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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회·단위조합 차이점

    농·축·수협은 고유업무인 농어민 지원사업 이외에 여·수신 등 신용업무를 하고 있다.중앙회는 은행법을 적용받지만 단위조합은 신용협동조합법에따라 설립된 상호금융기관이다.다만 수협의 단위조합은 은행업무와 신협 업무를 모두 다루고 있다. 중앙회는 은행법상 금융기관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예금자 보호대상이지만단위조합은 신협법에 따르기 때문에 예금자 보호대상이 아니다.중앙회는 ‘농협중앙회’로 표시되나 단위조합은 그냥 ‘농협’으로만 돼 있다. 그러나 중앙회는 사실상 은행임에도 은행법 적용을 받지 않고 있다.농협법등에 예외조항을 둬 농림부와 해양수산부가 감독·검사권을 갖고 있다.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원이 일부 감독권과 위임된 검사권을 갖고 있으나 제재권이 없어 유명무실하다. 신용협동조합법에는 “농업법 등에 의해 설립된 조합은 신용협동조합으로본다”라고 규정돼 있다.그러나 농협법 등에는 주무부처가 감독한다고 돼 있어 감독·검사권이 금감원과 농림부 등으로 나뉘었다. 감독·검사권이 쪼개져 있기 때문에 중앙회와단위조합은 금융감독의 사각지대로 남아있을 수 있었다.특히 단위조합은 지난 93년 이후 금융감독기관으로부터 단 한차례의 검사도 받지 않았다.상호부조 형태의 신협이지만 조합원이 낸 돈을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 관리감독을 전혀 받지 않았다. 신협인 단위조합은 이자를 6개월 이상 못받은 부실여신에는 20∼100%의 대손충당금을 쌓아야 하지만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은행은 3개월 이상 연체된 여신에 대해 일정비율의 충당금을 쌓도록 하고 있다. 白汶一 mip@
  • 李금감위원장 “인사청탁하면 불이익 줘라”

    “인사 청탁에는 불이익을 줘라”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이 금융권의 그릇된 인사관행에 쐐기를 박고 나섰다. 금감위가 은행장 인사에 관여하고 있다는 ‘신(新)관치금융’의 논란이 일고 있으나 李위원장은 아랑곳하지 않고 “정부가 금융권 인사에 개입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李위원장은 18일 저녁 외환(洪世杓)·국민(宋達鎬)·하나(金勝猷)·신한(羅應燦)·한빛(金振晩)·주택(金正泰) 등 6개 은행장을 만나 외부의 인사청탁을 과감히 뿌리치라고 당부했다.그는 당초 각 은행에 공문을 보낼 생각이었으나 ‘경영간섭’으로 비춰질 우려가 있어 취소했다.그러던 중 金勝猷 하나은행장이 퇴출은행을 인수한 은행장끼리의 모임을 주선,자연스럽게 자리를같이 했다.외환은행장은 인수은행의 후보 자격으로 참석했다.李위원장은 모임에서 “인사철을 맞아 일부에서 인사청탁 등 과거의 잘못된 관행이 재연되고 있다”며 “기관장들이 책임지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를 정착시켜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금감위가 은행장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얘기는 사실과 다르며,羅應燦 신한은행장의 경우 18일 아침 집무실로 찾아와 부회장을 하겠다고 하기에 “알아서 하시라”고 말한 게 전부라고 해명했다. 李위원장은 금융권의 ‘낙하산 인사’도 뿌리뽑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투신사와 대한재보험 및 서울보증보험,투신협회와 증권협회 등 주인이없는 금융기관과 유관단체 기관장은 정부가 임명할 게 아니라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위는 각 기관이 정관을 변경,은행같이 기관장추천회의를 통해 자율적으로 선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요즘 은행장들에게는 정치권을 비롯,유력 인사들의 인사청탁이 쇄도하는 것으로 전해진다.금감위가 차단막을 치자 해당 은행으로 청탁이 쏟아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금융권이 李위원장을 ‘방패’로 해 고위층의 인사청탁을 100% 뿌리칠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하다.금감위가 은행장 인사를 주도한다는 금융계의인식부터 불식하라는 요구가 만만치 않다. 白汶一 mip@
  • 꼼꼼한 정보수집이 창업성공 지름길

    소규모 창업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그러나 창업으로 성공할 확률은 20%정도임을 명심해야 한다.▒벤처기업 벤처란 ‘모험’을 뜻한다.성공하면 엄청난 이익을 올릴 수 있지만 실패하면 막대한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현재 전자·정보통신,소프트웨어,의료기기,생명공학,유통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현재 1,600여개의 벤처기업이 있다.이는 경제규모에 비해 매우 빈약한 수치다.정부는 오는 2000년까지 6,400여개의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2005년까지 4만3,000여개의 벤처기업을 조성할 계획이다. 당국은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벤처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출자를 30%까지 허용하기로 했다.또한 창업투자회사의 진입규제를 완화하고 각종 세제상의 혜택을 주는 등 다양한 부양책을 펼칠 계획이다.▒창업투자회사 사업성은 있으나 자금력과 담보력이 부족한 창업 중소기업에 대해 지분참여 형태로 자금을 지원하는 기업이다.창업투자회사의 투자대상이 되는 기업은법인의 경우 법인설립 등기일부터 14년 이내의 중소기업이며 개인사업자는사업자등록증 교부일을 기준으로 10년 이내의 종소기업이 해당된다.투자를받고자 하는 회사는 상담시 사업계획서,회사소개자료,제품소개서 등을 준비해야 한다.▒중소기업 상담회 창업을 하려는 사람에게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사업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는 회사이다.사업타당성 검토시는 200만원(벤처기업은 250만원),공장설립절차 대행시는 250만원(벤처기업은 300만원),경영 및 기술지도를받을 경우엔 200만원(벤처기업은 2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창업보육센터 개인 또는 공동작업장 등의 시설을 저렴하게 제공하며 전문인력의 경영,세무,기술지도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창업일로부터 1년이 안된 기술집약형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가 입주대상이다.▒창업강좌안내 중소기업진흥공단-대학생 및 직장인 대상 창업스쿨(0345-490-1244).한국생산성본부-명퇴자와 실직자 대상 SOHO 창업과정(02-734-6513).한국능률협회-창업절차와 사업아이템 소개(02-719-8155).기술혁신협회-벤처창업(02-553-1195).한국경영기술지도자회-실직자 대상 소자본창업과정(02-569-8121∼3).금호인력개발원-창업실무과정 합숙교육(0335-34-8400).대웅경영개발원-창업실무과정 합숙교육(0335-34-2400).한국사업정보개발원-PC통신을 통한 창업정보제공(02-761-3511).MK컨설팅-인터넷 통한 창업정보(02-501-6628).비즈니스네트워크-인터넷 통한 뉴비지니스 창업정보(02-711-1927).朴峻奭 pjs@
  • 부실 제2금융권 새달 정리

    금융감독위원회는 2월부터 보험 금고 등 제2금융권의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25일 금감위에 따르면 정부는 경영정상화 계획이 불투명한 5∼6개 생보사에는 적기시정조치에 따라 경영진 교체와 합병 등 경영개선명령을 내리고 금고와 신협에는 경영실태 파악에 나서 부실한 곳은 정리하기로 했다. 금감위는 이미 경영정상화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조선 국민 태평양 한덕 한국 두원 동아 등 7개 생보사와,정상화 가능성은 있으나 아직 증자하지 못한3개 생보사에는 2월20일까지 정상화 계획을 이행하라고 지시했다.금감위는그러나 5∼6개 생보사는 증자나 외자유치 가능성이 희박해 다른 생보사와의합병이나 외국 생보사로의 인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이달 말까지 생보사 2차 구조조정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만들기로 했다. 생보사 합병시 정부가 출자하는 방안과 3자 인수시 자산을 초과하는 부채를 덜어주기 위해 공적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금감위는 당초 3월 말 지급여력 부족비율이 10% 미만인 생보사에 경영개선조치를 내릴 방침이었으나 외자유치 등이 어려워 조기에 시정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白汶一
  • 예금보험공사사장 朴鍾奭씨 선임

    투신협회는 8일 상오 10시30분 증권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朴鍾奭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한다.
  • 금감원 임원진 내일 일괄발표/내부승진 6·외부영입 5명

    ◎부원장3·부원장보7·감사1명… 일부 내정 내년 1월1일 출범할 금융감독원 임원진이 29일 일괄 발표된다. 원장을 겸임하는 李憲宰 금감위원장을 빼면 임원은 부원장 3명,부원장보 7명,감사 1명 등 11명으로 내부승진 6명,외부영입이 5명이다. 그러나 재경부 1급 인사와 맞물려 막바지에 내정자가 뒤바뀌는 등 적지않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수석 부원장은 李晶載 예금보험공사 전무가 내정됐다. 李위원장은 당초 李전무가 예금보험공사에 있는 게 좋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南궁훈 재경부 세제실장(10회)이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내정되자 행시 선배인 李전무(8회)가 금감원 행(行)을 받아들였다. 金商勳 은감원 부원장보와 李德勳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도 부원장에 내정됐다. 金부원장보는 金璟林 은감원 부원장보와 경합했으나 기업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을 인정받았다. 李연구위원은 李揆成 재경부장관의 추천 케이스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李鍾南 증감원 부원장이 유력했으나 부산선물거래소 이사장으로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에는孟廷柱 조달청 차장이 거론되나 본인은 통보받지 못했다며 부정적이다. 당초 李鍾晟 재경부 국세심판소장 설이 있었으나 본인이 거부했고 李위원장도 현직 재경부 관료는 받지 않겠다고 전했다. 辛鎬柱 산업은행 감사 얘기가 나왔으나 본인의 고사로 지금은 孟차장이 유력해졌다. 부원장보는 은감원 출신으로 鄭基鴻 금감위 통합기획실장과 姜喜文 검사1국장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金成熙 검사4국장과 李炳圭 경영지도국장이 경합하고 있다. 증감원에서는 金暎才 금감위 대변인이 확정적이며,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林勇雄 통합기획국장과 李甲洙 기업공시국장의 승진설이 나온다. 외부인사로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李위원장에게 자문을 한 崔長鳳 예금보험공사 조사부장과 보험감독원 몫으로 보험전문가인 金基弘 충북대 교수가 내정됐다. 투신협회장과 종금협회장에는 朴鍾奭 예금보험공사 사장과 文憲相 성업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 변호사 등 전문직도 부가세/내년부터…부가세법 개정안 재경위 통과

    국회 재경위는 30일 변호사,세무사와 공인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내년 1월부터 부가가치세 10%를 부과하는 내용의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또 올해로 종료되는 농·수·축·임·신협과 인삼협동조합,새마을금고 등 7개 서민 금융기관의 예탁금과 출자금에 대한 비과세기간을 2년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조감법 개정안은 농어민들의 재산 형성을 돕기 위해 ‘농어가목돈마련저축’에 대한 비과세기간을 2년 연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당초 정부는 이들 금융기관의 예탁금과 출자금에 대한 비과세기간이 올해로 만료됨에 따라 내년에는 5%,2000년엔 10%로 낮춰 부과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재경위는 그러나 개정안 중 사설입시학원과 자동차학원 등에 대해 부가세를 부가하려던 정부안은 삭제,현행대로 비과세하기로 했다. 재경위는 이와 함께 일반택시 운전기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택시운송사업자에 대한 부가세 경감기한을 연장하는 내용 등의 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 여야,청문회 특위구성 첨예 대립

    ◎85조7,900억 규모 예산안 처리도 난항/쟁점법안 일정 빡빡… 졸속 심의 우려 경제청문회 협상 및 예산안 처리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경제청문회는 여야가 특위구성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고,내년도 예산안과 계류중인 법안도 시일이 빡빡해 졸속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여야는 30일부터 3당 수석부총무회담 등 다각도로 접촉할 예정이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경제청문회/여,의석 비율따라 구성 당연/야,동수거나 위원장 야에 달라 여야가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은 특위구성이다.여당은 국민회의 7명,자민련 4명,한나라당 9명으로 특위를 구성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다.이와 관련,국민회의 金元吉 정책위의장은 “특위구성방식은 국회법에 명시돼 있는 만큼 여야간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양보할 의향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특위 명칭과 청문회 기간에 대해서는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지만,특위 구성문제에 대해서는 양보할 수 없다고 여당을 압박하고 있다.20명의 조사특위를 여야 동수로 구성하거나,이것이 어려우면 위원장은 한나라당측에 할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조사대상은 여야가 사전에 조율할 가능성이 크다.여당은 당초 16개에서 10개 안팎으로 줄이기로 했고,한나라당도 11개 의제를 잠정적으로 선정해 협상의 여지를 남겨 놓았다. 여당은 여야 협상이 안되면 내달 2일 국정조사계획서를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처리한 뒤 3일부터 경제청문회 관련 대상기관의 보고를 받겠다고 야당을 몰아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朴熺太 총무는 “여권이 국정조사계획서를 단독으로 처리하려 한다면 실력저지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예산안/여권 원안대로 통과 시키기로/야권 청문회 연계 협상 가능성 국회는 내달 1일 예결위 계수조정소위를 가동,2일까지 85조7/,900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법정처리기일(12월2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제2건국위 예산배정 등 ‘정치성 예산배분’ 문제로 여야간 대립이 심화,최종 통과까지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여당은 가급적 정부 원안대로 통과시키되 일부 항목조정을 통한 ‘예산전이’를 고려중이다.▲민간부문의 구조조정 지원과 고용창출 ▲성장잠재력 확보 ▲중소기업 수출 ▲사회안전망 확충을 최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세출분야에서 3조원 이상 삭감할 방침을 세웠다.특히 행정자치부 예산중 제2건국운동본부 지원예산 20억원과 새마을운동본부 등 국민운동지원 예산 150억원,공공행정서비스 지원 600억원을 완전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조원 규모의 공공근로사업도 도마위에 올랐다.한나라당은 ‘실효성’을 앞세워 중소기업·수출지원으로의 전환을 촉구한 반면,여당은 고용창출을 이유로 ‘삭감불가’로 맞서고 있다. 여기에 야권의 경제청문회 협상과 예산안 처리 연계 가능성 등 곳곳에 복병이 숨어있어 막판 계수조정작업을 통해 여야간 ‘나눠먹기식 빅딜’도 우려된다. ◎법안/부가세법 개정안 관련자 반발로 진통/인권법­부패방지법제정 최대 쟁점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법안은 543건에 이른다.의원 발의 327건,정부 발의 216건이다.쟁점 법안은 한둘이 아니지만 일정이 워낙 빡빡해졸속심의가 우려된다. 경제분야에서는 부가가치세법 개정안 공방이 뜨겁다.변호사·세무사·회계사 등 전문직에 부가세를 부과하는 내용으로 이들의 반발이 거세 진통을 겪고 있다.농·수·축·임·신협과 인삼협동조합,새마을금고 등 7개 금융기관의 예탁금 및 출자금에 대한 비과세기간을 2∼5년 연장하는 ‘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도 쉽지 않은 사안이다.또 여러차례 ‘농안법’파동을 겪게 했던 ‘농수산물가격안정법’ 처리가 불투명하다.사회분야에서는 인권법과 부패방지법 제정이 최대 쟁점이다.인권법은 사법권 침해 시비가 일고 있고,부패방지법은 특별검사제 도입 여부가 관건이다.총풍사건으로 인해 ‘통신기밀보호법’ 개정문제도 주목대상이다.교육공무원 정년을 65세에서 60세로 낮추는 ‘교육공무원법’ 개정문제도 관심거리.또 통합방송법 처리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 의병활동(다시 태어난 ‘대한매일’:13)

    ◎“을미 거사는 국권회복 명분” 보도/을사조약후 항일 상보/‘비분강개’ 논조 의병 급증/실력 양성 노선 권고 통감부 진압 강력 비판 일제의 병탄 마수에 붙잡힌 대한제국은 날로 허수아비 국가가 되어갔다.주권뿐 아니라 대다수의 신민도 얼이 빠져갔으나 뜨거운 피의 백성들은 의병으로 나섰다.대한매일신보는 민중의 구국 의용군인 의병에 뚜렷한 지지를 표했다. 일제는 한일신협약의 비밀각서에 따라 고종을 퇴위시킨 지 보름도 안된 1907년 8월1일 대한제국의 군대를 해산했다.이때 많은 병사들이 해산을 거부하고 봉기,의병으로 나서 의병항쟁은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일제가 민비를 시해한 을미사변(1895년)과 을사늑약 체결 때도 곳곳에서 의병들이 봉기했었다.고종 퇴위,군대 해산을 당해서 일어난 의병은 어느 때보다 규모가 컸고 조직적이었다.1907년에는 300여차례 일본군과 무장충돌했으며 1908년에는 1,400여회나 일본군과 맞붙어 싸웠다. 대한매일은 군대 해산에 반발한 봉기에 대해 군인으로서 무장해제를 당하는 것은 최고의 굴욕이며 이 명령에 복종하지 않은 것은 놀랄 일이 아니라는 논조를 폈다.의병활동 소식을 비교적 상세히 보도하면서 의병의 성격과 원인 및 수습대책 등을 제시해 나갔다. 그러나 초기에는 의병에 대해 보수적이며 비판적이었다.첫 의병이 나온 을미사변으로부터 10년이 흐른 1905년 9월 대한매일은 명칭만 의병이지 그 목적은 마을에 돌입하여 곡식과 돈을 강탈하며 총검을 수탈하는 도적(匪徒)과 같다고 했다.그러다 을사늑약 이후 견해를 달리하면서 다른 신문보다 상세히 의병 소식을 보도한다.군대 해산 이후에는 한층 더 하였다. 대한매일은 1906년 5월 “을미년 거사는 국가의 원수를 갚는 것을 의로 삼았으며 금년 거사는 국권회복을 명분으로 한다”고 말했다.국권회복 방안으로 실력양성 쪽에 무게를 두었던 대한매일로서 무력항쟁인 의병활동 역시 그 목표가 같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한말 유생들의 입장을 서술하고 의병들의 활동을 자세하게 기록했던 黃玹은 매천야록 1906년 조에 “각 신문들은 의병을 폭도나 비류라고 불렀으나 유일하게 대한매일만은 의병이라 칭했다.시비를 가리고 논하는 데 조금도 굴함이 없고 일본의 악독함을 낱낱이 폭로하여 사람들이 서로 다퉈 보려고 해 일시에 신문이 귀해졌다”고 썼다. 또 이같은 대한매일의 기사를 읽고 비분강개하여 의병에 가담하고 일본에 저항했다가 체포된 의병들이 진술한 내용을 주한 일본공사 기록에서 찾아볼 수 있다.예를 들어 의병장 이강녕의 모집대장인 이중봉은 대한매일을 읽거나 그 기사를 전해듣고 분개하여 의병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으며 농사 인부로 하와이로 갔다가 귀국한 김현진이란 사람은 대한매일에서 일본이 강제로 황제에게 한일신협약을 조인케 하고 일본인들이 토지를 빼앗는다는 기사에 격분했다고 진술했다는 것이다. 이같이 대한매일은 일제의 침략적 소행을 사실적으로 보도했으며 국민에게 국가의식을 고취하고 항일정신을 심어주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대한매일은 1907년 9월 일본이 고종 양위를 강행하고 군대를 일시에 해산시킨 ‘망녕된’ 행동에서 의병이 일어났다고 꼬집고 있다.이어 정치적 이유와는 상관없이 일본에게 억울하게 경제적 피해를 당한 양민들이 유생과 군인을 따라 의병에 가담한다고 지적했다.아울러 통감부가 진압책으로 의병을 도와준 동리뿐 아니라 의병이 머물렀던 마을까지 불을 지르는 바람에 오히려 의병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의병들의 활동을 어느 신문보다 자세히 보도한 대한매일이지만 의병의 증가가 대일 항전의 승리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보았다.그래서 통감부의 과도한 진압책을 비판하는 한편 의병에 대해서도 분노를 가라앉히고 의거만큼이나 각자 교육과 식산에 힘쓰면 자주국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의병들에게 실력양성 노선으로의 전환을 권한 것이다. ◎신랄한 시사만평/“황족귀인… 매국노… 개돼지만도 못한…” 의병의 정반대편에 친일파,특히 이완용 내각이 서 있다.대한매일은 시사만평을 통해 이들을 신랄하게 풍자했다.1907년 기사 중에서 몇개를 골라본다. ▲여보 세계 각국 사람이여 매국노를 다수 수입하려거든 대한으로 건너오시오 황족 귀인과 정부대관이 매국노 아닌사람이 없소 대금도 아주 싸요 그것은 사다가 무엇하게 개 돼지만도 못한 것을 거저주어도 가져가지 않겠네. ▲이른바 황제 선위의 ‘七賊대신’이 비밀 모사와 기이 술책으로 이미 이름을 날린 바 앞으로 무슨 공명을 더 얻을까 일본에 대 공훈을 세워주었으니 일본 내각대신 자리를 얻을지. ▲이번 7조협약은 각 대신이 농공상대신 송병준씨 사가에 모여 의결하였으니 4천년 대한국이 일개 송병준 수중에 엎어질 줄 누가 예측이나 하였으리오. ▲한국 내각을 장차 일본인으로 조직하리라 하니 현 내각 대신들은 추풍낙엽이 될지라 그때를 당하여도 뇌수에 정신이 들지 안들지. ▲일본인 거류지 니현 근처에 대한 관인의 인력거 등불이 야시를 이룬다 하니 한인 자격으로 일인과 한번 교제를 하게 되면 그것이 바로 등용문이겠지. ▲일진회에서 일본인의 앞잡이가 되어 선언서를 한다 기념연을 한다 국채보상을 반대한다 하더니 마침내 이 회 평의장이 농부대신의 지위를 점거했으니 가위 공든 탑이 무너지랴로고. ▲일본서 차관한 1,300만원 중에 100만원은 구문으로 사라졌다니 구문은 누가 간섭하였는지 전국 재정을 주관하는 금고대신(탁지부)은 이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니 인민은 술 끊고 밥 줄여 잔금을 출연하니 털보 대감(민영기)은 어찌 마음이 편할까.
  • 고종 퇴위(다시 태어난 ‘대한매일’:12)

    ◎순종 승계 강제성 통렬히 고발/황제대리조칙 반박/수차례 논설로 따져/고종 도쿄친행 거부/헤이그밀사 자결 등 호외로 대내외 알려 1907년 7월19일 고종이 황제의 자리에서 물러났다. 황태자에게 양위하는 형식이었지만 실제는 일제와 이에 빌붙은 친일파 내각에 의해 축출당한 것이었다.창간 때부터 고종 황제와 각별한 관계였던 대한매일신보는 고종 퇴위의 강제성을 정면으로 지적하며 이의 부당함을 거세게 따졌다. 을사늑약(勒約)후 2년도 안돼 이뤄진 고종 퇴위는 고종의 헤이그(海牙) 밀사 파견과 관련이 깊다.고종은 일제의 한국 침탈 실상과 조약의 무효함을 세계 만방에 알리고자 李相卨 李儁 李瑋鍾 등 3인의 밀사를 네덜란드 헤이그의 제2회 만국평화회의에 보냈다.고종의 친서를 휴대한 밀사들은 6월25일 헤이그에 도착했으나 일본,영국 등의 방해로 회의장에 들어가지 못했으며 밀사 이준은 울분 끝에 현지에서 분사(憤死)했다. 고종은 대한제국 제위에 오르면서 강한 배일주의 성향을 보여왔다.일본은 밀사 파견을 고종 퇴위의 호기로 보고 이완용 송병준 등 친일 대신들을 앞세워 고종을 핍박했다.7월18일 고종은 내각의 섭정추천 요청을 거부했으나 19일 황태자 대리 조칙을 내린 뒤 20일 양위식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한일신협약(7월24일),군대해산(8월1일)으로 이어지는 1907년 7월의 급박한 정세 속에서 대한매일은 그간 높이 쳐들어온 반일의 기치에 한 가닥의 동요도 보이지 않고 매섭게 필봉을 휘둘렀다. 7월4일 논설을 통해 “해아 평화회담에서 일본인의 잔학을 호소하려는 한국의 제의가 배척됐지만 한국인은 실망하지 말고 자주독립의 대목적을 이루기 위해 한층 힘써야 한다”고 격려했고 7월9일에는 “한국이 자국의 명운을 국제 중재에 위탁하기에는 열강의 태도로 보아 시기가 아직 무르익지 않았다”면서 “이번에 한국 파견인이 거절된 것을 길조로 여길 수 있다”고 국민들을 위무했다. 이완용의 잦은 통감부 방문을 주시하면서도 일제의 고종 퇴위 속내를 알아채지 못했던 대한매일은 16일 일본報知신문 기사를 전재해 처음으로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이 일본 신문은 “한일협약을근저에서 짓밟은 한국 황제를 폐하든지,일본으로 불러 사죄케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었다.이에 대한매일은 18일 ‘일본 신문의 무례를 반박한다’라는 장문의 논설로 강경하게 맞섰다. “일본 신문이 논하는 구절구절이 해괴하고 통탄스럽기 짝이 없다”면서 “한국에 대해 일본 사회와 언론의 마음 속에는 병탄 외에는 어떤 생각도 없다”고 갈파했다.그런데 이같은 논설을 내보낸 대한매일은 같은 날 몇시간 후 “황제가 대신들의 섭정추천,동경친행 사과 요구를 거절했으며”“해아밀사 이준이 忠憤을 이기지 못해 자결,만국 사신들 앞에 뜨거운 피를 뿌렸다”는 내용의 호외를 뿌리게 된다. 만 하루가 지난 19일 낮 대한매일은 다시 호외를 냈는데 ‘황제께서 황태자에게 대리를 명하는 조칙을 내렸다’는 소식이었다.황제가 하룻만에 굴복하고 만 것이다.이 호외에서 주목되는 사실은 대한매일이 조칙에 바로 잇대어 “이 조칙 반포가 황제의 뜻에 따른 것인지 아닌지 일반의 주목거리이나 이 사건이 외인의 강핍과 대신들의 위협으로 된 것은 세상 사람이다 알 바”라고 쓴 점이다. 조금도 곁눈질하지 않고 즉각 고종 퇴위의 강제성을 적시한 것이다.대한매일은 20일 ‘이등후’,21일 ‘대리역사’,25일 ‘禪位’,28일 ‘선위속론’등의 논설을 잇따라 써내면서 퇴위가 외부의 강박에 의해 이뤄졌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했다. 이 와중에서도 대한매일은 만국회의 기자회견에서 ‘한국을 위한 호소’라는 연설로 큰 갈채를 받은 밀사 이위종을 한국에 희망을 주는 청년으로 극찬했다(19일).또 한일신협약으로 “한국의 독립이 흔적도 없어졌다”고 한탄하면서도 “한국인이 한국의 이익을 위해 자치하는 일이 생겨날 수도 있다”는 희망 또한 피력해 마지 않았다.(27일). ◎사설 ‘선위속록’/“왕실의 대리와 선위… 핍박과 위협으로…” 대한매일은 고종 퇴위에 관해 여러 차례 사설을 썼다.이 중 7월28일자 ‘선위속론’의 주요 부분을 발췌한다. 무릇 황위의 전해짐과 물려줌은 천하대사라 동서고금 역사가 이에 관해서는 한층 근엄한 필법으로 사실에 준거해 곧게 쓰는 것을 공리로 하고 있고 이것이 역사가의 정당한 의무로다. 한국 황실의 대리와 선위라는 큰 사건이 일주일도 안되는 사이에 이뤄졌다.외인의 강한 핍박과 내각 제대신의 위협적인 요청에 의한 것은 일반 세상 사람들이 다 잘 알고 있는 바이다.특히 선위에 있어 내각 대신의 한층 괴이하고 해괴한 행동에 관한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으니 모든 세계 인사와 대한 신민은 이로부터 눈을 돌리지 말고 가슴에 새겨 잊지 말지어다. 선위가 논해질 무렵 아직 조칙이 내려지지 않아 실시할 수 없다고 어느 원로 대신이 지적하자 농공상대신 송병준은 이렇게 하면 어떻고 저렇게 하면 어떻단 말이냐며 벌컥 화를 내면서 그 원로를 포박하려 하니 그 사람이 황겁공포하여 신도 신지 못하고 도망쳤다고 한다. 또 박영효가 이완용 총리를 면전에서 격렬하게 반박하자 다음날 그를 포박했으며 내관 이병정이 이총리에게 30년 동안 임금을 섬긴 대감은 군신의 의리가 있고 부자와 같은 은공을 입었는데 오늘 이같은 짓이 대감의 성공이라 할 수 있겠느냐고 꾸짖자 그 역시 경무청으로 끌고가 가두었다더라. 이런 사실은 모두 너무 잘 드러나서 숨길 수도 없어 세계 사람의 주목을 받게 되고 붓을 든 사가가 대서특필하지 않을 수 없다.
  • 美,IMF 180억弗 지원/상원서 관련법안 압도적 표차 통과

    【워싱턴=崔哲昊 특파원】 미국 상원은 21일 180억달러 규모의 국제통화기금(IMF) 지원법안을 토론없이 표결에 부쳐 65대29로 통과시켰다. 20일 하원을 통과한 이 법안이 상원에서 처리됨으로써 미국은 IMF증자와 신협정자금 조성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게 됐으며 미국의 자금제공을 기다리던 다른 주요 선진국들도 곧 IMF증자와 새로운 2선자금인 신협정자금 조성을 위한 재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IMF는 태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에 대한 구제금융 제공으로 고갈된 재원을 대폭 확충,브라질 등 남미국가들에 대한 구제금융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미 의회가 통과시킨 IMF지원법안은 자금지원의 전제조건으로 △IMF자금 제공에 대한 시장금리 이상의 금리적용 △이사회 회의내용과 내부 보고서 공개 △채무국의 미 농산물에 대한 시장개방 △노동자 및 환경보호를 위한 IMF의 역할제고 등을 요구,미국의 우회적인 통상압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 “IMF 개혁해야 180억弗 지원”

    ◎美 공화,요구조건 클린턴 정부에 통보 【워싱턴=崔哲昊 특파원】 미국 연방 하원과 상원의 다수당인 공화당은 8일 클린턴 행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을 개혁하는 데 동의하는 조건으로 행정부가 IMF 지원법안에서 요구한 180억달러를 승인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의회 소식통들은 공화당 지도부가 클린턴 행정부와 벌여온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로버트 루빈 재무장관에게 IMF 개혁과 IMF 융자금 사용 등에 대한 공화당의 요구안을 이날 중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화당측 협상대표인 소니 캘러헌 하원의원은 하원이 이미 IMF의 후선자금인 신협정자금(NAB)의 미국측 할당금 34억달러에 대해서는 지원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정해 놓고 있으며 나머지 146억달러를 모두 지원받기 위해서는 IMF 개혁 등을 전제로 한 의회의 요구를 행정부가 동의해야 한다는 뜻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공화당측이 요구하고 있는 구체적인 IMF 개혁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IMF 이사회 회의록과 내부서류 공개,융자지원국의 IMF융자 보조금 사용규제, 파산법 개정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민주열사 열전:8/金永哲 5·18시민군기획실장(정직한역사되찾기)

    ◎‘광주 고통’안고 18년 투병끝 숨져/‘투사회보’ 제작… 계엄군 잔학상 시민에 알려/좌수족 마비·정신질환 앓다 지난 8월 영면 5·18 광주 민중항쟁도 18년이 지난 올 8월19일 광주시 전남도청 5월 추모탑 앞에서 ‘5월 시민군’ 金永哲 열사의 민주시민장이 치러졌다. 영결식에서 시인 文炳蘭은 영면한 고인을 다음과 같은 조시로 추모했다. …여기 한 사나이는 무너진 도시 캄캄한 절망을 안고 18년을 앓으며 살았다 18년을 죽으며 모질게 살았다. …꽃도 한 줄기 빛도 없이 어둠이 흐르는 정신병동 쇠창살에 18년을 죽어온 당신의 신음소리는 18년을 앓아온 광주의 고통이었다.… 5·18 당시 시민학생 투쟁위에서 기획실장을 맡았던 金永哲은 계엄군 진압대에 체포된 후 모진 고문으로 정신이상이 되고 말았다.질환 초기 몇몇 순간을 제외하곤 사망할 때까지 18년간 대부분을 가족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고 과거와 현재를 분간하지 못하는 정신병자로 지내야 했다. 5·18때 광주에 투입된 공수부대와 계엄군들은 많은 무고한 인명을 비롯해 숱한사람들의 육신과 정신에 회복할 수 없는 파괴를 가했다.이들은 32세의 金永哲을 18년간의 정신병동 폐인으로 내몰아 죽음에 이르게 했다. 金永哲은 광주항쟁의 시민군 기획실장 이전에 최하층 빈민들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해 온갖 애를 쓴 빈민운동가로서의 면모가 먼저 빛난다.의사였던 아버지가 일찍 작고한 후 어머니가 고아원 보모를 하게 되어 목포의 고아원에서 고아들과 형제처럼 지내며 성장했다.지역 명문인 광주 서중,광주일고를 졸업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대학에 가지 못하고 5급 공무원이 됐다.그러나 면사무소와 농협의 비리에 통탄하고 공무원 생활을 그만뒀다. 군복무를 마친 金永哲은 신문배달 과일행상 목장잡부 우산팔이 등을 하면서 소외받는 사람들과 평생을 같이하며 사랑의 공동체를 실현하겠다는 결심을 한다.결혼한 지 1년도 못된 77년 부터 광주의 빈민지역인 광천동 시민아파트로 와 주민들과 직접 부딪혔다.시가 피난민 부랑민들에게 지어준 후 판자촌이나 다름없게 황폐해진 이곳에 청년회를 재조직하고 마을청소와 어린이 주말학교를 이끌었으며 신용 협동조합을 정립하고 아파트의 개조사업을 활발히 펼쳤다. ○빈민들 삶 개선위해 혼신 78년 7월 이곳 빈곤 청소년들을 상대로 尹祥源과 朴寬賢 등 전남대생들이 강학으로 나선 ‘들불’야학이 시작되고 金永哲은 민주시민 양성을 목표로 한 이 야학의 교장이 됐다. 80년 5·18이 터지자 공수부대원들의 무자비한 만행을 목격한 金永哲은 19일 저녁부터 尹祥源 등 들불야학 팀과 논의하여 공수부대의 잔학상과 이에 대항하는 시민들의 투쟁 소식을 알리는 ‘투사회보’제작에 나선다.투사회보는 광주시민들이 한데 뭉치는 데 큰 힘을 발휘했으며 고아로서 金永哲과 의형제를 맺고 같이 살던 박용준과 광천동 야학생들이 제작과 배포에 중요한 역을 맡았다.20일 金永哲은 금남로 시위 도중 계엄군이 던진 돌에 왼쪽 어깨를 맞았다.이 부상으로 그는 죽을 때까지 좌수족 불구로 고생했다. 金永哲은 22일 자신이 신용조합 참사로 있던 YWCA의 여성 회원들과 함께 포목점에서 검정 천을 사와 수천개의 검정 리본을 만들어 시민 학생들이 가슴에 달도록 했다.그는 계엄군이 철수한 후 열린 23일의 1차 시민궐기대회에서 투쟁 경과보고를 했다.계엄군에게 무기반납을 주장해오던 기존 수습위가 물러나고 25일 金宗培·尹祥源 등이 주도하는 새 시민학생 투쟁위가 도청에 들어서자 金永哲은 조직 업무를 총괄하여 차량과 유류 통제,도청출입 통제,무기 및 보급품을 관장하는 기획실장 일을 했다. 계엄군이 도청에 재진입해온 27일 새벽 金永哲은 尹祥源 등과 도청을 사수하다 尹祥源이 총탄에 쓰러지는 것을 보고 붙잡히면 죽음 이상의 고통을 받을 것을 직감하고 자결하려 했으나 계엄군에 체포됐다. ○간첩으로 몰려 자살 시도 상무대 영창으로 끌려간 그는 계엄수사대가 모진 고문을 가하며 자신을 간첩으로 몰고 가자 다시 자살을 결심한다.그는 화장실 콘크리트 모서리 벽에 있는 힘을 다해 이마를 여러 차례 찍었다.이를 발견한 헌병은 머리에서 피가 흘러내려 바지까지 흥건히 젖은 金永哲을 군화발로 밟고 밖으로 끌어냈다.그들은 그를 긴 곡괭이 자루로 사정없이 내리쳤다.그리고 나서 두 손과 두 발을 포승으로 묶고 국군통합병원으로 실어 갔다.그러나 수술한 이마가 아물기도 전에 다시 상무대 영창으로 끌고왔다.심한 환각과 환청 증세에 시달리며 80년 10월 1심에서 12년형을 선고받았다.81년 12월 성탄절 특사로 석방되었지만 이미 金永哲은 왼쪽 다리와 팔을 쓰지 못할 뿐 아니라 머리의 통증을 참지 못해 엉엉 울면서 사방에 머리를 찧고 이상한 소리만 되풀이하는 정신질환자였다.석방된 뒤 몇 차례의 수술에도 불구,정신이상 증세가 더욱 심해져 84년부터 나주 정신병원에서 투병생활을 계속해왔다.그러나 끝내 온전한 정신을 되찾지 못하고 지난 8월16일 세상을 떴다. ◎金永哲 열사 연보 1948년 전남 순천 출생 55년 목포에서 광주로 이사 64년 광주서중 졸업,광주일고 입학 68년 5급 지방 공무원 76년 결혼 77년 광주 광천동 시민아파트 개발운동 78년 광천동 들불야학 80년 5·18 ‘투사회보’제작 참여,시민학생 투쟁위 기획실장 80년 10월 ‘내란중요임무 종사’혐의로 1심 12년 선고 81년 12월 특사 석방 84년 나주정신병원 입원 98년 8월16일 영면 ◎부인 金順子 여사/병수발 18년… 세자녀 키우느라 안해본 일 없어/“야학교장 등 즐겁고 보람된 생활 못내 그리워” 金永哲 열사가 계엄군에 끌려갈 때 당시 26세였던 부인 金順子 여사는 임신 8개월 만삭의 몸이었다.아버지가 상무대에 갇혀 있을 때 태어난 막내딸은 지금 고3이고 그 위의 1남1녀는 나란히 대학2년생이다.18년간 정신이상의 남편을 병수발하면서 없는 살림에 세 자녀를 키우기 위해 金여사는 안해본 일이 없다. 우유배달원,구멍가게,옥수수 행상,과일·채소장사,공장 일,파출부,사글세 음식점 등. “병원에 10여년 입원했었지만 최근에야 정부로부터 기초적인 의료지원을 받았다.부상자에 대한 의료지원 카드도 뒤늦게 발급됐다”고 부인은 말한다.이번 민주시민장도 조의금으로 치러야 했다고 한다. 자녀들과 앞으로 살 일이 막막하기만 하다면서도 金여사는 80년 당시 남편이 ‘광천동 삼화신협 이사장,새마을 지도자,반장,조기 축구회 회장,야학 교장’ 등으로 활동하던 “즐겁고 보람된 생활”이못내 그립다고 말한다. ◎吳壽成 전남대 교수가 분석한 정신손상 유형/기질적 장애­총상·몽둥이 등에 머리다쳐 사고기능 단계적으로 와해/정신분열증­계엄군에 무차별 폭행 당해.감정 통제·현실적 판단 마비/외상후 스트레스­공수대원 고문 후유증으로 군인 공포·모든 일에 무관심 5·18 항쟁의 진압이 잔혹했던 만큼 金永哲 열사 같은 참혹한 정신 손상자들이 많다.전남대 5·18연구소 소장인 吳壽成 교수(심리학)에 따르면 5·18로 인한 정신장애는 3가지로 대별된다. 첫번째는 기질(器質)적 정신장애로 항쟁 와중에 직접적으로 두뇌에 총상을 입었거나 개머리판이나 몽둥이에 머리를 다쳐 뇌의 손상을 갖게 된 경우로 金永哲 열사가 대표적 사례다.그의 병증은 외상(外傷)성 성격장애,정신분열증,간질 및 뇌수종에 의한 기질적 정신장애,기질적 정신병으로 심화됐다.한 마디로 인간이 단계적으로 파괴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는 것이다.사고기능이 와해되어 있고 사고 자체가 지리멸렬된 상태다. 두번째는 정신분열증.5·18 당시 아침운동을 하려고 운동복 차림으로 집밖에 나갔다가 주민등록증이 없다는 이유로 계엄군에 붙들려 눈을 가리운 채 지하실로 끌려간 시민이 있었다.깜깜한 속에서 여러날 전신을 구타당한 뒤 승용차에 태워져 외곽도로에 버려졌다.그후 그는 계속 감시당하고 있다는 피해망상에 사로잡혔고 집에 있으면 무섭다고 하면서 밖으로 뛰쳐나가 여러 날 후에 초라한 몰골로 돌아오곤 했다.집안 사람들을 폭행하고 난동을 부리며 자기 감정을 통제하지 못했다.말에 조리가 없으며 연상 장애,비현실적 판단이 두드러진다. 세번째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시위대에 참가했던 한 시민은 공수부대원에게 잡혀 개머리판으로 얻어맞아 의식을 잃고 쓰려졌다.깨어나 보니 여러 명이 같이 손을 묶인 상태로 고개를 땅에 처박힌 채 군화발에 차이고 곤봉으로 맞고 있었다.같이 있던 사람이 저항하다 죽는 것을 보고 제정신이 아니었다.조사과정에서 무수히 맞아서 이빨이 나가고 코뼈가 부러졌다.20여일 만에 석방됐다. 이후 그는 후유증으로 7개월 동안 몸져 누웠고 10여년 동안 직장 한번 제대로 갖지 못했다.당시의 일이 자꾸 기억나고 같이 있다 죽은 사람의 얼굴이 떠올랐다.군용트럭의 군인들만 보면 다리가 후들거리고 아직도 두려워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가지 못한다.어떤 일에도 집중할 수 없으며 모든 일에 관심을 잃게 되었다.
  • 신용협동조합/안전·수익성 A+의 ‘서민금고’

    ◎전국에 1,653개 지점/총자산 20조원 규모/조합원수 540여만명/예금 2,000만원까지 비과세/2,000만∼3,000만원 신용대출/서민 경제 맞춰 ‘공제’도 운영 “투자는 안전한 게 최고야” 금융권의 구조조정이 한창인 요즘 이런 광고가 있을 정도로 투자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수익성도 소비자들에게는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이다. 안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상품은 없을까 하는 것이 예금자의 최대 고민거리이다. 신용협동조합(신협)의 상품은 안전성과 수익성 만족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민간 협동조합 조직으로 운영되는 신협은 6월말 현재 전국 1,653개 지점, 총자산 20조원,조합원수 540만명을 거느린 매머드 조직. 서민대상 상품운용이 뛰어나 적은 돈으로도 흡족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신협의 자랑이다. ■예금=상품과 상관없이 예금액 2,000만원,출좌금 1,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며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는다. 예금은 이자소득세 22%가 전액 면제된다. 저축은 농특세 2%만 부과돼 20%의 세금이감면되는 효과가 있다. 조만간 이자소득세 세율이 24.2%로 인상되면 비과세 효과로 인한 수익성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15%이율로 1년간 예치했다면 은행에서는 이자 150만원 중 세금 33만원을 떼고 117만원을 받지만 신협에서는 3만원을 제하고 147만원을 받게 된다. 이자가 30만원 더 많다. 신협금리는 조합마다 자율적으로 정해지지만 1년이상 정기예금은 13∼15%,2년이상은 12.5∼13.5%,3년이상은 12∼13%. 당분간 단기간의 자금운용이 바람직하다. ■대출=신협은 100%가 가계대출로 이뤄진 서민협동조합금융으로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 비율에 구애받지 않는다. 따라서 대출을 꺼릴 필요가 적다. 100%가 가계대출이라 기업부도로 인한 부실채권도 없다. 신협을 꾸준히 이용해 온 조합원이면 2,000만∼3,000만원까지 신용대출이 가능하며 거액을 제외하고는 즉시 대출된다. 대출금리는 일반대출은 14∼17%, 적금대출은 14∼15%로 신협마다 조금씩 차이가 난다. 1인당 대출한도는 자산 규모가 큰 조합은 최고 4억원까지 소규모 조합은 최고 1억원 범위내에서 적용된다. ■신협공제=공제는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보험이다. 특히 신협공제는 서민들의 경제규모에 맞춰 운영되므로 공제료(보험료)가 싸다. 민영 보험사처럼 보험모집 영업사원이 필요없고 서민들의 경제여건에 맞춰 공제료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뒀기 때문이다. 자금이 필요한 조합원에게는 중도에 공제대출을 해준다. 암 판정시 암치료 비용과 치료기간의 생활자금을 지원해주는 가족사랑암공제,월 2,000∼1만원 공제료로 각종 재해와 입원비를 보장해주는 무지개 종합공제 등이 있다. ■이용법=신협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조합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인근지역 신협을 찾아가 출자1좌(보통 5,000원)이상을 하고 출자금 통장을 개설하면 된다. 조합원은 신협의 경영상태를 확인할 권리가 있다. 언제든지 조합을 찾아가 경영관련 서류를 열람할 수 있고 부실여부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 신협은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창구를 열고 상오 8시부터 하오 8시까지 영업해 이용이 편리하다.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조합원들을 위해서는 신협 직원이 방문,입금·인출·대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 한남투신 신탁계정 대한투신서 인수/“고객 보호” 정부 권유

    ◎실적따라 지급… 원금 보장 불투명 정부는 영업정지된 한남투신의 신탁계정을 대한투신 등 투신업계로 계약이전시킬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남투신은 자체 청산되지 않으며 신탁재산은 계약이전되는 투신사에서 실적에 따라 고객에게 지급될 예정이다.그러나 대한투신 등은 한남투신의 자산 부족액을 정부가 보전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위원회와 투신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한남투신의 신탁계정을 실적에 따라 청산하면 결손이 불가피하고 이 경우 다른 투신사에서도 환매가 잇따를 것으로 판단,대한투신 등으로의 계약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금감위 관계자는 “고객을 보호하고 투신업계의 환매사태를 막기 위해 한남투신 신탁계정을 투신업계로 계약이전하는 방안을 투신업계에 권유했다”며 “특정 투신사가 인수할 것인지 투신업계가 공동 인수할 것인지 여부는 투신업계가 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계약이전된 신탁상품은 실적에 따라 고객에게 지급되기 때문에 원금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다”며“투신업계도 이같은 원칙에 합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 대한 국민 제일 중앙 동양 등 6개 투신사 사장단은 이날 투신협회에서 긴급 회의를 갖고 한남투신에 업계가 가능한 범위에서의 지원을 한다는 데 합의했다.그러나 인수대상 투신사 등 구체적인 방안은 한남투신에 대한 실사가 끝난 뒤 결정하기로 했으나 대한투신이 일괄 인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남투신의 신탁재산 2조5,471억원 가운데 1조3,100억원 정도가 연계콜이나 부실채권으로 손실이 예상된다.투신업계는 연계콜 1조400여억원은 업계 공동으로 부담하는 투신안정기금으로 해소하되 나머지 부실채권 2,500억원은 정부가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 제2·3금융권 구조조정 태풍권/이달부터 강제퇴출 심사 돌입

    ◎보험­10일 실사… 새달 중순 확정/증권·종금­이미 홍역치러 다소 느긋/리스­중순께 가교리스사 설립/신금·신협­6개월내 퇴출방안 마련 동화 등 5개 은행의 퇴출에 이어 제2·3금융권에 구조조정 태풍이 몰아치고 있다.이달부터 곧 바로 증권,보험,리스,종금 등 2금융권을 역습한다.상당수의 퇴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종금사나 증권사는 매를 먼저 맞아 다소 느긋한 분위기다.이미 14개 종금사가 인가취소를 당했고 새한종금과 한길종금이 영업정지 중이다.나머지 14개사는 6월 말까지 증자를 통해 자기자본비율 6%를 충족시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해 놓았다.새한과 한길은 증자를 하지 못할 경우 인가취소될 전망이다.그러나 나머지 회사들도 안심할 입장이 아니다. 34개 증권사들은 6월말까지 재무건전성 기준 즉 영업순자본비율 자료를 제출했다.7월15일쯤 서면조사를 마치고 8월중 자산부채 실사를 거쳐 9월중 적기시정조치를 내린다.적기시정조치는 영업용 순자본비율이 150%,120%,100%일 경우 각각 권고,개선요구,시정명령 등의 형태로 이뤄진다.증권사의 목을 죄게 된다.증권사들은 이미 고려·동서 증권 사태를 경험한 뒤라 다소 여유가 있다는 지적이다. 보험은 곧바로 태풍권의 들어갈 전망이다.6월20일까지 정상화계획을 제출, 오는 10일 실사를 실시한다.이달 말 경영평가를 거쳐 8월 중순 정리를 확정 짓는다는 방침이다.생보사 31개사,순해보험사 14개사 등 45개사중 생보 18개사,손보 2개사,보증보험 2개사 등 총 22개사가 도마에 올라있다.지급여력이 기준이 된다. 리스는 이달 중순 가교리스사를 세워 원하는 회사에 한해 정리를 한다는 방침이다.다른 회사는 모회사인 은행이 흡수하거나 자력갱생의 길을 걷게 된다. 이미 6월중 25개사중 9개사가 잠정 폐쇄결정을 받았다.그러나 자산보다 부채가 많은 리스사가 14개나 된다.폐쇄운명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지난 72년 설립된 신용금고와 신용협동조합도 경영관리와 경영지도 등 강도높은 압박이 가해질 전망이다.현재 금고는 230개사 중 14개사가 경영관리를 받고 있다.신협은 1,664개사중 7곳이 경영지도를 받고 있다. 경영관리와 지도는 자본을 전액잠식한 회사에 대해 지급정지와 영업정지를 시킨 경우를 말한다.재경부는 앞으로 실사후 6개월안에 경영관리나 지도를 6개월 연장하거나 퇴출시키는 방안을 최종 결정짓겠다는 계획이다. □금융권 구조조정 일정 6월 7월 8월 9월 12월 증권 재무건전성→ 서면조사→ 자산·채무→ 경영개선→ 정상화계획 기준 제출 실사 명령 평가 및 조치 보험 정상화계획→ 서면조사→ 정리확정 제출 경영평가 (중순) (6월20일) 리스 9개사 → 가교리스→ 이후 잠정폐쇄 설립 추가폐쇄 (6월20일) (중순) 종금 BIS6%→ 서면조사→ 인가 충족 및 실사 취소결정 (6월30일)
  • 파산 금융기관 예금 대출과 相計/8월부터

    ◎예금보험공사서 대신 지급때 적용/원리금 2,000만원 보장 합병땐 적용 1년 유예 오는 8월1일부터 금융기관이 파산해 예금보험공사가 고객의 예금을 대신 지급해 줄 경우 고객은 해당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대출금을 뺀 나머지 예금만 받을 수 있다.금융기관이 예금보험공사에 내는 보험요율의 법정 최고한도도 대폭 인상된다. 재정경제부는 14일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에 이같은 내용의 ‘예대상계(相計)’ 규정을 포함시켜 8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경부는 당초 방침대로 서로 다른 두 은행에 각각 2,000만원 이상의 돈을 분산예치한 예금주에게는 2000년 말까지 두 은행이 합병 또는 파산해도 원금을 전액 보장해 주기로 했다.예컨대 A B 두 은행에 각각 3,000만원 이상의 돈을 예치한 예금주의 경우 오는 2000년 말까지는 은행간 인수·합병 또는 파산 등 어떤 경우에도 6,000만원이 보장된다. 2001년부터는 당초 원리금 2,000만원까지만 보장키로 했지만 은행간 합병시에는 적용을 1년간 유예,신설된 합병은행이 1년 이내에 파산할 경우에는 은행별로 2,000만원씩의 범위에서 모두 보장된다.따라서 두 은행간 합병시 총 4,000만원까지 보장되는 것이다.그러나 합병으로 새로 설립한 은행이 1년이 지나서 파산할 경우에는 일반 은행과 마찬가지로 원리금이 총 2,000만원까지만 보장된다. 금융기관의 손실부담을 높이기 위해 예금보험요율 한도를 예금평균 잔액대비 은행 0.05%,증권 0.1%,보험 1%,종합금융사 상호신용금고 신용협동조합 0.15%에서 0.5%로 통일하기로 했다.금융기관을 새로 설립할 때 예금보험공사에 내는 출연금 한도도 현재 납입자본금 또는 출자금 대비 은행 증권 보험신협 1%,종금 금고 10%에서 5%로 통일했다.
  • 거평계열 한남투신에 5,000억원 지원키로

    거평그룹의 구조조정과 관련,거평 주력 계열사인 한남투자신탁증권에서 이틀째 환매사태가 계속됐다.13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12일 한남투신에서 2천2백억원의 수탁자금이 빠져나간 데 이어 이날도 4조4천억원이 인출됐다.한남투신의 총 수탁고 4조4천억원의 9%에 해당된다.羅善柱 거평그룹 회장은 환매사태를 막기 위해 1천억원을 증자하겠다고 밝혔으며 투신협회도 긴급회의를 열고 한남투신에 5천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 창립 38돌 한국신협 黃昌奎 회장 문답

    ◎“3년내 은행서비스 수준으로”/타행환·환·신용카드 업무 온라인 서비스/경쟁력 높이게 이웃신협끼리 합병유도 서민금융기관인 신용협동조합이 1일로 창립 38주년을 맞았다.5백20여만명의 조합원을 확보,세계 3위의 신협국으로 성장한 한국신협의 黃昌奎 회장은 “2000년말까지 타행환업무 환업무 신용카드업무 온라인서비스 등 새로운 업무를 실시,금융서비스를 은행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협이 어떤 금융기관인 지,모르는 사람이 많은 데. ▲조합원들이 공동으로 출자·설립·운영하는 서민 협동조합이다,조합원이 되려면 1계좌(보통 5천원)이상을 개설하면 된다. ­국내 금융기관이 모두 어려움에 처해 있는 데 신협은 어떤가. ▲신협은 자산구조가 건전하다.기업대출이 없어 기업 도산에 따른 부실 채권이 발생하지 않고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하지 않는다.앞으로 고성장 의존 전략에서 벗어나 합병을 통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겠다.신용카드업무 지로업무 타행이체 등 수익 발생과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추진중이다. ­중앙회의 구조조정 계획은. ▲중앙회는 최근 직원 16%를 감원했다.조직구조를 종전의 3단계에서 2단계로 축소하고 지방조직을 15개에서 10개로 줄였다.경비도 18% 줄였다.무수익자산인 연합회관 건물들을 매각할 생각이다. ­단위 신협의 합병전략은. ▲인근 신협끼리의 합병을 유도하겠다.경영이 건전한 신협끼리 시·군·구의 광역단위로 합병을 넓혀가겠다. ­비과세 혜택이 축소될 예정인 데. ▲신협저축에 비과세 혜택을 부여한 것은 경제적 약자들을 위한 것이다.이 혜택이 없어지면 서민들의 저축의욕을 꺾게 된다.이 혜택을 존속시켜 주길관계당국에 요청할 계획이다.
  • 여대생 ‘히로뽕 윤락’/등록금 미끼에 유혹

    서울 중부경찰서는 14일 대구 H신협 이사장 鄭智瓊씨(38·대구 달서구 용산동)와 경기 C전문대 2년 金모씨(21·여),강원 K대 3년 金모씨(21·여) 등 3명에 대해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또 Y혼인상담소 소장 尹南慶씨(42·여)에 대해서는 윤락행위방지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鄭씨는 尹씨의 결혼상담소를 통해 알게 된 C전문대 재학생 金씨와 학비 제공을 미끼로 지난 12일 낮 12시쯤 서울 중구 장충동 S호텔 객실에서 히로뽕을 함께 투약한 뒤 성관계를 갖는 등 金씨와 3차례 성관계를 갖고 화대 150만원을 홈뱅킹을 통해 지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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