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신협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호재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국빈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강원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현지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41
  • 가맹점 수수료 인하 담합 7개카드사에 시정조치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비씨카드와 국민신용카드,외환신용카드,LG캐피탈,삼성카드,다이너스클럽코리아,동양카드 등 7개 카드사와 사업자 단체인 한국여신전문금융업협회가 가맹점 수수료를 담합한 사실을 적발,시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담합을 주도한 협회에 대해서는 6,33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고 7개 카드사에 대해서는 연명으로 2개 중앙 일간지에 법위반 사실을 공표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공정위에 따르면 카드회사들과 협회는 지난해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확대가추진되고 정부가 사업자와 개인의 신용카드 사용을 적극 장려하면서 가맹점들의 수수료 인하요구가 본격화되자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3차례에 걸쳐수수료율 인하조정안을 공동결정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12일 사장단회의를 열어 여신협회가 제시한 기준에 따라 수수료율을 조정하기로 결정했으며 구체적인 업종선정과 요율검토를 위해 실무자들로 구성된 임시작업반을 구성했다. 김균미기자
  • 새달 7,200억규모 손배소

    예금보험공사는 은행장 등 퇴출은행 임직원 50명,퇴출 생보사 32명,퇴출 신협 147명 등 모두 229명의 임직원에 대해 재산가압류 조치를 내리고 내년 1월 중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키로 했다. 예금보험공사는 30일 지난 10월부터 실시한 동화·대동·동남·경기·충청등 5개 퇴출은행과 고려·국제·태양·BYC 등 4개 퇴출 생보사,15개 퇴출 신협 등에 대한 부실원인 3차 조사결과 이들 금융기관의 부실자산은 총 10조5,600억원이며 이 중 손해배상청구 대상금액은 7,2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미 조사를 마친 퇴출 종금사,금고 등까지 포함하면 전체 86개 퇴출금융기관의 부실자산은 24조8,940억원,부실관련 임직원 764명,손해배상청구 대상금액은 5조4,00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종금사의 경우 부실책임이 입증된 한길종금 김성필(金聖弼),대한종금전윤수(田潤洙),삼양종금 김상응(金相應),새한종금 나승렬(羅承烈)씨 등 대주주 4명의 재산에 대해 가압류 등 채권보전조치를 내렸고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준비중이다. 5개 퇴출은행의 부실자산 총액은 10조2,860억원이며 이 중 임직원의 위법·위규행위와 관련돼 손해배상청구가 가능한 금액은 6.4%인 6,580억원으로 조사됐다.은행별로는 충청 1,853억원,동화 1,440억원,경기 1,355억원, 대동 1,274억원, 동남 658억원 등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퇴출 금융기관 임직원 손배訴 안팎

    예금보험공사가 퇴출 금융기관의 대주주와 임직원들에 대해 재산을 가압류하고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은 앞으로 부실경영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볼 수 있다. 부실경영 책임을 지고 현직에서 물러서는 수준이 아니라 법·규정을 어겨가며 회사에 재산상 손실을 입혔을 경우에는 사재를 털어서라도 손실을 메꾸겠다는 뜻이다.즉 회사는 망해도 기업주는 망하지 않는다는 지금까지의 잘못된 통념을 더 이상 용인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12월 현재 198개 퇴출금융기관 중 지난 6월1일부터 3차례에 걸쳐 실시한 부실원인 조사결과,부실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난 임직원들에 대해 1,443건,2,108억원 상당의 재산 가압류조치를 내렸다. 또 78건의 부동산에 대해서도 가처분 금지조치를 했다.가압류된 부실책임자들의 재산총액은 전체 손해배상청구 대상금액 5조4,001억원의 4%에 불과하다.공사는 그러나 이렇게 함으로써 대주주를 포함해 임직원들의 책임있고 투명한 경영자세를 유도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금융권별 부실규모 및 위법유형 3차 조사결과 5개 은행의 부실자산 총액은 10조2,860억원이며 이중 임직원의 위법·위규행위와 관련돼 손해배상청구가 가능한 금액은 6.4%인 6,580억원이다.위법·위규행위를 유형별로 보면 재무구조나 신용상태 불량기업에 대한 부당한 여신이 5,640억원으로 85.7%를 차지했다.부실 자회사에 대한 부당대출이 10.9%인 718억원이었다. 4개 생보사의 부실자산총액은 2,786억원,손해배상청구 대상금액은 22.0%인612억원이었다.위법·위규행위는 단체보험유치 부당취급(리베이트 제공)이 323억원으로 52.8%나 됐고 사업비 부당인출이 143억원(23.4%)이었다. 이에 앞서 발표된 종금사와 금고·신협은 동일인 여신한도 초과가 각각 55. 9%와 33.9%로 가장 많아 금융기관별로 위법내용에 차이가 있었다. ?향후 대책 예금보험공사는 아직 조사에 착수하지 않은 4개 증권,376개 금고,71개 신협 등 112개 기관에 대해서도 조만간 조사할 계획이다.공사 관계자는 “부실에 관련있는 임원 등에게는 언제라도 충분한 소명기회를 줄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부실관련자들의 은닉재산에 대해서는 상시 추적체제를갖춰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금감원, 내년부터 주식배정 금지 검토

    내년부터 중소기업 공모주 가격 결정 때 지나치게 높은 가격을 써낸 기관투자자에게는 배정이 금지된다. 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 등 영세한 금융기관에게 대우채권 환매(자금인출)를 허용하려던 방침이 사실상 철회됐다. 금융감독원 강병호(姜柄皓) 부원장은 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일부 기관투자자들이 높은 가격을 써내면 공모주 배정을 많이 받도록 된 현행 규정을 악용해 일부 중소기업의 경우는 지나치게 공모주가격이 높다”면서 “이에 따라 중소기업 공모때에는 높은 가격을 써낸 상위 10%의 기관투자자에게는 배정을 금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또 “공모주청약시 가격결정때 봉투에 써내도록 하는 등 비밀을 유지토록 하고 주식을 배정받고도청약을 포기하는 기관투자가의 공모주 청약기회를 3년간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강 부원장은 또 “환매문제는 투자신탁(운용)사들이 해당 금융기관과 알아서 처리해야 할 문제”라며 “감독당국이 개입하지는 않겠다”고 설명했다. 정부 차원에서 새마을금고와 신협의환매제한 완화 방안을 투신권에 강요하지 않겠다는 의미다.이헌재(李憲宰) 금감위원장은 지난 10월 국감에서 “새마을금고와 신협의 경우 대우채 환매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었다. 곽태헌기자
  • [사설] 부실금융 배상책임 물려야

    금융당국이 지난해 퇴출된 종금사·상호신용금고·신용협동조합 등 부실금융기관 임직원과 대주주에게 배상책임을 묻기로 한 것은 당연하다.퇴출된 17개 종금사,4개 금고,41개 신협의 총 부실자산이 14조1,400억원에 달하고 이가운데 4조5,700억원이 대주주나 임직원의 부당대출 등 위법행위로 인해 생긴 부실로 밝혀지자 손해배상 책임을 묻기로 한 것이다.더욱이 일반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금고와 신협은 대주주나 임직원의 부당대출 이외에도 횡령 및 장부외 거래 등 불법행위가 매우 심해 전체 부실자산의 67%와 47%가 위법·부당 취급액으로 드러나 충격적이다.이 기관들 임직원과 대주주는 해당금융기관을 사금고(私金庫)로 이용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이 금융기관들 임직원이 서민들로부터 예금을 받아 성실하게 운용,많은 수익을 올려 예금자에게 더 많은 이득이 돌아가도록 하기보다는 그 돈을 자신들의 호주머니 돈처럼 악용한 것은 법적 조치 이전에 도덕적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예금보험공사는 9개 퇴출 종금사 임원 62명과 3개 종금사대주주 3명에 대해 부당한 업무를 취급한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청구소송등 법적 절차를 취하기로 했다고 한다.당국은 퇴출당한 4개 금고와 41개 신협 임직원 199명에 대해서는 위법과 부당행위 책임을 물어 938억원에 상당하는 재산을 가압류했다. 금융기관의 부실경영에 책임을 묻는 것은 임직원의 도덕적 해이를 막는 동시에 예금자 보호를 위해 절실한 조치다.과거에도 금융기관 경영진에 부실경영 책임을 묻기는 했지만 대부분 인사조치 등 형식적인 수준에 그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금융기관의 불법과 부당행위를 키워 온 셈이 됐다는 비난을면하기 어렵다.경영진과 대주주에게 철저히 책임을 추궁하지 않는 바람에 이들이 공공성(公共性)을 생명으로 하는 금융기관을 사금고로 전락시킨 것이다.명실상부한 금융기관이 되게 하려면 퇴출 이후 그 임직원과 대주주에게만손해배상 책임을 물어서는 부족하다. 금융기관이 부실화하지 않게 하는 사전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그렇게 하려면 금융기관 임직원과 대주주가 조그만 위법행위를 했을 경우에도 반드시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것이 일상화돼야 한다.큰 사건이 터진 뒤에 배상책임을 물어봐야 이들이 재산을 미리 빼돌리는 경우가 많아 실효성이 낮다.그러므로 감독당국·소액주주·채권자들이 일상적으로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감독당국은 감독기법을 선진화하고 회계법인이 금융기관을 부실하게 감사하는 일이 없도독 독려해야 할 것이다.
  • 퇴출 금융기관 임직원등 재산 1,172억원 가압류

    퇴출된 종금·금고·신협의 부실책임과 관련된 전직 임직원과 대주주 등 모두 236명의 재산 1,172억원에 대해 가압류 조치가 내려졌다.또 퇴출 금융기관의 전직 임직원 50여명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예금보험공사는 11일 한길 새한 한솔 등 9개 퇴출 종금사와 4개 금고 41개신협에 대한 2차 부실원인조사 결과,위법·부당행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나타난 종금사 임직원 62명을 상대로 3조4,49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퇴출금융기관에 대한 1·2차 조사결과 임직원등이 해당 금융기관에 끼친 손해액은 지난달말 현재 4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압류된 재산은 금융권별로 금고 20명 401억원,신협 179명 437억원,종금사 37명 334억원 등이다.예금공사 관계자는 “이번 2차 조사대상에서는 대주주의 신분으로 대표이사를 겸한 3개 종금사의 대주주 3명에 대해 부실책임을물어 손해배상청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차 조사결과 밝혀진 임직원·대주주 등의 위법·부당행위로 해당금융기관들이 입은 손해액은 17개 종금사 4조2,565억원,4개 금고 1,068억원,41개 신협 2,160억원 등 모두 4조5,793억원에 이른다. 김균미기자
  • 信協중앙회장 박진우씨

    신용협동조합중앙회는 10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그동안 공석중이던 중앙회장에 박진우(朴珍佑·43) 경주신협 이사장을 선출했다.
  • “새마을금고 환매제한 완화 결정안돼”

    강봉균(康奉均) 재경부장관은 18일 금융감독위원회가 최근 밝힌 새마을금고와 신협에 대한 대우채권 환매제한 완화 방침에 대해 “정부차원에서 아직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강장관은 이날 국회 재경위의 재경부 국감 답변에서 “이헌재(李憲宰) 금감위원장이 지난 14일 정무위 국감에서 새마을금고와 신협에 대한 환매완화 검토 발언을 한 것은 이런 방침이 정해졌다기보다는 투신협회 등과 협의를 거쳐 검토해 볼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그는 “따라서금감위가 투신협회 등과 상의한 뒤 협의해오면 그때까서 합리성과 타당성을검토해 완화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새마을금고와 신협이 개인투자가가 아니라는 소신에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상일기자 bruce@
  • 퇴출금융기관 부실원인 조사

    예금보험공사는 퇴출 종금사에 이어 은행,보험,상호신용금고와 신협 등 모든 퇴출금융기관(130곳)의 부실원인을 조사키로 했다.부실에 책임있는 금융기관의 임직원 뿐아니라 대주주의 재산도 가압류할 방침이다. 남궁훈(南宮勳) 예보 사장은 18일 기자들과 만나 “이미 조사에 착수한 종금사와 일부 은행,보험사를 포함해 퇴출된 130개 금융기관 전부를 상대로 빠른 시일안에 부실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궁 사장은 “부실원인 추궁에서 대주주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며 “증거자료가 확보되면 대주주의 재산도 가압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주주나 임직원들이 퇴출 직전에 자신의 재산을 부인이나 친지의이름으로 돌려놓은 사례가 적발될 경우 법원의 가처분 절차 등을 통해 재산을 압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남궁 사장은 “부실금융기관의 원인과 책임추궁은 법정 유효기한이 있는 한 계속될 것”이라고 강한 조사 의지를 피력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8월 쌍용 한화 신한 삼삼 대구 경일 청솔 삼양 등 8개 종금사에 대한 조사를 벌여 이 가운데 7개 종금사의 임원 36명에 대해 1차로 334억원의 재산가압류 조치를 취했다.이어 이달말까지 나머지 9개 퇴출종금사(신세계 항도 한솔 고려 경남 제일 새한 한길 대한)에 대한 조사 결과를 파산관재인에 통보,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공사는 또 지난 13일 동화,대동,경기 등 3개 은행과 국제,고려 등 2개 생명보험사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했다.나머지 동남,충청은행과 BYC,태양생명보험 등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안에 부실원인 조사를 할 방침이다. 이상일기자 bruce@
  • 投信투자자 집단소송제 검토

    이르면 이달 말부터 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들은 투자신탁(운용)사에 맡긴 수익증권에 대해 환매(자금인출)를 할 수 있다. 투자신탁 투자자 보호를 위해 집단소송제도의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금융기관들의 겸업(兼業)을 허용하는 쪽으로 금융산업구조도 개편된다. 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15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새마을금고나 신협 등 영세 서민금융기관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환매제한 조치를풀어야 한다”는 의원들의 요구에 대해 “이달 중으로 환매제한을 완화하는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새마을금고와 신협은 금융기관의 자율결의로 지난 8월13일 이후 수익증권 환매가 제한돼 심각한 자금난을 겪어왔다. 이 위원장은 “대한생명 공적자금투입과 부실생보사 매각 등을 위해 올 연말까지 14조원이 필요하나 현재 남아있는 공적자금 8조8,000억원과 성업공사 부실채권 매입자금으로 충당하고 가급적 공적자금을 새로 조성하지 않도록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대해서는 고액의 과징금 부과제도를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며 “불공정거래의 감시수단인 주식대량보유 및 주식소유상황 보고 위반행위 등에 대해서는 과징금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위원장은 대우채권의 부실화 등으로 투신사의 상품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데 대해 “미국의 경우 투자자의 피해구제나 효과적인 투신사 제재수단으로 집단소송제도를 널리 활용하고 있다”면서 “강제조사권,징벌적 손해배상제도,민사제재금제도 등의 고객 보호장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공적자금 64조 바닥

    정부가 금융·기업구조조정을 위해 조성한 64조원의 공적자금이 사실상 바닥을 드러냈다.이에 따라 대우사태와 투신문제,뉴브리지 캐피털에 매각된 제일은행 추가부실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20조원 이상의 신규자금 조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3일 금융감독 당국에 따르면 정부가 환란을 수습하기 위해 지난 97년말 조성한 64조원의 공적자금 가운데 이날 현재 남아있는 자금은 예금보험기금채권 8조7,000억원에 불과하다.그러나 이 자금은 대한생명 1조5,000억원을 포함한 7개 부실생보사 처리에 4조2,000억원,5개 부실은행 인수은행에 지급될1조8,000억원,금고·신협 예금 대지급금 2조7,000억원 등으로 사용처가 이미 정해져 있다. 이에따라 금융계는 성업공사의 부실채권 매각이나 예금보험공사의 구상권행사 등을 통한 자금 회수를 감안하더라도 당면한 금융부실 해소를 위해서는 최소한 20조원 이상의 공적자금이 새로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국내 통신시장 개방 어디까지

    얼마 후면 미국의 ‘AT&T’나 영국의 ‘브리티시 텔레콤’(BT)같은 초대형통신회사들이 국내 TV에 모습을 드러내고,자기들이 제공하는 국제전화를 써보라고 재촉할지도 모른다.굳게 닫혔던 국내 통신시장의 문이 빠르게 열리면서 외국회사들이 ‘광속’(光速)으로 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통신시장은 지난 97년 2월 타결된 세계무역기구(WTO)기본통신협상에의해 지난해 1월부터 개방의 물꼬가 틘 상태다.올해까지 두 해에 걸쳐 국내유·무선통신회사에 대한 외국인 지분한도가 49%(한국통신은 33%)로 늘었고,외국인이 한국통신을 뺀 모든 기간통신회사의 대주주가 될 수 있게 됐다.사실상 완전개방된 셈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최근 한 조사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통신 자유화의 속도가빠른 나라로 꼽혔을 정도다.WTO 협상 및 이후 과정에서 미국과 유럽의 입김이 많이 작용한 탓도 있지만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통신업계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는게 정보통신부의 설명이다.이를 뒷받침이라도하듯 최근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아시아·중남미·아프리카 등에 시장장벽의 제거를 요구하기 위해 외국인의 국내 통신업체에 대한 지분 소유제한을 폐지하는 등 개방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때문에 내년 1월부터 시작될 ‘GATS(서비스 교역에 관한 일반협정)다자간협상’(뉴 라운드)에서도 국내 통신개방은 큰 진통없이 넘어갈 것이라는게전문가들의 전망이다.이슈가 된다면 점차 확대되는 전자상거래에 대한 관세부과 문제나 기간통신사업자에 대한 외국인 지분한도를 51%까지 허용해 달라는 미국의 요구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볼때 자금력과 기술력에서 우리보다 몇배 앞서 있는 미국과 유럽의 사업자들이 급속도로 국내 시장을 잠식할 수도 있다고 본다.특히 기간통신망을 빌린 음성재판매(별정통신)에 대한 우려는 매우높다.우리나라도 지난해부터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별정통신사업을 허용했지만 법규 미비와 중소업체의 난립으로 별 효과를 보지 못하는 상황이다.반면 지난 94년 완전 개방한 PC통신 등 부가통신사업이 당초 우려와 달리국내사업자 및 시장규모 확대에 기여했던 것을 감안할 때 지나치게 우려할필요는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김태균기자
  • 금융·재계 대우지원 움직임

    정부가 ‘대우 쇼크’ 해결을 위해 전력을 기울인 26일 금융계와 증권·투신업계,재계 등도 일제히 대우사태 진정을 위한 대책 마련과 후속조치에 들어갔다. 금융가 제일은행 등 69개 채권금융기관은 이날 대우에 대해 본격적으로 신규자금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제일은행은 서울 남산지점에 6개 대우 계열사 명의로 계좌를 개설,채권 금융기관별로 배분된 신규자금 분담액을 송금받기 시작했다.신규자금 지원은일단 각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받은 뒤 대우그룹 계열사가 발행한 회사채와기업어음(CP) 등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이날 오전까지 송금된 액수가 전체 4조원중 고작 8억원밖에 안되는등 투신사들의 ‘눈치보기’로 한동안 실적이 미미,한때 채권단이 합의한 신규자금 지원이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다. 한국은행은 평소 매월 15일과 말일 두 차례에 걸쳐 발표하던 외환보유액 잔액을 예정보다 5일 앞당겨 이날 발표하는 등 ‘심리적 공황’을 진정시키기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었다.관계자는 “경상수지 흑자로외환보유고가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 알려지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면서 “한은이 긴급유동성을 지원해야 하는 최악의 사태는 피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증권업계 투신사와 증권사들은 오전 8시30분부터 각각 투신협회와 증권협회에서 사장단회의를 열고 전날 정부가 발표한 금융시장 안정대책에 맞춰 시장안정을 위해 힘쓰기로 결의했다. 대우에 지원되는 자금에 대해서는 충분한 담보설정 등으로 투자자 피해가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증권·투신업계는 회사별로 적극적인 창구지도를 통해 투신상품의 환매나 주식 투매 분위기를 가라앉히는데 기관투자가로서의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재계 전경련은 현대 삼성 LG SK 등 4대 그룹이 대우 지원에 공조키로 합의함에 따라 26일 사무국내 조사1본부를 중심으로 지원전담반을 구성했다. 전경련은 이날 오후 4대 그룹이 실행 가능한 대우 지원 방안을 마련,손병두(孫炳斗) 부회장에게 보고했다.이 방안중에는 대우의 유동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단기처방으로 각 그룹 금융계열사가보유중인 대우의 회사채 및 CP의만기를 연장해주는 조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콜자금 지원 ▲대우주식 투매 자제 ▲대우 계열사 유상증자 참여▲대우 협력업체 어음 매입 ▲대우 외상수출 어음 매입 등도 거론되고 있다. 보다 적극적인 방안으론 대우가 담보로 내놓은 교보생명·한미은행 주식 및계열사 인수 등이 제시될 전망이다. 전경련 고위관계자는 “손 부회장이 전경련안을 갖고 27일쯤 4대 그룹 본부장을 만나 지원방식 및 그룹간 배분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전했다.전경련은내달 5일로 예정된 전경련 회장단회의도 앞당겨 열 계획이다. 김균미 김환용 박은호기자
  • 극단 신협 ‘툇자아저씨와 거목’…이해랑 10주기 추모작

    한국 연극계의‘거목’이해랑(1916∼1989)이 창단한 극단 신협이 그의 10주기를 맞아 추모작품을 14일 무대에 올린다.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22일까지 공연하는 ‘툇자 아저씨와 거목’(전세권 작·연출)이 그 것. 이해랑은 왜색 짙은 신파연극이 판을 치던 일제시대에 서양 연극을 도입해민족의식을 고취,‘간접적 저항’을 했고 해방후에는 연기자로 연출자로 한평생을 보냈다. 이런‘한 우물’의 뜻을 기리는 취지에 중견 배우 이호재·전무송·오영수등이 흔쾌히 동참했고 조재현·김경수 등 개성파배우들도 합류했다.연기생활 60년을 자랑하는 고설봉·황정순도 뜻을 모았다. 70년대 서울. 인쇄물 중계업자인 태공의 작업에는 늘 오자가 많아 주문업체로부터 퇴짜를 맞는다.실향민인 그의 관심은 딴 곳에 있다. 도시계획의 열풍은 아랑곳 않고 고향 북청의 사자춤을 재연하거나 집 마당에 있는 고목을 가꾸느라 정신이 없다.‘정신’의 세계에 갇혀 있는 태공과, 태공의 주변인물을 고까워 하는 아내 박씨,실속을 중시하는 소설가 아들 등의 대조적인 세계관이 펼쳐진다.개발경제 논리가 가파르게 추진되던 당시의 모습과 구수한 인심을 맛볼 수 있을 듯.(02)707-1133이종수기자
  • 펀드 내부정보이용 부당이득 처벌

    금융감독 당국은 펀드매니저 등 펀드 운용회사의 임직원들이 펀드의 투자정보(미공개 정보)를 이용,부당이득을 취하는 행위를 증권거래법상 내부자 거래금지와 유사한 벌칙을 적용해 처벌하기로 했다.당국은 이같은 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투신(운용)사 등의 표준윤리강령 제정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12일 대형펀드의 증시 지배력이 커지는 점을 감안,펀드매니저등이 펀드의 내부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기는 행위를 막기 위해 증권투자신탁업법 등의 관련법을 고쳐 올 정기국회에 올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투신사의 수익증권과 뮤추얼펀드,은행 단위금전신탁 등 펀드운용회사의 임직원이 특정 유가증권이나 선물거래에 대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부당이득을 취하면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한다. 금감원은 이와 별개로 펀드운용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매매거래 내역보고제’를 도입,증권저축 계좌를 통한 임직원의 매매거래 내역을 분기별로회사 감사실에 보고토록 했다.현재 펀드사 임직원들의 자기매매는 제한되지만 증권저축은 월급여의 50% 범위에서 허용돼 있다. 주주이익 우선의 원칙 등을 담게 될 윤리강령은 투신협회가 자율적으로 만들어 다음달부터 시행하며,법에서 의무화한 뒤 어기면 최고 5억원의 벌금을물게 된다. 오승호기자 osh@
  • 주가 1,000P 돌파 배경·전망·비교/간접투자시대 개막

    종합주가지수의 네자리수 시대가 열렸다. 95년 10월 1,000포인트를 돌파한 지 3년9개월 만이다. 87년 이후 최저치인 지난해 6월18일(280)에 비하면 1년여만에 720 포인트가오른 셈이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올해 각각 2조3,829억원과 1조3,054억원어치의주식을 순매수,‘쌍끌이 장’을 이끌었다.반면 개인투자자들은 2조5,003억원을 순매도,상반된 매매패턴을 보였다.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이어지고 있다. 종합주가지수 1,000 포인트돌파의 ‘일등공신’은 뭐니뭐니해도 저금리다.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연 30%를 오르내리던 ‘살인적’ 고금리는 지난해 9월을 고비로 수그러들기시작,올해에는 7∼8%대에서 안정을 찾고 있다. 저금리로 투자처를 잃은 시중자금은 현대의 ‘바이코리아 수익증권’의 열풍을 타고 하루에 2,000억원씩 투신사 등에 몰렸다.기관들은 이 자금을 주식에 투자,3월 초부터 증시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게다가 구조조정의 여파로 기업들의 재무구조가 개선돼 매출이 늘지 않아도 금융비용 감소로 순이익이 나자증시는 ‘타오르는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800선 고지에서 강력한 저항을 받았으나 6월 들어 기업실적이 가시화되면서증시는 대세상승을 예고했다. 한국은행이 올 경제성장률 전망을 6.8%로 조정했듯이 증시에서는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컸다. 미국 증시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조치에도 불구,상승세를유지했고 일본 증시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해외증시도 호재로 작용했다.한국투자신탁 김경배(金京培) 주식운용2팀장은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우량기업에 자금이 지원되면서 대형주에 대한 기대수익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악재는 없나 단기적으로 1,000 포인트를 돌파한 게 부담이라면 부담이다. 급등에 따른 급락의 위험이 상존하기 때문이다. 정부당국 관계자는 “견고한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은 바람직하나 과열 현상을 보일 때는 공기업 물량을 풀어 시중 유동성을 흡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공기업의 물량을 풀어도 투자수요가 워낙 앞서 대세상승을 가로막지는 못할 것”이라고밝혔다.공기업 상장은 우량주의 상장으로 악재가 아닌 호재라는 시각이다. 이에 따라 증시 주변에서는 연말 지수를 당초 1,100에서 1,200까지로높여잡고 있다. 백문일기자 mip@- 과거 1,000P시대와 비교 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트를 넘은 것은 이번이 네번째다. 89년 3월31일 1,003.31로 처음 1,000포인트를 넘은 뒤 94년 9월16일(1,000. 31),95년 10월6일(1,002.07)에 1,000포인트를 돌파했다. 그러나 95년 10월은 94년 하락에 따른 반등성격이어서 중요도가 떨어진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번의 1,000포인트 돌파는 경기회복과 기업실적,유동성이뒷받침돼 기반이 훨씬 탄탄하다고 보고 있다. ?돌파 배경 대우증권 이종우(李鍾雨) 연구위원은 ‘과거 1,000포인트 돌파시점과 비교’에서 89년 4월의 1,000포인트 돌파는 86년이후 3저 호황이 주요인이었다고 밝혔다. 86년부터 3년 평균 GDP(국내총생산)증가율이 11.5%로 고도성장을 지속했고경상수지 흑자도 87·88년에 98.5억 달러와 141.6억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89년에는 GDP증가율과 경상수지 흑자가 줄어 주가가 경기에 후행한것이 특이하다고 분석했다. 94년 9월에는 엔고에 따른 반도체 경기회복이 주 요인이다.92·93년 철강·화학을 중심으로 중국에 대한 수출이 164.7%와 94.1%씩 증가했다.일본과 경쟁관계에 있는 반도체·조선·자동차 산업의 수익성도 호전됐다.실물경기는93년 1·4분기를 바닥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92년 외국인 주식투자가 허용된 뒤 94년말까지 8조5,133억원이 유입됐고 94년 12월엔 투신사 주식형 수익증권도 16조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번에는 개인들의 금융자산이 주식으로 옮아오면서 풍부해진 유동성이 주역할을 하고 있다.투신사 주식형 수익증권이 상반기에만 23조원 이상 급증했고 투신사의 순매수금액도 9조3,957억원이나 됐다.IMF를 계기로 국내 기업들이 고비용구조에서 탈피,기업이익이 늘어난 것도 일조했다. ?주도주와 지속기간 89년에는 금융·건설·무역주가 장을 주도했지만 나흘밖에 지속되지 못했다.3저효과가 사라지면서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섰기 때문이다.94년에는 은행들의 주도 아래 철강·화학·반도체·조선·자동차 관련주가 장을 이끌었다.이번에는 핵심 블루칩이 장을 주도하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원 박만순(朴萬淳) 책임연구원은 “내년에는 재고정리가 아닌실질 성장에 근거한 경제성장률 5%가 예상되고 금융개혁에 이은 대기업 개혁,내년 4월 총선을 통한 정치개혁 등 3대 개혁이 완성되기 때문에 급등후 급락이라는 과거 공식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균미기자 kmkim@- 간접투자시대 본격 개막 저금리로 시중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면서 사상 유례없는 풍부한 유동성이 폭발장세의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주식형 수익증권과 뮤추얼펀드의 인기가 연일 상한가다. 투신협회에 따르면 5일 현재 주식형 수익증권 잔고는 32조8,336억원으로 7월들어 4일간 2조896억원이 늘었다.지난 4일 하루에만 7,613억원이 증가했다. 투신사와 투신운용 종금사들이 운용중인 펀드 수는 지난해 12월26일 현재주식형이 1,128개,공사채형 1만2,165개였다. 그러나 지난 3일 현재 운용중인 주식형 펀드는 2,023개로 지난 연말보다 895개가 늘었다.6월28일부터 1주일새 펀드가 128개나 늘었다. 반면 공사채형 펀드는 9,838개로 지난 연말보다 2,327개가 줄었다. 지난해 주식형 수익증권의 총 계좌수는 21만6,337개에서 지난 3월말 현재 31만4,828개로 늘었다. 한국투신의 경우 주식형 펀드의 계좌수가 올 1월 7만5,176개에서 3월말에는7만5,865개로 별 차이가 없었지만 6월말에는 17만8,900개로 급증했다. 이달에만 1만2,510개의 계좌가 신설됐다. 현대투신도 사정은 비슷하다.1월말 7만4,149개이던 주식형 펀드 계좌가 3월2일 바이코리아 펀드를 발매하면서 급증,3월말에는 10만3,599개로 늘었고 6월말 현재 22만1,094개로 증가했다. 김균미기자- 주식투자는 올 최고의 재테크 올 상반기 최고의 재테크는 역시 주식투자였다. 대신증권이 7일 올해 상반기 중 주식과 채권,예금,금 등 재테크 대상의 수익률을 비교분석한 결과 주식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냈고 채권이 그 뒤를 이었다.예금과 금의 수익률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채권이 70% 안팎의 고수익을 내 수위를 차지했고 주식은 수익률44%로 2위에 머물렀었다. 주식투자의 경우 연초이후 지난달 30일까지 주가가 지속 상승해 종합주가지수가 50.3%나 올랐다.특히 코스닥증권시장 지수는 같은 기간 무려 135%나 급등,수익이 배 이상 났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설정된 뮤추얼펀드나 주식형 수익증권 중에서도 수익률이 100%를 넘는 상품이 나오고 있다. 상반기 주가동향을 업종별로 보면 음료업이 무려 133.3%나 올라 코스닥시장의 상승률에 육박했으며 이어 육상운수(113.9%) 도매업(108.5%)의 순이었다. 채권의 경우 모기업의 회사채를 1월4일 매입한 뒤 지난달 30일 팔았다면 세전수익률이 10.6%였고 국민주택1종(5년)은 수익률이 37.5%에 달했다.그러나금융채는 4.2%에 그쳤다. 예금은 올들어 금리가 크게 떨어져 모은행의 정기예금이 상반기 중 3.8%,금리우대 상호부금과 특별우대 정기적금은 각각 4.3%에 불과했다.금 값은 1돈쭝의 도매가가 지난 1월4일 4만3,300원이었으나 최근 4만원으로 7.6%가 떨어졌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재테크 상품의 수익률은 운용자의 능력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며 “부동산은 특성상 비교 기간이 너무 짧고 세금부분을 별도로계산해야하기 때문에 제외했다”고 밝혔다. 김균미기자
  • 금감원 이달말 대규모인사

    금융감독원이 출범 6개월 만에 수술대에 올랐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5일 금감원 조직을 36국 6실에서 33국 6실로 3개국을 축소했다.이를 계기로 30일 국장급을 포함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조직을 새롭게 정비할 예정이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은행을 담당하는 검사6국,보험 모집을 검사하는 검사11국,금고와 신협 경영을 관리하는 지도관리국,분쟁조정지원국 등 4개국을 없앴다. 대신 감독2국 소속이던 국제감독실을 부서장급인 국제감독국으로 승격하고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등의 지원장을 국장급으로 높이기로 했다. 그러나 6개월 업무평가 결과 인력배치의 비효율성이 드러나고 국장급의 업무 장악력이 떨어져 조직개편의 필요성이 제기됐다.특히 이헌재(李憲宰)금감위원장 겸 금감원장이 “국장들이 일하기 편한 과장들에게만 업무를 맡겨 조직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국장들의 경우 기존 감독기관 출신을 무시하고 새로운 자리로 배치하라”고 지시,인사의 틀이 바뀌었다. 그러나 감독기관 출신별로 조직개편과 인사 방향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보험감독원 출신 간부는 “현 임원들이 은감원과 증감원 출신으로만 구성돼 보감원 직원들의 평가는 제대로 이뤄질 기회조차 없다”며 “어차피 보감원직원들은 한직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고 푸념했다. 이번에 없어지는 검사11국과 분쟁조정지원국이 보감원과 밀접한 부서이며 33국 6실 가운데 보감원 출신이 맡을 수 있는 자리는 보험감독 1,2국과 보험검사 1,2국 네자리 정도다. 백문일기자 mip@
  • 코스닥등록 요건 대폭 완화

    자기자본이 1,000억원 이상인 기업들의 코스닥시장 등록요건이 크게 완화돼LG텔레콤과 한솔PCS 등 통신업체들의 코스닥 등록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상장법인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 따라 나중에 주식을 인수할 수 있는 신주발행 한도가 BW의 액면가액이 아닌 발행가액으로 제한돼 BW를 통한기업의 장기 할인채 발행이 크게 위축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5일 정례회의를 열어 코스닥시장 등록요건 완화 등 각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자기자본이 1,000억원 이상인 기업은 지금까지 자본잠식이 없거나 부채비율이 동일업종 평균보다 낮아야만 코스닥 등록이 가능했으나 26일부터는 자본잠식이 자본금의 50% 미만이고 부채비율은 400% 미만이면 등록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LG텔레콤 신세기통신 한솔PCS 두루넷 한통프리텔 온세통신 등의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신탁재산의 운용실적도 지금까지는 개별적으로 발표했으나 앞으로는 투신협회가 기준가격과 수익률 분배율 등을 비교,실적을 상·중·하에 따라 각각 10개씩의 펀드를 매일공시토록 하되 일단 주간단위로 시작키로 했다.한편 금감위는 대한종금 인가취소를 의결하고 해산절차를 밟기로 했다. 백문일기자 mip@
  • 금감위 信協등 고발 안팎

    금융감독의 사각지대였던 상호신용금고와 신용협동조합 등 서민금융기관이구조조정의 수술대에 올랐다. 금고는 시·도를 영업기반으로 한 사실상의 지역은행이고 신협은 전국에 1,554개가 설립될 정도로 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음에도 은행과 보험,종금 등의 구조조정에 밀려 감독이 소홀했다. 그러나 최근 은행권과의 경쟁에서 밀려 수신이 크게 주는데다 금고와 신협에 대한 감독·검사권이 금융감독위원회로 일원화하는 것을 계기로 구조조정의 태풍을 맞게 됐다. 특히 신협은 조합원이 공동출자한 상호부조적 금융기관임에도 이사장 등의사금고로 전락하는 등 문제점이 적지 않게 노출돼 왔다.금융감독위원회가 이번에 17개 조합 이사장을 불법대출 등 신협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이 이를 반영해준다. 신협의 평균 자본금은 14억원이지만 자본금이 500억원 이상인 신협도 전국에 54개나 돼 부실해질 경우 서민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전체 신협 가운데 80∼90%는 큰 문제가 없으나 일부 신협은 이사장과 조합원들이 자기자본의 10%로 제한한 동일인 여신한도를 초과해 대출받는 방식으로 자금을 빼돌리곤 했다. 황창규(黃昌奎) 신협 중앙회장도 자기가 이사장으로 있는 경남 마산의 항운신협을 통해 59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사퇴했다.특히 이번에 불법대출혐의로 적발된 35개 신협 가운데는 조합원이 출자하지 않았는데도 장부상 출자한 것으로 꾸민 뒤 이를 바탕으로 외부자금을 빌려 개인이 가로챈 사례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고는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기업의 부도로 부실여신이 크게 는데다 은행 등으로 고객을 빼앗기면서 영업기반이 크게 취약해졌다.이 과정에서대주주의 횡령이나 부실대출 등의 배임행위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나나탔다. 지금까지 31개 금고가 퇴출된 데 이어 15개 금고가 퇴출의 전단계인 경영관리를 받고 있다.그러나 감독을 강화할 경우 추가 퇴출될 금고도 나올 전망이다. 금감위는 서민금융기관을 포함,2금융권의 구조조정을 연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재정경제부 등으로 감독권이 2원화돼 감독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신협과 금고에는 대대적인 2차실태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경영을 허술하게 하거나 대주주 등의 비리가 드러날 경우 관련자를 전원 형사고발하고민사상 책임을 물어 재산도 가압류할 방침이다.
  • 13개 信金 영업정지 2개월

    금융감독위원회는 11일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거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자기자본 비율이 1% 미만인 13개 상호신용금고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하고 8월20일까지 2개월간 영업을 정지시켰다.금고가 적기시정조치에 따라 영업정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감위는 또 동일인 여신한도를 초과해 부실을 초래한 38개 신용협동조합을 적발,이 가운데 부산의 신모라 등 17개 조합 이사장 등 28명을 신협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영업정지된 13개 금고는 서울에 있는 대한·성원을 비롯해 동화·신세계(부산),대한·신양(대구),국일·쌍인(대전),부일(경기),한일(경남),영천(경북),대기·삼일(제주) 등이다.영업정지 중에는 예·적금 등의 수신업무와 신규여신이 중단된다. 이들 금고는 7월10일까지 BIS 비율을 9월 말 기준으로 4%까지 높일 수 있는 자본확충계획 등 경영개선 계획서를 금감위에 내야 하며 승인받지 못하면퇴출당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