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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公자금 22조 지원

    예금보험공사는 8일 국회 재경위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금융구조조정 지원 및 예금보험기금 채권 원리금 상환 등에 20조 9000억∼22조 7000억원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구조조정 지원(4조 6000억∼6조 4000억원)으로는 ▲제일은행 풋백옵션 2조원 ▲금고·신협 구조조정 1조 7000억∼2조 3000억원 ▲보험·증권 구조조정 9000억∼2조 1000억원 등이다. 또 원리금 상환(16조 3천억원)에는 ▲예보채 만기상환 4조7000억원 ▲재정차입금 상환 2조 6000억원 ▲자산공사 차입금 등 상환 2조 7000억원 ▲예보채 이자지급 6조 3000억원등이 포함됐다. 한편 공적자금이 투입된 뒤 정리절차를 밟고 있는 파산재단이 포기 또는 감면한 부실채권이 1조 253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재경위 소속 자민련 이완구(李完九) 의원은 이날 예금보험공사가 제출한 파산재단 부실채권 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말하고 “이형택(李亨澤) 전 전무 등 전 예보간부들이 게이트에 연루된 만큼 파산재단이 보유중인 채권을 포기 또는 감면한 과정에 여러 의문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파산재단의 부실채권 감면액은 1조 1168억원(대상자 4288명)에 이르며 특수채권 포기액도 1371억원(2741명)에 이른다. 이지운기자 jj@
  • 경제 뉴스라인

    ■투신 평가전문사 2곳 지정. 한국 투신협회는 1일 한국기업평가와 이머니 등 2개사를투자신탁 평가전문회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투신협회가 지정한 투자신탁 평가전문사는 기존 한국펀드평가,모닝스타 코리아 등을 포함,모두 6개가 됐다. ■재벌계열사 2개 줄어. 공정거래위원회는 1월중 30대 대규모 기업집단(재벌)의 계열사들이 전월보다 2개 줄어든 605개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계열사가 줄어든 재벌은 LG와 삼성이다. ■해태백화점 신세계에 매각. 해태유통 소유의 서울 고덕동 해태백화점이 1일 신세계에팔렸다. 매각대금은 350억원.신세계는 지난해 7월 가계약을 맺고 인수를 추진해왔으나 백화점 옆 주차빌딩 인수가여의치 않아 최종 계약이 미뤄져 왔다.채권단 소유인 주차빌딩은 지난달 14일 경매를 통해 신세계에 낙찰(60억원)됐다.고덕점은 신세계 이마트로 바뀐다.
  • 신협, 금감원 감자 요구 거부 파문

    신용협동조합중앙회가 금융감독원의 자본금 감자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파문이 일고 있다. 신협중앙회는 지난달 31일 대전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200명의 대의원들이 ‘조합이 출자한 286억원의자본금을 전액감자한다’는 내용의 안건을 부결시켰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금감원은 중앙회의 이같은 조치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현행 신협법상 자본금 감자여부는 중앙회 총회 의결사항으로 대의원들이 이를 부결시켜도 별 제재수단이 없다.신협중앙회는 금융산업구조개선에 관한 법에 따라 자본금 감자명령을 반드시 따라야 하는 은행·증권·보험회사와 달리 이법의 적용을 받지않는다. 이에 앞서 중앙회는 지난해 11월 유가증권 투자손실 등으로 5000억원에 달하는 누적적자를 기록,금감위에 ▲자본금전액감자 ▲개별 신협에 대한 상환준비금 금리인하 등을 골자로 한 경영정상화 계획을 제출했었다. 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총회결과를 금감위원회에 보고해임시총회 때 다시 부의하라면 할 것이고,다른 조치를 내리면 그대로 따를 것”이라고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신협 27대 회장 박진우씨 당선

    신협중앙회는 31일 27대 회장에 박진우(朴珍佑·45)현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이날 중앙연수원에서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76%의 지지율로 박 회장을 임기 4년의 중앙회장으로 재선출했다.
  • 공적자금투입 금융기관 상대 정부 손배소송서 78% 승소

    공적자금이 투입된 부실 금융기관 경영진과 대주주를 대상으로 정부가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승소율이 7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말까지 301개 금융기관의 부실관련자 3577명을 상대로 954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17일 밝혔다.기관별로 금고가 청구금액 3561억원에 피고인 657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협 2932억원(2693명) ▲종금사 2408억원(129명) ▲보험사 333억원(32명) ▲은행 236억원(34명) ▲증권사 73억원(32명) 등이다. 법원의 1심 판결이 끝난 소송만을 기준으로 할 때 배상청구 금액은 2416억원이며 이 가운데 1893억원에 대해 승소판결을 받았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현금수송차 또 거액 탈취

    광주 동부경찰서는 14일 현금 수송차량에서 거액을 훔친신모씨(43·대전시)를 절도 혐의로 긴급 체포,조사중이다. 신씨는 이날 오후 4시쯤 광주시 동구 학2동 모미곡상 앞길에서 광주 D신협 직원 민모씨(30)가 운전하던 현금수송차량을 자신의 승합차로 가로막은 뒤 일당 2명이 현금수송차량 조수석에 있던 현금 3,800만원을 훔쳐 달아나게 한혐의를 받고 있다. 승합차를 운전하는 신씨는 범행 직후 민씨가 차량으로 도주로를 차단하는 바람에 달아나지 못하고 있다가 출동한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신협간부 10억횡령 잠적

    경남 마산시내 신용협동조합 상무가 조합원 예탁금 10억여원을 횡령한 후 잠적,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마산 동부경찰서와 신협중앙회 영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마산시 회성동 N신협의 경영을 맡고 있는 김모 상무(44)가 10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직원들에 의해 발각되자 자취를 감췄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0일자로 이 신협에 대해 영업정지 조치를 내리고,예금 지급을 중단시켰다.고객중 5,000만원이상 고액 예금자가 없어 고객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조합원 예금 잔액과 자산 및 부채실사가 끝나야 정확한 횡령금액이 파악되겠지만 대략 10억∼20억원 사이가 될 것”이라며 “최근 2년간 출입금 전표를허위로 기재하고,전산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예탁금을 빼돌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신협 차기회장 2명 출마…31일 대의원투표로 선출

    신용협동조합중앙회는 10일 차기 회장 선출과 관련,박진우(朴珍佑) 현 회장과 임기석(林琪石) 중앙회 이사(광주 방림신협 이사장) 등 2명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내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들 후보등록자에 대한 자격심사를 거쳐 오는 14일 정식 후보로 확정하기로 했다. 차기 회장은 오는 31일 대의원 총회에서 200여명의 대의원들의 직접투표로 선임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휴윗 英 통상장관 “한국경제 앞날 밝다”

    패트리샤 휴윗(Patricia Hewitt) 영국 통상산업부 장관은 8일 “한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휴윗 장관은 이날 오전 주한영국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열린 중앙은행장 회의에서 한국 경제가 밝다고 지적했다”고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또 외국인 투자유치와 관련,“한국이 투자유치를 증대하기 위해서는 금융서비스 분야의 개방과 투명성 제고가 절실하다”고 권고했다. 이번이 첫 방한이라는 휴윗 장관은 기업간 전자상거래(B2B)를 빗대어 B2K(브리튼과 코리아)라는 신조어를 사용하면서“양국간 긴밀한 경제관계를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날 체결한 정보통신협력 약정에 대해 “한국은 초고속통신망의 강점을 갖고 있고 영국은 디지털TV와 제3세대 이동통신이 강하다”면서 이 분야의 협력을 강조했다. 캠브리지 출신으로 여성부장관도 겸직하고 있는 휴윗 장관은 영국 내각 7명의 여성 각료 중 한명이다.
  • 신협·신용금고 장사 잘했다

    효율적인 자산관리와 소액대출 활성화 등 틈새시장 전략을추진해 온 신협중앙회와 금고업계의 수익이 크게 호전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122개 금고업계의 경우,지난해각종 ‘게이트’에 일부 회원 금고의 이름이 오르내려 업계전체의 신용도가 떨어진 터라 이번 흑자전환이 새 출발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협,7년만에 흑자] 신협중앙회는 4일 “지난해 12월말 결산결과,7년만에 1,07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신협은 지난 94년 이후 6년간 모두 5,900억원의 누적 적자를 기록했다.지난해 9월에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영개선명령을 받았다. 신협이 큰 흑자를 낸 것은 주식시장이 호전된데다 리스크관리를 잘했기 때문이다.지난해 5,595억원을 주식에 투자해1,772억원의 수익을 냈다.운용수익률이 31.6%나 된다.채권에서도 1조9,357억원을 굴려 2,315억원을 벌었다. [금고도 모두 흑자 예상] 신용금고업계도 결산기인 오는 6월말이 되면 모두 흑자를 달성할 전망이다.지난해 6월말 결산때 90억원대의 적자를 낸 코미트·진흥금고는 지난해말 현재 각각 90억원대의 흑자로 돌아섰다.지난해 결산때 20억∼150억원의 순이익을 낸 서울·푸른·현대스위스금고 등도 6개월만에 흑자 폭을 2배 이상 늘릴 전망이다. 금감원의 정기승(鄭奇承) 비은행감독국장은 “저금리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데다 지난해 결산기에 대손충당금을 100%적립해 더 이상 추가적인 적립요인이 사라졌다”면서 “소액대출 활성화 등의 틈새전략으로 흑자가 가능했다”고 분석했다.최근들어 금고를 새로 인수하려는 사람들은 많으나 팔려는 곳은 적은 기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은행 대출금리 사상 첫 6%대로

    은행의 대출금리가 처음 6%대로 떨어졌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금융기관 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대출 평균금리는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저금리 대출의 비중이 늘면서 10월보다 0.15%포인트 떨어진6.92%를 기록,6%대에 첫 진입했다.500만원 이하 소액신용대출 평균금리도 10월보다 0.37%포인트 떨어진 9.68%로 9%대에 진입했다. 가계대출금리가 7.1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소기업대출6.79%,대기업대출 6.74%의 순이었다. 수신 평균금리도 하락세를 지속,4.01%로 10월(4.03%)보다 0.02%포인트 떨어졌다.주택부금금리가 5.6%로 가장 높았고 정기적금(5.08%) 상호부금(4.91%) 정기예금(4.59%) 등의 순이었다.저축예금이 1.83%로 가장 낮았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수신·대출평균금리도 하락세가 이어진 가운데 수신금리는 상호신용금고 정기예금이 6.23%로가장 높았고,신협 정기예탁금(5.61%) 상호금융 정기예탁금(4.97%)의 순이었다.대출금리로는 상호신용금고 할인어음이 13.11%,신협 일반대출 9.12%,상호금융 일반대출은 8.54%였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경제 뉴스라인

    ◆대한생명은 신입사원 100여명을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내년 1월2일부터 같은달 9일 오후 6시까지다.접수방법은 홈페이지(www.korealife.com)에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사진은 스캐닝해 첨부한다.채용대상은 내년 2월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및 기졸업자로 인문계 전 학과와 수학·통계학과 전공자가 대상이다.문의:인사부(02)789-8213∼7 . ◆예금보험공사는 영업정지중인 삼천포신협과 파주신협의예금자에게 새해 1월말부터 1인당 5,000만원 한도에서 예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예금 지급 규모는 파주신협 1만7,354명에 813억원,삼천포신협 1만1,066명에 356억원이다. ◆현대카드(옛 다이너스카드)가 28일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서 조기졸업한다.다이너스카드는 99년 8월 대우계열사의 부실화로 워크아웃기업으로 지정된 뒤 지난 9월 현대캐피탈에 인수돼 사명을 현대카드로 바꿨다. ◆하이트맥주가 지난 33년 설립 이후 68년만에 ‘내 집 마련 꿈’을 이뤘다.회사측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지하 5층 지상 9층 규모의 새사옥에 28일 입주한다고 밝혔다. 그간 국내 최초의 맥주공장인 영등포공장에 본사를 두고있다가 98년말 공장을 매각,사옥 마련을 미룬 채 관계사였던 등촌동 근대화유통 건물을 임대해 사용해왔었다.조선맥주에서 하이트맥주로 사명을 바꾼 하이트는 시장점유율 54%로 1위를 달리고 있다. ◆LG텔레콤은 상담 서비스 전문업체인 인터내셔널 SOS 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내년 1월 1일부터 국내 최초로 국제 로밍센터를 24시간 핫라인 운영체제로 운영한다. ◆현대아산은 속초와 금강산을 오가는 쾌속선 설봉호를 내년 1월부터 4차례만 운항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앞으로 금강산 관광선은 관광객수에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차량 거치용 핸즈프리가 아닌 내장형 핸즈프리를 애프터마켓용으로 개발해 내년 1월부터 현대·기아차정비사업소와 전문 용품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가격은 공임비 포함,12만원선.
  • 公자금 회수율 24.9%에 그쳐

    재정경제부는 지난 11월말까지 152조9,000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됐다고 25일 밝혔다. 전월보다 2조3,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서울보증보험 출자에 2조1,000억원,금고·신협 예금대지급 등에 2,000억원이들어갔다.이로써 2차 공적자금 50조원 가운데 45조2,000억원이 집행됐다. 금융기관별 투입금액은 은행 85조원,보험 20조6,000억원,종금사 19조6,000억원,증권·투신 16조원,금고 7조4,000억원,신협 2조원 등이다.회수 금액은 11월에 3,000억원 늘어38조원이 됐으나 회수율은 10월말 25.0%에서 24.9%로 떨어졌다.한편 금융감독위원회는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부실책임자 2,758명에게 신분상 불이익을주고 1,239명에게 형사조치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공적자금 운용 차질 빚는다

    새해 공적자금 운용에 심각한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회에서 공적자금 차환발행동의안 처리가 새해로 연기된데이어 예산심의 과정에서 공적자금 이자가 대폭 삭감됐기 때문이다. 23일 국회와 재정경제부 등에 따르면 국회가 4조5,000억원의 예금보험채권의 차환발행(만기연장) 동의안 처리를 새해2월로 연기했으나 더 늦어지면 심각한 상황이 우려된다. 국회 관계자는 “재정경제위원회는 내년 3월 처음으로 만기를 맞는 예보채의 만기연장 동의안에 대해 정부 보유 은행주 매각계획보고서를 검토한 뒤 신중하게 처리하기로 했다”며 “하지만 정치상황에 따라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할 경우를 재정경제부는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공적자금 국정감사와도 맞물려 있어 동의안 처리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재경부 관계자는 “공적자금을 시급히 투입해야할 필요가생기면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차입하면 됐지만 공적자금 만기연장을 위한 차입은 공적자금관리특별법에서 금지돼 있다”며 “동의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예보는 부도상황을 맞게될수도 있다”고 말했다. 예보채는 3월말 6,955억원,6월말 3,660억원,9월말 3,600억원,12월말 3조2,940억원의 만기를 맞는다.재경부는 이 가운데 2,000억원은 우선주 환매 등으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재경부는 이와함께 제일은행 사후손실보전액 1조8,000억원,금고·신협 추가 구조조정 1조5,000억∼2조1,000억원,보험·증권 추가 구조조정 2,000억∼1조원 등 모두 3조5,000억∼4조9,000억원의 공적자금 추가 소요분은 공적자금을 회수해 다시 투입하는 방법으로 재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회의 예산심의과정에서 국채이자 하락을 이유로 예보채권 이자 6조6,000억원 규모는 6조2,000억원으로 삭감됐다. 국채 이자가 8.0%에서 7.0% 수준으로 1%포인트 하락한 점이반영된 것이다. 하지만 금리가 최저 수준이기 때문에 새해에 금리가 올라갈 경우 이자상환 압박을 받게될 것이 뻔하다. 박정현기자 jhpark@
  • 펑크 난 대한투신증권 중남미 투자펀드 송사

    만기(12월17일)가 지난 대한투자신탁증권의 중남미 투자펀드 ‘대한글로벌공사채2호’를 둘러싸고 송사가 잇따를전망이다. 대한글로벌공사채2호는 국내 채권에 4,000만달러,중남미국채에 9,600만달러를 투자한 펀드다.펀드는 국내 8,000만달러,해외 5,600만달러로 조성됐으며,해외분 5,600만달러는 미국의 JP모건측으로부터 차입했다. 그런데 중남미 투자분인 9,600만달러 중 80%를 차지하는아르헨티나 채권이 국가부도 위기로 지급불능사태에 빠지면서 펀드의 투자원리금 지급이 60일동안 연기된 상태다. ◆신협 300억 떼일 위기=이 때문에 약 300억원을 대투에맡긴 신협중앙회는 투자원리금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지난 17일 대투에 요청했다.지급불능에 대비하는 소송도 검토 중이다.관계자는 “회원사들이 불안해하는 만큼 투자원리금 회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JP모건과 대투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엇갈리는 소송전=대투도 JP모건을 상대로 투자원리금 상환을 요구하는 소송을 다음주 제기할 방침이다.관계자는“아르헨티나가 채무불이행 상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펀드를 판매하고 사실상 역외운영까지 맡았던 JP모건이 투자원리금을 상환하지 않은 만큼 차입금도 갚을 수 없다”고말했다.이 때문에 아르헨티나의 공식부도가 통보되면 국내에 투자된 4,000만달러로 해외차입금 5,600만달러를 갚아야 할 형편이 된다.이 경우 666억원(8,000만달러)을 낸 국내 투자자들로서는 지금까지 배당받은 333억원을 제외하고는 한 푼도 건질 수 없게 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公자금 내년 4조9천억 소요”

    제일은행을 비롯한 은행 금고 등에 최고 4조9,000억원의 공적자금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가 18일 국회에 낸 새해 공적자금차환동의안에따르면 사후손실보전(풋백옵션) 계약에 따라 제일은행에 1조8,000억원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정부가 99년 뉴브리지에제일은행 지배주주 지분을 팔면서 매각 후 2년(워크아웃채권은 3년)내에 발생하는 추가부실에 대해서는 사후적으로 손실을 보전해 주기로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금고·신협 추가구조조정 1조5,000억∼2조1,000억원,보험·증권 추가구조조정2,000억∼1조원 등이다.이에 따라 내년에 추가로 소요될 공적자금은 3조5,000억∼4조9,000억원 규모가 된다. 한편 국회 재경위원회는 동의안 검토보고서에서 98년과 99년 국회동의 당시 원리금상환을 예금보험기금수입으로 충당하겠다는 당초 동의내용이 준수되지 못했고 당초 예정보다주식매각대금이 늘어날 경우 사용처가 불분명한 점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경제 뉴스라인

    ●피자헛코리아는 피자빵 가장자리에 고소한 치즈와 게맛살,소시지를 추가한 ‘치즈크러스트 인트리모’를 출시했다. 피자헛 CF모델인 탤런트 김선아·조상기가 형사로 출연,‘007’을 연상시키는 박진감 넘치는 광고도 선보인다. ●천호식품은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가리쿠스버섯을 농축,먹기 쉽게 환약으로 만든 ‘아가리쿠스 환’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천호식품은 순수 아가리쿠스버섯만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02)565-0565●㈜캐시스피드는 16일 금융결제원,제일은행,신협 등과 업무제휴를 맺고 기존에 1주일 정도 걸리던 신용카드 결제기간을 30분∼1시간으로 단축한 ‘신용카드 결제단말기’를내놓았다.가입비 5만원을 내면 무상으로 빌려 준다.(02)679-9009●삼성전자는 16일 미국에 수출한 개인휴대단말기(PDA)폰(SPH-I300)이 미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에 의해 ‘올해의최고 상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다이얼 대신주소록에 입력된 수신자 이름을 부르면 통화가 자동연결되는 음성인식 기능이 내장돼 있으며 미국 스프린트PCS에공급하고 있다.256컬러 대형 액정화면을 장착,터치스크린방식으로 작동된다.
  • 김대통령 헝가리방문 성과

    [부다페스트 오풍연특파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헝가리 방문 역시 경제협력을 첫 성과로 꼽을 수 있다. 지난 89년 야당 총재 당시 최초로 헝가리를 방문한 이후 7일 밤(한국시간) 12년만에 다시 찾은 김 대통령은 마들 대통령과 오르반 총리와의 정상회담 등을 통해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거듭 다지면서 동구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헝가리는 89년 2월 동구권 국가 중 맨먼저 우리와 수교한 뒤 베를린 선언,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지지하는등 한반도 평화정착에 나름대로 기여해 왔다. 무엇보다 120억 달러를 상회하는 발칸지역 재건사업 등 제3국 시장에 공동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우리건설업체의 동구지역 진출 전망을 밝게 했다. 또 IT(정보기술) 분야에서의 협력확대도 주목되고 있다.양국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시너지 효과가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는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지식기반산업 평가에서 헝가리를 6위,한국을 10위에 각각 올려놓은 바 있다. 김 대통령은 이같은 헝가리를 상대로 우선 IT분야의 수출을 증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는 게 정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연간 40억달러 수준의 헝가리 IT시장은 99년 9.8%,2000년13.5% 등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특히 통신민영화를 추진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관련 기업이 진출할 수있는 호기로 판단된다. 수행한 장재식(張在植) 산업자원부 장관과 김동선(金東善)정보통신부 차관도 개별 각료급 회담을 갖고 정보 ·통신협력 약정,정밀화학 공동연구 약정,전자부품공동연구 약정,한·헝 IT협력포럼 개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기호(李起浩) 청와대 경제수석은 “헝가리 경제는 지난97년부터 4∼5%대의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IT 및플랜트 수출, 발칸지역 재건사업 공동진출 등 양국간 경제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말했다. poongynn@
  • 총련 朝信協 전·현회장 구속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고베(神戶)지검과 효고(兵庫)현 경찰은 5일 조총련 산하 단체인 ‘재일본 조선 신용조합 협회’(朝信協)의 이정호(李庭浩·60)회장과 이범락(李範洛·68)전 회장을 배임 혐의로 구속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 회장 등은 파산한 조긴 긴키(朝銀近畿)신용조합의 검사기피 및 배임 혐의로 이미 구속된 성한경(成漢慶·61)전 이사장 등과 공모,부정 융자를 반복한혐의를 받고 있다. 조신협은 조총련계 재일동포 신용조합의 전국 조직으로 조총련과 전국 각지의 신용조합을 잇는창구 역할을 해왔으며,최근에는 파산한 각지의 신용조합을인수할 금융기관 설립을 추진해 왔다. 수사당국은 이 회장 등을 상대로 조총련 내부의 자금 흐름 등을 집중 파헤칠 것으로 예상된다. 조긴 긴키는 파산한 조긴 오사카(大阪)의 사업을 인수하기 위해 긴키 지방의 5개 조총련계 신용조합을 합병한 뒤3,100억엔의 공적 자금을 일본 당국으로부터 제공받았으나지난 12월 2차 파산했다. marry01@
  • 공적자금 운영 이대론 안된다/ (1)도덕적 해이 심하다

    지금까지 총 148조3,000억원의 국민 혈세가 투입된 공적자금 중 일부라도 제대로 쓰여지지 않았다면 국가적으로 큰손실이 아닐 수 없다.대한매일은 공적자금의 바람직한 운영방안을 모색해 보는 시리즈를 3회에 걸쳐 내보낸다. 29일 발표된 감사원의 ‘공적자금 운영 및 감독실태’ 결과는 자금조성에서부터 지원,관리·감독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혈세’가 ‘주머니 돈’으로 둔갑한 실체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자금지원 대상이 아닌 분야에 돈을 퍼부었고,부실 금융기관에 대한 자산·부채 평가를 소홀히 하고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을 고가 또는 중복 매입한 사례도 상당수적발됐다. 감사원은 외환위기 이후인 98년부터 조성된 140조여원의공적자금 사용실태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2차에 걸쳐 각 100여명씩을 투입,감사를 벌여왔다. 이번 특감에서는 부실 기업주들의 도덕적 해이(모럴 해저드)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파산위기에처해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린 부실기업의 임직원 3,400여명이 6조원이 넘는 재산을 본인 명의로보유하고 해외에 빼돌리는 등 ‘도덕 불감증’을 그대로 드러냈다.기업은 쓰러져도 기업주는 살 수 있다는 대표적인사례들이다.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기관들이 지난 98년부터 지난해까지 임원 보수를 평균 82% 인상하고 업무추진비도 과도하게집행한 것으로 드러난 것도 도덕적 해이를 보여준다. 감사 규모에 비해 지적은 상대적으로 미미했다.경제정책을총괄하는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에 기관주의·통보 외에직원 징계조치는 한 건도 없었다는 것이 대표적이다. 재경부는 그동안 몇번에 걸쳐 “더이상의 추가 공적자금 조성은없다”고 국민들에게 발표,신뢰성을 스스로 무너뜨렸다. 부실 금융기관에 대한 자산·부채 실사를 부실하게 해 금융분야 구조조정을 늦추게 한 요인이 된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감사결과에 따른 가장 큰 관심은 투입자금을 어느 정도 회수할 수 있느냐에 있다.국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다.경기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마당에 내년부터 발행채권의 만기가 도래하고 몇년간 집중된다는점이이를 뒷받침한다. 특감에 투입된 관계자는 “금융시스템의 조기 정상화와 함께 기업들의 정상적인 기업활동이 조기 회수의 가장 중요한요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남은 또 하나의 과제는 관리·감독체계를 대수술해 공적자금의 총체적 부실상을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바로잡는 문제다.중첩되고 특정기관에 맞지 않는 관리분야는 차제에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기홍기자 hong@. ■공적자금 경제적 효과- 국가부도 탈출 '씨앗돈'. 한국금융연구원은 98년부터 최근까지 공적자금 투입으로 4년간 600조원의 효과가 추정된다는 자료를 지난 6월 낸 바있다. 한보·대우 등의 부실사태에 공적자금을 투입하지 않았으면예금인출사태 등으로 금융기관의 ‘공황’을 막을 수 없었다는 근거를 들고 있다. 공적자금은 우선 금융산업의 체질개선에 상당한 몫을 했다.지난 6월까지 부실 금융기관 539개(전체 26%)가 인가취소·합병·해산 등으로 정리돼 임직원 9만5,600명(31%)이 정리됐다.이로 인해 1인당 자산은 53억원에서 84억원으로 증가했다.‘은행은 망하지 않는다’는 기존의 인식을 바꾼 것이다. 은행의 경우는 6월말 현재 총여신 대비 5.7%로 부실채권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5%대로 줄었다.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도 7%대에서 6월에는 11%를 넘겼다. 대외 신인도의 향상도 들 수 있다.파산직전이었던 금융기관에 대한 신속한 구조조정으로 실물경제를 살렸다.국제통화기금(IMF)이나 무디스 등 국제신용평가기관들은 추락하던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가 늘면서 지난 6월 현재 942억달러를 기록했고,IMF 자금도 아시아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환란3년8개월 만에 전액 상환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일단 공적자금의 투입과 관리에 ‘큰 구멍’을 드러냈지만 도덕적 해이를 극복하고 그동안의 잘못된금융 관행을 개선했다는 점을 평가한다. 정기홍기자. ■공적자금 특감결과- 횡령·은닉 백태. 29일 감사원이 발표한 ‘공적자금 운용 및 감독실태’에따르면 공금횡령,재산보유·은닉,외화도피 등의 구체적인사례는 다음과 같다. ▲공금횡령=한국자산관리공사 직원 9명은 부실채권 경락배당금과 담보유가증권 등 24억여원을 횡령했다.대한생명보험 직원 4명은 퇴직금을 과다 산정,차액 16억7,000만여원을 횡령하거나 직원 2명이 허위출금전표를 작성,변호사 수임료를 이중 인출해 2억6,000만여원을 횡령했으며, 직원 2명이 본사에서 유치한 계약을 모집인이 유치한 것처럼 허위청약서를 작성해 모집수당 31억6,000만여원을 횡령했다. 태평신용협동조합 전 이사장 등 2명은 직원 명의를 도용,대출받아 12억1,000만여원을 횡령했다. ▲재산보유·은닉=D은행 전 은행장 허모씨와 Y종금 전 이사 최모씨는 각각 1억3,000여만원 상당의 골프회원권을 소유했다.모회사인 D보험에 885억원의 보증채무가 있는 S사전 대표이사 김모씨는 D보험회장이 99년 2월 외화도피혐의로 구속되고 같은 날 금융감독원이 D보험에 대해 계열사부당 대출 등에 대한 특별검사를 시작하자 같은 해 2월 본인 소유의 서울시 용산구 소재 아파트(3억3,000만여원)를배우자에게 증여한 뒤 같은 해 8월 또다시 제3자에게 담보로 제공했다. H종금 임원 4명은98년 초부터 종금사가 대거 퇴출돼 종금업계의 영업기반이 크게 위축되자 98년 8월부터 99년 9월까지 44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가족 10명에게 증여했다.D생명보험에 179억원의 보증채무가 있는 구 K중공업 전 대표이사 김모씨는 회사의 존립이 위태롭게 된 97년 9월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5억7,000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배우자에게 증여했다. ▲외화도피 혐의=J사는 중국 현지법인 등에 수출대금을 회수하지 않는 등 1억 9,828만달러를 해외로 유출했다.M사는미국 현지법인 등에 대한 수출대금을 회수하지 않거나 수출·입거래를 위장,외화를 송금하는 등 1억 6,440만여달러를 해외로 빼돌렸다. ▲문제 사례=금융기관 부실책임 임·직원 1,336명은 본인명의로 부동산 및 주식·골프회원권 등 모두 5,273억원의재산을 소유했고 209명은 금융기관의 영업정지일 등을 전후해 배우자 등에게 토지 517필지(322억원)를 증여한 사실이 드러났다. 금융부실을 초래한 채무관계자 16명은 수시로 해외여행을하면서 골프, 도박, 귀금속 구입 등으로 5억7,000여만원의외화를 사용한사실도 여러건 확인됐다. 최광숙기자 bori@. ■어떻게 썼나-150조 투입·37조 회수. 외환위기 이후 기업·금융 구조조정을 위해 무려 157조8,000억원의 공적자금이 조성돼 10월 말까지 150조6,000억원이투입됐다. 감사원 감사는 지난 3월까지 조성된 140조8,000억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적자금은 두 차례에 걸쳐 조성됐다.99년 12월 64조원의 공적자금이 1차로 조성된 데 이어기금 등 공공자금 22조원이 투입되고 회수된 자금이 다시투입됐다.여기에다 대우그룹 구조조정과 금융권 추가 구조조정이 필요해짐에 따라 지난해 9월 2차로 50조원이 추가조성돼 공적자금은 모두 157조8,000원으로 늘어났다. 은행권 구조조정에 84조9,000억원,종금·보험·신협 등 제2금융권에 63조4,000억원이 투입됐다. 150조여원 가운데 37조7,000억원이 회수돼 회수율은 25%에 불과하다. 감사원은 부실금융기관에 출연했거나 예금대지급에 사용된38조7,730억원 중 8조원 정도만 회수되고 나머지 30조원은회수가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다. 고스란히 국민부담으로 떠넘겨질 것으로 예상된다.금융기관 출자액 44조2,020억원도내년에 금융기관 민영화로 회수한다는 계획이지만 증시 사정에 따라 유동적이다.증시상황이 좋지 않으면 회수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얘기다. 재정경제부는 공적자금 상환시기를 20∼30년 연장한다는방침에 따라 내년에 만기 도래하는 예보채 4조7,000억원 가운데 4조5,000억원에 대해서는 정기국회에 차환발행 동의안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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