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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찰취소 부동산 불법대출… 상환금 착복

    천안중앙신협(천신협) 정일영 이사장이 김모(71)씨의 부동산이 낙찰됐을 때 이를 취하하거나 김씨에게 대출을 해준 과정은 이사장 전횡의 전형이다. 천신협 감사 측도 “자체 감사로는 얽히고설킨 비리 실타래를 도저히 풀 길이 없다.”며 검찰과 금융감독원에 수사와 감사를 의뢰했다. 검찰과 천신협에 따르면 김씨의 아들 송모씨가 대출 이자를 연체하자 김씨 소유의 부동산을 담보로 송씨에게 대출해줬던 우리은행이 2008년 8월 김씨 부동산을 경매에 부치면서 이번 ‘부정 대출’이 빚어졌다. 김씨 부동산은 2009년 3월 9일 2억 7888만원에 낙찰됐다. 당시 근저당권은 우리은행(1순위) 2억 1600만원, 이스팍오일코리아(2순위) 5000만원, 비피코리아(3순위) 1억원, 정 이사장(4순위) 2억원 순으로 설정돼 있었다. 낙찰이 인정되면 정 이사장은 한 푼도 받지 못할 형편이었다. 이에 정 이사장은 9일 뒤인 3월 18일 천신협 임원과 조합원들을 동원해 낙찰 취하에 나섰다. 송모 이사와 그의 아내 박모씨 명의로 천신협에서 각각 4500만원을 대출받게 하고, 조합원 이모·유모씨에게도 각각 2700만원을 대출받도록 했다. 송 이사에게 4000만원, 이씨와 유씨에게 각각 800만원 등 개인 돈도 빌렸다. 여기에 자신의 돈 3000만원을 보태 3월 19일 송씨의 우리은행 채무 2억 2375만여원을 갚으면서 낙찰을 취하했다. 천신협 안팎에서는 정 이사장이 임직원들에게 외압을 행사해 천신협 돈을 유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 이사장은 “천신협 돈을 유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이후 천신협에 김씨의 대출을 알선했다. 김씨는 같은 해 4월 30일 2억 6500만원(부동산 담보대출 2억 5500만원, 신용대출 1000만원)을 대출받았다. 하지만 서류 구비서 등 제반 비용을 제한 2억 5952만여원은 김씨 계좌가 아닌 정 이사장 계좌로 입금됐다. 정 이사장은 이 돈으로 임원과 조합원들의 대출금과 이자 등을 갚았다. 천신협 관계자는 “천신협의 돈으로 경매를 취하시킨 데 이어 임원과 조합원들의 돈을 갚고 남은 금액 중 상당 부분을 착복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대출 과정에서 내부 규정까지 어겼다. 천신협 관계자는 “이미 낙찰된 부동산은 낙찰가의 80%에 선순위임차보증금(세 든 사람들의 돈을 우선 변제하기 위한 금액)을 제한 금액을 대출해 주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를 어겼다.”고 설명했다. 김씨에게 불가능한 신용대출도 해줬다. 천신협 관계자는 “금융 연체로 이미 경매가 진행돼 낙찰까지 됐다 취소된 김씨에게 신용대출을 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면서 “편법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김승훈·강병철기자 hunnam@seoul.co.kr
  • ‘국보법 전과자’ 합참 기밀 유출

    국가보안법 위반 전력의 전산 프로그램 회사 직원이 합동참모본부와 정부통합전산센터 등의 기밀을 유출해 공안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일 경기지방경찰청과 수원지검에 따르면 정부기관의 전산 프로그램을 개발·관리하는 회사 직원 K(43)씨가 합참과 정부통합전산센터 등을 출입하며 군사 기밀과 정부기관 전산 자료를 빼냈다. K씨는 2005년 3월 정부·기업의 전산 정보를 관리하는 N사에 취직, 그해 12월 합참의 통합지휘통제체계(KJCCS) 구축 사업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3월 정직될 때까지 6년 동안 각종 기밀을 빼낸 것으로 전해졌다. K씨는 특히 지난 2002년 2월 이적표현물 등을 인터넷에 올렸다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져 사전 검증이 소홀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K씨가 유출한 자료 중에는 합참의 ‘KJCCS 제안요청서’와 우리 군의 ‘노드 IP주소’ 등 군 기밀이 다수 포함됐다. 압수된 K씨의 컴퓨터에는 ‘합참’이란 폴더 외에 ‘금감원’ ‘대검’ 등 10여개 정부기관과 ‘신협’ ‘포스코’ 등의 정보가 별도 저장돼 있었다. K씨는 2007년 1월과 이듬해 2월 두 차례 방북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 당국은 K씨가 또 2008년 4월 북한 대남공작부서에서 운영하는 인터넷사이트인 ‘려명’ 관계자와 이메일로 접촉한 사실 등을 확인했으나 북한에 기밀을 넘긴 증거는 아직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형 수원지검 공안부 부장검사는 “K씨가 막대한 분량의 군·기업 자료를 보관하고 있었다 해도, 보관 목적과 이를 북한에 전달할 의사가 있었는지를 밝혀내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K씨는 지난 2002년 5월 민주노동당에 입당, 이듬해 8월 민노당 게시판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간첩질’ 할랍니다.”라고 적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MBC,스카이라이프에 勝··· “MBC 재송신 중단은 적법”

     서울남부지법 제51민사부(수석부장판사 성지용)는 KT스카이라이프가 “MBC의 고화질(HD) 방송 재송신 중단을 막아달라.”며 제기한 방송신호 제공중단 금지 등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MBC가 KT스카이라이프에서 2009년 4월1일 이후 사용료를 미지급했다며 2010년 3월28일자로 해지 통지한 것은 적법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또 “방송의 공익성과 공공성 등과 관련한 여러 사정만으로는 MBC가 2년 이상 사용료를 받지못한 상태에서 KT스카이라이프에게 계속 방송신호를 공급해야 할 의무를 부담해야 한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2008년 2월 KT스카이라이프가 MBC에 사용료를 지급하고 HD 지상파 디지털 방송을 수신해 이를 시청자에게 동시 재송신하는 내용의 디지털방송 재송신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KT스카이라이프는 재송신 협약의 부속서에 명시된 최혜대우 조항을 내세워 케이블TV나 IPTV보다 불리한 처우를 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며 2009년 4월1일부터 HD 방송 사용료를 지급하지 않았다.  MBC는 오는 13일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스카이라이프에 HD방송 재송신을 중단하기로 했으며 스카이라이프는 서울남부지법에 MBC 재송신 중단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靑 방송정보통신비서관 김대희씨

    청와대는 30일 방송정보통신비서관에 김대희(51) 방송통신위원회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비서관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정보통신부 정보통신협력본부장을 지냈다.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화-LG(대전)●삼성-두산(대구)●롯데-SK(사직)●넥센-KIA(제주 이상 오후 1시) ■ 프로배구 ●상무신협-LIG손해보험(오후 2시)●도로공사-GS칼텍스(오후 4시 이상 성남체) ■ 프로농구 ●KT-SK(부산사직체)●전자랜드-KCC(인천삼산월드체 이상 오후 3시)●LG-삼성(오후 5시 창원체) ■ 육상 과천 고교 10㎞대회(오전 10시 과천) ■ 프로축구 ●수원-광주(수원월드컵)●인천-제주(인천월드컵)●성남-전북(탄천종합)●대전-서울(대전월드컵 이상 오후 3시)
  • [경제 브리핑] 신한銀, 경영혁신 中企에 1조 지원

    신한은행은 경영혁신협회와 서울 태평로 2가 본점에서 ‘점프-업 경영혁신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관련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경영혁신 인증기업 및 경영혁신협회 준회원 1만 7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1조원 한도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거나 기업컨설팅·기업공개(IPO) 해외진출 등 전반적인 기업 활동을 돕는다.
  • [프로배구] 삼성화재, 상무신협 꺾고 5연승 질주

    [프로배구] 삼성화재, 상무신협 꺾고 5연승 질주

    삼성화재가 5연승 가도를 달리면서 3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0~11 NH농협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삼성화재는 상무신협을 3-0(25-21 25-15 25-19)으로 꺾고 16승(13패)째를 챙겼다. 5라운드 들어 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뽐낸 삼성화재는 4위 LIG손보가 10일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패하면 정규리그 3위를 확정 짓는다. 승부는 1세트에서 갈렸다. 초반까지만 해도 3위와 꼴찌의 대결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팽팽했다. 상무신협은 올 시즌 두 번이나 삼성화재를 이긴 경험이 있어서인지 자신감이 넘쳤다. 계속해서 한두 점 차 승부를 이어 나갔다. 16-15로 뒤지고 있을 때 권혁모(상무신협)의 잇따른 블로킹으로 역전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삼성화재가 운이 좋았다. 18-17로 삼성화재가 살짝 앞섰을 때 조승목이 두 번 연속으로 서브득점을 올리면서 순식간에 점수가 20-17로 벌어졌다. 분위기는 삼성화재 쪽으로 확 쏠렸다. 결국 25-21로 삼성화재가 세트를 가져왔다. 2, 3세트에서도 삼성화재의 바람은 잦아들지 않았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인삼공사가 2위 도로공사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18-25 25-22 18-25 25-18 15-5)로 역전승하는 파란을 연출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인삼공사-도로공사(오후 5시)●삼성화재-상무신협(오후 7시 이상 대전 충무체) ■여자농구 우리은행-국민은행(오후 5시 춘천호반체) ■프로농구 ●KCC-오리온스(전주체)●인삼공사-LG(안양체 이상 오후 7시)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오전 10시 충북 제천체)
  • 온라인신문협회장 김일흥씨

    한국온라인신문협회(온신협)는 최근 열린 총회에서 김일흥 동아닷컴 대표를 제15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온신협은 국내 12개 중앙일간지 인터넷 신문사들의 모임이다.
  • [프로배구] 대한항공 달콤한 첫 경험

    “올해엔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었죠. 그 약속을 지키게 돼서 기분이 좋습니다.” 신영철 감독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6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0~11 NH농협 V-리그에서 LIG손해보험을 3-0(25-19 25-21 25-23)으로 누르고 23승(4패)째를 챙겼다. 이로써 2위 현대캐피탈과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리며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었다.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거머쥔 대한항공 선수와 구단 관계자는 얼싸안고 발을 구르며 감격의 순간을 함께했다. 집중력 싸움이었다. ‘삭발 투혼’ LIG보다 대한항공의 집념이 더 강했다. 에반 페이텍(22득점)과 신영수(15득점)가 고루 활약했고 최부식과 곽승석이 수비로 든든하게 받쳤다. 서브 리시브와 토스, 공격으로 이어지는 패턴 플레이가 잘 돌아가니 점수가 날 수밖에 없었다. 대한항공의 리그 우승은 1위 이상의 의미다. ‘신선한 반란’이다. 그동안 남자배구는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양강 체제’였다.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이후 둘이 정규리그 우승을 나눠 가졌다. 그러나 이 체제가 계속되면서 오히려 흥행에 악재라는 지적이 나올 정도였다. 대한항공이 판을 깼다. 시즌 전 “양강 구도가 해체돼야 한다. 그 변화를 주도하겠다.” 던 출사표를 증명했다. 현대캐피탈을 올 시즌 네번 모두 꺾었다.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완승. ‘디펜딩챔피언’ 삼성화재와도 네번 붙어 세번 완파했다. 지난 시즌 중반 사령탑에 올라 만년 3위 대한항공을 정규리그 우승으로까지 이끈 신 감독의 지도력도 인정받았다. 선수들의 정신 상태를 확 바꿔 놓았고, 체력을 끌어올리며 돌풍을 일으켰다. 원동력은 ‘시스템 배구’였다. 대한항공은 “스타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모두가 자신의 위치에서 철저한 팀플레이를 수행하면서 위기를 극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서울에서는 상무신협이 우리캐피탈을 3-0으로 꺾고 9연패 사슬을 끊었다. 여자부 3위 흥국생명은 꼴찌 GS칼텍스를 3-0으로 완파했다. 구미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여야, 이번엔 당선무효 완화 추진

    여야, 이번엔 당선무효 완화 추진

    여야가 도를 넘은 입법 이기주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 여야는 지난 4일 국회 행정안전위에서 입법로비를 일부 허용하는 내용의 정치자금법 개정안(일명 청목회법)을 기습 처리한 데 이어 선거범죄에 따른 당선무효 규정을 완화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6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여야 의원 54명은 직계 존·비속이 선거범죄를 저질렀을 때 당선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현행법은 선거사무장과 선거사무소의 회계책임자 또는 후보자의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가 기부행위나 정치자금법 등의 위반으로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그 후보자의 당선을 무효로 하고 있다. 여야 의원들은 제안 이유에서 “헌법 제13조 제3항에서 ‘모든 국민은 자기의 행위가 아닌 친족의 행위로 인해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아니한다’라고 연좌제를 금지하고 있지만, 본인의 잘못이 아닌 친족의 잘못으로 당선 무효라는 불이익을 받는 것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여야는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다른 법률안들과 함께 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 앞서 관련 상임위에서 기습 처리한 청목회법도 표결을 통해 처리할 기세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정치자금법 개정안과 관련, “여야가 합의한 내용”이라면서 “본회의에 올라가면 당론은 정하지 않고 프리보팅(자유투표)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여야는 일부 규정이 ‘소액 후원금 장려’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한목소리로 개정 불가피론을 펴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당장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 입법로비 의혹 사건에 연루돼 기소된 여야 의원 6명의 재판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농협, 신협, 광주은행, KT링커스 노동조합 등의 입법 로비를 위한 ‘후원금 쪼개기’ 의혹 사건에 대한 전국적인 수사도 처벌 근거가 사라지면서 적잖은 타격을 받게 될 전망이다. 여야가 지난해 말 여론의 뭇매를 맞고 법안 처리를 철회한 지 불과 두달여 만에 다시 법안 처리를 시도하는 주요 이유로 분석된다. 장세훈·강주리기자 shjang@seoul.co.kr
  • [내일의 경기]

    ■프로축구 ●서울-수원(오후 2시 서울월드컵)●제주-부산(제주월드컵)●전북-전남(전주월드컵)●울산-대전(울산문수 이상 오후 3시) ■프로배구 ●LIG손해보험-대한항공(오후 2시 구미 박정희체)●우리캐피탈-상무신협(오후 2시)●GS칼텍스-흥국생명(오후 4시 이상 장충체) ■프로농구 ●SK-인삼공사(잠실학생체)●동부-전자랜드(원주치악체 이상 오후 3시)●KCC-모비스(오후 5시 전주체)
  • [프로배구] 삼성화재 사실상 준PO 확정

    박희상 우리캐피탈 감독은 고개를 떨궜다. 7연패. 한때 손에 잡힐 듯 가까웠던 준플레이오프(PO) 진출은 완전히 좌절됐다. 앞으로 남은 3경기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외국인 선수가 없어 우리 선수들에게 너무 많은 짐을 지게 했습니다. 전부 제 탓입니다.”라며 박 감독은 서둘러 경기장을 떠났다.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0~11 NH농협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삼성화재가 우리캐피탈을 3-0(25-20 25-15 25-17)으로 가볍게 눌렀다.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오늘 승리로 준PO 진출은 99%”라고 했다. 우리캐피탈은 수 싸움에서 졌다. 세터 김광국의 공격 패턴이 삼성화재에 그대로 읽혔다. 블로킹이 족족 붙으니 공격 성공률이 낮을 수밖에 없었다. 1세트에 불과 39.3%. 잇따른 패배의 압박이 고스란히 어깨에 내려앉았을까. 공격에도 자신감이 영 생기지 않았다. 김현수가 4득점, 안준찬이 3득점했지만 공격 성공률은 각각 57.1%와 33.3%밖에 되지 않았다. 2세트 들어서도 우리캐피탈은 오픈공격 위주의 단조로운 패턴을 반복하면서 삼성화재의 블로킹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삼성화재는 블로킹으로만 6득점했다. 우리캐피탈은 리시브마저 흔들렸다. 이강주의 잇따른 서브리시브 범실 때문에 2점을 내준 뒤 이승현이 대신 투입됐다. 아예 의욕을 잃어버린 우리캐피탈은 3세트도 힘없이 내줬다. 삼성화재는 경기를 통틀어 가빈(21득점)과 박철우(18득점)가 각각 공격 점유율을 41%, 31%로 고르게 나누며 이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성남 실내체육관에선 현대캐피탈이 상무신협을 3-1로 이겼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인삼공사를 3-0으로 완파하고 2위를 지켰다. 4위 인삼공사(7승14패)가 패하면서 3위 흥국생명(11승10패)은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서울에서 현대건설은 GS칼텍스를 3-1로 이겼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삼성-모비스(잠실체)●KT-LG(부산사직체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GS칼텍스-현대건설(오후 5시)●우리캐피탈-삼성화재(오후 7시 이상 장충체)●도로공사-인삼공사(오후 5시)●상무신협-현대캐피탈(오후 7시 이상 성남체) ■여자농구 국민은행-신세계(오후 5시 청주체) ■빙상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오후 1시 30분 강릉) ■스노보드 종별선수권대회 하프파이프(대명리조트)
  • [프로배구] LIG 삭발투혼 통했다

    [프로배구] LIG 삭발투혼 통했다

    불안한 4위 LIG손해보험과 상승세의 5위 KEPCO45의 맞대결에서 LIG가 완승을 거뒀다. LIG는 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0~11 프로배구 V-리그 홈경기에서 나란히 20점을 쓸어 담은 베테랑 이경수와 외국인 선수 밀란 페피치를 앞세워 KEPCO45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13승 13패의 LIG는 정규리그 4경기를 남겨 두고 5위 KEPCO45(10승16패)와의 승차를 3경기로 늘렸고, 대한항공-우리캐피탈-현대캐피탈-상무신협과의 경기 중에 두 경기만 이기면 포스트시즌에 자력으로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반면 KEPCO45는 현대캐피탈-대한항공-삼성화재-우리캐피탈과의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경기 직전 KEPCO45 강만수 감독은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하는 경기”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LIG 선수들은 모두 머리를 짧게 깎고 투혼을 불살랐다. 기선도 LIG가 잡았다. 1세트 16-14에서 상대 최일규의 서브 범실, 이종화의 블로킹과 속공으로 연속 득점하면서 19-14로 달아났다. 22-18에서 임동규가 페인트 연타로 상대의 허를 찔렀고, 이어진 상대 외국인 선수 밀로스의 실책으로 승기를 잡았다. LIG는 2세트에도 기세를 이어 갔다. 11-9에서 이종화의 속공과 상대 최일규의 세트 범실에 따른 공격수의 헛손질, 페피치의 백어택을 묶어 14-9로 달아났다. LIG는 이어 페피치가 강력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황동일의 득점을 이끌어 냈고, 다시 스파이크 서브로 직접 득점을 올리며 16-9로 달아났다. KEPCO45는 무기력한 2세트를 넘어 3세트에 반격을 시작했지만 LIG의 막판 집중력이 더 강했다. LIG는 20-18에서 김철홍의 속공, 상대 임시형의 범실을 묶어 22-18로 달아나면서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또 페피치는 서브에이스 3개, 블로킹 3개, 후위공격 4개를 올려 한국 진출 뒤 첫 번째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배구] 현대건설 ‘ 철녀’들 V2

    [프로배구] 현대건설 ‘ 철녀’들 V2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2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현대건설은 2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위 도로공사와의 2010~11 시즌 V-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7승을 기록한 현대건설은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고, 챔피언 결정전을 향한 직행 티켓을 움켜쥐었다. 현대건설은 20경기를 치러 승률 .850(17승 3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최종 성적(23승 5패)보다 높은 수치다. 그만큼 올 시즌 공수가 튼튼했다. 현대건설은 시즌 전 자유계약선수(FA) 황연주를 영입했다. 그 결과 외국인 선수 케니 모레노(레프트)-양효진(센터)-황연주(라이트)로 이어지는 막강한 ‘트리플 타워’를 구축할 수 있었고, 약점으로 꼽히던 단조로운 공격 루트를 다양화하는 데 성공했다. 케니에게 집중된 상대 블로커를 양효진의 속공과 황연주의 강타로 농락했다. 또 황연주와 양효진이 여의치 않을 땐 케니가 압도적 높이와 세기로 상대 수비를 무력화했다. 황현주 감독이 수훈선수로 꼽은 주장 윤혜숙은 매 경기 몸을 던지며 상대의 공격을 걷어 올리고, 수비를 지휘하며 트리플 타워가 공격에 집중할 수 있게 뒷받침했다. 서브도 좋았다. 황연주, 케니, 세터 염혜선이 각각 39개, 23개, 18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했다. 상대는 기가 꺾일 수밖에 없었다. 현대건설은 리시브에서도 5개 팀 가운데 1위를 차지했고, 수비에서 올라온 공을 공격 선수에게 토스하는 세트에서도 1위를 달리며 공수전환에서 빈틈 없는 조직력으로 승승장구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도 챔피언 결정전에서 인삼공사에 무릎을 꿇었던 황 감독은 “선수들이 비시즌 때 충실히 준비했다.”면서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정규시즌과 달리 1, 2차전과 3, 4차전 등 이틀 연속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훈련으로 이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갈 것”이라며 통합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이어진 남자부 경기에선 KEPCO45가 상무신협을 3-1로 꺾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배구] 9연승 난 대한항공, 발등 불난 삼성화재

    [프로배구] 9연승 난 대한항공, 발등 불난 삼성화재

    비행기가 날자 ‘디펜딩 챔피언’이 고꾸라졌다. 2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0~11 NH농협 V-리그 홈경기에서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3-0(25-18 25-23 25-19)으로 누르고 9연승을 챙겼다. 3연승으로 단숨에 3위에 올랐던 삼성화재는 고작 3일 만에 4위로 다시 내려가야 했다. LIG손보가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상무신협을 3-0(25-18 25-16 25-23)으로 누르고 3위(12승 12패)로 복귀했다. 대한항공-삼성화재전의 승패는 이미 1세트에서 갈렸다. 대한항공은 서브를 살려 세트를 얻었다. 때로는 약한 상대를 골라, 때로는 파워 넘치는 스파이크 서브로 삼성화재 진영의 서브리시브를 뒤흔든 대한항공의 수가 먹혀들었다. 한선수와 에반 페이텍이 서브득점으로만 각각 2득점했다. 삼성화재는 수비가 흔들리면서 양날개인 가빈 슈미트와 박철우의 공격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다. 가빈이 5득점, 박철우가 3득점에 그쳤다. 2세트 들어 7득점을 한 가빈이 살아나며 삼성화재는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듯했다. 한때 17-14까지 점수차를 벌리기도 했다. 하지만 잇단 범실로 자멸하며 25-23으로 세트를 내줘야 했다. 승기는 대한항공에게 넘어갔다. 3세트 들어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가빈과 박철우 등 주전을 모두 뺐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 3위 흥국생명이 4위 인삼공사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수성에 성공했다. 외국인 주포 미아(30점)와 한송이(20점), 김혜진(15점)의 활약에 힘입어 3-2(33-31 19-25 25-18 24-26 15-13)로 이겼다. 인삼공사의 거포 몬타뇨는 1세트 24점, 총 53점을 올리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지금까지 한 세트 최다 득점은 2008-2009 시즌 몬타뇨, 2006-2007 시즌 레안드로(당시 삼성화재) 등이 기록한 16득점이었고, 여자부 한 경기 최다 득점은 2009년 1월30일 데라크루즈(당시 GS칼텍스)가 45점을 올린 것이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인사]

    ■국방부 ◇서기관 승진 △직무감찰담당관실 권대일△국제정책관실 국제정책과 고경국△보건복지관실 전직지원정책과 한청일△군수관리관실 군수기획관리과 김영주◇기술서기관 승진△정보화기획관실 정보보호팀 한원△군사시설기획관실 건설관리과 이영빈 ■조달청 ◇부이사관 승진 △기획재정담당관 백승보△광주지방조달청장 이성남△시설총괄과장 남병덕◇과장급 전보△행정관리담당관 유문형◇서기관 승진△국유재산관리과 김종환△시설기획과 김제훈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승진 <본부장급>△본부장 박상희<부서장급>△대전충남지사장 이필호△울산〃 이학도△충북〃 이학록△경남〃 김상겸◇전보 <부장>△리스크관리 김영천△고객영업 안홍준△플랜트사업 노병인△선박사업 안혜성△환변동사업 김진용△신용조사 김정원<지사장>△부산 송윤재△인천 김영수△경기 이미영△전북 김성옥△북경 형남두 ■한국제품안전협회 ◇임명 △상근부회장 이만찬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상무 승진 △경영기획실 김흥준 ■MBC △부사장 안광한<본부장>△보도 전영배△기획조정 차경호△편성제작 백종문△경영지원 고민철 ■중앙일보 <본사>△방송설립추진단 방송콘텐트본부 편성·교양국장 김창조<관계사>△드라마하우스 대표이사 김지일 ■한양대 △학생생활관장(학생부처장 겸임) 김형우△ERICA(안산캠퍼스) 학생부처장 최충열 ■덕성여대 △대학원장 이재인△특수〃 신동주<대학장>△인문과학(인문과학연구소장 겸임) 민형원△사회과학(사회과학연구소장 〃) 김남재△자연과학(자연과학연구소장 〃) 최기헌△정보미디어(정보지원센터장〃) 박우창△예술 이원복<학부장>△교양 이명찬<처장>△기획 이옥△교무(교수학습개발센터장 겸임) 박현신△학생(종합인력개발원장 〃) 정원호△입학홍보(홍보실장 〃) 이정욱△대외협력(언어교육원장 〃) 김문규<부속기관장>△평생교육원장 강금지△도서관장 전진재△산학협력단장 김건희△박물관장 박은순△어학교육실장 김영미△학생상담센터장(성희롱성폭력상담실장 겸임) 이종숙 ■강원대 △자연과학대학장 이호근△자연과학대학부학장 표재홍 ■강릉원주대 <대학장>△생명과학 신일식△예술체육 김한국△문화 강숙녀 ■배재대 △대학원장(교육대학원장 겸임) 남청◇처장급 <처장>△기획 임종보△교무 김하근△인재육성·입학홍보 이범희△학술정보 조인준△대외협력 이창인<단장>△산학협력 민병훈◇부속기관장 <원장>△평생교육 김정현△교육연수 이현주△한국어교육 박석준△보육교사교육 이대균<관장>△박물 김치중△생활 이봉지<소장>△배재시민법률상담 이문지△인문과학연구 임종보△자연과학연구 김하근△통일문제연구 김욱△유아교육연구 이성희△관광이벤트연구 정강환△한국시베리아센터 한종만△중소기업지원연구 임대영△마그레브연구 김정숙<센터장>△배재미디어 김우승△다문화교육 이혜경 ■대구과학대 ◇대학본부 <처장>△기획 김범국△대외협력(교수학습지원센터장 겸임) 박지은△학사지원 정양숙△입학 우상규△학생복지 양현욱△산학실습(산학협력단장 겸임) 박효석△사무 최종광△법인 이인학<관·원장>△평생교육원(국제교류센터장 겸임) 김형섭△도서관 정대화△부설유치원 신순식<센터장>△전산정보운영 홍성용△취업정보 구수용 ■인제대 백병원 <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부원장(진료부장 겸임) 김진구△기획실장(홍보실장 〃) 강재헌△수련부장 장진순△Q.I팀장 고재환<부산백병원>△대외교류처장 정우영△암센터소장 손창학<상계백병원>△홍보실장 최명재△학술부장 김병옥<일산백병원>△원장 이응수△교육수련부장 김진환△학술〃 이준성△수술실장 박장수△중환자〃 이성순(내과) 황종희(신생아)△내시경〃 김남훈△대외협력〃 박시영△장기이식센터소장 박제훈△스포츠건강의학센터〃 임길병△진료지원팀장 조용진△종합건강증진센터장 양윤준△Q.I팀장 김용훈 ■강동경희대병원 △의대병원장 박문서△기획진료부원장 김기택 ■외환은행 △여신본부장(CCO) 전진 ■쌍용정보통신 ◇승진 △상무보 김길태 ■푸드머스 ◇승진 <부사장>△FS영업본부장 유상석<상무>△경영지원실장 이우봉 ■풀무원식품 ◇승진 <부사장>△신경로담당 안중원<상무>△생산1담당 임종길 ■풀무원홀딩스 ◇승진 <부사장>△QM사무국장 박온서 ■ECMD ◇승진 <상무>△사업경영지원실장 이상부 ■대우정보시스템 ◇승진 △상무 신권 우덕채△수석부장 김상원 김상직 김영문 이영평 조동열 진광화 황창순◇상무보 선임△신인식 이헌석 ■유티모스트INS ◇승진 △수석부장 지종진 류병윤 신승규 ■리얼스코프 ◇신임 △사장 엄태평
  • [프로배구] “상승세 삼성화재 챔프전 진출 유력”

    [프로배구] “상승세 삼성화재 챔프전 진출 유력”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 프로배구 2010~11시즌 NH농협 V-리그가 정규리그 막판으로 달음질치는데도 4강의 구체적인 윤곽이 나오질 않는다. 3위 삼성화재(11승 12패)와 4위 LIG손보(11승 12패), 5위 우리캐피탈(9승15패)과 6위 KEPCO45(9승 15패)가 승률이 같다. 23일 초청팀인 상무신협을 제외한 6개 프로팀의 ‘브레인’인 전력분석관들에게 포스트시즌 진출팀의 윤곽을 물었다. 1, 2위 구도는 만장일치였다. 대한항공이 정규리그에서 우승하고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할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었다. 그 뒤를 현대캐피탈이 이을 것이라고 모두 동의했다. 문제는 이 다음부터다. 전력분석관들은 요즘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화재를 3위로 꼽았다. LIG손보가 근소한 차이(본인 팀을 제외한 5표 중 3표 득점)로 우리캐피탈을 누르고 4강에 합류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세였다. 우리캐피탈이 4강에 갈 것이라는 응답은 두명이었다. 그마저도 확실한 것은 아니고 가능성이 높다는 신중한 어조였다. 재활치료 중인 김요한(LIG)이 시즌 내 복귀하지 않고, 최근 KEPCO45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지는 등 하향세인 우리캐피탈에 반전의 기회가 찾아온다면 4위로 준플레이오프(PO)에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상위권팀의 A분석관은 “현재 구도로는 LIG가 7대3 정도로 유리하긴 하지만 우리캐피탈이 젊은 팀이어서 분위기가 살아나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분석관들은 삼성화재를 정규리그뿐 아니라 포스트시즌의 구도를 결정지을 ‘키 플레이어’로 보고 견제하고 있었다. 다른 상위권팀의 B분석관은 “4라운드 들어 삼성화재의 플레이가 180도 바뀌었다.”면서 “제일 무서운 팀”이라고 잘라 말했다. “가빈 슈미트에게만 몰리던 플레이가 박철우가 살아나면서 다양해졌다. 여기에 레프트 김정훈과 손재홍이 수비에서 제 역할을 해주니 조직력이 살아났다.”고 분석했다. 삼성화재가 만약 3위를 확정 짓고 준PO에 진출한다면 LIG를 누르고 곧바로 PO에도 진출할 것이라는 게 LIG 김달호 분석관을 제외한 5명의 생각이었다. PO에서도 현대캐피탈보다 삼성화재의 전력이 우세하다고 3명이 내다봤다. 삼성화재 김재헌 분석관과 현대캐피탈 이한수 분석관은 서로 “우리가 이길 확률이 반반”이라며 말을 아꼈다. 중하위팀의 C분석관은 “삼성화재의 요즘 플레이가 계속된다면 현대캐피탈보다 삼성화재가 유리하다. 현대캐피탈은 공격력은 있지만 리시브가 약한 데 비해 삼성화재는 가빈이 여전히 위력적인 데다가 조직력까지 살아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한항공 입장에서도 현대캐피탈보다 삼성화재가 챔프전에 올라오는 게 훨씬 껄끄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규리그에서 5라운드까지 남은 경기의 내용을 보면 삼성화재보다 LIG가 다소 유리하다. 삼성화재는 1위 대한항공과 두번, 나머지 5개팀과 한번씩 경기를 치르는 데 비해 LIG는 7위인 상무신협과의 경기가 두번 남았다. 24일 LIG는 상무와, 삼성화재는 대한항공과 각각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3위 삼성화재와 4위 LIG의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LIG손해보험-상무신협(오후 7시 구미 박정희체)●흥국생명-인삼공사(오후 5시)●대한항공-삼성화재(오후 7시 이상 인천 도원체) ■프로농구 ●전자랜드-삼성(인천삼산월드체)●SK-동부(잠실학생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국민은행-KDB생명(오후 5시 청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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