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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빚 성실하게 갚으면 대출이자 확 깎아준다”

    카드사 소멸 포인트를 자본금으로 하는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이 25일 출범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 성실상환자(카드회원)에 대한 소액대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영세가맹점을 대상으로 대출 우대금리를 지원하고, 금융소비자의 올바른 금융생활을 위한 공익광고 및 교육 활동도 뒷받침할 계획이다.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은 금융위원회의 허가를 받은 민법상 재단법인으로 자본금은 300억원이다. 지난해 3월 개정된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신용카드사로부터 소멸 포인트와 선불카드 미사용 잔액을 기부받아 운영된다. 카드사들은 앞으로 소멸 포인트가 줄어들어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올해 수준의 재원을 지속해서 출연하기로 했다. 김덕수 여신금융협회 회장 겸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신용카드업계가 사회적 책임과 나눔 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재단을 설립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재단 출범을 시작으로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경제 브리핑] 신협중앙회 여행자보험 4종 출시

    신협중앙회가 국내 및 해외 여행 개인형, 단체형 등 4종의 여행자보험을 내놓았다. 여행 때 발생할 수 있는 상해·질병 사망 후유장해, 상해·질병 입원의료비, 외래통원비, 처방조제비 등을 보장한다.
  • 신협, 국내외 개인·단체 여행자보험 출시

    신협중앙회가 국내 및 해외 여행 개인형, 단체형 등 4종의 여행자보험을 내놓았다. 이 보험은 여행 때 발생할 수 있는 상해·질병 사망 후유장해, 상해·질병입원의료비, 외래통원비 처방조제비 등을 보장한다. 또 휴대품 도난이나 파손, 화재 등 해외여행 중 우연한 사고로 입은 손해도 보상하고, 사망하거나 14일 이상 입원 치료하는 경우에는 특별비용까지 보장해 준다. 개인형과 단체형으로 구분해 가입할 수 있으며, 단체형은 단체 할인율이 적용돼 좀 더 저렴하게 설계할 수 있다. 단체 고급형 A플랜(표준형)으로 해외여행공제에 가입하면 40세 남자의 경우 1인당 1만 6077원으로 나흘 동안 상해사망 후유장해(2억원), 질병 사망 후유장해(2000만원), 상해입원의료비(5000만원)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이노비즈협, 맞춤형 채용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나서

    이노비즈협, 맞춤형 채용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나서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실무 교육을 이수한 기술인력과 이노비즈기업의 맞춤형 채용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협회는 지난 14일 전국 마이스터고 교장단 협의회와 충북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기술인력 채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회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과 연계하여 마이스터고 기술인력의 장기 재직 유도와 기업 내 핵심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마이스터고 기술인력의 현장실습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마이스터고는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이론과 실습의 융합과정으로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학교 교육과 취업 현실 간의 미스매치 해소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 인력을 필요로 하는 이노비즈기업을 위한 특화된 일자리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우수 마이스터고 기술인력 유입은 이노비즈기업의 R&D 활성화 기반 구축과 기업 성장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청년이 취업하고 싶은 튼튼한 일자리 창출에 이노비즈기업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새달부터 이노비즈기업을 대상으로 마이스터고 기술인력 채용 희망 기업을 전국 9개 지회와 공동 모집 할 계획이다. 온라인 사전 매칭, 현장 면접 및 기업 맞춤형 사전 교육 등 채용 전 과정을 지원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국민연금, 대우조선 채무 재조정안 전격 수용

    국민연금, 대우조선 채무 재조정안 전격 수용

    산은 ‘1000억원 담보’ 제안 청산 시 회수 금액 보장 약속 32곳 투자자에게 상환 확약서도 대우조선해양의 운명을 가를 사채권자 집회를 앞두고 국민연금이 대우조선 회생을 위한 채무 재조정 안을 전격 수용했다. 최대 사채권자인 국민연금이 사실상 ‘대우조선 살리기’에 동참키로 하고서도 최종 발표를 미루자 산업은행은 최악의 경우에도 1000억원은 반드시 갚아 주겠다고 수정 제안했다.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17일 대우조선 채무조정안에 찬성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사채권자 집회를 하루 앞둔 16일 늦은 밤 투자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국민연금 측은 “수익성과 안정성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심의한 결과 채무조정 수용이 기금의 수익 제고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해 찬성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이틀간 대우조선 회사채를 들고 있는 사채권자 집회가 이틀에 걸쳐 총 다섯 차례 열린다. 국민연금(3900억원)의 비중이 가장 많고 우정사업본부(1600억원), 사학연금(1000억원), 신협(900억원), 수협(600억원), 중소기업중앙회(400억원), 한국증권금융(200억원) 등의 순서다. 개인투자자도 1300억원어치 가량 들고 있다. 나머지 채권자들은 국민연금의 ‘결정’을 보고 태도를 정한다는 입장이었다. 따라서 사채권자 집회도 가결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5번의 집회 가운데 한 차례만 부결돼도 곧바로 사실상의 법정관리인 프리패키지드플랜(P플랜)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각 집회별로 참석자 채권액의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채무 재조정 안이 통과된다. 통과되면 회사채 50%는 대우조선 주식으로 바뀌고(출자전환), 나머지 50%는 만기가 3년 연장된다. 앞서 이동걸 산은 회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갖고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투자자들이 경제적 실익을 고려해 현명한 결정을 내려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32곳 투자자들에게 ‘회사채 및 CP 상환을 위한 이행 확약서’도 발송했다. 이 회장과 강면욱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지난 13일 저녁 긴급 회동해 큰 틀에서의 대우조선 채무 재조정에 합의했다. 하지만 국민연금 측이 만기를 연장해 주는 대우조선 회사채 약 2000억원에 대해 법적 구속력이 있는 문서를 요구하고 산은이 난색을 표시하면서 최종 발표가 계속 미뤄졌다. 이에 산은은 15일 밤 대우조선이 설사 파산하더라도 회사채 및 CP 채권자들이 회수할 수 있는 약 1000억원을 담보로 제공하겠다고 최종 제안했다. 대우조선 청산시 투자자 예상 회수율인 6.6%(약 1000억원)를 별도 계좌(에스크로 계좌)에 미리 넣어두겠다는 얘기다. 국민연금 내부에서는 그동안 “대우조선 채무 재조정에 동의했다가 회생하지 못할 경우 그나마 지금 손을 뗐을 때 회수하게 되는 6.6%마저 못건지게 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컸었다. 이 회장의 수정 제안이 이런 불안감을 어느 정도 누그러뜨린 것으로 풀이된다. 산은은 청산가치 보장 외에도 ▲잔여채권 상환 원리금 전액 별도 계좌 예치 ▲신규 자금 및 미사용분, 회사채·CP 상환에 우선 지원 등을 약속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경제 블로그] 디지털 금융 일상화… ‘IT 문맹’ 노인들은 어찌 하나요

    [경제 블로그] 디지털 금융 일상화… ‘IT 문맹’ 노인들은 어찌 하나요

    은행들은 오프라인 점포 없애고 창구 이용시 수수료까지 부과 고령층 점점 ‘금융 사각지대’ 놓여 “은행은 이제 더이상 ‘가는 곳’이 아니라 ‘하는 것’이 될 것이다.”핀테크 벤처기업 모벤(Moven)의 대표이자 미래학자인 브렛 킹의 ‘예언’은 현실이 됐습니다.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에 이어 이제는 오프라인 지점이 없는 인터넷전문은행까지 등장했으니까요. 그런데 정보기술(IT) 기기에 대한 접근성 차이가 정보 격차로 이어지는 이른바 ‘디지털 디바이드’(digital divide) 현상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IT문맹’이 많은 노인층의 박탈감이 심합니다. 지난 2월 충북의 한 신협은 경영 문제로 경로당 두 곳 사이에 있는 지점을 없애려다 주민 반발로 폐점 계획을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은행 지점은 줄어들고, 진화되는 뱅킹 서비스를 따라가기 어려운데 노인들은 어렵게 찾아간 은행에서 이제 수수료까지 물어야 합니다. 씨티은행은 지난달부터 전체 거래 잔액이 1000만원 미만인 신규 예금고객에게 월 5000원의 계좌 유지 수수료를 물리고 있는데요. 창구를 이용하지 않는 인터넷뱅킹 고객은 수수료를 받지 않습니다. KB국민은행도 창구에서 입출금 거래를 하면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요. 사실상 창구 거래 주 고객인 고령층에게는 ‘고령 수수료’가 생기는 셈입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16년 인터넷 이용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인터넷뱅킹 이용자(최근 1년간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적 있는 사람) 가운데 70세 이상은 4.3%에 불과합니다. 교육 통로가 마땅치 않은 고령층에게 24시간 인터넷은행도, 모바일뱅킹도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일부 시중은행이 ‘어르신 전용 점포’나 전담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지만 고령층의 불편함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금융사가 ‘고령 수수료’를 매기기에 앞서 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전용 창구 개설, 이동은행 활성화, 인터넷뱅킹 교육 등 사각지대를 없애려는 노력을 강화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경제블로그]가속화되는 디지털 디바이드..‘IT문맹’은 어찌하오리까

    경제블로그]가속화되는 디지털 디바이드..‘IT문맹’은 어찌하오리까

    “은행은 이제 더 이상 ‘가는 곳’이 아니라 ‘하는 것’이 될 것이다.” 핀테크 벤처기업 모벤(Moven)의 대표이자 미래학자인 브렛 킹의 ‘예언’은 현실이 됐습니다.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에 이어 이제는 오프라인 지점이 없는 인터넷전문은행까지 등장했으니까요. 그런데 정보기술(IT)기기에 대한 접근성 차이가 정보 격차로 이어지는 이른바 ‘디지털 디바이드’(digital divide) 현상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IT문맹’이 많은 노인층의 박탈감이 심합니다. 지난 2월 충북의 한 신협은 경영 문제로 경로당 두 곳 사이에 있는 지점을 없애려다 주민 반발로 폐점 계획을 취소하기도 했습니다.은행 지점은 줄어들고, 진화되는 뱅킹 서비스를 따라가기 어려운데 노인들은 어렵게 찾아간 은행에서 이제 수수료까지 물어야 합니다. 씨티은행은 지난달부터 전체 거래 잔액이 1000만원 미만인 신규 예금고객에게 월 5000원의 계좌 유지 수수료를 물리고 있는데요. 창구를 이용하지 않는 인터넷뱅킹 고객은 수수료를 받지 않습니다. KB국민은행도 창구에서 입출금 거래를 하면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요. 사실상 창구 거래 주 고객인 고령층에게는 ‘고령 수수료’가 생기는 셈입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16년 인터넷 이용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인터넷뱅킹 이용자(최근 1년간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적 있는 사람) 가운데 70세 이상은 4.3%에 불과합니다. 교육 통로가 마땅치 않은 고령층에게 24시간 인터넷은행도, 모바일뱅킹도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일부 시중은행이 ‘어르신 전용 점포’나 전담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지만 고령층의 불편함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금융사가 ‘고령 수수료’를 매기기에 앞서 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전용 창구 개설, 이동은행 활성화, 인터넷뱅킹 교육 등 사각지대를 없애려는 노력을 강화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이노비즈협회-서울산업진흥원 업무 협약

    이노비즈협회-서울산업진흥원 업무 협약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5일 서울 상암동 서울산업진흥원 본사 강당에서 ‘서울시 우수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맺었다. 이노비즈협회와 서울산업진흥원은 협약을 통해 서울 소재 우수 혁신기업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이들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기술력 있는 1만 8000여개 이노비즈기업 중 서울 소재인 약 3200개사에서 우수기업을 선별하여 서울산업진흫원에게 추천을 통해, 서울시가 인정하는 우수기업 공동브랜드인 ‘하이서울우수기업브랜드’를 이들 기업에게 부여하여 하이서울브랜드기업에게 제공되고 있는 각종 지원서비스를 동일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상호금융도 사잇돌 대출… 중신용자 숨통

    상호금융도 사잇돌 대출… 중신용자 숨통

    오는 6월부터 농·수협과 신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도 중신용자(신용 4~7등급)를 겨냥한 사잇돌 대출을 출시한다. 지난 3일 출범한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와 함께 ‘금리 사각지대’에 놓인 중신용자 대출에 한층 숨통을 터 줄 것으로 기대된다.농·수협과 신협, 새마을금고 등 4개 상호금융 중앙회는 4일 서울보증보험과 협약을 맺고 오는 6월 13일 연 금리 10% 안팎의 사잇돌 대출을 출시하기로 합의했다. 은행과 저축은행은 지난해 각각 연 6~9%와 14~18%의 사잇돌 대출을 출시했는데, 상호금융은 9~14% 금리 상품으로 중간 공백을 메우는 것이다. 상호금융 사잇돌 대출 요건은 은행과 마찬가지로 연간 근로소득 2000만원 이상, 사업·연금소득 1200만원 이상이다. 농어민 등 소득 증빙이 어려운 사람은 공공기관 발급 자료를 통한 추정 소득으로 대체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고 최장 5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전국 3400여개 농·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조합에서 취급한다. 중신용자는 연 3~4%대인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없어 저신용자(8~10등급)와 같이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사잇돌 대출 출시와 케이뱅크 출범 등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사잇돌 대출을 지난해보다 1조원 늘어난 2조원(은행·저축은행 각 9000억원, 상호금융 2000억원)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3년간 12만명에게 5000억원의 중금리 대출을 취급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7월 18일부터 저축은행을 통해 채무조정(개인 워크아웃, 개인회생) 졸업자 전용 사잇돌 대출도 출시할 방침이다. 대출 요건은 저축은행 사잇돌과 같은 근로소득 1200만원 이상 또는 사업·연금소득 800만원 이상이다. 대출 한도와 상환 방식은 다른 사잇돌과 같고 금리는 연 15% 안팎이 될 전망이다. 올해 공급규모는 1500억원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K뱅크..사잇돌..넓어진 중금리대출

    K뱅크..사잇돌..넓어진 중금리대출

    오는 6월부터 농·수협과 신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도 중신용자(신용 4~7등급)를 겨냥한 사잇돌 대출을 출시한다. 지난 3일 출범한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와 함께 ‘금리 사각지대’에 놓인 중신용자 대출 숨통이 한층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농·수협과 신협, 새마을금고 등 4개 상호금융 중앙회는 4일 서울보증보험과 협약을 맺고 오는 6월 13일 연 금리 10% 안팎의 사잇돌 대출을 출시하기로 합의했다. 은행과 저축은행은 지난해 각각 연 6~9%와 14~18%의 사잇돌 대출을 출시했는데, 상호금융은 9~14% 금리 상품으로 중간 공백을 메우는 것이다.상호금융 사잇돌 대출 요건은 은행과 마찬가지로 연간 근로소득 2000만원 이상, 사업·연금소득 1200만원 이상이다. 농·어민 등 소득증빙이 어려운 사람은 공공기관 발급 자료를 통한 추정소득으로 대체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고, 최장 5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전국 3400여개 농·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조합에서 취급한다. 중신용자는 연 3~4%대인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없어 저신용자(8~10등급)와 같이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사잇돌 대출 출시와 케이뱅크 출범 등으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사잇돌 대출을 지난해보다 1조원 늘어난 2조원(은행·저축은행 각 9000억원, 상호금융 2000억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3년간 12만명에게 5000억원의 중금리 대출을 취급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7월 18일부터 저축은행을 통해 채무조정(개인 워크아웃, 개인회생) 졸업자 전용 사잇돌 대출도 출시할 방침이다. 대출 요건은 저축은행 사잇돌과 같은 근로소득 1200만원 이상 또는 사업·연금소득 800만원 이상이다. 대출 한도와 상환방식은 다른 사잇돌과 같고, 금리는 연 15% 안팎이 될 전망이다. 올해 공급규모는 1500억원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대출 문턱 낮아진 ‘4대 서민금융’ 소득 요건 완화하고 한도 늘리고

    대출 문턱 낮아진 ‘4대 서민금융’ 소득 요건 완화하고 한도 늘리고

    3일부터 정부가 지원하는 4대 서민금융상품(미소금융·햇살론·새희망홀씨·바꿔드림론)의 문턱이 낮아진다. 대출 요건은 완화되고 대출 한도는 늘어난다. 저소득 청년에게 전·월세 보증금을 2000만원까지 싼 이자로 빌려주는 상품도 5월에 신규 출시된다.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서민·취약계층 지원 확대 방안’을 3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햇살론·새희망홀씨·바꿔드림론의 경우 지금까지는 연 소득 3000만원 이하인 사람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3500만원 이하도 이용 가능하다. 신용이 6등급 이하이면 연 4500만원(종전 4000만원) 이하까지도 신청 가능하다. 159만명이 추가로 이용 가능해졌다는 게 금융위의 추산이다. 서민들이 창업·사업자금을 빌릴 때 많이 이용하는 미소금융 신청 기준도 신용 7등급 이하에서 6등급 이하로 완화됐다. 1인당 지원 한도도 늘었다. 새희망홀씨 생계자금은 최대 25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미소금융 성실상환자에게 빌려주는 긴급생계자금은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됐다. 청년·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햇살론 생계자금 한도는 최대 800만원(연간 300만원)에서 1200만원(연간 500만원)으로 늘었다. 저소득층 대학생·청년을 대상으로 한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 상품도 새로 출시된다. 만 29세 이하의 85㎡ 이하 주택(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 거주자이며 연 소득이 3500만원 이하일 경우 최대 2000만원을 빌려준다. 금리는 연 4.5%다. 2년 안에 한꺼번에 갚아야 하되 최대 4년까지 만기를 연장할 수 있다. 농협·수협·신협 단위조합과 새마을금고, 저축은행에서 5월 2일부터 판매한다. 한부모·조손·다문화가족과 탈북자 등 취약계층에는 연 3% 금리로 생계자금을 최대 1200만원까지 빌려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김대희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김대희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김대희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28일 제12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으로 취임했다. 김 신임 원장은 행정고시 26회 출신으로 정보통신부 정보통신협력본부장, 대통령실 방송정보통신 비서관 등을 지냈다.
  • [경제 뉴스 깊이 들여다보기] 시중은행 고통분담 합의… 이제 한고비 넘은 대우조선

    [경제 뉴스 깊이 들여다보기] 시중은행 고통분담 합의… 이제 한고비 넘은 대우조선

    시중은행이 대우조선해양 회생을 위한 출자전환 등 채무 재조정에 사실상 합의했다. 생사의 갈림길에 선 대우조선으로선 일단 한고비를 넘은 셈이다. 그러나 ‘최순실 파문’으로 크게 덴 국민연금을 설득해야 하는 만만찮은 과제가 남아 있다. 구조조정을 관장하는 금융위원회와 산업정책을 책임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볼썽사나운 엇박자를 내고 있는 것도 걸림돌이다.28일 금융 당국과 채권단에 따르면 대우조선의 최대 주주이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30일까지 시중은행들로부터 대우조선 채무 재조정에 동참한다는 내용의 협약서를 받기로 했다. 정부와 산은이 대우조선에 2조 9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전제 조건으로 내건 무담보채권 출자전환(80%)과 만기 5년 연기(20%) 등 채무 재조정안에 동의한 것이다. 은행들은 또 대우조선이 신규 수주를 하면 5억 달러 규모로 선수금환급보증(RG)을 선다는 데도 합의했다. 채무 재조정에 실패해 사실상의 법정관리인 프리패키지드플랜(P플랜)에 들어가면 손실이 더 커진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대우조선 채권단이 정부 안대로 채무 재조정에 성공할 경우 5대 시중은행의 손실은 5157억원으로 추산된다. 출자전환한 주식이 모두 손실 난 것으로 가정한 시나리오에서다. 하지만 P플랜에 들어가면 대규모 선수금환급청구(RG콜)로 출자전환 규모가 늘어나고, 5대 은행의 손실 규모는 1조 4368억원까지 불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채무 재조정보다 9229억원이나 손실이 많다. 특히 RG 등 지급보증 규모가 큰 농협은행(8492억원)과 신한은행(2979억원)의 손실이 각각 4000억원과 2000억원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위지원 한신평 연구위원은 “출자전환 비율을 정부의 채무 재조정과 같은 80%로 잡았을 때 추산된 손실액”이라며 “실제 손실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더 큰 고비는 다음달 17~18일로 잡힌 사채권자 집회다. 정부와 산은은 집회에서 대우조선 회사채와 기업어음(CP) 50% 출자전환, 나머지 50%에 대한 만기 연장 등 채무 재조정이 통과돼야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대우조선 회사채 1조 3500억원 중 3900억원(28.8%)을 들고 있는 국민연금이 사실상 칼자루를 쥔 셈이다. 그러나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에 찬성하도록 국민연금에 압력을 가한 혐의로 구속된 상황에서 국민연금은 쉽게 입장 정리를 못 하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산은의 추가 감자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 회사채 300억원가량을 직접투자 형태로 보유한 신협도 내년 2월 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어 의사 결정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은 “회사 명운이 국민연금에 달렸다”고 보고 있다. 조만간 국민연금 측과 만나 회사의 흑자전환 계획은 물론 자금운용과 향후 수주 전망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회사채 3500억원을 쥔 개인 채권자들을 설득하고자 사무직 부·차장급 간부 200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국민연금을 설득하지 못하면 사실상 사채권자 동의를 구하는 데 실패하는 것인 만큼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 파산 시 국가경제 피해 규모를 놓고 이견을 보인 금융위(59조원)와 산업부(17조원)가 한목소리를 내는 것도 관건이다. 두 부처의 불화설은 주형환 산업부 장관이 대우조선 구조조정 방안을 확정한 지난 23일 관계부처장관회의에 불참한 것을 놓고 시작됐다. 일각에선 산업부가 막상 책임질 대목(구조조정)에서 빠지고 싶어 한다는 해석도 나왔다. 외환위기 때 구조조정에 참여했던 한 인사는 “대우조선 처리 방향이 결정되기 전 부처 간 이견이 나오는 것은 그럴 수 있지만 관계부처장관회의에서 발표된 결론을 놓고 산업부가 뒤에서 딴소리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구조조정의 최대 난제는 당사자들을 설득하는 일인데 정부에서부터 두 목소리가 나오면 어떻게 그게 가능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주 장관은 오래전 잡힌 회의와 국회 일정 때문에 불참한 것일 뿐”이라면서 “금융위와 적극 협조해 구조조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김대희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취임…“조직 역량 높이고,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

    김대희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취임…“조직 역량 높이고,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새로운 수장으로 김대희(57) 원장이 취임했다. 김 원장은 28일 오전 10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의 첫 발을 내딛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제 12대 원장으로 취임한 김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직 역량과 연구 성과를 높이기 위해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 ▲정부 정책의 밀착 지원 ▲IT산업현장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정책당국 및 IT산업 현장과의 괴리를 줄이는 데에 역점을 두고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재정·행정적인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정책당국과 주기적으로 협의해 연구원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정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원장으로서 어깨에 무거운 짐을 느끼고 있어 주어진 역할을 열심히 할 것을 다짐하며 직원들에게 어려움을 같이 풀어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원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정책학)과 캐나다 칼턴대학교(행정학)에서 석사, 성균관대 행정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행정·정책 전문가다. 주미한국대사관 정보통신 참사관과 정보통신부 정보통신협력본부장, 대통령실 방송정보통신비서관,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카드 포인트 기부 사회공헌재단 내달 출범

    카드 포인트 기부 사회공헌재단 내달 출범

     카드사의 소멸 포인트를 기부받아 설립하기로 한 여신금융협회 사회공헌재단이 다음달 중순 출범한다.  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20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사회공헌재단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4월 중순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 11층에 사무실을 열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카드사의 소멸 포인트는 연간 1000억원이 넘는다. 고객이 제때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카드사 낙전 수입으로 남는데 이를 카드사들이 가져가는 것은 부당하다며 비판 여론이 일자 국회는 지난해 3월 여신전문금융업법을 개정해 여신협회가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하도록 했다. 카드사들이 재단에 선불카드(기프트카드) 미사용 잔액과 신용카드 소멸 포인트를 기부하면 영세가맹점 지원, 사회복지 사업 등에 쓰인다.  이에 여신협회는 지난해 말 금융위에 재단 설립 신청을 했으나 개별 카드사 간 비용 분담 합의를 이끌어 내는 데 시간이 걸렸다. 전체 출연금은 300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200억원 가량을 카드사들이 분담해야 하는데 회사마다 포인트 정책이 다르고 롯데카드 등은 포인트 소멸 기간이 없어 분담 비율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다. 카드사들은 소멸 포인트 금액과 시장 점유율을 종합해 분담 비율을 정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신한카드가 가장 많이 부담하며 이어 소멸포인트가 가장 많은 현대카드의 분담 비중이 크다. 40억~50억원 규모의 기프트 카드 낙전 수입은 회계상 처리 기준 문제로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태다.  재단의 첫 사무국장은 신한카드에서 맡기로 했으며 출연금 분담 비중에 따라 8개 회원사들이 2년에 한번씩 돌아가면서 맡는다. 포인트 기부금이 사회를 위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사무국 팀장은 외부에서 사회복지 전문가를 영입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정정 및 반론]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정정 및 반론 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 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세 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 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 왔습니다.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두 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 선정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 왔습니다. 6. 금수원 관련 보도에 대하여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 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 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 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 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 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를 한 것은 사실이나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 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 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 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 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 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 역시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 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빠르게 불어나는 2금융권 가계빚… 금감원, 매주 현황 점검

    금융 당국이 저축은행, 상호금융의 가계대출 점검을 매주 하기로 했다. 최근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빨라지면서 한 달 단위의 점검 주기를 대폭 당긴 것이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부터 농협·신협·수협 등 상호금융권과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취급 상황을 매주 취합해 점검하기로 했다. 그동안 은행권 대출 상황은 하루 단위로 점검해 왔으나 제2금융권은 지역 조합 숫자가 많고 전산 시스템이 은행처럼 갖춰져 있지 않아 한 달 단위로 점검해 왔다. 그러나 최근 은행권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지면서 2금융권으로의 풍선효과가 심화됐다. 지난해 은행 대출이 연간 9.5% 증가하는 동안 제2금융권은 17.1% 급증했다. 제2금융권은 저신용·저소득·다중채무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데다 은행권보다 이자가 높아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거나 금리가 올라가면 부실해질 위험성도 높다. 금감원은 매주 대출 잔액 등을 살펴보고 증가 속도가 빨라지면 현장 점검 등을 나갈 예정이다. 은행·비은행권을 아우르는 가계부채 속보치를 매달 발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이날 금융협회장들을 불러 모아 “제2금융권 풍선효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계절적 수요 증가 등으로 다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될 수 있다”면서 “가계대출 영업을 확대하지 말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자영업자 대출도 심상찮다. 금융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가계부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자영업자들의 분할상환 비중은 30%에 불과했다. 70%가 일시 상환으로 일반 임금근로자(36%)보다 분할상환 비중이 6% 포인트 낮다. 일시상환 대출은 만기가 가까이 올수록 상환 부담이 훨씬 커지고 부동산 경기 하락이나 금리 인상 등 대외적 환경 변화로 부실화될 위험이 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264조원으로 한 달 사이 1조 7000억원 늘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13일부터 농협·신협 주택대출금도 쪼개 갚아야

    오는 13일부터 농·수·신협과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에도 반드시 원리금을 쪼개 갚아야 한다. 빚 갚을 능력이 있다는 최소한의 소득도 증명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날부터 자산규모 1000억원 이상 상호금융권 1658곳에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자산규모 1000억원 미만인 1925곳은 6월 1일부터 시행된다. 1300조원 가계부채 조이기가 은행, 보험권에 이어 사실상 전 금융권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만기 3년 이상 신규 주담대를 받는 사람은 이자는 물론 해마다 원금의 30분의1 이상을 나눠 갚아야 한다. 예를 들어 3년 만기로 1억원을 대출받을 경우 매년 원금 333만원 이상을 다달이 나눠 갚고, 만기 이후 남은 원금 9000만원을 일시상환해야 한다. 다만 주택 구입 초기 취득·등록세와 이사비 등이 들어가는 점을 고려해 1년간 이자만 낼 수 있는 거치기간 설정은 가능하다. 금융사 3곳 이상으로부터 담보 물건을 잡히거나, 올해 1월 1일 이후 공고된 분양주택(재개발·재건축 포함)의 잔금대출은 원금 전체를 모두 만기 안에 나눠 갚아야 한다. 즉 3년 만기로 1억원 대출 시 매년 원금 3333만원을 분할상환해야 한다. 3000만원 이하 주담대, 의료비와 학자금 등 불가피한 생활자금 등은 지금처럼 만기 일시상환 방식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 기존 대출자는 일시상환 조건이 그대로 유지되고, 남은 기한을 포함해 최대 3년까지 만기 연장이 가능하다. 3년 이상 연장 시에는 분할상환을 적용받는다. 예를 들어 이번 달 2년 만기로 1억원을 빌린 사람은 2020년 3월까지만 일시상환 방식으로 만기를 연장할 수 있고, 이후부터는 분할상환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 대출 신청 시 챙겨야 할 소득 증빙 서류도 강화된다. 농어민과 영세 자영업자는 소득 추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최저생계비나 신용카드 사용액 등을 이용했으나 앞으로는 원천징수영수증 등 증빙 서류를 원칙적으로 참조한다. 금융위는 이번 조치로 가계부채가 해마다 5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제9대 회장에 이근영 프레시안 경영대표 선임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제9대 회장에 이근영 프레시안 경영대표 선임

    언론5단체 중 하나인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는 2월 22일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제9대 협회장으로 프레시안 이근영 경영대표가, 부회장으로는 미디어펜 이의춘 대표와 더팩트 김상규 대표가, 감사에는 스카이데일리 민경두 대표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이근영 신임회장은 “인터넷신문의 태동기부터 인터넷신문업계를 대표해온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의 대외 위상을 제고하고, 인터넷신문의 사회적·공적 역할과 지속발전에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인신협의 위상 제고와 회원사들에 대한 직접적인 혜택이라는 2가지 목표를 확실히 정하고, 인신협의 모든 활동을 2가지 목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KBS, GTV 본부장, SDN 총괄본부장, 프레시안 경영실장, 프레시안 플러스 대표를 거쳐 지난 2013년 6월부터 프레시안 전무이사·프레시안 경영대표을 맡아왔다. 한편 인신협은 2001년 창립하여 현재 66개 인터넷언론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선거보도준칙 참여, 클린애드플랫폼캠페인, 기사·광고 자율규제 참여 등 공적·사회적 역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융계 종사자 28만명…핀테크 인력은 578명 ‘고작 0.2%’

    금융계 종사자 28만명…핀테크 인력은 578명 ‘고작 0.2%’

    금융 분야 4차 산업혁명인 핀테크(금융+정보기술)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지만 우리나라 금융 종사자 가운데 핀테크 인력은 0.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금융위원회가 금융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 금융인력 기초통계분석 및 수급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금융사에 고용된 핀테크 인력은 총 578명이다. 금융사 전체 종사자가 28만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0.2% 수준이다. 이 조사는 금융연구원이 지난해 9~12월 은행·보험·증권(선물)·자산운용(신탁)·상호저축·여신·신협 등 7개 금융업권 1389개사를 대상으로 설문한 것이다. 금융권 전체 핀테크 인력을 파악한 것은 처음이다. 업권별로는 은행이 308명(53.3%)으로 과반을 차지했고, 여신과 증권·선물이 각각 188명과 81명을 고용했다. 다른 업권에서는 자산운용·신탁에 딱 1명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결제·송금이 1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증·보안(82명). 대출 플랫폼(38명), 자산관리(35명) 등이 뒤를 이었다. 향후 3년간 핀테크 신규 채용 예상 인원은 총 68명이었으며, 여신(44명)이 가장 적극적이었다. 인력 면에서 봤을 때 국내 핀테크는 외국에 비해 걸음마 수준이다. 영국 재무부가 지난해 발간한 자료를 보면 영국 전체 금융서비스 종사자의 5%인 6만 1000명이 핀테크 인력이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언스트영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와 뉴욕에는 각각 7만 4000명과 5만 7000명의 핀테크 인력이 고용돼 있다. 홍콩(8000명)과 싱가포르(7000명) 등 아시아 국가도 상당한 수준이다. 임진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핀테크가 국내 금융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더 많은 전문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정보기술(IT) 기업이나 금융사로 분류되지 않는 스타트업까지 합치면 국내에도 핀테크 인력이 좀더 존재할 것”이라며 “금융사가 핀테크 인력을 육성하는 것보다 IT 기업이 금융 지식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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