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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협 전이사장 1백억 횡령 도주/인천 석촌/가짜 예탁증서 발급

    ◎6년간 고객돈 빼돌려/검찰,친인척 직원등 3명 소환 【인천=김동준기자】 신용협동조합 전 이사장이 재직시 친인척등 직원들과 짜고 9백여명분의 예탁금 1백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지검은 17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1동 266의 5 석촌신용협동조합 전 이사장인 송산흥씨(44·인천시 남동구 구월1동 26의 5)가 이 조합 구모이사와 자신의 처남인 유모과장,조카인 송모계장등과 짜고 지난 86년 2월부터 6년여동안 조합원과 상인등 9백29명이 예탁한 1백1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잡고 구이사·유과장·송계장등 3명을 소환,수사를 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송씨는 비밀장부에 의한 거래를 통해 사제정기예탁증서를 인쇄한뒤 예탁자에게는 사제증서를 주고 예탁금을 입금시키지 않고 횡령하거나 어음할인 등에 사용하는등의 수법으로 9백29명으로부터 모두 1백1억2천2백31만원과 타인명의로 조합자금을 대출받은 36명분 8억4천만원등 모두 1백9억6천2백31만원을 가로챘다는 것이다. 송씨는 그동안 조합원과 비조합원들에게 13%인 수신금리 보다 훨씬 높은 연 20%의 이자를 준다며 정기예탁금을 예치받아 사채놀이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이자를 지급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 한일의원련 간사회의

    한일 의원연맹은 31일 하오 서울롯데호텔에서 합동간사회의를 열고 ▲한반도및 동북아문제에 관한 양국의 신협력관계 ▲양국간 무역불균형및 산업과학기술협력 ▲학술문화및 인적교류확대 ▲재일한국인 법적지위향상과 원폭피해자 구제및 사할린교포송환등 모두 4개안건을 오는 9월초 도쿄에서 열리는 합동총회의 의제로 채택했다.
  • 주택증축은 35평까지 허용/축사 150평·수퍼는 60평까지

    ◎연면적 2천평이상엔 경관영향 평가/제주특별법 시행령 요지 ▲그린벨트내 생활환경개선계획 기준및 허용행위=대상은 건축물이 노후불량하거나 생활편익시설이 부족하여 생활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20호 이상의 취락.20호미만의 취락이라도 인근에 산재해 있는 주택을 지구내로 이전하여 20호이상이 되는 취락.주택신축은 그린벨트 지정이전부터 토지및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원주민의 자녀분가용으로 25·7평까지 허용.증축은 기존 면적을 포함,35평까지 허용.주택부속건축물의 신·증축은 기존주택을 포함,15평까지 허용하고 축사 신축은 기존면적을 합쳐 1백50평까지 허용.근린생활시설중 슈퍼마켓·독서실은 1개지구당 60평까지 허용하며 일용품소매점,이·미용원,약국,의원,조산소,세탁소,목공소,다방,음식점,다과점,사진관,탁구장,동물병원등은 주택과 연접하여 25·7평까지 신축 허용.근린공공시설로 동사무소의 신축을 허용하며 마을금고,5일 시장,농·수·축·감귤협회,신협등의 지소 신축을 허용.유아원,노인정,양로원,유치원,노인복지시설,어린이회관의 신축도 허용하며 건축물바닥면적의 3배까지 대지조성을 허용.농·임·축·수산시설의 관리사 신축을 토지면적의 0·5% 이내 20평이하의 규모로 허용. ▲환경영향평가 대상사업=도로건설등 법에서 규정한 10개 사업외에 공항건설,하천의 이용·개발,공유수면 매립,체육시설,산지개발등을 추가하고 대상사업규모를 도시개발사업의 경우 15만㎡이상으로 확대. ▲절대보전지역에서의 허용행위=법에서 허용된 산책로등외에 수도시설,농어촌용수시설,문화재발굴,자연휴양림,기존 건물등의 개축등을 추가. ▲상대보전지역에서의 허용행위=학교,근린공동시설,종교시설,승마장,수렵장,농·축·수산물의 제조·가공·유통시설등 추가. ▲경관영향평가 대상=시 도시계획구역에서는 연면적 2천평 또는 높이 15m이상인 건축물,읍·면 도시계획구역에서는 연면적 1천평 또는 높이 15m이상인 건축물,비도시계획구역에서는 연면적 5백평 또는 높이 12m이상인 건축물,절대및 상대보전지역에서는 모든 건축물과 공작물. ▲국고보조금 인상=개발사업에 대해서는 보조금의 예산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30∼80%의 보조금 비율보다 20%를 더 지원.
  • 연극인 소망 공연공간 늘어난다/최초 국립극장 원각사 복원작업

    ◎연극인 허규씨,자택지하에 소극장을 마련/서울시,필동에 공연장… 명보아트홀도 개조 서울시내 한복판인 정동에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극장인 원각사가 복원되는 것과 더불어 2백석 안팎의 객석을 갖춘 소극장 2개가 올 가을 4대문안에서 잇따라 문을 연다. 중견 연극인 허규(58)씨가 최근 새로 지은 자택 지하에 마련한 소극장과 오는 가을쯤 연극과 영화 상영장으로 새롭게 단장할 종로에 있는 명보아트홀이 그것. 이는 특히 지난 89년부터 도심안에 위치한 크고 작은 공연장들이 다른 용도로 쓰이기 위해 철거 내지는 이전할 사정에 처하면서 「도심 문화공동화현상」을 초래한 것과는 대조적인 것으로 공연계에 활기를 불어놓고 있다. 국립극장장을 지낸 허규씨가 최근 서울 종로구 원서동 비원옆에 있는 집을 신축하면서 자택 지하에 마련한 소극장은 약55평규모.1백50∼1백80석정도의 객석은 너끈히 구비할 수 있는 규모로 조명시설등 부대시설이 갖춰지는대로 빠르면 오는 9월쯤 문이 열리게 된다. 허규씨는 특히 그전에 살던 한옥집을 헐고 5층짜리 건물을 신축할때 지하실을 연극공연장으로 적합하도록 아예 지하실 천장 높이를 비교적 높게 설계했다고 소개한다. 『30년 가까이 연극활동을 해오면서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갖는 것이 꿈』이었다는 허규씨는 『실험극이나 전통공연등 내가 원하는 작업을 흥행여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하고 동료연극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한다. 한편 옛 화신백화점 뒷편에 위치한 영화상영극장인 명보아트홀도 오는 가을부터는 극장내부를 일부 고쳐 연극공연도 할 수 있는 다목적공연장으로 개조된다. 극장측은 우선 오는 28일부터 개봉되는 프랑스영화 「연인」상영이 끝나는대로 내부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극장측은 무대공간을 넓히고 완벽한 조명시설을 갖추는등 연극공연장으로 내부구조를 변경하다보면 부득이하게 객석수도 현재의 2백78석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극장측은 오는 10월쯤 개관한다는 잠정적인 목표 아래 연초 미국 뉴욕대에서 교육연극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한 탤런트 출신연극학박사 홍유진(37)씨에게 개관기념작품을 의뢰해놓고 있다.홍씨는 극단 신협과 함께 자신이 미국에서 직접 쓴 「나체가 된 배우」라는 창작극을 개관기념공연작품으로 골라 한창 연습중이다.홍씨에게 이번무대는 연출가로서의 국내연극계 데뷔무대라는 의미도 된다. 이밖에도 서울시가 서울 정도6백주년(94년) 기념사업(남산제모습찾기)의 하나로 서울시 중구 필동 2가 84번지 2만4천평에 조성할 계획인 남산골 전통문화동네안에 1천석규모의 연극·영화관을 건립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있다.따라서 「전통마을」이 완공되는 96년까지는 동숭동 대학로에 집중돼있는 연극공연장이 종로와 원각사가 복원될 정동,남산 일대로 확산된다. 지난 89년 세종문화회관별관이 시의회건물로 바뀌고 90년 연극전용극장으로 복원될 것으로 알려졌던 구동양극장이 당시 건물소유주였던 현대측에 의해 일방적으로 철거된데 이어 소극장운동의 본거지였던 운현동 실험극장도 서울시의 정도6백주년 기념사업때문에 곧 이전하게되는 등 도심 공연장의 잇단 폐쇄에 의기소침했던 연극계는 이같은 공연장 확산움직임에 반가운 표정이다.
  • 서귀포 보목하수처리장(지역이기주의 이래서야…:8)

    ◎“내이웃엔 안된다” 공공시설 건설 진통의 현장/환경평가 미치고도 착공 미지수/시의회 설득에도 주민 막무가내/주민/“민의수렴 없는 일방통행적 사업 부당”/당국/“생활하수 급증… 96년까진 꼭 완공해야” 국토의 남단,제주에도 지역이기주의 바람이 세차게 몰아쳐 각종 공공시설 사업이 벽에 부딪치고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서귀포시에서 추진중인 「보목동 하수종말처리장」. 서귀포시가 지난 91년부터 오는 96년까지 「소래」해안 1만3천여평에 총사업비 1백73억원을 투입,건설하려는 이 사업은 이 일대 주민들의 「결사반대」로 1년이 넘도록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무조건 백지화」를 요구하는 주민들과 「필수적인 공공시설」임을 내세워 이를 강행하려는 시당국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 시일만 끌고있는 것이다. 지난 7일 상오 서귀포시 보목동 보목신협 2층 회의실에서는 이 문제를 놓고 서귀포시의회 의장단과 주민대표 30여명간에 열띤 공방전이 벌어졌다. 이 자리에서 양두헌의장을 비롯한 의회측은 처리장시설의 불가피성과 함께 사업이 추진될 경우 의회차원에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으나 주민들은 사업계획 자체의 무조건 백지화를 요구해 결국 이날 간담회는 쌍방간에 별다른 공감대를 이루지 못한채 무위로 끝나고 말았다. 그러나 양의장등은 간담회가 끝난뒤 『지역주민들이 지난해부터 계속해 크고 작은 반대시위등을 벌여왔으나 이 과정에서 의회가 방관자적 자세였던 점을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비록 늦었지만 처리장시설이 필수시설인 점을 감안,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속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시설불가피」가 의회입장임을 분명히 했다. 서귀포시가 이곳 서귀포시 보목동 1429 일대에 하루 2만t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하수종말처리장을 시설하기로 한 것은 지난 84년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부터였다. 급격한 도시발전에 따른 인구증가와 관광객증가로 하천으로 유입되는 생활하·오수가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데다 공동어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연안해역 오염마저 가중돼 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 그 목적이었다.시는 이어 85년 7월 도시계획재정비를 위한 주민공람과정에서 도면에 명시한 처리장계획이 아무 이의없이 통과되자 86년5월 이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해 91년부터 96년까지 이 일대 1만3천여평의 부지에 하루 2만t 처리능력의 하수종말처리장을 시설하기로 확정했었다. 그러나 시설확정이 있자 보목동주민들은 뒤늦게 한재두청년회장(37)을 위원장으로 하는 「서귀포하수종말처리장설치 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주민의사를 무시한 일방통행식의 사업추진은 안된다』며 지난해 2월17일과 3월11일 서귀포시청까지 몰려가 대규모 반대시위를 벌이기 시작해 이같은 주민들의 반대운동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주민들은 반대이유에 대해 『기본계획을 수립할때나 보목동으로 장소를 결정할때 사전에 지역주민들과 아무런 얘기도 없이 일방적으로 일을 추진했고,종말처리장 시설 예정지인 「소래」해안의 경우 해수가 안으로 몰려드는 곳이어서 종말처리된 하수가 정체될 우려가 커 입지여건이 알맞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주민들은 또 『85년도의 주민공람도서호신시가지 공람을 부각시키는 편법으로 이뤄져 소홀히 넘길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같은 주민반대로 이 사업은 건설부 기본설계와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마치고 지난2월 부터는 실시설계까지 들어갔으나 시설물 착공여부는 아직 미지수로 남아있는 상태다. 그러나 서귀포시의 입장은 이와 정반대다. 『서귀포시내 동홍·서홍·천지·정방·중앙·송산·효돈·영천동등 주로 천지연 상류 동부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와 관광하수·공장폐수를 과학적으로 처리하지 않을 경우 천지연폭포와 정방폭포 등은 얼마 안가서 냄새나는 탁류폭포로 변할 것이 분명합니다』 이동완 서귀포시 하수계장은 『현재 「자구리」해안 일대로 여과없이 배출되고 있는 서귀포시민들의 생활하수를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는 일이 아니겠느냐』며 『그래서 96년까지 6만7천9백명을 계획인구로 한 하수종말처리장 시설사업은 필수적일 수 밖에 없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강창수서귀포시장은 『당초 기본계획수립 당시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지 못한 점을 인정한다』면서 『이달말쯤 주민대표들을 일본으로 견학시켜 하수종말처리장이 혐오시설이 아닌 점을 주지시키고 아울러 보목동주민들이 사업에 협조할 경우 하효∼보목∼정방동을 잇는 순환도로를 개설,버스가 다니도록 하고 노인회관·수산물적판장 등을 시설해 주민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내국환·공공수납업무까지 영역확대”/신협중앙회 이한웅회장(새의자)

    『전산망구축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함께 조합원의 공제혜택을 늘릴수 있도록 합작보험사의 설립에 힘쓰겠습니다』 최근 전국 2백30만 조합원의 대표로 선출된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이한웅회장(58)의 첫마디이다. 이회장은 『순수 민간조직으로 탄생한지 32년이 흐른 지금 신협은 전국 1천3백63개의 단위조합에 총5조여원의 자산을 갖췄다』고 자랑했다. 이회장은 올해 역점사업을 『지난해 11월 개발한 전산망의 표준프로그램을 전국 단위조합에 널리 보급하는 일』로 꼽고 이를 통해 내국환업무와 공과금수납등 공공기관의 대리업무를 취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협이 지난해의 자산성장률 41%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금융업무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자기앞수표발행등을 통해 조합원에 대한 서비스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운동의 본래 목적인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으로는 공제사업의 확충을 꼽고있다. 이를 위해 종전까지 중앙회의 부서단위로 운영되던 공제업무를 인사및 재정이 독립된 사업단위로운영하고 미국의 협동조합보험사인 큐나뮤추얼사와 합작,보험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현재 저축공제·생명공제등 4개상품을 시판하는 신협중앙회는 노령인구의 급증추세를 반영,올해 노후생활연금공제와 함께 퇴직·사고보증공제 상품등을 개발,시판할 계획이다. 이회장은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이 발효되면 농촌은 물론 신협조직에도 적지않은 타격이 우려된다며 『농촌지역의 신규조합설립을 적극 지원하고 참기름 공장등과 같은 농산물유통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세계80개 회원국 가운데 제4위의 규모를 자랑하는 우리나라는 지난해 아시아신협인대회를 개최할 만큼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으며 중국 연변과 외몽골 등의 아시아국가에 대한 재정·교육·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충북 충주태생으로 서울상대를 나온뒤 20여년간 협동조합 일을 맡아왔으며 산부인과의사인 부인 민병연여사와의 사이에 딸 넷을 두고 있다.
  • 민자 대권후보경쟁 어떻게 돼가나

    ◎세확장… 세결속… 각계파 “숨가뿐 레이스”/대안 부재론 부각… 중진들 포섭 박차/민주계/단일후보엔 일치… 연대방안등 모색/민정계/공화계,민정계와 연합 추진… 내주초가 고비될듯 5월전당대회에서의 대통령후보경선을 앞두고 민자당 각 계파 및 출마예상자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김영삼대표가 지난 주말 후보출마를 전격선언한데 이어 일찍부터 경선도전의사를 피력해온 이종찬의원도 공식출마선언 채비를 하고 있으며 박태준최고위원을 중심으로 민정·공화계의 후보단일화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 민자당은 이번주를 기점으로 김대표측이 후보경선에 대비,본격적인 세확장작업에 들어가는 가운데 박태준최고위원과 이종찬·박철언·이한동의원등 후보출마예상자들이 각기 세결속과 함께 연쇄회동을 통해 후보단일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등 본격적인 대통령후보 경선체제에 돌입했다. ○YS대권성취 숙의 ▷김영삼계◁ ○…반YS진영의 후보단일화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대통령후보경선에 대비,각계파 중진의원 포섭작업에 나선 민주계측은 이날김영삼대표가 신임 이춘구사무총장과 플라자호텔에서 조찬을 함께하며 전당대회준비사항을 협의하는 동안 김덕용 황명수의원등 핵심인사들은 별도의 모임을 갖고 「YS대권성취」를 위한 구체적 대책을 숙의. 서청원의원 강인섭전국구의원당선자및 황병태 김우석의원등 14대낙선의원과 김대표의 아들인 현철씨가 참석한 이 모임에선 반YS계의 후보단일화움직임,전당대회대의원 포섭방안등이 주로 논의됐다는 후문. 김덕용의원은 모임이 끝난뒤 『민자당의 차기 대통령후보는 문민정치와 개혁을 이룩할수 있는 사람으로 경선득표력보다는 대선득표력이 강해야 한다』고 말해 대의원 포섭방안으로 「대안부재론」을 집중 부각시킬 것임을 시사. 김의원은 또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대통령후보는 계파이익을 대변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강조,『반YS계의 후보추대 움직임에 간접적인 불만을 토로. 김대표측은 한때 당무회의 제청에 의한 후보등록방안을 검토했으나 실현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이를 철회. 때문에 김대표측은 이날 대의원 추천에 의한 후보등록방안을 선택키로 하고 이를 위한 본격작업에 돌입. 이에앞서 김대표는 29일 하오8시30분 청구동자택으로 김종필최고위원을 방문,JP의 당무복귀를 요청. 김대표는 JP와의 요담을 마친뒤 『다 잘될것』이라고 낙관했는데 이를 두고 반YS진영은 『민정·공화계의 연합을 차단하기 위한 YS의 선제공격』이라고 분석. ○방법·시기등에 이견 ▷민정계◁ ○…박태준최고위원은 30일 상오 북아현동자택에서 신정치그룹 심명보의원의 방문을 받고 반YS그룹의 후보단일화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데 이어 공화계의 김용환의원과 월계수회의 박철언의원과도 연쇄회동하며 대책을 숙의. 박최고위원은 박의원과의 오찬회동에서 후보단일화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후보단일화를 위한 절차와 방법을 논의할 「정치풍토쇄신협의회」(가칭)를 구성토록 한다는데 잠정 협의했다는 후문. 박최고위원은 이어 이날 하오4시 노태우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대권후보문제와 관련한 여러가지 의견을 제시. 민정계측은 현재 『단일후보를 옹립해야 한다』는 원칙에는 의견일치를 이루고 있으나▲후보단일화의 시한 ▲단일화방법 ▲단일후보 선정 등에 대해서는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태. 박최고위원은 때문에 이날 심의원 및 김의원과의 연쇄접촉에서 호남지역에 대한 자신의 기반확인과 공화계와의 연대방안을 모색했다는 후문. 박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오는 1일까지 각 계파의 집약된 의견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단일후보선정의 시한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는데 박최고위원의 한 측근은 이와관련,『민정계의원들을 두루 접촉해본 결과 이종찬의원을 옹립할 경우 민정계의 단합이 어렵다는 것을 파악했다』고 말해 박최고위원은 자신이 단일후보로 추대되기를 희망하고 있음을 강력 시사. ○독자출마 불사사태 ○…세대교체를 명분으로 대권경쟁에 나설 뜻을 굳히고 있는 이종찬의원은 일단 민정·공화계 단일후보 추대를 노리되 여의치 않을 경우 독자출마선언도 불사할 태세. 이의원은 30일 청와대오찬 모임에 앞서 기자와 만나 『전당대회의 대권후보 자유경선에 대한 나의 뜻은 확고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노태우대통령과의 면담성격에 언급,『노대통령에게 대권도전에 따른 예의를 갖추려는 것』이라고 말해 후보도전을 기정사실화. 이의원은 28,29일 심명보·오유방·장경우 의원등 「신정치그룹」의원과 월계수회의 리더인 박철언의원및 공화계의 김용환의원등 민정·공화계인사들과 폭넓게 접촉,자신의 입장을 설명. 이의원측은 자기쪽으로 민정계단일후보추대작업에 전력을 기울이되 여의치 않을시 이번 주말쯤 독자출마를 선언하는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나 『출마선언 자체가 후보단일화의 필요성 내지 가능성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출마선언 이후에도 전당대회 직전이나 결선투표를 전제로 1차투표후 박태준최고위원 등 출마예상자들과의 단일화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음을 시사. 한편 박철언의원도 29일 강재섭·이긍령의원 등 월계수회 모임을 갖고 5월전당대회 대책을 논의한데 이어 30일 김종필·박태준 두 최고위원과 만나 민정·공화계의 후보단일화 방안을 중점 논의. 박의원은 『민정계가 단일후보를 내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반드시 낼 것』이라고 후보단일화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한 뒤 『내주초가 후보단일화문제의 고비가 될 것』이라고 전망. 박의원은 29일 김종인청와대경제수석을 만난데 이어 금명간 정해창대통령비서실장·서동권 전안기부장 등 청와대·행정부 고위인사들과 폭넓게 접촉할 예정인대 『당내및 당외 주요인사들의 의견을 경청한 뒤 4월10일쯤 나의 거취문제를 밝히겠다』고 예고. 또 민정계 중진인 이한동의원도 29일 경기도 출신 14대총선 당선자및 낙선자 10여명을 「낙선자위로모임」형식으로 초청,후보경선 등 당내 기류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 ○옹립방안 암중모색 ▷공화계◁ ○…공화계는 김종필최고위원이 청구동 자택에서 전화회선 2대를 모두 끊어놓은 채 칩거하고 있는 가운데 김용환의원이 「대리인」으로 나서 민정·공화계 단일후보 옹립방안 등을 암중모색. 지난 28일 이종찬의원을 만나 민정·공화계 단일후보 추대 문제를 논의한 김의원은 30일에는 박태준최고위원과 박철언의원을 만나 공동보조 방안을 탐색한뒤 김최고위원에게 접촉결과를 보고. 어떤 형태로 후보단일화를 이룰 것인지를 포함해 전당대회에 대비한 공화계의 행보가 아직 확고히 정해지지 않은듯 김용환·김동근비서실장등 핵심참모들은 보도진과의 접촉에서 함구로 일관.
  • 신협 1백9곳 인가/재무부

    재무부는 9일 신용협동조합중앙회의 설립지도와 은행감독원의 현지실태조사결과 인가요건이 맞는 1백9개 신용협동조합의 설립을 인가했다. 이같은 인가조합수는 90년의 39개,91년의 57개에 비해 크게 늘어난 규모이며 인가된 조합을 구성요인별로 보면 지역 47개,직장 21개,단체 41개 등으로 이에 따라 전국의 신협은 1천4백72개로 늘어나게 됐다. 재무부관계자는 신협은 80년대중반에 일부 조합의 금융사고로 설립이 억제됐으나 최근 신협의 설립을 원하는 지역 및 단체가 늘어나 지난 90년부터 요건만 맞으면 인가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신협은 지역,직장,단체 등 상호유대를 가진 사람들간의 원활한 자금융통을 위해 설립하고 있는 자생적 금융기관으로 조합원들을 상대로 예금수취와 대출업무를 하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금융기관들이 만성적인 자금초과수요상태에서 원활한 대출을 하지 못함에 따라 신협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작년 12월말 현재 신협의 조합원수는 직장 39만5천명,지역 1백20만3천명,단체65만7천명 등 모두 2백25만5천명이며 자산액은 5조6백49억원에 달하고 있다.
  • 1억대 고객예금 횡령/20대 신협직원 구속

    서울관악경찰서는 8일 김오섭씨(29·경기도 남양주군 진건면 사능1리)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88년 1월부터 관악구 봉천2동 42의1 봉천신용협동조합 총무과대리로 근무하면서 90년 4월 고객인 박옥현씨가 맡긴 1천7백만원을 통장을 만들지 않고 빼돌리는등 모두 1백60차례에 걸쳐 고객들의 예금 1억4백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회장 이한웅씨 선임/신협중앙회 정총

    신용협동조합중앙회는 29일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임기3년의 신임회장에 이한웅 신협서울연합회장(58·사진)을 선출했다.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 이회장은 중원군축협조합장 등을 거쳐 두산그룹의 연강학술재단전무및 두산 신협이사장을 맡고 있다.
  • VAN시장 94년 대미 개방/한­미 통신협상 타결

    ◎“중기제품 수의계약은 예외” 인정 한미양국은 한국의 부가가치통신망(VAN) 시장에 참여하려는 미국인의 투자제한(현행 50%이내)을 오는 94년 1월부터 폐지하는 것등을 내용으로 한 한미통신회담합의서에 18일 서명함으로써 지난 89년 2월 미국이 한국을 통신시장개방 우선협상대상국(PFC)으로 지정한 후 3년간 지속돼온 협상이 타결됐다. 지난 11일부터 미국 워싱턴에 있는 미 무역대표부(USTR)에서 진행돼온 통신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미 무역대표부는 18일 회담결과를 부시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부시 대통령이 24일 의회에 보고하는 절차를 거쳐 한국은 우선협상대상국지정에서 해제된다. 한국측의 이인표 체신부 통신협력단장과 미국측 낸시 애덤스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보 등이 참석한 이번 회담은 통신기기 조달과 관련,한국통신과 조달청이 구매하는 일반통신기기시장을 미국에 개방하되 한국 중소기업제품의 수의계약조건등 현행 예외조항을 그대로 인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예외조항은 한국이 현재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의 정부조달협정에 가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중에 있으므로 협상결과에 따라 추후 적용키로 했다. 한미양국은 이밖에도 현재 모기업과 30%이상의 출자회사 및 거래고 20%이상의 관련회사에만 허용돼 있는 전용회선 이용제한을 올해말까지 검토,점차 완화하기로 하고 카폰·무선호출기 등 특정통신의 미국측 참여보장은 미측이 추후 별도로 협의요청토록 했다. 이번 회담에서 한국은 한국통신등 독점통신업체와 국내의 민간통신업자와의 공정경쟁지침을 올해까지 작성,미측에 일정을 제시키로 했다.
  • VAN시장 개방 최대쟁점/오늘 워싱턴서 한·미 통신회담 열려

    미국이 한국을 통신분야 우선협상대상국(PFC)으로 지정함에 따라 지난 89년부터 3년동안 계속돼온 통신시장개방에 관한 쌍무협상을 마무리짓는 한미통신회담이 11∼15일까지 워싱턴에서 열린다. 이인표 체신부통신협력단장등 한국측 대표단과 낸시 아담스 미무역대표부(USTR)부대표보등 미국측 대표단은 이번 회담에서 VAN(부가가치통신망)서비스시장의 전면개방시기등 쟁점을 놓고 결판을 짓게 된다. 쌍무협상 최종시한인 23일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협상이 원만히 타결될 경우 PFC지정이 해제될 것이나 결렬되면 무차별 무역보복조치를 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회담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미 양국은 그동안 통신서비스분야에서 국내VAN사업에 대한 외국인투자제한폐지시기,전용회선이용제한,공정경쟁보장제도,이동통신등 특정통신사업참여조건과 통신기기조달분야에서 개방대상예외조항등에 관해 상당한 의견대립을 보여왔다. VAN사업에 대한 투자제한(현행 50%이내)에 대해 미국측은 올해부터 전면폐지를 주장해온 반면 우리측은 94년1월에 개방한다는 입장이며 전용회선이용도 미국측은 관련기업간에 데이터통신용은 물론 음성급 전용회선도 공동사용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
  • 신협자산 41% 증가/총 5조6백45억원

    신용협동조합중앙회는 10일 지난해말 현재 전국 1천3백63개 회원조합의 총자산이 전년보다 41% 증가한 5조6백45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 수신액은 전년보다 40.6%가 는 4조5천6백억원으로 이중 장기저축성예금의 신장(52%)이 두드러졌다.
  • 14대 총선 누가 뛰나(임박한 열전… 그 표밭 현장점검:4)

    ◎대전/충청/여,「중부권 역할론」 기대… 야는 인물난/동갑/김현의원에 고배든 남재두씨 설욕 다짐/중구/김홍만의원·강창희 전의원등 각축 예상/서유성/박충순의원등 민자 4명 공천경쟁 치열/대전/충청을/여권,오용운·임광수·구천서씨등 3색전/진천·음성/민자 문태구씨·민주 허석의원 격돌태세/천안시/정일영의원·성무용·이성근씨등 혼전중/온양·아산/황명수의원에 박인재씨등 민주 4명 경합/충남·충북 충청권은 역대선거에서 전통적으로 범여권이 강세를 보여온 지역이다. 지난 13대총선에서는 합당전 김종필민자당최고위원이 이끈 신민주공화당이 대전·충남에서 당시 여당인 민정당을 13대2로 압도했다.이것은 엄밀히 말해 야당바람이 분 것으로는 보기 어려웠다.왜냐하면 YS(김영삼민자당대표)와 DJ(김대중민주당대표)로 상징되는 영호남지역대결에 대한 반발과 JP개인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작용을 일으킨 결과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3당통합 이후에는 이 지역유권자의 JP선호경향이 친여·보수성향과 결합해 충청권에서 집권여당의 입지가 일단더욱 공고히 다져진 셈이됐다.이 점은 대전(5)·충북(9)·충남(14)을 합쳐 모두 28개 선거구(신설구 1개포함)중 민자당이 25개를 차지하고 나머지 2석(김현·허탁의원)을 민주당이 갖고 있는 현의석 분포에서도 여실히 입증된다. 다만 3당통합의 결과 민정·공화계사이에 조직분규가 그치지 않고 있어 여당의 공천과정에서 어떤 형태로 교통정리가 이뤄지느냐에 따라 선거판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실제로 지난 광역의회선거에서 민자당은 친여후보의 난립으로 대전 23개의석 중 14개,충남 55개 의석중 37개 의석을 확보하는등 타지역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올렸다. 민주당은 야권통합이후 이 지역 유권자의 반DJ성향이 어느 정도 누그러졌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호남지역당」이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충청권 공략에 부심하고 있다.민주당은 특히 조직분규등 이 지역 여권의 혼선을 틈타 교두보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고질적인 인물난으로 성과는 미지수이다. 특히 야권통합 이후 민주당이주공략대상지역으로 충청권을 설정하자JP도 「중부권역할론」을 내세워 적극방어에 나서고 있다.따라서 민자당은 친여후보 난립을 여하히 막고 당선가능성이 높은 인물을 주자로 내세우느냐,그리고 대전·충남지역에서 「JP바람」이 야당의 중부권잠식 전략에 버팀목이 될 수 있을지 여부가 선거전의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 ▷동갑◁ 13대선거에서 「JP바람」에 밀려 당시 공화당의 김현의원에게 쓴잔을 마셨던 남재두민자당위원장이 설욕을 위해 절치부심중. 그러나 최근 이양희청와대정무비서관이 남위원장,이지영대전매일사장,이대형씨(전구민주당위원장)등이 벌이고 있는 민자당 공천경합에 뛰어들어 파란이 예상. ▷동을◁ 민자당 대전시시지부장인 윤성한의원이 재선을 위한 표밭갈이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송천영전의원이 민주당공천을 자신하며 도전장을 던져놓고 있는 상태. 이 와중에서 청년봉사단장을 역임한 김선림민자당중앙위원과 신동국전신민당위원장이 여야공천전에 끼여들어 변수로 작용할 듯. ▷중구◁ 공화계의 김홍만의원이 지난 광역의회선거에서 민자당후보6명 전원을 당선시키는 등 물샐틈없이 지지기반을 다지고 있으나 강창희전의원(민정계)이 공천경합에 나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태. 야당에서는 유인범전의원과 안량로전민주당위원장 및 송진호민주연구소장이 민주당공천을 노리고 각축전. ▷서·유성◁ 공화계의 박충순의원이 기득권을 확보하고 있으나 최상진의원(전국구)을 비롯,민정계의 이재환전의원과 민주계의 김태용전의원 등 여러명이 도전장을 내는 바람에 오픈게임인 민자당공천경합이 메인이벤트인 총선보다 더 뜨거운 상태. 민주당에서는 민주계인 이희원씨와 신민계인 송석찬씨가 여권후보가 난립할 경우 한가닥 희망을 걸만하다고 보고 당내 공천경합중. ▷대덕◁ 신설구인 이곳에는 13대총선때 대덕·연기선거구에서 금배지를 단 이린구의원(민자)이 일찌감치 입성을 선언,두터운 지역연고를 바탕으로 표밭다지기에 열중.그러나 현재는 관망중인것으로 알려진 천영성전의원이 민자당공천전에 뛰어들 경우 격돌이 예상. 야권에서는 박완규전의원,김원웅구민주당위원장,양대현한남대교수 등이나름대로 가능성을 탐색중. ○충북 ▷청주갑◁ 정종택의원이 농림수산·정무장관 및 충북지사를 역임한 화려한 관록으로 버티고 있는 가운데 청주갑·을을 동시에 저울질하고 있는 김현수전의원이 일단 이곳에서 민자당 공천경합을 벌일 태세.김전의원은 당공천에 실패할 경우 갑·을중 한곳을 골라 무소속출마도 고려하고 있다는 후문. 야권에서는 김대중민주당대표의 수행비서를 지낸 장한양씨와 고령태전평민당위원장등이 거명중. ▷청주을◁ 수서사건으로 현의원인 오용운위원장이 상처를 입는 바람에 임광수임광토건회장,구천서중앙청년분과위원장등이 일찌감치 민자당공천경합에 나선 충북의 최대 격전지역.더욱이 이상훈전국방장관도 여권핵심부와의 교감을 바탕으로 민자당공천 「낙점」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예측이 힘든 상태. 야권에서는 정기호변호사와 채영만씨등이 거명되고 있는 정도. ▷충주·중원◁ 수많은 민정계인사들이 민자당공천에 도전장을 내는 바람에 공화계인 이종근의원이 수성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태.13대때 민정당후보로 나섰다 낙선한 후 꾸준히 조직관리를 해온 김선길씨와 고대학생회장 출신의 한창희민자당부국장이 젊은층을 겨냥,적극적인 지지기반 다지기에 열중.이밖에 12대때 민정당전국구 의원을 지낸 진치범씨와 허세욱민자당노사국장도 여차하면 공천경합에 나설 채비. ▷제천시◁ 노태우대통령의 신임이 각별한 이춘구의원이 별다른 당내 도전을 받지 않은 채 4선고지를 향해 진군중. 야권에서는 13대때 차점 낙선한 김영준변호사가 재도전 채비. ▷청원◁ 민정계의 신경식의원이 김영삼대표의 비서실장을 맡아 확고한 당내 위치를 확보한 탓인지 당내 공천도전이 없는 무풍지대. 야권에서도 눈에 띄는 도전자가 없는 상태. ▷보은·옥천·영동◁ 민자당 중진인 박준병의원이 3선고지를 향해 뛰고 있는 가운데 야권에서는 지난번 2위에 그친 어준선안국약품대표와 최극씨가 열띤 경합. ▷진천·음성◁ 민주당의 허탁의원과 민자당의 민태구위원장이 지난 90년 4·3보선 이후 두번째 격돌을 준비중.민위원장측은 지난 보궐선거에서의 패배를 갑작스런 출마에따른 지명도부족과 3당통합후의 조직분규로 분석하고 그동안 지역내 각종 행사및 경조사에 일일이 찾아다니며 얼굴알리기에 주력하는 한편 당조직을 정비,어느정도 성과를 올렸다고 자평. 반면 허의원측은 주병덕 전충북지사,이원배음성문화원장 등 여권후보의 난립으로 어부지리를 얻을 수 있다고 보고 농민표 공략에 안간힘. ▷괴산◁ 3선의 김종호의원이 집권여당의 총무를 역임한 관록에 연연하지 않고 특유의 친화력으로 밑바닥 서민층에 이르기까지 저인망식으로 표밭을 다지는 가운데 민주당의 김동관씨가 민자당을 떠나 괴산중·고를 졸업한 지역연고를 바탕으로 도전장. ▷제천·단양◁ 안영기의원이 이춘구·박철언의원 등 민자당내 실세그룹의 지원을 바탕으로 공천을 장담하며 표밭갈이에 열중하고 있는 가운데 13대총선 이후 기반을 닦아온 송광호씨가 공천경합을 선언. ○충남 ▷천안시◁ 공화계의 정일영의원이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성무용전민정당위원장과 이성근배재대총장,김용래전서울시장 등이 공천경합에 뛰어들어 혼전중. 야권에서는 정재원전의원과 조병현전신민당위원장,황규영전평민당위원등 여러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명중. ▷공주◁ 공화계의 윤재기의원과 민정계인 정석모의원간의 민자당내 공천경합을 어떤식으로 교통정리하느냐가 최대 관심사.5공인사인 이상재전의원도 『무소속도 불사한다』고 엄포를 놓으며 민자당공천을 곁눈질하고 있다는 소식.이곳에 영향력이 큰 JP의 의중이 공천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 ▷대천·보령◁ 김종필최고위원(JP)의 핵심참모인 김용환의원이 JP의 「중부권역할론」에 화답하며 재선을 향해 쾌속질주. 박창규전민정당위원장과 정연상씨 등이 공천경합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으나 야권에서는 아직 강력한 도전자가 부상하지 않고 있는 상태. ▷온양·아산◁ 국회보사위원장인 황명수의원이 탄탄한 기반을 다지고 있어 여당공천경합보다는 야당공천전이 더욱 치열한 상태. 구신민당의 박린재위원장과 구민주당의 이진구위원장,이원창도의원,이하원씨(언론인)등이 민주당공천장을 놓고 각축전. ▷금산◁ 유한렬의원이 선친인 유진산구신민당총재의 후광에힘입어 5선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박은영전민정당위원장이 공천경합을 선언. ▷연기◁ 이린구의원이 신설구인 대전 대덕구 진출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되자 임재길청와대총무수석비서관과 박희부전통일민주당위원장이 민자당공천을 위해 혈전을 전개. 민주당에서는 김준회전신민위원장과 김흥식씨 등이 공천을 기대. ▷논산◁ 김제태의원에게 윤관식씨(전정석모의원보좌관)와 김범명 전민정당위원장이 도전,민자당공천 3파전이 형성될 전망. 야권에서는 임덕규 전의원과 김형중 전민주당위원장이 민주당지도부의 낙점을 기대. ▷부여◁ 김종필최고위원이 14대국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강조하며 지역구 재도전을 선언하자 지역구 「할양」을 기대했던 조남욱의원(전국구)은 후일을 기약하며 일단 발을 뺀 상태. JP는 일찌감치 지구당 조직점검을 끝낸뒤 총선에서는 지론인 「중부권역할론」과 함께 충남북 등지의 민자당후보 지원에 주력할 계획. ▷서천◁ 민정계의 이긍규의원이 일단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상익 전의원과 공화계의 조중연 전의원및 구숭완경북일보정치부장 등이 공천전에 뛰어들어 혼전중. ▷청양·홍성◁ 조부영의원이 사무부총장을 맡는등 안정된 당내입지를 발판으로 지역구에서도 쉽게 넘볼 수 없는 아성을 쌓아가고 있는 가운데 야권에서는 홍문표씨와 이인배씨 등이 도전 채비. ▷예산◁ 박병선의원에 오장섭대산건설대표와 조종석 전치안보부장 등이 거세게 도전,공천전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 야당에서는 이기택대표가 밀고 있는 김성식 전의원과 신민계인 장동찬씨가 일전을 준비. ▷서산·태안◁ 박태권의원에 유근환 전의원과 박상복씨 등이 도전하고 있는 민자당공천경합 보다는 신민계의 한영수 전의원과 민주계의 장기옥 전문교차관이 맞붙고 있는 민주당공천전이 더욱 격렬. ▷당진◁ 민자당중진인 김현욱의원이 확고하게 지지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민주당에서는 손인교·정석래씨 등이 워밍업하고 있는 정도. ▷천안◁ 공화계의 김종식의원이 지난 광역의회선거에서 참패한 이후 조직재점검을 서두르고 있으나 민정계의 정선호 전의원이 공천을 향해 맹렬한 기세로 대시. ◎대전·충청지역 출마예상자 명단 ◇범례 민자당=자 민주당=주 민중당=중 공명당=명 국민당=국 무소속=무 정치개혁협의회=정개협 ▷대전◁ 남재두 52 자 위원장 이지영 56 자 대전매일사장 이대형 53 자 전민주위원장 이양희 49 자 청와대비서관 김 현 42 주 현의원 오윤배 42 주 정당인 문금산 61 명 위원장 오세철 37 무 13대출마 송재호 51 무 13대출마 윤성한 55 자 현의원 김선림 55 자 중앙위원 신동국 44 주 전신민위원장 송천영 53 주 전의원 김윤환 43 주 신협감사 김성옥 52 명 위원장 < 중 > 김홍만 48 자 현의원 강창희 46 자 전의원 유인범 60 주 전의원 안량로 43 주 전민주위원장 송진호 39 주 민주연구소장 송두영 51 무 정치인 박충순 58 자 현의원 최상진 55 자 전국구의원 이재환 55 자 전의원 김태용 57 자 전의원 이희원 46 주 전민주위원장 송석찬 39 국 전신민위원장 이린구 60 자 현의원 박완규 49 주 전의원 김원웅 47 주 전민주위원장 이용복 45 주 언론인 양대현 47 주 한남대교수 황인하 33 주 정당인 ▷충북◁ 정종택 56 자 현의원 김현수 54 자 전의원 고령태 58 주 전평민위원장 장한양 39 주 정당인 정용윤 48 주 정당인 박재호 48 주 회사대표 이윤영 48 주 정당인 오용운 64 자 현의원 구천서 42 자 당간부 이상훈 58 자 전국방장관 임광수 63 자 임광토건회장 채영만 48 주 정당인 정기호 49 주 전위원장 이종근 67 자 현의원 김선길 57 자 전민정위원장 진치범 60 자 전의원 허세욱 47 자 당간부 한창희 39 자 정당인 윤성옥 44 주 회사원 김순태 57 주 정당인 임병원 55 주 정당인 유재홍 34 주 전위원장 이희종 35 주 전위원장 정기영 34 주 정당인 이춘구 57 자 현의원 이용철 49 무 정당인 김대한 43 주 정당인 김영준 50 무 전의원 신경식 52 자 현의원 신언관 35 주 정당인 오윤수 46 주 전위원장 박종진 56 주 13대출마 박준병 57 자 현의원 어준선 54 주 전민주위원장최 극 59 주 전신민위원장 민태구 57 자 위원장 주병덕 55 자 전충북지사 이원배 51 자 음성문화원장 이재철 61 자 전공화위원장 허 석 56 주 현의원 김종호 56 자 현의원 김동관 55 주 정당인 연순복 42 명 위원장 안영기 55 자 현의원 송광호 49 자 제조업 이우대 54 주 기업인 박주진 56 주 전위원장 ▷충남◁ 정일영 47 자 현의원 성무용 47 자 전위원장 이성근 53 자 배재대총장 김용래 58 자 전서울시장 김정옥 58 주 정당인 황규영 62 주 전평민위원장 이재상 55 주 정당인 정재원 48 주 전의원 조병현 44 주 전위원장 윤재기 47 자 현의원 정석모 62 자 전국구의원 이상재 56 자 전의원 윤완중 46 주 전신민위원장 이성구 43 주 전위원장 김달수 국 전의원 김용환 59 자 현의원 박창규 56 자 전위원장 정연상 38 자 정당인 김정원 43 주 정당인 복영육 30 명 위원장 황명수 63 자 현의원 김세배 60 자 전위원장 이원창 55 주 충남도의원 이진구 51 주 전위원장 이하원 37 주 언론인 박린재 52 주 전위원장 이창균 52 주 축산업 유한렬 54 자 현의원 박은영 60 자 전위원장 박찬중 44 주 전위원장 고병렬 57 주 세무사 정태영 57 주 전위원장 송준빈 57 주 정당인 임재길 49 자 청와대수석 박희부 52 자 전위원장 김준회 49 주 전위원장 김흥식 46 주 정당인 김제태 56 자 현의원 김범명 47 자 전위원장 윤관식 43 자 정당인 임덕규 57 주 전의원 김형중 57 주 전위원장 김관수 50 명 지구당위원장 양순직 66 국 전의원 김종필 65 자 최고위원 조원호 50 주 정당인 김택수 46 주 13대출마 박경신 60 주 전위원장 이긍령 50 자 현의원 조중연 55 자 전의원 이상익 63 자 전의원 노철래 41 자 정당인 조향순 38 주 정당인 장현관 42 주 13대출마 박광재 56 주 광역의회출마 조부영 55 자 현의원 홍문표 44 주 전위원장 이인배 40 주 기업인 박병선 65 자 현의원 오장섭 47 자 대산건설대표조종석 58 자 전치안본부장 김성식 52 주 전의원 장동찬 53 주 전위원장 박태권 45 자 현의원 유근환 63 자 전의원 박상복 57 자 태안여상 한영수 56 주 전의원 정동훈 60 주 정당인 장기옥 55 주 전위원장 장승훈 50 주 정당인 김현욱 52 자 현의원 송영진 44 자 전공화위원장 손인교 62 주 전신민위원장장 정석래 40 주 전민주위원장 김종식 56 자 현의원 정선호 53 자 전위원장 함석재 53 자 변호사 유병성 47 주 정당인 김종택 53 주 전위원장
  • 여야의 입장차와 외교가 움직임/1월 임시국회/형식·회기 “신경전”

    ◎“부시와 격같게” 일,예우형평 요청/총선의식 야선 대정부질문 고집 내년 1월 방한예정인 부시미대통령과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의 국회연설에 따른 임시국회소집을 둘러싸고 여야간뿐 아니라 한·미·일 3국간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는 신경전은 ▲임시국회소집여부 ▲소집시 회기및 의제 ▲미야자와총리의 연설여부 ▲부시대통령과 미야자와총리간 의전상 형평문제 등으로 요약된다. 부시미대통령은 이번에 연설하게되면 부통령때까지 포함,모두 3차례나 우리 국회에 서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외국정상의 우리국회연설은 이제까지 모두 7차례 있었으며 전부 국회 본회의 정식연설이었다.민자당에서 검토했던 간담회형식도 국회법에 어긋나는 것은 아니다.미일도 외국정상들의 국회연설은 「환영회」형식으로 청취하고 있으며 공식 본회의개최는 않고 있다. 하지만 부시대통령이 부통령이었던 시절에도 임시국회를 소집했는데 이제 간담회로 격을 낮춘다는 것은 모양상 좋지않다는 지적이다. 미야자와총리의 경우는 보다 변수가 많다.여야 일각에서는 아직 우리 국민사이에 과거 역사를 둘러싼 감정의 앙금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꼭 일본총리의 연설을 들어야 하느냐는 회의적 시각도 다수 존재한다. 반면 일본측은 미야자와총리가 취임후 첫 방문국인 한국에서의 국회연설을 통해 신협력시대를 강조하는 기회를 갖게되길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민자당은 부시대통령의 경우 임시국회를 열어 연설을 청취하고 미야자와총리는 간담회형식정도로 해준다는 내부방침을 정했으나 일본측에서는 의전상 형평을 내세워 「동등한 상황」에서의 연설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문제외에도 이번 1월 임시국회를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려는 야당측 의도때문에 상황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민자당은 야당측이 회기를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일본측도 본회의연설을 희망하자 임시국회를 6일부터와 미야자와총리 방한시기인 17일을 전후하여 두차례 소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같은 민자당측의 협상안에도 불구,민주당측은 회기 15일이상의 임시국회소집을 계속 고수해 아직 절충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민주당은 한술 더 떠 각 당 대표연설,4일간의 대정부질문 등을 임시국회 일정에 포함시키자고 주장하는 등 1월 임시국회를 14대 총선을 앞둔 대여공세의 장으로 활용하려는 속셈을 감추지 않고 있다.
  • 은행대출금 연체이자 연21%로

    ◎재무부·한은/1단계 금리자유화 21일 시행/금리 13% 3년짜리 정기예금 신설 오는 21일부터 1단계 금리자유화가 실시됨에따라 은행의 당좌대출과 상업어음·무역어음 할인 금리가 10∼12.5% 수준에서 12∼15% 수준으로 2∼2.5%포인트 인상된다. 또 연체대출금리가 19∼19.5%에서 21∼21.5%로 오르고 금리가 13%인 3년만기 정기예금이 신설된다. 재무부와 한은은 16일 금융통화운영위원회를 열어 은행과 단자사등 1·2금융권의 단기여신과 양도성예금증서(CD)등 단기·거액 시장성수신상품의 금리를 오는 21일부터 자유화 하는 내용의 1단계 금리자유화 조치를 의결했다. 이에따라 여신금리 가운데 은행의 당좌대출 상업어음·무역어음할인및 연체대출 금리와 수신금리 가운데 은행의 CD·3천만원이상의 상업어음과 무역어음·5천만원이상의 환매채(RP)·3년이상 신탁자금과 단자사의 3천만원이상의 기업어음과 무역어음매출,증권사의 5천만원이상 RP,상호신용금고의 2년이상 정기부금 금리가 자유화된다. 이밖에 은행의 3년이상 정기예금과 상호금융(농·수·축협,신협,새마을금고)의 3년이상 정기예탁금및 2년이상인 회사채의 발행금리도 함께 자유화된다. 자유화대상인 수신금리중 CD는 13%에서 14%로,거액 RP는 13%에서 14.5% 수준으로 각각 1%포인트와 1.5%포인트씩 인상되며 신설되는 은행의 거액상업어음매출금리는 12∼14%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들은 앞으로 1∼3개월마다 자금조달비용및 운용상황등을 감안해 자유화대상인 여수신금리를 변동시킬 방침이며 이번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시중 실세금리수준(18%)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자유화대상 여수신금리가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재무부 관계자는 금리자유화에 따라 은행들의 과열 수신경쟁으로 수신금리가 과도하게 올라 은행의 부실화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금융기관의 경영건전화 차원에서 과도한 금리인상이 없도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은행·기업·가계등에 미치는 영향/신용도 따른 금리차별 가속화/기업 추가금융부담 연3천억∼5천억 금리자유화시대가 개막된다.금리자유화는 단기적으로는 금리가 오르지만 금리의 시장조절기능이 커져 돈이 필요한 곳에 흐르게 하고 장기적으로 돈값(시장실세금리)이 안정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업은 당장 1∼2%의 금리 추가부담이 불가피해지게 됐다. ▷은행◁ 이번 조치로 자유화비율이 여신금리 6.7%,수신금리가 9.0%에 달한다. 자유화폭이 크지 않지만 이자율을 스스로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은행간 가격(금리)경쟁에 따르는 위험과 부담이 커졌다. 그동안 은행들은 대부분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즉 예대금리차가 주된 수익원이었으나 가격 경쟁이 가속화되면 그 폭이 줄게돼 은행수지가 악화될 우려가 있다. 그러나 자유화 초기단계에서는 여신금리 상승폭(2%포인트)이 수신금리 상승폭(1∼2%포인트)보다 크고 자유화된 금리의 여신규모가 8월말 현재 5조2천억원으로 수신규모 8조3천억원 보다 적어 은행수지에 별 영향이 없다는게 한은의 분석이다. 또 기존의 금리규제를 받던 예금상품에서 자유화된 금리상품으로 자금이 옮겨갈 가능성이 커졌다. 은행들은 기업의 신용도외에 예금·외환거래·대출실적등을 감안한 수지기여도에 따라 대출금리를 5∼7단계로 차별화할 방침이어서 금리차별화가 가속화할 전망이다. 수익을 늘리기 위해 외환수수료등을 올려받고 경쟁시대에 있어 부실채권을 막기위해 대출심사강화와 함께 기간별로 자산과 부채를 종합관리하는 선진경영기법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기업◁ 금리자유화가 곧 금리인상이란 생각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 대출금리가 2∼3% 인상됨에 따라 꺾기가 다소 수그러든다 하더라도 1∼2%정도의 금리 추가부담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금리추가부담으로 금융비용이 연간 3천억∼5천억원정도 늘게 되고 단기자금이 대기업에 쏠려 상대적으로 돈맛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게 중소기협의 설명이다. 최근 대우경제연구소는 대출금리 1%상승으로 상장기업 전체의 경상이익이 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전경련은 경상이익이 13%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행은 자유화폭을 고려할때 대출금리가 2% 오르면 은행권의 총여신기준 실효차입금리가 0.1∼0.2%가 상승,은행거래 기업의 추가부담이 연8백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은행들은 예대마진 축소로 각종 금융서비스에 대한 수수료를 올릴 것으로 예상돼 이또한 기업의 부담증대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기업의 금리부담 증가를 억제키 위해서는 무엇보다 꺾기가 없어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제2금융권◁ 단자사는 CD금리의 자유화로 이와 경쟁관계에 있는 어음관리계좌(CMA)의 수신감소가 우려되며 점포망과 공신력이 은행에 뒤져 경쟁력이 뒤처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상호신용금고는 정기부금예수금의 3개월짜리미만금리가 10.5%로 묶여 은행등에 단기자금유치를 뺏겨 도산가능성이 커졌다. 증권사는 은행권의 단기상품으로 고객예탁금이 이탈할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일부생보사는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연체금리를 현행보다 낮은 18%까지 인하할 계획이다. ▷가계◁ 이번 1단계조치로는 연체금리만 영향을 받는다.대출금을 제때에 갚지 못할 경우 물게되는 이자가 현행보다 2%,많게는2.5%까지 더 물게 된다.그러나 일반가계대출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 신용카드 연체금리도 은행권의 금리인상조치에 따라 같은 수준으로 오를 전망이다. 자유화가 되면 기존 대출의 경우 다음달 이자분부터 오른 금리가 적용되면 수신은 만기때까지 금리조정과 상관없이 당초의 약정이자율이 적용된다.
  • “쌀 개방에 예외 없다”/칼라 힐스/지적 재산권등 완전개방 압력

    이봉서상공부장관과 칼라 힐스 미무역대표부(USTR)대표는 11일 신라호텔에서 회담을 갖고 한국의 통상시장개방등 양국간 통산현안문제들을 협의했다. 12일부터 열리는 아태경제협력기구(APEC)각료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0일 내한한 힐스대표는 이자리에서 한국정부가 반도체칩보호법,영업비밀보호를 위한 부정경쟁방지법개정등 지적 재산권관련법안을 조속히 입법추진하고 조선·통신협상등 다자간협상이 연내에 성공적으로 타결될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힐스대표는 『한미통상분야에서는 지금까지 상당히 원만한 관계가 유지되고 있으나 한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의 활동을 보면 몇가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자유무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정부가 미국등 외국기업체에 대한 규제를 보다 완화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힐스대표에게 최근 한국강관제품에 대한 미국의 덤핑판정을 미정부가 중재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상옥외무장관은 이날 외무부에서 힐스대표를 면담,『한국은 쌀을 제외한 농산물에 대해서는 상당부분 개방조치를 했기 때문에 쌀에 대해서는 우리 농민 보호차원에서 어떤 일이 있어도 개방할 수 없다』고 쌀시장개방 불가입장을 분명히 했다. 힐스대표는 이에대해 『몇몇 나라의 특수 사정으로 예외를 둔다는 것은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의 취지에 어긋난다』며 쌀시장개방에는 예외가 있을 수 없음을 밝히고 『쌀시장을 점차적으로 개방하든지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 가드)등을 통해 농민을 보호하는 방안등이 있다』며 쌀시장의 개방을 촉구했다.
  • 「저축의 날」 계기로 본 실태

    ◎도시가구당 예금 8백26만원·빚 1백86만원/자영업 가장 높고 전문직이 최하위 차지/저축목적은 교육비·주택자금 마련의 순 전반적인 소득상승으로 도시가계의 저축액은 지난 84년이후 꾸준히 늘고 있으나 저축률은 지난해를 고비로 오히려 뒷걸음치고 있다.저축률의 하락현상은 월소득 60만원미만의 중하위소득 계층에서 특히 두드러졌다.저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물가안정과 고수익금융상품개발 등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5월부터 올 4월까지 전국 59개시의 2천5백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91년 도시가계 저축시장조사」에 따르면 현금과 요구불예금·영업자금·부동산등을 제외한 금융기관 저축률은 88,89년 31.7%를 정점으로 점차 떨어지고 있다. 올해 저축률은 지난해보다 0.1%포인트 떨어진 30.6%였다. 저축률을 소득계층별로 보면 월소득 60만원이상 가구는 가구당 전국 평균치를 웃도는 31.7%를 유지하고 있으나 60만원미만 가구는 지난해 28%에서 올해는 24%로 급격히 떨어졌다. 이는 지난 2년동안 소득이 늘기는했지만 물가도 많이 올라 저소득층이 저축을 할 여유가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소득계층별 저축률은 월소득 80만∼1백만원 계층이 32%로 가장 높았고 15만∼25만원 계층이 6.3%로 가장 낮았다. 가구당 저축액은 월급등 정기적인 소득의 경우 33.1%였으나 보너스등 임시소득은 16.1% 밖에 안돼 보너스가 나오면 저축하기 보다 일단 쓰기부터 먼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시소득의 경우 한푼도 저축하지 않는 가구가 지난해 55.5%에서 올해는 64.1%로 늘었다. 직업별 저축률은 자영업자가 32.3%로 가장 높았고 ▲봉급생활자 30.7% ▲일용근로자 27% ▲전문직종사자 26.9%의 순이었다. 올해 가구당 평균 저축보유액은 지난해보다 17.3%(1백22만원)가 증가한 8백26만원이었다.가구당 평균 부채액은 1백86만원이었다. 가구당 평균 저축액은 86년 4백25만원에서 ▲87년 4백79만원 ▲88년 5백5만원 ▲89년 6백74만원 ▲90년 7백4만원의 증가세를 보여왔다. 저축액중 차입금을 뺀 순저축액은 지난해보다 16.6%(91만원)가 증가한 가구당 6백40만원이었다. 1백가구당 저축을 하고 있는 가구는 95.2가구로 4.8가구는 한푼도 저축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기관별 저축률은 ▲은행예적금이 41.8%,생명보험이 13.8%,신협 13%,유가증권 5.4%,단자·투신이 4%였다.단자·투신 저축률이 지난해보다 83.3%나 늘어난 반면 증권등 유가증권은 증시침체로 43.8%나 감소했다. 저축을 하는 이유로는 자녀교육비 마련이 31.4%로 여전히 가장 높았고 ▲주택자금마련 27.7% ▲재난대비 16.9% ▲노후생활안정 14.1% ▲관혼상제비용이 4.2%를 차지했다. 또 저축기관 선택은 과거 안전성이 높은 은행권에서 수익성과 환금성이 높은 단자·투신·증권등의 제2금융권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특히 도시가계중 매달 일정금액을 저축하는 가구가 지난해보다 8%나 늘어났고 여유가 없으면 소비지출을 줄여서라도 저축을 하겠다는 가구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였다.
  • 송씨가 꾼 9백만원/구원파 신협서 변제

    【광주】 「오대양사건」의 박순자씨와 세모 유병언사장및 「구원파」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오면서 거액의 사채를 끌어모아 세모측에 바친 것으로 알려진 송재화씨(45·여)의 부채를 최근까지 기독교복음침례교회(구원파)광주교회의 침광신용협동조합이 변제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송씨가 지난 89년 전남도경에 사기혐의로 구속될 때 송씨와 세모사장 유병언씨를 고소한 문용원씨(51·교사·광주시 월산동 999의3)와 침광신협측에 의해 확인됐다.
  • 대구 「보전신협」/예금인출 사태/구원파 관련설 영향

    【대구 연합】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지도자인 권신찬목사가 세우고 권목사의 사위인 세모의 유병언사장이 소유하고 있는 대구시 남구 대명9동 대명중앙교회에 붙어있는 보전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학부)의 회원이 거의 대부분 구원파 신도들인 것으로 보도되면서 예금주들이 잇따라 예금을 인출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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