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신협
    2026-06-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34
  • 한국 통신시장 지각변동 예고/WTO 통신협상 타결 의미

    ◎양허안에 외국인 대주주 99년부터 허용/이용자들 싼요금·편리한 서비스 누릴듯 전세계 67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년간 끌어온 세계무역기구(WTO) 기본통신협상이 15일 타결된 것은 우리 정보통신계에 「도전」과 아울러 「시련」의 바람을 예보해 주고 있다. 당장 99년 외국인이 국내 유무선통신사업에 대주주로 참여하고 2001년부터는 외국인지분참여가 49%까지 확대되는 등 통신시장의 안마당을 상당부분 외국인에게 내주게 된 것은 우리 통신계의 분명한 「시련」이다.그러나 국내 통신기업체들의 기술과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수 있게 된 것은 거꾸로 우리에게 「도전」의 기회를 부여해 준 셈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협상에 제출한 양허안에서 내년부터 유·무선 가리지 않고 외국인이 국내 통신업체의 지분을 33%까지 가질수 있도록 했으며 2001년부터 그 폭을 49%로 확대 허용했다.뿐만 아니라 99년부터는 외국인이 제1주주가 되는 길도 터 줬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기술력과 자본력을 앞세운 외국 통신사업자들이 우리 통신시장에 물밀듯이 몰려올 것으로 보인다.미국의 AT&T,영국 BT,일본 NTT 등 세계 유수의 통신회사들은 새로운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하거나 국내 사업자와 전략적 제휴를 하는 방식으로 국내 통신서비스시장에 파고들 전망이다.전화나 휴대폰을 쓰고 그 돈은 외국기업에 내는 일이 현실로 다가왔다.99년부터 외국업체가 한국통신등 기간통신사업자의 통신회선을 빌려 자신의 교환기를 통해 시내전화망에 연결,시외·국제전화서비스를 하도록 허용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런 맥락에서 국내 통신시장은 지금부터 국내 사업자들간의 경쟁은 물론 외국사업자들과 서비스질·이용요금면에서 전면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외국기업의 통신시장 점유율을 최소화하기 위한 새로운 마케팅전략 및 신규 서비스 개발이 초미의 과제로 부상한 것이다. 한편으로 통신시장 개방이 주는 긍정적인 측면도 많다. 우선 국내 통신사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활발해지고 신기술도입이 훨씬 쉬워질 전망이다.국내 기업과 외국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임으로써 국민들은 보다품질 좋고 다양한 서비스를 싼 값에 이용할 수 있다.또 필리핀·태국·인도네시아등 동남아시장이 대폭 열림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미국·유럽연합(EU)·일본 등 선진국이 100% 시장을 개방하고 남미 국가들도 대부분 50%이상 외국인 투자를 허용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시장진입여지는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특히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갖고 있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기술등 첨단 이동통신분야는 통신의 본고장인 미국이나 EU·일본 진출이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4년 외국사업자에게 100% 개방한 부가통신시장은 처음에는 외국사업자의 독무대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많았다.그러나 개방이후 시장규모가 연간 8000억원으로 두배이상 커지고 국내 사업자도 250여개로 늘어나는 등 개방이 오히려 국내 시장을 발전시켰다. 정보통신부 설정선 국제협력기획담당관은 『세계 기본통신서비스시장 규모의 90%이상을 차지하는 협상 참여 국가의 자유화 계획을 잘 활용하면 오히려 중·장기적으로 우리 기업이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WTO 통신협상 타결로 소비자 1조불이상 혜택”

    【워싱턴 연합】 6천억달러규모의 세계통신시장을 개방하기 위한 세계무역기구(WTO) 통신협상의 타결로 앞으로 통신부문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는 가격인하와 서비스개선으로 앞으로 14년간 1조달러이상의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미국 국제경제연구원(IIE)이 15일 추정했다. 특히 국제전화의 독과점체제가 무너지면서 앞으로 수년안에 현재 국제전화요금의 분당 평균임금 1달러가 20센트로 80%가량 인하돼 소비자의 혜택이 커질 것이며 미국보다 국제전화료가 29배나 비싼 인도 등 개발도상국에서도 국제전화료가 크게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 행정부는 이번 협상타결로 미국이 앞으로 10년동안 통신부문에서 1백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며 외국업체의 미국내 진입장벽이 낮아져 미국 통신업계의 경쟁이 강화돼 미국 소비자는 가격인하 등으로 수십억달러를 절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WTO 통신협상 타결

    【제네바 AFP 연합 특약】 세계무역기구(WTO)의 역사적인 통신시장 개방협정이 15일 공식 합의됐다. 협상에 참가한 한 유럽 관리는 약 70개국 대표들이 이날 공식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해설 7면〉 협정이 서명됨에 따라 전화,팩스,데이터 전송 등 세계통신시장이 개방되게 됐다. 통신시장 개방협정은 협상마감 수시간을 앞두고 미국이 협정에 동의함으로써 이루어졌다.
  • 한국통신시장 지각변동 예고/WTO 통신협상 타결 의미

    ◎양허안에 외국인 대주주 99년부터 허용/이용자들 싼요금·편리한 서비스 누릴듯 전세계 60여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년간 끌어온 세계무역기구(WTO) 기본통신협상이 15일 타결된 것은 우리 정보통신계에 「도전」과 아울러 「시련」의 바람을 예보해주고 있다. 당장 99년 외국인이 국내 유무선통신사업에 대주주로 참여하고 2001년부터는 외국인지분참여가 49%까지 확대되는 등 통신시장의 안마당을 상당부분 외국인에게 내주게 된 것은 우리 통신계의 분명한 「시련」이다.그러나 국내 통신기업체의 기술과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수 있게 된 것은 거꾸로 우리에게 「도전」의 기회를 부여해준 셈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협상에 제출한 양허안에서 내년부터 유·무선 가리지 않고 외국인이 국내 통신업체의 지분을 33%까지 가질수 있도록 했으며 2001년부터 그 폭을 49%로 확대허용했다.뿐만 아니라 99년부터는 외국인이 제1주주가 되는 길도 터줬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기술력과 자본력을 앞세운 외국통신사업자가 우리 통신시장에물밀듯이 몰려올 것으로 보인다.미국의 AT&T,영국 BT,일본 NTT 등 세계유수의 통신회사는 새로운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하거나 국내 사업자와 전략적 제휴를 하는 방식으로 국내 통신서비스시장에 파고들 전망이다.전화나 휴대폰을 쓰고 그 돈은 외국기업에 내는 일이 현실로 다가왔다.99년부터 외국업체가 한국통신 등 기간통신사업자의 통신회선을 빌려 자신의 교환기를 통해 시내전화망에 연결,시외·국제전화서비스를 하도록 허용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런 맥락에서 국내 통신시장은 지금부터 국내 사업자간의 경쟁은 물론 외국사업자와 서비스질·이용요금면에서 전면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외국기업의 통신시장점유율을 최소화하기 위한 새로운 마케팅전략 및 신규 서비스개발이 초미의 과제로 부상한 것이다. 한편으로 통신시장개방이 주는 긍정적인 측면도 많다. 우선 국내 통신사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활발해지고 신기술도입이 훨씬 쉬워질 전망이다.국내 기업과 외국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임으로써 국민은 보다 품질 좋고 다양한 서비스를 싼 값에 이용할 수 있다.또 필리핀·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장이 대폭 열림에 따라 국내 기업의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미국·유럽연합(EU)·일본 등 선진국이 100% 시장을 개방하고 남미국가도 대부분 50%이상 외국인투자를 허용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시장진입여지는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특히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갖고 있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기술 등 첨단이동통신분야는 통신의 본고장인 미국이나 EU·일본 진출이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WTO 통신협상 막판 진통/61개국 회담 취소

    ◎미 “한·일·가 시장개방 미미” 제동 【제네바 DPA 연합】 세계 통신협상이 캐나다·일본 및 한국의 시장 개방 정도에 대한 미측의 불만으로 타협 시한을 하루 앞둔 14일(이하 현지시간) 막바지 난관에 봉착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들 소식통은 이들 3국이 외국 자본의 통신회사 투자 지분 허용 정도에 불만을 품고 제동을 걸었다면서 이로 인해 14일 열린 예정이던 세계무역기구(WTO) 61개국 통신회담이 일단 취소됐다고 말했다. 미국은 이들 투자 지분 상한선 규제외에 오는 98년말로 예정된 스페인 통신시장개방 일정에도 불만을 품고 있다. 이로 인해 제네바에서 14일 열릴 예정이던 유럽연합(EU)각료위원회 회동도 연기됐다.
  • 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에 듣는다(올해 국정 어떻게)

    ◎SW 지원 확대… 정보산업의 주력으로 육성/「시외전화 사전번호 등록」 추진위 구성… 연내 시범시행/전국 80여개 주요도시 광전송망 연결 1단계 연내 완료 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은 14일 본지 박강문 과학정보부장과의 대담에서 『오는 6월중 선정되는 제2시내전화사업자에 대해서는 전문 경영인체제를 도입해 소유와 경영을 분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장관은 이어 소프트웨어사업의 육성방안과 관련,『올 상반기중 멀티미디어지원센터를 설립해 멀티미디어 컨텐트산업을 집중 지원하는 한편 기술개발을 위해 올해에만 모두 1천2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강장관과의 대담내용이다. ­정보통신분야가 우리경제의 고비용·저효율구조 극복에 앞장서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어깨가 무거울 것 같습니다.올해의 역점과제를 어디에 두고 있습니까. ▲국가·사회 전반에 걸쳐 국가경쟁력 향상에 직결되는 정보화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생각입니다.공공부문에서는 행정효율을 높이고 민원행정을 간소화할 수 있는 정보화를 추진하겠습니다.기업부문은 중소기업 지원 정보화와 물류거래 정보화를 지원하고 교육·의료·환경정보화에도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아울러 시내전화 등 신규 통신사업자를 추가로 허가해 통신시장 개방에 대비한 국내 경쟁체제 구축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WTO기본통신 협상이 금명간 타결될 전망입니다.통신시장 개방이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어떻게 보십니까.또 외국 거대기업의 국내 시장 진출 공세에 대한 대응방안이 있으면 밝혀주시지요. ○시장개방 호기로 이용 ▲기본통신협상 타결은 세가지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첫째는 통신시장을 둘러싼 세계적 각축이 쌍무적 차원에서 다자간 차원으로 격상되면서 통상압력이 완화될 것입니다.두번째는 우리 통신사업자들이 세계로 뻗어 나갈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또 우리가 경쟁력 향상에 소홀할 경우 선진국에 시장을 내줄수 있는 가능성을 안게 됐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지요.우리가 약속한 시장개방계획은 모든 것을 한꺼번에 개방하는 게 아닙니다.따라서 우리로서는 철저히 대비해 우리 시장을 지키면서 오히려 우리 기업이 외국으로 나갈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국내 통신사업자들이 기술개발을 토대로 신규서비스를 개발하고 서비스 품질은 계속 높이면서 요금은 낮추어 가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또 사업자간의 공정경쟁 보장을 위한 제도정비에도 주력할 것입니다. ­상반기중에 선정할 제2시내전화컨소시엄에는 특정인이 10%이상 지분을 갖지 못하도록 했습니다.절대 주주가 없는 상왕에서 과연 경영이 제대로 이뤄질 것인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데요. ▲경영권이 특정 개인이나 소수재벌에 좌우되면 공익성보다는 자신의 이익에만 집착해 보편적인 서비스제공을 기피할 우려가 있습니다.특히 시내전화설비는 모든 통신서비스 이용에 필수적인 것입니다.이런 점에서 시내전화사업은 특정주주에 의해 지배되기보다는 많은 기업이 참여해 중립적인 입장에서 공정경쟁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제2시내전화사업자에 대해서는 전문경영체제를 구축해 소유와 경영을 분리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신규사업자 선정때 사업자들은제안서를 통해 인력양성 및 중소기업지원대책 등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정통부는 그 이행여부를 어떻게 확인해 나갈 계획입니까. ○중기지원 계획 등 실사 ▲통신사업자들이 인력양성과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이행하는 일은 국민에게 약속한 것입니다.정부는 연도별 시행계획을 매년초 사업자들로 부터 받아 반기별로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필요하다면 사업자의 자율성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안에서 현장실사와 이행실적의 대외공개도 추진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소프트웨어가 정보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 정도로 미국·일본 등 선진국의 50%수준에 비하면 턱없이 낮습니다.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어떤 것이 있습니까. ▲세계적인 정보통신발전 추세는 소프트웨어중심입니다.우리도 소프트웨어 비중을 앞으로 2∼3년안에 30%이상으로 높여야 합니다.이를 위해서 우선 정부와 공공기관부터 정상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도록 할 예정입니다.민간부문에 대해서도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단속을 겅화해소프트웨어 정품사용을 확대해 나가는 풍토를 조성하겠습니다. ○모험기업 활성화 지원 ­미국 실리콘밸리의 예에서 보듯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 육성이 중요하다고 봅니다.획기적 지원책은 없습니까.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모험(벤처)기업이 활발한 것은 대학과 기업연구소,모험자본(벤처캐피탈)의 효율적 지원때문입니다.우수인력 공급과 창업아이디어의 생산,자금조달 등의 역할분담이 잘 이뤄지고 있는 것이죠.우리 정부도 모험자본 규제완화,장외시장개설,스톡옵션제 등을 도입해 모험기업에 유리한 자금환경조성에 나서고 있습니다.또 정보통신 전문대학원 설립,소프트웨어 지원센터의 확대,정보통신 전문창업투자조합 결성 등을 통해 전문인력 확보와 세제금융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한국통신이나 데이콤의 시외전화서비스를 가입자가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시외전화 사전번호 등록제」의 시행이 올안에 가능한지요. ▲시외전화 사전번호등록제는 시외전화사업의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고 이용자의 편익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현재 한국통신에서 가입자 등록을 위한 교환기와 데이터베이스를 개발중입니다.이달안에 추진위원회를 구성,이용자가 사업자를 선택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결정한 뒤 올해 중 시범지역을 선정해 시행할 예정입니다. ○초고속망­시내전화 연계 ­초고속망사업은 막대한 돈이 들어가는 사업이라서 기업들의 참여열기가 낮은 것 같습니다.최근 초고속망사업자를 제2시내전화사업자 선정과 연계시키기로 한 배경은 무엇입니까. ▲초고속망사업은 초기에 정부투자로 일단 수요를 만든 뒤 이를 바탕으로 민간사업자들을 가입자망 투자에 간접 참여시킨다는 구상입니다.시내전화사업자 선정과 연계한 것은 시내전화사업의 경쟁도입으로 초고속망사업자제도의 취지인 가입자망 고도화를 달성할 수 있는 점과 시내전화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한 초고속망사업자가 구성주주와 협의해 일정지역에서 시내전화사업과 초고속관련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초고속망 사업희망기업이 시내전화사업에 참여하여 자율적으로 정한 지역에서업무를 분담한 뒤 초고속망사업자 승인을 신청해 오면 우선 승인해 줄 계획입니다. ­올부터 수십개 외국위성채널이 우리 안방으로 파고 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는 통합방송법 제정의 지연으로 무궁화위성에 전파도 쏘아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우리 위성방송은 언제쯤 가능하겠습니까. ▲통합방송법이 이미 국회에 제출된 만큼 법 제정 즉시 위성방송국 허가가 가능하도록 지난달부터 통신·방송협의회를 구성,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아울러 통합방송법제정이전이라도 법취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일부 위성방송사업을 허가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예컨대 과외방송 4개 채널을 포함,교육방송용으로 5∼6개 채널사용허가를 놓고 교육부,공보처와 협의중입니다.4개채널에서 과외방송이 시행되면 주요대학입시 과목을 학년별로 다룰수 있기 때문에 전국 수험생들이 비싼 사교육비를 들이지 않고 대학입시 공부를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지역번호 광역화 추진계획은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현재 지역번호는 시·군단위 144개권으로 식별번호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지역간 지역번호의 불균형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아 이를 광역화할 필요가 있습니다.다만 광역화에는 초기 비용부담과 국민불편을 피할 수 없어 이를 최소화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정부는 ▲번호수요와 번호전환시기 ▲지역간 형평성 ▲시외전화경쟁도구에 미치는 영향 ▲번호변경에 따른 혼란과 비용의 최소화방안 등을 종합 검토,공청회 등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올 상반기까지는 구체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시장원리로 우정사업 ­우정사업분야도 서비스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인데요,정부의 우정서비스 선진화 대책은 무엇입니까. ▲우편물이 편지중심에서 기업우편물중심으로 바뀌고 있고 민간택배 등 사송업체 참여가 활발해 우정사업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민간업체와의 경쟁을 위해 시장원리를 바탕으로 한 민간경영 방식의 도입이 불가피하다는 생각입니다.지난해 제정된 「우정사업운영에 관한 특례법」을 바탕으로 사업 운영체계의 과감한 개편,우체국 책임경영제도입,우체국의 지역정보센터화를 추진할 것입니다.또 우정업무의 생산성향상을 위해 기계화,전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올 하반기부터 전자우편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기존 우편망,물류망을 정보망,금융망과 연계하는 신규서비스 개발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입니다. ­인터넷 전자상거래에 대한 업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활성화방안과 부작용방지대책을 말씀해 주십시오. ○전자상거래 자율 중시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는 민간 창의와 자율참여가 바탕이 돼야 한다고 봅니다.정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수요를 끌어내고 기술개발지원,법제도 개선 등 이용환경조성에 힘써야겠죠.구체적으론 ▲조달EDI(전자문서),CALS(광속상거래)시범사업 실시 ▲연구기관,업계 등의 기술개발 및 표준화지원 ▲전자 상거래에 장애가 되는 법제도 개선 등이 있을 것입니다.또 APEC,G7국가와 국제전자상거래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능동적 자세를 견지할 것입니다. 부작용방지를 위해선 한국정보보호센터를 통해 전자서명기술을 개발하고 정보보호기술의 민간이전 등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전국 80여개 주요도시를광전송망으로 연결하는 초고속국가망 1단계사업이 올안에 완료될 예정입니다.막대한 예산을 들인 사업인 만큼 효율적 이용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할텐데요. ▲올안에 초고속 서비스 요금인하 등 요금체계를 개선하고 특히 초·중·고등학교에는 사용료를 대폭 할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이 사업이 실질적인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초고속응용서비스 개발및 보급,데이터베이스구축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이와 함께 초고속 국가망을 이용하여 전국16개도시와 미국·일본 등을 연결해 공공기관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 통신업체/외국인 대주주 99년 허용/시장 개방안 WTO 제출

    ◎지분참여율 2001년부터 49%로 확대 오는 2001년부터 국내 유·무선통신사업에 대한 외국인 지분참여율이 49%까지 확대된다. 99년부터는 유선통신 10%,무선통신 33%범위 안에서 외국인이 국내 통신사업의 대주주로 참여할 수 있으며 2001년부터 외국인에 대한 회선재판매시장이 완전개방된다. 정보통신부는 13일 한국을 비롯한 미국·일본등 57개 국이 참여한 가운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무역기구(WTO) 기본통신협상에 이같은 내용의 국내 통신시장 최종개방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그러나 내년부터 2000년까지는 유·무선통신사업에 대한 외국인 지분참여율을 동일인 소유지분이 10%를 넘지 않은 범위 안에서 총 33%로 제한할 계획이다.한국통신만은 국내 기본통신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해 외국인의 전체 지분보유한도를 98년부터 20%,2001년부터는 33%로 낮춰 허용키로 했다.한국통신에 대한 외국인의 동일인지분한도는 3%다. 미국·유럽연합(EU)·일본 등 선진국은 이번 기본통신협상에 외국인 지분참여비율을 98년부터 100%허용하는 내용의 양허안을 제출했다. WTO기본통신협상 타결시한은 오는 15일(한국시간)이며 협상참여국가의 통신시장개방폭이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아 타협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 부실금융기관 강제 합병/재경원 시행령개정안 마련… 새달부터 시행

    다음달부터는 외부로부터의 자금지원 없이 예금채권을 지급하기 어려울 경우 부실금융기관으로 판정돼 정부가 사실상 강제로 합병조치를 취할수 있게 된다.국책은행(산업·주택·수출입·중소기업은행)과 농·수·축협,신협,새마을금고 등은 제외된다. 또 각종 세제혜택이 주어지는 부실금융기관 합병대상에 신용카드·할부금융·리스·신기술사업금융회사 등 4개 금융기관이 추가된다. 재정경제원은 9일 금융개혁작업의 일환으로 부실금융기관의 합병을 촉진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금융기관합병 및 전환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안」을 마련,10일 입법예고한 뒤 3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정안은 정부가 합병권고 등을 할 수 있는 부실금융기관을 외부로부터의 자금지원이나 별도차입(통상적인 차입 제외)없이는 예금채권을 지급하기가 어려울 경우로 정했다.재산 및 채무구조로 미뤄 영업을 계속할수록 순채무가 늘어날 경우도 마찬가지다. 정부는 이같은 부실금융기관에 증자 등의 경영개선명령을 내린 뒤 자체적으로 경영을 정상화하기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합병권고를 내리는 등 제3자 인수를 위한 합병조치를 취할수 있게 된다.합병권고를 무시하면 영업정지나 인가취소를 내릴수 있다.
  • 통신시장 대폭 개방 예상/WTO협상 오늘 개막

    ◎외국인 전화사업 앞당겨 99년 허용/53개국 참여… 15일까지 타결 확실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일본 등 53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10일 하오(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되는 세계무역기구(WTO) 기본통신협상의 타결이 확실시돼 내년부터 국내 통신시장이 대폭 개방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9일 『참가국들의 통신시장 개방에 관한 양허안이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아졌고 양허개선안을 제출한 국가도 많기 때문에 타결시한인 오는 15일안 타협이 이뤄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 국내 유·무선통신사업에 대한 외국인 지분참여율을 당초 상한선으로 설정한 33%보다 더 높은 수준의 양허안을 마련,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외국인에 대한 국내 회선재판매사업 허용시기도 기존 양허안에서 명시한 2001년보다 2년 남짓 앞당겨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회선재판매가 허용되면 외국업체들은 한국통신과 같은 기간통신사업자의 망을 임대해 손쉽게 시외 및 국제전화사업을 할수 있게 된다. 기본통신협상이 이번에 타결되면 참가국들의 관련 법률 개정과 비준과정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정식 발효된다.
  • WTO 기본통신협상 타결되면…

    ◎외국기업 상륙 본격화… 통신시장 무한경쟁시대/외국인투자 활성화·기술도입 등 유리한 측면도 WTO기본통신협상이 오는 15일안에 타결될 경우 국내 통신업계는 당장 내년부터 유무선 전 분야에 걸쳐 적자생존의 무한경쟁시대를 맞게 된다. 미래의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통신시장에 대한 세계 굴지 기업들의 공략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정보통신계는 어느때보다 격렬한 변혁의 소용돌이에 휩싸일 전망이다.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기본통신협상 타결이 국내 통신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국내 통신사업에 대한 외국인 지분을 다소 늘려 주더라도 지배주주가 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밝히고 있다.그보다는 통신시장개방으로 국내 통신사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활성화되고 신기술 도입이 용이해질 것이란 측면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통신시장 개방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과소평가해서는 곤란하다는게 통신계의 중론이다. 통신시장 개방을 1년여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통신업체들의 국내 시장 공략은 이미 가시화되고 있다.미국 AT&T계열의 통신장비업체인 루슨트 테크놀러지가 국내 업체를 따돌리고 신세기통신의 이동전화 교환국·기지국 장비 납품권을 따낸데 이어 한솔PCS와 한국통신프리텔의 교환기 수주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또 스웨덴 에릭슨사도 지난해 제3 국제전화사업자로 선정된 온세통신의 장비공급권을 따내는등 국내 통신시장 선점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전문가들은 통신장비시장에서 시작된 이같은 외국 통신사업자의 국내 시장 잠식바람이 올 연말쯤이면 서비스분야로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설령 대주주는 되지 못하더라도 기본통신협상이 타결될 경우 유무선 지분율을 35∼40%까지는 확보할 수 있는 길이 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국내 통신업계는 통신시장 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통신시장 개방으로 활성화될 외국인투자와 신기술 도입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 미,일 통신시장 무역 보복/USTR·업계

    ◎원거리분야 개방 압력 논의 착수 【워싱턴 교도 연합】 미 무역대표부(USTR)와 통신산업계는 일본의 원거리통신 분야 시장개방을 클린턴 대통령의 2차 임기중 최우선 무역정책과제로 잡고 일본에 강공을 가하기 위한 집중협의에 착수했다고 미 관리들이 31일 밝혔다. 미국의 이같은 움직임은 일본정부와 니혼전신전화사(NTT)간에 94년 체결된 원거리통신 조달 쌍무협정의 오는 9월 만료를 앞두고 나온 것이다. USTR과 미 원거리 통신업체들은 94년 협정에서 문제되는 부분을 선정,다음달 미 의회에 무역보복 대상분야 지정을 건의하기 위해 긴밀하게 접촉하고 있는중이라고 미 관리들은 전했다. USTR은 미 무역법에 따라 매년 3월말 외국의 무역장벽에 대한 연례보고서를 제출,원거리통신협정에 부응하지 못하는 국가에 대해 무역보복 조치를 취할지 여부를 결정토록 돼 있다. 살린 바셰프스키 USTR 대표지명자는 최근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무역보복조치를 통해 일본시장에 개방압력을 가할 주요분야로 원거리 통신분야를 제시했다. 미 관리들은 일본이 원거리통신 조달에서 외국업체에 불평등한 규정을 적용,높은 무역장벽을 구축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 첨단기술 등 대대적 판촉 공세/가 대규모 통상사절단 왜 내한했나

    ◎정보통신·원자력 관심… 40건 계약될 듯 9일부터 엿새 동안 서울에서 「캐나다 붐」이 일 것 같다.장 크레티앵 캐나다총리가 500명이 넘는 대규모 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했기 때문이다. 크레티앵 총리의 공식수행원은 25명이다.그러나 수행경제인이 무려 348명에 이른다.「팀 캐나다(Team Canada)」로 명명된 이들 경제사절단 규모는 외국정상들의 방한 사상 최대규모다.실무수행원과 수행기자단을 합치면 전체 방한단은 519명이다. 보잉 747 특별기에 한꺼번에 탑승하지 못한 일부 기업인들은 일반 항공편으로 입국했다.숙소도 신라호텔과 하얏트호텔로 분산됐다. 캐나다 경제사절단은 방한 기간동안 과학기술포럼,민간경협위 참석과 투자세미나 개최 등의 활동을 벌인다.우리 기업과 개별상담도 활발히 전개될 예정이다.계획된 한·캐나다 기업간 계약건수만도 40여건에 이른다. 특히 상품교역 위주이던 평면적 협력관계를 첨단기술 상호이전을 통해 한 차원 높은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정보통신등 첨단산업과 원자력 통신분야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방한 기업인 중 북미 최대의 텔레커뮤니케이션 업체인 노던 텔레콤,컴퓨터그래픽 소프트웨어의 중추업체인 코렐사의 총수 등 정보통신분야 인사가 62명으로 가장 많다. 우리 정부도 크레티앵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캐나다측과 통신협상을 본격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또 과거 월성원자력발전소 1·2호기에 캔두형 원자로를 공급했던 캐나다측은 최근 개발한 최신형 원자로의 대한 판매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가 초대형 사절단을 파견한 것은 오는 11월 밴쿠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5차정상회의 주최를 계기로 올해를 「아시아·태평양의 해」로 특별선포하고 이 지역과의 경제협력을 전략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조치다.크레티앵 총리의 방한에는 퀘벡 등 10개주와 2개 특별지역의 지방정부 총리 전원이 대부분 부인과 함께 동행했다.
  • 97 정보통신계/개방파고에 무한경쟁 예고

    ◎세계굴지기업 국내장비시장 잠식 가시화/연말까진 통신서비스 분야까지 공략 전망/국내업체 전략적 제휴 등 살아남기 각축 치열할듯 97년 국내 정보통신계는 세계 통신시장 개방을 맞아 유무선 전분야에 걸쳐 적자생존의 무한 경쟁시대에 돌입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오는 98년 통신시장 개방을 앞두고 세계 굴지의 통신기업들이 국내 통신시장에 대한 공략을 가시화하면서 국내 정보통신계는 어느 해보다 격렬한 변혁의 소용돌이에 휩싸일 전망이다. 통신시장 개방에 대한 WTO 기본통신협상의 타결시한은 다음달 15일.예정대로 협상이 타결되고 나면 각국의 비준절차를 거쳐 98년 1월1일자로 정식 발효된다. 정부는 국내 통신사업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을 유·무선 33%로 제한하는 내용의 양허안을 제시해 놓고 있으나 미국·유럽연합(EU)·캐나다 등 선진국의 압력으로 개방폭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특히 미국은 지난해 12월 싱가포르 WTO각료회의에서 「오는 2000년까지 통신장비의 관세를 없앤다」는 내용의 정보기술협정(ITA)을 관철해낸데서 보듯이통신시장 전면개방애 대해 목청을 높이고 있다. 이같은 추세를 업은 세계적인 통신업체들의 한국시장 공략은 이미 시작됐다.미국 AT&T계열의 통신장비업체인 루슨트테크놀로지가 국내 업체를 따돌리고 신세기통신의 이동전화 교환국·기지국 장비를 납품한데 이어 한솔PCS와 한국통신프리텔의 교환기 수주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또 스웨덴 에릭슨도 지난해 제3국제전화사업자로 선정된 온세통신의 장비공급권을 따내는 등 국내 통신시장 선점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통신장비시장에서 시작된 외국통신사업자의 국내시장 잠식바람이 올 연말 쯤이면 서비스분야로 확산될 것이란 견해를 내놓고 있다.상당수 외국 통신사업자들이 우리나라 신규통신사업자의 지분을 이미 확보하고 국내 서비스시장 진출을 넘보고 있는 것이 이를 입증한다. 올해는 국내 통신사업자들간에도 치열한 생존경쟁이 일 전망이다. 통신사업자들이 치열한 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수직통합·수평확대를 통한 사업영역의 다각화 및 전략적 제휴를활발히 모색하는 한편 인수합병(M&A)움직임도 수면위로 부상할 조짐이다. 전략적 제휴는 일부 국내 통신사업자들간에 이미 가능성이 타진되고 있으며 한국통신·데이콤 등은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종합정보통신사업자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삼성·LG·대우 등 통신장비업체들도 직접 또는 지분 참여를 통해 서비스사업에 나서고 있다. 새로운 통신사업자 선정도 올해 정보통신계의 커다란 이슈다. 시장 규모가 연간 3조원에 이르는 시내전화사업이 마침내 경쟁체제를 맞으면서 데이콤등이 사업권 획득을 노리고 있다.정통부는 빠르면 상반기중에 전국 규모의 1개 시내전화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한국통신·데이콤 복점체제인 시외전화사업 분야에서도 올해안에 1개 사업자가 추가로 선정되고 인터넷전화사업자도 생겨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통신업계는 안팎의 시장개방 파고속에 숨가쁜 생존경쟁을 치러야 하는 상황을 맞을 전망이다.
  • 두산그룹 사장단 인사/백화 부회장 조사홍씨/건설 사장 강문창씨

    ◎동아 사장 양성모씨/정보통신 사장 김천사씨/경월·선양 사장 김대중씨 두산그룹은 2일 조사홍 두산백화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발령하는 등 9명의 사장단 및 기조실 임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두산건설 강문창 부사장과 두산동아 양성모 부사장,두산정보통신 김천사 전무가 각각 사장으로 승진됐으며 두산백화 김대중 전무는 두산경월과 선양주조사장으로,두산동아 김윤일 전무는 선양주조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그룹기획조정실사장에 은종일 두산신협이사장이,두산백화사장에 이희수 두산경월사장이,그룹홍보실장에 문창석 두산상무가 자리를 옮겼다. 두산그룹은 이번 인사에 이어 1단계 사업구조조정작업이 끝나는대로 후속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 신통상의제 각료선언 채택 등 성과/제1차 WTO각료회의 결산

    ◎케언즈그룹 농업분야 독립문안 포함시도 저지/정부 쟁점별 분명한 지지·반대… “챙길것 챙겼다” 제1차 세계무역기구(WTO)각료회의가 13일 싱가포르에서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127개국 각료들은 향후 세계 통상정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투자 등 신통상의제에 대한 각료선언을 채택,소기의 성과를 거둬냈다.우리 정부는 새로운 통상의제에 있어 향후 협상을 전제로 한 작업계획의 실시에는 반대하되 WTO차원에서 검토를 충실히 하자는 주장을 그대로 반영시켰다고 자평하고 있다. 가장 큰 성과로 각료선언에 농업분야에 관한 별도의 독립문안을 포함시키려는 농산물생산국그룹인 케언즈그룹의 시도를 저지한 점을 꼽을 수 있다. 이번 각료회의의 의제는 크게 신통상의제와 농업문제 두가지로 나눠진다.이와 함께 기본통신협정과 정보통신협정도 함께 다뤄졌다.신통상의제는 무역과 투자,경쟁정책,노동기준,정부조달 등을 WTO 차원에서 논의를 시작할지 여부를 검토하는 것이 핵심이었다.선진국간 및 선·후진국간 경제발전의 차이에 비례,이들통상의제에 대해서는 애초부터 첨예한 의견대립으로 당초부터 합의를 끌어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던 부분이다.장시간의 토론끝에 무역과 투자간의 관계를 WTO 차원에서 논의를 시작하고 작업반을 설치하는 한편 UNCTAD 등 적절한 기구와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뉴라운드가 우리의 해외투자의 안정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여줄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관세 등 무역장벽 완화를 통한 무역자유화 효과가 반경쟁적인 행위와 관행으로 반감되지 않도록 하자는 경쟁정책 이슈 또한 WTO 내에 연구작업반을 설치키로 합의를 봤다.이번 각료회의중 가장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였던 노동기준은 선·후진국이 각각 양보를 통해 합의점을 끌어냈다.ILO(국제노동기구)를 통한 노동기준증진 작업을 지지하고(개도국안)경제성장 및 무역자유화를 향한 노동기준의 향상(선진국) 등 4가지 원칙이 각료선언에 포함됐다. 각료회의와 병행된 기본통신협정은 그러나 합의점을 보지 못했다.실무회의에서 기본통신협상 관련 각료선언,협상타결을 위한 양허수준의 개선 등은 양허수준에 불만을 품은 미국측의 적극적인 반대에 부딪쳐 합의가 좌절됐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챙길 것은 챙겼다고 자평한다.향후 2∼3년간 세계 통상정책의 방향에 심대한 영향을 줄 첫 각료회의에서 쟁점별로 지지·반대의사를 분명히 했고 인도,영국,캐나다,베트남,우크라이나,과테말라,시에라리온 등과 양자간 통상회담을 통해 시장개척과 경협문제를 심도있게 나눴다.중국과 러시아 등 주요교역국을 WTO로 끌어들이지 못한 점은 숙제로 남게 됐다.
  • “한국 통신시장 추가 개방”/박 통산 밝혀

    ◎WTO 제1차 각료회의 개막 세계무역기구(WTO)의 제1차 각료회의가 9일 상오 싱가포르 컨벤션센터에서 127개 회원국 통상각료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루지에로 총장은 보고에서 각료들의 결정지원을 위해 연초부터 각국 대표자회의를 열어 논의를 벌여왔으나 ▲핵심노동기준 ▲섬유 ▲무역과 환경 ▲협상 및 검토가 예정된 의제 ▲무역과 투자 ▲경쟁정책 등의 분야에서는 선언문에 대한 합의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과 미국·일본·유럽연합(EU) 등 25개국 통상장관및 정보통신 관련부처 실무자들은 이날 하오 팬 퍼시픽 호텔에서 내년 2월15일로 협상시한이 정해져 있는 유·무선,이동통신 등 기본통신서비스협상에 대한 비공식 회의를 가졌다. 박장관은 이 자리에서 경쟁보장,상호접속보장,허가기준의 투명성 제고 등 기본통신서비스 규제에 관한 일반원칙을 회원국이 공동으로 인정할 필요성이 있고 한국도 이를 전면 수용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고,한국은 통신서비스협상의 타결을 위해 시장개방계획을 추가로 개선할 계획이 있음을 시사했다. 기본 통신서비스 협상에 대해 정부는 지난 4월 외국인 지분제한은 유·무선은 33%,한국통신(KT)은 20%로 하고 2001년부터 공중망 접속을 통한 음성 단순재판매를 허용하며 통신서비스 회사의 외국인 대주주는 금지한다는 내용의 양허안을 제출했었다. 우리측 관계자는 『EU 등 많은 국가들이 추가 양허안을 제시하거나 제시할 계획임을 밝히고 있어 기본통신협상의 시한내 타결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협상이 타결되면 각국 양허안이 98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가 통신서비스 분야의 경쟁이 가속화돼 국제전화료 등의 요금인하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 소주시장 다툼 법정비화

    ◎OB맥주주 보유 지방3사 장부열람 가처분신청/“지분비준 초과” 주장… OB측선 “강력 대응” 지방 소주시장을 둘러싼 OB맥주와 지방 소주3사간의 신경전이 법정싸움으로 비화됐다. 금복주와 무학주조,김동구 금복주사장,최병석 대선주조이사 등은 18일 방만한 경영에 따른 적자누적을 이유로 OB맥주를 상대로 회계장부 등의 열람 및 등사가처분신청을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에 냈다. 지방 소주3사는 OB맥주의 최대주주인 박용곤 두산그룹회장이 그룹계열사 및 퇴직임직원 명의로 OB맥주주식을 10.6%,두산신협 등 신협을 통해 10.54% 등 최소한 57%를 실질적으로 보유하고 있다며 증권감독원에 증권거래법 제200조에 의한 합법적인 지분비율인 29.09%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한 시정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이와 함께 두산신협 등 신협이 자기자본의 5%범위에서 자사주식을 매입하도록 허용한 상법 제341조와 신협업무운용준칙을 위반했다며 신협중앙회와 재정경제원에 위법보유사실을 시정해달라는 진정서도 냈다. OB맥주주식 15%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주장하는 이들 지방 소주3사는 이날 『장부열람 등을 통해 실상을 파악한 뒤 불가피하게 경영층의 교체가 필요하다면 경영층교체도 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OB맥주측은 『지방 소주3사가 소수주주보호를 위한 상법 등 관계법을 교묘하게 악용,경쟁자를 음해하고 나아가 공정거래를 불법적으로 제한하려 하고 있다』며 『이같은 일련의 비열하고도 부도덕한 조치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증감원은 이들 지방 소수3사의 OB맥주주식매집과 때맞춰 OB맥주주가가 급등,증권거래소가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조사를 통보해옴에 따라 이 3개사의 매집과정에 대한 조사를 실시,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 한·미 통신협상 합의도출 실패

    ◎미,“장비구매 불간섭” 서면보장 요구 한·미 양국은 1일 워싱턴의 미 무역대표부(USTR)에서 한국의 통신시장 개방문제에 관한 이틀째 실무협상을 가졌으나 서로가 쟁점사항에 대한 기존 입장만을 확인한 채 협의를 마쳤다. 지난 7월 미국이 우리나라를 통신부문 우선협상대상국(PFC)으로 지정한 이후 두번째로 열린 이번 협상에서 미국측은 민간통신사업자의 장비구매에 한국정부가 개입하지 않도록 서면으로 보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우리측은 기본적으로 민간업체의 장비구매에 정부가 간섭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은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국측은 또 통신장비를 공급하는 자국 업체들의 영업기밀사항 등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호를 강화해 줄 것과 한국내 통신업체들이 팬암새트등 미 위성통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 우리측은 그러나 지적재산권 보호문제는 법적 장치가 마련돼 있는 만큼 통신장비 수급업체간에 해결해야 할 사항이며,위성통신 문제도 외국통신 사용을 전혀 규제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양국은 이에 따라 빠르면 올해안에 다시 협상을 갖고 쟁점사항에 대한 협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 내일 한­미 통신회담

    국내 통신시장 개방문제를 다룰 한·미 통신협의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 이번 협의는 지난 7월 미국이 우리나라를 우선협상대상국(PFC)으로 지정한 이후 두번째 열리는 것으로 국내 민간통신사업자의 장비구매문제가 주로 다뤄질 예정이다.
  • 대 EU·미 통신협상 이달이 고비

    ◎한·EU­23∼24일 양자협상… 조달시장 개방 등 논의/한·미­30∼31일… 미 「내국민대우」 요구가 최대 관건 몇개월째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는 통신시장개방과 관련한 한·미,한·유럽연합(EU)간 통상분쟁이 이달중 최대 고비를 맞게 됐다.EU는 우리나라의 통신시장 개방정책에 이의를 제기,지난 5월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으며 미국도 지난 7월 우리나라를 통신분야 우선협상대상국(PFC)으로 지정한 상태다. 22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최대의 통상현안인 통신시장개방과 관련,23∼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와 양자협상을 갖는다. EU는 우리나라가 미국에 개방한 것과 같은 수준에서 EU에도 통신시장을 개방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EU와의 양자협상에서 정부조달부문 통신시장을 개방하겠다는 뜻을 밝혀 한·EU간 통신분야 통상분쟁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민간부문의 경우 정부가 통신장비 구입에 간여하는 일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 이 부문은 협상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할 계획이다. 정부는 EU와의협상에 이어 오는 30∼31일에는 워싱턴에서 미국과 통신분야 양자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정부 당국자는 『통신장비 정부조달과 관련해 논란의 소지가 있는 규정을 정비,미국업체에 차별대우를 한다는 오해를 없애기로 했다』며 『다만 민간통신분야는 정부가 간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협상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은 우리 정부가 민간통신분야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국산장비 우선구매정책을 펴고 있다며 이번 협상에서 자국업체에 대해 내국민 대우를 해줄 것을 보장하는 약정을 체결해야 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번 협상의 최대 관건이다. 우리나라와 EU는 통신협상에 이어 오는 12월중에 주세협상을 펼 예정이다.〈오승호 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