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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보] 이병헌 결혼식 ★의 하객패션…베스트는?

    [화보] 이병헌 결혼식 ★의 하객패션…베스트는?

    배우 이병헌, 이민정 커플이 10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로 거듭난다. 하객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병헌과 이민정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병헌 이민정 결혼식에 하객으로는 영화, 방송, 정치, 경제 인사들 900여명이 참석했다. 정우성, 소지섭, 한효주, 송승헌, 최지우, 김범, 안성기, 김태희, 김수로 신현준, 고아라, 정유미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다. 이 날 결혼식에 참석한 수많은 스타들의 화려하고 단아한 하객 패션이 눈길을 끌었다. 고아라, 박시은, 정유미, 박정현, 최정윤, 한가인은 이 날 차분한 블랙컬러를 선택해 단아한 모습을 강조했다. 반면 전도연, 한채아, 김고은, 김태희는 화려한 컬러와 프린트 원피스를 입어 러블리한 모습을 강조했다. 여배우의 하객패션 뿐 아니라 남자배우들의 하객 코디도 돋보였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아름다운 8월의 신부 ‘이민정’

    [포토] 아름다운 8월의 신부 ‘이민정’

    배우 이병헌, 이민정 커플이 10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로 거듭난다. 이병헌, 이민정은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열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헌 이민정 결혼식에 하객으로는 영화, 방송, 정치, 경제 인사들 900여명이 참석했다. 정우성, 소지섭, 한효주, 송승헌, 최지우, 김범, 안성기, 김태희, 김수로 신현준, 고아라, 정유미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회는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이범수가, 주례는 원로배우 신영균이 맡는다. 이 날 이병헌과 이민정은 결혼식을 마치고 오는 12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후 이병헌은 영화 ‘협녀: 칼의 기억’(박흥식 감독) 촬영 준비에 들어가며 이민정은 차기작 선정에 신중을 기할 예정이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화보] 최지우, 록가수 같은 강렬한 하객패션

    [화보] 최지우, 록가수 같은 강렬한 하객패션

    최지우 하객 패션이 화제다. 배우 최지우는 10일 오후 배우 이병헌, 이민정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최지우는 금색 자켓에 스터드가 포인트인 스키니 진을 입어 강렬한 하객 패션으로 시선을 모았다. 최지우는 신부를 능가할 만한 빼어난 미모를 뽐내 ‘민폐 하객’으로 등극했다. 이병헌, 이민정 커플이 10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로 거듭난다. 하객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병헌과 이민정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병헌 이민정 결혼식에 하객으로는 영화, 방송, 정치, 경제 인사들 900여명이 참석했다. 정우성, 소지섭, 한효주, 송승헌, 최지우, 김범, 안성기, 김태희, 김수로 신현준, 고아라, 정유미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다. 이 날 결혼식에 참석한 수많은 스타들의 화려한 하객 패션이 눈길을 끌었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사망한 김종학 PD와 함께한 스타들…배용준·채시라·김희선·고현정·송지나

    사망한 김종학 PD와 함께한 스타들…배용준·채시라·김희선·고현정·송지나

    ‘태왕사신기’, ‘모래시계’, ‘신의’ 등의 연출한 김종학 PD가 23일 경기도 성남 분당의 한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그와 함께한 당대의 스타들도 그의 죽음을 애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종학 PD는 1977년 MBC PD로 입사한 뒤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 스타 PD로 불려 왔다. 김종학 PD는 1991년 MBC 창사특집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로 채시라, 최재성, 박상원, 고현정 등을 스타로 키워냈다. 이어 1995년 SBS 드라마 ‘모래시계’가 대히트를 치며 고현정, 최민수를 국민배우로 거듭나게 했으며 이정재 역시 이를 통해 얼굴을 널리 알렸다. 1998년 작품 ‘백야 3.98’에서는 이병헌, 심은하, 신현준, 송혜교, 유준상 등 현재 대스타로 활약 중인 여러 배우들과 손을 잡았다. 1998년 김종학프로덕션을 설립한 뒤 선보인 공포 블록버스터 드라마 ‘고스트’에서는 장동건, 김민종, 명세빈, 박지윤 등이 열연했다. 2002년 국내 최초 HD드라마 ‘대망’에서 장혁, 이요원, 손예진, 조민수 등 ‘꿈의 캐스팅’을 이뤘고 2007년 ‘태왕사신기’에서 ‘아시아의 스타’ 배용준, 문소리 등은 물론 신예 이지아를 발굴해 여주인공으로 삼아 스타로 만들었다. 김종학 PD가 직접 연출한 마지막 작품 ‘신의’(2012)에서는 이민호, 김희선, 유오성, 이필립 등과 함께 했다. 배우들 외에 스타 작가 송지나를 빼놓을 수 없다. 송지나 작가와 김종학 PD는 1987년 드라마 ‘퇴역전선’부터 김종학 PD와 함께 호흡을 맞춰 ‘선생님, 우리 선생님’(1988), ‘우리 읍내’(1988) 등에서 각각 작가와 연출을 해오다 ‘여명의 눈동자’(1991)에서 성공을 거뒀다. 이어 ‘모래시계’(1995)를 대히트시킨 뒤 ‘대망’(2002), ‘태왕사신기’(2007), ‘신의’(2012)까지 단짝을 이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일 TV 하이라이트]

    ■고향극장(KBS1 밤 10시 50분) 연상 연하 부부 권영기, 김명교씨. 꽃다운 17세에 시집와 5남매 키우며 먹고살기 위해 애썼더니 성격이 사내다워졌다는 명교씨는 남편보다 술도 잘 마시고 일도 잘한다. 그런 그는 무뚝뚝한 남편에게 지난 50여년간 선물 한 번 받아본 적 없다. 그럼에도 별 탈 없었건만 사건은 한동네에 사는 닭살 부부로부터 시작된다. ■세상의 모든 다큐(KBS2 밤 12시 30분) 긴 역사적 배경과 복잡한 국제관계가 얽혀 있는 중동 지역에는 2차 대전 이후 끊임없는 긴장감이 감돌았고,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 사이에서 네 차례의 전면전이 발생했다. 그리고 1978년, 미국 대통령 전용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미국, 이집트, 이스라엘 등 세 나라의 정상이 평화 정착을 위한 협상을 시작한다. ■오로라 공주(MBC 밤 7시 15분) 마마(오창석)는 로라(전소민)를 만나 그간의 사정을 물어보지만, 여전히 성의 없는 태도에 그만 뺨을 때리고 만다. 이에 로라 역시 지지 않고 맞대응한다. 여옥(임예진)은 사임(서우림)네 식구들과 식사 자리를 갖지만, 그곳에서 로라를 보고 경악한다. 한편 뒤늦게 사태 파악이 된 삼 형제는 황급히 자리를 뜬다. ■자기야 백년손님(SBS 밤 11시 20분) 새 MC로 합류한 신현준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한다. 김원희와 세 명의 여자 게스트들은 신현준 아내의 외모와 처음 만나게 된 계기 등 다양한 질문으로 신현준을 집중적으로 추궁한다. 하지만 신현준은 당황하는 기색 없이 이제껏 공개하지 않은 미모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는데…. ■한국기행(EBS 밤 9시 30분) 흥겨운 각설이타령이 울려 퍼지는 전남 무안군 일로읍 장터는 400여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곳으로, 뱃길을 따라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 이곳은 풍요로웠던 땅으로, 인심 또한 넉넉하다. 한편 한옥과 약초로 유명한 무안군 몽탄면의 약실 마을은 이맘때만 되면 마을 아주머니들이 바구니를 들고 마을 뒷산으로 향한다. ■더 워(OBS 밤 9시 50분) 2001년 알카에다의 ‘9·11 테러’라는 끔찍한 도발로 시작된 아프가니스탄 전쟁, 그 현장은 과연 어떠했을까. 실제 전쟁의 모습을 담은 리얼 전쟁 다큐멘터리 ‘더 워’에서는 그 현장을 담았다. 또한 이번 시간에는 영국군 앵글리언 연대 1대대 A중대 3소대원들이 사선을 넘나들며 실제 촬영한 현장의 모습도 전달한다.
  • [부고]

    ●신호균(전 MBC 드라마국 CP)씨 부친상 이병헌(대진대 교수)한태희(사업)씨 장인상 신현준(아주대 교수)씨 조부상 김건영(삼일회계법인 이사)씨 외조부상 19일 중앙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860-3500 ●이상엽(한국은행 결제리스크 팀장)상훈(사업)씨 부친상 19일 대구 수성메트로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53)746-5316 ●김종은(미국 거주)종철(바인치과 원장)종권(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혜숙(전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씨 모친상 김희중(전 광주시 교육위원)김상종(전 동국대 경영대학 교수)김형기(킴스웰빙 원장)씨 장모상 1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2258-5940 ●김건한(미국 C&P 사장)정숙(서원대 교수)씨 모친상 정규석(전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장)이장(국민대 명예교수)최호진(삼성물산 고문)씨 장모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410-3151 ●이상봉(대한한의사협회 감사)씨 모친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2227-7597 ●임정기(중부매일 서울본부장)씨 장인상 19일 청주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43)224-2896 ●차흔규(국제약품 홍보부 부장)씨 부친상 19일 충남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42)257-4861 ●이종국(전 기업은행 부장)종철(삼성화재 팀장)종민(삼희엔터테인먼트 차장)씨 모친상 이상학(사업)심언택(미국 거주)씨 장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32 ●임성규(롯데시네마 홍보팀장)씨 장인상 19일 국립중앙의료원, 발인 21일 오전 8시 20분 (02)2262-4821 ●남중직(전 금강산업 사장)중철(고려화공 사장)중식(서창특수강 사장)중수(전 KT 사장)씨 모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22일 오전 6시 (02)3410-6914
  • 신현준 아내 밥상 공개 “상다리 휘어지겠네”

    신현준 아내 밥상 공개 “상다리 휘어지겠네”

    배우 신현준이 아내가 차려준 밥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현준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과 함께 “여보야 고마워. 자기는 역시 우주 최강”이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에서 신현준은 푸짐하게 차려진 식탁을 다 가늠하기 어렵다는 듯한 포즈로 두 팔을 활짝 벌려 아내가 차린 음식을 자랑했다. 식탁 위에는 생선구이, 새우 등 각종 해산물과 전, 부침개 등 다양한 반찬들이 차려져 있었다. 신현준 아내 밥상 공개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현준 아내 밥상 공개, 정말 부럽다”, “신현준 아내 밥상 공개, 집들이 하나?”, “신현준 아내 밥상 공개, 행복한 신혼생활 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현준 12살 연하 신부와 결혼

    신현준 12살 연하 신부와 결혼

    배우 신현준(45)이 26일 오후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12세 연하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신부는 미국에서 음악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유학생으로 두 사람은 6개월여 교제 끝에 결혼했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신현준의 데뷔작인 영화 ‘장군의 아들’을 연출한 임권택 감독이 맡았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신현준, 12살 연하와 5월 결혼

    신현준, 12살 연하와 5월 결혼

    배우 신현준(45)이 12살 연하의 여성과 오는 5월 결혼한다. 신현준의 소속사 스타브라더스엔터테인먼트는 17일 두 사람이 오는 5월 26일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비신부는 음악을 전공했고 현재 미국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신현준의 아버지가 투병중이라 신현준이 더욱 적극적으로 결혼을 생각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신현준 역시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 결혼합니다. 이제는 둘이 되어 더 성실하고 더 노력하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일꾼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히며 결혼을 발표했다. 신현준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은행나무침대’, ‘퇴마록’, ‘킬러들의 수다’,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위기’ 등의 영화와 ‘천국의 계단’, ‘울랄라부부’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지금은 KBS 2TV ‘연예가중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인사]

    ■서초구 ◇5급 전보 △도로관리과장 최정수 △사회복지과장 전경희 △재난치수과장 이재호 △교통운수과장 김치원 ◇5급 직무대리 △보건소 건강관리과장 김옥희 ■관악구 ◇5급 전보 △녹지환경과장 신현준
  • ‘유행의… ’ 신현준·김민종 MC

    배우 신현준과 김민종이 SBS 파일럿(시범) 예능 프로그램 ‘유행의 발견’ MC로 나선다. SBS는 14일 “신현준과 김민종 등 총 5명을 MC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외에 방송인 이수근, 그룹 제국의아이들의 황광희, 모델 구은애가 MC로 캐스팅됐다. ‘유행의 발견’은 MC와 게스트가 유행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버라이어티로 오는 25일과 새달 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인사]

    ■감사원 △제2사무차장 김영호△기획관리실장 정길영 ■해양경찰청 ◇총경 승진 <팀장>△감사 김두형△기획 장인식△예산 신동삼△창의발전 도기범<계장>△경비 박상춘△안전기획 임명길△수색구조 임근조△수사 박재수△정보2 김인창△장비 최정환 <지방청 계장>△서해 경무기획 김효민△제주 경무기획 유연식 ■금융위원회 ◇신규 선임△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김성용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제2사무차장 손천택 ■스포츠조선 △편집국장 박진형△콘텐츠유통본부장 백문기<광고사업국>△사업담당 부국장대우 이정수 ■LG전자 ◇부사장 승진△컨버젼스연구소 ATS팀장(수석연구위원) 곽국연△냉장고사업부장 박영일△HE신사업지원담당 짐 클레이튼(Jim Clayton)◇전무 승진△시스템에어컨연구소장 김병순△이란법인장 김종훈△소프트웨어플랫폼연구소(수석연구위원) 민경오△한국마케팅 B2C그룹장 이상윤△솔라사업담당 이충호△홍보담당 전명우△DTV SoC개발실장 최승종◇상무 신규선임△일본사업협력팀장 구본기△카자흐스탄법인장 강호섭△천진컴프레서생산담당 김광호△MC연구소 E2실장 김기영△TV중아마케팅담당 김덕준△제품품격연구소장 김병열△MC고객지원담당 김봉석△한국 HA마케팅담당 김정태△SoC기획담당 김종석△TV연구1실장 남호준△AE디자인연구소장 노창호△금융담당 민병일△솔라생산담당 박공희△EV부품담당 손병준△인도법인 HA PM 신동성△MC한국KAM담당 신현준△HAE연구소 AE연구실장 오세기△스마트비즈니스센터 전략기획담당 이삼수△CTO HR/지원담당 임성일△Car연구소장 임종락△RAC상품기획실장 장세동△세탁기 탑로더사업실장 장세중△냉장고 생산담당 전근식△세탁기 프론트로더사업담당 정성해△구매센터 LCD구매담당 정의훈△한국 시스템유통담당 조재효 ■LG실트론 ◇전무 승진△PW사업부장 한시재◇상무 신규선임△기술개발담당 이홍우 ■LG생활건강 ◇전무 승진△생활용품사업부장 이정애△기술연구원장 이천구◇상무 신규선임△코카콜라음료 물류부문장 권혁경△화장품 내츄럴마케팅부문장 김병열△화장품 더페이스샵 마케팅부문장 김희선△피부과학연구부문장 이상민△화장품 더페이스샵 가맹점영업부문장 홍동석 ■LG상사 ◇부사장 승진△CFO 허성△인도네시아지역총괄 송치호◇전무 승진△석탄사업부장 윤춘성◇상무 신규선임△석탄2팀장 구혁서 ■한국중부발전 ◇1직급(갑) 승진△신성장동력실장 김신형△발전처장 양경호△인천화력본부장 신영주
  • [이은주 기자의 컬처K] 못 나갈 땐 드라마를? 스타들 은밀한 공식!

    ‘잘 찍은 드라마 한 편, 열 영화 안 부럽다?’ 리스크 관리는 주식에만 있는 용어가 아니다. 배우들도 리스크 관리를 잘해야 성공한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에 분산 투자를 잘해야 배우로서 위기를 극복하고 꾸준히 생명력을 이어갈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인 매체는 바로 TV 드라마다. 드라마는 접근성이 높기 때문에 흥행에만 성공하면 높은 인기와 새로운 이미지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요즘 영화판을 주름잡던 배우들이 안방극장으로 ‘U턴’을 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1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장동건이 대표적인 경우다. 지난해 200억 블록버스터 대작인 영화 ‘마이웨이’로 흥행의 쓴맛을 본 그는 이 드라마에서 까칠하지만 로맨틱한 매력을 가진 김도진의 캐릭터로 ‘미중년 스타’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다. 출연료와 초상권 및 부가사업과 관련한 계약금액 등을 합쳐 회당 1억원을 받은 그는 이 드라마로 총 20억원을 벌어 13억원의 출연료를 받은 영화 ‘마이웨이’에서보다 실속도 챙겼다. 역시 ‘신사의 품격’에서 임태산 역으로 출연해 ‘로맨틱 가이’로 변신에 성공한 김수로는 “2시간 남짓 방영되는 영화에 비해 드라마는 매주 2시간씩 두세 달에 걸쳐 그 인물로 살게 되니까 이미지가 확 바뀌는 것 같다.”면서 “배우들끼리 드라마 한 편이 열 영화 안 부럽다는 이야기를 한다.”고 말했다. 월화극 안방극장에도 독한 마음으로 명예회복에 나선 스타들이 있다. 김정은은 KBS 월화 드라마 ‘울랄라 부부’에서 생애 첫 유부녀 연기를 감행했다. 전작인 종편 드라마 ‘한반도’가 100억원을 쏟아부었음에도 조기 종영한 아픔을 달래보려는 것이다. 김정은과 신현준의 코믹 연기에 힘입어 이 드라마는 방영 2회 만에 월화극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영화 ‘퍼펙트 게임’에서 연기 호평을 받았으나 흥행은 부진했던 조승우도 MBC 월화 드라마 ‘마의’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한다. 한편 ‘신의’ 후속으로 방영되는 SBS ‘드라마의 제왕’에서는 김명민이 4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 역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그는 이후 영화 ‘내사랑 내곁에’를 시작으로 최근 ‘연가시’와 ‘간첩’ 등 스크린에서 꾸준히 활동해왔다. 김명민은 “영화가 잘 안 돼서 드라마로 온다는 인식은 좀 안타깝다.”면서 “영화는 대중과 적절한 거리감을 유지하면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 종영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유준상은 여러 장르에 ‘분산 투자’를 하다 대박을 친 경우.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매년 쉬지 않고 꾸준히 연기를 해온 그는 이 작품을 통해 녹슬지 않은 연기 감각을 뽐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유준상은 “‘넝쿨당’에 출연한 이후 확실히 어린아이부터 나이 든 어르신까지 팬층이 넓어진 것을 볼 때 공중파 드라마의 위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연기자들은 파격적이거나 실험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배우로서 자존심을 지키고 싶을 때 영화를 선호하기도 한다.”면서 “반면 드라마는 2~3개월 동안 시간과 체력 소모가 상당히 크지만, 시청률이 낮게 나오더라도 재방송까지 지속적인 노출이 가능해 낮아진 인지도를 만회할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드라마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erin@seoul.co.kr
  • ‘완득이’ 감동 느껴볼까 ‘써니’ 복고 즐길까

    ‘완득이’ 감동 느껴볼까 ‘써니’ 복고 즐길까

    ‘추석에는 청룽(成龍)의 코믹액션’이란 말은 옛날 얘기다. 청룽의 활동이 뜸한 데다 재탕, 삼탕에 방송사나 시청자 모두 지쳤다. 할리우드의 신작도 추석 TV편성표에서 보기 어렵다. 케이블 영화채널에서 웬만한 할리우드 화제작들은 ‘TV 첫 방송’이란 명목으로 일찌감치 우려냈기 때문. 결국 TV편성표의 심야시간대는 한국영화 몫이 됐다.28일 밤 9시 55분 김려령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영화로 만든 ‘완득이’(MBC)가 방송된다. 지난해 10월 개봉 당시 530만명을 불러모았다. ‘트랜스포머3’, ‘최종병기 활’, ‘써니’에 이어 지난해 박스오피스 4위. 장애를 가진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등 남다른 가정환경 때문에 세상에 등을 돌렸던 고교생 완득이가 담임 똥주와 특별한 사제지간이 되는 성장드라마다. 밤 10시 50분에는 손예진·이민기 주연의 ‘오싹한 연애’(KBS2)가 방송된다. 로맨틱코미디와 공포를 버무린 변종장르다. 귀신이 시도 때도 없이 눈에 보여 연애는커녕 평범한 생활조차 쉽지 않은 여자와 겁 많은 호러 마술사의 사랑 이야기다. 29일 밤 10시 이현승 감독의 ‘푸른소금’(OCN)이 첫선을 보인다. 조직을 떠나 평범한 삶을 살려던 중년의 사내(송강호)와 그를 감시하려고 조직에서 보낸 어린 여자 킬러(신세경)가 묘한 감정에 휩싸이면서 영화는 엉뚱한 방향으로 전개된다. 대표적인 조폭코미디 시리즈물 ‘가문의 영광4: 가문의 수난’(채널 CGV)도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수미·신현준·탁재훈 등이 고스란히 뭉친 데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사장이 메가폰을 잡았다. 평단과 일부 언론에선 억지 코미디라며 비난했지만, 236만명을 불러모았다. 밤 10시 25분에는 ‘퀵’(KBS2)이 방송된다. 30일 밤 8시 40분에는 지난해 736만명을 동원, 복고열풍에 불을 지핀 ‘써니’(SBS) 감독판이 방송된다. ‘과속스캔들’과 ‘써니’를 거푸 흥행시킨 신예 강형철 감독의 감각을 엿볼수 있다. ‘영화는 영화다’, ‘의형제’ 등 평단과 관객의 고른 지지를 받으면서 충무로의 보석으로 떠오른 장 감독이 140억원짜리 초대형 프로젝트를 맡았다. 294만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지만 곱씹어 볼 만한 영화다. 밤 12시에는 곽경택 감독이 권상우와 정려원을 데리고 찍은 ‘통증’(채널 CGV)도 방송된다. 10월 1일 밤 12시에는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이 각본을 쓰고 애제자인 전재홍 감독이 연출한 윤계상·김규리 주연의 ‘풍산개’(OCN)가 방송된다. 김 감독의 흥행 후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인사]

    ■금융위원회 ◇고위공무원 승진 및 파견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김근익◇승진 <부이사관>△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신현준<서기관>△금융정책국 금융정책과 정선인◇전보△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성대규△서민금융과장 이형주△신성장금융팀장 안창국△FIU 기획행정실장 이명순 ■새마을운동중앙회 △충북도 사무처장 이강수△제주시지부 〃 최명종△홍보부 홍보팀장 권민정△대전시지부 운동지원부장 신미경△제주시지부 행정지원부장(운동지원부장 겸임) 양인자 ■이데일리 △이사 겸 편집국장 성항제△이사 겸 판매국장 손동영△광고국 부국장 고채규
  • 지적장애 엄마와 딸의 용서·사랑·화해

    지적장애 엄마와 딸의 용서·사랑·화해

    SBS가 17일부터 ‘폼나게 살 거야’ 후속으로 새 주말 연속극 ‘바보 엄마’를 방송한다. 매주 토·일 밤 9시 50분에 방영되는 이 드라마는 어머니와 딸 사이의 용서, 사랑, 화해를 그려낸 작품이다. 아무런 조건도 이유도 없는 ‘바보’ 같은 어머니의 사랑을 그린 ‘바보 엄마’는 하희라와 김현주가 투톱을 맡아 연기 대결을 펼친다. 전작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능력 있는 전문직 여성을 연기한 김현주는 이번에 패션잡지 편집장 김영주 역을 맡았다. 영주는 로스쿨 교수 남편에 아이큐 200의 천재 딸까지 둬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지만 남편의 외도로 고민 중이다. ‘호적상’ 언니 선영은 남에게 보이기 싫은 영주의 어두운 과거다. 한편 하희라가 연기하는 선영은 지적장애가 있어 아이큐가 72에 불과하지만 모성애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인물이다. 열여섯 살에 미혼모가 된 그는 호적에 영주의 언니로 이름을 올린 후 하나뿐인 딸을 찾아 서울로 오게 된다. 지난 13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김현주와 하희라는 드라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김현주는 “영주는 차갑고 깐깐한 편집장이지만 집에서는 한 아이의 바보 같은 엄마이자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이중적인 여성”이라면서 “작품에서 처음으로 화도 내보고 소리도 지르다 보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더라.”고 말했다. 드라마 ‘프레지던트’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영부인을 연기했던 하희라는 이번 드라마에서 실감 나는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시골 아지매’로 180도 변신했다. 장애인과 소외 계층을 후원하는 ‘하트하트 재단’의 친선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지적장애인분들이 이 작품을 통해서 관심과 사랑을 받고 가족들은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맑고 깨끗한 선영이를 연기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태우는 영주의 남편 박정도 역을 맡아 2000년 ‘덕이’ 이후 다시 한번 김현주와 호흡을 맞춘다. 신현준은 전설적인 사채업자 최고만 역으로 ‘카인과 아벨’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수학 천재로 불리는 고만은 우연히 자신의 삶에 들어온 순진무구한 바보 선영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한류 스타 김정훈은 유부남임에도 영주를 짝사랑하는 신경외과 전문의 이제하를 연기한다. 연출을 맡은 이동훈 PD는 “‘바보엄마’는 트렌디 드라마도 아니고 자극적 플롯을 가진 막장 드라마도 아닌 따뜻한 휴먼 스토리가 있는 드라마”라면서 “영상으로 화려한 연출력을 보여 줄 수 있는 작품은 아닐 것 같지만 진정성 있는 연기가 시청자들을 많이 웃기고 울릴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인사]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재정과장 이형훈△국립춘천병원 서무과장 손덕수△국립소록도병원 〃 김종신 ■중소기업청 △기술혁신국장 양봉환△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 이의준 ■금융위원회 ◇과장 △행정인사 최준우△금융시장분석(예정) 최용호△은행 배준수△보험 이윤수△중소금융 권대영△서민금융(예정) 신진창△자산운용 김정각◇팀장△정책홍보(예정) 김동환△국제협력 안형익△구조조정지원 최명수△금융조세(신설) 김기한△전자금융(신설) 김진홍◇담당관△기획재정 신현준△규제개혁법무 원중희◇파견△대통령실(예정) 손영채 김건 이태훈△미래기획위원회 윤영은△국무총리실 이영직 ■인천시 △경제자유구역청 도시관리본부장 직무대리 이광제△인재개발원장 이웅수△인천시 총무과 최경환△남동구 전출 나금환 ■부산시 △동구 부구청장 요원 이재학<시의회사무처>△총무담당관 홍기호△의사담당관 김정호△전문위원 조영택 ■국립환경과학원 ◇직위승진 △환경건강연구부장 최경희△물환경연구〃 류덕희 ■KT ◇신임 △가치경영실장 CFO 김범준 ■신한금융지주 ◇상무 승진 △준법감시인 겸 준법지원팀장 박우균
  • 충무로 12연패냐, 할리우드 뒤집기냐

    충무로 12연패냐, 할리우드 뒤집기냐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식스센스’(1999)가 마지막이었다. 이후 11년동안 추석 극장가의 승자는 늘 한국영화였다. 최근 5년간 추석 흥행 3위 안에 포함된 외국영화는 딱 3편-‘본 얼티메이텀’(2007), ‘맘마미아’(2008), ‘써로게이트’(2009)뿐. 장르로는 코미디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조폭마누라’(2001), ‘가문의 영광’(2002), ‘오!브라더스’(2003), ‘귀신이 산다’(2004),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2005) 등 5년 연속 관객동원 1위를 차지한 것. 하지만 최근 ‘타짜’(2006), ‘사랑’(2007), ‘신기전’(2008), ‘내 사랑 내 곁에’(2009), ‘무적자’(2010)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관객몰이에 성공하면서 ‘추석=코미디’의 흥행 공식은 빛이 바랬다. 올 추석 극장가는 ‘최종병기:활’과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등 여름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기세가 여전한 가운데 고만고만한 신작들이 도전장을 내미는 형국이다. 추석(12일)이 예년보다 이른 탓에 여름 성수기와 추석 시즌의 경계가 모호해진 것. 추석의 풍성한 수확을 꿈꾸는 신작들을 짚어봤다. 약속이나 한 듯 모두 7일 개봉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1~3편 통틀어 1400만여명의 관객을 모은 ‘가문의 영광’ 시리즈가 5년 만에 ‘가문의 수난’으로 돌아왔다. 1편 이후 내리 ‘9월 개봉’ 전통을 이었다. 1편을 뛰어넘는 흥행기록을 세운 2편 ‘가문의 위기’ 이후 출연진은 고정이다. 출국 금지가 풀린 ‘백호파’ 홍덕자(김수미) 회장과 세 아들(신현준·탁재훈·임형준)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겪는 해프닝을 그렸다. 김수미의 걸쭉한 사투리와 정준하의 몸개그, 탁재훈의 애드리브까지 전편의 웃음 코드는 여전하다. 조폭코미디의 외양을 걷어내고 웃음의 눈높이를 낮췄다. 그런데 배우의 개인기와 슬랩스틱에 의존한 탓에 시리즈에 익숙지 못한 관객에게는 흐름이 툭툭 끊긴다. ‘통증’은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국내 만화가 중 가장 많은 작품이 영화화된 강풀의 원작을 곽경택 감독이 영화로 만든 데다, 멜로이기 때문. ‘친구’, ‘챔피언’, ‘태풍’, ‘사랑’ 등 사나이들의 세계에 천착했던 곽 감독과 멜로의 조합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어릴 적 자신의 실수로 가족을 잃은 죄책감에 고통을 느낄 수 없게 된 남순(권상우)과 혈우병을 앓고 있어 작은 상처도 치명적인 동현(정려원)이 마음의 빗장을 풀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불치병, 삼류건달,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등 충무로가 실컷 우려먹은 소재인데도 묵직한 이야기의 힘이 돋보인다. 연기력 논란에 시달리던 권상우와 걸그룹 출신 꼬리표가 붙던 정려원의 연기도 합격점을 줄 만하다. ‘절름발이 말/시력을 잃어가는 기수/불가능을 향한 도전’이란 ‘챔프’의 광고문구는 모든 것을 설명한다. 300승을 올린 스타 기수 승호(차태현)는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후유증으로 시력도 잃어간다. 하지만 최고 기수가 되겠다는 딸(김수정)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장애를 안고 태어난 말 우박이와 불가능한 레이스에 도전한다. ‘과속스캔들’, ‘헬로우 고스트’의 흥행배우 차태현은 ‘희극배우’로 물 오른 연기력을 뽐낸다. 아역배우 김수정도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귀엽다. 경기 과천경마장에서 찍은 경주 장면은 국내 ‘말 영화’ 가운데 단연 돋보인다. 그런데 133분이 길게 느껴진다. 가족영화의 미덕인 웃음도, 눈물도 2% 부족하다. ‘파퍼씨네 펭귄들’은 ‘코미디의 제왕’ 짐 캐리가 주인공을 맡았다. 성공은 했지만, 마음은 꽁꽁 얼어붙은 파퍼(짐 캐리)가 우연히 펭귄을 키우게 되면서 따뜻한 마음을 되찾게 된다는 게 뼈대를 이룬다. 부부작가 리처드 앳워터와 플로렌스 앳워터가 쓴 ‘파퍼씨와 12마리 펭귄들’(1938)을 원작 삼아 ‘퀸카로 살아남는 법’(2004)의 마크 워터스 감독이 연출했다. 북미에서는 7월에 개봉했다. ‘엑스맨: 퍼스트클래스’, ‘행오버2’, ‘슈퍼8’ 등 강력한 경쟁작과 맞붙은 탓에 흥행은 기대에 못미쳤다. 영화통계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제작비 5500만 달러가 투입된 영화의 전 세계 흥행수익은 1억 6811만 달러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5’는 죽은 듯하다가 또 나타나는 좀비 같은 시리즈다. 2000년 2300만 달러로 찍은 저예산 호러영화 ‘데스티네이션’(원제: Final Destination)이 1억 1288만 달러의 깜짝 흥행을 거두면서 시리즈로 변신했다. 2009년 4편은 제목에 ‘The’가 붙어 최종회로 여겨졌는데 2년 만에 천연덕스럽게 5편이 나왔다. 주인공 샘은 워크숍을 떠나는 버스 안에서 다리가 붕괴되는 사고로 수많은 이들이 죽는 환영을 본다. 거짓말처럼 사고가 재현되고, 샘은 사람들을 구해 낸다. 하지만 죽을 운명을 피해봤자 그때뿐. 죽음의 그림자를 떨쳐버리기 위한 악전고투가 이어진다. 전편의 이야기 틀을 되풀이한다. 하지만 3차원(3D) 입체영상으로 구현된 잔혹한 장면은 취향만 맞는다면 꽤나 볼 만하다.
  • “옥수역 귀신 비켜” 미역귀신 등장…알고보니 ○○○

    “옥수역 귀신 비켜” 미역귀신 등장…알고보니 ○○○

    옥수역 귀신을 능가하는 물미역귀신이 등장했다. 가수 장우혁이 옥수역 귀신보다 더 무섭다며 물미역 귀신으로 변한 배우 신현준의 사진을 공개한 것. 장우혁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옥수역 귀신은 귀신도 아니죠. 미역귀신에 비하면”이라며 신현준의 사진을 올렸다. 수영장에서 물밖으로 머리를 불쑥 내민 신현준은 물에 젖은 긴 머리카락이 얼굴을 뒤덮어 마치 미역을 뒤집어 쓴 괴물 귀신의 모습을 하고 있다. 사진은 장우혁 신현준 탁재훈 세 사람이 함께 야외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찍은 것으로 보인다. 물미역귀신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물미역귀신 신현준 빵터졌다”, “옥수역 귀신보다 정말 무섭게 생겼다”, “갑자기 저 모습 보면 기절할 것같다”, “무서워 수영장 못가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장우혁 트위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10년 만에 돌아왔지만 또 찍을 수 있을까요?”

    “10년 만에 돌아왔지만 또 찍을 수 있을까요?”

    첫 두 타석에서 아웃당한 타자에게 세 번째 타석이 돌아오기란 쉽지 않다. 영화도 다를 건 없다. 데뷔작 ‘토요일 오후 2시’(1998)와 ‘이것이 법이다’(2001)를 거푸 ‘말아먹은’ 민병진(48) 감독의 처지가 딱 그랬다. 천신만고 끝에 완성한 ‘우리 이웃의 범죄’로 10년 만에 복귀한 민 감독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만났다. 감독 출신이래도 10년 가까이 작품을 못 했다면 지난 세월을 짐작할 만하다. 2006년에는 주연배우 캐스팅까지 끝내고도 제작자가 ‘증발’하는 바람에 영화가 ‘엎어지기도’ 했다. 민 감독은 “아내가 공무원(경찰·그의 영화에는 늘 경찰이 나온다)인 데다 시나리오 선급금을 받기도 했다. 가끔 후배들 작품을 도와 용돈도 벌고, 일단은 덜 쓰면서 버텼다.”고 말했다. 그래도 시나리오 작업을 멈추지 않았다. 특히 2004년 KBS의 시사프로그램에서 본 지리산 계곡에서 발견된 자폐아 변사체 얘기는 오랫동안 그를 사로잡았다. 알음알음 전북 남원으로 내려가 담당 형사를 취재했다. 부모 중 한명이 재혼을 위해 범죄를 저지른 정황이 있었지만,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는 “파렴치한 얘기라 모티브만 취했다. 부모가 어쩔 수 없이 아이를 버릴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관객이 연민을 느끼도록 설정을 뒤집었다.”고 설명했다. 퇴고를 거듭한 시나리오는 지난해 영화진흥위원회 지원대상작에 뽑혀 6억원(현물 2억원 포함)을 지원받았다. 모자란 제작비 중 2억원은 지인들로부터 투자(?)를 받고, 일부는 아내가 마련했다. 캐스팅도 난산이었다. 10년 가까이 쉰 데다, 소규모 영화인 탓. 친분이 있는 유오성을 주인공으로 점찍었지만 드라마 스케줄이 늘어지면서 캐스팅이 불발됐다. 새옹지마일까. 유오성 대신 ‘지방 중소도시의 무능한 형사’로 설정된 주인공에 신현준을 캐스팅했다. 무거운 소재를 희석시킬 수 있었던 건 상당 부분 신현준의 코믹한 이미지 덕이다. 카메오로 나선 남희석·김진수·김현철을 ‘섭외’한 이도 신현준이다. 지난해 4월 후반작업을 끝냈지만 배급사를 구하지 못해 발을 굴렀다. 민 감독은 “그동안 많이 달라졌더라. 10년 전에는 스크린쿼터(한국영화 의무상영일수)가 넉넉해 개봉 못 한다는 건 상상할 수 없었는데, 돈이 안 될 것 같으니까 배급사들이 나서지 않았다.”고 말했다. 단관 개봉으로 구색을 갖춰 부가판권이라도 챙길까 고민하던 순간, 마지막으로 찾아간 배급사(조제)에서 OK 사인을 받았다. 민 감독은 “지인들에게 적어도 원금은 회수시켜 줘야겠다는 생각에 요즘 잠을 못 잔다.”면서 “점점 (감독들의) 연령대가 낮아지니까 또 찍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털어놓았다. 1990년대 초반 함께 조감독 생활을 했던 30여명 가운데 현장에 남은 사람은 윤종찬(소름·나는 행복합니다), 임상수(바람난 가족·하녀) 감독 정도란다. 그만큼 충무로에서 살아남기란 쉽지 않다. 민 감독은 “범죄영화 시나리오 2개를 손보는 중인데 투자가 걱정”이라면서 “‘우리 이웃의 범죄’ 성적에 달린 것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자폐아 가정의 고난을 스릴러의 틀에 담은 ‘우리 이웃의 범죄’는 전국 22개관에서 7일 개봉했다. 15세 관람가.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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