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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에 공항·물류단지 조성

    부산 앞바다에 초대형 부유구조물을 띄워 공항으로 활용하는 등 바다를 이용한 발전 방안이 제시됐다.부산시와 한국초대형 해상부유구조물연구회,동아대 지능형 통합항만관리연구센터,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6일 공동 주관으로 부산컨벤션센터에서 ‘2001부산해역의 미래개발을 위한 심포지엄’을 갖고 부산 앞바다를 활용한 복합 물류단지 조성 방안에 대해 토론을 가졌다. 주제 발표자인 한국 초대형 해상부유구조물 연구회 정태영박사는 “부산권역의 항공수요가 곧 김해공항의 한계수용능력을 초과하고,항만도 부산신항의 완공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해 확장의 필요성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홍완식 부산시 교통국장은 “부산 해상공간을 최대한 살려 친환경적인 복합 해상물류기지 조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 전윤철예산처, 광양등 방문

    전윤철(田允喆) 기획예산처장관이 1박2일간의 일정으로 현장을 찾았다.본격적인 예산편성을 앞두고 현지의 목소리를직접 듣기 위해서다. 전 장관은 5일 수산부문 현장 방문과 어업인 간담회 등을위해 전남 여수∼경남 통영∼부산을 잇는 빠듯한 현장방문길에 올랐다. 장병완(張秉浣) 경제예산심의관과 해양수산부의 이선준(李善俊) 수산정책과장,수행비서만 동행했다. 5일에는 광양항과 2010년 세계박람회를 유치하려는 여수의 후보지를 시찰했다.또 낮에는 여수에서,저녁에는 통영에서 어업인들과 각각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6일에는 통영 바다목장 시찰을 시작으로 가두리 양식장,부산 신항만,감천항 가공단지 및 수산물 도매시장부지를 둘러봤다.전 장관은 수산청장을 지냈기 때문인지 어업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전 장관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게 예산을 편성하는데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중요 국책사업 등과 관련있는 곳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전 장관은 지난달 7일에는 가뭄지역인 전북 부안과 새만금 현장도 방문했다.다른 장관들이 ‘경쟁적’으로 가뭄지역을 찾은 것은 그 이후다. 곽태헌기자 tiger@
  • 헬기 추락 이모저모

    5일 대우조선 헬기 추락으로 사망 또는 실종된 김종진 회장을 비롯한 동국제강과 대우조선 임직원들은 강재수급과 관련해 업무협의를 갖기 위해 거제에 있는 대우옥포조선소를 방문하다 참변을 당했다. 이날 사고는 인근 어민등이 신속하게 현장에 접근,생존자구조작업을 벌여 희생자를 줄였으며,시신 수습도 신속하게이뤄질 수 있었다. ■수색=사고가 나자 해군과 해경은 사고해역에 해군 SSU요원 12명을 비롯한 경비정과 구명보트등 10여척을 급파,실종자수색작업을 벌였다.사고해역에는 바다안개가 짙어 시계가 1. 5∼2㎞로 불량하고 파도가 높은데다 조류가 빠르고 물이 흐려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날 오후 4시쯤 실종됐던 이윤우 대우조선 차장의 시신을 찾았다.가라앉은 헬기 동체안에 시신같은 물체가 있어 김신기 동국제강 상무의 시신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조대원들이 확인한 결과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생존자 구조=헬기 추락직후 사고현장으로 어선을 타고 접근해 4명을 구조하고 사망자 6명을 인양한 것은 진해 웅천에서 4㎞ 떨어진 연도에서 횟집을경영하는 김강식씨(39)와 최상곤(41·어업)·제철진(52·효명건설 반장)씨 등 3명. 신항만 공사현장 반장인 제씨는 “폭우가 쏟아져 막사에서쉬고 있는데 갑자기 헬기 굉음이 나 쳐다보니 고도가 낮아진 헬기가 주위를 빙빙돌다 고도가 갑자기 높아지는가 했더니곧장 추락했다”고 말했다. 제씨와 김씨 등은 김씨가 소유한 1.5t급 어선 연진호를 타고 섬에서 1.5㎞가량 떨어진 사고지점으로 배를 몰아 접근했다. 현장에는 헬기 잔해가 어지럽게 널려 있고 일부 생존자가손을 흔들고 있었고 사체들이 떠 있어 생존자들에게 빈 기름통을 던져 의지하도록 하고 움직임이 없는 사람 6명을 우선태우고 생존자 4명을 배에 끌어올렸다.이들의 구조작업은 10분만에 끝났다. ■‘기장’논란=사고를 일으킨 기장에 대한 처벌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기장이 과연 누구냐’하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사고직후 경찰은 이날 대우조선 항공사업팀이 공항경찰에 제출한 ‘운항계획서’를 토대로 ‘기장 강익수,부기장 정재권’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얼마후 대우측은 운항직전부산지방항공청 비행정보실에 제출한 ‘비행계획서’를 근거로 ‘기장 정재권,부기장 강익수’라고 밝혔다.또 생존한 강씨도 “나는 부기장 역할을 맡았고 숨진 정씨가 기장으로 헬기를 조종했다”고 주장,앞으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동국제강·대우조선 움직임=참사 소식이 전해진 5일 오후서울 중구 소하동 동국제강 본사는 놀라움과 충격에 휩싸였다.동국제강 그룹의 소유주인 장세주(張世宙) 사장은 이날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동국제강의 경영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본사 별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장 사장을 본부장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긴급회의를 열고 희생당한 임직원들의 장례를 회사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대책본부는임직원 시신을 모두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 빈소를 차리는한편 서울 본사와 전국 사업장에 분향소를 마련했다. 한편 대우조선도 이날 신영균(申英均) 사장을 단장으로 한사고수습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긴급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거제 이정규 부산 이기철 함혜리 안동환기자 jeong@
  • ‘21세기 해양韓國’ 오대양 누빈다

    ‘바다로! 세계로! 미래로!’ 31일은 6번째로 맞는 바다의 날이다. 제2의 국토인 바다 개발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제정했다. 21세기 본격적인 해양 경쟁시대를 맞아 우리나라도 해양강대국으로 부상하기 위한 야심찬 청사진을 준비해 놓고 있다. 한반도를 싱가폴이나 홍콩에 견줄 만한 21세기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로 건설하고,2010년 세계 5대 해운선진국에 성큼 진입한다는 것이 골자다. 해운산업을 국가발전 선도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발전안도 이미 나와있다. 해운산업은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의 99.7%를 수송하는 국가경제의 생명선으로 연간 110억달러 이상의 외화를 벌어들이는 효자산업이다.그러나 최근에는 선박확보 금융제도의 미흡,조세부담의 과중,선원수급의 불안정으로 성장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등 아시아권의 해운·물류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세계 해운시장이 개방화·자유화되면서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따라 해운산업의 10년후 비전을 ‘해운중심의 물류부국 실현’에 두고 중장기 발전계획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선박량의 세계 보유비중을 현재의 3.5%에서 2010년에 6%이상으로 높이고,해운산업의 GDP(국내총생산)점유율을 현재 1. 8%에서 2%이상으로 제고하는 게 목표다. ●선진 해운·물류 인프라 구축 국적선사의 조세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현재 영국,독일,네덜란드 등 유럽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톤세제도(Tonnage tax)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있다.톤세는 해당회계연도에 나온 법인의 수익대신에 선박크기별로 정해진 1운항일당 톤세비율을 연간 운항일수에 곱하여 산정한 수익을 과표로 과세하는 제도를 말한다. 선박에 대한 투자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안에 선박투자회사법을 제정,투자자의 자금과 외부금융기관의 차입금으로선박용 전용펀드를 조성한다. ●해운업체 경쟁력 기반확충 현재 외국선사만 이용할 수 있는 수출입은행의 선박수출 금융계정을 재편성,국적선사에게도 지원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선원 최저임금을 해상근로의 특성에 맞게 인상하고 선원의 근로소득세비과세 범위를 확대,생활의 안정화를유도할 계획이다. ●동북아 물류중심 국가로 부상 부산항과 광양항을 실질적인 동북아의 허브(Hub)항만으로 건설하기 위해 신항만 중에서도 부산·광양항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속초항,양양항,인천 남외항,다대포항,제주외항 등 신항만 개발도확대한다는 방침이다.외자를 포함한 민자유치를 활성화하고민자유치가 어려운 사업은 적기에 재정사업으로 전환,정부재정한계를 보완하고 투자지연으로 인한 손실을 예방할 계획이다. 김성수기자 sskim@. *원양어업 현주소. 우리나라는 세계 4위의 원양어업국이다.한국의 원양어선이진출한 나라는 5대양 6대주에 걸쳐 35개국이 넘는다.현재도세계 26개 연안국에서 535척이 조업을 하고 있다. 참치,명태는 국내 생산량의 99%를,오징어는 55%를 원양어업에서 잡아들이고 있다.조기,갈치,고등어 등 흔한 생선도 국내 생산량의 30%이상이 원양어업을 통해 식탁에 오른다. 원양어업은 지난해말 기준 국내 수산물 총산량인 255만t의26%인 65만t을 생산하고 있다.연간 수출액만도 5억달러에 달한다.이같은 외형적 화려함과 달리 원양어업은 최근 들어 어장축소와 업계의 영세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원양어업계는 70년대 고도성장기,80년대 현상유지기,90년대 정체기를 거쳐 2000년대 들어서는 쇠퇴기에 접어들었다는평가이다. 97년 외환위기 이후 30여개 업체가 연쇄부도를 하는 등 경영여건이 악화된 게 원인이다.지난 연말 기준 전체 139개 원양업체 가운데 60%가 넘는 89개사가 자본금 1억원 미만이고,전체의 60%이상이 어선 1∼2척을 보유한 영세업체다. 현재 신규진입이 거의 없는 한계산업으로 전락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유엔해양법 채택이후 자유롭게 조업하던 공해가 배타적 관할하에 놓여 연안국으로부터 쫓겨나거나,과도한 입어료 등 입어조건이 날로 까다로와졌기 때문이다. 국내적으로는 선원직 기피현상으로 인력난에 시달리고,금융기관들이 선박을 담보로 한 대출을 기피,재무상태가 악화된데 타격을 받았다. 원양어업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우선 국제협약 내용에 부합하는 투명한 조업을 실시해 우리나라가 준법조업 국가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필요가 있다. 정부 차원에서는 해외신어장 개발 및 자원조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특히 대기업형 원양업체의 경우,‘잡는 어업’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수산식품 제조 및 유통쪽의 비중을 늘려 수산업을 1차 산업에서,2·3차 산업으로 바꾸면서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2010년 박람회 유치열기 ‘후끈’. 오는 2010년 여수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한 열기가 뜨겁다. 올해 바다의 날 행사를 박람회 개최예정지인 전남 여수시오동도에서 갖는 것도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다. 2010년 박람회는 어느 때보다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중국,러시아,아르헨티나,멕시코 등이 개최의사를 밝힌 상태다.이들은 이미 회원국을 상대로 교섭단을 파견,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2일 국제박람회기구(BIE)에 유치신청서를제출하고,현재 파리에서 BIE회원국 대표를 대상으로 ‘특별교섭단’을 운영하고 있다.최종개최지는 내년 5월중 결정된다. 이처럼 각국의 유치전이 치열한 것은 박람회가미치는 파급효과가 경제적인부문을 제외하고도 엄청나기 때문이다. 세계박람회는 2010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열려 160여개국에서 3,000만명의 관람객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박람회를 준비하는 데는 사전투자비로 항만 토목공사비 5,300억원,전시관건립 등 건축공사비 8,000억원 등 모두 2조4,000억원의 막대한 돈이 투입될 예정이다. 산업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여수박람회의 생산유발 효과는 16조8,000억원,고용유발 효과는 약 23만명에 달할 것으로나타났다.16일간 열렸던 88올림픽의 생산유발 효과가 4조7,000억원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4배에 가까운 수치다. 박람회유치단 관계자는 “중국 등이 강력한 경쟁상대로 급부상하고 있어 민간·국회·정부를 총망라하는 범국가적인 유치활동을 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수기자
  • 부산 가덕신항만 규모 확대

    부산 강서구 가덕 신항만의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확대되고 물동량 증가추세에 대비,대부분의 선석(5만t급 컨테이너선이 접안할 수 있는 시설)이 1∼3년 앞당겨 개장된다. 부산항이 2000년 기준으로 세계 3위의 컨테이너 전용 항만으로 성장했지만 항만시설 부족현상을 해소하지 못하면 경쟁국의 맹렬한 추격에 밀릴 수밖에 없다는 우려에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중간기착지 역할을 하는 환적화물 급증으로 하역능력을 훨씬 초과한데다 2005년에는 1,102만개에 이를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이같이 부산신항 건설계획을 확대 수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5조5,898억원을 들여 25개 선석을 건설하려던 계획을 바꿔 2조4,075억원을 추가,30개 선석으로 늘려 하역능력을 20피트 컨테이너 460만개에서 810만개로 늘리기로했다. 특히 당초 2007년에 11개 선석을 모두 민자사업으로 1차 개장하기로 했으나 물동량 증가추세에 대처,2005년에 민자부두 3개 선석,2006년에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 건설하는 부두4개 선석을 앞당겨 개장한다는 것이다.2007년에는 민자부두3개와 정부가 직접 건설하는 부두 1개를 더 개장,예정한 11개 선석을 모두 개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단계로 2011년에 민자부두 14개 선석을 추가 개장한다는 계획도 2008년 4개(민자),2009년과 2010년 각 5개(정부),2011년 5개(공단 4개,정부1개) 등 총 19개 선석으로늘리고 개장시기도 1∼3년 앞당긴다는 것이다. 부산항건설사무소 항만공사과 홍근 과장은 “중국의 경제성장에 따른 환적화물의 급증과 세계 간선항로에 위치한 부산항의 이점 등을 감안,항만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신항만 조기개장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신항만이 완성되면 명실상부한 동북아시아의 물류 중심항으로 발돋음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여수 세계박람회 오늘 신청서 제출

    정부는 2010년 세계박람회를 전남 여수 일대에서 개최하겠다는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 명의의 공식 유치신청서를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제박람회기구(BIE)에 2일 제출한다. 세계박람회는 BIE가 공인,5년마다 열리는 등록(종합)박람회로 지난 93년 개최된 대전엑스포는 이보다 규모가 작은인정(전문)박람회였다. 현재 2010년 세계박람회는 우리나라와 중국(상하이),러시아(모스크바),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멕시코 등이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BIE는 올해말까지 유치신청을 받아 내년말 총회에서 88개 회원국 비밀투표로 개최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우리나라가 개최국으로 확정되면 오는 2010년 5월1일부터10월31일까지 6개월간 여수 신항지역에서 ‘새로운 공동체를 위한 바다와 땅의 만남’을 주제로 박람회가 열리게 된다. 김성수기자 sskim@
  • 2001 길섶에서/ 탐험가 발보아

    콜럼버스가 인도로 가는 새로운 항로를 개척한다며 대서양을 횡단하다가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한 뒤 스페인에서 벌어졌던 저 ‘엘 도라도(黃金鄕)광란’의 시기에 바스코 누녜스발보아라는 건달이 일확천금의 야심을 품고 신대륙으로 건너왔다.그는 “저 멀리 남쪽 땅에 진짜 ‘엘 도라도’가 있다”는 풍문을 듣고,파나마 지협을 통과한 끝에 난생 처음 보는 대양(大洋)을 발견하고는 ‘평화로운 바다’로 명명했다. 그후 발보아는 반란죄로 교수형에 처해졌지만 건달 아닌 ‘태평양을 발견한 탐험가’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아메리카대륙이나 태평양은 지구가 생성될 때부터 그곳에있었다.그런데도 그것을 백인들이 처음 ‘발견’했다니 가소로운 말이 아닐 수 없다.그러나 어쩔 것인가.서구인들의 탐험 또는 개척 정신이 결과적으로 지난 몇 세기 동안 전인류의 운명을 좌우해 왔던 게 사실이다.21세기가 새롭게 열리고있는 시점이다. 이제 우리도 ‘문명사적 신항로 개척’에 적극 나서자.새로운 사상도 좋고 첨단과학도 좋다. 장윤환 논설고문
  • 서산지구 “철새마다 구역있다”

    충남 서산AB지구에 날아온 철새들은 각각 고유의 서식지를정해 휴식을 취하고 번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항식(申恒植·52) 교수팀은 22일충남도에 낸 ‘서산AB지구 담수호 수질보전 및 관리방안’이란 최종 용역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주요 철새서식지를 매입,보호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교수팀이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서산A지구 간월호변 서산시 부석면 마룡리(①지점)에는 천연기념물 323호인 황조롱이와 228호인 흑두루미,한국특산종 뿔종다리 등이 서식하고 있다. 뿔종다리의 번식이 확인된 것은처음이다.와룡천 하류인 ②지점은 쇠제비갈매기와 흰물떼새,상류인 ⑥지점은 쇠물닭과 뜸부기,후투티 등의 번식지였다. 서산시 해미면 석포리(③지점)는 좀도요와 개개비,부석면강당리(④지점)는 물닭과 오목눈이,해미천 상류인 ⑤지점은천연기념물 199호 황새와 205호 저어새 및 노랑부리저어새등이 주로 새끼를 낳고 쉬는 곳이었다. 해미천 하류인 ⑧지점은 흰뺨검둥오리와 덤불해오라기등의번식지였으며 서산시 고북면 남정리(⑦지점)에서는 호사도요의 둥지 및 알이 국내 최초로 발견됐으나 불어난 물에 희생되기도 했다.특히 해미천 부근 간월호 상류의 논과 하천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장다리물떼새가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확인됐다. 부남호가 있는 B지구의 ⓐ·ⓑ·ⓒ(부석면)와 ⓓ·ⓔ지점(태안군 남면)도 꼬마물떼새,알락할미새,깝작도요등 희귀철새의 번식지이다.해마다 100종 40만마리의 철새가찾는 서산AB지구에서는 고니(201호),원앙(327호) 등 20종의천연기념물이 자주 관찰되고 있다. 연구팀은 “멸종위기에 있는 희귀 철새는 최소 1∼2마리에서 많아야 20∼30마리밖에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정부는주요 철새서식지를 매입,천연기념물로 지정하고 또 인공모래섬 등도 조성해 철새들이 안심하고 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여수 세계박람회’ 5월 신청

    정부는 2010년 세계박람회를 전남 여수 신항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오는 5월 파리 국제박람회기구에 공식 유치신청서를 제출키로 했다. 정부는 20일 중앙청사에서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지원위원회(위원장 李漢東총리) 첫회의를 열고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총리는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정부 각 부처,유치위원회,민간기업,지방자치단체 등 관련기관이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하고 “구체적인 유치활동 지원과제를 선정,적극 시행해 나갈 것”을 각 부처에 지시했다. ◆개최지 결정=한국의 여수시를 비롯,중국의 상하이,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러시아의 모스크바 등 ‘4파전’이 예상된다.개최지는 2002년말 88개 회원국의 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정부 관계자는 “96년부터 일찍 준비를 시작했고,20여개국에 유치사절단을 보내는 등 우리나라가 홍보전에서 다소 앞서 있는 게 사실이지만 낙관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준비계획=개최지로 결정되면 2조3,000억원을 투자해 전남여수시 신항지역에 120만평의 박람회단지를 조성한다.박람회는 2010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열린다. 박람회의 주제는 ‘새로운 공동체를 위한 바다와 땅의 만남’.해양박람회를 표방하는 만큼 해양수산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최대한 민자유치를 추진해 재정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여수권역을 미래형 해양신도시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행사후에는 전시관과 숙박시설 등은 해양테크노파크,컨벤션센터,국제전시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개최효과=산업연구원은 행사기간 동안 190여개국에서 하루평균 16만명씩 모두 3,00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분석한다.관광객들의 소비로 인해 21조4,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54만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 5개월간 열렸던 2000 하노버 박람회에는 192개국에서 1,8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았었다. 최광숙 김성수기자 bori@
  • 해주만 조력에너지 공동개발 추진

    정부는 북한 해주만의 조력에너지를 남북한이 공동 개발하는 방안을 북한과 협의하기로 했다. 또 이르면 내년부터 나진 등 북한의 항만개발에 우리나라가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8일 노무현(盧武鉉) 해양수산부장관으로부터 올 업무보고를 받고 “해양 환경이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연안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면서“연안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 관리가 이뤄지도록 연안통합 관리를 철저히 시행하라”고 지시했다고 박준영(朴晙瑩)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해양 바이오 산업,해양 에너지 산업 등에대한 개발 투자를 확대하라”면서 “아울러 지정학적 위치를살려 한국이 동북아 물류 중심지가 되도록 부산 신항과 광양항 등의 항만관리를 선진화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노 해양수산부장관은 2011년까지 항만개발에 36조원을 투자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올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오풍연 김성수기자 poongynn@
  • 항만에 공원조성

    항만에 해양공원,레저시설,박물관,해상도시 등 각종 위락·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해양수산부는 9일 항만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친수(親水)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올해부터 전국 항만시설에 특성에 맞게 공원녹지나문화·위락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신항,광양항,평택항,울산신항 등 9대 신항만에 오는 2020년까지 예산과 민자 등 1,970억원을,전국 일반항에 1조850억원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지방건설 부양 11조 투입

    * 신도시 개발 어떻게.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6개 도시에 87만∼888만평 규모의 신도시가 오는 2006년까지 조성된다.정부는 이를 위해 10조8,0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신도시로 조성되는 곳 중 대전 서남부 지역은 지난해말 택지개발지구로 이미 지정됐다.(대한매일 14일자 13면 보도) 추가로 개발될 5개 지역을 알아본다. ◆부산 동·서부=5조4,000억원이 투입돼 신항만과 녹산공단의 배후주거지역으로 조성된다.서부 신도시는 강서구 일대 250만평이며 동부신도시는 기장군 일대 150만평이다.건교부는 부산시와 협의,상반기중 광역도시계획을 세우고 하반기에 도시개발지역으로 지정,내년말까지 개발계획을 매듭지을 방침이다.서부 신도시는 2만여가구의 주택이건립돼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조성된다.동부산권은 국제관광단지로1만5,000가구의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들어선다. ◆대구 달성=1조원이 투입되는 달성·논공공단 및 구지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다.달성군 현풍면과 유가면 일대 170만평에 모두 2만5,000가구의 주택을 건립,8만5,000명을 수용토록 할 계획이다.연말까지 도시개발지역으로 지정하고 내년중 개발계획을 끝낼 방침이다.1단계로 2006년말까지 88만평이 개발되며 2단계로 2016년까지 나머지 82만평에대한 개발이 추진된다. ◆천안=천안시 불당동과 아산시 배방·탕정면 일대 316만평이다.모두 1조2,300억원이 투입돼 아산만 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인 동시에 서해안시대의 거점도시로 개발된다.2만4,000가구의 단독 및 공동주택이 건립돼 7만3,000명이 살게 된다.1단계로 올해부터 경부고속전철 장지역(가칭) 주변 58만평이 개발된다.나머지는 2005년부터 2016년까지 2단계로 추진된다. ◆목포=남악 목포시 옥암·석현동과 무안군 삼향면 일대 447만평이다.1조4,000억원을 들여 모두 2만6,000가구의 아파트와 단독주택을 짓는다.전남도청이 이전하는 2004년까지 276만평이 우선 개발된다.중국 및 동남아 교역의 전진기지로 행정·업무·주거기능을 갖춘 복합행정도시로 조성된다. ◆전주=서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일대 87만평이다.5,000가구의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건립돼 2만명이 거주하게 된다.오는 6월까지 도시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연말까지 개발계획을 마칠 방침이다.빠르면내년부터 택지조성사업에 착수,2006년까지 신시가지 조성을 끝낼 계획이다.4,20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전광삼기자 hisam@. *정부 부양책 내용과 의미. ‘경기부양책’이 구체화되고 있다.정부가 4일 청와대 경제장관회의를 거쳐 발표한 올해 경제운용의 기조는 ‘제한적 경기조절’을 통한 ‘실물경제 살리기’로 볼 수 있다.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양책 내용=경기침체에 따른 실업자 급증에 대비,공공근로사업을당초보다 4만명 늘리고 예산의 절반을 1·4분기에 방출한다.재정투·융자 특별회계를 포함한 전체예산 160조원의 36%인 58조원을 1·4분기에 투입한다. 정부기관도 중소기업 살리기에 나서 13조원의 중기제품을 3월까지사들인다.건설일용직 직업훈련도 당초에는 1,000명에서 1.5배 늘린다. 주거환경 개선사업 예산 2,000억원의 배정작업은 이달말까지 마무리된다.주택개량사업의 융자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돼 건설업계에 돈이돌기 시작할 전망이다. 정보통신(IT)과 생명공학기술(BT)의 예산도 1·4분기에 모두 7,000억원을 수혈한다. ◆구조조정과 병행추진=정부는 경기부양과 구조조정이라는 ‘두마리토끼’를 잡겠다는 입장이다.경기부양이라는 용어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면서 굳이 ‘제한적인 경기조절’임을 강조한다.경기조절책이구조조정을 원활히 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라는 얘기다. 재정규모증가율이 연 5.6%로 경상성장률(7∼8%)보다 낮고 SOC예산이 지난해에 비해 3.9% 증가에 그쳤다는 점을 근거로 들고 있다. 본격적인 경기부양책은 따로 준비중이라고 밝혔다.재경부 한성택(韓成澤)경제정책국장은 “미국 경기가 경착륙해 우리도 대응정책을 펴야할 시점이 됐거나,금융·기업 구조조정에도 성과가 없을 경우에 대비한 비상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그런 상황이 오면 ‘수퍼급경기부양책’이 나올수 있으나,정부는 이같은 제한적 대책만으로도경제가 회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
  • 투자예산 30조 상반기 집행

    지방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에 부산·대구·대전·천안·전주·목포 등 전국 6개 지역에 모두 2,266만평의 신시가지가 조성된다. 새해 100조2,000억원의 세출예산 가운데 70조원이 내년 상반기에 집중투입된다.특히 사회간접자본(SOC)·중소기업 지원·실업대책 등의투자예산 38조원 가운데 30조원이 조기에 투입된다. 내년의 경제성장률은 5∼6%,경상수지 흑자규모는 50억∼70억달러로전망됐다. 정부는 29일 과천청사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경기조절책을 담은 2001년 경제운용방향을 확정했다. 정부 관계자는 “향후 6개월이 우리경제의 도약과 후퇴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4대부문 구조개혁 완결에 총력을 기울이고소비·투자심리의 안정을 통해 경제의 안정성장을 유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권 신시가지는 서부산권(250만평)과 동부산권(150만평)으로 나뉘어 각각 생산·물류거점과 국제관광단지로 개발된다.대구 달성군 지역에 170만평,대전 서남부권에 274만평,아산만권 배후신도시 888만평이 각각 개발된다. 목포는 남악 신도시 447만평,전주는 신시가지 87만평이 조성된다. 정부는 지역별로 2∼4개의 주력산업을 선정해 육성하기로 했다.서울은 의류·정보통신서비스,부산은 신발·자동차·물류,대구는 섬유·메카트로닉스 등이다. 대구∼대동간 고속도로,일간∼퇴계원을 잇는 서울 외곽순환도로,부산 신항만 등의 대규모 민간투자사업도 조기에 추진된다. 지방 SOC사업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특별교부세도 상반기에 집행된다.도로사업·수질오염방지사업·사회복지시설 신축·경기장 건립등에 대한 국고보조금을 우선 배정한다. 박정현기자 jhpark@
  • 民資사업 빠르면 새달중 착공

    대구∼대동(김해) 고속도로,일산∼퇴계원 서울외곽순환도로,부산신항,목포신외항 등 4개의 민간자본 투자사업이 이르면 다음달 착공된다. 기획예산처는 26일 민간 투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대구∼대동 고속도로 등 10개 사회간접자본(SOC)에 9조4,000억원의 민자를 유치하는 내용을 확정했다. 대구∼대동 고속도로,일산∼퇴계원 서울외곽순환도로,부산신항,목포신외항의 민간투자사업은 다음달이나 내년 초 착공된다.또 전남 장성군의 호남복합화물터미널은 오는 2002년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민자사업으로 신규 추진되는 마창(마산∼창원)대교와 서울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마산신항 등 3개 사업은 사업내용을 고시해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를 모집하기로 했다.주무 관청은 제출된 사업계획을 검토,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하고 협상을 통해 협약체결을 추진하기로했다. 특히 마창대교와 마산신항,부산신항에는 외국인투자도 이뤄진다.또대구∼대동 고속도로,일산∼퇴계원 서울외곽순환도로,서울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 도로 민자사업에는 일본 등 외국인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상담이 진행 중이다. 이처럼 대규모 민자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내년도 SOC에 대한민간투자는 올해보다 1조원 늘어난 2조원이 될 전망이다.이에 따라내년도 SOC 총 투자규모는 16조원으로 예상된다. 예산처 한경택(韓京鐸) 제도관리과장은 “대규모 민자추진으로 SOC확충에 따른 물류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특히 최근 어려움을 겪고있는 건설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부는 민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에 2,500억원을민자사업 지원예산으로 계상하기로 했다.또 시공업체에 대한 신용보증을 3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요지(17명)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이 15일에 이어 16일 이틀째 열렸다.한나라당김용갑(金容甲)의원의 발언 파문이 전날 밤 가까스로 수습돼 국회가속개됐지만 11명 가운데 6명은 질문을 하지 못했다.이들 의원과 이날질문에 나선 11명 등 17명의 질의 내용을 요약한다. ◆신현태의원. 게임산업 육성정책은 무엇인가.지역간 벤처산업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밝히라. ◆김택기의원. 부실기업 해외매각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가.장기적인 계획속에서 국가에너지 정책을 수립할 에너지청을 설립할 용의는. ◆설송웅의원. 부실건설업체를 퇴출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은 무엇인가.최저가낙찰제도 재검토하라.손해보험사가 공사이행 보증제도에 참여토록 해야 한다. ◆김학송의원. 현재까지 투입된 공적자금 중 미회수 금액은 얼마이며,이로 인해 늘어난 국민의 1인당 세부담은 얼마나 되는가. ◆곽치영의원. 전자상거래에 대해 부가세와 법인세,소득세를 5년간 획기적으로 감면할 용의는 없는가. ◆이완구의원. 우리 기업중에 북에 투자할 여유있는 기업이 있는지,정부의재정은충분한지 솔직하고 확고한 입장을 밝히라. ◆백승홍의원. 남북한 수자원공동개발을 제의한다.10년 한시법으로 지방경제살리기특별법 제정을 촉구한다. ◆장성원의원. 공기업 퇴출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내년 금융시장의 불안을 막기위해 어떤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가. ◆권기술의원. 건설업체 퇴출로 인한 하도급 자재업체 도산을 방지하라.사회간접시설 투자확대로 물류비를 절감하라. ◆박종근의원. 국가경제 운용체계의 개선방안은 무엇인가.금융감독원 개편방안 및지방경제 활성화 대책을 밝히라. ◆김근태의원. 개발시대 경제시스템을 극복하고 경쟁력있는 시장경제시스템을 구축하라.실효성있는 실업·고용안정 대책은 무엇인가. ◆송영길의원. 대우자동차의 해외생산 및 판매망의 붕괴방지대책은 있나.북한과 경협의 중요성에 대한 견해는 무엇인가. ◆임태희의원. 붕괴되고 있는 중산층 육성 방안은 있나.동방 및 대신금고 사건의 국정조사와 특검제 실시에 대한 견해는. ◆남궁석의원. 한국형 실리콘밸리 건설에 대한 견해는 뭔가.영어교육을 공용어수준으로 강화할 필요성에 대한 견해를 밝히라. ◆허태열의원. 물류산업육성에 대한 소신과 대책은 있나.부산신항 건설과 배후도로망 확충대책은 있나. ◆한승수의원. 정치 사회 불안과 장기 경제침체의 혼합형 위기 방지대책은 무엇인가. 경제현황과 관련한 총리의 역할은 뭔가. ◆김민석의원. 실업대책을 강구하라.집단소송제 도입 등과 같은 기업지배구조 개선대책은 있나.
  • 강신항교수 동숭학술상 수상

    재단법인 동숭학술재단(이사장 金敏洙 고려대 명예교수)은 14일 제4회 동숭학술상 수상자로 강신항(姜信沆)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강교수는 훈민정음 연구 및 국어 한자음을 통한 국어 음운사규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시상식은 16일 오후 2시 종로2가에있는 서울YMCA 지란방에서 열린다.
  • 간선교통시설 대폭 확충 2004년까지 94조 투입

    정부는 오는 2004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3.2% 수준인 94조원을투입해 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교통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건설교통부는 26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정부 관계자와 교통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갖고 교통개발연구원이 최근 마련한 이같은 내용의 ‘중기 교통시설 투자계획안(2000∼2004년)’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고속도로는 2004년까지 24개 사업을 통해 2,002㎞가 추가 건설되고 20개 사업 725㎞가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총 32조원이 투입되는 국도는 3,332㎞가 신설·확충되고 읍·면 단위 우회도로 578㎞가 새로 만들어진다.이와 함께 간선철도망 2,555㎞가 추가 확충되고 경부고속철도 서울∼대구구간이 이 기간 중 개통된다. 또 경부·호남·전라·중앙·충북·영동·동해남부선 등이 전철화또는 복선화된다.인천국제공항 개항과 더불어 울진·무안·전주·양양 등지에 신공항을 건설하고 여수공항 등 기존 공항을 대폭 넓히게된다. 항만의 경우 부산신항과 광양항을 대형 중추항으로 개발하고 평택항과 인천북항,목포신외항,울산신항,포항신항 등 권역별 신항만을 지속 개발키로 했다. 부문별 투자비는 ▲도로 53조6,000억원(57%) ▲철도 25조4,000억원(27%) ▲공항 4조4,000억원(5%) ▲항만 9조6,000억원(10%) ▲물류 및기타 1조원(1%) 등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정부, 내년 SOC에 民資 1조9,000억 투자

    내년에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민간자본의 투자는 1조9,000억원으로 올해보다 1조원 늘어날 전망이다.정부는 SOC 민간투자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재정 및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9일 “올 연말부터 SOC 민자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내년 초까지 신규착공이 예상되는 SOC 민자사업은 대구∼대동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일산∼퇴계원),인천국제공항철도,목포신외항,부산신항만 등 5곳이다.이 중 인천국제공항철도는 미국의 벡텔,일본의 스미토모사와 외자유치를 위한 협상이 진행중이다. 정부는 SOC 민자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내년에 신규로 2,500억원을 민자 도로사업 예산으로 지원해주기로 했다.사업 진행상황에 따라 적기(適期)에 지원하고 인천공항철도사업에 대한 정부출자분 및 건설비 지원분 600억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국내 및 역외(域外) 인프라펀드 운용을 위한 자산운용회사를 설립해 11월부터 SOC 사업에 대한 투융자업무를 본격 개시할 예정이다.국내펀드의 경우 산업은행과 한빛은행등이 2,2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으며 역외펀드에는 캐나다 퀘벡투자신탁기금이 1억달러를 출자하기로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민자사업 시행자의 금융조달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의 보증한도를 3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연내 민간투자법시행령을 개정할 방침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남의 집 살림 살피느라 ‘감사원은 요즘 출타중’

    요즘 서울 삼청동 감사원 청사가 텅 비었다.대부분의 직원들이 감사 현장에 나가 있기 때문이다.27일 현재 21건에 414명의 직원이 전국의 공공기관 구석구석을 훑고 있다.전체 직원 700여명에다 감사업무만 하는 직원이 500여명임을 감안하면 ‘전화받는 직원’만 빼고 모두 나간 셈이다.청사에는 부서장과 여직원만 남아있는 부서도 많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일부 직원들 사이에는 ‘남의 집 살림 살핀다고우리집 곳간을 열어 놓은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이날 현재 진행중인 주요 감사는 부산신항 등 해양부가 시행중인 7개 항만시설공사 진행상황 점검을 비롯,▲세정개혁 추진실태(재경부국세청) ▲통합조직 자산관리실태(농업기반공사) ▲지능형 교통체계구축사업(건교부) ▲자연공원 관리실태(순천시) 등이다.그러나 출장감사 환경은 그다지 좋지 않다.감사기간은 보통 2주 정도이지만 한달 이상 걸리는 경우도 적지않다. 감사원의 한 직원은 “지방출장 감사때 업무상의 어려움도 있지만가족과 떨어져 여관생활을 하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말한다. 감사원 관계자는 “감사가 많아진 것은 여름 휴가철 등으로 일정이밀린 이유도 있지만 개혁의 후반기를 맞아 감사의 고삐를 바짝 조인다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기홍기자 hong@
  • 새해 예산안/ 고속도.철도 증액..공항.지하철 줄여

    *SOC투자 어떻게. 내년의 사회간접자본(SOC)투자는 올해보다 0.1% 늘어난 14조968억원이다.사상 최저의 증가율이다.재원은 한정됐지만 SOC투자사업 우선순위를 조정해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했다.완공 위주 투자로 한게 이런 맥락에서다. 이에 따라 서해안·중앙·대전∼진주·영동·신갈∼안산·중부·남해고속도로가 전 구간 개통된다.특히 서해안·중앙·대전∼진주 등주요 간선고속도로는 내년 추석 전에 개통돼 귀성길의 교통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듯하다. 내년에 준공되는 고속도로의 신설 길이는 402.2㎞로 올해보다 280㎞늘어난다.확장 도로는 137.5㎞가 준공돼 올해보다 7.4㎞ 줄어든다. 대량 수송이 가능한 철도 분야 투자가 대폭 확충된다.내년 예산은 2조4,154억원으로 올해보다 2,266억원이 늘어난다.운용효율이 높은 전철화에 집중 투자한다.경부고속철도에 8,100억원이 투입된다.경부고속철도의 서울∼대전간은 2003년 말,서울∼부산간 전 구간은 2004년4월 개통된다. 호남선은 먼저 기존 철도를 전철화한다.호남선 전철화를 내년에 착수해오는 2004년에 완공한다.호남선 전철화에 모두 8,755억원이 투입된다.호남고속철도는 오는 2010년에 완공된다.우선 사업 첫해인 내년에 기본계획 수립비로 30억원을 지원한다.SOC 중 지하철과 공항에대한 투자는 대폭 줄어든다.내년에 지하철에 대한 투자는 8,635억원으로 올해보다 3,114억원,공항에 대한 투자는 3,225억원으로 올해보다 4,184억원이 각각 감액됐다. 내년에 인천국제공항철도 건설에 착수해 2007년에 완공한다.인천국제공항철도와 연결 노선인 서울지하철 9호선 착공 소요도 지원해준다.양양공항,대구공항 확장도 내년에 완료된다.무안공항 건설(2002년),김해공항 확장(2005년)사업이 예정대로 완공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제주공항은 활주로 연장,여객터미널 확장 공사를 내년에 신규로 착수한다. 경제성이 높은 신항만 개발을 위해 부산신항,광양항을 대형 중추항만으로 개발한다.서남권 양곡 수출입물동량 처리를 위해 목포신외항양곡부두공사를 신규 지원한다. 곽태헌기자 tiger@. *주요 이색사업…국가차원 해킹대응훈련장 설치.정부는 내년에 컴퓨터 해킹 대응훈련장 설치, 쪽방 생활자 지원 등다양한 신규 사업에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주요 이색 사업은 다음과 같다. ■국내 도로 최장 죽령터널 완공(635억원) 죽령터널은 중앙고속도로의 영주∼제천간에 있다.소백산을 관통한다.4.5㎞의 죽령터널을 시속80㎞로 달리면 3분24초가 걸린다.지난 94년 공사를 시작했다. 내년까지 투입되는 돈은 2,107억원이다.영주∼제천간의 총사업비 2,417억원의 87%가 죽령터널 사업비인 셈이다. ■컴퓨터 해킹 대응훈련장(9억원) 한국정보보호센터가 해킹장을 공식적으로 만든다.해커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셈이다.침입차단시스템과 침입탐지시스템을 뚫고 성공적으로 침입하는 해커에대해 기술·도덕성 테스트를 거쳐 국내 정보보호 업체나 전산실 보안실무자로 취업도 알선한다.사용된 해킹기법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정보보호시스템 개발에 활용한다. ■푸드뱅크 운영(2억8,600만원) 식품업체,제과점 등으로부터 음식을기탁받아 복지시설,무료 급식소,생계가 어려운 가정 등에 나눠주는사업이다.전국 156개 푸드뱅크 사업자에게 냉동차량,냉장고 등 장비구입을 지원한다. ■쪽방 생활자 지원(3억4,000만원)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등 대도시의 저소득층 유료 숙박시설 밀집 지역인 쪽방 지역 거주자에게상담소,편의시설 등을 지원한다.취약 계층의 자활 자립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다.쪽방은 역 근처 등 도심 주변에서 1명이 잘 수 있는공간이다.지원 대상은 서울 등 대도시의 쪽방상담소(10개)다. ■오염 행위 신고자 포상제(3억원)·교통법규 위반 신고보상금제(234억원) 오·폐수와 폐기물을 함부로 버리는 것을 신고하면 전화카드,도서·문화상품권 등을 지급한다.중앙선 침범이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의 교통법규 위반을 신고하는 경우에도 보상금을 준다. 곽태헌기자. *국방비 증가는 인건비 늘어난 탓. 내년 국방비는 15조3,754억원으로 올해 추가경정예산보다 6.2% 늘어난다.내년의 예산 증가율인 6.3%와 비슷한 수준이다.최근 남북관계개선 상황 등을 감안하면 ‘의외’로 보일 만하다. 내년의 방위력개선비는 사상 처음으로 줄지만 국방비가 전체 규모로는 늘어나는 이유는 여러가지다.국방비 중 인건비·피복비 등 경직성경비의 비중이 보통 65%쯤 된다.줄이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다. 내년공무원의 보수가 6.7% 오르면 전체 군인들의 인건비도 같이 오른다. 또 군 인건비와 마찬가지로 전체 병력이 감축되기 전에는 복지증진비 등 운영유지비도 줄이기는 힘들다.사병의 급식 단가와 피복비 단가는 3%씩 오른다.전체 급식비는 7,810억원,전체 피복비는 1,401억원이다.내년의 운영유지비는 모두 3조6,795억원으로 3.8% 늘어난다.지난 98년 국방비 증가율이 0.1%에 불과했고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으로국방비가 감소(-0.4%)한 것도 공무원 임금이 줄거나 동결됐기 때문이다. 국방비의 핵심인 방위력개선비는 내년에 5조2,137억원으로 올해보다1,300억원 줄지만 방위력개선비를 감축하는 것도 힘든 일이다. 무기등 장비 구매는 보통 7∼10년의 장기 계약으로 이뤄지고 있다. 곽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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