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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에는 ‘영크크’ 말고 ‘은크크’ 있다

    은평에는 ‘영크크’ 말고 ‘은크크’ 있다

    서울 은평구는 서울청년센터 은평이 운영하는 지역특화사업 ‘청년지원메신저 은크크’ 참여자를 7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은크크’는 ‘은평 로컬 크리에이터 크루’의 줄임말로 청년의 시선으로 구의 정책과 공간, 문화 등 다양한 자원을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은크크는 신조어 ‘영크크’를 활용해 지은 명칭이다. 영크크는 5인조 K-팝 그룹 ‘코르티스’의 수록곡 앞 글자를 딴 줄임말에서 유래된 신조어로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지닌 사람을 뜻한다. 구는 이 사업으로 청년과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이 모집 대상이다. 로컬 브랜딩과 소셜미디어(SNS) 콘텐츠 제작, 소상공인 협업 활동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참여자는 올 7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활동 기간에는 콘텐츠 기획 교육, 워크숍, 소상공인 협업 마케팅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팀별 활동 운영비도 지원된다. 참여 희망 청년은 오는 7월 1일까지 홍보물 내 QR코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청년센터 은평 블로그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주성 서울청년센터 은평 센터장은 “청년이 지역 자원을 새롭게 발견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시선은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청년이 지역의 매력을 발굴하고 알리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시총 상위주 혼조…반도체 강세, 2차전지·자동차 약세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시총 상위주 혼조…반도체 강세, 2차전지·자동차 약세

    18일 오후 12시 20분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업종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와 일부 바이오 종목이 지수를 떠받치는 반면, 2차전지와 자동차, 금융 일부 종목은 약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5,000원(1.44%) 오른 35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537만 6,570주로 상위 종목 가운데 가장 활발한 수준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12만 1,000원(4.80%) 뛴 264만 2,000원을 기록하며 반도체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우(005935)는 22만 6,500원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대형 기술주 가운데서는 SK스퀘어(402340)가 3.63% 상승했고, 삼성전기(009150)는 10.29% 급등하며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3.07% 오른 141만 2,000원, 삼성생명(032830)은 2.46% 상승한 45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2차전지주는 부진하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4.21% 내린 39만 8,500원, 삼성SDI(006400)는 4.73% 하락한 52만 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수익성 우려가 반영된 듯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각각 PER -58.17배, -92.16배를 나타내고 있다. 자동차와 관련 대형주도 전반적으로 밀리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2.35% 하락한 60만 3,500원, 기아(000270)는 3.79% 내린 16만 원, 현대모비스(012330)는 3.96% 하락한 60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주사 성격의 SK(034730)도 4.10% 약세를 보였다. 산업재와 방산, 조선 계열도 대체로 숨고르기 양상이다. HD현대중공업(329180)은 1.56% 하락한 69만 6,000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63% 내린 120만 4,000원, HD현대일렉트릭(267260)은 2.32% 떨어진 109만 4,000원을 나타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역시 2.42% 하락한 10만 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주도 약세 우위다. KB금융(105560)은 2.01% 내린 16만 700원, 신한지주(055550)는 2.42% 하락한 10만 600원을 기록 중이다. 다만 삼성생명이 상승 흐름을 보이며 금융 대형주 내에서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 지분율 측면에서는 KB금융이 80.06%, 삼성전자우가 76.81%, 신한지주가 61.59%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SK하이닉스도 외국인 비율 51.30%를 기록해 수급 민감도가 큰 종목으로 꼽힌다. 전체적으로 이날 시총 상위주는 반도체와 일부 개별 종목 중심의 상승과 2차전지·자동차주의 조정이 맞물리며 혼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오후 장에서는 반도체 강세 지속 여부와 낙폭이 큰 2차전지 및 자동차주의 반등 시도가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윈카드(WINCARD), 포브스코리아 2026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금융 부문 수상

    윈카드(WINCARD), 포브스코리아 2026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금융 부문 수상

    수당 지급 금융 솔루션 브랜드 윈카드(WINCARD)가 ‘포브스코리아 2026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금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포브스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소비자와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분야별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다. 윈카드는 기업의 복지·인센티브 및 수당 지급 영역에서의 신뢰성과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아 금융 부문에서 선정됐으며, 해당 브랜드 대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윈카드(WINCARD)는 6년여간 기업의 수당 지급과 복지 포인트 운영을 지원해 온 B2B 핀테크 금융 솔루션이다. 판매 및 영업 인력을 보유한 기업을 포함한 B2B 기업이 복지 포인트와 성과 기반 수당을 설계·지급·정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기업이 대상자에게 포인트를 부여하면, 구성원은 체크카드형 복지카드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국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윈카드(WINCARD)는 전용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회원 관리, 매출 및 사용 내역 조회, 수당 정책 설정, 지급 내역 관리 등의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수당·복지 정산 업무를 전산화해 인사·총무·재무 부서의 업무 과정을 조정하고 투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계좌이체 기능과 글로벌 결제 기능을 포함해 기업별 운영 환경에 맞춘 지급 구조를 지원한다. 최근 윈카드는 서비스 운영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임직원 복지 및 수당 관리 시스템’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해 관리 기술력을 확보했으며, 신한은행 신탁 계좌를 도입해 고객 예치금 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술적 성과와 함께 사용자가 체감하는 편의성과 신뢰성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정현 윈카드(WINCARD) 대표이사는 “윈카드는 기업의 수당 지급과 복지 운영이라는 민감한 영역을 더 쉽고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출발한 서비스”라며 “이번 포브스코리아 2026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금융 부문 수상은 고객사들이 보내준 신뢰가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수상에 안주하기보다, 앞으로도 기업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상 제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수당 지급 금융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며 “윈카드(WINCARD)가 B2B 복지·인센티브 지급 시장에서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윈카드는 향후 수당 지급 금융 솔루션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기업의 수당·복지 운영을 지원하는 관련 서비스 영역도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 환율·금리 부담 큰 요즘, 가계 지킬 체크리스트 [김은강 PB의 생활 속 재테크]

    환율·금리 부담 큰 요즘, 가계 지킬 체크리스트 [김은강 PB의 생활 속 재테크]

    달러가 오르고 금리도 오른다. 해외 직구 비용이 늘고, 변동금리 대출 이자는 매월 조금씩 더 올라간다. 장을 볼 때도, 청구서를 받을 때도, 숫자들이 예전과 달라졌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는 시대다. 이 두 가지 변수가 동시에 움직이는 국면은 가계 재무에 이중 압박으로 작용한다.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기 전에,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세 가지 행동을 점검해 보자. 첫째, 변동금리 대출을 보유하고 있다면 고정금리 전환을 검토해야 한다. 기준금리가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남아 있는 구간에서는 단기적으로 금리가 높아 보이더라도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이자 부담을 줄이는 선택이 될 수 있다. 주거래 은행 창구나 대출 비교 플랫폼을 통해 현재 조건과 전환 시 조건을 반드시 수치로 비교해 보길 권한다. 둘째, 달러 자산을 소액이라도 편입해 두는 것이 유리하다. 환율이 이미 많이 올랐다는 심리적 부담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은 구조적 변동성을 유지해 왔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달러 표시 ETF나 은행 외화 예금을 활용하면 환전 수수료를 최소화하면서 소액으로도 달러 노출을 가져갈 수 있다. 전체 금융자산의 10~20% 수준에서 외화 자산을 편입하는 것이 일반적인 출발점이다. 셋째, 금리 상승기일수록 비상예비자금의 ‘수익성’을 재점검해야 한다. 많은 가계가 비상예비자금을 수시입출금 통장에 그대로 방치해 두는데, 지금처럼 금리가 높은 시기에는 이것만으로도 상당한 기회비용이 발생한다. 파킹통장이나 단기 머니마켓펀드(MMF)를 활용하면 언제든 출금이 가능한 유동성을 유지하면서도 연 3% 안팎의 이자 수익을 챙길 수 있다. 6개월 치 생활비 규모의 예비자금을 별도 계좌에 분리해 두고, 그 안에서 수익률을 최적화하는 습관이 고금리 시대의 기본기다. 환율과 금리는 당분간 쉽게 꺾이기 어려운 흐름이다. 미국의 재정 부담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국내외 물가 압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한 이 기조는 상당 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기다리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보다, 지금의 환경을 새로운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그에 맞게 가계 재무를 재정비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응이다. 김은강 신한 프리미어 PWM일산센터 PB팀장
  • “AI시대는 잠재력”… SK하이닉스 채용 때 학력제한 없앤다

    “AI시대는 잠재력”… SK하이닉스 채용 때 학력제한 없앤다

    SK하이닉스가 신입사원 채용에서 학력 제한을 전면 철폐했다고 17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반도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이 달라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단순히 학사 학위 보유 여부보다 실제 직무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채용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시작한 신입사원 수시채용부터 기존 채용 공고에 명시하던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지원 가능’ 등 학력 자격 요건을 모두 삭제했다. 이에 따라 지원자의 경험과 직무 역량, 기업문화 적합성이 충족되면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게 됐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AI 환경 속에서 미래 인재들의 경쟁력은 특정 학위나 정형화된 스펙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며 “복잡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채용 기준을 혁신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회사는 이번 채용에서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을 이끌어 갈 핵심 분야인 반도체 설계 직군을 중심으로 수시채용에서는 보기 드문 세 자릿수 규모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설계 외에도 소자, 연구개발(R&D) 공정, 제품공학, IT 등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해 온 AI 시대 인재론과도 맞닿아 있다고 보고 있다. 최 회장은 최근 다큐멘터리와 강연 등을 통해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으로 ▲스스로 질문하고 본질을 파고드는 ‘생각 근육’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적응 근육’ ▲다양성을 이해하고 협업하는 ‘공감 근육’을 제시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잠재력을 지닌 신입사원을 대거 선발해 청년 고용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육성해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지속해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입사원 수시채용 서류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상세 전형 일정은 SK하이닉스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한금융, 올인원 플랫폼 ‘슈퍼SOL’ 공개

    신한금융, 올인원 플랫폼 ‘슈퍼SOL’ 공개

    신한금융지주가 은행·증권·카드·보험 기능을 통합한 금융 플랫폼 ‘신한 슈퍼SOL’을 새롭게 선보였다. 계열사별 애플리케이션(앱)을 오가던 고객 불편을 줄이고 모바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신한금융은 17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고객과 그룹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편된 슈퍼SOL을 공개했다. 새 슈퍼SOL은 그룹사별 기능을 연계하던 기존 앱에서 나아가 은행·증권·카드·신한라이프의 주요 업무를 앱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모두 금융업인데 경계를 나누는 칸막이가 너무 높았다”며 “슈퍼SOL은 단순한 앱 개편이 아니라 올인원 금융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신한 SOL LINK’는 은행 입출금 기능과 주식 투자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계좌다. 별도 증권 계좌 개설이나 자금 이체 없이 은행 계좌 예치금을 주식 매매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주식 매매 수수료는 국내주식 0.01%, 해외주식 0.07%다. 출시 기념 이벤트는 다음달 1일부터 신한 SOL LINK로 100만원 이상 주식을 거래한 고객과 앱 첫 방문 고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 ‘경제인’ 남경필 “사람 살리는 일이 정치보다 재밌다”

    ‘경제인’ 남경필 “사람 살리는 일이 정치보다 재밌다”

    전문가들이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게의사결정하고 책임지는 게 나의 몫정보 투명히 공개·시장 신뢰 쌓을 것 개혁소장파 못 키운 게 국힘의 비극 마약 치유 운동가로서 총리와 대화 정치인으로 복귀 가능성? 전혀 없다 바이오기업 젬백스앤카엘(젬백스) 회장으로 17일 공식 취임한 남경필 회장은 “젬백스의 일은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며 “정치보다 재밌다”고 밝혔다. 5선 국회의원·경기지사를 거친 뒤 기업가로 변신한 그는 개혁소장파가 전면에 등장하지 않은 정치 현실에 대해 “(그게) 국민의힘의 비극일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남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제인 남경필’로서의 새 도전에 대해 “정치보다 더 투명하고 피드백도 빠르고 특히 젬백스는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결국은 혁신이다. 혁신과 새로운 기술을 통해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일이 나에게 더 맞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남 회장은 “젬백스는 매우 매력적인 신약 물질 연구 성과가 굉장히 좋았지만 그동안 실망과 오해도 많았던 게 사실”이라며 “이제 연구에서 상업화로 가는 중요한 길목에서 새로운 에너지와 리더십이 필요해 내가 합류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Open) 전문가 중심의 권한을 위임받고 (Delegation),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구축(Trust)해 책임은 리더가 지는 구조화에 나설 것”이라고 경영 목표를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나는 바이오를 모른다”고 한 발언에 대해선 “남경필이 잘 안다고 해 봐야 누가 믿겠는가. 과학과 임상은 전문가들이 맡고 나는 그분들이 하지 못하는 세상과의 소통을 맡는 것”이라며 “의사결정을 하고 책임을 지는 것이 내 몫”이라고 강조했다. 정계 은퇴 후 아들이 마약 문제로 마약예방치유단체 은구(NGU·Never Give Up) 대표를 맡았던 남 회장은 “이제는 남경필이 상징적인 조직이 아니라 회복자들이 이끄는 일이 됐다”며 “젬백스에 합류하게 된 동기 중 하나가 마약 중독도 일종의 뇌질환이라는 측면도 있다”고 전했다. 18대 국회에서 외교통일위원장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던 남 회장은 2024년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장에 참고인 출석도 마다하지 않았다. 지난 4월에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재한 마약류 대응관계장관회의에도 참석했다. 남 회장은 “김 총리와는 계속 대화 중”이라며 “다음 총리도 마약과의 전쟁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으로 기대한다. 얼마든지 제가 갖고 있는 역량과 지식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른셋에 정계에 입문해 5선 의원을 거쳐 대권 주자로까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2019년 정계 은퇴 후 스타트업 기업가, 마약 치유 운동가로 도전을 이어 왔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도 남 회장의 이름이 여러 차례 거론됐으나 그는 정계 복귀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일축했다. 남 회장은 “가장 해보고 싶었던 정치 구조인 연정(연합정부)을 경기지사가 가진 권한 안에서 해봤기에 미련 없이 떠났던 것 같다”며 “평가는 역사의 평가로 남겠지만 나는 해볼 만큼 해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은 여의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관심이 없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극적으로 살아났네, 부겸이형(김부겸 전 대구시장 후보)은 참 좋은 사람인데 아쉽다 이 정도만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수와 진보 진영 어디에서도 아직 18대 국회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을 뛰어넘는 소장파가 나오지 않는 데 대해서는 “그게 아마도 지금 국민의힘의 비극일 것”이라면서도 “경제인으로서 여야 모두 그저 잘해주시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 생산적 금융, 투자의 패러다임 바꾸다 [대한민국 ‘생산적 금융’ 설계도]

    생산적 금융, 투자의 패러다임 바꾸다 [대한민국 ‘생산적 금융’ 설계도]

    담보 중심 단순 자금 공급 벗어나모험 자본으로 성장 밑거름 돼야 한국 금융이 ‘담보의 시대’에서 ‘투자의 시대’로 넘어서는 전환점에 섰다. 저성장 고착화와 인공지능(AI) 전환, 기술패권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부동산과 가계대출에 쏠린 자금을 첨단산업과 모험자본, 자본시장으로 돌리는 ‘생산적 금융’이 시대적 과제로 제시됐다.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신문 주최로 열린 ‘2026 서울리더스금융포럼’에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등 금융·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생산적 금융 설계도-투자의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금융의 새 역할을 논의했다. 주요 강연자들은 생산적 금융이 저성장과 AI 전환 시대를 관통하는 시대정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찬진 원장은 기조연설에서 AI 전환과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감독 체계도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과 모험자본에는 자금 공급 여력을 넓히고 부동산 금융 쏠림을 관리하는 방향으로 감독 체계를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한주 이사장도 “지금 때를 놓치면 생산적 금융으로 가는 길을 놓칠 수 있다”며 “생산적 금융은 단순히 자금을 생산 부문으로 옮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역량을 키우고 성장의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산적 금융을 실행하는 과정에서는 금융회사의 자율성과 현장 판단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전요섭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획일적인 기준을 만들면 생산적 금융으로 분류되지 않은 영역이 소외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생산적 금융을 경험한 기업인들은 적기 자금 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준수 톤28 대표는 “돈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며 필요한 시점에 자금이 공급돼야 혁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조성익 텔레픽스 대표는 “생산적 금융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문턱을 넘게 해 준 동반자였다”고 밝혔다.
  • 한국 사무소 공식 개소 알린 앤트로픽 “미토스 접근 제한 곧 풀릴 것”

    한국 사무소 공식 개소 알린 앤트로픽 “미토스 접근 제한 곧 풀릴 것”

    앤트로픽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미국 정부의 수출통제 조치가 글로벌 AI 접근권 논란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앤트로픽이 우리나라에 사무소를 열었다. 또 수출통제 조치가 조만간 정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AI 모델의 접근·관리 체계 논의에 착수하면서, AI 수출통제 문제는 외교·안보 이슈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크리스 차우리 앤트로픽 인터내셔널 총괄은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 사무소 개소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수출통제 조치와 관련해 “매우 제한적인 사례”라며 “수일 내(within days) 문제가 해결돼 해당 모델이 다시 이용 가능해질 것으로 매우 확신한다”고 말했다. 다만 국내 기업·기관도 참여 중인 글로벌 AI 보안 협력체 ‘프로젝트 글래스윙’ 관련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번 논란은 미국 정부가 지난 12일(현지시간) 국가안보와 사이버보안 우려를 이유로 앤트로픽의 최신 AI 모델인 ‘미토스5’와 ‘페이블5’에 대해 외국 기관·개인의 접근을 제한하면서 시작됐다. 워싱턴포스트는 수출통제 검토 과정에서 중국 연계 의혹이 제기된 한국 통신사의 미토스 접근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이날 이런 의혹을 일제히 부인했다. 수출통제 조치에 따른 후폭풍은 거세다. 전날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G7 정상회의 기간 유럽 외교관들과 최첨단 AI 모델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제도가 도입되면 미국의 가까운 동맹국과 검증된 기관은 최신 AI 모델에 우선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반면 미국에서는 이런 움직임이 AI 수출 전략의 신뢰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이런 논란 속에서도 앤트로픽은 이날 한국 사무소를 공식 출범했다. 최기영 앤트로픽 한국 대표는 “한국은 이미 AI 기본법을 시행하고 있고 반도체와 인프라, 개발자 생태계를 모두 갖춘 몇 안 되는 국가”라고 말했다. 앤트로픽은 한국을 미국·인도·일본·영국 등과 함께 클로드 사용을 주도하는 주요 국가로 분류한다. 지난해 분석에서 우리나라의 클로드 활용도는 인구 규모 대비 예상치를 3.5배 이상 웃돌았고, 1인당 사용량 기준으로는 116개국 중 12위였다. 앤트로픽은 영업·기술·정책·운영 조직을 구축하고 한국어 성능 고도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데이터 주권 등을 고려해 데이터 레지던시 옵션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현재 네이버, 넥슨, LG CNS, 한화솔루션 등이 클로드를 활용하고 있다. 또 국가AI연구거점 연구진은 클로드를 무상 제공받는다.
  • “기업 성장이 금융 성장 이어져”[대한민국 ‘생산적 금융’ 설계도]

    “기업 성장이 금융 성장 이어져”[대한민국 ‘생산적 금융’ 설계도]

    고석헌 신한금융그룹 전략부문(CSO) 부사장은 17일 ‘2026 서울리더스금융포럼’ 강연에서 “생산적 금융은 금융사에도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금융사가 일종의 과점 시장을 형성했지만 최근에는 제판분리(제조·판매 분리)와 디지털,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금융사 고유의 영역도 다른 업권의 침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담보대출은 안전한 자산이지만 포트폴리오가 특정 분야에 집중되면 언젠가는 취약점이 드러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성장이 금융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시대가 됐다고 진단했다. 고 부사장은 “대출과 운용 측면에서 앞으로는 기업금융(IB)을 잘하는 기관이 살아남을 것”이라며 “골드만삭스는 일찍이 스페이스X의 금융 파트너로 자리 잡으며 경쟁력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다만 생산적 금융이 곧 건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 성장성이 높은 산업이라고 해서 모든 기업이 우량한 것은 아니다”라며 “같은 반도체·바이오·항공우주 업종 안에서도 옥석이 존재하는 만큼 성장 가능성과 건전성을 함께 판단하는 것이 금융사의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기업이 생산적 금융에 해당하고, 5년 뒤와 10년 뒤에도 성장할 수 있을지를 가려내는 것이 신한금융의 ‘선구안’ 과제”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표준산업분류코드 기준 1206개 업종 가운데 국가첨단전략산업 등 핵심 산업의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261개 우선 확대 업종을 선정했으며, 올해 상반기 생산적 금융 지원의 약 51%를 이들 분야에 집행했다고 고 부사장은 밝혔다.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48일 만에 500만명 발길…오세훈표 정원도시 결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 48일 만에 500만명 발길…오세훈표 정원도시 결실

    서울시는 성동구 서울숲에서 열린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누적 관람객이 500만명을 넘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막 48일 만인 이날 오전 7시 기준 박람회 방문객은 500만 1766명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방문객 수 500만명을 넘기까지 72일이 걸렸는데 이보다 24일을 단축한 것”이라며 “현재와 같은 관람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역대 최초 1000만 관람객 달성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람회의 흥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5월 한 달간 박람회장 안의 푸드트럭과 판매 부스 등 수익시설 매출이 27억원을 달성했다. 성수동 일대 카드 사용액도 지난해 동기보다 신한카드 기준 평균 11.5%, 결제 건수는 13.9% 늘었다. 올해 박람회는 서울숲과 한강, 성수 일대에서 10월 27일까지 열린다. 국내외 정원작가와 학생·시민, 기업 등이 참여한 167개의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2024년부터 매년 규모와 콘텐츠를 확대해 왔다. 2024년은 뚝섬한강공원에서, 2025년은 보라매공원에서 열렸다. 시는 여름철 테마 정원도 18곳 마련했다. 무더위를 피하기 좋은 ‘그늘이 좋은 정원’ 6곳과 비 오는 날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우중 정원’ 6곳, 감성적인 조명이 아름다운 ‘야간 정원’ 6곳 등이다. 7월부터 8월까지는 야간 영화 상영 프로그램 ‘한여름의 정원극장’을 운영한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무더위와 장마가 이어지는 여름철에도 낮과 밤, 맑은 날과 비 오는 날이 만들어내는 정원의 다채로운 모습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시총 상위주 혼조…한화오션 7%대 강세, 삼성전자 약세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시총 상위주 혼조…한화오션 7%대 강세, 삼성전자 약세

    17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와 2차전지, 금융, 자동차 대형주가 방향성을 달리하는 가운데 조선·방산 관련 종목의 상대적 강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33만 6250원으로 전일 대비 6750원(-1.97%) 하락했다. 거래량은 874만 8493주를 기록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240만 9000원으로 2만 7000원(+1.13%) 오르며 반도체 대형주 가운데 차별화 흐름을 보였다. SK스퀘어(402340)도 156만 9000원으로 6만 8000원(+4.53%)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우(005935)는 21만 9000원으로 5000원(-2.23%) 내렸다. 조선·방산주는 장중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한화오션(042660)은 13만 8600원으로 9400원(+7.28%) 급등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26만 원으로 7만 7000원(+6.51%) 뛰었다. HD현대중공업(329180)도 72만 4000원으로 2만 6000원(+3.72%) 상승했다.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 개선이 시가총액 상위주 흐름에도 반영되는 양상이다. 2차전지와 바이오주는 제한적인 등락을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41만 7000원으로 6500원(+1.58%) 상승했고, 삼성SDI(006400)는 55만 원으로 1000원(+0.18%) 오르며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34만 2000원으로 9000원(+0.68%) 상승했다. 자동차와 금융주는 대체로 약세다. 현대차(005380)는 62만 원으로 2만 원(-3.12%) 하락했고, 기아(000270)는 16만 7400원으로 2800원(-1.65%) 내렸다. 현대모비스(012330)도 63만 8000원으로 2만 2000원(-3.33%) 밀렸다. 금융주 가운데 KB금융(105560)은 16만 6800원으로 5200원(-3.02%), 신한지주(055550)는 10만 3800원으로 2900원(-2.72%) 하락했다. 다만 삼성생명(032830)은 43만 5500원으로 4500원(+1.04%) 상승했다. 이 밖에 삼성물산(028260)은 47만 6500원으로 2만 500원(-4.12%) 하락해 낙폭이 두드러졌고, 삼성전기(009150)는 201만 3000원으로 3만 5000원(-1.71%) 내렸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10만 4200원으로 900원(+0.87%), SK(034730)는 68만 3000원으로 1만 원(+1.49%) 상승했다. 장중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군은 실적 기대가 반영된 조선·방산주와 일부 반도체주의 강세, 전기전자와 자동차·금융 대형주의 약세가 맞물리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단정함에 반했는데”…결혼 앞두고 예비신부 쇄골 타투 발견

    “단정함에 반했는데”…결혼 앞두고 예비신부 쇄골 타투 발견

    여자친구의 쇄골 타투를 발견한 뒤 결혼을 고민하게 됐다는 남성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리멤버에는 자신을 30대 중반 직장인이라고 소개한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내년 초 결혼을 목표로 30대 초반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라며 “목선이 드러나는 옷을 입은 여자친구의 쇄골 아래에 제법 큰 타투가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은 전혀 몰랐다”며 “단정하고 조용조용한 모습에 반했는데 타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사람이 너무 가벼워 보이고 내가 알던 모습과 다른 사람 같아 확 깼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자친구는 아버지를 기억하기 위해 새긴 타투라고 설명했지만 웨딩드레스를 핑계로 자연스럽게 제거를 권할 방법이 있는지 고민된다”고 적었다. 사연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타투가 있다고 조신하지 않다는 건 편견” “가족을 기리는 의미가 담긴 문신까지 문제 삼는 것은 과하다” “타투보다 상대방을 바라보는 시선이 더 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결혼은 가치관이 중요한 만큼 고민할 수 있는 문제” “타투에 대한 거부감도 개인의 취향으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처럼 결혼을 앞두고 문신을 둘러싼 갈등을 겪는 사례는 적지 않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상견례 자리에 목 문신한 친오빠가 참석하면 어떡하냐”는 예비 신부의 고민도 올라왔다. 작성자는 “오빠와는 거의 남 같은 사이지만 결혼식에는 가족으로 참석할 텐데 시댁이 우리 가족 전체를 부정적으로 볼까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결혼이나 출산을 계기로 문신 제거를 결심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래퍼 슬리피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문신 제거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다니는데 문신 때문에 시선이 신경 쓰인다”고 말했다. 유튜버 조두팔 역시 팔 전체를 덮은 타투 제거 과정을 공개하며 “예전에는 세 보이고 싶어서 했지만 지금은 후회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거 비용으로 수천만원이 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에서는 결혼을 앞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웨딩드레스를 입을 때 문신이 드러나는 것이 부담스럽다며 제거 시술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미국인의 32%가 하나 이상의 문신을 갖고 있으며, 이 가운데 24%는 적어도 하나의 문신을 후회한다고 답했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대한피부과학회 조사에 따르면 문신 경험자의 55%는 제거를 원한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취업·결혼 등 사회적 제약이 38.2%로 가장 많았으며, 타인의 시선이 부담된다는 응답도 32.5%에 달했다. 문신을 개인의 자유이자 자기표현으로 보는 시각이 확산하고 있지만, 상견례와 결혼식처럼 가족 간 첫인상이 중요한 자리에서는 여전히 부담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외국인 카드소비 최초 2조 돌파…中관광객 소비 3배 늘며 견인

    외국인 카드소비 최초 2조 돌파…中관광객 소비 3배 늘며 견인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소비가 5월 사상 처음으로 2조 원을 넘어섰다. 중국 관광객의 소비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배 이상 폭증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고, 약국과 장난감·오락기기, 피부관리·마사지 업종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의 노동절, 일본의 골든 위크 등 연휴가 5월에 쏠린 것도 매출 폭증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국관광공사가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외국인 카드 소비 빅데이터를 분석해 1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소비액은 2조 122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1조 2702억 원)보다 67.1% 늘었다.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소비 트렌드가 중국 관광객 주도의 ‘초고가 럭셔리 쇼핑’과 2030 세대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소비’로 뚜렷하게 양분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성장을 견인한 것은 중국 관광객이다. 중국 관광객의 카드 소비는 올해 매월 증가세를 보이다 5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214.0% 늘어 3배 이상 뛰었다. 세부 업종에서는 약국이 206.1%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장난감·오락기기가 191.4%, 피부관리·마사지가 153.9% 늘며 뒤를 이었다. 관광공사는 “장난감·오락기기 성장은 라인프렌즈, BT21 등 글로벌 캐릭터의 한정판 굿즈와 포켓몬 카드, 피규어 구매가 몰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쇼핑업(77.8%), 운송업(70.6%), 의료웰니스업(65.8%), 식음료업(64.9%) 순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졌으며 백화점(89.2%)과 면세점(87.6%) 매출도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명동·성수동의 한국 한정판 커스텀 의류 등 2030세대의 ‘라이프 스타일형 소비’가 두드러졌다. 성수동과 부산 해운대에서는 피부과 시술 후 약국에서 의약품 등급 재생크림을 사는 연계 소비도 확산됐다. 제주도에서는 서귀포시 대륜동의 콘도미니엄 매출이 193.1% 급증하는 등 럭셔리 리조트 소비가 늘었다. 중국 관광객은 시계·귀금속(69.7%), 액세서리(87.0%) 등 초고가 쇼핑도 주도했다. 명품 매장이 밀집한 서울 청담동의 시계·귀금속 매출은 135.0%, 액세서리는 197.7% 늘었으며 건당 평균 결제 단가는 1215만 원에 달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수천만원에서 억대에 달하는 초고가 시계가 평균 단가를 끌어올렸다”고 귀띔했다. 특히 ‘5성급 리조트’(리조트는 호텔과 달리 등급 규정 없음)가 늘어선 서귀포시 예래동의 액세서리 성장률은 전년 대비 589.2% 증가했다. 전체 평균 단가는 53만 원이지만 중국인 평균 결제 단가는 632만 원에 달해 고급 체류와 결합한 고가 소비 경향을 보였다. 이번 자료는 신한카드의 매출 비율을 전체 카드 시장에서 대입해 모수추정한 것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요즘 한국산 브랜드의 인기가 워낙 좋아 K자만 붙으면 날개돋힌 듯 팔려나가는 형국”이라며 “일본 등지의 경우 한국 상품만 따로 모아서 파는 편집숍(팝업스토어)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 전남 지자체 ,‘우수자원봉사자에 현금성 마일리지제’ 시행

    전남 지자체 ,‘우수자원봉사자에 현금성 마일리지제’ 시행

    전남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를 위로하고, 지속적인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를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에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설명이다. 17일 고흥군에 따르면 자원봉사자의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1365 자원봉사포털 봉사활동 시간을 기준으로 직전 연도 고흥군에서 100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한 군민에게 고흥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봉사 시간에 따라 100시간 이상 200시간 미만 8만원, 200시간 이상 500시간 미만 15만원, 500시간 이상은 20만원 등 차등 지급한다. 올해는 총 79명의 자원봉사자가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고흥사랑상품권이 지급되거나 본인의 선택에 따라 기부로 연계된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의 헌신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봉사활동 실적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나눔의 기회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영암군은 2024년부터 지역 상품권인 ‘월출페이 모바일’을 지급하고 있다. 50시간 이상 봉사자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50~69시간 5만원, 70~99시간 6만원, 100~149시간 7만원, 150~199시간 10만원, 200시간 이상 1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 100명, 2025년 122명, 올해는 지난달까지 106명이 혜택을 받았다. 순천시는 올해부터 누적 2000시간 대상자들을 상대로 간병비 명목으로 50만원을 지급한다. 전남 지자체들은 이와 별도로 광주은행이 발급하는 ‘온마음 나눔 카드’를 통해 1년에 100시간 이상 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8만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다음 달부터 지급한다.
  • SK하이닉스, 채용서 학력 제한 전면 폐지…“AI시대 인재 발굴”

    SK하이닉스, 채용서 학력 제한 전면 폐지…“AI시대 인재 발굴”

    SK하이닉스가 일반인공지능(AGI) 시대를 대비해 17일 시작되는 신입사원 수시채용부터 학력 제한을 전면 폐지한다고 밝혔다.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학력 장벽을 허물고, 실제 직무 수행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채용 공고에 명시하던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지원 가능’ 등 학력 자격 요건을 모두 삭제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자가 보유한 경험, 직무 역량, 기업문화 적합성 등이 일치하면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하고 합격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한다. 이러한 변화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해 온 AI 시대 인재상과 궤를 같이한다. 최 회장은 최근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으로 스스로 질문하고 본질을 파고드는 ‘생각 근육’, 새로운 기술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처하는 ‘적응 근육’, 다양성을 이해하고 유연하게 협업하는 ‘공감 근육’ 등 ‘3대 근육’의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AI 환경 속에서 미래 인재들의 경쟁력은 특정 학위나 정형화된 스펙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며 “복잡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채용 기준을 혁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이번 수시 채용에서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이끌어 갈 ‘설계’를 비롯한 주요 직무에서 수시채용으로는 이례적으로 세 자릿수 단위 대규모 선발을 진행한다.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잠재력을 지닌 신입사원을 대거 선발해 청년 고용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육성해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지속해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신입사원 수시채용 서류 접수는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상세한 전형 일정은 SK하이닉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6·25 참전 헌7학병’ 추모행사 19일 부산 어린이대공원서 열린다

    ‘6·25 참전 헌7학병’ 추모행사 19일 부산 어린이대공원서 열린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부산시설공단은 19일 오전 11시 부산어린이대공원에서 ‘헌7학병 6·25 참전기념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6·25전쟁 당시 조국 수호를 위해 참전한 헌7학병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헌병전우회와 헌7학병동지회 회원 등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사와 헌화·분향, 헌병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어린이대공원에는 헌7학병 1661명 기념비를 비롯해 부산항일학생의거 기념탑, 박재혁 의사 동상, 6·25 참전용사 기념비 등 나라 사랑과 보훈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기념시설이 조성돼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번 추모행사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국은 ‘이것’ 없잖아”… 다연장로켓 천무, 프랑스서 탈락한 진짜 이유 [밀리터리+]

    “한국은 ‘이것’ 없잖아”… 다연장로켓 천무, 프랑스서 탈락한 진짜 이유 [밀리터리+]

    프랑스군의 다연장로켓체계 개량형(M270 LRU) 후속 사업으로 썬다트(Thundart) 로켓 체계가 선정됐다. 우크라이나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의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국방부는 이날 파리에서 열린 방산 전시회에서 MBDA와 사프란 일렉트로닉스&디펜스의 차세대 포병 시스템인 썬다트를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프랑스는 2030년까지 노후한 다연장로켓 9문을 최소 13문의 신형 시스템으로 교체하기로 하고 여러 국가와 기업의 다연장로켓 체계를 검토해 왔다. 여기에는 한국의 K239 천무와 인도의 피나카, 미국의 하이마스 등도 포함됐다. 프랑스의 이번 사업은 미국산 하이마스 대신 이를 대체할 시스템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한국의 K239 천무가 대안으로 떠올랐지만 프랑스는 최종적으로 썬다트를 선택했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프랑스는 하이마스를 대체할 자국 체계를 확보하길 원했다. 따라서 천무와 같은 해외 무기체계가 아닌 프랑스산 체계가 선택된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라며 “무엇보다 썬다트의 유도장치 체계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이미 검증받았다는 사실이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썬다트의 유도장치에는 현재 우크라이나 공군이 실전 운용하고 있는 아스엠 해머 정밀유도폭탄의 핵심 기술이 적용돼 있다. 따라서 썬다트는 실전 경험이 없는 신형 체계임에도 일부 핵심 유도 기술은 이미 전장에서 검증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체연료 로켓 모터 역시 우크라이나군이 현재 전장에서 운용 중인 MBDA의 ‘록셀’이 장착됐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프랑스는 전통적으로 자국 방산 기술을 선호해 왔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은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로 평가된다”면서 “특히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검증된 기술을 가진 업체가 이번 사업의 수주권을 거머쥐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썬다트를 개발한 사프란과 MBDA는 미국 국무부의 국제무기거래규정(ITAR)의 적용을 받지 않는 완전한 프랑스산 시스템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 바 있다. 한국의 천무가 프랑스 사업에서 탈락한 이유는 정확도 시험 실패, 사거리 부족 등의 성능 문제가 아니라 애초 프랑스가 국산 무기 개발을 우선하겠다는 입장이었다는 점과 더불어 현재 치열한 전투가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관련 시스템이 검증됐다는 점 등이 고려된 결과로 분석된다. ‘썬다트’ 어떤 무기?프랑스가 차세대 다연장로켓 체계로 선정한 썬다트는 장거리 지상 타격 프로그램을 위해 개발된 지대지 로켓으로, 사거리는 150㎞로 알려졌다. 프랑스가 미국 하이마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자주적인 장거리 타격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 바로 썬다트다. 썬다트는 사프란의 아스엠 해머 유도폭탄 기술을 응용한 유도키트를 사용하며 ▲GPS 교란 환경 대응 ▲관성항법 기반 유도 ▲고정표적 및 이동표적 공격 등이 가능하다. 더불어 썬다트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확인된 포병전 양상을 적극 반영해 설계됐다. 현대 전장에서는 로켓을 발사한 뒤 수 분 내에 적의 대포병 레이더와 드론에 위치가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사격 능력만큼이나 생존성이 중요하다. 썬다트는 8×8 고기동 전술차량을 기반으로 신속한 전개와 철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목표 정보를 수신한 뒤 짧은 시간 안에 사격을 마치고 즉시 진지를 이탈하는 ‘슈트 앤 스쿠트’(Shoot-and-Scoot) 운용 개념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적의 반격 포격이나 자폭드론 공격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최근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GPS 재밍과 전자전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위성항법(GNSS) 교란 환경에서도 작전이 가능하도록 관성항법장치(INS)를 결합해 설계됐다. 한국 K239 천무 vs 썬다트썬다트는 한국의 K239 천무와도 자주 비교된다. 천무는 북한의 장사정포와 방사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한국형 다연장로켓 체계로, 대규모 화력 투사와 다양한 탄종 운용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운용 성숙도 면에서 천무는 썬다트를 뛰어넘는다. 천무는 이미 한국군에 실전 배치돼 수년간 운용되고 있으며 폴란드와 중동 국가 등에 수출되면서 양산 체계가 확립된 상태다. 반면 썬다트는 아직 개발 및 시험 단계에 있으며 프랑스군 전력화는 2030년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력 측면에서도 차이가 있다. 천무는 하나의 발사대에서 130㎜, 239㎜ 유도탄, 전술탄도미사일(CTM) 등 다양한 탄종을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듈형 체계다. 특히 장거리 탄종의 경우 사거리가 290㎞ 수준까지 확대되고 있다. 반면 썬다트는 227㎜급 유도로켓 8발을 탑재하며 약 150㎞급 정밀타격 능력을 목표로 한다. 현재 방산업계에서는 천무가 이미 양산과 수출을 통해 시장성을 입증한 체계라면, 썬다트는 유럽의 전략적 자율성과 첨단 유도 기술을 앞세운 차세대 도전자로 평가한다. 현재 시점에서 천무가 성숙도와 운용 실적에서 앞서는 가운데, 향후 썬다트가 프랑스군 전력화와 수출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광진구, 17~19일 새마을문고 알뜰도서 무료교환시장

    광진구, 17~19일 새마을문고 알뜰도서 무료교환시장

    서울 광진구가 17일부터 19일 자양사거리 신한은행 앞에서 ‘광진구민 알뜰도서 무료교환시장’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가정에서 읽고 난 책을 다른 도서와 무료로 교환하며 책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자리다. 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가 주관하고 광진구가 후원한다. 행사장에는 아동도서 550권과 일반도서 1250권 등 18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된다. 2018년 이후 출판된 도서를 가져오면 상태 확인 후 행사장에 비치된 다른 도서로 교환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3권까지 무료다. 교과서와 참고서, 일반 잡지, 만화책, 훼손이 심한 도서 등은 교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서는 아동, 문학, 교양 등 분야별로 분류돼 원하는 책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지난해 행사에는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해 약 850권의 도서가 교환됐다. 김경호 구청장은 “알뜰도서 무료교환시장은 책을 통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 자원순환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독서를 즐기고 책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학수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스포츠 후원 조례’로 우수조례 의장상 수상 영예

    이학수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스포츠 후원 조례’로 우수조례 의장상 수상 영예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스포츠 후원 활성화 지원 조례」가 ‘2025년도 경기도의회 우수조례 의장상’을 수상했다. ‘도의회 우수조례 의장상’은 지역 발전과 도민의 복리 증진에 헌신한 우수 조례를 선정·시상함으로써 지방자치를 발전시키고 입법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상을 받은 「경기도 스포츠 후원 활성화 지원 조례」는 제도적 사각지대에 있던 스포츠 후원 문화를 법제화하고, 그간 공공재원 조달에 어려움을 겪던 스포츠 분야에 민간 후원이 원활하게 유입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스포츠 후원 활성화 지원을 골자로 조례를 제정한 첫 사례로 기록되며,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관련 제도를 정립했다는 의미를 더했다. 해당 조례는 스포츠 후원을 선수나 스포츠 조직을 향한 재정적·비재정적 지원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정의함으로써, 기존 문화예술 분야에 편중되어 있던 메세나 활동의 영역을 스포츠 분야까지 넓혔다는 특징이 있다. 조례의 주요 골자는 ▲스포츠 후원 문화 활성화를 위한 도지사의 책무 ▲체계적인 지원계획 수립 및 시행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추진 ▲실질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 ▲도내 시·군과 스포츠 단체, 기업 및 후원자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스포츠 후원 우수 기여자에 대한 포상 근거 마련 등이다. 이번 조례는 스포츠 단체와 민간 기업, 지역사회가 다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후원 생태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입법 성과가 크다. 나아가 도민의 스포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스포츠 전반을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은 경기도 스포츠 발전과 도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어 온 의정활동의 뜻깊은 결실”이라며 “임기 마지막까지 전국 최초 스포츠 후원 활성화 조례가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지속 가능한 스포츠 후원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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