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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금융은 파워게임중] 라회장과 신사장은…‘28년 신한맨’ 인연이 악연으로

    28년간 ‘신한맨’으로 함께 일해온 두 사람의 남다른 인연이 악연으로 바뀌고 있다. 지난해 3월 신상훈 사장이 취임한 뒤 1년이 넘게 신한금융의 1인자와 2인자로 호흡을 맞춰온 라응찬 회장과 신 사장은 1982년 신한은행 창립 멤버로 함께 들어왔다. 라 회장이 1991년 신한은행장을 시작으로 절대적 1인자의 자리를 지켜 왔다면, 신 사장은 ‘2세대 리더군’에 속해 있었다. 그는 라 회장이 행장을 하던 시기 오사카 지점장, 자금부장, 영업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신 사장은 2003년 행장이 된 뒤 2006년 조흥은행과의 통합을 무리 없이 이뤄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그해 신한·조흥 통합은행장까지 맡았다. 당시 노조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신 사장이 행장이 된 배경에는 라 회장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다. 이인호 전 신한은행장, 홍성균 전 신한카드 사장, 이재우 현 신한카드 사장 등 ‘2세대 리더군’ 중에서 신 사장이 두각을 나타낸 것은 2007년. 최영휘 전 사장에 이어 등기임원으로 추천되면서 그룹 내 2인자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3월에는 이인호 전 사장을 제치고 후임 사장이 되면서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신 사장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정확히 업무를 처리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1인자를 보좌하기에 알맞은 성정이라는 것이다. 신 사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군산상고를 나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67년 산업은행에 입행했다. 1982년 신한은행에 들어와 2001년 신한금융 상무를 거쳐 2003년 신한은행장이 됐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3년차 은행 CEO ‘대출의 신’ 되더라

    3년차 은행 CEO ‘대출의 신’ 되더라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라는 말이 있다. 지배구조가 불안정한 조직에서 CEO가 자주 바뀌다 보면 조직운영에 해가 된다는 뜻이다. 금융권도 예외는 아니다. 은행장이 임기 3년차에 대출을 확대하는 ‘3년차 은행장 증후군’이나, 임기 초에 대손충당금을 대폭 쌓는 ‘실적 부풀리기’ 등이 공공연한 관행으로 되풀이되고 있다. ●은행대출 3년주기로 쏠림현상 31일 지동현 한국금융연구원 상임자문위원은 ‘금융회사의 대출쏠림 억제방안’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금융권이 특정 시기에 특정 부문에 대출을 집중하는 주된 이유가 CEO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지 위원은 국민은행 경제연구소장, LG카드(현 신한카드) 전략기획부문장, 조흥은행 기관고객자금본부장 등 금융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그는 “2001~2002년에는 개인신용대출, 2003~2004년에는 중소기업대출, 2005~2006년에는 주택담보대출로 은행 대출이 쏠림 현상을 보였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 경영진의 임기를 늘리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대출에 따른 위험을 제대로 분석하려면 산업, 통계 등 다양한 전문가의 영입이 필요하지만 이는 단기간의 성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임기 3년짜리 은행장은 자신의 임기 중 성과에 급급하게 되고, 이것이 대출 부실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지배구조 불안정한 은행서 발생 게다가 은행장들이 연임을 노리고 임기 말인 은행장 3년차에 대출을 대폭 증가시켜 총자산 규모를 부풀리는 경향도 부실로 연결될 소지라고 지 위원은 지적했다. 이런 ‘3년차 증후군’은 지배구조가 불안정한 은행일수록 뚜렷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최근 금융감독 당국의 대규모 징계를 불러온 강정원 전 국민은행장의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은행(BCC) 투자도 그렇다. 강 전 행장은 취임 4년째인 2008년 3월 이사회 승인을 받아 BCC 지분 41.9%를 9392억원에 사들이는 과정에서 이사회에 허위·누락보고를 하는 등 무리를 했다가 40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본 것이다. 자기 임기 초반에 대손충당금을 최대한 많이 쌓아 전임자 시절의 잠재적 부실을 털어내고 다음 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더 향상된 것처럼 보이게 하는 실적 부풀리기도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다. 1998년 8월 주택은행장으로 취임한 김정태 전 행장은 “장부상 흑자는 의미가 없다.”면서 5218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쌓았고 그해 주택은행은 291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듬해 주택은행은 450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올리면서 김 전 행장은 은행을 흑자로 돌려놓은 유능한 경영인으로 자리매김했다. 2004년 11월 취임한 강정원 전 국민행장도 카드사태 부실을 이유로 그해 4분기 1조 2926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쌓았다. ●신한은행은 들쭉날쭉 현상 전무 지배구조가 안정돼 있는 신한은행은 CEO의 임기에 따라 영업과 실적이 들쭉날쭉하는 현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4연임의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정점으로 이인호(1999~2003년) 행장, 신상훈(2003~2009년) 행장, 현 이백순 행장으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라인업이 구축돼 왔다. 금융권 관계자는 “신한금융의 경우 일부 핵심인사들이 장기간 조직을 끌어간다는 점에서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CEO들이 지속성을 갖고 전략을 짤 수 있어 안정적이라는 점은 확실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주말화제] 3S 갖춰야 금융권 광고 모델

    [주말화제] 3S 갖춰야 금융권 광고 모델

    금융권 마케팅 광고가 확 바뀌고 있다. 20대 초반의 가수도, 개그맨도 금융 광고를 찍는다. 똑똑하고(Smart), 친근하고(Sweet), 활기찬(Spirited) 이미지 등 3S가 이들의 공통된 코드다. 이를 통한 기업의 브랜드 가치 등 광고효과가 커지면서 금융 회사들은 올 상반기에만 수십억에서 100억원대까지 돈을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똑똑·친근 한 느낌의 톱스타 기용 KB금융지주는 지난해 11월부터 23살의 가수 이승기를 모델로 내세워 광고 효과를 톡톡히 봤다. 톱스타보다는 신인에 가깝지만 젊고, 도전하는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적합하다는 판단이었다. 한류스타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점도 고려됐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성공을 향해 도전하는 ‘라이징 스타’를 찾다가 지난해 5월부터 이씨와 접촉했다.”면서 “광고 효과가 만족스러워 다음 주중 계약을 연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승기의 부모는 국민은행 행원 출신이기도 하다. 신한금융지주는 국민개그맨 유재석을 골랐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호감도가 높고 익살스러운 점이 코믹한 광고 컨셉트에 잘 어울렸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안티’가 없는 몇 안 되는 톱스타인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의 모델은 영화배우 장동건이다. 지난 4월부터 1년 동안 활동한다. 우리은행 고객이기도 한 장씨는 지난해 은행 측의 추천으로 ‘저축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은행의 모델 제의에 금융 광고 경력이 없는 장씨 측에서도 적극 화답했다고 한다. ●보수적인 업계 이미지 탈피 노려 김태희는 금융권에서 가장 많은 러브콜을 받은 톱모델이다. 2000년 국민은행 모델로 데뷔한 김씨는 2007년 BC카드 광고를 찍었고 얼마 전까지 하나은행의 메인 모델이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외모가 뛰어난 데다 서울대 출신으로 합리적인 경제생활을 할 것 같은 이미지가 강해 금융권에서 선호하는 대표적인 모델”이라고 말했다. 빅 모델을 쓰지 않는 현대카드도 3년 전 김태희를 캐스팅하기도 했다. 영업전쟁이 한창인 카드업계는 광고전이 가장 치열한 동네다. 업계 1위 신한카드는 장기간 전속 모델을 두지 않고 소녀시대, 김하늘 등 톱스타를 3~6개월 단위로 계약해 쓰고 있다. 김하늘은 카드를 쓰면서 포인트도 잘 챙길 것 같은 똑부러진 여배우라서 캐스팅된 사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김씨는 신한 에스모어카드의 1호 가입자이며 실제로도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연예인도 ‘신뢰효과’ 모델료 적게 받아 롯데카드와 삼성카드는 각각 젊고 발랄한 한효주와 황정음·김현중을 모델로 내세웠다. 분사를 앞둔 KB카드는 신민아로 맞불을 놓았다. 이 정도 빅모델들의 개런티는 대략 3억~5억원 수준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보통 광고모델 측에서 8억~10억원을 부르지만 금융권 광고를 하게 되면 본인들의 이미지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절반 정도 수준에서 계약이 성사된다.”고 전했다. 빅모델을 앞세운 광고는 얼마나 잘 먹힐까. 업계 전문가들은 수익 창출에 직접 도움은 안 되지만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확실한 효과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보통 광고비를 한달에 18억원씩 3개월 동안 투자하면 국민의 70%가 광고를 3번 이상 보는 효과를 거둔다. 이 시점에 300명 이상에게 광고효과에 대한 설문을 돌린다.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잘 먹혔는지 알아보는 ‘컨셉트 부합도’가 65%를 넘기면 성공작이라고 평가한다. 빅모델을 안 쓰는 금융회사도 있다. 외환은행은 골을 넣기보다는 다른 선수를 도와주는 축구선수 이영표를 ‘성공파트너’라는 컨셉트로 사용했다. 증권계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모델은 사람이 아닌 문어다. 우리투자증권의 캐릭터 ‘옥토 문어’는 2007년부터 어려운 증권사 상품을 단순하고 쉽게 표현해 장수하고 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연임

    신한금융지주는 25일 이사회를 열어 신한카드 사장에 이재우 현 사장을 내정했다. 또 임기 만료된 위성호 신한지주 부사장을 유임시키기로 했다.
  • CJ헬로비전 제휴 ‘롯데카드’ 출시…월 5천원 할인

    CJ헬로비전 제휴 ‘롯데카드’ 출시…월 5천원 할인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CJ헬로비전은 롯데카드와 제휴를 맺고 ‘CJ헬로비전 롯데카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CJ헬로비전은 전월 ‘CJ헬로비전 롯데 카드’ 사용 금액이 20만원 이상인 고객에 한해 해당 카드로 가입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요금을 결제할 경우 매달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CJ헬로비전은 이번 카드 출시를 기념해 서비스와 카드 발급을 신청한 고객 모두에게 롯데 상품권 3만원권과 롯데 포인트 2만점, 엠넷(Mnet) 1개월 무료 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100만원 여행 상품권(1명)과 50만원 기프트 카드(5명), 30만원권 기프트 카드(1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추가로 증정한다. 한편 CJ헬로비전은 지난 2008년 3월 ‘CJ헬로비전 신한카드’를 출시하고 카드 이용실적에 따른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이러한 제휴카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신한금융 서민·中企 프렌들리

    신한금융지주는 창립 9주년(9일1일)에 즈음해 2013년까지 2200억원을 투입하는 중소기업·서민층 상생경영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중소기업 신규 취업자 1명당 연간 360만원을 3년간 지원하는 ‘미래 희망펀드’를 조성한다. 또 중소기업에 대해 2조 1000억원 한도 내에서 시설자금대출 금리를 감면해 준다. 최초 1년은 연 1.0%포인트, 이후 만기까지는 연 0.2%포인트의 금리를 깎아 줘 중소기업에 약 420억원의 금융혜택을 제공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12년까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 은행 거래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인 신한희망대출의 금리를 최고 1.0%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소멸되는 신용카드 포인트 중 일부를 소외계층에 지원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서민층에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적립식 신탁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 신한생명은 보장성 어린이보험 초회 보험료의 1%를 적립해 저소득층 자녀의 난치병 치료자금으로 제공한다. 또 신한금융은 5년간 매년 100억원씩 출연키로 한 신한미소금융 출연 규모를 올해와 내년에 각각 200억원으로 늘려 총 출연금을 700억원으로 확대하고 하반기 4개 지점을 추가로 내기로 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통신공룡 KT 카드공룡 되나

    통신공룡 KT 카드공룡 되나

    ‘통신 공룡’에서 ‘카드 공룡’으로 진화할 것인가. KT의 비씨카드 최대주주 등극이 임박한 가운데 KB금융지주까지 KT에 구애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내년 초 카드 부문을 분사한 뒤 KT와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KT가 카드업계 새판짜기의 키 플레이어로 떠오른 것이다. ●비씨카드 최대주주 등극 시간문제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T는 우리은행이 갖고 있는 비씨카드 지분 27.65% 중 20% 이상을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당초 KT가 12% 인수를 제의했으나 최근 20% 이상 인수 의사를 밝혔다.”면서 “양해각서(MOU) 체결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우리금융 민영화와 맞물려 지분 매각이 지연됐지만 민영화가 공식 추진되고 있는 만큼 ‘전략적 결단’만 남았다. 이렇게 되면 KT는 지난 2월 신한카드가 갖고 있던 비씨카드 지분 14.9%를 인수키로 한 데 더해 비씨카드의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된다. KT 관계자는 “비씨카드의 최대주주가 돼 경영권을 확보하는 데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인수가격 등은 아직 확정된 게 없어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신한카드와 우리은행은 SC제일은행과 하나은행이 보고펀드에 비씨카드 지분을 넘겼던 주당 14만 4000원 이상으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KB금융도 KT에 대해 구애의 손짓을 보냈다. 어윤대 KB금융 회장은 지난 2일 기자 간담회에서 “KT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기 위해 이석채 KT 회장에게 면담을 신청해 놓은 상태”라면서 “하나SK카드와 같은 형태를 띠지 않겠나.”고 밝혔다. 어 회장은 취임사에서 모바일 카드 시장 진출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KB금융은 내년 초 KB카드를 분사할 예정이다. ●하나SK와 통신 이어 2대전쟁 예고 하나카드의 지분 49%를 4000억원에 인수한 SK텔레콤에 이어 KT가 카드업에 진출하게 되면 통신업계 양대 산맥이 카드업계에서 본격적으로 경쟁하게 되는 셈이다. 그러나 방향은 조금 다르다. SK텔레콤이 모바일 카드로 승부를 걸었다면 KT는 전통적 영업방식인 카드결제 부문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KT의 유선 전화망과 국내 최다 가맹점(300만개)을 보유한 비씨카드의 영업망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보겠다는 것이다. 다만 아직 논의 단계인 KB카드와의 제휴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에 따라 KT가 모바일 카드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도 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KT스마트 포켓 서비스 ‘쇼터치’, “라이프 스타일 즐긴다”

    KT스마트 포켓 서비스 ‘쇼터치’, “라이프 스타일 즐긴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KT는 8월부터 전국 ‘GS25’ 4100개 편의점과 서울·수도권 1100개 GS주유소를 시작으로 ‘쇼터치(SHOW Touch)’ 시범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쇼터치’는 휴대전화 USIM에 다양한 멤버십카드, 쿠폰, 신용카드, T머니 등을 저장해 상품 결제 시 간편한 쿠폰 할인과 멤버십 적립혜택을 동시에 받는 스마트 포켓 서비스다. 휴대폰 하나에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저장할 수 있고 각종 멤버십, 포인트 카드와 할인쿠폰을 각각 50장까지 동시에 저장하고 이용할 수 있다. ‘쇼터치’ 이용자는 무거운 지갑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핸드폰 하나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가 자체 실시한 고객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30대 직장인들이 평균 4장의 신용카드, 12장의 멤버십 카드를 갖고 있고 성별에 따라 3~7종의 카드를 지갑에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쇼터치’가 활성화 되면 지갑에 여러 장의 카드를 가지고 다니는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KT는 차세대 USIM 칩 NFC(Near Field Communication) 도입과 연계해 내년부터 단말 라인업을 대폭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로 결재 가능한 ‘쇼터치’는 차후 BC, 농협, 롯데, KB 등 다른 신용카드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제휴 가맹점도 지속적으로 확장 시켜 올 10월부터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의 모든 매장과 12월부터는 전국 GS칼텍스 주유소로 확대 시킨다. 또한 CGV 모바일 티켓 예매, 인터파크의 온라인 결제 등 ‘쇼터치’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쇼터치’ 서비스는 사용자의 이용 경험을 확대 시키기 위해 초기 시범서비스인 9월말 동안 월정액을 무료로 제공한다.KT 개인고객전략본부장 양현미 전무는 “‘쇼터치’에서 제공하는 고객 우대 혜택을 금융지원 단말뿐 아니라 일반 단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신용카드 특집] 5대 카드사 하반기 전략

    [신용카드 특집] 5대 카드사 하반기 전략

    한국인은 1인당 평균 2.2장의 신용카드를 갖고 있다. 경제활동 인구로 따지면 1인당 4.4장꼴이다. 신용카드사들로서는 고객 한 명 유치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다는 얘기다. 특히 수수료 인하 압력과 치열한 시장경쟁으로 하반기 경영환경은 한층 어려워질 전망이다. 카드사들의 공통된 전략은 ‘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asic)’이다. 외형 경쟁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힘쓰고, 고객만족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것이다. 신한·삼성·현대·KB·우리 등 5대 카드사의 하반기 전략과 주력 상품을 소개한다. ■ 신한카드 소프트 경쟁력 강화… 업계 1위 굳힌다 신한카드의 하반기 경영 화두는 ‘질적 성장’이다. 시장 점유율 21.2%, 회원 수 1470만명으로 압도적인 업계 1위지만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27일 “하반기에는 소프트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 시너지 모델을 개발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1등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소프트 경쟁력이란 감성 마케팅과 1대1 맞춤형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는 전략이다. 신한카드가 더 이상 외형을 키우기 쉽지 않고 또 그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성장함에 따라 1위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야심차게 꺼내든 경영 카드다. 신한카드는 국내 카드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어 업계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가맹점 수수료, 현금서비스 수수료 등 가격 인하 압력이 심해져 하반기 수익성이 지금보다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경영 돌파구로 삼을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1500만명에 육박하는 회원들의 정보와 소비 패턴 등을 분석·운용하는 기술이 다른 회사들보다 월등히 뛰어난 만큼 이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고객 계정관리(AM)본부의 역량을 키우고, 고객 관계관리(CRM) 개념을 전사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고객 개인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신한카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그룹 시너지도 충분히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의 일원인 만큼 타사가 제공할 수 없는 은행, 증권, 생명 등의 통합 금융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 차별화의 길을 걷겠다는 포부다. 특히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 전체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핵심 수익원 중 하나다.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그간의 경영 노하우를 살려 금융과 통신의 융합에 발빠르게 대처하겠다는 것이다. 또 그룹 차원의 전략에 따라 해외사업에 진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신한은행이 먼저 진출한 베트남, 일본 등에서 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신한 에스모어(S-MORE)카드 적립된 포인트에 최고 연 4%의 이자를 더해 주는 포인트 특화카드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특별 가맹점에서 0.2~5%, 일반 가맹점에서는 0.2~2%를 쌓을 수 있다. 특별 가맹점은 롯데·현대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CJ오쇼핑 등이다. 해외 결제금액과 자동이체된 이동통신 요금도 특별가맹점에 들어간다. 현대오일뱅크와 에스오일에서는 ℓ당 60원을 적립해 준다. 전국 9만여개 가맹점에서 마이신한포인트를 쌓을 수도 있다. 포인트는 전용 포인트 통장에 적립된다. 연 1%의 이자가 기본으로 적용되고 카드 결제계좌가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일 경우 최고 연 4%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통장 포인트는 다른 계좌로 이체하거나 현금으로 뽑을 수 있다. ●생활애(愛)카드 일상 생활과 밀접한 월납 요금, 주요 할인점, 병원·약국 할인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상품이다. 가장 큰 매력은 아파트 관리비, 통신비, 생활가전 렌털비, 방문학습지 대금 등 월납 요금을 월 최대 2만원까지 깎아주는 것이다. 전월 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 60만원 이상일 경우 2만원까지 할인해준다. 관리비 할인 대상 아파트는 1만 4000여개로 인터넷(www.shinhancar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신업체는 KT, SKT, LGT, LG U+, SK브로드밴드 등이다. 웅진코웨이의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렌탈 요금과 웅진씽크빅, 교원(구몬학습), 한솔교육의 방문학습지 대금도 자동이체 할인 대상이다. 연 회비는 국내 전용 7000원, 해외 겸용 1만 2000원. ■ 삼성카드 트위터로 소통… 모바일 시장 선점할 것 삼성카드는 하반기에 내실을 다지고 효율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 우량회원을 확보하고 전략 가맹점과 제휴를 늘려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는 데 역량을 모으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에 인기를 끌었던 카앤모아카드, 쇼핑앤모아카드와 같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동시에 고객가치 변화와 시장 트렌드에 주목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발굴해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카드는 상반기부터 고객의 생활 속 바람을 실현시킨다는 의미를 담아 ‘와이 낫?(Why not)’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 중심의 마인드로 새롭게 태어난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삼성카드는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는 등 모바일 시장이 성숙함에 따라 대형 통신사와 적극적인 업무 제휴를 추진해 모바일 결제시장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미 전업계 카드사 최초로 아이폰, 안드로이드, 윈도 모바일 등 3대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 4월에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전 기종에서 30만원 미만 금액을 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자결제 서비스도 시작했다. 하반기에도 모바일 분야 선두주자라는 이미지를 굳히며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말 공식 트위터(www.twitter.com/mySamsungcard)를 열었다. 고객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바로바로 답변을 해줌으로써 불만을 빠르게 해소하는 공간이다. 오픈 한 달 만에 1500여명이 친구(팔로워)를 맺었다. 삼성카드는 앞으로도 트위터를 통해 상품 및 주요행사를 안내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상담도 강화할 예정이다. 최도석 삼성카드 부회장은 “하반기 경영환경이 불확실할 것에 대비해 내실·효율 중심의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건강한 동료애가 넘치는 신바람 나는 조직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 ●삼성카앤모아카드 정유사에 관계 없이 모든 주유소에서 ℓ당 60원, LPG 충전소에서는 30원을 깎아주는 주유 할인카드다. 삼성카드와 특별계약을 체결한 ‘카앤모아 멤버스 주유소’에서는 최대 40원까지 추가로 할인된다. 단, 주유 할인 혜택은 전월 결제금액이 20만원 이상일 경우 제공되며 주유금액은 실적 산정에서 제외된다. 주유 외 카드 사용금액은 별도의 주유포인트로 쌓아준다. 일반가맹점에서 금~일요일에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는 이용금액의 0.4%, 월~목요일에는 0.2%를 적립해준다. 1만포인트가 쌓이면 주유금액으로 쓸 수 있다. 자동차 서비스 업체 ‘애니카랜드’, ‘스피드메이트’‘카젠’의 전국 지점에서 타이어 펑크수리, 엔진오일 1만 5000원 할인 등 혜택을 준다. ●이마트 삼성쇼핑앤모아카드 국내 최대 대형마트인 이마트 전국 매장에서 이용금액의 5%를 할인해주는 쇼핑 특화카드다. 이마트 연간 누적 이용금액에 따라 100만원 미만은 월 5000원, 100만원 이상은 월 1만원, 200만원 이상은 월 2만원까지 이용금액의 5%를 깎아준다. 예를 들어 6월까지 이마트에서 결제한 금액이 200만원을 넘으면 7월부터 12월까지 이마트에서 장 본 금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단, 할인된 금액은 월 2만원을 넘을 수 없다. 전달 이마트 외 가맹점에서 20만원 이상 결제해야 혜택이 제공된다. 이마트 외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은 최대 1%까지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5000포인트 이상 쌓이면 이마트에서 장 볼 때 자동 차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KB카드 CRM 등 고객 중심 성장 확대 “앞서거나 새롭거나.” KB카드가 이달부터 선보인 TV 광고 문구다. 이 안에는 올 하반기를 맞는 각오가 고스란히 들어있다. 남보다 앞선 새 상품으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어오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조만간 분사를 앞두고 전략방향을 ‘고객 중심의 성장기반 확대’로 설정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KB카드의 목표다. 출발이 괜찮다. 올 4월 출시된 ‘굿쇼핑카드’는 한 달에 3만좌 가량 가입하는 등 반응이 좋다. 백화점·대형할인점 등 모든 쇼핑 관련 업종에서 쓰면 최고 10% 할인이 되는 조건에 고객 호응이 잇따랐다. 스테디셀러는 2005년 2월 출시된 ‘스타카드’다. 상반기 25만좌가 가입돼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런 상품들에 힘입어 상반기 KB카드 매출액은 32조원(기업구매 제외)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7% 성장한 수치다. KB카드는 하반기에도 ▲효율적 자산운영을 통한 안정적 수익구조 확보 ▲고객관계관리(CRM) 고도화 등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실현 ▲신상품 개발 및 기존상품 업그레이드를 통한 고객가치 제공 ▲지속 성장을 위한 신기술 기반의 컨버전스(융합)와 같은 성장동력 확충 등을 주요 전략과제로 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통신사의 카드시장 진입 확대 등 시장구도 상의 변화와 카드 수수료 인하로 인한 카드사의 수익성 증대 노력, 시장 점유율 경쟁 등 영업 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KB카드의 설명이다. 이에 대비해 KB카드는 상반기의 전략적 기조를 유지하면서 카드 영업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갈 계획이다. 최행현 국민은행 신용카드사업그룹 부행장은 “올 하반기에는 외부적인 환경 변화 뿐만 아니라 KB카드 내부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시기”라면서 “KB카드는 안팎의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2010년 경영목표인 ‘고객가치 창조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 달성을 위해 전 조직원의 역량과 열정을 결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KB굿쇼핑카드 쇼핑 관련 업종에서 쓰면 최고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쇼핑특화카드. 전국 모든 백화점, 대형할인점, 슈퍼마켓, 편의점, 면세점 및 홈쇼핑(GS·CJ·현대·롯데·농수산), 인터넷쇼핑몰(G마켓·옥션·인터파크·11번가·롯데닷컴·신세계몰)에서 건당 결제금액이 10만원이 넘으면 10%, 10만원 미만이면 5% 할인된다. KB카드의 후불교통카드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0% 할인(월 최대 4000원 한도)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해피오토 KB카드 SK네트웍스 및 더케이손해보험과의 다자간 제휴를 통해 자동차보험료·차량 정비·주유 할인 등 자동차 관련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 더케이손해보험(에듀카)의 자동차 보험료를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 할인(연 최대 3만원)과 6개월 무이자 할부가 된다. 또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를 이용하면 7대 차량 정비 항목을 정비 때 2만원 정액 할인(월 1회·연 3회), 엔진오일 무료 교환(연 1회), 무료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SK주유소 이용시 ℓ당 60원 할인(이용금액 기준 1일 20만원, 월 30만원까지) 된다. ■ 우리카드 차세대 모바일기프트 카드 출시 “우리가 당신에게 찾아가겠습니다.” 우리카드는 올 하반기 고객의 다양한 니즈(욕구)에 맞춘 특화카드를 통해 소비자에게 한 발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신상품으로 여성·직장인·유학생·관광객 등 다양한 고객층에 맞춘 특화카드를 준비하고 있고 중소기업 고객을 위한 ‘중소기업 전용카드’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현금결제 시장을 카드 결제 영역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특화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 3월에 출시한 ‘모바일 신용카드’를 하반기에는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모바일 기프트카드’ 발급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대학등록 카드납부 확대를 위해 제휴계약 체결 대학도 꾸준히 늘려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 및 보다 정교한 고객관리를 위해 차세대 카드시스템도 다시 구축한다. 올 상반기 우리카드는 안정적 내실성장을 경영목표로 고객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전개해 왔다. 2007년 5월 출시 후 13개월 만에 최단기간 300만 고객을 돌파한 ‘우리V카드’의 할인서비스를 더 확대하는 등 변화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업그레이드 상품인 ‘뉴(NEW) 우리V카드’를 지난 4월 출시했다. 또 은행계 카드사의 장점을 활용해 이용실적에 따른 포인트를 고객 적금계좌에 현금으로 입금해주는 ‘우리V적금카드’도 1월 출시했다. 이 밖에 가맹점 기반 매출 증대를 위해 차량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1.5% 캐시백을 제공하는 우리V오토캐시백 서비스와 최고 70만원을 아낄 수 있는 뉴 우리V세이브 서비스, 정부 보조금 시장 지원을 위한 화물차 유가보조금 영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올 상반기 우리카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한 17조 6천억원을 기록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NEW 우리V카드 우리카드의 히트상품인 ‘우리V카드’의 할인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카드. 일부 가맹점에서 제공되던 5% 할인 서비스(월 최대 1만원)를 모든 주유소·백화점·대형마트·병원·학원으로 확대했다. 급여이체·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우리VM뱅킹이용 고객에게 매월 최대 2000원, 연 2만 4000원까지 캐시백도 제공한다. 외식 분야 혜택도 더욱 늘렸다. 기존 우리V카드에서 20% 할인해 주던 VIPS, 씨푸드오션 등 7개 패밀리 레스토랑과 스타벅스 외에 한국형 패밀리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와 스무디 전문점인 ‘스무디킹’,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를 추가했다. ●우리V적금카드 카드 사용실적에 따른 포인트를 적금계좌에 현금으로 넣어주는 카드. 적금·주택청약종합저축 자동이체금액에 대해 최고 5%의 적립률을 적용해 월 최대 1만원까지 고객이 지정한 적금 계좌에 현금으로 입금된다. 카드 이용액의 0.3%를 현금으로 보상하는 서비스도 같이 적용된다. ■ 현대카드 고객 불만 최소화·中企 특화 주력 현대카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 온 고객만족(CS) 혁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용판매와 금융사업의 조화,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소기업(SME) 사업 확대를 통해 사업 간 균형을 맞추고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올해를 ‘고객만족 원년’으로 선포한 현대카드는 상반기에 성과를 거뒀던 10대 CS 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고객불만 발생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10대 과제란 고객의 입장에서 시급히 해결돼야할 문제점을 모은 것이다. 각 실·본부장들은 매달 개선 과제의 진행 현황과 처리결과를 정태영 사장에게 직접 보고하고, 경영진 스스로 ‘경영진 고객불만 해결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고객과 대면할 방침이다. 다음달 여의도 사옥 2관 로비에 설치되는 ‘통곡의 벽’은 현대카드의 CS 강화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게 된다.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고객의 불만을 여러 대의 모니터를 통해 가감 없이 전달하는 수단이다. “생살을 도려내는 심정으로 CS 마인드를 가다듬지 않으면 회사의 미래도 없다.”는 정태영 사장의 강력한 의지가 통곡의 벽을 만들어냈다. 영업과 마케팅에서는 안정적인 위험 관리에 주안점을 두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우선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중인 사업 솔루션 브랜드 ‘마이 비즈니스’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현대카드는 관련 홈페이지를 대폭 개편하고 재정관리 솔루션, 매출 분석, 부가세 환급 리포트 제공 등 중소기업의 사업 특성에 맞는 특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VVIP 마케팅의 원조로 불리는 현대카드는 확대되고 있는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도 신경 쓸 생각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VVIP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우량회원을 끌어들여 고객 사용률과 1인당 이용금액을 높이는 마케팅을 벌일 예정이다. 모바일 마케팅도 강화한다. 지난 상반기 M포인트몰, 슈퍼콘서트 등 다양한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내놓았던 현대카드는 하반기에도 특화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현대카드T·현대카드T 플래티넘 항공 마일리지 적립과 무료항공권을 제공하는 여행 특화카드로 ‘트래블(Travel)’의 머리글자를 따서 이름을 지었다. 현대카드T는 카드 결제액 1500원 당 대한항공 마일리지 1마일을 제공한다. 연간 결제액이 1500만원을 넘을 때마다 10만원짜리 기프트카드를 준다. 최대 3장까지 지급된다. 연간 결제액이 4500만원이 되면 국내선 동반자 무료항공권도 준다. 현대카드T 플래티넘은 혜택이 더 많다. 대한항공 마일리지(1500원당 1마일)와 M포인트(0.5~3%)를 동시에 적립해준다. ●현대카드O 전국의 모든 주유소에서 ℓ당 60원을 깎아주는 주유 할인카드다. LPG 충전소에서는 30원을 깎아준다. 단 하루 1회, 회당 이용금액은 10만원 이내로 제한되며 월 4회까지 할인된다. 자동차 관련 부가 혜택도 대폭 강화됐다. 자동차 종합 서비스 업체 ‘스피드메이트’에서 1년에 2번 18개 항목 무료 안전점검과 타이어 펑크수리를 받을 수 있다. 엔진오일 2만원 할인 혜택도 연 2회까지 주어진다. 워셔액 보충과 정비공임 10% 할인 서비스는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 [금융권 포트폴리오 다시 짠다] 사업 다각화가 살길

    [금융권 포트폴리오 다시 짠다] 사업 다각화가 살길

    라이벌인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KB금융은 ‘외발자전거’, 신한금융은 ‘세발자전거’라는 점이다. KB금융이 국민은행에 이익의 90%가량을 의존하는 반면 신한금융은 은행, 카드, 증권 등 3각축이 고루 이익을 낸다. 위기가 왔을 때 더 잘 버틸 수 있는 것은 외발자전거보다 세발자전거다. 금융지주사들이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다. KB금융은 카드 분사에서,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은 해외 진출에서 각각 활로를 찾고 있다. 어윤대 KB금융 회장은 지난 13일 취임하면서 “수익 창출력이 높은 신용카드 부문은 조만간 은행으로부터 분사시켜 사업구조 다각화의 전환점으로 활용하고 신용카드 선두업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KB카드는 1980년대 말 독립했다 2003년 카드 대란을 거치며 국민은행에 다시 편입됐다. 올 1분기 기준 시장 점유율 14.5%로 전업·겸영카드사를 합쳐 신한카드에 이은 2위를 달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점유율 10% 이상이면 충분히 분사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 분사를 하면 자금조달 비용이 오르고 마케팅 비용이 더 들어 당분간 이익을 볼 수는 없지만 장기적으로는 은행업보다 훨씬 높은 이윤을 남긴다. 그러나 카드 분사는 대증요법일 뿐 KB금융의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은 될 수 없다. 증권·보험 등 다른 금융지주사가 확보하고 있는 비은행 부문도 KB금융이 챙겨야 할 부분이다. 1분기 KB금융 순익에 대한 기여도를 보면 KB투자증권이 2.9%, KB자산운용이 1.16%에 불과하다. KB부동산신탁과 KB데이타시스템은 각각 0.8%, 0.1%으로 존재 자체가 미미하다. 올 초 푸르덴셜증권 인수를 포기한 것은 뼈아픈 실책이라는 게 KB금융 안팎의 평가다. KB금융과 함께 카드 분사가 거론됐던 우리금융은 당분간 분사를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내부 의견이 모아졌다. ‘민영화’라는 최대 이슈에 우선순위가 밀린 것이다. 우리은행 고위 관계자는 “민영화만 되면 카드 분사야 언제든지 검토할 수 있는 사안 아니냐.”면서 “현재 우리카드의 시장 점유율이 7.5%인 것을 감안해도 (분사가) 그리 급한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신 해외 영업망 확대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5월 말 LA한미은행을 인수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국내외 해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균형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하나금융도 은행이 지난달 말 중국 지린은행의 지분 18%를 3700억원에 사들이는 등 해외 영업망 강화에 나섰다. 올 초 다올부동산신탁을 인수해 부동산 분야에도 진출했지만 아직도 비은행 부문이 취약하다. 2분기 기준으로 주요 계열사의 순익 기여도를 보면 하나대투증권이 26.2%로 선방하고 있고 하나캐피탈이 4.5%를 기록하는 수준이다. 궁극적으로 은행의 전통 수익모델인 ‘예대마진’에서 벗어나 ‘새로운 먹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는 점에 금융지주사들은 동감한다. 은행·카드·증권·보험 등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돼 있어야 지주사 계열사간 시너지효과를 내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앞으로 금융서비스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고객에게 종합적인 자산관리를 제공할 수 있는지 여부”라면서 “금융지주사들이 비은행 부문 강화에 나서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현대카드 ‘불만’ 접수하다

    “상암동 사는데 중계동까지 가서 카드를 만들었어요.” “카드 심사 받자마자 현금서비스 광고 문자가 와서 기분이 나빴습니다.” 20일 서울 여의도동 현대카드 본사에서 이례적인 토론회가 열렸다. 현대카드를 사용하면서 불만을 느꼈던 고객 5명이 90분 동안 쓴소리,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관객으로 참여한 100여명의 임직원들은 이를 달게 삼켰다. 주부 박모(32·여)씨는 “가족형 할인카드인 ‘H’를 발급받으려고 집 근처인 상암동 대형마트를 찾았는데 경쟁사인 신한카드 상담사만 있고 현대카드 부스는 텅 비어 있었다.”면서 “목동점에서도 허탕을 치고 결국 중계동까지 가서야 카드를 신청할 수 있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회사원 배모(34·여)씨는 “시중 주요 백화점에서 5만원을 쓰면 5%, 10만원을 쓰면 10%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R10’을 쓰고 있는데 하루에 2회, 한달에 2번만 쓸 수 있는 등 제한이 너무 많다.”면서 “혜택을 다 받으려고 소비 계획을 짜다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결국 해지한 경험담을 들려줬다. 경쟁사의 서비스와 신랄한 비교가 이어지자 직원들은 당황하면서도 고개를 끄덕였다. 회사원 박모(36)씨는 “신한카드의 ARS 고객센터는 상담원 연결이 1번인데 현대카드는 구구절절한 안내멘트를 다 들은 뒤 맨 나중에야 상담원 연결버튼을 소개한다.”면서 “고객 입장에서는 미세한 차이에도 불편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씨는 “삼성카드처럼 실시간 결제확인 문자로 포인트 적립내역까지 알려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현대카드는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실시한 ‘민원발생평가’에서 3등급을 받았다. 5개 전업계 신용카드사 가운데 꼴찌였다. 고객들의 불만을 가장 미숙하게 처리했다는 뜻이다. 이번 토론회도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이 지난해와 올해를 ‘고객만족 원년’으로 선포하고 CS 강화를 주문한 일환으로 열렸다. 현대카드는 다음달 홈페이지에 접수된 고객들의 불만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통곡의 벽’을 본사 1층에 설치하는 등 다양한 CS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올 여름나기 2대 키워드] Book-금융 CEO 여름서가의 3대 화두

    [올 여름나기 2대 키워드] Book-금융 CEO 여름서가의 3대 화두

    평소에는 생각만 하고 있던 책들을 휴가 때 독파해 보겠다는 소박한 바람은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라고 다를 바 없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남보다 앞서나가기 위한 지적 자산의 확충을 위해 금융계 CEO들은 지금 어떤 책을 마음에 담아놓고 있을까. 16일 서울신문은 금융사 CEO 20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휴가 때 읽을 예정인 책과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 무엇인지 설문조사를 했다. 전체적으로 그들의 관심은 인문학, 신(新) 경영 벤치마킹, 미래시장 준비로 모아졌다.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유재한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 황우진 푸르덴셜생명 사장 등 3명은 글로벌 CEO와 석학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인문학적인 공통점을 찾는 ‘혼창통(魂創通·이지훈 지음)’을 선택했다. 이팔성 회장은 “영혼(魂), 창조(創), 소통(通)을 의미하는 혼창통이 우리 회사에 충만한지 살펴보고 부족한 점을 찾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면서 “특히 인재육성 방법의 모색에 중점을 두어 독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중진 동양생명 부회장은 ‘경영전쟁시대 손자와 만나다(박재희)’를 읽을 계획이다. 그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시대를 초월한 가치가 더 중요하며 인문학이 해답이 될 것”이라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최도석 삼성카드 부회장은 세계사를 통한 경제 읽기를 시도할 생각이다. 욕망 등 인간의 감정이 만들어낸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등을 바탕으로 세계사의 흐름을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혁명적인 선도기업에서 배울 점을 찾으려는 경향도 강했다. 장형덕 BC카드 사장과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은 구글의 파괴력 있는 성공 법칙을 다룬 ‘구글노믹스(제프 자비스)’와 휴가를 함께할 예정이다. 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은 ‘CEO의 위기경영(대럴 릭비)’을 골랐다. 그는 “베인&컴퍼니 컨설턴트 경험으로 분석한 세계 750개의 기업 사례를 통해 미리 대비하는 창조적 영업을 배워 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미래 시장을 예측하는 데 관심이 큰 CEO도 많았다. ‘마켓 3.0(필립 코틀러)’를 택한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고객 만족에서 고객 참여로 진화하는 시장에 대해 살펴보고 신한카드에 어떤 모습으로 적용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려 한다.”고 했다. 정문국 알리안츠생명 사장은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세계(토머스 프리드먼)’을 읽을 생각이다. 그는 “CEO가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혜안을 갖출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미래 성장동력인 녹색혁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은 중국 합작법인의 성장 등 중국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메가트랜드 차이나(존 나이스비트)’를 선택했다. 신한은행 이백순 행장도 ‘금융대국 중국의 탄생(전병서)’를 골라 중국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친구나 친지에게 추천해 줄 책으로는 김정태 하나은행 행장 등 3명이 ‘화폐전쟁(쑹훙빙)’을 선택했다. 김 행장은 금융위기의 원인으로 미국정부가 쌍둥이 적자를 털기 위해 달러를 계속 찍었다는 의문을 다룬 이 책에 대해 “책의 내용이 팩션(faction)임을 감안하고 읽으면 화폐 전쟁터인 세계 금융시장의 구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경주·정서린·오달란기자 kdlrudwn@seoul.co.kr
  •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 줄줄이 폐지…고객 편의 맞나요?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 줄줄이 폐지…고객 편의 맞나요?

    신용카드사들이 하반기에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를 잇따라 없앤다. 금융당국과 정치권의 줄기찬 수수료 폐지 압력에 백기를 들었다.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평균 1~2%포인트의 이자 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취급수수료 외에도 일반 수수료율도 더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외환은행은 현금서비스 금액의 0.35%를 떼갔던 취급수수료를 다음달 1일 폐지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카드와 국민은행은 오는 9월 취급수수료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삼성카드와 롯데카드도 폐지 방침을 정하고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표면적으로 ‘고객의 편의’를 위해 취급수수료를 폐지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금융감독원과 정치권의 압력에 마지못해 굴복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말부터 조달비용과 연체율에 비해 현금서비스 금리가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해 왔다. 정치권도 지난 국정감사 때부터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함께 취급수수료의 폐지를 요구했다. ●고객들 1~2% 금리인하 효과 애초에 수수료에다 수수료를 얹어 받는 구조가 기형적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취급수수료는 카드대란이 있었던 2003년, 카드사 수익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도입됐다. 7~28%에 이르는 일반 수수료 외에 별도로 전산처리 비용 등을 부과하게 해준 것. 그러나 카드사 이익이 지난해 1조 8643억원을 기록하는 등 경영이 정상화되자 취급수수료 폐지 주장은 힘을 얻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은 찔끔찔끔 취급수수료를 낮춰 왔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12월 0.55%인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율을 0.43%로 인하했다. 롯데카드는 올해 2월 0.55%에서 0.44%로, 현대카드는 4월 0.59%에서 0.30%로 낮췄다. 신한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 기업은행, 제일은행 등 카드사 5곳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에 취급수수료를 없앴다. ●일반수수료율 올려 손실보전 가능성 취급수수료가 사라지면 고객들은 평균 1~2%포인트의 금리 인하 효과를 보게 된다. 지난 4월 취급수수료를 폐지한 한 카드사 관계자는 “현금서비스 금리가 평균 1.3%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다. 외환은행도 취급수수료 폐지로 2%포인트의 금리 인하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카드사들의 손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취급수수료를 없애는 대신 현재 9~30%에 이르는 일반 수수료율을 약간 올려 손실을 보전하겠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15%의 수수료를 내던 고객의 신용등급을 낮춰 16~17%의 수수료를 내게 하는 등 손실을 줄일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현 카드사의 수익구조로 볼 때 현금서비스 금리를 5%포인트까지 낮출 여지가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LGT-신한 앱개발 MOU

    통합LG텔레콤은 22일 신한카드와 함께 스마트폰용 금융 애플리케이션(응용 소프트웨어) 개발과 모바일 결제 등 통신·금융서비스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다음달 1일 ‘LG U+ 하이세이브 신한카드’와 ‘LG U+ 휴대폰 스폰서 신한카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KB금융지주의 앞날은] 카드·증권 M&A회오리 예고

    [KB금융지주의 앞날은] 카드·증권 M&A회오리 예고

    KB금융지주의 어윤대 회장 체제 구축은 은행권뿐 아니라 제2금융권에까지 광범위한 지각 변동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은행에 치우쳐 있는 KB금융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 카드·증권 등 다른 분야에서도 인수합병(M&A)을 통한 덩치 키우기에 나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변화의 바람이 가장 거세게 불 곳은 카드 부문이다. 어 회장 내정자가 카드 분사(分社)를 언급했기 때문이다. 그는 내정 직후 “은행 순이자마진(NIM) 개선을 위해 카드 등 분사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KB카드 분사 사전작업 거의 마무리 1·4분기 기준 시장점유율 1위인 신한카드(21.2%)에 이어 14.5%로 2위를 달리고 있는 KB카드가 분사하게 되면 카드업계 판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그간 은행계 카드사의 한계에 갇혀 전업계에 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지 못했는데, 분사 이후 공격적 경영으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KB금융 내부에서는 카드 분사와 관련된 사전정지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영진의 판단만 남은 것이다. 때마침 시장에 매물로 나온 우리금융지주와 외환은행의 카드 부문도 분사가 검토돼 왔다. M&A 결과에 따라 카드업계에 새로운 ‘공룡’이 탄생할 수도 있음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1분기 현재 자산 11조 7000억원인 KB카드와 4조 8000억원인 우리카드가 합쳐지면 자산 16조 5000억원(시장점유율 20.9%)의 카드사가 탄생, 신한카드를 턱밑까지 추격하게 된다. ●공룡 증권사 탄생땐 구조조정 바람 증권업계에도 KB금융 발 M&A 회오리가 불어닥칠 공산이 크다. KB투자증권(옛 한누리투자증권)은 자산 1조 9000억원의 초소형 증권사다. 국내 최대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라는 이름값에 걸맞지 않아 내부에서 규모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던 터였다. 어 회장 내정자의 계획대로 우리금융과의 M&A가 성공하면 자산 18조 4000억원의 우리투자증권과 KB투자증권이 합쳐지게 된다. 단숨에 메이저 증권사로 거듭나게 된다. KB투자증권 내부의 분위기는 뒤숭숭하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 메이저급인 우리투자증권과 합쳐지면 KB투자증권 직원들의 자리 보전이 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고 말했다. 어 회장 내정자가 산은금융 합병에도 관심이 높다고 밝힌 만큼 자산 17조 5000억원 규모인 대우증권도 일단 KB금융의 사정권 안에 있다고 봐야 한다. 만일 ‘KB증권+우리증권+대우증권’의 그랜드 M&A 시나리오가 현실화하면 당분간 다른 어떤 증권사도 넘볼 수 없는 독보적인 1위가 된다. 자산 8조 6000억원인 하나대투증권도 하나금융지주가 우리금융과의 M&A를 타진하고 있어의 업계 관심 대상이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스마트폰 시대, 아이폰으로 호텔예약 ‘한방에’

    스마트폰 시대, 아이폰으로 호텔예약 ‘한방에’

    호텔예약사이트 호텔엔조이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난 28일 국내외 결제까지 가능한 업데이트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호텔엔조이는 지난 4월경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으나 베타버전으로 국내 호텔만 검색 가능해 호텔 관련 정보들이 제약적인 문제가 있었다.하지만 이번 정식 버전 출시로 국내외 해외는 물론 신용카드 결제가 한 번에 이루어진 것. 해외 결재 방식은 전 신용카드가 가능하며 국내는 신한카드와 롯데, 현대, 삼성만 이용 할 수 있다.호텔엔조이 측은 “현재는 4개 카드사와 제휴를 통한 결재 방식이 이루어지지만 휴대폰 결재 시스템도 채택하고 있다.”며 “6월 예정으로 비씨카드사와 제휴, 서비스하며 점차 모든 카드 결재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현재 어플은 약 10만여 개 국내 및 해외호텔을 조회할 수 있으며 증강현실을 이용한 주변 호텔 보기와 시간 예약 및 결제, 마이페이지 예약 확인 등이 가능하다.또한 호텔엔조이 웹진 정보가 포함돼 있어 호텔 관련 정보들을 아이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게 됐다. 이번 애플리케이션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hotel n joy’로 검색해 내려 받을 수 있다.한편 호텔엔조이는 6월 한 달 동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이벤트를 열고 다운받고 로그인 한 고객 선착순 1천명에게 비타 500과 예약자는 추첨을 통해 괌 특급호텔 숙박권, 제주 특급호텔 숙박권, 부산 특급호텔 숙박권 등을 제공한다.사진=호텔엔조이 애플리케이션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금서비스 금리가 0%! 진짜야?

    “현금서비스 공짜로 받으세요.” 현대카드가 금리 0%에 현금서비스를 제공하는 파격 이벤트로 업계를 들쑤셔 놓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전례 없는 마케팅에 당황하면서도 현금서비스 금리 인하를 사전에 규제할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번달 말까지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서비스 금리를 받지 않는 ‘0%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6개월간 현금서비스를 이용한 적 없는 우량고객 5만명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알렸다. 신용등급에 따라 7.90~26.99%에 이르는 금리를 전혀 받지 않고 연 2.36%의 취급수수료만 받겠다는 것이 이벤트의 골자다. 카드업계는 수익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마케팅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A카드사 관계자는 “조달금리가 최소 연 5%인데 그 절반도 안 되는 취급수수료만 받고 현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비상식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현금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만도 터져나왔다. 현금서비스를 두세 달에 한 번꼴로 받는다는 회사원 박모(29)씨는 “서비스를 자주 받고 돈도 잘 갚는 고객에게 금리 인하 혜택을 주지 않고 일부 고객에게만 0% 혜택을 주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측은 이번 이벤트에 대해 “시장조사 차원의 파일럿(시범) 테스트”라고 밝혔다. 그러나 신용카드 판매에 비해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금융서비스 부문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현대카드가 이 부분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승부수를 걸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실제 현대카드의 올해 1·4분기 금융서비스 취급액은 2조 900억원으로 전체 취급액(14조 2000억원)의 14.7%에 불과하다. 신한카드(27.6%)나 삼성카드(22.3%)와 격차가 크다. 자동차 할부시장의 80%를 차지하는 현대카드의 위상이 위협받는 것도 금융서비스 부문 강화의 배경이다. 캐피털, 카드사는 물론 은행 등 제1금융권도 자동차 할부시장에 뛰어들면서 현대카드가 다른 수익원을 찾아야 한다는 위기의식을 느꼈다는 것. B카드사 관계자는 “0% 이벤트를 통해 우량 고객들이 현금서비스를 부담 없이 이용하게 함으로써 향후 취급액 확대를 꾀하려는 전략이 숨어 있다.”고 풀이했다. 금감원은 카드사가 현금서비스 금리를 낮추기 전에 감독당국의 사전 심사를 받을 의무 규정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용카드의 경우 신상품 출시에 앞서 금감원의 약관심사를 통해 수익 건전성을 점검받도록 돼 있어 현금서비스 관련 규정도 마련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금서비스의 금리는 카드사가 자율적으로 정한다.”면서도 “과도한 금리 조정은 시장을 교란할 우려가 있어 이 의견을 현대카드 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카드사 직원들 ‘히든카드’는

    카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신용카드사 직원들은 어떤 카드를 쓸까. 14일 국민·롯데·삼성·신한·현대카드 등 5대 카드사의 팀장급 이상 직원들은 회사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밀고 있는 일명 ‘킬러카드’보다는 본인의 생활방식과 소비패턴에 적합한 ‘히든카드’를 골라 쓴다고 답했다. 한 달 평균 카드 사용액은 150만~300만원 수준이고 모두 자사 카드를 쓰고 있었다. 이들은 쇼핑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선호하는 ‘알뜰파’와 연회비는 다소 비싸도 부가서비스에 만족하는 ‘프리미엄파’로 나뉜다. 최문석(40) 롯데카드 경영관리팀장은 롯데 DC슈프림카드를 쓴다. 매월 200만~300만원의 생활비를 이 카드로 결제한다. 백화점, 대중교통, 학원, 의료 등에서 월 최대 5만원까지 할인해 주는 카드다. 최 팀장은 “아들의 학원비와 병원비는 물론 각종 공과금까지 이 카드로 결제해 할인혜택을 알토란같이 챙긴다.”고 말했다. 김종식(44) 국민은행 카드마케팅부 팀장은 한동안 킬러카드였던 KB스타카드를 써오다 지난달 20일 출시된 KB굿쇼핑카드로 갈아탔다. 이 카드도 쇼핑 특화 카드다.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최대 10%의 할인을 제공한다. 김 팀장은 “전달 실적이 150만원 이상이면 5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내의 카드 실적과 합산되는 가족 카드로 만들어 쓴다.”고 말했다. 고영호(46) 삼성카드 총무팀장은 지난 10년 동안 삼성티클래스카드를 써 왔다. 포인트를 많이 쌓을 수 있는 카드다. 일반 가맹점에서는 결제금액의 0.4%, 주말에는 0.8%를 적립해 주며 이마트·제일모직 등 삼성보너스클럽 가맹점에서는 최고 5%까지 포인트가 적립된다. 고 팀장은 “월 150만원 정도를 쓰는데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아 연말에 30만원가량 모이면 양복을 한 벌씩 해 입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했다. 김인규(40) 현대카드 M마케팅 팀장은 프리미엄파다. 연회비가 60만원인 더 퍼플 카드로 월 300만원 정도를 결제한다. 연간 1000만원 이상 사용하면 M포인트도 쌓고 항공 마일리지까지 쌓을 수 있는 더블리워드(이중적립) 서비스의 매력 때문이다. 김 팀장은 “주요 특급호텔의 발레파킹(약 2만원)을 무료로 이용하고 고급 레스토랑에서 10%가량 할인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애용한다.”고 말했다. 이종명(44) 신한카드 상품R&D센터 부장도 VVIP를 위한 신한 더 베스트카드를 주력으로 사용한다. 전국 주요 호텔 무료 숙박권(연 1회), 대한항공 좌석 무료 승급 혜택이 제공돼 가족과 함께 기념일을 특별히 즐길 수 있기 때문. 이 부장은 “프리미엄 카드가 주는 품격과 희소성 덕분에 카드를 쓰면서 적잖은 만족감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가정의 달… 온가족 손잡고 갈까요

    가정의 달… 온가족 손잡고 갈까요

    ‘잔인했던 4월’이 지나고 가정의 달 5월이 됐다. 이달에만 어버이 날과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기념일이 줄을 잇는다. 각종 놀이시설과 리조트, 호텔 등은 가정의 달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로 가족들을 유혹하고 있다. ●가정의 달의 영원한 고전… 놀이공원 롯데월드는 ‘어린이범퍼카’ ‘유레카’ 등 가족형 놀이시설물 2종을 새단장해 선보인다. 이탈리아 수입 유모차 ‘잉글레시나’ 300대를 신규도입, 기존 유모차와 교체하는 등 유아 동반 가족들의 이용 편의도 돕고 있다. 어드벤처 1층 키디존의 ‘어린이 범퍼카’는 차량 수를 대폭 늘렸다. 매직 아일랜드에 있던 ‘유레카’도 키디존 내로 자리를 옮겨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면축제’ 퍼레이드와 ‘플래시몹’ 이벤트를 비롯, 어린이인형극 ‘아기염소와 늑대’, 캐릭터 뮤지컬쇼 ‘뱅뱅밴드 에피소드’ 등 온 가족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02)411-2000. 에버랜드는 5월 한달간 이벤트홀에서 나비의 일생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는 ‘나비 체험 학습 교실’을 운영한다. 알→애벌레→번데기→성충으로 이어지는 나비의 한살이 과정을 관찰하고, 나비알을 성충으로 부화시키는 체험도 한다. 평일 10가족, 토·일요일·공휴일은 20가족까지 선착순으로 홈페이지(www.everland.com)나 현장에서 신청 받는다. 참가비는 한 가족당 2만원. 또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우리가족 닮은꼴 이벤트’에 사진을 올릴 경우 10가족을 선정해 사파리 스페셜 투어 탑승권을 선물한다. 13일까지. 아울러 매일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6000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멀티미디어쇼 드림 오브 라시언’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야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정상가보다 15% 저렴한 ‘After 5’ 패키지도 출시했다. (031)320-5000. 서울랜드는 대형 장난감 군단의 행군 ‘인간동력 장난감 퍼레이드’, 기후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전시회 ‘기후변화 페스티벌’ 등 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대형 장난감 퍼레이드는 보고 있어도 동화 속 세상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관람객들이 2륜·4륜 자전거로 만든 퍼레이드 차량들을 직접 운전할 수도 있다. 또 안산의 대부도 어촌체험을 저렴한 가격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더블패키지 상품(2만 9900원) 등 할인행사도 준비했다. (02)509-6000. 63시티는 올해 개관 25주년을 맞아 5월 공휴일(8·9·15·16일) 개관시간을 오전 10시에서 9시로 한 시간 앞당긴다. 63시월드에서는 ‘수중토크쇼’를 새롭게 선보인다. 수조 안 다이버와 수조 밖의 관객이 특수 마이크를 통해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야외전망대도 25년만에 전면 개방했다. 5월 내내 매일 오전 10시~저녁 7시 문을 연다. 63아트홀에서는 리얼 3D 다큐멘터리 ‘와일드오션’을 상영한다. 정어리 떼를 따라 상어·돌고래 등이 벌이는 먹이 전쟁을 6층 건물 크기의 자이언트 스크린에서 실감나는 3차원(3D)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02)789-5663. 쁘띠프랑스는 3대가 방문하면 조부모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찰흙을 이용한 어린왕자 캐릭터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호명산과 연결된 어린왕자 에코트레킹길에서는 어린왕자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31일까지 ‘어린왕자 원화전’을 진행하고 프랑스 물품 벼룩시장, 어린왕자 마리오네트 공연, 오르골 연주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숙박도 가능하다. (031)584-8200. ●눈으로 즐기고, 피로도 풀고… 리조트 & 스파 대명리조트 변산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중국 기예단이 펼치는 마술쇼를 벌인다. 8일엔 리조트 앞 하섬·모항 갯벌 체험과 갯벌 축구 대회를 연다. 8일·15일에는 카네이션 만들기 등 공예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격포 채석강 인근의 우동리에 조성된 총 500만여㎡의 유채꽃밭과 지난달 27일 개통된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가 투숙객들에게 각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1588-4888. 한화리조트 속초는 8일·9일 3대가족이 본가에서 식사를 할 경우 요금의 10%, 15일·16일 교원가족이 워터피아에 입장할 경우 50%를 각각 할인한다. 또 경로우대증을 지참한 어르신들은 워터피아(31일까지)와 설악시네라마(8·9일)에 반값으로 입장할 수 있다. 경주는 5월 내내 ‘경품 이벤트’ 행사를 벌인다. 부대업장에서 3만원 이상 이용시 추첨을 통해 LCD TV(42인치) 등을 제공한다. 추첨일은 6월3일, 홈페이지(www.hanwharesort.co.kr)에 게시한다. (054)777-8354. 서브원곤지암리조트는 5월 내내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모형비행기 만들기 등 이벤트를 펼친다. 신한카드 소지자는 하루 50명까지 도자기 만들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8일엔 가수 최진희를 초대해 ‘어버이날 효 콘서트’를 연다. 리조트 1박과 아시안 뷔페를 맛볼 수 있는 미라시아 레스토랑 이용권 등으로 구성된 5월 패키지도 출시했다. 16만 1000원부터. (02)3777-2100. 하이원리조트는 실속형 가족들을 위해 6월 말까지 ‘지고진미 식도락 패키지’(주말 19만 9000원)를 선보인다. 강원랜드호텔 1박과 운암정 반상 이용권(2인), 다례관 꽃잎차 이용권, 조식뷔페 20% 할인, 수영장과 관광 곤돌라 50% 할인 등으로 구성됐다. 가족사진도 케이스에 넣어 제공한다. 또 호텔 1박과 영월 한반도 지형 선암마을, 곤충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내 아이와 함께 떠나는 박물관 여행’ 패키지(16만 9000~27만 9000원)도 출시했다. 1588-7789. 리솜스파캐슬은 어버이날 ‘가족수영대회’ 등 행사를 연다. 천천향 입구 신발장 10곳에 마사지, 식음료 이용권 등을 숨겨놓는 ‘행운의 복불복’ 게임도 준비했다. 8일·9일 65세 이상 어르신은 60% 할인 가격(1만 9200원)에 천천향을 이용할 수 있다. 스승의 날 교직원과 함께 ‘다빈’에서 식사할 경우 20% 할인된다. (02)3470-8000. 스파그린랜드는 5월 한 달간 한방탕과 카네이션탕 등 ‘효도스파’를 운영하고, 어버이날에는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또 축하공연 도중 즉석 이벤트를 통해 스파 초대권과 완구, 화장품 등을 선물한다. 3D 및 4D 영상 관람·체험관도 새롭게 선보였다. (031)760-5700. ●어버이날 위한 특별 패키지 상품… 호텔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뷔페 레스토랑 킹스는 5인 이상 방문 시 행복식사권 1장(4만 5000원권, 당일 사용 불가)을 준다. 31일까지. 어버이날 킹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2인 초대권 10장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로비라운지 앤 델리에서는 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카네이션 생화 케이크를 판매한다. 뷔페 킹스 요금은 점심 4만 5000원, 저녁 5만 5000원(이상 부가세 포함 가격·성인 기준). 카네이션 생화 케이크 가격은 4만원(부가세 별도, 2일 전 예약). (02)2275-1101.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카페 ‘아미가’는 5월 내내 어린이를 동반한 4인 이상 가족에게 스테이크, 왕새우 구이, 스파게티, 햄버거 등으로 구성된 셰프 스페셜 패밀리 플레이트를 제공한다. 또 어버이날 3대 가족 방문 시, 가장 고령의 고객 나이를 합한 숫자만큼 추가 할인한다. 예를 들어 할아버지 90세, 아버지 59세, 딸 27세일 경우 합이 176으로 17.6% 할인 받는다. (02)3440-8090.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모녀(母女)를 위한 ‘미라클 마미 패키지’(35만원, 세금·봉사료 별도)를 출시했다. 딜럭스룸 1박과 노희경 작가 원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연극 관람권 2장, 화장품 브랜드 키엘의 ‘칼렌듈라 토너와 예바마테 티 로션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객실 내 기념파티를 할 수 있도록 과일, 와인 등도 세팅해 준다. 아리아(조식 뷔페) 등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새달 6일까지. (02)317-0404. 리츠칼튼 서울은 ‘판타스틱 패밀리 패키지 2’를 5월 한달 동안 선보인다. 슈페리어 딜럭스(자녀를 위한 엑스트라 베드 포함) 1박과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업(UP)’ DVD, 전 세계 140여가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옥산 뷔페 가족(3인 기준) 식사권 등으로 구성됐다. 26만 5000원(세금, 봉사료 별도). (02)3451-8114.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주유카드 경쟁 ‘점입가경’

    카드업계의 기름값 할인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휘발유 가격이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가운데 기름값을 아끼려는 소비자들을 겨냥, 자사 고객층을 확대하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과열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휘발유값 2년만에 최고 수준 주유소 가격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5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738.36원에 이른다. 고공행진이 이어졌던 지난해(평균 1600.72원)보다도 9%가량 높다. 농협 NH카드는 4일 전국 모든 주유소와 충전소에서 이용금액의 5%를 적립해 주는 ‘채움모든5카드’를 출시했다. 휘발유를 1700원어치 주유하면 85원이 적립된다. NH카드는 단기간 빠른 고객 확대를 위해 타사 주유카드와 달리 일간·월간 주유 횟수나 1회 주유금액 제한도 없앴다. NH카드 관계자는 “현재 9~10% 수준인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기획상품으로, 30~40대 남성 중심으로 20만장 이상 발행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삼성카드도 지난 3월 ‘삼성카앤모아카드’를 출시했다. 모든 주유소에서 ℓ당 60원을 깎아주며 제휴 주유소 800여곳에서는 최대 100원까지 할인된다. 출시 2개월 만에 15만명이 가입했다. 신한카드, 롯데카드 등도 비슷한 형태의 주유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주유카드의 원조인 ‘현대카드 O’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 카드는 업계 최초로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ℓ당 60원 할인을 도입했다. 2007년 10월 출시해 현재 37만 5000명이 가입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최근 할인폭이 큰 경쟁사 카드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어 현대카드 O의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他카드 이용자 선의의 피해 우려” 업체 간 경쟁이 심해지다 보니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서 설정한 암묵적 주유할인 상한선인 ‘ℓ당 60원 할인 80포인트 적립’은 이미 무너진 상태다. ℓ당 85원이 적립되는 NH카드의 채움모든5카드도 이 제한선을 훌쩍 넘긴 것이다. NH카드는 당초에는 주유액의 7%(1700원 기준 ℓ당 119원) 적립을 추진했다가 금감원의 반대로 포기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유할인 분야에서 업체 간 경쟁이 지나치게 되면 자칫 시장질서가 흐려지고 다른 종류의 카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선의의 피해를 볼 수도 있다.”면서 “과도한 할인 경쟁을 제한하는 규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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