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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이의찬(백암상사 대표)씨 모친상 위성호(신한카드 사장)씨 장모상 21일 용인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8시 (031)334-4444 ●임태형(롯데카드 인사팀장)씨 모친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01 ●김문규(한국글로벌 사장·전 삼성물산 해외현장관리과장)씨 별세 18일 싱가포르, 빈소 안양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9시 (031)456-5555 ●권태학(전 대구은행장)씨 별세 헌익(영국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씨 부친상 윤영균(미래의료재단 대표원장)이석근(경희대 교수)씨 장인상 20일 경북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53)200-6145 ●주왕호(전 이화여고 교감)씨 별세 승아(삼성전자 대리)씨 부친상 정성구(삼성전자 책임)씨 장인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227-7566
  • 국내 전용 신한카드 日서도 쓸 수 있다

    오는 9월부터 일본에서도 국내 전용 신한카드를 쓸 수 있게 된다. 다른 카드사들도 뒤따를 것으로 보여 국제 수수료 부담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비자·마스터 등 해외서 쓸 수 있는 국제 브랜드 카드는 실제 쓰지 않아도 꼬박꼬박 수수료가 빠져나가 ‘국부 유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신한카드는 일본의 밴사(결제대행업체)인 NTT 데이터와 오는 22일 양해각서(MOU)를 맺는다고 17일 밝혔다. NTT 데이터는 NTT그룹의 자회사로 대형 가맹점만 1300개(결제단말기 70만개)다. 신한카드 측은 “해외 겸용이 아닌 국내에서만 쓸 수 있는 신한카드로도 일본에서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세부작업이 마무리되는 9월부터 사용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별도 카드를 따로 만들 필요 없이 지금 갖고 있는 신한카드를 그대로 쓰면 된다. 국내 카드이니 국제 연회비(5000원~1만원)를 내지 않아도 되고, 비자나 마스터의 결제망을 거치지 않으니 국제 수수료(결제액의 1%)도 없다. 다만, 해외 이용 수수료(0.18%)는 내야 한다. 신한카드 측은 “그렇더라도 원화로 바로 결제되는 만큼 환전 수수료(0.2~0.3%)가 절감돼 더 이득”이라고 설명했다. 비자나 마스터카드는 현지 돈을 달러로 바꾼 뒤 다시 원화로 바꿔 청구하는 만큼 환전 손실도 적지 않다. 신한카드는 이번 MOU로 연간 7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국민, 삼성, 현대 등 다른 카드사들도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지금도 비씨의 ‘글로벌카드’ 등 해외에서 쓸 수 있는 국내 카드가 있긴 하지만 비자·마스터(발급장수 7000만장)의 아성에는 턱없이 못 미친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1P = 1원’ 단 1포인트도 현금처럼 사용

    오는 6월부터는 신용카드에 1포인트만 있어도 현금처럼 쓸 수 있게 된다. 지금은 일정 포인트 이상 쌓여야 결제가 가능해 고객들의 불만이 적지 않았다. 신한카드는 6월 1일부터 포인트 약관을 고쳐 언제든 ‘1포인트=1원’으로 쓸 수 있게 한다고 15일 밝혔다. 지금은 300포인트 이상 쌓여야 문자메시지 알림 서비스 비용(300원) 결제가 가능하고, 5000포인트 이상 적립되면 포인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물론 적립 포인트에 관계없이 1포인트씩 결제가 가능한 곳도 있지만 이는 연회비 결제나 기부 등으로 ‘사용처’가 극히 제한돼 있다. 앞으로는 이런 제약이 일절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포인트로 결제할 때는 고객의 요청이 없어도 유효기간이 짧게 남은 포인트부터 순서대로 소진된다. 이런 내용은 개정 약관에도 명기된다. ‘조건 없는 포인트 사용’은 금융 당국이 꾸준히 요구해 왔던 내용이지만 카드사들은 포인트가 ‘고객 유치 및 유지를 위한 인센티브’인 점을 내세워 외면해 왔다. 하지만 업계 1위인 신한카드가 당국의 지침을 결국 수용함으로써 다른 카드사들도 자연스럽게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 삼성, 롯데, 현대, 하나SK, 우리 등 대부분의 카드사들은 최소 2000~1만 포인트 이상 쌓아야 현금 결제를 허용하고 있다. 이런 제약이 풀리면 사장되는 포인트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신한카드도 유출…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 막으려면?

    신한카드도 유출…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 막으려면?

    ‘신한카드 유출’ 신한카드와 국민카드, 농협카드에서 포스단말기 해킹 사고로 10만여명의 고객 정보가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정보 유출 무풍지대였던 업계 1위 카드사 신한카드에서 관련 카드사 중 가장 많은 3만 5000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등 카드사 고객 정보가 시중에 흘러 넘치고 있다. 금융당국은 모든 카드사들이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을 가동해 부정 사용 적발 시 곧바로 경찰에 통보하도록 지시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경찰이 포스단말기 관리업체 서버를 지난해 12월 해킹해 320만건의 카드 거래 정보를 빼낸 일당을 최근 적발한 것과 관련해 경찰에서 20만 5000명의 정보를 넘겨받아서 분류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 카드사별로는 제휴카드를 제외할 때 신한카드가 3만 5000건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된 10개 은행 겸영 및 전업 카드사 중 최다였다. 국민카드는 3만 3000건, 농협카드는 3만건이었다. 지방은행으로는 광주은행이 1만 7000건으로 가장 많았다. IBK기업은행과 한국씨티은행도 수천명의 정보가 빠져나갔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경찰에서 피해 내역 320만건을 분석해 유출 고객 20만 5000명의 자료를 전달함에 따라 카드사별로 분류 작업을 했다”면서 “신한카드의 정보 유출 고객이 가장 많고 국민카드와 농협카드가 그 다음이었다”고 밝혔다. 이들 카드사에서 빠져나간 고객 개인 정보는 이름, 전화번호, 카드번호, 유효 기간, OK캐시백 포인트카드 비밀번호 등이었다. 신용카드 비밀번호는 빠져나가지 않았으나 신용카드와 포인트카드 비밀번호를 같이 쓰는 경우가 많아 카드 위조와 현금 인출에 악용됐다. 경찰청이 확인한 사고액만 268건에 1억 2000만원에 달한다. 카드사 중에서는 국민카드의 사고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적발된 일당들은 카드 이용자들에게 포인트 할인을 해준다며 직접 포인트카드 비밀번호를 물어본 뒤 이를 피해자들의 신용카드에 일일이 입력, 대조해 일치하는 경우 현금을 몰래 인출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용자들에게 구두로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일은 없다”면서 “비밀번호를 요구받으면 반드시 입력기를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금감원은 현재 35만대의 포스단말기가 가동되는 점을 고려해 소프트웨어 방식의 보안 표준 프로그램을 조속히 설치, 해킹 등에 대처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포스단말기 유출과 관련해 사고 가맹점의 정보유출 고객에 대해 지난 1월 소비자보호 사전안내를 통해 재발급 등 필요한 조치를 완료했다”면서 “기존 조치 완료 고객을 제외한 나머지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카드 재발급 안내 및 24시간 FDS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날 금융당국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신용정보사가 제공하는 ‘명의도용방지 서비스’에 가입하게 해 소비자를 안심시키고서 피싱사이트로 유도해 피해를 주는 신·변종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회사 또는 공공기관 직원임을 밝히더라도 정보유출사고 등을 빙자해 특정 사이트로 유도한 뒤 금융 거래 정보나 금전을 요구하면 절대 응해서는 안 되며 정상적인 전자금융 거래가 아니면 다른 사람이 전화 등으로 알려준 사이트에 개인 금융정보를 입력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스단말기 해킹사고로 신한카드 등 정보유출…2차 피해 막으려면?

    포스단말기 해킹사고로 신한카드 등 정보유출…2차 피해 막으려면?

    ’포스단말기 해킹사고’ ‘신한카드 유출’ 신한카드와 국민카드, 농협카드에서 포스단말기 해킹 사고로 10만여명의 고객 정보가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정보 유출 무풍지대였던 업계 1위 카드사 신한카드에서 관련 카드사 중 가장 많은 3만 5000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등 카드사 고객 정보가 시중에 흘러 넘치고 있다. 금융당국은 모든 카드사들이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을 가동해 부정 사용 적발 시 곧바로 경찰에 통보하도록 지시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경찰이 포스단말기 관리업체 서버를 지난해 12월 해킹해 320만건의 카드 거래 정보를 빼낸 일당을 최근 적발한 것과 관련해 경찰에서 20만 5000명의 정보를 넘겨받아서 분류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 카드사별로는 제휴카드를 제외할 때 신한카드가 3만 5000건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된 10개 은행 겸영 및 전업 카드사 중 최다였다. 국민카드는 3만 3000건, 농협카드는 3만건이었다. 지방은행으로는 광주은행이 1만 7000건으로 가장 많았다. IBK기업은행과 한국씨티은행도 수천명의 정보가 빠져나갔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경찰에서 피해 내역 320만건을 분석해 유출 고객 20만 5000명의 자료를 전달함에 따라 카드사별로 분류 작업을 했다”면서 “신한카드의 정보 유출 고객이 가장 많고 국민카드와 농협카드가 그 다음이었다”고 밝혔다. 이들 카드사에서 빠져나간 고객 개인 정보는 이름, 전화번호, 카드번호, 유효 기간, OK캐시백 포인트카드 비밀번호 등이었다. 신용카드 비밀번호는 빠져나가지 않았으나 신용카드와 포인트카드 비밀번호를 같이 쓰는 경우가 많아 카드 위조와 현금 인출에 악용됐다. 경찰청이 확인한 사고액만 268건에 1억 2000만원에 달한다. 카드사 중에서는 국민카드의 사고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적발된 일당들은 카드 이용자들에게 포인트 할인을 해준다며 직접 포인트카드 비밀번호를 물어본 뒤 이를 피해자들의 신용카드에 일일이 입력, 대조해 일치하는 경우 현금을 몰래 인출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용자들에게 구두로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일은 없다”면서 “비밀번호를 요구받으면 반드시 입력기를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금감원은 현재 35만대의 포스단말기가 가동되는 점을 고려해 소프트웨어 방식의 보안 표준 프로그램을 조속히 설치, 해킹 등에 대처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이날 유관 협회 등과 함께 ‘금융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 후속조치 이행점검 회의를 열어 카드 가맹점의 포스단말기를 IC단말기로 조속히 전환하기로 했다. 신용카드 업계는 내년까지 총 1천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올해 30만대, 내년 상반기 35만대 등 총 65만대의 영세 가맹점 단말기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이 높은 포스시스템은 보조 IC리더기 설치 등을 통해 올해 말까지 IC 결제가 가능하도록 전환하기로 했다. IC단말기 설치 가맹점에서 마그네틱 카드로 결제시 “IC로 결제해 주십시오”라는 문구를 안내하고. IC결제를 유도하는 IC우선승인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당초 하반기로 예정된 일정을 앞당겨 7월부터 대형 가맹점(3만개)을 시작으로 3분기에는 일반 가맹점(22만개), 4분기 중에는 모든 포스단말기에서 IC결제 우선 승인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금감원, 여전협회, 각 카드사에 각각 ‘IC단말기 전환전담반’을 구성해, IC결제 가능 가맹점은 ‘신용카드 안심결제 가맹점’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포스단말기 유출과 관련해 사고 가맹점의 정보유출 고객에 대해 지난 1월 소비자보호 사전안내를 통해 재발급 등 필요한 조치를 완료했다”면서 “기존 조치 완료 고객을 제외한 나머지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카드 재발급 안내 및 24시간 FDS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날 금융당국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신용정보사가 제공하는 ‘명의도용방지 서비스’에 가입하게 해 소비자를 안심시키고서 피싱사이트로 유도해 피해를 주는 신·변종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회사 또는 공공기관 직원임을 밝히더라도 정보유출사고 등을 빙자해 특정 사이트로 유도한 뒤 금융 거래 정보나 금전을 요구하면 절대 응해서는 안 되며 정상적인 전자금융 거래가 아니면 다른 사람이 전화 등으로 알려준 사이트에 개인 금융정보를 입력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맹점 포스 단말기 속 카드정보도 털렸다

    2200만여명의 회원 수를 보유한 업계 1위 신한카드에서도 고객 정보가 빠져나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커피 전문점이나 식당 등 가맹점에 설치된 포스(POS) 단말기를 해킹해 신용카드 정보를 빼내간 수법이 사용됐다. 지난 1월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했던 KB국민카드와 농협카드에서는 이번에도 수만건에 이르는 고객정보가 유출됐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포스 단말기 관리업체 서버 해킹사건을 통해 빠져나간 카드 정보 320만건 가운데 중복되는 카드정보 건수를 제외하고 모두 10개 카드사에서 20만 5000여건의 고객정보가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했다. 신한카드가 3만 5000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카드 3만 3000건, 농협카드 3만건 순이었다. 광주은행과 IBK기업은행, 한국씨티은행에서 발급한 신용카드 정보도 유출됐다. 카드사 내부에서 일하는 직원이 직접 고객정보를 빼돌렸던 기존 정보유출 사건과 달리 단말기 해킹은 모든 카드사에서 발급된 신용카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보보안의 안전지대가 없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인터넷망을 이용하는 포스 단말기는 해킹 위험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어 집적회로(IC) 리더기로 바꾸는 등 근본적인 대책이 없는 한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경찰에 적발된 일당도 신용카드를 포스 단말기에 긁으면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등 마그네틱에 담긴 카드 정보가 단말기 관리업체 서버에 저장된다는 점을 노리고 서버를 해킹해 카드정보를 빼냈다. 해킹을 통해 빠져나간 정보는 이름, 전화번호, 카드번호, 유효기간, OK캐시백 포인트카드 비밀번호 등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고객들의 주민등록번호나 신용카드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아 2차 피해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고객들은 신용카드와 포인트카드의 비밀번호를 똑같이 설정해둔 바람에 일당이 복제한 신용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는 등 직접 피해를 입었다. 경찰청이 확인한 사고액만 268건에 1억 2100여만원에 이른다. 금감원은 해킹 피해를 당한 10개 카드사에 정보유출 고객들의 카드가 불법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여부를 감시하도록 했다. 또 현금 인출 등 고객들의 피해금액은 카드사가 전액 보상하기로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정보가 빠져나간 고객들을 상대로 이미 카드 재발급 조치를 완료했다”면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24시간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포스단말기 해킹으로 신한카드 개인정보 유출…업계 1위 카드사마저 털려

    포스단말기 해킹으로 신한카드 개인정보 유출…업계 1위 카드사마저 털려

    ’포스단말기’ ‘신한카드 개인정보 유출’ 업계 1위 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3만 50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1억건의 정보 유출로 물의를 일으켰던 국민카드와 농협카드에서 6만여명의 고객 정보가 추가로 빠져나간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당국은 모든 카드사들이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을 가동해 부정 사용 적발 시 곧바로 경찰에 통보하도록 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2월 포스단말기 관리업체 서버를 해킹해 320만건의 카드 거래 정보를 빼낸 일당을 적발한 경찰이 수사 도중 이런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카드사별로는 제휴카드를 제외할 때 신한카드가 3만 5000건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된 10개 회사 중 가장 많았다. 이밖에 국민카드는 3만 3000건, 농협카드는 3만건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경찰에서 피해 내역을 받아 320만건을 분석해보니 유출 고객은 20만 5000명이었다”며 “신한카드의 정보 유출 고객이 가장 많았고 국민카드와 농협카드가 그 다음이었다”고 했다. 카드사에서 빠져나간 개인 정보는 이름, 전화번호, 카드번호, 유효 기간, OK캐시백 포인트카드 비밀번호 등으로 거의 모든 정보를 포함하고 있었다. 다만 신용카드 비밀번호는 빠져나가지 않았다. 이에 금감원은 현재 35만대의 포스단말기가 가동되는 점을 고려해 소프트웨어 방식의 보안 표준 프로그램을 조속히 설치, 해킹 등에 대처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한카드 정보유출…업계 1위 카드사마저 털려

    신한카드 정보유출…업계 1위 카드사마저 털려

    ‘신한카드 정보유출’ 업계 1위 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3만 50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1억건의 정보 유출로 물의를 일으켰던 국민카드와 농협카드에서 6만여명의 고객 정보가 추가로 빠져나간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당국은 모든 카드사들이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을 가동해 부정 사용 적발 시 곧바로 경찰에 통보하도록 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2월 포스단말기 관리업체 서버를 해킹해 320만건의 카드 거래 정보를 빼낸 일당을 적발한 경찰이 수사 도중 이런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카드사별로는 제휴카드를 제외할 때 신한카드가 3만 5000건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된 10개 회사 중 가장 많았다. 이밖에 국민카드는 3만 3000건, 농협카드는 3만건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경찰에서 피해 내역을 받아 320만건을 분석해보니 유출 고객은 20만 5000명이었다”며 “신한카드의 정보 유출 고객이 가장 많았고 국민카드와 농협카드가 그 다음이었다”고 했다. 카드사에서 빠져나간 개인 정보는 이름, 전화번호, 카드번호, 유효 기간, OK캐시백 포인트카드 비밀번호 등으로 거의 모든 정보를 포함하고 있었다. 다만 신용카드 비밀번호는 빠져나가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한카드 개인정보 유출…구두로 비밀번호 물어보면 주의해야

    신한카드 개인정보 유출…구두로 비밀번호 물어보면 주의해야

    ‘신한카드 개인정보 유출’ 신한카드와 국민카드, 농협카드에서 포스단말기 해킹 사고로 10만여명의 고객 정보가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정보 유출 무풍지대였던 업계 1위 카드사 신한카드에서 관련 카드사 중 가장 많은 3만 5000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등 카드사 고객 정보가 시중에 흘러 넘치고 있다. 금융당국은 모든 카드사들이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을 가동해 부정 사용 적발 시 곧바로 경찰에 통보하도록 지시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경찰이 포스단말기 관리업체 서버를 지난해 12월 해킹해 320만건의 카드 거래 정보를 빼낸 일당을 최근 적발한 것과 관련해 경찰에서 20만 5000명의 정보를 넘겨받아서 분류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 카드사별로는 제휴카드를 제외할 때 신한카드가 3만 5000건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된 10개 은행 겸영 및 전업 카드사 중 최다였다. 국민카드는 3만 3000건, 농협카드는 3만건이었다. 지방은행으로는 광주은행이 1만 7000건으로 가장 많았다. IBK기업은행과 한국씨티은행도 수천명의 정보가 빠져나갔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경찰에서 피해 내역 320만건을 분석해 유출 고객 20만 5000명의 자료를 전달함에 따라 카드사별로 분류 작업을 했다”면서 “신한카드의 정보 유출 고객이 가장 많고 국민카드와 농협카드가 그 다음이었다”고 밝혔다. 이들 카드사에서 빠져나간 고객 개인 정보는 이름, 전화번호, 카드번호, 유효 기간, OK캐시백 포인트카드 비밀번호 등이었다. 신용카드 비밀번호는 빠져나가지 않았으나 신용카드와 포인트카드 비밀번호를 같이 쓰는 경우가 많아 카드 위조와 현금 인출에 악용됐다. 경찰청이 확인한 사고액만 268건에 1억 2000만원에 달한다. 카드사 중에서는 국민카드의 사고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적발된 일당들은 카드 이용자들에게 포인트 할인을 해준다며 직접 포인트카드 비밀번호를 물어본 뒤 이를 피해자들의 신용카드에 일일이 입력, 대조해 일치하는 경우 현금을 몰래 인출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용자들에게 구두로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일은 없다”면서 “비밀번호를 요구받으면 반드시 입력기를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금감원은 현재 35만대의 포스단말기가 가동되는 점을 고려해 소프트웨어 방식의 보안 표준 프로그램을 조속히 설치, 해킹 등에 대처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포스단말기 유출과 관련해 사고 가맹점의 정보유출 고객에 대해 지난 1월 소비자보호 사전안내를 통해 재발급 등 필요한 조치를 완료했다”면서 “기존 조치 완료 고객을 제외한 나머지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카드 재발급 안내 및 24시간 FDS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한카드 개인정보 유출…비밀번호 구두 유출 주의해야

    신한카드 개인정보 유출…비밀번호 구두 유출 주의해야

    ‘신한카드 정보유출’ 업계 1위 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3만 50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1억건의 정보 유출로 물의를 일으켰던 국민카드와 농협카드에서 6만여명의 고객 정보가 추가로 빠져나간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당국은 모든 카드사들이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을 가동해 부정 사용 적발 시 곧바로 경찰에 통보하도록 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2월 포스단말기 관리업체 서버를 해킹해 320만건의 카드 거래 정보를 빼낸 일당을 적발한 경찰이 수사 도중 이런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카드사별로는 제휴카드를 제외할 때 신한카드가 3만 5000건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된 10개 회사 중 가장 많았다. 이밖에 국민카드는 3만 3000건, 농협카드는 3만건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경찰에서 피해 내역을 받아 320만건을 분석해보니 유출 고객은 20만 5000명이었다”며 “신한카드의 정보 유출 고객이 가장 많았고 국민카드와 농협카드가 그 다음이었다”고 했다. 카드사에서 빠져나간 개인 정보는 이름, 전화번호, 카드번호, 유효 기간, OK캐시백 포인트카드 비밀번호 등으로 거의 모든 정보를 포함하고 있었다. 다만 신용카드 비밀번호는 빠져나가지 않았다. 그러나 신용카드와 포인트카드 비밀번호를 같이 쓰는 경우가 많아 카드 위조와 현금 인출에 악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이 확인한 사고액만 268건에 1억 2000만원에 달한다. 적발된 일당들은 카드 이용자들에게 포인트 할인을 해준다며 직접 포인트카드 비밀번호를 물어본 뒤 이를 피해자들의 신용카드에 일일이 입력해 현금을 몰래 인출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용자들에게 구두로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면서 “비밀번호를 요구받으면 반드시 입력기를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금감원은 현재 35만대의 포스단말기가 가동되는 점을 고려해 소프트웨어 방식의 보안 표준 프로그램을 조속히 설치, 해킹 등에 대처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드업계, 마지못해 ‘1000억 기금’ 조성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책임 회피와 눈치만 보던 카드업계가 결국 1000억원대 기금을 조속히 조성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성의 없는 카드업계에 대놓고 압박을 가했고, 카드업계는 금융당국의 성화에 못 이겨 마지못해 나선 모습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4일 국민카드와 삼성카드, 신한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우리카드, 현대카드, 비씨카드 등 8개 카드사 사장을 불러 1000억원대 기금을 조성하라고 요구했다. 조영제 금감원 부원장이 긴급회의를 주재할 정도로 카드사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내비친 것이다. ‘카드 사태’ 이후 무책임하게 어물쩍 넘어가려는 카드사에 강한 질책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금감원은 개인정보 유출 방지대책 중 하나인 집적회로(IC) 카드용 단말기 보급과 관련, 카드사 사장들에게 연내에 전환기금을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50억원에 불과한 카드업계의 사회공헌 기금을 1000억원까지 만들어 보안에 취약한 구형 결제단말기(포스단말기)를 IC단말기로 바꾸라는 얘기다. 카드업계가 2011년부터 매년 200억원씩 기금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이대로 이행한다면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IC 단말기 전환기금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면서 “기금 조성과 집행 방식은 카드업계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방안으로 논의하되, 결론은 조속히 내도록 했다”고 밝혔다. 카드사들도 금융당국의 이런 입장을 전달받고 조속히 IC 단말기 전환기금을 만들기로 했다. 여신금융협회 주관으로 실무 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금감원은 또 결제단말기 가맹점에 대한 정보 보안 관리도 철저히 하라고 요구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5월부터 금융계열사간 고객정보 공유 제한

    오는 5월부터 금융지주 계열사 간 고객정보 공유가 엄격히 제한된다. 금융사들은 고객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만 이를 외부 영업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주민등록번호 대신 고객관리번호 사용도 의무화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후속 조치로 5월 1일부터 이런 내용의 행정 지도를 진행하기로 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지난달 개인정보 보호 종합대책의 하나로 발표됐지만 국회에서 통과가 안 돼 우선 행정지도 형식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은행과 카드사, 보험사, 저축은행, 증권사 등 금융사들은 5월부터 업무지침서에 이런 내용을 담아 이행해야 한다. 이번 조치의 핵심은 금융지주 계열사끼리 고객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공유하는 방식을 막겠다는 취지다. 그동안 KB금융과 메리츠금융, 하나금융, 신한금융, 우리금융, 농협금융 등 금융지주사들은 국민은행, 국민카드, 메리츠화재, 하나은행, 하나SK카드,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과 고객 정보를 공유해 과도한 마케팅을 해왔다는 지적을 받았다. 금융지주 계열사는 다른 계열사의 고객정보를 이용하기 위해 이사회 승인을 받을 때에는 구체적인 목적 등을 명시해야 한다. 고객에게 연락할 때는 개인정보 출처를 알려주고 연락 중지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음도 공지해야 한다. 또 분사하는 금융지주 계열사는 자사 고객이 아닌 개인 정보를 이관할 수 없다. 금융지주 계열사의 고객정보도 암호화된다. 금융지주 계열사의 고객을 식별할 수 있는 주민등록번호를 그대로 제공하지 않고, 고객관리번호로 변환해야 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데이터를 파라, 고객을 캐리라

    데이터를 파라, 고객을 캐리라

    ‘피곤한 월요일 2시 16분, 푸딩 하자!’ 최근 CJ제일제당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벤트다. ‘월요일 2시 16분’이라는 광고 문구는 어떻게 나왔을까. 기업은 6억 5000만여건의 블로그, 트위터 등 직장인들의 온라인상 텍스트를 분석했다. 그 결과 ‘피곤하다’(1만 3942건), ‘힘들다’(1만 9356건), ‘싫다’(1만 1941건) 등의 부정적인 문자가 가장 많은 요일은 월요일 오후 2시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 같은 분석을 토대로 이 시간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을 팔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최근 기업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버즈 모니터링’ 기법이다. 버즈 모니터링은 온라인상의 글이나 댓글 등 특정 주제에 대한 다량의 정보를 분석하는 기법으로 기업들은 이를 마케팅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바야흐로 ‘빅데이터’의 시대다. 시장조사기업인 IDC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생성된 디지털 정보의 양은 1조 2000억 기가바이트(GB)에 이른다. 2020년에는 2009년 대비 44배의 성장세가 점쳐진다. 정부도 공공 정보를 개방하고 나섰다. 실제로 지난해 정부는 공공 정보에서 민간 수요가 많은 분야를 중심으로 현재 2260종인 정보 가짓수를 2017년 6150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크기가 방대해 과거에는 수집, 저장, 검색 자체도 어려웠던 빅데이터이지만 컴퓨팅 등 분석 기법의 발달로 유의미한 정보들을 뽑아내고 있다. 거대한 데이터 광산에서 유용한 가치를 캐낸다는 뜻의 데이터마이닝을 실제 기업에서는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최근 기업들의 데이터마이닝 활용 사례를 들여다봤다. 병원 검색 애플리케이션(앱)인 ‘메디라떼’를 서비스하는 에이디벤처스는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마이닝을 한 대표적인 예다. 에이디벤처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전국 5만 8000개의 병원 정보를 활용했다. 이 앱은 지역별, 혜택별, 거리순 등 심평원에서 받은 병원 정보를 사용자 맞춤형 정보로 재가공한다. 여기에 실제로 치료받은 고객만 후기를 작성할 수 있는 실시간 평가 시스템을 더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병원을 추천한다. 자사 고객들의 이용 패턴을 빅데이터로 축적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2200만 고객 정보를 분석해 데이터마이닝한 신한카드도 이 중 하나다. 신한카드는 카드 고객의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스마트월렛’ 앱에서 가맹점을 추천한다. 고객들의 정성적 평가뿐만 아니라 카드 실적 정보인 재방문율, 이용 건수, 이용 금액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분석해 맛집 등을 추천하는 식이다. 네이버랩에서는 ‘오피니언 마이닝’으로 ‘긍정 부정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피니언 마이닝은 수집된 텍스트에서 의견을 나타내는 단어만을 추출해 문장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도출해 내는 기법이다. 단어 빈도수 등의 단순 분석이 아니라 빅데이터에서 감정을 읽는 셈이다. 네이버랩은 블로그 포스팅 등에서 밥집, 카페 등에 대한 이용 후기에 해당하는 텍스트를 추출해 사용자의 선호도를 판독해 준다. 원하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아주 나쁨’부터 ‘아주 좋음’까지 검색어에 대한 선호도를 백분율(%)로 보여준다. SK플래닛에서도 최근 오피니언 마이닝을 ‘T스토어’에 적용해 우선적으로 게임 콘텐츠 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 물론 빅데이터가 능사는 아니다. 오피니언 마이닝에도 한계가 있다. 블로그, 트위터 등 인터넷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도출 결과가 젊은 계층에 집중된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데이터마이닝 기법이 상대적으로 온라인 활동에 의존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데이터를 모으는 방법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황진욱 에이디벤처스 대표는 “최근 소셜미디어와 스마트폰의 대중화, 공공 정보 개방으로 빅데이터의 종류와 양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실시간으로 변하는 고객의 요구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데이터마이닝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와 관심이 크다”고 설명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민간 금융사 감사·사외이사로 금감원 전·현직 무더기 낙하산

    민간 금융사 감사·사외이사로 금감원 전·현직 무더기 낙하산

    금융감독원 전·현직 고위 간부들이 이달 말 열릴 민간 금융사 주주총회에 맞춰 감사, 사외이사 등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낙하산 인사가 재개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논란을 피하기 위해 법무법인 고문 등으로 잠시 자리를 옮긴 다음 민간 금융사로 이동하는 우회 전법을 쓰는 전직 고위 간부들도 눈에 띄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석우 금감원 감사실 국장은 21일 대구은행 주주총회 때 감사로 임명될 예정이다. 전직 고위 간부가 금감원 출신이라는 점을 드러내지 않고 옮기는 경우가 더 많다. 전 신용감독국장 출신인 김성화 상호저축은행중앙회 부회장은 신한카드 감사, 전 자산운용서비스국장이었던 김동철 금융투자협회 본부장은 KB증권 감사, 전 특수은행서비스국장이었던 한백현 여신금융협회 부회장은 NH농협은행 감사로 각각 이동한다. 이 외에도 전 감사실 국장이었던 장상용 손해보험협회 부회장은 신한생명 감사, 전 부원장이었던 송경철 HMC투자증권 사외이사는 삼성증권 감사위원으로 내정된 상태다. 감사가 아닌 사외이사로의 이동도 있다. 전광수 전 금융감독국장(현 법무법인 김&장 고문)은 메리츠금융지주 사외이사, 이명수 전 기업공시국 팀장(현 법무법인 화우 고문)은 메리츠금융지주 사외이사, 양성용 전 부원장보(현 법무법인 율촌 고문)는 삼성카드 사외이사로 각각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전 금감원 고위 간부 출신의 협회 부회장들이 민간 금융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그 빈자리 또한 현 금감원 고위 간부가 채울 전망이다. 2011년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해 무죄 판결을 받은 김장호 전 금감원 부원장은 여신금융협회 부회장으로 내정됐다. 공직자 윤리법에는 금감원 출신의 경우 퇴직한 날로부터 2년까지는 퇴직하기 전 5년간 속했던 부서 업무와 관련된 기업에 취업할 수 없다. 전직 금감원 고위 간부들이 민간 금융사로 바로 이전하지 않고 금융협회 임원이나 법무법인 고문 등으로 한 자리를 거쳐 이동하는 것은 법 위반 소지를 피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의 인사 적체가 심해 낙하산 인사는 어쩔 수 없다는 하소연도 나온다. 저축은행 사태 이후 3년여 동안 금융권 재취업이 제한되면서 간부급 직원은 많은 상태에서 선임국장직을 만드는 등 자리를 늘리고 있지만 인사 적체를 해소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공연리뷰] 음악극 ‘홀스또메르’

    ‘배우 유인촌’은 매우 소탈하고 섬세했으며 명쾌하면서 열정적이었다. 정부 부처 장관으로 대접받던 사회적 옷 대신 그는 누런 바탕에 때가 타고 커다란 얼룩이 스민 옷을 입었다. 이전에는 분장을 했어야 할 머리칼과 얼굴은 자연스러운 은발이 됐고 주름이 졌다. 음악극 ‘홀스또메르’를 분신처럼 아끼던 그는 세월을 고스란히 품은 채 그 자체로 노쇠한 말 홀스또메르가 됐다. 음악극 ‘톨스토이의 홀스또메르’는 러시아 문호 톨스토이의 중편소설 ‘홀스토메르-어느 말 이야기’를 극작가 마르크 로조프스키가 각색한 것이다. 명마(馬)의 새끼이지만 몸이 얼룩졌다는 이유로 따돌림당하고, 촉망받는 경주마로서 전성기도 누리지만 주인의 변심으로 버림받는다. 도축당할 일만 남은 늙고 병든 말이 젊은 명마들에게 풀어내 주는 신산한 삶은, 인생의 희로애락이자 인간의 모순이다. 유인촌이 대표로 있던 극단 유(현 광대무변)에서 1997년에 초연한 뒤 1~2년마다 한번씩 작품을 올렸다. 유인촌이 서울문화재단 대표를 지내던 2005년에도 공연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시절에는 내려놓고 있다가 9년 만에 다시 ‘홀스또메르’를 올린 그는 “거울처럼 인생을 비추는 훌륭한 작품”이라고 했다. 단순히 작품에 대한 애정이나 극찬이 아니었다. 그 자신이 홀스또메르와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감정을 발화하면서 그 설명을 증명했다. 혀를 낼름거리고 얼굴을 양옆으로 흔들며 입을 털거나, 손목과 발목을 탄력 있게 움직이면서 세세하게 말을 표현했다. 무엇보다도 시선을 잡은 건 풍부한 표정이다. 천진, 기쁨, 행복, 희열, 두려움, 고통, 절망, 슬픔에 이어 모든 것을 달관하게 되는 인생사를 그대로 털어놨다. 그 표정이 감탄스러워 ‘그는 홀스또메르의 인생을 산 것인가’라는 질문이 내내 교차된다. 김명수(세르홉스끼 공작), 김선경(암말 바조쁘리하·마찌에), 김기분(페오판) 등 배우들의 연기도 잘 녹아들어 갔다. 다만 홀스또메르의 상황을 일일이 설명하고 줄거리를 낭독하는 형식은 공연을 늘어지게 했다. 라이브 밴드의 음악은 적절하고 흥겨웠지만 무대 위에 놓여 시선을 분산시켜 버렸다. 홀스또메르의 통찰과 성찰을 도드라지게 보여줄 수 있는 압축과 절제가 다소 아쉽다. 공연은 오는 3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CGV신한카드아트홀에서 이어진다. 4만 5000~6만 5000원. 1588-0688.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모바일카드 800만장 육박

    모바일카드 800만장 육박

    모바일카드 발급 건수가 800만장에 육박하고 있다. 시장 포화와 개인정보 유출 파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카드업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모바일카드는 하나SK카드와 BC카드 등이 주도하는 유심(USIM)형과 신한·현대·KB국민·삼성·롯데·NH농협카드 등 6개사가 주도하는 앱형으로 나뉜다. 유심형은 스마트폰의 유심칩에 신용카드 정보를 저장한 뒤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이용해 결제 단말기에 대는 방식이다. 앱형은 스마트폰에 카드사의 모바일카드 앱을 다운받은 뒤 갖고 있는 플라스틱 카드를 등록해 결제(바코드, QR코드, NFC 가운데 선택)하는 방식이다. 유심형은 2010년 하나SK카드가 일찌감치 뛰어들어 지금까지 총 314만장 이상 발급된 것으로 추산된다. 앱 카드의 추격도 매섭다. 지난해 5월 신한카드가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477만장을 넘겼다. 그러자 두 가지 방식을 함께 채택하는 곳도 나오고 있다. 유심형만 발급했던 하나SK카드는 이달 중 앱형 카드를 출시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앱형에 주력하는 6개사가 연말연시에 대대적인 이벤트를 벌이면서 발급 수가 급증했다”면서 “유심형과 앱형 모두 장단점이 있는 만큼 아직은 어느 쪽이 대세가 될지 속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모바일카드가 대세로 자리 잡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가맹점이 아직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현재 유심형 카드의 가맹점은 4만 4000곳, 앱형은 1만곳가량이다. 스마트폰에 모바일카드를 설치해도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별로 없는 셈이다. 이에 비해 플라스틱 카드 가맹점 수는 300만개에 이른다. 이 때문에 전체 카드 결제액 가운데 모바일 비중은 1% 안팎에 불과하다. 그나마 70%는 온라인 결제다. 업계는 내년까지 신용카드 가맹점 결제 단말기를 집적회로(IC) 방식으로 교체하도록 한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교체되는 IC단말기에 NFC 기능을 탑재하면 유심형이나 앱형 모바일카드 모두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부고]

    ●최영길(대우조선해양 부장)장윤경(현대모비스 홍보실장·상무)황영수(해군 대령·국방대)노광대(사업)씨 장인상 1일 울산 영락원, 발인 4일 오전 6시 (052)256-6895 ●박종민(대전시 저출산고령사회과 사무관)씨 부친상 김문규(아노복지재단 대표이사)씨 장인상 2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30분 (042)220-9973 ●이진섭(전 국회 공보관)씨 별세 영곤(리더스MBA 이사)상후(신한카드 상품R&D팀 차장)세은(탤런트)씨 부친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410-6919
  • [주말 인사이드] 제휴카드 1000원만 써도 1마일 척척… 마일리지로 신혼여행 즐기고 영화도

    [주말 인사이드] 제휴카드 1000원만 써도 1마일 척척… 마일리지로 신혼여행 즐기고 영화도

    지난해 10월 결혼한 개그맨 노우진씨는 항공사 마일리지 때문에 결혼식에 앞서 혼인신고를 했다. 노씨는 예식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SBS ‘정글의 법칙’ 촬영을 하다 보니 항공사 마일리지가 많이 쌓였다”면서 “그걸 신혼여행 때 사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가족이어야 마일리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부랴부랴 동사무소에 가서 혼인신고를 했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비단 노씨뿐일까. 우리 주변에서도 최근 해외 여행이 보편화되고 해외출장 기회가 늘어나면서 비행기를 탈 때마다 쌓이는 마일리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마일리지 적립 방법에 대한 정보와 경제적인 마일리지 사용 후기 등을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등을 통해 공유하는 스마트 컨슈머들도 상당하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아직도 우리 주변엔 ‘난 항공 마일리지 쌓기만 했지 어떻게 사용하는지 잘 모르겠는데’라고 느끼시는 분들, 의외로 많다. 그래서 준비했다. 생활 속에서 빈틈없이 항공 마일리지를 모아 보람되게 활용하는 방법 A부터 Z까지를. 항공사 마일리지를 쌓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비행기를 탑승하거나 항공 마일리지와 연계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외국을 자주 나가는 사람들이라면 마일리지 제도 도입 취지대로 비행기를 많이 이용해 마일리지를 쌓으면 좋겠지만, 가끔 나가는 사람들이라면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이 편하다. 먼저 항공사별 마일리지 제도를 숙지하자. 대개 항공사들은 일반석, 비즈니스석, 일등석 등 좌석 클래스와 예약 등급에 따라 마일리지 적립률이 달라진다. 일반적인 마일리지 적립률은 일등석 150~200%, 비즈니스석 100~135%, 이코노미석(일반석) 0~100%이다. 다만 무임항공권, 보너스 항공권, 50% 이상 할인된 항공권(24개월 미만 유아 항공권 등 운임 종류에 50% 이상 할인이 명시된 항공권)과 마일리지 적립 불가 조건으로 특별할인된 항공권은 마일리지가 적립되지 않는다. 또 마일리지는 경유지와는 관계없이 출발지와 도착지 기준으로 적립된다. 비행 구간별 적립 마일리지는 일반적으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기준을 사용한다. 하지만 항공사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긴 하다. 마일리지 고수들 사이에선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가 대한항공 적립률보다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인천~나리타 노선을 보면 대한항공은 758마일, 아시아나항공은 760마일, 인천~뉴욕 노선은 대한항공 6879마일, 아시아나항공 6882마일, 인천~런던 노선은 대한항공 5652마일, 아시아나항공 5652마일이다. 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때는 한 항공사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게 유리하다. 해당 항공사 노선에 여행지가 없을 땐 항공사별 국제 동맹(스카이팀, 스타얼라이언스 등) 항공사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굳이 비행기 탑승을 하지 않더라도 마일리지는 쌓을 수 있다. 항공 마일리지와 연계된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 신한카드의 대한항공 연계 신용카드 누적 발급은 21만 3362장, 아시아나항공 연계 신용카드는 25만 9500장에 이를 정도로 항공사 제휴 카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상당하다.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건 씨티은행에서 내놓은 ‘메가마일 스카이패스’와 ‘메가마일 아시아나’다. 카드 사용액 1500원당 1마일씩 무제한 적립되는 데다 특별적립이라는 게 따로 있어서 마일리지족(族)들이 많이 찾는다. 예를 들어 엔터테인먼트는 1500원당 20마일, 여행은 10마일, 라이프는 7마일씩 추가로 적립된다. 월 특별적립 한도는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달라지는데, 100만원 넘게 쓰면 3000마일리지까지도 가능하다. 씨티카드의 대항마로 등장한 것이 ‘외환크로스마일’이다. 1500원당 1.8마일을 적립해 주는데, 환율우대 서비스까지 제공받는다. 특히 모자란 마일리지가 있다면 최대 2만 마일까지 미리 지급받아 사용할 수도 있다. 신한카드에는 ‘신한 더 클래식’이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택일)를 각각 카드 이용액 1500원과 1000원당 1마일리지씩 적립해 준다. 전월 신용카드 이용액이 200만원 이상이면 적립률이 50% 늘어난다. 우리카드 ’블루다이아몬드’는 아시아나항공 1000원당 1마일, 대한항공 1500원당 1마일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마일리지 적립 한도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연간 사용 금액 1000만원당 1000마일을 보너스 마일리지로 추가 제공한다. 이 외에도 OK 캐쉬백 등 멤버십 포인트를 항공 마일리지로 바꾸거나 항공사와 연계된 쇼핑몰에서 이용 실적을 마일리지로 쌓을 수 있다. 포인트를 마일리지로 전환할 때 수수료가 발생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차곡차곡 쌓은 마일리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항공 마일리지는 보너스 항공권을 구입하거나 좌석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보다 경제적으로 마일리지로 혜택을 누리고 싶다면 성수기보다 비수기를 노려야 한다. 항공사들이 성수기 때 더 많은 마일리지를 공제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보너스 항공권의 경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국내선은 비수기 1만 마일, 성수기 1만 5000마일을, 동남아는 비수기 4만 마일, 성수기 6만 마일을 차감한다. 좌석 승급은 일반석에서 비즈니스석으로 바꿀 경우 차감 마일은 대한항공이 국내선 비수기 3000마일, 성수기 4000마일, 동남아 비수기 2만 5000마일, 성수기 3만 5000마일이지만 아시아나항공은 비수기보다 성수기에 50% 더 많이 차감한다. 노선별로 공제 마일리지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이용 전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꼼꼼하게 마일리지 차감률을 살펴봐야 한다. 항공사들은 적립한 마일리지를 본인 이외의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항공사별로 운영 방법이 다르지만, 대개 가족으로 한정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직계존비속과 외조부모, 배우자의 부모, 형제 등 가족이 마일리지를 합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학원생 김성민(34)씨는 지난해 1월 교환학생으로 독일로 6개월간 유학을 가며 가족 합산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왕복 항공권을 구입한 마일리지 고수족이다. 김씨는 “2년 전 결혼할 때 항공사 제휴 신용카드로 3000만원 정도 사용했더니 5만점 정도가 쌓였다. 거기에 아내가 쌓은 마일리지 3만점 정도를 합산한 뒤 7만점을 공제해 인천~프랑크푸르트 구간 왕복 항공권을 구매했다”면서 “마일리지로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해 경비를 상당히 아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항공권 구매 이외에도 마일리지 사용법은 다양하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이라면 마일리지를 이용해 대한항공에서 운영하는 KAL 프레스티지 라운지 입장이 가능하다. 아시아나 역시 마일리지를 통해 인천공항의 퍼스트클래스, 비즈니스클래스 라운지, 김포·김해 공항 라운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수탁물 위탁 시에도 무료 허용량을 초과했을 때 발생하는 요금을 마일리지로 지불할 수 있다. 대한항공 이용 승객이라면 마일리지를 통해 한진관광의 패키지여행 상품, 일명 ‘마일리지 투어’를 이용할 수 있다. 마일리지 투어를 이용하면 왕복항공권과 호텔, 숙박, 현지 여행경비가 포함된 보너스 여행을 즐길 수 있다. 3만 5000마일부터 많게는 43만 마일까지 공제되며 동남아, 일본, 중국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등 260여개 여행상품 중 선택할 수 있다. 실생활에서도 항공 마일리지를 활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승객이라면 마일리지로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와 메가박스에서 월~목요일 1200마일리지, 금~일요일 1300마일리지를 공제하고 영화를 즐길 수 있다. 금호아트홀과 금호미술과의 공연 및 전시도 마일리지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4대 금융지주 작년 순익 38% 급감

    4대 금융지주 작년 순익 38% 급감

    지난해 4대 금융지주의 순이익이 전년보다 38% 급감했다. 신한금융마저 순익이 1조원대로 떨어져 ‘순익 2조원 클럽 전무’라는 오점을 남겼다. 건전성 지표에서 부동의 1위를 자랑했던 하나금융이 신한에 1위 자리를 내준 것이 눈에 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우리·KB·하나 등 4대 금융지주사의 지난해 순이익은 4조 495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7조 3077억원보다 2조 8127억원 줄었다. 지주사들은 “저금리 지속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하락과 대기업 구조조정 등에 따른 충당금 적립 부담 증가 등으로 순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4대 지주사 중에서는 신한이 이날 마지막으로 실적 공시를 했다. 지난해 순익은 1조 9028억원으로 전년보다 4191억원(-18%) 줄었다. 2011년 국내 금융사로는 최초로 순익 2조원 클럽에 가입했던 신한은 2년 만에 그 기록을 반납하게 됐다. 그래도 ‘빅4’ 가운데는 가장 많다. 순익 감소폭도 가장 적다. 신한이 “선방했다”고 자평하는 이유다. 그 뒤는 KB(1조 2830억원), 하나(1조 200억원), 우리(2892억원) 순서다. 수익성 지표인 NIM은 4대 금융사가 모두 전년보다 뒷걸음질친 가운데 KB가 그나마 2.62%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래도 전년보다는 0.26% 포인트나 하락한 수치다. 하나금융은 2%대 수성에조차 실패했다. 전년보다 0.19% 포인트 떨어지면서 최하위(1.94%)를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원리금이 석 달 이상 연체돼 못 받을 확률이 높은 대출금 비중)에서는 순위 뒤바꿈이 일어났다. 늘 최저를 자랑했던 하나(1.41%)를 제치고 신한(1.26%)이 1위로 올라섰다. ‘빅4’ 가운데 유일하게 고정이하여신비율이 하락한 곳도 신한이다. “지난해 신한카드가 부실여신을 대거 털어낸(상각 처리) 게 주효했다”는 것이 신한금융 측의 설명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성동조선·쌍용건설 등 구조조정 대상 기업을 대거 끼고 있는 우리금융(2.64%)이다.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전반적으로 모두 개선됐다. 금융사들이 자본금 확충에 노력한 측면도 있지만 산정방식(바젤Ⅰ→바젤Ⅲ) 변경에 따른 기술적 요인도 작용했다. 덩치는 우리금융이 가장 크다. 국내 금융사로는 최초로 지난해 총자산(440조원)이 400조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정부의 연내 민영화 방침에 따라 자회사 매각이 이뤄지고 있어 ‘의미 없는 1등’이다. 그 뒤는 KB(379조 8000억원), 신한(371조 5000억원), 하나(368조원) 순이다. 고만고만한 싸움이어서 인수합병(M&A) 한두 건이면 판도는 금세 뒤집힐 것으로 보인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전쟁’ 시동

    오는 14일 연인들이 선물을 주고받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초콜릿 판촉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7일부터 일주일간 초콜릿과 케이크, 와인 등을 판매하는 초콜릿 페스티벌 행사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0~14일 40여개 브랜드의 초콜릿과 케이크를 특별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8일부터 테오브로마, 코코브루니 등 국내 유명 수제 초콜릿을 비롯해 일본 로이즈, 벨기에 고디바 등을 선보인다. 편의점 업계는 초콜릿 할인전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고가의 기획 세트 상품을 줄이고 3000원 미만의 저가형 상품을 늘렸다. 키세스, 길리안 등 30여 가지 상품을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해 주고, 이동통신사 KT의 회원에게 15%를 추가로 깎아 준다. 모바일 할인쿠폰을 이용하면 ABC초콜릿 등을 20%가량 싸게 구입할 수 있다. CU는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등 모바일에서 초콜릿을 사면 페레로로쉐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깎아 주고 사은품도 준다. 대형마트도 밸런타인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13일까지 매일 행사 초콜릿을 정해 최대 50% 할인한다. 홈플러스는 초콜릿 한 개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행사를 열고, 군대에 있는 친구나 가족에게 초콜릿을 무료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수입 초콜릿 열풍에 따라 이탈리아, 벨기에, 프랑스, 독일 등 유명 브랜드의 초콜릿 100여개 상품을 최대 50% 싸게 판매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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