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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블더블 3명’ 신한은행 박지수 없는 KB 2차 연장 끝 격파

    ‘더블더블 3명’ 신한은행 박지수 없는 KB 2차 연장 끝 격파

    인천 신한은행이 이적생들의 맹활약으로 개막전 승리를 신고했다. 디펜딩챔피언 청주 KB는 박지수의 부재를 절감하며 패배를 곱씹었다.  신한은행은 3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KB를 84-77로 눌렀다. 김단비가 아산 우리은행으로 옮기는 대신 우리은행에서 건너온 김소니아와 부산 BNK에서 이적한 김진영이 각각 23점 16리바운드, 19점 1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신한은행은 ‘백전노장’ 한채진(10점 10리바운드)까지 3명이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박지수가 건강 문제로 시즌 출발을 함께하지 못한 KB는 공격 리바운드를 21개나 내주는 등 전체 리바운드에서 36-53으로 밀렸다. 특히 에이스 강이슬(19점·3점슛 4개)과 김민정(18점 9리바운드)이 4쿼터 막판과 2차 연장에서 5반칙으로 코트에서 물러나 흐름을 내줬다.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개막전을 치르게 된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통합우승팀 KB를 대결 상대로 지목했다. 두 팀이 공식 개막전에서 만난 건 처음이다. 김소니아와 김민정의 활약으로 전반을 36-31로 앞선 신한은행은 3쿼터 들어 슛감각이 살아난 강이슬에게 3점포 2개 포함 10점을 내줬다. 강이슬의 종횡무진에 4쿼터 초반 49-61까지 뒤지기도 했다. 하지만 전면 압박 수비로 상대 실수를 유도하며 조금씩 간격을 좁혔고, 강이슬을 5반칙 퇴장으로 내몰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경기 종료 20초를 남기고는 김아름(12점)의 3점포에 66-65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고비를 넘지 못하고 4쿼터를 66-66, 1차 연장을 75-75로 마친 신한은행은 2차 연장에서 김진영의 미들슛, 강계리(12점)의 자유투 2개, 김소니아의 레이업이 이어지며 81-75로 달아났고, 종료 1분 43초를 남기고는 한채진이 페인트존 득점에 자유투 1개를 보태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는 1692명이 입장하며 올시즌 첫 번째 만원 관중을 기록했으나 ‘이태원 참사’로 사전 행사를 취소하고 묵념으로 애도를 표하는 한편, 선수들도 검은 리본을 달고 뛰는 등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 이태원 참사에 손흥민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체육계도 애도 물결

    이태원 참사에 손흥민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체육계도 애도 물결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 사고에 대해 체육계도 애도의 뜻을 표시하고 있다. 경기 시작 전 묵념과 검은 리본을 유니폼에 달며 각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담은 글을 올렸다. 이번 사고로 30일 오전 현재 149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치는 등 2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손흥민은 30일 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더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고 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본머스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본머스와 원정 경기에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며 팀의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 경기를 마친 뒤 손흥민은 한글과 영어로 이번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22-2023시즌 개막전 식전 행사를 취소하고, 선수단 전원이 검은 리본을 착용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는 이날 오후 2시 10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신한은행과 청주 KB 경기로 막을 올린다. WKBL은 당초 경기 시작 전 개막 식전행사가 준비했다. 하지만 이태원 압사 사고로 식전 행사를 취소하고, 경기 시작 전 묵념을 하기로 했다. 또 전 선수단이 검은 리본을 달고, 준비했던 각종 이벤트도 모두 취소했다. 남자 프로농구 창원 LG도 오후 4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이벤트를 축소하기로 했다. LG는 SNS를 통해 “이태원 일대에서 안타까운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 이에 금일 예정됐던 핼러윈데이 이벤츠는 일부 축소돼 진행된다”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제나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선 프로축구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2차전에 앞서 묵념이 진행된다. 전북 구단 관계자는 “킥오프 전 묵념을 통해 추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데뷔 3개월, 광고 수두룩…‘구찌 앰버서더’ 된 뉴진스의 가치 [명품톡+]

    데뷔 3개월, 광고 수두룩…‘구찌 앰버서더’ 된 뉴진스의 가치 [명품톡+]

    BTS 의존도 낮추기 사활 건 하이브숫자로 엿보는 뉴진스의 ‘단기 고성과’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의 앰버서더가 됐다. K팝 콘텐츠의 매력에 따라 한국 연예인을 자사 글로벌 앰버서더까지 세우는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 7월에 데뷔한 그룹으로,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소속이다. 광고계에 따르면 이들이 제안받은 광고는 100여개다. SK텔레콤의 아이폰14, 신한은행, 메가스터디교육 등 이미 송출되고 있는 광고도 눈에 띈다. ● #6%…데뷔와 동시에 하이브 주가 반등 뉴진스는 데뷔와 동시에 인기를 끌었다. 방탄소년단(BTS)에의 의존도를 낮추려는 하이브는 여러 보도자료를 통해 뉴진스 등 새 간판 그룹의 등장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 뉴진스 등장 후 하이브 주가는 약간의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6월 BTS의 휴식기 선언으로 30%가량 폭락했던 것에서 다소 상승한 것이다. 뉴진스의 데뷔일이던 지난 7월 22일 하이브의 주가는 6% 넘게 올랐고 이튿날에도 5.69% 뛰었다. 일각에선 BTS에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과하게 홍보한다는 주장이 있으나, 뉴진스의 등장 후 하이브 주가가 소폭 반등한 것은 사실이다. ● #20만·2.5배…데뷔·발매 1일차, 신기록 뉴진스의 데뷔 앨범은 지난 8월 8일에 발매됐다. 이는 당일 하루 만에 26만 2815장 팔렸다. 데뷔 1일차 걸그룹 기준 신기록이다. 이들이 발매했던 가방형 앨범은 발매 직후 두 배가량 프리미엄이 붙어 중고거래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유통됐다. 현재에도 이 상품은 유통사를 통해 2.5배가량 오른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멤버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앨범 가방을 착용한 사진을 올렸고, 팬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가치는 수억을 호가한다.● #3개월…카이·아이유·이정재·신민아…다음은 28일 구찌는 하니의 앰버서더 발탁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하니는 다음달 1일 서울 경복궁에서 개최되는 ‘구찌 코스모고니 서울(Gucci Cosmogonie Seoul)’ 패션쇼에 참석한다. 구찌는 새 앰버서더 발탁 이유로 “스타일에 대한 하니의 확고한 철학은 우리 일상 전반에 녹아 있는 팝 컬처에 대해 주목하도록 만들며, 다양성을 포용하고 자기 표현을 중시하는 구찌의 비전과 닮아 있다”고 전했다. 새 앰버서더 발탁으로 기대하는 매출·파급력 관련한 설명을 묻는 구체적 질의에는 답하지 않았다. 앞서 구찌는 국내 K팝 아이돌 엑소 카이, 아이유에 이어 이정재, 신민아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들 중 일부는 하우스에서 글로벌로 역할이 커졌다. 여기에는 해외 반응이 컸다는 점이 한 몫 했다. ● #1조·1만 7000…체험공간의 확장 뉴진스는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31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 지하 2층에 팝업 쇼룸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현대백화점은 이 같은 공간을 통해 내년에는 매출 1조원을 내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의 절반이 20~30대라는 점에서 뉴진스 팝업스토어 유치도 의미있다는 것이다. 뉴진스 멤버들의 포토월, 팝업 굿즈, 뮤직비디오 등을 이 공간에 꾸렸다. 멤버들은 손글씨로 자취를 남겼고, 한정판 가방도 전시돼 소비 심리를 움직였다. 레트로 감성을 담은 책받침 등도 돌아와 팬들을 맞이했다. 이 기간 방문한 팬들은 1만 7000명이다. ● #300개…韓도 따라가는 ‘글로벌 앰버서더’ 표현 명품 브랜드의 전유물이던 ‘글로벌 앰버서더’ 표현이 한국 기업에도 정착했다. 무신사는 이달 뉴진스 멤버 전원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알렸다. 패션 커뮤니티 일각에선 한국 기업의 이 같은 표현이 어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무신사는 이 같은 움직임을 앞세워 세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심산이다. 무신사는 글로벌 스토어를 통해 300개 브랜드를 꾸리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새 앰버서더를 고를 땐 회사가 원하는 고객의 나이대를 정한다”며 “확장하고 싶은 고객층이 있으면 새 앰버서더를 뽑거나 화보 촬영 계약만 해 마케팅을 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 혼돈의 코트, 왕좌의 전쟁

    혼돈의 코트, 왕좌의 전쟁

    한국 여자농구의 대들보 박지수가 건강 문제로 잠시 쉬어 간다. 여자농구 톱스타 김단비는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뛰는 ‘하프 코리안’ 키아나 스미스가 국내 코트에 상륙한다. 어느 때보다 심상치 않은 변화가 많은 2022~23 여자프로농구(WKBL)가 오는 30일 인천 신한은행과 청주 KB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25일 WKBL이 6개 팀 선수 전원과 팬, 미디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아산 우리은행이 우승 1순위다. 디펜딩 챔피언 KB가 그다음 순위에 올라 있다.2012년부터 위성우 감독이 이끌고 있는 우리은행은 6시즌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멀티플레이어’ 김단비를 영입했다. 보상 선수로 김소니아를 신한은행으로 보내긴 했지만 김단비와 박혜진, 박지현, 김정은 등 기존 선수들의 시너지가 강력할 것으로 보인다. 김완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이룬 KB는 공황장애 진단을 받은 박지수 없이 시즌을 시작해야 한다. 최근 박지수가 팀 연습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는 했으나 복귀 시점은 불투명하다. 이와 관련, 위 감독은 “여자농구의 기둥인 박지수가 건강 이상으로 못 나온다고 하니 이런 평가를 받는 것 같다”며 “시즌 뒤 옳은 평가였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비시즌 때 다른 선수들이 열심히 해 줬기 때문에 (박지수의 부재는)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외국 국적 동포 선수로는 사상 처음 WKBL 신입 선수 선발회 전체 1순위로 지명돼 용인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은 가드 스미스의 활약도 관심을 모은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올해 초 루이빌대학을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여자농구 톱4에 올려놓았고, 여세를 몰아 W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6순위로 LA 스파크스에 입단해 데뷔 시즌을 무난하게 소화했다. 기량은 이미 인정받고 있는 만큼 한국 농구에 얼마나 적응하느냐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해결사 역할을 기대했다. 임 감독은 “팀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 줄 수 있는 선수”라며 “팀이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그 부분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새 시즌 유일한 신임 사령탑인 김도완 부천 하나원큐 감독은 팀이 최하위 평가를 받자 “뚜껑을 열어 보면 다를 것”이라며 “잡초처럼 어려운 상황을 꿋꿋하게 이겨 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초구 때린 이용규, 무너진 LG 플럿코… 키움 PO2차전 진땀승

    초구 때린 이용규, 무너진 LG 플럿코… 키움 PO2차전 진땀승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플레이오프 2차전을 가져가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LG는 막판 추격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한 점을 뽑아내지 못 해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용규 놀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끈질긴 승부를 하는 키움 이용규가 이번엔 초구를 때려 팀 공격의 활로를 뚫어냈다. 키움은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6 한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로 원점이 됐다. 초반 분위기는 키움이 가져 갔다. 1회초 공격에서 1사 후 이용규가 잘 치지 않는 초구를 때려 팀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이어 이정후의 연속 안타로 1, 3루를 만든 키움은 후속 타자 김혜성 타석에서 포일이 나오면서 3루 주자 이용규가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2회 1사 2루에서 송성문의 적시타로 2-0을 만든 키움은 2사 2,3루에서 이용규의 2타점 적시타와 이정후의 적시 2루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2사 2루에서 김혜성의 안타 때 포수 송구 미스로 6-0을 만들면서 LG 선발 플럿코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9월 말 이후 한달 여만에 마운드에 오른 LG 선발 플럿코는 1과3분의2이닝 동안 8안타 1탈삼진 6실점(4자책)으로 데뷔 후 최악의 피칭을 했다.3회 LG도 반격에 나섰다. 1사 1, 2루 찬스에서 채은성이 친 타구가 절묘하게 왼쪽 라인 안쪽에 떨어졌고, 2루 주자 박해민이 홈에 들어왔다. 여기서 키움 좌익수 김준완이 펜스를 맞고 튀어나온 공을 제대로 잡지 못했고, 3루에 간 김현수가 홈에 내달려 추가점을 뽑았다. 키움도 4회초 1점을 추가해 7-2를 만들었다. 그리고 경기는 그렇게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격언처럼 5회말 LG의 분위기가 갑자기 달라졌다. 5회말 LG는 김현수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요키시의 송구 실책으로 무사 2, 3루를 만들었고, 오지환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유강남의 밀어내기 볼넷, 그리고 대타 이재원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5회말에만 4점을 뽑아 7-6까지 따라갔다. 경기 중반까지 치열한 난타전이 펼쳐졌다면 후반부는 양팀 불펜의 투수전이 진행됐다. 키움은 6회부터 필승조를 가동시켰다. 6회 등판한 최원태는 최고 152㎞ 투심과 145㎞ 슬라이더로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8회 마운드에 오른 김동혁은 LG 상위타선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그리고 9회 등판한 마무리 김재웅이 1점 차 리드를 지키며 플레이오프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LG도 7명의 불펜진을 동원하며 추격전을 펼쳤다. 6회초 1사 3루에서 불펜 에이스 정우영을 투입해 무실점으로 막은 뒤 8회 2사 1,2루에서도 고우석을 조기투입해 불을 껐다. 하지만 타선이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결국 2차전을 내줘야했다. 키움에서는 베테랑 이용규가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 했고, 푸이그는 4회 그림 같은 수비로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 대들보 부재, 톱스타 이적, WNBA 상륙…혼돈의 여자농구 왕좌의 게임

    대들보 부재, 톱스타 이적, WNBA 상륙…혼돈의 여자농구 왕좌의 게임

    한국 여자농구의 대들보 박지수가 건강 문제로 잠시 쉬어간다. 여자농구 톱스타 김단비는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뛰는 ‘하프 코리안’ 키아나 스미스가 국내 코트에 상륙한다. 여느 때보다 심상치 않은 변화가 많은 2022~23 여자프로농구가 30일 인천 신한은행과 청주 KB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25일 WKBL이 6개 팀 선수 전원과 팬, 미디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아산 우리은행이 우승 1순위다. 디펜딩 챔피언 KB가 그 다음. 2012년부터 위성우 감독이 이끌고 있는 우리은행은 6시즌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멀티플레이어’ 김단비를 영입했다. 보상 선수로 김소니아를 신한은행으로 보내긴 했지만 김단비와 박혜진, 박지현, 김정은 등 기존 선수들의 시너지가 강력할 것으로 보인다. 김완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휩쓸며 통합 우승을 이룬 KB는 공황 장애 진단을 받은 박지수 없이 시즌을 시작해야 한다. 최근 박지수가 팀 연습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는 했으나 복귀 시점은 불투명하다. 이와 관련 위 감독은 “여자농구의 기둥인 박지수가 건강 이상으로 못 나온다고 하니 이런 평가가 나온 것 같다”며 “시즌 뒤 옳은 평가였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비시즌 때 다른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기 때문에, (박지수의 부재는)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외국 국적 동포 선수로는 사상 처음 WKBL 신입 선수 선발회 전체 1순위로 지명되어 용인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은 가드 스미스의 활약도 관심이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올해 초 루이빌 대학을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여자농구 톱4로 올려 놓았고, 여세를 몰아 W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6순위로 LA 스파크스에 입단해 데뷔 시즌을 무난하게 소화했다. 기량은 이미 인정받고 있는 만큼 한국 농구에 얼마나 적응하느냐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해결사 역할을 기대했다. 임 감독은 “팀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는 선수”라며 “팀이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그 부분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새 시즌 유일한 신임 사령탑인 김도완 부천 하나원큐 감독은 팀이 최하위 평가를 받자 “뚜껑을 열어보면 다를 것”이라며 “잡초처럼 어려운 상황을 꿋꿋하게 이겨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결혼 앞둔 지연, 고척돔서 ‘♥황재균’ 응원 포착

    결혼 앞둔 지연, 고척돔서 ‘♥황재균’ 응원 포착

    걸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이 예비신랑인 야구선수 황재균의 경기장을 찾아 응원했다. 지연은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를 관람했다. 지연의 간절한 응원에도 불구하고 이날 황재균이 속한 KT는 키움에 4대3으로 패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지연은 앞선 경기인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4차전에도 직접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월 열애 사실과 함께 시즌 종료 후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 지방銀 5%, 저축銀 6% … 예금 금리, 자고 일어나면 오른다

    지방銀 5%, 저축銀 6% … 예금 금리, 자고 일어나면 오른다

    기준금리 인상과 맞물려 은행의 예금 금리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다. 지방은행이 최고 우대금리가 5% 안팎에 달하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저축은행은 6%대 고금리 상품을 내놓아 ‘오픈런’ 사태가 빚어졌다. 한편에서는 주담대 변동금리 상단이 7%를 넘어서며 ‘영끌족’들이 신음하고 있다. 은행 1년 정기예금 금리 5% 육박 22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전북은행의 ‘JB 123 정기예금’은 1년 만기 기본금리가 4.30%, 최고 우대금리가 5.10%에 달한다. DGB대구은행의 DGB함께예금은 1년 만기 기본금리 4.5%, 최고 우대금리 4.95%를 제공한다. 시중은행들도 금리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SH수협은행의 헤이(Hey) 정기예금은 기본금리와 최고 우대금리가 동일하게 4.80%으로 은행의 1년 정기예금 중에서는 가장 높은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의 ‘원(WON)플러스’ 예금은 기본금리 4.66%를 제공하며, SC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과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의 기본금리는 각각 4.60%에 달한다. 신한은행의 ‘쏠(Sol)편한 정기예금’은 최고 4.60%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저축은행들은 금리 6%대의 고금리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동양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이 1년 만기 정기예금에 최고 6.50%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MS저축은행(6.45%), 키움예스저축은행(6.30%), HB저축은행(6.30%), HB저축은행(6.30%) 등이 6%대 고금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일부 저축은행에서는 6%대 예금에 가입하려는 고객들이 몰려드는 ‘오픈런’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주담대·전세대출 상단 7% 한편에서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덩달아 오르며 최고 금리가 7%를 뚫었다.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변동금리 모기지론·아파트론 금리는 연 5.841~7.141%으로 상단이 7%를 넘어섰다. KB국민은 6.91%, 신한은행은 6.62%에 달하는 등 다른 은행들의 주담대 금리 상단도 7%에 육박했다. 주담대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연 3.4%로 10년만에 3%를 넘어선 데 따른 결과다. 전세대출 최고 금리도 7%를 넘어섰다. 하나은행의 전세대출 금리는 연 5.983~7.083%에 달한다. 은행의 전세대출 잔액의 93.5%가 변동금리에 해당해 전세대출을 이용하는 2030세대 및 무주택 서민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 더 빠른 속도·더 편한 이체 방식… 신한은행 모바일 앱 ‘뉴쏠’ 출시

    더 빠른 속도·더 편한 이체 방식… 신한은행 모바일 앱 ‘뉴쏠’ 출시

    신한은행이 기존의 금융 애플리케이션(앱) ‘쏠’(SOL)을 ‘뉴(New)쏠’로 업데이트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고객 자문단 1만명을 모집해 1년여간 새로운 앱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과정에 참여하도록 했다. 뉴쏠 출시를 기념해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고객 자문단은 이날 공개행사를 진행했다. 뉴쏠은 기존 앱 대비 최대 4배 빠른 속도로 개선됐고, 고객이 직접 원하는 메뉴로 홈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수취인을 계좌번호가 아닌 친구, 그룹으로 등록해 바로 이체할 수 있는 방식도 도입했다. 
  • 5대은행 예대금리차 축소 금리 경쟁 공시 효과 보나

    5대은행 예대금리차 축소 금리 경쟁 공시 효과 보나

    은행권이 예금금리는 높이고 대출금리는 낮추는 등 금리 경쟁에 돌입하면서 지난 9월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 차이)가 공시제도 도입 석 달 만에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취급액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는 평균 1.20% 포인트로 나타났다. 8월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1.45% 포인트)와 비교하면 0.25% 포인트 축소됐다. 예대금리차 공시제도는 은행권의 과도한 ‘이자장사’를 막겠다는 취지로 지난 7월 도입됐다. 이후 8월 예대금리차 평균은 전달과 비교해 오히려 0.24% 포인트 확대됐으나 지난달 들어 축소된 것이다.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대출)을 뺀 가계 예대금리차도 평균 1.36% 포인트로 전달과 비교해 0.03% 포인트 줄었고, 가계 예대금리차도 평균 1.50% 포인트로 축소되긴 했지만 0.01% 포인트 줄어 미미했다. 5대 시중은행 가운데 NH농협은행이 지난 8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가계 예대금리차(1.90% 포인트)가 가장 컸다. 우리은행 1.67% 포인트, 신한은행 1.54% 포인트, KB국민은행 1.20% 포인트로 뒤를 이었고, 하나은행이 1.18% 포인트로 가장 적었다.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 예대금리차도 NH농협은행이 1.85 % 포인트로 가장 컸다. 전체 은행 중에서는 8월과 마찬가지로 전북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7.38% 포인트로 가장 컸다. 인터넷은행 중에서는 토스뱅크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5.07% 포인트로 석 달 연속 가장 높았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공시 제도 도입으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 결과가 예대금리차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은행권에서 ‘예대금리차 1등’만은 피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됐고, 한국은행도 잇따라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최근 5대 시중은행은 예금 금리를 4%대 중후반까지 인상했다. 그러나 대출금리도 잇따라 오르면서 생각보다 예대금리차 축소가 크지 않다는 지적도 많다. 예금금리가 오르면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도 오르고,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를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 9월 5대 시중은행 평균 예대금리차 축소...공시 제도 효과?

    9월 5대 시중은행 평균 예대금리차 축소...공시 제도 효과?

    은행권이 예금금리는 높이고 대출금리는 낮추는 등 금리 경쟁에 돌입하면서 지난 9월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 차이)가 공시제도 도입 석 달 만에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취급액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는 평균 1.20% 포인트로 나타났다. 8월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1.45% 포인트)와 비교하면 0.25% 포인트 축소됐다. 예대금리차 공시제도는 은행권의 과도한 ‘이자장사’를 막겠다는 취지로 지난 7월 도입됐다. 이후 8월 예대금리차 평균은 전달과 비교해 오히려 0.24% 포인트 확대됐으나 지난달 들어 축소된 것이다.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대출)을 뺀 가계 예대금리차도 평균 1.36% 포인트로 전달과 비교해 0.03% 포인트 줄었고, 가계 예대금리차도 평균 1.50% 포인트로 축소되긴 했지만 0.01% 포인트 줄어 미미했다. 5대 시중은행 가운데 NH농협은행이 지난 8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가계 예대금리차(1.90% 포인트)가 가장 컸다. 우리은행 1.67% 포인트, 신한은행 1.54% 포인트, KB국민은행 1.20% 포인트로 뒤를 이었고, 하나은행이 1.18% 포인트로 가장 적었다.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가계 예대금리차도 NH농협은행이 1.85% 포인트로 가장 컸다. 전체 은행 중에서는 8월과 마찬가지로 전북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7.38% 포인트로 가장 컸다. 인터넷은행 중에서는 토스뱅크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5.07% 포인트로 석 달 연속 가장 높았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공시 제도 도입으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 결과가 예대금리차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은행권에서 ‘예대금리차 1등’만은 피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됐고, 한국은행도 잇따라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최근 5대 시중은행은 예금 금리를 4%대 중후반까지 인상했다. 그러나 대출금리도 잇따라 오르면서 생각보다 예대금리차 축소가 크지 않다는 지적도 많다. 예금금리가 오르면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도 오르고,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를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 우리·신한 ‘서울시 구금고’ 쟁탈전에 국민 가세

    내년부터 4년간 서울시 구(區)금고를 운영할 금고지기 자리를 놓고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쟁탈전을 벌이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의 예상 밖 선전으로 구도가 삼파전 양상으로 전개되는 모양새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신한·KB국민은행은 16조원 규모의 서울시 25개 자치구 금고 운영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6개 자치구(강남·강서·노원·서초·양천·용산구)는 1·2금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19개구는 1금고만 두고 있다. 1금고는 일반 회계를, 2금고는 특별회계와 기금을 관리한다. 이날 현재 25개 자치구 총 31곳의 1~2금고 가운데 25곳이 금고 은행을 확정했고, 6개 자치구(금천·동작·마포·성북·동대문·광진구)가 결정을 남겨 놓고 있다. 이번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4년간 금고 운영을 맡는다. 기존 서울시 20개 구금고(1금고 18개, 2금고 2개)를 맡고 있던 우리은행은 이날까지 은평구와 구로·서초·강남구(2금고)를 신한은행에 내줬으나 양천·송파·관악·서대문·종로·중랑·강동·강서·영등포·중구를 수성했다. 게다가 신한은행이 12년간 지켰던 용산구 금고지기 자리까지 탈환하는 기염을 토했다. 신한은 기존 강북구와 성동구 금고지기 자리를 지켜냈다. 두 은행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사이 KB국민은행이 의외로 선전하고 있다. 기존 노원구를 지켜낸 데 이어 도봉구 금고 운영권을 우리로부터 가져왔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5일 유치 행사를 앞두고 있는 광진구 금고 운영권을 수성하는 한편 다른 자치구 금고 운영권을 새롭게 따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구금고를 운영하면 구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영업 기반을 확보하고 공공기관 금고를 운영한다는 상징성을 획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금리 시대에 정기 예적금으로 돈이 몰리면서 수익성 확보가 시급한 시중은행이 대규모 저원가성예금(요구불예금 등)을 조달할 수도 있다.
  • 서울시 구금고 놓고 우리·신한 ‘엎치락 뒤치락’ KB국민 의외의 선전

    서울시 구금고 놓고 우리·신한 ‘엎치락 뒤치락’ KB국민 의외의 선전

    내년부터 4년간 서울시 구(區)금고를 운영할 금고지기 자리를 놓고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쟁탈전을 벌이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의 예상 밖 선전으로 구도가 삼파전 양상으로 전개되는 모양새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신한·KB국민은행은 16조원 규모의 서울시 25개 자치구 금고 운영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6개 자치구(강남·강서·노원·서초·양천·용산구)는 1·2금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19개구는 1금고만 두고 있다. 1금고는 일반 회계를, 2금고는 특별회계와 기금을 관리한다. 이날 현재 25개 자치구 총 31곳의 1~2금고 가운데 25곳이 금고 은행을 확정했고, 6개 자치구(금천·동작·마포·성북·동대문·광진구)가 결정을 남겨 놓고 있다. 이번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4년간 금고 운영을 맡는다.기존 서울시 20개 구금고(1금고 18개, 2금고 2개)를 맡고 있던 우리은행은 이날까지 은평구와 구로·서초·강남구(2금고)를 신한은행에 내줬으나 양천·송파·관악·서대문·종로·중랑·강동·강서·영등포·중구를 수성했다. 게다가 신한은행이 12년간 지켰던 용산구 금고지기 자리까지 탈환하는 기염을 토했다. 신한은 기존 강북구와 성동구 금고지기 자리를 지켜냈다. 두 은행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사이 KB국민은행이 의외로 선전하고 있다. 기존 노원구를 지켜낸 데 이어 도봉구 금고 운영권을 우리로부터 가져왔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5일 유치 행사를 앞두고 있는 광진구 금고 운영권을 수성하는 한편 다른 자치구 금고 운영권을 새롭게 따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구금고를 운영하면 구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영업 기반을 확보하고 공공기관 금고를 운영한다는 상징성을 획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금리 시대에 정기 예적금으로 돈이 몰리면서 수익성 확보가 시급한 시중은행이 대규모 저원가성예금(요구불예금 등)을 조달할 수도 있다.
  • 레드 립스틱 강이슬, 오승인…WKBL 2번째 화보 공개

    레드 립스틱 강이슬, 오승인…WKBL 2번째 화보 공개

    WKBL이 2022~23시즌 여자프로농구 개막을 앞두고 팀 에이스와 라이징 스타로 모델로 내세운 두 번째 디지털 화보 사진을 19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화보에서는 새시즌 코트를 뜨겁게 달굴 강이슬(KB), 양인영(하나원큐), 강유림(삼성생명), 김아름(신한은행), 오승인(우리은행), 한엄지(BNK)가 정열적인 레드 컬러 배경에서 고혹적인 분위기와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선수들 모두 강렬한 레드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주고 올 블랙 컬러의 의상을 착용했지만 레더, 데님, 나일론 등 소재감을 선수별로 다르게 적용해 각자 스타일과 개성을 돋보이게 했다. 공개된 화보는 WKBL 공식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포스트)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 [단독] 고객 돈 빼돌린 아산상조 경영진… 경찰 ‘할부거래법 위반 혐의’ 수사

    [단독] 고객 돈 빼돌린 아산상조 경영진… 경찰 ‘할부거래법 위반 혐의’ 수사

    아산상조 경영진이 회원들의 예치금을 무단 인출하고 해약 환급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아산상조 대표 장모씨와 실소유주로 알려진 나모씨를 할부거래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신한은행에 예치된 회원 돈을 무단으로 인출하고 고객에게 계약해제를 요청받은 상조계약(선불식 할부계약)에 대한 해약 환급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20년 4월 폐업한 아산상조의 미환급액은 14억 2407만원이다. 아산상조 회원 1587명이 해약 환급금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2020년 7월 할부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아산상조 경영진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이 사건은 검찰에서 다시 경찰로 넘어와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에서 보완할 내용이 있다고 수사를 요구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산상조는 2020년 고객 예치금을 무단 인출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신한은행과의 예치계약이 해지됐으며 관할 지자체인 서울시로부터 업체 등록이 취소됐다. 장씨와 나씨는 지난달 회원들이 계약을 해지한 것처럼 꾸민 서류를 은행에 제출해 6억 5000만원가량의 예치금을 타낸 혐의(사기 및 사문서 위조)로 구속 송치된 바 있다. 상조업체 폐업에 따른 대규모 미환급액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폐업한 상조업체 수는 총 66개다. 이 중 상조회사 회원이 낸 선수금을 돌려주지 않은 업체가 63개(95.4%)로 환급되지 않은 돈만 508억 1105만원에 달한다. 상조조합은 보상 기한을 3년으로 제한하고 있다. 2012년 이후 보상 기한 3년이 지나 고객에게 환급해줄 의무가 없는 미환급액 누적 규모가 59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민국 의원은 “현행 할부거래법에는 상조업체가 선수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고 고객에게 통지하는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소비자가 상조업체 폐업 때 선수금액이나 납입 횟수가 얼마나 되는지 등을 제대로 알기 어렵다”며 “공정위가 소극적 태도로 이를 방관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 ‘끝내준 배정대’ 히어로즈 끝내러 간다

    ‘끝내준 배정대’ 히어로즈 끝내러 간다

    KT 위즈 외야수 배정대(27)는 역시 ‘끝내주는 선수’였다. ‘디펜딩 챔피언’ KT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에 올랐다. KT는 13일 안방인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마운드의 힘과 8회 2사 만루에서 터진 배정대의 싹쓸이 2루타를 앞세워 KIA를 6-2로 꺾었다. 5위로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KIA는 이날 승리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14일 2차전으로 이어 간다는 계획이었지만 KT 철벽 마운드와 결정력 부재를 절감하며 2022년 야구를 마감했다. 이날 3회까지 0-0으로 진행되던 경기는 3회 선두 타자 배정대가 볼넷으로 출루해 KT 타선의 물꼬를 텄다. 이어 박경수의 보내기 번트로 이어 간 1사 2루에서 9번 타자 심우준이 KIA 유격수 박찬호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로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때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에 머문 1번 타자 조용호가 우익수 키를 넘겨 펜스를 때리는 2루타로 두 명의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이후 1사 2루에서 황재균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앤서니 알포드가 우익수 앞으로 총알처럼 뻗어 가는 안타를 날리자 조용호가 득점해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KIA는 선발 숀 놀린을 토머스 파노니로 교체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하지만 KIA의 반격도 만만찮았다. 3회까지 KT 선발 소형준에게 무안타로 막혔던 KIA는 4회초 선두 류지혁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나성범의 우전 안타로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우전 적시타로 KIA는 1점을 따라붙었다. KT 1루수 강백호가 걷어 내려고 넘어졌지만, 미치지 못했다. 1사 1, 3루에서 최형우가 1루수 땅볼, 김선빈의 볼넷으로 엮은 2사 만루에서 황대인이 삼진으로 물러나 더는 점수를 보태지 못했다. KIA는 5회 2사 2루에서 소형준의 포구 실책을 틈타 2-3으로 쫓았다. 하지만 그게 끝이었다. KIA는 6회 1사 후 최형우의 우중간 2루타로 동점 기회를 잡았으나 김선빈과 황대인이 KT 불펜 김민수에게 각각 땅볼과 뜬공으로 물러나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지난해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챔피언인 KT로서는 올 시즌 정규리그 4위가 KT에게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다. 하지만 KT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강자의 모습을 드러내며 한국시리즈 2연패가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 줬다. 이날 와일드카드 결정전 최우수선수상(MVP)은 배정대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챔피언에서 올해 정규리그 와일드카드로 가을야구를 시작한 KT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3위 키움 히어로즈와 준PO 1차전을 치른다.
  • 뛰는 금리 따라간다… 정기예금 32.5조원

    뛰는 금리 따라간다… 정기예금 32.5조원

    ‘주식보다는 예금’의 시대가 돌아왔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일 인상하면서 지난달 은행권 정기예금에 33조원 규모의 시중 자금이 몰렸다. 반대로 대출은 줄고 증시 자금도 증발했다. 시중 자금이 안전자산에 몰리는 ‘역머니무브’ 현상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은이 13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정기예금이 32조 5000억원 급증해 2002년 1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월 기준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반면 수시입출식 예금에서는 3조 3000억원이 빠져나갔다. 자금이 정기예금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9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전체 수신 잔액은 2245조 4000억원으로 전달 말보다 36조 4000억원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수신금리 상승에 따른 가계와 기업 자금의 유입, 은행권의 자금 유치 노력 등이 겹쳐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9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59조 5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조 2000억원 줄었다. 9월에 가계대출이 줄어든 것은 역대 처음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가계대출 가운데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잔액 793조 5억원)이 한 달 사이 9000억원 늘어났고,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잔액 264조 7000억원)의 경우 2조 1000억원 줄었다. 9월 기준으로 가장 큰 감소폭이고, 지난해 12월 이후 10개월째 내리막이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의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은행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지난달 1조 3000억원 뒷걸음쳤다.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2조원)이 8월(2조 7000억원)보다 줄었고,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3조 3000억원이나 급감했다. 업권별로는 가계대출이 은행권에서 1조 2000억원, 제2금융권에서 1000억원 감소했다. 한은은 또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16억 5000만 달러 유출됐다고 밝혔다. 당시 환율(1430.2원)을 적용하면 외인들은 2조 3598억원을 회수했다. 한편 시중은행들이 전날 빅스텝(기준금리 0.5% 포인트 인상)에 발맞춰 예적금 금리를 일제히 올리면서 최대 연 8% 금리가 적용되는 적금도 등장했다. 신한은행의 ‘아름다운 용기적금’ 금리는 0.6% 포인트 인상돼 최대 연 4.6%(12개월)가 적용된다. 우리은행의 비대면 전용 상품인 ‘우리페이 적금’과 ‘우리 Magic 적금 by 롯데카드’는 이날부터 금리가 1% 포인트 올라 각각 최대 연 7%, 연 8%가 적용된다. 고금리로 이자 부담이 늘자 금감원은 이날 예대금리차 공시 강화를 독려하는 ‘은행업 감독업무 시행 세칙’을 이달 말쯤 시행하기로 했다.
  • 끝내주는 배정대…KT 준프레이오프로

    끝내주는 배정대…KT 준프레이오프로

    KT 위즈 외야수 배정대(27)는 역시 ‘끝내주는 선수’였다. ‘디펜딩 챔피언’ KT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에 올랐다. KT는 13일 안방인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마운드의 힘과 8회 2사 만루에서 터진 배정대의 싹쓸이 2루타를 앞세워 KIA를 6-2로 꺾었다. 5위로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KIA는 이날 승리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14일 2차전으로 이어 간다는 계획이었지만 KT 철벽 마운드와 결정력 부재를 절감하며 2022년 야구를 마감했다. 이날 3회까지 0-0으로 진행되던 경기는 3회 선두 타자 배정대가 볼넷으로 출루해 KT 타선의 물꼬를 텄다. 이어 박경수의 보내기 번트로 이어 간 1사 2루에서 9번 타자 심우준이 KIA 유격수 박찬호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로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때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에 머문 1번 타자 조용호가 우익수 키를 넘겨 펜스를 때리는 2루타로 두 명의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이후 1사 2루에서 황재균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앤서니 알포드가 우익수 앞으로 총알처럼 뻗어 가는 안타를 날리자 조용호가 득점해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KIA는 선발 숀 놀린을 토머스 파노니로 교체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하지만 KIA의 반격도 만만찮았다. 3회까지 KT 선발 소형준에게 무안타로 막혔던 KIA는 4회초 선두 류지혁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나성범의 우전 안타로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우전 적시타로 KIA는 1점을 따라붙었다. KT 1루수 강백호가 걷어 내려고 넘어졌지만, 미치지 못했다. 1사 1, 3루에서 최형우가 1루수 땅볼, 김선빈의 볼넷으로 엮은 2사 만루에서 황대인이 삼진으로 물러나 더는 점수를 보태지 못했다. KIA는 5회 2사 2루에서 소형준의 포구 실책을 틈타 2-3으로 쫓았다. 하지만 그게 끝이었다. KIA는 6회 1사 후 최형우의 우중간 2루타로 동점 기회를 잡았으나 김선빈과 황대인이 KT 불펜 김민수에게 각각 땅볼과 뜬공으로 물러나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지난해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챔피언인 KT로서는 올 시즌 정규리그 4위가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다. 하지만 KT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강자의 모습을 드러내며 한국시리즈 2연패가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 줬다. 이날 와일드카드 결정전 최우수선수상(MVP)은 배정대에게 돌아갔다. 그는 경기 후 “김강 타격 코치님이 8회 타격에 앞서 장현식의 슬라이더를 노리라고 조언해주셨고, 3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서 만든 타구가 좋은 코스로 가서 최고의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팀이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패배하면서 준PO 진출에 먹구름이 끼었던 것을 언급하면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강철 감독이)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자는 말씀을 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챔피언에서 올해 정규리그 와일드카드로 가을야구를 시작한 KT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3위 키움 히어로즈와 준PO 1차전을 치른다.
  • 주식의 시대 갔다, 예금의 시대 왔다

    주식의 시대 갔다, 예금의 시대 왔다

    주식보다는 예금의 시대가 돌아왔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일 인상하면서 지난달 은행권 정기예금에 33조원 규모의 시중 자금이 몰렸다. 반대로 대출은 줄고 증시 자금도 증발했다. 시중 자금이 안전자산에 몰리는 ‘역머니무브’ 현상은 가속화할 전망이다.한은이 13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정기예금이 32조 5000억원 급증해 2002년 1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월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반면 수시입출식 예금에서는 3조 3000억원이 빠져나갔다. 자금이 정기예금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9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전체 수신 잔액은 2245조 4000억원으로 전달 말보다 36조4000억원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수신 금리 상승에 따른 가계와 기업 자금의 유입, 은행권의 자금 유치 노력 등이 겹쳐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9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59조 5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조 2000억원 줄었다. 9월에 가계대출이 줄어든 것은 역대 처음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가계대출 가운데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잔액 793조 5억원)이 한 달 사이 9000억원 늘어났고,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잔액 264조 7000억원)의 경우 2조 1000억원 줄었다. 9월 기준으로 가장 큰 감소 폭이고, 지난해 12월 이후 10개월째 내리막이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의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은행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권 전체 가계 대출은 지난달 1조 3000억원 뒷걸음쳤다. 주택담보대출의 증가 폭(2조원)이 8월(2조 7000억원)보다 줄었고,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은 3조 3000억원이나 급감했다. 업권별로는 가계대출이 은행권에서 1조 2000억원, 제2금융권에서 1000억원 감소했다. 한은은 또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16억 5000만 달러 유출됐다고 밝혔다. 당시 환율(1430.2원)을 적용하면 외인들은 2조 3598억원을 회수했다. 한편 시중은행들은 전날 빅스텝(기준금리 0.5% 포인트 인상)에 발맞춰 예적금 금리를 일제히 올리면서 최대 연 8% 금리가 적용되는 적금도 등장했다. 신한은행의 ‘아름다운 용기적금’ 금리는 0.6% 포인트 인상돼 최대 연 4.6%(12개월)가 적용된다. 우리은행의 비대면 전용 상품인 ‘우리페이 적금’과 ‘우리 Magic 적금 by 롯데카드’는 이날부터 금리가 1% 포인트 올라 각각 최대 연 7%, 연 8%가 적용된다. 고금리로 이자 부담이 늘자 금융감독원은 이날 예대금리차 공시 강화를 독려하는 ‘은행업 감독업무 시행 세칙’을 이달 말쯤 시행하기로 했다.
  • 5%의 유혹… 예금, 지금 환승할까요?

    5%의 유혹… 예금, 지금 환승할까요?

    “금리 3% 예금이 곧 만기인데, 1년 4%대 예금이 계속 나오네요. 만기 해지하면 바로 갈아탈까요, 아니면 3.5% 파킹통장에 넣어 놓고 금리가 더 오를 때까지 기다릴까요?” 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예적금 금리에 ‘예테크(예금+재테크)족’이 들썩이고 있다. 제2금융권의 연 7%대 금리 특판 적금 상품이 순식간에 소진되고 재테크 커뮤니티에서는 ‘예금 갈아타기’ 전략을 고민하는 글이 쏟아진다.한국은행이 12일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0% 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다음달까지 두 차례 연속 금리 인상에 나서면 ‘5%대 예금’ 시대가 현실화할 전망이다. 짧게 굴리며 손쉽게 갈아탈 수 있는 단기 예금과 최대한의 이자를 챙길 수 있는 적금, 수시로 입출금하며 쏠쏠한 이자까지 누리는 파킹통장(수시입출금통장) 등 여러 상품에 목돈을 쪼개 넣는 재테크 전략이 자리잡으면서 은행들도 만기와 금리 등에 유연성을 더한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이 경쟁적으로 금리를 올리면서 예금 금리는 연 4%대 중반까지 오른 상태다. 우리은행의 비대면 전용 정기예금인 ‘원(WON)플러스 예금’이 연 4.65%로 가장 높으며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과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도 각각 연 4.6%, 4.5%에 달하는 등 저축은행의 예금 금리마저 뛰어넘고 있다. 새마을금고와 신협, 단위농협 등은 연 7%대에 달하는 고금리 적금을 내놓아 ‘완판’시키고 있다. 토스뱅크가 불붙인 파킹통장의 금리 경쟁도 치열하다. 웰컴저축은행의 ‘웰컴 직장인사랑 보통예금’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3.5%의 금리를 제공하는 등 파킹통장의 연 금리는 이미 3%대에 진입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금리에 예테크족의 셈법은 복잡해지고 있다. 직장인 A씨는 파킹통장과 3개월, 6개월 예금을 보유하고 있다. A씨는 금리가 연 2%대인 파킹통장을 3%대로 갈아타고, 곧 만기인 3개월 예금은 해지한 뒤 고금리 특판 상품에 넣을 계획이다. A씨는 “기준금리가 3%로 오르면 나머지 예금을 중도 해지하고 갈아탈지 고민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권도 목돈을 유연하게 굴리려는 수요를 쫓고 있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지난 11일 회전 주기를 3개월과 6개월, 9개월 중 선택할 수 있는 ‘369 회전정기예금’을 출시했다. 회전 주기에 따라 금리는 연 4.0%에서 4.2%까지 적용받는다. SC제일은행은 파킹통장과 정기예금의 장점을 결합한 ‘마이런통장 7호’를 판매한다. 최대 6개월까지 각 입금 건의 예치 기간에 따라 0.1%에서 최고 3.0%까지의 금리를 제공하는데, 만기 이전에 자금을 인출할 경우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돼 전체 금액에 대해 낮은 금리가 적용되는 정기예금과 달리 각 입금 건별로 예치 기간이 길수록 금리가 올라간다. 내년 4월부터는 최소 1개월짜리 ‘초단기 적금’마저 등장해 ‘적금 갈아타기’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금융기관의 여수신 이율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은행의 정기적금 최소 만기를 현행 6개월에서 1개월로 개정한다. 개정안은 내년 4월 1일 시행된다. 금리 인상기에 목돈을 짧게 굴리고 예적금 상품을 갈아타는 것이 선호되는 경향을 반영한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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