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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광고 과장 심하다/‘특별’ ‘최상’ 등 문구로 현혹시켜

    ◎은감원,전국 27개 은행 시정 지시 실제 지급하는 이자보다 높은 이자를 보장하는 것처럼 과장하는 등 고객들을 현혹하는 은행광고가 성행하고 있다. 은행감독원은 23일 전국 31개 은행을 대상으로 금융상품 광고를 조사한 결과 27개 은행의 상품이 잘못된 광고를 싣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해당 은행에 대해 시정조치했다고 밝혔다.조사결과 조흥은행의 ‘가계우대정기적금’ 외환은행의 ‘비과세가계저축’ 등 6개 은행의 저축상품은 “특별금리를 더 드립니다”는 등의 문구를 사용,통상적인 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처럼 과장 광고했다. 서울은행의 ‘비과세가계저축’ 등 3개 은행의 상품은 다른 은행의 동종 상품에 비해 높은 수익을 주지 않음에도 “최상의 수익률” 등의 문구로 타은행보다 유리한 금리를 지급하는 것처럼 광고했다.상업은행(골드가계신탁) 등 9개 은행은 운용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신탁저축상품을 광고하면서 ‘높은 배당률 제공’ 등 항상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것처럼 광고했다. 대출상품에서도 대출해줄때 은행이보증인을 요구함에도 불구하고 순수 신용만으로 대출이 가능한 것처럼 광고하는 등 기준에 어긋나게 선전한 상품들이 많았다.신한은행의 ‘마이플랜2’ 하나은행의 ‘개인연금신탁’ 수협의 ‘기업종합통장’ 등 3개 은행 대출상품의 경우 대출을 해줄때 실제로는 타인의 보증을 요구하면서도 ‘최고 신용으로 5천만원까지 가능’ 등으로 표시해 신용만으로 대출해주는 것처럼 광고했다. 이밖에 한일은행의 ‘사은신탁’ 등 16개 은행의 대출상품중에는 고객이 대출받을때 부담해야 하는 인지세,부동산담보 설정비용 등 대출부대비용의 내역을 표시하지 않았다.
  • 기아 거액대출 5개은행 국제 신용감시대상 분류/미 S&P사

    기아사태 여파로 우리나라의 대외 신인도가 떨어지면서 기아그룹에 많은 돈을 빌려 준 제일은행을 비롯한 국내 5개 은행이 미국의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S&P사에 의해 신용 감시대상으로 분류됐다.이에 따라 이들 은행들은 해외차입시 높은 금리를 줘야 하는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게 될 전망이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S&P사는 이날 제일은행과 한일은행 외환은행 신한은행 장기신용은행 등 국내 5개 은행을 신용 감시대상으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한은은 S&P사의 신용 감시대상으로 분류됨에 따라 이들 5개 은행의 신용등급은 향후 현단계보다 떨어지는 것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기아 협력사 첫 부도/동진철강/은행 대출 기피… 연쇄도산 우려

    아시아자동차 협력업체가 진성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부도를 내는 등 기아그룹 협력업체의 연쇄부도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17일 아시아자동차에 따르면 광주에 있는 동진철강(주)이 전날 하오 조흥은행 광주지점에 제시된 어음 6억5천5백만원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고 이 회사 자매회사인 동진금속도 이날 신한은행 광주지점에 제시된 1억4백만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 처리됐다.〈관련기사 8·9·23면〉 동진철강은 아시아자동차 발행 진성어음 20억원과 이 회사의 협력업체가 발행한 어음 4억5천3백만원어치 등을 갖고 있었으나 은행측으로 부터 할인을 거부당해 부도가 났다.동진철강과 동진금속은 월 매출액 30억원과 5억원인 업체로 광주지역 아시아자동차 협력업체들에게 철판을 납품하는 기업이어서 부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인천에 있는 기아자동차 협력업체인 S사의 경우 오는 20일 만기가 돼 돌아오는 어음 7억5천만원을 막을 길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이를 막지 못하면 이 회사에 물품을 공급하는 40여개 협력업체의 상당수가 연쇄적으로 부도가 날 판이다.기아에 월 15억원상당의 차체를 공급하는 이 업체는 게다가 플라스틱 소재를 납품하는 H사 등 원재료업체들이 현금지급이 아니면 물품을 공급할 수없다는 입장을 통보해 와 이래저래 곤경에 처해 있다. 경기도 군포시의 또 다른 협력업체 S사는 기아발행 어음할인이 안되는 것도 문제지만 기아 협력업체라는 이유로 은행권이 노골적으로 대출을 꺼리는 것도 자금압박 요인이라고 했다.이 회사 관계자는 “기아에 납품하는 비율이 30% 정도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크게 자금난을 겪고 있지는 않고 있다”면서도 “빠른 시일내에 정부와 금융단이 대책을 강구하지 않을 경우 기아 관련 중소업체들이 잇따라 부도를 낼 것”이라고 우려했다.
  • 은행 상반기 778억 적자/은감원 발표/제일은 3,565억 최고

    한보 및 삼미부도사태 여파로 지난해 상반기 대규모 흑자를 냈던 국내 은행들이 올 상반기에는 7백7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특히 한보철강 등 부도를 낸 굴지의 업체들에 대한 제3자 인수작업이 차질을 빚는데다 재계 8위인 기아그룹의 부도유예 협약적용으로 은행 부실화가 우려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본지 7월 1일자 보도) 은행감독원이 17일 발표한 ‘97년도 상반기 일반은행 수지상황’에 따르면 25개 일반은행중 제일은행을 비롯한 10개 은행(시중은행과 지방은행 각 5개씩)이 적자를 냈다.지난해 상반기 이들 은행의 흑자규모는 4천3백75억원이었다. 특히 한보 삼미 기아그룹의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의 경우 적자액이 지난해 동기(3백46억원)의 10배가 넘는 3천5백6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건영과 대농그룹의 주거래은행인 서울은행이 1천3백9억원의 적자로 뒤를 이었고 대동은행이 94억원,동남은행이 39억원의 적자를 각각 냈다. 지방은행중에서는 경기은행과 충청은행이 각 2백54억원의 적자를 냈고 충북은행(82억원) 제주은행(42억원) 강원은행(33억원) 전북은행(31억원) 등도 적자를 기록했다.한편 국민은행은 흑자가 지난해 상반기 1천1억원에서 올 상반기에 1천1백24억원으로 12.3% 늘었으며 신한은행도 7백55억원에서 9백85억원으로 30.5% 증가했다.조흥은행(7백5억원) 상업은행(4백28억원) 한일은행(3백28억원)도 흑자를 냈다.
  • 금리올라 여건악화 외화조달(눈높이 경제교실)

    ◎한보·삼미사태로 신용도 추락… 한때 곤욕 신한은행은 지난 10일 독일에서 마르크화로 표시한 만기 3년짜리 채권 3억마르크(1억7천만달러)어치를 발행하기 위한 서명식을 가졌다. 프랑크푸르트의 DG 뱅크가 주간사회사(채권발행을 중개하는 대표회사:채권 등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여러개의 은행.증권들이 수수료를 받고 발행작업에 참여한다)를 맡았다.신한은행의 경우를 통해 채권발행을 통한 외화자금 조달과정을 알아보자. 신한은행의 발행금리는 런던은행간 금리인 리보에 0.37%를 얹어주는 조건이었다.최근 우리나라 은행들의 대외신인도(신인도)하락에 따라 가산금리가 크게 높아진 것을 고려하면 신한은행의 발행조건은 매우 좋다. 보통때 우리나라 은행들의 가산금리는 0.2% 수준.그러나 올들어 한보부도와 삼미사태등이 잇따르면서 우리나라은행들에대한 신용이 크게 떨어졌다.이에따라 해외자금을 빌릴때 리보에 얹어주는 가산금리도 한때 0.8%수준까지 치솟기도 했다.현재는 평균 가산금리가 0.5%수준이다. 가산금리 0.1% 차이가 별것 아닌것 같지만 1억달러를 발행했을 경우 0.1%는 연간 10만달러로 우리돈으로는 1억원 가까이 된다.한 은행이 보통 몇십억달러씩의 외화자금을 빌려쓰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0.1%에도 연간 수십억원이 걸리게 된다. 신한은행의 경우에서 보듯이 국내은행들은 외국의 은행으로부터 직접 자금을 빌리는 뱅크론 보다는 해외시장에서 채권(금융채)을 발행해 돈을 조달하는 방식을 많이 쓴다.그게 비용이 덜 덜든다고 한다. 국내은행이 외국에서 채권을 발행하려면 발행규모와 금리 등을 담은 계획서를 만들어 재정경제원에 신고를 해야 한다.그뒤 외국의 주간사 회사를 선정해 계약을 맺고 서명식을 갖는다.그런 다음 기관투자가(연금.은행.보험등)와 개인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채권발행 계획을 홍보하는 ‘로드 쇼’를 펴 투자가를 확보한 뒤 채권을 발행,외화자금을 납입받는 순으로 진행된다. 마르크화로 채권을 발행했지만 신한은행이 필요한 것은 달러화기 때문에 입금은 달러화로 받게 된다.오는 17일에 돈이 들어온다고 한다. 은행들은 발행 금리를 낮추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세운다.신한은행이 달러화표시대신 마르크화 표시 채권을 발행한 것도 그런 전략중의 하나다.신한은행 국제부 박인철 과장은 “은행들이 달러화 공급을 축소하고 있어 조달비용을 줄이기 위해 마르크화 채권발행을 택했다”고 밝혔다.신한은행은 채권발행을 위해 지난 3월 외화자금팀장과 국제부장이 유럽을 2주일 동안 방문,유수 은행을 찾아가 신한은행의 경영현황,문제되는 기업에의 여신현황 등을 설명하는 마케팅 활동을 폈다.올해들어 각은행들의 이같은 홍보활동은 크게 강화되고 있다.한보사태 직후에는 정부가 한승수 전 재경원장관 등을 뉴욕등지에 파견,국내은행들의 상태가 나쁘지 않음을 국가차원에서 홍보하기도 했다.모두 외화조달금리를 낮추기 위한 노력들이다. ◎어디에 쓰이나/기업 원자재 구매·개인 여행경비 사용 우리가 해외여행을 할 때는 여행국의 돈(일본 엔·프랑스의 프랑화 등)이나 널리 사용되는 미국 달러화가 필요하다.기업도 물건을 만드는데 필요한 원자재(석유·면화 등)나 기계를 사오기 위해외화자금이 필요하다.이때 우리는 은행에 가서 우리돈을 내고 필요한 외화를 사서 해외여행 경비 또는 물품대금으로 지급한다. 은행은 이처럼 개인·기업 등이 필요로 하는 외화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세계 유수의 금융기관이나 지점 또는 현지법인이 집중되어 있어 손쉽게 외화자금에 접할수 있는 국제금융시장을 찾게 된다. ◎어떻게 조달하나 우리나라 은행들의 외화자금조달은 기업의 무역거래와 관련한 단기영업자금이 주를 이루고 있다.규모는 1996년말 국내금융기관 전체 해외자금조달중의 약 50%를 넘는다. ○채권 바랭하거나 뱅크론 주로 활용 단기자금조달의 주요 수단은 국내에서 기업이 당좌약정을 맺고 약정한도 내에서 자금을 빌려쓰는 것처럼 은행이 미리 해외은행과 신용공여한도(credit line)를 설정해놓고 그 범위에서 필요할 때마다 외화자금을 인출해 쓰는 방법이다.또 중·장기 자금조달은 은행들이 다양한 수단을 활용하고 있는데 외국금융시장에서 채권발행을 통한 방법과 외국의 다른 은행으로부터 직접 차입하는 뱅크 론이 주로 활용되고있다. 채권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중장기자금 조달중 약 8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외화 조달수단이 되고 있다.채권발행은 국제금리 추이에 따라 일정기간마다 적용되는 금리가 달라지는 변동금리부 채권과 만기까지 금리가 고정되어 있는 고정금리부 채권이 있다. ○신용공여한도 줄어 차입금리 올라 우리나라 은행이 국제금융시장에서 조달하는 외화자금의 금리수준은 1980년대 후반부터 기초경제여건(기초경제여건)이 좋아진데다 은행의 증자 등으로 S&P,무디스(Moody’s)사 등 국제신용등급 평가기관이 매기는 신용도가 높아져 단기자금의 경우 1995년 9월 이전까지는 리보에 붙는 가산금리가 낮아져 리보+0.2% 수준에서도 외화자금을 손쉽게 조달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뒤부터 우리나라 은행들이 돈을 많이 빌려 쓰는 일본 은행들이 일본내 부동산 가격하락 등으로 국제신용도가 낮아져 자금조달 금리가 올라갔고 그 상승분이 우리나라 은행에 그대로 전가됐다.여기에다 올들어 한보,삼미 등 기업의 잇단 부도사태 등으로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높아져 외국 금융기관들이 우리나라 은행에 대한 신용공여한도를 줄임에 따라 차입금리가 올라가 외화자금조달 여건이 종전보다 나빠진 상태다. □어떻게 거래되나 국제금융시장은 런던,뉴욕,도쿄처럼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자연스럽게 형성된 전통적인 국제금융시장이 있다.그런가하면 홍콩,싱가포르,바레인 등과 같이 작은 나라들이 고용기회를 늘리고 금융서비스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금융거래에 대한 세금감면과 규제완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여 만든 인위적인 국제금융시장도 있다. ○국제금융 수요공급 은행이 중개 국제금융시장이 되기 위해서는 국내금융시장 및 외환시장이 잘 발달되어 있어 투자가 자유롭고 외국자본이 드나는데 대한 규제가 없어야 한다.정보통신,교통 등 사회간접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야 하고 금융거래를 담당할 전문인력이 풍부해야 하는 것도 당연하다. 국제금융시장에는 국내금융시장과 마찬가지로 자금을 공급하는 자와 수요자가 있고,이들을 서로 연결해주는 기관이 있다.자금을 공급하는 기관으로는 재산증식을 원하는 고객의 여유자금을 위탁받은 투자은행,보험회사,연금기금 등이 있다.자금의 수요기관은 기업이나 재정적자 보전을 위해 국채를 발행하는 각국 정부 등이다.은행은 자금의 공급자이면서 동시에 수요자로서 금융의 중개역할을 한다. 이들 국제금융시장 참가자간 금융거래는 예금,대출,단기할인채권 및 양도성정기예금증서가 중심이 되는 만기 1년 이내의 단기금융과 비교적 규모가 크고 기간이 긴 신디케이션 론이나 중장기 국채 및 회사채 등이 거래되는 중장기 금융으로 구분할 수 있다. ○1년기준 단기·중장기 금융으로 구분 국제금융시장에서 자금의 대차나 금융상품의 매매가 이루어질때 형성되는 가격이 금리다.국제금융거래에 기준으로 삼는 금리는 세계금융의 중심지이며 15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런던의 은행간 대출금리인 리보(LIBOR:London Interbank Offered Rate)가 주로 적용된다.우리나라 은행들이 기업에게 외화대출을 해주거나 기업이 해외에서 필요한 외화자금을 빌릴 때도 대부분 리보를 기준으로 금리조건이 결정된다.리보는 통상런던 시각 상오 11시에 세계 유수의 은행들이 은행간시장에서 대출금리로 고시하는 이자율이다.따라서 자금을 빌리는 사람에게 적용되는 금리는 리보에 추가적인 금리가 붙고 가산금리의 크기는 차입자의 신용상태가 주로 고려돼 결정된다. ◎전망과 대책/수요증대 불보듯… 국내경제 안정 긴요 앞으로 국제금융시장은 각국의 금융규제완화 가속화로 상호 연관성이 높아지면서 급속히 발전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경상수지 적자 등 기초경제 여건이 취약하고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유망시장(emerging market) 국가 소재 은행의 외화자금 조달은 신용도가 높은 선진국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경제 체질을 튼튼히 하면서 건실한 은행경영을 통해 국제금융시장에서 금융기관의 신용도를 높임으로써 기업의 대외거래 규모 증가 및 해외진출확대에 따른 외화자금 수요증대에 원활히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또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 은행이나 기업이 국내에서도 필요한 외화자금을 손쉽게 조달하고 여유자금을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도록 서울을 국제금융중심지로 육성해야 할 것이다.
  • 은행 상반기 1천5백원 순손실/재경원·은감원 분석

    ◎일반은 25곳중 13곳 적자/한보·삼미 부도­주식투자 손실 여파 은행경영에 비상이 걸렸다. 올들어 지난 상반기중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등 25개 일반은행 가운데 절반이 넘는 14개 은행이 적자경영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해 연말 결산시 적자를 낸 은행이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각 1개씩 2개뿐이었던 것에 비하면 경영여건이 보통 악화된게 아니다. 30일 재정경제원과 은행감독원이 분석한 97년 상반기 은행별 반기결산 전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중 15개 시중은행은 1천1백47억원,10개 지방은행은 3백85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내는 등 25개 은행 전체의 적자규모는 1천5백3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은행의 당기 순이익은 예상 업무이익에서 대손충당금과 유가증권평가충당금 퇴직충당금 법인세 등을 뺀 액수이다. 시중은행 가운데 한보철강 주거래 은행인 제일은행의 경우 예상 적자규모는 3천5백98억원으로 25개 일반은행 가운데 당기 순손실액이 가장 컸다.예상 업무이익은 1천1백39억원인 반면 대손 충담금만 3천7백36억원이나 됐다. 또 서울은행의적자 규모도 1천3백59억원에 달했으며 대동은행(1백40억원) 동화은행(94억원) 평화은행(39억원) 동남은행(34억원) 등도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그러나 신한은행(9백70억원)과 조흥은행(7백88억원)과 상업은행(4백3억원) 하나은행(2백51억원) 외환은행(2백20억원) 한일은행(1백87억원) 보람은행(1백32억원) 한미은행(73억원) 등은 흑자를 기록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한보와 삼미 부도사태 등의 대형 금융사고 여파로 비용처리되는 대손충당금이 급격히 늘고 있는데다 주식시장의 불안정으로 주식투자에 따른 손실도 증가하고 있어 은행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반기 들어서도 경기가 쉽게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은행의 경영여건이 호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은감원은 은행의 97년 반기 결산 내용을 오는 10일쯤 공식 발표한다.
  • 4단계 금리자유화 눈앞에…/은행·당국 “고민의 계절”

    ◎은행­수신이율 “올리느냐 마느냐”/당국­안정기조에 찬물 튈까 긴장 7월중 단행될 제4단계 금리자유화를 앞두고 금융당국과 은행들이 고민에 빠져 있다.은행들은 금리가 자유화되는 저축예금과 자유저축예금 및 기업자유예금 등 수시 입출금식 예금의 수신금리를 과연 올려야할지,그렇지 않으면 현수준을 유지해야할지 여부를 결정해야할 시점에 있다. 이들 상품의 금리수준은 시중 여유자금의 투신사 고금리 상품인 SMMF(슈퍼자금시장펀드) 등 제2금융권으로의 이동 여부를 판가름하는 잣대가 된다.은행간 자금이동에도 영향을 끼친다.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는 아니지만 금융당국도 4단계 금리자유화를 앞두고 1·2금융권간 자금이동 추이를 예의 주시하며 긴장 상태다.가령 은행들이 2금융권에 자금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수시 입출금식 예금의 수신금리를 올릴 경우 수지악화를 막기 위해 대출금리도 올리기 마련이어서 금리안정에 찬물을 끼얹을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수시입출금식 예금의 금리가 자유화돼도 제2금융권 상품인 SMMF와의 경쟁에서 약세를 면치못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정기예금 형태의 새로운 상품으로 은행에서의 취급이 허용될 예정인 MMDA(화폐시장예금계정)가 SMMF와의 경쟁에서는 뒤질 것으로 내다본다. 한국은행 자금부 관계자는 27일 『선발 시중은행들은 수시 입출금식 예금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당장은 수신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이나 문제는 후발은행』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후발은행들이 고객확보 차원에서 금리를 인상하는 등 공격적으로 나와 은행간 자금이동 현상이 빚어질 경우 선발은행들이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수지악화를 막기위한 대출금리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은행의 한 임원은 『금리수준은 경쟁력과 직결되는 민감한 사안이어서 다른 은행이 어느 정도 올릴지 여부도 지켜보고 있다』며 『독자적으로 몇 %를 올릴지를 결정짓기가 어렵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 퇴직금 중간정산제 은행서도 도입한다/신한은 월말까지 접수

    은행도 퇴직금 중간정산제를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20일 퇴직금 중간정산제를 실시키로 하고 이달 말까지 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희망자를 대상으로 퇴직금을 중간정산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은행으로서는 처음이다. 올 3월들어 법적으로 허용된 퇴직금 중간정산제는 목돈이 필요한 직원이 회사와의 합의하에 퇴직 전에 이미 적립된 퇴직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직원들은 필요한 시점에 목돈을 만질수 있어 좋고 회사로서도 퇴직금 누진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시적인 자금 부담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유리한 측면이 있다.
  • 금융기관 해외차입 재개/신한·외환은 등 FRN·양키본드 발행추진

    한보사태 이후 해외에서의 자금조달이 주춤해졌지만 최근 금융기관과 기업들의 해외차입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13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신한·외환·국민은행 등은 이달중 변동금리부채권(FRN)이나 양키본드의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달중 3년 만기의 유러본드 1억달러,5년만기의 양키본드 2억달러를 각각 발행할 예정이다.외환은행은 1년 만기 FRN 2억달러의 발행을 추진중이다.국민은행도 이달중 3년 만기의 FRN 1억달러어치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7월에는 주택은행이 금융기관으로서는 올들어 처음으로 3억달러규모의 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할 예정이다.
  • 은행 3중고/자금조달 조건 악화/담보부동산 매각난

    ◎우량기업 대출 기피 은행들이 고전하고 있다.한보철강 사태 이후 은행들의 신용도가 전반적으로 떨어져 해외에서 돈을 빌리는 것도 어려워진데다 담보로 잡아둔 부동산도 잘 팔리지 않기 때문이다.우량 기업들은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것을 꺼려 은행들은 여유돈을 운용하는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3중고에 시달리는 셈이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이 해외에서 자금을 빌릴때 붙는 가산금리가 한보사태 이후 최고 0.45% 포인트 높아졌다.한보사태 이후 조흥은행을 비롯한 7대 시중은행의 3년짜리 장기금리의 가산금리는 런던은행간 금리(리보)에 0.50∼0.90% 포인트를 얹은 수준이다.한보사태 전의 0.23∼0.45% 포인트보다 0.27∼0.45% 포인트 높아졌다.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조건이 나빠지자 한보사태 이후 지난달까지 해외에서 중장기자금을 조달한 시중은행은 한일·국민은행 정도에 불과하다.신한은행은 이날 독일의 DG은행과 만기 3년짜리인 3억마르크(약 1억7천5백만달러)의 독일 채권을 리보에 0.37%를 얹은 수준에서 발행하는 비교적좋은 조건의 계약을 맺었지만 한보에 물린 은행들의 해외차입 여건은 여전히 좋지 않다. 올들어 금융기관들이 팔려고 내놓은 담보용 부동산은 늘고 있으나 경기침체로 금액기준으로 지난해의 절반만큼도 팔리지 않고 있다.경기침체로 기업들의 부도사태가 속출하면서 금융기관들의 의뢰로 성업공사가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경매에 부친 담보용 부동산은 모두 1천905건에 금액으로는 1조4백64억원이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건수는 5.4%,금액은 28.3%가 각각 증가했다. 하지만 이들 물건중 낙찰된 것은 187건,3백71억원에 불과하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건수는 12.0%가 증가했으나 금액기준으로는 오히려 52.9% 줄었다. 은행의 총 대출중 가계자금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지난 해 말 현재 예금은행(주택은행과 농·수·축협 및 외국은행지점 제외)의 총 원화대출금 잔액 1백29조1천1백22억원 중 가계자금 대출은 27조5천6백47억원으로 21.3%였다.가계자금 대출비중이 20%를 넘은 것은 처음이었다. 올들어 가계자금 대출비중은 더욱 높아졌다.지난달 말 현재 총 대출잔액 1백39조5천3백58억원중 가계자금 대출잔액은 29조8천7백24억원으로 21.4%다.은행 대출의 개인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은 부실대출의 우려가 적기도 하지만 대기업들의 탈은행화 현상과 관련이 있다.
  • 대기업 컴퓨터 전문가 지폐·수표 무더기 위조

    대기업 컴퓨터 사업팀에 근무하는 20대 고졸 전문가가 1만원권 지폐와 10만원권 수표를 위조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1일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6장과 1만원짜리 지폐 42장을 위조해 사용한 국내 굴지의 S전자 소프트웨어 사업팀 직원 최완섭씨(25·서울 은평구 불광1동)를 통화위조 및 동행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유아교육용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최씨는 지난 16일 자기집에서 펜티엄 컴퓨터를 이용,신한은행 발행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가다39089808)를 그대로 찍은 위조수표 16장을 만든뒤 이 가운데 7장을 이날 하오 서울 강남구 역삼동·선릉동 일대에서 화장품과 꽃을 사는데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삼립식품 3사 최종부도처리/어음 3억원 미결제

    ◎주력사 「식품」 법정관리 신청 삼립식품과 계열사인 삼립테코 및 삼립유지가 15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삼립식품은 지난 13일 신한은행 구로동지점에 교환회부된 어음 3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처리된데 이어 이날까지 이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삼립테코와 삼립유지도 각각 지난 13일 상업은행 영등포지점과 중림동지점에 교환회부된 어음 50억원과 11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1차부도를 냈으며 15일 최종 부도처리됐다.삼립테코의 경우는 이날 교환회부되는 어음에 대해 상업은행 해당 지점에 부도처리해줄 것을 미리 요청했다. 이들 3개사 가운데 주력업체인 삼립식품은 15일 수원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지난 2월말 현재 삼립식품 계열사 여신현황은 은행권이 1천8백10억원,2금융권 9백74억원 등 2천8백84억원이며 삼립식품의 계열사에 대한 회사채 지급보증 규모는 7백5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립식품은 경기도 시흥에 본사를 둔 자본금 70억원,지난해 매출액 1천9백억원의 제빵업체로 95년부터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며 계열사 지급보증으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삼립 어떤회사인가/국내 최대제빵회사… 최근 콘도 등 사업확장 삼립식품은 「호빵」을 비롯한 중장년층들에게 추어기 서린 빵을 만들어온 업체다. 1945년 과자를 만드는 삼미당으로 출발,국내 방 시장에서 40% 점유율을 차지해 온 국내최대의 제빵회사. 창업 50여년만에 2천200여명의 임직원에 450여개의 협력업체를 거느린 종합식품회사로 발돋움한 살립은 국내 빵업계의 최대 메이커로 자리잡은뒤 음료·빙과·면류 생산과 우동전문점·패스트푸드점 등 외식사업,콘도사업에도 뛰어드는 등 사업을 키워왔다. 그러나 80년대 이후 크라운베이커리와 같은 제과점을 손발로 둔 제빵회사들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를 사업다각화로 극복하고자 했던 삼립은 결국 무리한 사업확장에 발목이 잡혔다. 창업자인 허창성 명예회장(83)의 아들인 허영선 회장(53) 등 사주 가족8명이 전체주식의 40.18%를 소유하고 있다.
  • 정부생산성 측정지표 만든다/내년부터 시행

    ◎투자성과 수치화… 재원재분 등에 활용 정부 부문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산성 지표」가 개발돼 98년도 재원배분 및 정책수립 때부터 활용된다. 정부는 9일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준비작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기흥에 있는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재경원 예산실과 각 부처 예산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연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재경원은 정부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정부 생산성을 객관화해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평가결과를 재원배분과 정책수립시 반영키로 했다. 생산성 지표는 예컨대 도로투자로 차량의 통행속도가 평균 어느정도 빨라졌는지 여부를 측정하는 성과지표에 의한 방법 등으로 수치화된다.투입에 대한 산출량으로 측정하거나,비슷한 환경에 있는 기관과의 상호비교를 통한 비교성과분석 방법도 활용된다.
  • 국정개입 부인… “여론전달 했을뿐”/김현철 청문회­6가지 초점

    ◎안기부 보고/김기섭씨 정보보고 “사실무근” 주장 김현철씨가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으로부터 정기적으로 정보를 제공받았다는 의혹도 집중 제기됐다.그러나 현철씨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여러차례 부인했다. 자민련 이인구(대전 대덕) 이상만 의원(충남 아산)은 『김 전 차장이 인사권과 예산권을 쥐고 제1·2차장 소관 정보를 취합,정기적으로 증인을 만나 보고했고 증인은 이를 기초로 대통령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료로 삼았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이는 통치문란과 정보누설 행위로 대통령 섭정 상황이 아니면 부통령 신분으로나 가능한 일』이라고 꼬집었다.민주당 이규정 의원(경남 울산남을)은 『국내에 파견된 미국 CIA요원들이 중학동 증인의 사무실에 김전차장이 정기적으로 들락거리는 것을 보고 청와대에 주의를 환기시킨 일이 있다』며 안기부내 「현철커넥션」을 끈질기게 추궁했다. 신한국당 박주천 의원(서울 마포을)은 『증인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는 시중여론은 어디서 어떻게 취합한 것이냐』면서 『김 전 차장을 비롯해 여러 곳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지 않았느냐』고 거듭 물었다. 이에 대해 현철씨는 『안기부에서 정보를 제공받았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학계와 종교계·법조계·언론계 등 만날수 있는 분들을 최대한 만나 취합한 시중여론을 휴일 가족모임 등을 통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해명했다. ◎인사 개입/고위급 인물 추천 “사실 아니다” 정부 요직과 언론사 등 광범위한 인사개입과 지난해 4·11총선 당시의 공천과정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김현철씨는 매서운 질문공세를 받았다. 현철씨는 김동진 국방장관이나 오정소 김기섭 전 안기부차장 등 정부 고위급 인사의 개입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으나 4·11총선 당시 공천과정이나 언론사 인사에 대해서는 일부 관여사실을 시인했다.현철씨는 공천과정에서 과거 민주화투쟁을 함께 하거나 92년 대선때 고생한 인사들,명망가 등의 영입을 김영삼 대통령에게 추천했으며 당시 강삼재 당사무총장과 이원종 청와대 정무수석과 당에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에 대해 상의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특히 뉴스전문 TV채널인 YTN사의 사장인사를 둘러싸고 이수석과 한차례 상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신한국당 이사철 의원(경기 부천 원미을)은 『총선당시 증인이 천거한 인사들의 명단을 밝혀라』며 구체적인 공천 개입 내용을 캐물었다.자민련 이인구 의원(대전 대덕)은 『증인의 사조직 출신 인사인 정대희씨를 청와대에 무적근무시킨 것을 비롯,청와대 요소요소에 부하를 파견해 국정에 참여·감시하지 않았느냐』고 추궁했다.국민회의 김민석 의원(서울 영등포을)은 『신한국당 김덕룡 의원이 최근 인터뷰를 통해 증인에게 줄서서 출세한 사람이 있다고 지적했는데 이는 증인의 인사개입 사실을 반증한 것』이라고 따졌다. ◎이권 개입/민방선정 개입 등 추궁… “그런 일 없다” 특위위원들은 김현철씨의 각종 이권개입 의혹과 관련해 10여건의 사례를 들어 추궁했다.지역민방 및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 선정,고속도로휴게소 입찰,강원도 카지노장 건설사업 과정에서의 의혹이 집중 거론됐다.그러나 김씨는 일체의 의혹에 대해 개입사실을 부인했다. 신한국당 맹형규 의원(서울 송파을)은 『광주의 L건설 등이 지역민방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측근인 박태중씨를 통해 청탁자금을 건넨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국민회의 김경재(전남 순천갑),자민련 이인구(대전 대덕) 의원 등은 김씨와 절친한 대호건설 이성호 사장이 95년 영동고속도로 소사휴게소 영업권과 서초케이블TV 사업권을 따내고 96년 뉴코리아골프장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대가성 자금을 받았는지를 물었다.김경재 의원은 또 『지난해 미국방문때 테드 터너 CNN회장과 만나 한국내 영업권과 북한진출문제를 논의하지 않았느냐』고 따졌다.민주당 이규정 의원(경남 울산남을)은 『코오롱 이웅열 회장이 박태중씨의 음식점 「파라오」를 인수하면서 준 31억원이 정치자금 아니냐』고 물었다. 김씨는 『박태중씨와는 절친한 친구이나 돈을 주고 받는 사이가 아니며 그를 대리인으로 내세워 각종 이권에 개입했다는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국정 개입 김현철씨는 청문회에서 본인의완강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국정개입의 흔적을 곳곳에서 시사했다.김씨는 신한국당 맹형규 의원(서울 송파을)이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신분만으로 국정에 개입한 것은 아닌가』고 묻자 『자식된 도리로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해 측근 「정치참모」로서의 역할을 사실상 시인했다.김씨는 그러나 『아버지와 지근거리에 있긴 하지만 항간에 알려진 국정·인사개입 소문은 과장돼 있다』고 주장했다. 신한국당 이사철 의원(부천 원미을)이 『실명제같은 주요정책에 대한 여론도 대통령께 말씀을 드리냐』고 묻자 김씨는 『그런적이 있다』고 대답했다.김대통령의 치적으로 꼽히는 실명제같은 주요정책에 대해서도 간여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김씨는 이어 『아버님께는 과거 (민주화투쟁때) 고생하셨거나 대선 때 고생한 분들을 실제 아버님께 말씀드린 적도 있다』고 말했다.김씨는 명망가를 대통령에게 추천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버님께 직접 얘기를 한 적이 있고 일부는 이원종 전 정무수석과도 상의를 했다』면서 『구체적 인물은 거명할 수 없다』고밝혔다.의원들이 일일이 실명을 거론하며 따지자 김씨는 그제서야 새정부 출범직후 전병민 전 정책수석과 이충범 전 사정비서관의 경우 자신이 천거,청와대에서 일하게 됐음을 시인했다. 총선에서의 공천개입도 뒤늦게 시인했다.김씨는 이사철 의원의 집요한 신문이 이어지자 『내가 추전한 인사가 있다』고 인정했다.김씨는 『민주화투쟁이나 대선때 같이 뛰어준 인사를 추천했으나 손꼽을 수준은 아니었다』면서 김영삼 대통령의 후보시절 비서를 지냈던 이성헌 위원장(신한국당 서울 서대문갑) 같은 사람을 예로 들었다. 김씨는 여론전달자로서의 「소극적」인 국정개입은 순순히 시인했다.반면 대북 정책에 간여했다거나 청와대나 정부부처의 정책을 조정했다는 의혹 등 「적극적」인 개입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한보 몸통/당진방문·대출 관련 “몸통설 억울” 김현철씨가 과연 한보 특혜대출의 몸통인지 여부도 이날 청문회의 하이라이트였다. 신한국당 맹형규(서울 송파을)·박주천(서울 마포을) 의원과 국민회의 김경재 의원(전남 순천갑),자민련 이인구 의원(대전 대덕) 등은 연속해서 현철씨와 정보근 한보회장의 관계,한보에 대한 은행대출 압력여부,한보철강 당진제철소 방문사실 등을 포괄적으로 물고 늘어졌다. 그러나 현철씨는 『한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부인으로 일관했다. 정보근 회장과는 딱 한번 만났다고 했다.두번 만났다는 검찰진술을 뒤엎은 것이다.지난 94년 가을 오세천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소개로 시내 중국집에서 가볍게 만났으며 유학문제나 아이들 문제 등 사적 얘기만을 주고받았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강남 고급술집에서 자주 어울렸다는 항간의 「설」에 대해서도 정회장과 술자리를 함께 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또 지난해 6월 한보철강 당진제철소 준공식을 전후해 당진제철소를 방문한 적이 있느냐는 추궁에도 강하게 부인했다.한보문제로 청와대수석들에게 은행대출을 부탁한 적은 더더욱 없다고 덧붙였다. 현철씨는 대통령 아들이라는 신분때문에 기업을 하는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무척 꺼렸다고 털어놓았다.그러면서 자신이 한보사건의 몸통이라는 의혹에 대해『너무 억울하다』고 했다. 하지만 『그렇다면 홍인길 의원(부산 서)이 한보 몸통이냐』는 지적에 『답변할 성질의 것이 아니다』며 예봉을 피했다. ◎대선자금/비자금 미 유출 추궁 “그런일 없다” 92년 대선때 한보 정태수 총회장으로부터 막대한 대선자금을 받아 일부를 김현철씨가 해외로 빼돌리거나 정치자금으로 사용하지 않았느냐는 것이 핵심 추궁사항이었다. 민주당 이규정 의원(경남 울산남을)은 『전두환·노태우씨에게도 거액의 선거자금을 낸 정태수씨가 김영삼 후보에게 한푼도 바치지 않았을 리 없다』면서 박태중씨가 120여개의 통장을 통해 관리한 3백여억원의 출처를 물었다.국민회의 조순형 의원(서울 강북을)은 『증인이 주도하던 나사본이 한보사태와 대선자금문제의 근본원인이 아니냐』면서 『홍인길­박태중 나사본사무국장­백창현 나사본총무국장으로 자금의 흐름이 만들어지지 않았는가』고 추궁했다. 신한국당 맹형규 의원(서울 송파을)은 『박태중씨가 국내 비자금을 제일은행과 신한은행을 통해 미국의 이우성씨에게송금,관리토록 한 의혹이 있다』고 추궁했다.국민회의 김경재 의원(전남 순천갑)은 『이우성씨는 지난 대선후 35회에 걸쳐 한국을 방문했으며,지난 1월 증인이 미국을 방문한 것도 이씨와 만나 비자금을 빼돌리려던 것 아니었느냐』고 따졌다.신한국당 김학원 의원(서울 성동을)은 『개인사무실 운영비 등 거액의 활동자금은 한보로부터 받은 대선자금에서 나온것 아니냐』고 물었다. 김씨는 대선자금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특히 『올해초 뉴욕을 방문한 것은 사실이나 이우성씨를 만난 적은 결코 없다』며 비자금 해외유출관리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 은행 1인 인건비 4천만원 넘어서/작년 11.7% 증가

    ◎외형성장속 수익저조 “속빈강정”/1인 업무이익 신한은·순이익 하나은 1위 지난해 은행들은 외형성장에 비해 수익증가가 별로 없어 실속없는 장사를 했다.일반은행(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1인당 인건비는 4천만원을 넘어섰다. 은행감독원이 14일 발표한 「96년중 일반은행의 생산성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25개 일반은행의 1인당 인건비는 4천4백만원(추정)으로 전년보다 11.7% 늘어났다.인건비에는 월급과 보너스,각종수당,복지후생비,체력단련비,퇴직급여 충당금이 포함돼 있다. 은행의 1인당 인건비는 90년에는 1천6백90만원,91년에는 2천40만원,92년에는 2천4백70만원,93년에는 2천8백90만원,94년에는 3천4백40만원,95년에는 3천9백40만원 등으로 90년대들어 연 평균 15∼20%씩 증가해왔다. 지난해 말 현재 일반은행의 1인당 총자산은 37억1백만원으로 전년보다 20.9% 늘어났다.1인당 예금액은 28억2백만원으로 전년보다 20.8% 증가했다.이처럼 외형성장은 괜찮았지만 은행의 실질적인 영업성과를 나타내는 1인당 영업이익은 4천20만원으로 전년보다 2.8% 증가하는데 그쳤다.주식시장의 침체로 주식매매 이익이 줄어든게 주요인이다. 업무이익에서 법인세와 각종 충당금을 뺀 1인당 순이익도 지난해 7백40만원으로 전년보다 6.3% 줄었다.1인당 업무이익은 신한은행이 7천5백70만원으로 가장 많고,1인당 순이익은 하나은행이 2천9백10만원으로 1위다.
  • 보험 컴퓨터판매 “바람”/다양해진 보험판매

    ◎가입자 연소자… 10대·20대 공략 제격/“인건비 줄여 보험료 할인” 전화판매 급증/은행상품 연계 판매·백화점 코너 설치도 보험상품의 판매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통신수단의 발달과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험사들이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특히 보험가입인구가 20대로 낮아지면서 이들의 필수품인 컴퓨터 통신을 이용한 가상점포도 개설됐다.보험사들은 대부분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개설,상시 보험상품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다.또 컴퓨터 통신이나 인터넷의 주요 사용자가 10대인 점을 감안,잠재 고객에 대한 유인 효과도 함께 노리고 있다. 보험회사들의 주요 판매채널은 아직까지는 생활설계사를 통한 간접 마케팅이다.지난해 상반기부터 전화를 이용한 텔레마케팅과 직접마케팅,사이버 마케팅 등 직접판매방식이 도입됐다.비용절감 효과도 있다. 생활설계사를 통한 판매 다음으로 활성화돼있는 판매채널은 전화를 이용한 텔레마케팅.국민생명이 94년 9월 처음으로 도입,성공을 거두면서 보험업계에 급속도로 확산되고있다.고객이 전화로 상담하고 가입의사를 밝히면 청약서를 우편으로 보내주고 보험료는 카드로 납입하면 된다.사업비가 적게 들어 보험료가 약 3% 저렴하다.국민생명은 2월말 현재 1만9천여건의 계약을 성사시켰다.삼성생명은 지난해 4월부터 「무배당매직콜 보험」을 판매,현재까지 1천300건의 계약을 성사시켰고 교보생명은 VIP암치료보험과 대형보장보험을 지난해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모두 1천203건 판매했다.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마케팅도 있다.인터넷에 개설된 홈페이지에 회사소개 및 상품안내 뿐 아니라 보험상품 판매가 가능한 가상점포를 개설하는 보험사들이 늘고 있다.생활설계사의 설명을 듣고나서야 상품판매가 가능했던 것이 인터넷 접속자 본인이 나이·원하는 보험종류·계약액 등을 입력하면 보험료 및 보험금·보장 등에 관한 「가입설계서」가 인터넷 화면에 나타나 내용을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생활설계사가 직접 인터넷에 개인 홈페이지를 개설해 상품안내와 상담을 하는 인터넷마케팅도 실시되고 있다.인터넷마케팅은 고객이 컴퓨터를 통해 하루중 언제나 설계사를 찾아갈 수 있어 24시간 서비스가 가능하다.최초로 인터넷에 개인 홈페이지를 개설,인터넷 마케팅을 시작한 사람은 삼성생명 서울리젤영업국의 권미자 설계사이다. 또 은행과 제휴,공동상품을 판매하는 곳도 늘고 있다.한국생명은 주택은행과 제휴,은행·보험 연계상품 및 서비스를 공동개발했으며 이밖에 제일화재가 동화·기업·한미·신한은행과,삼성화재는 대한투신,현대­조흥은행,LG-한투·대투,비질런트­국민은행,AHA­한일은행등과 제휴,연계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고객을 찾아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백화점등에 직접 사무소를 설치하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동아생명은 서울 상계 미도파백화점 7층과 부평 동아시티 백화점 6층에 동아웰컴코너를 설치,운영하고 있다.이곳에서는 보험판매 뿐 아니라 보험상담과 대출안내도 해준다. 사회가 정보화·다양화되면서 보험을 포함한 각종 상품의 판매방식도 따라서 변화하고 있다.
  • “은행 신용도 제고에 최선”/8개 시은행장 간담회

    ◎“건실한 중기 지원 대폭 강화” 전국은행연합회와 조흥은행 등 8개 시중은행은 24일 한보사태 등에 따른 금융시장 위기설 및 부도도미노설과 관련,기자 간담회를 갖고 건실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외 신용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담보위주나 복잡한 여신심사 관행을 탈피,성장 유망성이 있거나 공익성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선 과감히 지원하기로 했다. 연합회 이동호 회장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담보력은 취약한 편이라며 선진금융기법을 도입,신용대출로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일은행의 이관우 행장은 30대 계열기업의 주거래은행간에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을 제의,연합회 차원에서 이 문제를 적극 논의하기로 했다. 제일은행의 유시열 행장은 앞으로 3년동안 인원 1천명 감축,일은증권 등 일부 자회사와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 및 수지가 맞지 않는 20개 점포 정리 등 강도높은 자구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은행연합회장 유제일은행장 이한일은행장 장만화 서울은행장 장명선 외환은행장 이규징 국민은행장 나응찬 신한은행장 허종욱 조흥은행전무 배찬병 상업은행전무 등 9명이 참석했다.
  • 시은 해외점포 10억불 긴급지원/한은

    ◎외환사정 우려할 수준… 특별대책 마련/외국인 주식투자 한도 조기확대 건의/달러 사재는 기업엔 모종의 조치 검토 외환당국은 현재의 국내 외환사정이 우려할 수준에 달한 것으로 판단,특별대책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외환사정의 악화는 국제수지 적자확대,환율상승 등으로 점진적으로 진행된 것이긴 하나 당국이 우려수준으로 판단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정책대응이 주목된다. 특히 외환당국은 환율시장에 개입할 「여력」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기업들의 달러 사재기 현상이 멈추지 않을 경우 곧바로 외환시장교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따라 한국은행 등은 외국인주식투자한도를 조기에 확대할 것을 재경원에 요청하는 한편 달러 사재기로 환율시장의 불안을 조성하는 기업에 대해 모종의 조치를 취할 것을 검토중이다. 이날 한은과 외환시장에 따르면 외환당국은 지난주말부터 현재의 상황을 우려할 수준으로 진단,외환수급특별대책 마련에 들어갔다.외환당국이 현재의 상황을 이처럼 우려하는 것은 환율 오름세가 꺾이지 않고 있고,외화의 주공급원인 시중은행들의 해외기채가 신용도 추락등으로 어려워졌으며 당분간 국제수지 적자폭이 감소될 전망이 나타나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외환당국의 한관계자는 이날 『지난달 18일 환율안정을 위해 13억달러를 투입한이래 올들어서만 1백억달러 이상을 외환시장 개입에 사용했다』고 말하고 『현재의 외환사정으로는 더이상의 시장개입이 어려운 상태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런 외환사정과는 달리 이날도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 상승은 계속돼 장중 한때 887원80전까지 치솟아 지난해 말보다 5%나 올라갔다. 그러나 한은의 이강남국제부장은 이날 『외환보유액이 줄기는 했지만 시중은행에 빌려준 3백억달러를 포함하면 시장개입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하고,『달러투기 혐의가 있는 기업들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해 외환시장을 정상화시키겠다』고 밝혔다.거주자 외화예금은 이달들어 증가세가 둔화되기는 했으나 지난연말의 14억9천만달러에서 지난달말 41억5천만달러로 폭증했다. 한편 한은은 이날 시중은행 외국지점의 유동성부족 해소를 위해 제일·조흥·상업·한일·서울·외환·신한은행 등 7개은행에 10억달러를 긴급 지원했다.금리는 런던은행간금리(리보)보다 0.125% 쯤 낮다.한은은 지원기간을 3주로 잡고있으나 연장할 수도 있다.제일은행에 3억달러,조흥·상업·서울은행에 1억5천만달러씩이 각각 지원된다.
  • 금융신상품 쏟아져 나온다

    ◎가계 큰신탁­이자를 매달 비과세 가계신탁 이체/100년 사은부금­월부금 34회 내면 마지막 2회 면제/자유로 학생적금­금리 10∼11.5%… 컴퓨터 구입비 대출/그린 실세통장­금리를 CD·금융채 수익률과 연동/셀렉션 투자신탁­목표수익 확보되면 공사채형 전환/무배당 온누리보험­종교인에 매년 신안생활 자금 지급 금융상품이 쏟아지고 있다.신탁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나오고 신학기를 맞아 학생고객을 겨냥한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가계큰신탁(제일은행)=매월 이자를 비과세 가계신탁으로 이체해 월복리 효과와 절세효과를 높였다.일반 가계금전신탁보다 신탁보수(수수료)도 0.8% 포인트 싼데다 매월 이자를 비과세 가계신탁으로 자동 이체해 재투자하면 수익률도 1.14% 포인트 높아진다는 게 제일은행의 설명이다.일반 가계금전신탁보다 약 2% 포인트 이상 높은 만기배당을 받을수 있다는 것이다.중도에 자금이 필요하면 「신탁 마이너스통장」을 이용해 신탁금액의 95%까지 수시로 꺼내쓸 수 있다.대출이율은 전달 배당률보다 1% 포인트 높다.4월말까지 5천만원 이상 가입하면 골드바 5g(시중가 7만1천원)을 경품으로 준다. ▨100년 사은부금(조흥은행)=3년제 상호부금.월부금을 34회(법인은 35회)까지 내면 개인은 마지막 2회,법인은 1회 월부금을 면제받는다.실질금리는 연 8.5%의 기본이율에 월부금 면제에 따른 금리상승 효과를 감안하면 개인은 연 12.1%,법인은 10.3%라는게 조흥은행의 얘기다.가입한도는 계약액을 기준으로 개인은 5천만원,법인은 3억원.5월12일까지 판매하는 한시 상품이다. ▨자유로 우대학생적금(농협)=금리는 계약기간이 6개월 이상일 경우 기본금리 연 9%에 특별금리 1∼2.5%를 얹어 10∼11.5%.학교 단위로 농촌체험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모내기 및 추수돕기,농협 가공공장 및 과수원 일손돕기를 체험할 수 있다.가입 3개월이 지난 뒤 업무 제휴회사(세진컴퓨터)로부터 컴퓨터를 구입하면 계약액 범위에서 최고 2백만원까지 컴퓨터자금을 대출받을수 있다.대출이율은 일반자금 대출(현 연 12.5%)과 같다.가입한 모든 고객에게는 컴퓨터 구입때 7만원 상당액의 무료구입서비스권도 준다.어린이와 초등·중·고등학생이 가입할 수 있다. ▨그린실세통장(신한은행)=금리를 양도성 예금증서(CD),금융채,사모사채 등의 시장 유통수익률에 연동시킨 상호부금.가입당시의 금리를 만기때까지 확정해 받을수 있다.가입기간은 6개월,1년,2년이며 저축금액은 최초 가입때에는 5백만원 이상이어야 한다.추가 입금도 가능하다.최초 가입분에 대해서는 실세금리를 적용하나 추가 적립분에 대해서는 상호부금의 약정금리를 준다.약정금리는 9%. ▨「셀렉션 투자신탁」(한국투자신탁)=기존의 투신사 상품 투자대상인 채권과 상장주식·장외주식·선물·현금자산을 총망라해 이를 유가증권 시장 특성별로 나눠 4개의 펀드로 구성했다. 펀드매니저가 고객이 선택한 목표수익을 달성하기 위해 펀드운용계획을 세워 4개 펀드를 적절히 선택,효과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하도록 설계된 상품.목표수익은 실세금리 플러스 1∼5%까지 5가지이다.일단 목표가 달성될 수 있는 수익이 확보되면 셀렉션 30과 70주식,선물에 투자한 자금을 전액 셀렉션 공사채로 전환하도록 약관에 명시,안정적 운용을 추구한다. ▨「무배당 온누리보험」(국민생명)=종교인만을 가입대상으로 하는 특화상품.매년 정기적으로 신앙생활자금을 지급한다.특히 성지순례자금을 지급,종교인의 소망을 이뤄준다.단체가입시 최고 2.5%까지 보험료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최소 연 9.5%의 확정금리를 보장한다.재해보장특약,암보장특약,재해입원특약 등 각종 특약을 부가할 경우 폭넓은 위험보장까지 가능하다.
  • 이용만 전 재무 신한은행 복귀/종합연 회장 맡아

    「돌아온 장고」. 새정부 탄생에 크게 기여했으면서도 사정한파에 몰렸던 이용만 전 재무부장관(63)이 신한은행으로 돌아왔다.신한은행의 부설연구소인 신한종합연구소는 4일 이 전 재무부장관을 회장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이 전 장관은 지난 86년 2월부터 3년간 신한은행의 2대 행장을 지내면서 신한은행의 터전을 굳건히 하는데 기여했다. 이희건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이 전 장관이 구속되는 등 어려움을 겪은 뒤 특별한 일 없이 지내자 연구소 회장직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회장의 평소 인사방침과 맥을 같이하는 대목이다.이회장은 한번 인연을 맺으면 뒤를 봐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신한은행의 3대 행장을 지낸 김재윤씨도 91년부터 부회장과 연구소 고문을 지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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