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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근한 '서울’로 독자에 다가갈것”

    서울신문은 4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내외빈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호변경을 축하하고 새출발을 다짐하는 축하연을 가졌다. 채수삼 서울신문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보다 밝고 역동적이면서 친근감 있는 세련된 이미지의 ‘서울’이라는 명칭을 제호로 사용하는 것이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지름길이라고 판단해 제호를 변경하게 됐다.”고 밝히고 “독자가 찾고 싶고,읽고 싶은 신문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을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축사에서 “서울신문으로 제호를 바꿔 21세기 서울신문의 시대를 열어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고,한나라당을 대표해 참석한 홍사덕 원내총무는 “서울신문이 창간 100주년을 맞은데 경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건배사를 통해 “창간 100년을 맞이한 서울신문이 앞으로 정도를 걷는 새로운 미래 100년을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관계에서는 안병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허성관 행정자치·오명 과학기술·허상만 농림·한명숙 환경·지은희 여성·강동석 건설교통·장승우 해양수산·김병일 기획예산처 장관 등이 참석했다.청와대에서는 문희상 비서실장·유인태 정무수석·이병완 홍보수석·조윤제 경제보좌관·윤태영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재계에서는 현명관 전경련 상근부회장,신동혁 은행연합회장,김종창 한은 금통위원,강영주 증권거래소 이사장,오영교 KOTRA 사장,박병욱 금호아시아나 대표이사,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연택 대한체육회장,본지에 연재중인 소설 ‘유림’의 작가 최인호씨,종교협의회 회장인 이운산 스님(태고종 총무원장) 등이 참석했다.한편 서울신문은 올 1월1일부터 대한매일에서 제호를 바꿔 새출발했으며,대한매일신보의 항일 구국 정신을 이어 받아 올해 창간 100주년을 맞았다. ■ 참석자 명단 ●정계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홍사덕 한나라당 원내총무 △김근태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정세균 〃 정책위의장 △배기선 국회 문광위원장 △심재권 민주당 대표비서실장 △윤여준 한나라당 의원 △김용균 〃 의원 △장광근 〃 의원 △박진 〃 대변인 △김부겸 열린우리당 의원 △김영춘 〃 의원 △박영선 〃 대변인 △박성범 한나라당 중구지구당위원장 ●관계 △고건 국무총리 △김진표 경제부총리 △안병영 교육부총리 △허성관 행정자치부장관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 △허상만 농림부장관 △한명숙 환경부장관 △지은희 여성부장관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 △장승우 해양수산부장관 △김병일 기획예산처장관 △강철규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문희상 청와대비서실장 △유인태 〃정무수석 △이병완 〃 홍보수석 △박주현 〃 참여혁신수석 △조윤제 〃 경제보좌관 △윤태영 〃 대변인 △김칠두 산업자원부 차관 △김창곤 정보통신부 차관 △정순균 국정홍보처 차장 △권오룡 행정자치부 차관보 △김성진 재정경제부 공보관 △유선규 교육부 공보관 △정남준 행정자치부 공보관 △이상목 과학기술부 공보관 △이기섭 산업자원부 공보관 △남선우 공정거래위원회 공보관 △이철휘 재정경제부 국고국장 △김창환 국세청 공보담당관 △천룡 재정경제부 국유재산과장 △박광무 문화관광부 출판신문과장 △송정근 문화관광부 출판신문과 △이동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이명박 서울시장 △이춘식 서울시 정무부시장 △최창식 서울시 건설안전본부장 △김순직 서울시 대변인 △강경호 서울지하철공사 사장 △제타룡 도시철도공사 사장△조광권 서울시교통연구원장 △문병권 중랑구청장 △김충용 종로구청장 △정영섭 광진구청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유영 강서구청장 △고재득 성동구청장 △조남호 서초구청장 △권문용 강남구청장 △김기동 중구청장 권한대행 △조동수 송파구 공보과장 △손덕수 서울 중구의회 의장 △박양삼 강서구의회 의장 △김동학 중구의회 부의장 △이종만 광진구의회 의원 △김영식 성북구의회 의원 ●경제계 △신동혁 은행연합회장 △이호군 여신금융협회장 △배찬병 생명보험협회장 △오상현 손해보험협회장 △강권석 금융감독원 부원장 △오갑수 〃 △전광우 우리금융그룹 부회장 △김종욱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김영석 〃부행장 △박인철 〃홍보실장 △김승유 하나은행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주철수 〃홍보실장 △배을용 〃팀장 △최동수 조흥은행장 △정계용 〃홍보실장 △신동규 한국수출입은행장 △홍영표 〃홍보실장 △이인원 예금보험공사 사장 △연원영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신명태 〃공보실장 △김인환 기업은행 행장직무대행△강신원 한미은행 부행장 △이옥원 국민은행 홍보실장 △김종창 금융통화위원△강영주 증권거래소 이사장 △신호주 코스닥증권시장 사장 △맹정주 한국증권금융 사장 △임종록 한국증권업협회 상무 △황성수 한국증권업협회 홍보실장 △김진수 증권예탁원 홍보실장 △박종수 대우증권 사장 △김진걸 〃홍보부장 △박중진 동양종금증권 사장 △김지완 현대증권 사장 △강연재 〃전무△구정득 〃이사△박승권 〃홍보실장 △장정욱 LG투자증권 홍보팀장 △조경순 대신증권 홍보실장 △송치호 메리츠증권 홍보팀장 △도덕재 한국투자증권 홍보부장 △이희주 〃홍보팀장 △강석연 한국신용정보 대표이사 △이재순 농협중앙회 홍보실장 △임형수 〃팀장 △권오용 KTB네트워크㈜ 상무 △최기훈 미래에셋증권 홍보팀장 △서광민 굿모닝신한증권 홍보실장 △윤재만 비씨카드 상임감사 △김인래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부회장 △송재명 〃전무 △김상욱 현대캐피탈 전무 △박병욱 금호생명 사장 △조해성 〃경영기획팀장 △이동훈 제일화재 회장 △김우황 〃부회장 △김형철 〃대표이사 △이은성 동양화재 이사 △곽제동 동부화재 부사장 △김문기 〃홍보실장 △고준호 삼성생명 홍보부장 △고석표 대한생명 홍보부장 △정재원 ING생명 홍보부장 △오영교 KOTRA 사장 △곽주영 KT&G 사장 △한영수 한국무역협회 전무 △현명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현정은 현대 회장 △노치용 〃전무△현기춘 〃 △최용묵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 △육재희 〃상무 △김중웅 현대경제연구원 회장 △노정익 현대상선 사장 △오동수 〃상무 △이용훈 현대자동차 전무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부장 △이종수 현대건설 전무 △손광영 〃상무 △정근영 〃부장 △이광석 현대산업개발 상무 △송철수 〃홍보부장 △남영선 한화 상무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진철호 진엔지니어링 사장 △김승진 〃이사 △양한호 인천국제공항철도 부사장 △김순복 신세계 부사장 △하정만 유한양행 홍보팀장 △안홍진 삼성 상무 △김광태 삼성전자 상무 △김왕열 삼성건설 홍보부장 △조돈영 르노삼성자동차 전무 △정상국 LG 부사장 △김영수 LG전자 부사장 △유성노 〃홍보부장 △이상민 LG텔레콤 상무 △최영택 LG카드 상무 △장기주 LG건설 상무 △허태열 〃홍보부장 △이노종 SK 기업문화실 전무 △신영철 SK텔레콤 상무 △이상민 SK건설 홍보팀장 △방대훈 SK네트웍스 홍보부장 △유지호 SK건설 상무 △두원수 하나로통신 이사 △최형 롯데 이사 △윤석금 웅진 회장 △강석진 CEO그룹 회장 △박병욱 금호아시아나 대표이사 △오남수 〃사장 △장성지 〃상무 △최준집 대한항공 전무 △서강윤 〃홍보부장 △윤종웅 하이트맥주 사장 △정학재 ㈜페이퍼러스 사장 △강병원 동원E&C 사장 △홍원주 정미산업 대표이사 △김종택 대한상공회의소 홍보실장 △김태호 KTF 홍보실장 △김교육 린나이코리아 전무 △양재은 〃홍보팀장 △김상환 삼번 사장 △이은복 서울경금속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영국 GM대우 수석부사장 △김종도 〃상무 △김석기 동명기술공단 사장 △최상규 ㈜신영 홍보부장 △오규현 팬아시아페이퍼코리아 전무 △윤귀석 〃이사 △이남규 광명잉크㈜ 대표이사 △엄성용 효성 상무 △이충구 유닉스전자 대표이사 △박윤수 보워터한라제지 부사장 △김상영 POSCO 홍보실장 △유덕희 경동제약 회장 △박재영 삼미오피스텔 사장 △남동익 대한건설협회 부회장 △이종연 〃홍보위원 △김희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장 △김부원 대한공인중개사협회장 △정종득 벽산건설㈜ 대표이사 △이부용 롯데건설 홍보팀장 △송자 대교 회장 △전순표 CESCO 사장 △이병권 해태제과 기업홍보부장 △표철종 〃파트장 △김진 ㈜두산 부사장 △김영배 경총 전무 △김소유 아폴로산업 대표이사 △이재희 유니레버코리아㈜ 회장 △조성호 정광건설 사장 △박상회 삼보맨파워 대표이사 △배선용 대림산업 홍보부장 △이정진 스타항공투어 점장 △남기혁 대우건설 이사 △조문형 〃홍보팀장 △이병우 KT 상무 △우정목 신성교통 회장 △문규영 아주산업 회장 △이경동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부이사장 ●문화·언론·학계 △이운산 종교협의회 회장·태고종 총무원장 △최인호 소설가 △법현 태고종 교무부장 △김기덕 명지대교수 △김봉현 동국대 교수 △현용순 건국대 교수 △김행수 스포츠서울 대표이사 △이종남 〃 제작이사 △이보상 〃 경영기획실장 △이상우 굿데이 회장 △이태형 동아TV 회장 △박기정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신동식 한국여성언론인연합 공동대표 △이상기 한국기자협회장 △정복수 한국어문언론인협회장 △이웅 한국신문잉크주식회사 대표이사 △김두호 굿데이 전무이사 △박원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부회장 △김정명 문화일보 상무 △박강호 언론노조 부위원장 △추덕담 〃 대외협력국장 △박옥희 이프 발행인 △신방휴 KD미디어 전무 △한보영 문화방송 해설위원 △김호 대한언론인회 편집위원 △김현수 한국교열기자협회 편집위원 △김운기 한국언론재단 광고영업부장 △이윤표 한국언론재단 △은효진 APC뉴스 발행인 △김시욱 스포츠조선 서부광고지사장 △유달산 도서출판인아 사장△위호인 MBC애드컴 대표이사 △김동완 치즈필름프로덕션 대표 △최욱 〃 감독 △김용길 헤드컴 대표 △조안준 조안준디자인어소시에이츠 대표 △신호인 KD미디어 대표이사 △최종덕 비디코리아 대표이사 △이두학 웰콤 부사장 △김춘오 나라 피앤피 부장 ●주한 외교사절 △리빈 주한 중국대사 △테이무라즈 라미시빌리 주한 러시아대사 △프랑수아 데스쿠엣 주한 프랑스대사 △크리스토퍼 로빈스 주한 영국 부대사 △오사와 츠토무 주한 일본대사관 공사 △모린 코맥 주한 미대사관 공보관 1등서기관 △최성완 주한 미대사관 공보담당관 △리 루이 펑 주한 중국대사관 공보관 △아르노 몽티니 주한 프랑스대사관 공보관 △제니 홍 주한 영국대사관 홍보담당관 ●전직사우 △고홍경 △김기봉 △김기철 △김성태 △김소유 △김종규 △김창년 △김천곤 △박권순 △박기남 △박헌환 △반영환 △배기찬 △변희범 △신동수 △신우식 △안병탁 △연병해 △원완식 △유병하 △윤영옥 △윤일균 △이기춘 △이동화 △이상무 △이세일 △이중호 △이평원 △임정용 △장기봉 △전경영 △조남진 △조항진 △주영관 △최재근 △최태원 △황병선 ●기타 △이연택 대한체육회장 △이내흔 대한야구협회 회장 △유건재 한국기원 사무총장 △오맹근 전국자동차노조 정책기획국장 △송근달 무공수훈자협회 부천시 자문위원 △최병재 서울신문 강남지사장 △최재근 〃 풍산지국장 △김기봉 〃 청양지국장 △황갑순 〃 경기 장흥지국장 화환 보내주신 분 △강경호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이사장 △강성천 전국자동차노조연맹위원장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강영주 한국증권거래소이사장 △고영구 국가정보원장 △고재일 ㈜동일토건사장 △구형우 페이퍼코리아회장 △곽주영 ㈜KT&G대표이사 △권기홍 노동부장관 △권오창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영기 한국농구연맹총재 △김무원 대한공인중개사협회장 △김승연 한화회장 △김승호 보령제약사장 △김영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윤규 현대아산사장 △김인환 중소기업은행장직무대행 △김정길 열린우리당상임중앙위원 △김정태 국민은행장 △김중수 한국개발연구원장 △김재철 한국무역협회장 △김행수 스포츠서울21사장 △닉 라일리 대우오토테크놀로지사장 △도기권 굿모닝신한증권대표이사 △라응찬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로버트 펠런 외환은행장 △마티어스 아이혼 아그파코리아대표이사 △문규영 ㈜아주산업회장 △맹정주 한국증권금융사장 △박병욱 금호생명보험사장 △박세흠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오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박종수 ㈜대우증권대표이사 △박중진 동양종합금융증권대표이사 △법장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배찬병 생명보험협회장 △서정돈 성균관대총장 △성균경영인포럼회원일동 △손경식 CJ주식회사회장 △송자 ㈜대교회장 △스포츠서울21노동조합지부 △신동규 한국수출입은행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신훈 금호건설사장 △안정호 한국인삼공사사장 △양승우 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 △연원영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오상현 대한손해보험협회장 △오호수 한국증권업협회장 △요스트 케네만스 ING생명대표이사 △유삼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윤국진 기아자동차대표이사 △윤병철 우리금융그룹회장 △윤종웅 하이트맥주 △이건희 삼성회장 △이구택 포스코회장 △이래소 현대통신회장 △이상우 굿데이신문회장 △이인원 예금보험공사사장 △이재희 ㈜유니레버코리아회장 △이종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연택 대한체육회장 △이지송 현대건설사장 △이팔성 우리증권사장 △이호웅 한국씨름연맹총재 △장면태 이멕스21대표이사 △장석준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전윤철 감사원장 △정건섭 동양화재해상보험사장 △정동영 열린우리당의장 △정대근 농협중앙회장 △정만원 ㈜SK네트웍스사장 △정몽구 현대자동차회장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정영섭 구청장협의회장 △정창용 AD사업단 △제일화재해상보험 △조순형 민주당대표 △최동수 조흥은행장 △최병렬 한나라당대표 △한국프로축구연맹 △허동수 한국기원이사장 △현정은 현대그룹회장 △황의존 전국버스운송조합조합장 화분 보내주신 분 △강동석 건설교통부장관 △구본무 LG회장 △김병묵 경희대총장 △김석기 ㈜동명기술공단대표이사 △김지완 ㈜현대증권대표이사 △김진선 강원도지사 △노원식 농협광화문지점장 △다그터 볼드 팬아시아페이퍼코리아대표이사 △마형렬 대한건설협회장 △박기정 한국언론재단이사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신호인 ㈜케이디미디어대표 △야마모토 도쿄신문대표 △오영교 코트라사장 △윤창번 하나로통신사장 △이규방 국토연구원장 △이용경 KT사장 △이웅 ㈜한국신문잉크 △이인원 예금보험공사사장 △이호군 ㈜비씨카드대표이사 △최동주 ㈜올가푸드 △최연희 국회의원 △최종덕 BD코리아대표이사 △한상량 ㈜보워터한라제지사장 △허동수 한국기원이사장(가나다순) 박정현기자 jhpark@˝
  • ‘존경받는 기업·기업인대상’ 선정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일 서울경제신문과 공동 주최한 ‘2004 존경받는 기업,기업인 대상’ 심사 결과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삼성전자(기업부문)와 박성수(기업인부문) 이랜드그룹 회장을 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기업부문 최우수상에는 포스코와 신한은행이,기업인부문 최우수상에는 김기문 로만손 사장과 김재경 인탑스 사장이 각각 선정됐다.
  • 금리 바닥은 쳤지만 완만히 오를듯

    지난해 말 은행 예금이자가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예금·대출 금리가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오랫동안 쥐꼬리만한 이자에 시달려온 예금생활자들은 반색할 만한 일이다.반면 신용대란 속에 빚을 쓰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가슴 철렁한 일이기도 하다.대부분 전문가들은 금리상승은 시간문제일 뿐 추세로 굳어졌다고 보고 있다.금리가 이미 바닥을 쳤다는 얘기다. 은행권은 특히 2월부터 요구불예금의 금리가 자유화됨에 따라 거액예금의 경우 하루만 맡겨도 연 3%대의 이자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예금·대출금리의 상승세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부터 오름세로 지난해 12월 은행권의 평균 예금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4.12%로 전월보다 0.18%포인트 올랐다.1999년 12월(0.18%포인트 상승) 이후 4년 만에 가장 큰 폭이다.예금금리가 4%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해 7월(4.09%) 이후 5개월 만이다.정기예금은 전월대비 0.21%포인트 오른 4.10%,정기적금은 0.16%포인트 상승한 4.29%였다. 대출금리 역시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12월 평균 대출금리는 전월보다 0.07%포인트 오른 6.20%였다.전체 가계대출 금리가 6.31%로 0.1%포인트 오른 가운데,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6.28%)는 전월보다 무려 0.24%포인트나 뛰었다.지난해 5월(6.30%) 이후 최고다. 전문가들은 은행금리가 오를 때 예금보다는 대출금리가 더 일찍,더 많이 오른다는 점에서 현 추세가 서민들에게 훈풍보다는 삭풍으로 먼저 다가올 것을 염려한다.지난달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가 0.10%포인트 오른 반면 여기에 연동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24%나 오른 게 단적인 예다.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금리는 CD 등 시장금리에 연동돼 효과가 곧바로 나타나지만 예금금리는 인상요인이 생겨도 은행들이 경영상의 요인 등을 들어 미적거리는 경향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경기회복 추이와 미국경제 동향이 변수 한은은 향후 금리동향을 결정할 변수로 ▲국내경기 회복속도 ▲미국의 금리동향 등 2가지를 든다.한은 관계자는 “두 개의 요인을 매우 보수적으로 전망한다고 해도 금리가 상승세에 접어든 것만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면 설비투자 등을 위한 은행대출 수요가 늘어 자연스럽게 금리가 수급원칙에 따라 오른다.또 국고채·기업어음(CP)·CD 등의 금리도 상승한다.이는 금융권의 자금조달과 운용전략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이렇게 되면 통화당국은 종합적인 경기판단 외에 실세금리와 정책금리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콜금리 인상에 나설 수밖에 없다.콜금리 인상은 다시 시장에 금리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우리경제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도 국내의 금리인상 기대심리를 부풀리고 있다.지난달 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의 현행 유지를 발표하면서 ‘상당기간 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기존 문구를 빼 시장이 요동친 바 있다. ●“콜금리 인상은 하반기에나 가능” ‘바닥은 쳤지만 상승은 장담할 수 없다.매우 완만하게 오르는 바나나형이 될 가능성이 크다.하반기,어쩌면 연말 넘어까지 L자형의 정체상태가 이어질지 모른다.’ 시장의 기대감과 달리 금융 전문가들은 본격 상승세를 전망하기는 이르다고 본다.바닥이 확인된 것은 분명하지만 체감할 정도는 안 될 것이란 얘기다.신한은행 한상언 재테크팀장은 “현재 은행금리는 경기상황보다는 콜금리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있다.”면서 “4월 총선이 예정돼 있는 데다 경기의 회복전망도 불투명해 콜금리 인상은 하반기에나 가능하고 그 폭도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투자전략을 크게 바꿀 이유는 없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조흥은행 서춘수 재테크팀장은 “금리상승 전망이 높을 때에는 만기를 짧게 가져가는 게 일반적이지만 지금은 이 원칙을 적용할 때가 아니다.”고 했다.그는 “현재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4%대 초중반인 반면 3개월짜리는 3%대 초중반으로 1%포인트 가량 낮은데다 세금우대 혜택도 없다.”면서 “3개월짜리 가입자가 금리와 세금의 손해를 상쇄하고 1년짜리 가입자보다 많은 이익을 내려면 3개월마다 최소 0.5%포인트씩은 금리가 올라야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김재욱 재테크팀장은 “금리상승에 기대를 걸기보다는 비과세 장기주식형펀드(1인당 8000만원까지 이자소득세 면제) 등 주식형 상품에 관심을 갖는 게 좋다.”고 말했다.조흥은행 서 팀장은 “생계형 비과세 저축이나 새마을금고·신용협동조합 예금 등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했다.부동산 투자와 관련,신한은행 한 팀장은 “아파트 가격이 크게 빠질 가능성은 없으며 최소한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합한 만큼은 오를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여전히 유효한 투자수단”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50만원이상 실명제 도입 이후/문화접대 뜨고 술접대 지고

    올해부터 ‘50만원 이상 접대실명제’가 본격 실시되면서 기업들의 접대행태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기업들이 오페라나 뮤지컬 공연의 티켓을 대량 구입해 ‘문화접대’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이에 따라 공연 업계는 호황을 누리는 반면 전통적인 접대장소였던 룸살롱 등은 울상을 짓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오는 4월까지 공연하는 뮤지컬 ‘맘마미아’에 2억여원을 협찬하고 로열석 등 티켓 2400장을 접대용으로 받았다.신한은행과 신세계 백화점도 VIP고객을 위해 3000만원을 주고 표를 대량 구입했다. GM대우의 경우 지난 11일 끝난 뮤지컬 ‘킹앤아이’에 1억 5000만원을 협찬하고 티켓 3000장을 받았다.SK텔레콤은 1억원어치,롯데백화점이 5000만원어치를 접대용으로 샀다. 이와 관련,예술의 전당 관계자는 “전석 매진된 ‘리골레토’ 등 4개 오페라 공연은 기업들의 단체구매가 전체의 25% 이상을 차지했다.”면서 “법인 구매가 5% 미만이었던 예년과 비교할 때 요즘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한국기업메세나협의회 유유미(35) 홍보팀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문화접대에 대한 컨설팅을 받기 위한 기업들의 가입이 계속 늘고 있다.”면서 “최근 공연을 추천해달라거나 협찬하겠다는 업체들의 문의전화가 대폭 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은 협찬의 대가로 받은 티켓은 회계상 광고비로 분류돼 ‘접대실명제’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해석한다.한 대기업 관계자는 “VIP석이나 로열석의 티켓값은 최고 50만∼60만원에 달해 접대용이나 선물용으로 손색이 없고 ‘50만원 상한선’도 피해갈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세청 박헌세(48) 법인세과 계장은 “기업들이 협찬으로 받은 티켓이라도 접대 용도로 50만원 이상을 거래처에 줄 경우 50만원 상한선에 해당해 기록을 남겨야 한다.”고 말했다.박 계장은 “돈이든 티켓이든 기업의 재산인 만큼 용도에 따라 비용처리를 해야 하는 것”이라면서도 “문화접대 바람은 접대문화가 올바르게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반면 접대문화의 주된 수혜자인 수입주류업체와 룸살롱,골프장,백화점 등은 경기침체와 함께 접대실명제의 타격을 받고 있다.서울 강남의 고급 룸살롱과 단란주점은 1월 들어 매상이 절반으로 줄었다는 반응이다.서울 강남구 논현동 J유흥주점 업주 최모씨는 “1월부터는 술자리가 가장 많은 월요일과 목요일에도 절반은 비어 있다.”고 말했다.최씨는 “50만원 이하로 여러 유흥주점을 순회하며 접대하거나 단골의 경우 50만원 미만으로 법인카드를 며칠동안 나눠서 결제하는 편법을 쓰기도 한다.”고 말했다. 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추석 때 인기 있었던 500만원대의 양주세트 등 기업체에서 구매한 고가의 선물세트는 거의 팔리지 않고 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업대상 특판은 지난해 설보다 25%가 감소했으며 주력 선물세트도 굴비,옥돔 등 주로 10만∼15만원대 상품이 가장 많았다.”고 말했다. 채수범기자 lokavid@
  • 2억대출 20년간 月136만원 상환 모기지론 실효 의문

    오는 3월 도입되는 ‘장기주택 저당대출’(모기지론)이 서민들의 내집마련 지원과 부동산시장 안정이라는 당초 목표를 제대로 달성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거치기간이 짧아 대출 초기부터 매월 원금·이자를 함께 갚아야 돼 서민들에게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모기지론을 일선에서 판매해야 할 은행권이 낮은 수익성과 기존시장 잠식 등을 들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택 담보로 장기저리 대출 모기지론은 은행 등 금융기관이 대출자의 부동산을 담보로 주택구입 자금을 장기저리로 빌려주는 것으로 미국 등지에 보편화돼 있다.금융기관은 대출자의 집을 담보로 한 ‘주택저당채권’을 한국주택금융공사(신설)에 넘기는 식으로 대출금을 회수하게 되며,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 주택저당채권을 바탕으로 다시 ‘주택저당유동화증권’(MBS)을 발행,자금을 마련한다. ●2억원 빌리면 20년간 매월 136만원 상환해야 모기지론의 가장 큰 장점은 담보대출비율(LTV)을 주택가격의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지난해 말 일반 주택담보대출의 LTV가 40%까지 낮아진 것을 감안할 때 모기지론을 이용하면 집값의 30%만 손에 쥐고도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그러나 거치(원금상환 없이 이자만 납입)기간이 기존 대출상품에 비해 크게 짧은 데다 거액을 원리금 분할상환 방식으로 매월 갚아야 돼 대출자들에게 상당한 부담이 예상된다.예를 들어 서울 강북지역에서 시가 3억원짜리 32평형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모기지론으로 2억원을 대출(연리 6.8% 가정)받을 경우 20년 만기라면 거치기간 이후부터 매월 136만원을,15년 만기라면 161만원을 갚아야 한다.당초 정부는 거치기간을 두지 않으려 했으나 이런 부담을 고려,1년 정도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주택을 재테크의 수단으로 보고 주택구입 후 4∼5년 뒤에 집을 옮기면서 그때 대출금을 갚는 투기형 대출이 일반적”이라면서 “상환방법의 선택 폭이 넓어지지 않는다면 모기지론 제도가 정착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은행,모기지론 판매에 시큰둥 은행권이 모기지론 판매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설지도 미지수다.현재 정부 방침대로라면 은행이 한국주택금융공사에 주택저당채권을 넘기고 받게 될 수수료는 채권금액(대출액)의 0.5%.반면 은행이 자체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판매하면 연 1.5%포인트 안팎의 예대마진(올 1월 기준)을 얻을 수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0.5%의 수수료에서 그나마 0.2%의 업무비용을 빼고 나면 은행 수익성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이런 움직임에는 기존 주택담보대출 상품시장의 규모가 작아지는 데 대한 우려도 깔려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금까지 은행들의 모기지론 시행과 관련한 실무협의는 단 한 차례밖에 없었다.”며 “유동화계약서,전산표준화 등에 관한 은행간 합의가 필요해 오는 3월 모기지론을 판매하기까지 일정이 촉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동산시장이 아직 불안한 상황에서 이 제도가 시행됨으로써 오히려 주택가격 상승을 부채질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한국은행 고위 관계자는 “금융 지원이 이뤄지면 집을 장만하려는 수요가 커질 수밖에 없고 이렇게되면 주택가격이 뛸 게 뻔하다.”면서 “정책에는 때가 있는 법인데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서둘러 제도를 출발시키는 것은 오해를 살 수 있으며,제도 정착 차원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제일銀 4년만에 ‘脫 꼴찌’

    제일은행이 은행대출 시장에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탈(脫) 꼴찌’를 했다. 공격경영을 기치로 내걸고 가계와 중소기업을 집중 공략한 결과다.한때 국내 최대은행으로 군림하다 외환위기와 뉴브리지캐피털(미국계 펀드)의 인수 등으로 ‘미니은행’으로 쪼그라든 지 4년여 만이다. 기회가 오면 언제라도 제일은행을 팔 생각인 뉴브리지캐피털이 은행의 가치를 높이려고 애쓴 결과이기도 하다. 16일 국내 8개 시중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대출실적(가계·기업)을 분석한 결과 제일은행은 전년보다 43.7% 늘어난 23조 300억원의 대출잔액을 기록,한미은행(22조 7796억원)을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8개 은행의 대출잔액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시장점유율)도 4.7%에서 6%로 급등했다.가계대출은 전년 말 10조 6000억원에서 15조 8900억원으로,중소기업 대출은 3조 4900억원에서 5조 3010억원으로 늘었다.총수신 잔액 역시 23조 2656억원에서 26조 8668억원으로 15.5% 증가,업계 최고의 신장세를 보였다. 한미은행도 활발한 영업을 통해 시중은행 전체 평균(12.7%)을크게 웃도는 21.1%의 대출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워낙 가파른 제일은행의 증가세에 눌렸다.제일은행 관계자는 “당초 로버트 코헨 행장이 2004년까지 자산 40조원을 돌파하겠다고 밝혔지만 다른 은행들의 보수적인 경영행태 등과 맞물리면서 지난해 말에 목표가 달성됐다.”고 말했다. 금융계 관계자는 “사모펀드의 속성상 뉴브리지캐피털이 제일은행 매각에 나서는 것은 시간문제”라면서 “은행 외형을 서둘러 부풀려야 한다는 생각이 지난해 영업실적에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한미 외에 신한은행과 조흥은행도 지난해 각각 4위와 5위 자리를 맞바꿨다.신한은행은 전년보다 16.1% 증가한 37조 356억원의 대출을 기록한 데 반해 조흥은행은 신한지주 인수반대 파업에 따른 영업력 훼손 등으로 고작 1.7% 늘어난 33조 3449억원에 그쳤다. 전년에는 조흥이 32조 7819억원,신한이 31조 8951억원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은행별 대출규모는 국민은행이 125조 1095억원(전년 대비 증가율 6.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우리은행 59조 9286억원(24.0%),하나은행 54조 1292억원(9.0%),신한은행,조흥은행,외환은행 31조 3238억원(8.1%),제일은행,한미은행 순이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주말매거진 We/관광·쇼핑

    ●넥스투어 신년 특별이벤트 ‘2004년 행운여행! 미션을 잡아랏’을 14일까지 진행한다.홈페이지(www.nextour.co.kr)에 들어가 ‘강남구 소재 회사 재직’‘70년대생’ 등 매일매일 주어지는 미션의 주제에 한가지라도 해당되면 여행상품 50% 할인 혜택을 준다.단 발표후 다음 미션이 새로 발표되는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여행상품을 예약하고 담당자(event@nextour.co.kr)에게 확인메일을 보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02)2222-6666.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명품협의회와 함께 포항 호미곶 해맞이광장 내에 한국관광명품관 2호점을 1일 오픈,문화관광부와 관광공사가 매년 개최하는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수상한 우수기념품들을 선보이고 있다.(02)7299-479. ●롯데월드 갑신년을 맞아 원숭이들이 등장하는 버라이어티 서커스쇼 ‘서커스 타잔’을 5월 말까지 어드벤쳐 가든스테이지에서 개최한다.50여명으로 구성된 러시아 서커스팀이 출연해 공중곡예,애크로배틱,저글링,타악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지상 6m 높이에서 원숭이들이 철봉 및 공중회전 묘기를보여준다.원숭이들이 아이들에게 풍선을 나눠주고 즉석 사진도 촬영해주는 등 깜짝 이벤트도 갖는다.5월 말까지.(02)411-2100. ●63빌딩 알래스카에 서식하는 이색 해양생물들을 선보이는 ‘알래스카 생물전’을 3월 말까지 63수족관에서 개최한다.물속을 걸어다니는 그런트,늑대 얼굴 모양을 닮은 늑대물고기 등 평균 섭씨 4도 이하에서 사는 희귀한 모양의 생물 35점을 볼 수 있다.(02)789-5663. ●한국관광공사 외국인 및 내국인의 국내 여행 편의를 돕기 위해 개발된 다기능 선불형 관광카드(KTC,Korea Travel Card)가 2일부터 발매에 들어갔다. 한국관광공사와 신한은행,신한카드가 공동 개발한 KTC는 10만원,20만원,30만원,50만원짜리가 있으며,고객이 원하는 물건이나 서비스를 카드 액면 금액 이내에서 구입하고 나머지는 다음에 사용할 수 있다.
  • 産銀 LG카드지분이 변수

    LG카드에 대한 채권단 공동관리 결정이 막판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국민은행 등 3개 채권기관은 지나친 지원부담 등을 내세워 공동관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5일에도 굽히지 않았다.재정경제부 등 당국은 이 은행들에 대한 직간접적인 압박을 계속했다.회생방안 확정이 늦어지면서 LG카드의 자금사정이 다시 악화돼 조만간 현금서비스 중단 등 사태가 재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국민은행 등,“산은 출자전환 늘려라” 국민·조흥·신한 등 3개 채권은행은 이날 LG카드에 대한 추가지원 부담,불투명한 회생 가능성,이사회 동의 등 절차상 어려움 등을 들어 공동관리 합의서 제출을 거부했다.3개 은행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LG카드 대주주가 되기 위해 확보키로 한 지분을 당초 19%에서 50% 수준까지 늘려 손실을 더 많이 부담하라고 요구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LG카드에 얼마가 더 들어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무작정 지원만 할 수는 없다.”며 “정부가 산은을 통해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산은은 50%까지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이 때문에 제출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까지 합의서를 낸 곳은 우리·산업은행과 삼성생명 등 3곳에 불과했다. ●정부의 압박…막판 대타결 가능성 정부는 국민은행 등 3개 채권기관과 이날 개별접촉을 갖고 공동관리 합의서 제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 관계자는 “LG카드 사태가 파국으로 끝나면 자신들이 가장 큰 손해를 보게 된다는 것을 은행 스스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결국 수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특히 김진표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이날 C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LG카드 문제 해결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으며,국민·신한은행도 정상화 방안을 상당부분 수용했다.”며 지원사격을 했다. 정부당국은 채권단에 대한 압박과 병행해 산은의 LG카드 지분을 당초 계획했던 19%에서 30%대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채권단 관계자는 “국민은행이 지난해 12월 LG카드 지원에 참여했던 당시 산은의 1조원 출자전환(30%대 후반)을 요구했다.”면서 막판절충 가능성을 시사했다.그러나 LG카드의 추가부실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은행 등이 합의서를 내지 않으면 부도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채권단은 16개 금융기관 중 어느 한 곳이라도 공동관리안에 합의하지 않으면 청산 등 조치에 들어가기로 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편 LG카드 관계자는 “유동성 확보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부채상환만 계속되고 있어 자금사정이 더욱 나빠지고 있다.”며 조속한 타결을 촉구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주5일시대 달라지는 삶의 질/삶의 질 업그레이드 2人

    박정미 삼성캐피탈 대리 “들이쉬고 내쉬면서 고개와 다리를 죽 당깁니다.다시 한번 들이쉬고 내쉬면서 몸을 더욱 활처럼 구부리세요.” 지난주 토요일 오후 서울 서소문동에 위치한 요가 강의실.요가 선생님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잔잔한 명상음악과 함께 울려퍼졌다.삼성캐피탈 박정미(朴正美·사진·31) 대리는 힘들어보이는 자세로 앉아있는데도 편안하기 그지없는 표정이다. 직장생활 7년째인 박 대리가 요가를 배우기 시작한 것은 병원에서 ‘긴장성 두통’이라는 판정을 받고 나서다.하루종일 컴퓨터 모니터를 들여다보면서 굽어진 등,뻗뻗해진 양쪽 어깨로 인해 급기야는 머리 주변의 근육이 뭉치면서 스트레스성 두통이 오기 시작한 것이다.병원치료도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 뿐이었다.마침 주5일 근무제가 시작되면서 주말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던 차에 박 대리는 회사 근처 요가학원을 찾았다. “요가에 대한 이론수업을 들을 때만 해도 머리가 지끈거렸어요.하지만 살며시 눈을 감고 척추를 세운 채로 가부좌를 15분 동안 하고 있으니 감쪽같이 통증이없어졌어요.놀라웠죠.” 첫날부터 요가 예찬론자가 되어 주말이면 꼬박꼬박 요가학원에 가는 박 대리는 신체적인 변화 외에도 바쁜 일상 생활 속에서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게 된 점을 요가의 매력으로 꼽는다. “요가를 하면서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을 때에는 그동안 몸을 혹사시켜서 몸이 많이 상했구나라는 반성을 하게되죠.이런 생각 때문에 평소에도 좋은 자세를 유지하려고 애쓰고 탄산음료·인스턴트 식품 등 몸에 안 좋은 음식은 아예 손을 안 대요.” 요가를 배우면서 ‘웰빙(well-being,잘 사는 것)족’이 된 박 대리는 “새해에는 내면을 한층 더 들여다보는 차원에서 그림을 배워볼까 생각중”이라고 말했다.그는 독자들에게 요가에 대한 권유도 잊지 않았다. “요가는 치우침을 바로잡는다는 뜻으로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을 쓰게 함으로써 몸의 균형을 잡는 것이에요.주5일제를 시작하면서 삶의 여유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권합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박종춘 신한은행 과장 신한은행 신용기획부 박종춘(朴鍾春·사진·35) 과장의명함은 특별하다.여느 은행원의 명함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영문 직함이 3개나 붙어있다.CFA(국제재무분석사),CRA(공인신용위험분석사),CA(신용분석사).이 가운데 CFA는 금융계의 고시라고 불릴 만큼 어렵고 CRA도 경쟁률이 180대 1에 달한다.박 과장은 두개의 자격증을 모두 2003년에 땄다. “은행이 주5일제를 실시하지 않았더라면 두개의 자격증을 한꺼번에 따기는 힘들었을 겁니다.토요일에 근무를 할 때에는 은행 셔터를 오후 1시30분에 닫지만 퇴근은 오후 4시쯤 해 평일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하지만 토요일에도 쉬게 되니까 6시간짜리 학원수업도 거뜬히 들을 수 있었고 남는 시간에는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었죠.” CRA는 금융기관뿐 아니라 해당 금융기관과 거래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신용상태를 조사하고 신용위험을 측정하는 여신전문가다.시험은 금융감독원이 도입했으며,금융연수원이 주관해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됐다.지원자는 1882명에 달했지만 합격자는 10명.이 가운데 CFA까지 중복합격한 사람은 박 과장혼자다. 이제 주말에 시험 준비 부담에서 벗어난 박 과장은 토요일 오전에는 3시간 동안 중국어를 배우고 나머지 시간은 집 근처인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아내와 함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등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박 과장은 “중학교 시절에는 서울시청에 등록된 롤러스케이트 선수였다.”면서 “지금까지 은행업무와 시험준비로 운동을 하지 못했지만 주5일제로 여유가 생겼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면서 주5일제에 대한 예찬을 빠뜨리지 않았다. 박 과장에게 새해를 맞이하는 각오를 물었더니 다시 일 얘기로 돌아왔다. “소매금융에서 프라이빗 뱅커처럼 기업금융에서도 전문화된 컨설팅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자격증을 따기는 했지만 자격증은 업무 전문성을 키우는 발판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새해에는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좀더 정교화된 포트폴리오 개발에 힘쓰고 싶습니다.” 김유영기자
  • “푼돈고객 줄서세요”은행권 대기의자 철거 상담중심 영업장 확장

    앞으로 은행에서 푼돈은 ‘푸대접'을 받게 될 것 같다.소액이나 공과금을 은행에 들고 가면 번호표를 뽑아 소파에서 편하게 기다리는 대신 길게 줄을 서게 생겼다.은행들이 ‘창구’는 줄이고 ‘상담실’은 늘리는 식으로 점포구조를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은행들이야 경영합리화와 부자고객 유치 등을 위해 하는 일이지만 한푼두푼 열심히 모아 은행을 찾는 고객들로서는 퍽이나 서운한 일이 될 것 같다. 국민은행은 지난 22일 서울 역삼동에 이른바 신개념 점포(New Model Branch)인 ‘동역삼지점’을 열었다.▲온라인 창구 ▲상담룸 ▲프라이빗뱅킹(PB)룸으로 구성된 172평 규모의 이 지점은 단순 입출금을 전담하는 온라인 창구 앞에 대기용 의자와 순번대기표 발급기를 두지 않고 ‘한줄서기’ 대기선만 만들었다.반면 대출이나 예·적금,보험 등 상품을 판매하는 상담실은 고급 인테리어로 따로 방을 꾸몄다.고비용·저수익의 창구업무는 줄이고 수익성 높은 상품을 최대한 많이 팔겠다는 뜻이다. 특히 ‘로비 매니저’를 배치,점포에 들어서는 사람이 단순 입출금 고객인지,상담할 고객인지 구분해 안내를 하고 있다.국민은행은 이런 형태의 점포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우리은행도 서울 회현동 본점 영업점 내 입출금 창구 앞에서 순번대기표 발급기와 소파를 치우고 고객들의 줄서기 대기선을 만들었다.반면 대출 등 각종 상품 판매를 위한 상담창구 공간을 크게 확장하고 인테리어를 고급화했다.우리은행은 내년에 300개 점포를 이렇게 바꾸고 2005년에는 모든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하나·신한은행 등도 점포 리모델링을 통해 입출금 서비스 대신 상담 중심으로 영업점 레이아웃을 바꾸는 방안을 속속 추진하고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LG카드 인수 3파전/우리·하나·산업은행 군침

    LG카드의 매각이 임박한 가운데 어느 곳이 LG카드의 새 주인으로 등장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인수자격이 주어진 8개 은행들의 안팎 사정을 고려할 때 하나은행·우리금융·산업은행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금융권은 입찰 후보군(群)의 단독입찰 외에 컨소시엄 형태 등 다양한 합종연횡 가능성도 예상한다. ●최종 부실 2조원대…LG투자증권은 덤 LG카드 부실은 8조원대.이 가운데 적게는 5조원,많게는 7조원 정도를 떼인다고 치자.LG카드의 자본금은 사실상 빚인 후순위채 등을 빼고 2조 5000억원이다.따라서 전체 부실채권에서 자본금을 제외하면 2조 5000억∼4조 5000억원이 부실채권으로 남는다.이런 가운데 2조원 수혈(채권단 출자전환 1조원,신규지원 1조원)이 확정된 만큼 최종 남는 부실채권은 5000억∼2조 5000억원에 불과하다.LG카드의 영업권이 통상 2조원이라고 평가되는 만큼 이 정도의 부실은 충분히 떠안고 갈 수 있다는 계산이다.여기에 LG증권까지 덤으로 얹어주니 매력적인 딜이 될 수 있다. LG카드 인수자격이 주어진 곳은 국민·신한·조흥·우리·하나·기업·산업 은행과 농협 등 지난달 LG카드 유동성 지원에 참여한 8개 채권기관들이다.이 중 신한·조흥·기업 등 3개 은행은 내부사정상 인수 가능성이 떨어진다.국민은행과 농협도 인수제안서를 낼 가능성은 있지만 정황상 다른 곳보다는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다.금융권은 나머지 5개 금융기관 가운데 하나은행과 우리금융지주 및 산업은행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하나은행 김승유 행장은 제2의 신한은행과 같은 금융그룹을 꿈꾸고 있다.매물로 나오는 금융기관마다 군침을 흘려왔다.현재 “LG카드의 부실규모가 얼마가 될지 모른다.”며 겉으로는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지만 그 필요성에 있어서만큼은 최고로 인식된다.다만 금융계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제2금융권(단자회사)이라는 태생적 한계 때문에 자금조달 여건이 다른 은행보다 열악하다.”면서 “높은 금리차의 수익을 볼 수 있는 카드사를 인수,차세대 수익원으로 만든다는 계산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2005년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LG카드는물론 LG투자증권의 인수가 많은 것을 한꺼번에 안겨다 줄 계기로 인식되고 있다. ●우리-산업 컨소시엄 가능성 대두 그러나 금융당국은 우리지주와 산업은행이 인수하는 쪽에 더 높은 점수를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어떻게든 위기를 모면하고 정상화시킨 후 제값을 받는 데는 정부지분이 많은 우리지주와 산업은행이 더 유리하다는 속셈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우리지주는 정부지분이 87%에 이르는 데다 LG카드 인수에 충분한 자산규모를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경기가 회복되면 카드사업의 수익이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향후 우리은행의 정부지분 매각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고 말했다.비슷한 이유로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인수 가능성도 제기된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우리지주의 자금여력에 의문을 갖고 있고,산업은행 역시 국책은행으로서 카드사 인수 필요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이에 따라 두 기관을 컨소시엄 형태로 묶는 방안도 가능한 시나리오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안미현 김태균기자 osh@
  • “국내자본 역차별 재고해야”/은행장들 “외국자본 은행업 진출은 규제없어”

    외국자본의 은행업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자본을 사실상 역차별하고 있는 현행 규제가 재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은행장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박승 한국은행 총재 주재로 16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은행장들은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세계를 무대로 한 영업망과 높은 신용등급,고도의 금융기법 등을 배경으로 국내 우량 고객과 우량 금융상품을 크게 잠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단순 투자목적의 외국인 자본은 별 문제가 없지만 경영을 목적으로 하는 전략적 투자자의 경우 국내은행이 경쟁력 면에서 불리하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은행장들은 “국내자본을 외국자본에 비해 사실상 역차별하고 있는 은행 지배 및 소유에 대한 현행 규제는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현행 은행법상 국내산업자본은 의결권 있는 은행 주식을 4%까지만 보유할 수 있고 4∼10%는 취득은 가능하되 의결권이 제한되는 반면 외국자본은 이러한 규제를 받지 않는다. 은행장들은 “올해 일반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은 작년의 3조 4000억원에크게 못미치는 1조원에 머물겠지만 내년에는 크게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카드사 문제는 올해 4·4분기가 고비가 될 것”이라고 분석,“전체적으로는 내년 하반기에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박 총재 이외에 이덕훈 우리은행장,김승유 하나은행장,최동수 조흥은행장,신상훈 신한은행장,이달용 외환은행장 직무대행,하영구 한미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국민-우리-하나은행 ‘빅3’ 몸집 불리기

    국내 은행업계에 강력한 인수합병 태풍이 몰아칠 조짐이다.저마다 증권·보험·카드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할 채비에 나서고 있다.지향하는 목표는 씨티그룹·UBS 등 선진 금융그룹과 비슷한 형태의 ‘유니버설 뱅킹’이다.예대마진(예금이자와 대출이자의 차이)을 통한 수익모델이 한계에 부딪힌 가운데 초대형 외국은행들의 국내시장 직접 진출이 임박하면서 업계 선두주자들을 중심으로 한 이(異)업종 진출 경쟁이 금융권을 뜨겁게 달굴 것 같다. ●국민,한일생명·한미은행 군침 국민은행-신한지주-우리금융-하나은행 등 이른바 ‘빅4’ 가운데 신한지주를 제외한 3곳 모두가 금융기관 사냥에 열을 올리고 있다.하나은행의 경우 지난 2일 김승유 행장이 직접 나서 증권사,보험사 및 카드사 인수 의지를 강하게 밝히기도 했다. 국민은행은 8일 한일생명 인수의향서를 예금보험공사에 냈다.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것) 사업 차원을 넘어서 보험업 직접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표명이다.정부가 갖고 있는 하나은행 지분의 매입도 검토하고있으며,미국 칼라일 컨소시엄이 매각을 추진중인 한미은행 인수를 놓고도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금융권은 국민은행이 소비자금융 중심 은행의 한계에서 벗어나는 것은 물론,금융지주회사로 가기 위한 주춧돌을 놓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다양한 영역확장을 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금융 역시 증권사와 보험사의 인수,또는 설립을 추진중이다.한 관계자는 “그동안 인수를 추진해 왔던 대우증권과의 대화 채널을 지금도 가동중”이라면서 “굳이 대우증권이 아니더라도 최대한 서둘러 증권사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올해 조흥은행을 인수한 신한지주는 당분간 추가 대형화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나은행 LG카드 인수 ‘태풍의 핵' 가장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는 곳은 업계 4위 하나은행이다.금융지주회사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하나은행은 지난해 서울은행을 합병,업계 3위에 올라섰다가 올해 신한은행-조흥은행 합병으로 4위로 밀려났다.외형 키우기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는 이유다.자금난이 심각한 LG카드의 인수를 놓고 내부 검토를 활발히 진행중이고,한미은행 인수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별도의 팀까지 구성해 가능한 모든 금융기관의 인수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업금융에서 개인금융으로 무게중심이 바뀌면서 새로운 수익원 확보의 필요성이 커진 데다 자칫하면 메이저 대열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자산규모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 대우증권등 증권부문 눈독 한국은행 고위 관계자는 “치열한 경쟁과 저금리 등으로 수익기반이 약화된 게 은행들이 다른 업종에 눈 돌리게 만든 이유”라고 말했다.방카슈랑스,PB(프라이빗 뱅킹) 등 은행들의 사업영역이 확장되고 있는 점도 시너지효과를 노린 타 업종 인수합병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이를테면 은행쪽 능력은 좋은데 증권이나 보험쪽 능력이 약하다면 고객들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우리금융 전광우 부회장은 “현재 7 대 3 정도인 지주회사내 은행부문 대 비(非)은행부문의 비중을 장기적으로 6 대 4로 바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씨티그룹·HSBC·스탠다드차타드 등 막강한 자금력과 영업 노하우를 갖고 있는 다국적 은행들이 제일·한미 등 국내은행 인수에 나서고 있는 것도 대형은행들의 마음을 급하게 하고 있다. 또 금융기관 인수를 잘 하면 짭짤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시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연체 등으로 금융기관들이 엄청난 돈을 충당금으로 적립해 둔 상태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큰 이익을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일부 금융기관 경영진의 임기가 내년에 끝난다는 점도 경영성과 극대화와 관련,설득력 있는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한국금융연구원 김병연 선임연구위원은 “지금까지는 ‘은행+은행’ 결합이 대세였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고객욕구 충족을 위해 이 업종 합병이 중심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태균 김유영기자 windsea@
  • 외국자본 잠식 가속 토종 은행 멸종 위기

    외국계 은행과 단기 투자펀드의 국내 금융시장 지배가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금융기관의 대표적인 최고 경영자(CEO)와 임원들까지 금융기관의 해외매각 문제를 공개적으로 거론하고 나섰다.외국자본의 잠식을 방치할 경우 금융정책의 실효성이 저하되는 등 국익에 저해가 된다는 지적까지 제기되고 있다.지난주 금융연구원이 외국자본의 국내 금융업 진출의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나선 이후 외국자본 러시에 대한 금융계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은행들의 위기감 팽배 우리금융지주 전광우 부회장은 3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주최로 열린 수요정책간담회에서 “외국자본의 은행 진출에 대한 자격심사를 강화해야 하고 정부 보유 은행주식을 매각할 때 국내 자본의 참여도 허용해야 한다.”라며 외국자본에 대한 강한 경계감을 드러냈다. 김승유 하나은행장도 2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메이저(주요) 금융회사를 해외자본에 넘기는 것은 통화정책이나 외환시장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을 고려해야한다.”며 “과연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의 김정태 행장 역시 최근 “씨티은행이나 홍콩상하이은행(HSBC) 같은 대형 외국금융기관이 국내 은행을 인수해 전국적인 영업을 시작하게 되면 토종은행들의 영업에 막대한 타격을 주게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외국 자본,국내 은행 쥐락펴락 은행권에서 이처럼 강한 불만이 쏟아지는 것은 국내 은행이 잇따라 외국자본에 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제일·외환·한미은행 등 3개은행은 외국자본이 이미 경영권을 장악했다. 국민은행과 신한금융지주(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의 모회사)는 외국인 지분율이 각각 72.7%,51.7%로 절반을 넘겼다. 그나마 토종자본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의 모회사)와 하나은행은 각각 87.7%,21.7%인 정부 지분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다.그러나 국내에서 마땅히 인수할 상대가 없어 소수 외국자본에 넘겨야 할 판이다.우리금융 관계자는 “국내의 인수 제안이 없다보니 외국자본이 부르는 값을 놓고 흥정도 어려워 헐값 매각이 되기 쉽다.”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해외자본이 대형 국내금융기관을 인수할 경우 전체 금융시스템 위기 해소나 국가 정책과의 조화를 위한 금융기관간 협조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실제로 최근 LG카드에 대한 은행 채권단의 2조원 지원에서 제일·한미은행 등 외국계 최대주주를 둔 은행들만 빠졌으며 일부 은행은 오히려 자금을 회수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은행의 공공성을 외면, 고소득과 대기업 위주의 영업에 나설 경우 서민층과 중소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것이란 예상도 제기되고 있다. ●산업자본의 금융참여 여전히 논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외국인 투자 동향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자금력이 있는 대기업들은 출자총액규제,금융회사 의결권 제한 등의 역차별적 규제로 외국자본과 동등하게 경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자본이 국내금융사를 거의 독점 인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우리금융 전광우 부회장은 “산업자본과 금융자본 간의 차단벽을 신축적으로 운용하고 기관투자가의 적극적인 육성을 통해국민주 형태의 단계별 민영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외환위기 직후에는 부실정리가 급박해 은행을 헐값에 외국자본에 넘겼지만 현재는 경영이 정상적이고 수익성이 제고돼 있다는 점에서 국내 자본에 매각하는 것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국민은행 김정태 행장과 하나은행 김승유 행장 등은 금융산업의 리더그룹에 대해서는 국내 투자자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정부 내에서는 여전히 산업자본의 금융기관 인수에 부정적이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LG카드 1차 부도위기 또 모면

    LG카드가 27일 또다시 1차 부도를 면했다.교보생명에 진 빚을 이날 저녁에야 간신히 갚았다.지난주 금요일인 21일에 이어 두번째 위기모면이다. 그러나 교보생명의 부채를 상환함으로써 은행과 함께 제2금융권 부채까지 만기연장한다는 원칙이 깨졌다.이번 일이 선례가 돼 제2금융권의 부채 만기상환 요구가 잇따를 경우, LG카드의 자금위기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LG카드는 교보생명이 지난 26일 신한은행 앞으로 교환 회부한 LG카드 매출채권 3025억원을 27일 오후 7시45분쯤 결제했다. LG카드 관계자는 “이번 교보생명 채권은 제2금융권이 만기 연장하기로 합의한 약속어음·기업어음(CP)이 아니라 카드 매출채권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갚아야 했다.”며 “월말 카드결제 대금명목으로 1조 5000억여원이 입금돼 있었기 때문에 상환에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교보생명은 같은 채권을 신한은행에 교환 회부했다가 금융당국과 LG카드 등의 설득으로 회수한 바 있다. 교보생명의 채권상환 요구에 대해 제2금융권의 부채 만기연장을 LG카드 지원의 조건을 달고 있는 8개 채권은행들은 강력히 반발했다.채권단 고위 관계자는 “앞으로 금융감독원이 책임지고 제2금융권의 만기연장 협조를 얻어야 하며,이번 일이 잘못된 선례가 돼 유사한 상황이 되풀이된다면 채권은행들은 더 이상 신규자금 지원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그러나 “교보생명과 같은 매출채권을 가진 채권자들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나머지 CP나 어음은 만기연장 대상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LG카드에 신규자금 2조원을 지원키로 했던 채권단은 지난 24일 4624억원,지난 26일 3720억원 등 지금까지 모두 8344억원을 지급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LG카드 현금서비스 재개

    보험·투신업계 등 제2금융권이 24일 은행들의 LG카드 지원에 이어 만기 도래한 카드채권을 1년 연장해주기로 합의,LG카드 사태가 정상화 국면을 맞고 있다.그러나 금융시장에서는 여전히 불안심리가 작용,종합주가지수가 17.13 포인트(2.22%) 급락하는 등 크게 출렁거렸다. ▶관련기사 22·23면 금융당국과 제2금융권은 이날 “보험업계와 투신업계가 그룹별로 모임을 갖고 LG카드 채권의 만기를 연장해 주기로 합의했다.”면서 “제2금융권은 은행의 지원방침이 결정되면 만기연장을 하기로 이미 합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LG카드는 시장의 신뢰를 조기에 회복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중 1조원을 추가 증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투신사의 만기연장은 LG카드가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지 못할 경우 카드채에 대한 환매요청이 쇄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완전한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이와관련,“LG카드에 지원되는 2조원은 만기연장이 안 되는 상황을 가정한 것”이라면서 “환매요청이 있더라도 상황은 더이상 악화되지는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금융권의 지원방침에도 불구,채권은행의 지원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LG카드는 지난 주말 전면 중단했던 현금 서비스를 이날 오후 늦게 제일·한미·하나·외환·신한은행 등에서 정상적으로 처리했다.하지만 농협,국민·우리은행에서는 여전히 현금서비스가 안 돼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LG카드측은 25일 중 현금서비스 업무가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종합주가지수는 753.65로 떨어졌다.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LG카드는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LG그룹 지주회사인 LG가 6.77% 급락한 것을 비롯,LG전자(-4.07%)와 LG화학(-5.51%),LG홈쇼핑(-2.92%) 등 그룹주도 비자금 수사에 카드사태가 겹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LG카드에 자금을 지원키로 한 은행주와 카드채 만기 연장에 동의한 보험주들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아울러 LG카드의 대주주인 LG투자증권은 13.7% 급락하는 등 증권주에도 영향을 미쳤다.또 원-달러 환율도 LG카드 사태로 초반부터 상승세를 지속,지난 주말에 비해 7.2원오른 1202.8원에 마감했다. 강동형 김태균 김유영기자 yunbin@
  • LG카드 정상화 전망/具회장 개인보증 LG·채권단 ‘팽팽’

    LG카드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신규자금 2조원 지원의 조건을 둘러싸고 LG카드 채권단과 LG그룹간 갈등이 깊어지면서 자금 수혈이 지연되고 있는 탓이다. 당장 21일에는 현금서비스 중단에 이어 부도위기까지 맞았다.금융회사는 문제가 생기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된다는 통설이 그대로 현실화하고 있는 셈이다.하지만 오는 24일쯤에는 채권단의 지원이 결정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LG카드 회생,주말 협상에서 판가름 채권단과 LG의 ‘기 싸움’은 이날도 팽팽하게 이어졌다.LG는 ‘큰 맘 먹고’ 구본무 회장의 ㈜LG 지분을 내놓기로 했지만 채권단은 LG 특수관계인들의 지분을 추가로 담보에 포함시키고,구 회장 개인이 직접 보증을 서라고 요구했다.많게는 5000억원대의 돈을 추가로 내야 할 판인 금융기관들로서는 출발부터 확실하게 상환 가능성을 높여두자는 심산이었다. 그러나 LG는 이날 오후 채권단에 제출한 확약서에서 추가 요구사항을 전혀 수용하지 않았다. 채권단의 요구가 너무 무리하다고 반발했다.우리·국민 등 8개 금융기관장들은 긴급 회동을 가졌으나 LG의 성의표시가 미흡하다는 쪽으로만 의견을 모았다.이들은 24일 오전까지 금융기관별로 지원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채권단 관계자는 “2조원 원리금에 대한 구 회장의 개인보증만큼은 결코 양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LG카드 자금사정 급속도로 악화 LG카드에 21일은 어느 때보다도 긴 하루였다.우선 현금서비스가 오후 2시부터 3시간30분 동안 전면 중단됐다.LG카드는 전산장애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시장에서는 운용자금이 부족했거나 채권단에 금융혼란 가능성을 경고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했다. 부도 직전까지 가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교보생명은 이날 오후 LG카드 매출채권 3015억원을 창구 제시하는 방법으로 상환을 청구했다. 그러나 LG카드는 신한은행에 입금시킬 돈이 없었다.신한은행은 LG카드가 입금하지 않으면 부도처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었으나 결국 감독당국과 LG카드의 설득으로 교보생명이 지급 제시일을 25일로 미뤘다. 금융계는 LG카드 지원이 조속히 이뤄지지 않으면 훨씬 심각한 상황이 올 것으로 보고 있다.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들의 만기가 잇따를 것이기 때문이다.한 카드사 관계자는 “불안해진 LG카드 회원들이 한꺼번에 현금을 인출하려 들 경우 사태는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오히려 이런 대목이 LG와 채권단이 어떤 형태로든 합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이기도 하다.우리은행 이순우 기업금융단장은 “양측이 주말에 서로 한 발짝씩 물러서서 생각하지 않겠느냐.”며 “정상화쪽으로 방향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 김유영기자 windsea@
  • LG카드 유동성위기 심각

    LG카드가 21일 1차 부도 위기에 몰리는 등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다.이날 오후 한때 현금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했으며,만기어음을 갚지 못하다 채권자와의 협의를 통해 부도를 간신히 벗어났다.LG그룹은 2조원 자금지원에 대한 담보 등을 담은 확약서를 채권단에 제시했으나 채권단은 추가 담보를 요구하고 있어 난항이 계속되고 있다. ▶관련기사 3면 교보생명은 이날 오후 만기가 돌아온 LG카드 약속어음 3015억원을 신한은행에 지급 제시했다가 밤 늦게 회수해 갔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교보생명이 LG카드와의 협의 끝에 이를 회수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LG카드는 1차 부도 위기를 모면했으나 교보생명이 2영업일 후인 25일 다시 지급 제시할 예정이어서,LG와 채권단간 협상이 타결되지 못할 경우 다시 부도위기에 몰릴 전망이다. 또 LG카드의 현금서비스가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전면 중단됐다.LG카드는 “전산시스템 장애에 따른 일시적인 문제”라고 해명했다.그러나 자금지원 지연에 따른 유동성 위기 때문이었거나 LG가 채권단의 지원이 제때이뤄지지 않으면 금융혼란이 일어날 수도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연출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LG는 이날 구본무 회장의 ㈜LG 지분 5.46%와 10조 4000억원대의 LG카드 매출채권 등을 신규자금 2조원 지원의 담보로 제공하겠다는 내용의 확약서를 채권단에 제출했다.그러나 채권단이 강력히 요구했던 특수관계인들(구씨와 허씨 일가)의 지분은 담보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우리은행 등 8개 금융기관장은 이날 LG카드 지원 여부를 논의했으나 의견이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각 금융기관들은 다음주 월요일인 24일 오전 10시까지 지원 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했으나 일부에서 LG측 확약서의 내용이 기대에 못미친다며 반발하고 있어 최종 수용 여부가 불투명하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경제 플러스 / 자동변액한도대출 첫 도입

    신한은행은 고객이 담보로 내놓은 예금·적금 잔액에 따라 대출금액이 자동으로 변하는 ‘자동변액한도대출’을 20일부터 국내 최초로 취급한다.1개 대출계좌에 최대 4개의 담보 예·적금 계좌를 연결,예·적금이 납입되면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이 증가하고 예·적금을 해지하거나 인출하면 대출가능금액이 감소하는 식이다.
  • 경제 플러스 / 우체국서도 내년부터 해외송금

    우정사업본부는 14일 신한은행,네덜란드계의 ABN암로은행과 제휴,내년 초부터 전국의 우체국에서도 미화 1000달러까지 국제송금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증가하는 중국시장을 상대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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