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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라운지] 영원한 ‘파워포워드’ 유영주 WKBL 해설자

    [스포츠 라운지] 영원한 ‘파워포워드’ 유영주 WKBL 해설자

    “다시 태어나도 농구를 할 거예요.” 천생 농구인이다. 언니의 농구화를 신고 싶어서 시작한 농구 인생은 어느새 23년이 훌쩍 지나갔다. 다시 돌아가고 싶은 시절을 꼽으라 했더니 실업 초년병 시절 체력을 키우려고 땡볕에서 덤프트럭 타이어를 끌던 순간을 이야기한다.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97년 방콕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최우수선수(MVP)·득점왕을 휩쓸었을 때,99년 시즈오카아시아선수권에서 시드니올림픽 티켓을 따내며 국가대표로서 유종의 미를 거뒀을 때 등 찬란했던 순간이 아니었다. 한국 여자농구가 낳은 최고의 올라운드플레이어 유영주(36)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농구 열정으로 가득 찼고, 하루 24시간 내내 농구밖에 모르던 시절이었기 때문”이라고 그 까닭을 설명한다. ●올스타 팬투표 5위… 내달 5일 코트에 선다 최근 여자프로농구 10주년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쟁쟁한 현역 후배들을 제치고 당당히 5위를 차지했다.1위는 동기인 정은순. 올드스타로 베스트5에 든 것은 이들 두 명뿐이다. 예기치 못한 결과여서 놀랐지만 “아직 죽지 않았어.”라는 자부심도 생겼다. 하지만 내심 다음달 5일 올스타전 출전이 걱정된다. 지난달 한국 농구 100주년 행사에서 은퇴 뒤 처음으로 코트를 누볐는데 스스로 ‘망신’이라고 할 정도로 헐떡거렸기 때문이다. 이번엔 제대로 보여 주고자 특별훈련을 시작했는데 이틀 만에 무릎에 물이 차 쉬고 있다고 웃었다.“그래도 ‘빽차(에어볼)’는 날리지 말아야죠. 그렇지 않아도 (정)은순이와 통화했는데, 후배들을 많이 뛰게 하자고 의기투합했어요. 호호호∼” 이번 올스타전에서 아쉬운 점은 옛 스타들이 많이 나오지 못한다는 것.“현역 선수들은 언제라도 볼 수 있잖아요.100주년 때 몸은 힘들었지만 정말 가슴 설레고 행복했거든요. 앞으로 그런 기회가 올드 스타들에게 많이 주어졌으면 합니다.” 그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인터넷 TV 해설자를 맡아 톡톡 튀는 입담과 호탕한 웃음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농구를 보는 ‘제3의 눈’을 키우기 위해 잠깐 외도를 한다고 여겼으나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해설에 갈채를 받고 있다. 남편 뒷바라지하랴 쌍둥이 아들 키우랴 숨가쁜 생활 속에서 힘들지 않냐고 물었더니,“스스로 슈퍼우먼이라고 최면을 걸어요.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제가 제일 좋아하는 농구를 통해서 풀 수 있으니까 정말 좋지요.”라고 했다. 농구 해설을 듣던 시어머니가 아이들에게 “너희 엄마는 왜 밖에만 나가면 신나니.”라고 푸념 할 정도. ●“후배들이여 농구에 미쳐라” 유영주는 현역 막바지에 부상 때문에 주로 벤치를 지켰고, 은퇴식도 없이 쓸쓸하게 코트를 떠났다.‘빅3’ 가운데 후배인 전주원(35·신한은행)이 아직도 코트를 누비는 게 부럽지는 않을까. 후배의 철저한 몸 관리가 정말 샘난다 하면서도 그는 “항상 최고에 있다가 바닥을 치면서 굉장히 쓰라렸죠. 하지만 그때 후보의 심정도 헤아릴 수 있게 돼 코치를 할 때는 좋은 약이 됐습니다.”라고 돌이켰다. 요즘 여자농구가 예전에 견줘 하향 평준화된 것을 놓고는 “미래를 내다보고 키우는 선수가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리고 후배들에게 당부를 덧붙였다.“미치지 않으면 미칠 수 없다.(不狂不及)”고. 인천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유영주는? 출생 1971년 11월29일(음력) 인천생 키 178㎝ 몸무게 비밀 학교 송림초-인성여중·고-극동전문대 가족 남편 방경일(34)씨, 쌍둥이 아들 성원, 성인(이상 2) 취미 제트스키, 수영
  • [여자프로농구] 신한銀, 4연승 ‘휘파람’

    현대에서 신한은행으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뒤 신한은행은 유일하게 우리은행에만 상대 전적이 뒤졌다. 하지만 2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우리은행을 86-60으로 대파, 이번 시즌 4연승을 포함해 역대 15승15패로 균형을 맞췄다. 또 시즌 14승3패로 2위 삼성생명(13승4패)과의 승차도 1경기로 넓혔다. 우리은행(5승12패)은 6위 신세계(3승14패)에 두 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신한은행은 1쿼터에 18-20으로 밀렸으나 체력 안배를 하던 전주원(6점 6어시스트)과 정선민(18점 9어시스트)이 2쿼터부터 코트에 들어오자 쉽게 흐름을 가져갔다. 겨우 5점만 내주는 등 압박 수비로 우리은행 공격을 꽁꽁 묶었고, 최윤아(17점), 선수진, 이연화(이상 13점) 등이 23점을 몰아쳐 간단히 승부를 뒤집었고, 정선민이 3쿼터에 14점을 폭발시키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전자랜드-모비스(인천삼산체)●삼성-SK(잠실체·이상 오후 7시) ■ 여자농구 우리은행-신한은행(오후 5시·춘천호반체)■ 프로배구 대한항공-상무(오후 7시·인천 도원체)
  • “대출금리 개인신용도 따라 달라요”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때 대출자의 신용등급에 따른 금리차등 적용을 강화하거나 새로 도입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터 가계대출의 모든 자산에 대해 신용위험을 평가해 대출금리에 반영하는 바젤Ⅱ(신BIS협약)가 시행됨에 따라 금리운영방식을 바꾼 것이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부동산 담보대출 금리 운용 기준을 변경,26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변경안을 보면 아파트 담보대출의 경우 차주의 신용등급(1∼7등급)별로 가산 금리폭이 -0.04∼0.13%포인트로 차등 적용돼 1등급과 7등급간 금리 차는 최대 0.17%포인트로 벌어지게 된다. 1등급의 경우는 현행 금리(24일 기준 연 6.44∼8.04%)보다 0.04%포인트 낮은 연 6.40∼8.00%가 적용된다.2∼3등급은 0.03%포인트,4등급은 0.02%포인트가 각각 내려간다.5등급은 현행 금리와 동일하게 취급된다.6등급부터는 0.05%포인트,7등급은 0.13%포인트가 가산돼 각각 연 6.49∼8.09%,6.57∼8.17%로 인상된다. 1억원을 대출받는다면 1등급 고객의 경우 이자부담이 현행보다 연간 4만원이 줄어들지만,7등급인 고객은 13만원이 더 늘어나는 셈이다. 연립 및 단독주택을 담보로 대출받을 경우 신용등급별로 적용되는 가산금리 폭은 더욱 커져 -0.06∼0.22%포인트가 적용된다. 금리 차이가 0.28%포인트다. 국민은행은 종전까지 주택담보대출시 신용등급 1∼3등급은 0.2%포인트,4∼5등급이면 0.1%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을 줬지만, 이제 신용등급별로 금리 차를 세분화했다. 대신에 기존의 신용등급에 따른 우대금리 혜택은 없애고, 급여이체시 우대금리를 0.2%포인트 추가해 총 0.3%포인트 깎아주기로 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이달 13일부터 신용등급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한도를 다르게 적용하고 있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허윤정 ‘행복한 성탄전야’

    07∼08시즌 여자프로농구 개막을 앞두고 ‘블록슛 여왕’ 이종애의 부상 공백이 예정되자 정덕화 삼성생명 감독은 센터진 강화를 위해 현역 복귀를 갈망하던 허윤정(28)을 불렀다. 그래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2002년 코트를 떠난 뒤 5년 이상 쉬었기 때문이다. 요즘 정 감독은 그에게 120% 만족을 느끼고 있다. 두 딸을 둔 아줌마인 허윤정이 ‘악으로 깡으로’ 긴 공백을 뛰어 넘은 까닭이다. 삼성생명이 24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금호생명을 62-59로 제쳤다.3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13승4패를 기록,1위 신한은행(13승3패)을 0.5경기 차로 추격했다.2연승에서 멈춘 금호생명(9승8패)은 3위를 유지했다. 삼성생명의 최다 득점자는 변연하(20점)였지만 허윤정(18점)이 더 돋보였다. 수비에서 강지숙(16점)과 신정자(13점 12리바운드)를 번갈아 막는 등 궂은 일을 도맡았고,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도 올렸다. 특히 4쿼터 막판 팀이 58-57로 살얼음판을 걷는 순간 정확한 측면 중거리슛을 거푸 꽂아 승리를 지켜냈다. 허윤정은 “공백 기간을 따라잡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었지만 감독님과 동료들이 따뜻하게 이끌어줘 이겨낼 수 있었다.”면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경기장을 찾아온 남편과 아이들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구리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정은순 ‘별중의 별’

    정은순 ‘별중의 별’

    강산이 절반가량 변했어도 인기는 여전했다.1990년대 한국 여자농구를 주름잡았던 부동의 센터 정은순과 포워드 유영주(이상 36·전 삼성생명)가 여자프로농구 10주년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쟁쟁한 현역 선수들을 물리치고 베스트 5에 뽑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팬 투표 결과 정은순이 6159표로 1위, 유영주가 5055표로 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2∼4위는 현역인 변연하(5982표), 박정은(5802표·이상 삼성생명), 전주원(5496표·신한은행)에게 돌아가며 WKBL 10년을 대표하는 베스트 5가 구성됐다. 투표는 지난달 28일부터 약 3주 동안 WKBL 인터넷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현역·은퇴 선수 전체를 후보로 진행됐으며 1만 2595명이 참가했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2007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신한카드 ‘신한LOVE카드’

    [2007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신한카드 ‘신한LOVE카드’

    ‘신한LOVE카드´는 주요 가맹점과 LG전자, LG생활건강, LG데이콤에서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전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5%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신한은행, 신한증권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를 이용하면 거래 실적에 따라 포인트가 추가 적립되고 금융 우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5대 백화점, 5대 할인점, 옥션, GS홈쇼핑 등에서 상품을 5% 싸게 살 수 있고 GS칼텍스 주유소에서는 휘발유를 리터당 60원 저렴하게 넣을 수 있다. 스타벅스,·아웃백·오무토토마토에서는 20%, 씨즐러·불고기 브라더스에서는 30% 할인된다. CGV, 프리머스, 맥스무비, 옥션 등에서는 영화 티켓을 7000원 싸게 살 수 있다.
  • [여자프로농구] 정선민 쇼쇼쇼… 자유투만 19개

    ‘바스켓 퀸’ 정선민(33·신한은행)의 불타는 득점포는 반칙으로도 끌 수 없었다. 정선민은 20일 안산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역대 최다 타이인 자유투 20개를 얻은 뒤 단 1개를 빼고 나머지는 모두 림에 꽂아 한 경기 최다 자유투 성공 신기록을 세웠다.2003년 겨울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18개를 얻어 17개를 성공시킨 타미카 캐칭(우리은행)을 2위로 밀어낸 것. 앞서 자유투 20개를 얻은 경우는 정은순, 이종애(이상 1999년 여름), 엘레나 비어드(2005년 겨울)가 있었다. 정선민은 또 신세계 반칙을 15개나 끌어내기도 했다. 파울 유도 기록을 따지기 시작한 2006년 겨울리그 이후 국내 선수로는 최고 기록이다. 신한은행은 정선민(31점 12리바운드)과 역대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을 뽑아낸 이연화(20점·3점슛 4개)의 활약으로 신세계를 79-68로 꺾었다.13승3패가 된 신한은행은 2위 삼성생명(11승4패)과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반면 신세계는 2연승 뒤 3연패에 빠졌다. 신한은행을 상대로는 10연패.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전자랜드-삼성(오전 7시·인천삼산체) ■ 여자농구 신한은행-신세계(오후 5시·안산와동체)■ 프로배구 ●흥국생명-도로공사(오후 5시)●현대캐피탈-LIG손해보험(오후 7시·이상 천안 유관순체)■ 태권도 국가대표최종선발(오전 9시30분·국기원)
  • [이명박 시대] 재계 학맥 누가 있나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포항 동지상고와 고려대 경영학과(61학번)를 졸업했다. 이에 따라 재계·금융계에 있는 동지상고와 고려대, 특히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기태 동신여객자동차 대표는 이 당선자와 동지상고 동기다. 황대봉 대아그룹 명예회장, 손기락 LG산전 고문, 황인찬(황대봉 명예회장의 장남) 대아고속해운 회장, 이장우 이메이션코리아 대표, 하인국 푸른2상호저축은행 대표, 박성욱 하이닉스반도체 부사장, 석경오 현대중공업 전무, 장지활 SC제일은행 상무, 이휴원 신한은행 부행장 등도 동지상고를 나왔다. 재계에서 고려대 경영학과 인맥은 매우 화려하다. 현역으로 있는 경영학과 출신의 맏형급은 김승유 하나금융지주회사 회장이다. 김 회장은 이 당선자와 가까운 경영학과 동기동창이다. 재벌가 2·3세중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이 많다. 특히 범(汎) LG가(家)에 많은 편이다.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은 이 당선자의 4년 후배로 고(故) 허정구 삼양통상 명예회장의 3남이다. 허 명예회장은 LG그룹 공동창업주인 고 허준구 명예회장의 형이다. LG그룹에서 분가(分家)한 GS그룹에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이 많다. 허창수 GS그룹 회장, 허정수 GS네오텍 사장, 허진수 GS칼텍스 사장도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역시 LG그룹에서 분가한 LS그룹의 구자열 LS전선 부회장과 구자용 E1 사장도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도 경영학과를 나왔다. 구자훈 LIG 손해보험 회장도 경영학과 출신이다. 범 현대가에도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들이 많다. 정몽규(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외아들)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의선(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외아들) 기아차 사장, 정몽진(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장남) KCC 회장, 정몽익(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차남) KCC 사장 등이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이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유학을 떠나는 바람에 졸업은 하지 않았지만 경영학과를 다녔다.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박문덕 하이트맥주 회장은 경영학과 71학번 동기다. 두산가의 4세인 박정원(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장남) 두산건설 부회장, 김준 경방 사장, 김윤 삼양사 회장도 동문이다. 최근 금융쪽에서 급성장한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도 경영학과 출신이다.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의 장남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도 동문이다. 재벌 오너가 아닌 최고경영자(CEO) 중 경영학과 출신으로는 이학수 삼성그룹 전략기획실장(부회장)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김인 삼성SDS 사장, 황태선 삼성화재 사장, 김갑렬 GS건설 사장, 김우평 SK증권 사장도 동문이다. 경영학과 출신은 아니지만 최태원 SK그룹과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고려대를 나온 주요재벌 총수다. 김징완(사학과) 삼성중공업 사장, 이상대(정치외교학과) 삼성물산 사장은 대표적인 전문경영인으로 통한다. 안미현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출산은 미래다] (하) 기업도 출산 장려 앞장

    [출산은 미래다] (하) 기업도 출산 장려 앞장

    출산을 장려하고 육아를 돕는 데 앞장서는 기업이 부쩍 늘었다. 출산 휴가는 기본이고 직장 가까운 곳에 어린이집을 마련해 여성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양육비를 지원하거나 출산을 장려하는 상품도 나왔다. 아모레퍼시픽 김현정씨는 출근 발걸음이 여간 가볍지 않다. 출근할 때 네 살배기 민지를 데리고 와 사무실에서 2분 거리에 있는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기 때문이다.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와 씨름하지 않아도 된다. 저녁 7시30분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어 동료들 눈치를 보면서 사무실을 먼저 빠져나가는 일도 거의 없다. 휴식 시간에 간간이 어린이집에 들러 아이가 노는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김현정씨는 “회사에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어 육아 고민이 해결됐다.”며 “맡은 일에 집중할 수 있고 아이도 엄마와 가까이에 있어 정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만족해했다. 그는 “친구들 가운데 아이를 낳고 직장을 그만둔 경우가 부지기수”라며 주변에서 여간 부러워하지 않는다고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현재 용인, 수원, 서울 본사에 각각 보육시설과 야외 시설을 갖춘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서울 본사에는 간호사가 상주하는 여성 휴게실과 모유 수유실도 갖췄다. ●하나은행·대교·포스코·IBM 등 공동출자 하나은행과 대교,IBM, 포스코,NHN,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공동 출자해 서울 서초, 일산, 분당에서 ‘푸르니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일본 IBM이 벤치마킹할 정도로 운영은 성공적이다.LG전자는 사업장마다 보육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출산 장려 마케팅도 눈에 띈다. 현대차는 고객 자녀 수에 따라 출산 축하금을 지원한다. 리바이스 키즈는 자녀가 3명 이상일 경우 30% 할인 카드를 만들어 준다. 국민은행은 어린이 전용 캥거루 통장 가입자에게 무료로 상해보험을 들어주고 있다. 일동 후디스는 셋째 아이에게 분유를 반값에 공급하고, 신한은행은 출산하거나 입양하면 금리를 0.85%포인트 올려주는 예금상품을 내놨다. ●“세 자녀 낳으면 대학졸업까지 3억원 지원” 동문건설도 일할 맛 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첫째를 낳으면 출산 축하금 100만원과 고교·대학 입학금과 졸업 때까지 등록금을 전액 현금 지원해 준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3200만원이다. 둘째부터는 지원액이 껑충 뛴다. 고교·대학 학자금 지원은 물론 축하금을 300만원으로 올려주고 매달 육아비로 10만원을 27세까지 지원해 준다. 셋째부터는 파격적이다. 육아비용은 직장이 거의 모두 해결해 준다고 보면 된다. 우선 출산 축하금이 500만원이고, 매달 받을 수 있는 육아 수당이 27세까지 50만원으로 인상돼 수당만 1억 6700여만원에 이른다. 모든 자녀에게 고교·대학 학자금을 지원해 준다. 세 자녀를 키우는 직원에게 지원되는 금액은 무려 2억 9600만원에 이른다. 이 회사 공무부 한형신 과장은 지난 9월 셋째를 낳고 바로 축하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어 매달 둘째 육아 수당 10만원과 셋째 수당 50만원을 더해 60만원을 받고 있다. 한 과장은 “세 자녀를 키우는 게 걱정됐는데 회사의 파격적인 육아 지원 덕분에 걱정없이 일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은행 특판예금 10조

    최근 시중은행들이 연 6%대 고금리 특판예금을 내세워 10조원 이상의 뭉칫돈을 끌어들이는 기염을 토했다.6% 금리는 2000년대 들어 최고 수준이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최근 특판예금을 판매하고 있거나 판매를 마친 국민, 우리, 신한, 하나, 외환은행, 농협 등 주요 6개 은행에 몰린 자금은 모두 10조 549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올려 8영업일 만에 3조원가량이나 유치했다. 하나은행도 최고 연 6.5%의 이자를 주는 고단위플러스 정기예금을 지난달 28일부터 판매,13일 현재 2조원을 끌어들였다. 지난 10월8일부터 최고 연 6.1%의 이자를 주는 특판예금을 선보인 신한은행도 당초 한도액인 1조 5000억원을 한달 반 만에 모두 팔아치웠다. 우리은행도 최근 CD플러스예금과 일반 정기예금에 각각 6.3%와 6.2%의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예금을 판매,1조 831억원을 끌어들였다. 지난달 12일 선보인 농협의 ‘큰만족실세예금’에는 한 달 동안 1조 4718억원이 몰렸으며 외환은행의 예스큰기쁨예금과 예스CD연동 정기예금도 11월5일 판매 이후 1조원어치가 팔렸다. 최근 은행 수신 활황의 배경은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는 동시에 부동산 시장 침체도 계속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부동자금이 안전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고금리 특판예금은 최근 은행의 자금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는 게 금융권의 시각이다. 은행 예금에서 펀드 등 투자상품으로 돈이 이동하는 ‘머니 무브’ 현상을 되돌리기에는 금리가 여전히 낮은 편이다. 삼성증권은 예금에서 펀드로 움직였던 자금이 다시 방향을 틀 만한 금리 수준은 연 8%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수신 증가는 연말 기업결산에 따른 일시적 효과일 수 있다.”면서 “저원가성 예금에 기대는 은행 경영은 더 이상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금호생명, 천적 신한銀 깼다

    2006년 5월 이후 19개월 만의 감격이다. 상대 전적 8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금호생명이 17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에서 홈팀 신한은행을 63-58로 제압했다. 앞서 금호생명은 2000년 창단 뒤 그해 여름리그부터 프로 무대에 뛰어들어 신한은행(전신 현대 포함)을 상대로 10승42패를 기록해 다른 팀에 견줘 가장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가장 최근 이겨본 것도 2006년 5월27일. 그동안 금호생명은 신한은행을 상대로 8연패에 빠져 ‘밥’ 노릇을 해왔다. 이날 승리로 8승7패가 된 금호생명은 신한은행·삼성생명에 이어 이번 시즌 세 번째로 전 구단 상대 승리 팀이 되며 3위를 굳게 지켰다. 금호생명이 전 구단 승리를 챙긴 것은 세 시즌 만. 또 이번 시즌 들어 우승 0순위 신한은행을 상대로 승리를 낚은 두 번째 팀이 됐다. 이언주(21점)와 신정자(15점 14리바운드)의 활약이 컸다. 초반부터 금호생명이 치고 나갔으나 신한은행이 단독 1위의 위용을 뽐내며 경기 판도는 안개 속에 빠졌다. 금호생명은 4쿼터 막판 신정자의 슛이 거푸 터지며 58-56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신한은행 진미정(6점), 정선민(31점), 최윤아(6점)의 슛이 정확도가 떨어지는 사이 금호생명은 신정자가 자유투로 1점을 보태 3점 차로 달아났다. 신한은행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고, 경기 종료 13초를 앞두고 이언주가 자유투 2개를 꽂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시중은행 “돈맥 캐러 해외로”

    하나은행은 최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으로부터 대주주 적격성을 승인받아 현지은행인 ‘PT뱅크 빈탕 마눙갈’의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7월부터 빈탕 마눙갈 은행의 인수를 추진해 왔다. 하나은행은 지분의 61%, 국제금융공사는 19%를 보유하게 됐다. 새 은행명은 ‘PT 뱅크 하나’로, 은행장에는 이정세 전 하나생명 사장이 선임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현지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에 주력하고 기존 현지 고객들에 대한 소매금융도 강화할 것”이라면서 “5년내 지점 수를 현재 5개에서 200개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금융감독당국은 올해 시중은행의 해외진출을 최근 9건을 포함해 33건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건에 비해 5배 가까이 많은 수준이다. 최근 해외진출은 국민은행의 중국 쑤저우 지점과 인도 뭄바이 사무소, 신한은행의 베트남 호찌민 현지법인과 멕시코시티 사무소, 외환은행의 중국 베이징 지점과 칠레 산티아고 사무소, 우리은행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그리고 브라질 상파울루 사무소다. 이로써 11월 말 기준 국내 금융사는 31개국에 243개의 법인·지점·사무소 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권역별로는 은행 118개, 증권사 52개, 보험사 58개, 여신전문회사 15개이며 지역별로는 중국 등 아시아가 159개로 65.4%를 차지했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오늘의 경기]

    ■ 여자프로농구●신한은행-금호생명(오후 7시 안산와동체)
  • 은행권 희망퇴직 ‘칼바람’

    최근 수익성 악화로 골머리를 썩고 있는 은행권이 희망퇴직 등을 통해 몸집 ‘슬림화’에 나서고 있다. 합병 등을 통해 비대해진 몸집은 줄이는 대신 현장 인력은 강화, 영업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노사 임금 및 단체협상을 통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합의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희망퇴직 대상은 부부장(부지점장) 이상 전직원,1964년 이전 출생한 4급(차·과장),1970년 이전 출생자인 5급(행원·대리)이다. 퇴직금은 24개월치 월평균 임금에 정년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추가로 가산된다. 지난해 희망퇴직 때의 신청인원 612명과 비슷한 숫자가 이번에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과거 조흥과의 합병 이후 상위 직급을 중심으로 인력이 중복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었다.”면서 “또한 상위 직급이 하위보다 상대적으로 많으면 효율성이 떨어지는 만큼, 조직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이와 함께 2009년까지 현재 비정규직 1500명 중 1000명을 정규직(350명) 및 무기계약직(650명)으로 전환하고, 임금은 은행권 공동 임단협에서 제시한 총액 대비 3.2%를 인상하기로 했다. 국민은행도 내년 1월 임금피크제를 시행하면서 장기고령 근속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제의 일종인 ‘특별 준정년제’를 실시하기로 하고 노사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와 동시에 대대적인 조직 개편도 앞두고 있다. 강정원 국민은행장이 지난 11월 연임 직후 임원회의에서 “본부 부서를 20∼30개 정도 줄이겠다.”고 언급한 데 따른 조치다. 본부의 업무 연관성이 높은 부서끼리 통폐합한 뒤, 유휴 인력을 영업 현장에 재배치할 전망이다. 기존 전문 인력도 새로 신설되는 정규직 내 ‘전문직’으로 전환, 성과급 비중을 높이는 등 일반 직군과 다른 임금체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른 고급인력 유출 방지를 위해서다. 이에 앞서 농협은 전국 16개 지역본부에 보험센터를 만들어 보험모집 조직을 대폭 늘리는 한편 카드모집인 조직인 카드영업소도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투자금융부와 자금시장부도 통합, 내년 IB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방은행 가운데서는 대구은행이 4급 책임자급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희망퇴직 인원은 20명 정도로 예상된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신한銀 29AS… 올시즌 최다 기록

    일사불란한 신한은행 패스를 우리은행은 따라잡지 못했다. 신한은행이 13일 안산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에서 86-69로 이겼다.12승2패의 신한은행은 2위 삼성생명(10승4패)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우리은행(4승10패)은 신세계(3승10패)에 0.5경기 차로 쫓겨 5위 자리를 위협받게 됐다. 이날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을 뿜어낸 김은경(18점)이 4쿼터 초반 연속 득점에 성공, 우리은행이 60-60 동점을 만들었을 때만 해도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었다. 앞서 우리은행은 3쿼터까지 김계령(16점 9리바운드)과 홍현희(15점 9리바운드)가 제공권을 장악하고 김은경이 번뜩여 최윤아(10점·3점슛 3개), 진미정(14점) 등이 3점슛 7개를 쏘아올린 최강 팀에 대등하게 맞섰다. 3쿼터까지 어시스트 21개를 쌓아올린 신한은행의 패스가 더욱 민첩하게 돌며 단숨에 승부가 갈렸다. 전주원(12점 11어시스트)을 축으로 안팎으로 넣어주고 빼주는 공을 받은 정선민(19점) 등이 차곡차곡 림에 공을 올려놓았고, 우리은행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신한은행은 모두 29어시스트를 배달해 올시즌 최다를 뽐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동부-SK(오후 7시·원주치악체)■ 여자농구 ●신한은행-우리은행(오후 5시 안산와동체)■ 프로배구 LIG손해보험-상무(오후 7시·구미박정희체)
  • [여자프로농구] 신세계, 삼성생명 6연승 저지

    신세계가 ‘대어’ 삼성생명을 잡고 시즌 첫 2연승을 달렸다. 신세계는 11일 부천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전반 박은진(12점), 후반 양지희(15점 7리바운드 4가로채기)의 활약을 묶어 삼성생명을 58-52로 제쳤다. 박은진과 양지희는 올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을 뽑아냈다. 주포 김정은은 후반에만 16점을 몰아치며 힘을 보탰다. 신세계는 감격의 2연승으로 3승10패를 기록하며 꼴찌 탈출 시동을 걸었다. 반면 5연승에서 멈춘 삼성생명은 10승4패로 1위 신한은행(11승2패)과 승차가 1.5경기가 됐다. 예상과 달리 승부는 4쿼터 막판에 갈렸다. 신세계는 종료 3분을 앞두고 49-52로 뒤졌다. 하지만 양지희가 골밑슛에 이어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를 꽂아넣어 동점을 만든 신세계는 김정은과 박은진이 자유투로 2점을 보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삼성생명의 슛이 거푸 림을 외면하는 사이 양지희가 43초를 남기고 승부에 쐐기를 박는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켰고, 김정은이 속공으로 골밑슛을 넣어 ‘대어’를 낚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충정’은 어떤 로펌인가

    서울 중구 태평로 2가 신한은행 본점 빌딩에 위치한 법무법인 충정엔 국내 변호사 54명과 외국 변호사 7명이 근무하고 있다. 충정은 1993년 설립됐는데 그 과정이 다소 이색적이다. 일반적으로 국내 대형 로펌은 설립자가 국내에 외국 로펌과 같은 로펌을 세우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김앤장과 법무법인 세종 등이 이에 해당된다. 그런데 충정은 법무법인 김장리에서 오너에 반기를 들고 나온 변호사들이 주축이 돼 만든 로펌이다.1993년 김장리엔 모두 15명 변호사가 있었는데 이중 11명이 로펌이 오너와 친인척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에 불만을 갖고 나왔다. 그 중심엔 황주명과 목근수, 박상일, 진만제 변호사들이 있었다. 출범 당시 충정의 영어 명칭은 이들의 성을 따 HMP&J이었다. 이중 대표변호사인 황주명 변호사는 국내 사내변호사 1호다. 그는 1977년 대법원 재판연구관 시절 법복을 벗고 나와 유공에서 10개월간 상임고문으로 근무하다 경기고 선배인 김우중 대우그룹 전 회장의 영입 제의를 받아 1978년 대우 법제실장이 됐다. 이런 황 변호사와 김우중 전 회장의 인연으로 90년대 충정은 대우 사건을 많이 맡았다. 한 대형로펌 파트너 변호사는 “만일 대우가 망하지 않았다면 충정은 훨씬 커졌을 것”이라면서 아쉬워했다. 충정은 김장리에서 기업자문을 하던 변호사들이 많았기 때문에 기업자문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현재 기업법무와 증권금융은 각각 목근수와 박상일 변호사가 담당한다. 진만제 변호사가 이끌던 해상보험팀은 1998년 2월에 나와 ‘진&리 합동법률사무소’를 세웠다. 대신 삼정합동법률사무소에서 온 진홍기 변호사가 들어와 해상보험을 담당했다. 하지만 진 변호사는 2001년 영국에 유학을 갔고 그해 영문 명칭 HMP&J에서 J가 빠졌다. 그 이유에 대해 박상일 변호사는 “원래 영문 명칭이 너무 길다는 지적이 있어 J를 뺀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충정에선 여러 변호사들이 나갔다. 진홍기와 박균제, 장진석, 최진숙, 신명균 변호사들이다. 학교나 다른 로펌으로 옮겼다. 사법연수원장 출신인 신명균 변호사를 빼면 대부분 기업자문 변호사들이다. 이들이 나간 대신 최근 형사팀이 보강됐다. 김진환 전 서울지검장과 태지영 대전지검 검사가 2004년, 손창열 전 춘천지검 차장검사와 백영기 전 인천지검 부장이 지난해에 들어왔다. 한 대형로펌 파트너 변호사는 “요즘 충정에서 가장 강한 분야는 형사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김진환 대표변호사는 “충정은 요즘 의료사건도 많이 다룬다.”고 밝혔다. 서울지법 의료소송전담부장 출신인 장용국 변호사가 의료 사건을 전담한다. 충정은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중요한 사항을 결정하고 있다. 박상일 변호사는 “운영위원은 황주명, 김진환, 장용국, 박상일, 목근수 변호사”라고 밝혔다. 황주명과 박상일, 목근수 변호사는 창립멤버이지만 김진환, 장용국 변호사는 전관 출신이며 이 로펌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황주명 변호사의 경기고 후배들이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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