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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얼굴의 국회… 4월 마지막 밤 무슨 일이

    ■ 쟁점법안 처리 이전투구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4월 임시국회도 ‘불발탄 국회’를 재연했다. 지난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에 이어 이번에도 시간 부족으로 일부 법안을 처리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게다가 은행법은 통과된 반면 금융지주회사법이 여당 내 반란표로 부결되는 바람에 금산분리 완화 관련법이 ‘반쪽짜리’가 됐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임시국회에 금융지주회사법은 물론 비정규직법, 미디어 관련법 등 굵직한 안건들이 한꺼번에 몰리게 됐다. 여야가 정쟁의 늪에 빠져 있어 6월 국회에서 미처리 쟁점법안들을 제대로 처리할지도 알 수 없다. 여야는 4월 국회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법안 58건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회기가 자동으로 끝나는 이날 자정을 넘기는 바람에 11건은 상정조차 하지 못했다. 여야 지도부의 협상 지연으로 본회의가 늦어진 데다, 여당 의원이 당 지도부가 추진한 금산분리 완화법에 반대 토론자로 거듭 나선 것이 원인이 됐다. 이 과정에서 금융지주회사법은 2월 국회에서 여당 내 반대표로 부결된 변호사시험법의 전철을 밟았다. 2월 국회 마지막 날에도 여당의 지각 등원과 야당의 필리버스트 전략으로 법안 16건이 계류됐다. 국회 정무위원장인 한나라당 김영선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소관 법안인 은행법 수정안의 상정에 반발해 반대토론에 나섰다. 그는 “원내 지도부가 상임위 심사를 무시하고 수정안을 올렸다.”며 원안 처리를 호소했다. 하지만 표결 결과 수정안이 통과됐다. 이어 금융지주회사법 수정안이 상정되자 김 의원이 또 다시 반대토론을 벌였다. 이번에는 부결됐다. 은행법은 씨티은행 등 비금융지주회사 형태의 은행에, 금융지주회사법은 신한은행 등 금융지주회사 형태의 은행에 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다. 각각 은행지분 보유한도를 원안보다 하향 조정한 수정안으로 통과돼야 전체 은행간 형평이 맞다. 일부 여당 의원들이 금융지주회사법 수정안에 반대한 것은 김 의원의 거듭된 호소에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법안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야당이 수정안을 처리하기로 해놓고 부결시켰다.”며 민주당을 탓했다. 이에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과반 의석인 한나라당이 민주당의 비협조로 법안이 부결됐다고 말하는 것은 소도 웃을 일”이라면서 “집안 단속이나 잘하라.”고 꼬집었다. 4월 국회가 임기 중 마지막 무대였던 홍 원내대표와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폭력 국회에 부실 국회라는 오명까지 남겼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밥그릇 챙기기 찰떡공조 4월 임시국회에서 여야가 이미 합의한 주요 법안조차 처리하지 못하며 옥신각신했지만 정작 ‘밥그릇 챙기기’에는 찰떡 궁합을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회기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 국회 운영위는 의원실마다 5급 비서관 1명을 증원하는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전격 처리했다. 이어 법사위는 이날 본회의를 20분 남짓 앞둔 오후 7시40분쯤 예정에 없던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해 이 개정안을 대체토론도 없이 통과시켜 본회의로 넘겼다. 연간 177억원이 소요되는 이 개정안을 처리하는 데 걸린 시간은 겨우 4분40초에 불과했다. 그야말로 전광석화와 같은 ‘속도전’이었다. 운영위는 이날 이 개정안 1건만 처리하고 곧바로 산회했다. 이마저도 금산분리 완화 관련법을 둘러싼 일부 의원들의 반발로 본회의가 자정을 넘기면서 처리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여야 의원들의 기세로 볼 때 6월 임시국회에서 비서관 증원 법안이 처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를 두고 일부 보좌진들은 “비서관 한 명 더 늘리는 게 결국 ‘영감님’(국회의원)들의 ‘주머니 채우기’ 아니냐.”고 꼬집었다. 현재 국회의원들이 4급 보좌관 2명과 5급 비서관 1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의 보좌진을 두면서도 이들의 급여와 수당을 편법 운영하는 것을 두고 한 말이다. 한 보좌관은 1일 “일부 지역구 의원들은 지역 민원을 전담하는 직원을 지역에 두기도 하는데 이 직원의 급여를 6명의 보좌진이 각자의 급여에서 갹출해 충당하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이 보좌관은 “이는 오래된 관행”이라고 덧붙였다. 그나마 이 정도는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는 방편”이라고 인정하는 보좌진들도 있다. 어떤 의원들은 의원실 운영비 명목으로 보좌진의 급여에서 일정 부분을 떼어가기도 한다. 한 비서관은 “같이 의원실을 쓰니까 방값을 내라는 식으로 의원이 걷어간다.”고 씁쓸해했다. 한나라당 의원실의 한 관계자는 “매달 20%를 떼어 가는 의원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사권을 쥔 국회의원들과 주종관계인 보좌진들은 불만이 있어도 문제를 제기할 수도 없는 처지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부모님 용돈용 카드 ATM 수수료 면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금융권에서 가족 고객을 잡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내놓았다. 부모님을 위한 카드를 발급하고 가족 여행 때 환전하면 여행자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 주는가 하면 자녀를 위한 통장을 만드는 고객에게 경품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6일부터 부모님을 위한 ‘우리 호두(孝Do!) 통장’을 판매한다. 이 통장은 월별 사용한도를 설정할 수 있는 부모님 용돈용 현금카드를 발급해주고 자동화기기 현금인출수수료도 면제해준다. 또 부모님의 회갑·칠순 등 특별중도해지 요건에 해당하면 약정이율로 중도 해지할 수 있다. 일정금액 이상 가입 고객에게 건강관리업체와 제휴해 건강검진 예약 등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도 제공한다. 외환은행은 5월 한 달 동안 ‘가족사랑 환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모든 통화에 대해 환율 우대 없이 700달러 이상 환전하면 본인을 포함, 가족 4인까지 무료로 여행자보험에 들어준다. 또 어린이펀드에 새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어린이용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품도 줄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5월부터 두 달간 자녀 전용 상품인 ‘키즈앤 틴즈 통장’에 가입해 자동이체를 하거나, 만능청약 통장에 자녀 이름으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문구세트를 제공한다. 카드사들의 이벤트도 다양하다. KB카드는 다음달 21일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가족애(愛) 스페셜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 날·부부의 날에 3만원 이상 이용하면 이벤트를 통해 현금 100만원, 디지털카메라 등을 준다. 신한카드 고객은 5월 한 달 동안 5만원 이상 결제한 전표의 승인번호를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곧바로 경품 당첨을 확인할 수 있다. 1등 당첨고객에게는 가족여행 지원금 100만원을 준다. 비씨카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자유이용권 30% 할인,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40% 할인 등의 혜택을 5월 한 달간 제공한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공정위 “필립스 전동칫솔 성능 과장”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전동칫솔의 성능을 과장한 필립스전자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필립스전자는 객관적인 증거가 없는데도 지난해 5~6월 치과신문에 자사가 제조·판매하는 전동칫솔 ‘소닉케어 플렉스 케어’가 경쟁사 제품보다 플라크(치태) 제거에 더 효과적이라고 광고했다고 공정위는 밝혔다.신한은행은 28일 일본 금융청으로부터 일본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예비면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신한 측은 7월 이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일본 내에서 현지법인 형태로 영업하는 외국계 은행은 2007년 7월 개업한 씨티은행이 유일하다. 그만큼 면허 취득이 까다롭다는 것이 신한 측의 설명이다. 자본금 200억엔 규모의 신한은행 현지법인(가칭 SBJ은행)은 신한은행이 100% 단독 출자하며 법인 설립 후 현지 지점 3곳을 중심으로 현지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1986년 3월 오사카지점을 시작으로 도쿄 및 후쿠오카에 지점을 두고 있다.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납세자를 지원하기 위한 ‘세무 도우미’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107개 세무서에서 활동에 들어간다. 국세청은 ‘영세 납세자 지원단’을 5월부터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세무대리인이 선임돼 있지 않고 예상고지 세액 또는 청구금액이 1000만원 미만인 개인 영세납세자이다. 과세자료 처리, 세무조사, 불복청구, 고충민원, 체납처분 등에 대해 무료 자문해준다. 서비스 신청은 각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국번없이 1577-0070)이나 부가가치세과, 소득세과에 연락하면 된다.
  • [경제플러스] 신한銀 일본법인 설립 허가받아

    신한은행은 28일 일본 금융청으로부터 일본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예비면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신한 측은 7월 이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일본 내에서 현지법인 형태로 영업하는 외국계 은행은 2007년 7월 개업한 씨티은행이 유일하다. 그만큼 면허 취득이 까다롭다는 것이 신한 측의 설명이다. 자본금 200억엔 규모의 신한은행 현지법인(가칭 SBJ은행)은 신한은행이 100% 단독 출자하며 법인 설립 후 현지 지점 3곳을 중심으로 현지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1986년 3월 오사카지점을 시작으로 도쿄 및 후쿠오카에 지점을 두고 있다.
  • [발렌타인 챔피언십] 강성훈 연장서 첫승 날려

    강성훈(22·신한은행)이 첫 우승 기회를 연장에서 날려 버렸다. 강성훈은 26일 강풍이 몰아친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장(파72·6730m)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곤살로 페르난데스 카스타뇨(스페인), 통차이 자이디(태국)와 함께 동타를 이뤘지만 연장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강성훈은 18번홀(파4) 첫번째 연장전에서 두번째 샷을 홀 2m에 떨어뜨렸지만 버디 퍼트가 빗나갔고 1.5m에 붙인 통차이가 버디를 잡아 우승컵을 눈앞에서 놓쳤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강성훈은 2007년부터 본격 프로 무대에 뛰어 들어 좋은 성적을 올렸지만 작년에도 세차례 준우승에 머무는 등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상금 33만 3330유로(약 6억원)를 받은 통차이는 통산 12번째 우승컵을 수집했고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2000년 한국오픈에서 차지한 인연을 이어갔다. 강성훈은 초속 13m까지 불어닥친 강풍 속에서도 전반 2타를 줄였고 10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15번홀(파4)에서 1타를 잃어 주춤했던 강성훈은 16번홀(파5)에서 2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나섰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우승을 눈앞에 뒀던 강성훈은 18번홀(파4)에서 두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린 뒤 10m를 남기고 친 첫번째 퍼트가 홀을 2.5m나 지나갔다. 파퍼트마저 놓쳐 1타를 잃은 강성훈은 결국 연장전으로 끌려가 우승컵을 넘겨 주고 말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신한銀, 경남기업 워크아웃 계획 확정

    경남기업의 워크아웃 계획이 확정됐다. 주채권 은행인 신한은행은 51개 금융기관 가운데 86%의 동의를 얻어 경남기업에 대한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워크아웃)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경영 정상화 작업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기업은 오는 2012년 6월30일까지 채권행사가 유예되며 신규 운전자금 1950억원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공사비 1521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경남기업은 베트남 랜드마크 PF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사업부지 매각, 급여 삭감, 조직 개편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할 예정이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부고]

    ●노신영(전 국무총리·롯데장학복지재단 이사장)씨 상배 경수(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철수(애미크스그룹 회장)동수(광명특수인쇄 대표)씨 모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3410-6915 ●정명철(영우디지탈 대표)명천(대원컴퓨터 〃)씨 부친상 김도현(전 문화체육부 차관)안경수(로지비스 전무)이재관(영우디지탈 사장)씨 빙부상 26일 서울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2072-2011 ●민병옥(동성교역그룹 회장)씨 별세 상기(서울대 경영대 교수)은기(성광 대표)문기(성호IPO 〃)씨 부친상 조복제(동성교역 회장)이희동(엠마누엘교회 담임목사)씨 빙부상 25일 서울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5시 (02)2072-2091~2 ●최화규(본디자인 이사)씨 부친상 김장섭(농협중앙회 문화홍보부 팀장)박중규(본디자인 대표)씨 빙부상 26일 경기 안산 제일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6시 (031)406-2000 ●김택균(남대전고 교장)형균(도서출판 동쪽나라 대표)연균(국민일보 종합편집부 부장)완균(한국외대 강사)씨 모친상 윤경노(남대전고 이사장)임일규(에이스로지스틱 대표)씨 빙모상 26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42)257-6943 ●한엽(전 한국전력 송변전처장)씨 별세 규철(학생)씨 부친상 오연승(삼성전자 과장)씨 빙부상 한영환(전 동남보건대 학장)근환(전 신한종금 사장)씨 동생상 한욱(정원산업 사장)씨 형님상 2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2258-5957 ●홍성윤(자영업)성희(김&장법률사무소 차장)씨 부친상 신상국(하나은행 남동공단지점장)김광신(전주대 교수)유인록(SC제일은행 부지점장)이희준(자영업)박경한(〃)이규한(신한카드 과장)씨 빙부상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2)2227-7577 ●정동원(우리투자증권 목동WMC센터장)태원(한샘학원 강사)씨 부친상 2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2650-2746 ●강경화(전 동덕여대 교수·시인)씨 별세 강창민(전 서경대 교수)씨 상배 시원(한화)상원(대학생)씨 모친상 2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02)2227-7597 ●문재환(재현섬유 대표)씨 별세 홍기(수출보험공사 리스크관리부장)성기(하이닉스반도체 포토제조기술11팀 기장)희경(알로에마임 여주지사장)씨 부친상 김현주(서강대 강사)씨 시부상 엄홍구(서우토건 대표)씨 빙부상 25일 건국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2030-7902 ●정관현(성원전기 대표)씨 별세 연준(대원상사 대표)씨 부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010-2291 ●김용대(이천 양정여중 교장)씨 모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30분 (02)3010-2261 ●정인호(전 신한은행)경숙(개포고 교사)씨 모친상 홍인석(한국투자증권 지점장)씨 시모상 이상열(KTF 상무이사)씨 빙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010-2252 ●박동현(회사원)재현(자영업)씨 부친상 김갑수(경남은행 홍보실장)정민(회사원)씨 빙부상 26일 경남 마산 영락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55)256-9172 ●박애화(하나투어 이사)순석(약사)재석(조선일보 편집국)현석(MBC 예능국 차장)씨 부친상 26일 경기도 일산 백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31)902-4444
  • 큰손들 “100억대 오피스텔 빌딩 찾아달라”

    신한은행 서울 서초동 프라이빗뱅킹(PB) 센터에 근무하는 김수경 PB팀장은 최근 강남 상가를 뒤지고 다니는 것이 일이다. 50억~100억원대 미만의 수익성 부동산을 찾아달라는 고객의 주문이 밀리면서 매물을 찾아 리스트를 만든 뒤 주변 환경부터 가격 동향, 공실률까지 꼼꼼히 따져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김 팀장은 “신사동이나 강남대로변에 건물이 나오면 연락 달라는 고객이 10여명에 이른다.”면서 “입질이 늘자 매물을 도로 거둬들이는 상가 주인들이 많아 좋은 물건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증시와 부동산이 들썩이는 가운데 ‘큰손들의 귀환’은 시중은행 PB들을 통해서도 쉽게 확인됐다. 우리은행 PB사업단 안명숙 부동산팀장은 “강남의 오피스텔 빌딩은 보통 100억원이 넘어 쉽게 거래가 성사되기 어려움에도 매물이 없다.”면서 수익성 빌딩의 수요가 폭발적이라고 전했다. 안 팀장은 “그만한 투자처가 없다는 판단이 큰손 고객들을 움직이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청담PB센터 강신주 팀장은 “지난해 12월부터 강남 지역에선 적극적인 부동산 매수 수요가 있었다.”면서 “지금은 한발 늦은 대기자금이 몰리는 형태”라고 지적했다. 강남 진입을 타진 중인 해외교포 소유의 자금 유입도 적지 않다. 원화 환율이 달러당 1400~1500원대일 때 환전해둔 돈을 알음알음 소개받은 강남권 은행 PB들에게 맡겨 관리해온 돈이다. 수십억원의 현금을 보유한 자산가 중에는 채권에 눈을 돌리는 이도 많다고 PB들은 말한다. 이들이 주로 찾는 것은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단, 아직은 보수적인 투자가 대세다. 강 팀장은 “수익률에서 다소 손해를 보더라도 위험이 있어 보이는 회사는 철저히 배제하는 것이 부자들의 투자 원칙”이라면서 “그나마 젊은 부자가 많은 청담지역에서도 B등급 이하 회사채는 철저히 외면받는다.”고 귀띔했다. 투자 시기를 놓치고 무릎을 치는 부자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증시와 부동산이 워낙 짧은 시간에 가파르게 올라 미처 대처하지 못한 부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들은 현금을 거머쥔 채 수시로 PB들과 연락하며 시장에 들어갈 시기를 저울질 중이다. 국민은행 잠실롯데 PB센터 고경환 팀장은 “3개월짜리 단기예금을 해약해 주가연계증권(ELS)으로 갈아타고 싶다든지, 해외펀드를 환매해 국내펀드를 사고 싶은데 적당한 시기를 알고 싶다는 등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면서 “이미 주가가 많이 올라 상투를 잡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하고 걱정하는 것은 부자나 서민이나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이같은 부자들의 투자처 찾기가 아직은 ‘그들만의 리그’라는 지적도 있다. 부동산에 투자하더라도 강남 3구로 국한돼 있고 채권도 만기가 짧은 우량주만을 선호하는 ‘편식’ 현상이 강해 부자들의 돈 풀기가 시장 전반으로 이어지기엔 무리라는 주장이다. 기업은행 분당파크뷰지점 강우신 PB는 “일부 자산가의 움직임을 선행지표로 삼아 일반서민이 대출을 끼고 집을 사는 식으로 따라하는 것은 극히 위험하다.”면서 “부자들 역시 무게중심 이동이라고 할 만큼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영규 최재헌기자 whoami@seoul.co.kr
  • 은행 “고객이탈 막자” 아이디어 전쟁

    은행 “고객이탈 막자” 아이디어 전쟁

    증시·부동산으로의 자금이동이 심화되면서 은행권의 ‘고객 붙잡기’ 아이디어 경쟁이 치열하다. 일찍 오는 고객에게 금리를 얹어주거나 은행 내부의 낭비를 줄여 대출에 활용하고 365일 연중무휴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갖가지 이색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국민은행은 다음달부터 두달 동안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은행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 혜택을 주는 ‘얼리 버드(early bird)’ 제도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직장인 우대적금에 가입하면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얹어주고 당·타행 송금수수료도 50% 할인해준다. 이 제도는 지난해에도 시행했었는데 최근 영업시간 30분 단축에도 불구하고 오전 고객이 늘지 않자 업무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시 도입했다. 외환은행은 올 초부터 임직원들의 카드 한도를 낮추고 휴대전화 문자서비를 이용해 우편비용을 낮추는 등 은행차원의 각종 낭비들을 제거해 경영효율성을 높이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허리띠를 졸라매 늘어난 재원으로 우량고객 대출을 늘리는 등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하나은행도 다음달부터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365일 마트 은행을 오픈한다. 고객들이 주로 쇼핑하는 시간에 맞춰 영업시간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정했다. 다음달부터 중소기업대출 연체이자율도 최고 2%포인트 내린다. 이색 상품권도 등장했다. 신한은행은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연 0.6%포인트 가산이자를 주는 ‘민트 기업적금’ 출시를 기념, 가입고객(기업)에게 ‘인재검색 상품권’을 무료로 준다. 적금통장에 아예 상품권 이용번호가 찍혀 있다. 다(多)자녀 혜택이 보증에도 적용된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0세 미만 3인 이상 다자녀 가구에 대해 전세자금 보증한도를 확대하고 보증료도 0.1%포인트 깎아주고 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쌍용차·GM대우 협력사 2400억 지원

    쌍용차·GM대우 협력사 2400억 지원

    정부와 지자체, 금융기관이 자금난에 시달리는 쌍용차와 GM대우의 부품 협력사에 모두 2400억원을 지원한다. 원청업체의 부실로 인한 협력사의 연쇄 부도를 차단하자는 정부의 의지와 지역경제의 붕괴를 막자는 지자체의 이해가 맞아떨어졌다. 덕분에 극심한 유동성 위기에 몰렸던 협력 업체들은 급한 불을 끄게 됐다. 하지만 쌍용차와 GM대우가 정상 회복하지 않는 한 이 같은 지원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에 불과해 정부의 고민이 커질 전망이다. 정부는 쌍용차의 경우 회생절차가 진행 중이고, GM대우는 산업은행이 실사를 하고 있어 당장 완성차 업체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 계획이 없다고 했다. 지식경제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지자체와 은행, 보증기관이 함께 쌍용차와 GM대우 협력업체를 지원하는 ‘지역상생 보증펀드’ 협약식을 가졌다. 인천시와 경기도가 각각 50억원을, 기업·농협·신한은행이 모두 100억원을 출연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이 보증 우대를 통해 쌍용차와 GM대우 협력사에 2400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경기도에서는 쌍용차 1차 협력업체 76곳과 2·3차 협력업체 700여곳이, 인천에선 GM대우 협력업체 1000여곳이 지원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경부 관계자는 “지자체와 협력해 부품 협력사를 지원하는 최초의 모델”이라면서 “지원 대상은 인천시와 경기도 내의 쌍용차와 GM대우 협력사를 우선으로 하지만 다른 지역 협력사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1월에도 현대·기아차가 200억원을 내놓는 상생펀드를 통해 현대·기아차 협력사에 1000억원을 도와줬다. 이와는 별도로 ‘상생보증 프로그램’을 도입해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일시적인 자금난에 빠진 주력 업종의 협력업체에 유동성을 지원했다. 대기업과 은행이 1대1로 보증기관에 특별출연하면 보증기관이 이를 기반으로 보증 배수 안에서 대기업이 추천하는 협력업체에 전액 보증하고, 은행이 장기저리로 대출해주는 방식이다. 그동안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 협력사는 상생펀드 또는 상생보증프로그램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았지만 쌍용차와 GM대우차의 협력업체는 원청업체의 부실로 자금난에 시달려왔다. 한편 산업은행은 이날 GM대우 경영진을 만나 미국 GM 본사의 보장과 지원이 우선되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해 GM대우에 유동성 지원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두 최재헌기자 golders@seoul.co.kr
  • 은행들 상품권 제공 등 유치경쟁

    ‘만능 청약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인기를 끌면서 은행들도 저마다 경품을 내걸고 사전예약을 받는 등 유치경쟁이 치열하다. 이 상품을 취급하는 곳은 우리·신한·하나·기업·농협 5개 은행이다. 판매 개시는 다음달 6일부터지만 이미 이달 초부터 예약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아온 신한은행은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원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농협(300명)과 우리은행(400명)도 상품권을 제공한다. 하나·기업은행 역시 별도의 이벤트 행사를 준비 중이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신분증을 들고 지점을 방문해 거래신청서를 작성한 뒤 출시일(6일)에 가입금액(최소 2만원)을 납부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가입금도 사전예약 때 미리 자동이체를 신청해 놓으면 돼 두 번 걸음할 필요는 없다. 가입연령 제한 없이 1인 1통장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족 명의로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3개월 이내의 주민등록등본과 실명확인증(여권·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을 들고 가면 된다. 정부와 은행권은 가입자 수가 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이 때문에 은행들이 가입고객에게 건당 사례금을 주거나 직원들에게 강제 유치할당을 배정하는 등 과당경쟁 조짐마저 나타나고 있다. 금융감독당국이 주의를 내렸지만 물밑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금융권 이자감면 ‘연체 줄이기’

    금융권 이자감면 ‘연체 줄이기’

    국민은행의 한 지점장은 “요즘 가장 큰 고민이 뭐냐.”는 질문에 서슴없이 연체라고 대답했다. 신한은행의 또 다른 지점장도 똑같은 대답을 했다. 연체를 줄이는 것이, 대출 실적을 늘리는 것이나 예금을 더 끌어오는 것에 비해 더 큰 현안이라는 설명이었다.지난해 말부터 본격화된 은행권의 ‘연체와의 전쟁’이 갈수록 심화되는 양상이다. 지난달 연체율(원화대출 기준 1.46%)이 2월(1.67%)보다 꺾이면서 한 고비 넘기는 모양새이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다는 게 은행권의 표정이다. 어떻게든 원리금을 갚도록 유도해 연체를 줄이려는 아이디어 경쟁도 치열하다. 따라서 이미 연체가 발생했다고 해서 체념하지 말고 거래은행의 ‘구제’ 프로그램을 잘 살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하나은행이 오는 5월1일부터 시행하는 생계형 대출 연체이자 탕감 제도가 대표적이다. 1000만원 이하 소액대출(주택담보대출 제외)의 경우 급여이체 고객에 한해 최대 3차례까지 연체이자를 탕감해준다. 연체기간에 관계없이 밀린 연체분을 전액 감면해 준다. 물론 정상이자는 갚아야 한다. 국민은행은 신용등급이 9등급 이하인 고객 가운데 연소득이 1500만원 이상이면 기존 대출을 10년간 나눠 갚게 한(균등분할상환) 장기 전환대출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우리은행은 사회봉사를 하면 빚을 깎아준다. 500만~1000만원 소액 대출 연체자가 사회봉사 활동을 하면 시간당 3만포인트를 계산해 원리금을 감면해 준다. 올 1월 확대 시행돼 지금까지 116명이 혜택을 봤다. 농협은 지난달 20일부터 ‘새희망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연체 발생이 우려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이자 상환을 유예해 준다.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을 취급하는 주택금융공사도 연체 줄이기에 가세했다. 매년 일정 기간을 정해 한시적으로 채무 감면을 해주던 규정을 개정, 지난 20일부터 연중 상시 감면 제도로 바꿨다. 언제든 개인은 8년, 법인은 15년까지 장기 분할 상환으로 대출을 바꿔주고, 공사가 대신 빚을 갚아준 시점 이후에 발행한 연체이자는 탕감해 준다. 7000명 이상이 신용회복 기회를 얻을 것으로 공사는 추산했다. 기업들도 기회가 있다. 신한은행은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이자 납부를 최장 6개월 유예해 주고 있다. 하나은행은 연체 이력이 있는 중소기업에 적용하는 연체 가산금리(2.0%포인트)를 오는 6월말까지 계속 면제해 준다. 일각에서는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연체이자 탕감 제도를 악용해 대출금을 고의로 연체하는 고객도 있을 수 있지만 그보다는 긍정적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덕적 해이(모럴해저드) 가능성을 알면서도 연체를 줄이기 위한 은행권의 고육지책인 셈이다. 전효찬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은행들이 전담반을 만들어 대대적인 연체 관리에 나선 것도 3월 연체율을 끌어내린 한 요인”이라면서 “그러나 실물경기 회복이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고, 구조조정 등에 따른 기업·개인의 연체 증가 위험이 여전히 도사리고 있는 만큼 연체 관리 고삐를 늦춰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미현 최재헌기자 hyun@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미네르바 어디로 날아갔나? 네티즌 급실망 전여옥 “MBC 취재진이 꽃배달 위장해 접근”    ‘정상문 횡령’ 靑특수활동비 대체 무엇? 군대 급식으로 ‘광어회’ 먹게 되려나? 남대문서 탈주범 ‘제2의 신창원’ 되려나 ‘의류업체 패밀리데이’ 싸다고 좋아했건만…
  • [부고]

    ●손석구(서울신문 미디어연구소 CRM 팀장)씨 빙부상 18일 제주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64)717-2902 ●윤학모(서울신문 대전둔산지국장)씨 모친상 19일 대전 성심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7시30분 (042)533-6721 ●강청일(전 출입국관리국 심사국장)세중(석관고 교사)관중(근로복지공단 의정부지사 보상부장)영화(구리여중 교장)씨 모친상 한수희(진건중 교감)오승협(한국항공우주연구원)씨 빙모상 18일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30분 (02)2072-2011 ●박영규(언론중재위원·전 연합뉴스 논설위원)씨 상배 형근(SK텔레콤 매니저)씨 모친상 곽윤근(팬택 대리)씨 빙모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3410-6918 ●강선우(SBS 경제부 차장)선아(한나라당 유정현 의원 보좌관)씨 부친상 원광석(KB자산운용 차장)씨 빙부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30분 (02)2227-7566 ●김현상(민주당 충북도당 사무처장)씨 빙부상 18일 충북 청주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011-465-8646 ●오봉석(진천군의회 의장)씨 별세 18일 진천 효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43)537-9338 ●조성구(SK증권 인력관리팀장)성호(교원대부설고 교사)윤영(사업)씨 부친상 18일 태릉 원자력병원, 발인 20일 오전 11시 (02)974-2501 ●류대현(성균관대 생명·약학·스포츠과학부 행정실장)씨 상배 19일 아주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031)219-4112 ●정진상(선문대 홍보대외협력처장)씨 별세 18일 단국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41)550-7186 ●조무연(고신의대 명예교수)양연(흥일약국 약사)찬연(나노텍 이사)선연(우리은행 본점영업부 차장)씨 부친상 최덕현(전 정원여중 교감)황현익(전 중대부고 교장)씨 빙부상 조성준(외교통상부 서기관)씨 조부상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2227-7584 ●기주연(전 대원과학대 학장)씨 별세 현석(춘천향대 강사)우석(신한은행 영업추진부 과장)씨 부친상 18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2)2258-5973 ●조환기(서울예교 교목)봉기(캄보디아 선교사)씨 모친상 박진태(대구대 교수)씨 빙모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30분 (02)2227-7563●배시형(신한은행 팀장)시도(삼성전자 차장)주성(월덱스 과장)시정(신우병원 실장)씨 모친상 염주홍(화성유통 대표)씨 빙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010-2231 ●류지소(전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과장)지현(은현실업 사장)지철(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모친상 한홍순(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협의회 회장·한국외대 명예교수)씨 빙모상 류인선(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진선(SC제일은행)씨 조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2)3010-2293 ●김근호(사업)인호(〃)효정(진선여고 교사)씨 부친상 안병천(경원대 건축설비학과 교수)씨 빙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30분 (02)3010-2265 ●손술곤(전 동양상호신용금고 회장)씨 별세 재호(한국시티에스 회장)진호(사업)정호(〃)상호(미국 거주)씨 부친상 1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031)787-1501 ●김진하(전 일화 사장)씨 별세 광명(전 현대건설 사장)씨 형님상 현정(아주대 기계공학부 교수)준정(한화 재무실 차장)희선(서울대 보라매병원 치과대 교수)씨 부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2)3010-2236 ●신용호(자영업)용하(서울시 광진구청 기획공보팀장)씨 부친상 18일 건국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2030-7902
  • FA 최대어 최윤아 신한銀 잔류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 최윤아(24)가 결국 신한은행에 둥지를 틀었다.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최윤아는 14일 원 소속 구단인 신한은행과 5년간 연봉 1억 5000만원의 조건으로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 시즌 연봉 7000만원보다 100% 이상 인상된 금액이다. 어시스트 1위 전주원(37) 플레잉코치 역시 1년간 연봉 8000만원에 계약했다. 신한은행은 원 소속 구단과의 협상시한을 하루 앞둔 14일 ‘가드콤비’ 최윤아·전주원의 재계약을 마무리 지으며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승률 92.5%에 25연승(정규리그 19승 포함)을 달린 ‘레알신한’의 독주체제는 다음 시즌에도 계속될 전망이다.그동안 최윤아의 행보에 모든 구단의 촉각이 곤두서 있었다. 리그 판도를 바꿀 거물급 선수이기 때문. 최윤아는 신한의 통합우승 3연패를 이끈 실력에 어린 나이, ‘국민 여동생’의 깜찍한 외모까지 스타의 자질도 두루 갖췄다. 때문에 신한은행은 최윤아를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이상휘 사무국장은 “(FA 자격을 얻은) 전주원 플레잉코치의 재계약보다 일단 ‘최윤아 잡기’에 매진했다.”면서 “팀 전력에 굉장히 중요한 선수”라고 강조했다.최윤아는 “통합우승을 이룬 신한은행과 좋은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면서 “꾸준히 훈련해서 다음 시즌에도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FA 선수 10명 중 정미란(25)은 지난 3일 원 소속 구단인 금호생명과 FA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계약기간 3년에 인상된 연봉. 나머지 7명(선수민(삼성생명)·양정옥·박선영·임영희(이상 신세계)·김영옥·나에스더(이상 국민은행)·김영화(우리은행))은 아직 협상 테이블에 앉아 있다. 만약 원 소속팀과의 줄다리기가 계속되면 2차 협상기간(16~25일)을 통해 타 구단과 접촉하게 된다. 2차 협상도 실패하면 30일까지 다시 원 소속 구단과 협상해야 한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잡 셰어링 동참” 신한銀 전직원 임금 6% 반납

    신한은행이 전 직원들의 연봉 6%를 반납해 일자리 창출에 동참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1일 통합 3주년 기념일에 발표한 ‘사회적 책임 활동과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전 직원이 고통 분담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금 일부 반납과 연차휴가 의무 사용을 통해 마련한 재원은 중소기업중앙회 추천 일자리 3000개 창출, 사회적 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소외계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직원들의 실질임금이 10% 감소한 상황에서 추가 반납에 대해 노사가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전직원이 고통을 분담하고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기 위해 노사 합의로 임금 반납이라는 자율적인 결정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노무현-박연차 게이트] 라응찬회장 50억 ‘새 뇌관’으로

    검찰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 전달한 라응찬 신한지주금융 회장의 50억원이 라 회장의 비자금인 것으로 확인하면서 라 회장의 50억원과 박 회장의 500만달러와의 연관성이 새로운 뇌관으로 등장했다.검찰은 박 회장한테서 나간 500만달러뿐만 아니라 박 회장 쪽으로 흘러들어온 50억원에 대해 은밀하게 조사했다. 50억원과 500만달러가 다른 돈이 아니고 50억원이 500만달러로 둔갑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기 때문이다. 노 전 대통령 재임 때 성장가도를 달린 라 회장이 보은 차원에서 박 회장을 통해 노 전 대통령에게 전달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것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노 전 대통령의 형사처벌은 불가피하다.이 같은 이유로 검찰은 최근 라 회장 사무실 등의 압수수색을 통해 라 회장의 차명과 실명계좌 60여개를 압수하고 샅샅이 뒤졌다. 가야CC 지분 인수 명목으로 박 회장에게 건넨 50억원이 재일교포 37명의 이름으로 차명 관리된 사실도 이를 통해 밝혀졌다. 앞서 검찰은 “원래 누구의 돈인지는 추적이 불가능하지만 약 10년 전의 자금이 그대로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검찰은 박 회장이 신한은행 수표로 받은 50억원 가운데 약 10억원으로 고(故) 김환기 화백의 그림 2점을 샀고, 다시 그만큼의 액수를 채워 넣어 지금도 50억원이 그대로 있다고 설명했다. 목적대로라면 박 회장은 50억원으로 가야CC 지분을 샀어야 한다. 하지만 박 회장은 2년 동안 이 돈을 보관했고 그림을 사려고 빼 쓴 돈 10억원을 채워넣어 돈 임자가 따로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이 50억원은 지난 2006년부터 소비·레저사업 수직계열화의 일환으로 가야CC 인수를 추진했던 롯데그룹이 박 회장과 친분이 있는 라 회장을 통해 계약금조로 건넨 돈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가야CC 주주 가운데 신한금융지주의 주주가 많기 때문이다. 당초 문제가 없는 자금으로 여겨졌던 50억원이 차명으로 관리된 비자금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100만달러, 500만달러와 함께 이번 사건의 또 다른 뇌관으로 떠올랐다. 일부에서는 이 돈이 돌고돌아 원주인인 노 전 대통령에게 흘러들어간 것으로도 보고 있다. 고도의 돈 세탁 과정을 거쳐 노 전 대통령에게 돌아갔다는 시각이다. 어쨌든 돈의 성격과 용도를 밝히기 위해서도 라 회장의 조사가 불가피하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금융권 펀드공부 바람

    금융권 펀드공부 바람

    금융권에 때아닌 공부 바람이 불고 있다.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라 펀드투자상담사 자격증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직원은 3개월의 유예 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4일부터 해당 펀드를 팔 수 없게 된다. 이 때문에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시험을 봐야 하지만 그리 녹록지만은 않다. 특히 이미 펀드 판매 업무을 보고 있는 직원들에겐 남은 이번주 일요일인 12일에 치러지는 시험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또 떨어지면 당장 펀드판매 업무를 다른 직원에게 물려줘야 하는 상황인데 꼭 붙어야죠.” A은행 펀드 판매 창구에서 근무하는 조모(34) 과장은 보름 전부터 좋아하는 술자리를 마다하고 동네 독서실로 직행한다. 그는 지난 3월 치러진 1차 자격증 시험을 만만하게 보다 보기 좋게 낙방했다. 조 과장같이 이미 은행 등에서 펀드를 판매해온 직원들은 증권펀드, 파생상품펀드, 부동산펀드 등 3가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야 기초적인 펀드 이외에도 주가연계예금(ELS)이나 주가지수연동예금(ELD), 금 펀드 등 파생상품까지 팔 수 있다. 대부분 증권펀드 자격증은 갖고 있지만 파생상품펀드와 부동산펀드 자격증은 신설됐기 때문에 새로 자격증을 따야 하는 상황이다. 물론 이번 주말 이후에도 2~3개월에 한 번꼴로 시험에 응시할 수는 있다. 하지만 당장 5월부터 자격증이 없는 사람에게는 보유한 자격증 이외의 펀드판매 전산망은 막혀 버린다. 다음 시험을 보고 그 결과가 나오는 7월 중순까지는 꼼짝없이 기초적인 펀드 이외엔 팔 수 없다. 시험을 앞둔 현직 펀드 판매 창구 직원들이 긴장하는 이유다. 100점 만점에 60점이 넘으면 합격이지만 공부할 분량이 적지 않아 한 달 정도는 꾸준히 준비해야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이 은행원들의 중론이다. 실제 지난번 1차 시험에서 부동산펀드 부분은 91.1%의 합격률을 보였지만 파생펀드의 합격률은 73.2%에 그쳤다. 이렇다 보니 금융회사들도 맹모(孟母) 노릇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사이버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주말 특강을 마련해 면학 분위기를 조성했다. 기업은행도 요점 정리와 예상 문제를 뽑아주는 등 지극정성이다. 해당 업무가 펀드 판매가 아닌 직원들도 앞으로 인사 등을 고려해 자격증을 따려 할 것으로 보여 금융권의 면학 분위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기존 펀드판매 관련 자격증 보유자가 17만명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3월 합격자 7만명을 제외하고 최소 금융권에서만 10만명이 자격증에 도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12일 2차 자격증 시험에는 모두 2만 3950명이 접수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본사손님]

    ●이백순(신한은행장)씨 신임
  • “한푼 두푼 모아…” 적금의 부활

    “한푼 두푼 모아…” 적금의 부활

    초저금리에 실망한 뭉칫돈들이 서서히 부동산과 파생상품에도 입질하는 양상이다. 그러나 아직 대세는 ‘기본에 충실하라.’이다. 첨단 금융공학으로 포장된 화려한 상품보다는, 원금을 까먹지 않고 알뜰하게 모으는 우직한 상품이 인기다. 금융사들은 ‘돈의 이동’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다수의 눈높이를 좇아 기본에 충실한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1월 적금 2248억원 늘어 정기적금의 부활이 대표적 예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적금 잔액은 전달에 비해 2248억원 늘어난 16조 1226억원을 기록했다. 2006년 4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펀드 인기에 눌려 외면받았던 적금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은행들의 상품 출시도 활발하다. 신한은행이 내놓은 ‘민트(Mint) 적금’은 한달여 만에 10만계좌 이상 팔렸다. 주택 마련, 결혼, 출산 등으로 목돈이 들어갈 때, 증빙서류만 내면 중도에 해지해도 약정 금리를 보장해 주는 것이 장점이다. 조건만 맞으면 추가 금리를 주겠다는 아이디어 상품도 있다. 농협의 ‘꿈바라기학생적금’은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거나 학교에서 상을 받으면 금리를 얹어 준다. 하나은행의 ‘S라인적금’은 1년 안에 5㎏을 감량하면 추가 금리를 준다. 저축은행권은 고금리로 유혹한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초보 직장인들의 종잣돈 마련을 내걸고 ‘e-시드머니 정기 예적금’을 내놨다. 2년 동안 최고 고시금리에 해마다 금리를 0.3%포인트씩 더 얹어 준다. ●“내 건강부터 챙기자” 보험업계도 마찬가지다. 최근 보험업계에선 변액보험처럼 공격적인 투자형 상품은 찾아 보기 힘들다. 기본 보장에 충실해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싼 상품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의료실비보험이 폭발적인 인기다. 올해 2~3월 두달 동안 손보사들의 실손 의료보험 상품 판매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40%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손보사 관계자는 “경제가 어렵다 보니 건강에 관련된 것부터 챙겨 두자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교보생명, 동양생명 등 생명보험사들도 의료실비보장이 포함된 통합보험 상품을 내놨다. 교보생명은 암 등 치명적 질명(CI)을 평생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동양생명은 장기 간병의 경우 보험금의 80%를 선(先)지급하도록 했다. 대한생명은 실손의료보장보험을 내놨다. 종신보험에 의료보험을 덧붙이는 방식이 아니라 아예 의료보험을 주계약으로 설정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보험료가 비싼 저축성 보험보다, 보험료가 싸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에 더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원금 손실은 없다” 증권가도 안정형 상품이 대세를 이룬다. 대표적인 것이 원금 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과 소매채권이다. ELS는 주가가 설정 폭 이상으로 떨어질 경우 원금 손실이 있다는 점에서 위험한 상품으로 꼽혀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최소한 원금은 잃지 않도록 하는 상품이 인기다. 삼성증권의 ‘슈퍼스텝다운형 ELS’가 출시 한달여 만에 900억원대의 자금을 끌어 모은 것은 이를 방증한다. 소매채권도 회사가 문을 닫지 않는 한, 일정 수준의 수익을 보장해 준다는 점에서 인기다. 한달에 6000억~7000억원 수준이던 소매채권 거래 실적이 지난해 하반기 금융 위기 이후 1조원대를 넘어섰다. 조태성 유영규 장세훈기자 cho1904@seoul.co.kr
  • 檢 ‘500만달러=50억원’ 심증

    檢 ‘500만달러=50억원’ 심증

    검찰이 박연차 태광그룹 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 연철호(36)씨의 계좌로 송금한 500만달러와 ‘박연차-강금원-정상문’ 3자 회동을 통해 박 회장이 노 전 대통령에게 전달하려 했던 50억원이 결국 같은 돈이라는 심증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3자 회동 멤버인 강금원(57) 창신섬유 회장과 정상문(63)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박 회장으로부터 돈을 건네받은 연씨의 소환조사는 불가피해졌다. ●3자회동 멤버 소환 불가피 검찰은 필요한 경우 이들 간 양자 대면조사는 물론 3자, 4자 대면조사도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라응찬(71)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박 회장에게 송금한 50억원의 성격도 규명돼야 한다. 검찰이 이 돈을 한 뿌리에서 나온 것으로 의심하는 것은 돈의 흐름과 시기 등이 묘하게 연관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박 회장이 연씨에게 태광실업 현지법인인 홍콩 APC 계좌에서 500만달러를 보낸 것은 지난해 2월 말쯤이다. 그러나 이 돈의 최종 목적지가 연씨가 아니라는 것은 여러 정황에서 나타난다. 우선 돈을 보낸 목적과 관련해 준 사람(박 회장)과 받은 사람(연씨)의 말이 서로 다르다. 특히 연씨는 500만달러 중 일부를 베트남·태국·미국 등 해외에 투자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를 명확하게 입증하지 못하고 있다. 투자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구두로 투자했다는 연씨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결국 연씨는 ‘제3자’의 돈을 맡은 관리자에 불과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 그래서 2007년 말 서울 S호텔에서 있은 박 회장-강 회장(노 전 대통령 후원자)-정 전 비서관(노 대통령 금고지기)의 ‘3자 회동’은 주목을 끈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퇴임을 앞둔 노 전 대통령에게 50억원을 건넬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강 회장이 영수증 처리가 안 되는 불법 정치자금이란 점을 내세워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몇 가지 궁금증은 남아 있다. ‘과연 노(NO)로 끝났을까.’하는 대목이다. 또 노 전 대통령의 집사나 다름없는 정 전 비서관이 이런 자리에 참석한 이유도 아리송하다. 50억원 제공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후일 불법 정치자금으로 드러날 경우 처벌을 우려한 것이라면 의심받지 않을 기막힌 돈 전달 루트 개설에 이들이 숙의했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3자 회동 2개월 뒤에 연씨는 박 회장으로부터 500만달러를 받았다. 그런데 문제는 연씨가 전 정 전 비서관에게 주선을 부탁한 점이다. ●라 회장 50억 성격 규명도 과제 또 50억원의 주인이 박 회장인지도 아직 분명하지 않다. 박 회장이 또 다른 전달자일 가능성도 전혀 배제하지 못한다. 문제의 50억원, 500만달러가 박 회장 주머니에서 나왔다면 비슷한 시기에 라 회장이 박 회장 계좌로 송금한 50억원에 대한 궁금증이 풀려야 한다. 라 회장은 2007년 4월 박 회장에게 가야CC 지분 매입 비용으로 50억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돈은 2년이 지난 현재 박 회장 계좌에 그대로 있다. 당초 목적대로 골프장 지분 매입이 불발됐다면 돈을 돌려주는 게 상식이다. 때문에 2006년 LG카드 인수 등 신한은행의 급성장과 무관치 않다는 의혹도 있다. 라 회장의 50억원이 500만달러로 탈바꿈됐을 가능성이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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