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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대출금리 4주째 상승

    주택담보대출금리가 4주째 오르면서 가계발 금융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이번주 주택담보대출 고시금리는 연 4.71~6.31%로 지난주보다 0.03% 올랐다. 우리·신한은행도 6일부터 적용되는 고시금리를 연 5.26~6.08%, 연 3.26~5.96%로 각각 0.04% 포인트 인상했다. 외환은행의 고시금리는 연 4.98~6.53%로 최고금리가 6.5%를 넘어섰다. 대출금리가 오르는 이유는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CD(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1% 포인트 오른 연 2.77%를 기록했다. 지난달 1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4주 만에 0.20% 포인트나 상승했다. 지난 8월5일(2.41%) 기준으로는 0.36% 포인트 올랐다. 대출금리가 오르는 또 다른 이유는 은행들이 순이자마진을 만회하기 위해 지난해 8월 1.39% 포인트였던 가산금리를 올 8월 2.97% 포인트까지 대폭 높였기 때문이다. 이시영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에 대한 시사점’ 보고서에서 “가산금리가 오른 상태에서 CD 금리가 상승하면 상반기 대폭 늘어난 주택담보대출의 이자 부담이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국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낮은 데 대해 “분모 역할을 하는 전체 대출 규모가 많이 늘어난 데다 은행들의 부실채권 상각에 따른 효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은행 인사부 ‘밤샘중’

    은행 인사부 ‘밤샘중’

    신입사원 모집이 한창인 은행 인사팀이 ‘밤샘 모드’에 돌입하는 등 서류심사에 공을 들이고 있다. 가뭄에 콩 나듯 나붙는 취업 공고에 지원자들이 워낙 많은 이유도 있지만, 은행마다 이력서보다는 자기소개서 등에 무게를 둬 심사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추석 명절인 지난 3일 오전, 차례를 지낸 신한은행 인사부 직원들은 속속 본점으로 출근했다. 지난달 21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 신입사원 서류심사를 늦어도 오는 8일까지는 마치기로 했지만 좀처럼 일이 줄어들지 않아서다. ●토익 만점자·회계사 지원 줄이어 이번 공채에는 400명 모집에 2만여명이 지원, 5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사부 직원을 모두 합해야 30명이니 직원 1명당 660여명 정도의 서류는 읽어야 한다. 게다가 신한은행의 자기소개서는 양이 많고 문제도 어렵기로 유명하다. 글자 제한이 200자 원고지 16장 정도(6500bite)인데, 워낙 길다 보니 지원자 사이에선 ‘신한문예’라 불린다. 쓰기도 어렵겠지만 채점하기도 만만치 않다. 이 은행 인사부의 한 관계자는 “스펙(취업을 위해 쌓는 경력)보다는 은행원의 자질과 조직에 맞는 인재상을 찾기 위해 이력서 이상으로 자기소개서를 강조한다.”면서 “서류심사에 점점 많은 시간이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같은 날 오전부터 서류심사에 들어간 우리은행도 비슷한 이유로 서류심사 기간만 20일을 잡았다. 모두 200명을 뽑는데 1만 9696명이 지원, 9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원서 행간에 나타난 지원자의 성품과 은행이 필요한 인재상이 비슷한지 읽어 내려면 지원자 1명당 최소 5분 이상 할애해야 한다.”면서 “스펙을 중요시하는 회사일수록 그만큼 서류심사 기간은 짧다.”고 귀띔했다. 우리은행은 면접관 80명을 투입해 ‘1박2일 합숙면접’을 통해 임무 수행 능력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날 원서를 마감한 국민은행도 올해부터 인성·적성 검사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미래의 창의적인 금융인재’를 찾는 것이 목표인데 1차 서류심사를 치른 뒤 오는 18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지난해에는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의 저서 중 일부를 지문으로 준 뒤 이와 연관해 금융산업의 전망을 서술하라는 문제가 나왔다. ●금감원 70대1… 금융공기업 인기 이런 가운데 취업 문이 좁다 보니 인재만 줄을 세워도 문전성시를 이룬다. 우리은행 지원자 가운데는 토익 만점자만 99명, 900점 이상자는 무려 3670명이나 된다. 해외대학 출신자는 525명이다. 공인회계사와 미국 공인회계사(AICPA)도 각각 26명, 55명에 이른다.150명 모집에 1만 2750명이 지원해 85대1의 경쟁률을 보인 하나은행도 세무사, 회계사 등 전문직 자격증 소지자만 올해 상반기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한편 금융권에 임금 삭감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것과 상관없이 ‘신(神)의 직장(금융공기업)’ 인기는 여전하다. 지난달 원서 접수를 마감한 금융감독원은 25명 모집에 1750여명이 몰려 7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5명의 신입 행원을 뽑는 산업은행은 54대1, 36명을 모집한 한국은행은 6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돈 부르는 유혹 ‘고금리 삼국지’

    돈 부르는 유혹 ‘고금리 삼국지’

    금융권의 고금리 경쟁이 치열하다. 은행권이 정기예금 금리를 연 4% 중반으로 올리자, 증권사와 보험사들도 앞다퉈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저축성 보험 금리를 최고 5%대로 재조정하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자전거 정기예금’은 한 달여 만에 가입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우대금리를 포함해 1년 만기 최고 금리를 4.6%까지 끌어올린 덕이다. 한국씨티은행의 ‘프리스타일 정기예금’도 고금리를 앞세워 인기몰이 중이다.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가 대부분 4%대인 반면 이 예금은 2년 만기 연 5.0%, 3년 만기 연 5.5%를 제시한다. 출시 2개월 만에 5000억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토지보상금이나 공탁금 등을 받는 사람들을 겨냥해 최고 4.65%를 주는 ‘프리미엄 토지보상(공탁금) 예금’을 8월 말 선보였다. 단기 회전식 예금도 인기다. 하나은행이 지난달 내놓은 ‘하나 369 정기예금’은 19영업일 만에 1조원을 유치했다. 정기예금에 가입한 후 3개월, 6개월, 9개월 되는 시점에 중도 해지해도 높은 금리를 약속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3~4%대 금리가 주류를 이뤘던 증권사 CMA에도 인상 바람이 불고 있다. 유진투자증권과 신영증권은 지난달 각각 최고 연 5.1%, 5.0%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생명보험사들도 장기주택마련저축보험 등 저축성 상품의 10월 공시이율(은행의 변동금리에 해당)을 전달보다 최고 0.5%포인트 인상했다. 흥국생명과 동양생명은 지난달 연 4.9%에서 이달 5.3%로 각각 상향했다. 대한생명과 금호생명은 각각 5.2%, 미래에셋생명 5.0%, 삼성생명 4.9%, 교보생명이 4.8%로 각각 올렸다. 인상 폭만 따지면 대한생명이 0.5%포인트로 가장 높다. 연금보험에도 높은 금리를 책정하고 있다. 흥국생명과 동양생명이 각각 4.9%에서 5.3%로 올린 것을 비롯해 미래에셋생명(5.2%), 금호생명(5.1%), 대한생명(4.8%), 교보생명(4.8%) 등도 각각 상향 조정했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최근 예금 금리가 올라가면서 자금이 은행으로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 저축성 상품 등의 공시이율을 큰 폭으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반면 손해보험사들은 저축성 보험의 공시이율을 그대로 두거나 소폭 인하해 대조를 이뤘다. 동부화재는 연 5.2%에서 5.0%, 흥국화재는 5.4%에서 5.3%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보, 메리츠화재, 롯데손보, 제일화재 등은 모두 5.2%를 유지하고 있다. 유영규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10일 개막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30일 서울 태평로클럽에서 2009~10시즌 여자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 조인식 및 대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즌 스폰서는 디펜딩챔피언 신한은행이 맡아 공식 명칭은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로 정해졌다. 후원금액은 종전과 같은 15억원. 오는 10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신한은행-금호생명의 개막전으로 막이 올라 팀당 40경기(8라운드)를 치르게 된다. 상위 4개팀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이상 5전3선승제)은 2010년 3월19일에 시작한다. 팬들의 흥미를 자아내기 위한 룰 개정도 있었다. 이번 시즌부터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도 슛을 던질 때 공격제한시간이 14초 이상 남았을 경우 잔여 시간만 다시 주어진다. 14초 미만이었을 때는 14초를 주도록 했다. 종전에는 공격 리바운드를 잡으면 남은 공격제한시간에 관계없이 다시 24초의 공격시간을 쓸 수 있었다. 3점슛 거리도 50㎝ 더 멀어져 6.75m가 됐다. 또 수비수의 행위를 제한해 공격 선수에게 유리하도록 노차지(no-charge) 구역을 설정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끌기로 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인사]

    ■국가보훈처 ◇승진 <별정직고위공무원>△보훈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송권면<부이사관>△기획재정담당관 오진영△복지정책과장 신현재<서기관>△복지운영과 이강연△공훈심사과 홍창호◇과장급 전보△대변인 신명철△국립임실호국원장 김일환 ■한국토지주택공사 ◇신임 △상임이사 허련 박관민 이봉형 오두진 박헌석 ■KBS △비서실장 이선재△정책기획센터 대외정책팀장 이강덕△방송문화연구소장 이준삼<보도본부> [팀장]△보도국(편집) 1TV뉴스제작 장한식△〃 2TV뉴스제작 정혜승△보도국 정치외교 정지환△〃 문화과학 이준안△〃 국제 이현주△보도제작국 탐사보도 김만석△교양제작국 EP 박석규 이은수△기획제작국 EP 양희섭 김규효△예능제작국 EP 김경식△컴퓨터영상팀장 강한석<라디오제작본부>△라디오기술국 총감독 권대복◇국장△목포방송 고영규△순천방송 박대식△강릉방송 왕현철 ■MBC △시사교양 1부장 정성후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폴리텍Ⅰ대학장 나장백△한국폴리텍 섬유패션대학장 김인정 ■신한은행 △신한프라이빗뱅크 태평로골드센터 지점장 신진우 ■신영증권 ◇승진 <부장>△고객자산운용부 김성수△경영기획팀 김응철△사하지점 박환석△PI팀 정하재<차장>△고객서비스지원부 장영석△경영기획팀 김동현△고객자산운용부 조성권△상품기획부 이준석△PI팀 김욱중△Structured Products부 강환규△리서치센터 이병건△기업금융부 조성훈
  • 은행사칭 이메일 주의

    은행과 신용카드사를 사칭해 개인정보 유출을 유도하는 이메일이 뿌려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5시부터 신한은행을 사칭하며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홍보하는 이메일이 무차별 발송되고 있다. 이메일 제목은 ‘[신한은행] 신 한국형 바다이야기 백만원 지급’이다. 마치 신한은행이 메일을 보낸것처럼 내용이 구성돼 있다. 이메일을 클릭하면 개인정보 유출이나 PC 바이러스 감염 등의 우려가 있다. 이미 클릭했다면 반드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고 의심 파일을 삭제해야 한다. 신한은행은 해당 사실을 파악한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해당 사이트에 대한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신한銀 지점 1곳 ‘신종플루 휴무’

    신한銀 지점 1곳 ‘신종플루 휴무’

    같은 지점에서 근무하는 은행 직원들이 신종플루에 집단 감염돼 해당 지점이 임시 휴무에 들어갔다. 사업장 종사자가 신종플루에 감염됐다는 이유로 점포 문을 닫은 사례는 신한은행이 처음이다. 신한은행은 25일 “서울 서초구 남부터미널금융센터 전체 직원 18명 가운데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6명이나 발생해 고객보호를 위해 오전부터 (해당 지점의) 영업을 당분간 중단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남은 직원 12명 가운데 3명은 추가로 의심 증상을 보여 의료기관에서 정밀 진단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해당 지점에 고객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직원들이 사용한 집기류 등 지점 전체에 대한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또 본점 직원을 지점에 파견, 셔틀버스 2대로 방문 고객을 인근 지점으로 안내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 재개 시기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고객도 불편하겠지만, 추가 감염 사례가 이어지는 것보다는 낫다는 판단에서 임시 휴무 조치를 내렸다.”고 말했다. 은행은 일단 감염된 직원 가운데 최근 해외여행 등을 다녀온 사람이 없다는 점을 들어 고객응대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조치는 앞으로 금융권은 물론 대형 상점 등 고객을 대하는 일이 많은 다른 사업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기관에서 신종 플루 감염 사례가 발생하면 신고하도록 공문을 보냈으나 아직 접수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몇몇 금융기관이 거론되기는 했지만 금융기관과 같은 건물을 쓰는 다른 회사 직원이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경우였다. 한편 한국HSBC은행이 직원 1000명과 가족 900명을 위해 1900명분의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를 비축, 논란이 일고 있다. 보건당국은 의료법 위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실태조사에 나섰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보건소 직원을 동원해 HSBC은행의 타미플루 구입경위 조사에 착수했다. 또 처방을 내준 의료기관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약국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결과 지난 6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약을 타간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큰 쟁점은 의료기관이 어떻게 항바이러스제 처방전을 한꺼번에 내줬는지 여부다. 현행 의료법상 의사가 환자를 직접 진찰하지 않고 처방전을 발급할 경우 의료법 위반에 해당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과 의사 자격정지(2개월) 처분을 받게 된다. 유영규 조태성 정현용기자 whoami@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지역본부개설준비위원 △광주·전남·북 염주영△대전·충청 이용원△대구·경북·강원 황성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집단희생조사국>△조사2팀장 신기철△조사3〃 박강배△조사5〃 김구현 ■KBS △정책기획센터 주간(정책) 이완성<보도본부>△해설위원실장 이동식△보도국 주간(편집) 최창근△보도제작국장 이화섭△기획제작국장 길환영△예능제작〃 김영선<라디오제작본부>△라디오2국장 윤석훈◇총국장△부산방송 최석태△창원방송 오세영△광주방송 박인섭△전주방송 곽윤전 ■한국일보 △사업담당 이사대우 배성한△광고국장 금윤석△사업국장 직무대행 이현걸<출판국>△주간한국 광고부장 장용기 ■예금보험공사 △금융분석전략부장 임성열△기금관리부장 박재순△기금운용실장 정찬형△조사지원부장 김수회△감사실장 장건식△정리금융공사 자산 인수단장 이수명△기금관리부 부부장 하태공△금융정리2부 부부장 김광남△청산지원부 부부장 전상오◇1급 승진△금융정리2부 임기순△예쓰저축은행 파견 문형오 ◇2급 승진△기획조정부 장진영△조사지원부 김장수△동남은행 파산재단 파견 배창식◇3급 승진△리스크감시지원부 김시승△리스크감시1부 이성규△금융정리1부 남성모△금융정리2부 반광현 ■신한은행 ◇지점장 전보 △동수원 신동진△울산성남동 이종수△청주법원 이희수△가든파이브 위성근 ■모두투어네트워크 ◇부사장 승진 △전략기획본부장 한옥민◇상무급 보직 변경△상품기획본부장 손호권△경영지원〃 양병선
  • [금융상품 백화점]

    ●하나UBS 120/20 증권투자신탁 헤지펀드처럼 운용되는 국내 최초의 공모 펀드다. 이 펀드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을 기존 포트폴리오의 20% 안에서 공매도(차입매도)해 그 자금으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사들이는 헤지펀드식 주식매매 전략을 구사한다. 때문에 주가가 오를 때는 초과 수익을 얻고, 반대로 주가가 떨어져도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나은행과 하나대투증권, 이트레이드증권, 골든브릿지증권, 키움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문의 (02)3771-7800. ●기업은행 ‘LIG손해보험 제휴카드’ LIG손해보험과 제휴해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LIG손해보험 제휴카드’를 판매한다. 자동차보험이나 상해보험 등 LIG손해보험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이번 제휴카드로 보험료를 20만원 이상 내면 3만원(연 1회)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최고 1%를 포인트로 적립하고 나서, 보험료 납부 때 적립된 포인트 만큼 할인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세이프 지수연동예금’ 오는 30일까지 총 2000억원 한도로 지수연동정기예금(ELD)인 ‘세이프 지수연동예금 9-13호’를 판매한다. 이 상품은 원금은 100% 보장하면서 주가 상승 때 최고 연 18.00%의 수익률이 가능한 ‘고수익 상승형 9-13호 ’, 주가(코스피지수)가 3% 이상 오르면 연 6.40%를 지급하는 ‘안정형 9-13호’, 지수상승률에 비례해 무제한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승형 9-13호’, 주가지수가 하락하면 최고 연 18.00%까지 가능한 ‘고수익 하락형 9-13호’ 등 모두 4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가입 기간은 1년, 최소 가입 금액은 300만원.
  • 저신용서민 1억까지 대출 ‘미소의 힘’

    저신용서민 1억까지 대출 ‘미소의 힘’

    정부가 잇따라 서민지원 정책을 내놓으면서 저(低)신용자도 제도금융권을 두드릴 수 있는 방법들이 하나둘씩 늘고 있다. 창업 의지가 확고하면 신용등급이 낮아도 최고 1억원까지 빌릴 수 있는 상품(미소금융)도 등장했다. 미소금융의 등장을 계기로 서민이 기댈 수 있는 소액대출 상품을 알아본다. ●정부보증대출 한도 500만원 서민대출은 크게 정부지원대출과 민간대출로 나눌 수 있다. 아무래도 금리가 낮은 것은 정부가 지원하는 쪽이다. 정부보증대출이란 정부출연금을 받은 신용보증기관이 저신용자에게 보증을 해주면 농협이나 신협, 새마을금고 등이 보증을 담보로 저신용자(7~9등급)에게 대출해 주는 것을 말한다. 금리는 연 7~8%대, 대출 한도는 500만원 정도다. 빌린 돈은 3~5년간 분할 상환하면 된다. 사업자금이 부족한 자영업자라면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유동성 지원 특례보증’ 등도 고려해볼 만하다. 신용등급에 따라 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이미 너무 높은 이자를 내고 있어 고민 중이라면 전환대출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캠코의 전환대출은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신용등급에 따라 연 9.5~13.5%대로 갈아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한국이지론도 최고 연 49%에 이르는 대부업체 대출을 연 30% 안팎으로 낮춰준다. 한국형 마이크로크레디트를 지향하는 미소금융은 돈은 없지만, 창업 등을 통해 일어나 보려는 의지를 갖춘 사람에게 자금을 융통해준다. 사업계획과 의지가 확고한 사람은 저신용자라해도 최고 1억원까지 빌려준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연금리 5%에 1~5년까지 나눠서 갚고 거치기간에는 이자가 없다. 대출 외에도 자활에 필요한 경영자문이나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수혜자는 20만~25만가구 정도로 추정된다. 단 구체적인 대출자격이 나오려면 적어도 12월까지는 기다려야 한다. ●은행 서민대출 최대 2000만원 미소금융이 서민들의 창업지원 등에 초점을 맞췄다면 민간은행의 희망홀씨대출은 생활자금을 빌리기에 용이하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7~9등급의 저신용자들이 담보없이 시중은행의 문을 두드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하지만 올 들어 15개 시중은행들은 기존 잣대로는 대출받기 힘든 사람들에게 비교적 저리의 대출을 해주고 있다. 1인당 대출 한도는 1000만~2000만원 정도다. 대출 조건은 은행마다 다른 만큼 스스로 발품을 팔아야 한다. 우리은행의 이웃사랑대출은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인 저소득근로자 또는 영세자영업자를 위한 신용대출이다. 국민연금 납입액을 소득으로 환산하기 때문에 별도 소득증빙이 필요없다. 지난 7월에는 금리를 1%포인트 낮추고 대출 한도도 10% 확대했다. 22일 현재 금리는 연 7.15~13.15%다. 국민은행 KB행복드림론은 지난 4월 출시한 이후 1만 8300계좌, 855억원의 대출 실적을 올렸다. 최고 15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금리는 연 14~16% 수준이다. 최초 금리는 높은 편이지만 연체없이 갚아나가면 3개월 마다 0.2%포인트씩 금리가 낮아지는 장점이 있다. 신한은행(신한희망대출)은 500만~1500만원 범위에서 연 8~10% 금리로 대출을 해준다. 하나은행도 연 8~11%대에서 최고 1000만원까지 소액대출을 해주는 상품을 판매한다. 하지만 저신용·저소득자에게 은행 서민대출은 여전히 문턱이 높다는 평이다. 지난 8월 말 현재 대출 잔액은 7040억원으로, 목표치 1조 9100억원에는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제23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女농구대표팀 日 꺾고 4연승

    여자농구 대표팀이 제23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4연승을 달렸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21일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A그룹 예선 4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82-68로 낙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반을 35-42로 뒤졌으나 후반 3쿼터 시작과 함께 박정은(삼성생명)의 3점슛과 김계령(우리은행)의 2점슛, 정선민(신한은행)의 자유투로 간격을 좁힌 뒤 김정은(신세계)의 2득점으로 연속 8득점 해 전세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3쿼터에만 26점을 쏟아붓고 일본 득점을 8점으로 묶어 승부를 갈랐다. 박정은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7점을 넣었고 김계령이 16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정은도 3점슛 3개 등 15점 5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한국은 22일 중국과 예선 최종전을 갖는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금융권 임금협상 ‘세갈래 길’

    난항을 거듭 중인 금융권 임금협상이 크게 세 갈래로 가닥 잡히고 있다. 국책은행 및 공기업은 삭감, 일반 시중은행은 반납, 외국계 은행은 동결로 기우는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금융공기업에 대해 잇따라 세무조사가 실시돼 이와 연관지어 보는 시각이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공기업들은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5% 임금 삭감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의 임금삭감 압력이 거센 데다 기관장 경영평가 등 정부의 눈치를 살필 일이 적지 않아서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자산관리공사(캠코), 주택금융공사 등은 임금 5% 삭감안을 놓고 노조 측과 비공식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다. 캠코와 수출보험공사 등 금융공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배경을 둘러싼 뒷말도 무성하다. 임금 삭감 등 공기업 선진화를 유도하기 위한 압박이라는 분석이다. 국세청 측은 “20 05~2006년도에 대한 통상적인 조사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국민·우리·신한 등 3개 시중은행 노사는 일단 기존 직원 급여 5% 반납 등에 합의했다. 우리은행 노사는 관리자급 이하 직원의 4개월간 급여 5% 반납과 연차 휴가 50% 의무 사용 등을 시행키로 했다. 국민은행도 기존 직원의 4개월치 급여 5% 반납과 연차 의무 사용에 합의했고 신한은행은 노사 합의로 7개월간 급여 6% 반납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5% 임금 삭감 등을 강조해온 정부 안팎에서 시중은행의 임금 협상안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자 일부 은행은 인건비를 추가로 줄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 입김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외국계 은행은 임금 동결을 이미 합의했거나 추진 중이다. SC제일은행은 개별 노사협상을 통해 올해 임금 동결을 합의했고, 외환·씨티은행은 조만간 개별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외환은행 노조 관계자는 “은행 영업 여건이 개선돼 임금 반납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주택담보대출금리 연중 최고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연중 최고 수준까지 치솟고 있다. 주택담보대출금리와 연동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21일부터 새로 계약하는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연 4.60~6.20%로 정했다. 이는 한 달 반 동안 0.2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올 들어 처음 6.2%대에 진입했다. 외환은행의 주택대출 금리도 연 4.85~6.41%로 지난주 초에 비해 0.08%포인트 높아졌다. 농협도 지난 주말 최고 금리가 연 6.51%를 기록하면서 6.5%를 돌파했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연 5.14~5.96%와 3.14~5.84%로 지난주 초에 비해 0.06%포인트 상승했다. 하나은행은 연 4.15~5.95%로 0.06%포인트 올랐다.한 달 반 동안 주택대출금리 상승 폭은 기준금리의 한 차례 인상분인 0.25%포인트에 육박한다. 그만큼 가계의 이자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다. 7월 말 가계대출 잔액 532조 8458억원 가운데 CD연동 대출이 70%를 넘는 점을 고려하면 0.25%포인트 금리 인상으로 전체 가계의 이자 부담은 9300억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CD금리는 지난달 6일 연 2.42%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해 같은 달 27일 2.57%로 높아진 뒤 한동안 횡보했다. 하지만 금리 인상을 시사한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이 전해진 지난 10일 이후 오름세를 재개해 7거래일간 0.08%포인트 상승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부고]

    ●이종화(대구 북구청장)씨 모친상 18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53)956-4445 ●김동후(전 한빛은행 지점장)동춘(산업은행 여신심사2부 선임신용관리역)씨 모친상 김석진(우리금융정보시스템)씨 조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010-2232 ●손병호(천주평화연합 사무총장)병서(세계일보 광고국 차장)병윤(선문예술학교 교장)씨 부친상 유정섭(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본부교회 부교회장)씨 빙부상 18일 청주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43)224-2898 ●조현철(신한은행 교대역지점 부지점장)씨 부친상 영래(전 경동기술공사 부사장)영창(골드아트 대표)씨 형님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2)2227-7563 ●지정구(전 금성산업 대표)씨 별세 관근(금성산업 대표)은주(경북전문대 교수)씨 부친상 양상진(신한생명 과장)이재우(오크우드호텔)씨 빙부상 17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2650-2741 ●진종구(전 조흥은행 신탁부장)씨 별세 용호(국민은행 차장)용하(엘지씨엔에스 과장)씨 부친상 17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2650-2753 ●강신(단국대 교수)남호(자영업)씨 모친상 김용민(전국시사만화협회장·경향신문 화백)씨 빙모상 18일 천안 단국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41)550-7187 ●김학준(한겨레신문 심의위원)박형규(은성당한약국) 박성현(동산진흥㈜ 상무)씨 빙부상 18일 서울 뉴타운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10시 (02)941-6499
  • [인사]

    ■식품의약품안전청 ◇고위공무원 승진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류시한△의약품안전국 의약품심사부장 이선희◇부이사관 승진△감사담당관 홍순욱△위해예방정책국 위해정보과장 지영애◇서기관 승진△기획조정관실 행정법무담당관실 김현정△〃 소비자담당관실 류정열△의약품안전국 의약품품질과 김유일△감사담당관실 장영수△식품안전국 식품안전정책과 김수창△바이오생약국 한약정책과 김성진△경인지방청 수입관리과 박종식◇전보△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장 강찬순△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 손여원△운영지원과장 정지학△식품안전국 수입식품과장 고송부△〃 영양정책관실 신소재식품과장 정의섭△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감시과학팀장 권기성△〃 제조품질연구팀장 김형수△〃 국가검정센터장 반상자△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고객지원과장 최성출△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관리과장 한일규 ■기상청 ◇과장 전보 △기상산업정보화국 기상자원과장 임용한△항공기상청 예보과장 오용혜 ■코레일 △기획조정실장 최덕률△수송안전〃 김균성△고객가치경영〃 강칠순△개발기획실 부실장 하승열△정보기술단장 조성연◇본부장△서울 유재영△수도권서부 곽노상△수도권동부 전우상△강원 이종범△충북 이기택△대전충남 강해신△전북 한문희△광주 신준호△전남 김종철△경북 김복환△대구 이채권△부산경남 이건태◇단장·센터장△시설이전추진단장 김상겸△국제철도연수센터장 현영천◇팀장△고객만족 김명철△일반감사 이방우△청렴조사 김용수△환경경영 김상욱△재무회계 박영숙△자금 김진준△자재관리 김홍재△구매 임재연△해외·남북사업 강규현△광역영업 박형태△물류마케팅 김경섭△물류수송차량 양홍만△역사개발 구자안△차량계획 박동섭△엔지니어링 조광우△일반차량 박승언△시설이전추진 이정로△고속철도운영준비 성순욱△시설계획 최병표△건축시설 류연희△신호제어 김정겸△연구기획 이승구△경영연구 윤동희△정보기획 이영진△전문교육 이윤재△서비스아카데미 김현구△일반관제 이병옥△일반전기운용 장민주 윤명규△고속전기운용 이기천△장비 전성수◇사무소장△서울정보통신 손운락<오송고속철도전기사무소>△기술팀장 최경일<서울본부>△영업팀장 정길태△서울역장 윤중한△수색〃 박승철△서울고속철도기관차 승무사업소장 양대권△서울기관차 〃 배진호<수도권 서부본부>△차량팀장 이방우△광명역장 이재성△부천〃 김중영△오봉〃 조영해<수도권 동부본부>△안전환경팀장 전중근△청량리역장 이선현△성북〃 이상운△청량리기관차 승무사업소장 전영봉<강원본부>△영업팀장 김종훈△차량〃 최성균△시설〃 김해연<충북본부>△인사노무팀장 서태수△안전환경〃 곽범신△영업〃 이치영△차량〃 최영상△시설〃 김연신△전기〃 김형성△제천역장 장사길△제천기관차 승무사업소장 이상수<대전충남본부>△차량팀장 박규한△천안아산역장 이선관△천안〃 이규영△대전기관차 승무사업소장 이종후<전북본부>△인사노무팀장 고범석△안전환경〃 김종선△차량〃 김만재△시설〃 신유현△전기〃 곽우현△익산열차 승무사업소장 정문영△익산기관차 〃 윤영철<광주본부>△경영전략팀장 차경렬△인사노무〃 김환근△안전환경〃 임진섭△차량〃 신대언△광주역장 박인석△광주기관차 승무사업소장 김성출<전남본부>△안전환경팀장 이신호△영업〃 박영광△차량〃 윤중하△순천기관차 승무사업소장 고재철<경북본부>△경영전략팀장 권혁진△안전환경〃 서헌규△영업〃 김인호△차량〃 홍중의△영주역장 엄희용△영주기관차 승무사업소장 김응기<대구본부>△인사노무팀장 김병학△안전환경〃 윤봉근△차량〃 박기락△동대구역장 안승언△경주〃 김동열△대구기관차 승무사업소장 성경호<부산경남본부>△영업팀장 이용우△차량〃 박태현△부산역장 박우조△부산진〃 박명동△부산고속철도열차 승무사업소장 이상진△부산기관차 〃 이대수 ■한국전기안전공사 △비상임이사 황기웅 박영노 ■신한은행 △인천에코메트로지점장 김구현
  • 2세 경영인에 무료강의 까닭은?

    16일 오후 서울 광교에 있는 신한은행 백년관. 앳돼 보이는 20대부터 양복 차림의 40대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입학식을 치르고 있었다. 연단에 선 사람은 이영훈 신한은행 기업그룹 부행장. 강의를 듣기 위해 모인 28명은 모두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기업주의 2세들이다. 예비 최고경영자(CEO)인 셈이다. 신한은행은 이날 3개월 과정의 미래 경영자 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기존에도 대학에서 경영인들과 연계해 교육을 한 적은 있지만 은행이 단독으로, 그것도 2세 경영자만 따로 모아 교육을 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강의 내용은 철저하게 ‘맞춤식’이다. 기업 인수·합병이나 회계 재무, 사업 승계, 산업 분석, 리더십 등의 전형적인 경영 지식은 물론, 기업 대출 실무담당자에게서 ‘대출 잘 받는 법’이나 ‘금융사고 발생 때 대처법’ 등의 실전 노하우를 알아듣기 쉽게 가르쳐준다. ‘매너 키우기’ 특강을 통해 매너있게 옷 입기, 재즈 클래식 감상하기, 와인 마시는 법 등도 알려준다. 은행 측은 “경영 서적이나 학교에선 배울 수 없는 비법을 전수해 실제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장담했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점은 이 모든 강좌가 공짜라는 사실이다. 1세 경영인에 이어 2세 경영인을 미래의 확실한 고객으로 미리 점찍음으로써 윈(은행)-윈(고객)을 노리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전국 영업점이 추천한 우수 기업고객 가운데 2세 경영인을 골라낸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 읽힌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고금리 무장 ‘장마저축’ 막차고객 유혹

    고금리 무장 ‘장마저축’ 막차고객 유혹

    금융권이 장기주택마련저축(장마저축)의 막차 손님을 잡는 데 분주하다. 기획재정부가 내년부터 폐지하기로 했던 장마저축 소득공제를 3년간 연장키로 함에 따라 올해 말 가입자까지는 세제 혜택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 입장에서는 ‘막차’로 몰릴 고객들을 저마다 회사로 모을 일만 남은 셈인데, 벌써 금리인상 등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우리銀, 장마금리 최대 0.2%P 인상 일부 은행은 금리를 상향 조정하는 등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16일 우리은행은 장마저축상품인 ‘프리티우대적금’ 기본형(7년 만기)과 회전형(1년 만기) 장마저축 금리를 각각 0.1%포인트와 0.2%포인트씩 올렸다. 이에 따라 기본형은 연 3.8%에서 3.9%로, 회전형은 연 3.5%에서 3.7%로 금리가 높아졌다. 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부 관계자는 “시장 상황을 봐서 (금리 등) 마케팅 수위를 재조정할 계획”이라면서 “다만 기존 가입자가 125만명에 이를 정도로 이미 대중화된 상품이어서 신규 수요가 얼마나 될지가 변수”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다음달부터 장마저축에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 은행 관계자는 “구체적인 인상 폭은 실무 부서끼리 조정해야 할 부분이어서 아직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면서 “늦어도 10월부터는 은행마다 장마저축 마케팅이 봇물처럼 쏟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한은행도 “지난 주까지만 해도 올해 장마저축 마케팅은 끝났다는 분위기였지만 급히 마케팅 계획을 세워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7년이상 장기때 혜택… “중도해지 적어” 보험업계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금융당국의 경고 이후 지난 주 이후 ‘한시적 판매 중단’을 결정했던 일부 생명보험사들은 빠른 시일 안에 장마저축의 재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A보험사 관계자는 “불완전 판매 가능성이 제기돼 부작용을 막기 위해 최근 장마저축 상품 판매를 전면 중단한 상황이긴 하지만 정부 방침이 확정된 것이라면 조만간 판매를 재개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달 들어 일부 보험사는 대리점을 중심으로 무리한 장마저축을 판매하다 금융당국으로부터 경고 메시지를 받았다. 입법 예고 과정인 장마저축 결과를 예측해 무리한 영업을 하면 불완전 판매 가능성이 높다질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또 다른 보험사 관계자는 “최근 금감원이 대리점 관계자들을 직접 모아 놓고 불완전 판매를 경고해 은인자중(隱忍自重)하는 분위기였는데 방침을 굳힌 거라면 상황은 전혀 달라진다.”면서 “보험사의 장마저축은 은행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고금리라는 점이 결국 마케팅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금융권이 막차 손님 맞이에 바쁜 것은 장마저축이 갖는 특성 때문이다. 장마저축은 7년 이상 장기로 돈을 묶어 둬야 온전히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한번 가입하면 중도 해지하는 일도 적다. 예치금액 규모도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 하나은행 마케팅 담당자는 “많은 수의 장마고객을 유치한다는 것은 장기간(7년) 낮은 이자로 안정적인 자금 융통을 할 수 있을뿐더러, 다른 상품도 판매 할 수 있는 잠재 고객이 커진다는 일거양득의 의미가 있다.”면서 “이런 점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금융권에서 치열한 고객 유치전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3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던 장마저축 신규 가입자도 남은 기간 급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등 4개 시중은행 장마저축 일일 신규 가입자 수는 8월까지 391명이었지만 혜택 폐지 방침이 나온 이후 이달들어 지난 9일 기준 136명으로 3분의1 수준까지 떨어졌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최경주·양용은 새달 한국서 맞짱

    최경주(39·나이키골프)와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이 다음달 한국프로골프(KL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맞붙는다. 신한동해오픈 대회조직위원회는 10월15일부터 나흘간 경기 용인시 레이크사이드골프장에서 열리는 제25회 대회에 출전할 최경주, 양용은 등 주요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미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7승을 올린 한국골프의 간판 최경주는 2005년 제21회 대회부터 빠짐없이 출전했으며 2007년과 2008년 연속 우승컵을 차지했다. 최경주의 뒤를 이어 PGA 투어에 진출한 양용은은 아시아남자 최초로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을 제패하는 등 올 시즌 2승을 거두며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최경주와 양용은의 대결이 성사되면서 팬들은 배상문(23·키움증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이시카와 료(일본)가 맞붙었던 한국오픈이 끝난 지 한달여 만에 다시 빅매치를 볼 수 있게 됐다. PGA 투어 멤버 위창수(37·테일러메이드)와 일본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하는 허석호(36)도 출전해 국내파 배상문, 이승호(23·토마토저축은행), 김경태(23·신한은행) 등과 샷 대결을 벌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슬슬 오르는 금리… 3개월만 묻어둘까

    슬슬 오르는 금리… 3개월만 묻어둘까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텐데 1년이나 돈을 묻어둔다?” 최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슬금슬금 오르면서 은행들이 앞다퉈 고금리 특판상품을 내놓고 있지만 고객들의 고민은 더 커지고 있다. 지금 금리만 보고 덜컥 1~2년짜리 정기예금에 들었다가 연말이나 내년 초에 기준금리가 오르면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금리 인상에 대비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굴리려면 3개월만 유지해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회전식 예금이나 만기가 오기 전에 중도 해지하더라도 일정 부분 금리를 보장하는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나은행의 ‘하나 3·6·9 정기예금’이 대표적이다. 금리가 상승하면 3, 6, 9개월째 중도 해지해 금리가 더 높은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3개월 뒤에 중도 해지하면 연 2.8%, 6개월 후에는 연 3.0%, 9개월 후에는 연 3.4%의 이자율을 적용한다. 만약 시중금리가 하락했을 땐 만기까지 보유하면 4.3%까지 이자를 준다. 일반 정기예금이 3개월 이후 해지 때 보통 1% 정도의 이자를 주는 것과 비교하면 최고 2%포인트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신한은행의 민트적금은 가입자가 주택 구입, 결혼, 출산 및 이사 비용 마련을 위해 상품을 중도 해지하더라도 약정이율을 그대로 적용해 준다. 이에 따라 최고 3.6%의 금리를 주는 1년제에 가입한 소비자가 3개월 후 이 같은 사유로 해지하더라도 3.6%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실제 이 상품은 최근 주택구입 수요가 늘면서 중도 해지하는 비율이 20%에 이르고 있다. 수협은행이 지난달 출시한 그린플러스예금도 중도 해지시 특별 이자를 제공한다. 가입 고객이 결혼·출산·회갑 등 기념일 전후 7영업일 안에 중도 해지하면 최고 3.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1년 만기 최고금리는 4.5%다. 약정기간 없이 자유롭게 돈을 굴리고 싶은 고객을 위해 수시입출금이 되면서 금리가 높은 상품도 있다. SC제일은행은 수시입출금식 예금인 ‘두드림통장’에 두드림 신용카드를 같이 사용하면 최고 연 6.0%의 금리를 준다. 현재는 한 달 이상 유지 조건으로 연 3.6%의 금리를 제공하지만 제휴 신용카드 사용액에 따라 최고 2.4%포인트를 추가로 얹어준다. 가산금리는 신용카드 한달 사용액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20만~50만원 0.2%포인트 ▲80만~150만원 0.6%포인트 ▲200만원 이상 2.4% 등이다. 씨티은행도 고금리 예금 ‘참 똑똑한 A+통장’을 내놨다. 이 상품은 예치기간이 31일 이상일 경우 연 4.2%를 주며 급여 이체 땐 다른 은행 자동화기기(ATM) 수수료도 면제해 준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신한銀 일본법인 첫날부터 북적

    신한銀 일본법인 첫날부터 북적

    신한은행이 100% 출자한 SBJ은행(Shinhan Bank Japan)이 14일 일본 도쿄에서 개점식을 하고 영업을 시작했다. 외국계은행으로는 씨티은행에 이어 두 번째로 일본 내 법인 면허를 보유하고 영업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SBJ은행 이름으로 영업을 시작했다.”면서 “연내 지점 수를 현재 3개에서 6개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개점과 동시에 시작한 예금 캠페인에는 고객 문의와 가입 신청이 이어져 한때 콜센터 접속이 마비됐다. 이날 오후 2시까지 인터넷, 우편 등을 통한 예금 신청만 1000건 이상 접수됐다. SBJ은행의 한 관계자는 “인터넷과 우편 신청을 제외하더라도 예금 신규 가입액은 첫날 180억엔(약 2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기대 이상의 반응에 현지법인도 놀랄 따름”이라고 말했다. SBJ은행은 모 회사인 신한은행의 마케팅 역량을 접목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백순 신한은행장은 “단기 성과에 연연하기보다는 체계적인 내부 관리체제와 인프라 구축을 통해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영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권철현 주일대사와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 이백순 신한은장, SBJ 미야무라 사토루 사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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