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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성 로케트전기 회장, 품질경영혁신 금탑산업훈장 수상

    김종성 로케트전기 회장, 품질경영혁신 금탑산업훈장 수상

    제3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김종성 로케트전기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태성은 한전KPS 사장과 문성호 문창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지식경제부와 한국표준협회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정대표 한국소비자원 원장, 윤상직 지경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열고 품질경영활동에 앞장서온 공로자 85명과 우수기업 단체 15곳을 표창했다. 품질유공자 부문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33년간 전지 분야에 종사하며 지속적인 품질경영 활동을 전개한 김종성 로케트전기 회장이 수상했다. 국내 최초로 알카라인 전지 및 FLB(Flexible Lithium Battery)를 개발하고 해외 시장을 개척해 수출 비중이 68%인 수출 주도형 기업으로 육성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또 친환경 제품인 무수은ㆍ무카드늄 전지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녹색경영과 지속적인 품질경영의 성과를 이뤄낸 점도 인정 받았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품질 혁신과 연구ㆍ개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우수한 성능과 뛰어난 제품 경쟁력 및 서비스를 갖춰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전지 분야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태성은 한전KPS 사장은 세계 최초로 최단기간 원자력 중수로 압력관 교체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한전KPS를 해당 분야 세계 1위 정비회사로 성장시킨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문성호 문창 대표는 콘크리트 저수조의 부식, 미생물 번식, 누수ㆍ오염 및 짧은 수명 등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고내식성 듀플렉스 스테인리스강을 이용한 방수 방식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보급하는 등 고품질의 친환경 제품 생산 성과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편 품질유공 단체 부문에서는 S&T중공업이 국가품질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현대모비스와 신한은행 등 13개 단체가 대통령표창을, 성남시설관리공단 등 2곳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사진 제공 = 한국표준협회 서울신문 Boom뉴스팀 boom@seoul.co.kr
  • [부고]

    ●이강래(전 민주당 원내대표)강택(유성사 대표)강재(자영업)강봉(KMH 전무이사)씨 부친상 19일 남원의료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63)620-1402 ●전일상(현대스위스저축은행 전략기획부장)씨 부친상 18일 전주 금성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 (063)276-4442 ●김정석(로고스인터내셔널 회장)정근(신안합섬 관리이사)정빈(대산디자인 대표)정환(미시건 대표이사)씨 모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30분 (02)3410-6915 ●박용준(경기일보 인천본사 기자)씨 조모상 19일 인천 길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32)460-3444 ●안인수(전 삼양식품 대표이사)씨 별세 병준(아이디얼포인트홀딩스 대표이사)씨 부친상 이종규(퍼니글루 부사장)씨 장인상 1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2258-5940 ●진재구(청주대 교수)영안(신한은행 대전가오동지점장)씨 모친상 채수용(ITCS 남부 수서지사장)씨 장모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410-6920 ●김교필(유한양행 약품사업본부 이사)씨 장모상 19일 천안 삼거리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7시 30분 (041)552-0202 ●김인숙(전 경기고 교장)씨 별세 경희(연세대 교수)윤련(서울은평병원 영상의학과장)씨 부친상 이봉호(서울여대 교수)송형근(충북의대 교수)우응제(경희대 교수)씨 장인상 19일 연세강남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 (02)2019-4003
  • [여자농구] 한채진 버저비터… KDB 연패 탈출

    [여자농구] 한채진 버저비터… KDB 연패 탈출

    KDB생명이 한채진의 짜릿한 버저비터로 신한은행을 잡고 1, 2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KDB생명은 19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농구 신한은행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55-54로 이기고 4연패에서 탈출, 5승(6패)째를 올렸다. 경기 내내 앞서가던 KDB생명은 경기 종료 9초를 남기고 상대 하은주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당했지만, 한채진이 극적인 버저비터를 성공시켰다. 한채진의 득점은 당초 시간을 넘겼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인정됐다. 이날 첫선을 보인 KDB생명의 외국인 비키바흐는 풀타임을 뛰며 14득점 20리바운드로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공격리바운드만 무려 9개나 잡아낸 신정자(13득점 13리바운드)는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한채진(14득점)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1, 2라운드에서 모두 신한은행에 패했던 KDB생명은 비키바흐 등의 활약에 힘입어 설욕에 성공했다. 반면 7년 연속 통합 우승을 노리는 신한은행은 2연패에 빠졌다. 4패(8승)째를 당하며 선두 우리은행과의 격차가 1.5경기 차로 벌어졌다. 이연화(15득점)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3라운드에 돌입한 여자농구는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KDB생명은 비키바흐와 국내 선수들이 원활한 조직력을 보인 반면, 신한은행은 캐서린 크라예펠트(15득점)가 경기 초반 몸이 덜 풀리며 주도권을 빼앗겼다.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삼성생명전에서도 상대 외국인 앰버 해리스에게 무려 30득점 15리바운드를 허용하며 51-66으로 완패했다. 그간 골밑을 지배했던 하은주가 무득점으로 막힌 게 패인이었다. 해리스가 역대 국내 최고 용병으로 꼽히는 타미카 캐칭(전 우리은행)처럼 괴물급 활약을 펼칠 경우 하위권에 처져 있는 삼성생명이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오늘의 경기]

    ■ 여자농구 신한은행-KDB생명(오후 7시 안산 와동체육관)
  • [하프타임]

    최나연, 시즌 마지막 LPGA 3R 선두 최나연(25·SK텔레콤)이 18일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트윈이글스 골프장(파72·7634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미야자토 아이(일본)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신인왕 유소연(22·한화)은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3위, 상금왕·최저타수상 ‘0순위’ 박인비(24)는 4언더파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삼성생명, 신한은행에 완승 삼성생명은 1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앰버 해리스의 30득점 15리바운드 활약에 힘입어 66-51 완승을 거뒀다. 한편 우리은행은 경기 부천에서 4쿼터 대역전극을 펼치며 하나외환을 56-54로 이겼다.
  • [주말의 경기]

    17일(토) ■프로농구 ●KT-오리온스(부산 사직체) ●SK-동부(잠실학생체 이상 오후 2시) ●전자랜드-LG(오후 4시 인천 삼산체육관) ■여자농구 국민은행-KDB생명(오후 6시 청주체육관) ■프로배구 ●LIG손해보험-대한항공(오후 2시) ●GS칼텍스-흥국생명(오후 4시 이상 구미 박정희체육관) 18일(일) ■프로농구 ●KCC-인삼공사(전주체) ●오리온스-삼성(고양체 이상 오후 2시) ●모비스인삼공사-전자랜드(오후 4시 울산 동천체육관) ■여자농구 ●하나외환-우리은행(부천체) ●삼성생명-신한은행(용인체육관 이상 오후 6시) ■프로배구 ●삼성화재-현대캐피탈(오후 2시) ●KGC인삼공사-도로공사(오후 4시 이상 대전 충무체육관)
  • [프로농구] 고맙다, 1점

    [프로농구] 고맙다, 1점

    인삼공사가 1점 차로 삼성을 잡고 3연승을 내달렸다. 인삼공사는 16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83-82로 힘겹게 승리했다. 지난해 10월 18일 이후 삼성전 8연승이다. 1쿼터에는 삼성이 우세했다. 이동준과 대리언 타운스가 골 밑 득점을 한 데 이어 이시준과 이정석의 외곽 3점슛이 살아나면서 28-21로 앞섰다. 삼성은 지난 13일 SK전처럼 외곽투가 터져 인삼공사의 압박수비와 스피드를 무력화시켰다. 그러나 인삼공사엔 이정현과 후안 파틸로가 있었다. 3점슛으로 2쿼터를 1점차로 역전시켰던 이정현은 3쿼터에도 3점슛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경기흐름을 바꾸었다. 마치 삼성의 외곽투에 질 수 없다는 듯 정면승부를 펼쳐 보였다. 이정현은 이날 무려 3점슛 5개를 포함해 19득점을 올렸고, 막판 득점포가 터진 파틸로는 25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이날의 백미는 4쿼터 종료 3초를 남기고 이시준이 3점슛으로 2점차로 따라붙었을 때였다. 상대 반칙으로 자유투를 얻은 이정현이 자유투를 모두 실패하더니 속공을 저지하다 파울까지 범해 삼성에 오히려 자유투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유성호의 자유투 1개가 림을 벗어났고, 삼성은 연장으로 갈 절호의 기회를 놓치며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울산에서는 모비스가 KCC를 불러들여 68-48로 20점 차 대승을 거둬 SK와 함께 공동선두(10승4패)가 됐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신한은행이 김단비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생명을 76-57로 제압하며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삼성-KGC인삼공사(잠실체육관 KBSN스포츠) ●모비스-KCC(울산 동천체육관 SBS-ESPN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신한은행-삼성생명(오후 5시 안산 와동체육관 SBS-ESPN)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자료운영부장 박영대 ■문화재청 ◇승진 <서기관>△활용정책과 이종희<기술서기관>△근대문화재과 홍두식 ■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조사·지원위원회 △사무국장 이형기△심사1과장 신용식 ■한국철도시설공단 △감사 박동균 ■한국도로공사 ◇전보△기획조정실장 정대형<처장>△미래경영 최광호△총무 배종엽△영업 이춘희△도로 김종흔△건설 최윤택△설계 정진민△녹색환경 팽우선△도로사업 박상욱△휴게시설 김경수<실·원·단장>△감사실 이상준△인력개발원 김영섭△홍천양양건설사업단 최기배<본부장>△경기 허인△충청 서준호◇승진 <처장>△교통 김광수△시설 박명득△해외사업 이강훈△기술심사 홍두표<센터·단장>△교통센터 김대진△스마트하이웨이사업단 이의준<본부장>△강원 기남석△경남 김병회<파견>△한국도로교통협회 변상훈△교육 박상활 황광철 ■건국대병원 △소화기병센터장 성인경 ■국제신문 △이사대우 이처문 이종태△논설고문 장병윤△논설실장 박희봉△전략기획실장 박상현△서울지사 선임기자 권순익△경남 취재본부장 김인수 ■신한은행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서부산유통단지 손미웅△양재역 박형진
  • [하프타임] KDB생명 깬 신한銀 공동 1위

    신한은행은 12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3-66 승리를 거뒀다. 지난 10일 우리은행에 패하며 2위로 내려앉았던 신한은행은 7승(2패)째를 거두며 이틀 만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하은주(22득점)가 공격을 이끌었고 김단비(11득점)와 김연주(11득점)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KDB생명은 신정자(20득점)와 이경은(15득점)이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5패(4승)째를 당한 KDB생명은 3연패 수렁에 빠지며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 [오늘의 경기]

    ■여자농구 KDB생명-신한은행(오후 7시 구리시체육관 SBS-ESPN) ■양궁 2013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오전 9시 10분 남해 공설운동장) ■태권도 전국남녀우수선수선발대회 겸 2013 예선대회(오전 9시 30분 김천체육관) ■탁구 하나은행 2012 MBC 최강전(오후 2시 안양호계체육관)
  • [주말의 경기]

    10일(토) ■ 프로야구 아시아시리즈 B조 요미우리-롯데(낮 12시) A조 차이나 스타스-삼성(오후 6시 이상 사직구장 XTM)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LIG손해보험(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 KBSN스포츠) ●도로공사-GS칼텍스(오후 4시 성남체육관 MBC스포츠+) ■ 프로농구 ●삼성-LG(잠실체 OBS) ●모비스-SK(울산 동천체 이상 오후 2시 SBS-ESPN) ●KGC인삼공사-오리온스(오후 4시 안양체육관 KBSN스포츠) ■ 여자농구 우리은행-신한은행(오후 5시 춘천 호반체육관 SBS-ESPN) 11일(일) ■ 프로야구 아시아시리즈 결승 A조 1위-B조 1위(오후 2시 사직구장 MBC) ■ 프로농구 ●LG-KCC(창원체 MBC스포츠+) ●모비스-동부(울산 동천체 KBS1 이상 오후 2시) ●KT- 전자랜드(오후 4시 부산 사직체육관 SBS-ESPN) ■ 여자농구 ●하나외환-KDB생명(부천체 SBS-ESPN) ●국민은행-삼성생명(청주종합체육관 KBSN스포츠 이상 오후 6시) ■ 프로배구 ●KEPCO- 러시앤캐시(오후 2시) ● 현대건설-IBK기업은행(오후 4시 이상 수원체육관 KBSN스포츠)
  • 신한銀 하우스푸어 대책 실적 기대이하 ‘미스터리’

    신한銀 하우스푸어 대책 실적 기대이하 ‘미스터리’

    신한은행의 하우스푸어(빚을 내 집을 샀다가 원리금 상환에 허덕이는 계층) 대책이 지난달 1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신청자 수는 50명 남짓이다. 은행 측이 1만명가량을 대상자로 추산한 것이나 곳곳에서 울리는 하우스푸어 경고음에 비춰 보면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이다. 신한은행은 8일 ‘가계부채 힐링 프로그램’의 신청을 받아 지원이 확정된 건수가 6일 현재 신용대출 1724건(대출액 212억원), 주택담보대출 55건(74억 5000만원)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당초 연체자 약 3만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구제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만 떼면 대상자는 약 1만명(대출액 7100억원)이다. 얼마 전 신청자격을 ‘한 달 이상 원금 연체자’에서 ‘원금뿐 아니라 이자 연체자’까지로 완화했지만 반응이 미지근하기는 마찬가지다. 금융권은 그 원인을 크게 두 가지로 분석한다. 우선, 신한은행의 구제책이 기존의 채무 재조정 프로그램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는 점을 든다. 한 시중은행 임원은 “신한이 하우스푸어 대책이라고 이름 붙였지만 내용을 뜯어 보면 이자 납부를 1년 늦춰주고 빚을 쪼개 갚을 수 있게 해 준 정도”라면서 “이자 유예나 분할 상환은 신용회복위원회나 각 은행의 프리워크아웃(사전 채무 재조정) 등을 통해 이미 이뤄지고 있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한마디로 지원 내용이 하우스푸어를 ‘힐링’(치유)할 정도는 못 된다는 얘기다. 지난 1일 시행에 들어간 우리은행의 하우스푸어 대책(트러스트 앤드 리스백·신탁 후 재임대)도 반응이 썰렁하기는 마찬가지다. 아직 일주일밖에 안 됐다고는 하지만 지금껏 신청자가 단 한 명도 없다. 우리은행의 하우스푸어 대책은 이자를 탕감해 주는 대신 집에 대한 권리를 은행에 넘겨야(신탁) 한다. 신한은행은 이런 번잡한 절차를 요구하지 않는 대신 연 2%의 이자만 낼 수 있게 했다. 나머지 이자는 최대 1년까지 유예해 준다. 금융권 관계자는 “두 방식 모두 일장일단이 있지만 연체고객 입장에서 보면 신한은행 방식은 1년 후 연체이자를 한꺼번에 갚게 돼 있어 자칫 이자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한 가지 원인은 하우스푸어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다. 최공필 한국금융연구원 상임자문위원은 “신한은행의 지점 수가 949개나 되는데 신청자 수가 50여명밖에 안 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하우스푸어들 스스로가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거나 ‘배째라’는 심산인 것 같다.”고 풀이했다. 요즘 대선 정국에서 하우스푸어가 핵심 공약 중의 하나로 떠오르다 보니 연체자들이 ‘좀 더 기다리면 더 파격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는 얘기다. ‘버티다 보면 정부가 어떻게 해주겠지’라는 심리도 엿보인다고 최 연구위원은 말했다. 신한은행 측은 “가계부채 힐링 프로그램은 지난달 12일 가동에 들어갔지만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지원책은 전산 시스템 등의 문제로 이보다 일주일 늦게 시작해 이제 20일밖에 지나지 않았다.”면서 “게다가 신용대출은 소액인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통상 1억원이 넘기 때문에 신청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학력 차별’ 등으로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은 신한은행이 점수 만회를 위해 하우스푸어 구제 대상자 수를 부풀린 게 아니냐는 의심어린 시선도 보낸다. 신한은행은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고 일축한 뒤 “원리금 탕감과 같은 파격 지원책을 내놓으면 당장은 인기를 얻을지 몰라도 (연체 고객의) 모럴 해저드를 심화시켜 시장질서 자체를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380兆 국민연금 또 신한 품으로

    이변은 없었다. 세계 3대 연기금이자 380조원 자산을 굴리는 국민연금의 주거래은행 우선협상대상자에 신한은행이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다른 은행의 거센 도전을 뿌리치고 2007년부터 내리 ‘국민연금 주거래은행’ 타이틀을 방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민연금공단은 7일 주거래은행 선정과 관련해 경쟁입찰을 벌인 결과, 신한은행의 프리젠테이션 점수가 가장 높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경쟁입찰에는 신한은행과 더불어 국민·우리·하나·외환은행 등이 참여했다. 2순위 대상자로는 국민은행, 3순위로는 우리은행이 지정됐다. 공단 측은 “은행의 재무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때 신한은행이 공단 발전에 가장 기여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면서 “연내에 주거래은행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이 주거래은행으로 확정되면 내년 3월부터 3년간 기금 운용에 따른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누리게 된다. 국민연금 규모는 올 8월 말 현재 380조원이다. 연금 수령자는 322만명(9월 기준)이다. 기금 운용과 연관된 각종 자금 결제와 연금 지급, 공단 직원들의 급여 관리 등이 주거래은행 몫이다. 연금 지급계좌 개설을 통해 신규고객을 창출할 수도 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삼성-모비스(잠실체육관) ●LG-KGC인삼공사(창원체육관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국민은행-신한은행(오후 5시 청주종합체육관 SBS-ESPN) ■프로배구 ●흥국생명-현대건설(오후 5시) ●대한항공-KEPCO(오후 7시 KBSN 스포츠 이상 인천도원체육관) ■테니스 제2차 실업연맹전(오전 9시 순창코트)
  • 웅진 악재 ‘화들짝’ 은행권 실적 ‘폭삭’

    웅진 악재 ‘화들짝’ 은행권 실적 ‘폭삭’

    예상대로 금융권의 3분기 실적이 ‘웅진 암초’에 걸려 털썩 주저앉았다. 4대 금융지주사의 순익은 1조 6000억여원으로 1년 전보다 크게 줄었다. 가장 큰 원인은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충당금(손실에 대비해 쌓아두는 돈) 적립액 증가였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신한·KB·하나 등 4대 금융지주사의 3분기 순이익은 1조 632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조 9740억원)보다 17.3% 감소했다. 가장 많은 순익을 올린 곳은 우리금융으로 5039억원을 벌어들였다. 소폭(4%)이나마 지난해 3분기보다 순익이 늘었다. 웅진 관련 충당금이 1140억원에 이르렀지만 2분기에 많이 쌓았던 조선·건설 등의 충당금이 일부 환입돼 손실비용이 줄었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다만,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2.32%로 전 분기보다 0.08% 포인트 떨어졌다. 하나금융도 비교적 선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늘어난 2339억원을 벌었다. NIM은 2.12%로 우리금융과 마찬가지로 전기 대비 0.08% 포인트 하락했다. 웅진 사태와 관련해 699억원의 충당금을 쌓았다. 신한금융은 4850억원을 벌어들이는 데 그쳤다. 4대 지주사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순익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감소율이 31.1%다. 순익 1위 자리도 우리금융에 내줬다. 그룹 측은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에서만 웅진(734억원)을 포함해 총 1590억원의 충당금을 새로 쌓았다.”면서 “지난해 3분기에 330억원에 불과했던 충당금이 1년 새 1259억원이나 늘어나면서 부담이 커졌다.”고 해명했다. KB금융도 고전을 금치 못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29.2% 줄어든 4101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 주가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과 NIM 하락이 주된 요인으로 지목됐다. 최대 계열사인 국민은행의 순익은 3262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3162억원)보다 다소 늘었지만 전분기(4779억원)에 비해서는 31.7%(1517억원)나 줄었다.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의 자회사를 거느린 기업은행은 총 순익이 2468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4103억원)의 거의 반 토막이다. 대출 금리 인하 경쟁이 격화되면서 NIM(2.08%)이 2%에 간신히 턱걸이한 데다 증시 약세로 보유주식 평가손실이 많이 발생한 탓이다. 문제는 4분기 여건도 녹록지 않다는 데 있다. 한국은행의 10월 기준금리 추가 인하로 NIM의 지속적 하락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4분기에는 3분기보다 실적이 더 안 좋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때문에 대부분의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 강화를 내년 경영 화두로 잡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GC인삼공사-모비스(안양체육관 KBS N스포츠) ●SK-KCC(잠실학생체육관 SBS-ESPN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신한은행-하나외환(오후 5시 안산와동체육관) ■골프 부산은행·서울경제 여자오픈(부산 아시아드골프장) ■배드민턴 실업연맹회장기대회(오전 9시 김천체육관) ■세팍타크로 제10회 전국학생대회(오전 10시 횡성체육관)
  • [피플 인 스포츠] 드래프트 1순위로 하나외환 입단 강이슬

    [피플 인 스포츠] 드래프트 1순위로 하나외환 입단 강이슬

    밤잠을 설친 소녀는 가장 먼저 아버지를 떠올렸단다. 고교 시절 생활고 때문에 야구선수의 꿈을 접은 뒤 고물상을 하며 2남 2녀를 뒷바라지해 온 아버지였다. 전날 2012~13 여자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하나외환에 지명된 강이슬(18·삼천포여고·180㎝)은 31일 오전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24시간 전의 감격에 먹먹해진 느낌을 감추지 못했다. 몇 달치 숙소비가 밀릴 정도로 형편이 좋지 않아 선수생활을 포기할까 싶었다. 그때마다 자신의 좌절을 딸에게 물려주지 않겠다고 다짐한 아버지는 프로선수의 꿈을 되새겨 줬다. 강이슬은 “아빠에게 1순위로 뽑혔다고 했더니 이제까지 힘들었던 일이 하나도 생각나지 않는다고 하셨다.”며 대번에 목소리가 잠겼다. 이어 “정말 어느 팀에 있든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었는데 1순위로 지명돼 꿈만 같다.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드래프트에 참가한 또래 대부분이 삼성생명에서 프로 인생을 출발하고 싶어 했지만 그는 신생팀에 뽑힌 게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했단다. “가드가 필요한 팀이어서 오히려 기회가 더 많이 생길 것 같은 감이 왔다.”고 했다. 조동기 감독도 그를 뽑은 뒤 “3라운드부터 투입될 수도 있으니 몸 관리를 잘하라.”고 토닥였다. 하나외환은 김지윤의 부상 공백으로 가드 자원이 절대 부족한 상황. 그는 중학 2학년 때 센터에서 가드로 포지션을 바꾼 적이 있어 가드로도 뛸 수 있다. 여기에다 비슷한 키의 또래보다 팔이 2~3㎝는 더 길어 리바운드에서 강점을 드러낸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이미 키가 160㎝였다. 삼천포여중 한인주 코치의 권유로 농구를 접한 그는 중학교 때인 2008년 광주소년체전에서 경남 대표로 활약해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것을 비롯해 고교 내내 각종 대회에서 MVP를 수상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를 꼽으라고 하자 강이슬은 뜻밖에도 지난해 준우승했던 한국여자프로농구리그(WKBL) 여자중·고교 동계대회를 들었다. 그는 “3학년 언니도 아프고 (김)단비(국민은행 지명)도 아프고 김이슬(하나외환 지명)도 마산에서 온 지 얼마 안 돼 모든 짐을 혼자 떠안았는데 준우승을 해서 너무 행복했고 열심히 한 보람 같은 걸 처음 느꼈다.”고 말했다. 코트에선 어떤 꿈을 꿀까. 그는 “최고의 수비수가 되는 것”이라며 “학교 선배인 (박)혜진 언니처럼 공격뿐 아니라 수비도 잘하고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특히 수비가 되면 자연히 공격도 따라오는 것이라는 삼천포여고 코칭스태프의 가르침을 평생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강이슬이 몸담게 된 하나외환은 31일 경기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WKBL 정규리그 경기에서 3쿼터까지 앞서다 4쿼터에서 61-75로 무릎 꿇었다. 신한은행은 2007~08시즌 여름리그와 겨울리그를 통합한 이후 처음으로 1라운드 전승을 거두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신한銀 5% - KB자산운용 8.87% ‘최고’

    신한銀 5% - KB자산운용 8.87% ‘최고’

    소비자가 직접 은행(신탁), 증권사(펀드), 보험사(보험)의 연금저축상품 수익률과 수수료 등을 손쉽게 평가할 수 있는 ‘연금저축 통합 공시시스템’이 31일 문을 열었다. 노후 대비 필수품으로 거론되는 연금저축 가입을 고민했던 이들에게 참고서가 생긴 격이다. 어느 회사의 어떤 상품이 판매 후 좋은 성적을 냈는지 변동성이 낮은 채권형을 기준으로 직접 비교해 봤다.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평균 수익률이 가장 좋은 상품은 신탁의 경우 신한은행의 ‘연금신탁 채권형 제1호’였다. 수익률이 5%(2001년 2월 출시)다. 소득공제까지 받을 수 있는 데다 웬만한 정기적금 금리가 연 3~4%인 점을 감안하면 우등생인 셈이다. 부산은행의 ‘연금신탁 채권형 제1호’(4.97%)와 경남은행의 ‘연금신탁 채권형 제1호’(4.88%)가 뒤를 이었다. 펀드는 KB자산운용의 ‘KB연금 국내외채권 증권전환형 자투자신탁’이 연평균 수익률 8.87%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 글로벌다이나믹 연금증권전환형 자투자신탁1호’( 8.36%)였다. 연금저축보험은 초기 설계사 수수료가 많아 장기 수익률로 따져봐야 하는 만큼 비교대상에서 제외했다. 은행과 증권사의 연금저축 상품 비교는 과거 수익률을 토대로 판매시점 이후의 연평균 수익률로만 따져본 것이다. 조운근 금융감독원 연금팀장은 “경기변동 상황과 금리 등에 따라 추후 영향을 받을 수 있고 과거 수익률이 앞으로의 수익률을 보장해주지 않기 때문에 연평균 수익률은 참고잣대의 하나로 봐야 한다.”면서 “연금저축은 10년 이상 장기상품인 만큼 출시일과 수수료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제주은행의 ‘연금신탁’은 2.80%로 신탁 가운데 가장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전북은행의 ‘연금신탁 채권형 제1호’ (3.67%), 국민은행의 ‘KB실버웰빙연금신탁’(4.03%)도 실적이 저조했다. 펀드의 경우 ‘IBK 연금증권 전환형 자투자신탁(국공채)’이 1.92%로 최하위였다. 출시한 지 석 달밖에 안 돼 수익률이 아직 낮다는 게 IBK자산운용사 측의 해명이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의 ‘행복한연금증권자투자신탁1호’(2.84%), 삼성자산운용의 ‘삼성당신을위한신연금코리아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 제1호’(3.29%)도 꼴찌권을 다퉜다. 삼성자산운용사 측은 “금리 변동 리스크를 지기 싫어하는 고객들이 주로 가입하는 안정성 위주의 상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익률 등 자세한 정보는 통합공시시스템(www.fss.or.kr)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경제프리즘] 돼지저금통 ‘수난’

    [경제프리즘] 돼지저금통 ‘수난’

    10월 마지막주 화요일은 국민들의 저축정신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저축의 날’이다.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는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49번째 기념식까지 열렸다. 그러나 정작 서민들은 동전교환을 하려다 홀대받고 돼지저금통을 가져갔다가는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 경우가 적지않다. 지난 29, 30일 서울에 있는 은행 5곳에서 저금통에 있는 동전을 지폐로 교환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은행들은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신한은행 노원구 마들점은 자사의 예금통장이 있어야만 지폐로 바꿀 수 있다. 통장에 입금한 뒤에야 지폐로 출금할 수 있는 것이다. 같은 지역에 있는 국민은행은 대부분의 창구에서 동전을 지폐로 교환하는 것 자체가 불가했다. 동전을 교환기에 넣고 카드를 넣으면 자동으로 입금되는 방식이다. 역시 입금계좌가 있어야 했다. 마포구에 있는 농협과 노원구에 위치한 우리은행은 업무시간 중 창구에서 동전을 바꿔주긴 하지만 “말일인 만큼 오전 시간에 와야 빨리 교환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최근 저금통을 가지고 은행을 찾았던 직장인 김모(34)씨는 통장을 가져오지 않은 탓에 무거운 동전꾸러미를 들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김씨는 “금융회사가 서민 보호와 고객 편의 및 서비스 향상을 말로만 외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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