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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각제 개헌 불가’ 거듭 확인/여 정계개편론 반응

    ◎청와대­물밑교감 억측 단호히 일축/신한국­“전략적 발언일뿐” 평가절하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내각제개헌을 전제로한 정계개편 추진을 김영삼 대통령에게 제안한데 대한 여권의 반응이 한때 혼선을 빚었으나 김대통령이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주례보고자리에서 ‘대통령제 유지’입장을 정리,자민련 김총재 제안을 분명히 거부했다. ▷청와대◁ 대부분 고위관계자는 자민련 김총재의 제안에 대해 “언급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말도 안되는 얘기”라고 매몰차게 일축하면 자민련과의 관계가 껄끄러워질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듯 싶었다. 조홍래 정무수석 등 일부 관계자들이 이날 아침 조심스런 태도를 취한 탓에 “청와대와 자민련 간 물밑 교감이 있는 것 아니냐”는 성급한 관측도 나왔다.조수석은 “정식제의가 오면 신한국당 당기구에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그러나 김대통령을 면담하고 내려온 조수석은 “임기내 개헌을 않겠다는 김대통령의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며 ‘오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여러차례 강조했다. 다른 고위관계자는 “주요 대선후보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지지도가 항상 밑을 맴도는 인사가 하는 얘기를 너무 비중있게 생각할 필요가 있느냐”고 되물었다. 청와대측은 그러나 자민련 김총재가 ‘보수연합’을 거론하면서 DJP연합에 연연하지 않을 뜻을 시사한데 주목하고 있다.김총재가 현 정치판에 대한 ‘김대통령의 영향력’을 인정한 점도 청와대로서는 싫지않은 대목이다. ▷신한국당◁ 당은 자민련 김총재 발언의 진의와 배경을 파악하느라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임기중 내각제 개헌 불가’라는 당론을 거듭 확인했다.특히 이날 청와대 주례보고에서 당 총재인 김대통령과 이대표는 “달라진 상황이 없다”는데 의견일치를 본 것으로 발표됐다.이와함께 당 지도부는 김총재의 발언이 여권 내부를 교란하기 위한 전략적 차원의 성격도 띠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삼재 사무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전혀 고려한 바 없다”고 일축하고 “김총재의 발언 내용이 그의 바람일수 있지만 우리 당으로서는 임기중 개헌불가라는 당론을 변경할 생각이 없다”고분명히 했다.그는 “권력구조개편 문제는 단순히 득표전략차원에서 접근할 성질이 아니며 내부적으로 깊은 토론을 거쳐야 한다”며 김총재 발언의 진의를 나름대로 분석했다. 윤원중 대표비서실장은 “여당 전체를 흔들려는 의도”라며 평가절하했다.신경식 의원은 “자민련 김총재가 대선에서의 승산이 희박해지자 탈출구를 모색하려는 것이 아니냐”고 되물었다. 강재섭 정치특보는 “정치란 것이 원래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니까…”라고 전제하면서도 “신중히 논의할 사안”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대표의 또다른 측근은 “정치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이라면서 “김총재의 명확한 의도를 당의 공식기구에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 대통령“여 후보교체 없다”/김종필 총재 내각제연대 제의 거부

    ◎김 총재 “임기내 개헌 결심땐 협조”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5일 자민련 김종필 총재의 ‘내각제 개헌을 위한 대선연기 제의’와 관련,“대통령 중심제를 표방하는 우리 당의 정강정책 기조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며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로써 연말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보수대연합·내각제 개헌을 고리로 한 정계개편 구상의 실현 가능성은 물론 공론화될 가능성도 거의 없어 보인다. 김대통령은 이날 이회창 대표로부터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최근 당내 일각의 대선후보교체론에 대해서도 “어려운 상황에서 이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굳게 결속해 대처해 나가야 하며 후보교체론 등이 나오는 것은 도저히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고 이사철 신한국당 대변인이 발표했다. 김대통령이 이대표체제 지지의사를 거듭 표명함에 따라 8일로 예정된 원내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민주계 일부와 이인제 경기지사 지지파 등 비주류 인사들의 후보교체론에 대한 입장 표명이 주목된다.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도 이날 상오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우리의 당론은 김대통령의 임기중 개헌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라면서 “당론을 변경할 생각을 가져본 적이 없다”며 개헌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앞서 이날 상오 자민련 김총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대통령이 나서서 내각제 개헌을 추진한다면 적극 협력할 용의가 있다”며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이런 뜻을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총재가 내각제 관철을 위해 어느 정파,어느 정당과도 손잡을수 있다고 밝혀 왔지만 김대통령을 직접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대해 같은 야권인 국민회의와 민주당도 이날 제의를 자민련의 활로 모색을 위한 당리적인 제안이라고 일축했다.
  • “당단합 도와달라” 몸낮춘 이 대표

    ◎위기국면 타개 겨냥 파격적 자기변신/“분파행동 불용” 청와대와 공감대 형성 오체투지­신한국당 이회창 대표가 ‘무릎을 꿇고 머리가 땅에 닿도록’ 당내 단합을 호소하고 나섰다. ‘대쪽’으로서는 파격이다.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건의 파동 이후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이다.특히 이대표는 각종 공식석상의 인사말이나 격려사 등을 통해 전에 없이 몸을 낮추고 있다.이는 당내 단합을 호소하고 ‘이회창체제’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기 위한 것이다.당내 비주류 인사들의 돌출행동에 대비한 ‘명분쌓기용’이라는 시각도 있다. 이대표는 4일 하오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중앙위원회 전체 임원 간담회에 참석,인사말을 통해 “온몸을 던져 무릎을 꿇고 이마를 땅에 대면서 모든 당원들에게 힘을 합칠 것을 호소한다”면서 “마음을 활짝 열고 모든 것을 희생하겠다”고 읍소했다.앞서 이대표는 지난 2일 대구·경북지역을 방문,당직자들에게 “땅바닥에 누워 누구에게든 머리를 숙일 때는 숙이고 간청하겠다”면서 “결코 말로만 포용하려는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물론 행간에는 “당을 깨려는 행동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복선이 깔려 있다.그러나 평소 “도와달라”는 말 한마디에도 인색했던 이대표로서는 엄청난 변화다. 이대표의 ‘자기 변신’은 잇따른 악수끝에 자초한 위기국면을 헤쳐나가려는 궁여지책으로 여겨진다.두 아들 병역문제로 야기된 현 상황을 결자해지하려는 뜻이 담겼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당총재인 김영삼 대통령과의 역할분담론 차원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김대통령이 최근 이인제 경기지사와 서석재 서청원 김운환 의원 등 비주류 인사들과의 연쇄접촉에서 단호한 입장을 천명하는 대신 이대표는 간곡한 화합메시지를 던짐으로써 화전양면책을 구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대표의 한 측근이 “현재 김대통령은 이지사의 독자출마를 부추기는 주변인사들에 대해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오는 8일 주요당직자와 당무위원 등의 청와대 만찬에서 김대통령은 당내 분파행위에 대해 분명하게 쐐기를 박을 것으로 안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이날 청와대 주례보고에서도 김대통령과 이대표는 거듭 공감대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 JP의 양다리 걸치기?(사설)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5일 느닷없이 대통령선거 연기를 거론하며 김영삼 대통령이 내각제 개헌을 국민투표에 부친다면 연대하여 개헌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신한국당과 연대한 내각제개헌론을 제기,정치권에 파문이 일고 있다. 김총재의 제의는 대선이 불과 100여일 앞으로 다가와 있고 주요 정당이 대선 후보를 이미 확정한 마당에 나온 것이어서 우선 실현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는 국민회의 김대중총재가 이 시점에 여당과 연대한 내각제 개헌을 환영할 리 없고,또 그의 동참없는 개헌은 어렵다는 것도 분명한 현실이다.더욱이 모든 국민이 현행 헌법에 따라 대선을 치르는 것을 당연한 정치일정으로 알고있는 마당이고 보면 김총재의 제의는 현실성 없는 엉뚱한 주장이라고 지적하지 않을수 없다. 내각제 개헌이 김총재의 일관된 입장인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그러나 그는 그동안 야당후보 단일화를 통한 정권교체를 추구해왔고 국민회의와 단계적 내각제로의 이행방안까지 논의했었다.그런 김총재가 왜 갑자기 방향을 바꿔“임기내 개헌 불가”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김대통령과 연대한 정계개편을 제의했는지 그 진의가 의심스럽다.그는 같은날 국민회의 창당2돌 기념식에서는 종래의 후보단일화와 공동정권 창출을 역설하는 등 오락가락 했다.김총재는 여건 야건 아무나 손잡고 내각제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발상이 ‘양다리 걸치기’나 기회주의로 밖에 비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현재 신한국당은 후보교체론이 대두되는 등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여론조사 지지도에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김총재는 이 틈새를 파고들어 정치적 이득을 취하겠다는 생각인지 모른다.그러나 누가 이 진실성 없는 정략적인 책략에 말려 들겠는가.그렇잖아도 혼란스러운 선거정국을 더욱 어지럽히고 국민의 불신만 가중시킨 그의 주장은 비싼 정치적 대가를 지불하게 될 것이다.
  • 한일·한영포럼 개막/양국협력·문화과학 교류 등 토론

    한국과 일본간의 우호협력 증진과 관계발전을 위한 제5차 한·일 포럼이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양국의 정계 학계 언론계 재계인사 등 각 20명이 참석한 이 포럼은 이날 양측 회장인 배재식 서울대 명예교수와 오와다 히사시 주유엔대사의 개회사에 이어 ‘한국과 일본의 국내정세’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뒤 이날 하오 리셉션과 만찬을 가졌다.포럼 참가자들은 6일에는 청와대를 예방한뒤 쉐라톤워커힐호텔로 장소를 옮겨 ‘북한문제와 한일협력’ 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또 마지막날인 7일에는 ‘동북아정세와 한일 안보협력’ ‘한일협력의 새로운 차원’ ‘한일교류 증진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을 한뒤 양국간 교류를 체계화하기 위해 한일교류추진합동위원회를 설치하고 교류기금 조성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서울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한국측에서 이부영 민주당 의원,신동원 전 외무차관,나웅배 전 부총리,안병준 연세대교수,손주환 서울신문사장 등이,일본측에서는 아사오 시니치로 국제교류기금이사장,마치무라 노부다카 중의원의원,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한국과 영국간 현안토의 및 공동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간차원의 한·영 미래포럼 5차회의도 이날 이틀간의 일정으로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개막됐다. 첫날 회의에서는 양국회장인 한승수 신한국당 의원과 앤서니 파랄 호클리 한국전 참전용사회 고문의 개회사에 이어 ‘유럽정상회의(ASEM)를 통한 아시아와 유럽의 협력’ ‘한국과 북아시아의 최근 개발’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6일에는 ‘한·영 양국 경제협력’ ‘교육,과학,문화교류’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뒤 폐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이홍구 전총리,강영훈 세종재단이사장 등 50여명이,영국측에서 존 모건 전주한 영국대사,존 스탠리 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 8일 신한국 연석회의/주류·비주류 격돌않을듯

    ◎김 대통령 ‘후보교체론 불가’ 재천명 영향/서석재 등 반이대표 인사 대책모임 취소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이 5일 ‘후보교체론 불가’를 거듭 천명함에 따라 오는 8일 신한국당 국회의원·위원장 연석회의는 조용하게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당 안팎에선 당초 이날 회의가 당내 주류와 비주류간 격전장이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김대통령이 이대표로의 단합과 결속을 강조하면서 후보교체론이 주춤하는 기세다.특히 지난 2일 전두환 노태우 두전직대통령 사면불가 파문으로 맹렬한 기세로 이대표를 압박했으나 김대통령이 지난 3일 민주계 좌장인 서석재 의원에 이어 4일에는 이인제 경기지사의 핵심지지자인 김운환 의원과 면담하면서 한풀 꺾인 느낌이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서석재 서청원 권정달 의원 등 정치발전협의회의 반이대표 인사들도 후보교체론과 ‘8일 대책’을 논의하려던 6일 모임을 취소했다. 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8일을 흐트러진 당을 쇄신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일각에서는 후보교체론의 싹을 말리는 장으로 삼자는 얘기까지 나온다. 강삼재 사무총장은 “이대로 가면 공멸한다는 인식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8일 회의는 심각한 상황에 까지 이르지 않을것”이라고 낙관했다.이대표의 한 측근도 “8일을 고비로 후보교체론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주류쪽은 당이 어려울때 이대표를 돕지도 않은 사람들이 지지도가 잠시 떨어졌다고 해서 후보를 사퇴하라는 주장은 당인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논리로 비주류쪽을 압도한다는 계산이다. 그럼에도 김운환 김학원 의원 등 이인제 지사 지지파 10여명은 이날 “정권재창출 위기는 이대표의 전적인 책임이며,병역면제 시비로 입은 치명상은 결코 치유되기 어렵다”는 점을 8일 회의에서 집중 부각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주류쪽에서 다수결로 후보교체론 불가 등의 결의문을 채택하려면 좌시하지 않겠다는 내부방침도 세워놓았다. 그러나 사그라드는 후보교체론의 불을 다시 지피기에는 원군이 모자란듯 여겨진다.
  • 세계 치과의사총회 개막 축사/김 대통령

    ◎“구강보건 증진 높이 평가” 제85차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서울 총회(조직 위원장 윤흥렬)및 제42회 대한 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개막식이 5일 하오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 대서양관에서 열렸다. ‘이 대규모 행사는 9일까지 닷새동안 계속되는데 개막식에는 김영삼 대통령을 비롯,최 보건복지부장관,조순 서울 시장,황규선 의원(신한국당),김영환 의원(국민회의)과 에르니 하인츠(스위스) 세계치과의사연맹회장,이기택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김대통령은 개막식 축사에서 “창립 1세기가 넘는 세계치과의사연맹이 인류의 구강보건 증진과 치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치하한 뒤 “전세계 치과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서울 총회에서 최신 정보의 교환과 국제협력을 통해 알찬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일주 후보 당선/안양 만안 보선/총 3만3,552표 얻어

    4일 실시된 경기 안양 만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자민련의 김일주 후보가 당선됐다. 자민련의 김후보는 최종집계 결과 총투표수 가운데 3만3천552표를 얻어 차점자인 신한국당 박종근 후보의 득표수 1만8천67표를 더블스코어로 눌러 당선을 확정지었다.〈관련기사 3면〉 이에 앞서 이날 투표를 마감한 결과 총 유권자 18만322명 가운데 5만9천7백67명이 투표에 참가함으로써 최종 투표율은 33.1%를 기록,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국민회의와 연합공천한 자민련 김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일방적인 우세를 보였으며 결국 압승을 거두었다. 대선의 전초전 양상으로 펼쳐진 이번 보선은 9월 정국의 변화와 함께 장기적으로 대선정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구여 보수세력 다시 뭉치나/방일 이한동 고문,허주·TJ 연쇄접촉

    신한국당 이한동 고문이 김윤환 고문과 박태준 의원을 일본 도쿄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3각 연쇄접촉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고문은 지난달 30일 박의원,지난 2일 김고문과 회동했다고 이고문을 수행하고 있는 한 측근이 전했다.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구여권세력의 대표적 인사인 이들 3인의 만남은 회동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위기상황에 처한 신한국당의 사정을 감안할 때는 더욱 그렇다.특히 이고문은 출국전 한 강연에서 내각제 등 권력구조개편을 위한 건전한 새로운 정치세력 형성을 주장했던 터다. 따라서 3자 연쇄접촉에서는 보수세력의 연대문제가 주요 이슈였을 것으로 관측된다.대선정국이 혼미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마당에 보수세력의 결집은 상당한 파괴력을 지닐수 밖에 없다.옛 민자당에서 같이 민정계로 활동했던 세사람이 이를 모를리 없고,교차접촉에서도 어느정도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정가 일각에서 거론되는 보수대연합에 대해서는 지나가는 얘기로한번 꺼내본 정도일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그보다는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대통합 정치’에 보수세력도 포함되어 있는 만큼 김고문이 이고문과 박의원의 동참을 직·간접으로 주문했을 가능성이 있다는데 주목한다.때문에 김고문이 이고문에게 대표직 양보의사를 내비쳤는지가 관심사항으로 떠오른다.김고문은 핵심측근인 강재섭 윤원중 의원의 중용으로 이미 정치적 영향력을 확보한 상태다.이고문도 이대표에 대한 서운한 감정은 여전하지만,대표직을 제의할 경우 대승적 차원에서 (이대표를)돕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진다. 애증이 교차하는 이·김 두 고문의 주말이나 다음주 초쯤으로 예상되는 귀국후 행보가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 DR “이 대표에 힘 실어주자”

    ◎계보의원 회동서 ‘자유경선 완성’ 강조 신한국당 김덕룡 의원이 두 전직대통령 사면건의 파문에도 불구,‘이회창 대표 힘실어주기’행보를 계속하고 있다.김의원은 4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가진 계보 의원들과의 모임에서 이대표 중심의 정권재창출을 거듭 강조했다.이 자리에는 황규선 이상현 맹형규 유종수 이경재 이규택 박명환 조웅규 이신범 이원복 김충일 서한샘 박종웅 정형근 의원 등 14명이 참석했고 박헌기 강현욱 최욱철 의원도 전적으로 뜻을 같이한다고 전했다.이들은 경선결과 승복과 이대표 중심의 정권재창출을 회동후 발표문의 첫머리에 올렸다.이것이야말로 집권당 사상 처음인 자유경선의 참뜻을 완성하는 길이란 설명도 곁들였다. 또 일부 민주계에서 공론화를 시도하고 있는 후보교체론은 실현불가능하다고 쐐기를 박았다.이인제 경기지사를 겨냥,“특정인의 탈당과 출마를 위한 명분축적용 수순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어려울 때일수록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게 당인의 기본의무”라는 충고도 빼놓지 않았다.김의원은 특히 8일 예정된 의원·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가 후보교체론의 문제제기로 시끄러워질 가능성을 염려했다.오히려 당의 혼란만 부채질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물론 이대표의 당운영방식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당의 면모를 일신해야 하며 대통령후보에 걸맞는 참모진영을 갖춰야 한다는 내용이다.당내 현안의 공론화 필요성도 역설했다.어수선한 당내 상황과 김의원의 ‘고군분투’는 너무도 다른 것 같다.
  • 21세기 국가과제­김 대통령·각료 대화록

    ◎“교육 중심축 공급서 수요로 전환”/탄력근로제 확산… 경제 활성화 기대­노동부/벤처기업 출자 급증… 측면지원 최선­통산부/돼지고기·김치 수출전략품목 육성­농림부 김영삼 대통령은 4일 21세기 국가과제보고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관련 장관들과 다양한 주제로 다음과 같이 의견을 교환했다. ▲김대통령=21세기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창의력있는 유능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정책 방향은 무엇입니까. ▲이명현 교육장관=낡은 교육의 틀에서 과감히 탈피해 21세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신교육체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공급자 중심의 획일적 교육에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방식으로 바꾸고,교육의 정보화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장벽을 넘어 열린 평생교육을 추구하겠습니다. ▲김대통령=새로운 노사제도의 정착은 어찌되고 있습니까. ▲이기호 노동장관=토요휴무제 등 탄력적 근무시간제와 함께 파트타임,자유출퇴근,노조전임자의 점진적 축소 등을 시행한지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현재 900개 사업장만이 도입하고 있으나 점차 확산되는추세입니다.노동계에서 노조의 역할이나 세력약화를 우려하는 부작용이 있기는 하지만 우리 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필수 과제인 만큼 노사간 대화와 설득을 통해 정착시키기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대통령=벤처기업을 활성화시키는 방안은 무엇입니까. ▲임창렬 통산장관=벤처기업육성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벤처기업을 위한 여러 조치들을 취함에 따라 올 상반기중 창업투자사들의 벤처기업에 대한 출자가 1천9백억원으로 늘었습니다.기존 기업이 벤처기업으로 전환하거나 새로운 벤처기업의 등장을 위해 자금,입지,인력 등의 효율적 공급에 힘쓰겠습니다. ▲김대통령=농업을 미래의 수출산업화할수 있는 방안은 무엇입니까. ▲이효계 농림장관=42조원이 투입된 구조개선사업과 15조원의 농특세 예산지원 등으로 농업의 경쟁력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습니다.올해는 목표로 설정한 21억달러의 수출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돼지고기,김치 등이 주요 수출전략품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대통령=국가과제추진에 대한 당의 의견은 무엇입니까. ▲이해귀 신한국당정책위의장=정부에 건의할 것은 시장자율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구조개혁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과도기에는 경제를 안정시킬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개입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김대통령=슬기롭게 고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당과 정부가 긴밀히 협력하는 것은 물론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 대표 오늘 주례보고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5일 이회창 대표로부터 주례보고를 받고 대선 전열정비를 위한 당의 화합과 결속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야 단일화협상에 탄력/안양 만안 자민련후보 당선 의미

    ◎JP 입지강화… 일부 공다툼 조짐도/여 이회창 대표엔 정치적 부담될듯 안양 만안 보궐선거에서 자민련의 김일주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신한국당 박종근 후보를 압도하고 나서자 자민련은 축제분위기였다.개표 시작 1시간여만에 5일의 당선축하행사 계획을 발표하며 예산재선거 패배에 통쾌한 ‘복수’를 거당적으로 반겼다. 그만큼 자민련은 이번 보선에 모든 것을 걸었다고 할 수 있다.김종필총재는 요동칠 9월 정국에 의석이 한석 증가한 이상으로 운신의 폭을 넓힌 것이다. 신한국당은 민의를 겸허히 수용하고 심기일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히면서도 이번 보선이 대선전초전이기 보다는 지역선거임을 분명히했다. 그러나 일단 김후보를 연합공천한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공조는 탄력이 붙게됐다.특히 국민회의는 야권공조의 승리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대선의 후보단일화에 대해 강한 기대감을 표시했으며 자민련도 국민회의의 공조와 지원에 사의를 표시했다. 하지만 자민련의 보선승리로 DJP 단일화 협상에 어느정도 가속도가 붙을 지는 미지수이다.양당간에는 ‘공다툼’의 기미가 감지되고 있는 탓이다.국민회의는 자당 후보를 공천하지 않은 ‘희생’과 호남향우회를 통한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댓가’를 은근히 바라고 있는 눈치다. 이에 대해 자민련은 고 권수창 의원의 지역구였던 만큼 국민회의가 후보를 내지않은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반응이다. 어쨌든 예산재선거의 승리를 안양으로 연결하지 못한 신한국당 이대표는 정치적 부담을 다소 안게됐다.유권자의 3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충청표를 흡인하지 못했기 대문이다.그러나 이인제 경기지사 등 반이대표진영도 수수방관한 탓에 이대표에 대한 공격의 수위를 높이기도 적절치 않아 당내 현안이 될 것 같지는 않다. ◎김일주 당선자 인터뷰/“네번째 도전 영광… 지역발전 온힘 쓰겠다” “세차례 낙선끝에 얻은 영광입니다.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겠습니다” 안양 만안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자민련 김일주 당선자(64)는 “자민련과 국민회의의 후보단일화가 승리를 이끌어냈다”며 “이번 선거를 계기로 오는 12월 대선에서 수평적 정권 교체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앞으로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안양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지구당 사무실을 개방해 주민들의 민원과 조언을 적극 수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이 대표 당다잡기 8일이 분수령

    ◎위원장회의서 “해당 불용” 최후 통첩/참모진개편 주말 매듭… 구심력 회복 잇따른 악재로 사면초가의 위기에 몰린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가 당 체제정비를 통한 환골탈태에 나섰다.단순히 방향선회 차원이 아닌 발상의 전환으로 탈출구를 모색하려는 분위기다.이대표는 4일 상오 당사 대표실에서 강재섭 정치특보와 1시간여동안 밀담을 나눴다.경선이후 내우의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처방책을 심도있게 논의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하오 열린 서울중앙위원회 임원 500여명과의 만찬간담회 및 대선필승결의대회에서 “지금은 당의 단합을 위해 협력하지 않는 사람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다”면서 정권재창출을 위해 매진해줄 것을 당부한 것도 당내 갈등 수습의 일환이다. 이대표는 우선 특보단과 보좌역 등이 일괄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늦어도 주말까지 참모진 개편을 마무리할 방침이다.이대표는 특보단의 위상을 격상,경제나 외교·통일 등 부문별로 중량급 인사를 대폭 보강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주요 사안에 대한 의사결정이나 여권내 정책조율등을 공조직 위주로 꾸려 나가겠다는 뜻이다. 이대표는 특히 오는 8일 위원장 연석회의를 당내 추스르기의 분수령으로 삼으려 한다.이대표는 이 자리에서 후보교체론,일부 낙선주자의 독자출마설,분당설 등 ‘얼굴없는’ 해당행위에 최후통첩을 보내고 당내 구심력 회복을 위한 강력한 메시지를 천명할 방침이다.이대표가 이날 구기동 자택에서 현경대 이택석 목요상 박우병 김인영 의원 등 3·4선급 인사들과 조찬을 나누며 “심기일전의 각오로 당을 추스르고 화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례적인 협조요청에 나선 것도 같은 맥락이다. 건곤일척의 승부에 나선 이대표가 얼마나 상처를 회복할 지는 속단키 어렵다.이대표 진영의 초기 멤버인 ‘7인방’의 거취문제가 한 예다.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 건의 파문 직후 ‘7인방’의 한 인사는 이대표에게 “당분간 7인방을 대표곁에 두어서는 안된다”며 공조직 중심의 당 운영을 강력 건의했다. 그러나 “당직자들이 이대표 체제의 위기에 대해 팔짱을 끼고 있는 한 틈새를 메우는 세력은 필요하다”며 반론도 만만치 않아 위기타개책의 핵심은 이대표 본인의 조정력과 결단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 국민회의 대선보고서 눈길/지역 대결구조 약화 등 필승요인 꼽아

    ◎여권중진·주자 독주형… 향후 분열될것 국민회의가 창당 2주년을 하루 앞둔 4일 올 대선전망은 담은 보고서를 내놓았다. 5일 창당 기념식장에서 보고될 이 자료는 대선필승 요인으로 지역대결 구도의 약화와 색깔시비에 대한 국민적 거부감,여권분열 등 6개 항목을 꼽았다.특히 여권 분열 항목에서 “여권중진과 주자들의 리더십이 협력형이 아니라 독주형이다.서로 개성이 강한데다 차세대 주자를 지향하고 있어 여권은 향후 분열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지역대결 구도약화에 대해선,“현정권의 실정과 국가적 위기상황으로 국가위기를 관리해낼수 있는 능력있는 지도자를 요구하고 있다”며 “유권자가 가장 많은 영남권에 대표후보가 없고 지역대결 의식도 과거에 비해 대폭 완화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색깔시비와 관련,“황장엽 리스트를 비롯한 남북관계 사안을 선거에 이용할 가능성이 있으나 신한국당 후보와 김대중 후보간 격차는 ‘북풍’ 공작이전 3% 포인트에서 이후 7% 포인트로 격차가 났다”고 느긋한 입장이다. 창당 2년의 성과에 대해선 “준비된 대통령후보와 경제살리기 주도,야권공조를 통한 신한국당의 독주 견제 등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당 및 후보지지도 모두 부동의 1위를 차지하게 됐다”며 대선승리를 점쳤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DJP단일화 성사와 유권자의 30%를 점하는 영남권 공략 등 DJ가 넘어야할 산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 신한국 당체제정비 박차/이 대표/대선기획단 산하 45개단장 임명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는 전두환·노태우 두전직대통령의 사면건의 파문을 조기수습한다는 방침아래 4일 당내 대선기획단 각 본부별 산하 45개 단장을 새로 임명하고 이번 주말까지 경제,통일·외교,언론 등 후속 특보단 인선을 마무리짓기로 하는 등 체제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관련기사 5면〉 그러나 이인제 경기지사측과 ‘반이대표’ 성향의 일부 민주계 인사들은 안양 만안 보선결과와 전·노씨 사면 파문을 계기로 이대표체제를 압박할 태세여서 당내 갈등이 쉽게 봉합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대선기획단 본부별 인선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획본부 ▲기획조정단장 박종웅 ▲선거전략단장 이신범 ▲정세분석단장 정형근 ▲이슈분석단장 윤영오 ▲여론조사단장 정선호 ▲공명선거대책단장 김찬진 ▲자문위원장 강용식 ◇정책본부 ▲일반정책단장 김영일 ▲경제정책단장 나오연 ▲사회·문화정책단장 함종한 ▲지방·민원정책단장 김광원 ◇조직1본부 ▲조직총괄단장 김기수 ▲수도권책단장 박주천 ▲중부권대책단장 이완구 ▲영남권대책단장 이상배▲호남권대책단장 정시채 ◇조직2본부 ▲일반청년조직단장 이재명 ▲당 청년조직단장 노기태 ▲지방자치단장 윤한도 ▲당원연수단장 정창화 ▲특별조직단장 이용삼 ◇홍보본부 ▲홍보기획단장 김철 ▲인쇄매체단장 이경재 ▲전파매체단장 이윤성 ▲여론매체단장 최문휴 ▲해외홍보단장 장성길 ◇직능본부 ▲정책직능단장 이재창 ▲일반직능단장 안상수 ▲특수직능단장 김기재▲경제단장 차수명 ▲금융단장 한이헌 ▲농어민단장 오장섭 ▲노동단장 유용태 ▲문화예술단장 신영균 ▲종교단장 황규선 ▲이북도민단장 조웅규 ◇여성본부 ▲당 여성조직단장 임진출 ▲직능여성조직단장 양경자 ▲자생여성조직단장 오양순 ▲청년여성조직단장 김영선 ▲전문직여성조직단장 김영순 ◇유세본부 ▲유세기획단장 서한샘 ▲유세진행단장 김길환 ▲유세논리단장 김충일 ▲정책지원단장 권철현 ▲경호단장 유종수
  • 미성년 보호법 ‘불량만화 규정’/“지나치게 포괄적” 삭제 추진

    ◎신한국당 구체작업 착수 신한국당은 4일 건전한 우리 만화를 적극 육성하고 만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기 위해 현행 미성년자보호법 가운데 ‘불량만화’ 규정을 삭제하는 방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신한국당은 이를 위해 조만간 내무부,문체부 등과 당정협의를 갖고 의견조율을 거친뒤 구체적인 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함종한 제3정조위원장은 이날 “스포츠신문에 실린 만화를 불량만화로 규정,일방적으로 매도하거나 불량만화 리스트를 만드는 등 만화산업을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발상은 시대착오적”이라며 “스포츠신문이 청소년용이라고만 볼 수 없으므로 판단은 독자의 양식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함위원장은 특히 “미성년자보호법 가운데 ‘불량만화’ 규정은 포괄적이고 모호하다”면서 “일본만화의 무분별한 도입은 막아야 하겠지만 건전한 우리 만화산업은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당중진 조찬내용 언론에 잘못 전달”/체제정비 뒷얘기

    ◎이 대표,뒤따르던 하 실장 카폰 질책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건의 파문’이 3일 보좌진 개편으로 이어지기까지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 주변은 숨가쁘게 돌아갔다. ○…이대표는 전날 향군묘역 기공식 참석차 대구를 방문하기 직전 강재섭 원내총무와 윤원중 의원에게 ‘대기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져 이대표가 전날 상오 구상을 매듭지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이대표는 청와대 회동 직후 이들을 프라자호텔로 불러 인선 결심을 알린뒤 “사면문제는 대통령도 내 뜻을 이해했고 나도 많은 얘기를 했다”고 밝힌뒤 “김대통령이 당내 경선탈락자들의 단독출마 움직임에 대해 용납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밝혔다”고 전했다고 한다. ○…이대표는 이날 하순봉 대표비서실장이 구기동 자택에서 이대표와 중진의원간 조찬 내용을 기자들에게 알리는 과정에서 일부 내용이 잘못 전달됐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이대표는 구기동에서 여의도 당사로 향하는 도중 뒤따르던 하실장에게 카폰으로 하실장의 발표 내용 가운데 “전·노씨 사면에 대해 김대통령과 이론이 없었고 이대표가 총재의 사면에 대한 방침을 충분히 이해했다고 중진의원들에게 설명했다”는 대목에 대해 화난 목소리로 ‘전문취소’를 지시했다.“하지도 않은 얘기를 전했다”는 설명이다.이에 하실장은 동승한 기자들에게 “대표가 많이 언짢은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며 담배를 피워 물었다.
  • “개인기보다 팀웍” 강·강라인 구축/이회창 대선호 체제정비 함축

    ◎하 실장 교체로 적면파문 잠재우기/허주계 중용… TK겨냥 ‘대통합’ 손짓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가 전두환·노태우 두전직대통령의 사면 파문 해소를 위한 김영삼 대통령과의 심야회동 이후인 3일 곧바로 보좌진용을 개편한 것은 무엇보다 정치력 제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볼수 있다.원내총무인 강재섭 의원을 정치특보에 기용,특보단을 총괄토록 하고 실무형의 윤원중 의원을 비서실장에 임명한데서 이를 엿볼수 있다. 특보로 임명된 강의원도 “당정간의 조율과 강삼재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한 공조직과의 화합에 무게중심을 두었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한다. 실제 강총장이나 강특보는 개인보다는 조직을 앞세우는 운영스타일인데다 서로 ‘말이 통하는 사이’라는게 본인들은 물론 당안팎의 공통된 설명이다.강총장이 이날 “이제 더이상 대표주변과 공조직 사이에 분란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것도 이를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또 이번 개편에는 김대통령의 ‘추석전 사면 불가방침’으로 손상된 대통령후보로서의 위상제고와 파문 축소를 겨냥한 국면전환의 성격도 함축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특보단의 총책인 하순봉 비서실장을 인책성 경질함으로써 청와대와의 갈등이 절차상의 문제에서 비롯된 문제임을 강하게 내비친 데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기아사태 해법,총재직 조기 이양,당정강정책 변경 등 굵직한 사안들이 되려 이대표의 입지만 위축시켰다는 비난이 일고있는 터다.청와대와의 협의채널 부재 등 정치 아마추어리즘,공론화 과정을 무시한 독점적 의사결정 등으로 사태를 꼬일대로 꼬이게 만들었다는 지적인 것이다. 따라서 여권내 갈등기류의 배경을 ‘절차상 잘못’으로 국한시킴으로써 역사인식의 차이가 아님을 강하게 내비친 셈이다. 이러한 개편의 두가지 방향은 이대표의 향후 행보와도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이다.특히 허주계(김윤환 고문)의 핵심인 윤의원과 간판격인 강의원을 기용한 것은 대통합에 바탕을 둔 ‘신주체세력’ 구상이라는게 측근들의 설명이다. 다른 하나는 후보교체론 등 당내 현안에 대해서는 정당한 경선절차와 총재의 뜻이 확고한 만큼 자신있게 밀어 부치겠다는의지의 천명으로 볼수 있다는 것이다.
  • 신임 보좌진 인터뷰·프로필

    ◎강재섭 정치담당특보/“이 대표 혼신 보좌… 3김청산 실현”/“공조직과 마찰 특보단 정비할 것”/사법연수원시설 이 대표와 사제 인연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정치담당특보에 전격 임명된 강재섭 의원은 3일 “지금 우리 당은 어려운 상황에 있다”면서 “3김청산과 세대교체 등 국민여망의 실현을 위해 온몸을 바쳐 이대표를 보좌하겠다”고 밝혔다. 28일만에 원내총무에서 물러난 강정치특보는 그간 당의 공조직과 마찰을 일으킨 특보단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당사무처와의 관계는. ▲지금까지 대표비서실이나 특보단이 당사무처와 유기적 관계를 갖지못했다.강삼재 사무총장과 충분한 협조를 거쳐 대표비서실과 특보단이 당사무처와 선대본부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 ­특보 제의는 언제 받았느냐. ▲이대표가 2일 밤 청와대 회동을 마친뒤 프라자호텔에서 만나자고 해 나갔더니 제의했다. ­이대표의 정치력 극대화 복안은. ▲당대표와 대통령후보로서 정치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릴수 있도록 온힘을 기울일 생각이다. ­현재 특보단과의서열관계는. ▲지금의 대표특보들은 전문성을 갖춘 실무 인사들이다.정치담당 특보는 이들을 총괄·관리하는 것이다.앞으로 비서실과 특보단을 정비할 생각이다.또 이대표는 정치담당 특보와 같은 레벨의 특보,예컨대 경제담당 외교안보담당 등을 구상중인 것으로 안다.정치적 의미에서의 특보가 될 것이다. 기획·판단력이 뛰어나며 원만한 성품의 검사출신 3선 의원으로 경선때 이대표의 당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이대표와는 사법연수원 시절 교수와 연수원생으로 인연을 맺었다.▲경북 의성(49) ▲서울법대 ▲광주·부산지검 검사 ▲청와대 정무비서관 ▲민자당 기조실장 ▲대변인 ▲총재비서실장 ▲13·14·15대 의원 ◎목요상 원내총무/서울고법 판사지낸 율사 잔재주를 부리지 않는 성실한 성품의 선비형.서울고법 판사를 거친 율사 출신 3선의원.지난 81년 11대때 민한당으로 대구에서 출마해 정계에 입문,85년 2.12총선에서 당선된 이후 신민당으로 옮겼으며 통일민주당시절 김영삼 총재밑에서 인권옹호위원장을 맡았었다.13·14대에서 잇따라 고배를마신뒤 15대에서 고향인 의정부에서 재기했다.▲경기 동두천(62) ▲서울법대 ▲서울형사지법,서울고법 판사 ▲민주당 중앙상무위원장,최고위원 ▲국민당 인권위원장 ▲11,12,15대 ▲국회 정치개혁특위 위원장 ◎윤원중 비서실장/김윤환 고문 최측근 참모 선거 기획과 전략에 능한 당료파 초선의원.신한국당 김윤환 고문의 최측근 참모로 꼽힌다.전남 함평 출신으로 공화당 사무처 공채로 정치판에 뛰어든뒤 오랜 당료생화를 거쳐 15대에서 전국구로 등원했다.친화력과 정치감각도 남다르다는 평.최근 미국을 방문,김윤환 고문의 의중을 당내에 전달하는 등 향후 이대표와 김고문의 정치적 가교역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다.▲전남 함평(53) ▲연세대 정외과 ▲민정당 정책연구실장 ▲민자당 기획조정국장 ▲대통령 정무비서관 ▲대표비서실장 ▲15대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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