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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비주류 일부 탈당 카운트다운

    ◎서석재 의원 등 8명 “20일이전 결행”/“실현가능성 희박하다” 지배적 관측 신한국당 비주류 일부가 이회창 총재의 결별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접어든 느낌이다.시기는 다음주 초인 20일쯤이 되리란게 정설이다. 경선후 비슷한 행동반경을 보였던 박찬종 고문이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전격 수락,이총재체제 대열에 합류했지만 자신들의 ‘마이웨이’에는 그다지 큰 변수가 되지 못한다는 입장이다.비자금 정국도 자신들의 향후 행보에 더이상 걸림돌이 아니라는 판단들이다.결국 이총재로는 정권재창출이 어렵다는 생각으로 압축된다. 비주류 수장인 서석재 의원은 ‘20일이전 주말을 피해 탈당한다’는 원칙아래 막바지 세규합에 나서고 있다.서의원은 지난 14일 저녁 권철현 의원 등 부산출신 초·재선의원 6명과 만나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동반탈당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진다.서의원측은 이미 탈당선언문 작성등 실무준비까지 마친 상태다.서의원은 탈당후 당분간 무소속으로 남아 이인제­조순­통추­민주계를 묶는 ‘개혁대연합’ 구축에 체중을 실을것으로 보인다.민주적이고 개혁적인 세력들의 대연합을 통한 정권창출을 강조한 민주당 이부영 의원 등 야권의 반DJ그룹과는 거의 합의단계에 와있다는 소문도 나돈다.김운환 의원도 서의원과의 행동통일을 확인하고 있다.그도 당분간 무소속으로 잔류,서의원의 연대구상에 힘을 합치겠지만 적절한 시점을 택해 이인제 전 경기지사 진영에 합류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는 것 같다.문제는 동반탈당 규모다.당안팎에서는 김의원과 함께 이 전 지사측 원내 3인방으로 불렸던 김학원 원유철 의원을 포함,8명 가량의 현역의원이 가담할 것이란 얘기가 있으나 실현 가능성은 극히 회의적이란게 지배적인 관측들이다. 비주류의 다른 한축인 서청원 의원은 이들과 다소 다른 입장이다.탈당 대신 당에 잔류,‘이회창 무망론’을 확산시켜 후보교체론의 군불을 다시한번 지피겠다는 복안이다.
  • 북 전술기 120대 전방배치/안기부,국감서 밝혀

    ◎서울까지 공격시간 6분으로 국회는 15일 재경 국방 통산 등 13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부처 및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계속했다.〈관련기사 4면〉 정보위의 안기부에 대한 국감에서 권영해 안기부장은 비자금 폭로전에 안기부 개입설과 관련,“안기부는 비자금 사건에 기획및 정보수집,보고서작성,정보제공 등의 행위를 일체 하지 않았다”면서 “비자금문서를 만들기 위해 안기부 산하에 정치·경제팀을 만들었다는 일부의 주장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권부장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6공당시 중간평가 유보댓가로 박철언 의원으로부터 2백억원을 받았다는 신한국당 정형근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도 “정의원이 어떤 경로로 그러한 정보를 얻었는지 안기부로서는 아는바 없다”고 말했다. 안기부는 이와 함께 ‘김일성 사망이후 북한의 정책운영 특성과 전망’이라는 자료를 통해 “북한은 김일성 사망후 장사정포와 소형 잠수함을 2배 이상 늘리고 미그­17기 등 전술기 120대를 전방기지로 배치,서울까지의 공격시간을 종전 8분에서 6분으로 단축하는 등 3일작전 또는 3단계 7일작전 등의 속전속결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밝혔다. 안기부는 “최근 스커드 미사일 기지를 추가건설하는 한편 특수전 부대병력을 10만에서 12만명으로 증강,전·후방 동시 침투 능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안기부는 이어 “미주 등 교포사회에 제2의 조총련 조직을 기도해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중국과 일본 등지를 이용한 제3국 우회공작을 전극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 JP 비자금정국 함구령/대여 공격 국민회의 지원하다 태도 돌변

    ◎단일화협상 내각제 이견 불쾌감 표출 자민련은 최근 비자금정국을 놓고 국민회의 편에 서왔다.신한국당을 연일 공격하는 논평을 냈다.그런데 14일부터 정국대처법이 달라졌다.철저한 ‘제3자’로 돌아선 것이다.한편으로는 국민회의에 대한 외면이기도 하다. 김종필 총재는 이날 당무회의에서 ‘개입불가’를 주문했다.김총재는 “신한국당과 국민회의 논쟁에 너무 깊숙히 간여할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지금 상황에서 양당의 이전투구에 끼어들어도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듯 하다. 김총재는 또 “유야무야하고 넘어가서는 안될 것”이라며 “이럴때 특별검사제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못해 유감”이라고 말했다.나아가 “국정조사 차원이나 검찰차원에서 대선 전에 비자금 진상이 밝혀져 국민 불안과 걱정이 덜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총재는 이날 강원도 속초지구당 개편대회에서 신한국당을 신랄히 공격했다.치사를 통해 “야당 총재에 대한 자료를 어디에서 구했는지 마구 폭로하고 있다”며 “신한국당은 집권할 자격이 없는 당”이라고 몰아세웠다. 하지만 이를 종합해보면 국민회의에 대한 지원에는 한계가 설정되어 있다.국민회의측으로서는 섭섭해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진상규명 촉구부분은 지원은 커녕 ‘가장 아픈데’를 건드리는 대목이다.섭섭함을 넘어 ‘배신감’마저 느끼게 할 언급이다. 자민련의 태도돌변은 내각제 문제를 둘러싼 이견에서 비롯됐다는 관측이 유력하다.특히 대통령에게 통일·외교권을 부여하는 절충형 내각제를 국민회의측이 고수하고 있는데 대해 자민련측은 심한 불쾌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어쨌든 양당의 대선후보 단일화 협상에 충분히 변수가 될만한 ‘사건’이다.
  • 11개 지구당 조직책 임명/신한국

    신한국당은 15일 이한동 대표최고위원 주재로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무회의를 통해 서울 은평갑 조직책에 강인섭 전 청와대 정무수석(61)을 선정하는 등 11개 궐위지구당의 새 조직책을 임명했다.신한국당은 이날 당무회의에서 이성호 강재섭 이웅희 강용식 권정달 이상희 의원 등 6명을 새 당무위원에 선임했다.〈관련기사 6면〉 신임 조직책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 강북을 송태희(56·(주)태명개발 회장) ▲〃 관악을 김철수(54·양지병원장) ▲부산 동래을 민병만(64·의료보험조합 대표이사) ▲광주 동구 김용욱(47·국회부의장 비서실장) ▲〃 북갑 박영구(50·(주)아성실업대표) ▲대전 동을 이관표(42·변호사) ▲〃 중구 김주봉(56·전 대전광역시장) ▲경기 성남수성 김동선(53·시사저널 전 편집국장) ▲전주 덕진 김영구(56·지성건설대표) ▲전남 강진완도 황수연(38·성화전문대 교수)
  • 신한국 고발땐 수사 검토/대검 중수부장

    검찰은 15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의혹설과 관련,신한국당이 관련 자료를 모두 첨부해 고발해오면 신중하게 검토한 뒤 수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대검찰청 박순용 중앙수사부장은 이날 “신한국당이 김총재의 비자금 조성·관리 의혹을 폭로하며 그동안 언론 등에 내놓은 자료들을 모두 제출하면 수사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 김홍일 의원 처남 통장 공개/신한국당 DJ자금 주장 반박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장남의 처남 윤강렬씨는 15일 신한국당의 김총재 ‘부정축재자금’ 3차폭로에 자신이 포함된데 대해 “수시로 사업자금이 입출금되는 계좌의 입금액을 합산,마치 김총재의 돈이 예치된 것처럼 여당이 주장한 것은 허구이자 인권유린”이라고 주장했다. 윤씨는 이날 하오 국민회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당이 지목한 제일은행 섬유센터지점 통장을 제시하면서 “이 통장은 91년10월 개설돼 94년4월까지 입금액 기준으로 2억9천만원이 되지만,실제 평균잔액은 2백만원에 불과할 정도로 직원 봉급용 돈이 수시로 들락날락했다”면서 “통장에는 누가 입금했는지의 여부가 찍혀 있기 때문에 김총재와 무관한 돈임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국민회의 박지원 총재특보는 이와 관련,“이희호 여사 가문은 알아주는 부잣집”이라며 “사돈의 팔촌들이 10년간 넣었다 뺐다한 돈을 합산해 김총재의 돈이라고 주장하는게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조순­서석재 ‘바둑회동’/서 의원 자택서… 대선서 적극협력 다짐

    ◎‘4자연대’ 등 추진안 논의는 뒤로 미뤄 민주당 조순 총재와 신한국당 민주계 비주류의 좌장인 서석재 의원이 대권의 반상위에 돌을 놓기 시작했다.연대를 향한 포석인 셈이다.조총재와 서의원은 이날 저녁 서울 평창동 서의원 자택에서 가진 ‘바둑대화’를 통해 대선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하오 5시에 시작된 이날 회동은 만찬을 겸해 2시간30분 남짓 진행됐다.아마5단인 조총재와 3급실력의 서의원간의 4점 접바둑이 이뤄지기도 했다.회동은 단독대화,바둑,저녁식사의 순으로 이어졌다.식사때는 적잖은 웃음이 섞여 이날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회동이 끝난뒤 서의원은 “조총재가 말하는 건전세력 연대는 당연한 것으로 이에 합류하겠다”고 조총재와의 연대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조총재는 ‘군자지교담여수’라는 말로 서의원과의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서의원은 이어 신한국당 탈당의사를 묻는 질문에 “어떤 경우에는 내 당을 떠날 수도 있지 않느냐.고뇌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의원의 결단이 임박했고,이후 조총재와 서의원간 연대논의가본격화될 것임을 예고한 셈이다. 이날 회동은 그러나 두 사람이 그리고 있는 연대의 모습이 다소 차이가 있다는 사실도 확인시켜 주었다.즉 서의원은 신한국당 민주계,조총재,이인제 전 경기지사,국민통합추진회의를 한데 묶는 ‘4자연대’에 뜻을 두고 있는 반면 조총재는 이를 경계하고 있다.애써 ‘건전한 정치세력 연대’라는 표현을 고집하는 것도 자칫 ‘4자연대’가 자신을 종속변수로 만들수도 있다는 생각에서다.조총재는 이날 ‘4자연대’에 대한 동의여부를 묻는 질문에 끝내 즉답을 피했다.결국 이날 회동은 연대의 원칙만 합의하고 그 방안에 대해서는 논의를 미뤄둔 셈이다.바둑은 서의원의 20집 승리로 끝났지만 두사람의 대선연대는 이제 포석단계인 듯 하다.
  • 김대중 총재 오늘 고발­신한국당/이 총재 맞고발등 검토­국민회의

    ◎비자금정국 여야 극한대결 치달아 신한국당이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의혹과 관련,16일 김총재를 조세포탈과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결정한데 대해 국민회의는 김총재와 김영삼 대통령의 단독회담을 거듭 촉구하면서 김총재 친인척 명의로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맞서 비자금정국은 극한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신한국당은 15일 이한동 대표 주재로 당직자회의와 당무회의를 잇따라 열고 김총재를 16일 고발키로 했다.이사철 대변인은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마친 당소속 법사위원들의 건의에 따라 내일 법사위원 8명의 명의로 김총재를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대변인은 “김총재는 수백억원의 ‘부정축재자금’을 친인척 명의로 분산 예치하고 정계 은퇴후에도 소속 정당인 민주당에 넘기지 않았다”고 상기시키면서 “조세포탈 및 특가법상의 뇌물수수가 김총재의 혐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와 관련,이회창 총재는 오는 17일쯤 청와대를 방문,김대통령과 비자금 정국전반에 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에 대해 국민회의 김총재는 이날 비자금정국을 수습하기위해 김영삼대통령에게 “가급적 단시일내에 꼭 만나야 한다”고 단독회동을 거듭 제의했다.국민회의는 또 신한국당으로부터 비자금을 분산보관했다고 지목받은 김총재 친인척 명의로 이총재를 고발하는 방안과 함께 국회윤리위에 신한국당 이총재와 강삼재 총장을 제소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김총재는 특히 자신의 친·인척 계좌의 비자금 의혹과 관련,“내 처와 자식,사돈들에게 그런 계좌가 없으며 완전조작”이라면서 “신한국당이 공개한 자료는 은행에서 나왔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 정보위/비자금폭로 기관개입설 치열한 설전(국감초점)

    ◎국민회의­“강 총장 호텔서 폭로 모임 증거있다”/신한국­“증거없이 국가기관 명예훼손” 감싸기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의혹과 관련,여야가 사활을 건 벼랑끝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신한국당과 국민회의는 15일 안기부로 자리를 옮겨 공방전을 계속했다.이날 안기부 청사에서 비공개로 열린 정보위 국정감사에서 양당은 비자금 폭로과정에서 안기부 등 국가기관 개입설의 진위여부를 놓고 치열한 설전을 주고 받았다. 특히 국민회의 의원들은 “비자금 폭로전에 안기부가 개입한 흔적이 역력하다”며 그동안 총력을 기울여 입수한 각종 제보및 정보를 앞세워 안기부의 ‘공작정치’를 부각시켰다. 이에 신한국당은 “정치적 목적을 위해 국가기관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것은 구태정치”라고 반박하며 “증거도 없는 일방적인 주장을 중지하라”고 맞불작전에 나섰다. 국민회의 박상천 총무,천용택 임복진 의원은 국감 시작전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역할분담을 통한 안기부 공략전에 착수했다.천의원은 이례적으로 질의내용을 언론에 브리핑하는 등 측면 압박에 나섰다.천의원은 “비자금 사건과 관련해 안기부가 개입됐다는 구체적인 인물 커넥션 자료가 확보됐다”고 밝히고 구체적인 이름을 거론하기도 했다. 국감이 시작되자 마자 국민회의는 박총무를 선봉장으로 파상공세를 시작했다.그는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이 비자금 폭로 전날인 6일 밤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안기부 책임자와 만났고 폭로문건 작성에 안기부 직원이 참여했다는 증거가 있다”며 관련자료 및 관계자 인적사항의 공개를 요구했다. 이에 신한국당 김도언·최병렬·장영철 의원 등은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제보자의 말만 믿고 국가요원의 신분을 밝힐수 있느냐”며 안기부를 지원한 뒤 “제보내용을 뒷받침하는 구체적 증거를 제시하고 제보자가 있다면 출석시켜 검증하자”고 맞불을 놓았다. 국민회의는 비자금 이외에 ▲대우 김우중 회장의 방북 특수 임무설 ▲대선을 겨냥한 북한의 도발의도 등에 대해 촉각을 세웠다.천의원은 “비자금 사건이외에도 안기부가 대선을 맞아 정치에 개입하려는 징후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며 안기부의 정치적 중립을 거듭 촉구했다. 권영해 안기부장은 답변을 통해 “비자금 사건에 안기부가 개입됐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야당의 주장을 일축한 뒤 “일부 정치권이 안기부를 정치공작의 산실로 모는 것은 국가기관에 대한 모독”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황장엽씨는 이날 정보위 소속의원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북한은 김정일의 난폭한 간섭과 통제때문에 총리 등 경제전문가들이 경제를 합리적으로 관리할 수 없다”며 “전쟁을 막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측이 먼저 단결하며 우방국과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황씨는 “TV를 보니 춤추고 노는 것만 나오는데 북의 위협을 의식,군대를 강화해야 하며 이런 문제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주1회라도 방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인제씨 주도 국민신당 창당준비위 결성대회 열려

    이인제 전 경기지사가 주도하는 가칭 ‘국민신당’ 창당준비위원회 결성대회가 14일 하오 지지자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 전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내각제를 매개로 야합하는 두 김씨와 야당의 정치자금을 폭로하는 부도덕한 신한국당은 반드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면서 “이번 대선에서는 기필코 승리해 21세기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고발땐 절차따라 처리”/김 검찰총장 법사위 문답

    ◎김 총재 친인척 계좌내역 일정바빠서 확인못해/신한국당 발표내용 검토중… 세부사항 못밝혀 김태정 검찰총장은 14일 열린 국회 법사위원회의 대검찰청 감사에서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비자금 의혹에 대한 검찰의 입장을 밝혔다.김총장은 이날 저녁 비자금 의혹에 대해 포괄적으로 답변한 뒤 신한국당 송훈석·안상수·정형근·홍준표·이사철 의원들과 일문일답의 설전을 벌였다. ­송훈석 의원=오늘 공개된 김총재 친인척들에게 분산된 계좌 내역을 검토했나. ▲김총장=오늘 개인적 일정이 몹시 바빠 면밀히 검토하지 못했다. ­송의원=언제 수사에 착수할 것인가. ▲김총장=여기서 몇일이라고 말할수 없다. ­송=검찰이 정치적 고려하면서 결정하나. ▲김=저의 답변 내용이나 태도가 어떻게 돼서 그렇게 생각했는지 반성하겠다.정치적 고려는 전혀 없다. ­송=고발하면 즉시 수사에 착수할 것인가. ▲김=통상의 고소·고발사건 처리 절차에 따라 신중히 검토해 처리하겠다. ­안상수의원=김총재 비자금 의혹에 대해 탐문이라도 했나. ▲김총장=확인여부에 대해서도 신중히 검토해 결정할 것이다.검토 속에는 검찰의 의견수렴도 포함돼 있다. ­안의원=기초자료 조사는 했나. ▲김총장=신한국당 발표내용 검토중이다.어떤 검토했는지는 보안상 이유때문에 일일이 거론할 수 없다. ­안=조사 지시는 있었나. ▲김=보안문제로 그 점도 말할수 없다.검찰은 공소제기로 이어질 수 있는가를 검토하고 결정한다. ­안=검찰의 중립성에 의심가는 행위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할 의사가 있는가. ▲김=엄정중립의 충고로 받아들이겠다. ­홍준표 의원=김총재가 노태우 전 대통령으로부터 20억원을 받은데 대해 수사할 의사는. ▲김총장=자금의 성격을 몰라 답변할 수 없다.
  • ‘수사착수’ 공방에 검찰 곤혹

    ◎중수부·특수부 검사 모여 답변준비 분주/가정법 표현 답변에 여야 비난·찬사 교차 14일 대검찰청에 대한 국회 법사위의 국정감사에서 김태정 검찰총장 등 검찰 수뇌부는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의혹에 대한 수사착수 여부를 둘러싸고 여·야 의원들간에 격렬한 공방과 질의가 계속되자 곤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했다. ○…하오 9시부터 답변에 나선 김총장이 ‘총장직을 새정부 들어서도 계속 수행할 것’인지 묻는 자민련 함석재 의원(충남 천안을)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먼저 하자 “김총재 비자금에 대한 답변을 먼저 해야한다”는 신한국당측 주장과 “총장이 양해를 얻어 답변하고 있으니 그냥 들어보라”는 야당측의 김총장 지원사격으로 여·야의원들이 30여분넘게 설전을 벌였다. 김총장은 김총재의 비자금 의혹에 대한 수사착수여부를 묻는 여당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범죄혐의를 인정할 자료가 확보되면,입증할 자료가 있는지’등의 가정적인 표현과 ‘면밀히,신중히 검토’라는 조심스런 화법으로 답변,여당의원들로부터는 비난을 샀으나 야당의원들로부터는 찬사를 받아 눈길. ○…한편 답변이 시작될 무렵,15층 국감장에는 여·야의원과 보도진들은 물론 질의정리 및 답변서를 작성하느라 국감장 옆 사무실에서 일하던 검사들도 일제히 몰려 들어 김총장의 답변내용과 이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반응에 깊은 관심을 표명. 이에앞서 국감장 옆방에 마련된 ‘질의 정리 및 답변서 작성실’에서는 대검 중수부의 이훈규 중수1과장과 이한성 중수3과장 등과 함께 박상길 서울지검 특수 3부장,박태규 특수1부 부부장 등 서울지검의 특수통 검사들이 김총재 비자금 관련 예상질의 및 답변을 적은 자료파일을 수북히 쌓아 놓고 중복 질의를 묶어 총장이 일괄적으로 답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답변 준비에 부산.
  • 이인제의 ‘국민신당’ 닻 올려/창당준비위 결성대회 안팎

    ◎지지자 5천명 참석… “대선서 승리를” 연호/조순 총재·서석재·이부영 의원 화환 눈길 이인제 전 경기지사의 ‘국민신당’(가칭)이 돛을 올리고 대선항해에 나섰다.국민신당은 14일 하오 대구 시민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위원회 결성대회를 가짐으로써 정당의 주춧돌은 세운 것이다. 이날 대회에는 5천여명의 지지자들이 전국에서 몰려들었다.1천6백석의 시민회관을 빽빽이 메웠고 입장하지 못한 지지자들은 시민회관 앞 인도와 주차장에서 대회를 ‘간접체험’했다.식전행사로 대구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의 풍물놀이가 대회장 안팎에서 흥을 돋구웠고,대형 멀티비전을 통해 이전지사의 정치역정을 소개하는 영상물을 상영하기도 했다. 이 전 지사가 지지자들의 연호속에 입장하면서 시작된 대회에서 송천영 전 의원이 임시의장으로,13일 신당에 참여한 장을병 의원이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됐다.장의원은 “국민들은 낡고 병든 3김정치에 등을 돌리고 있으며 이전지사를 비롯,민주개혁세력이 힘을 합쳐 우리의 명운을 좌우할 이번 대선에서승리를 이끌어내자”고 강조했다. 이 전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3김정치를 연장하려는 후보나 세력을 패배시키고 무능하고 부패한 3김정치 시대를 청산하자”고 다짐했다.한편 민주당 조순 총재와 신한국당 서석재 김학원 민주당 이부영 의원이 대회장에 화환을 보내와 눈길을 끌었다. 이 전 지사는 대회 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대선은 낡은 것과 새로운 것의 양자대결구도로 간다”면서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나의 유일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영입을 추진했던 박찬종 고문의 신한국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직 수락에 대해서는 “며칠전부터 그런 움직임을 알고 있어 충격을 받지 않았으나 슬프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다소 아쉬운 표정이었다.
  • 김 총재의 개인축재가 문제/전반적인 대선자금 사용과는 무관

    ◎“착복 증거 확실하면 수사 불가피” 판단 안개속을 맴돌던 여권의 ‘DJ비자금’파문 처리방향이 가닥을 잡고 있다.정부 사정고위관계자는 14일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의 경우 대선자금 사용보다 개인축재가 문제”라는 신한국당의 주장을 일부 수용하는 언급을 했다.이번 파문을 ‘김총재의 개인축재’논란으로 몰아 가겠다는게 여권의 방침이라고 이해된다. 고위 사정관계자의 언급에 따른 여권의 방침을 풀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대선자금 전반에 대한 수사는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과거에 상당한 선거자금을 기업들로부터 얻어쓴 것은 여야 누구나 인정한다.이를 검찰수사로 다 들춰내는 것은 국가경제를 포함,여러 측면에서 부적절하다고 보고 있다.‘DJ비자금 파문’과 ‘대선자금’은 별개라는 지적이다.김영삼 대통령이 여당의 대선자금까지 터트려 ‘3김 동반퇴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일부의 추측은 실현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둘째,신한국당이 김대중 총재의 ‘정치자금 개인착복’을 확실히 보여주는 증거를 내놓을때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다는 것이다.단순히 비자금을 얼마 모았다는 식의 주장이나 자료는 수사를 시작토록 하는 필요충분 요건이 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다른 사정관계자는 “김총재가 93년초 정계은퇴뒤에 선거자금 잔여분을 당에 반납하지 않았다든지,정치자금을 친인척에 분산·은닉시켜 놓았는지 여부가 문제”라면서 “그에 대한 구체적 증거가 있어야 검찰이 수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정관계자는 검찰의 수사 착수 확률을 50:50이라고 말했다.목숨을 걸다시피한 정쟁의 와중에 검찰이 발을 담그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이다.그러나 수사가 시작되면 그 초점은 ‘김총재의 개인축재’에 맞춰질 전망이다.
  • DJ 비자금 공방­여 초강경대응 배경

    ◎이 총재 정치생명 건 한판승부/이미지 훼손 감수하며 3김청산에 앞장/확전 유도… 12월대선 양자대결 압축 시도 신한국당의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를 겨냥한 비자금 조성 의혹 공세가 ‘백병전’의 양상을 띠고 있다.이회창 총재가 직접 선봉에 나섰다.그동안 ‘보고받은바 없다’던 미온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비자금 조성 폭로를 ‘혁명적 과업’으로 천명하고 나선 것이다. ○여권 총공세 돌입 이총재의 진두 지휘는 여권의 의지를 가늠케 하는 단초다.이날 법사위 국감에서 송훈석 의원 등이 40명에 이르는 친·인척들의 19개 금융기관 403개 계좌에 분산 입금된 총 4백15억원 내역을 폭로하고 구범회 부대변인이 이를 측면지원을 한 것도 이 연장선으로 이해된다.또 통일외무위에서 국민회의 김총재의 아·태재단의 자금 사용내역 의혹을 제기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여권의 이러한 총공세는 이 싸움의 종착지를 엿보게 한다.이총재의 한 측근도 “신한국당이 정권재창출에 성공하느냐,못하느냐의 승부처”라고 강조한다.이총재가 자신의 이미지 훼손을 감수하면서 까지 정치적인 모든 것을 걸었음을 의미한다.공세의 방향을 바꿔 국민회의 김총재의 비자금을 축재와 치부로 몰아세우고 있는 것도 이의 반증이다.신한국당 이사철 대변인이 이날 “김총재가 거액의 자금을 친·인척 명의로 은닉·축재한 것은 자신의 아성인 목포지구당을 장남인 김홍일씨에게 물려준 것과 함께 족벌체제 구축과 권력 대물림을 위한 사전준비”라며 강도높게 맹공을 퍼부은 데서도 이를 읽을수 있다. ○당체제 일사불란 여권의 초강수는 이제 총력전을 한번 펼쳐보일 때가 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신한국당이 이 와중에서 선대위체제 출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도 비자금 공방을 둘러싸고 한때 당내 잡음이 있었지만,이번 파문을 통해 당을 총력체제로 전환하려는 의도로 여겨진다.이총재가 부산·울산지역 방문뒤 13일 하오 이한동대표와 심야회동을 갖고 비자금 폭로에 조율을 거친 것도 일사분란한 당체제 구축이 선결과제라는 공동인식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나아가 확전을 계기로 여론의 지지도와 관계없이정국이 양자대결로 좁혀져가면서,3김 청산의 중심축에 이총재가 서서히 자리하기 시작했다는 판단에 기초한다.
  • 명예총재 비서실장 안두기로/신한국당

    신한국당은 한때 신설을 검토하던 명예총재비서실장을 두지 않기로 확정했다고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가 14일 밝혔다.
  • “범죄성립 검토후 수사 결정”/김태정 검찰총장

    김태정 검찰총장은 14일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의 비자금 조성·관리의혹과 관련,“신한국당의 발표내용과 의원질의 내용에 대해 입증자료가 있는지,범죄가 성립 되는지 여부를 면밀히 참고한뒤 수사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총장은 이날 국회법사위의 대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검찰수사를 촉구한 신한국당 의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하고 “범죄 혐의를 인정할 자료가 확보되면 언제든지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수사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총장은 또 국민회의측이 제기한 신한국당의 자료수집과정에서 불법성과 이회창 총재의 경선자금에 대해 수사를 촉구한데 대해서도 “현재까지는 어떤 자료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신한국당은 검찰이 비자금수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임에 따라 빠르면 15일 국민회의 김총재에 대한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할 방침이다.
  • “김 총재 친인척계좌에 378억”/신한국 3차폭로

    ◎87∼97년 40명 342개에 분산은닉/국민회의 “철저한 모함… 이 총재 고발” 신한국당의 송훈석·안상수 의원은 14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일가가 지난 10년동안 3백78억원의 비자금을 분산,은닉하면서 사적으로 사용해왔다고 주장하며 관련자료를 제시했다. 송의원과 안의원은 이날 국회법상위의 대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총재가 지난 87년부터 올해까지 동화·신한·한일·국민·조흥·제일·외환·상업·기업·서울·주택·한미·장기신용·농협·축협과 대한투자신탁,중앙투금,대신증권 등 18개 금융기관에 차남 김홍업씨 등 친·인척 40명과 이수동 아태재단 행정실장 등 측근인사 명의의 342개 계좌에 총 3백78억원 상당의 자금을 분산,은닉했다고 주장하며 공개수사를 촉구했다. 송의원이 밝힌 김총재의 비자금 내역 가운데 직계가족과 관련된 내용은 ▲부인 이희호 여사(75)의 농협 서신촌지점 2개 계좌 3억6천만원 ▲장남 김홍일 의원(49)의 한일은행 연희동지점 계좌등 5개 계좌 13억1천만원 ▲차남 김홍업씨(47)의 신한은행 서여의도지점 등 6개 계좌 13억5천2백만원 ▲3남 김홍걸씨(34)의 제일은행 동교동지점 등 6개 계좌 3억3천1백만원 등이다. 송의원은 또 ▲신선련씨(43·김홍업씨 처) 명의의 5억8천5백만원 ▲임미경씨(34·김홍걸씨 처) 명의의 8천8백만원 ▲사돈 윤경빈씨(78·김홍일 의원 장인) 명의의 11억8천5백만원 ▲권은애씨(68·김홍일 의원 장모)명의의 8천7백만원 등 분산내역도 공개했다. 또 안상수 의원은 김대중 총재 일가가 기업체 등으로부터 조성한 자금 14억5천만원을 부인,차남의 장모 등 친·인척 명의로 분산예치해 개인용도로 사용한 증거도 제시했다. ◎노씨 돈 200억 받아/정형근 의원 주장 신한국당 정형근 의원은 14일 국회법사위의 대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노태우 전 대통령 재직 당시 중간평가를 유보하는 조건으로 박철언씨로부터 2백억원을 받았다는 증거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의원은 “날짜는 기억나지 않지만 당시 밤11시쯤 박철언씨 운전기사가 2백억원을 갖고 왔다는 증거를 갖고 있으며 때가 되면 구체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철언 의원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 “정의원이 발언을 취소하지 않으면 민·형사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반박했다. ◎“40명 친인척명의로 고발” 국민회의는 14일 신한국당측이 국회 법사위에서 김대중 총재 친·인척 명의의 차명계좌 3백78억원 비자금 의혹제기와 관련,정동영 대변인을 통해 “신한국당의 이른바 폭로 3탄은 철저한 모함행위이며 무고”라고 반박했다. 정대변인은 또 “친·인척 40명이 10년간 3백42개 계좌에 입금기준으로 3백78억원을 예치했다는 계산법은 40명이 1억원을 1년에 한번씩 은행통장에 넣다 뺐다하면 4백억원이 되는 것과 같다”며 “김대중 후보와 친·인척이라는 이유만으로 명예를 훼손당한 40명 친·인척 이름으로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를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법사위공방 여야 맞수 대결/홍준표­“뇌물수수죄 해당” 수사 압박

    ◎박상천­“당선된 YS 유죄” 물귀신 작전 14일 국회 법사위에서 신한국당과 국민회의는 모든 의원이 나서 상대당에 대한 강공을 펼쳤다.이 가운데서도 주공격수는 신한국당의 홍준표 의원과 국민회의 박상천 의원이었다.두사람은 이날의 ‘대회전’을 앞두고 각각 환경노동위와 내무위에서 이적한 공통점을 갖고 있기도 하다. 두사람은 이날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이라는 주제를 놓고 검찰이 수사를 해야하는 논리(홍의원)와 수사를 하지 말아야 하는 논리(박의원)를 제시한 각각 다른 답안지를 내놓았다. 특히 두사람은 김총재의 비자금을 노태우 전 대통령(홍의원) 및 김영삼 대통령(박의원)과 연관시키며 김총재를 ‘유죄’와 ‘무죄’로 각각 몰고갔다. 홍의원은 김총재가 노 전 대통령으로 부터 20억원을 받은 사실을 상기시켰다.그러면서 당시 김총재는 5.18사건의 주범인 노 전 대통령을 수사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노전대통령은 퇴임 이후 신변을 걱정하는 위치에 있었다고 주장했다.따라서 이례적으로 20억원이 오갔다는 것은 특가법상 뇌물수수에해당되어 무기징역까지 가능한 중범중의 중범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박의원은 ‘검찰이 정치공작의 도구로 전락할 수 밖에 없는 8가지 이유’를 제시하며 92년 대선자금의 ‘DJ무죄·YS(김대통령)설’을 주장했다.그는 “91·92년 당시 대통령이 될 경우에 대비한 세칭 ‘보험료’에 해당하는 자금이 설혹 있다고 해도 대선에서 DJ는 낙선했으므로 사전수뢰죄의 구성요건인 ‘공무원(대통령)이 된 때’에 해당하지 않는 만큼 처벌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박의원은 그러나 “YS는 대통령에 당선됐으므로 유죄에 해당한다”며 김대통령을 물고 들어가는 ‘물귀신 작전’을 폈다.
  • “비자금관련 기업인 보호”/이한동 신한국 대표,경제5단체장 간담

    신한국당 이한동 대표는 14일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에게 정치자금을 건넨 기업명단을 공개한 것은 사건의 성격상 자금의 출처를 밝히지 않을수 없는 불가피한 조처였다”면서 “당은 관련기업과 경제인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대표는 이날 아침 여의도 63빌딩에서 김창 성한국경영자총협회장 박상희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장 등 경제5단체장들과 조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비자금 사건은 정상적인 정치자금이 아니라 김총재의 개인적 유용을 통한 치부의 성격이 강한 만큼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하겠지만 기업인들은 (조사)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이날 모임은 기업명단 공개이후 재계의 거센 반발에 따라 급히 마련된 것이다. 경제5단체장들은 이대표에게 집권당으로서 어려운 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 여당이 밀어부치기식의 대기업정책을 자제하고 시간을 갖고 대기업 문제에 접근하기바라며 주식시장의 침체를 해결하기 위해 부양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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