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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대 진로선택 초읽기/3자연대 성사불가 판단 각개약진 태세

    ◎중진대부분 당잔류·탈당 싸고 고심 거듭 신한국당 비주류측의 국민연대가 진로선택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접어든 느낌이다.이번 주말까지 3자연대의 성사를 위해 뛰기로 했지만 이회창 총재와 이인제 전 경기지사의 미온적인 반응으로 거의 ‘물건너 간’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때문에 국민연대 추진파들은 빠르면 이번주중에 자신들의 진로를 최종 결정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이는 곧 활동중단을 뜻하기도 한다. 또 이들의 진로는 결국 탈당이냐 당잔류냐의 큰 틀로 나뉘지만,전개방식은 약간씩 미묘한 차이가 있다. 전체적인 정황으로 볼때 이들이 뿔뿔이 흩어지리란 것만은 분명하다.우선 국민연대 태동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김덕룡 선대위원장과 박관용 신상우 서청원 의원 등 중진들의 선택이 관심을 끈다.김위원장과 박의원은 당에 남을 공산이 크다.이 전 지사가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는 현실을 도외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치적 명분과 향후 입지 등을 감안하면 그래도 당 잔류가 바람직하다는 생각인 것 같다.그렇지만 적극적으로 이총재의 당선을 위해 뛸 것 같지는 않다.‘이회창 무망론’이 마음 한켠에 자리잡고 있어서다.여하튼 김위원장의 선택은 그의 계보의원들에게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서청원 의원은 다른 중진에 비해 생각이 복잡한 것 같다.당에 잔류,뜻을 같이하는 의원들과 원내구락부 형태의 모임을 결성하거나 탈당해 무소속 교섭단체를 구성하는 문제등을 검토했으나 여의치 않자 최근에는 탈당후 곧바로 이전지사쪽에 합류하는 문제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다.이재오 유용태 의원 등 측근들도 시간이 촉박하다는 등의 이유로 국민신당 합류를 건의한 것으로 전해진다.신상우 의원도 자신에 대한 국민신당측의 예우가 불만스럽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이 전 지사쪽에 가담할 가능성이 높다.다만 당장 탈당할 것 같지는 않다.
  • 3자연대땐 후보사퇴 용의/조순 총재

    ◎이회창·이인제 후보 마음 비워야 민주당 조순 총재는 4일 “반DJP 3자연대를 위해 나와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는 모두 마음을 비워야 한다”면서 “객관적 기준에 따라 3자연대의 단일후보가 정해지면 나머지 2명은 이를 수용해야 하며,나는 그럴 용의가 있다”고 말해 반DJP 3자연대가 성사된다면 후보직을 사퇴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조 총재는 이날 하오 대구를 방문하기에 앞서 김포공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3자연대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후보직을 사퇴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 “세대교체·구정치 타파” 연호/창당대회 이모저모

    ◎이인제씨 “21세기 함께 열자” 후보수락연설 국민신당은 4일 서울 올림픽펜싱경기장에서 이인제 후보와 이만섭 총재를 비롯,당원 및 지지자 등 1만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 겸 제1차 전당대회를 열었다.이날 대회는 이후보의 ‘세대교체’이미지 부각에 초점을 맞춰 1시간 30분 가량 시종 열띤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단상의 연설자들은 ‘구정치 타파’와 ‘새정치 기수 이인제’를 외쳤고 단하의 참석자들은 ‘이인제 대통령’을 연호하며 대선승리의 각오를 다졌다. ○…이후보는 대선후보 수락연설을 통해 ‘21세기 희망의 정치’의 청사진 제시에 초점을 맞췄다.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연단에 오른 이후보는 “내가 주장하는 세대교체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창조하자는 것”이라며 “다가오는 12월 18일이 정치 명예혁명이 시작되는 날이 되게하자”고 기염. DJP단일화에 대해,“국민회의와 자민련은 내각제를 매개로 국민 주권을 유린하고 있지만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공세.반면 자신이 몸담았던 신한국당에 대한 비난은 자제했고청와대 지원설을 의식한듯,“문민정부는 개혁을 향한 의지에도 불구,국민적 지지를 결집시키지 못했다“며 수위조절을 시도.이후보는 노트북을 연단에 놓고 연설을 하는 등 다른 후보와의 차별성 부각에 안간힘. 이만섭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올 대선은 낡은 정치,비자금의 장본인인 김대중 총재와 깨끗하고 소신있는 이인제 후보와의 양자대결”이라고 선언한 뒤 “이후보를 밀어 21세기 미래를 열자”고 강조. ○…대회장은 행사시작 1시간전부터 좌석을 가득 메웠고 사물놀이패와 코미디언 김형곤 가수 현철 주현미 등 연예인을 동원,분위기를 잡았다.대회장 곳곳은 ‘세계는 요즘 젊고 강한 지도자를 원한다’‘젊은 한국 강한 나라 희망찬 21세기’등의 대형 현수막을 내걸어 ‘세대교체’이미지에 초점.이날 대회에 홍사덕 정무1장관이 참석했고 국민회의 김대중,민주당 조순 총재,서석재 의원 등은 축하화환을 보냈으나 김영삼 대통령과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 명의의 화한이 보이지 않아 대조.
  • 청와대 신당지원설 논란 가열

    ◎이 총재·국민회의 “개입 의혹” 청와대 “음해” 청와대의 국민신당 지원 여부를 둘러싼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측 및 국민회의와 청와대간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관련기사 5면〉 이총재는 4일 하오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선필승결의대회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청와대가 자금 등을 국민신당에 지원한다는 의혹을 계속 받고 있는 한 국민신당은 민주주의와 새정치 혁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3김정치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대리인인 이인제 후보를 내세워 신3김시대를 열려는 기도는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며 김영삼 대통령을 비판했다. 이총재 측근들도 최근 청와대인사들이 민정계 의원들에게 이총재 지원중단을 요청했다고 주장하는 등 이전지사 지원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이한동 대표는 “지난달 23일 청와대회동에서 김영삼 대통령이 직설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이총재로는 (정권재창출이) 어렵다는 생각을 하고 있음을 읽을수 있었다”고 밝혔다. 국민회의도 이날 간부간담회에서 “법적으로 후원회 구성을 할 수없는 이 전 지사가 수백억원에 달하는 창당자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설명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정동영 대변인이 발표했다. 김광일 정치특보는 김윤환 선대위원장이 ‘김특보가 이총재로부터 손을 떼고 이 전 지사를 도우라고 말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김위원장을 만난 것은 사실이나 그런 말을 하지않았다”고 부인하고 “오히려 김위원장이 김대통령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국민신당 황소웅 대변인은 ‘터무니없는 음해’로 일축하고 국민회의의 창당자금 의혹에 대해서도 “비자금 문제라면 정치재벌로 소문난 김대중 총재가 먼저 밝혀야 한다”고 반격했다.
  • 경선불과서 대선후보 되기까지·이인제씨 정치역정

    ◎3월24일­신한국내 첫 경선출마 선언/5월∼7월­TV토론회뒤 지지도 급상승/9월13일­경선결과 불복 독자출마 선언 이인제 국민신당 후보는 지난 3월24일 신한국당에서 처음으로 경선출마를 선언했다.당시 이인제 후보는 일간지 여론조사 대상에서 제외될 정도로 푸대접을 받았다.하지만 출마선언 직후 지지도는 가파른 상승곡선을 탔다.출마선언전 2∼3%에서 4월초 8.9%로 올랐다.언론사들의 앞다툰 TV토론회는 지지도를 급상승시켰다.5월 중순 MBC토론회 직후 13%,KBS토론회 직후인 6월 20일 조사에는 22%대로 껑충 뛰어 올랐다.7월초에는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를 제외시킨 조사에서 당내 경선후보 6명 가운데 최고인 36%를 기록했다. 7월21일 실시된 경선에서 이회창 후보와 2차투표에 올랐으나 6천920표 대 4천622표로 고배를 마셨다.경선직후 이후보는 “경기도정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그러나 두 아들의 병역면제시비에 휘말린 이회창 후보의 지지도가 급락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최측근을 중심으로 독자출마가 준비됐다.신한국당 비주류 일각에서 제기된 후보교체론도 독자출마를 부추켰다.9월 8일 도지사직 사퇴의사를 밝힌 이후보는 출마와 출마포기 사이를 오갔다.김영삼 대통령 등 여권 수뇌부의 집요한 만류와 경선불복의 비난여론이 거셌기 때문이다. 고심끝에 9월 13일 독자출마를 선언한다.그러나 여론의 반응은 냉담했고 지지도도 떨어졌다.세력화도 미흡해 신한국당 원외위원장 13명만이 그를 따랐다.10월 13일 장을병의원이 가세,원내의석이 확보되면서 창당준비를 가속화시켰다.10월 14일 창당준비위원회 결성대회를 거쳐 31개 지구당 창당을 마치고 대선의 대장정에 올랐다. □이인제씨 정치역정 ▲48년=충남 논산 출생 ▲68년=경복고 졸업 ▲72년=서울 법대 졸업 ▲81∼83년=대전지법 판사(사시 21회) ▲88년=13대 국회의원 당선(통일민주당 안양갑) ▲92년=14대 국회의원 당선(민자당) ▲93년=노동부 장관 ▲95∼97년=경기도지사 ▲97년 3월24일=신한국당 경선출마 선언 ▲7월21일=경선 결선투표서 이회창 후보에 6천920표 대 4천622표로 낙선. ▲8월27일=김영삼 대통령 청와대 오찬회동서 독자출마 만류 ▲9월8일=경기도지사직 사퇴의사 표명 ▲9월13일=대선 독자출마선언 및 신한국당 탈당 ▲9월18일=경기도지사직 사퇴 ▲10월7일=신당 창당발기인대회(부산) ▲10월13일=무소속 장을병 의원 입당 ▲10월14일=가칭 국민신당 창당준비위원회 결성대회(대구) ▲10월28일=신한국당 이만섭 고문 탈당 ▲10월30일=신한국당 김운환 한이헌 의원 입당 ▲11월3일=신한국당 박범진 이용삼 김학원 원유철 의원 입당 ▲11월4일=중앙당 창당 및 전당대회서 대선후보로 선출
  • “어떤 비밀도 없다” 이면합의설 부인/김대중·김종필 총재 문답

    ◎DJ­여권 내각제지지자와 협력 요의/JP­DJ 결단으로 쉽게 합의에 도달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와 김종필 자민련 총재는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통령후보 단일화 서명식을 마친뒤 단상에서 나란히 앉아 기자회견을 가졌다.두사람은 “어떠한 비밀도 없다”고 이면합의설을 부인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반(반)DJP에 대해. ▲(김대중 총재)단일화가 무서운 위력을 발휘할 것 같으니 초조감에서 그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냐고 본다.우리는 도외시하고 소신대로 추진하겠다. ­대선에서 득표활동 계획은. ▲(김종필 총재)대선에서 선거를 총지휘하는 일을 맡게 될 것이다.많은 선거를 겪어본 경험을 토대로 최선을 다하겠다. ­양당 의석이 내각제 개헌 정족수에 못미치고 국민들도 내각제 의견이 갈려 있는데. ▲(김대중 총재)신한국당에도 내각제를 지지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내각제만 이뤄지면 협력 다짐한 바 있다.우리는 그런 분들과 손잡고 추진하겠다.국민들은 대선에서 병행해 내각책임제 찬성 반대 기회가 있고,99년 말 개헌할 때 국민투표를 해야한다. ­양당간에 신뢰성 문제는 해결됐나.이면 합의서 존재 여부는. ▲(김종필 총재)양당간에 발표한 이외 어떠한 비밀도 없다.믿지 못하면 이런 일을 못한다. ­박태준 의원의 향후 역할과 내각제 지지 신한국당 의원들의 입당여부는. ▲(김종필 총재)박의원은 근일중 저희 당에 들어와 우리 세사람이 만나게 될 것이다. ▲(김대중 총재)박의원 입당과 더불어 여당 내각제 지지분들의 입당문제는 현재로서 없다.시간이 더 필요하다. ­협상 위기의 순간과 집권시 소수당으로서 총리 국회인준 방법은. ▲(김종필 총재)김대중 총재도 힘을 합치면 이긴다는 소신때문에 그전에 생각하고 있던 것 정리해주시고 과단성 있는 결론내려 주셨기 때문에 합의에 어려움 없었다. ­양심수 석방에 관한 언급과 앞으로 이견부분 조율은 어떻게 하나. ▲(김대중 총재)김대중 총재가 설명한 것으로 안다.법을 어긴 사람은 법대로 처리하고 참작해줘야할 사람이 있다면 너그러이 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범주에서 한 얘기로 생각한다.
  • ‘양심수 발언’불끄기 고심/국민회의 “하필이면” 내심 DJ 원망

    ◎“김 추기경도 석방 건의” 물타기 나서 국민회의가 김대중 총재의 양심수 사면발언 시비에 대한 진화에 부심하고 있다. 당의 한 관계자는 “김총재의 광주 발언은 전두환·노태우씨 사면찬성 입장에 부정적인 광주 재야권의 정서를 감안해 균형을 맞추려는 취지에서 나왔던 것”라고 애써 두둔했다.그는 그러나 “지지자들로부터도 왜 굳이 시비의 소지를 만들었느냐는 전화도 많이 받았다”며 선거전의 예기치 않았던 악재에 곤혹스런 표정이었다. 그래서 국민회의측은 3일 범여권을 겨냥한 강도높은 성명을 내놓았다.“양심수 사면론을 사상시비로 왜곡하지 말라”(정동영 대변인)는 요지였다. 특히 거듭된 해명에도 시비가 진정되지 않자 아예 공세적 방어에 나섰다.정대변인은 ▲공산주의자 제외 ▲재범 위험성 있는 인사 배제 등의 원칙을 내세우면서 죄질과 본인 반성정도를 고려한 양심수 사면의 전제조건을 거듭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러한 진의를 굳이 왜곡,사상시비로 몰고 가는 것은 야당총재의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정략”이라고 역공을폈다. 나아가 “국회활동을 통해 (검찰 등 정부)관계자를 엄중 추궁할 것”이라며 짐짓 일전불사의 태세를 다졌다.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이번 파문을 ‘소리가 덜나게’ 추스르는 게 낫다는 판단이다. 그런 맥락에서 다각적 수습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우선 여타 지도급인사들의 양심수 관련 발언과의 형평성 문제를 지렛대로 급한 불을 끈다는 전략이다.국민회의측은 이날 지난해 6월의 국제사면위 세계인권보고서,7월 김수환 추기경의 양심수 석방 건의 등 언론보도 내용을 참고자료로 배포했다.일종의 ‘물타기’다. 이와 함께 국회 예결위와 상임위 등에서 신한국당 등 타정파의 공세에 대한 대응방안도 강구중이다.
  • 이수성 고문 신한국당 남을까/어제 방중…최형우 고문과 면담 계획

    ◎김 대통령 만난뒤 신당행 결심 바뀐듯 신한국당의 이수성 고문이 3일 중국으로 떠났다.탈당설과 국민신당 입당설이 끊이지 않지만,이고문은 이날 상오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도 명확한 거취를 밝히지 않았다.김포공항에 나온 이인제 전 경기도지사측 인사들이 “신당에 와달라“고 거듭 요청하자 “그런 말 하려면 돌아가라”고 팔을 저었을 뿐이다. 이고문은 일주일전까지만 해도 신한국당을 떠나기로 결심을 굳혔었다.참모진들이 탈당성명문까지 작성해 발표시기만 기다리고 있었다.신당에서는 이고문의 입당을 기정사실화 했다.그러나 이고문은 지난달 27일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통령을 만나고 나온뒤 탈당회견 준비를 일단 유보하도록 했다고 한다. 이고문이 마음을 바꾼 이유는 측근들도 정확히 모른다.탈당의 시기만 일시 늦췄다는게 다수의 추측이다. 일부에서는 당에 남아 반DJP 연대세력을 도와달라는 김대통령의 요청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이고문은 이날 저녁 북경에 도착,신병치료중인 최형우 고문과 만찬을 함께 했다.측근 가운데는 이고문이 아직신당으로 가지 못하고 신한국당내에 남아있는 민주계 비주류를 묶는 역할을 할 수 있지 않느냐는 희망섞인 전망도 한다.어차피 이고문은 8일 중국에서 귀국한뒤 거취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탈당의 가능성은 작지않다.그러나 신한국당 의원들이 줄줄이 신당으로 옮겨가는 대열에 함께 묻혀가지는 않을것 같다.
  • 대선 공정관리 거듭 강조/김 대통령,김종필 총재와 회동

    ◎조기 탈당설 부인 김영삼 대통령은 3일 상오 청와대에서 자민련 김종필 총재와 조찬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금주내 신한국당 탈당 가능성을 거론한 일부 언론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말해 조기탈당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고 조홍래 청와대 정무수석이 전했다. 김종필 총재는 “김대통령이 탈당을 안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관련기사 4면〉 이와 관련,조정무수석은 김대통령이 당적을 보유한 채 연말 대선을 관리하겠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언급을 피해 오는 18일 정기국회가 끝나고 26일 대선후보등록이 시작되기까지 사이에 김대통령이 당적을 이탈할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다. 김대통령은 이날 엄정하고 공정한 대선관리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여야의 협력을 거듭 요청했고 김총재는 대선정국의 안정과 공명선거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비주류 당흔들기 더이상 불용”/이회창 총재 문답

    ◎선거 공정관리위해 대통령 탈당 필수/조 총재와 연대땐 3김청산 자신 있어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는 3일 하오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른바 ‘DJP연합’과 당내 인사의 연쇄 탈당 등 정국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김영삼 대통령의 당적 이탈 주장이 탈당 등의 배후개입설과 관련있나. ▲당내 사정에 김심이 작용하고 국민신당의 활동과 관련,청와대가 일부 개입한다는 추측과 언론보도가 있다.이를 감안,공정하고 중립적 위치에서 대선을 관리하겠다는 대통령의 취지가 지켜지길 바라는 차원에서 말한 것이다. ­김대통령이 탈당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 ▲국민신당 발족과 관련,당내에서 야기되는 당 흔들기로 매우 불행한 사태가 오지 않을까 걱정한다.엄정하고 신뢰받을수 있는 선거를 하려면 역시 김대통령이 당을 떠나는게 좋다. ­대통령과의 화해를 위해 회동을 먼저 제의할 생각은. ▲그전과 같은 상황에서 다시 회담을 요구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집권당 총재와 행정수반의 관계로 선거관리의 필요에 의해 만날 기회가 있을 수는 있지만 무산된 회동을 가까운 시일내에 계획하거나 예정한 것은 없다. ­비주류 잔류파에 대한 대책은. ▲당에 남아 후보 사퇴를 이끌어내고 당을 분열시키겠다는 취지라면 결국 당을 더 크게 깨고 국민신당에 가겠다는 얘기다.있을수 없는 일이다.일련의 사태를 보면 당의 일부 이탈이나 당 흔들기가 어떤 의도하에 이뤄지고 있는지,신3김시대의 틀을 짜기 위한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 ­민주당 조순 총재와 연대 전망은. ▲구체적 기술적인 면에서 협의를 거치겠으나 가까운 시일내 좋은 결론을 이끌어낸다면 3김시대를 마감하고 국민이 기대하는 협력관계를 이끌어낼수 있을 것이다. ­여론지지율 조사결과 양자구도로 가고 있다는 지적은.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마지막 선택의 순간에 국민들이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달렸다.각종 여론조사가 전혀 근거가 없진 않겠지만 일부 상황을 반영한 일부 견해일뿐 여론을 골고루 반영하지는 않았다고 본다.
  • 대선 3파전 세대결 가속

    ◎이회창 총재­3김청산·김 대통령 탈당 재촉구/DJ·JP­단일화 서명… 김대중 후보 추대/이인제 후보­오늘 창당대회… ‘세대교체’ 깃발 국민회의·자민련의 ‘DJP 연대’의 공식출범과 더불어 대선구도가 이회창­­김대중­이인제 후보의 3각구도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이들 후보진영은 3일 지지층을 넓히기 위한 차별화 기치를 내걸며 대선 필승 D­45일의 대장정길에 올랐다. 특히 이날 서명식을 가진 DJP연대에 맞서 ‘3김 청산’을 내건 신한국당 이총재와 ‘세대교체’의 (가칭)국민신당 이후보는 민주당 조순 총재와의 연대가 오는 26일 후보등록전 후보별 지지도 2위를 확정짓는 주요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활발한 물밑 연대 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이와관련,민주당 조순 총재는 이날 모여성지가 주관한 여성정책토론회에 참석,후보용퇴의 뜻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나라를 위해 대통령이 되는 것은 수단이며,정치발전을 위해 몸을 던질 각오를 갖고 있다”고 밝혀 향후 그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이날 하오 후보단일화 합의문에 서명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집권할 경우 향후 5년간 공동정부 구성 및 오는 99년말까지 내각제 개헌 완료를 대국민 공약으로 발표했다.두 김총재는 또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분열정치의 청산과 지역·계층·세대를 넘어 통합과 참여의 정치를 실천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서명식에 앞서 각각 당무회의·의원총회 연석회의와 임시당무회의를 열어 양당의 후보단일화 합의문을 추인했으며,국민회의는 현 강령중 ‘대통령직선제 유지’ 대목을 삭제하는 한편 ‘내각책임제를 추진한다’는 대목을 신설,당론을 내각제로 바꿨다.두 김총재는 4일 박태준 의원이 자민련에 입당하면 5일 3자회동을 갖고 ‘DJT 연대’를 성사시켜 대구·경북세력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신한국당 이총재는 이날 하오 대전 유성리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김청산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이총재는 ‘정치혁신을 염원하는 국민에게 드리는 글’에서 DJP연대를 강도높게 비난하고공정선거관리를 위한 김영삼 대통령의 당적 이탈을 거듭 촉구했다.그는 “당의 문호를 활짝 열어 3김정치 청산과 정치대혁신에 공감하는 모든 세력들과 기꺼이 협력하겠다”고 말해 민주당 조순 총재와의 연대 용의를 강력 시사했다. 또 신한국당 오세응 국회부의장과 김중위 김진재 현경대 의원 등 민정계 중진 8명은 이총재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그러나 비주류측의 국민연대는 성명을 내고 반DJP 연합에 반대하는 모든 후보 및 정치세력의 연대를 촉구하면서 의원·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 개최를 지도부에 촉구해 당내분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국민신당은 4일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갖고 이 전 지사를 대통령후보,이만섭 전 국회의장을 총재로 각각 선출한다.국민신당은 창당선언문을 통해 세대교체 바람을 불러일으킨다는 방침이다.
  • 당골격 짠 신당 비상준비 완료

    ◎경제·교육분야 등 5개항 정강정책 확정/대통령·총재 분리… 내각 실질권한 부여 가칭 국민신당이 중앙당 창당대회를 하루 앞둔 3일 정강정책과 당헌당규를 확정했다. 정강은 ▲행복한 국민생활 ▲참여와 기회의 민주주의 ▲자율과 창의의 시장경제 ▲열린 한민족 공동체 ▲평화통일과 인류공영의 5가지를 채택했다. 국민신당은 창당을 계기로 당사도 넓은 곳으로 옮길 예정이다.당사로 쓰고 있는 여의도 안원빌딩이 협소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달 10일 안으로 옛 신한국당사로 썼던 극동 VIP빌딩으로 이사한다.이날 정강 정책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역시 정치분야의 권력분산과 책임정부의 실현 부분이다. 국민신당은 대통령과 당 총재직을 분리하고 총리를 비롯한 내각에 실질적인 행정의 권한과 책임을 부여키로 했다.총재의 공천권을 없애고 대통령후보 등 모든 공직후보들의 공천에 국민과 당원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경선제를 도입한다.공공부문에 시장경제원리에 의한 경쟁과 경영의 개념을 도입,수요자중심으로 개편하고 정부기관의 단계적 민영화도 내걸었다. 교육분야에선 공교육 강화와 입시제도 개선을 통해 사교육비의 부담을 대폭 해소시키고 장애인 교육 등 특수교육을 전문화 다양화시킨다. 경제부문은 한마디로 ‘기업하기 좋은 나라’의 건설이다.불필요한 규제철폐,금융자율화에 의한 저금리정착,신용대출 확대 등을 내걸었다.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을 신속히 정리하고 금융산업의 구조조정을 촉진한다.서민경제를 안정시키는 방향으로의 금융실명제 보완도 들어있다. 국민신당이 다른 당과 차별되는 정책으로 내세운 것이 정보화 혁명에 따른 스피드경제 구축.국민 1인당 1PC1대와 인터넷 주소 하나씩을 보급하고 정보자유도시국가를 건설,신속한 생산 판매 유통이 이뤄지는 스피드경제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 김 대통령­JP 청와대회동 대화록

    ◎김 대통령­공명선거 의지 단호… 여야 협력을/JP­좋은 평가 받을것… 우정 변치말자 3일 김영삼 대통령과 자민련 김종필 총재의 청와대 조찬회동은 상오 8시부터 1시간5분간 이어졌다.회동에 일부 배석한 조홍래 정무수석은 “두 분이 30년 정치파트너로서의 우의를 깔고 궂은 일,좋은 일 등 정담으로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은 그러나 ‘3당합당’의 한 주역이었던 김총재가 지난 95년초 김대통령과 ‘결별’한 뒤 2년9개월여만에,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후보단일화를 공식 발표하는 날 이뤄져 ‘격세지감’을 느끼게 했다. 김총재와 회동에 일부 배석한 조정무수석이 전한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한 대화록은 다음과 같다. ▷대선관리◁ ▲김대통령=엄정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한 의지는 단호합니다.선거관리다운 관리를 해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도 정치개혁입법을 마무리했고 사회분위기도 변했읍니다.국민들도 전과 달라 기대할만 합니다.여야의 협력을 요청합니다. ▲김총재=대선정국의 안정과 공정선거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습니다.대통령선거가 본때있게 끝을 맺도록 노력해주십시요. ▷탈당문제◁ ▲김총재=일부 언론에서 김대통령의 신한국당 조기 당적정리를 대문짝만하게 보도했던데요. ▲김대통령=보도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나는 탈당 안합니다. ▷경제현안◁ ▲김대통령=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경제가 어렵습니다.개방화추세와 구조조정의 과정에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는 만큼 정부 기업 국민,여야 모두가 협력해 경제난국을 극복해야할 것입니다. ▲김총재=경제는 한번 기울어지면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기울어진 기간만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경제구조조정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으나 우리 경제가 그간 상당한 저력을 키워왔기 때문에 반드시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안보문제◁ ▲김대통령=요즘도 계속 무장간첩이 침투하고 있는 징후가 있습니다.대선을 앞두고 북한이 여러가지 책동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안보문제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안보문제는 여야없이 초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김총재=전적으로 동의합니다. ▷DJP연합◁ ▲김총재=여러가지 생각끝에 그렇게 선택하고 결단을 내렸습니다. ▲김대통령=(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채)그런 선택을 했군요…. ▷기타◁ ▲김총재=그간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김대통령께서는 반드시 후일 좋은 평가를 받을 것입니다.퇴임후 그간 못한 골프라도 함께 하며 자주 만날수 있기를 희망합니다.서로의 우정만큼은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김대통령=그렇게 합시다.
  • “DJP연합은 헌정 파괴”/신한국·민주·신당 성명

    ◎권력욕 산물… 국정혼란 신한국당 김태호 사무총장은 3일 상오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이날 서명식을 가진 ‘DJP 연합’과 관련,“내각제 개헌에 필요한 정족수에도 못미치는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국민의 의사에 관계없이 한 것”이라면서 “‘DJP 연합’으로 국정혼란이 예상되며 정치발전도 저해될 것”이라고 공격했다.〈관련기사 5·6면〉 민주당 권오을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DJP연대서명은 권력을 잡기 위해 이념과 소신을 내팽개친 양김씨의 오만과 독선,권력욕의 산물이자 헌정질서 파괴행위”라고 비난하고 “민주당은 이같은 부도덕한 야합에 맞서 낡은 정치 청산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당 황소웅 대변인은 “권력을 잡기 위해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신성한 주권마저 야합대상으로 전락시킨 것이야말로 엄중한 역사적 심판과 국민적 저항을 받아 마땅하다“고 논평했다.
  • JP회동이후 김 대통령의 정국구상

    ◎“대선구도 유동적… 좀 더 지켜보자”/신한국당 중심 정권재창출에 애착/이 총재 낙마땐 당추스를 기회 포착/3파전 고착되면 대선전 탈당할듯 김영삼 대통령은 3일 자민련 김종필 총재와의 회동 자리에서 당분간 신한국당을 떠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조기탈당의 경우 김대통령이 취할 정치적 태도는 보다 명확해진다.그 선택을 미룸으로써 ‘암중모색’의 기간이 길어질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조홍래 정무수석은 “신한국당에 대한 김대통령의 관심도는 이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신한국당을 중심으로 정권재창출을 이루는게 바람직하다는 ‘명분론’이 아직은 유효하다고 판단하는 눈치다. 김대통령이 당분간 신한국당에 머무는 이유는 여러갈래로 생각해볼 수 있다.이회창 총재의 지지율이 극적으로 반등하는 상황을 배제키 어렵다.그리되면 김대통령은 편한 선택이 가능해진다.역으로 이총재가 후보등록전에 낙마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그때 당적을 가지고 있어야 당을 앞장서 추스를수 있다.김대통령이 지금 신한국당을 떠난다면‘이인제 신당지원’으로 비춰져 이 전 경기지사에게 오히려 불이익을 주게돼 탈당을 늦춘다는 분석도 있다. 청와대 참모들의 언급에 따르면 김대통령이 12월 대선때까지 당적을 보유하고 있을 확률은 여전히 낮다. 청와대 한 고위관계자는 “김대통령이 탈당을 않겠다고 한 것은 ‘현재 시점’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말했다.조기 탈당을 않는다는 얘기라는 설명이다.다른 관계자는 “대선 공정관리와 당적보유는 별개의 문제”라면서 “그러나 당원으로서,또 명예총재로서 당적을 가지고 있을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 반DJP연대의 극적 진전이나 후보들의 국민 지지도가 지금과 달라진다면 김대통령이 대선때까지 신한국당 당적을 가지고 있을 여지도 있다.하지만 대선구도가 이회창,DJP,이인제 등 3파전으로 고착된다면 적절한 시점을 잡아 당적을 이탈하리라 예상된다.오는 18일에 정기국회가 끝난다.22일에는 밴쿠버 APEC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출국이 예정되어 있으며,공식 선거전은 26일부터 시작된다.그런 정치일정중 하나를 잡아 탈당등 거취에 대한 결심이 이뤄질 것 같다.
  • 이 총재,DJP·이인제 대항전선 구축

    ◎대 DJP­내각제 분쇄·3김정치 청산으로 대응/대 이인제­청와대 지원설 제기… 경선불복 맹비난 신한국당의 이회창 총재가 대통령 선거에서의 전선을 확실하게 형성해가고 있다.이총재측이 형성하고 있는 전선은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의 DJP연합과 ▲김영삼 대통령과 이인제 전 경기도지사의 국민신당을 포함한 민주계에 대한 대항전선 두가지로 볼 수 있다. 이총재는 우선 3일 내각제 추진에 서명한 DJP에 대해서는 ‘호헌론’으로 맞서고 있다.DJP의 내각제 개헌 공약은 권력 나눠먹기를 위한 야합이라고 비난한다.이총재측은 여론조사 결과 DJP연대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난데 주목한다.아직까지는 국민들이 내각제보다 대통령중심제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내각제 분쇄’라는 구호가 차츰 설득력을 더해갈 것으로 기대한다. 또 이인제 전 지사측에 대해서는 “김대통령과 민주계가 권력을 내놓지 않기 위해 이지사를 내밀하게 뒷받침하고 있다”는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이총재는 3일 대전에서의 기자간담회에서 다시 한번 김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했다.같은 맥락에서 당내에서 이총재를 흔들려는 민주계를 중심으로 한 비주류측에게도 ‘갈 사람은 가라’고 촉구하고 있다.어차피 당의 주류는 이총재와 이한동 대표,김윤환 선대위장 등 민정계로 구축돼가는 상황이다.오세응 이세기 서정화 김진재 김중위 김영귀 김종호 현경대 등 민정계 중진의원들은 이날 아침 이총재 지지를 결의했다. 두개의 전선에 대한 이총재측의 대응은 반DJP 전략에 그대로 반영된다.이총재의 반DJP 구호는 ‘3김정치 청산’.이총재가 말하는 3김 정치권에는 DJP 뿐만 아니라 김대통령과 이인제 전 지사측도 포함된다. 물론 이총재측도 DJP에 맞서기 위해서는 나머지 세력간의 연대가 필요하다는 원칙에는 공감하고 있다. 이총재는 그러나 “민주주의 원칙을 무시한 연대와 정도와 정의에 어긋나나는 단일화는 있을수 없다”고 강조했다.경선에 불복하고 탈당한 이인제 전 지사측과는 연대할 수 없다는 원칙을 확실히 한 것이다.당내 비주류측의 국민연대추진협의회가 공식 제안할 이총재­민주당 조순 총재­이인제 전 지사간의 3자연대 방안에 대해서도 거부 입장을 분명히 할 방침이다. 이런 원칙에서 이총재측이 추진하는 반DJP 연대의 상대는 민주당 조순 총재.이총재측의 강재섭 의원 등이 물밑 교섭을 통해 깊숙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내부적으로는 사실상 ‘러닝메이트’ 방안도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진다.이총재측은 이회창­조순연대가 성사되면 3김정치 청산을 바라는 여론을 업고 적지않은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형 제대로 집행않은채 사회복귀 곤란”/이 총재 현철씨 보석비판

    ◎“엄격하게 적용한 법의 결과 존중해야”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는 3일 “(권력형 부정부패 사범이)죄질에 비추어 비교적 가벼운 형을 받은뒤 제대로 집행되지 않고 사회에 복귀하는 것은 충실한 법집행과 비교할때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나도 같은 의견”이라고 말해 김현철씨에 대한 법원의 보석결정을 비판했다. 이총재는 이날 대전방송국이 주관한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김현철씨 등 권력형 부정부패 사범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너무 관대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법을 함부로 확장해서 적용해서도 안되겠지만 엄격하게 좁혀서 적용한 법의 결과는 존중해야 하는 것이 법의 원칙”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 김현철씨 보석 청와대·정가 반응

    ◎김 대통령 특별한 반응없이 ‘담담’/청와대 관계자 “현철씨 정치 간여않고 근신”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법원의 보석결정으로 석방된 3일,김대통령과 부인 손명순 여사는 대조적 반응을 보였다. 문종수 민정수석은 이날 상오 이해순 의전수석을 통해 현철씨의 석방사실을 김대통령에게 보고했다.문수석은 “김대통령이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않고 담담히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손여사는 TV 보도를 본 비서진의 보고를 받은뒤 바로 현철씨의 구기동 자택에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한시바삐 아들을 만나보고 싶은 모정이 손여사의 걸음을 재촉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감옥에 갇혔다가 풀려난 아들을 보려는 모정에 대해 뭐라 얘기할 수 있겠느냐”고 이해가 간다고 말했다. 한 고위관계자는 “법원의 결정은 김대통령과 전혀 관계없이 이뤄진 것”이라면서 “지금 법원은 사상 최고로 독립적”이라고 강조했다.그는 “현철씨가 정치에 간여않고 근신하는 자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른 고위관계자는 “현철씨를 구속할때 검찰은 당시 여론을 감안,무리하게 한 측면도 있다”며 “법원이 증거인멸,도주위험이 없는 피의자에 대해 보석을 결정한 것은 법적으로 온당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사법부 결정 존중” 정치권 신중 평가/민주당선 “YS­DJ 밀실흥정” 보석취소 촉구 김영삼 대통령 차남 현철씨에 대한 법원의 보석결정에 대해 신한국당과 국민회의 등 각 정당은 평가를 유보하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다만 민주당은 김대통령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간의 밀약의혹을 제기하며 보석결정 취소를 촉구하는 등 강력 반발했다. 신한국당은 주류와 비주류측 모두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논평을 자제했다.다만 민주계 중심의 비주류측은 국민여론과 김대통령의 의중을 의식,평가를 유보하면서도 내심 한영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주류측은 이번 보석허가 결정을 검찰의 DJ비자금 수사유보결정을 비난하는 계기로 삼았다. 국민회의와 국민신당도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원론적인 차원의 논평으로 평가를 유보했다.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은 “사법부 결정에 왈가왈부할 수 없다는 것이 우리입장”이라며 “사법부가 상응한 기준과 절차에 의해 판단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국민신당의 황소웅 대변인도 “사법부의 판단에 특별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면서 “다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다시는 대통령의 친인척과 측근들에 의한 비리가 재발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민주당은 박연찬 부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항간에는 김대통령과 김대중 총재간 단독회동의 결과로 비자금 수사유보와 김씨의 보석이 밀실흥정됐다는 풍문이 있다”면서 보석결정을 취소할 것을 촉구했다.
  • “DJP 분쇄 이 전 지사가 적임”/신한국 탈당 6인의 변

    ◎오늘 신당 입당… 곧 교섭단체 구성 가능 신한국당 박범진 이용삼 김학원 원유철 의원과 김충근 박종선 지구당위원장이 11월의 첫 휴일인 2일 여의도 맨하탄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을 선언했다.이들은 김의원이 대표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글’에서 “후보에 대한 검증이 미흡한 상태에서 선출된 여당 후보는 두 아들의 병역문제로 도덕성에 치명적 상처를 입었으며 지지율 만회를 위한 무리한 시도는 극도의 정치불신과 경제불안만 증폭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3김정치의 연장음모인 DJP야합과 의원내각제 흥정을 분쇄하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견장에는 이미 탈당한 김운환 의원과 박태권씨 등 국민신당(가칭) 관계자를 비롯,지지자 2백여명이 참석했다.김위원장은 모친의 칠순잔치때문에 마산으로 낙향,‘전권위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선언문 낭독후 일문일답에서 이들은 “DJP야합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이인제 전 경기지사가 가장 적합하다”며 “3일 상오 이만섭 전 국회의장과 몇몇 원외지구당 위원장들과 함께 국민신당에 입당하겠다”고 말했다.김학원 이용삼 의원은 특히 “이제 이회창 총재로는 정권창출이 사실상 무망해졌다”며 탈당의 변을 밝혔다. 박의원은 “김영삼 대통령이 탈당을 만류하지 않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말씀도 없었다”고 답한 뒤 “신당에 동참하는 의원이 많이 늘어나 조만간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특히 이들은 ‘젊고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대표하는 상징적 인물’(김학원 의원)‘3김정치 연장에 대항한 3김청산세력’(원의원)‘국민 압도적 다수의 지지’(이의원) 등의 표현으로 이 전 지사를 한껏 추켜 세웠다.
  • 이 총재 대구·경북 발판 반전노린다/오늘부터 충청·TK지역 순방

    ◎YS와 결별지지 지역여론에 고무/‘DJ·국민신당 부도덕’ 집중부각 사면초가에 몰린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가 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충청권과 대구·경북지역을 돌며 여론의 반전을 꾀한다.이총재는 이번 나들이에서 대구·경북에 2박3일을 ‘투자’함으로써 각별한 ‘애정’을 과시한다.이총재는 특히 기자간담회나 연설의 형식을 빌어 3일 DJP연합 공식 출범과 4일 국민신당 창당의 ‘부도덕성’과 ‘비민주성’을 집중 부각시킬 방침이다. 이총재쪽은 당내 민주계의 아성인 부산·경남이나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텃밭인 호남지역에 비해 대구·경북은 상대적으로 이총재의 입지를 최대한 넓힐수 있는 지역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대구·경북지역에서 반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도다. 특히 이총재측은 경북도지부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대구·경북의 일반 시민 1천3백명을 상대로 면접 서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총재(36%)가 이인제 전 경기지사(17%)나 김대중 단일후보(10%)보다 앞선 점에 고무돼 있다.이총재가 김영삼 대통령과 결별을 선언한 것도 대구·경북지역 유권자의 과반수(57%)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총재는 3일 대전지역 TV토론회 참석차 청주에 들러 충북과 대전·충남지역 주요당직자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는다.모교인 청주중학교를 찾아 항일학생 의거 기념비 제막식에도 참석한다.유성에서 1박한 이총재는 4일 대전역에서 새마을호를 타고 동대구역으로 직행,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대선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5일에는 대구 동화사와 서문시장을 찾아 지역 여론을 청취한 뒤 대구지역 TV토론회에 나선다.마지막날인 6일 이총재는 경북 군위의 공장지역을 경유,포항으로 이동해 경북지역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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