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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세기 과제 대선공약에 포함”/당정 실천방안 논의

    ◎“선진국수준 시장경제 틀 구축 노력”/대외개방 등 일부내용은 이견 표출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정부와 신한국당이 30일 여의도 당사에서 당정회의를 갖고 정부가 마련한 ‘21세기 국가과제’의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21세기 국가과제’는 그동안 누적된 시장기능의 제약요소를 제거하고 국내 제도와 정책·행동양식을 국제 규범과 관행에 맞추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 당 총재인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돼 7월4일부터 8월26일까지 토론회를 통해 확정됐다. 구체적으로는 ▲정부의 역할과 기능재정립 ▲세제개혁과 세정의 합리화 ▲지방중심의 경제발전 전략 ▲중앙은행 및 금융감독제도의 개선과 기능의 정비 ▲경쟁적 시장구조로의 전환 ▲금융산업의 자율적 경쟁체제 구축 ▲대외개방의 진전에 대비한 농업구조의 개선 ▲규제완화 등을 통한 토지공급의 원활화 ▲물가구조개편과 유통구조개선 ▲과학기술 및 산업기술 혁신 촉진 등 21개 과제가 포함됐다. 강경식 부총리는 인사말에서 “국가과제중 상당부분은 98년 이후 추진해야할 사항이므로 차기정부 출범과 동시에 시행에 옮길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이해귀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마련한 국가과제 가운데 시급한 안을 대선공약이나 당 정책개발 과정에 소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안별로 당정간 이견이 엇갈리는 부분도 있었다.예를 들면 ‘지방중심의 경제발전 전략’ 과제의 주요 내용인 자치단체에 대한 경제관련 권한 대폭 이양에 대해 당측은 “지자체 행정이 부실,여러가지 문제점을 낳고 있는데 아무런 대책없이 권한만 넘기면 되느냐”며 이의를 제기했다.특히 당측은 기아사태나 금융혼란 등 최근 경제현안과 관련,시장경제논리만 앞세우는 정부의 안이한 정책방향을 질타한 뒤 정부의 적극 개입을 촉구했다는 후문이다. 이와함께 당측 참석자들은 대외개방 기조와 관련,“무조건 개방할 수 밖에 없다는 취지는 곤란하다”고 지적한 뒤 신중한 접근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교육개혁과 사회간접자본 확충,농어촌 구조개선 사업의 지속적 투자를 위해 예산 인상폭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 ‘대통합 정치론’의 한계/박찬구 정치부 기자(오늘의 눈)

    최근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가 주창한 ‘대통합의 정치’는 몇가지 석연찮은 구석이 있다. 우선 절차와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이대표는 지난 28일 천안 중앙연수원에서 느닷없이 “당의 울타리를 뛰어넘어 뜻이 맞는 정파·개인에게 문호를 개방하겠다”고 선언,정계개편의 단초를 제공하는 ‘깜짝쇼’를 연출했다. 이대표를 수행한 한 측근은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털어놨다.사전 공론화 과정없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려한 속내가 엿보인다.심지어 이대표의 핵심인 몇몇 의원들조차 ‘천안발언’ 직후 여의도 후원회사무실에서 긴급 회동,진의와 배경을 서로 캐물을 정도였다.당 차원의 사전 논의가 전혀 없었음은 말할 것도 없다. 이대표가 새로운 정치실험을 시도한다면서 ‘3김정치’의 행태를 닮아가는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들만 하다.이대표는 “평소 지론이며 대선이후를 겨냥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왜 하필 지지율이 바닥권인 지금…”이라는 의문이 생긴다.그러면서 위기돌파용 충격요법이라는,‘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정치판의 구태가 떠오른다. 사정이 그러니 ‘3김구도 청산’이라는 명분도 퇴색할 수 밖에 없다.비민주성과 폐쇄성이라는 ‘형식’이 새로운 정치모델이라는 ‘실질’을 가려버린 셈이다. 더욱이 핵심측근들조차 ‘대통합의 정치’에 대한 명확한 개념없이 전략적 차원에서만 접근하는 인상이다.한 측근은 이대표의 발언 직후 “원론적인 얘기”라며 발을 뺐다가 하루뒤인 29일 “대표의 복안을 뒷받침하는 가시적인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며 태도를 180도 바꿨다.전략적 유용성에 의해 하룻밤새 왔다갔다할 정치논리라면 사전검토와 도상연습을 거치지 않았음은 불을 보듯 뻔하다.하물며 “무슨 소신과 비전이 있을 것인가”를 반문하면 뒷맛이 씁쓸하다. “솔직히 실현 가능성이야 둘째치고 포용 이미지로 인해 지지율이 좀 오르지 않겠느냐”­한 핵심측근의 기대섞인 전망이 ‘이회창식’ 정치실험의 한계를 드러내는것 같아 안타깝다.
  • “이 대표 아들 병사용진단서 서울대병원서 두차례 발급”

    ◎국민회의 주장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은 30일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 장남 정연씨의 병사용진단서 문제와 관련,“이대표 아들은 병사용 진단서를 90년 6월과 91년 1월 서울대병원에서 2차례 발급받았으며 우리당은 이를 국정감사에서 확실히 밝혀낼 것”이라고 밝혔다. 정대변인은 이날 간부간담회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대표가 병원진단 결과 이상이 없어 군대를 보내려고 했다고 말했으나 7개월전(90년6월) 이상이 없던 체중때문에 면제를 받은 것은 체중을 감량한 것으로 밖에 볼수 없다”며 “이대표가 거짓말을 했거나 부정이 개입됐거나 2가지중 하나임에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 국민회의 여 색깔 발목잡기/오씨·여 고위층 관계 제기 물귀신작전

    오익제씨 월북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되면서 주춤했던 국민회의가 다시 포문을 열었다. 공격목표는 과거처럼 공안당국의 기획입북설이나 입북 방치설과 달리 ‘신한국당 연루설’을 앞세웠다.색깔정국의 조기진화를 모색했던 국민회의가 ’물귀신 작전’으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공세의 실마리는 오씨 아들의 모 일간지 인터뷰 발언에서 찾았다.박홍엽 부대변인은 30일 “오씨의 아들(32)은 ‘이인제 경기지사 등 신한국당 고위인사들과 전직고위관료들도 평통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던 아버지에게 통일관련 협조를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다’는 증언을 했다”며 “이로써 신한국당도 오익제씨와 깊숙한 관계를 맺고 있음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박부대변인은 “오씨 아들은 이번 사건이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았다”며 “공안당국이 정치적 악용의 비난을 받지 않으려면 신한국당과 평통자문회의에 대한 수사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정치쟁점화 시도의 으름장도 놓았다.박지원특보는 “오씨아들의 증언에 따르면 안기부가 신한국당 주요인사들이 보낸 편지도 가져갔는데 왜 이런 부분은 문제삼지 않느냐”며 파상적 공세를 예고했다. 이런 국민회의측의 강공은 최근 김대중총재의 용공의혹을 제기한 ‘김대중 X­파일’ 책자의 출현 등 여권의 새로운 색깔공세가 시작됐다는 판단에서다.여권이 추석전까지 제3,제4의 색깔 소재를 발굴할 것으로 우려하는 눈치다. 따라서 국민회의는 신한국당 연루설을 확대 재생산하면서 여권공세의 발목을 잡는다는 적극적 ’색깔정국 탈출작전’에 착수했다는 지적이다.
  • TV토론 여 “무난” 야 “불공정”

    ◎신한국­“정책대결 위해 유익했다” 내부 평가/국민회의­“초반부터 약점 들춰 이 대표와 차별”/자민련­“여엔 솜방망이 JP엔 야구방망이” 야권이 ‘TV토론회’에 대해 형평성 문제를 앞세워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지난 27일부터 3일간 KBS와 동아일보 주관으로 열렸던 이번 TV토론회가 “여야 후보에 대해 차별성이 두드러진 불공정한 토론회”라는 불만이다. 반면 신한국당은 “본질을 벗어난 질문도 더러 있었지만 정책대결를 위해 유익했던 토론회”라며 대체적으로 ‘무난’했다는 내부평가를 내려 대조적인 반응이다.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은 30일 “김종필 총재는 지지도 하락문제,김대중 총재는 색깔공세로 초반부터 흔들어 놓았지만 이회창 대표에게는 당연히 거론해야 할 병역문제를 50여분이나 늦추며 ‘유약한 질의’ 위주로 진행한 것은 명백한 불공정”이라고 공격했다.정대변인은 “야당후보에게는 인신공격,여당후보에겐 줄서기를 했다”,“짜고 치는 고스톱 아니냐”,“질문의 난이도가 다르다”는 등의 항의전화가 수백통이나 걸려왔다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 자민련은 이번 토론회에서 가장 큰 ‘피해자’라는 주장이다.안택수대변인은 “질문자들이 여당후보에겐 솜방망이,제1야당 후보엔 베개방망이,제2야당 후보에겐 야구방망이로 질문을 해대는 속보이는 토론회였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안대변인은 이어 “앞으로 TV토론회에서 공정성과 형평성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 한 TV토론회가 특정후보에 대한 사전선거운동이라는 인상을 불식시킬수 없을 것”이라며 방송협회의 자성을 촉구했다.
  • 한·일 포럼 새달 5일 개최

    한국과 일본은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제5차 한일포럼이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양국의 정계 학계 언론계 재계인사 등 각 20명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국내정세’‘북한문제와 한일협력’‘동북아정세와 한일 안보협력’ 등 5개 주제가 논의되며 양국간 우호증진방안을 담은 ‘서울성명’도 채택될 예정이다. 한국측에서는 회장인 배재식 서울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김윤환 신한국당고문,조순승 국민회의의원,이부영 민주당의원,나웅배 전 부총리 겸 재경원장관,차동세 한국개발연구원장,조석래 효성그룹회장,최종현 선경그룹회장,안병준 연세대교수,이경숙 숙명여대총장 등이 참석한다.
  • 여,반이 포용 ‘집안결속’ 나선다

    ◎민주계 중진3명 당무위원 임명… 화해 손짓/이인제·박찬종·이한동씨 끌어안기에 고심 대통합의 정치를 내세운 신한국당의 이회창 대표가 당내의 ‘소통합’ 때문에 고심하고 있다.“집안단속도 못하면서 무슨 대통합이냐”는 당 안팎의 지적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신한국당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민주계 홀대” 비판 신한국당은 30일 서청원·김운환·김찬우·신상우·박관용·박희태·신경식 의원 등 7명을 당무위원에 새로 임명했다.이 가운데 민주계인 서청원·김운환·김찬우 의원은 28일 각각 서울시·부산시·경북도 지부장에서 밀려나면서 “한마디 협의도 없이 그럴 수가 있느냐”며 강력하게 반발한 바 있다.비교적 이대표에게 우호적이었던 신상우 의원도 최근에는 “민주계를 너무 홀대한다”며 불만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이날 당무위원 인선은 일종의 ‘민주계 달래기’로 보인다. ○당내인사 집중 설득 이대표는 민주계를 추스리는데 강삼재 사무총장을 앞장 세우는 한편,그밖에도 가능한 자원을 모두 동원하고 있다.이해귀 정책위의장은 30일 서울근교 골프장에서 당내 반이회창군의 핵심인사인 서청원 의원과 만났다.이세기·강용식 의원과 한조를 이뤄 골프를 치면서 서의원 달랜 것으로 알려졌다. 서상목·황우여·백남치·유흥수·김영일 의원 등 이대표의 핵심측근들은 민주당·통추·자민련등 당외 인사들과 접촉하는 주요 통로지만,당내 인사들을 만나 이대표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설득하는데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그러나 당내 통합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이인제 경기도지사를 끌어안을만한 방안이 없다는 것이 ‘소통합’의 가장 큰 고민거리다. ○반발목소리 해소 기대 ‘이인제 파일’ 공개를 흘리며 압박도 하고,물밑 접촉을 계속하며 달래기도 하지만 별다른 효험이 없다.후보교체론까지 제기하는 박찬종고문과 대권과 당권 분리를 요구한 이한동 고문도 여전히 이대표의 세력권밖에 있다. 이에대해 한 핵심 당직자는 “이대표가 대통합의 정치를 하면 당내의 소통합은 저절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당직자는 “이대표가 건전한 보수와 합리적인 개혁세력을 모두 끌어안는 큰 정치를 착착 진행시키면,당내의 작은 반발 목소리는 저절로 묻히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 분위기 심상찮은 이인제 캠프/여의 출마의지 꺾기에 강력반발 태세

    ◎9월초 지사직 사퇴… 중순께 최종결심 이인제 경기지사 주변이 술렁인다.여의도 사무실을 드나드는 인사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진용도 선거체제의 틀을 갖춰간다.캠프 내부에서는 9월초 지사직 사퇴가 기정사실로 굳어지고 있다.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나 청와대 고위 관계자들의 “이지사가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공언과는 달리 이지사 주변의 움직임은 독자출마로 치닫는 분위기다. ‘이인제 주저앉히기’의 카드로 나돌던 ‘이인제 파일’과 관련,청와대와 신한국당이 30일 파일의 존재를 공식 부인했지만 이지사와 원내외 지지자들의 맺힌 감정을 풀기에는 역부족인듯 보인다.이지사의 한 측근은 “우리 캠프에서도 야권이 갖고 있는 것과 동일한 ‘이회창파일’을 갖고 있다”면서 “성난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이회창 파일’을 뿌려버리자는 극언까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이 측근은 “이대표쪽에서 이지사의 독자출마를 막으려고 구태의 공작정치를 재현시키려는데 아연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김운환 김학원 의원 김창석 박홍석 위원장 등 원내외 지지자 10여명은 29일 저녁 이지사 캠프에 모여 이지사의 향후 거취 등에 대해 깊숙한 논의를 했다.도지사 선거와 경선을 진두지휘한 ‘청계포럼’ 관계자들도 비슷한 시각 모임을 갖고 “한 곳으로 매진해서 열심히 뛰자”는 결의를 했다. 중국을 방문중인 이지사는 당초 내달 9일쯤으로 검토하던 지사직 사퇴를 내달 2∼3일쯤으로 앞당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인제 주저앉히기’ 등에 대한 반발심리 때문이다.지사사퇴에 이어 대선출마여부는 추석연휴를 지난뒤 이대표와 자신의 지지도 추이 및 여권 내부의 기류 등을 감안해 최종결심을 할 것으로 보인다.
  • 여 당기위원장 이응선 의원

    신한국당은 30일 박헌기 위원장이 경북도지부위원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공석이 된 당 당기위원장에 이응선 의원(강원 홍천·횡성)을 임명했다.
  • “이 대표 중심 정권 재창출해야”

    ◎김윤환 고문,윤원중 의원 통해 입장 밝혀 지난 14일 출국,미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중인 신한국당 김윤환 고문은 자신을 포함한 이회창 대표의 중추세력이 정권재창출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30일 윤원중 의원이 전했다. 지난 23일 미국을 방문,김고문을 만나고 이날 귀국한 윤의원은 “김고문이 경선에서 이대표의 대선후보 만들기에 전력을 다한 것처럼 앞으로는 이대표 대통령 만들기에 진력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그는 또 김고문의 대표직 기용 가능성과 관련,“김고문은 정권재창출을 위해 자신이 대표직을 맡는게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것 같았다”고 말해 김고문이 대표직에 애착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김고문은 내달 3,4일 일본에서 열리는 한일의원연맹 총회에 참석한 뒤 빠르면 4일쯤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 “여 인사도 오익제씨와 관계”/국민회의 주장

    국민회의 박홍엽 부대변인은 30일 오익제씨 월북사건과 관련,“이인제 경기지사 등 신한국당 고위인사들이 통일관련 협조를 요청하는 편지를 아버지에게 보냈다”는 오씨 장남의 모 일간지 인터뷰 내용과 관련,“신한국당이 오씨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었음을 드러내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공안당국이 오씨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지 않으려면 야당에 대해 공개수사를 하는 만큼 신한국당과 평통자문회의에 대한 수사여부도 밝혀야 한다”며 “오씨와 교류한 신한국당 인사들도 밝히라”고 촉구했다.
  • 여,당무위원 7명 추가선임

    신한국당은 30일 지명직 당무위원에 신상우 박관용 서청원 박희태 신경식 김운환 김찬우 의원 등 7명을 새로 선임했다.대표비서실장인 하순봉 의원은 당무위원을 사임했다.
  • 불만 쌓인 민주계 뭘 노리나/시도지부장 인선등 이 대표에 직격탄

    ◎야권과도 접촉 정발협 재건에 팔걷어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와 일정거리를 유지하면서 그의 정치력 부재를 꼬집는 당내 민주계 일각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노골적인 행동은 삼가고 있으나 불만의 강도가 갈수록 급상승이다.자기들끼리 모이면 이대표를 향해 직격탄을 쏘는 거침없는 대화도 서슴치 않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들은 27일 63빌딩에서 모임을 가졌다.경선때 ‘4인연대’를 지지했던 서석재 의원이 범민주계 모임인 정발협 상임집행위원단 회의를 소집한 것이다.당시 모임에는 김수한 의장과 서석재 신상우 정재문 김운환 김동욱 김찬우 이강두 유용태 이재오 의원 등이 참석했다. 모임후 당안팎에서는 말들이 많았다.이대표의 지지율 급락과 향후 거취에서 부터 독자출마론의 이인제 경기지사에 대한 비난까지 광범위한 얘기들이 여과없이 쏟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들의 접촉은 더욱 활기를 뛰는 분위기다.서석재 의원은 일요일인 31일 신상우 김정수 김기재 의원과 골프를 친뒤 이어 1일에는 63빌딩에서 경선때 이수성 고문을 지지했던 서청원김찬우 김동욱 권정달 이강두 유용태 이재오 의원과 다시 모임을 갖고 최근 시도부지부장 교체 등에서 보인 이대표의 당 운영방식을 공론화한다는 복안이다. 서의원 뿐아니라 서청원 김운환 의원의 행보도 빨라졌다.이들 3인의 접촉반경은 이미 여야의 벽을 뛰어넘은 것으로 전해진다.서의원의 한 측근은 “정발협 재건을 위해 민주계 인사중심으로 활발한 접촉을 계속하게 될 것”이라며 “여기에 머물지 않고 야권인사와도 꾸준히 접촉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속내는 여전히 감추고 있다.서청원 의원은 “정국이 유동적이니 상황에 대비하자는 것”이라고만 말했다.
  • 강 총장 ‘이 대표 파수꾼’ 자임

    ◎민주계 불만 잠재우기 선봉장 역할/이 지사에 경선결과 승복 거듭 촉구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이 이회창 대표의 파수꾼을 자임하고 나섰다.30일 기자간담회에서다.”기본적으로 총재를 위해서고 이는 대표를 위하는 길”이라는게 그의 말이다.강총장은 이대표의 대선승리를 위해 총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1차적인 관심은 팀웍을 바탕으로 한 대선체제의 본격가동이다.우선 시도지부장 인선에 따른 민주계의 불만을 잠재우는게 시급했던 모양이다.“원래 시도지부장과 당무위원 인사는 같이 하는 것인데 발표에 시차를 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시도지부장에서 경질된 서청원 의원 등은 그와 동시에 당무위원으로 ‘보직변경’됐다는 설명이다.순전히 자신의 작품임을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화합이 절실한 시점에 보복성 인사는 생각할 수도 없다”고 누누이 강조했다. 다음 화두는 당인의 책무.당인이라면 대표가 어려울때 혼신을 기울여 도와주는게 의무라고 전제,“이대표가 병역문제로 곤욕을 치를때 당인들이 (대표를)도와줬다면 이 정도까지 지지율이 떨어졌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인제 경기지사의 독자출마여부도 그가 무척 신경을 쓰는 대목.그는 장황하게 경선결과 승복의 필요성을 지적했다.“경선은 승복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당이 결코 무리한 요구를 하는게 아니다.특히 이지사는 ‘새시대 새정치’를 구호로 내걸고 있다.16차례 국민과 당원들에게 한 약속이 거짓으로 판명되는 일은 상상조차 하기 싫다.더구나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사람의 약속이다.요즘 당에는 경선불복에 대한 비난전화가 많이 걸려온다”이지사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힘주어 말한 강총장은 그러나 이른바 ‘이인제 파일’에 대해서는 목청을 돋웠다.한마디로 어불성설이며 절대 그런 일은 있을수 없다는 것이다. “격전(대선)을 치른뒤의 상처가 두려워 우회하지는 않겠다”는 그의 끝맺음 말은 비장감마저 서려 있었다.
  • 여,주내 대선체제 정비 완료/대선기획단 인선 마무리… 본격 가동

    신한국당은 30일 당무위원 7명을 새로 임명한데 이어 이번주중 대선기획단 인선을 마무리하는 등 대선체제 정비를 완료하고 본격가동에 들어가기로 했다.〈관련기사 5면〉 강삼재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도지부장에 이어 당무위원 추가 임명으로 당체제정비는 매듭지어졌다”면서 “이번주중 대선기획단 산하 30개 단장과 100여개 대책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국당은 이에 따라 내달 3일 대선기획단 본부장회의를 열어 단장,대책위원장 인선을 최종 확정하고 기획단의 활동방향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같은 날 신임 당무위원 추가 임명후 첫 당무회의를 열고 정권재창출을 위한 당 결속 및 강화방안도 협의했다. 강총장은 “전당대회후 이대표 아들의 병역문제로 당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지금도 그 휴유증이 치유되지 않고 있으나,이번주중 대선체제 정비를 계기로 대선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치권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이른바 ‘이인제 파일’과 관련,“그런 일은 결단코 없다”고 단언하고 “누가 그런 얘기를 퍼뜨렸는지 색출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강총장은 또 이지사의 독자출마 움직임에 대해 “경선은 승복을 전제로 하는 것이며,특히 당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때 당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당인의 도리인 만큼 이지사가 현명한 판단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중국방문을 마치고 31일 귀국하는 이지사는 조만간 지사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져 당내에 상당한 파문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 대통합 실현 선봉장은 누구/운동권 출신 앞세워 민주당·통추 공략

    ◎2야엔 보수인사 동원 중진급과 접촉 신한국당의 이회창 대표가 전격적으로 제기한 ‘대통합 정치’의 실현을 위한 당내 전위대는 누구인가.이회창 대표는 ‘대통합’의 대상인 민주당과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자민련,국민회의측 교섭대상 인물들과 인연이 있거나 색깔이 비슷한 측근 및 당내 인사들을 총동원,물밑교섭을 진행중이다. 개혁적 성향이 강한 민주당과 통추 인사들과의 접촉에는 이대표측에서도 운동권 출신 인사들이 주로 나서고 있다.이대표측의 김문수·이우재·안상수 의원과 정태윤 특보,김덕룡 의원계의 이신범 의원 등이 나서 민주당의 이부영·이수인 의원,통추의 제정구 의원,원혜영 전 의원 등과 만남을 갖고 있다.김덕룡 의원과 친구이면서 이회창 대표가 감사원장 시절 ‘가장 훌륭한 정치인’으로 꼽았던 이부영 의원의 거취가 주목거리이다.지난주 이수인·제정구 의원 등을 만났던 김문수 의원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지만 이대표의 지시를 받고 입당교섭을 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자민련측과의 접촉에는 신경식·백남치·서상목 의원과 같은 충청도 출신이나 유흥수 의원처럼 보수색을 띤 인사들이 동원되고 있다.이들의 주요 접촉 대상은 자민련의 김용환·정석모 부총재 등 중진급이다.국민회의,민주당,통추 인사들과의 접촉이 개별적 접촉이나 입당교섭 차원이라면 자민련과의 접촉은 내각제를 매개로 한 당 대 당의 연대와 같은 보다 고차원적인 것이다. 국민회의측과의 접촉은 자민련이나 민주당,통추 인사들과의 접촉에 비하면 드러나지 않는 편이다.이대표가 28일 천안연수원에서 대통합의 정치 대상으로 국민회의까지 포함시킨 것은 김대중­이수성 회동 등에 대한 맞대응 차원이란 시각도 있다.그러나 이미 김대중 총재의 당선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는 정대철 부총재를 비롯한 ‘DJ색이 엷은’의원들을 상대로 한 물밑 공략의 가능성은 계속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 “대통합정치 주창은 대선이후 염두둔것”/이회창 대표 TV토론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는 29일 자신이 주창한 ‘대통합의 정치’와 관련,“보수대연합 등 당장 특정 정치세력간 연합을 통해 정치적 입지를 넓히려는 차원은 아니다”면서 “대선이후 정치마당을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가라는 보다 큰 차원에서 얘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표는 이날 한국방송공사와 동아일보사가 공동주관한 여야 3당 대통령후보 초청 정책토론회에 마지막 토론자로 나서 “이번 대선에서 집권당이 승리하면 3자대립 구도가 없어지고 새롭고 큰 틀의 정치를 그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대표는 그러나 자민련 김종필 총재와의 연대를 위해 당론을 내각제로 변경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김총재를 대상으로 한다면 그런 문제까지 생각해야 될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이대표는 이어 이인제 경기지사의 독자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경선에서 낙선한 후보 몇분이 의심을 일으키는 행동을 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이지사의 평소 행동이나 인격에 비춰보면 그런 경솔한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이대표는 그러나 “이인제 지사가 출마를 강행하면 그때는 이미 우리당 사람이 아니니까 당당히 대접하겠다”고 말해 독자출마의 가능성을 완전 배제하지는 않았다. 이대표는 또 장남 정연씨의 병역문제에 대해 “아들에게 체력관리를 못시켜 나라가 정한 체력 등급을 지키지 못해 국민들에게 죄송하고 송구스럽다”고 거듭 사과한뒤 “그러나 그 과정에 정직하지 못하거나 부끄러운 일을 했다면 대통령 후보로 나서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한동 고문 어제 출국/일서 박태준 의원 등 만날듯

    신한국당 이한동 고문이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29일 하오 출국했다. 이고문은 한일의원연맹 총회 참석차 곧 일본을 방문하는 신한국당 김윤환 고문,현재 일본에 체류중인 박태준 의원 등과 만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색깔론 공방’파문 증폭/국민회의,‘김대중X­파일’저자 고발키로

    오익제씨 월북사건에 대한 안기부의 중간수사 결과발표에 국민회의측이 반발하고 나서고,‘김대중 X­파일’(저자 손충무)이란 책자가 발간되면서 이른바 ‘색깔론공방’이 또다시 파문으로 증폭되고 있다.〈관련기사 4면〉 국민회의는 29일 간부회의를 열어 최근 전국 서점에서 판매중인 ‘김대중 X­파일’이란 제목의 책이 김총재를 공산주의자로 묘사하고 있다고 규정하고 대책위(위원장 정대철 부총재)를 구성,강력히 대응할 것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법원에 이 책의 판매중지가처분신청과 함께 저자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대통령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금지 조항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키로 하는 등 모든 법적 조치를 동원,대응키로 했다. 국민회의는 또 “저자인 손씨가 7만부를 전국 서점에 배부했다고 들었는데 그 배경에 여권의 용공조작 음해의도가 들어있다고 본다”며 신한국당측의 해명을 요구했다.
  • 정치권 대통합론 엇갈린 2야 반응

    ◎국민회의 ‘경계’… 자민련은 ‘느긋’/국민회의­“야 흔들기 전략” 자민련 동요 우려/자민련­“가능성 배제못해” 정국변화 주시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대통합정치’구상에 대해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엇갈린 자세를 보이고 있다.“당내 입지확대와 야권분열을 노린 전략”이라는데는 입을 모으면서도 대응에 있어서 차이가 난다.‘보수대연합’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놓고 국민회의는 경계수위를 높이고 있는 반면 자민련은 “좀더 지켜 보겠다”며 상대적으로 느긋한 자세다. 국민회의는 이대표 구상이 장기적으로 DJ(김대중 총재)포위전략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겉으로는 “이대표는 정계개편을 할 만한 처지가 아니다”(조세형 총재대행),“야권흔들기와 여권 추스리기를 노린 이중포석”(임채정 정세분석실장)이라며 실현가능성을 일축하고 있으나 내심 자민련의 ‘동요’가 걱정스런 모습이다. 이에 따라 국민회의는 단기적으로 자민련과의 공조 강화라는 ‘수비’에 주력하되 여의치 않을 때는 ‘DJ대세론’으로 정면승부를 건다는 방침이다.즉,자민련과의 후보단일화를 서두르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의원,구여권 인사 영입을 통해 대세 굳히기로 맞대응한다는 전략이다.한 관계자는 “다음달중 서울의 무소속 구청장 4∼5명과 시의원들이 입당하고 뒤이어 비중있는 여권출신 인사들도 몇몇 합류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자민련의 반응은 국민회의와 좀 다르다.“여권내 입지확대가 주목적이겠으나 정계개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이규양 부대변인)는 생각이다.김종필 총재의 지지율이 급락한 상태에서 국민회의와의 후보단일화 외에 뭔가 정국의 변화를 바라는 기대심리가 담겨 있다.김종필 총재도 지난 27일 TV토론에서 “여당이 내각제에 대해 참된 생각이 있다면 가능할 수 있다”며 김대중 총재와의 후보단일화 논의를 늦출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국민회의쪽에서 본다면 분명히 ‘동요’인 셈이다. 자민련은 다만 의도가 불분명한 이대표의 ‘애드벌룬’에 즉각 반응하기 보다는 정국 전체의 기류변화를 좀더 지켜보겠다는 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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