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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비주류 3인방 제갈길로

    ◎서석재 의원­“20일이전 탈당” 막바지 점검 분주/박찬종 고문­선거 공동위원장 수락… 주류 합류/서청원 의원­탈당불가 원칙속 입장정리 고심 이회창 대통령 후보의 교체를 주장해오던 신한국당 비주류 인사들의 거취가 이번주를 고비로 정리된다.박찬종 고문과 서석재·서청원 의원등 비주류 3인방의 거취가 결정됐거나 결정이 임박했다.다음주부터는 당내에서 비주류의 목소리는 듣기 어려울 것 같다. 서석재 의원은 주말인 17,18일,늦어도 다음주초인 20일까지는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서의원측은 검찰의 수사착수 여부와 주말의 신문 발간 현황을 검토하는등 서의원의 탈당을 최대한 부각시키기 위한 막바지 점검을 하고 있다.서의원은 그동안 공언해온대로 민주당 조순 총재와 국민통합추진회의,이인제 전 경기도지사,신한국당 민주계 비주류를 엮는 역할을 해나갈 방침이다.서의원은 탈당회견에 동반할 의원들을 물색하고 있지만,아직 누구의 결심도 받아내지 못했다. 서의원의 탈당에 대해 이총재측에서는 “더이상 뜸들이지말고 빨리 나가라”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총재의 한 측근은 15일 서의원이 평창동 자택에서 민주당 조순 총재와 바둑을 둔 것과 관련,“서의원이 언제부터 그렇게 좋은 집에 살았냐”며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이회창 총재와 이인제 전 경기도지사 사이에서 고민해오던 박찬종 고문은 지난 14일 선거대책위원회 3인 공동위원장을 전격 수락하면서 비주류의 길을 벗어났다. 서청원 의원은 아직도 “이회창 후보로는 당선이 불가능하다”는 소신과 “다른 대안이 없다”는 현실 사이에서 고심하고 있다.서의원을 중심으로 모이는 의원들은 “이총재를 돕든지,당을 떠나든지 빨리 명확한 선택을 내리라”는 요구도 하고 있다.서의원측은 검찰수사여부가 결정나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비자금 사건의 방향이 결정되는 시점에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서의원이 당을 떠나지는 않겠다는 원칙은 확실하다고 한다.
  • 검찰 ‘적극대처’쪽으로 급선회/수사권행사 방향

    ◎“법적절차 들어가 그냥넘길 사안 아니다”/고발장 내용서 구체혐의 잡았을 가능성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의혹에 대한 신한국당의 고발장이 접수되자 검찰의 태도는 적극성을 띠기 시작했다.다음주 초까지는 수사착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히는 등 갑자기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고발장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결론을 내리겠다는 지금까지의 신중한 자세와는 딴판이다. 박순용 대검 중앙수사부장은 “신한국당이 정식수사를 요구하는 법적 고발과정을 거친데다 신한국당내 율사들이 신중히 검토해 작성한 고발장이므로 그냥 돌려보고 종결할 사안은 아닌 것같다”면서 “2∼3일안에 수사착수 여부를 결정하지 않겠냐”고 말했다.검찰이 금명간 수사에 착수할 가능성이 크다는 뉘앙스가 강했다. 검찰은 이날 상오까지는 고발장 내용에 신빙성이 있더라도 내사과정을 거쳐 수사착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돌다리를 두드려보는 정도로는 건너지 않겠다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검찰이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고발장 내용에 범죄혐의를 인정할 만한 구체성이 담겨있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신한국당은 이날 비공개로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총재가 관련된 가·차명 은행계좌번호 상당수를 새로 첨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총재가 노태우 전 대통령으로부터 20억원 이외의 자금을 받았는데도 ‘20억+α설’을 제기한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던 것은 무고죄에 해당된다고 주장,무고 혐의도 추가시켰다. 하지만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다 하더라도 고발장에 적시된 은행계좌 확인 및 자금추적 등에만 상당한 기간이 필요해 관련자에 대한 조사가 대통령 선거 전에 이루어질 지는 불투명하다.국민회의의 정면 반발에 검찰이 어떻게 견뎌 나갈지도 주목거리다.
  • 이인제 신당 조직책 인선 잡음

    ◎신한국 관련인사 대부분… 새 인물 기근/“밀실인사” “검증 소홀” 내부불만 적잖아 이인제 전 경기지사가 주도하는 가칭 국민신당이 16일 발표한 33개 지구당의 조직책 면면을 보면 참신한 인사가 눈에 띄지 않는게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유성환 이철용씨 등 신한국당 경선때부터 도왔던 원외위원장 출신과 김동주 허재홍씨 등 4·11총선때 신한국당 공천탈락자들이 대부분이다.민주당에서 당적을 옮긴 10명 가운데 윤완중씨 등 3명이 조직책으로 선정됐으며 경북실업전문대 교수인 변을유씨,강원도 생활체육회장인 함영구씨 등은 직능분야 영입케이스다.신김식씨는 4·11총선에 출마,낙선한 적이 있으며 얼마전까지 이회창 총재 진영에서 일했다.전현직 국회의원과 원외위원장 17명,직능단체장 6명,변호사 2명,교육계 2명,전직공직자 1명,기타 5명이다. 국민신당의 조직책 인선과정에선 적잖은 잡음이 났다.이 전 지사가 주창한 상향식 민주정당 운영방식과는 동떨어진다는 목소리가 내부에서조차 나오고 있다.몇몇 인사들이 밀실에서 명단을 작성했다는 비판에서부터 제대로 검증절차를 거치지 않은 인사도 일부 끼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박태권 조직간사는 “창당 발기인이나 지역의 여론을 수렴했으나 창당에 필요한 법정 지구당을 맞추다보니 짧은 시간 안에 선정됐다”고 말했다.장을병 창당준비위원장도 “조직책 선정에서 다소 치밀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이날 조직책들에게 ‘훌륭하신 분들이 영입되면 언제라도 부여된 자리를 내놓을 각오를 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국민신당측은 22일부터 충청·대전지역을 시작으로 일주일동안 권역별로 합동 지구당 창당대회를 연 뒤 31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33개 지구당 조직책 임명/국민신당

    이인제 전 경기지사가 주도하는 가칭 국민신당은 16일 중앙당 창당을 위한 33개 지역의 조직책을 선정,발표했다.국민신당 1차 조직책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이철용(강북을·전 신한국당 위원장) ▲박홍석(관악을· 〃 )◇부산=▲서종범(부산진갑·전포청소년 중고교장) ▲허재홍(남갑·전 의원) ▲김동주(해운대기장을· 〃 ) ▲김용원(영도·변호사) ◇대구=▲유성환(중구·전의원) ▲서중현(서을·이웃사랑회장) ▲변을유(달서을·경북실업전문대 교수) ◇대전=▲송천영(동을·전 의원) ▲안양로(중구·전 신한국당위원장 ◇광주=▲조규범(동구· 〃 ) ◇경기=▲유제인(성남수정· 〃 ) ▲이희규(이천·이천시발전연구소장) ▲최인식(성남중원·부정부패추방 100만 시민감시단장) ◇강원=▲함영구(원주갑·강원도 생활체육회장) ▲유승규(태백정선·전 의원) ▲장을병(삼척·현역의원) ◇충북=▲송광호(제천단양·전 신한국당 위원장) ◇충남=▲박태권(서산태안·전 충남도지사) ▲윤완중(공주·전 민주당 위원장) ▲김승웅(연기·충남약사회장) ▲이범용(당진·민족의학신문사장) ◇전북=▲이현도(전주덕진·전 신한국당 위원장) ▲고홍길(군산을·전 의원) ◇전남=▲김창석(강진완도·전 신한국당 위원장) ▲심상준(곡성구례· 〃 ) ▲신김식(고흥·전 신한국당 사무처간부) ◇경북=▲백수근(경주갑·한의사) ▲정재학(경산청도·전 경북도의회의원) ◇경남=▲김태웅(사천·전 경남청년회의소장) ▲유신현(김해·민주산악회김해지부장) ▲서정호(밀양·전 신한국당 중앙연수원 교수)
  • 국민회의 이인제 후보에 포문

    ◎“후보교체론 제기는 부도덕” 공세 재개/폭로극 가세 차단·어부지리 견제 노려 국민회의가 이인제 전 경기지사에 대한 공세를 재개했다.비자금대책 하나에 골몰할 수 밖에 없었던데서 벗어나 정상적인 대선가도로 재진입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움직임이기도 하다.첫 과녁으로 최근 이 전 지사가 주장하는 ‘김대중 총재 후보교체론’이 선택됐다. 정동영 대변인은 16일 “참을 만큼 참았다”면서 “정치권에 새로운 바람을 집어넣겠다던 이 전 지사가 신한국당의 저질폭로극에 당하고 있는 야당에 매를 드는 것은 부도덕한 태도”라고 포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신한국당이 이후보의 경기도지사시절 스캔들을 공격하면…”이라는 가정법으로 ‘이인제 파일 존재설’을 은근히 상기시키며 똑같은 방식으로 ‘당할’수도 있음을 부각시켰다.이후보가 폭로극에 가세하는 것을 중단하지 않으면 그의 ‘옳지 못했던 행동’에 대해 직접 지적하겠다는 경고도 잊지 않았다. 국민회의가 이 전 지사에 대해 공세를 재개한 것은 단순히 ‘입막음’의 차원은 아닌 것 같다.국민회의는 신한국당이 폭로정국을 장기전으로 이어가면 지지율에서 줄곧 2위를 달리는 이 전 지사가 적지않게 ‘이삭’을 주을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대이인제 공세는 이에 따른 견제의 의미도 있다는 것이 정치권의 시각이다. 그러나 국민회의의 이 전 지사에 대한 비판은 최근 신한국당에 대한 그것처럼 무차별적이지는 않다.기껏 ‘이중적 태도’‘옳지 않은 태도’‘표리부동’ 정도가 고작이다.이전지사가 ‘뜨는’것도 견제해야 하지만 자칫 이회창 총재를 2위로 끌어올림으로써 대통령선거전이 국민회의와 신한국당의 맞대결로 가는 것도 막아야 한다는 것이 국민회의 관계자의 설명이다.
  • 신한국 맹형규 의원(국감인물)

    ◎원전관리 보고서 펴내 안전대책 촉구/“내년엔 폐기물 조사” 국감예고제 선봬 신한국당 맹형규 의원은 항상 웃는 얼굴이다.통상산업위 국감장에서도 얼굴을 붉히는 법이 거의 없다.그러나 질의의 강도나 예리함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16일 한국전력공사 국감은 그의 이러한 특장이 돋보이는 자리였다. 맹의원은 이날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의 화재안전관리 현황과 제언’이라는 60쪽 분량의 보고서를 발표했다.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를 중심으로 연구,안전상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정책대안을 짚어냈다.지난해 국감에서 ‘21세기 원자력발전소 청사진’을 발간한 데 이어 두번째 보고서를 냄으로써 한국원전의 미래를 집중 조망하고 있는 셈이다. 맹의원은 “원전을 12기나 보유하고 있는 한전은 물론 원전의 화재 감독책임이 있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조차도 전문가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원전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도높게 촉구했다. 그는 말미에 98년에는 ‘원전연료와 방사선폐기물관리’에 관한 보고서를 내겠다며 국감사상 처음으로 ‘국감예고제’를 선보였다.
  • 내무위·건교위·통일외무위·환경노동위(국정감사 중계)

    ◎“철도 498량 내구연한 지나 위험” 질타/“재정취약 불구 지자체 공무원 급증” 추궁 ▷내무위◁ ○…16일 내무부에 대한 국회 내무위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지방재정의 확충방안,지방교부세 제도 등 지방자치제도 개선방안 등을 따졌다. 전석홍 의원(신한국당)은 “지방자치의 성패가 재정의 자립에 달려 있음에도 자립도가 시 도 58.9%,시 군 구 40.8% 수준에 불과하며 자체수입으로 인건비도 충당하지 못하는 곳이 전체 250개 단체 가운데 147개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책을 물었다. 김충조 의원(국민회의)은 “민선단체장 출범 이후 2년여동안 지자체 공무원수가 1만1천532명이나 늘었다”며 “열악한 지자체의 재정형편에 적정수요를 초과하는 무분별한 공무원 증원을 내무부가 방치하고 있는 이유가 무었이냐”고 추궁했다. ▷건교위◁ ○…철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경영개선방안,안전성 문제,통일에 대비한 남북철도 연계대책 등이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신한국당 박시균 국민회의 한화갑 자민련 이의익 의원 등은 철도청의만성적인 재정악화와 6천3백억원에 이르는 누적적자 문제를 지적하고 근본적인 해결방안과 경영합리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신한국당 김운환 의원은 “철도청은 현재 3천7백33만평의 방대한 재산을 보유하고 있느면서도 현실성있게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철도청이 보유한 유휴토지를 과감히 매각해 재무구조를 건실하게 이끌어 나갈 의향은 없느냐”고 물었다. 노후차량과 관련,신한국당 최욱철 의원은 “철도청이 보유한 차량 중 내구연한을 초과한 하고도 운행중인 차량이 498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철도운송에 심각한 위험이 제기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국민회의 임채정 의원도 “디젤기관차의 엔진 주발전기 견인전동기 감속기 등 핵심부품의 상당부분이 내구연한을 초과했다”며 내구연한 초과비율이 높은 이유를 따졌다. ▷통일외무위◁ ○…민주평통 자문회의에 대한 국감에서 여야의원들은 평통자문위원을 지낸 오익제 전 천도교 교령의 월북사건에 대해 집중 추궁. 신한국당 조웅규 의원은 “황장엽씨가 국회 정보위에서 우리 사회에 많은 친북인사가 활동한다고 밝혔는데 평통자문위원 가운데 제2·제3의 오익제가 나오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있느냐”고 질문. 이에대해 정호근 평통사무총장은 “자문위원이 1만3천여명이나 되고 이들의 활동을 감시할 수 있는 별도 기구를 가질수 없어 장담할 수는 없다”고 답변. ▷환경노동위◁ ○…여야의원들은 국회 환경노동위의 환경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강원도 구룡령 산림전시관과 남한강 골재채취,팔당호 수질개선대책,백로 떼죽음 등에 대한 대책을 따졌다.특히 수도권매립지 운영관리조합의 김한영 조합장을 증인으로 채택,수도권매립지의 예산낭비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신한국당의 김문수 의원은 “수도권매립지의 야간 복토작업으로 15억원의 예산을 낭비했다”고 주장했고,국민회의의 이해찬·방용석 의원은 “매립지 1공구 복토재 비용과 관련해 시공회사인 동아건설에 26억4천여만원이 부당하게 지급됐으며 3공구 공사에서도 토사운반비 등 270억원이 과다계상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 정부 관계자“비자금수사 시일 걸릴것”/범죄 입증자료 나오면 착수

    정부 고위 관계자는 15일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 비자금 의혹’의 검찰수사 문제와 관련,“신한국당으로부터 고발장이 접수되면 광의의 의미에서 바로 수사가 시작된다”면서 “그러나 검찰의 기초조사에서 상당한 시일이 걸릴수 있으므로 고발인,피고발인과 참고인 소환 등의 본격수사는 다소 늦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고위 관계자는 “검찰은 고발장이 접수되면 이번 사건을 처리하는 기관을 배정한 뒤 기초조사에 착수할 것”이라면서 “검찰의 기초조사에서 범죄입증 자료가 나온다면 그 때는 본격수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위 관계자는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더라도 계좌추적을 하는데 상당한 시일이 걸리므로 고발이 들어와도 상당한 내사기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이인제 신당 ‘몸집 불리기’

    ◎21일 인천·수원서 지구당창당 스타트/지구당 26개 미니정당으로 31일 출범 이인제 전 경기지사가 주도하는 가칭 국민신당의 창당작업이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국민신당은 당초 18일부터 지구당 창당에 돌입한다는 계획이었다.그러나 정당법상 5일전에 신문공고를 해야 창당대회를 열 수 있도록 한 정당법에 따라 일정을 몇일 늦췄다. 지구당 창당의 출발지는 경기지역이 될 것 같다.지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부산·경남지역에서부터 창당대회를 열어 신당에 쏠리는 기대를 북상시키려고 했으나 이들 지역의 조직간사가 공석인데다 경기지역이 이 전 지사의 정치적 고향인 점을 감안했다. 21일 인천과 수원에서 동시에 창당대회를 개최하는데 이어 대전·충남북,서울,부산·경남·제주,강원,광주·전남북,대구·경북의 순으로 창당대회를 열게 된다.31일로 예정된 중앙당 창당대회까지 시일이 촉박한 만큼 권역별로 3∼5개 지구당을 묶어 창당대회를 한다는 방침이다.중앙당 창당대회는 1만명 가량의 지지자가 모여들 것으로 보고 대회장으로올림픽체조경기장,88체육관 등을 물색하고 있다. 지구당 배정은 현재 유일한 원내인 장을병 창당준비위원장이 현 지역구인 삼척을 그대로 맡도록 하고 유성환 전 의원,박태권 전 충남지사 등도 신한국당에서 맡았던 지역구의 위원장을 맡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서종범씨 등 민주당 출신 위원장들과 김동주 전 의원 등도 본인의 희망대로 지구당을 맡긴다는 복안이다. 국민신당측은 1단계로 이달말까지 중앙당 창당에 필요한 법적 요건인 26개 지구당 정도를 창당하고 대선 전까지 50개로 늘리기로 했으나 지구당 창당에만 매달리지는 않는다는 생각이다.창당 자금도 달리는데다 대선 전후 신당에 참여할 인사들의 자리를 남겨둔다는 차원에서다.
  • 여 비주류 일부 탈당 카운트다운

    ◎서석재 의원 등 8명 “20일이전 결행”/“실현가능성 희박하다” 지배적 관측 신한국당 비주류 일부가 이회창 총재의 결별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접어든 느낌이다.시기는 다음주 초인 20일쯤이 되리란게 정설이다. 경선후 비슷한 행동반경을 보였던 박찬종 고문이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전격 수락,이총재체제 대열에 합류했지만 자신들의 ‘마이웨이’에는 그다지 큰 변수가 되지 못한다는 입장이다.비자금 정국도 자신들의 향후 행보에 더이상 걸림돌이 아니라는 판단들이다.결국 이총재로는 정권재창출이 어렵다는 생각으로 압축된다. 비주류 수장인 서석재 의원은 ‘20일이전 주말을 피해 탈당한다’는 원칙아래 막바지 세규합에 나서고 있다.서의원은 지난 14일 저녁 권철현 의원 등 부산출신 초·재선의원 6명과 만나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동반탈당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진다.서의원측은 이미 탈당선언문 작성등 실무준비까지 마친 상태다.서의원은 탈당후 당분간 무소속으로 남아 이인제­조순­통추­민주계를 묶는 ‘개혁대연합’ 구축에 체중을 실을것으로 보인다.민주적이고 개혁적인 세력들의 대연합을 통한 정권창출을 강조한 민주당 이부영 의원 등 야권의 반DJ그룹과는 거의 합의단계에 와있다는 소문도 나돈다.김운환 의원도 서의원과의 행동통일을 확인하고 있다.그도 당분간 무소속으로 잔류,서의원의 연대구상에 힘을 합치겠지만 적절한 시점을 택해 이인제 전 경기지사 진영에 합류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는 것 같다.문제는 동반탈당 규모다.당안팎에서는 김의원과 함께 이 전 지사측 원내 3인방으로 불렸던 김학원 원유철 의원을 포함,8명 가량의 현역의원이 가담할 것이란 얘기가 있으나 실현 가능성은 극히 회의적이란게 지배적인 관측들이다. 비주류의 다른 한축인 서청원 의원은 이들과 다소 다른 입장이다.탈당 대신 당에 잔류,‘이회창 무망론’을 확산시켜 후보교체론의 군불을 다시한번 지피겠다는 복안이다.
  • 북 전술기 120대 전방배치/안기부,국감서 밝혀

    ◎서울까지 공격시간 6분으로 국회는 15일 재경 국방 통산 등 13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부처 및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계속했다.〈관련기사 4면〉 정보위의 안기부에 대한 국감에서 권영해 안기부장은 비자금 폭로전에 안기부 개입설과 관련,“안기부는 비자금 사건에 기획및 정보수집,보고서작성,정보제공 등의 행위를 일체 하지 않았다”면서 “비자금문서를 만들기 위해 안기부 산하에 정치·경제팀을 만들었다는 일부의 주장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권부장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6공당시 중간평가 유보댓가로 박철언 의원으로부터 2백억원을 받았다는 신한국당 정형근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도 “정의원이 어떤 경로로 그러한 정보를 얻었는지 안기부로서는 아는바 없다”고 말했다. 안기부는 이와 함께 ‘김일성 사망이후 북한의 정책운영 특성과 전망’이라는 자료를 통해 “북한은 김일성 사망후 장사정포와 소형 잠수함을 2배 이상 늘리고 미그­17기 등 전술기 120대를 전방기지로 배치,서울까지의 공격시간을 종전 8분에서 6분으로 단축하는 등 3일작전 또는 3단계 7일작전 등의 속전속결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밝혔다. 안기부는 “최근 스커드 미사일 기지를 추가건설하는 한편 특수전 부대병력을 10만에서 12만명으로 증강,전·후방 동시 침투 능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안기부는 이어 “미주 등 교포사회에 제2의 조총련 조직을 기도해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중국과 일본 등지를 이용한 제3국 우회공작을 전극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 JP 비자금정국 함구령/대여 공격 국민회의 지원하다 태도 돌변

    ◎단일화협상 내각제 이견 불쾌감 표출 자민련은 최근 비자금정국을 놓고 국민회의 편에 서왔다.신한국당을 연일 공격하는 논평을 냈다.그런데 14일부터 정국대처법이 달라졌다.철저한 ‘제3자’로 돌아선 것이다.한편으로는 국민회의에 대한 외면이기도 하다. 김종필 총재는 이날 당무회의에서 ‘개입불가’를 주문했다.김총재는 “신한국당과 국민회의 논쟁에 너무 깊숙히 간여할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지금 상황에서 양당의 이전투구에 끼어들어도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듯 하다. 김총재는 또 “유야무야하고 넘어가서는 안될 것”이라며 “이럴때 특별검사제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못해 유감”이라고 말했다.나아가 “국정조사 차원이나 검찰차원에서 대선 전에 비자금 진상이 밝혀져 국민 불안과 걱정이 덜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총재는 이날 강원도 속초지구당 개편대회에서 신한국당을 신랄히 공격했다.치사를 통해 “야당 총재에 대한 자료를 어디에서 구했는지 마구 폭로하고 있다”며 “신한국당은 집권할 자격이 없는 당”이라고 몰아세웠다. 하지만 이를 종합해보면 국민회의에 대한 지원에는 한계가 설정되어 있다.국민회의측으로서는 섭섭해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진상규명 촉구부분은 지원은 커녕 ‘가장 아픈데’를 건드리는 대목이다.섭섭함을 넘어 ‘배신감’마저 느끼게 할 언급이다. 자민련의 태도돌변은 내각제 문제를 둘러싼 이견에서 비롯됐다는 관측이 유력하다.특히 대통령에게 통일·외교권을 부여하는 절충형 내각제를 국민회의측이 고수하고 있는데 대해 자민련측은 심한 불쾌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어쨌든 양당의 대선후보 단일화 협상에 충분히 변수가 될만한 ‘사건’이다.
  • 비자금공방 ‘막바지 불길’/DJ 몰아붙이기 총공세 나선 여

    ◎“검찰수사 시작되면 여권 결집될 것”/이 총재,지역주의·색깔론 다시 제기 신한국당의 이회창 총재가 15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민감한 부분들’을 직접 건드리기 시작했다.이총재는 이날 춘천체육관에서 열린 강원지역 필승결의대회에 앞서 미리 배포한 연설문에서 “김총재는 지역을 갈라놓은 사람”이라고 공격했다.김총재의 지역적 한계성을 지적한 것이다.연설문은 또 ‘지역을 갈라놓고 국민을 갈가리 찢어놓은 사람’ ‘지역주의’ ‘지역적 기반’ ‘일개 지역정당’ 등 김총재와 국민회의의 태생적 한계를 적시했다.김총재가 계속 여론조사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유가 어디에 바탕을 둔 것인가를 암시하는 느낌도 주고 있다.이총재는 이와함께 “북한에 들어간 인물,김일성의 돈을 받아온 인물에 둘러싸인 인물”이라고 김총재의 ‘이념과 노선’ 문제도 제기했다.이총재는 15분 남짓한 총재격려사에서 연설문의 내용을 모두 말하지는 않았지만,기자들에게 연설문의 내용을 모두 인용해달라고 요청했다.이총재가 김총재와의 전선을 보다 확대하는것 같다. 이총재는 이날 김총재 비자금 의혹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이 문제에 대해서는 당에서 예정된 후속조치를 진행해가고 있다.신한국당은 이날 당무회의를 통해 김대중 총재 고발 방침을 확정,발표했기 때문에 추가 언급은 자제했다.신한국당은 그러나 노태우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20억원+α 부분은 건드리지 않기로 했다.이번 사건을 ‘부정축재’로 단순화시키기 위한 것이다.16일 안에 고발절차를 마친뒤 17일 국회 법사위의 법무부 감사에서 법무장관을 상대로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총재측은 일단 수사가 시작돼 검찰과 국민회의간에 전선이 형성되면,그때부터는 범여권의 힘이 이총재를 중심으로 결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런 차원에서 이총재는 김영삼 대통령과의 우호관계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정례적인 회동을 추진중이다. 이총재측은 당내적으로는 이한동 대표와 김윤환·박찬종·김덕룡 선대위원장의 ‘1+3체제’가 본격 가동하고 당외에서 범여권의 힘이 결속되기 시작하면,11월까지는 김총재를 따라잡을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이 총재 대선행보 ‘속도전’/조직책 등 신규 임명…체제정비 가속

    ◎20일 당사이전… 외부인사 영입 박차 신한국당이 공동선대위원장단 출범을 계기로 대선체제의 마무리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당 지도부는 15일 당무회의에서 16개 궐위지구당 가운데 11개 지구당의 조직책과 당무위원 6명을 새로 임명했다.나머지 5개 지구당의 조직책도 조만간 추가 임명할 예정이다. 신임 지구당 위원장 인사는 시도지부의 추천을 중심으로 현지 사정을 최대한 고려했다는 후문이다.대선을 겨냥해 최대의 지역득표력을 갖춘 인사를 발탁했다는 것이다.강삼재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말 대선에서 이회창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최대의 성과를 거둘수 있는 지역 인사들을 엄선했다”고 밝혔다.이날 새로 임명된 당무위원들은 원내 3선이상으로 그동안 당내 의사결정기구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했던 중진 들이 대부분이다. 당 지도부는 오는 20일로 예정된 당사 이전을 시발점으로 대선체제를 본격 가동한다는 복안이다.당사내 각 사무실도 종전 ‘…국’ 또는 ‘…실’에서 ‘…대책본부’로 바꿔 선거 상황실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특히 대선기획단은 “약속을 지킵니다.미래를 지킵니다.깨끗한 일꾼 이회창”이라는 구호로 국민회의 김대중총재나 이인제전경기지사와 차별화된 이미지를 최대한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당사 이전이 마무리되면 그동안 추진해온 외부 인사들의 영입도 구체화될 것으로 알려졌다.강총장은 이날 “앞으로 우리당을 찾는 분이 많을 것”이라고 강조해 물밑접촉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와함께 지난 13일 울산지역부터 시작된 16개 시도별 필승결의대회에 김윤환 박찬종 김덕룡 공동선대위원장이 번갈아 참석,정권재창출의 당위성을 호소하며 이총재의 지지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대회때마다 이총재의 지역별 공약도 제시된다. 당 지도부는 공동선대위원장단 출범과 시도별 필승결의대회,궐위지구당 개편 등으로 당내 결속이 강화되고 이총재의 보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한 고위관계자는 “그동안 대선기획단내 조직은 비상 기능을 수행할 만반의 준비가 갖춰져 있었다”면서 “선대위 지도부 정비를 계기로 정권재창출을 위한 이후보의 행보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재경위·통일외무위·내무위·교육위(국정감사 중계)

    ◎증감원의 비자금폭로 개입 여부 공방/‘특검 517­398­10’공문 여야 설전 발단/고입내신제·교육환경 개선책 등 추궁 ▷재경위◁ ○…15일 국회 재경위의 증권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장도 전장이 형성됐다.‘특검 517­398­10’이라는 증감원의 공문이 거친 설전의 발단이 됐다.국민회의 전신인 옛 평민당 계좌를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일부 언론에 보도된 데 따른 전투였다. 국민회의측은 이에 대한 불법시비를 포함해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의혹 폭로과정에 대한 증감원의 개입여부를 물고늘어졌다.신한국당측은 때로는 정면반박으로,때로는 김빼기전술로 맞섰다. 선공에 나선 국민회의 김민석 의원은 공문번호에 대해 “특검은 특수검사과,398은 398번째 품의,10은 해당건 가운데 10번째 발송하는 문서”라며 “이는 평민당 계좌를 10번이나 조사했다는 얘기”라고 해석했다.그리고는 “검찰에 파견된 증감원 직원들이 김대중 총재 계좌 사찰작업에 참여했으며 이회창라인으로 추정되는 세력이라는 정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당 정한용,이상수 의원 등은 “증감원의 문서수발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그러나 박청부 증감원장은 “금융실명제 위반”이라며 버텼다.공문 존재 여부,특별검사 지시여부 등 끈질긴 추궁에도 부인으로 일관했다.역시 국민회의 김원길 의원은 “조사된 평민당 계좌 입금수표 내역은 외부기관에서 추적 의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치 양보도 없는 설전으로 분위기는 초반부터 과열됐다.국민회의측의 끈질긴 공세에도 박원장은 높은 어조로 반박하자 같은 당 장재식의원은 “조용히 답변하라”고 ’기꺽기’를 시도했다.이에 신한국당 한이헌 의원이 “윽박지르지 말라”며 가세하면서 여야간의 신경전은 결국 정회로 이어졌다. 신한국당 박명환 의원은 특검이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의 지시에 따른게 아니냐는 국민회의 김민석 의원의 발언을 문제삼아 “올 7월 대통령후보가 된 이총재가 지난해 일을 지시할 수 있느냐”고 반격했다. 자민련측은 철저한 ‘제3자’에 섰다.김범명 이상만 의원 등은 어음보험 업무 활성화 방안,보증지원 확대 방안 등 ‘한가로운’질문공세를 폈다.정회요구도 자민련 이인구 의원이 했다. ▷통일외무위◁ ○…통일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감사가 시작되자마자 자민련 박철언 의원이 14일 국회 법사위국감에서 있었던 신한국당 정형근 의원 발언에 대한 신상발언을 하겠다고 마이크를 잡자 조웅규 신한국당 의원 등이 발언을 저지하는 등 실랑이를 벌였다. 박의원은 20여분간의 소동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에게 2백억원을 전달했다는 정의원의 발언은 사실무근”이라면서 “국감장 밖에서 이같은 발언을 할 경우 바로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감에서는 또 자민련 이건개 의원과 조의원이 통일원의 통일캠페인에 대해 “‘북한 사람들도 우리와 똑같다’는 문구는 자유주의와 공산주의가 같다는 말이냐”면서 안보의식이 결여됐다고 지적했다. ▷내무위◁ ○…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당의원들은 민생치안 대책에 초점을 맞춘 반면 국민회의 의원들은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의혹 폭로에 경찰이 개입됐는지를 집중추궁. 신한국당 이윤성 의원은 “학원 폭력을 뿌리뽑기위해 3천2백여명의 학교담당경찰관이 배치돼 있지만 학교내부에서 일어나는 폭력을 완전히 뿌리뽑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교사에게 사법권을 부여하는 교사경찰제를 도입할 의향은 없는가”라고 물었다. 국민회의 김옥두 의원은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와 강삼재 사무총장 등은 대통령 선거를 65일 정도 남겨놓고 느닷없이 비자금설을 주장,김대중 총재를 음해하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경찰청 조사과가 개입돼 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데 이것이 청와대의 지시인지를 밝히라”고 요구. ▷교육위◁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고입내신제 보완,교육환경 개선,교육부조리 척결 등에 대해 집중 질의. 신한국당 홍문종 의원은 “서울시내 각급학교 소방시설의 31%인 383곳에서 작동불량 등의 문제점이 발견됐고 225곳은 소방진입로가 좁았으며,심지어 학교정화구역 내에 도시가스정압시설 등 위험시설이 있는 곳도 71곳이나 됐다”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
  • DJ,폭로공세에 정책 반격/지지율 불변에 자신감…농어촌공약 발표

    ◎폭로맞대응 자제… 대선판도 흔들기 차단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소용돌이치고 있는 비자금정국의 한가운데서 정책경쟁을 주창하고 나섰다. 15일 농어촌공약발표회를 가진 사실이 이를 말해준다.비자금정국에서 발을 빼 대선후보로서의 갈길을 가겠다는 분명한 제스처다. 이는 비자금정국의 흐름에 나름대로 자신감을 갖게 됐음을 반영한다.여당측이 제기한 자신과 친·인척의 ‘비자금 의혹 시리즈’에도 불구하고 지지도가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다. 나아가 정책경쟁 구도유지는 당위론적 명분만으로도 여당측이 주도하는 폭로전의 효과를 반감시키는 카드로 보고 있다.경제난 해결을 바라는 여론을 방패삼아 폭로전을 여야간 정쟁수준으로 몰아가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전술적 고려도 개재돼 있다.신한국당의 공세가 여론조사상 불리한 현재의 선거판도를 흔들려는데 있다고 보고 김총재의 직접 맞대응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인 것이다. 김총재측은 당분간 이같은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신한국당의 신무기가 폭로탄인데 반해 국민회의의 신무기는 정책탄이다“(유종필 부대변인)는등 당직자들의 언급에서도 이같은 기류가 읽혀진다.실제로 김총재의 향후 일정도 비자금정국에 한발 비켜난 행사로 채워져 있다.16일 ‘가락 김씨 추향대제’ 등이 그것이다. 대신 폭로전의 전면에는 주요 당직자들이 나설 방침이다.일종의 역할분담체제다.국민회의측은 이날 “신한국당의 저질폭로극시리즈를 ‘이회창게이트’로 명명한다”(정동영 대변인)는 등 대변인단과 당무위원들의 입을 통해 이회창 총재와 강삼재 총장,이사철 대변인,정형근 의원등 비자금정국 주도인사들에게 집중 비난공세를 폈다. 물론 당직자들이 주전선에,김총재가 후방에 서는 역할분담 기조는 신한국당측의 후속 폭로카드의 강도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는게 일반적 관측이다.비자금 공세가 ‘판흔들기’가 아닌 ‘판깨기’수준으로 비화된다면 김총재가 전면에 나설 것이라는 얘기다.김총재가 이날 회견에서 김대통령과의 회동의사를 다시 밝힌 것도 그같은 원치않는 전면전을 막기 위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지적이다.
  • “검찰 불개입” 자신 국민회의

    ◎검찰총장 “신중”발언 고무 공세 전환/여 폭로전 ‘이회창 게이트’ 규정 비난 15일 국민회의에는 ‘이제 비자금정국의 질곡에서 벗어났다’는 안도감이 감돌았다.김대중 총재에 대한 수사여부와 관련,전날 김태정 검찰총장의 ‘신중에 신중을 다해 검토하겠다’는 답변이 바탕이 됐음은 물론이다.김총재의 지지율이 38.1%를 기록했다는 지난 12일 당내여론조사 결과도 한몫을 했다. 김총재는 법사위에 긴급수혈되어 ‘공격’과 ‘훼방’으로 각각 큰 몫을 한 박상천 원내총무와 조홍규 의원에게 치하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이같은 자신감은 즉각 대변인단을 총동원한 대신한국당 전방위 파상공세로 이어졌다. 김민석 부대변인은 김총재 고발방침을 밝힌 신한국당에 대해 이날 아침 ‘검찰로 부터 외면받은 가련한 적반하장’이라고 약을 올렸다.‘고발해서 될 일이면 벌써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을 것’이라는 비아냥도 뒤따랐다. 정동영 대변인은 ‘신한국당의 폭로전은 이회창 게이트’라면서 “닉슨을 파멸시킨 워터게이트와는 ▲정권욕 ▲증거조작 ▲불법수단 동원 ▲개인사찰 ▲정보기관 동원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고 이회창 총재에 비난의 촛점을 맞추었다.윤호중 부대변인은 친인척의 예금계좌를 제시한데 대해 “3족을 멸하던 조선시대에도 덕이 있는 임금은 연좌제를 적용하지 않았다”고 이총재의 박덕을 강조했고,박선숙 부대변인은 ‘신한국당의 경제인 달래기는 악어의 눈물’이라고 혹평했다. 장성민 부대변인은 한걸음 더 나아가 ‘이회창의 친위대 5인방’이라며 강삼재 총장과 정형근 김영일 이사철 송훈석 의원을 지목했다.정의원은 안기부 출신의 공작정치전문가,김의원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밀정보를 빼돌린 사람,이의원은 공안검사를 하며 어떻게 30억원의 재산을 모았는지 모를 사람,송의원은 정재철 전 의원의 비자금을 관리해 온 당사자라는 의구심이 드는 사람,강총장은 사생활이 문란한 사람이라고 각각 인신공격성 직격탄을 날렸다. 국민회의는 16일에도 공세의 끈을 늦추지 않을 방침이다.검찰의 김총재의 근심을 덜어줌으로써 그동안 맞대응 자제를 외치던 국민회의를 한순간에 강력대응으로 선회시킨 셈이다.
  • 11개 지구당 조직책 임명/신한국

    신한국당은 15일 이한동 대표최고위원 주재로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무회의를 통해 서울 은평갑 조직책에 강인섭 전 청와대 정무수석(61)을 선정하는 등 11개 궐위지구당의 새 조직책을 임명했다.신한국당은 이날 당무회의에서 이성호 강재섭 이웅희 강용식 권정달 이상희 의원 등 6명을 새 당무위원에 선임했다.〈관련기사 6면〉 신임 조직책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 강북을 송태희(56·(주)태명개발 회장) ▲〃 관악을 김철수(54·양지병원장) ▲부산 동래을 민병만(64·의료보험조합 대표이사) ▲광주 동구 김용욱(47·국회부의장 비서실장) ▲〃 북갑 박영구(50·(주)아성실업대표) ▲대전 동을 이관표(42·변호사) ▲〃 중구 김주봉(56·전 대전광역시장) ▲경기 성남수성 김동선(53·시사저널 전 편집국장) ▲전주 덕진 김영구(56·지성건설대표) ▲전남 강진완도 황수연(38·성화전문대 교수)
  • 신한국 고발땐 수사 검토/대검 중수부장

    검찰은 15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의혹설과 관련,신한국당이 관련 자료를 모두 첨부해 고발해오면 신중하게 검토한 뒤 수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대검찰청 박순용 중앙수사부장은 이날 “신한국당이 김총재의 비자금 조성·관리 의혹을 폭로하며 그동안 언론 등에 내놓은 자료들을 모두 제출하면 수사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 김홍일 의원 처남 통장 공개/신한국당 DJ자금 주장 반박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장남의 처남 윤강렬씨는 15일 신한국당의 김총재 ‘부정축재자금’ 3차폭로에 자신이 포함된데 대해 “수시로 사업자금이 입출금되는 계좌의 입금액을 합산,마치 김총재의 돈이 예치된 것처럼 여당이 주장한 것은 허구이자 인권유린”이라고 주장했다. 윤씨는 이날 하오 국민회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당이 지목한 제일은행 섬유센터지점 통장을 제시하면서 “이 통장은 91년10월 개설돼 94년4월까지 입금액 기준으로 2억9천만원이 되지만,실제 평균잔액은 2백만원에 불과할 정도로 직원 봉급용 돈이 수시로 들락날락했다”면서 “통장에는 누가 입금했는지의 여부가 찍혀 있기 때문에 김총재와 무관한 돈임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국민회의 박지원 총재특보는 이와 관련,“이희호 여사 가문은 알아주는 부잣집”이라며 “사돈의 팔촌들이 10년간 넣었다 뺐다한 돈을 합산해 김총재의 돈이라고 주장하는게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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