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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S와의 차별화서 청산으로/이 총재 행보

    ◎실정공격 대안제시… 민주화 연대 당쇄신 박차 김영삼 대통령과 차별화하기 위한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의 행보가 가속화될 전망이다.김대통령의 탈당이 촉매작용을 한 셈이 됐다. 이총재는 김대통령의 국민신당 지원설이 제기된 이후 지방에서 열린 대선 필승결의대회와 TV토론회 등을 통해 ‘YS와의 차별화’를 위한 밑그림을 내비쳐왔다.당명개정 가능성까지 시사했다.신당 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YS를 ‘DJT연합’과 마찬가지로 ‘청산돼야 할 구시대 3김정치’의 한 축으로 여기는 시각이다.3김시대를 연장,신3김시대를 이루려는 의도를 막고 정치혁신을 이뤄야 한다는 논리가 깔려 있다.이총재쪽의 각종 연설문안에서 ‘정권재창출’이란 용어가 사라지고 대신 ‘새로운 정권의 창출’이라는 단어가 등장한 것도 YS와 분명한 선을 그으려는 이총재의 의도를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 이총재는 특히 YS를 포함한 신3김시대 추진 세력과 차별화하기 위해 정치술수나 기교,책략 대신 정도와 신의를 지키는 정치인의 이미지를 집중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지역패권과 패거리정치,1인 보스 중심 붕당정치 등의 폐단을 없애고 국민대통합의 새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약속을 기치로 내걸고 있다.구체적으로는 민생과 직결된 굵직굵직한 경제 난제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는 복안이다.제1탄이 오는 20일을 전후해 선을 보일 것이라는 후문이다.YS의 실정을 부각시키고 이회창식 해법을 제시한다는 의도다. 이총재쪽의 한 인사는 7일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3∼4건의 주요 정책 대안들이 잇따라 제시될 예정”이라면서 정책 차별화에 무게를 둘 것임을 시사했다.다른 인사는 “YS와 주변인물에 대한 인신공격성 네거티브 운동 방식보다는 낡은 정치와 이회창식 정치의 차별성을 뚜렷이 부각시킬수 있는 포지티브 운동 방식에 무게를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의도적인 차별화’가 아니더라도 국민의 뜻에 따르다 보면 ‘결과적인 차별화’가 이뤄질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특히 ‘깨끗한 정치’와 ‘튼튼한 경제’의 결합을 상징하는 이총재와 민주당 조순 총재와의 연대는 ‘YS 차별화’가 ‘YS 청산’의색채를 띠게 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파장분위기 국회/구본영 정치부 기자(오늘의 눈)

    장은 섰지만 이미 파장분위기다.대선정국의 한가운데 열리고 있는 국회의 현주소다.예결위의 경우 전체 50여명의 위원중 참석자수는 평균 10여명을 밑돈다. 6일 예결위도 간신히 회의정족수를 채웠다.하지만 의원수가 답변하러 나온 국무위원수보다 훨씬 적었다.밤늦게까지 성실히 자리를 지킨 의원은 홍준표·권영자(신한국당),이협·조홍규(국민회의) 의원 등 손꼽을 정도였다. 그나마 질문만 잔뜩 던져놓고 정작 해당부처 장관이 답변할 때는 나타나지 않는 의원도 있었다.이들의 마음은 콩밭에 가있는 듯했다. 신당 창당 의혹 등을 메뉴로 벌이는 자파 대선 후보 대리전에 강경식 경제부총리 등 각료들은 심드렁한 얼굴이었다.어쩌다 고성이 오가기라도 한다면 지역구 민원성 예산 따내기 다툼이기 일쑤였다.6일 예결위에서도 부산 지하철공사에 대한 중앙부처 예산지원문제를 둘러싸고 어느 부산출신 의원과 다른 지역의원들간에 욕설이 오갔다. 동료의원의 질의 도중 서로 귀엣말로 정보를 교환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다.내년도 나라살림보다는 대선정국에 온통 관심이 쏠린 표정들이었다면 기자만의 주관적 판단일까. 하기야 대권을 놓고 각정파가 피아를 분간하기 어려운,기막힌 난전을 벌이고 있다.예컨대 국민신당 창당배후설을 놓고 여당인 신한국당과 제1야당인 국민회의가 같은 옥타브의 목소리를 낸다.그런가 하면 노선과 지지기반에서 물과 기름격인 국민회의와 자민련 소속의원들이 DJP 연대의 ‘덫’에 걸려 목소리를 고르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때문에 선량들이 이 뒤죽박죽 정치판에서 한시라도 눈을 뗀다면 ‘당지도부의 방침도 모르고 엉뚱한 행동을 한다’는 핀잔을 들을지도 모른다고 염려하는 것도 무리가 아닐듯 싶다. 그러나 이런 양상이 국회무용론으로 번지지 않을까 솔직히 염려스럽다.국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나 무관심은 민주주의의 시계바늘을 뒤로 돌리는 악순환을 초래할 터이기 때문이다. 염불보다는 잿밥에 더 관심이 많은듯한 이번 국회를 지켜보면서 기자는 미국연수시절 만난 골수 민주당원인 한 교수의 뒷모습을 떠올렸다.그는 지난 여름 클린턴과 돌의 후보토론회에 배석할시간이 빠듯하다면서도 강의시간을 끝내 1분도 줄이지 않았다.
  • 대선판도 급변… 폭발력은 미지수/신한국­민주 합당 합의 의미

    ◎반DJP 연대·3김 청산론에 탄력/지도체제·지분배분 등 난제 수두룩 신한국당 이회창·민주당 조순 총재간의 양당 합당 합의는 대선 구도의 근본적인 변혁을 의미한다.비교적 깨끗한 이미지의 이후보와 ’경제전문가’로서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조총재의 결합으로 대선쟁점 및 세력판도가 변화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나아가 당대당 통합으로 대선구도의 세력판도가 재편의 과정을 밟을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이·조총재의 당대당 통합원칙에 의한 연대와 대통령후보 단일화,당명과 당헌·당규의 통합,3김정치청산 범국민추진위원회 구성 등 4개항에 합의가 이를 반증한다.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통합당의 대선후보는 이총재,당 총재는 조총재가 각각 맡기로 함으로써 김대중·김종필 총재의 ‘반DJP당’에 맞설 연대의 진로가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조총재가 합의문에서 “3김정치 시대를 청산하고 건전정치세력 형성을 위해 서로 뜻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힌 것도 이·조연대의 성격을 말해주고 있다.김영삼 대통령과 김대중·김종필 두 총재와의 차별화 작업에 상당한 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는 당내 비주류인 민주계의 입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5·6공 회귀’로 몰아부치며 입지를 찾으려한 민주계의 행보가 조총재 등 이와 무관한 세력과의 통합으로 희석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총재의 한 측근이 “민주당과의 당대당 통합 및 이총재와 조총재의 후보단일화가 실현됨으로써 이제 어느 누구도 이총재를 수구세력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두 총재가 합의문에서 3김정치 청산을 위한 ‘범국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한데서도 이러한 각오를 읽을수 있다. 그러나 두 총재의 연대가 폭발력을 가질 것인지는 미지수다.반DJP 세력의 실체가 불분명한데다 사실상 이번 대선은 여권의 분열로 약세에 처해 있는게 사실이다.특히 구체적인 합당절차에 들어가면 지도체제와 지분 등 난제들이 수두룩하다.벌써부터 지분에 대한 견해차가 흘러나오고 있는 실정이다.신한국당 이한동 대표와 김윤환 김덕룡 공동선대위원장,민주당 이기택 전 총재 등 양당 중진들의 자리매김도 간단치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극복해야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봐야 한다.
  • 김 대통령의 신한국당 탈당(사설)

    김영삼 대통령이 자신의 손으로 만든 신한국당 당적을 떠났다.집권당이 대선 소용돌이속 내분으로 두토막 나고 그 여파로 명예총재인 대통령이 탈당치 않을수 없게 된것은 국정운영이나 차분한 선거분위기 조성 등을 고려할때 불행한 사태가 아닐수 없다. 김대통령 탈당으로 집권당이 없는 기형적 정치구도가 탄생했다.행정부·국회간 연결고리인 당정협조체제도,여야 구분도 사라져 정국의 파행운영이 불가피해졌다. 그러나 김대통령 탈당은 단순히 신한국당을 떠난다기보다 정치권 전반과 일정 거리를 두겠다는 결의로 파악된다.따라서 각종 근거없는 설과 비방,폭로전으로 과열상을 빚고 있는 대선분위기를 바로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김대통령이 중립입장과 공정한 선거관리 의지를 거듭 강조하고 있으며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도 탈당을 긍정 평가하는 만큼 후유증없는 공명선거의 중요한 기초가 마련됐다 하겠다. 김대통령 탈당은 이회창 총재가 신당지원을 의심하며 탈당을 요구하는 부자연스런 상황을 정리하는 차원에서도 불가피했다고 본다.더이상 신한국당에 남아있는 것이 무의미한데다 무차별 폭로전,이전투구에 휘말려 대통령의 권위가 훼손당하는 형국을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제 각 정당으로부터 자유스러워진 김대통령은 경제위기관리 등 국정에 전념하는 한편 공정선거관리자로서의 의연한 자세를 보여주어야 한다.신당지원설은 물론 그 어느 의혹과도 무관함을 행동으로 과시해야 한다.어느 후보든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 낭설과 폭로로 상대방을 헐뜯는 비열한 행위는 가차없이 조치,선거풍토를 바로잡아야 한다. 각당 후보들도 여야당 구분이 없어진 만큼 각자 책임을 느끼고 정부의 공명선거 노력에 최대한 협조해야 한다.무책임한 설의 유포와 폭로로 만에 하나 집권에 성공하게 된다 해도 그 부담이 항상 따라다녀 원만한 국정수행이 어려운 국가적 불행을 초래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반DJP 총연대’ 결성

    ◎신한국 비주류의원 20여명,독자정파 구성 나서 김영삼 대통령의 탈당선언으로 신한국당은 지난 90년의 3당합당체제가 사실상 와해되면서 정계재편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각 정당은 청와대 지원의혹을 둘러싼 공방을 계속했다.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는 7일 김영삼 대통령의 탈당에 대해 “중립적위치에서 공정한 대선관리를 위해,명예총재로서의 당적을 떠나는 만큼 중립적 입장을 지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류측은 김대통령의 탈당선언을 계기로 반3김세력의 결집을 위해 빠른 시일내에 민주당과의 당대 당 통합을 실현키로 한 반면 비주류측은 반DJP총연대를 결성,독자정파를 구성키 위한 수순밟기에 들어갔다.이총재는 이날 하오 이한동 대표와 김윤환·김덕룡 공동선대위원장과 긴급회동을 갖고 향후 선거전략수립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신한국당의 민주계를 중심으로 한 비주류 의원 20여명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반DJP 총연대’를 결성하고 반DJP 세력의 연대와 이회창 총재 및 주류측의 5·6공 회귀 움직임 저지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김명윤·신상우·김정수·서청원·박관용·김동욱·박종웅·권철현·김무성·이재오·김길환·이원복·김기재·김재천·이상현·유용태·김형오·김도언·노기태·정의화·김철·김영선 의원이 참석했다.
  • 신한국­민주 합당 합의/두총재 어젯밤 전격회동

    ◎이회창 후보­조순 총재 역할분담/새 당명 제정키로… 10일 공동회견 신한국당과 민주당이 7일 반3김세력의 결집을 기치로 내걸고 합당을 선언했다.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와 민주당 조순 총재는 이날 저녁 여의도 63빌딩에서 전격 회동,당대당 통합원칙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연말 대선구도는 이총재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국민신당 이인제 후보간의 3파전으로 확정됐으며 이회창 후보와 이인제 후보간의 치열한 2위 다툼 결과에 따라 2강구도로 재편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총재와 조총재는 회동에서 “3김정치를 청산하고 정치혁신을 주도해 깨끗한 정치,튼튼한 경제를 이뤄나갈 건전 정치세력 형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히고 ▲당대 당 통합 ▲권력 나눠먹기식 DJP연합 반대 ▲새로운 당명과 당헌·당규 제정 ▲3김정치 청산을 위한 범국민추진위원회 구성 등 4개항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두 총재는 특히 공동선언문에서 “3김정치를 연장시키고 나라를 혼란에 빠트릴 무원칙한 권력 나눠먹기식 DJP연합에 단호히 맞서고 총체적 위기에빠진 경제를 살리기 위한 구국적 차원에서 우리는 자신을 비우는 상호 양보의 원칙아래 이번 대통령선거에 임한다”고 밝혔다. 두 총재는 오는 10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합당의 의미를 재천명하고 후보와 총재의 역할분담 및 향후 실무협상 일정 등을 밝힐 예정이나 대통령후보는 이총재가,총재는 조총재가 각각 맡는다는데 원칙적인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은 다음주중 수임기구 합동회의를 열어 합당을 의결하고,양당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실무위원회를 곧바로 가동,당명 및 정강·정책 변경,공동선대위 구성 등 합당에 따른 제반 후속절차를 본격 논의할 방침이다. 당명 변경 등을 최종 확정하는 통합전당대회는 합당을 후보등록전에 매듭짓는다는 원칙아래 늦어도 오는 20일까지는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양당은 그러나 대선전까지는 선관위에 합당 등록만한뒤 지구당개편대회 등은 대선후로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 신한국 ‘이인제 공격’ 호흡조절

    ◎YS탈당에 일단 관망… 전의 다잡기로/청와대 지원설·이 파일 공개 시점 저울 국민신당을 겨냥한 신한국당의 공세가 일시적으로 ‘호흡조절’에 들어간 느낌이다.전날까지 국민회의와 ‘호흡’을 맞춰 청와대 핵심관계자와 김현철씨 개입의혹을 폭로하며 대대적인 ‘이인제 공격’에 나섰던 것과는 달리 7일에는 관련 제보나 증거를 터뜨리지 않았다.다만 구범회 부대변인의 간단한 논평과 촌평을 통해 공세의 기조만 유지했다.구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이후보는 지난 5일 창당자금으로 5억원을 썼다고 했다가 하루뒤인 6일에는 여성신문초청토론회에서 20억원으로 말을 바꿨는가 하면 현금 집행액수도 8천만원에서 약 10억원으로 정정하는 등 국민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면서 “이후보는 말바꾸기에 관한 한 DJ(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와 난형난제”라고 비꼬았다.그는 촌평에서도 “‘이인제당’은 김영삼 대통령의 친아들과 정치적 아들이 힘을 합쳐 만든 ‘3부자 당이냐”고 힐난했다.이같은 ‘잠시 멈춤’양상은 폭로전에 대한 비난여론을 감안한 측면도 있고이날 김대통령의 신한국당 탈당에 따라 공세를 자제하려는 기류로 해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회창 총재측의 분위기는 뭔가 큰 일을 터뜨리기에 앞선 ‘폭풍전야’에 가깝다.이총재도 “청와대의 국민신당 지원설을 확증할 구체적인 자료를 곧 제시할 것”이라고 밝혀 이런 분위기를 뒷받침했다.김대통령의 탈당도 보다 자유로운 입장에서 이인제 후보를 돕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있다.그 과정에서 청와대와 이후보간의 커넥션을 입증할만한 ‘꼬투리’가 잡힐 것으로도 장담한다. 따라서 향후 공세는 청와대 핵심관계자와 김현철씨의 국민신당 지원 의혹과,이후보 개인의 비리등 두가지에 초점을 맞춘 양동작전을 구사할 것으로 읽혀진다.특히 이후보 개인의 문제점은 ‘이인제 파일’의 공개여부와 맞물린다는 점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총재의 핵심측근은 “이 파일에는 이후보의 비리 및 사생활과 관련된 내용이 상당부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경기지사 시절 인허가 과정의 비리와 13대 총선때 후보 매수사실,사생활에서의 문제점 등이 주요 소재가 되리란 얘기가 이총재 주변에서 나돈다.그러나 DJ비자금 사건때 오히려 손해를 본 아픈 기억이 있어 이번엔 그같은 전철을 되밟지 않기 위해 여론의 반향과 이해득실을 면밀히 따져 공개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 같다.
  • 금융개혁법안 ‘표류’/여야 의견차 커 회기내 처리 불투명

    ◎3개 감독기관 통합설치 최대 정점/10일 최종절충서도 합의 어려울듯 금융개혁법안의 회기내 처리가 불투명해졌다.국회 재정경제위원회 법안심사 소위가 7일 3일째 심의를 벌였으나 여야간 이견차가 커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10일 상오 8시 4차 소위에서 최종 절충을 벌이기로 했으나 합의없이 재경위 전체회의에 넘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7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신한국당과 정부는 은행·증권·보험 등 3개 금융감독기관을 금융감독원으로 통합하는 금융감독기구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신한국당과 자민련은 또 감독기관의 통합을 전제로 정부안을 다소 완화하고 정치적 중립을 위해 당초 총리실 산하에 두기로 한 금융감독위원회를 재경원 산하에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국민회의는 금융감독기관 통합은 당장 시급한 문제가 아니며 그보다는 금융기관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이 우선되야 한다고 강조했다.따라서 감독기관 통합 문제는 차기 정권에 넘기고 재경원 산하에 감독기관 사이의 정보교류와 업무업조를 긴밀히 하는 이른바 ‘금융감독협의체’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소위는 이에 따라 10일 4차회의에서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으나 금융감독기관 통합에 대한 여야간 시각차가 뚜렷해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표결로 처리하거나 상정하지 않고 그냥 계류시킬 가능성이 커졌다.표결로 갈 경우 국민회의와 민주당의 반대에다 신한국당의 내분으로 행동통일이 어려워 법안이 통과될 지 불투명하다.설령 상임위에서 통과된다 하더라도 법사위와 본회의 통과가 남아있어 금융개혁법안의 통과에는 장애가 많다.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금융개혁법안은 ▲금융감독기구의 설치 등에 관환 법률 ▲한국은행법 ▲은행법 ▲증권거래법 ▲보험업법 ▲예금자보호법 ▲종함금융회사에 관한 법률 ▲선물거래법 ▲신탁업법 ▲상호신용금고법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금융감독기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제정 등에 따른 공인회계사법 등 13개이다.
  • 3자연대 지속 추진 ‘당사수’/민주계 행보

    ◎22명 긴급회동 “이 총재 배은망덕” 규탄 신한국당의 민주계를 중심으로 한 비주류가 7일 ‘울분’을 토해냈다.비주류의원 22명은 이날 국회귀빈식당에 모여 ‘반DJP총연대’ 결성을 선언했다.아울러 김영삼 대통령을 탈당으로 몰아간 이회창총재와 주류측을 성토하며 강력한 당내 투쟁을 다짐했다. 이날 모임에서 신상우·김명윤 의원은 “DJP를 타도하라는 국민 65%의 여망을 무시하고 총부리를 김대통령에게 돌리는 것은 배은망덕이며 용납할 수 없는 부도덕성의 극치”라면서 “반드시 당을 지키면서 5·6공 복원 획책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권철현 의원은 이총재측의 6일 포항에서 열린 경북지역 필승결의대회의 식전행사에서 ‘국민’이라고 적힌 인형이 ‘03’이라고 적힌 인형을 몽둥이로 내리친 치는 모습이 연출된 것과 관련,“현직 대통령이자 명예총재를 몽둥이로 때려잡는 세력이 어찌 국민을 소중히 생각하겠느냐”고 한탄했다.이같은 진노는 물론 뒤늦게 인형해프닝 연출 사실을 알게된 이총재가 관계자를 엄중문책토록 지시함으로써 다소 가라앉았다. 비주류측은 그러나 이같은 상황에서도 국민연대를 통해 추진하던 이회창­조순­이인제 후보간의 3자연대는 계속 밀고 나간다는 입장을 밝혔다.비주류내에서도 당내에서 이총재측과 싸우면서 연대를 추진한다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는 지적이 있다.그러나 대통령 선거를 40일 앞둔 상황에서 당내투쟁에만 몰두하는 것은 명분이 없으며,국민신당의 이인제 후보를 돕기위한 것이라는 의심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 그러나 이날 모임에는 민주계의 김덕룡 선거대책위원장이 참석하지 않는 등 총연대측이 당내에서 세를 확산시켜 나가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인물난에 ‘탈당파’ 전면 배치/국민신당 당직인선 안팎

    ◎청와대지원설 공방속 민주계 대거 포진/“당체제 정비 시급” 현실론에 쫓긴 고육책 7일 단행된 국민신당 주요 당직인선은 신한국당을 탈당한 현역의원 중심으로 이뤄졌다.‘청와대 신당 지원설’의 공방이 치열한 시점에서 민주계 인사의 전면 배치라는 핸디캡을 안고 있다.인물난의 국민신당으로선 불가피한 인선이었지만 ‘YS색채’가 뚜렷하다.당직자들의 선수도 다른 당보다 떨어진다.일각에선 10일 이후 합류할 것으로 기대되는 서석재 의원 등 신한국당 비주류는 물론 민주당과 통추 인사들까지 포함시켜 민주계 색채를 보다 희석시킨뒤 당직인선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었다.그러나 당 체제를 하루빨리 정비해야 한다는 현실론이 앞섰다. 사무총장에 기용된 박범진 의원에 대해 국민신당측은 민정계 출신임을 유독 강조한다.하지만 김영삼 대통령의 총재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YS직계로 분류된다.3선의 김운환 의원이 적임이라는 의견도 많았으나 민주계인데다,측근정치를 배제한다는 이인제 후보의 뜻에 따라 이번 인선에서 빠졌다.김의원 본인의 고사도 반영됐다는 후문이다.국민신당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됐던 신한국당 서청원·민주당 제정구 의원도 물망에 올랐다. 한이헌 의원도 신당 입당때부터 정책위의장감으로 꼽혔다.YS직계라는 부담이 있지만 정책을 이끌어갈 적임자가 없어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김운환 의원과 더불어 이후보의 ‘원내 3총사’였던 김학원 원유철 의원은 대변인과 제1사무부총장에 각각 기용됐다.이계익 전 교통부장관은 입당과 동시에 경제특보로 기용된 점이 특이하다.
  • 이인제 세확산 차단 총력/국민회의 전략

    ◎이·조당­신당 싸움 유도… 3각구도 유지 7일 신한국당과 민주당의 전격합당합의와 김영삼 대통령의 신한국당 탈당은 국민회의의 향후 전략에 적지않은 수정을 요구하는 듯하다.이런 결과를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결행 시기가 상당히 앞당겨졌다는 판단때문이다.이에 8일 기획위원 전원이 참석하는 기획운영회의를 열어,3각 대선구도 고착에 따른 대응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선 양당 합당에 대한 대비다.박지원특보는 “이회창총재의 지지율이 어느 정도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그러나 지지기반이 겹치는 이인제 후보의 표밭를 잠식할 가능성이 크다”며 낙관론을 펼쳤다.이인제 후보의 신당돌풍에 대한 상쇄효과를 염두에 둔 것이다.그러나 내심 이회창­조순 체제가 반DJP 기치로 승부수를 던진 만큼 DJP 대세론 확산엔 상당한 장애물이 될 것으로 보는 듯했다.따라서 국민회의는 앞으로 이­조 체제와 국민신당간의 ‘이전투구’유도에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반면 김대통령 탈당에 대해선 “허를 찔렸다”는 우려감이 숨기지 않고 있다.YS의 탈당을 계기로 선택폭이 넓어진 민주계의 신당 대이동이 현실화될 것이란 판단때문이다. 이에 국민회의는 ‘국민신당=YS신당’이라는 의혹설 확대로 가닥을 잡았다.PK지역의 반YS정서를 최대한 활용,신당의 세력권을 민주계 지지기반인 PK지역으로 국한시킨다는 복안이다.신당돌풍이 최대 승부처인 TK지역으로 확대되는 것은 결코 좌시할수 없다는 각오다.
  • “내주 최종입장 결정”/탈당쪽으로 굳힌듯/방중 이수성 고문 귀국

    신한국당의 이수성 고문이 7일 중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왔다.탈당설과 국민신당 입당설이 끊이지 않던 지난 3일 훌쩍 떠났던 이고문은 이날 김포공항에 도착해서도 향후 거취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기자들의 거듭된 질문에 “여러 사람들과 상의해서 진로를 정하겠다”는 정도로만 해뒀다. 이고문 측근들은 그러나 “다음주 정도면 이고문의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이고문이 내심으로는 탈당을 결심했다는 뜻인 것 같다. 이고문측은 김영삼 대통령의 탈당이 이고문의 탈당을 촉발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 “대통령의 거취와는 관계없다”고 말했다.이고문도 이날 공항에서 “지난 경선때 대통령으로부터 큰 도움을 받은 것은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고문은 다음주 탈당하더라도 당분간 이인제 후보의 국민신당으로 가지는 않을것 같다.신당쪽에서는 아직도 이고문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주기를 바라고 있다.
  • 여야 모두 “환영”… 속내 제각각/정치권 반응

    ◎신한국당­주류,단합 희망… 비주류 이 총재 비난/국민회의­일단 긍정평가… 신당지원 의혹 여전/국민신당­“고뇌끝의 결단” 여 비주류 합류 기대 김영삼 대통령이 7일 신한국당 탈당을 전격 발표하자 여야는 “공명선거를 위한 결단”으로 일단 환영했다.그러나 정파별 계파별로 속내는 엇갈렸다.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는 이날 여성신문사 주최 대선후보토론회에서 “대통령은 양성적이든 음성적이든 특정후보를 지지할 수 없다”며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중립적 위치를 지켜달라”고 거듭 주문했다.특히 이총재쪽 인사들은 “비주류와 국민연대쪽 인사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게 됐다”며 김대통령의 탈당을 계기로 당내 분란이 정리되길 바랐다.그러면서 비주류 잔류파 인사들의 공세 강화에 촉각을 곤두세웠다.비주류 인사들은 “명예총재가 탈당하지 않으면 안될 상황을 조성한 인사들의 정치행태는 지극히 유감”이라면서 이총재쪽 인사들을 비난한뒤 “김대통령의 탈당과 우리의 거취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국민회의◁ DJP의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잘한 일”(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일단 긍정 평가한다”(자민련 이규양 대변인)이라는 원론적 환영과 함께 국민신당 지원 가능성에 대해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정동영 대변인은 “김대통령의 탈당이 국민신당과의 관계속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간부회의 분석결과를 전했다.요컨대 민주계의 대거 탈당과 국민신당행,범여권 주류세력의 물밑 신당지원 등의 연쇄반응을 우려했다. 특히 박지원 총재특보,장성원 기조실장 등 당직자들은 ‘주중야신’(낮에는 중립 밤에는 신당지원)이라는 표현으로 탈당배경의 순수성을 의심하며 국민신당에 민주계 색깔 입히기를 계속했다. 민주당도 강도는 약했지만 비슷한 경계심을 표출했다.민주당 권오을대변인은 “탈당이 특정후보지지나 정치적 목적성을 가진 행보로 비쳐진다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논평했다. ▷국민신당◁ 윤재걸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엄정한 대선관리를 위해 고뇌끝에 내린 결단”이라고 평가하고 “남은 임기동안 공평무사한 대선관리는 물론 산적한 국정현안의 해결과마무리에 더욱 전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김대통령의 탈당이 신한국당과 국민회의의 악랄한 음해와 사실무근의 중상모략과 관계가 없는 순수한 결단이기를 바란다”고 밝혀 탈당이 청와대 신당지원설과 무관함을 애써 강조했다. 김대통령의 총재비서실장을 지낸 박범진 사무총장은 “신한국당과 국민회의가 무책임하고 파렴치한 ‘청와대 신당지원설’ 공세를 펼친 것이 이유가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국민신당측은 이날 중국에서 귀국한 이수성 고문이 탈당하는 등 김대통령의 탈당으로 신한국당 비주류 의원들의 합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1시간만에 ‘합당’ 발표/이회창­조순 총재 회동 이모저모

    ◎‘김 대통령 탈당’ 파급줄이려 일정 앞당겨/후보­총재 명시 조 총재 이의제기로 수정 신한국당 이회창 민주당 조순 총재의 합의문 서명및 발표는 일사천리로 이뤄졌다.만찬을 겸해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다.수행한 양당 관계자들은 “한 식구가 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서로 명함을 주고 받았다. ○…이날 전격 회동은 이총재가 하오 6시20분쯤 조총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요청했다.양당 관계자들은 당초 8일이나 10일쯤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김영삼 대통령 탈당 선언 등의 파급효과를 최대한 희석시키기 위해 회동 시기를 앞당겼다는 후문이다.이총재쪽의 윤원중 기획특보는 “그동안 실무진들의 작업과는 별도로 두분이 많은 전화를 통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합의문 가운데 “상호양보의 원칙위에서”라는 문구는 당초 초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전날 이총재쪽 인사가 봉천동 조총재 자택으로 찾아가 전달한 초안에는 “대선후보는 이총재가,신당 총재는 조총재가…”로 돼 있었으나 조총재의 이의 제기로 문구가 바뀌었다는 후문이다. ○…하오 7시30분 약속장소에 도착한 조총재는 기다리고 있던 이총재와 활짝 웃으며 악수를 나눴다.이총재는 “고교 선배님…”이라며 예의를 차렸다.1시간에 걸친 회동 직후 신한국당 신경식 총재비서실장과 권오을 대변인이 합의문을 낭독했다.이어 이총재는 “역사적 합의를 이뤘다.어렵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온 느낌이다.낡은 3김구도를 종식시키고 새정치를 만드는 첫 발걸음을 내디딘 셈이다.조총재께서 구국적인 표현으로 과감히 결단하셨고 저도 사심을 버리고 합의점에 도달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조총재는 이에 앞서 상오 북아현동 자택으로 이기택 전 총재를 방문,합당을 결심하게 된 배경과 경과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이 자리에서 이 전 총재는 “합당에는 반대하지 않으나,나는 그 어디로도 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총재의 합당선언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주당은 이날 하루종일 술렁였다.특히 서울과 수도권 지구당위원장 50여명은 이날 하오 마포당사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당의 행보에대해 난상토론을 벌였다.이 자리에서는 “합당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에서부터 “조총재의 독단에 당을 맡길 수는 없다”는 반발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목소리들이 터져나와 ‘결단’을 앞둔 분위기를 극명하게 드러냈다. ◎신한국당­민주당 통합 합의문 우리는 낡고 부패한 3김정치시대를 청산하고 정치혁신을 주도해 깨끗한 정치,튼튼한 경제를 이루어 나갈 건전 정치세력 형성을 위해 서로의 뜻과 힘을 모으기로 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 1.신한국당과 민주당의 연대는 당대당 원칙으로 추진한다. 2.3김정치를 연장시키고 나라를 혼란에 빠뜨릴 무원칙한 권력 나눠먹기식 DJP연합에 단호히 맞서고 총체적 위기에 빠진 경제를 살리기 위한 구국적 차원에서 우리는 자신을 비우는 상호양보의 원칙 위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에 임한다. 3.우리는 두 당의 단순한 통합을 넘어서는 새로운 정권의 창출을 위해 새로운 당명과 당헌·당규로 통합한다. 4.우리는 3김정치 청산과 정치혁신 그리고 21세기를 향한 국민대통합이란 취지에동조하는 모든 정치세력 및 시민대표 등으로 3김정치 청산 범국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 3후보의 표심낚기 행보

    ◎이회창 총재/DJT 부도덕성 TJ텃밭서 맹공 이총재는 이날 2박3일간의 대구경북 방문을 마치고 상경했다.이총재는 포항제철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항상 변화의 계기를 촉발한 지역에서 시대변화에 대한 국민 동참의 뚜렷한 조짐을 발견했다”고 자평하고 “국민 호응이 부산 경남 등 전국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총재쪽은 특히 하오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북 필승결의대회가 지역 위원장 19명 전원과 당원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된 점에 고무돼 있다.이총재는 치사를 통해 “DJP연대로 두김씨가 합치더니 약속을 저버리고 뛰쳐나간 사람이 새로운 배후를 얻어 새로운 3김구도를 만들려 한다는 의심을 주고 있다”며 “3김시대가 또다른 모습으로 5년간을 지배한다면 다시 한번 어두운 5년이 있을 뿐”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이총재는 포철과 죽도시장을 방문,지지를 호소했다.독도수비대장 김기갑 경위에게 전화를 걸어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포철에서는 김만제 회장과 사장단 대신 현지 간부들이 휴게실에서 이총재를 맞았다.이총재는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친뒤 기자간담회를 자청,전포철회장인 박태준 의원에 대해 “산업화 시대 경제에 남다른 경륜을 갖고 있고 정치에도 공헌을 한 분이 어떻게 정도에 반하고 반역사적인 흐름에 쉽게 동조했는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직격탄을 쏘았다. ◎김대중 총재/DJT매듭 자신감 TK공략 대구행 김종필 자민련 총재·박태준 의원과 국회에서 오찬회동을 통해 이른바 ‘DJT연대’를 마무리한 기세를 몰아 TK(대구·경북)지역 공략에 나섰다. 김총재는 이날 TK출신인 박태준 의원이 사실상 자신의 캠프에 가담했다는 점이 이 지역을 공략하는데 큰 무기가 된다고 판단하는듯 밝은 표정으로 대구비행장에 내렸다. 김총재는 이어 대구시내 한 호텔로 직행,대구·경북지역 라이프산악회 회장단 및 이사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김총재는 최형우 신한국당 고문의 친동생으로 최근 입당한 형호씨가 회장을 맡고 있는 라이프산악회가 자신에 대한 이 지역의 정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판단하고있다. 이를 반영하듯 김총재는 이날 ‘DJT연대’결과를 설명하며 자신의 집권이 사실상 JP(김종필 총재)·TJ(박태준 의원)와의 공동집권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특히 최근 일부 여론조사 결과 이 지역에서 이인제 국민신당 후보의 지지도가 자신을 두배 가량 앞지르고 있다는 점의 의식한듯 국민신당에 대한 청와대 지원설을 부각시키며 ‘TK의 반YS정서’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었다. 이에 앞서 김총재는 이날 상오 여의도당사에서 오쿠라 가즈오 신임일본대사를 면담한데 이어 이날 입당한 유제연·김재영 전 의원 등 13명의 전직의원과 환담을 나누었다. 김총재는 7일에는 대구지역 대학 총·학장들과 간담회를 갖는데 이어 대구방송 TV토론회에 출연하며,8일 자신의 자문교수단인 ‘새시대 포럼’대구지회 창립대회에 참석한 뒤 귀경한다. ◎이인제 후보/여성토론회 참석 YS지원설 일축 이후보는 이날 여성신문의 대선후보 초청토론회에 참석했다.이후보는 토론회에서 거액의 창당자금설이나 ‘청와대 신당 지원설’과 관련한여성 패널들의 날카로운 질문을 비껴갈 수 없었다. 이후보는 “경선때 후보가 된 사람보다 2배나 국민지지도가 높았는데도 떨어졌다”면서 “청와대가 지원했다면 떨어질리가 있겠으며 독자출마할 때도 (김영삼 대통령이) 얼마나 나를 만류하고 반대했는가”고 일축했다. 그는 창당자금에 대해서는 “중앙당을 창당하는데는 20억원 정도 들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히고 “그러나 그 가운데 외상이 절반도 넘는다”고 강조했다.이 자금을 모은 과정과 관련해서는 “우리 당 동지들이 내는 당비 성격으로 자금을 충당해나가고 있다”면서 “지구당을 창당하는데 돈 한푼도 지원하지 않았으며 모두 지구당 위원장들이 부담했다”고 설명했다.
  • 신한국 이인제 때리기 총력전/여론동향 보며 현철씨 개입의혹 거론

    ◎경제실정·청와대측근 부패 부각 계획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측은 국민신당의 창당자금 출처와 청와대측 인사 및 김현철씨 인맥의 신당 개입설에 대한 공세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6일에도 유재호 청와대 총무수석과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관련된 제보 2건을 공개했다.이총재측은 믿을 만한 제보나 증빙자료를 추가로 제시할 방침이다.이총재의 핵심측근은 “연일 관련제보나 자료가 우리측에 전달되고 있다”고 밝혀 향후 공세방향을 예고했다.신한국당은 이같은 압박전이 여론의 큰 반향을 얻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무엇보다 김현철씨의 개입의혹은 국민들의 반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고 믿는다.이른바 ‘김현철 커넥션’이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의 지지율 하락과 직결된다는 것이다.실제로 당의 사회개발연구소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총재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이인제후보는 떨어지고 있다는게 당측의 설명이다.따라서 신한국당은 현철씨 인맥의 개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날 대변인단의 논평과 성명을 통해 현철씨 인맥의 지원중단과 즉각 철수를 촉구하고 여론조사 결과 조작 의혹을 거듭 제기한 것은 그런 맥락이다.한 당직자는 “요즘 청와대에선 신한국당을 언급하는 것 자체를 이단자 취급한다”고 분위기를 소개했다.이런 기류는 곧 앞으로 공세의 표적이 김영삼 대통령이 될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즉,본격적인 김대통령 청산작업의 신호탄이란 얘기다. 이에 따라 이총재측은 문민개혁의 허상과 집권기간중의 실정등을 낱낱이 파헤치겠다는 복안이다.경제파탄의 책임과 측근들의 부패가 주요 메뉴가 될 것 같다.나아가 3김청산에 포카스를 맞춰 김대중 총재가 집권하면 3김정치의 연장이고 이인제 후보의 당선은 곧 김대통령의 ‘수렴청정’을 뜻한다는 대국민 홍보전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또 이총재와 조순 민주당 총재의 연대가 성사되면 상당한 ‘시너지효과’로 김대중 총재와의 2강구도로 압축되리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이와 함께 신한국당은 ‘홀로서기’ 움직임도 가속화,이날 당사에서 이한동 대표 등 주요당직자와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당비 납부운동 출범식을 가진 것을 시발로 법정선거비용 준수와 ‘깨끗한 정치’의 실천에 주력할 생각이다. 그러나 당내에는 이같은 압박공세가 오히려 이인제 후보의 지지율 상승을 초래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각도 없지 않다.
  • 이·조 합당엔 공감…시기·방법 시각차/신한국·민주 연대방향·과제

    ◎민주­후보등록전 조 총재 거취·지분 합의돼야/신한국­합당원칙만 확인… 정책연합형태로 대선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와 민주당 조순 총재간의 연대논의가 급류를 타고 있다.오는 26일 대선후보 등록일까지 불과 20일밖에 남지 않은 시간적 제약이 이들의 연대움직임을 떼밀고 있다. 양당은 우선 대선후보등록 전까지 후보단일화를 비롯,연대의 틀을 완성시킨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한 상태다.이를 위해 양당은 이번 주말 이회창·조순 총재의 회동을 통해 연대의 원칙을 마련한 뒤 다음주중 공식실무협상단을 구성,본격적인 연대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양측의 이같은 연대행보는 그러나 아직 설익은 상태로,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당장 후보단일화 문제는 접어두고라도 연대의 형태에서부터 양당의 생각은 큰 차이가 있다.궁극적으로 당대당 통합 형식의 합당을 이룬다는데는 공감하고 있으나 그 시기와 방법이 현격히 다르다. 신한국당은 일단 대선전까지는 합당의 원칙만 확인하고 정책연합 형태로 선거를 치르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이총재의 측근인 윤원중의원은 6일 대선전 합당 문제와 관련,“당헌상 전당대회를 새로 열어야 하는 등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다”며 “3김청산 등의 공통분모를 앞세운 정책연합을 통해 DJP와의 차별화를 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은 후보등록전까지 조총재의 거취와 지분문제 등을 확실히 합의해야 한다는 생각이다.강창성총재대행은 “최소한 26일 후보등록전에는 합당선언이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후보직을 양보한 총재의 거취와 지분문제는 후보등록전에 합의돼야 한다”고 말했다.‘최소한 40%의 지분은 확보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당명 개정에 있어서도 신한국당은 유보적인 반면 민주당은 당연시하고 있다. 양당 비주류측 인사들의 이탈에 따른 내홍도 불가피하다.‘이회창 불가론’를 주장해 온 신한국당내 민주계 비주류측과 민주당내 일부 지구당위원장들은 조만간 국민신당 이인제 전 경기지사쪽으로 거취를 결정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회창·조순 총재의 낮은 지지율을 감안할 때 양당간 연대논의는 어떤 형태로든 빠른박자로 진행될 것이다.그러나 양당간 시각차에 미뤄 불협화음 또한 만만치 않아 보인다.
  • ‘금융감독기구’설치 시기 논란/국회 예결·재경위 중계

    ◎맥빠진 상위… 정족수 채우기에 급급/일부공무원 “이번 국회 거져 먹었다” 대선정국이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회는 6일 예결위와 재경·통산위 등 상임위를 열어 새해 예산안과 관련 법안 심의를 계속 했다. 그러나 다수 선량들의 마음은 이미 콩밭에 가 있는 듯 맥빠진 분위기였다 일부 정파 색깔이 엷은 의원들이 자리를 지켜 그나마 회의정족수를 채우는 형편이었다.회의장 주변에서 “이번 국회 참 수월해서 좋다”는 일부 공무원들의 수군거림이 들리기도 했다. ○…이번 정기국회의 최대 관심사인 금융개혁법안은 재정경제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여야의원들이 5일부터 이틀째 논의를 계속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오는 10일 소위를 다시 열기로 하고 일단 마감했다. 모두 13개 법안으로 된 금융개혁법안의 최대 쟁점은 제정되는 ‘금융감독기구의 설치등에 관한 법률안’.한국은행법 개정안 등 나머지 12개 개정법률안에 대한 심의는 모두 끝났으나 금융기관의 감독기구를 설치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이 제정법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재경위전체회의로 상정하지 못하고 있다. 신한국당은 금융감독기구를 재경원에 두는 정부안대로 추진하자는 의견인 반면,야권은 금융감독 기능을 당장 한 곳에 집중시키지 말고 단계적으로 통합해 나가자는 수정안을 내놓고 있다.정보집중을 막기 위해 우선 ‘협의체’를 구성하자는 취지다. 이 때문에 자칫 이번 회기에 통과되지 못하고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예결위의 2일째 정책질의에서 추미애 의원(국민회의)은 “부산의 모토착기업이 금년 여름에 아파트 건설사업을 제3자에게 내부적으로 양도했고 양도대가도 수백원억이 되고 그중 일부는 정치권에 흘러 들어갔다”는 ‘제보’를 공개한 뒤 “그중 일부가 모대통령 후보의 경선자금과 신당창당 자금으로 흘러들어갔다”고 주장하면서 국민신당측을 겨냥했다. 신한국당의 권영자 의원은 “95년 이후 97년말 현재까지 특허,실용신안 등의 특허출원건수는 연평균 23만 2천21건이나 이중 등록신청이 받아들여진 것은 출원대비 29.0%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재의 경제위기를 소자본의 기술력에 의한 벤처기업 육성으로 타개하기 위해 특허청의 심사관 증원과 등록 및 분쟁처리기간의 단축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 통추 일부인사 ‘이·조당’ 부축

    ◎‘YS당’ 색채띤 국민신당과는 정서적 괴리/“DJP연합과 양자대결때도 승산” 판단 신한국당과 민주당의 합당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 일부 인사들이 이회창·조순 연대에 합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제정구 의원 등 김원기 대표 중심의 DJP연대파를 제외한 반DJP인사들이 중심이다.이인제 전 경기지사의 국민신당 대신 신한국·민주당의 통합당을 ‘대안’으로 생각하기 시작한 것이다.제정구 의원은 5일 기자들과 만나 “신한국당이 민주당과 당대당 형식으로 통합하고 당명을 바꿔 5·6공의 색채를 털어 낸다면 합류를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제의원은 “3김청산의 측면에서 이인제 후보보다 이회창·조순 연대가 더 명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통추차원에서 통합당과의 연대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이철 김원웅 원혜영 전 의원 등이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추 일각의 이같은 방향선회는 이 전 지사에 대한 일부 인사들의 정서적 거부감과 국민신당의 ‘YS당’이미지가 크게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DJP연합과의 승산에 있어서도 이·조 연대가 유리하다는 판단도 엿보인다. 그러나 김홍신 의원 등 몇몇 인사들은 이·조연대에 강력 반발하고 있어 다소간의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김의원은 5일 “어떤 경우에도 신한국당내 5·6공 인사들과는 정치를 같이 할 수 없다”며 국민신당으로의 합류의사를 분명히 했다.
  • 신당지원설 파문 확산

    ◎신한국·국민회의­“청와대 비서진 등 인사조치를”/국민신당­두당 부대변인 명예훼손 제소 신한국당과 국민회의가 6일 청와대의 국민신당 지원설과 관련,전·현직 청와대 비서진의 개입의혹을 추가 폭로하고 해당인사의 인사조치와 신당내 현철씨 인맥철수를 요구한데 맞서 국민신당은 이를 흑색선전으로 규정하고 대선자금 신당유입의혹을 제기한 양당 관계자를 명예훼손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는 등 파문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신한국당 이사철 대변인은 “김영삼 대통령의 심기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원종 전 정무수석이 최근 모 재벌그룹을 방문,이후보를 돕기 위한 자금지원을 요청했다고 이 그룹의 임원이 우리당에 제보해왔다”고 주장했다.이대변인은 또 “유재호 청와대 총무수석이 민주계출신 비서관 및 행정관들과 수시로 식사하며 이후보를 돕기 위한 구체적 방법들을 협의한 뒤 이를 문서로 작성,이후보를 돕는 청와대출신 인사들에게 전달했다는 청와대측 인사의 제보가 있었다”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이후보를 도우라고 한 청와대 핵심관계자들에 대한 응분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관련기사 5면〉 국민회의도 이날 김대통령의 국민신당지원의혹을 거듭 제기하면서 김대통령의 선거중립 의지를 확인하는 가시적 조치로 청와대 비서실 관계자의 인사조치를 촉구했다. 국민회의는 간부간담회에서 이같이 당론을 결정하고 김대통령 차남 현철씨 인맥으로 이 전 지사 진영에서 활동중인 청와대 중·하위 행정관 출신들의 철수도 아울러 요구했다고 정동영 대변인이 밝혔다. 이에대해 국민신당은 92년 대선자금 잔금 200억원의 창당자금 유입의혹을 제기한 신한국당 구범회·국민회의 김민석 부대변인을 허위사실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대검찰청에 고소했다. 이에 앞서 이만섭 총재 기자회견에서 현철씨 인맥의 신당지원설과 관련,“현철씨 인맥이 있다면 엄격히 심사해 즉각 출당조치하겠다”면서 “창당자금은 선관위에 신고하도록 돼있으므로 조만간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제 후보는 여성신문 초청 토론회에서 “중앙당 창당에는 총 20억원가량 소요된 것으로 보고받았다”면서 “이 가운데 외상이 절반을 넘으며 나머지 돈은 우리 당 동지들이 내는 당비성격으로 자금을 충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유청와대총무수석은 “민주계 행정관을 모은 적도,문서 작성을 하거나 전달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이날 성명서를 발표,“최근 본인이 국민신당 창당자금과 관련있다는 국민회의,신한국당 일부의 주장과 그에 따른 언론보도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이 전 수석은 이와 함께 신한국당 국책자문위원직 사퇴서와 탈당계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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