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신한국당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세월호 참사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전력수급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입법예고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과잉행동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263
  •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 이모저모

    ◎인사정책 비난에 “영남편중 시정” 수치 제시/“청문회로 진상규명” 강경식 의원 신상발언 12일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이 벌어진 국회 본회의장은 여야간 정치공방으로 얼룩졌다.여야는 6·4지방선거를 감안,위기 타개책을 선보이기 보다는 상대의 기선을 제압하는데 힘을 기울였다. ○…이날 여야 공방전의 화두는 경제난이었다.국민회의 韓英愛 의원은 “金泳三정권과 당시 여당인 신한국당,현재의 한나라당이 경제파탄의 주범”이라며 “더 이상 적반하장식으로 정권상실의 집단적 히스테리를 부리지 말라”고 주장했다.이에 한나라당 金文洙 의원은 “대통령이 소수당의 총재직과 당적에 묶여 구태의연한 정계개편을 강변하기 보다 총재직과 당적을 깨꿋이 포기하고 초당적 차원에서 국가의 경제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정부의 인사정책도 도마에 올랐다.한나라당 李在五 의원은 “金大中정부의 정통성과 도덕성은 ‘지역편중·나눠먹기·낙하산 인사’로 철저히 훼손됐다”며 “역대 정권의 잘못된 인사정책을 현 정부가 그대로 답습하거나 오히려 능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에 대해 국민회의 李允洙 의원은 “새정부의 1급이상 공직자 227명중 호남출신이 21%(48명)인 반면 영남인사는 31%(71명)”라며 “새정부 인사 직전 1급 이상 공직자 267명중 호남인사가 12·7%(34명),영남인사가 41%(110명)인 것에 비하면 호남인사가 늘었지만 호남에 ‘편중된’ 인사라기 보다 영남편중이 ‘시정된’ 결과”라고 반론을 제기했다. ○…‘환란(換亂)태풍’의 핵으로서 국회에 체포동의요구서가 제출된 姜慶植 의원은 본회의에 앞서 신상발언을 통해 “본인과 金仁浩 전 청와대경제수석등 두 사람에 대한 ‘희생양 만들기’로는 결코 외환위기의 원인과 책임이 규명될 수 없다”며 국회청문회를 통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姜의원은 “지난해 11월19일 林昌烈 당시 경제부총리가 IMF지원을 받지 않겠다는 요지의 회견을 하는 바람에 21일 다시 IMF와 협의를 시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본회의장에는 제적의원 293명중 90여명만이 자리를 지켰다.金守漢 의장은 전날 일부 언론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한 듯 “이렇게 자리가 텅텅 비어서야 국민앞에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라며 “의결정족수(재적의원 과반수)가 충족되도록 의원들의 참석을 당부한다”고 독려했다.
  • 의사당서 다시 불붙은 환란공방(의정초점)

    ◎야 “高·林 후보도 직무유기” 집중공격/여 “자숙하기는 커녕 허위진술” 반격 11일 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환란(換亂)공방이 재현됐다.한나라당측은 국민회의의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선高建 전 총리와 林昌烈 전 경제부총리를 집중 공격했다.국민회의측은 한나라당의 경제실정을 들어 반격했다. 먼저 金泳三 전 대통령과 林전부총리간의 ‘거짓말 공방’이 도마에 올랐다.林전부총리가 임명 전 IMF구제금융에 대해 인지했는지 여부가 초점이었다.한나라당 朴柱千 의원은 “林전부총리는 사전에 ‘캉드쉬 IMF 총재 면담결과 보고’라는 문건을 보고받았다”는 등 다섯가지 정황증거를 제시했다. 같은당 諸廷坵 의원은 “林전부총리는 97년 11월14일 IMF지원요청에 대한 대통령 재가를 받았고,16일 협의가 시작된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19일 취소발언을 해 엄청난 혼란과 문제를 야기시켰다”고 가세했다. 검찰의 환란수사를 둘러싸고 표적시비로 이어졌다.한나라당 徐相穆 의원은“수사가 개인비리를 캐는 쪽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주장했다.같은 당의 朴柱千 의원은 “환란수사에 유권무죄(有權無罪)무권유죄(無權有罪)라는 정치조작이 개입됐다면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며 林전부총리 재조사를 촉구했다.諸廷坵 의원은 “高建 전 총리도 姜慶植 전 경제부총리처럼 직무유기죄를 물어야한다”고 지적했다. 국민회의 朴光泰 의원은 “환란의 책임은 金泳三 대통령과 신한국당 정권에 있는데도 자숙은 커녕 검찰에 허위진술까지 하고 있다”고 반격을 가했다.같은당 국창근 의원은 “한나라당은 새 정부에게 환란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비난했다.자민련 李元範 의원은 “환란은 金泳三 정권의 무능 무지 오만에서 비롯됐다”고 비교적 ‘여유로운’ 위치에서 거들었다. 李揆成 재정경제부장관은 “이유야 어떻든간에 경제정책의 최종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환란책임 공방을 비켜갔다.李장관은 이어 “지금 정부는 단기간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 경제구조개혁 추진,외환안정 등에 모든 노력 다하고 있다”면서 “책임소재는 검찰수사가 진행중이므로 그결과에따라 밝혀질 것”이라고 답변했다.
  • 지방선거 D­30 여야 수도권 배수진

    ◎서울­행정통 추진력·경기­해결사 마당발 ‘D­30일’ 6·4 지방선거의 초대 승부처인 서울과 경기에서 여야가 사활을 건 ‘배수진’을 쳤다.서울시장과 경기지사 선거가 양자대결구도로 사실상 정립된 가운데 국민회의는 행정 전문가 高建­林昌烈, 한나라당은 추진력과 차세대 주자로 이뤄진 崔秉烈­孫鶴圭 콤비를 앞세워 ‘승부수’를 던졌다. ◎서울/高­정국안정 역설… 지명도·행정경험 활용/崔­위기관리 능력 등 과시… 反DJP票 기대 6·4지방선거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서울시장선거는 국민회의 高建 전 총리와 한나라당 崔秉烈 전 의원의 양자대결구도로 확정됐다.국민회의는 4일 高전총리를 입당시킨뒤 8일 서울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서울시장후보로 공식추대할 계획이다.한나라당도 郭英薰 세계도시연구소장이 당지도부의 설득을 수용,경선에 불출마키로 함에 따라 4일 서울시장 후보추대대회 및 필승결의대회를 열어 거당지원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高전총리와 崔전의원의 ‘한판승부’는 金大中 정부의 중간평가적 성격이 있는데다 영·호남대결이란 점에서 관심을 끄는 요소들이 많다.특히 지방선거의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물론 정국 주도권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 국민회의와 한나라당은 총력전을 펼칠 태세다.국민회의는 안정적 정국운영을,한나라당은 집권당의 독주 견제를 내세운다.韓光玉 부총재의 조직을 고스란히 물려받는 등 당이 전폭 지원하는 高전총리는 화려한 공직 경력으로 인지도가 崔전의원보다 높다.전남지사와 청와대정무수석,교통·농수산·내무장관,서울시장,국무총리를 역임했고 명지대 총장까지 지냈다.국민회의는 행정전문가인 高전총리의 높은 지명도와 풍부한 행정경험을 무기로 가급적 지역대결구도는 피할 방침이다.누가 시정을 잘 이끌 것이냐는데 포인트를 둔 미디어선거대책 마련에 치중하고 있다.IMF 국난극복을 위한 강력한 정부를 원하는 시민들의 일반적인 정서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崔전의원도 청와대정무수석,문공부·공보처·노동부장관,서울시장 등 高전총리 못지 않은 화려한 경력을 갖췄다.특히 그는 소신과 추진력,위기관리능력에서 돋보인다는 평가다.IMF와위기관리능력을 연결시키는 전략도 구상중이다.崔전의원측은 같은 영남권 출신이고 지지계층이 비슷한 朴燦鍾 국민신당고문의 불출마로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한다.反DJP연합에서 한발 더 나아가 특정지역 편중인사 등으로 민심이 호남 대 비호남구도로 바뀌고 있는 점을 중시,TV토론에서 여당의 약점을 집중 공략,우위를 점하겠다는 복안이다.또 高전총리가 호남출신이고 자신이 영남출신인 만큼 영남출신표의 결집현상이 나타날 것으로도 기대한다.두 사람은 3일 조계사 봉축법회에 참석하는 등 벌써부터 사실상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서울시장 여야후보 비교 ▷고건◁ 나이:60 출생지:전북 군산 학력:경기고,서울대 정치학과 주요경력:전남지사,청와대 정무수석,교통·농수산부·내무부장관,12대 의원,서울시장,명지대 총장,국무총리 가족관계:趙賢淑씨(60)와 3남 별칭:행정의 달인 주요참모:林采正 의원,金翔宇 의원,申溪輪 전 의원 ▷崔秉烈◁ 나이:60 출생지:경남 산청 학력:부산고,서울대 법대 주요경력:조선일보 사회부장·편집국장·이사,청와대 정무수석,공보처장관,서울시장,12·14·15대 의원 가족관계:白玲子씨와 2남1녀 별칭:崔틀러(추진력) 주요참모:金吉弘 전 의원,黃賢澤 박사,奇鉉政씨 ◎경기/林­‘경제知事’ 이미지로 정치 문외한 극복/孫­젊은 패기·도덕성 앞세워 차세대 부각 ‘IMF 해결사’(국민회의 林昌烈 후보)와 ‘차세대 주자’(한나라당 孫鶴圭 후보)의 대결.결코 예측할 수 없는 한판 승부가 시작됐다. 3일 林·孫후보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수원용주사와 여주 신륵사,화성신흥사 등 도내 사찰을 순례하며 표밭갈이에 돌입하는 한편 밤늦도록 참모들과 ‘필승전략’ 수립에 골몰했다. 林후보측은 ‘경제해결사’,‘환란(換亂)소방수’의 구호를 앞세워 표심(票心)에 파고들고 있다.정치문외한의 약점을 ‘경제지사’의 이미지로 극복한다는 복안이다. 내심 40%에 이르는 호남­충청표에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다.‘첫눈에 반한 DJ­환상의 경제 콤비’ 등의 구호를 앞세워 金大中 대통령과의 관계를 적극 홍보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선거대책위원장은 李允洙 경기도지부장이,南宮鎭 崔喜準 의원이 공동선거대책본부장,김한길 의원이 기획단장을 맡았다.선거베테랑들을 전진배치,‘착오없는 승리’에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반면 야권에서 집중제기하고 있는 ‘IMF책임론’과 기아사태 장기화에 대한 ‘책임유기론’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하지만 林후보측은 “부도위기 직전에서 국가를 구한 것은 세계가 아는 일”이라고 일축,‘정면돌파’를 선언했다. 孫후보측은 젊은 패기와 행정경험을 겸비한 ‘차세대 주자’와 ‘경기도토박’에 이미지를 맞추고 있다.보건복지부장관 당시 3년을 끌었던 한­약(韓­藥) 분쟁의 성공적 마무리를 대표적 성공작으로 제시한다.운동권 출신으로 청렴성,도덕성을 앞세워 기존 정치인과의 차별화에 나서는 한편 당 대변인,정조위원장의 실무경험도 주요 무기다. 반면 정권교체 후 조직이완과 자금력 부족,여권 연합공천 등이 약점으로 꼽힌다.특히 인지도에서 林후보에 상당히 뒤져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하지만 孫후보 진영은 “앞으로 TV토론회 등 정책대결에서 孫후보의깨끗한 이미지가 유권자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낙관하는 분위기다. 최근 국민신당 후보로 내정된 任仕彬 전 의원이 공천을 고사하고 있어 서울과 같은 ‘야권 단일후보’에 대한 기대감도 버리지 않고 있다. □경기지사 여야후보 비교 ▷林昌烈◁ 나이:55 출생지:서울 학력:경기고,서울대 경영학과 주요경력:재무부 이재국장·증권국장·차관보,IMF교체이사,조달청장,과기처·해양수산부·재경원차관,통신부장관,경제부총리 가족관계:朱惠蘭씨(50)와 2녀 별칭:국제금융통 주요참모:南宮鎭 의원,金한길 의원,조완규씨 ▷孫鶴圭◁ 나이:50 출생지:경기 시흥 학력:경기고,서울대 정치학과 주요경력:인하대·서강대 교수,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장,14·15대 의원,민자당 대변인,신한국당 정조위원장,보건복지부장관 가족관계:李潤英씨(52)와 2녀 별칭:마당발 주요참모:宋泰鎬 전 문체부장관,曺炳喆씨
  • 경기지사 후보 孫鶴圭씨/한나라 경선서 선출

    【수원=朴贊玖 기자】 한나라당은 2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도지사후보 경선을 통해 孫鶴圭 전 의원을 오는 6월4일 지방선거의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했다. 孫 전 의원과 張慶宇 전 의원이 후보로 나선 이날 경선에서 孫 전 의원은 총 투표수 1천820표 가운데 1천355표를 얻어 462표에 그친 張 전 의원을 893표 차이로 눌렀다.3표는 무효처리됐다. ◇孫후보 약력=▲경기 시흥·51세 ▲경기중·고 ▲서울대 정치학과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원장 ▲인하대·서강대 교수 ▲14·15대 국회의원(경기 광명) ▲신한국당 대변인 ▲신한국당 제1정책조정위원장 ▲보건복지부장관 ▲한나라당 총재비서실장
  • 金善弘 리스트에 움츠린 정계

    ◎액수·이름까지 의원회관 주변에 나돌아/정계개편 촉발가능성… 여·야 모두 촉각 金善弘 전 기아그룹회장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해 정계에 로비를 벌인 것으로 알려지자 여권은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면서도,정계개편을 가속화 시킬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사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반면 한나라당은 소속의원들의 이름과 구체적 액수를 거론한 이른바 ‘金善弘리스트’까지 의원회관 주변에 나돌자 ‘정계개편을 위해 검찰수사를 동원하려는 것’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국민회의는 “이번 일과 우리와는 관계가 없다”는 입장이다.한 고위당직자는 “金 전 회장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지난 연말은 당시 金大中 대통령후보가 대기업의 정치자금 등을 받지말라고 엄명을 내린 시기”라고 무관함을 강조했다. 국민회의는 그러면서 “기아사태는 최근 경제위기의 시발점이며,정경유착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하면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또 ‘정계개편을 위한 기획수사’라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서는 “문민정부 당시 실정의 책임 소재를밝히자는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金善弘리스트가 인위적 정계개편의 또다른 축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면서 검찰수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실제로 국회 주변에는 당 소속의 중진의원과 국회 재경위 의원들의 연루설이 나돌고 있다.영남권의 K,K,L의원과 수도권의 S,L,L의원이 그들로 많게는 수십억원대의 구체적인 액수까지 거론되는 실정이다. 이들은 묘하게도 지난해 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때 李會昌후보를 지지했던 인사들이다.李후보도 기아사태 처리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었다. 또 문민정부의 핵심세력이었던 민주계 중진과 민정계 중진몇명도 리스트에 올라 있다는 소문도 있다.그러나 리스트에 한나라당 의원들만 거론된 것은 음모의 냄새가 짙다는 분석들이다. 이름이 거명된 의원들도 모두 펄쩍 뛰며 “야당파괴공작에 지나지 않는다”고 연루설을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있다.한 의원은 “기아노조 길들이기와 함께 한나라당 파괴를 위한 복합적인 의도가 내재돼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鄭亨根 정세분석위원장도 24일 의원총회에서 “金善弘씨가 국민회의 金元基 고문과 동서지간이어서 국민회의와 더 깊은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다.
  • “대여 협상 유연하게 진행”/신임 河 총무 일문일답

    ◎多選 중심의 원내 운영은 과감하게 탈피/어려움 있어도 지자체 선거 실시에 최선 거대 야당의 첫 경선총무로 선출된 河舜鳳 의원은 20일 “강력한 야당의 당당한 총무로서 원칙은 분명하게 협상은 유연하게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결선투표 끝에 7표 차이의 신승(辛勝)이 부담스러웠던지 당내 단합을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소감은. ▲선배 총무들과 당원들의 뜻에 부응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 ­지방선거법 협상이 난항인데. ▲여당을 설득,대화하겠다.공명정대한 처지에서 국민을 상대로 협상하면 풀릴 것이다.다소 어려움이 있어도 선거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대여(對與)협상 기조는. ▲생산적으로 서로 주고 받는 국회가 되도록 하겠다. ­金鍾泌 총리인준 동의안 처리는. ▲첫단추부터 잘못 꿰어졌다.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다. ­당내 계파간 갈등은. ▲총무 스스로 계파의식을 떠나야 한다.소속 의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혼연일체로 단합하도록 노력하겠다. ­당내 다양한 의견의 조율방안은. ▲선수(選數)중심의 원내 운영을 과감히 탈피,젊은 의원과 중진들이 어우러져 당에 기여토록 하겠다. 진주고와 서울사대를 졸업,방송사 뉴스앵커로 일반에게 얼굴이 익은 신임 河총무는 3선의 외유내강형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옛 신한국당 李會昌 대표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당내 대표적인 ‘李會昌계’로 분류된다.▲경남 진양·57세 ▲MBC 정치부장 ▲총리비서실장 ▲방송광고공사 사장 ▲11,14,15대 의원 ▲민자당 대변인 ▲신한국당수석 부총무
  • 여·야 지역별 경선·내정 현황 점검

    ◎6·4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가시화/여권­서울 韓光玉 盧武鉉·광주 宋彦鍾 姜雲太 경합.경북 李判石·대전 洪善基·강원 韓灝鮮씨 등 내정/야권­서울 李明博 崔秉烈·경기 孫鶴奎 長慶宇 대결.대구 文喜甲·경북 李義根·울산 沈元求씨 등 확정 여야의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가시화되고 있다.선거법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각당 후보들은 출사표를던지며 ‘표심(票心) 확보’에 안간힘이다.여야도 경쟁적으로 선거대책기구를 발족하는 등 거당적인 선거체제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여권◁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연합공천’을 원칙으로 막판 확정작업에 돌입했다.서울의 경우 국민회의 韓光玉 부총재가 ‘金心(金大中 대통령)’을 업고 선두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盧武鉉 부총재가 도전장을 던졌다.경기도와 인천은 각각 국민회의,자민련 연합후보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林昌烈 전 경제부총리와 崔箕善 시장이 내정됐다. 자민련 몫으로 떨어진 경북지사는 李判石 전 지사로 사실상 굳어졌다.대구시장은 金吉夫 전 병무청장 金相演 대구시의회의장 등이 경합중이며 강원은 韓灝鮮 전 의원이 내정된 상태다. PK(부산·경남) 지역은 국민회의 몫으로 낙착됐지만 국민신당과의 연합공천 여부가 변수다.부산시장은 河一民 부산대 교수가 거론되고 있으나 국민신당 韓利憲 의원의 연합공천 방안도 모색중이다. 자민련 텃밭인 대전·충남북의 경우 단일후보로 좁혀지고 있다.대전은 洪善基 시장,충남은 沈大平 현 지사,충북은 李元鐘 전 서울시장이 내정된 상태다. 국민회의 텃밭인 호남도 치열하다.광주시장 후보는 宋彦鍾 시장과 姜雲太 전 내무장관 2파전으로 압축됐고 전남은 許京萬 지사가 유력한 가운데 동교동의 엄호사격을 받고 있는 宋載久 전 광주부시장이 추격을 벌이고 있다.전북은 柳鍾根 지사가 사실상 내정된 상태다.제주의 경우 愼久範 지사와 禹瑾敏 전 총무처차관이 치열하게 경합 중이다. ▷야권◁ 한나라당은 구여권 아성인 PK·TK지역에서는 중량감 있는 후보들이 줄을 서 있는 반면 호남과 충청권에서는 극심한 인물난을 겪고 있다. 서울은 李明博 전 의원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으나 오는 28일의 선거법 위반 2심 판결이 목을 죄고 있고,지난 5일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崔秉烈 의원은 선거법 개정이 이뤄져야만 출마가 가능하다.두 사람이 출마가능하면 경선으로 후보를 뽑는다는 게 지도부 방침이다.경기는 옛 신한국당 출신의 孫鶴圭 전 의원과 옛 민주당 출신의 張慶宇 전 의원간의 한판 대결로 후보를 결정 짓는다.崔箕善 인천시장의 탈당으로 심각한 인물난을 겪고 있는 인천은 현역의원을 중심으로 대타 영입에 나서고 있으나 마땅한 인물이 나타나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다. 경선이 예정돼 있는 부산은 文正秀 시장이 민주계 의원들의 전폭 지원을 업고 대시하고 있으나 金杞載 전 의원이 경선불참,무소속출마를 검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대구는 대선직전 입당한 文熹甲 시장의 공천이 확정적이며,울산과 경북은 현 沈完求 시장과 李義根 지사로 확정됐다.경남은 金爀珪 지사의 재공천이 유력한 가운데 金容鈞 변호사가 경선을 주장하며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한편 국민신당은 서울에 朴燦鍾 고문을 확정하고 경기에金庸來 전 서울시장을 내정했으나 다른 지역은 인물난에 처해 있다.
  • “換亂 수사 중단… 청문회를”/趙淳 총재 문답

    ◎2여와 협상 어려움… 국민회의만 상대/단체장 빼가기 중단돼야 선거법 협상 【朴贊玖 기자】 한나라당 趙淳 총재는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여권은 야당파괴를 위한 정치공작을 즉각 중지하고 경제·민생문제해결에 전념하라”며 단계적인 대여(對與)투쟁을 선언했다.趙총재는 “야당파괴 저지 비상대책위를 구성,강제적 정계개편과 검찰의 표적수사 등에 총력 대응하겠다”며 “야당파괴 공작이 계속되면 6월 지자체 선거에 참여할지를 심각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경제청문회에 대한 견해는. ▲환란(換亂) 등에 대한 검찰 수사로 신(新)공안정국이 전개되고 있다.환란 책임의 소재는 몇 사람에 대한 수사로 규명될 성질이 아니다.현 여당을 포함한 많은 인사와 정당,기관들이 관련돼 있다.검찰의 표적수사를 즉각 중단하고 청문회를 소집,관계자들에게 해명할 기회를 줘야 한다. ­단계별 투쟁의 구체적 방안은. ▲합법적이고 쉬운 것부터 하겠다.우선 국회 중심으로 투쟁하고 추이를 봐가며 후속 방안을 결정하겠다. ­대여 협상창구를 국민회의만으로 단일화하겠다는 의미는. ▲상식적으로 여당은 하나여야만 한다.‘2여(與)1야(野)’는 이치에 맞지않다.협상에도 어려움이 있다.여권이 편의적으로 정당을 운영,여야간 역학관계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도의적 난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선거법 협상 무용론의 배경은. ▲여권이 지방선거의 정신이 몰각될 정도로 단체장을 빼간다면 선거하지말고 그냥 임명하면 된다.이를 중단하고 공정한 상황에서 협상해야 한다. ­지난 96년 4·11총선 직후 옛 신한국당도 야당의원을 영입했는데. ▲구태정치의 한 단면이다.정치는 발전해야 하고 시대가 달라지면 투명해져야 한다.의원이 정당을 바꿀때는 유권자들에게 신임을 물어야 한다.
  • 姜慶植씨 기용 YS “몹시 후회”

    ◎L 의원 마음 기울었다 전직관료 추천에 낙점/인사만 잘했더라면… 퇴임이후 상도동 자택에서 두문불출하고 있는 金泳三 전 대통령이 최근 한나라당의 한 고위당직자를 은밀히 불러 환란(換亂)과 관련한 심경을 털어놓으면서 지난 97년 3월 姜慶植 의원의 경제부총리 임명을 몹시 후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金전대통령은 “당시 신한국당과 정부에서는 일처리도 말끔하고 실물경제에도 밝은 L의원을 경제부총리로 적극 천거,그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으나 막판에 전임 부총리 등 고위 관료출신 경제계 인사들의 거센 로비로 姜의원을 낙점했다”며 “姜의원 대신 L의원을 임명했더라면…”이라며 장탄식(長歎息)을 했다는 것이다.인사(人事)가 달랐다면 상황도 달라질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진하게 느껴졌다고 한다.특히 최근 환난과 관련,姜전부총리가 출국금지를 당하고 검찰 수사대상에까지 오른데 대해 안타까워 했다는 후문이다.
  • 한나라 당직개편/정책의장 李祥羲 의원/대변인 金哲 의원

    【韓宗兌 기자】 한나라당 趙淳 총재는 14일 정책위의장과 대변인을 경질하는 당직개편을 단행했다. 趙총재는 이날 신임 정책위의장에 李祥羲 의원(부산 남갑)을 임명했으며,대변인에는 金哲 의원(전국구)을 선임했다.徐淸源 사무총장은 유임됐다. ◎이상희 한나라 정책의장/과기분야 정책통 성실하고 미래사회에 대한 남다른 안목도 지녔다.약사출신으로 과학기술처 장관을 지낸 3선의원.부산 남갑이 지역구이지만 지역색보다는 과학기술 전문가로서 항상 중용되고 있다.李振羲 전 문공장관의 친동생.부인 李載延여사(52)와 1남2녀. ▲경북 청도·60 ▲서울대 약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장 ▲한국우주정보소년단 총재 ▲11·12·15대 국회의원 ◎김철 대변인/선굵은 논평 유명 언론인 출신의 전국구 초선의원.문민정부시절 대통령정무비서관을 지내다 96년 4·11총선때 신한국당 대변인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정계에 입문.당시 타고난 필력과 선이 굵은 논평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후문.기자시절부터 ‘폭탄주’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두주불사형.▲경복고 ▲한국외대 ▲동아일보 정치부 차장대우 ▲조선일보 부국장 ▲15대 국회의원
  • 당권투쟁·정계개편 안팎 험로/한나라 전당대회 이후의 앞날

    ◎합당이후 ‘불안한 동거’ 정리 의의/지방선거 선전여부 趙淳 체제 관건 한나라당 趙淳 총재체제의 새로운 출범은 지난해 11월 옛 신한국당과 민주당의 합당후 계속돼온 불안한 동거체체를 정리했다는 정치적 의미가 있다.특히 그간 장외(場外)에 머물던 비당권파의 계파 실세들이 당무에 참여,제1야당으로서의 ‘거당체제’를 갖추는 것은 물론 당내 다양한 계보활동이 본격적인 ‘개화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각 계파간의 활발한 합종연횡도 점쳐진다.당권투쟁도 당분간 잠복기에 들어갈 공산이 짙다. 그러나 거야(巨野) 한나라당의 앞날에는 험로(險路)가 적지 않다.향후 기상도도 일단 ‘흐림’으로 읽혀진다.문제의 핵심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趙총재의 지도력이다.趙총재는 실세 부총재들과 ‘합의’가 아닌 ‘협의’만 하면 된다.당3역을 통한 ‘직할통치’도 가능하다.적어도 당헌상으론 권한이대폭 강화된 것이다.하지만 趙총재는 계보원이 거의 없는 ‘홀몸’이나 마찬가지다.그런 趙총재가 비당권파의 거센 도전을 물리치고 계파간 알력을 거중조정하는 일은 난제일 수 밖에 없다.더구나 여권의 정계개편 외풍도 거세다. 이같은 첩첩산중을 뚫고 과연 지방선거의 선전을 이끌어내고 수권정당 이미지를 굳힐 수 있느냐가 趙총재체제의 관건이다.때문에 趙총재는 당내 지도력 담보와 대여 경쟁력 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기존의 정경분리원칙을 고수할 것으로 전망된다.IMF 극복과 실업대책 등 민생현안은 초당적으로 협조하되,정계개편과 총리인준,특정지역편중인사 등 정치현안은 강공책을 펼 것 같다.까닭에 全大후 열릴 여야영수회담에 관계없이 여야 대치정국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趙총재는 또 실세 부총재들과의 현안 합의에도 무게를 둘 것같다.계파 실세들의 반발 무마와 함께 책임론의 분산효과를 감안한 측면으로 읽혀진다.이 점에서 유임이 확실한 徐淸源 사무총장의 거중조정 역할도상당한 관심거리다. 그럼에도 ‘화약고’로 불리는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당권투쟁은 불씨가 전혀 사그라들 것 같지 않다.全大 전날 막판까지도 당헌부칙 가필(加筆)문제로 심한 내홍을 겪은 것은 그만큼 양측의 현격한 입장차를 반영한다.
  • 한나라 조직책 12명 임명

    한나라당은 9일 당사에서 李漢東 대표 주재로 당무운영위원회를 열어 서울 광진갑위원장에 金榮春 전 신한국당위원장,성북갑위원장에 沈宜錫 국민연금관리공단감사를 임명하는 등 12개 지구당 조직책을 추가 선정했다. ◇서울(2) ▲광진갑=金榮春 ▲성북갑=沈宜錫 ◇대구(1) ▲중=朴昌達 ◇광주(1) ▲남=陳善守 ◇경기(4) ▲수원장안=鄭昌鉉 ▲안산갑=張慶宇 ▲안산을=李相龍 ▲군포=金富謙 ◇강원(1) ▲철원·화천·양구=朴世煥 ◇충남(1) ▲천안을=金漢坤 ◇전남(1) ▲보성·화순=鄭仁煥 ◇경북(1) ▲구미갑=朴在鴻
  • 한나라,34개 지구당 조직책 발표

    한나라당은 30일 李漢東 대표 주재로 당무운영위원회를 열어 서울 강북갑위원장에 鄭泰允 전 신한국당위원장,강북을위원장에 全大烈 전 민주당 강북갑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34개 미확정 지구당에 대한 조직책을 선정,발표했다. 한나라당은 나머지 12개 미확정 지구당중 7∼8개는 ‘4·2 재·보선’후 곧바로 확정하고 계파간 경쟁이 치열한 4∼5개 지구당은 조직책 선정을 4월 전당대회이후로 넘길 방침이다.당무운영위는 또 南平祐 의원 별세와 崔旭澈 의원의 선거법 위반 확정판결로 공석이 된 경기 수원팔달과 강원 강릉을 지구당을 사고지구당으로 의결했다. 당무운영위가 확정한 34개 지구당 조직책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5) ▲강북갑=鄭泰允 ▲강북을=全大烈 ▲양천갑=金東洙 ▲영등포을=丁炳元 ▲강남을=金勝建 ◇부산(3) ▲북·강서을=許泰烈 ▲해운대·기장갑=孫泰仁 ▲사하갑=李正男 ◇대구(2) ▲남=鄭相泰 ▲수성갑=李源炯 ◇광주(2)▲북을=高貴男 ▲광산=金冕中 ◇대전(1) ▲중=金聖植 ◇경기(5) ▲안양동안갑=沈在哲 ▲부천원미갑=河庄輔 ▲평택갑=張基萬 ▲평택을=李慈憲 ▲오산·화성=禹浩泰 ◇강원(1) ▲삼척=陳京鐸 ◇충북(3) ▲충주=韓昌熙 ▲보은·옥천·영동=沈揆喆 ▲진천·음성=李忠範 ◇전북(5) ▲정읍=李義官 ▲진안·무주·장수=李光國 ▲임실·순창=楊大院 ▲고창=李伯龍 ▲부안=朴鍾哲 ◇전남(6) ▲목포신안갑=裵鍾德 ▲목포신안을=宣茂一 ▲순천갑=金永根 ▲순천을=趙俸勳 ▲곡성·구례=趙奉吉 ▲해남·진도=丁時采 ◇경북(1) ▲포항북=李秉錫.
  • 정계개편 3가지 시나리오

    ◎민주연합­국민회의,국민신당 고리로 민주계 영입/보수연합­자민련,朴世直 의원 등 민정계 영입 준비/개별영입­李洪九·李壽成씨 첫발… 문호개방식 흡수 최근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정계개편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에 대한 추측이 무성하다.정계개편의 본류(本流)를 점치기도 쉽지 않다.더구나 국민회의와 자민련 두 여당의 이해가 달라 정계개편이 한 방향이 아닌 복합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도 크다.여권에서 흘러나오는 세가지 정계개편 시나리오를 소개한다. ▷민주세력 연합◁ 국민회의가 주축이 되어 과거 야당을 함께하던 인사들을 다시 한데 모으겠다는 구상이다.통합의 매개는 국민신당이다.국민신당이 한나라당의 일부 민주계 인사들을 영입하여 원내교섭단체를 만든뒤 국민회의와 통합하거나 여의치않으면 연정(聯政)을 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방안에 대해서는 현재 국민신당쪽에서 상당히 적극성을 보이고 있으며,金泳三 전 대통령측도 지원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대해 한나라당의 수도권출신 민주계 의원들은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상당수를 차지하는 부산·경남지역의원들은 지역정서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보수연합◁ 자민련이 한나라당의 일부 민정계 인사들을 끌어들이는 방안이다.자민련은 보수연합을 통해 金鍾泌 총리서리의 임명동의안이 처리될 수있도록 여권의 국회의석을 과반수 이상으로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최근 朴世直(경북 구미)·金宗鎬(충북 괴산) 의원이 한나라당을 탈당할 뜻을 밝힌 것은 보수연합 추진의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金一潤 의원(경북 경주)과 李信行 의원(서울 구로을)이 뒤따를 가능성이 크며,수도권을 포함하여 모두 10여명이 뜻을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여권인사 여권영입◁ 여권이 그동안 장기적으로 추진해 온 정계개편방안이다.인위적인 정계개편을 하지 않는 대신 문호를 개방한다는게 요지다.자리에 적합한 인사라면 야당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도 과감하게 기용하고,자발적으로 여당에 들어오겠다는 사람은 막지않겠다는 것이다.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 대표를 지낸 李洪九 전 총리를 주미대사로 임명한 것이나,역시 신한국당의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던 李壽成 전 총리를 민주평통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임명한 것이 좋은 예다.李壽成 전 총리를 영입한 것은 그가 신(新)TK(대구·경북)진영의 대표주자로 호남에 치우친 새정부의 지역균형을 다소나마 바로잡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국민회의는 판단하고 있다. 특히 李洪九 전 총리의 여권행(行)은 정계개편이 본격화될 경우 야당 의원들의 이합집산에 명분이 될 수도 있다.
  • 한나라 당권갈등 갈수록 증폭

    ◎당권파 “합당정신존중 총재 임기보장” 의지/허주계 “4월경선” 서명 돌입… 세확보 박차 한나라당이 폭풍전야다.당권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당권파와 비당권파 사이에 ‘분당(分黨)’도 불사하겠다는 긴장감이 감돈다.세(勢)싸움의 무대는 ‘4·10 전당대회’에 쏠려 있다.실질적인 총재경선을 실시할 것인지가 핵심이다.李會昌 명예총재와 金潤煥 고문 등 비당권파는 권토중래(捲土重來)를 노리고 총재경선을 주장한다.반면 趙淳 총재와 李漢東 대표 등 당권파는 수성(守城)의 의지가 확고하다.옛 신한국당과 민주당의 합당정신을 존중해 趙총재의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는 논리다.명분이나 정치도의상으로도‘4·10전당대회’에서는 趙총재의 재추대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비당권파는 뚜렷한 구심점이 없고 당내 지분도 부족한 현 지도부로서는 사활을 건 여권과의 일전(一戰)에 역부족이라고 맞선다.‘힘있는 야당’이 되려면 경선을 통해 정통성을 갖춘 지도부가 들어서야 한다는 것이다.조변석개(朝變夕改)하는 정치현실에서 승리하지도 못한 대선이전의‘합의문’에 연연해서는 거대야당으로 탈바꿈할 수 없다는 논리다. 비당권파가 이번 주들어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총재경선을 위한 서명작업에 나선 것은 현실적인 힘겨루기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세과시 차원이다.金고문계의 粱正圭 의원이 서명작업을 주도하고 있다.26일 현재 서명자는 70명 안팎이며 27일까지 과반수를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비당권파는 주장한다.여차하면 2단계로 대의원 서명작업에 나설 태세다.李명예총재와 金고문이 지난 24일 李基澤 고문과 골프회동을 가진 것이나 같은 날 李명예총재가 趙총재와 심야회동을 가진 것 등은 비당권파의 세확산 작업이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당권파가 26일 당내 중진들의 긴급 조찬모임을 마련한 것도 비당권파의 행보에 대한 경고의 성격이 짙다.趙총재와 李대표,徐淸源 사무총장 등 당권파와 辛相佑 金德龍 의원,李基澤 고문 등 중립적 인사들이 참석했다.李명예총재와 金고문은 각각 ‘선약’과 ‘재·보선지역 방문’을 이유로 불참했다.결국‘반쪽짜리’ 중진모임은 현 지도부의 의도대로 지난해 11월 합당 정신을 재확인하고 경선요구 서명운동의 자제를 촉구하는 자리가 됐다.참석자들은 그러나 “총재임기를 현행 2년에서 6개월∼1년으로 줄이는 등 趙총재도 융통성을 보여야 한다”며 절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타협을 도출해 파국만은 막아야 한다는 의도다.그렇지만 지난해 당내 대선후보경선때부터 깊어질대로 깊어진 감정의 골이 쉽사리 메워질 수 있을지는 예단키 어렵다.당사자들에게는 정치적 생존의 싸움이어서 더더욱 그렇다.
  • 美·日 등 대사 5명 내정/駐美대사 李洪九씨/駐日대사 金奭圭씨

    ◎駐中대사 權丙鉉씨/駐러대사 李仁浩씨/유엔대사 李時榮씨 정부는 24일 주미대사에 李洪九 전 국무총리를 내정하는 등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강 및 유엔주재 대사를 내정했다. 정부는 주일대사에 金奭圭 전 외교안보연구원장,주중대사에 權丙鉉 외교안보연구원연구위원,주러시아대사에 李仁浩 주핀란드대사,주UN대표부대사에는 李時榮 주프랑스대사를 각각 내정했다. 金大中 대통령은 이날 이같은 인선 내용을 朴定洙 외교통상부장관으로부터 보고받고 재가했다. 한편 외교통상부는 이날 차관보에 崔成泓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을 내정하는 등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외교통상부는 또 통상교섭본부 조정관에 鄭義溶 주이스라엘대사,기획관리실장에 辛成梧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외교정책실장에 金三勳 주브라질대사,의전장에 崔尙德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준비본부장을 각각 내정했다. 이와함께 주미공사에 柳明桓 북미국장,주일공사에 兪炳宇 주터키대사를 각각 내정했다. ◎李洪九 駐美대사/총리 등 요직 거친 통일문제 전문가원만한 성격과 설득력있는 화법으로 누구든지 편하게 해주는 ‘영국신사’.교수출신으로 옛 통일원장관·주영대사·국무총리의 요직을 두루 거쳐 신한국당 대표로 정계에 입문하기도 했다. 6공때 통일원장관으로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을 성안한 통일문제 전문가.부인 朴漢玉씨(64)와 1남2녀. ▲서울·64세 ▲경기고·미 예일대 정치학 박사 ▲국무총리 ▲신한국당 고문 ◎金奭圭 駐日대사/‘朴東宣 사건’ 해결한 외교베테랑 온화하고 합리적이어서 대인관계가 좋은 화합형.경북 성주농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거친 정통외교관으로 4강대사를 두차례나 맡게된 입지전적 인물. 주미참사관 시절 ‘朴東宣 사건’을 매끄럽게 처리,뛰어난 일솜씨를 보였으며 스페인어 실력도 탁월.부인 宋惠玉씨(57)와 1남2녀. ▲경북 성주·62세 ▲서울대 정치학과 ▲미주국장 ▲1차관보 ▲주러시아대사 ◎權丙鉉 駐中대사/92년 한·중 수교교섭 당시 실무총책 지난 92년 한·중수교교섭 당시 외무부 본부대사로 실무총책을 맡아 막후협상과정에서 역량을 발휘했다.아시아전문가로 특히 중국문제에 대해 일가견이 있다는 평.외교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태스크 포스’를 자주 맡아 꼼꼼하게 일을 처리해왔다.부인 李光愛씨(52)와 1남1녀. ▲경남 사천·60세 ▲서울대 행정학과 ▲아주국장 ▲주호주대사▲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 ◎李仁浩 駐러대사/여성대사1호 출신… 국제지명도 높아 지난 96년 주핀란드 대사로 발탁돼 우리나라 외교사상 최초의 여성대사로 임명된 학자출신.뛰어난 영어실력에다 원만한 대인관계로 핀란드 외교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여성관련 국제회의에 한국 대표로 두루 참석,국제사회에 지명도를 넓혀왔다. ▲서울·62세 ▲미 웰즐리대,하버드대 사학박사 ▲미 컬럼비아대 조교수▲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 ▲주핀란드 대사 ◎李時榮 유엔대사/자타가 공인하는 다자외교 전문가 치밀하고 꼼꼼한 일처리가 너무 돋보인다는 평.유엔에서 외교관 생활을 많이 했으며,한국 외교관 가운데 자타가 공인하는 다자외교의 전문가. 91년 아태경제협력기구 서울회의때 중국·대만·홍콩의 민감한 ‘3중국’문제를 처음으로 해결하는 역량을 발휘.부인 馬福子(61)씨와 1남1녀. ▲서울·61세 ▲서울대 정치학과 ▲주유엔공사 ▲외무부차관 ▲주프랑스대사
  • 北風 파장­거명된 정치인들의 辯

    ◎“조작·왜곡” 李大成 파일 내용 부인/朴尙奎 부총재­북경에 가지도 않았는데 공작원 접촉이라니/趙萬進 위원장­허동웅씨는 단순통역일뿐 北 간첩 아니다/鄭在文 의원­安炳洙 우연히 만나… 360만불 전달 턱없어 검찰이 ‘李大成 파일’에 거명된 정치인들에 대한 본격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당사자들은 24일 문건내용이 조작 또는 왜곡됐다며 관련사실을 전면 부인했다.이들의 변을 정리한다. ◇국민회의 朴尙奎 부총재측▲문건내용=97년 8월 북경에서 북측 공작원과 수차례 접촉.▲소명=문건은 조작된 것이다.97년 8월에는 북경에 가지도 않았다.북경은 10월24일 부인과 함께 당을 대표해 구신한국당 崔炯佑 고문을 문병하기 위해 단 하룻동안 다녀온 것이 전부다. ◇국민회의 鄭東泳 대변인측▲문건내용=97년6월 ○○○으로부터 ‘흑금성’ 朴采緖가 여의도 커피솝 등에서 9차례 鄭의원을 접촉.▲소명=제보자로 자처하며 당을 찾아와 북풍조작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해 몇차례 만났다. 그가 준 일부 정보는 사실로 확인됐다.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金大中 후보의 친필서신을 요구하는 등 의도가 의심스러워 거리를 두게 됐다. ◇국민회의 金弘一 의원측▲문건내용=96년8월 중국 공산당 萬里 전 전인대상무위원장 아들의 방한때 金大中 후보의 일산자택에서 통역을 가장한 북측 공작원(허동웅)과 사진촬영.▲소명=萬里 위원장 아들 일행과 일산자택에서 사진을 찍은 것은 사실이나 통역원(허동웅)이 북측 공작원인 줄은 몰랐다.(안기부 조사결과 허동웅은 북측 공작원이 아닌 중국동포로 확인됨) ◇국민회의 千容宅 의원측▲문건내용=鄭東泳 의원의 소개로 97년 6월이후 여의도의 한 아파트등지에서 흑금성 朴采緖와 접촉.▲소명=북풍대책팀장으로서 朴씨가 안기부 직원임을 확인하고 몇차례 만났다.朴씨의 정보중 대우 金宇中 회장의 방북설이 사실로 판명되는 등 신빙성이 있어 양심선언을 유도했다. ◇국민회의 趙萬進 인천부평을위원장측▲문건내용=중국 조선족 허동웅씨를 金大中 후보 등에게 소개.▲소명=許씨는 96년8월 중국 만리 상무위원장 아들이 방한했을 때 단순한 통역으로 따라왔다.허씨는 간첩이아니다. ◇한나라당 鄭在文 의원측▲문건내용=지난해 11월20일 북한 安炳洙 조평통부위원장을 만나 金大中 후보에 대한 북풍을 일으켜주는 대가로 3백60만달러가든 가방을 전달.▲소명=말도 안된다.3백60만달러를 담으려면 가방이 적어도 3개는 있어야 한다.우연히 만나서 인사를 주고 받았을 뿐이다. ◇한나라당 李明博 전 의원▲문건내용=지난해 북경에서 북한측 인사와 수차례 접촉.朴采緖 “정재문과 이명박은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소명=지난해 8월 중국공산당 조직부장 초청으로 금강산개발사업 협의차 북경에 간 적은 있으나 북한측 인사를 만난 적은 없다.
  • 曺益鉉씨 의원직 승계할듯

    한나라당 전국구의원인 李洪九 전 총리가 24일 주미대사로 내정됨에 따라 옛 신한국당 전국구 예비후보(23번)인 曺益鉉 한나라당 정책연구위원이 의원직을 승계할 것으로 보인다.
  • 평통 수석부의장 이수성씨

    김대중 대통령은 20일 대통령이 의장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에 이수성 전 국무총리를 임명했다. 박지원 청와대대변인은 “대화합의 시대를 열면서 통일에 대한 충분한 의지와 역량을 갖춘 거물급 인사를 보임함으로써 민족대화합의 길을 열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수석 부의장 ▲경북 칠곡·59세 ▲서울대 법대 ▲서울대 법대학장 ▲서울대 총장 ▲국무총리 ▲신한국당 고문.
  • 문건 거명 정치인 ‘유탄’ 안맞을듯

    ◎안기부 전 간부 자기방어 차원서 조작 가능성/허위내용 많고 실정법 저촉과는 상당한 거리 북풍수사가 권영해 전 안기부장 소환조사로 정점을 향해 달리면서 안기부 비밀문건에 거명된 여야 정치인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기부 문건에 거명된 여야정치인은 대략 12명선.한나라당 정재문·정형근·박관용 의원과 이명박 전 의원,국민회의 천용택 국방장관과 박상규·정동영·김홍일 의원,조만진 사무부총장,구 평민당의 최봉구 전 의원 등이다.파문의 발단이 구여권의 ‘북풍공작’여부인 점을 감안하면 의외로 당시 야당인 국민회의 인사가 다수 포함돼 있다.권전부장 등 수사선상의 안기부내 인사들이 자기방어 차원에서 문건을 조작·변조해 유출했을 가능성을 엿보이게 하는 대목이다. 검찰은 일단 진상규명 차원에서 필요할 경우 거명된 인사들을 참고인 형식으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문건의 관련내용이 대부분 신빙성이 없거나 위법여부와는 거리가 멀어 형사상으로 문제될 사안은 없다는 것이 정치권의 판단이다.예로 한나라당 박의원은 구 신한국당 최형우 고문을 문병차 중국베이징을 방문한 것이 북측인사와 접촉한 것으로 묘사돼 있다. 정동영 의원도 “제보자를 자처한 흑금성 박채서씨가 김대중 후보의 친필서신을 요구하는 등 행동이 수상해 접촉을 중단했다”고 밝혔으나 문건에는 9차례 접촉해 모종의 거래를 한 것처럼 묘사돼 있다.문건에 북측 인사와 찍은 사진이 실린 김홍일 의원은 “중국의 만리 전 전인대상무위원장 아들의 방한때 함께온 조선족 통역인으로 북측 공작원은 아니다”고 해명했다.360억불 수수설의 한나라당 정재문 의원 역시 이미 안기부가 혐의없음 판정을 내린 상황이다. 결국 비밀문건은 대개의 사안을 필요에 따라 부풀렸거나 조작한 흔적이 짙다는 것이 정치권의 시각이다.문건을 열람한 국회 정보위의 한 국민회의 의원은 20일 “문건은 북풍의 실체를 담은 것이 아니라,어떤 목적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정황들을 의도적으로 끼워 맞춘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치권의 주장을 종합할 때 문제의 문건은 일단 신빙성이 낮고 따라서 사정당국의 수사도 정치권까지는 확대되지 않으리라는 전망이다.북한주민 사전접촉승인 여부 등 실정법 저촉 문제가 제기될 수는 있으나,이 역시 북풍의 본질과 거리가 있다면 사법처리 수준으로 비화되지는 않으리라는 관측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