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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백대기업 최고경영자 올 19명 교체/월간 현대경영 분석

    ◎평균연령 54.9세… 출신교 서울대 55명 국내 1백대 기업의 최고 경영자 가운데 지난 해 35명이 바뀌었다.이 중 19명이 올 들어 또 바뀌었다.최고경영자의 올해 평균 연령은 54.98세로 지난 해 55.68세보다 다소 젊어졌다. 월간 현대경영이 최근 조사한 「1백대 기업 최고경영자 분석」에 따르면 최고령자는 69세인 이근수 한진해운 대표이고,최연소자는 39세인 정몽원 만도기계 대표·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이다.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기까지는 평균 23.2년이 걸렸는데,해당 기업에서 가장 오래 근무한 경영인은 윤순정 한일은행장(44년)이다. 30대 기업 중 최고경영자가 바뀐 곳은 모두 12개사로,한전·포철·한국통신·교보·럭금상사·호남정유·현대건설·현대중공업·(주)쌍용·(주)럭키·쌍용정유·외환은행 등이다. 출신학교를 보면 서울대가 가장 많고(55명),그 다음 고려대(9명) 연세대(8명) 성균관대(6명) 순이다.선린상고와 목포상고 등 고졸 출신도 2명이다. 전공 별로는 상경계열이 45명,사회과학 계열이 20명,공학계열이 28명.엔지니어출신이 지난 해보다 7명이 늘었다.
  • 대성교회 장로 2명 내사/탁씨피살 수사/임씨자백 시간대별 역추적

    종교문제연구가 탁명환씨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23일 구속된 임홍천씨(26·총회신학교 2년)와 조종삼목사(32)를 상대로 공범관계및 배후여부를 밝히는데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찰은 이날 임씨가 범행후 속초로 달아나 교회에 전화를 했을때 이 교회 L모장로가 『경찰이 기다리고 있으니 빨리 교회로 돌아오라』고 알려주었고 또다른 S모장로는 평소 『탁씨를 죽여야 한다』고 말해왔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이에따라 교회내부인사 특히 임씨나 조목사 주변인물가운데 1∼2명이 사전모의과정을 알고 있었거나 가담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또 임씨가 속초에서 과거 공수부대에서 친하게 지냈던 친구(김포공항내 근무)에게 전화를 건 사실도 포착,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와함께 임씨가 단독범행으로 가장하기 위해 거짓진술을 하고 있다는 혐의를 잡고 임씨가 주장하는 범행전후의 행적에 대해 시간대별로 정밀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임씨가 범행에 사용한 쇠파이프를 부근 철물점 담벼락에서 주웠다고 했으나대성교회 헛간에서 이와 형태가 비슷한 쇠파이프들이 발견된 사실을 중시,공범을 숨기기위해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또 임씨 승용차의 차내 후시등에만 피가 묻어 있었고 범행에 사용한 칼을 두었다는 운전석 오른쪽 바닥과 차문손잡이등 다른 곳에서는 혈흔이 나타나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 승용차에 공범들이 함께 탔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임씨가 장갑을 끼고 있었다고 진술한 사실이 차내 후시등에서 혈흔이 발견된 점과는 앞뒤가 맞지 않은점을 주목,차내부의 혈흔반응과 범행전후의 주행거리·주행코스등을 분석하기위해 자동차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 “임씨­배후조직 연결고리역” 추정/조종삼목사 어느정도 개입했을까

    ◎범인과 성장과정 등 비슷 “호형호제”/“법행 사전협의 가능성” 의혹의 눈길 대성교회 조종삼목사는 과연 탁명환씨 살해사건에 어느정도 개입했을까. 22일 이번 사건과 관련,용의자로 수사를 받아오던 대성교회 운전사 임홍천씨(26)와 함께 이 교회 조종삼목사(32)가 증거인멸 혐의로 전격구속되면서 조목사와 임씨의 관계는 물론 교회측의 조직적인 배후개입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사건이 임씨에 의한 우발적 단독범행이 아니라 사전준비에 따른 조직적 계획범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는 경찰은 임씨 검거의 결정적 단서였던 달력의 나머지를 불태우도록 지시한 조목사를 임씨와 대성교회간의 연결고리로 주목하고 있다. 경찰은 일단 조목사를 임씨가 범행에 사용한 쇠파이프에서 발견된 교회달력을 모두 소각,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구속했으나 실질적인 범행개입 여부에 수사의 초점을 모으고 있다. 조목사는 범행 이튿날인 19일 상오 도피중인 임씨로부터 『현장에서 교회달력종이가 발견됐으니 사무실에 걸려있는 달력을 없애달라』는 전화를 받고 소각장관리인 송명섭씨(26)형제에게 시켜 이를 불태웠고 이어 기사숙소 관리인 이용우씨등을 불러 임씨의 알리바이를 만들도록 지시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그러나 이번 사건은 이 교회 소속 30여명의 목사 가운데 서열이 가장 낮아 기사등을 관리하는 총무역할을 맡은 조목사의 지휘아래 임씨와 송씨형제,이씨등이 범행 초기단계부터 일사불란하게 실행한 조직범행이란 심증을 갖고 이에대한 물증등을 확보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사건현장에서 임씨외에 2명의 공범을 더 보았다는 목격자들이 속속 등장,이같은 확신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용의자 임씨와 조목사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C신학교 선후배 관계로서 친형제간 이상의 우애를 다져온 것으로 알려져 사전모의에 대한 심증을 굳혀 주고 있다. 조목사가 대성교회에서 기사로 시작해 신학교를 마치고 목사안수를 받았듯이 임씨 또한 이와 똑같은 코스를 밟고 있었음을 봐도 임씨가 조목사와 상의없이 탁씨 살해와 같은 큰일을 저질렀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따라서 두사람 다 교회측의 후원을 바탕으로 밑바닥부터 커나가고 있던 점을 감안,조목사와 임씨간의 공모사실이 드러나면 박윤식목사를 포함한 대성교회 간부들도 경찰의 수사권에서 벗어나기 힘들 전망이다. 전남 함평이 고향인 조목사가 이 교회에 나오기 시작한 것은 지난 83년 군복무를 하다가 신병으로 의가사제대를 하고난 이후.조목사는 인천의 모공고를 졸업한뒤 한때 의료기기 수출업체에서 직장생활을 했으며 대성교회에서는 업무용 승용차를 몰거나 교회행사를 비디오로 촬영하는등 남들이 꺼리는 힘든 일을 도맡아 해왔다. 대성교회 간부들에게 성실성을 인정받은 조목사는 「주경야독」을 하며 서대문구 홍은동 C신학교를 마치고 지난해 11월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이후 교회내 총무직을 맡아왔다. 조목사는 신학교에 다니던 4년전 부인 이모씨(29)와 결혼,3살된 딸과 함께 대성교회에서 살고 있다.
  • 교회차 운전하며 밤엔 신학교 다녀/범인 임씨는 어떤사람

    ◎특전사출신 무술 능해… 성격은 유순 임홍천씨(26)는 낮에는 교회에서 교회차를 몰고 밤에는 신학교에서 목회자의 길을 준비하던 건실한 청년이었다는게 주변의 한결같은 얘기다. 내성적 성격에 인사성이 바르고 맡은 일을 열심히 했던 임씨는 유순한 성격과는 달리 교리문제에 관해서는 지나치게 민감해서 자주 다른신자들과 다퉜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가 대성교회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특전사에서 장기하사로 복무하던 90년초.당시 부대 상급자였던 장모상사의 전도로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다는 것. 그는 군복무 기간중 휴가를 나올때면 대성교회를 찾았으며 92년 7월 제대한 뒤에는 아예 교회에 살면서 월 70여만원을 받고 운전등 잡일을 맡아 처리해 왔다. 대성교회의 한 목사는 『임씨가 군에서 제대한 뒤 「교회차를 몰고 싶으니 용돈이나 달라」고 해 임시직으로 기사일을 맡겨왔다』고 말했다. 태권도와 합기도가 각각 3단에 격투기 2단으로 무술에 능한 그는 3남중 막내로 부모를 여의고 고향인 광주에서 공고를 졸업한 뒤 서울에 올라왔으며 서울에는 친척들이 살고있으나 왕래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3월 동료신자 2명과 함께 교회추천으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265의 339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신학교 목회연구과 야간학부에 입학,강의에 빠짐없이 참석하는등 성실한 학교생활을 해왔다. 같은 학과 양미자씨(28·여)는 『순하고 내성적으로 심지어 교리시간에도 자신의 말을 하기보다 남의 말을 듣는 편이었다』면서 『임씨가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 범행흉기 등 물증확보 총력/탁씨 피살사건

    ◎임홍천씨 자백 모순 많아… 오늘 영장/대성교회 관계자 개입 수사/“달력소각” 지시 조목사 소환 종교연구가 탁명환씨(56)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21일 서울 구로구 오류동 대성교회 운전사겸 신자인 임홍천씨(26·총회신학교 2년)를 범인으로 검거,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려 했으나 검찰의 증거보강 지시에 따라 물증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탁씨 살해 범인으로 검거된 임씨에 대한 경찰조서를 정밀검토한 결과 진범으로 단정할 만한 증거자료가 부족하다고 판단,7가지 사항에 대한 보강수사를 긴급지시했다. 검찰 관계자는 『임씨가 범인이라는 심증은 가지만 자백과 쇠파이프 이외에 진범이라는 구체적인 물증이 부족하고 수사가 미흡해 공소유지가 어려우므로 보완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검찰이 경찰에 보강수사지시를 내린 부분은 ▲범행현장 확인방법 ▲칼 구입처및 모양 ▲범행차량사용행태 ▲쇠파이프의 출처 ▲도주로 재조사등이다. 이에따라 지난 19일 자정쯤 대성교회에서 임씨의 신병을 확보,수사해온 경찰은직무집행법상 임의동행시한인 48시간을 넘겨 일단 임씨를 21일 하오10시쯤 귀가조치했다. 경찰은 22일 증거를 보강해 임씨에 대한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임씨에 대한 보강수사와 함께 임씨의 범행에 공범등이 개입됐을 개연성이 많다고 보고 대성교회 관계자의 공모여부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경찰은 임씨의 범행사실을 사후보고받은 이 교회 조종삼목사(32)가 방송실장 송금섭씨(29)와 소각장 관리인 명섭씨(27) 형제등 3명에게 달력을 수거,소각하도록 지시한 것과 관련해 이들을 소환,대질신문을 벌이는등 사전공모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이날 임씨가 범행때 사용한 서울 2주5788호 엑셀승용차 안 룸미러에서 혈흔 3개를 채취,감식을 의뢰했다. 이와함께 임씨가 범행에 사용한 칼을 범행직후 올림픽대로를 이용,김포방향으로 도주하던중 동작구 흑석동 원불교 부근 한강에 버렸다고 진술함에 따라 수색작업에 나섰다. 경찰은 임씨가 단독범행임을 주장하고 있으나 범행동기가 미흡하고 진술내용이 범행 당시 현장목격자의 증언등객관적인 정황과 모순되는 점이 많다는 사실을 중시,공범및 배후세력이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이들의 혐의사실이 확인될 경우 증거인멸 및 범인은닉등의 혐의로 전원 형사처벌키로 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이 교회 고위관계자들이 조직적으로 개입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있다. 조목사는 경찰에서 『사건발생 다음날인 19일 상오10시쯤 임씨가 전화를 걸어 사건현장에 달력종이가 떨어졌으니 교회안의 달력을 치우지 않으면 교회에 화가 미친다고 말해 기사대기실안의 달력만 구겨버렸을 뿐 교회안에 있는 달력 40여부를 모두 수거해 소각하라는 지시는 하지 않았다』며 혐의내용을 부인했다. 경찰은 임씨가 『사건당일 탁씨를 뒤따라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으나 탁씨가 귀가할 때 근무중이던 아파트 경비원 김학서씨(57)는 『탁씨와 차남 지원씨가 5m 간격으로 떨어져 들어왔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미루어 단독범행이라는 진술자체가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임씨의 몽타주를 만드는데 결정적인 증언을 했던 주민 김모씨(30)가 『사건발생 2∼3분전에 임씨가 2층계단으로 올라와 복도로 사라졌다』고 진술함으로써 탁씨가 차에서 내리는 것을 보고 뒤따라갔다는 임씨의 자백이 거짓임을 입증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임씨는 경찰에서 『범행에 사용한 쇠파이프는 17일 낮 오류전철역 건널목부근 고물상 담벼락에 세워져있던 것을 가져와 직접 자른 것』이라며 『범행직후 김포방면으로 도망가던 중 타이어가 펑크나는 바람에 생각을 바꿔 차를 돌려 영동고속도로를 이용,19일 상오5시쯤 속초에 도착한 뒤 조목사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저지른 일로 교회에 피해가 갈 것같아 죄송하다」고 범행사실을 알리고 상경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에앞서 범행현장에서 수거한 쇠파이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파이프를 감았던 달력종이에 12명의 이름이 적혀있는 것을 발견,이를 철야전산검색한 결과 이들의 주소가 모두 구로구 오류동이고 대성교회 신도와 직원임을 확인,이들을 소환조사한 끝에 임씨를 범인으로 보고 교회에 숨어있던 임씨를검거했다. ◎과연 광신도의 단독범행 일까/1분만에 살해·도주… 도움없인 불가능/“사전각본에 의한 희생양” 분석이 지배적 국제종교문제연구소장 탁명환씨 피살사건은 임홍천씨의 단독범행으로 보기에는 많은 의문점이 있다. 경찰은 임씨가 단독범행을 했다고 발표했으나 임씨의 자백내용과 현장목격자들의 증언및 주변 정황으로 미뤄볼때 석연찮은 점이 많아 사건의 배후에 또다른 인물이나 조직이 개입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던지고 있다. 우선 임씨가 다니는 총회신학교 친구들은 한결같이 「평소 성실하고 온순한 성격의 임씨가 단독으로 탁씨를 살해했다는 것은 믿을 수 없다」고 의아해 하고있다. 이같은 정황으로 볼때 우선 임씨는 ▦광신도▦가 아니라는 사실이다.또한 탁씨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어 살해를 결심했다고 보기에는 설득력이 없다.때문에 임씨는 사전에 모의된 각본에 의한 공범 또는 하수인이었을 가능성을 짙게 하고있다. 사건 당초 경찰 역시 차남 지원씨(26)의 승용차에서 내려 아파트로 들어가던 탁씨가 불과 1분남짓만에 피습을 당했고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간 지원씨가 범인들의 모습을 보지 못했던 점으로 미루어 최소한 2명이상이 현장에서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했었다. 특히 국과수 부검을 바탕으로 한 경찰수사결과 탁씨가 쇠파이프로 후두부를 맞은 뒤 예리한 흉기로 오른쪽 목부위를 단한차례 찔려 살해된 것으로 밝혀져 「순한 성격의 신학도」로 알려진 임씨가 단독으로 쇠파이프와 흉기를 양손에 들고 치명상을 입힌뒤 비교적 자동차의 왕래가 잦은 하오10시 전후에 혼자 승용차를 몰고 도주했다는 자백은 신빙성이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분석이다. 따라서 직접 탁씨를 살해한 범인은 따로있고 평소 교회운전수로 일해왔던 임씨가 주차장에서 대기했다 운전을 맡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유력하다.이와함께 그동안 경찰이 확보한 목격자의 증언은 이 사건이 임씨의 단독범행이 아님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 한편 임씨의 담임목사인 조종삼목사(32)가 이번 사건의 결정적인 증거물인 교회내의 달력을 소각케 했으며 임씨가 숙식을 해오던 기사숙소 관리인 이용우씨(29)에게 알리바이를 조작해 달라고 부탁했던 점등으로 볼때 임씨가 배우조직의 사주를 받아 범행에 가담했을 가능서도 없지 않다. 이 경우 임씨는 배후조직에 이용당한 뒤 범행일체를 혼자 뒤집어쓰는 사전각본에 의한 희생양이 되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 탁명환씨 피습 사망/종교연구가/어젯밤 집앞서

    ◎20대 남자 2명에 목찔려/사이비종교단체 광신도소행 추정 국제종교문제연구소장 탁명환씨(57)가 18일 하오 10시5분쯤 서울 노원구 월계3동 삼호아파트 31동 자신의 집앞에서 20대 남자 2명이 휘두른 흉기에 오른쪽 목을 찔려 중상을 입고 상계백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자정쯤 숨졌다. 탁씨는 이날 하오 아들과 함께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오던중 집앞에서 갑자기 뛰쳐나온 범인 2명에게 피습당했다는 것이다.이어 범인은 탁씨를 찌른뒤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탁씨가 최근 영생교 등 사이비 종교문제와 관련,비판발언을 한데 대해 앙심을 품은 광신도의 짓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탁씨는 지난 92년 10월에도 「10·28휴거」를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한뒤 자신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30대 남자 2명으로부터 피습을 당했었다. ▷탁명환씨◁ 18일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국제종교문제연구소장 탁명환씨는 「이단 감별사」로 통한다.사이비종교와 기독교 이단을 가려내는데 30년 가까이 외길로 살아왔기에 붙여진 별명이다. 탁씨는 지난 37년 전북부안에서 출생,전북대 철학과를 졸업한뒤 예장계통 신학교인 영남신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에서 수학했으며 75년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을 마쳤다. 지난 80년초까지는 주로 한신대·목원대·서울신대등 신학교에서 강의를 하는 등 교수로 더 많이 불렸으나 79년 국제종교문제연구소를 설립하면서 이단감별사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탁씨는 그동안 이같은 활동을 하다 이단에 속한 신자들에 의해 70여차례나 테러를 당하는 등 고통을 겪었다. 지난 85년 5월에는 집앞에 세워둔 자동차에 폭탄장치를 해놓고 살해를 하려고 한 사건이 발생,가슴등에 부상을 입고 한달동안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단교도들로부터 위협을 받으면서도 탁씨가 펴낸 신흥종교책자는 모두 30여권이며 전국 3천여교회를 순회하며 이단에 대한 강의를 해왔다.
  • 무허 신학교 60곳 폐쇄령/교육부 적발/정규대학 위장 학생 모집

    교육부는 26일 대학입시철만 되면 당국의 허가를 받은 대학과정교육기관인 것처럼 입시생들을 현혹시켜 신입생들을 모집하는 무인가신학교들에 대해 교육개혁차원에서 철퇴를 내리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날 인가를 받지 않은 채 학교명칭을 사칭,불법으로 학생을 모집하는 신학교를 단속해 보고하도록 각 시·도교육감에게 지시하는 한편 60개 무인가신학교명단을 공개했다. 교육부는 이들 무인가신학교의 학생모집사실이 적발되면 관계당국에 고발,폐쇄키로 하는 한편 관계자와 법인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의뢰하는등 강력히 조치하기로 했다. 교육부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무인가신학교가 난립,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정규대학이나 외국대학의 분교인 것처럼 허위·과대광고로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어 선의의 피해자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 성동구 옥수2동 201 총회신학교는 92년2월 교육부로부터 폐쇄명령을 받았으나 올해도 여전히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는 고발에 따라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다.또 92년 폐쇄명령과 함께 운영자가 구속된던 한국예술신학교(서울 강남구 청담동 106)도 역시 학생을 모집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전국에는 이번에 교육부가 적발해 폐쇄조치를 내린 60개 신학교를 비롯,1백여개의 무인가신학교가 해마다 2만여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무간소화·표준화(사무혁신 수범사례:2)

    ◎팩스로 민원 통보/환경처/감면원 서류 감축/병무청/중학 배정 전산화/서울시/영문 제증명 통일/부산시 ▲병무행정간소화(병무청)=병역의무자가 생계곤란으로 병역감면원을 낼 때 본적지와 전·현 거주지의 읍·면·동사무소를 각각 방문해 가사상황서를 작성해야 했던것을 현거주지에서 한차례만 작성하면 되도록 간소화했다.본적지와 전거주지의 재산 및 수입은 행정기관의 전산조회로 대체. ▲팩시밀리로 민원처리결과 통보(환경처)=민원처리결과를 우편으로 통보해주던 것을 팩시밀리를 이용해 통보.민원발생건수가 많은 기술감리업무등에 있어서 우편대신 팩시밀리를 이용한 결과 민원처리기간이 5일정도 단축된데다 잦은 문의전화로 업무에 지장을 주던 폐해도 크게 줄었다. ▲영문증명발급 사무표준화(부산시교육청)=영문발급에 필요한 자료를 미리 입력한 컴퓨터를 이용해 영문의 졸업증명서나 성적증명서를 신속하게 발급. 종전에는 민원인이 영문으로 출신학교의 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먼저 한글증명서를 발급받아 번역소에 가서 번역한 다음 학교에다시 제출해 영문증명을 발급받아야 해 불편이 컸으나 영문표준화작업으로 이같은 불편을 덜고 있다. ▲검정고시 재응시자 제출서류 간소화(대구시교육청)=고등학교 입학자격 및 졸업학력검정고시에 응시할 때 내는 학력증명서를 과목합격자가 다시 응시할 때는 생략토록 구비서류를 간소화했다.이같은 간소화조치로 해마다 2차례씩 실시하는 중졸·고졸학력인정 검정고시에서 약 5만명의 수험생이 구비서류준비에 따르는 번거로움을 크게 덜고 있다. ▲중학교 입학배정 관련사무개선(서울시교육청)=국민학교 6학년 담임교사가 학년초에 개인용컴퓨터를 이용해 학생의 인적사항과 현주소등을 데이터베이스로 작성,중학교입학원서 업무처리에 활용. 이 제도로 거주지를 옮길 때 발생하는 민원을 해소하는 한편 교직원의 업무와 경비를 크게 절감하고 있다.
  • 김낙용 소장 집유/통신비리 사건 항소심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은 29일 육군 통신학교 이전공사 및 장비납품 과정에서 민간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1억3천만원을 선고 받은 전합참지휘통제통신부장 김낙용피고인(52·육군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김피고인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추징금1억3천만원을 선고했다.
  • 4개대 설립 인가/영동·대불·동양공대­영남신대

    교육부는 20일 94학년도 개교 예정으로 설립인가를 신청한 충북 영동군 영동공과대학등 4개 대학에 대해 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은 94학년도 입시부터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신설되는 영동공대는 8개학과에 4백명,경북 영풍군 동양공대는 5개 학과에 4백명,전남 영암군 대불공대는 6개 학과에 4백명을 모집한다. 또 경북 경산군 영남신학교에서 정규대학으로 개편되는 영남신학대는 2개 학과에 1백40명을 선발한다.
  • 전합참 김낙용소장 2년6월 선고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30일 육군통신학교 이전공사와 장비납품과정에서 민간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합참 지휘통제통신부장 김낙용피고인(52·육군소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김피고인에게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1억3천만원을 선고했다.
  • 김낙용 합참소장/징역 6년 구형

    국방부 보통검찰부는 25일 육군 통신학교 이전공사와 장비납품 과정에서 민간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합참 지휘통제통신부장 김낙용(52·육군소장)피고인에 대해 징역 6년에 추징금 1억3천만원을 구형했다.
  • 오늘 2차 수능시험/신분증 지참 상오8시반까지 입실해야

    ◎관공서·기업체 출근 10시로 94학년도 대입 제2차 수학능력시험이 16일 상오9시부터 하오4시50분까지 전국 6백64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에 앞서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일인 15일 출신학교 또는 지역교육청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고사장위치를 확인한뒤 주의사항을 전달받았다. 수험생들은 시험당일 상오8시30분까지 수험표와 주민등록증 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시험장에 입실해야 하며 답안지를 수정할 경우 0점처리되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2차수능시험에는 지난 1차보다 7천4백4명이 늘어난 75만72명이 지원했다. 한편 교통부는 시험당일 수험생의 교통편의를 위해 전국의 택시부제운행을 해제하고 지하철의 상오 러시아워를 평소 7∼9시에서 6∼10시로 2시간 늘려 운행간격을 5분에서 3분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또 관공서와 일반기업체의 출근시간은 1차시험때와 마찬가지로 상오10시이후로 늦춰진다. 시험날의 날씨는 대체로 맑은뒤 하오부터 점차 흐려지겠고 아침기온은 6∼12도,낮기온은 15∼20도로 예년보다 높아 수험생들의 불편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 보직해임으로 종결… 「봐주기」 의혹/군인아파트공사 수뢰사건 재수사

    ◎임소장 혐의 명백하지만 기소유예처분 8일 육군이 발표한 육군7사단 군인아파트신축공사와 관련한 수뢰사건축소 재수사결과는 당시 사단장이었던 임종섭육군본부인사참모부장(소장·육사24기)에 대해 별다른 혐의를 찾아내지 못한채 직위보직해임과 기소유예하는 선에서 사건을 종결처리해 축소수사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육군은 이날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임소장이 위로금형식으로 받은 4천만원은 의례적인 기부행위로 볼 수 없어 형법상 뇌물수수죄가 명백하지만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지 않은데다 그동안 군기여도등을 감안,불기소처분의 일종인 기소유예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임소장의 보직해임사유와 관련,『임소장의 행위는 과거 사회여건상 관례적 현상이었으나 새정부 출범으로 개혁대상이 돼 시정해 나가고 있는 사안』이라고 전제,『임소장이 계속 군개혁의 실무를 총괄하는 현직에 있는 것은 군내외 정서에 맞지않아 보직을 해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군주변에서는 임소장에 대한 이같은 수사결과내용에 미심쩍은 구석이 많으며이는 임소장의 주변환경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있다.육사출신의 비하나회로 준장 2차진급자인 임소장은 권령해국방부장관이 6사단장시절 연대장을 지내면서부터 돈독한 인간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4월 통상 사단장과 부군단장을 거쳐야 갈 수 있는 육본내 「노른 자위」인 인사참모부장에 발탁됐었다. 한편 최근 군에서는 군장성들이 연루된 비리사건이 꼬리를 물자 군개혁 자체에 회의적인 시각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군개혁을 앞장서 이끌어야 할 군장성들이 군개혁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점은 원천적으로 군개혁의 출발점에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인 것이다. 지난 9월 육군통신학교 이전공사및 장비납품과정에서 민간업체로부터 1억2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합참지휘통제부장 김낙용소장(육사21기)등 4명이 구속됐을 때도 이 점이 지적되기도 했는데 군비리가 아직도 군개혁의 성역으로 남아있음을 단적으로 반증하는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군개혁의 선봉장이어야 할 군장성들에 대한 잇단 비리혐의 적발및 혐의수사는 자칫 군개혁의 도덕성 흠집내기 차원을 넘어 군지휘체계의 혼란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 김낙용 합참소장 구속/영관 3·군무원 1명도

    ◎군통신시설 납품 3억 수뢰 국방부합동조사단은 13일 대전의 육군통신학교 이전공사및 장비납품 과정에서 민간통신업체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합참 지휘통제통신부장 김낙용소장(52·육사21기),영관급장교 3명·군무원 1명등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국방부 획득개발국 전자통신과장 민영기대령(47)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또 대검중앙수사부는 이날 이들에게 뇌물을 준 한국영상대표 송화재씨(48)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대영전자대표 정대영씨(58)등 민간통신업체대표 6명을 입건했다. 현역장성이 군통신사업비리와 관련,구속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군수사당국에 따르면 김소장은 지난 91년1월부터 올 1월까지 육군본부 통신감으로 재직하면서 육군통신학교 이전공사 관련업체인 보성통신(대표 박찬호·53)등 4개업체로부터 9천5백만원을 수수하고 장비납품업체인 금성정밀(대표 안치한·56)등 2개업체로부터 2천5백만원을 받는등 모두 1억2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하정석중령(47·107통신단 전자과장)은 육본 통신감실 시설공사담당관으로 있으면서 이 공사와 관련,동화음향(대표 이문환·53)등 3개업체로부터 공사편의를 봐 준다는 명목으로 1억3천1백50만원을 받은 혐의다. 또 2급군무원 유은옥씨(59·육본 통신감실 통신전자기술차감)는 지난 88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육본 통신감실 통신전자기술과장으로 재직중 통신장비 납품업체 금성정밀등 5개업체로부터 장비납품때 선처해 주겠다며 3천3백65만원을 받았으며 박헌하대령(42·육군 13통신여단 전자처장)은 육본 통신감실 전자기술과 작전장교로 있으면서 같은 명목으로 보성통신등 2개업체로부터 7천5백만원을 수수,김소장에게 전달하고 별도로 5백만원을 챙겼다는 것이다. 검찰은 민간통신업체인 삼성전자와 엘릭슨 한국지사등 2개업체는 금품제공액수가 2백만원이하여서 사법처리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사법처리자는 다음과 같다. ◇구속=김낙용 하정석 유은옥 박헌하 송화재 ◇불구속=인중식(50·S/M엔지니어링대표) 김종태(52·영전대표) 안치한 박찬호 이문환 정대영 민영기
  • 「주윤발」·「황비홍」 등 연예인명 많아/금융계 가명계좌 천태만상

    ◎「이순신」·「지리산」등 인­지명 사용/본명중 한두자 약간 고쳐 위장/「고돌이」·「신기록」식의 장난투도 「주윤발」「황비홍」「서편제」등등.또 「조영필」「나운아」「설운도」­. 동네 비디오가게나 유흥업소 주변에서나 볼 수 있는 이름들이 버젓하게 금융기관에 가명계좌로 올라 있다. 금융기관 창구직원들에 따르면 막도장과 가짜 이름·가짜 주소만 있으면 되기때문에 「홍길동」「임꺽정」「이순신」등 역사적 인물이 「가명계좌」의 예금주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고 「백두산」「한라산」「지리산」등 지명을 그대로 본딴 이름도 가끔 나타난다는 것이다. 또 「이기자」「주기자」등 즉흥적으로 지은 장난투의 이름이 있는가하면 행운이 찾아오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고돌이」「백만석」「신기록」등의 예금주도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주윤발」「황비홍」등 외국 인기연예인이나 국내에서 히트를 친 영화제목 「서편제」란 예금주까지 보인다. 그러나 이처럼 두드러진 이름은 누가봐도 가명임을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실명처럼 보이는 「가명」을 쓴 경우가 많다. 특히 거액을 은닉하려는 재력가나 지분을 위장분산하려는 대주주들의 경우,이자소득에 대한 과세액이 「실명계좌」(21.5%)보다 3배나 많은 「가명계좌」(64.5%)를 개설하면서 자신의 이름가운데 한두글자를 고치든가 가운데 자를 빼버리고 외자이름을 써 실명인것처럼 위장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자기 직장이나 출신학교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한 사람도 있다.
  • 상해임정 5위 봉환을 보고/이현희 성신여대(특별기고)

    순국하신지 70여년만에야 꿈에도 못잊던 조국의 품안에 안겨 영면할 수 있게 되었다.대한민국 임시정부(1919∼45)27년을 다진 다섯분,박은식 신규식 노백린 안태국 김인전선생의 유해가 이역땅에 묻힌지 70여년만에 문민정부의 외교적 결실로 봉환의 꿈을 이루게 됐다. ○70여년만에 조국품에 5위분은 대개가 1920년부터 1926년사이 초기 대한민국 임시정부 상해시대(1919∼32)에 그 기반을 다지거나 화합과 광복정책의 방략,전략전술등을 인출해 내던 지혜로운 분들이었다.거개가 40대에 순국하신 아픈 기억을 일제하의 우리국민들에게 안겨주신분들이다. 백암 박은식은 민족사학자요 유학자이며 언론인,교육·개화사상가로서도 당대를 누비던 개결한 선비였다.임정에 참여하기 전후로 「한국통사」와 「한국독립운동지혈사」등 뛰어난 저술을 통해 일제강점하에서 좌절·방황·자포자기하던 내외 겨레에게 소생하는 민족혼을 심어주었다.이승만임정대통령의 뒤를 이어 제2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여 지도체제를 국무령중심으로 고치고 물러난뒤 곧 서거하셨다.항상『나는 대통령에 연연하지 않아』라고 말씀하셨던 그는 돌아가실 때는 『벼슬은 때가 되면 하는 것인데 정작 국민의 심복임을 아는 사람이 적소.독립투쟁은 단결이 가장 중요하오』라면서 당시의 임정요인들간의 갈등을 우려하고 경계하셨다. 예관 신규식은 구한국군에서부터 시작해 1910년 중국으로 망명했다.이듬해 신해혁명때 손문을 도와 중국 혁명동지와 안면을 넓히면서 임정의 기반을 닦았다.동제사·혁명당·신한청년당등의 조직을 통해 임정을 실질적으로 수립,선포케 하는데 중심역할을 맡아 동분서주하였다.국무총리와 법무총장등을 역임하면서 중국 광주에 있던 손문의 호법정부를 방문,최초로 임정의 국제적인 승인을 얻어내는 외교적인 개가를 올렸다. 그는 한국혼,민족정기·의식·철학을 강조한 분이다.그는 『민족혼이 빠지면 남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외쳤다. 계원 노백린은 전통적인 무관으로서 이미 일본 육사를 졸업하고 구한국군에서 무관학교교장등을 지낸뒤 임정에 참여,국군통수체계를 정립하는데 기여했다.그뒤 미국으로 건너가 비행사 양성소를 열고 비행사를 길러 공군창설의 기반을 굳힌뒤 3·1운동이후 상해 임정으로 다시 합류해 군무총장(국방장관)국무총리를 역임하다가 서거하셨다. ○애국의 진솔함 엿보여 그는 1926년 운명직전 상해의 10평 남짓한 누옥에서 말달리는 시늉을 하면서 『가자 서울로,내조국은 한국이다.어서가자』라고 외쳤다.슬프기까지 한 나라사랑의 진솔함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동오 안태국은 임정과는 직접 관련이 적다.도산 안창호선생의 인척으로 상해에 와서 활동하다가 1920년 5위분중에서 제일 먼저 작고하셨다.1907년 신민회를 조직하는데 핵심역할을 했고,데라우치조선총독 사살계획에 연루돼 오랫동안 옥고를 치렀다.도산은 그에 대한 추도사에서 『동오선생은 선비집안 출신으로 오로지 순수한 애국심만으로 나라사랑의 큰 뜻을 평생 펴왔다』고 그의 애국충절을 기렸다. 경재 김인전은 목사출신이었다.고향은 충남 서천이나 평양신학교를 나온 총신계통의 골수신앙인이었다.교육입국의 기치아래 후진을 양성하다가 3·1혁명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뒤 상해임정에 합류하였다.학무총장대리·학무차장과,임시의정원 부의장·의장을 역임하고 태평양회의 외교후원회간사등 임정후원단체를 조직하는데 앞장섰다.외국인 풍모가 풍긴 도덕성이 뛰어난 분이었다.임정의 재정등 안살림을 도맡았고 요인들이 분열하지 않고 화합하는데 많은 공을 세운분이었다.그는 『우리가 누굴 탓할 계제가 못됩니다.내자신을 돌보면서 근신하고 가치기준이 무엇인가를 곰곰 생각합시다』고 강조해왔다.설교조의 웅변에 상해 3·1예배당안은 늘 숙연했었다. ○역사적의미 되새겨야 상해 만국공묘에는 아직도 윤현진 김가진 이영선등 알 수 있는 분들의 묘가 더있다.이번 유해봉환은 그 시작이어야한다.이를 계기로 나라사랑의 큰 뜻을 펴다가 이역만리 타국땅에서 순국하신 더많은 애국선열의 유해를 그리던 조국강산으로 모셔와야 할 것이다.오늘부터 9일까지의 참배기간동안 국립묘지를 찾으며,그리고 10일의 안장식날 조기를 달며 우리는 그러한 역사적 의미를 엄숙히 되새겨야 할 것이다.그것이 애국의 실체를 후손에게 가르치고,수많은 희생이 오늘의 한국을 탄생시켰다는 역사적사실을 후손에게 되새기게 하는 교훈이 될 것이다.
  • 8월보선 학연대결 양상

    ◎4명 경북고 동문… 선후배 각축전/대구/춘천고 3·타교 2명 출신교 싸움/춘천 대구동을 및 춘천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출마예상자들의 학연싸움이 뜨겁다. 이들은 선거일을 20여일 앞두고 지지기반을 조금이라도 더 넓히기 위해 출신학교의 「동문쟁탈전」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주요 공략대상인 고교 및 대학 동문에 대한 줄잡기경쟁은 선후배간,출신학교별 자존심 대결과도 맞물려 선거분위기를 점차 가열시키고 있다. ▷대구동을◁ 대부분의 후보가 이 지역의 최고 명문고인 경북고 출신들로 고교 선후배끼리의 대결 양상이다.민자당의 노동일,민주당의 안택수후보와 함께 무소속 출마의사를 밝힌 김용하,우태주씨가 모두 경북고 출신이다.여기에 영남고 출신의 서훈후보가 뛰어들었다. 경북고 동문끼리의 대결은 민자당 노후보와 민주당 안후보,무소속 김씨간의 3파전으로 전개되는 분위기이다.따라서 이들 세 후보는 우선 동기생들을 확실한 지지기반으로 삼아 선후배들을 대상으로 세확산을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가운데 노후보와 안후보는 고교는 물론 대학도 서울대 문리대 출신인데다가 대학시절 총학생회장과 문리대학생회장을 지내는등 학력면에서도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이 지역의 동촌국교·대구중·경북고를 나온 노후보는 경북고 48회 동기회장을 지낸 경험을 살려 동기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잔뜩 기대하는 입장이다.이를 위해 순수 대구동을 출신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언론인 출신의 안후보는 「TK푸대접론」을 내세우며 민자당에 불만을 느끼고 있는 고교동문들을 대상으로 지지기반 확산에 한창이다. 무소속의 김씨는 반야월국교·경북중고·경북대 법학과를 나오는등 지역연고가 다른 후보에 비해 강하다는 점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유일한 비경북고 출신인 신정당의 서훈후보는 경북고 대 비경북고 대결의 양상으로 몰아 수적으로 우세한 비경북고 세력을 결집한다는 전략아래 동분서주하고 있다.경북대 총학생회장 경력도 득표활동에 유리하다고 계산하고 있다. ▷춘천◁ 대구와 비슷한 양상으로 명문 춘천고출신간의 대결이 주를 이룬 가운데 비춘천고출신이 가세하고 있다.민자당 유종수,민주당 유남선,신정당 황환도씨등 정당소속의 세 후보가 모두 춘천고 출신이며 무소속의 유지한 강청용씨는 비춘천고를 나왔다. 그러나 춘천고출신 세 후보는 동문회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동문회 자체를 공략대상으로 삼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따라서 각개전투식으로 동문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유종수후보는 이곳에서 지명도가 높은 춘천고 선배인 이춘근전강원대총장과 한석용전강원도지사를 각각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영입했다.그는 당선될 경우 최초의 강원대출신 국회의원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역시 강원대출신인 유남선후보는 카톨릭농민회 춘천연합회장 민주연합운영위원 등을 경력을 바탕으로 현정부의 사정활동에 불만을 품고 있는 동문출신 공무원들의 표를 파고 들고 있다. 한때 민자당 공천이 유력했다가 중도 탈락한 성수고 출신의 무소속의 유지한변호사는 춘천고 대 비춘천고의 대결구도로 몰아간다는 전략이다.춘성고를 나온 강청용씨도 『선배중에 변변한 인물이 없어 이번에 나왔다』면서 동문들을 공략하고 있다.
  • 제1회공초문학상/이형기씨 선정/서울신문사주최 공초선생 숭모회 주관

    ◎5일 30주기 맞아 성대한 추모행사/“초윤리의 사상가·시를 체험한 시인”평/후배문인들 91년 기금1억 마련 근대 신시운동의 선구자이자 자신이 즐겨 피우던 담배연기처럼 살다간 기인 공초 오상순시인(1894∼1963)이 우리곁을 떠난지 5일로 30주기를 맡는다.올해는 또 선생의 탄생 99돌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서울신문사와 공초오상순선생숭모회(회장 구상)는 선생의 설흔번째 기일을 맞아 3일 상오11시 문인·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수유리 빨래골 묘소에서 기제를 올린다.이와함께 하오4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올해 처음 제정한 「공초문학상」시상식을 개최한다.제1회 수상자로는 이형기시인이 선정됐다. 이어 열릴 추모행사에서는 수상자인 이형기시인이 「공초의 시와 공사상」이란 공초론을 발표하며 시인 이원섭씨(숭모회 부회장)가 「공초의 생애와 사상」강연등 성대한 행사를 치를계획이다. □공초문학상제정배경및 취지 「공초문학상」은 지난91년 10월 공초선생의 제자인 구상숭모회회장 주도로 서울갤러리에서열린 「공초문학상기금마련 희사작품전」의 수익금으로 제정됐다.숭모회측은 구상·박두진·서정주·조병화·설창수·홍윤숙씨등 문인들과 화가 김기창·김영주·박고석·이대원씨등 모두 1백5명이 내놓은 자작친필과 소장품 1백32점을 팔아 모은 기금 1억1천5백만원을 지난4월 서울신문사에 기탁해 온 것이다. 이에따라 「공초문학상」은 서울신문사 주관으로 매년 시부문 1명을 시상하며 시상대상자는 20년이상의 문단경력을 가진 작가로 작품의 우수성뿐만아니라 수상자의 인품을 고려하는등의 운영규정을 정했으며 매년 6월중 시상식을 갖게 된다. □공초의 생애와 사상 오상순은 1894년 8월9일 서울 시구문안(지금의 장충동2가)에서 태어났다.비교적 개방적인 중산층가정에서 성장한 그는 경신학교를 거쳐 19세에 일본유학길에 올라 경도의 동지사대학에서 종교철학을 전공한 인텔리였다. 1920년 변영노·남궁진·김억·염상섭과 함께 한국신시운동의 선구가 된 동인지 「폐허」의 창간동인이 되었다. 「허무혼의 선언」「아시아의 마지막 밤풍경」등 명시를이때 발표했다. 청춘기의 공초는 만년의 트레이드마크인 빡빡깎은 머리와는 달리 길게 드리운 올백머리의 멋쟁이 청년이었다.그는 40대에 대구에서 연하의 과부와 잠시 동거생활을 한 이외에는 평소 지론이던 독신주의를 지켰다. 그는 살아생전 혈육한점,머물 지상의 집한칸,시집 한권 내지 않았다.공간을 초월,시간속에 영원히 산다고 해서 「공초」라 했던가.그득한 담배연기속에 묻혀 살았다고 「꽁초」라고 불리었던가.그의 삶은 세속을 떠난 성자의 그것이었다. 6·25를 전후해 서울 푸라워,대구 아리스,부산 금강,서울 명동 청동,서라벌등 다방을 무대로 문학을 교리처럼 설파한 이야기는 이제 전설이며 신화다.그는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담배불을 꺼뜨리지 않았다.제자의 결혼식 주례에서도,세수할때도 담배는 항상 손에 있었다.하루평균 1백80개비(20개들이 9갑)를 연기로 만들었다.다방에서 제자들에 둘러싸여 「청동산맥」이라는 서명첩을 내놓고 「연기는 사라져 어디로 가나」같은 선문답문제를 내 제자나 방문객들이 나름대로의 단상을 적은 「청동문집」1백98권이 그가 남긴 유일한 재산이다. 무일푼,무소유로 일관한 생활에도 불구하고 예술원종신회원,예술원상,서울시문화상등 상복이 따랐다.1963년 6월3일 노환으로 입원한 서울 적십자병원에서 제자들의 간호를 받으며 운명했다.그는 무교리의 종교가,초윤리의 사상가,시를 몸소 체험한 유일한 시인이었다.
  • 민주당 김정길후보/불법선거운동 조사

    【부산=이기철기자】 부산 사하경찰서는 18일 사하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김정길후보의 출신학교인 부산 동아고 동문회가 80여명의 회원들을 사하구 괴정동 사파이어호텔로 초청해 모임을 가진 것과 관련 불법선거운동 여부를 내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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