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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흰패랭이꽃 민통선서 첫 발견/임업연구원 조사

    ◎희귀조 흰날개해오라기·삼광조 함께/곤충류선 미기록종 회색좀나방 관찰 지금까지 국내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흰패랭이꽃이 민통선안에서 처음 관찰됐다.이와 함께 희귀조인 여름철새 흰날개해오라기와 삼광조도 관찰됐고 곤충류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기록되지 않은 회색좀나방이 새로 발견됐다. 산림청 임업연구원은 지난달 7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철원군 둥 민통선 생태계를 조사한 결과 낙지다리와 붉은인가목 등 희귀식물과 함께 신품종후보인 흰패랭이꽃(가칭)이 관찰됐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나라에는 붉은색 패랭이꽃은 서식하고 있으나 흰색 패랭이꽃이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학술적인 검증절차를 거쳐 신품종으로 인정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식물군락중에서는 저습지의 오리나무군락과 법적 보호종인 왕매발톱군락,앉은부채군락,삼지구엽초군락,태백제비꽃군락,금강애기나리군락 등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외래식물도 많이 귀화돼 총 44종이 발견됐고 이중 특히 단풍잎 돼지풀은 매우 빠르게 퍼지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곤충류 중에서는 우리나라에서는 미기록종인 회색좀나방(가칭)이 새로 발견됐다. 조사단이 관찰한 59종,571마리의 조류 가운데는 매우 희귀한 여름철새인 흰날개해오라기와 삼광조가 포함돼 있으며 이 새들은 철원군 구노동당사 주변의 도로옆과 토교저수지부근의 숲에서 각각 관찰됐다.이밖에 포유류는 고라니 너구리 두더쥐 다람쥐 등 4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고 고라니는 서식밀도가 매우 높았다. 임업연구원은 이번에 조사한 지역중 조립질 화강암으로 돼있는 지역은 표면침식이 진행되고 있어 침식방지를 위한 조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또 잘 보존된 것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조사지역 산지의 대부분이 산불이나 벌채 등으로 훼손됐으나 철원평야의 일부 저지대 등은 자연스럽게 습지를 이뤄 야생조수의 중요한 서식처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풍년농사 10대과제」 적극 실천하자/안덕수(공직자의 소리)

    지난해 대풍으로 올해 쌀자급도가 91년 이후 처음으로 1백%를 넘었다.양곡년도말 재고도 전년보다 2백50만섬이 눌어난 4백20만섬으로 예상되고 있다.그러나 아직도 적정재고 5백50만∼6백만섬에는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올해 쌀생산이 부진할 경우 내년도 쌀수급에 곧바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쌀자급기반 유지를 위해서는 올해도 반드시 풍년농사를 달성해야 하는 입장이다. 농림부는 이를 위해 연초에 본부에 「쌀생산대책 추진본부」와,지방에 539개소의 「쌀생산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벼재배면적 확보,농업경영자금 조기지원 등 영농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들면서 농업인과 일선 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노력과 자발적인 협조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풍년농사 달성을 위한 10대 실천과제」를 선정,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그 주요 내용을 보면 올해 풍년농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벼재배면적 1백4만5천㏊ 확보가 1차적인 과제다.이를 위해 간척지의 경작확대와 노는땅 없애기,원예작물 수확후 벼심기 운동을 적극 전개중이다. 단위면적당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 다수확신품종의 보급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특히 토양의 산성화 방지와 지력증진을 위해 토양개량제 보조비율을 지난해 50%에서 올해는 100%로 높여 단위조합 주관하에 들녁별로 공동살포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모내기 철을 앞두고 「모 촘촘히 심기운동」을 전개해 보통 평당 74포기인 단위면적당 포기수를 80포기까지 늘려 심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이처럼 모를 촘촘히 심을 경우 6% 정도의 생산량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를 위해 시판중인 이앙기는 이미 포기수 조절장치 조정을 마쳤고 이앙기 보유농가에 대해서도 조정작업을 하도록 모내기 때까지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일선 농산공직자들은 농림부가 마련한 10대 세부실천 과제를 상시 휴대하고 농업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홍보를 통해 이를 실천에 옮기므로써 올해 목표인 3천3백80만섬 생산과 2년연속 풍년농사 달성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할 것이다.
  • 첨단 원예수출 농업단지 조성/정 농림

    ◎중부·영남·호남 3곳에… 99년까지 1천억 투입/농업인·기업 공동운영… 생산품 70%이상 수출 농산물 수출 증대를 위해 오는 99년까지 1천억원을 투자해 전국 3개지역에 첨단원예 수출농업단지가 조성된다.또 오는 2004년까지 총 1조원을 추가투입,3개 첨단원예 수출농단주변 반경 50㎞지역을 점진적으로 광역수출단지로 개발한다. 정시채 농림부장관은 18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농산물 수출촉진대회」에 참석,이같이 밝혔다. 정장관은 『우리나라는 세계최대의 농산물 수입극인 일본에 인접해 있어 수출농업 육성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지난 60년대 공업화 과정에서 구로·창원수출공단 등을 만들었던 것처럼 대단위 수출농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첨단원예 수출농단은 현재 입지가 결정되지 않았으나 중부와 영·호남 지역에 1개씩 건설할 계획이다.농단은 단지당 3백30억원을 지원해 30㏊(15만평)규모로 건설된다.유리온실 16㏊,유통 및 수출관련시설 2㏊,신품종 및 재배신기술 개발을 위한 작물별 전문연구소,검역시설과 국제경매장 등이 들어서며 생산품의 70% 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수출농단의 운영은 농업인과 민간기업이 공동운영하며,농업인은 생산을 전담하고 기업은 육묘장·저온저장고·선별처리장 등 종묘공급과 수출관련시설을 설치,수출업무를 전담하며 생산에도 부분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농림부가 밝혔다.단지당 3백30억원의 사업비중 2백17억원은 개인(보조 40%,융자 40%,자부담 20%)에게,83억원은 민간기업(융자 80%,자부담 20%)에게 각각 지원된다.융자는 연 5%,3년거치 17년 분할상환의 유리한 조건이다.각 단지마다 연구시설 설치에 30억원이 추가로 투입된다. 일본의 농산물 연간 수입규모는 5백76억달러(95년기준)이며 농림부는 1.2%(7억달러)수준에 불과한 우리나라의 일본 농산물수입시장 점유율을 오는 2000년대 중반까지 1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 순수 조선족마을 성화향(송화강 5천리:16)

    ◎두레농사 지혜로 집체농장시대 열어/만주국시절 일 군량기지화 위해 개척한 옥토/1946년 동북각지 조선족 제2의 삶터로/한몸되어 일군 성화농장 성공사례 영화제작/“농사만이 살길” 신품종 개발·황무지 개간 박차 흑룡강성 화천현 성화조선족향은 조선족 말고는 다른 민족이 전혀 없는 순수한 조선족향이다.연변을 포함하여 한 사람의 타민족이 끼지않은 조선족은 없기 때문에 전국 유일의 순수 조선족향인 것이다.이 향의 이름인 성화는 불꽃이라는 뜻이다.중국 건국 초기 첫 집단농장이었던 성화조선족향의 경험이 전국에 불길처럼 번졌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명실상부한 이름이라 할 수 있다. 성화는 가목시에서 15㎞거리다.삼강평원 서쪽에 위치한 성화는 토양이 비옥하고 수원이 풍족하여 만주국 시절인 1936년 일본 무장개척단이 첫 발을 붙였다.일제는 삼강평원을 군량기지로 만들기위해 중국인 쿠리들을 동원,능당백하라는 물길을 내고 송화강물을 끌어들였다.그리고 방대한 토지를 규격화한 논으로 개간했으나 1945년 일제가 패망하는 바람에 그 좋은옥토가 묵어나고 말았다. ○개척 초기 335가구 이주 일본인들이 떠나고 나서 성화향 농토를 다시 일군 사람들은 바로 조선족이다.1946년 공산당이 흑룡강에서 토지개혁을 하는 과정에 동북각지의 조선족을 불러들였다.임구현에서 60가구,계동현에서 85가구,벌리현에서 120가구,길림성 돈화현에서 70가구가 이사를 와서 오늘의 성화향 4개 마을을 이루었다.그 때에 돈화현에서 소작을 살다가 성화로 이주한 김백산이 마을을 이끌어 두레농사를 시도한 것이 점차 확대되어 1951년 성화농장을 탄생시켰다. 모두가 객지에서 새로 만난 사람들이라 의지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터였다.그래서 민족고유의 농촌사회 미풍양속이었던 두레는 성화농장 발전을 부축했다.오랜 세월을 두고 혼자 농사를 지어온 한족들에게는 조선족 두레농사가 신기할 뿐이었지만,중국에는 마침 새 바람이 불었다.구 소련의 콜호스경험이 막 이식됐던 때라 성화농장은 공산주의 사회의 깃발이 되었다.1951년 동북 영화촬영소는 성화농장을 영화로 찍어 「전국 첫 집체농장」으로 소개했다.그러한 공로가 인정되어 농장 주석 김백산은 전국 노력모범이 되었고,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로 뽑혔다.1962년 김백산이 세상을 뜨자 이재근(77)이 뒤를 이었다.벼 우량품종을 육종하여 전국에 보급시킨 이재근은 전국집체농장 당서기에 이어 3·4·5기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에 올랐다.그도 역시 전국노력모범이 되었으니 성화농장의 명성은 전국에 뜨르르했다. 오늘의 성화농장은 6개 마을 1천400가구 5천815명으로 구성되었다.첫 두레농사때 335가구가 참여했던 것에 비하면 격세지감이 있다.지금은 교육기관으로 국민학교 4개,중학교 1개가 들어섰다.의료기관으로 현급 조선족병원 하나를 가지고 있다.전체 경작면적은 2천761㏊로 1㏊당 평균 7천㎏의 벼를 거두어 1인당 3천원꼴의 소득을 올린다는 것이다.농사꾼 수입으로는 상당한 수치다. 조선족향 성화향에서 예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다면 지금도 타민족이 한 사람도 살지않고 있다는 사실이다.그리고 논농사에만 매달려 농자천하지대본을 고집하는 것도 변하지 않았다.그런 이유로 해서 향의 중점시책 역시 논농사를 통해 부유한 농촌을 건설하는 쪽으로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었다.향에 성화벼연구소를 설치한 이유도 여기 있는데,벼육종가 이재근 밑에서 일을 한 농민 김병천(42)을 중심으로 성화향에 적합한 신품종 볍씨개발에 나섰다. 그래서 성화향에서는 마을 남쪽 독산아래 황무지에 또 눈을 돌렸다.광복전 일인들이 손을 댔다가 버려둔 이 황무지를 논으로 개간하려면 공사비가 엄청나게 소요되어 그동안 엄두도 못냈었다.그러다 향에서 지난해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다.성화향 안창선 향장은 독산아래 황무지개간을 서둘러야 했던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벼 우량품종 전국에 보급 『우리 속담에 자리를 보고 다리를 펴라는 말이 있디요.개혁개방 이후 더러 한눈을 판 사람들이 있지만,모두 자리 보지 못하고 다리를 편 꼴이었디 뭡네까.무슨 기업이요,장사요 하고 애를 썼디만 헛물만 켰수다레.우리는 벼농사라는 장기를 버리고는 살 수 없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은 것이디요.그래서 황무지 개간을 추진한 것입네다』 그 독산아래 황무지 개간은 지난해 이미 착수되었다.흑룡강성농업개발공사가 300㏊의 황무지를 논으로 만들어 이를 성화현에 20년동안 임대하는 조건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모두 3백60만원의 공사비가 들어가는 개간사업의 노력은 향에서 도맡았다. 흑룡강성에는 아직 개발할 황무지가 많이 있다.삼강평원은 가장 유망한 개간 적지인데,30여년 동안 2백90만㏊가 개간되었다.아직도 이용할 수 있는 토지 자원이 1백7만㏊에 이른다고 한다.최근에는 삼강건설관리국이 일련의 우대정책을 내놓고 외국자본과 국내농가의 투자개발을 유치하고 있다.이미 12개 성,44개 현에서 투자의사를 밝혔다.그리고 해남이방실업투자유한회사는 개간계약을 맺고 2만㏊의 황무지를 사들였다. 이들 기업뿐아니라 농가 단위의 삼강평원 진출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흑룡강성 14개 현·시를 비롯,길림성과 요령성 농민 1만여명이 삼강평원 땅을 임대받아 농사를 짓고 있다.대부분의 농가가 가구당 한 해에 평균 3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린다는 것이다.논농사를 잘 짓기로 소문난 성화향 조선족의 가구당 평균소득에 비해10배가 더 많은 것이다.그래서 성화현에서는 독산아래 300㏊를 개간하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일고있다.안창선향장의 말에서도 삼강평원으로 진출하고 싶은 의도가 보였다. 『우리도 새로운 야망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네다.성화향과 여건이 비슷한 수릉현 수중향 송가촌 100가구 농가는 삼강평원으로 들어가 벌써 성공했디요.가구당 1년 평균소득이 3만5천원 꼴이나 되고,13가구는 10만원의 순수익을 올렸다고 기래요.그들이 개간한 논이 1천500㏊라니,자신들이 두고 온 송가촌 하나를 더 건설한 것이디요.그런데 우리는 아직 고향을 떠날 엄두도 못낸다 이겁네다.성화향을 개척한 우리 윗세대 어른들에 비하면 오기가 없다고 하겠디요.우리 성화향 사람들도 이제 넓은 세상을 바라보아야 합네다.그거이 윗어른들의 개척정신을 재창조하는 길이기도 하디요』
  • 교육부·농림부·과기처 올 업무계획 주요내용

    ◎교육부/초·중·고 학생부 전산화 99년 완료/저소득층 5세자녀 유아교육 무료로/대학 전과 확대… 국립재활전문대 설립 교육부의 올 업무계획 골자는 수험생의 선택권 확대를 위한 대학입시제도 개선과 교육정보화사업의 지속적 추진,사교육비 절감 등으로 요약된다.주요 내용을 간추려본다. ○교사용 컴퓨터 보급 ◇교육정보화=99년까지 초·중·고교 교육정보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교단 선진화,교사용 컴퓨터 보급,컴퓨터실습실 확충 등을 전개한다.학교생활기록부 전산화를 단계적으로 추진,99년 12월까지 초·중·고교생 전원의 학생부를 전산화할 계획이다.교육용 소프트웨어 및 교육행정 데이터베이스를 개발·보급하고 교원의 멀티미디어 기자재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사들의 컴퓨터연수와 컴퓨터관련 연구회 활동을 지원한다.오는 4월 멀티미디어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에듀넷(교육정보종합시스템)운영을 활성화해 가상교육(Cyber Education)의 본격 가동에 대비한다. ◇교육환경 개선=학생들의 희망에 따른 특별활동을 활성화해 건전한 「또래문화」를 형성하고 폐기물 재활용 등 근검절약교육을 강화한다.학교폭력 근절대책을 올해 생활지도 중점과제로 선정,추진하고 「학부모 학교방문의 날」을 지정해 학생지도에 관해 교사와 학부모간 상담을 강화한다.이를 위해 전담 상담교사제를 시범 실시한다.성교육과 성폭력 피해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학교주변 유해환경 정화에 힘쓴다.열린 교육 및 정보화 교육시설을 갖춘 현대화 시범학교(농어촌지역 9개,도시 노후학교 재개발 6개)를 건립하며 여기에 6백억원 예산을 지원한다.초등학교는 전면급식을 실시하고 중·고교는 자율적으로 외부 위탁급식을 실시한다.결식아동에게 중식지원도 하는데 올해에는 48억원을 들여 1만7천명이 혜택을 받도록 한다. ○초등교 전면급식 실시 ◇사교육비 절감=방과후 교육활동을 내실화해 학부모,외국인,학원강사 중에서 우수강사를 확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보충수업비의 현실화 방안도 긍정 검토한다.또 교육방송의 경우 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을 확대 편성하고 학년별 프로그램을 세분화하며 오전방송을 실시해 학교수업에 적극 활용되는 방안을 추진한다.교육방송의 난시청 해소를 위해 위성방송을 실시하고 컴퓨터를 통해 질의·응답이 가능한 쌍방향 학습체제를 도입한다.이와 함께 멀티미디어 학습자료를 에듀넷에 실어 주문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한다.유아교육의 공교육화 기반 조성을 위해 읍 이하 및 도시지역 저소득층 만 5세 자녀의 무상교육을 추진하고 사립 유치원에 대한 특별지원책을 강구한다.저소득층 밀집지역 등에 공공시설을 활용한 공립 유치원을 우선적으로 신·증설하고 유치원 취원율을 올해 47.5%까지 끌어올린다. ◇대학 자율화=교육여건과 연계한 학생정원 자율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신학·의학 등 특수분야의 대학설립준칙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대학설립준칙제도를 보완한다.사학재정의 운영과 관련,일정 규모 이하의 재산처분시 신고제로 전환하고 사립대 회계의 외부 공인회계사 감사제도를 도입한다.대학의 전과 및 편입학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위해 지방소재 대학과 수도권소재 대학간의 불균형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또 교육법 시행령을 고쳐 대학이 필수과목 지정 여부를 자율 결정토록 해 전공 필수과목의 수를 크게 줄인다.대학수학능력시험은 통합교과형 출제를 원칙으로 다양한 문제유형 개발 및 선택수능제의 도입을 연구·검토한다. ○특수교육 진흥법 개정 ◇소외계층 지원=유관기관과 협조해 「장애인 평생교육복지 지원망」을 구축하고 국립 재활전문대의 설립을 추진하는 등 장애자의 교육기회를 늘린다.특수교육 교원의 연수기회를 확대하고 대학원 중심의 교사양성체제로 전환하는 등 특수교육 교사의 자질 향상을 꾀하고,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특수교육진흥법의 전면 개정을 추진한다.학교 중도탈락자 예방대책과 관련,학교모델의 다양화·특성화를 통해 학습욕구를 수용하고 중퇴생 등을 위한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가출 학생의 임시보호와 상담을 위해 「가출학생 쉼터」를 설치·운영하고 중퇴생 학교복귀를 위한 특별대책으로 오는 2∼3월을 「중퇴생 학교복귀 특별기간」으로 정해 희망하는 학교에 전원 복교 조치토록 할방침이다. ◎농림부/전문경영인 육성 선진농업 틀 구축/우량농지 벼 재배농가에 5천억 특별지원/공동도매시장 34개 건설… 물류센터 10곳도 농림부는 그동안 추진해온 구조개선 성과 및 농업인에게 확산되고 있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농어촌발전대책을 일관성있게 추진,농업경쟁력을 10%이상 높이는 한편 21세기 선진농업의 기틀을 조기에 구축하는데 올 농정시책의 중점을 두기로 했다.97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요약한다. ◇쌀 자급기반 확충=올해 쌀 생산목표는 3천3백80만섬으로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5천㏊가 줄어든 1백4만5천㏊,단위당 수량은 평년 대비 16㎏이 많은 466㎏으로 설정했다. ○신품종 34종 농가보급 쌀 재배면적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영산강지구 등 간척지의 벼 재배 면적을 지난해의 2만4천㏊에서 올해에는 2만8천㏊로 늘린다.농업진흥지역 등 우량농지에의 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벼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5천억원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다. 다산벼 등 초다수성 벼를 올해에 7천㏊에서 시범재배하는 등 34종의 고품질 다수성품종을 농가에 보급한다.농촌지도소에 「양질 다수성 품종 알선창구」를 개설,농가간 종자 자율교환을 확대한다. 올해에 1만가구의 쌀 전업농을 육성하는 등 오는 2004년까지 쌀 전문경영체 6만가구를 육성한다.쌀 낭비억제시책의 일환으로 환경부·보건복지부 등과 협조,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과 연계해 추진한다.21개교의 식생활시범학교를 운영하며 좋은 식단제 운영을 위해 주부·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5억4천만원을 들여 교육·홍보를 강화한다. ◇농업경쟁력 10% 이상 높이기=기술 및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개별 경영주체별로 「경영혁신 목표관리제」를 도입한다.품목별·농가발전단계별로 다양한 경영유형 및 평가지표를 개발해 보급하는 한편 전업농 등 경영체별 인적사항·경영상황·정책자금 수혜현황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내년까지 진흥지역 논에 대한 경지정리를 끝내기 위해 97∼98년에 각 2만9천㏊씩 경지정리작업을 편다.아울러 농업기계화 및 시설현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총 22만대(보조 19만대,융자 3만대)의 농기계를 보급한다. ◇농산물 유통구조개선 및 수급안정=주산단지에 선별·포장 등을 종합처리하는 거점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에 33개의 미곡종합처리장을 건설하는 등 2004년까지 4백개소를 확충한다.올해에 마산도매시장을 착공하는 등 전국적으로 34개 공영도매시장망을 형성하고,주문거래에 의한 집배송 전문 물류센터 10개소를 올해에 건설한다. 2001년 쇠고기 시장개방에 대응,소 값은 2백40만∼2백50만원선에서 안정되도록 한다.2백40만원 이하로 가격이 떨어질 경우 큰 수소에 대한 수매를 실시하고 수입육을 탄력적으로 방출한다. 오는 7월부터 개방되는 돼지고기·닭고기의 수급안정을 위해 올 상반기 중 돼지고기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1만4천600t의 의무수입물량을 조기에 도입한다. ○수출농단 시범적 운영 ◇수출농업 육성=올해 농산물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3억달러가 많은 21억달러로 설정하는 등 수출농업 육성을 위해 품종선택에서 선별,수송,해외시장개척시까지 일관된 수출지원체계를 구축한다.아울러 수출품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수출농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과기처/핵심산업 기술 고도화에 3,140억 투입/10개부문 「과학기술혁신 5개년 계획」 수립/신형원자로 개발 프로젝트 3월까지 확정 선도기술개발사업(G7프로젝트)을 계승할 새로운 개념의 장기 국가 연구개발 사업으로 「창의적 연구진흥 사업」을 발진시키고 「과학기술 혁신 5개년계획」을 수립,추진하는등 10대 중점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또 지진관측망 구축 등 공공복지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는 한편 오는 7월 발사 예정인 2단형 과학 로켓과 99년 발사 예정인 다목적 실용위성등 우주기술개발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특정연구개발사업=과학기술 능력 배양과 핵심산업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3천1백4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창의적 연구 진흥사업」은 모방 위주의 연구 형태를 탈피,독자적인 과학기술을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10년계획중 첫해인 올해 3백8억원이 투입된다.「추진기획단」을 구성,신물질,뇌기능,생체분자 인식 및 모방기술,초고진공·초고압 이용기술 등 신규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차세대 성장산업인 우주기술 개발에는 4백10억원을 투입,기존 과제 외에 3단형 중형과학 로켓 개발에 착수한다. ○3단계 과학로켓 개발 ◇과학기술정책 종합조정능력 강화=「과학기술혁신을 위한 특별법」제정을 빠른 시일안에 완료해 종합조정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과학기술 혁신 5개년 계획」은 10대 부문별 계획을 수립해 대통령 보고후 시행하며 과학기술장관회의를 분기별로 열어 국가 과학기술정책의 종합조정기구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기초과학능력 제고=대학의 기초연구사업과 우수연구센터 등에 1천9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한국과학기술원 내에 의과학연구센터를 건립하고 광주과학기술원을 확장하는 등 고급과학기술인력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광주과학기술원 확장 ◇원자력 기술의 고도화=앞으로 10년간 신형원자로 개발 등 31개 과제에 2조3천8백55억원을 투입할 것을 내용으로 한 「원자력 연구개발 사업계획」을 3월까지 확정,시행에 들어간다.영광 5·6호기 건설허가 및 월성·울진 3호기운영 허가 등 원자력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남·북 농업협력 본격 추진”/정 농림,서울신문 회견

    북한의 심각한 식량난해소를 위해 농자재지원,식량작물의 재배기술전수 및 보급,신품종 공동연구개발 등 농업분야에서 다각적인 남북교류·협력사업이 금년중에 추진된다.〈관련기사 7면〉 정시채 농림부장관은 16일 『북한의 농업생산성을 향상시켜 식량난을 근원적으로 해소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비료·농약·농기계 등의 농자재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정장관은 이날 서울신문 김영만 경제부장과 가진 특별인터뷰에서 『정부는 북한에 다수확신품종 벼와 옥수수재배기술 및 가공기술 등을 이전하고 우리 농업기술자를 보내 일정기간 상주하며 북한의 농업전문기술요원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장관은 『이같은 남북한간 농업교류·협력사업은 남북관계가 진전될 경우 더욱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북한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식량생산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각종 식량작물의 신품종에 대한 공동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부는 남북농업교류·협력사업에 대비,현재 강원도 철원과 진부 등 북한의 기후와 토양이 비슷한 2개 지역을 선정,북한벼인 평양15호 등 69종의 북한품종에 대한 개량작업을 진행중이다.또 오대벼·소백벼 등 21종의 남한품종이 북한에서 잘 재배될 수 있도록 개량하는 시험도 하고 있다. 정장관은 또 농산물시장개방시대에 농업의 경쟁력강화와 수출농업을 집중육성하기 위해 경기·경남·전남 등 3개 지역에 대규모 수출농업단지를 금년중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개발중 「슈퍼 옥수수」 도난/경북대 5백여종/50대 범인 검거

    「옥수수 박사」로 노벨상 후보에 네차례나 오른 경북대 농학과 김순권 교수(51)의 육종 연구실에 도둑이 들어 김교수가 개발중인 신품종 슈퍼옥수수 500여종을 모두 훔쳐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김교수에 따르면 11월25일부터 지난 6일까지 출장으로 학교를 비운사이 대구시 북구 산격동 경북대학교내 자신의 육종연구실 비닐하우스 250여평에서 재배하던 슈퍼옥수수 신품종 500여종이 모두 도난당했다. 한편 이날 대구 북부경찰서는 김교수의 슈퍼옥수수를 훔친 이용희씨(51·무직·북구 대현1동 112)를 절도 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이씨는 경찰에서 『학교안을 돌아보던중 밭에 알맹이가 많은 옥수수가 방치돼 있어 비둘기 모이용으로 좋겠다는 생각에 100여개를 가져왔으며 훔칠 의사는 없었다』고 말했다.
  • APEC마닐라 실행계획이란

    ◎회원국별 무역·투자 자유화 일정/한국,쌀제외 쿼터 2001년까지 철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는 23일 「마닐라 실행계획(MAPA)」을 만장일치로 채택,APEC 정상회의에 넘겼다. MAPA는 지난해 오사카 APEC 정상회의에서 채택한 「무역·투자 자유화를 위한 행동지침」에 따라 18개 회원국이 선진국 2010년,개발도상국 2020년까지를 목표로 제출한 자유화 일정의 총합이라고 할 수 있다. MAPA는 형식상 ▲핵심 개요 ▲18개 회원국의 개별실행계획 ▲공동실행계획 ▲경제·기술협력 보고서 등 4개의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서론에 해당하는 핵심개요는 무역투자 자유화의 목표와 비전을 제시한다. 각국의 개별실행계획에는 각 회원국이 관세 비관세 서비스 투자 통관절차 지적재산권 경쟁정책 규제완화 분쟁조정 기업인 이동 등 모두 14개 분야에 걸쳐 마련한 자발적인 자유화 계획이 담겨져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99년까지 집적회로 등 28개품목의 관세를 철폐하고,화학제품 1백93개 품목에 대한 관세인하,쌀을 제외한 모든 품목에 대한 쿼터제의2001년까지 철폐등을 제시했다.수입선다변화제도 99년까지 철폐,99년까지 신품종 보호에 관한 국제협약 가입등도 포함시켰다.정부는 이미 우리가 세계무역기구(WTO)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면서 제출한 각 부문에 대한 자유화계획과 큰 차이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중국은 2000년까지 평균 관세율을 현재의 23%에서 15%수준으로 인하한다는 방침이다.일본은 기본통신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으며,미국도 섬유쿼터를 2004년까지 점진적으로 폐지한다고 밝혔다. 또 대만은 2000년까지 평균 관세율을 6%선까지 인하할 계획을 밝혔고 필리핀은 2004년까지 농산물 등 민감한 품목을 제외하고는 평균관세율을 5% 수준으로 인하할 뜻을 피력했다.또 호주는 자동차 섬유 신발류 등의 관세율을 점진적으로 인하하고 97년말까지 외국인 부동산투자에 대한 제한을 철폐할 것임을 확인했다. 공동실행계획은 개별실행계획을 기본으로 삼아 14개 분야에 대해 각 회원국이 공동으로 추진할 자유화 계획안이다. 경제·기술협력보고서는 회원국간의 경제적 격차를 해소하고 무역투자 자유화의 과실을 각 회원국이 균등하게 나눠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나온 것이다.노동시장정보체계의 개발 등을 통한 인력자원개발,중소기업기술교류,교육센터 설립,청정기술 개발과 관련한 시범사업 실시,아­태정보기반구조 추진,인프라 재원조달과 관련한 기업 활동 지원 민관협력방안 모색 등이 핵심 내용이다. 오는 25일의 APEC 정상회의에서 MAPA가 공식채택되면 각 회원국은 내년부터 무역투자 자유화의 실행단계에 들어가며,APEC는 「이론」단계에서 「실천」단계로 진입하게 된다.
  • 미,대아시아 밀 수출 확대/아주인 입맛 맞는 새품종 개발

    ◎한·일서 테스트 거쳐 증산계획 미국의 밀 수출농가들이 아시아인의 입맛에 맞는 「아이다호 377」이라는 신품종을 개발,아시아에 대한 수출을 더 확대하며 품질위주의 브랜드 상품으로 만들려고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전체 밀 수출의 4분의 1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은 최근 가장 큰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시아시장에 대한 수출에서는 호주에 계속 뒤져왔다. 이는 아시아국가들이 수입하는 밀의 절반이상이 국수용인데,이 용도에는 호주산 밀이 더 적합해 아시아 수입국가들이 이 밀을 선호해 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국 소맥업계는 최근 수년동안 급성장하는 아시아시장에 대비,미국산 밀이 호주산에 밀리는 이유를 연구 분석해 왔다.미 농무부 자금지원과 18개 주정부가 후원하고 있는 포틀랜드 소재 소맥 마케팅센터는 연구결과 아시아인들이 국수를 만드는데 쓰는 밀의 3가지 특성을 발견해 냈다. 이들 특성은 글루텐과 단백질의 함유량,점도와 씹는 맛,밀가루의 색깔과 색깔의 안정도 등이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아이다호 377」이라는 신품종을 개발 생산,지난해 가을 한국·일본 등의 제분업체들을 대상으로 수백t을 보내 테스트한 결과 모두 신품종의 품질에 만족해 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미국의 밀 재배농가들은 올해 「아이다호 377」을 최소한 5천5백t 생산하고,내년에 10배 이상으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같은 성공사례는 미국의 밀 재배농가들이 소비자들의 구미에 맞는 품종개량 및 「틈새시장」개발노력을 전해주고 있다.
  • 미 농업혁명 본궤도 진입

    ◎수확량 많고 병충해 강한 새 품종 속속 등장/대기업 가세로 개량농산물 대중화 “눈앞” 미국의 농업혁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수확증가를 보장하고 병충해와 가뭄을 이기는 새 농산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유전공학 및 생체공학연구개발을 앞세운 일부 기업이 4∼5년전부터 새로운 농산물품종변화에 손대기 시작하면서 개량농산물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옥수수·콩 등 몇몇 농산물에서는 대기업도 가세해 치열한 연구개발을 벌이고 있다. 농업혁명과 더불어 농산물이 단순상품이 아닌 회사제품의 하나로 탈바꿈되는 경향마저 보이고 있는 게 현실이다. 대부분의 미국 면화재배농가는 올해 들어 옛날의 종자에 비해 가격이 4배나 비싼 「뉴코튼」면화씨를 파종했다.작년에 처음 나온 이 신품종 면화씨는 올해부터 대량생산체체에 힘입어 각 농가에 보급되고 있다.농가에서는 병충해 방제가 필요 없고 수확량이 늘어 「꿈의 종자」라고 부르고 있다.뉴코튼의 단위당 생산량은 종전의 종자에 비해 2∼3배가 넘어 생산비를 훨씬 상회하는 이익을 농가에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화학제품 전문회사인 몬산토계열의 델타 앤드 파인 랜드사가 개발한 이 신품종은 박실러스 트링기엔시스(Bt) 종에서 추출,진화시킨 것으로 성장중에 생기는 병충해를 없애는 능력을 스스로 갖고 있다. 시가 시드 앤드 마이코겐사도 올해 Bt 옥수수 종자의 보급을 시작해 인기를 끌고 있는데 내년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신종 옥수수 씨앗은 지난해 옥수수농가에 약 10억달러의 손실을 입힌 유로피안 콘 보러란 해충을 죽이는 능력을 지닌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 미국의 일부 기업은 현재 유전 및 생체공학연구개발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몬산토의 경우 약 20억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전해진다.미국에서 유전 및 생체공학연구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칼진·시바 가이기·디칼프 제네틱스·델타 앤드 파인 랜드·에코젠·파이오니어 하이 브레드사 등은 잇따른 「꿈의 종자」를 탄생시키는 데 회사의 사활을 걸고 있다.다우케미컬·듀폰 등 세계적 다국적 기업을 비롯해 수백개의 중소기업과 연구기관도 이 분야의 연 미국에서는 앞으로 5∼10년 안에 농업혁명이 가속화돼 인류의 식생활에도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뉴욕=이건영 특파원〉
  • 슈퍼쌀 개발에 3천억 투입

    ◎정부 2004년까지 주요작물 품종개량 추진/생명공학 이용 수확량 대폭 확대·고품질화 오는 2004년에는 수확량이 현재보다 대폭 늘어난 「슈퍼쌀」 「슈퍼감자」 「슈퍼오이」 「슈퍼토마토」가 등장한다. 2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쌀 등 농산물의 품목별로 다수확 고품질의 신품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농림수산기술개발 촉진방안」을 마련,식량의 안정적인 공급과 생명공학을 이용한 다른 주요작물의 품종 개량에 오는 2004년까지 3천억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농업생산현장의 애로 타개를 위한 기술개발에 1천6백50억원,일반기술분야에 1조2천2백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이다. 농림수산부가 2004년까지 추진키로 한 작목별 기술개발목표와 추진과제를 보면 일반쌀은 단보당 수확량이 현재의 4백46㎏에서 5백15㎏으로 늘어나고 가공용으로 쓰이는 슈퍼쌀은 수확량이 단보당 7백11㎏에서 1천㎏으로 늘어나게 된다.미질과 영양을 증진시키기 위한 기술도 개발된다. 기술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인공씨감자를 이용한 「슈퍼감자」가 개발돼 단보당생산량이 현재의 2천2백㎏에서 2004년에는 3천㎏으로 늘어난다.오이는 수확량이 현재의 단보당 3천5백32㎏에서 9천㎏으로,토마토는 4천1백39㎏에서 6천㎏으로 대폭 늘어난다. 사과와 배의 수확량은 각각 3천5백㎏,3천7백㎏으로 지금보다 50%와 60%이상 늘어나고 당도와 저장성도 훨씬 향상된다. 또 한우의 출하체중도 5백㎏에서 5백80㎏으로 늘리기 위해 고급육 우량한우를 선발,사육하고 젖소도 산유량를 대폭 늘릴 수 있는 우량종을 육성키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주요 농산물의 품질과 수확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품목별 연차별 기술개발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기관 및 방법을 채택,관리하는 등 「기술개발의 목표관리방식」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염주영 기자〉
  • 김 대통령,「6·25 피란지」 이천서 모내기

    ◎주민들과 당시 회상 “잊을수 없는 추억의 땅” 김영삼 대통령은 28일 상오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에서 마을주민 50여명과 모내기를 하고 농민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앞으로 쌀농사를 수지가 맞고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만들기위해 쌀 전업농과 농업회사법인을 집중 육성하고 경지정리등 생산기반을 조속히 정비하며 맛좋고 수확량도 많은 쌀 신품종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밝혔다.이에앞서 수원의 농촌진흥청 작물시험장 쌀품종개발 연구현장을 시찰하고 『쌀품종개발 연구환경을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모내기를 마친후 피란시절을 보냈던 이천시 대월면 군량리에 들러 당시 묵었던 집을 방문했다.서울대 재학중 6·25를 만나 적치하의 서울을 탈출,3개월동안 은신했던 지역이 군량리였다. 김대통령은 주민들과 환담하면서 『내가 가장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땅이 군량리』라면서 『이곳 마을 사람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살아있지도 못했고,대통령도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이곳에머물던 동안 얼마나 많이 새끼를 꼬아 짚신을 만들었는지 모른다』면서 『어머니가 보고싶어 울기도 많이 울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김대통령은 당시 하숙친구였던 임필수씨(69세)의 군량리 고향집에 내려가 농부로 변신해 숨어지냈다.산골마을인 군량리도 역시 북측의 점령하에 있었다. 은신중이던 50년 8월말 임씨 삼촌이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다고 내무서에서 체포에 나섰다.김대통령은 동네 주민들을 독려,마을사무소에 태극기를 걸고 시찰온 군인민위원장을 잡아 묶었다.또 청년들과 같이 내무서를 습격,보초를 때려뉘고 따발총과 장총을 빼앗은뒤 내무서원 3명을 결박해놓고 돌아왔다.사건후 인민군의 보복을 피해 마을을 빠져나와 서울로 잠입,얼마후 9·28수복을 맞았다. 김대통령은 이날 친구 임씨등 마을주민들과 46년전 피란시절을 화제로 얘기꽃을 피운뒤 모내기,농가소득,이천쌀의 품질 등에 대해 일문일답도 나눴다.〈이목희 기자〉
  • “개방에 맞불”… 슈퍼쌀 개발 총력(정책기류)

    ◎300평당 1t 소출… 현 수확량의 2배/국제가 폭등해도 식량안보 “이상무”/수원 414호 “신 품종 유력”… 736㎏까지 소출 쌀농사를 포기하는 농가가 속출하면서 쌀의 자급기반이 위협받고 있다.도시화와 산업화에다 개방화의 외풍까지 겹쳐 더이상 수지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서다. 올들어 국제시장의 곡물가격은 20∼30%가 뛰었다.국제 곡물가격의 폭등과 국내의 쌀생산량 감소추세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식량안보가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한다. 농림수산부와 농촌진흥청은 위기에 놓인 쌀농업을 「수지맞는 산업」으로 되살리기 위해 신품종개발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 계획의 최종목표는 관세화에 의한 국내 쌀시장의 전면개방이 예상되는 오는 2004년까지 10a당 생산량 1천㎏짜리 초다수확 신품종을 개발해내는 것.단위면적당 수확량이 보통 쌀의 두배를 넘는다고 해서 「슈퍼쌀」로 불리기도 한다. 지난 91∼95년 사이에 우리나라의 쌀재배면적(밭벼 포함)은 연평균 3%씩 줄었다.단위면적당 생산량은 답보상태여서 전체 쌀생산량도 같은 속도로 줄고 있다.이 기조가 향후 10년간 지속된다면 주식량원의 30%를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끔찍한 상황이 온다.우리 국민의 식량안보에 지대한 위협이 예고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농민들은 1백6만ha에서 3천2백60만섬의 쌀을 생산했다.3백평 한마지기당 4백45㎏,80㎏들이 5.5가마 꼴이다.농림수산부의 식량정책담당자들은 10a(3백평)당 소출을 1천㎏(12.5가마)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신품종이 개발된다면 개방파고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수원시 농촌진흥청내의 작물시험장.국내 쌀농업의 장래를 좌우하게 될 신품종개발을 위해 1백13명의 연구관들이 땀을 쏟고 있다.『작물시험장 내에는 현재 특성이 다른 3만5천가지의 교배종들이 자라고 있습니다.이 중에서 우리가 원하는 형질을 가진 종자를 분리해내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슈퍼쌀 개발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최영근농업연구관의 얘기다.지난 70년 호남작물시험장에서 첫발을 내디딘 이후 줄곧 벼의 육종연구에만 매달려온 베테랑이다. 그가 지금까지 개발해낸 신품종은 23가지.현재 농가에 보급되고 있는 62개 품종가운데 재배면적 1위(95년 25%)를 차지하는 동진벼와 지난해 품종개발을 끝내고 올해부터 종자증식에 들어가 내년에 보급될 예정인 10a당 7백11㎏짜리 다산벼,쌀에서 향기가 나는 향미벼 등이 그의 실험실에서 만들어졌다. 현재까지 10a당 1천㎏ 목표달성의 유망주로 기대를 걸고 있는 신품종은 수원 4백14호.지난해 시험재배에서 10a당 7백36㎏까지 나왔다.그러나 앞으로도 다양한 실험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완전한 신품종이라고 하기는 아직 이르다. 하나의 신품종을 완성해내는데는 대략 12년이 걸린다.벼는 생물체이기 때문에 공장에서 신제품을 개발하듯 공식대로 결과가 나와주지 않기 때문이다. 신품종개발은 형질이 다른 원종끼리 인공교배를 통해 양쪽의 우수한 형질만으로 구성된 종자를 찾아내는 작업이다.인공교배에서 예상했던 결과가 나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한다.설혹 예상한 결과를 얻어낸 경우라도 그 실험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입증하기 위해 다시 수십가지의 테스트과정을 거쳐야 한다.첫 교배후 6∼9세대까지 가야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3만5천∼5만5천개의 교배잡종중에서 한두개를 건지면 다행이라고 할 수 있지요』(최연구관) 『대개의 경우 수량성이 좋으면 밥맛이 떨어지거나 병충해에 약하고,밥맛이 좋은 경우에는 수량성이 떨어지거나 바람·냉해에 약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실패위험이 높습니다』(이문희 농진청 수도재배과장).연구경력 20년에 성공작을 단 한건도 내지 못한 사람도 있다. 최근에는 6∼9세대까지 재배하는 기간을 줄이기 위해 1년에 3모작이 가능한 세대촉진 온실,꽃가루배양법,유전공학 등 첨단기술과 장비가 사용되고 있다.그러나 이 경우에도 최소한 7∼8년이 걸린다. 우리나라의 육종기술은 이미 세계 최고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지난해 일본의 쌀도매업자 19명이 한국에 와 일본이 자랑하는 고시히까리와 한국산 일품벼에 대한 식미검정(밥맛테스트)을 실시한 일이 있다.밥맛,밥모양,촉감,냄새,색깔 등을 비교한 결과는 추청벼를 기준(0점)으로 했을때 일품벼가 1.47로 0.79점에 그친 고시히까리를 압도했다.박남규농업연구관은 『농업도 이제는 기술싸움』이라며 이 분야의 연구개발투자 확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염주영 기자〉
  • 작물 유전형질 전환/내충­내병성을 높여/경상대팀

    ◎신품종 벼·담배 개발… 실용화 추진 벼멸구에 저항성을 지닌 유전형질전환 벼와 담배나방에 저항성을 지닌 유전형질전환 담배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과학재단 우수과학연구센터의 하나인 경상대 식물분자생물학 및 유전자 조작연구센터(소장 조무제 생화학과 교수)는 11일 콩·배추·박테리아 등에서 얻은 질병 및 해충 저항관련 유전자를 유전자 재조합기술을 이용,벼와 담배에 집어넣어 유전형질을 전환시킨 결과 내병성 및 내충성이 뛰어난 작물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조교수팀은 새로 만든 제1세대 형질전환작물에 대해 내병성및 내충성 실험을 완료한데 이어 현재는 제2세대 및 제3세대에서 내병성및 내충성의 유전여부와 실용화 가능성을 실험중이다.이들 식물이 앞으로 완전한 신품종으로 고정되면 병충해에 의한 농작물 손실과 농약사용량을 줄일수 있어 엄청난 경제적 효과와 보건적·환경적 효과를 거둘수 있게 된다. 조교수는 앞으로 4∼5년후면 3세대 실험까지 끝마쳐 새로운 품종의 실용화가 가능하게 될것으로 내다봤다. 식물분자생물학 및 유전자조작센터는 이밖에도 산국(들국화)과 청미래 덩굴식물에서 뽑아낸 천연물질인 쿠맘브린A와 다이오신에서 항암성을 확인,용도특허를 신청중이라고 밝혔다.
  • 씨없는 「꼬마 참외」 나온다/미,생명공학 이용 상품화 활발

    ◎독성분 뿜어내 벌레 물리치는 옥수수 첫선/40일간 유통 토마토 시판… 바나나도 개발 첨단 생명공학(바이오테크)에 의한 신품종 먹거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미 생명공학산업기구(BIO)는 12일 공개한 자료에서 생명공학이 이미 탄생시켰거나 조만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인 먹거리들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몬산토·파이저·DNA 플랜트 테크놀로지 및 칼진 등 미국에서 모두 1천3백11개 기업이 생명공학 상품화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BIO가 소개한 주요 바이오테크 신품종들은 다음과 같다. ▲토마토:색깔이 탐스럽고 연해 맛이 좋으며 수확후 40일간 유통시킬 수 있는 품종이 이미 지난 94년 4월부터 시판되고 있다. ▲옥수수:최대의 해충인 유럽옥수수좀벌레를 이길 수 있는 자생력을 가진 품종이 개발됐다.또 스스로 단백질 독성분을 내 송충이를 이기는 품종도 내년중 선보일 예정이다. ▲연어:현재는 3년이 돼야 상품 가치가 있는데 반해 양식기간이 1년∼1년6개월로 단축되는 품종이 개발되고 있다.맛도 좋고 값도 내려갈 전망이다.향후 4∼6년안에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씨없는 미니 멜론:기존 품종이 대개 커서 한번에 먹어 치우기 힘든 단점을 없애는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올해중 시판될 예정이다. ▲숙성 조절 가능 바나나와 파인애플:역시 DNA 플랜트 테크놀로지사가 개발중이다.유통 기한을 늘리려는 것이 주목적이다. ▲고강질 감자:재배 과정에서 바이오테크를 이용해 토양으로부터 박테리아를 끌어들여 품종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몬산토사는 조리시간이 단축되고 그 과정에서 기름을 덜 흡수하는 한편 맛좋은 프렌치 프라이를 만들 수 있는 감자를 탄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황금배」 미·인니 수출 폭증/과즙 많고 맛·향 좋아…작년의 4배

    국산 「황금배」가 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농림수산부는 12일 농수산물 유통공사가 미국의 퍼시픽 림사와 인도네시아의 P·H 위가사와 올해산 황금배 4백t(약 1백12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91년 캐나다·인도네시아에 시험수출 결과 호평을 받아,92년부터 수출이 시작된 황금배의 수출실적은 92년 6t,93년 13t,94년 1백1t,95년 4백t을 기록하는 등 폭증하고 있다.이같은 급증세는 ▲기존의 신고배보다 과즙이 풍부한데다 과육(속살)이 부드러우며,▲향과 맛이 뛰어나고 ▲색깔도 보기 좋아 서양인들의 기호와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황금배는 신고배와 일본의 20세기배를 육종 교배,개발돼 지난 84년 품종 등록된 신품종 배.주산지는 전북 정읍·고창·남원·전주·임실,전남 나주,경기도 안성,경남 울산,경북 상주·경주·영천 등 전국 일원이며 수확기는 주요 수출품종인 신고배보다 20일,20세기배에 비해 30일 정도 빠른 9월10∼30일이다. 따라서 다른 배가 본격 출하되기 전 선적할 수 있기때문에 높은 값을 받을 수 있다.수출계약 가격은 10㎏당 28달러(약 2만2천4백원)이며,수출예정 시기는 오는 15일부터 10월30일까지.
  • 농업인구 반감/50년 1천2백만… 작년 5백만

    ◎농진청 발표 「광복이후 농업 변천」/연1만㏊ 감소… 2백3만㏊­경지면적/77년 주곡자급… 88년후 떨어져­쌀 생산량/유전공학 발달로 수확량 급증­원예·축산 광복이후 급속한 산업화·공업화로 농가인구가 50년 1천2백86만4천명에서 94년 5백16만7천명으로 크게 줄었다.인구 10명중 63.8명 꼴이던 것이 11.6명밖에 안돼 50년간 진행된 산업구조 변화를 실감케한다. 경지면적은 50년 1백97만㏊에서 농지조성 활성화로 68년 2백31만9천㏊로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도시화·공업화에 추세에 밀려 매년 약1만㏊씩 줄어들어 94년에는 2백3만3천㏊ 수준을 유지했다. 농업진흥청이 25일 광복 50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광복이후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성과」를 발표,분야별 농업기술 변천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수치로 정리했다. ◇벼·밭농사=지난 50년간 자포니카(일반벼)품종은 연평균 3백평당 4㎏,통일형품종(통일벼)은 지난 20년간 연평균 3백평당 9㎏씩 수확량이 증대됐다.전국 쌀생산량은 45년 4백8만2천t이던 것이 통일벼 개발로 77년 6백만5천t을 돌파,주곡자급을 달성했고 88년 6백5만3천t으로 최고치를 달성한 뒤 계속 생산량이 떨어져 94년 5천5백9천t을 기록했다.한편 영농 기계화에 힘입어 3백평당 노동력은 60년 1백31시간이 90년 37시간으로 72% 줄었다. 보리와 밀 수확량은 60년 1㏊당 3.5t에서 90년 6t으로 1.7배 늘었고 용도도 식용위주에서 식용·가공용·사료용으로 다양해 졌다.콩 수확량은 50년 1.1t/㏊에서 90년대 2.6t/㏊, 옥수수 66년 2.9t/㏊에서 90년 9.1t/㏊,참깨 55년 0.4t/㏊에서 94년 0.9t/㏊,땅콩은 60년대 0.9t/㏊에서 90년대 2.7t/㏊로 각각 늘어났다. ◇원예=과수연구는 신품종육성과 품질향상,생산비 절감기술 개발에 중점을 둬 지난 60년이래 사과 수확량은 ㏊당 25t에서 35t으로 1.4배,배는 30t에서 37t으로 1.2배 증가했다.시설오이 경우는 50년 35t에서 90년 1백25t으로 3.6배 늘었다.다른 채소류도 생산량이 서너배씩 증가해 김장 담그는 부담이 줄었다.한편 과학의 발달로 감자바이러스병 감염률은 50년대 80%에서 90년대 5∼10%로 크게 떨어졌다. 특히 유전공학의 발달은 우량품종 개발로 생산력을 배가시키는 결과를 가졌왔으며 10a당 7백11㎏ 생산이 가능한 슈퍼쌀과 90년대 인공씨감자의 개발은 대표적인 예이다. ◇축산=유전공학과 밀접한 관계속에 축산분야는 육종번식과 사양관리,백신연구를 중심으로 발전을 거듭해왔다. 한우는 일소에서 고기소로 변했고 번식방법도 현재는 인공수정과 수정란 이식술이 발달,체중이 급증했다.체중은 60년대 18개월짜리 어미소가 3백㎏에서 90년 5백㎏으로 연평균 6.6㎏씩 늘었다.젖소도 60년 산유량이 어미소 한마리당 연간 3t에서 90년 5.4t으로 증가한 반면 노동력은 연간 7백52시간에서 90년 2백95시간으로 줄었다. 돼지는 하루체중 증가량이 60년대 5백31g에서 90년대 9백10g,연간 새끼낳는 횟수도 1.8회에서 2.2∼2.4회로 늘어났다.반면 소요 사료량은 3.7㎏에서 2.5㎏로 줄었다닭의 경우 산란닭이 연간 낳는 계란수는 60년 1백96개에서 90년 2백66개로 늘었고 무게도 58g에서 63g으로 늘었다. 한편 수의학의 발달로 검색가능한 질병수는 50년대 29개에서 90년대 1백99개로 크게 늘었고 예방약개발도 8개에서 55개로 획기적인 발전을 해왔다.
  • “첨단기술 접목… 새 농업혁명 이루자”/박원규(공직자의 소리)

    그동안 농업기술의 혁신과정을 살펴보면 19세기 전후의 윤작법에 의한 농업의 생산성향상이 첫번째 농업기술혁명이고,두번째 혁명은 20세기 중반의 육종 및 비료혁명으로 교잡육종법에 의한 다수확 신품종의 개발보급과 화학비료와 농약의 개발로 농업의 생산성이 급격한 향상을 가져온 것이다. 그리고 20세기 후반부터 일어나고 있는 생명공학과 전자공학,수송 정밀기술의 발달로 인한 농업의 혁신적 변화가 제3차의 농업기술 혁명을 예고하고 있다.생명공학기술은 80년대 말부터 농업부분에 실용화되기 시작하여 육종기술,물질이용기술,번식기술에서 새로운 변혁을 가져왔고 전자공학의 발달로 농업생산의 자동화와 농업정보 이용기술을 확대시켰다. 자동화기술분야에서는 농업생산환경의 자동조절을 통한 표준화,대량생산,연중생산 체제가 가능해지고 있으며 고감도센서와 컴퓨터 시스템에 의한 동식물의 집단진단,농산물 품질의 판단등도 가능해졌다. 또한 정보통신과 운송기술의 발달은 종합정보망 구축에 의한 농업경영과 유통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냉장·냉동기술의 발전과 수송수단의 발달은 수송비절감과 신선도 유지가 가능해짐에 따라 모든 농산물의 국제간 교역이 용이해지는 등 세계농업환경의 변화는 농업분야의 국제경쟁을 격화시키고 있다. 따라서 우리 농수산업이 국제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제3차 농업혁명이 될 생명공학과 전자공학,그리고 수송정보기술을 응용한 새로운 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하여 우리농업을 첨단기술 농업으로 변모시켜 나가는 것이다. 이와같이 우리농업의 생산세계는 첨단기술농업으로 탈바꿈시킨다면 가난했던 노동집약농업에서 편하고 신바람나는 자본기술 집약농업으로 바뀌고 기계화,자동화,시설화가 촉진되면 일주일에 3일 쉬고 4일 일하는 농업으로 우리농촌은 쾌적한 생산공간,휴식공간,자연공간으로 탈바꿈하여 돌아오는 농촌이 될 것이다.
  • 북한 농업지원 바람직하다(사설)

    정부는 북한의 식량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기 위해 비료·농약 등을 비롯한 농용자재와 신품종 볍씨 제공 등 전반적인 농업협력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일시적인 쌀지원만으로는 북한의 식량난을 근본적으로 해결 할 수는 없다고 판단,북한의 식량생산을 늘리고 농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정부가 북한의 식량난을 본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하기로 방침을 굳히고 그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을 환영한다.북한은 농업경영상의 여러문제와 농업기술의 낙후등으로 인해 식량난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북한은 그동안 중공업 우선정책으로 인하여 농업부문에 대한 투자가 부진했고 농업의 집단화로 농민의 생산의욕이 저하되어 왔다.여기에다 비료와 농약 등 농용자재부족이 식량생산의 어려움을 더해 주고 있는 실정인것이다. 또 경지면적 확장을 위해 76년 착수한 「자연개조 5대방침」과 81년 시작한 「4대 자연개조사업」이 모두 당초 기대했던 식량증산은 커녕 오히려 감산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특히 냉해에 강한 신품종 볍씨개발에 실패하고 최근에는 벼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는 벼물바구미 등 병충해가 극심해 쌀농사가 심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한은 이른바 「자연개조사업」의 실패로 인해 90년이후 곡물생산량이 계속해서 감소해오다가 94년에 약간 늘었다.북한은 94년 4백12만5천t의 곡물을 생산했으나 수요는 6백72만t으로 2백59만5천t이 부족한 실정이다. 북한이 식량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한국으로부터 영농자재와 영농기술을 지원받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곡물생산기술은 물론 과일과 채소 등 농업전반에 걸친 기술을 한국으로부터 지원받는 것이 농업을 살리는 길로 여겨진다. 동시에 북한은 현재의 농업경영방식을 개선하는 것이 소망스럽다.농민들이 생산한 곡물이나 채소 등의 일부를 농민이 소유토록하여 생산의욕을 북돋우는 것이 필요하다.농업협력을 비롯한 남북경협이 식량난 해결책이다.
  • 신품종 다시마 개발/수온변화에 잘 적응

    【내외】 북한은 최근 수온의 변화에 잘 견디면서도 생산성이 훨씬 높은 새로운 다시마 품종을 연구,개발했다고 노동신문 최근호가 보도했다. 북한의 수산과학분원 동해 바다가 양식사업소에서 개발한 이 다시마는 수온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높다 하여 「내온성다시마」로 이름을 붙였는데 실제로 양식해본 결과 종래의 다시마에 비해 생산성도 훨씬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이 신문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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