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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패색에 춘천 앞섰어도 침통/보궐선거 투·개표 하던 날

    ◎성명 누락 부재자투표지 무효처리 12일 실시된 대구동을,춘천등 2개지역 보궐선거 투표는 과열혼탁과 폭력시비로 얼룩졌던 득표전과는 달리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고 하오 늦게 시작된 개표작업도 별다른 사고없이 밤을 새워 진행됐다. 당락의 윤곽이 일찍 판가름났던 지난 2차례의 보선과 달리 이번 보선의 당락은 이날 자정을 넘어서야 드러나기 시작했다. ▷대구동을◁ ○…이날 하오 7시5분쯤 시작한 개표는 막판에 금품살포및 폭력행위등 불법·혼탁양상이 극에 달했던 선거운동과정을 반영하듯 첫 개함인 부재자투표부터 이의가 제기되는등 초반부터 진통. 부재자투표지중 4장이 주소및 성명이 누락,선관위측은 즉각 전체위원회의를 열어 이를 무효처리했으나 민주당 안택수후보측 참관인이 『관권선거의혹이 짙다』며 이의를 제기했기 때문. 이날 개표는 팽팽한 2파전이 되리라는 예상을 깨고 무소속의 서후보가 계속 선두를 달리고 민자당의 노동일후보가 그 뒤를 추격하는 양상으로 진행.서후보는 노후보 우세지역부터 개함됐음에도 불구,평광동을 제외하고는 한번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아 엄청난 기세를 과시. 서후보는 자신의 절대우세지역인 도동·지저동에서 표차를 더욱 벌려 자정쯤에는 안정권에 진입. 부재자투표의 개표결과 서후보가 3백51표를 얻어 선두를 차지했고 노후보가 2백17표로 2위,그 뒤를 이어 무소속 김용하후보 1백37표,안후보 1백19표순으로 나타나 예상대로 2강2약으로 시작. 서후보는 노후보 절대우세지역인 검사동 제1투표구에서도 1천1백5표를 획득,8백56표에 그친 노후보를 앞질렀다.반면 노후보측은 표차를 벌릴 것으로 믿었던 신평동에서조차 2위에 그치자 실망하는 표정이 역력.곧이은 전통여권지역인 평광동 개표에서 처음으로 2백34대 1백86으로 이겼으나 자신의 절대우세지역으로 장담했던 검사동 1투표구조차 2백49표차로 지는등 계속된 개표에서 서후보와의 표차가 점점 벌어지자 불안한 기색이 완연. 3등은 할 것으로 예상했던 안후보는 꼴찌에 그치자 실망하는 표정을 지으며 일찌감치 포기하는 인상. 또 계속 3위를 유지한 김후보는 『이런 상황이라면 15대는 가능한것 아니냐』며 위안을 삼는 분위기. ○투표율 의외로 상승 ▷춘천◁ ○…춘천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개표는 하오 7시15분 2천1백39표의 부재자함 개봉을 시작으로 순조롭게 진행. 이어 8시5분 가장 먼저 도착한 교동 1,2투표함을 연 결과 우세지역이라는 민자당측의 주장대로 유종수후보(민자)가 1천33표를 얻어 유후보(8백86표)를 1백47표차로 앞지르며 선두 질주. ○…33년만에 혹서기에 치러진다는 이번 선거의 최종투표율은 총유권자 12만3천8백54명 가운데 7만2천4백69명이 투표에 참가,지난 14대 총선의 75·1%보다 16·6% 낮은 58·5%를 기록. 11일부터 시작된 본격 무더위로 뒤늦게 피서를 떠난 사람들이 적지않아 당초 55%선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으나 혼탁·과열 분위기가 일조를 한 듯 투표율이 의외로 상승. ○…하오 7시30분쯤부터 춘천실내체육관에서 부재자를 필두로 시작된 개표는 예상대로 유종수후보와 유남선후보의 선두다툼으로 일관,초반부터 2파전 양상. 양당 참관인들은 엎치락뒤치락하는 혼전에 긴장하는 빛이 역력했으며 개표장은 당락의 윤곽이 드러난 밤 11시까지 환성과 한숨이 교차. ▷민자당◁ ○…민자당은 이날 개표가 밤늦게까지 진행되면서 춘천지역에서는 선두를 줄곧 유지했지만 대구동을에서 패배하자 몹시 침통한 분위기. 김종필대표는 하오 10시20분쯤 여의도 당사에 돌아와 황명수사무총장 김영구총무 백남치기조실장 등 당직자등을 불러 개표상황을 점검. 김대표는 이어 하오 11시30분쯤 3층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 들러 관계자들을 독려한뒤 곧바로 자리를 떠나 청구동 자택으로 돌아갔는데 대구동을에서 충격을 받은 탓인지 시종일관 굳은 표정. 황총장은 저녁식사후 곧바로 당사에 나와 현지에서 수시로 들어오는 보고를 받으며 개표상황을 지켜보며 대구동을지역에서 무소속 서훈후보에 시종일관 밀리자 『따라잡기 어렵겠다』며 포기하는듯한 인상. ○개표결과 부진 실망 ▷민주당◁ ○…민주당은 개표결과 춘천의 유남선후보가 2위,대구동을의 안택수후보가 4위로 나타나자 실망스런 분위기. 이날 저녁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선거상황실에 모인 김원기·유준상·한광옥최고위원과 김덕규사무총장등은 개표초반까지만 해도 상당히 기대를 거는 표정이었으나 기대했던 유후보가 민자당의 유종수후보에게 밀리고 대구에서는 안후보가 아예 4위로 밀려나자 허탈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으며 김·유·한최고위원등은 서둘러 귀가. ○대구동을 과열 입증 ▷중앙선관위◁ ○…중앙선관위는 13일 대구동을·춘천 보선기간동안 선거관리위원회에 적발된 선거법위반 사례는 모두 21건으로 집계. 지역별로는 대구동을이 13건,춘천이 8건으로 대구보선이 훨씬 과열됐음을 반증.
  • 오늘 춘천·대구동을 보선/자정쯤 당락윤곽 판명

    ◎막판 금품·폭행시비 등 혼탁 【대구=한종태·춘천=문호영기자】 대구동을및 춘천보궐선거 투표가 12일 상오7시부터 하오6시까지 두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개표는 투표함이 개표장에 도착하는 하오 7시쯤부터 시작되어 이날 자정쯤에는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새정부 출범이후 세번째로 치러지는 이번 보선은 여야가 새정부의 개혁에 대한 국민의 중간평가라고 의미를 부여하는등 과열선거를 부추긴 측면이 없지않아 선거결과가 향후정국뿐 아니라 여야내부의 체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구동을 보궐선거에서 11일하오 전날에 이어 또다시 폭행사건이 발생하고 민자·민주양당후보진영은 서로 피해자라며 검찰에 맞고소,마지막까지 혼탁과열양상이 극에 달했다. 민자당은 이날 하오6시40분쯤 지역구내 안심1동에서 민주당 안택수후보측 여성운동원들이 「민자후보 주택가 금품살포」제하의 불법유인물을 돌리는 것을 제지하던 민자당 노동일후보의 매형인 문길태씨(54)가 인근 안후보 선거연락소로 끌려가 이기택민주당대표가 보는 앞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검찰고소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안후보측도 이과정에서 여성운동원 황정남씨(36)가 문씨로부터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해 있다며 역시 검찰에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민자당은 이에 앞서 민주당측이 대구동을지역의 선거운동을 하던 민자당원을 납치 폭행했다면서 폭행당한 대구동을지구당 신평동협의회 노진환총무명의로 현장에 있었던 홍사덕의원과 민주당원들을 폭력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조용직부대변인은 11일 상오 민자당 고위당직자회의가 끝난후 『노진환총무가 노후보부인과 함께 당원 격려활동을 벌이던중 민주당원들이 노총무를 민주당사로 납치하고 철의자로 때리고 구둣발로 차 피가 낭자할 정도의 폭력을 행사했다』면서 『홍의원과 민주당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이날상오 대구동을선거대책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자당 노동일후보측의 무차별적인 금권선거 획책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 『민자당은 금품살포가 명백히 확인된 이상 노후보를 사퇴시키든가 선거자체를 무효화시키든지 국민에게 밝히고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앞서 민주당 대구동을의 안택수후보측은 10일저녁 8시30분쯤 민자당 신평동협의회 노총무가 노후보부인인 서모씨와 함께 주택가에서 현금봉투를 돌리는 사실을 적발했다면서 자술서와 현금살포내역을 기록한 메모를 첨부해 선관위에 고발했고 선관위는 현금살포가 인정된다며 이를 검찰에 고발했다.
  • 남해안 피서객 긴급대피/태풍 「퍼시」 영향/항공·선박운항 전면중단

    ◎어선 1만3천여척 피항/중부에 호우… 농경지등 곳곳 침수 전국 대부분이 북상중인 제6호 태풍 「퍼시」의 간접영향권에 든 29일 지역별로 집중호우가 내려 전국에서 1명이 실종되고 빗길교통사고로 7명이 숨졌으며 농경지 5백여㏊가 침수되는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하오부터 제주·부산등 남해안에서는 제주∼목포간 카페리와 항공편의 운항이 전면중단돼 피서객들의 발이 묶였고 각 항구에는 긴급 대피한 어선등 각종 선박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이날 상오 11시30분쯤 경기도 화성군 동탄면 반송1리 오산천에서 이연정양(14·수원 곡성중 1년)이 자정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또 이날 하루동안 전국에서는 빗길 교통사고가 2건이나 발생,7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자정부터 우리나라에 걸쳐있던 비구름대와 태풍의 비구름대가 겹치면서 집중호우가 내려 충남 당진에서는 당진읍과 신평면 일대 소하천 7곳의 물이 넘쳐 농경지 2백3㏊와 서산군 일대등 모두 2백32㏊의 농경지가 침수됐다. 경기도에서는 화성군 우정면 조암리와 장안면 석포리일대 논 2백64㏊등 모두 2백67.5㏊의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오산에서는 오산천 고수부지에 세워져있던 승용차 20여대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한편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에서는 목포·부산등지로 가려던 항공편과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돼 피서객들의 발이 묶였고 제주 연근해에서 조업중이던 각종 어선 2천77척이 제주와 서귀포항등에 긴급 대피했다.또 이날 북제주군 구좌읍 평좌리 비자림 야영장에서 개막되는 제6회 세계걸스카웃대회 일정이 취소돼 1천5백여명의 대회참가자들은 성산국교등 이웃 7개 국교에 분산 대피했다. 부산·거제·가덕도 항에도 긴급 대피한 소형어선 7천2백65척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고 동해안의 각 항구에도 4천여척의 어선들이 긴급 대피했다. 부산·제주·강원등 지방재해대책본부는 태풍피해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등산객을 긴급 하산시키고 제주의 해수욕객 1천여명을 비롯,피서객을 안전지대로 긴급 대피시키고 해수욕을 전면 금지시켰다. 강원도는 영서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북한강 상류지역의 유수량이 크게 늘어나자 상오부터 의암댐 수문 1개,청평댐 5개,팔당댐 6개의 수문을 각각 열어 방류,수위조절에 들어갔다.
  • 아태안보기구 「지도자 포럼」 토의/아세안외무 오늘 싱가포르서 회동

    ◎러시아·중국·베트남 등 신규 참여/기존회담 확대… 안봉·정치 등 논의/클린턴 「APEC정상회담」 제의엔 부정적 올 아세안(ASEAN)각료회의(AMM)와 확대외무장관회담(PMC)이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다.26일 부터 시작되는 확대외무장관회담(PMC)은 아세안 6개 회원국만이 참가하는 각료회의와 달리 이들의 대화상대국인 한국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EC등 7개국이 함께 참여하는 회의다. 각료회의의 토의내용은 아시아지역 안보를 위한 기구인 「지도자포럼」구성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여기에 캄보디아지원문제가 중점 토의될 전망이다. ○라오스도 참가 이러한 결정들이 우리의 대아시아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긴하나 역시 우리의 관심사는 우리가 직접 대화국으로 참가,발언권을 갖는 확대외무장관 회담이다.이 회담의 올 특징은 초대국가인 중국 러시아와 옵서버국인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외무장관등이 초청돼 25일 비공식만찬 행사를 시작으로 다자간 또는 양자간 회담을 갖는다는 점이다.모두 18개국으로 아·태지역의 외무장관들이 거의 망라된 셈이다.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사실상 최초의 아·태지역 외무장관 회동』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러한 지역적 특성상 PMC의 논의 주제는 크게 두가지 정도로 압축되고있다.하나는 아·태지역의 새로운 안보협력체 모색이며,다른 하나는 지역경제활성화다.과거에는 경제문제가 주된 의제였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정치·안보문제가 여러 의제중 하나로 채택,논의됐고 올해는 주 의제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이는 냉전종식후 국제질서 재편에 따른 아·태지역의 불확실성및 유동성 증대,안보 개념의 확대등으로 인해 지역내 국가들이 여느때 보다 지역안보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내년 방콕서 출범 이에대해 한승주장관은 『우리 정부는 광역차원에서 아세안 PMC를 통한 안보대화를 추구할수 있다』고 강조,논의할 용의가 있음을 분명히 하고있다.더욱이 우리는 동북아라는 소지역 차원에서도 소구주안보협력회의(MINI­CSCE)와 같은 다자간협의체 설치를 추진중이다.보완이라는 의미에서도 이를 마다할 이유가 없는상황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 실현성 여부다.미국과 아세안국가간에 신평양공동체구성과 다자안보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AMM에 앞서 열린 아세안 고위실무회담에서는 이 문제에 대한 공동대처 방안을 마련하는데 실패했다.말레이시아가 반대 입장을 취했고,인도네시아 태국등이 유보 내지 소극적 태도를 보인 것이다.이들은 클린턴대통령의 신태평양공동체 제의를 탐탁하게 여기지 않고 있다.오히려 아세안국가들이 주축이 된 역내 협력및 대화에 관심이 있는 편이다. 이같은 분위기는 경제 부분으로도 연결되고 있다.아세안국가 정상들은 지난해 말 말레이시아가 제안한 동아시아경제협력체(EAEC)창설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바 있다.따지고 보면 이것도 클린턴대통령의 신태평양공동체 구성 제의와 상충되는 대목이어서 조정이 쉽지않다. ○적극 지지 예상 양자간 대화는 각 나라의 사정에 따라 다를수 밖에 없다.우리의 주된 의제는 미·북한 2단계회담이 끝난만큼 역시 북한핵문제다.한장관은 이번 회의 도중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등 10개국 외무장관과 개별회담을 가질 예정이다.특히 한미,한중외무장관회담에 관심이 쏠려있다.미국과는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 수용문제를 위한 공조체제 강화를,중국과는 유엔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 신용평가 B급이상 중기/어음할인 제한없이 허용/한일은행 오늘부터

    한일은행(은행장 윤순정)은 30일 한신평·전신평 등 신용평가기관의 평점 B급 이상인 1백20여 우량업체가 발행한 어음을 중소납품업체와 하청업체 등이 할인을 의뢰할 때에는 일선 지점에서 무제한 받아들이는 등 대출제도를 대폭 개선,5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일은행이 선정한 신용도 우량업체는 삼성·현대·럭키금성·대우·한진 등 5대 그룹의 계열사를 제외한 비계열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들이다.현재 대부분의 은행은 5대그룹계열사 등 극히 제한된 범위의 기업이 발행한 어음만 지점장 전결한도에 상관없이 할인해주고 있으나 곧 한일은행에 뒤이어 대상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개표 5시간만에 당락 판가름/개표 현장 이모저모

    ◎“개혁지지율 이렇게 높나”… 민주 허탈 부산 사하등 3개지역 보궐선거는 24일새벽 민자당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광명◁ ○…10명의 후보가 난립,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광명은 그러나 막상 개표가 시작되면서 민자당의 손학규후보와 민주당의 최정택후보가 압도적 표차로 다른 후보들을 앞서 나가면서 초반부터 「2파전」으로 압축. 하오 8시40분쯤 광명4동의 개표를 마친 결과 손후보가 4개 투표함에서 모두 최후보를 20∼50표차로 따돌리고 선두로 나서자 손후보진영은 승리를 확신한듯 밝은 표정으로 중앙당에 개표결과를 보고하는 발빠른 모습.반면 최후보측은 당초 우세할 것으로 예상한 이 곳에서 손후보에게 뒤지자 실망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앞선 조직력을 바탕으로 역전이 가능할 것으로 애써 기대하는 눈치. 그러나 개표가 계속될수록 표차가 더욱 벌어지자 초조한 표정으로 『이럴 줄 몰랐다』『이번에는 승리할 줄 알았는데…』라며 말끝을 흐리기도. 손후보는 하오 10시50분쯤 개표가 완료된 30개 투표함에서 대부분 10∼15%정도의 차이로 2위를 달리는 민주당의 최후보를 앞서나가자 승리를 확신한 듯 개표장에 나타나 관계자들을 격려. ○…민주당의 허경만·권로갑·김병오의원등 중진의원들은 23일 하오10시20분쯤 개표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개표장에 나왔으나 예상외로 최후보가 고전을 면치 못하자 당혹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5분만에 퇴장. 반면 손후보측 선거사무실은 자정을 넘어서면서 승리가 굳어지자 『바람이 조직을 눌렀다』』『개혁작업의 승리다』라고 환호하며 축제분위기. ▷사하◁ ○…사하구청에 마련된 사하선거구 개표소에서는 투표가 완료된지 1시간만인 하오 7시 부재자·괴정1동 투표함 개봉을 시작으로 철야 개표작업에 돌입. 개표가 차츰 진행되면서 민자당의 박종웅후보가 유효투표의 55% 안팎을 줄곧 유지하며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자 「뒤집기」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분석이 일찌감치 대두. 이때문에 개표소에는 민자당 박후보는 제쳐둔채 민주당의 김정길후보와 신정당의 홍순오후보가운데 누가 2위를 차지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 민주당 김후보와 신정당 홍후보는 야성향의 호남 출신과 근로자들이 비교적 많이 살고 있는 장림·신평·하단동 일대의 개표결과에 한가닥 기대를 걸었으나 이마저 박후보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 그러나 부재자 투표에서는 민주당의 김후보가 1위 득표를 기록. 민주당 김후보측은 하오 11시 하단동 지역의 투표함을 개봉하면서 신정당 홍후보를 처음으로 앞지르기 시작하자 망신은 면하게 됐다는 표정이 역력. 이날 박후보의 선거사무실에는 문정수 민자당 부산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나와 박후보의 당선을 축하. 반면 민주당의 김후보진영은 예상보다 부진한 개표결과에 침통한 모습을 보였으며 신정당 홍후보측은 나름대로 선전했다고 자위. ▷동래갑◁ ○…민자·민주 양당의 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동래갑 보궐선거에서 이날 하오9시쯤 민자당의 강경식후보가 일방적으로 앞서가자 강후보 참관인들은 보도진과 개표종사자들에게 음료수와 떡을 돌리는등 잔치분위기에 휩싸인 반면,민주당의 정인조후보진영측은 이를 조용히 지켜보고 있어 대조. ○…이날 개표가 계속 진행될수록 예상대로 강후보가 크게 앞서가자 동래구 수안동 국제금고4층에 마련된 강후보의 사무실에는 선거운동원들이 계속 모여들었고 시민들로부터 축하전화가 쇄도.
  • 원양어선침몰 10명 사망·실종/북양수산 소속… 포클랜드근해서

    【부산=이기철기자】 지난 9일 하오10시쯤 남대서양 영국령 포클랜드섬 공해상에서 조업중이던 북양수산(대표 지정삼·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3가 185의1)소속 파나마선적 오징어잡이 트롤선 세레쿤다 3호(선장 양병도·33·부산시 남구 광안2동 1254)가 기관고장으로 침몰했다. 이 사고로 이 배에 타고있던 선원 29명 가운데 선장 양씨 등 한국인 선원 10명이 실종되고 2항사 오유목씨(27·전남 순천시 오천동 87)등 한국인 선원 2명과 외국인 선원 13명 등 19명은 인근 해역에서 조업중이던 어선들에의해 구조됐다고 구조선원들이 10일 상오 북양수산에 알려왔다. 사고직후 현장에는 영국공군소속 헬기 4대와 다른 선박 4척이 긴급 출동,수색작업을 펴고 있으나 기상상태가 나빠 생존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종선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양병도(선장) ▲정태만(1항사·30·부산시 사하구 감천2동 618의2) ▲이상철(3항사·23·경남 하동읍 바지리 611) ▲노희성(2갑원·34·전주시 이도2가 510의21) ▲곽경태(기관장·46·부산시 영도구 남항동 3가 114) ▲장현우(1기원·30·부산시 영도구 영선동 340) ▲김광열(냉동사·42·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153) ▲백남철(통신장·33·부산시 남구 용호4동 454의25) ▲김치완(1기사·37·대전시 중구 대흥2동295) ▲김종근씨(조기장·46·부산시 북구 학장동 57의9)
  • 농산물 가공유통산업 활기/밥·도라지김치 공장 등 설립 러시

    ◎품목다양… 생산·소비자 모두 이익 농협등 생산자단체와 각 지역 작목반이 농산물을 직접 가공,판매하는 농산물가공유통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6일 농협에 따르면 최근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비,각 산지에 밥공장·흑염소육골즙공장·도라지김치공장·미나리즙공장·감식초공장·칡즙공장 등이 세워지고 냉장쌀밥·레토르트쌀밥·즉석숭늉등 새로운 농산물가공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는 생산자인 농민들에게는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주고 부가가치를 높여 주는데다 농산물 재고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어 소득을 높여주는 한편 소비자측은 맛과 영양가,위생상태가 좋은 상품을 고를 수 있기 때문이다. 농협중앙회가 농산물수입 개방화에 대비하고 「우리 쌀 지키기운동」을 벌이기 위해 지난달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준공한 「농협급식센터」는 가공유통사업의 대표적인 경우이다. 이들 센터는 흰쌀밥·팥밥·오곡밥·현미밥·김밥등과 각종 부식을 하루 2만명분이나 생산할 수 있어 새로운 「쌀밥 문화」를 뿌리내리게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별로는 충주에 6개 단위농협이 청결미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을 비롯,살미농협의 김치공장·옥천농협 떡공장·봉양농협 고춧가루공장·농협도지회의 초정김치공장등이 잇따라 설립돼 가동중이다. 경북은 현재 울릉도호박엿등 전통식품 16개와 산지별 특산품 19개등 모두 35개 농산품 가공공장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예천군 지보농협은 지난89년부터 연간 3만3천t정도의 참기름을 생산,판매해 일류특산품으로 자리를 굳혔으며 의성군 신평농협도 연간 5·4t의 도토리전분을 생산,지역농민의 소득증대에 한몫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37개 농산물 가공공장이 세워진 전남은 올해 64억원의 도사업비로 호박등 전통식품공장 5개소,산나물·약초등 산지가공공장 6개소등 11개소의 가공공장을 더 세울 계획이다. 강원도는 영지버섯·감자부침·메밀국수·칡녹말·냉동찰옥수수및 각종 산채류 가공공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에 용산·관악·신촌·자양동·삼전동등에 직판장을 두고 있다. 농협충북도지회 송철수판매과장(41)은 이에대해 『아직은 기술축적과 자금이 부족해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으나 전통음식과 가공포장된 음식에 대한 소비자욕구가 다양화되면서 크게 늘고 있어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 박찬종·무소속의원 4명 재산 공개

    ◎박 대표,본인·가족 11억에 부채는 22억/무소속 3명 4억대… 1명은 2억대 신정당의 박찬종대표와 국민당을 탈당한 무소속의 김효영 김범명 송영진 박제상의원등 5명은 3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11억∼2억원대의 재산을 공개했다. 박대표는 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라,무소속의원 4명은 소유부동산에 대해 시가를 적용,재산내용을 밝혔다. 박대표는 본인 명의의 서울 방배동 삼호빌라(기준시가 7억3천5백60만원)와 부인 소유로 된 부산 사하구 괴정동 주택(2억9천7백50만원)을 포함,모두 11억5천1백7만4천원상당의 재산을 공개했으나 대선 당시 진 빚을 포함,22억1천만원의 채무도 함께 공개했다.무소속의원 가운데는 송영진의원이 본인과 부인소유의 부동산 3억1백70만원등 모두 4억5천8백70만원의 재산을 공개했다. ▷박찬종대표(서울서초갑)◁ ▲서울 방배동 삼호빌라 건물 2백19㎡ 토지 3천7백19㎡ 7억3천5백60만원 ▲자동차 포텐샤92년식 1천4백만원 ▲예금 농협등 7건 9만3천9백71원 ▲채권 남양유업 광고모델수입예상액 9천만원 ▲채무 당비반환소송건 13억원 ▲채무 대선법상 국고부담액 3억6백만원 ▲주택은행 보증채무 6천만원 ▲기타부채 4억7천만원 ▲부산 괴정동 2층주택 대지2백27㎡ 건물1백32㎡ 2억9천7백50만원 ▲자동차 캐피탈92년식 5백만원 ▲예금 신탁은행등 2건 1천7백71만원 ▲예금 신탁은행등 2건 총계 11억5천1백7만4천원 송영진의원(충남당진) ▲충남 당진 면천 대지 9백90㎡ 1천5백만원 ▲당진 삼웅 전 3천3백㎡2천만원 ▲ 〃 임야 5천6백43㎡ 6천만원 ▲서울 서초동 삼호아파트등 전세금 3건 1억5백만원 ▲자동차 그랜저 93년식 2천만원 ▲대전 유성 구암동 대지 2백34㎡ 2억원 ▲충남 당진 신평 임야 2백21㎡ 6백70만원 ▲예금 신한은행 여의도 1천2백만원 ▲주식 부산은행 1천2주등 2건 2천만원(시가) 총계 4억5천8백70만원 ▷김범명(충남 논산)◁ ▲예금 1천만원 ▲자동차 쏘나타골드92년식 9백만원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아파트 1백65㎡ 3억9백만원 ▲전세권 강남구 청담동 의상실 3천만원 ▲전세권 〃 1천만원 ▲의상실자재 5천5백만원 ▲예금 3천만원 총계 4억5천6백만원 ▷김효영(강원 동해시)◁ ▲서울 서초동 무지개아파트 46평형 2억7천6백40만원(공시지가) ▲강원도 삼척군 원덕읍 월천리 답 1천8백10㎡ 1백23만원(공시지가) ▲임대보증금 동해시 천곡동 3천만원 ▲자동차 뉴그랜저 3천만원 ▲예금 국민은행등 2건 1천7백만원 ▲채무 성남유림상호신용금고등 3건 1천5백14만원 ▲예금 신한은행 1천5백만원 ▲현금 3백만원 ▲동해시 천곡동 현대아파트 1백5㎡ 4천8백만원(분양가격) ▲자동차 쏘나타 8백만원 총계 4억1천3백85만3천8백33원 ▷박제상(경기과천·의왕)◁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대우아파트 1억5천만원(시가) ▲예금 농협 내손2동연락사무소 5천만원 ▲주식 상업은행주식 2백주등 3건 7백만원(액면가) ▲자동차 쏘나타골드 1천6백만원 ▲예금 농협 2천만원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진흥아파트 전세3천4백만원 총계 2억7천7백만원
  • 썰매타던 아동 셋 익사/찾아나선 할아버지도

    【당진=이천렬기자】 한마을 어린이 3명이 농업용수로에서 썰매를 타다 물에 빠져 숨진 뒤 이들을 찾아나선 할아버지가 같은 장소에서 또 빠져 숨지는등 모두 4명이 익사했다. 2일 하오8시쯤 충남 당진군 신평면 거산2리 삽교천 농업용수로에서 이 마을 곽영근씨(64)가 얼음이 꺼지면서 2m 깊이의 수로에 빠져 숨졌다. 곽씨와 함께 손자를 찾아 이곳에 왔던 이철홍씨(64)는 『내 손자인 호승(7)호정(6)이와 곽씨의 손자인 현규(9·서정국민학교 1년)등 3명이 늦도록 귀가하지 않아 곽씨와 함께 찾아나섰다가 농수로 부근에서 아이들의 발자국을 발견하고 이를 따라가던중 갑자기 얼음이 꺼지면서 곽씨와 함께 빠졌다』고 말했다.
  • 벼 야적농민 첫 구속

    【정주】 전북 정주경찰서는 27일 추곡수매에 불만을 품고 벼야적 시위를 벌이다 공무원을 폭행하고 관용차량을 부순 전국농민회 전북도연맹 교육부장 서준석씨(33·정읍군 북면 신평리)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 아파트 85가구 불법분양/건설사,60여억원 가로채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역 대형 아파트 건설업체인 신익개발(대표 석광기·부산진구 범천동870)이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85가구분을 불법분양해 60여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사실이 밝혀져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부산지검 특수부 양종모검사는 하나로건설대표 김수남씨(42·구속)가 신익개발 대표 석씨를 주택건설촉진법위반등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이를 수사하고 있다. 김씨의 고소장에 따르면 신익개발은 지난90년1월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산77등 4필지에 신익강변타운 1차 아파트 8백7가구분을 공개분양하면서 경쟁률이 33평형 4·3대1,45평형 2·9대1이었는데도 주택은행에는 7백22가구분의 당첨자명단만 통보하고 나머지 85가구분은 미분양된 것처럼 허위통보했다는 것이다. 또 신익개발은 미분양된것으로 통보한 85가구분을 분양승인가격인 평당 1백50만원보다 훨씬 높은 2백50만∼3백만원씩을 받고 임의로 처분해 6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것이다.
  • “부동표를 부동표로”지지 넓히기 가속/3당후보의 대권행보 이모저모

    ◎“부패척결 앞장서게 밀어달라”/YS/근로자보호 등 정책차별성 역설/DJ/“침체 한국 재건할 십장노릇 할터”/CY 민자·민주·국민 3당 대통령후보들은 13일 서울과 경기도·부산등지에서 당원대회에 참석하거나 시·도지부장회의를 주재하는등 득표활동을 계속했다. ○선거혁명 이룩 강조 ▷민자당◁ 김영삼총재는 이날 경기도 안산·옹진지구당(위원장 안재문)과 평택군지구당(위원장 허남훈)개편대회에 잇따라 참석,수도권지역공략을 본격화. 김총재는 이날 상오 안산올림픽체육관에 이어 하오에는 안중문예회관에서 열린 지구당 개편대회에서 『우리는 이번에 반드시 선거혁명을 이룩해야 한다』고 전제,『내가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중립선거내각을 주장한 것은 공명선거를 이룩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강조. 그는 또 『중립선거내각의 출범으로 관권선거·행정선거의 우려는 없어졌으나 금권타락선거라는 새로운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고 국민당을 겨냥. 김총재는 이어 『30년동안 민주주의를 위해 모든 정열을 바쳤던 내가 앞으로는 부정부패척결에 헌신할수 있도록 압도적 지지를 부탁한다』고 강조한뒤 『변화와 개혁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이루어질수 있다』며 「실천하는 정치인」의 이미지를 부각. 김총재는 이어 이날 밤에는 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 전국 각급 청년당원 5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한국 창조를 위한 청년시대 선언대회」에 참석,『신한국 건설을 위해 청년들은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향한 실천적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청년들의 역할을 강조. 이에앞서 김총재는 상오 평촌 신도시건설현장을 방문,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는데 이 자리에서 김총재는 경남기업관계자에게 『서민용 아파트는 전체아파트중 어느 정도의 비율로 건설되고 있느냐』고 묻는등 서민주택에 대해 관심을 표명. ○당간부와 유세전략 ▷민주당◁ 김대중대표는 13일 선관위가 지적한 지방순회유세를 잠정 중단하고 대신 당간부·각계인사를 두루 만나 유세전략과 일정을 확정하느라 바쁜 일정. 김대표는 이날 상오9시부터 4시간여동안 진행된 최고위원,시·도지부장 연석회의에서 『국민들은 「이번에는 갈아보자」「무조건 바꿔보자」는 변화의식이 팽배해 있다』고 말하고 『이같은 의식은 농어민·노동계·재야·중산층등 할것없이 모든 계층에 퍼져있어 당선이 확실하다고 얘기는 못하지만 해볼만하다』고 자신감을 표시. 김대표는 3당의 공약이 뚜렷한 차이가 없다는 언론의 지적과 관련,『타당의 공약은 역대군사정권의 연장선에서 나온것이지만 안기부법개정,경찰중립,노동운동의 자유,도시에 앞선 농촌발전,통일에 대한 일관된 정책추구는 우리당 뿐』이라며 「차별성」을 강조. 김대표는 하오2시 서교호텔에서 한광옥선대본부장·신순범유세위원장등과 함께 선거공고일인 20일 이후의 유세일정을 확정하고 전략을 숙의. 이 회의에서는 유권자와의 직접접촉방식인 「버스순회유세」를 20일 이후부터 계속하되 「세몰이」를 위해 주말마다 7개 도청소재지에서 중·대규모의 옥외집회도 병행키로 결정. 또 이기택대표가 강원지역과 영·호남을,김대표가 서울을 비롯한 충·남북등 중부권을 맡아 역할을 분담하되 제주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동안의 대형집회에서는 두 대표가 모두 참석할 것을 고려. 유세대책회의가 끝난 뒤 김대표는 평소 친분이 있는 학계인사등을 모처에서 만나 선거자문을 받기도. ○택시기사들과 간담 ▷국민당◁ 정주영대표는 이날 부산 신평장림공단 대강당에서 열린 사하지구당(위원장 백영주)개편대회와 마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남지역 3대국민운동 실천결의대회」에 잇따라 참석,「경제대통령」과 「양금역할소멸론」을 역설하며 민자당의 텃밭인 부산·경남지역에서의 지지기반 확산에 박차. 정대표는 이날 하오 3대국민운동 결의대회에서 체육관을 가득 메운 인파에 크게 고무돼 『양금씨는 비록 과거 군정투쟁에서 많은 공을 세웠으나 그 관록으로는 나라를 살릴수 없다』며 『이제 시골에 가서 편안히 쉬어야 한다』고 주장. 정대표는 『지금 우리나라는 침몰직전의 난파선』이라고 비유한뒤 『이 난파선을 다시 태평양,대서양을 횡단할 수 있는 배로 만드는 십장노릇을 하겠다』며 지지를 당부. 정대표는 또 이웃에 있는 범어사와 부산불교연합회관을 방문,조정관·김대호스님등 70여명의 스님들과 만나 『할머니가 독실한 불교신자』라며 자신과 불교와의 인연을 소개한뒤 불교의 호국정신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불교계의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마산·창원지역 택시기사들과도 간담회를 갖는등 강행군.
  • 국제사회주의 그룹/중앙위원장을 구속

    서울경찰청은 30일 「국제사회주의자들」(IS) 그룹 총책인 전 한국외국어대 국민윤리강사 최일붕씨(35·미국 클레오먼트 신학대학원 졸업)를 붙잡아 국가보안법위반(국가변란 선전·선동단체 구성)혐의로 구속했다. 최씨는 88년 도서출판 「신평론사」를 설립,소련 트로츠키의 영구혁명론을 다룬 서적을 출판해 추종자들을 모은 다음 지난해11월 서울 인천 수원 청주 영남 등 5개 지역에 2백여명의 조직원을 갖춘 「국제사회주의자들」그룹을 결성한 후 중앙위원장직을 맡아 혁명사상 학습을 위한 정치학교를 개설하는 등 선전·선동활동을 주도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 선원 28명 탄 선박 실종/괌해역서 태풍에 침몰 추정

    ◎구조요청뒤 통신두절… 모두 숨진듯/범양상선 하니호 【부산=이기철기자】 지난 22일 하오4시13분쯤 태평양 괌 서쪽8백마일해상에서 범양상선소속 대양하니호(6만4천t급·선장 김명보·44·부산시 동래구 온천2동 럭키아파트7동 302호)가 호주 얀미항에서 선장 김씨등 선원 28명을 태우고 일본으로 가던중 긴급구조신호를 보낸뒤 실종됐다고 범양상선측이 23일 부산해양경찰서에 알려왔다. 사고선박은 호주에서 일본으로 철광석을 운반하는 배로 지난 14일 호주 얀미항에서 철광석 12만2천여t을 싣고 일본 미르시마항으로 가던 중이었다. 사고해역은 당시 제26호태풍 클린호가 지나면서 8∼10m의 높은 파도가 일며 강풍이 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신호를 받은 세계해난구조본부(MRCC)는 일본해상자위대와 협조,수색및 구조작업에 착수했으나 이지역의 악천후로 인해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다. 한편 범양상선측은 부산 중구 중앙동 정석빌딩 사무실에 안병택부산지점장을 중심으로 사고대책반을 구성,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으나 사무실에는 사고소식을 들은 선원 가족들이 몰려와 구조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실종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선장 김명보(48) ▲1등항해사 박경화(32·부산 사하구 장림2동 372의4) ▲2등〃 김대식(30·전남 여수시 문수1동 74의1) ▲3등〃 최기수(21·충북 충주시 운하동 863의3) ▲기관장 김현식(41·부산 진구 가야1동 45의1) ▲기사 한유덕(35·서울 강남구 도곡동 527) ▲〃 김관수(28·전북 부안군 덕산면) ▲통신장 김복철(36·부산 동구 범일동 1338의1) ▲갑판장 김용택(50·〃 동래구 명장동 133의19) ▲갑판수 김석중(42·전북 이리시 창인동 창인아파트 3동 204호) ▲〃 강희정(40·부산 사하구 신평동 65) ▲〃 김천수(29·〃 북구 덕포2동 762) ▲〃 김흥섭(23·〃 해운대구 우1동 786) ▲〃 허영보(23·중국교포) ▲기관수 박병덕(26·강원도 홍천군 남면 용수리 234) ▲〃 정영보(33·부산 영도구 봉래동2가 152) ▲〃 박영덕(38·〃 남구 문현2동 508의12) ▲〃 박유환(44·〃 남구 광안3동 567의3) ▲〃 서동길(27·대구시 수성구 수성4가) ▲〃 김길철(45·서울용산구 이태원2동) ▲〃 김봉준(30) ▲〃 김성룡(21·경남 창원시 사파정동 135의18) ▲채창희(22·중국교포) ▲〃 박상철(21·〃) ▲조리수 김창성(48·부산 진구) ▲〃 김영수(26·경기 안산시 원곡동)▲조기장 이용세(45·경남 김해군 장유면 무계리 267) ▲〃 임일용(47·〃 진해시 여좌동1가)
  • 대도시 공해공장 집단이전/상공부 국감 자료

    ◎염색 등 5업종 1,382업체 대상/96년까지 전국 15개 공단으로/해당업체에 각 2억원씩 지원 정부는 내년부터 오는 96년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와 상수원지역에 있는 염색 피혁 주물 도금 염·안료등 공해를 유발하는 5개업종 1천3백82개업체를 경기도 시화공단등 전국 15개공단에 집단이주시키기로 최종 확정했다. 또 이전업체에 대해서는 공장건설을 위해 업체당 2억원씩 모두 2천7백64억원을 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등에서 지원해주기로 했다. 21일 상공부가 국회에 제출한 「공해유발 공장의 이전집단화 추진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공해배출업체들이 대부분 한강·낙동강·금강상류의 비공업지역에 위치,상수원을 오염시키고 있으나 이들 산업이 산업발전에 필수적인 점을 감안,이들 업체를 전국 15개공단에 연차적으로 집단이주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에 우선 1백25개업체에 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 1백10억원등 모두 2백50억원을 지원하고 94년 5백9개업체,95년 4백88개업체,96년 2백60개 업체를 선정,업체당 2억원씩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특히 공해업체가 떠나간 지역에 공해업체가 다시 들어서지 못하도록 이전지 관리방안을 마련,시행하고 염색 피혁 도금 주물 염·안료의 업종별 전문단지를 지역별로 분산시키기로 했다.이에 따라 집단이전되는 공해유발업체는 올해 1백58개를 포함,96년까지 모두 1천5백40개업체에 달하게 된다. 업종별 이전계획을 보면 염색업종의 경우 내년에 수도권에 있는 60개업체가 경기 시화공단 15만평에 이주하는 것을 비롯,96년까지 수도권과 충남 대구 경남 경북 부산지역의 4백71개업체가 충남석문공단 경북위천공단 부산녹산공단등 4개공단에 집단이주하게 된다. 피혁업종은 올해 부산·경남의 27개업체가 부산 신평장림공단 4만6천평의 부지로 옮겨가는등 96년까지 3백38개업체가 동두천피혁공단 충남인주공단 부산녹산공단등에 분산이전된다. 이밖에 도금업의 경우 반월 남동 시화 대구검단 부산녹산공단등 4개공단에 3개18개업체,주물업종은 인천 진해마천 고령다산주물단지등 4개공단에 2백78개업체가,염·안료업종은 경기 화성군 마도면과 부산녹산공단등 2곳에 81개 업체가 각각 연차적으로 이전된다.
  • 교통부/부처별로 분석해본 예산 쓰임새(93년의 나라살림:6)

    ◎6대도시 지하철 558㎞ 본격 추진/경부고속전철 설계·용지매입 서둘러/김해 점보기 이착륙 시설에 2백50억 지원/바다매립 등 새 공항 부지조성에 박차 93년도 정부의 교통정책은 국가경제의 발전을 선도하는 「생산교통」과 국민의 일상생활에 이바지 하는 「생활교통」구현에 목표를 두고 92년도 예산 4천8억원보다 1백14·3%가 증가한 8천5백80억원의 예산을 집행한다. 내년도 교통예산의 주요시책방안은 ▲지하철등 도시교통시설확충▲경부고속철도건설▲영종도신국제공항건설▲화물터미널 시설확충▲국내공항의 시설확장등에 중점을 두고있다. ○올해의 2배이상 편성 지난해 예산보다 4천5백79억원이 증가된 올해의 예산 편성은 서울·부산등 대도시 지하철 건설에 3천8백억원,경부고속철도 건설지원 및 영종도신공항건설에 34억원,김포등 국내공항 확장공사에 4백58억원,국민관광지개발에 80억원,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에 50억원등을 배정했다. 정부는 앞으로 8년간 고속철도·신공항건설·도로·항만·관광지개발에 모두 65조원의 사회간접자본을 투입,국토의 균형개발을 추진,선진국으로 발돋움하려는 의욕적인 계획을 세우고있다. 내년도 교통예산편성에 나타난 우리교통시책을 부문으로 나누어 점검해본다. ▷지하철 건설지원◁ 오는 2천1년까지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등 전국 6대도시에 5백58.2㎞의 도시철도를 건설하기 위해 기본방향과 세부시행계획을 세워 추진한다.서울시지하철건설은 93년 후반기에 착공할 6호선과 7·8호선의 잔여구간 건설을 위해 토목·전기·건축등 공사비와 전동차구입비·관리용역비등에 1천5백억원을 지원한다. 부산시지하철 1호선의 서대신동∼신평동간 6.4㎞의 건설비 26억원과 1호선 운영부족자금 3백억원을 배정했다. 호포에서 좌동까지 39.1㎞의 2호선 건설에는 1조5천2백49억원이 소요되며 93년도에 토목·건축·토지보상·차량구입비에 8백60억원의 예산이 책정되어 있다. 월배∼안심간의 대구시 지하철건설에는 토목건축·차량구입·용역비등에 9백억원을 지원하고 상야동∼송도신도시간의 인천시 지하철건설에는 2백억원을 배정했다. ▷영종도 신국제공항건설◁2천년대 수도권항공수요의 원활한처리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중심공항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영종도신국제공항건설에 1천4백32억원을 책정했다. 오는 11월초 착공될 신국제공항건설에는 활주로와 계류장,여객터미널등 공항시설과 고속도로·연육교·철도등의 교통시설이 계획되어 있으며 앞으로 5년간 3조4천1백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93년도에는 용지매입과 어업권보상,바다매립과 방파제축조공사등 부지조성토목건설과 연육교공사가 본격화된다. ▷김포·김해 등 공항확장◁ 김포국제공항 주변의 주민 재산권보호와 소음대책을 위해 용지매입 및 이주단지조성 비용으로 63억원을 책정했다. 김해공항에 점보기를 취항시키기위해 활주로확장 및 보강공사와 여객터미널 신축공사비에 2백50억원,청주공항의 여객터미널 및 활주로시설에 50억원을 배정했다. 광주공항의 항공수요급증에따른 활주로·계류장·여객터미널·주차장건설에 35억원,울산공항에 중형기취항을 위한 시설확장공사에 60억원을 투입한다.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보장하고 결항률을 줄이기위해 항공보안시설 및 무선표시소 건립,운항관제업무자동화를 위해 17억원을 배정했다. ▷경부고속철도건설◁ 지난 6월30일 착공한 경부고속철도건설을 위해 용지매입,노반공사,실시설계비등에 21억원을 국고지원하고 2억원을 관리비로 책정했다. 2천년대 경부축의 장기교통수요를 충족시키고 전국을 반일생활권으로 앞당기기 위해 건설되는 경부고속철도는 98년말까지 모두 5조8천4백62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건국이후 최대규모의 토목공사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말에서 내년초까지 경부고속철도에 투입될 차량이 선정되면 공사는 급진전을 보일 전망이다. ○민통선일대 휴양지로 ▷관광지개발◁ 대량국민 관광시대에 따른 수용태세를 갖추고 쾌적한 국민휴식공간확보와 건전한 국민관광진흥을 위해 국민관광지 신규개발에 29억원,관광단지조성에 37억원,민통선일대의 휴양지개발에 13억원등 80억원을 배정했다. ▷수로측량선건조◁ 국제교역량증가에 따른 30만t급이상 대형선박의 안전운항과 수산자원,해저광물자원등 해양개발을 촉진하기위해 올해 31억원을 들여 2천t급의 수로측량선을 건조한다. 올해 시작된 수로측량선건조에는 모두 1백90억원이 소요되며 95년까지 연차적으로 투자하게 된다.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건설◁ 국산차 및 수입차의 성능과 안전도를 시험하고 국산차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중소기업 부품업체의 기술향상을 꾀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군 송산면에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를 건설한다. 7백3억원의 공사비가 소요되는 연구소건설은 시험동 신축,장비설치,주행시험장건설등 오는 95년까지 사업이 계속된다. ▷교통개발연구원출연◁ 교통·관광정책의 개발 및 연구를 위해 1백35명의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교통개발연구원에 27억원을 출연해 교통유발원인조사,북한의 교통시설과 교통정책,유통보관시설정비 기본계획수립등에 관한 연구를 지원한다.
  • 서울 「장안 골 편사놀이」 등 14개 첫선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오늘 구미서 개막/이북5도 등 19개 시도서 25팀 참가/사진공모전·무용경연대회도 개최 우리 민속 최대의 잔치인 제33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동안 경상북도 구미에서 열린다. 「신명과 화합의 큰 잔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대회는 문화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첨단산업도시인 구미시가 유치하여 상대적으로 낙후한 지역문화의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민속예술의 기량을 겨루는 경연부문에 이북 4도를 포함한 전국 19개 시 도에서 20개팀 1천5백88명이 참가한다. 또 지난해 대통령상을 받은 여수 영당풍어굿을 비롯,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안동 차전놀이등 5개종목에 7백52명이 참가해 시연하는등 이번 대회는 모두 25개 종목에 2천3백4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제전이 된다. 올해는 특히 20개의 경연종목가운데 서울의 민속놀이 장만 골 편사놀이등 14개가 새로 발굴되어 첫선을보이는 종목이어서 더욱 의미있는 대회가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회는 경연과 시연의 구분없이 마당종목은 23일과 25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무대종목은 24일 금오공대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대회개막에 앞서 22일 하오7시부터 시청에서 구미역까지의 2·5㎞구간에서 축등행렬이 펼쳐졌으며 금오산잔디밭에서는 대회참가자들이 모두 초청된 가운데 경축리셉션이 열렸다.또 하오7시50분부터는 금오산과 신평,인동등 3곳에서 쏘아올린 6백여개의 불꽃이 20여분동안 밤하늘을 수놓아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구미시는 대회기간중 3도미술교류전과 전국사진공모전,전국무용경연대회등 9개의 문화행사로 이루어진 92구미예술제도 열며 특히 향토음식과 특산물을 선보이는 풍물시장을 열어 독특한 향토색을 참가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전국 민속예술경연대회는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을 발굴해 이를 전승·발전시키기 위해 19 58년 건국10주년기념행사의 하나로 처음열렸다.이 대회는 지금까지 33회를 맞는동안 각지방의 새로운 고유민속 2백95개를 발굴하는성과를 거두었으며 이가운데 안동하회별신굿탈놀이등 34개종목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로,정선아리랑등 20개종목은 시도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 대회의 종합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수상단체에게는 1천만원,종합우수상인 국무총리상에는 6백만원,부문별우수상인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한 5개단체에게는 각각 2백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개인연기상인 경북지사상수상자 3명에게도 1백만원씩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 출연하는 종목은 별표와 같다. ◇경연종목(20개) ▲장안 골 편사놀이(서울 민속놀이) ▲부산 영산재(부산 민속무용) ▲날뫼 북춤(대구 민속무용) ▲인천 소금밭 일놀이(인천 민속놀이) ▲광산 들노래(광주 민요) ▲도안동 농요(대전 민요) ▲포천 메나리(경기 민요) ▲화천 나무꾼 농목장치기(강원 민속놀이) ▲영동 길쌈노래(충북 민요) ▲부여 용정리 호상놀이(충남 민속놀이) ▲임실 삼계고전상여노리(전북 민속놀이) ▲고흥농악(전남 농악) ▲금릉빗내농악(경북 농악) ▲예천 공처농요(경북 민요) ▲밀양법흥상원놀이(경남 민속놀이) ▲화반놀이(제주 민속놀이) ▲해주 검무(황해 민속무용) ▲평양 검무(평남 민속무용) ▲성황부군도당굿(평북 민속놀이) ▲북청 돈돌날이(함남 민요) ◇시연종목(5개) ▲안동 차전놀이(경북 민속놀이) ▲여수 영당풍어굿(전남 민속놀이) ▲청도 차산농악(경북 농악)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경북 민속극) ▲익산 삼기농요(전북 민속놀이)
  • 평양여성회담 마지막날 이모저모

    ◎우리대표,이인모씨 딸 리현옥 만나 ○금강산 2시간 관광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평양토론회에 참석한 남·북한 및 일본여성 대표단 일행은 3일 아침 6시30분께 숙소인 고려호텔을 출발,평양∼원산간 고속도로 편으로 낮 12시30분께 강원도 고성군 소재 금강산호텔에 도착.이어 등산장비를 갖춘 대표단 일행은 외금강 입구에서 구룡연 지역입구까지 승용차로 들어가 2시간여동안 외금강의 구룡폭포와 팔담을 등산.이번 남측 대표단의 금강산 관광은 지난해 IPU대표단에 이어 공식적으로는 두번째 방문. ○…일본측 시미즈 스미코대표는 『나는 금강산이 세번째이지만 남측 여성들이 금강산을 찾는 감회는 각별할 것』이라면서 『금강산은 자연이 훼손되지 않고 남아 있어 더 아름답다』고 소감을 피력. ○…시중호휴게소는 동해안 해변 백사장위에 위치.뒤쪽에 있는 호수는 감탕목욕(개흙을 몸에 바르는 것)으로 유명한 곳.이 목욕은 관절염,신경통에 효험이 있으며 특히 수술후유증은 너덧번의 목욕으로 풀어진다는 것. ○아버지 장수 기원 ○…우리측 이효재대표는 금강산으로 가는 도중 미전향 북측 종군기자 출신 이인모씨의 딸인 리현옥(개선고등중 부교장)씨가 북측대표단에 끼어 있는 것을 알고 일부러 찾아가 잠시 대화를 나누기도.이대표는 『북측에서 알려주지 않아 오늘 인편으로 배달된 우리 신문을 보고 알았다』면서 『오래오래 살아 아버님을 만나라고 했다』고 전언. ○65도짜리 술 2원 ○…대표단 일행은 금강산으로 오는 도중 신평·시중호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신평휴게소 앞에는 대동강지류인 남강에 댐을 쌓아 만든 인공호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가운데 물가에 수양버드나무가 늘어져 꿈같은 분위기.신평휴게소에서는 고장 명물인 산구렁이로 담근 알코올도수 65도의 술을 한잔에 2원씩 판매해 관심을 모으기도. ○각종 구호간판 즐비 ○…대표단을 태운 버스는 원산,통천을 거쳐 해안도로를 타고 질주.거리에는 청색·분홍색·흰색 타일을 붙인 5층 정도의 아파트가 많이 눈에 띄었으며 들판이나 거리에는 각종 구호가 쓰인 간판들이 즐비.
  • 종말론 교리 전파/20대 전도사 즉심

    부산 동부경찰서는 31일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종말론 교리를 전도한 부산 성화선교원 전도사 이인주씨(28·여·사하구 신평동 90의24)를 경범죄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즉심에 넘겼다. 이씨는 30일 하오 3시쯤 부산시 동구 초량동 부산역 광장에서 김모씨(28)등 신도 17명과 함께 『92년에 예수가 공중재림한다』며 행인들에게 종말론을 퍼뜨린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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