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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두환 재산 환수 수사] 부동산·차명계좌·해외 조세피난처 은닉 재산까지 ‘현미경 검증’

    [전두환 재산 환수 수사] 부동산·차명계좌·해외 조세피난처 은닉 재산까지 ‘현미경 검증’

    전두환 전 대통령의 숨은 재산을 찾아 비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검찰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의 직계가족은 물론 일가친척의 재산까지 파헤치며 국내외 은닉 재산을 찾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집행팀(팀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18일 두 차례의 압수수색에서 찾은 압수물품의 분석과 함께 친·인척 소유의 부동산 및 법인, 보험 계약, 페이퍼컴퍼니 은닉자금 등에 대해 샅샅이 살펴보고 있다. 자금 추적 과정에서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 혹은 은닉자금이 재산 형성의 종잣돈으로 사용됐거나 추징금 강제 집행을 피하기 위해 돈을 빼돌린 사실이 입증되면 환수 대상이 된다. 또 조세포탈이나 국외재산도피 등 범죄 혐의가 포착되면 즉시 수사로 전환해 관련자들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전담팀의 자금 추적은 전 전 대통령 친·인척이 소유한 법인 및 부동산의 구입 경위와 자금출처, 무기명 채권과 차명계좌의 존재 유무, 압수한 미술품의 매입 경위 및 자금출처 확인, 조세피난처 은닉 해외 재산 규명 등 네 가지로 압축된다. 검찰은 특히 추징금 환수 작업의 핵심인 전 전 대통령 일가 소유의 법인 및 부동산의 자금 출처를 규명해 은닉자금이 어디에 쓰였는지를 밝혀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 16일과 17일 가족 명의로 운영 중인 시공사, 삼원코리아 등을 압수수색해 감사보고서, 이사회 회의록, 부가세 신고 내역 등 내부 자료를 확보했다. 압수물 분석을 토대로 의심 자금 내역과 매입 자금 출처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특히 시공사는 1991년 당시 32살이던 장남 재국씨가 인수하는 과정에서 전 전 대통령의 은닉비자금 중 일부를 증여받아 구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곳이다. 검찰은 은닉된 금융 재산을 찾기 위해 국세청과 함께 전 전 대통령 내외와 일가, 측근의 보험 가입 현황과 계약 내용도 파헤치고 있다. 검찰은 보험에 전 전 대통령의 자금이 유입됐는지를 보기 위해 지난주 삼성생명 등 보험사 5곳에 계약 정보 등을 넘겨 달라고 요구했다. 이와는 별도로 차남 재용씨 소유의 서울 용산구 주상복합아파트 3채, 딸 효선씨 소유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빌라와 경기 안양의 땅 등 각종 부동산도 추징금 집행을 피하기 위한 명의신탁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매입 경위 및 자금 출처 등을 살펴보고 있다. 국내 금융·부동산 재산 중 친·인척 등이 차명으로 소유하면서 사실상 전 전 대통령이 관리해 온 재산을 찾는 작업이다. 아울러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수백 점의 미술품을 환수하기 위해 구매 자금 출처를 확인 중이다. 검찰이 확보한 미술품의 양은 많지만, 미술품 구입에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사용됐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하면 돌려줘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검찰은 회계자료 분석과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압수물의 매입 시기와 경로를 집중 추적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검찰은 광범위한 계좌 추적을 통해 전 전 대통령이 비자금을 친·인척 명의의 차명계좌로 옮긴 뒤 지속적으로 관리·세탁·은닉해 왔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또 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사들인 것으로 알려진 수백억원대 무기명 채권의 편법 증여 등 경로를 추적해 실체를 밝히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국민은행장에 이건호 부행장 내정

    국민은행장에 이건호 부행장 내정

    KB국민은행 신임 행장에 이건호(54) 현 부행장이 내정됐다. KB금융그룹은 18일 행장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마치고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이 부행장을 차기 행장 후보로 선임했다. 이 행장 후보자는 고려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으며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출신으로 조흥은행 부행장,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등을 거쳐 2011년 8월 국민은행에 합류해 리스크관리그룹장(부행장)을 맡아 왔다. 어윤대 전 KB금융 회장이 리스크관리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 이 행장 후보자는 리스크 관리 전문가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행장으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은 “국민은행 근무 경력은 다소 짧지만 현안 과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면서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리더십, 소통능력, 인재등용 안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임영록 KB금융 회장이 성장성 정체, 수익성 하락, 건전성 회복 지연 등 위기에 놓인 국민은행을 쇄신하는 데 이 부행장을 적임자로 평가한 것이다. 이 행장 후보자는 이르면 다음 주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취임한다. 앞으로 가장 큰 난관은 노조의 반대다. 국민은행 혹은 주택은행 출신이 아닌 외부 출신인 점이 최대 걸림돌이다. 최근 금융당국의 고위 인사가 밀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노조의 반발이 거세게 일었다. 국민은행 노조는 지난 15일 이 부행장의 행장 선임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박병권 노조위원장은 이날 “임영록 회장이 내부인사 중용이라는 약속을 어겼다”며 “출근 저지 투쟁 등 강력한 임명 반대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 노조는 임 회장 선임 당시에도 ‘낙하산 인사’라며 8일 동안 출근을 저지하기도 했다. 이 행장 후보자는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굉장히 영광스럽고, 엄청나게 막중한 책임이 느껴진다”면서 “어려운 시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를 돌파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조의 반대에 대해서는 “2년 동안 국민은행 식구로 최선을 다한 만큼 원만하게 받아줬으면 좋겠다”면서 “(당국에서 밀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서) 근거가 없는 얘기”라고 말했다. 이 밖에 KB금융은 KB국민카드 사장에 심재오(55) 고객만족그룹 부행장, KB투자증권 사장에 정회동(57) 아이엠투자증권 대표이사, KB생명 사장에 김진홍(55) 전 국민은행 본부장, KB자산운용 사장에 이희권(57) KB자산운용 부사장을 각각 내정했다. KB부동산신탁 사장에는 박인병(58) KB신용정보 사장, KB신용정보 사장에 장유환(59) 전 서울신용평가정보 사장이 내정됐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서희건설, 상도동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공급

    서희건설, 상도동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공급

    서희건설과 상도동약수터지역주택조합(가칭)은 서울특별시 상도4동 210-110번지 일대에 ‘상도동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조합원을 모집한다. 상도동 서희스타힐스는 지하2층~지상 12층 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161세대와 84㎡ 41세대 총 202세대로 구성된다. 모든 평형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고 주변시세(3.3㎡당 1750만원~2000만원)보다 저렴한 3.3㎡당 1400만원대의 분양가를 책정했다. 또한 전 세대에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설치를 무료로 제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분양가가 저렴한 이유는 조합이 사업주체가 되어 땅을 구입한 뒤 아파트를 지어 시행사 이윤과 금융비용이 들어가지 않으며, 분양 마케팅 비용도 일반분양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조합아파트로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에 해당되지 않으며 자금관리는 아시아신탁이 맡아 사업의 안전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상도동 서희스타힐스는 단지 내에 최근의 웰빙, 힐링 트렌드를 반영했다. 건강산책로 및 단지 내 텃밭이 조성되며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하고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를 만들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자녀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어린이놀이터와 놀이마당을 조성했다. 단지 바로 앞에 26만㎡ 규모의 상도근린공원이 위치한 ‘상도동 서희스타힐스’는 쾌적한 자연환경은 물론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 장승배기역이 800미터 거리에 위치해 역세권의 편리한 교통도 누릴 수 있다. 차로 10분 이내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노들길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강남 및 여의도 접근성도 우수하다. 노량진수산시장, 보라매병원, 롯데백화점 등 주변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교육여건도 눈길을 끈다. 국사봉중교, 신상도초교, 상도초교 등이 위치해 있으며 숭실대, 중앙대, 서울대 및 노량진 학원가가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부동산관계자에 따르면 상도동 서희스타힐스가 위치한 동작구 지역은 노량진 뉴타운과 흑석동 뉴타운 등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들 개발사업들이 완료되면 생활인프라 및 문화인프라 등이 확충되어 높은 미래가치와 시세차익까지 기대된다. 조합원 자격요건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당시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나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1채 소유자이며 주택소유자는 20세 이상 자녀를 독립가구주로 구성해 신청이 가능하다. ‘상도동 서희스타힐스’의 주택홍보관은 동작구 본동 402-1번지 노들역 5번출구 근처에 있으며 오는 19일 오픈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1899-3802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전두환 前대통령 사저 압류] 시공사 등 12곳 ‘비자금 저수지’ 판단… 해외 은닉재산도 수사

    [전두환 前대통령 사저 압류] 시공사 등 12곳 ‘비자금 저수지’ 판단… 해외 은닉재산도 수사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에 본격 착수하면서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은닉 재산과 국고 환수 금액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선 전 전 대통령의 은닉 재산이 9400여억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검찰은 16일 전 전 대통령 사저 내 현금 자산을 비롯해 아들 재국, 재용씨와 딸 효선씨 등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재산까지 환수 대상에 포함해 관련 회사와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전 전 대통령 사저 내 현금 자산 압류와 전 전 대통령 일가의 회사,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한 데는 이른바 ‘전두환 추징법’(공무원 범죄에 관한 몰수 특별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 12일 발효됐기 때문이다. 개정법은 본인은 물론 제3자까지 은닉 재산을 환수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검찰은 전 전 대통령 은닉 자금과 그 일가의 재산 출처를 파악하는 것이 재산 환수의 관건이라 보고 있다. 아들, 딸 등 일가의 경우 재산 출처가 전 전 대통령으로 확인돼야 환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검찰은 일단 이날 압수수색한 재국씨 소유의 출판사 시공사와 허브빌리지, 재용씨 소유의 부동산 개발 회사 BLS 등 12곳을 전 전 대통령의 은닉 자금 저수지로 보고 집중 수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이 비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시공사 등으로 적지 않은 자금이 유입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비자금이 페이퍼 컴퍼니로 유입됐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당시 검찰 수사에서는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 중 73억원이 재용씨에게 흘러들어 간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페이퍼 컴퍼니를 통한 역외 탈세 등 해외 은닉 재산은 물론 버진아일랜드도 관련이 있으면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용씨는 전 전 대통령으로부터 167억원의 국민주택채권을 증여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검찰은 전 전 대통령 비자금이 아들 등 친족 외에 전 전 대통령 처남 이창석씨, 전 전 대통령 동생 경환씨의 부인 손춘지씨 등 인척 명의로도 은닉돼 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처남 이씨는 전 전 대통령 비자금 관리의 핵심 인물로 재용, 효선씨의 부동산 거래 등에 관여했으며 2003년엔 전 전 대통령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별채를 매입해 자금 출처 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위장 증여, 명의신탁 등을 통해 전 전 대통령이 은닉한 재산이 있는지, 전 전 대통령 비자금이 아들들 회사나 일가 부동산 등에 유입됐는지 조사할 것”이라며 “전 전 대통령 재산으로 확인되면 모두 환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건설 임금 체불 땐 보증기관이 우선 지급

    앞으로 건설공사 사업주는 고용자들에 대해 의무적으로 임금 지급 보증을 해야 한다. 임금체불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건설산업 경제민주화 방안의 후속 대책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근로자의 고용 개선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16일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정 법률안에 따르면 건설공사 사업주뿐만 아니라 공사를 도급 형태로 할 경우에도 원수급인(종합건설업자)은 도급계약 체결 시 발주자에게 임금 지급보증서를 제출해야 한다. 하도급 공사의 경우 하수급인은 발주자와 원수급인에게 보증서를 내야 한다. 또 도급계약의 경우 계약 당사자는 지급보증서 발급에 드는 금액을 해당 건설공사 도급 금액 산출내역서에 명시해야 하고 발주자는 이를 건설공사 금액에 포함해야 한다. 원수급인은 지급보증서 발급에 드는 금액을 금융기관에 신탁해야 하고, 금융기관은 해당 금액을 원수급인 및 하수급인에게 노무비율에 따라 배분하게 된다. 이 밖에 노동부는 건설 노동자들이 사업주의 지급보증 의무를 알 수 있도록 사업주가 사업장에 임금 지급보증서 발급 사실 및 관련 내용을 게시토록 했고, 보증대상과 보증금의 신청 및 지급 등 세부 사항은 고용노동부령으로 정할 방침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법 개정은 건설업이 구조적으로 임금 체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임금체불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임금체불 등 보증금 지급 사유가 발생하면 보증기관이 건설 노동자에게 보증금을 지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노동부는 입법예고 이후 정부 입법안을 확정해 국회에 제출하고, 법률은 국회 통과 및 공포 6개월 후 시행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환경부, 15일 광화문서 팟캐스트 오픈 스튜디오

    환경부는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1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비무장지대(DMZ) 생태환경대회 팟캐스트 오픈 스튜디오’를 마련한다. 이 행사는 오는 19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DMZ 60주년 생태환경대회’를 알리고 비무장지대 생태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맺어진 이래 군사분계선을 중심으로 남북 각 2㎞ 구간에 DMZ가 형성된 지 60주년 되는 해다. 환경부 팟캐스트 오픈 스튜디오는 감성 인디밴드 ‘캐스커’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하며 오수진 KBS 기상캐스터와 개그맨 김기열이 진행을 맡는다. 이 자리에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과 전재경 자연환경국민신탁 대표가 초대 손님으로 참석한다. 정 차관과 전 대표는 DMZ의 아름다운 자연, 생태계와 이를 보전하기 위한 환경정책, ‘DMZ 생태환경대회’ 행사 일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환경부 팟캐스트 고정 게스트인 일렉트로닉 듀오 ‘캐스커’는 현장에서 콘서트를 열어 분위기를 띄우게 된다. 팟캐스트 오픈 스튜디오는 무료로 진행된다. 참석자는 온오프믹스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광화문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는 팟캐스트 오픈 스튜디오 영상과 음원은 환경부 유튜브와 팟캐스트에 올려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환경부 팟캐스트는 자연 환경 정책을 쉽게 소개하고 영화, 다큐멘터리, 미술 등 다양한 문화와 자연의 만남 등 독특한 접근을 통해 생물 자원의 가치와 소중함을 전하고 있다. 오는 17일 공개될 예정인 시즌2의 마지막회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초대 손님으로 나와 ‘미래를 준비하고 국민 행복을 완성하는 환경복지 실현’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상암월드시티’ 오피스텔 325실 분양 코람코자산신탁은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서 ’상암월드시티’(조감도)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5층에 전용면적 38, 45, 68㎡의 325실로 구성됐다.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이 가깝고 일부 층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 제2자유로 이용이 편리하다. 월드컵공원, 한강시민공원 등 상암동 일대의 녹지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호수를 지정할 수 있고 계약금은 100만원이다. 입주는 2014년 7월 말 예정이다. (02)3141-3956. LH, 수원호매실지구 85㎡이하 선착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수원호매실지구 내 A-6·B-1·B-4블록 전용면적 85㎡ 이하 분양주택(조감도)을 선착순 동호 지정으로 공급한다. 올해 4월 분양한 B-4블록 450가구는 11∼12일 선착순 순번 추첨 접수 후 17∼18일 원하는 동호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다. 전용면적 59∼84㎡이며 공급면적 3.3㎡당 가격은 820만원선이다. 내년 8월 입주 예정인 A-6·B-1블록도 선착순 분양한다. 기준층 주택가격은 전용 59㎡ 2억원, 전용 84㎡ 2억 6700만원(3.3㎡당 800만원 이하) 수준이다. (031)548-5789. ‘삼송 2차 아이파크’ 10개동 1066가구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삼송택지개발지구 A-20블록 ‘삼송 2차 아이파크’(조감도)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74∼84㎡ 1066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4A㎡ 230가구 ▲74B㎡ 17가구 ▲74C㎡ 41가구 ▲84A㎡ 542가구 ▲84B㎡ 205가구 ▲84C㎡ 31가구 등이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원흥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에 가족캠프장, 건물 옥상 정원 등이 들어선다. 2015년 9월 입주 예정이다. 1566-3022.
  • 음악저작권 관리 선정 재공고

    정부와 음악단체, 정치권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 음악 저작권 관리 복수체제 도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음악 저작권신탁관리업 신규허가 대상자 선정에 신청한 4개 단체를 심사한 결과 적격자가 없어 8월 중 재공고를 내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방송협회, SM·JYP·YG엔터테인먼트 등 대형음반기획사 컨소시엄 등 총 4개 기관 및 업체가 신청했다. 문체부는 이들 단체를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친 결과 비영리법인으로서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 적격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중국 경제 위협하는 ‘그림자 금융’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중국 경제 위협하는 ‘그림자 금융’

    지난달 24일 오후, 중국 상하이 증권거래소는 공황 상태에 빠졌다. 후장 들어 무조건 팔고 보자는 ‘투매 쓰나미’로 주가가 곤두박질치는 바람에 투자자들은 망연자실한 모습이었다. 전장보다 무려 5.3%나 급락하며 6개월 만에 심리적 지지선인 2000선이 맥없이 무너졌다. 이날 폭락 장세는 23일 인민은행이 분기보고서를 통해 단기금리 급등이 ‘그림자 금융’(정부 규제를 받지 않는 비은행권 금융)과 투기성 거래에 대한 왜곡 현상의 결과라고 밝힌 것이 도화선이 됐다. 인민은행이 21일 그림자 금융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단기 금리 지표인 상하이은행 간 금리인 시보(SHIBOR) 금리가 24일 오전 사상 최고치인 13.4%까지 치솟아 신용경색 현상이 가중돼 중국 경제에 먹구름을 몰고 온 것이다. 중국 경제의 돈줄 역할을 해 온 그림자 금융에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 피치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들이 최근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중국 그림자 금융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보고서를 잇따라 내놓았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금융안정 보고서를 통해 “중국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됐지만 그림자 금융에 대한 위험은 주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중국 정부도 그림자 금융의 위험성을 감지하고 있다. 주광야오(朱光耀) 재정부 부부장은 지난 7일 “중국의 금융 시스템은 그림자 금융 문제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상당한 경계심을 갖고 실태 파악을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리커창(李克强) 총리도 “적정한 수준의 자금과 신용을 공급하고 신중한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해 그림자 금융을 줄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현재 중국의 그림자 금융 규모는 최소 20조 위안(약 3662조원·파이낸셜타임스)부터 최대 32조 5000억 위안(5953조원·중국 광파증권)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인 52조 위안의 40~60%를 차지하는 셈이다. 중국의 그림자 금융이 본격적으로 ‘실체’를 드러낸 것은 2011년 4월. ‘중국 제조업의 1번지’인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시의 중소기업들이 줄도산하면서 비롯됐다. 그해 8월 이후 원저우의 기업인 등 100명 이상이 빚을 갚지 못해 야반도주하거나 자살했고, 자금 거래를 주선했던 대출 중개업체도 800곳 이상이 파산하면서 사회 이슈화됐다. 당시 원저우시의 개인과 중소기업 등 경제 주체의 90% 이상이 그림자 금융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림자 금융은 운용 자금의 대부분을 신용도가 낮은 개인이나 중소기업에 고금리로 대출해 주는 만큼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 중국의 그림자 금융 시스템은 신탁회사, 전당포, 대출보증회사, 사금융, 자산관리상품(WMF) 등으로 이뤄진다. 신탁회사는 투자자들로부터 끌어모은 자금을 각종 사업 프로젝트나 부동산 대출 등으로 운용, 관리한다. 6월 말 현재 68개 사가 성업 중이다. 이들의 운용 자산은 2007년 1조 위안에서 2011년 4조 8000억 위안으로 5년 새 5배 가까이 폭증하며 투자 리스크를 높이고 있다. 중국 전역에 4000곳 이상이 영업하고 있는 전당포는 자동차·보석·유가증권·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을 전당물로 하는 1~3일간의 초단기 대출에 주력하고 있다. 신용 위기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 대출에 대한 보증 수수료를 받아 운영하는 대출 보증회사는 1900개 사가 활동하고 있다. 수수료가 전당포 금리의 절반에 불과한 만큼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불법적인 대출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대출액의 일정 부분을 지하 사금융 형태로 운영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다 보니 리스크가 높을 수밖에 없다. ‘리차이(理財) 상품’으로 불리는 WMF는 신탁회사가 취급하는 금융상품으로, 모집한 투자자 자금을 신용도가 낮은 부동산 개발회사나 중소기업에 고금리로 대출해 줘 수익을 올린다. 지난해 말 WMF 잔액은 전년보다 54%나 급증한 7조 1000억 위안에 이른다. 중국의 그림자 금융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이유는 간단하다. 현재 4200만개 사로 추정되는 중국 중소기업의 97% 정도가 정부의 엄격한 대출 규제 탓에 은행권 대출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대부분의 업체가 규제의 사각지대인 그림자 금융을 찾아 고금리를 물어가며 이를 자금 조달 창구로 이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제신용평가사, 서방 전문가 등이 중국 당국에 잇단 적신호를 보내고 있다. 무디스는 지난 5월 중국의 그림자 금융 규모가 2010년 17조 3000억 위안에서 2012년 29조 위안으로 불과 2년 새 67%나 폭증했다며 중국 금융에 ‘체계적 위험’(System Risk)을 드리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피치는 지난달 “(중국이 그림자 금융을 통한)여신의 투명성이 부족하고 통제도 제대로 되지 않는 채널로 들어감으로써 심각한 위험이 됐다”고 거들었다. ‘헤지펀드계의 거물’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 회장도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섀도뱅킹(그림자 금융)이 지난 2007~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와 비슷하다”며 “미국의 경험으로 볼 때 중국 관계당국은 그림자 금융에 대한 통제권을 가져야 한다”고 충고했다. 문제는 그림자 금융이 실물 경제 악화와 맞물리면서 폭발력을 키우고 있다는 데 있다. 그림자 금융을 통해 조달된 돈이 부동산 투기 등 리스크가 큰 분야로 흘러들어가 거품을 만들어 내고 있는 탓이다. 중국 당국이 거품을 걷어내기 위해 자금줄을 조이자 단기금리가 급등하는 바람에 신용경색 사태가 빚어져 상하이 증시는 물론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중국 그림자 금융의 부실화는 언제든지 금융시스템을 혼란 속으로 빠뜨릴 수 있는 시한폭탄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중국 금융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khkim@seoul.co.kr [용어 클릭] ■그림자 금융(Shadow Banking) 은행과 같은 자금 중개 기능을 하지만, 상대적으로 정부 규제가 닿지 않는 비은행권 금융과 금융상품을 말한다. 증권사·투자신탁·할부금융사·헤지펀드 등 비은행권 금융기관 또는 머니마켓펀드(MMF)·자산유동화증권(ABS)·신용파생상품 등 비금융권 금융상품이 해당된다. 흔히 신탁회사나 증권사, 보험사가 은행권 대출 채권을 리모델링해 고금리로 투자자들에게 파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그런 만큼 투자상품의 구조가 복잡해 손익이 분명히 드러나지 않고 전면에 등장하지 않은 채 시중은행의 그늘에 가려져 있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미국에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표면화된 2008년 9월 영국 이코노미스트지가 처음 사용했다.
  • [부동산 플러스]

    ‘불광 롯데캐슬’ 상가 분양 롯데건설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 550번지 일대에 위치한 ‘불광 롯데캐슬’ 상가를 분양한다. 불광 롯데캐슬 상가는 1개동으로 총 점포 수 22개, 연면적 1243.54㎡ 규모로 구성됐다. 지하철 3, 6호선 불광역을 도보 5분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이마트, 아웃렛 등 대형마트와 먹자골목, 재래시장이 있어서 상권 경쟁력이 높다. 입점 예정은 9월 말이다. (02)389-7407. 대림 양덕 단지내 상가 입찰 대림산업은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지구에 위치한 ‘e편한세상 양덕’ 아파트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 e편한세상 양덕 단지 내 상가는 전용면적 33∼68㎡ 규모 총 9개 점포로 구성됐다. 분양은 내정가 공개 경쟁 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내정가는 점포 위치에 따라 1억 3000만∼2억원 선이다. e편한세상 양덕은 637가구 규모며, 9월 입주 예정이다. (054) 264-9201. ‘경산 코아루’ 403가구 한국토지신탁은 경북 경산시 신대부적지구 1-1블록 ‘경산 코아루’를 분양한다. 경산 코아루는 지상 18∼20층 5개동, 전용면적 84㎡ 규모 403가구로 구성됐다.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이 가깝고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신대부적지구는 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지정돼 총 3362가구가 들어서는 대형 주거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입주는 2015년 10월 예정이다. (053) 753-4200.
  • 뮤직비디오·웹툰 사전등급 심의제 폐지

    뮤직비디오와 웹툰의 사전 등급 심의제가 폐지되고 제한상영가 영화를 상영하는 예술영화 전용관이 설치될 전망이다. 4일 정부가 발표한 ‘콘텐츠산업 진흥계획’에는 문화산업 현장의 ‘손톱 밑 가시’를 뽑아내는 방안도 포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문화 콘텐츠의 등급을 업계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선안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음악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과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시행된 뮤직비디오 사전 심의제는 판단 기준이 모호하고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전면 보완된다. 누구나 시청 가능한 유튜브 등을 규제하기 어렵다는 점도 감안했다. 문체부는 뮤직비디오를 영화 및 비디오물 진흥법이 아닌 음악산업진흥법에서 다룰 방침이다. 마찬가지로 온라인상 웹툰도 민간 자율 심의로 기준이 바뀐다. 또 제한상영가 등급의 예술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예술영화 전용관 설치가 재검토된다. 아울러 공연장이 대관을 미끼로 공연기획사에 무료 초대권을 요구하는 관행을 개선하고 저작권 신탁 단체에 대한 경영평가제 도입을 추진한다. 기획사 무료 초대권 관행을 없애기 위해 계약서에 무료 초대권을 금지하는 내용을 명문화하고 상설 신고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내년 초까지 새로운 음악저작권 신탁 단체를 출범시켜 경쟁체제를 안착시키는 한편 신탁단체 경영평가제 등도 마련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창조성장 내건 중소형주에 주목”

    “창조성장 내건 중소형주에 주목”

    “정보기술(IT)과 자동차를 제외하고는 코스피에 상승 동력이 될 만한 업종이 없어 중장기적으로 주식시장이 박스권에 갇힐 수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투자의 답은 창조성장을 내건 중소형주에 있습니다.” 스타 펀드매니저로 유명한 서재형(48) 대신자산운용 대표가 취임 후 첫 상품으로 3일 창조경제 펀드를 내놓았다. 서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일할 때 대표 펀드인 ‘미래에셋 디스커버리’ 펀드의 운용을 맡아 스타급 펀드매니저로 이름을 날렸다. 2010년 한국창의투자자문을 설립하고 1주일 만에 1조원의 자금을 끌어모아 화제가 됐다. 서 대표는 지난 3월 한국창의투자자문이 대신자산운용과 합병하면서 통합법인의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번에 출시한 ‘대신 창조성장 중소형주 펀드’는 창조경제 흐름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중소형주나 신성장 동력을 갖춘 중소기업에 집중 투자해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상품이다. 펀드 운용 규모는 500억원이고 가입금액 제한은 없다. 총 신탁보수는 연 1.45∼2.2%다. 그는 “박근혜 정부의 중소·벤처기업 육성책, 올해 중소형주의 선방, 선진국형 저성장 구조에 따른 내수·서비스업종 성장 등을 고려할 때 창조성장 중소형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중소기업 전용 코넥스 시장에 대한 투자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은행연합회 금리 공시 신뢰성 흠집

    은행연합회 금리 공시 신뢰성 흠집

    직장인 한모(37)씨는 지난달 대출을 받기 위해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은행별 신용대출 금리를 확인했다. 신용등급이 최상위권인 한씨는 최저 수준인 4% 초반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은행 지점을 찾아갔지만 낭패를 봤다. 연합회 공시보다 실제 금리가 1% 포인트가량 높았던 것이다. 한씨는 “최저금리, 최고금리가 이렇게 차이 날 거면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는 뭐하러 띄워놓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은행연합회가 공시하는 은행별 대출 금리가 실제와 많이 달라 정보로서 기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신문이 26일 주요 은행의 은행연합회 공시 금리와 실제 금리(신용대출 기준)를 비교해 본 결과 작게는 0.19% 포인트에서 크게는 2.73% 포인트 차이가 났다.<표 참조> 신용대출 상품 중 대표 격인 직장인 신용대출의 경우 연합회 공시보다 실제 금리가 높은 곳이 많았다. 최근 세계 금융시장 불안으로 시중 금리가 올랐는데도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반영되지 않은 탓이다. 은행연합회는 홈페이지에 예·적금, 대출, 신탁, 퇴직연금 등 상품별 금리를 공시한다. 대출은 종류별로 가계(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적격대출 등으로 나뉜다. 지난 3월부터는 소비자의 선택을 돕겠다며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를 나눠 공시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경우 영업일 기준으로 대략 한달 정도 금리의 평균 자료가 공시된다. 중소기업 대출은 직전 3개월치를 종합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지금 당장 돈을 빌리는 시점의 금리는 아니어서 정확한 정보가 되지 못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에서 자료를 취합해 공시하는 기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상품의 가짓수가 수십개에 이르고 신용등급별로도 적용금리가 달라 자료 취합에 구조적으로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서 “당장의 정확한 금리가 공시되는 게 아니어서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금리를 공시하는 정확한 기준도 없다. 시중은행의 금리는 수시로 변경되지만 변경 후 공시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제멋대로다. 은행연합회 측은 “해당 자료는 은행의 공시 담당자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직접 등록·게재하기 때문에 우리가 틀어쥐고 관리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결국 예·적금에서는 최고 금리를, 대출에서는 최저 금리를 찾아 움직이는 소비자들은 사설 금리 비교 사이트로 몰리고 있다. 이른바 ‘금리 쇼핑’이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클린모기지, 모기지마켓, 뱅크아파트 등 각 은행별 금리를 비교해 놓은 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연합회가 매일 바뀌는 대출금리를 따라오지 못하다 보니 개인별 대출 상황에 따라 금리 비교 사이트에서 확인한 뒤 은행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제주 성산포에 호텔식 오피스텔, ‘디아일랜드 마리나’ 분양

    제주 성산포에 호텔식 오피스텔, ‘디아일랜드 마리나’ 분양

    급증하는 관광객 및 최고의 호텔식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인기 급증 한국자산신탁은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 서비스드 레지던스 오피스텔 ‘디아일랜드 마리나’를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선 입지는 제주도 내 최고의 인기관광명소로 꼽히는 성산일출봉 바로 앞에 있으며, 섭지코지, 우도, 신양해수욕장 등의 관광지가 밀집해 있고 올레 2코스가 단지 앞을 가로지른다. 여기에 국내 최대 규모 마리나항만과 해양레저시설이 조성되는 ‘오션 마리나시티’ 개발계획에 따라 수혜단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디아일랜드 마리나의 구성은 지하 2층~지상 8층 1개 동, 전용면적 기준 24.02~92.82m² 총 215실 규모다. 단지 내 수영장, 유아풀, 카페테리아, 비즈니스 센터 등의 호텔급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냉장고, 주방가구, 천정형 에어컨, 전기쿡탑, 랜지후드, TV등 고급 빌트인 풀 옵션 시스템도 적용된다. 운영은 호텔 운영 전문업체인 디아일랜드 AMC가 맡아 올해 말 준공을 앞둔 서귀포시 ‘디아일랜드 블루’와 함께 운영한다. 총 358실의 대형 호텔급 규모로 운영되므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보장할 예정이다. 또한 라마다 호텔 등 국내 유수의 호텔을 위탁 운영 중인 (주)산하HM와 운영자문 협약을 체결하여 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디아일랜드 AMC측은 체계적인 호텔식 운영을 통해 모닝콜, 세탁, 청소대행 등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와 통역, 관공서 업무대행 등 첨단 비즈니스 서비스, 항공권 및 렌터카 등 예약대행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동산관계자에 따르면 제주도 부동산시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 등을 중심으로 한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수익형부동산의 경우 지난해 10.5%로 전국 최고 수준의 평균임대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지어진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주거용 오피스텔과 달리 종부세와 양도세는 물론, 총부채상환비율 등 대출 규제를 받지도 않고 소유 개수에도 제한이 없다. 모델하우스는 양재역 5번 출구에 마련돼 있다. 분양문의: 02-577-771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안미현의 시시콜콜] 버냉키보다 중국이 더 무섭다

    [안미현의 시시콜콜] 버냉키보다 중국이 더 무섭다

    이화여대 앞에 가면 삼삼오오 떼를 지어 다니는 중국인 관광객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싸고 예쁜 옷 가게 등이 많은 데다 한국 여대생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는 구전 마케팅이 얹어져서일 것이다. 이화(梨花)의 중국어 발음이 ‘돈이 들어온다’는 뜻의 리파(利發)와 비슷하기 때문이라는 흥미로운 분석도 있다. 이대 정문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부자가 된다는 속설이 중국인들 사이에 퍼지면서 이대 앞이 필수 관광 코스가 됐다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들어 왁자지껄한 중국어가 확연히 줄었다. ‘부자 속설’의 허상이 확인된 탓인지, 중국인의 지갑사정이 나빠진 탓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중국발 악재와 맞물려 허투루 보이지 않는다. 중국 증시는 최근 이틀 연속 급락했다. 이 바람에 우리 증시도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앞서 홍콩상하이은행(HSBC)이 집계한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는 48.3으로 최근 9개월 새 최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HSBC에 이어 골드만삭스도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7.4%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 정부의 목표치(7.5%)보다 낮다. 중국 경제를 옥죄는 뇌관은 돈 가뭄이다. 중국 중앙은행이 신용 거품과 부동산 거품 등을 잡기 위해 돈줄을 죄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자 중국 정부도 돈을 쏟아부었다. 덕분에 ‘바오바 성장’(연간 8%대 이상 성장)이 가능했지만 가계·기업·정부의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지방부채는 이미 23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넘치는 돈을 등에 업고 ‘그림자 금융’(은행 이외의 투자신탁사 등 비제도권 금융)도 기승을 부렸다. 중국 정부가 부랴부랴 체질 개선을 선언하고 나섰지만 ‘차이나 크런치’(중국 돈가뭄)에 대한 공포는 확산일로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출구전략’ 시간표는 미국 경제의 회복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악재만은 아니다. 하지만 중국의 경착륙은 긍정·부정적 영향을 따지고 말고 할 것도 없이 우리 실물경제에 직격탄이다. 골드만삭스와의 ‘유가 논쟁’에서 이겨 유명해진 김경원 대성산업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2013 한국 경제’를 예측하면서 “외환위기보다 더 깊고 긴 불황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 경제를 이 무서운 불황에서 구원해줄 희망은 중국이라는 처방도 곁들였다. 아직은 계획경제가 작동되는 만큼 중국의 수요가 우리의 수출을 견인할 것이라는 근거에서였다. 중국 경제가 심상찮은 요즘, 아직도 그 진단에 변함이 없느냐고 물었더니 “새 정부(시진핑)가 군기 잡기를 하고 있지만 오래 못 버틸 것”이라며 “결국은 금리를 낮추든 재정을 풀든 경기 부양책을 쓸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의 예측이 족집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버냉키보다 중국이 더 무섭기 때문이다. 논설위원 hyun@seoul.co.kr
  • [미래 금융 가이드] 한국투자신탁운용, 저평가 우량주에 투자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증권펀드’

    [미래 금융 가이드] 한국투자신탁운용, 저평가 우량주에 투자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증권펀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펀드인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증권펀드’를 판매 중이다. 이 펀드의 특징은 상승 여력이 높지만 저평가돼 있는 우량주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이 펀드가 인기를 모으는 것은 ‘단기적인 시장 변화에 휩쓸리기보다 거시적 관점에서 저평가 우량주를 발굴하고 투자한다’는 운용 원칙을 지켜왔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1조 6186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는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증권투자신탁1호(주식)의 운용 성과는 1년 7.17%, 3년 23.72%, 5년 41.36%로 각 구간에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대비 초과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박현준 주식운용본부장은 “시장이 꾸준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나 시장이 안정될 때 상승 여력이 높은 종목의 편입을 늘려갈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단기적인 시장 변화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균형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꾸준히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투자 3박자 갖춘 역세권 스마트빌딩 ‘오류동역 포스시티’

    투자 3박자 갖춘 역세권 스마트빌딩 ‘오류동역 포스시티’

    출퇴근 편리한 오류동역 일대 친환경 주거타운으로 개발, 풍부한 임대수요 눈길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물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으면서 은퇴준비를 해야 하는 베이비붐 세대의 생활자금 마련을 위한 투자관심과 최근 40대에서도 여유자금을 통한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기대하는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 통계청의 ‘장래가구 추계: 2010~2035년’ 발표에 따르면 2012년에는 1인 가구의 비중이 25.3%로 2인 가구의 비중인 25.2%를 넘어서면서 1~2인 가구 중심으로 가족유형이 변화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소형주택에 대한 임대수요는 계속 늘어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위해서는 역세권 입지와 풍부한 임대수요, 개발 호재 등의 투자 삼박자를 갖췄는지 신중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구로구 일대에 공급되는 ‘오류동역 포스시티’는 최신 트렌드를 적용한 역세권 스마트빌딩으로 주목받는다.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까지 50m 이내에 있는 이 단지는 시청과 강남 등 서울 중심부까지 바로 연결된다. 또한 경인로, 남부순환로, 오류IC, 서부간선도로를 통해 강북은 물론 강남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자랑한다. 산업단지가 밀집된 구로·가산디지털산업단지와 업무중심지역인 신도림, 영등포역과의 접근성도 뛰어난 편이다. 특히 입지는 구로·가산디지털산업단지의 직장인 수요가 풍부하고 인근 대학(서울디지털대학, 부천대학, 가톨릭대학, 유한대학, 성공회대학, 한영신학대학, 동양미래대학) 4만여 대학생 임대수요까지 잡을 수 있는 핵심입지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오류동에는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공급이 없었던 점을 고려할 때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오류동역 포스시티의 투자가치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여기에 오류동역 주변은 새로운 개발 호재가 집중돼 있다. 영등포교도소 이전에 따라 새롭게 개발되는 네오컬처시티(2013년 착공 예정)가 조성되고 구로성심병원 인근에 서남권 돔구장, 개봉역 주변 재개발, 온수역 일대 재개발, 온수산업단지 개발, 경서 주택재건축, 개봉주택재개발, 구(舊)동부제강 자리 상업지역 개발 등이 진행 중이다. 이러한 다양한 개발들이 완료되면 서울 서남권의 핵심주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여건 면에서도 온수역 홈플러스, 구로성모병원, 온수공원, 개봉공원, 목감천 등이 가까워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일대 중 생활인프라가 밀집된 신도림 테크노마트, 쉐라톤서울 다큐브시티호텔, CGV, 이마트, 홈플러스 등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다. 구로구 오류동역 포스시티는 최근 임대수요자인 1~2인 가구와 젊은 세대의 감각에 맞춰 풀옵션 빌트인 시스템,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한 공간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단지 내 365일 도심 속 초록빛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옥상하늘정원과 휴식공간을 조성해 주거가치를 끌어올렸다. 오류동역 포스시티의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면적 17㎡, 오피스텔은 19㎡~23㎡대의 원룸형 주거공간으로 구성했다. 분양가격은 1억 1천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현재 모델하우스는 오류동역 이근 삼익쇼핑 2층에 있으며, 시행은 국제신탁(주)이 맡고 있다. 분양문의: 02-3666-0222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작년 보험판매 수수료 1조 은행들 손 안 대고 코 푼다

    작년 보험판매 수수료 1조 은행들 손 안 대고 코 푼다

    지난해 은행권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지만 개별 은행들이 보험상품(방카슈랑스)을 팔아 챙긴 수수료 수익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로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은 가운데 은행들이 스스로 자금을 운용하기보다는 손쉬운 영업채널에 집중한 결과다. 이에 따라 필요한 곳에 돈을 풀어 자금을 중개하는 은행 고유의 기능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 전체로 방카슈랑스를 통해 얻은 수수료 수입이 1조 462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방카슈랑스 수수료가 1조원을 넘은 것은 2003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이다. 이는 전년의 8144억원에 비해 28.5%나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은행권 전체 순익이 9조 2000억원으로 전년(11조 8000억원)보다 23.2% 줄어든 것과 반대되는 결과다. 지난해 국민·우리·신한·하나 등 4대 은행의 방카슈랑스 판매액(수입 보험료 기준)은 10조 731억원으로 전년(5조 454억원)의 2배로 늘었다. 저금리가 고착되면서 예대 마진이 줄자 은행들이 수수료율이 높은 방카슈랑스 영업에 공을 들인 결과다. 펀드를 팔아 은행이 받는 수수료가 0.7~1.5%인 데 반해 방카슈랑스의 수수료는 1~3%에 이른다. 이뿐만 아니라 은행들은 스스로 자금을 운용해야 하는 연금저축신탁보다는 연금저축보험에 더 치중하고 있다. 금융연구원의 분석 결과 A시중은행이 2006년부터 지난해 6월 말까지 판매한 연금저축보험은 7만 756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판매된 연금저축신탁 1만 6347건의 4.7배에 이른다. B시중은행도 같은 기간 연금저축보험 판매 건수가 5만 8288건으로 연금저축신탁(3만 6705건) 판매 실적을 압도했다. 지난해 말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소비자 리포트에 따르면 수익률은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보험 순이었다. 결국 은행들이 수익률이 가장 낮은 연금저축보험 판매에 열을 올린 셈이다. 은행들이 연금저축보험을 팔아 보험사로부터 받는 판매수수료는 1.15~1.56% 수준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연금저축신탁을 팔면 자체적으로 돈을 굴려야 하지만 연금저축보험은 수수료만 받는 구조라 은행 입장에서는 안전하게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석호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은행들이 이자 이외의 수익원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은행 본연의 업무인 예·적금보다 보험 판매에 적극성을 보이는 현상이 장기화되면 자금 중개 기능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의정 포커스] 강성길 서초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의정 포커스] 강성길 서초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

    “2012년 기준으로 서초구의 신탁부동산 관련 체납액은 185억원이나 됩니다. 여기만 해도 이런데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의 상황을 고려하면 그 금액이 상당할 겁니다. 있는 자들이 법을 악용하는 현실을 법을 개정해서라도 꼭 바꿔야 합니다.” 강성길 서초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은 세수 확보 방안 및 세금 낭비 활동을 막는 의정 활동에 유달리 적극적이다. 특히 신탁부동산을 이용한 재산세 체납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2011년 서초구 예산 결산 과정에서 한 건물 부동산 주인의 재산세 체납액이 몇억원이나 됐는데도 명의신탁 탓에 재산 압류를 할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 계기로 작용했다. 신탁부동산이란 부동산 소유자인 위탁자(납세의무자)가 부동산 유지 관리나 투자 수익을 목적으로 수탁자(납세관리인)에게 신탁한 부동산을 말한다. 본래 건물주가 재산세를 체납할 경우 행정기관이 재산세 회수를 위한 재산 강제 압류 등을 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부동산을 신탁한 경우 신탁법 제22조 강제 집행의 금지 규정에 따라 재산세 체납을 이유로 신탁재산을 압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납세의무자(위탁자)의 체납액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다. 강 위원장은 지난 1월 신탁부동산 체납에 따른 강제 집행 시행 등 실효성 확보에 관한 건의안을 청와대와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경제 1분과), 국회, 안전행정부, 법제처, 국세청 등에 제출했다. 신탁법 22조 강제 집행 금지 규정과 관련됐다. 먼저 ‘신탁등기 이후 위탁자를 납세의무자로 해 신탁재산에 대한 국세 및 지방세가 부과된 경우 조세채권은 신탁사무의 처리상 발생한 권리에 해당된다’는 단서 조항을 추가하는 게 좋다고 했다. 또 지방세법 44조(연대 납세 의무)에 신탁 관계가 종료된 뒤 위탁자가 탈세 등의 목적으로 제3자에게 매도할 경우 양도자와 양수자가 지방세를 연대해 낼 의무를 진다는 내용의 조항 신설 등 법 개정도 제시했다. 이와 관련, 강 위원장은 “국회와 청와대 등에 건의했지만 어느 기관도 답변을 해 주지 않았다”면서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부당한 세금 탈루 현상과 불필요한 세금 낭비 등을 파악해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관광명소 일대 호텔식 오피스텔 ‘디아일랜드 마리나’ 분양

    관광명소 일대 호텔식 오피스텔 ‘디아일랜드 마리나’ 분양

    급증하는 관광객 및 최고의 호텔식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인기 급증 제주도 관광명소 입지에 호텔식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한국자산신탁은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1201번지 일대에 ‘디아일랜드 마리나’오피스텔 215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경기 침체에도 제주도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전체 65만 7589명의 63.8%인 45만 9062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1%나 증가한 수치로서 중국 노동절 연휴와 맞물려 제주와 중국을 연결하는 항공노선이 확충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디아일랜드 마리나가 들어선 성산 일출봉 앞은 제주도 대표적인 인기 관광지로 꼽히는데다 ‘오션 마리나 시티’ 등의 개발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단지 인근은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10만 명을 포함해 약 290만 명이 다녀간 성산 일출봉은 물론 섭지코지, 우도, 신양해수욕장, 만장굴이 있으며, 아시아 최대 아쿠아리움인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인접해 있다. 또한 올레 2길도 단지 바로 앞을 가로지른다. 여기에 국내 최대 규모 마리나항만과 해양레저시설 등이 들어서는 ‘오션 마리나시티’ 개발계획도 잡혀 있어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이 사업의 최고 수혜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오션 마리나시티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항 일원 138만m²의 부지에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7천억 원을 투입해 ‘해양복합 마리나 항만지구’와 ‘해양도심지구’로 나뉘어 개발되는 사업으로 향후 주변 지역의 미래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지하 2층~지상 8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24.02~29.96m² 140실 4개 타입, 31.21~37.96m² 29실 5개 타입, 53.52~59.77m² 43실 4개 타입, 64.08m² 1실 1개 타입, 70.78m² 1실 1개 타입, 92.82m² 1실 1개 타입 등 총 215실로 구성돼 있다. 단지 내 수영장과 유아풀, 카페테리아, 비즈니스 센터 등 특급 호텔 부럽지 않은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냉장고, 주방가구, 천정형 에어컨, 전기쿡탑, 랜지후드, TV등 고급 빌트인 풀 옵션 시스템도 제공된다. 운영은 호텔 운영 전문업체인 디아일랜드 AMC가 맡아 올해 말 준공을 앞둔 서귀포시 ‘디아일랜드 블루’와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모닝콜, 세탁, 청소대행 등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와 통역, 관공서 업무대행 등 첨단 비즈니스 서비스, 항공권 및 렌터카 등 예약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분양관계자는 “디아일랜드 마리나는 서비스드 레지던스 오피스텔로서 주거용 오피스텔과는 다른 대우를 받는다”며 “종부세와 양도세는 물론, 총부채상환비율 등 대출 규제를 받지도 않고 소유 개수에도 제한이 없다”고 전했다. 현재 모델하우스는 양재역 5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02-577-771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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