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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한양 립스 더 스카이’, 오는 12일 홍보관 오픈

    울산 ‘한양 립스 더 스카이’, 오는 12일 홍보관 오픈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조합이 직접 사업 주체가 돼 아파트 건설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아파트 매매가가 해마다 경신되는 가운데 인근 시세 대비 평균 10~20% 정도 공급가를 낮출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하지만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사업 진행과 설계 부분, 자금집행 계획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사업부지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며 이 같은 상황에서 문제 발생시 조합원들이 그 위험부담을 떠맡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 이러한 불안전성을 최소화하고자 3가지 안전장치를 도입한 울산 우정동 신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한양 립스 더 스카이’가 5월 12일 홍보관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돌입한다. 사업부지가 확보됐을 뿐만 아니라 조합자금관리를 부동산 금융 전문회사 아시아신탁㈜가 전담한다. 또한 전국 곳곳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던 ㈜한양건설이 시공예정사를 맡았다. 이 아파트는 울산 중구 우정동 5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지상 54층의 초고층 아파트로 4개동 규모의 총 612세대(예정)로 구성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84㎡, 154㎡, 155㎡, 160㎡ 등 총 4가지 타입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양 립스 더 스카이는 울산, 부산, 경남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세대주(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1채 소유한 세대주도 해당)라면 주택청약통장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사업지 인근에는 성남동 ‘젊음의 거리’가 조성돼 있다. 울산의 쇼핑 문화가 집중된 지역으로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영화관이 반경 3km 내에 위치해 있다. 또한 울산 MBC, 울산 KBS, 울산문화예술회관 등 문화와 예술의 중심이기도 하다. 이 일대는 울산시청, 울산교육청이 밀집된 행정 중심타운이다. 울산 중심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진 지역이다. 우정혁신도시의 공공기관 등을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생활중심지이기도 하다. 한양 립스 더 스카이 현장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교육, 교통, 자연, 생활 인프라가 모두 갖춰진 원스톱 시티를 선호하고 있다”며 “한양 립스 더 스카이는 이러한 생활환경은 물론 태화강의 전망, 우정혁신도시의 미래가치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아파트로 향후 울산을 대표하는 54층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주택홍보관은 울산 공업탑 로터리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동탄신도시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섹션오피스·상가 분양 중

    동탄신도시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섹션오피스·상가 분양 중

    국제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대림종합건설과 금강에이스건설이 시공하는 지식산업센터 ‘루체스타비즈’가 분양 중이다. ‘루체스타비즈’는 지하 2층~지상 14층의 연면적 3만 1,109.07㎡ 규모로 구성되고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12-2블록에 위치한다. ‘루체스타비즈’가 들어서는 동탄신도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대기업이 위치한 지역으로 배후수요가 풍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루체스타비즈’는 국제자산신탁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개발형 토지신탁사업으로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루체스타비즈’가 위치하는 동탄 테크노밸리는 삼성반도체와 같은 지역기업과 지구 내 외국인투자기업이 연계된 첨단공장, R&D, 벤처시설 등이 집약된 수도권 남부의 첨단산업단지로 급부상 하고 있다. 이처럼 ‘루체스타비즈’는 기업입지와 외국인 투자유치에 있어 유리한 첨단도시시스템과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훌륭한 입주조건을 자랑한다. 또한 ‘루체스타비즈’의 주변에는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LG전자 등 대기업은 물론 화성일반산업단지, 동탄오산산업단지 등의 대규모 배후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다. 이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실질적인 배후수요가 단지를 뒷받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탄탄한 임대수요도 눈길을 끈다. 주변에는 약 4만 세대가 입주를 완료한 동탄1신도시와 약 11만세대의 입주가 예정된 동탄2신도시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교통망 역시 우수하다. 경부고속도로 동탄신도시 구간 지하화 사업이 2020년 완공될 예정이고 단지가 경부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와 가깝다. 또한 KTX․SRT․GTX (예정) 동탄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어 탁월한 교통인프라를 자랑한다. ‘루체스타비즈’는 섹션오피스로 구성돼 수요자들이 원하는 규모로 다양한 업무시설 조성이 가능하다. 여기에 6m의 높은 층고를 비롯해 발코니 및 테라스 설계했고 하늘공원 조성으로 개방감과 쾌적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구축해 주차장에서 사무실까지 바로 연결되는 편리한 물류시스템으로 입주민의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단지 저층부에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가 들어선다. 대로변 코너에 위치해 유동인구의 접근이 쉽고 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인근 입주민까지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35~138㎡의 다양한 전용면적으로 구성되며 동서를 연계한 합리적 배치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동탄테크노밸리 전체 면적대비 약 2%대의 낮은 상업용지 비율로 높은 희소가치까지 갖췄다. 한편 ‘루체스타비즈’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원천로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수기업 우수상품] 경영 걸림돌 발생? 기업 전문가 출동!

    [우수기업 우수상품] 경영 걸림돌 발생? 기업 전문가 출동!

    비즈니스마이트는 지난 13년간 9000여개 기업에 컨설팅 작업을 해왔다.비즈니스마이트는 기업의 효율적 재무관리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부터 정밀한 기업진단을 통한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 가업승계의 타당성 검토 등을 제공한다. 또 ▲주식 명의신탁이나 지분정리를 통한 지배구조 개선 ▲인적자원 개발전략을 통한 인사와 노무 관리 ▲웹사이트 개발부터 전사적 자원관리(ERP) 구축과 온라인 마케팅에 이르는 ICT 컨설팅까지 기업 경영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즈니스마이트의 컨설팅은 상담 신청이 접수되면 기업과 담당 컨설턴트가 1대 1로 배정돼 상담을 통해 고객사의 니즈를 파악하고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등의 전문인력과 협업해 기업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다음은 비즈니스마이트에서 컨설팅을 받은 어느 기업 대표의 사례다. “가지급금 때문에 골치 아팠는데, 이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가지급금 문제를 해결한 김 대표가 웃으며 말했다. “20년 전부터 경기도 이천에서 제조업체를 운영했어요. 지난해 누적된 가지급금이 13억원에 육박한다는 사실을 알고 비즈니스마이트에 컨설팅을 의뢰했는데 결과가 만족스러웠습니다” 비즈니스마이트는 기업 전체에 대한 진단과 함께 김 대표가 갖고 있었던 특허권 3개에 주목했다. 김 대표가 보유하고 있던 특허권은 사업상 활용도가 높은 특허권이었고 김 대표가 보유한 특허권을 회사에 넘기며 회사로부터 적절한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큰 세금 부담 없이 가지급금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추가로 회사는 산업재산권 현물출자를 통해 자본을 증자했고 기업신용평가등급도 2단계 끌어올리는 부수적인 혜택도 얻었다. 비즈니스마이트 관계자는 “고객 만족도가 높은 비결은 끊임없이 고민해 차별화된 전략을 만들고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즈니스마이트는 컨설턴트의 노력에 대해서도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면서 “컨설턴트가 만족하며 일해야 경쟁사들보다 우위에 있을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1688-0257.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농협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 이벤트 농협은행이 다음달 말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정의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신규 가입한 고객 352명을 추첨해 백화점상품권과 기프트카드, 스타벅스 모바일쿠폰 등을 준다. 가족 구성원 2명 이상이 함께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203명에게 노트북(1명), 공기청정기(2명),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200명) 등을 준다.●우리카드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7’ 초청 이벤트 우리카드가 뮤직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7’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8일까지 우리카드(법인카드·기프트카드 제외)를 30만원 이상 사용하고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응모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해 100명에게 5월 20일 공연 입장권 2장을 준다.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장기하와얼굴들, 악동뮤지션, 박재범 등이 출연한다. ●NH농협카드, 1인 가구 위한 ‘SolSol(쏠쏠) 카드’ 출시 NH농협카드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에 맞춰 ‘NH SolSol(쏠쏠) 카드’를 새롭게 내놓았다. 생활의 편의를 중시하는 1인 가구의 소비 성향에 맞춰 편의점·카페·외식·베이커리·온라인쇼핑·피트니스·반려동물·영화·세탁·대중교통 등의 업종에서 이용 시 3~12%를 할인해 준다. 매스티지 등급으로 가입하면 인천공항 캡슐호텔 3시간 무료 이용권, 공항 발레파킹 이용권이 추가되며 매년 국내선 동반자 무료 항공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등 농협a마켓 3만원 청구 할인 등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와 영어 울렁증 탈출 하나카드가 오는 6월 말까지 원어민 전화영어 ‘행복예감’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화영어 수강료를 하나카드로 결제할 경우 50% 할인해 주며, 3개월 수강 신청 시 1개월 무료수강권, 6개월 신청 시 2개월 무료수강권을 추가로 준다. 수업은 주 5일, 1회 10분간 진행되며 녹취파일로 수업 내용을 다시 들을 수 있다. 영어일기와 에세이도 첨삭 지도를 받을 수 있다.●삼성증권 ‘엠팝’에서 홍채 인증 서비스 삼성증권은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홍채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채 인증 기능이 탑재된 삼성전자 ‘갤럭시S8’ 단말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공인인증서 또는 간편비밀번호 인증 없이 스마트폰을 보는 것만으로도 주식거래와 뱅킹이 가능해진다. ●대신증권 국내 첫 공모형 보험연계증권 출시 대신증권은 공모형 보험연계증권(ILS) 상품인 ‘현대인베스트 ILS 오퍼튜너티 증권투자신탁 1호’를 출시했다. 사모형으로만 출시됐던 ILS 펀드를 공모형으로 바꾼 국내 첫 ILS 상품이다. 보험사건의 발생 빈도와 규모에 따라 투자 성과가 결정된다. 투자 수익은 보험료로 생기며, 보험사건이 발생해 보험금을 지급하면 투자 손실이 발생한다. 투자 기간은 1년 9개월이며 최소 가입 금액은 1000만원이다.
  • 연금저축의 배신

    연금저축의 배신

    ●1년 새 건당 2만원 줄어… 개인연금 세제혜택 늘려야 지난해 연금저축으로 받는 월평균 연금액이 26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나마 전년보다 2만원 줄었다. 국민연금을 합쳐도 한 달에 필요한 최소 노후 생활비의 절반을 겨우 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3단 연금구조’(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에서 개인연금의 세제 혜택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회적 성격의 퇴직연금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6년 연금저축 현황 분석’에 따르면 연금저축 가입자의 총연금 수령액은 1조 6401억원이다. 전체적으로는 2015년(1조 3595억원)보다 20.6% 증가했다. 하지만 계약 건당 연금 수령액은 연간 307만원으로 전년(331만원)보다 24만원(7.2%) 줄었다. 한 달로 치면 26만원을 받는 셈이다. 2015년에는 28만원이었다. 지난해 국민연금 월평균 수령액은 34만원이다. 국민연금과 연금저축을 동시에 가입했다고 해도 한 달에 받는 연금이 60만원 수준이다. 이는 국민연금연구원이 산출한 1인 기준 최소 노후생활비 104만원의 58%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연금저축 수령자들의 절반(50.2%)은 연간 수령액이 200만원 이하로 집계됐다. 200만~500만원을 받는 비중은 30.8%, 500만~1200만원은 16.4%, 1200만원 초과는 2.6%로 나타났다. ●수익률 악화 저축 여력 없어 가입 줄고 해지는 늘어 연금저축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다 보니 신규 계약은 줄고 해지 건수는 늘어났다. 지난해 연금저축에 새로 가입한 건수는 43만 268건으로 전년(44만 9194건)보다 4.2% 줄었다. 반면 계약 해지는 34만 1250건(2조 8862억원)으로 전년(33만 5838건)보다 1.6% 늘었다. 대부분이 천재지변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어쩔 수 없이 해지한 것이 아니라 기타소득세(16.5%)를 물고 중도해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지난해 주식시장 침체로 수익률이 저조하자 신탁과 펀드 상품 해지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총 연금저축 가입자는 556만 5000명으로 근로소득자(1733만명)의 3분의1이 연금저축에 가입했다. 연금 수령자들의 66.4%는 가입자가 정한 기간 동안 받는 확정 기간형으로 연금을 받았다. 확정 기간형의 평균 수령 기간은 6.6년이었다. 종신형으로 연금을 받은 이들은 32.4%에 불과했다. ●퇴직연금 강화하고 적극 투자로 수익률 올려야 정홍주 성균관대 글로벌보험연금대학원 교수는 “개인이 노후를 대비해 저축할 여력이 부족한 데다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모두 제도가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노후 대비에 대한 인식 개선도 필요하지만 퇴직연금을 강화하고 장기로 운용하는 만큼 좀더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률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洪의 보름달’ 이순삼씨는…평범한 은행원 → 검사·의원·도지사 ‘팔색조 내조’

    ‘洪의 보름달’ 이순삼씨는…평범한 은행원 → 검사·의원·도지사 ‘팔색조 내조’

    ‘우리 만난 그날을 기억하나요. 내 사랑의 시작은 당신이었고 내 사랑의 끝도 당신.’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서 부인 이순삼씨를 이렇게 소개한다. 이씨는 1955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취업 명문고’로 유명한 군산여상을 졸업했다. 이어 1976년 서울 성북구 서울신탁은행 안암동 지점에서 근무할 때 홍 후보와 처음 만났다. 고려대 법대 재학생이던 홍 후보는 이씨에게 반해 매일 은행 창구에 들러 1000원씩 인출하며 구애했다. 당시 홍 후보의 눈에 비친 이씨는 ‘보름달 같은 아가씨’(홍 후보의 에세이 ‘나 돌아가고 싶다’에서)였다. 평범한 은행원이었던 이씨의 삶은 홍 후보를 만난 이후 180도 달라졌다. 홍 후보가 고시생에서 검사, 국회의원, 경남도지사, 대선 후보 등으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묵묵히 뒷받침하는 ‘팔색조 내조’를 해 왔다. 이씨는 도드라지는 경력은 없지만 홍 후보의 의원 시절 지역구(서울 동대문을)를 도맡아 관리하고, 경남도지사 재직 때는 바닥 민심을 전달하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와 홍 후보 사이에 자녀는 정석(36), 정현(34)씨 2남이다. 문경근 기자 mk5337@seoul.co.kr
  • 개인연금 털고 국민연금 얹어도 노후생활비 절반

    개인연금 털고 국민연금 얹어도 노후생활비 절반

    지난해 연금저축으로 받는 월 평균 연금액이 26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나마 전년보다 2만원 줄었다. 국민연금을 합쳐도 한달에 필요한 최소 노후 생활비의 절반을 겨우 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3단 연금구조’(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는 개인연금 의존도가 너무 높다며 사회적 성격의 퇴직연금 비중을 좀 더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6년 연금저축 현황 분석’에 따르면 연금저축 가입자의 총 연금 수령액은 1조 6401억원이다. 전체적으로는 2015년(1조 3595억원)보다 20.6% 증가했다. 하지만 계약 건당 연금 수령액은 연간 307만원으로 전년(331만원)보다 24만원(7.2%) 줄었다. 한달로 치면 26만원을 받는 셈이다. 2015년에는 28만원이었다.지난해 국민연금 월평균 수령액은 34만원이다. 국민연금과 연금저축을 동시에 가입했다고 해도 한달에 받는 연금이 60만원 수준이다. 이는 국민연금연구원이 산출한 1인 기준 최소 노후생활비 104만원의 58%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연금저축 수령자들의 절반(50.2%)은 연간 수령액이 200만원 이하로 집계됐다. 200만~500만원을 받는 비중은 30.8%, 500만~1200만원은 16.4%, 1200만원 초과는 2.6%로 나타났다. 연금저축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다 보니 신규 계약은 줄고 해지 건수는 늘어났다. 지난해 연금저축에 새로 가입한 건수는 43만 268건으로 전년(44만 9194건)보다 4.2% 줄었다. 반면 계약 해지는 34만 1250건(2조 8862억원)으로 전년(33만 5838건)보다 1.6% 늘었다. 대부분이 천재지변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어쩔 수 없이 해지한 것이 아니라 기타소득세(16.5%)를 물고 중도해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지난해 주식시장 침체로 수익률이 저조하자 신탁과 펀드 상품 해지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총 연금저축 가입자는 556만 5000명으로 근로소득자(1733만명)의 3분의1이 연금저축에 가입했다. ★연금저축 적립금은 지난해 말 118조원으로 전년보다 8.5% 증가했다. 연금저축보험이 88조 1000억원으로 전체 적립금의 74.7%를 차지했고, 이어 신탁(13.7%), 펀드(8.2%) 순이었다.★연금 수령자들의 66.4%는 가입자가 정한 기간 동안 받는 확정 기간형으로 연금을 받았다. 확정 기간형의 평균 수령 기간은 6.6년이었다. 종신형으로 연금을 받은 이들은 32.4%에 불과했다. 정홍주 성균관대 글로벌보험·연금대학원 교수는 “개인이 노후를 대비해 저축할 여력이 부족한 데다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모두 제도가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노후 대비에 대한 인식 개선도 필요하지만 퇴직연금을 강화하고 장기로 운용하는 만큼 좀 더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률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은행들 이번엔 부동산 컨설팅 팔 걷었다

    수수료 쏠쏠… 새 수익원 부상 저금리로 예대마진(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에서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진 은행들이 신탁에 이어 부동산에 부쩍 힘을 쏟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투자자문업 인가를 받은 주요 시중은행들은 일제히 부동산 자문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상공회의소 건물에 부동산 투자자문센터를 신설했다. 기존에도 고액 자산 고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투자 상담을 해 왔지만 부동산 투자자문업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한 것은 처음이다. 기존 고객뿐 아니라 거래가 없는 고객들도 부동산 투자자문만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다. 옛 주택은행 시절부터 부동산 분야에 강점이 있는 국민은행도 이달 중 서울 강남과 강북에 각각 부동산 자문업에 특화된 점포를 열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본점 자산관리(WM)자문센터 안에 부동산 투자지원센터를 두고 있다. 은행들은 주로 중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산관리의 일환으로만 부동산 상담을 해 왔으나 2014년 11월 신한은행이 처음으로 부동산 투자자문업 인가를 받으면서 경쟁이 본격화됐다. 뒤이어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KEB하나은행도 차례로 인가를 받았다. 은행들은 부동산에 관한 세무, 법률 상담, 상권 분석 등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거래가 성사되면 부동산 매매가의 0.5~2.0%가량을 수수료로 받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부동산 투자자문으로만 20억원을 벌었다. 국민은행(4억 5000만원), 우리은행(3억 7400만원), KEB하나은행(1억 8900만원)도 관련 수수료 수익이 늘어나는 추세다. 아직까지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만 은행들은 앞으로 부동산 자문업이 돈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고액 자산가들의 경우 자산의 절반가량이 부동산인 데다 투자 규모가 크기 때문에 한 건만 성사돼도 수수료 수익이 쏠쏠하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아직까지 시장 점유율은 작지만 은행만의 자산관리 노하우와 네트워크라는 강점이 있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본다”면서 “온라인에서도 경매 정보와 부동산 투자 의견, 가치분석 등의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부동산 특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은행들의 부동산 투자자문업 확대가 기존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영역을 침해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신한은행은 법인 자격으로 부동산 중개업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나 골목상권 침해 논란 때문에 직접 중개를 하지는 않고 있다. 국민은행은 부동산 중개업자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투자자문 수수료 가운데 60%를 중개업자와 나누는 방법을 도입하기도 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서울형 도시재생 공공 디벨로퍼가 이끈다] 슬럼화 역세권에 시세 60% 임대주택…청년 脫도심 막는다

    [서울형 도시재생 공공 디벨로퍼가 이끈다] 슬럼화 역세권에 시세 60% 임대주택…청년 脫도심 막는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미래 서울의 토지 활용 패턴을 확 바꿀 ‘콤팩트 시티’ 구축에 나섰다. 팽창에서 압축으로, 서울 개발 패러다임의 전면 전환이다. 사람들이 집값이 싼 서울 외곽으로 빠져나가면서 슬럼화한 구도심을 되살리는 노력이기도 하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다운타운 용적률은 1850%에 달한다. 반면 고층빌딩이 밀집된 서울 중구 무교동의 용적률은 529%에 불과하다. 서울에 더이상 대규모 개발이 가능한 땅이 없는 점을 고려할 때 선진국처럼 같은 면적이라도 용적률을 높여 고밀도로 개발하는 ‘콤팩트 시티’가 서울의 도시 재생 모델로 적합하다는 지적이다.서울시와 SH공사의 콤팩트 시티 핵심은 노후 역세권 개발이다. 전철역 승강장 기준 250m 이내 초역세권이지만 ‘기찻길 옆 오두막집’처럼 소음과 진동 등으로 사업성이 떨어져 민간기관이 외면한 지역을 규제 완화를 통해 민관 합작으로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대상지는 도시철도·경전철 등 철도가 2개 이상 교차하거나 버스전용차로 또는 폭 30m 이상 도로와 인접한 역세권이다. 서울시와 SH공사의 대표적인 역세권 개발 사업은 ‘2030 청년주택’이다. 역세권을 콤팩트 시티로 집중 개발해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20·30대 청년들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정책이다. 높은 집값으로 외곽으로 떠난 30대를 불러들이고 주거 빈곤층으로 떨어진 20대의 주거 안정을 기하는 게 목표다. 다리를 쭉 뻗지도 못하는 크기의 ‘주거 난민형’ 고시원을 대체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2030년까지 최대 20만 가구를 공급한다. 지난해 7월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시작됐다. 같은 해 용산구 삼각지역, 서대문구 충정로역이 시범사업지구로 지정됐고, 올 들어 마포구 합정역도 가세했다. 1호 사업인 삼각지역 청년주택은 지난 1월 개발 지역 내 단독·다세대·연립주택 등 건물들을 철거하며 첫발을 내디뎠다. 이 지역은 삼각지역에서 도보로 2분도 채 걸리지 않는 초역세권인데도 10여년간 폐허로 방치됐다. 사람들이 거의 살지 않는 유령 마을로 전락했다. 도심 슬럼화의 전형이다. 인근 주민은 “2006~2007년 아파트를 짓는다며 조합원을 모으기도 했지만, 기찻길 바로 옆이라 사업성이 없어 민간에서 뛰어들려고 하지 않았다”고 했다.서울시는 개발 지역 내 토지 소유주인 코리아신탁을 민간 사업자로 정했다. 2020년 상반기까지 8671㎡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35·37층 건물 2개 동을 짓는다. 공공임대 323가구, 민간임대 763가구가 입주한다. 지하 1층과 지상 2층엔 청년활동지원센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지역상생교류사업단 등 교육·문화·창업지원 시설들도 들어선다. 공공 임대료는 1인 가구 기준 월 12만~38만원이다. 주변 시세보다 싸다. 민간 임대료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한다. 인근 오피스텔 임대료는 28~31㎡(8.5~9.5평)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 80만~95만원, 33~43㎡(10~13평)은 보증금 1000만원에 100만~130만원이다. 오피스텔 입주민들은 “주변에 우리보다 월세가 싼 임대주택이 들어오는 걸 누가 좋아하겠느냐”며 “입주 자격을 엄격히 제한해 민간과 공공이 분리돼야 잡음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합정역 역세권에는 973가구가, 충정로 역세권에는 499가구 규모의 임대주택이 건립된다. SH공사 관계자는 “3곳 역세권을 개발해도 역세권 전체 개발 밀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며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현재 서울의 역세권은 294곳이다. 이 가운데 대중교통 중심지 요건을 충족하며 고밀도 개발을 할 수 있는 곳은 198곳이다. 이들 역세권의 개발 가능 밀도는 용적률 기준 281%인데 현재 160%만 개발됐다. SH공사 관계자는 “281%는 역세권에 형성된 제2종 주거지역 200%, 제3종 주거지역 250%, 준주거지역 400%, 상업지역 680% 등의 기본 용적률을 평균 낸 수치”라며“121%의 개발 여력이 아직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역세권 개발은 사실상 공공기관이 주도한다. 지난해 6월 서울시와 SH공사 담당자 14명으로 꾸려진 ‘역세권 2030 청년주택 특별대책반’이 컨트롤타워다. 같은 해 9월 사업지원 총괄 기관으로 지정된 SH공사는 건축 설계부터 교통·사업성 분석, 시공까지 사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 준공 뒤 건물 유지·보수도 맡는다. 서울시는 용도변경, 주차장 완화 등 민간 기관이 사업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한다. 민간 기관은 SH공사의 큰 그림을 토대로 콤팩트 시티를 구현한다. 서울시는 민간 참여 유도를 위한 사업성 개선 카드로 ‘용도 변경’을 꺼내 들었다. 용적률 200·250%의 4·5층 규모로 묶여 있는 역세권의 제2·3종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이나 상업지역으로 변경, 용적률을 각각 400%와 680% 이상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상업지역 내 비주거 비율이 30~40%일 때 용적률 600% 이하를 적용하는 ‘용도용적제’도 완화, 비주거 비율이 20% 미만만 되면 용적률을 800%까지 부여해 임대주택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했다. 심의·허가 절차도 간소화했다.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도시·교통·건축위원회 심의를 한 번에 받도록 해 사업 승인 기간을 1년 6개월에서 6개월로 줄였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취득세·재산세 감면 등 세금도 완화했다”고 했다. 이런 파격적인 규제 완화를 적용받는 대신 민간 사업자는 전체 공간의 10~25%는 공공임대주택(45㎡ 이하), 75~90%는 준공공임대주택(60㎡ 이하)으로 지어야 한다. 공공임대는 주변 전세 시세의 60~80% 선에 입주한다. 민간 임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8년 임대 후 분양 조건이다. SH공사는 서울의 서남권을 역세권 복합개발, 역세권 주변 유휴부지 복합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나용환 SH공사 공공개발사업본부 부장은 “노후 역세권 개발은 지역 경제도 살리고, 서민 주거복지도 실현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했다. 김병련 SH공사 역세권개발부장은 “민간 주도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공공기관은 사업관리 대행으로만 참여하도록 제한한 현행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했다. 강병근 건국대 건축설계학과 교수는 “역세권 개발을 중심으로 한 콤팩트 시티 구축 실험이 성공하면 역세권과 유사한 국유지, 시유지 등의 입체 개발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용어 클릭] ■콤팩트 시티 고밀도 개발을 통해 도시 주요 기능을 한 곳에 밀집시키는 도심 개발 형태로, 도심 재생의 핵심이다. 입체복합개발을 통해 주거·사무·상업·문화 등 각종 시설을 집약시켜 생활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게 특징이다.
  • “부동산, 더이상 큰손 서비스 아닙니다” 은행들, 수익원 본격 경쟁

    “부동산, 더이상 큰손 서비스 아닙니다” 은행들, 수익원 본격 경쟁

    저금리로 예대마진(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에서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진 은행들이 신탁에 이어 부동산에 부쩍 힘을 쏟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투자자문업 인가를 받은 주요 시중은행들은 일제히 부동산 자문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상공회의소 건물에 부동산 투자자문센터를 신설했다. 기존에도 고액 자산 고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투자 상담을 해왔지만 부동산 투자자문업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한 것은 처음이다.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거래가 없는 고객들도 부동산 투자자문만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다.옛 주택은행 시절부터 부동산 분야에 강점이 있는 국민은행도 이달 중 서울 강남과 강북에 각각 부동산 자문업에 특화된 점포를 열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본점 자산관리(WM)자문센터 안에 부동산 투자지원센터를 두고 있다. 은행들은 주로 중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산관리의 일환으로만 부동산 상담을 해왔으나 2014년 11월 신한은행이 처음으로 부동산 투자자문업 인가를 받으면서 경쟁이 본격화됐다. 뒤이어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KEB하나은행도 차례로 인가를 받았다. 은행들은 부동산에 관한 세무, 법률 상담, 상권 분석 등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거래가 성사되면 부동산 매매가의 0.5~2.0%가량을 수수료로 받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부동산 투자자문으로만 20억원을 벌었다. 국민은행(4억 5000만원), 우리은행(3억 7400만원), KEB하나은행(1억 8900만원)도 관련 수수료 수익이 늘어나는 추세다. 국민은행은 올해 들어 1분기에만 4억 6000만원의 수익을 내는 등 빠른 속도로 부동산 자문업을 확장하고 있다. 아직까지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만 은행들은 앞으로 부동산 자문업이 돈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고액 자산가들의 경우 자산의 절반가량이 부동산인 데다 투자 규모가 크기 때문에 한 건만 성사돼도 수수료 수익이 쏠쏠하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아직까지 시장 점유율은 작지만 은행만의 자산관리 노하우와 네트워크라는 강점이 있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본다”면서 “온라인에서도 경매 정보와 부동산 투자의견, 가치분석 등의 자문을 받을 수 있는 부동산 특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은행들의 부동산 투자자문업 확대가 기존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영역을 침해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신한은행은 법인 자격으로 부동산 중개업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나 골목상권 침해 논란 때문에 직접 중개를 하지는 않고 있다. 국민은행은 부동산 중개업자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투자자문 수수료 가운데 60%를 중개업자와 나누는 방법을 도입하기도 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시중은행 ‘깜짝 실적’ 뒤엔… 불안한 ELT 쏠림

    시중은행 ‘깜짝 실적’ 뒤엔… 불안한 ELT 쏠림

    직장인 김지은씨는 지난해 9월 ‘주가지수연계신탁’(ELT) 상품에 가입해 재미를 봤다. 통상 증권사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은행에서 판매하면 ELT라고 부른다.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 등 글로벌 주가지수에 따라 ‘일정 요건’을 달성하면 만기 전이라도 약정수익을 준다. 김씨는 ‘기초자산 종가가 가입시점의 기준가격(85% 이상)’을 넘기는 요건을 충족해 수익금(연 5%)과 원금을 돌려받았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1분기에 ‘깜짝 실적’을 낸 시중은행이 신탁에서 ‘짭짤한’ 수익을 얻었다. ELT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 고객의 수익률 갈증을 덜어주는 동시에 금융사의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있지만 원금 손실과 불완전판매 우려도 제기된다. ‘신탁 강자’인 KB국민은행의 1분기 신탁 수수료는 804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431억원)보다 86.5%나 증가했다. 신한은행도 같은 기간 189억원에서 331억원으로 75.5% 뛰어올랐다. 우리은행(54.5%)과 KEB하나은행(51.5%)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KB국민은행은 1분기에만 ELT를 5조원어치 팔았다. 지난 한 해 ELT 판매량(9조원)의 절반을 넘는다. 신한은행도 1분기에만 지난해 ELT 판매량의 68.4%를 팔았다. 다른 은행도 비슷하다. ELT가 잘 팔리는 까닭은 저금리 기조에서 예금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주는 투자상품에 대한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ELT는 투자처가 다양한 데다 개별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보다 안전한 중위험 중수익 구조”라면서 “지난해 초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폭락 때 원금 손실(녹인) ELT를 갖고 있던 투자자가 큰 손실을 봤지만 미국 대선 이후 미국과 영국 등 글로벌 증시 상승과 더불어 경기 호전 전망이 나오며 지난해 말부터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쏠림 현상’에 대한 불안도 적지 않다. 신탁은 펀드 외에 은행이 투자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자산관리 수단이다. 소비자뿐 아니라 은행에도 활용가치가 그만큼 높다. 이 때문에 과열 경쟁 시 불완전 판매로 이어질 공산이 높다. 가계대출 규제 여파로 은행들이 신탁 쪽으로 눈을 돌리면서 ELT 실적 압박에 대한 불만이 조금씩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투자상품이라 원금 손실 우려도 따른다. 정희수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글로벌 환경 급변에 따라 손실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면서 “장기적으로 신탁시장이 성장하려면 단순 상품판매가 아닌 부동산과 금전신탁을 아우르는 종합재산신탁을 통한 자산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中企는 기술이 신용 아닌가요” 7년차 은행원의 역발상 대출

    “中企는 기술이 신용 아닌가요” 7년차 은행원의 역발상 대출

    “부장님 따라 현장 실사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얘기가 기술도 있고 공장도 있는데 신용등급 때문에 대출이 안 나온다는 거예요. 어떻게 하면 이런 점을 해소하면서 은행도 기업도 윈윈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사내 벤처 공모 소식을 접했죠.”지난달 초 신한은행이 출시한 ‘산업단지 공장 특화 대출’ 상품의 아이디어는 입행 7년차 이승우(33) 대리로부터 나왔다. 이 상품은 산업단지 내 공장을 둔 제조업체들이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5억~100억원을 저금리로 빌릴 수 있는 특화 대출이다. 그동안은 기술력이 우수하고 산업단지 입주라는 장점이 있는데도 신용등급 위주로 대출 심사가 이뤄지다 보니 기업들이 일시적인 어려움에 처했을 때 자금을 구하는 데 애를 먹었다. 3년간 인천 남동공단 금융센터 영업점에서 근무하면서 이런 중소기업 사장들의 어려움을 가까이서 지켜봤던 이 대리는 사내벤처 공모를 기회로 삼아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그는 “공단에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공감했지만 그동안은 이를 상품으로 만들 기회가 없었다”면서 “힘들 때 1000만원을 빌려주는 게 좋을 때 1억원을 빌려주는 것보다 훨씬 가치 있고 은행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 은행에서는 처음으로 사내 벤처를 시도한 신한은행은 이 대리 팀을 포함해 총 3개의 사내 벤처팀을 구성했다. 은행은 아이디어 제안자를 본점 종합기획부로 발령하고, 6개월 동안 자유롭게 출퇴근할 수 있는 사무실을 제공한다.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기업금융부, 투자금융부, 리스크공학부 등 관련 부서에서도 전문 인력을 ‘급파’했다. 복장과 호칭도 팀원들 마음대로다. 설사 기대만큼 실적이 따르지 않아도 일절 책임을 묻지 않는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면책 조항을 둔 것이다. 이 대리는 “모든 걸 알아서 하라고 하니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나중에는 업무 효율성이 좋아졌다”면서 “목표와 책임이 주어지다 보니 오히려 일을 훨씬 더 많이 하게 된 것 같다”며 웃었다. 문서상 데이터와 실제 영업 현장의 차이가 크다고 느껴 밤이든 주말이든 가리지 않고 산업단지 내 공장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실태를 파악했다고 한다. 앞서 또 다른 사내 벤처팀에서 개발한 ‘동고동락 신탁’은 출시 2주 만에 580억원이 들어왔다. 이 상품은 고객의 수익률에 따라 수수료를 달리 받는다. 신한은행은 올해 두 번째 사내 벤처 공모를 진행 중이다. 현장의 아이디어를 상품 개발로 구현할 수 있도록 상시적 벤처 문화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ELT의 두 얼굴..수익률 짭짤, 시장 급변땐 원금 손실

    ELT의 두 얼굴..수익률 짭짤, 시장 급변땐 원금 손실

    직장인 김지은씨는 지난해 9월 ‘주가지수연계신탁’(ELT) 상품에 가입해 재미를 봤다. 통상 증권사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은행에서 판매하면 ELT라고 부른다.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탁스50(EuroSTOXX50) 등 글로벌 주가지수에 따라 ‘일정 요건’을 달성하면 만기 전이라도 약정수익을 준다. 김씨는 ‘기초자산 종가가 가입시점의 기준가격(85%이상)’을 넘기는 요건을 충족해 수익금(연 5%)과 원금을 돌려받았다. 조기상환금을 받은 김씨는 ELT에 재투자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1분기 ‘깜짝 실적’을 낸 시중은행이 신탁에서 ‘짭짤한’ 수익을 얻었다. ELT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일부 은행은 올 1분기에만 지난해 ELT 연간 판매량 이상을 팔기도 했다. 고객의 수익률 갈증을 덜어주는 동시에 금융사의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있지만 원금 손실과 불완전판매 우려도 제기된다.‘신탁 강자’인 KB국민은행의 1분기 신탁 수수료는 80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431억원)보다 무려 86.5% 증가했다. 신한은행도 189억원에서 331억원으로 75.5% 뛰어올랐다. 같은 기간 우리은행은 54.5%, KEB하나은행은 51.5% 각각 올랐다. 신탁 수익이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인 것은 ELT의 질주 덕이다. KB국민은행은 1분기에만 ELT를 5조원어치 팔았다. 지난해 ELT 판매량인 9조원의 절반을 넘어섰다. 신한은행 역시 1분기에 지난해 ELT 판매량의 68.4%를 팔았다. 다른 은행도 비슷하다. ELT를 앞세운 신탁 성장은 저금리 기조에서 예금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주는 투자상품에 대한 수요가 커져서다. 은행권 관계자는 “ELT는 투자처가 다양한 데다 개별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보다 안전한 중위험 중수익 구조”라면서 “지난해 초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폭락 때 원금 손실(녹인) ELT를 갖고 있던 투자자가 큰 손실을 봤지만 미국 대선 이후 미국과 영국 등 글로벌 증시 상승과 더불어 경기 호전 전망이 나오며 지난해 말부터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쏠림 현상’에 대한 불안도 적지 않다. 신탁은 펀드 외에 은행이 투자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자산관리 수단이다. 소비자뿐 아니라 은행에게 활용가치가 그만큼 높다. 이 때문에 과열 경쟁 시 불완전 판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가뜩이나 가계대출 규제 여파 등으로 은행들이 신탁 수익을 늘리는 만큼 ELT 실적 압박에 대한 불만이 벌써 일부 은행에서 터져나온다. 투자상품이라 원금손실 우려도 크다. 정희수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글로벌 환경 급변에 따라 손실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면서 “금전신탁 중심의 시장 성장은 지속가능할 수 없고 장기적으로 신탁시장이 성장하려면 단순 상품판매가 아닌 부동산과 금전신탁을 아우르는 종합재산신탁을 통한 자산관리로 연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중기 사장님들이 입행 7년차 대리에게 고개숙였다

    중기 사장님들이 입행 7년차 대리에게 고개숙였다

    “부장님 따라 현장 실사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얘기가 기술도 있고 공장도 있는데 신용등급 때문에 대출이 안 나온다는 거예요. 어떻게 하면 이런 점을 해소하면서 은행도 기업도 윈윈(win-win)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사내벤처 공모 소식을 접했죠.” 지난달 초 신한은행이 출시한 ‘산업단지 공장 특화 대출’ 상품의 아이디어는 입행 7년차 이승우(33) 대리로부터 나왔다. 이 상품은 산업단지 내 공장을 둔 제조업체들이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5억~100억원을 저금리로 빌릴 수 있는 특화 대출이다. 그동안은 기술력이 우수하고 산업단지 입주라는 장점이 있는 데도 신용등급 위주로 대출 심사가 이뤄지다 보니 기업들이 일시적인 어려움에 처했을 때 자금을 구하는 데 애를 먹었다. 그 순간만 잘 넘기면 얼마든지 일어설 수 있는 데도 은행들이 냉정하게 우산을 빼앗았던 것이다.3년간 인천 남동공단 금융센터 영업점에서 근무하면서 이런 중소기업 사장들의 어려움을 가까이서 지켜봤던 이 대리는 사내벤처 공모를 기회로 삼아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그는 “공단에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공감했지만 그동안은 이를 상품으로 만들 기회가 없었다”면서 “힘들 때 1000만원을 빌려주는 게 좋을 때 1억원을 빌려주는 것보다 훨씬 가치 있고 은행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 은행에서는 처음으로 사내 벤처를 시도한 신한은행은 이 대리 팀을 포함해 총 3개의 사내벤처팀을 구성했다. 은행은 아이디어 제안자를 본점 종합기획부로 발령하고, 6개월 동안 자유롭게 출퇴근할 수 있는 사무실을 제공한다.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기업금융부, 투자금융부, 리스크공학부 등 관련 부서에서도 전문 인력을 ‘급파’했다. 복장과 호칭도 팀원들 마음대로다. 이 대리는 “모든 걸 알아서 하라고 하니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나중에는 업무 효율성이 좋아졌다”면서 “목표와 책임이 주어지다보니 오히려 일을 훨씬 더 많이 하게 된 것 같다”며 웃었다. 문서상 데이터와 실제 영업 현장의 차이가 크다고 느껴 밤이든 주말이든 가리지 않고 산업단지 내 공장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실태를 파악했다고 한다. 산업단지 특화 대출은 현재 5개 기업이 신청해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우선은 1단계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것인데, 향후 3년간 단계별로 상품을 구체화시켜 최종적으로는 산업단지 제조업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대리는 “아무리 4차산업이 떠오르고 있어도 기술력 있는 제조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자금난이 해소된 중소기업 사장님들이 이제는 일에만 전력투구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워 하더라”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두 번째 사내벤처 공모를 진행 중이다. 현장의 아이디어를 상품 개발로 구현할 수 있도록 상시적 벤처 문화를 구축할 계획이다. 설사 기대만큼 실적이 따르지 않아도 일절 책임을 묻지 않는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면책조항을 둔 것이다. 앞서 또 다른 사내벤처 팀에서 개발한 ‘동고동락 신탁’은 출시 2주 만에 580억원이 들어왔다. 이 상품은 고객의 수익률에 따라 수수료를 달리 받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분양 하이라이트] 신진주역세권 첫 오피스텔 436실

    [분양 하이라이트] 신진주역세권 첫 오피스텔 436실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지구에 첫 번째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한국자산신탁은 이달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상업1-1블록에서 ‘더퍼스트 웰가시티’(조감도)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더퍼스트 웰가시티는 지하 6층~지상 16층, 1개동, 전용면적 21~37㎡ 총 436실로 구성됐다. 지상 1층과 2층에는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들어온다. 더퍼스트 웰가시티가 들어서는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지구의 규모는 96만 4693㎡로 경남권 KTX역세권 개발사업지구 중 최대 규모다. 더퍼스트 웰가시티는 신진주역세권 개발지구에 들어서는 첫 번째 오피스텔 분양 단지로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지난해 2월 선보인 ‘신진주역세권 센트럴웰가’는 1순위 청약에서 최대 2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으로 KTX진주역이 위치해 동대구역(경부선)을 경유해 서울까지 3시간 3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또 지난해 7월 개통한 진주~사천~하동~광양을 연결하는 경전선 복선철도를 통해 광양까지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진주시 강남동 16-6에 있고 입주는 2019년 하반기 예정이다. (055)753-7735.
  • 소형 오피스텔, 청약 무패 이어간다

    소형 오피스텔, 청약 무패 이어간다

    1, 2인 가구의 증가로 소형에 대한 관심이 높다. 환금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최근 거주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아지는 것이다. 이 가운데 분양시장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소형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은 오는 4월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상업1-1블록에서 ‘신진주역세권 더퍼스트 웰가시티’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6층, 1개동, 전용면적 21~37㎡ 총 436실 규모로 이뤄져 있으며, 지상 1층과 2층에는 트렌디한 스트리트몰 상업시설이, 지상 3층~16층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원룸형 구조인 전용면적 21㎡ 404실, 1.5룸(거실·방 1개) 구조인 전용면적 32㎡ 16실, 전용면적 37㎡ 16실 등 1~2인가구 주거에 알맞은 소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진주역세권 더퍼스트 웰가시티가 위치해 있는 경남 진주시는 2015년 기준 전체 가구수(13만3519가구)의 과반수가 넘는 55.63%(7만4274가구)가 1~2인가구로 구성됐다. 더욱이 2010년에서 2015년까지 1~2인가구는 19.37%(6만2224가구→7만4274가구)나 늘어나 전 가구수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소형 오피스텔의 공급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 단지는 경남권 KTX역세권 개발사업지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는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지구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오피스텔로 교통∙편의∙업무 등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으로 KTX진주역이 위치해 동대구역(경부선)을 경유해 서울이 3시간 3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고, 지난해 7월 개통한 진주~사천~하동~광양을 연결하는 경전선 복선철도를 통해 광양까지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신진주역세권 더퍼스트 웰가시티 바로 남측으로는 진주역사광장이 북측으로는 5만5000여㎡에 달하는 중앙공원이 조성될 예정에 있어 조망권은 물론 주거 쾌적성도 우수하다. 또한 상평 일반산업단지, 정촌 일반산업단지, 뿌리산업단지(2018년 준공), 항공우주산업단지(2020년 준공)와 같은 대규모 산업단지 클러스터와 경상대학교, 연암공과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등의 교육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효를 누릴 수 있다. 또한 1~2인 가구의 공간활용도를 높이는 뛰어난 상품성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최대 3m의 우물천정고가 적용돼 개방감을 높혔으며, 일부 실은 테라스가 도입돼 소형평형에서도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신혼부부에 안성맞춤인 전용 32~37㎡는 침실 내 파우더룸, 시스템선반을 갖춘 드레스룸이 설계돼 수납기능을 강화했다. 더퍼스트 웰가시티의 모델하우스는 경남 진주시 강남동에 4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19년 하반기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합리적인 분양가·환금성 높은 중소형 아파트…입소문 타고 관심↑

    합리적인 분양가·환금성 높은 중소형 아파트…입소문 타고 관심↑

    최근 주택시장에서 아파트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대로 경쟁력을 갖춘 단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른바 ‘착한 분양가’를 내세우는 아파트 단지는 다소 부담이 적은 금액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과 향후 분양 성수기 때 높은 가격 상승을 형성해 환금성이 높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기대가 남다르다. 이처럼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세우는 단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자산신탁(주)이 그린 프리미엄 소형아파트 ‘양산 유탑 유블레스 하늘리에’ 잔여 세대를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양산 유탑 유블레스 하늘리에’의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다. 이 같은 분양가는 해당 단지가 지하철(예정)이 가까이 위치하고 산과 하천, 공원 등이 인접한 친환경적 입지를 갖췄다는 점에서 큰 수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요즘 각종 부동산 규제에도 분양가가 꾸준히 오르면서 합리적인 분양가가 조성돼 있는 단지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양산 유탑 유블레스 하늘리에’는 추후 도시철도 양산선의 조성으로 부산과 울산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미래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신규 아파트를 기다리는 실수요자에게는 최적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인근에 북부천 생태공원과 등산로, 하천 등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위치에 풍부한 교육인프라까지 갖췄다는 점이 좋은 호응을 얻으며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특히 4-Bay 등 뛰어난 상품설계가 입소문을 타면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경상남도 양산시 신기동 68-1번지 일대에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70㎡ 총 635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산과, 하천, 공원 등이 인접한 친환경적 요소를 갖추고 있어 높은 주거만족도를 자랑한다. ‘양산 유탑 유블레스 하늘리에’는 단지 뒤로 신기산성 등산로와 동산장성 둘레길이 이어지고, 단지 앞에는 북부천 생태공원과 자전거 도로가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뒤에는 산이 있고, 단지 앞에는 하천이 흐르고 있어 배산임수의 명당을 자랑한다. 세대별로는 방과 거실을 모두 전면에 배치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는 4-bay 설계(일부세대 제외)를 도입하였다. 또한 단지는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는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하였으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일조권 확보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단지는 다양한 녹지공간과 함께 학교도 가깝다. 양산초등학교, 양산중학교, 양산고등학교가 도보 10분대에 통학이 가능하며, 다양한 학원가가 조성되어 있는 양산 구도심 생활권과도 가깝다. 동원과학기술대,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도 인접해있다. 교통망도 잘 갖추어져 있다. 명곡로를 통해 양산 구도심까지 차량으로 약 5분 거리, 물금택지지구까지는 약 10분 거리에 있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역과 인접하며, 지하철 신기역(예정)과 양산종합운동장역(예정) 또한 이용할 수 있다. 양산IC와 남양산 IC, 35번국도 등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단지 뒤 양산~동면간 도로가 올해 개통 예정으로 부산과 울산으로 접근성이 더욱 좋아지게 된다. 도시철도 양산선(2020년 완공 예정)이 개통되면 부산으로 진입하는 거리와 시간이 더욱 단축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경형 칼럼] 트럼프의 대북 ‘벼랑 끝’ 전략

    [이경형 칼럼] 트럼프의 대북 ‘벼랑 끝’ 전략

    미국의 군사력은 중국과 비교할 때, 10대 1로 우세하다. 미국은 구소련이 해체된 이후 세계를 상대로 군사력을 행사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국가이다. 중국의 급격한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군사적 초강대국 지위는 2050년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조지프 나이 ‘미국의 세기는 끝났는가’). 군사력에 관한 한, 미국은 절대 강자이다. 지난 주말 트럼프 미 대통령은 당초 발표된 것과는 달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북핵 밀담’을 나눴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시 주석이 북핵 문제가 행동을 취해야 할 수준의 위협에 도달했다는 데 동의했다”면서 “두 정상 간에 ‘모든 옵션’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모든 옵션’의 하나로 칼빈슨 항공모함 전단 등 전략자산을 한반도 주변으로 속속 집결시키고 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요격할 것임을 호주 등 우방국에 통보했다는 보도도 나온다. 트럼프는 시진핑과 회담하면서 시리아를 공습했다. 노련한 흥정꾼의 정치현장 감각이 ‘신고립주의’원칙을 뛰어넘었다. 러시아와의 대결을 감수하고라도 북한이 ‘제2의 시리아’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중국과 북한에 던졌다. 중국에 약발이 통했는지, 관영 언론들은 북한이 6차 핵실험 등 추가 도발을 할 경우, 중국이 원유 공급 차단 카드를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트럼프가 시진핑과 북한문제에 관해 어디까지 논의했는지는 확실치 않다. 중국은 미국과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100일 계획’으로 숨통을 튼 마당에 중국 안보에도 불리한 북핵 문제로 미국과 군사적 대결을 할 필요는 없다. 미국이 자국 안보를 위해 설정한 ‘금지선’(red line) 안으로 북한 미사일이 도달하면 어떤 형태로든 제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중국에 전했을 것이다. 대국 간에 비밀 흥정을 할 때, 제3국의 운명은 개의치 않고 처리한 역사는 허다하다. 구한말 1905년 태프트-가쓰라 밀약이 좋은 예다. 미국은 필리핀을, 일본은 한국을 각기 식민지로 삼는 것을 서로 용인했다. 2차 대전 전후 처리를 논의한 1945년의 미·영·소의 얄타회담과 후속 회의는 우리 민족의 의사와 관계없이 신탁통치와 분단의 씨앗을 뿌렸다. 1950년 1월 애치슨 미 국무장관은 미국의 태평양방위선을 후퇴시켜 한국과 대만을 제외한 애치슨라인을 선언했다. 5개월 뒤 6·25 남침을 초래했다. 1979년 1월 중국의 덩샤오핑과 미국의 카터 대통령은 양국 국교정상화를 했다. 당시 중국은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파는 것을, 미국은 화교 보호를 내건 중국의 베트남 침공을 묵인하는 ‘주고받기’를 했다. 지금이라고 대국 간에 그 같은 흥정이 없으란 법은 없다. 트럼프의 ‘모든 옵션’은 북한을 절벽 끝으로 몰아붙여 마지막 선택지에서 결판을 내겠다는 전략이다. 북한은 절벽 아래로 추락하느냐, 아니면 타협하느냐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북한이 테러리스트처럼 자살폭탄 전술을 구사, 자멸하더라도 남한에 상응한 해코지를 할 수도 있다. 경계해야 한다. 미국의 대북 벼랑 끝 전략에 한국은 동맹으로서 일단 박자를 맞추는 것이 맞다. 그동안 대선 삼매경에 빠졌던 각 당 후보들은 ‘4월 안보 위기설’이 나돌자 사드 배치에 따른 입장을 재정리하고 각 당 대표와 대선 후보가 참석하는 ‘5+5 긴급회의’를 제안하는 등 부산을 떨고 있다. 대북 ‘벼랑 끝 전략’에 ‘한반도 무력충돌 반대’와 같은 당위론만 펴는 것은 비전략적이다. 미국의 전략 목표에 보조를 맞추며 대북 경고 메시지를 던져야 한다.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가 목표이지, 정권교체는 목표가 아니라고 짐짓 퇴로를 열어놓고 있다. 북한이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할 경우, 대화의 가능성은 살아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지난 20여년 동안 북한은 미국과 핵 협상을 벌일 때마다 ‘벼랑 끝’ 전술을 구사했다. 재미도 보았다. 이번에는 미국이 북한을 다룰 차례다. 지금은 전략적으로 북한을 밀어붙여야 하는 시기다.
  • ‘원주 무실 코아루허브288’ 오피스텔 공급…개발호재로 수요 증가

    ‘원주 무실 코아루허브288’ 오피스텔 공급…개발호재로 수요 증가

    강원도 원주시가 다양한 개발 사업으로 호재를 맞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7년 말 부지조성 계획을 완료할 예정인 원주기업도시부터 한국관광공사, 도로교통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여러 관공서가 입주해 있는 원주혁신도시 등이 있다. 원주시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원주혁신도시 내의 인구는 1만 8천여 명에 달하는 수준이며, 추후 사업이 완료되는 원주기업도시는 3만 1788명의 정주인구가 계획되고 있다. 그 밖에도 해당 도시 내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교통호재 역시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광주와 원주를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됐으며, 오는 2018년에는 KTX 서원주역이 개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의 편리한 교통이 기대된다. 이처럼 다양한 호재를 보이고 있는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에 ㈜한국토지신탁이 공급하는 ‘원주 무실 코아루허브288’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라는 소식이다. 지난달 24일 분양홍보관을 개관해 많은 수요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총 288실로 구성되는 이 오피스텔은 입주자들의 주거 편의에 힘쓴 것이 돋보인다. 먼저 일부 세대에 고급 연동 슬라이딩 4도어를 설치해 투룸의 느낌을 주고 있으며, 무인택배시스템, 빌트인 풀옵션, CCTV 설치, 일괄소등시스템, 3중 유리시스템 등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18년에는 청량리와 원주를 연결하는 복선전철, 수도권 전철과 서원주역의 직통연결, 남원주역 개통 등의 교통호재가 예상되며, ‘원주 무실 코아루허브288’ 오피스텔 사업지 인근 대형 쇼핑시설과 영화관, 대형병원, 마트 등의 다채로운 편의시설을 통한 편리한 생활이 기대된다. 그 밖에도 강릉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상지대, 한라대, 폴리텍대학 등이 인접해 있다. 그만큼 1~2인 가구 오피스텔 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한편 ‘원주 무실 코아루허브288’ 오피스텔의 분양홍보관은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에 자리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삶의 여유 더하는 세컨하우스 제주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

    삶의 여유 더하는 세컨하우스 제주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

    도심 속 편리함과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을 동시에 갖춘 테라스하우스 제주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가 5월 분양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해 사업의 안정성을 더하는 ‘중문 코아루 더 테라스’는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 1546-2번지, 1538번지에 공급되며, 지하 1층~지상 4층, 총 88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62~84㎡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인근에 위치한 이 단지는 편의성과 쾌적한 주거여건을 모두 잡은 테라스하우스로, 실수요자는 물론 세컨하우스를 노리는 수요자들에게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는 도심생활권과 가깝다. 차량 약 15분 거리에 서귀포 신도심이 위치해 도심 인프라를 누리기에 편리하다. 또한 생활체육문화센터, 우체국 등 여러 생활편의 시설이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직선거리 1km 내로 중문초, 중문중이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조성되어 있어 교육 인프라를 누리기에도 용이하다. 제주 내 교통접근성도 우수하다. 1132도로, 1136도로, 1139도로 등을 이용해 제주도 전 지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주거환경 역시 자랑이다. 천제연 폭포, 색달해변, 중문요트장, 여미지식물원 등 제주 유명 관광지가 인접하며, 자연친화적 단지 배치로 단지 내에서 중문천을 비롯한 중문 앞바다를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다.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는 코아루만의 특화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 테라스 설계를 비롯해 서재, 놀이방, 다용도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최상층 다락방이 조성되며, 최고급 마감재, 후면 발코니, 펜트리, 드레스룸 등의 특화설계로 타 단지들과 차별화를 두었다. 또한, 4베이 혁신 평면 설계가 적용돼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 분양 관계자는 “중문 코아루 더테라스는 도심생활과 자연환경을 고루 갖춘 명품 테라스하우스로 실거주와 동시에 세컨하우스로의 기능도 가지고 있다”며 “제주도 내에서 한국토지신탁의 선호도가 높고 차별화된 입지와 설계로 그 분양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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