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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국대부지 아파트 건립 재추진

    한국부동산신탁은 풍치지구 및 고도 제한에 묶여 그동안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던 서울 단국대부지 아파트 건립사업을 조만간 재추진키로 했다. 또 미국계 부동산컨설팅사로부터 최고 2억달러의 외자를 유치,국제통화기금(IMF)구제금융 이후 자금 부족으로 중단했던 개발신탁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한국부동산신탁은 지난 11일 삼성동 한국감정원 사옥에서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한 ‘HRET 2000’ 비전 선포식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HRET 2000’은 경영·조직·사업 등 전부분에 걸친 기업구조개선과 조기경영정상화를 위한 장단기 사업계획을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신탁은 올해 경기 분당 테마폴리스,대전 태평동 버드내아파트(2,892가구) 등 10개 사업을 완료,8,000억원의 부채 가운데 1,500억원을 줄일 수 있게 된다. 특히 유동성 부족과 풍치지구 및 고도제한에 묶여 답보상태에 있는 단국대부지에 대한 아파트사업을 외자 유치나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등을 통해 조만간 재추진키로 했다. 또 미국계부동산컨설팅업체인 C사와 1억5,000만∼2억달러 규모의 외자 유치를 다각도로 협의하고 있으며 외자유치가 이뤄질 경우 유동성 부족으로 중단한 사업을 무리없이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HRET 2000이 계획대로만 추진되면 6개월내 기업개선작업을 마무리짓고 2년내 경영정상화를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 康재경 잇단 골프모임 배경 촉각

    관가에 때아닌 고위 관료들의 설상(雪上) 골프바람이 불고 있다.개각을 불과 며칠 앞두고 있어 예사롭지가 않다. 개각의 핵심으로 떠오른 강봉균(康奉均)재정경제부장관은 주말을 골프로 바쁘게 보냈다. 강 장관은 지난 9일 오전 경기도 남부골프장에서 이헌재(李憲宰)금융감독위원장과 이근영(李瑾榮)산업은행총재,김종환(金鍾煥)대한투자신탁사장 등과골프를 즐겼다.고시 6회 동기생들끼리의 친선모임이었다.강 장관은 “특별한 의미를 두지 말아 달라”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눈이 있어 어려운 여건에서도 비교적 잘 쳐 3만원을 따기도 했단다.강 장관은 이에 앞서 8일 오후에도 안양골프장에서 지인들과 어울렸다. 전윤철(田允喆)공정거래위원장과 최우석(崔禹錫)삼성경제연구소사장,구본영(具本永)전 청와대경제수석 등과 골프를 쳤다.전 위원장은 “강 장관이 이날 왠지 잘 맞지 않아 코치를 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개각을 앞두고는 ‘공이 잘 맞지 않는다’는 통설 때문이었을까.강 장관은골프에 앞서 한광옥(韓光玉)청와대 비서실장을만나 총선 출마 및 개각에 따른 의견을 주고받았다.한편 지난해 5월 당시 정덕구(鄭德龜)재경부차관은 이규성(李揆成)재경부장관과 골프를 치며 입각을 사전 통보받은 탓인지 ‘흥분’한 탓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기도 했었다. 박선화기자 psh@
  • 한솔금고, 부국금고 인수

    한솔그룹 계열인 한솔금고가 국민은행 자회사인 부국금고를 인수해 자산규모 1조5,000억원대의 초대형 금고가 됐다. 금융감독원 이종호(李宗鎬) 비은행감독국장은 15일 “한솔금고가 부국금고의 자산을 초과하는 부채를 모(母)회사인 국민은행이 모두 메워주는 것을 조건으로 영업권을 약 8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한 양측의 거래를 승인했다”고밝혔다.한솔금고의 자산은 4,400억원,국내 최대인 부국금고의 자산은 1조458억원이다. 한솔금고는 앞으로 자본금을 현재의 1,051억원(부국금고 593억원 포함)에서 1,500억원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부국금고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과거 계열사였다가 퇴출된 한솔종합금융에 투입된 공적자금에 대해 대주주가 책임을진다는 차원에서 앞으로 공적자금이 투입될 투자신탁사의 전환사채와 증권금융채권 1,500억원어치를 인수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한솔금고가 부국금고를 인수하게돼 자산이 소형 지방은행 규모로늘어났기 때문에 점포증설 등의 업무영역 확대를 허용할 방침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대우채 “고민되네”

    ‘환매를 할까 말까,환매해 어떻게 돈을 굴릴까’오는 10일부터 대우채권을80%까지 환매할 수 있는 투자신탁사 공사채형 수익증권 투자자들이 요즘 고민하고 있다.오는 10일이후 원금 20%를 까먹으며 돈을 찾아야 할지,아니면내년 2월8일이후 5% 손실시까지 버텨야할지 종잡을 수 없다.특히 10일 이후에 돈을 빼서 위험하지만 수익이 많은 ‘하이일드(그레이·투기채) 펀드’에넣어야할지 아리송하다.어느 것이 유리한지 알아본다. ■투자자의 투자성향이 관건 한국투자신탁은 “안전성을 최우선시하는 투자자라면 대우채권의 환매시기를 내년 2월8일 이후로 늦추는 게 좋다”고 권고한다.오는 10일이후 돈을 찾는 것보다 그때 가서 확정금리를 지급하는 투신사 신탁형저축이나 은행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게 훨씬 유리한다고 말한다. 이와 반대로 “증시가 올해말부터 내년초 사이에 강세기조를 이룰 것으로확신이 선다면 오는 10일 이후 공사채형 채권에서 돈을 빼 주식형으로 전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11월10일∼내년 2월7일 환매 공사채형 수익증권에 1,000만원을 예탁한 사람이 오는 10일이후 돈을 찾을 경우 환매예상 금액은 대우채 편입비율에 따라 달라진다.대우채 편입비율이 10%면 980만원,15%면 970만원,20%면 960만원을 받게 된다. 대우채 편입비율이 10%인 사람이 980만원을 찾아 다른 상품에 투자할 경우1년뒤(2000년 11월10일 만기)의 원리금은 정기예금(연 8% 기준) 가입시 1,058만원,주식형 수익증권(주식편입비율 50%,1년뒤 종합주가지수 1,100포인트가정) 전환시는 1,096만원이 된다. 이를 그레이펀드(1년만기 수익률 12%로 가정)에 넣으면 1년뒤 주식형증권보다 1만원 많은 1,097만원이 된다.따라서 공사채형 수익증권에서 돈을 찾아그레이펀드에 투자할 때가 정기예금보다 39만원을 더 받는다. ■내년 2월27일이후 환매시 이 경우 내년 2월8일이후 돈을 빼면 1,013만원을되돌려 받는다. 오는 10일에서 내년 2월7일 사이에 환매하는 사람보다 23만원을 더 받는 셈이다. 이 돈을 다른 상품에 투자할 경우 2000년 11월8일만기 기준으로 원리금은정기예금(연 8%) 가입시 1,073만원이 된다.주식형펀드 전환시는 1,092만원,그레이펀드 가입시에는 1,104만원이 된다. 따라서 공사채형 채권을 환매해 그레이펀드나 정기예금에 가입하려는 사람은 내년 2월8일 이후를 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박건승기자 ksp@
  • APEC 투자박람회 이모저모

    개막 이틀째를 맞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투자박람회는 3일 우리나라와 중국 러시아 등 8개 회원국 별로 투자환경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다자간 투자상담을 벌였다. 특히 서울 삼성동 코엑스 국제회의실에서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계속된우리나라의 투자설명회에는 정원의 2배에 가까운 800여명의 투자자들이 참여,성황을 이뤘다. 한국 투자환경설명회에서 정덕구(鄭德龜) 산업자원부 장관은 기조연설을통해 “외국인 투자유치는 한국이 새롭게 성장해 나갈 원동력”이라며 “지속적인 경제개혁과 투자환경 개선으로 최적의 투자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외국인 대표로 한국에서의 투자사례를 발표한 제임스 루니 템플턴 투자신탁사장은 “한국은 정부의 규제가 없어지면서 우리를 박차고 나온 호랑이 같다”면서 “새로운 시장경제 체제를 만든 한국은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안토니 헬샴 사장은 삼성중공업의 건설장비 사업부문을 인수해 아시아 시장 진출거점을 구축한 볼보의 사례를 소개,참석자들로부터 깊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국 레딩대 존 더닝 교수를 비롯,주요인사들의 강연과기자회견도 잇따랐다.더닝 교수는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가진 조찬강연에서 “아시아 기업의 약점은 투명성과 신뢰성 부족,경영자의 운영 미숙,세계시장에서의 경험부족 등”이라며 “아시아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은 새로운 경쟁을 어떻게 받아들이며 그들의 능력과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하느냐에 좌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쇼이치로 도요타 일본 도요타자동차 회장은 오찬강연을 통해 “지난해의 경제위기를 넘긴 아시아 국가들은 이제 지속적인 성장을 보장할 방법을찾아야 할 때”라며 금융시스템과 경제 하부조직의 발전 고부가가치산업 중심의 경제체제 자유무역 및 자유투자 구조 강화 정부의 적절한 규칙수행 등을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 이와 별도로 세계경제포럼(WEF)의 클라우드 스마자 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은 1인당 국민소득과 급격히 향상되고 있는 생활수준,인구 등 모든면에서 세계 투자가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면서 “그러나 한국으로의 투자를 결정적으로 이끌어 낼 정책적 지원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라고 충고했다. 진경호 전경하기자 kyoungho@
  • 당국, 회사채 금리 안내려 ‘골치’

    재정경제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당국이 회사채 금리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은행간 급전인 콜은 연 5%대,만기 3년의 장기채인 국고채는 6%대까지 떨어졌으나 회사채는 8%대에서 묶여있는 ‘기(奇)’현상이 빚어지고있기 때문이다. 회사채 금리가 낮아지지 않으면 중소·중견기업들의 자금난이 심화된다.은행권의 대출금리 인하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왜 안내리나…당국은 회사채 금리가 떨어지지 않는 이유를 두 가지 측면에서 분석하고 있다.5대 그룹 발행 회사채 물량을 일정 수준으로 제한한 조치의 부작용이 우선 꼽힌다.물량 규제로 기관투자가인 투자신탁사 등의 수요가 줄어 회사채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투신사들이 전반적인 금리인하 추세에도 불구하고 공사채형 수익증권 등 투신상품의 수익률을 높게 제시하며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는 점도 회사채 금리를 떨어지지 않게 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부작용…회사채 금리가 떨어지지 않으면 중소·중견기업들은 비용부담 증가 등으로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기가 어려워 진다.대기업은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나 중소·중견기업은 쉽지 않다. 당국은 투신사들이 수익증권 수익률을 높게 제시하고 있는 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은행들은 예금금리를 낮추고 싶어도 자금이 투신사로 몰려갈 것을우려하고 있으며,그로 인해 대출금리도 떨어뜨리기가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당국 대책…금감원은 투신사들이 일부 신탁상품에 대한 확정금리를 제시하며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에 철퇴를 가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금감원은그러나 ‘5대 그룹 발행 회사채 매입 제한조치’는 회사채 금리인하에 악영향을 끼치는 부작용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재벌의 자금시장 독식을 막는다는 도입 취지를 살리기로 했다.
  • 퇴직보험과 종퇴보험의 차이점

    퇴직보험과 종업원 퇴직적립보험(종퇴보험)은 모두 퇴직금 재원을 사외에적립하는 제도라는 점에서는 비슷하다. 그러나 유사점 보다는 차이점이 더 많다. ◆우선 퇴직보험을 취급하는 금융기관들이 종퇴보험보다 확대됐다.아직 은행과 투자신탁사의 상품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이들 금융기관들의 상품도 곧 인가를 받을 전망이다. 근로자나 기업의 입장에서는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된다. ◆종퇴보험은 퇴직후에 일시금으로만 받을 수 있다.적립금 운용도 확정금리형 밖에는 없어 시장금리가 올라가면 손해를 보게 된다.무엇보다도 종퇴보험은 기업들이 가입을 담보로 보험사로부터 대출을 받고 있어 기업이 망하면근로자들은 퇴직금을 한푼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해약할 경우 돌려받는 환급금도 근로자의 동의가 있으면 기업주에게 돌아갈 수 있다. ◆그러나 퇴직보험은 근로자들의 권한을 대폭 강화,퇴직금만은 기업주가 손을 못대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보험을 해약했을 때 되돌려받는 환급금은 항상 근로자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기존의 종퇴보험보다 근로자의 입장에서는 훨씬 안전하다. 또 퇴직보험을 담보로 기업들이 대출을 받을 수 없도록 했다. 종퇴보험과는 달리 적립된 보험금을 기업의 자산으로 평가하지 않고 회계상 비용으로 처리해 기업의 부채비율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 퇴직보험은 보험금을 일시금 또는 연금으로 선택해 받을 수 있고이 두가지를 혼합해 일부는 일시금으로 받고 나머지를 연금으로 나눠받을 수도 있다. 확정금리형과 금리연동형을 1년마다 선택할 수 있어 시중금리의 변화에 따라 신축적으로 자금운영을 달리해 이익을 높일 수 있다. 金均美
  • 賢哲씨 측근 경성서 수뢰/비리수사 발표

    ◎김원용 교수 등 3명 민족청탁 받아/정대철 부총재 등 8명 구속·손선규 전 차관 등 3명 기소 성균관대 金元用 교수(44) 등 金泳三 전 대통령 차남 賢哲씨의 측근들도 경성측으로부터 이권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지검 특수1부(朴相吉 부장검사)는 30일 경성비리 재수사 결과를 발표, 국민회의 鄭大哲 부총재 등 8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초대 한국부동산신탁(한부신) 사장을 역임한 孫善奎 전 건설교통부 차관과 해태제과 朴仁培 사장(57) 등 3명은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수재)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검찰은 金교수 등 4명을 수배하고 단식 농성중인 한나라당 李基澤 전 총재권한대행의 사법처리를 보류했다.경성으로부터 2,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黃珞周 의원에 대해서는 黃의원의 또다른 비리를 수사중인 창원지검에 넘기로 했다. 이로써 경성 비리 재수사를 통해 모두 17명의 비리 사실이 새로 드러났다. 金교수와 전 청와대 2급 비서관 姜祥日씨(40),전청와대 3급 비서관 金榮得씨(43) 등 3명은 95∼96년 경성 李載學 사장(38)으로부터 대전 민방 사업자 선정과 관련, 이권청탁과 함께 1,000만원,2,000만원,5,000만원씩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1차 수사때 경성측의 로비 의혹을 받은 정·관계 인사 15명 가운데 이미 사법처리된 鄭 부총재·金佑錫 전 건설부 장관·孫 전 차관을 제외한 나머지 12명에 대해 “금품수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내사 종결했다”고 밝혔다. 孫 전 차관은 95년 12월 서울 영등포구 W빌딩 신탁사업과 관련,빌딩 관리업자인 李모씨로부터 1,200만원을 받았다.孫 전 차관은 그러나 한부신 사장시절 제기된 배임혐의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담보 확보 등 손해가 발생할 위험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무혐의 처리됐다.
  • 대출 비리는 빙산의 일각/경성사건 새 사실

    ◎이권노려 정·관계 집중로비/이기택·황낙주 의원 등 의외의 인사 연루/문민실세 강상일·김영득 비서관 개입 밝혀져 검찰이 30일 발표한 경성 사건의 재수사 결과는 ‘경성이 정·관계 인사들에게 금품을 제공,각종 사업에 참여해 이권을 챙기려 한 비리’로 요약된다. 검찰은 한국부동산신탁(한부신)의 대출비리에 매달렸던 1차 수사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경성그룹의 비리쪽으로 수사의 초점을 바꿨다. 그 결과 재수사에서는 1차 수사 때 의혹이 제기되는 선에서 그쳤던 정·관계인 15명 가운데 사법처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鄭大哲 국민회의 부총재와 金佑錫 전 건설부 장관이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또 한나라당 李基澤 전 총재권한대행,黃珞周 의원 등이 ‘의외의 인사’로 부상했다. 경성측이 95·96년 대전 민방 선정 당시 ‘실세’로 꼽혔던 姜祥日·金榮得 전 청와대비서관과 金元用 성균관대 교수 등을 끌어들인 사실도 새롭게 밝혀졌다. 한부신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경성과 정치인의 커넥션’이라는 사실이 재수사결과 밝혀진 셈이다. 검찰은 이밖에 1차 수사때 제대로 규명하지 못한 경성의 비자금 55억원과 관련,45억원은 회사운영자금으로,10억원은 브로커인 협성 사장 玄泰潤씨와 李載學씨에게로 넘어간 ‘자금의 흐름도’도 밝혀냈다. 한부신측에 대한 오해도 말끔히 해소됐다.95년 설립 초기,신탁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직접 나섰지만 96년 말부터는 가만히 앉아 있어도 기업들이 제발로 찾아와 신탁계약을 맺을 정도여서 특별하게 로비를 할 필요가 없었다는 설명이다.이 때문에 孫善奎 초대 한부신 사장은 배임 의혹과 관련,무혐의 처리됐다. 대신 경성측은 IMF 사태로 부도위기에 몰리자 전문 브로커를 고용해 정치인들과 접촉,한부신의 자금을 대출받기 위해 뛰어다녔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검찰 관계자는 이날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1차 수사 때는 고발사건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에는 의혹을 풀기 위한 ‘해명성’ 수사였다”고 말했다.검찰 스스로 여론에 떼밀려 재수사했다는 ‘눈총’의 의식하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 투신사 보증채 중도환매 강행

    ◎금감위 불허 불구… 신용약한 중기 자금난 심화 우려 투자신탁사들이 금융감독위원회의 제동에도 불구,보증보험사가 보증한 회사채(보증채)의 중도환매를 요구하고 있다.내부적으로는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 보증채부터 중도환매를 요구키로 하고 신용도 선별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보증보험이 예금보호 대상에서 제외돼 보증보험사의 보증이 담보 효력을 잃자 투자신탁회사들은 보증채를 선별적으로 중도에 상환요구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투신사 관계자는 “투신사 고유계정에서 보증채를 매입했다면 자체적으로 손해를 감수할 수 있지만 고객의 신탁재산으로 투자한 보증채는 고객재산 보호차원에서 중도 환매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금감위가 이를 막고 있으나 고객자산 보호에 배치된다”며 “시장에서 신용도가 나쁜 기업의 회사채는 보증보험사의 처리방안과 관계없이 언제라도 중도환매를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보증보험사가 보증한 회사채는 총 55조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투신사들이 신탁재산으로 보유한 보증채 잔액은 19조원 정도로 추산된다.
  • 대출금리 안낮추면 불이익 준다/정부

    ◎콜금리 한자리수 유도… 자금편중 해소 정부는 8월 중 콜(Call)금리를 한자리로 낮추도록 유도,대기업의 자금편중 현상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실세금리와 예금금리 인하에 맞추어 금융기관의 대출금리도 하향 조정되도록 지도하고 대출금리 인하에 소극적인 은행에 대해서는 증자지원 제외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30일 실세금리의 조속한 인하를 통해 기업과 가계의 금융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실물경제 회생의 토대를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IMF(국제통화기금)와 합의한 3·4분기 말잔기준 본원통화 목표치 25조4,300억원 한도안에서 5조원을 8월 중 공급하는 한편 한국은행을 통해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의 입찰금리를 단계적으로 낮추어 콜금리의 인하를 유도하기로 했다. 정부는 통화공급이 계속 이뤄질 경우 28일 현재 10.86%인 콜금리가 다음달 중 한자리수로 진입하고 연 12%대인 회사채 유통수익률 등 중·장기금리도 10∼11%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은행 신탁계정과 투자신탁사의 기업어음(CP)매입시 동일기업은 신탁재산의 1% 이내에서만,동일계열은 5%까지만 살 수 있도록 하고 투신사의 사모사채 보유 상한선을 전체 신탁재산의 10%에서 5%대로 크게 낮추고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등 자금의 대기업 편중현상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 담보 없이 수백억 멋대로 지원/부동산신탁 비리 내용

    ◎검은돈 거래­신탁사·지주·금융기관·건축사 ‘뇌물사슬’/무책임 경영­사장 한마디에 특정업체 사금고로 전락 이번에 검찰에 적발된 부동산신탁회사 비리는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인 ‘검은 돈’과 ‘청탁’,공기업의 ‘무책임한 경영’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부동산신탁회사는 부동산 소유주나 건설업자로부터 재산권을 넘겨받아 이용·관리·개발해 주고 생기는 수익금 가운데 수수료만 제한 뒤 나머지는 의뢰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럼에도 한국부동산신탁회사의 임직원들은 한마디로 회사를 특정업체의 사금고로 전락시켰다.부동산신탁회사를 중심으로 토지소유자,부동산브로커, 건축사사무소,금융기관까지 가세한 뇌물의 상납고리가 이어졌다. 야당 S의원 보좌관 출신인 한국부동산신탁 李載國 전 사장은 경성그룹 李載吉 회장에게 채권도 확보하지 않은 채 과도한 선급금을 지급하는 등 모두 959억원을 특혜 지원했다.한국부동산신탁은 경성그룹이 경기 고양시 탄현동 등 3곳에서 아파트 및 상가 건축을 하다 지난 3월 부도를 내자 지원금을 모두 날렸다. 李 회장은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면서 계열사인 중앙상호신용금고에서 고객이 맡긴 1,100여억원을 주머니돈처럼 끌어다 썼다.금고의 잔고 부족 사실이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연줄을 활용,한국부동산신탁의 특혜 지원을 얻어냈다. 李 회장은 특혜를 받기에 앞서 부동산신탁업계의 ‘마당발’로 통하는 협생사장 玄泰潤씨(43)에게 10억원의 로비자금을 쥐어 주었다.모든 브로커들이 그렇듯 李회장으로부터 사과상자로 현금 10억원을 받은 玄씨는 절반을 자신의 몫으로 챙겼다.그는 서울 강남의 특급호텔 등지에서 점당 10만∼20만원의 고스톱판을 벌여 불과 한 달만에 5억원을 모두 탕진했다. 검찰은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금품거래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전화를 한 정치인의 이름과 통화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며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했다.지난 5월 말 국민회의 국창근 의원이 한국부동산신탁의 경성그룹 특혜지원과 관련한 정치권 개입의혹을 제기하면서 여권의 K의원과 야권의 S,K의원,L전 의원 등 정치인 4∼5명을 거론했을때 “정치권 개입여부도 규명하겠다”던 검찰의 태도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 고려·동서증권 조건부 허가취소/금감위

    ◎경영개선안 보완 여부따라 최종 결정 영업정지중인 동서·고려증권에 대해 조건부 영업허가취소 요청조치가 내려졌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4일 동서·고려증권에 대해 영업정지 기간이 만료되는 이달 말까지 금감위의 경영개선방안 보완요구를 이행치 않을 경우 오는 5월1일자로 재정경제부에 허가취소를 요청키로 했다. 금감위는 고려증권에 대해 투자자보호기금을 금년 말까지 상환한다는 계획서와 채권금융기관들이 유동성을 추가지원하는 등 경영에 적극 참여한다는 확약서를 요구했다.동서증권에 대해서는 인수계약을 체결한 미국 투자신탁사인 호라이즌 홀딩스사의 재무건전성을 입증할수 있는 외국 신용평가기관의 자료와 주식매입자금 등 1억달러의 국내 금융기관 예치증명 등을 제출토록 했다. 금감위는 동서·고려증권이 이같은 요구에 따라 경영개선방안을 적정하게 보완할 경우 이들에 대한 조치를 재심의,의결할 예정이며 재심의 일까지 영업정지기간이 연장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려증권의 경우 채권단이 증권투자자보호기금에서 빌린 1천44억원은 연내 상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상태이며 동서증권도 인수자로 나선 호라이즌 홀딩스사가 영업재개 결정이 내려져야 자금을 들여오겠다는 입장이어서 이같은 요구를 충족할 가능성은 매우 불투명하다.
  • 동서·고려證 회생이냐 파산이냐

    ◎동서­매각 계약 홀딩스社의 실체 확인 관건/고려­차입금 상환 지시 받아… 인가 취소 될듯 ‘영업재개냐,인가취소냐’ 금융감독위원회가 24일 영업정지 중인 동서·고려증권에 대한 처리방안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회의가 열려봐야 알겠지만 동서증권과 고려증권이 각각 지난 21일과 15일 제출한 경영정상화 방안이 지난번 영업정지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해주면서 요구했던 경영개선명령에 합당하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동서증권=지난 20일 미국계 투자신탁사인 호라이즌 홀딩스사에 자산과 경영권 일체를 2억5천만달러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그러나 호라이즌 홀딩스가 서인도제도의 조세회피지역에 지난 1월28일 설립된 투자신탁회사라는 것 외에 자산규모나 주주 구성 등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으며 계약도 원본이 아닌 복사본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동서증권은 22일 금감위에 보다 구체적인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 내용에 금감위가 납득할 지는 불투명하다. □고려증권=고려증권은지난 15일 38개 금융기관의 채권 5천5백51억원을 출자 및 후순위전환사채,장기차입금 등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정상화 방안을 마련,금감위에 제출했다.이중 3천억원을 출자로,나머지 2천3백94억원은 후순위 전환사채,1백57억원은 장기차입금으로 각각 전환하기로 했으며 증권투자자보호기금에서 빌린 1천44억원은 종전대로 2년거치 3년분할 상환방식으로 갚아나가기로 했다.금감위는 그러나 지난달 영업정지 연장 결정을 내리면서 증권투자자 보호기금을 연내 상환토록 지시했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인가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 맞벌이부부 배우자공제 못받아/연말정산 어떻게

    ◎올해 사망한 부양가족도 수혜대상/연 의료비 1백만원한도 공제 가능/유치원생 학자금 1명 70만원까지/주택자금 대출상환액 최고 40% 혜택 연말정산철이 돌아왔다.연말정산이란 국세청에서 1년동안 간이세액표에 따라 징수한 근로소득세를 연말에 다시 따져 많이 낸 세금은 돌려주고 덜 받은 세금은 더 징수하는 절차.공제액이 많을 경우는 수십만원까지 돌려받을수 있어 꼼꼼히 따지는게 좋다. 연말정산을 어떻게 하나.세액계산절차표를 보자.비과세소득은 20만원 이내의 자가운전보조금과 같이 과세가 되지 않는 소득이다.근로소득공제는 근로소득 가운데 일정부분을 900만원을 한도로 무조건 공제해주는 것이다.여기까지는 세무서에서 계산해주므로 깊이 알 필요가 없다. 근로소득자들이 직접 챙겨야할 부분은 ④∼⑩번까지.기본공제는 본인과 배우자 및 부양가족에 대해 1인당 1백만원씩이다.배우자는 연간소득이 1백만원 이하여야 한다.따라서 아내가 1백만원 이상을 버는 맞벌이부부는 배우자공제를 못받는다.부양가족은 부모 및 조부모,증조부모와 장인·장모(남자는 60세 이상,여자는 55세 이상),20세 이하인 자녀와 입양자,20세 이하 또는 60세 이상인 본인과 배우자의 형제 자매 등이 대상이다.올해 사망했더라도 공제받는다. 추가공제는 기본공제 대상자가 65세 이상이거나 장애자인 경우,근로소득자 본인이 배우자가 있는 여성(맞벌이부부의 경우)일 때,배우자가 없고 부양가족이 딸린 여성일 경우,6세 이하의 자녀를 둔 여성근로자나 독신남성근로자에게 50만원씩 추가로 공제해주는 것이다.공제 대상이 본인 1명일 때는 1백만원을,2명밖에 안될 때는 50만원을 더 공제해주는 것이 소수공제이다. 특별공제는 올해에 지불한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기부금 등을 공제해주는 것으로 말한다.보험료공제는 근로자 본인이나 소득이 없는 가족 명의로 계약한 보험으로 50만원 한도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국민연금은 공제대상이 아니다.보험료 납입증명서를 준비해야한다.의료비공제는 연간 의료비가 총급여의 3%를 초과할 때 1백만원의 한도에서 공제해준다.한방이나 조산소,약국도 포함되며 건강진단이나 성형수술비는 공제받을수 없다.약국영수증에는 환자성명과 질병명,발행자의 서명이 있어야 한다.교육비공제는 본인의 학자금과 자녀·배우자·형제자녀 및 동거입양자의 학자금으로 유치원은 1인당 70만원,초·중·고교는 전액,대학생은 1인당 연 2백30만원까지다.영수증을 한도이상으로 낼 필요가 없다.가령,보장성보험 한도가 50만원이므로 자동차보험이 50만원을 넘는다면 다른 보장성보험 영수증은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주택자금공제는 주택마련저축에 가입했을 경우 저축금액의 40%를 공제한다.주택자금 차입금도 올해 원리금 상환액의 40%까지 공제한다.두가지의 공제한도는 합쳐서 72만원이다.이밖에 본인 명의의 기부금은 전액공제된다.표준공제도 있다.이는 특별공제를 신청하지 않았거나 신청해도 60만원에 미달할 경우 무조건 60만원을 공제해주는 제도다.개인연금저축은 연 72만원의 한도에서 40%까지 공제해준다.은행이나 투자신탁사의 신탁상품,보험회사의 보험상품,농·축·수협이 취급하는 생명공제 등이 다 해당된다. 이렇게 해서 세금이 산출되면 또 세액을 감면해주는 장치가 있다.미분양주택분양을 취득하고 국민주택기금 또는 미분양주택특별금융을 받은 사람이 차입금의 이자를 내는 경우 이자의 30%,연간재형저축의 15%,근로자주식저축액의 5%를 깍아준다.세액공제는 산출세액에서 빼주기 때문에 감면효과가 크다.
  • “부도기업지원펀드 허용을”/투신사장단,강 부총리에 증시대책 건의

    투신업계는 23일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강경식 부총리 겸 재경원장관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부도기업지원 펀드의 설정 등 주식시장의 수요를 확충하기 위한 대책들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변형 한국투자신탁사장은 자금출처조사의 면제와 분리과세의혜택이 부여되는 무기명 주식형 수익증권을 허용해 투신사가 펀드자금중 50%를 주거래은행에 예치해 이를 부도기업에 지원하도록 하고 나머지 50%는 주식에 투자하는 ‘부도기업지원펀드‘의 설정을 허용해달라고 건의했다. 변사장은 또 투신사에 근로자주식저축과 동일한 세제혜택이 부여되는 근로자 주식형 수익증권 저축을 허용해줄 것과 분리과세혜택이 부여되는 증시안정전용펀드에 정부보유주식을 매각해 부도기업 지원기금으로 활용해줄 것 등을 요청했다. 이어 대한투자신탁의 김종환 사장은 채권시장의 대외개방폭의 조기확대와 가입금액의 15%를 세액 공제받는 2천만원한도의 주식형 재형저축을 허용해줄 것을 건의했다.이밖에 증권업계 대표들은 투자자들의 장기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제도마련과 연기금의 주식투자 활성화,외국인투자한도의 조기철폐 등도 요청했다.
  • 국내본사로 수출선수금 송금 허용/외국환 관리규정 개정안 주요내용

    ◎증권·투신사 외국인 환전업무 가능 재정경제원은 17일 외국환관리규정을 고쳐 국내 기업의 해외금융업 진출을 허용하기로 했다.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외화금융 제도 정비 및 자유화폭 확대=현행 연간 10억달러인 외국산 시설재 도입용 상업차관의 한도를 없앤다.국산시설재 구입용 상업차관을 도입할 때 국산시설재의 의무 구입비율이 현재 일괄적으로 50% 이상인 것을 첨단산업 분야는 50% 미만도 허용토록 했다.지방자치단체의 현금차관 허용 범위에 환경과 물류 시설을 추가한다.상업차관 도입이나 외화 대출,해외증권 발행때 해당사업에 필요한 자금의 외화비중을 용도에 관계없이 대기업은 80%,중소기업은 100%로 단일화한다.상업차관 도입때 해당사업자금의 20%만큼 중소기업발전채권을 매입하면 사업자금의 100% 외자도입이 가능하다. □현지금융 용도 및 사후관리 정비=국내 거주자의 경우 해외증권 투자,부동산 취득,해외지사 설치 및 운영자금 용도로 빌리는 것만 제한하고 나머지 용도로 빌리는 것은 자유화한다.거주자 및 비거주자의 현지조달금액이 전년 말보다 130%를 초과할 때 한국은행에 신고토록 했다. □수출선수금 영수대상 확대=현재 본·지사간 수출선수금 송금을 금지하던 것을 다른 회사 현지법인이 국내본사로 송금하는 것은 허용한다. □일반기업의 해외금융업 진출 확대=업종제한없이 일정기준하에 재경원 장관만 허가를 받으면 진출이 가능하다.자격은 납입자본금 1백억원 및 자기자본 2백억원 이상,최근 3년간 누적 기준으로 순이익을 내야 한다.총 투자한도는 자기자본의 30% 이내,건별 한도는 1억달러 이내다.현지법인 금융기관의 국내 금융업 역진출은 현재처럼 제한된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외국환업무 확대 및 사후관리 강화=증권사 및 투자신탁사에 대해 외국인의 국내유가증권 투자,해외유가증권 투자관련 모든 환전업무를 허용한다.신기술 사업금융회사가 자기자본의 10% 범위 이내에서 해외증권을 취득할 때 신고만으로 가능하다.현지법을 심하게 위반하는 등으로 국가신용도에 나쁜 영향을 주거나 외국환관리법령을 어길때 투자허가를 취소한다. □기타 개정 사항=외국국적 취득자는 연간 1백만달러 한도에서 지정거래은행에 반출신고후 이주자계정을 통해 수시 반출할 수 있다.골프장 및 콘도 회원권을 환매조건부로 외국인 등에 매각하는 것은 한국은행 허가를 받아야 한다.
  • 적기 자금조달의 새로운 방법(부동산 길라잡이)

    ◎“부동산신탁사 담보신탁 활용을”/수요자 필요금액만큼 수익증권 교부/금융기관이 협의 거친이후 자금 대출 부동산의 개발은 새로운 아이디어나 유망업종 선정이 중요하다.하지만 개발시점에서 필요자금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느냐도 부동산 개발의 성공을 결정하는 키 포인트 중의 하나이다. 토지시장의 성숙도와 변화추세,토지이용 상황 등을 주시하면서 최상의 조건으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농산물을 보관했다가 비쌀때 시장에 내다 파는 것처럼 부동산의 효용이 가장 크다고 생각되는 시기에 이용·개발해야 한다. 부동산을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개발 컨셉의 설정에 부동산 컨설팅사의 자문을 받거나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한다.개발자금은 금융기관을 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금융기관에 담보로 제공된 토지를 대상으로 개발할 때는 해당 금융기관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이 경우 건축물에 대한 다른 권리관계의 설정으로 담보력 약화,또는 환가의 어려움 등이 따른다.다른 부동산을 담보로 요구받기도 하며 이것이 여의치않을 때는 개발시기를 놓치거나 개발방향이 달라질 수도 있다.이럴 때는 부동산 신탁회사의 담보신탁을 이용하면 어려움이 쉽게 풀린다. 이 방법은 신탁회사가 부동산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주는 것이 아니다.담보로 제공된 부동산에 대해 유효담보력 범위에서 신탁회사와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과 대출에 관해 협의한다.여기서 소유자가 필요로 하는 금액만큼의 수익권 증서를 교부받아 금융기관에 제시하면 금융기관은 신탁사를 믿고 자금을 대출해 준다.이 경우 모든 부동산에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금융기관이 담보로 취득 가능한 물건이라야 한다. 담보신탁으로 제공된 부동산은 소유자의 다른 채권·채무관계에서 발생하는 권리로부터 침해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개발신탁으로 전환할 수도 있고 환가시 정상가격으로 처분도 가능하다. 따라서 금융기관에 담보잡힐 때보다 안전성과 편리성이 높아 자금융통과 개발에 대비하는데 유리한 방법이다.3451­1122.
  • 종금사에 예금 다시 몰린다/정부 잇단 지원대책으로 신용도 회복

    ◎이달 1∼4일 CMA예탁금 508억원 늘어 종합금융사에 대한 정부의 지원대책이 쏟아지면서 종금사에 예금이 다시 몰리고 있다.종금사들은 지난 7월 제4단계 금리자유화 조치가 단행된 이후 은행권의 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식 예금)형 상품으로 자금을 빼앗겨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기업어음(CP) 할인액과 어음관리계좌(CMA) 예탁금이 늘고 있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1∼4일 종금사의 CP 할인액은 지난 해 같은 기간(8천4백36억원)보다도 많은 8천4백74억원이 증가했다.이에 따라 4일 현재 CP 할인잔액은 87조6천4백58억원으로 늘어났다. CMA 예탁금도 1∼4일 5백8억원이 증가,4일까지의 잔액은 9조5천6백93억원으로 늘어났다.은행과 투자신탁사 등 기관을 상대로 하는 기업어음(CP) 매출 역시 같은 기간 2천7백66억원이 증가하는 등 종금사들의 자금사정이 호전되고 있다.
  • 국세청 조사국:5/조사의 거인들(테마가 있는 경제기행:36)

    ◎추경석 청장 「금융 추적기법」 도입/임채주 현 청장 음성·탈루소득 조사 업적 남겨/조사국장으로는 장병순·이근영씨 등 큰 족적 세무조사 지휘 라인은 국세청장→조사국장→지방청 조사국으로 이어진다.조세징수의 지휘탑인 국세청장의 세정방침은 조사의 방향과 강도를 결정하게 된다.조사국의 기능이 강화된 것은 80년대 들어서였다.새로운 조사기법이 개발되고 조사분야에 큰 족적을 남긴 「조사의 거인」들이 탄생한다. 5공의 개혁주체로 사회정화위원장 출신인 5대 안무혁 청장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배경으로 세무조사권을 강력히 운용한 인물이다.전 서울청 국장 L씨는 『조사권을 가장 잘 활용한 사람』이라고 했다.조사권을 남용했다는 지적도 받는 그는 조사국원을 직접 선발했다.국세청 직원들은 『장관들이나 정치권의 청탁을 물리칠 만큼 강직한 일면도 있었다』고 회고한다. 7대 서영택 청장은 고시 13회로 22년만에 첫 내부승진한 청장.부동산 투기와 음성·불로소득 생활자에 대한 강력한 세무조사를 벌였다.「일밖에 모르는 사람」이라는 말을 들었던 서청장은 탈세자는 고발을 원칙으로하는 등 엄정한 세정을 폈다.대구 출신에 경북고·서울대를 나온 TK.현재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있다. 8,9대를 연임한 추경석 청장(현 건설교통부 장관)은 첫 조사국장 출신 청장.83년2월부터 3년4개월동안의 최장수 조사국장을 지낸 그는 83년 명성그룹 탈세사건 당시 조사국장으로서 금융추적기법을 처음 도입,조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는다.범양상선·영동개발진흥·포철·정래혁사건 등 굵직한 사건들이 그의 손을 거쳐 조사가 이루어졌다.조사관계자들은 그가 『세무조사를 통해 국세청의 위상을 확립했다』고 말한다. 임채주 현 청장 역시 조사국장을 거쳤다.국장 재임시절 대기업 비업무용 부동산조사와 음성·탈루소득에 대한 조사에 업적을 남겼다.2개월동안 2백여명을 투입,7백11개 재벌 계열사의 부동산을 조사하는 집념을 보인 인물. 조사국장은 본청과 6개 지방청의 6백여명의 조사요원을 지휘하는 야전사령관이다.청장의 신임이 가장 두터운 사람이 발탁된다.『조사국장은 조직안에서 능력과 자질을 검증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국세청 김정복 총무과장) 『조사국장은 자신에게 엄격해야하고 소신과 판단력이 뛰어나야 한다.절대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서는 안된다』(최병윤 전서울청 조사국장) 장병순 전국장은 5공 최대의 경제사건인 이철희·장영자사건을 파헤친 사람이다.사채업자를 대대적으로 사찰,지하경제 단속에도 공이 컸다.이근영 전국장(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범양상선 사건과 5공비리 세무조사를 무리없이 처리했다.업무추진력이 뛰어나고 상황판단이 빨라 안무혁청장에 의해 발탁됐다.국세심판소장·한국투자신탁사장을 역임. 허●도 전국장(작고)은 국토개발대출신으로 일 욕심이 많고 승부욕이 강했다.보스기질이 있는 마당발 스타일.박경상 전국장(현 성업공사사장)은 현대상선과 포항제철에 대한 세무조사를 담당했으며 부동산 투기단속에 공이 컸다. 조사국장은 발족 30년동안 20명이 자리를 거쳐갔다.주정중 현국장은 21대.서영철 초대국장과 이철성 2대국장은 두번이나 국장을 지냈다.이밖에 60년대 후반부터 80년 초까지 국장으로 재직한 나오연·엄빈·김동빈·권태호·권영로·한용석·송순·최기연씨 등은 초창기 조사국의 기틀을 다지고 경제개발을 위한 재정조달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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