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신치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주장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신의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전환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저하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65
  • [2017 공직열전] 현장 챙기는 ‘감사원의 꽃’… 공채·특채 등 출신 다양

    [2017 공직열전] 현장 챙기는 ‘감사원의 꽃’… 공채·특채 등 출신 다양

    감사원에서 과장은 ‘감사원의 꽃’으로 불린다. 감사의 착안·기획부터 실무적 판단, 보고서 작성까지 과장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감사원 과장들은 감사현장에서 수개월간 감사관들과 함께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현장을 진두지휘한다. 감사관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일과를 마치고 감사관들과 술 한잔 기울이며 그들을 달래주는 것도 과장의 몫이다. 이 때문에 감사를 이끌어 나가는 데 있어 과장의 판단과 능력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과장에 오르기까지 행정고시(5급) 출신은 대략 15년, 7급 공채 출신은 20년 이상이 걸린다. 현장 경험이 그만큼 풍부하다는 의미다.1일 현재 감사원 내 과장급은 총 99명이다. 총 직원이 1047명임을 고려하면 9.5% 수준이다. 이 가운데 행정고시 또는 기술고시에 합격한 5급 공채 출신은 44명, 7급 공채 출신은 35명이다. 변호사, 회계사, 박사 등 전문성을 살린 특채 출신도 많다. 변호사 출신 과장은 4명, 회계사 8명, 박사 3명, 별정직은 1명이다. 7급 경력 채용은 1명, 다른 부처에서 전입해온 8급 공채 1명, 8급 경력 채용 1명, 9급 공채 출신은 1명이다. 국가의 살림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를 감사하는 곳이 재정경제감사국 제1과다. 어느 과가 중요하지 않겠느냐마는 국가의 예산을 감사한다는 점에서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는 자리다. 그런 점에서 최정운(47·행시 40회) 제1과장은 적임자라는 평가가 많다. 감사원의 차세대 지도자로 손꼽히고 있으며, 예산과 기금 전반에 대한 감사뿐만 아니라 재정융자사업 감사와 취약계층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감사 등에서도 성과를 냈다. 강성덕(52) 재정경제감사국 제3과장은 회계사 특채 출신이다. 수년간 회계법인에서 일한 만큼 국세청과 서울지방국세청, 조세심판원과 그 소속기관에 관한 감사를 진행하는 제3과장 자리의 적임자로 꼽혀왔다. 아이디어가 많고, 회계 문제에 접근하는 시각이 날카로워 금융, 국세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거둬왔다.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직원들과 격의 없이 술자리를 자주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진(44·행시 41회) 산업금융감사국 제3과장은 감사원 내 ‘대표 브레인’으로 통한다. 기획 능력이 뛰어나고 감사 실무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실무 감사관 시절 문제점을 발견하면 집요하게 매달려 대상기관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게 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지난해 공공기관감사국 제3과장 재직 시 한국농어촌공사의 구조적·조직적 횡령사건을 파헤쳐 감사 지휘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윤재(48·행시 38회) 행정안전감사국 제1과장은 긴급구조기관 감사와 국민안전 위협요소 대응실태 감사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감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재는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관련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소신이 뚜렷하고 카리스마 있게 감사를 진행하는 스타일이다. 자기관리가 철저하며 감사원 내 ‘탁구 일인자’로도 유명하다. 유종남(57) 사회복지감사국 제5과장은 7급 공채 출신으로 세무분야에 정통한 베테랑이다. 업무 열정이 대단해 젊은 감사관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 지난해 담뱃세 등 재고차익 관리실태 감사를 주도해 일부 담배제조업체가 담뱃세 2000억여원을 탈루한 사실을 밝혀냈다. ‘핵심을 짚는 감사’ 스타일로 유명하며, 감사원 내부에선 푸근한 인상으로 직원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이우종(57) 국방감사국 제4과장 역시 7급 공채 출신으로 뚝심과 열정이 대단하다. 실무 감사관 시절부터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라는 ‘이석호 사건’ 등 주요 감사에서 공을 세웠다. 아울러 방산비리특별감사단 출범과 함께 방탄복, 탄약폐기처리 사업 감사 등 방산비리 감사에서 탁월한 지휘력을 발휘했으며 인품까지 훌륭해 후배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 신치환(47·행시 41회) 감찰담당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감사원 내부 감사업무를 수행했다. 겉은 부드럽지만 꼼꼼하고 원칙에 입각한 일 처리로 감찰담당관 직위에 제격이라는 평가가 많다. 지방자치·산업환경·국방·특별조사 등 감사 경험이 풍부하며, 특히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국방감사단 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소해함 납품비리 등 방산비리 감사를 주도했다. 김찬수(46) 감사연구원 제3팀장은 서울대 경제학 박사 특채 출신으로 감사원 연구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민자사업 추진 실태, 세출 구조조정 등 재정 분야에서 이론을 정립하고 감사방향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황해식(44·행시 42회) 특별조사국 제4과장은 비위 공무원에 대한 감찰이라는 쉽지 않은 일을 하면서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감사관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든든한 배경이 되어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김종운(45·행시 41회) 기획담당관은 대상기관 장악력과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며 직원들을 잘 챙기는 등으로 선·후배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최연소 과장인 남가영(38·행시 44회) 국제협력담당관은 ‘능력자’로 통한다. 대학교 3학년 때 행시에 합격하고 4학년 때 공인회계사에 합격했다. 각종 국제행사에서 간부와 외빈에 대한 의전뿐만 아니라 말단 부하 직원의 대소사까지 모두 꼼꼼히 챙기는 여성 특유의 세심함으로 정평이 나 있다. 금융 분야 감사 시 ‘천재소녀’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감사 실력도 인정받았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비소세포성 폐암 대상 ‘수지상세포 백신 면역세포치료’, 임상 효과 발표

    비소세포성 폐암 대상 ‘수지상세포 백신 면역세포치료’, 임상 효과 발표

    지난 9월에 수지상세포 백신치료를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세렌코리아와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한 Tella사가 산하 병원그룹 세렌클리닉, 신슈의과대학, 삿뽀로 의과대학 등 다수의 대학병원과 함께 그 동안 수지상세포 백신 박셀 요법 치료의 임상연구에 대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해 보고했다. 대부분의 연구 논문은 의, 과학 잡지에 게재됐으며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 중 진행성 비소세포성 폐암에 대한 ‘박셀’ 치료의 임상연구도 포함돼 있다.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술을 할 수 없고 재발 또는 전이가 있는 진행성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 260명을 대상으로 수지상세포 백신 ‘박셀’을 투여한 임상연구로 임상 결과는 반응평가기준으로 일반적 진행성 폐암의 평균 생존율에 비해 2~3배 생존율이 연장되는 예후를 보였고 5년 이상 생존하고 있는 환자도 23명(≒9%)에 달했다. 전체적으로 59%의 치료 유효율을 보였으며 이에 대한 논문은 암 전문잡지 Cancer Immunology & Immunotherapy(2016년 7월 22일자)에 게재됐다. 수지상세포 백신의 가장 큰 장점은 암의 진행 정도(Stage)와 관계 없이 치료를 할 수 있으며 비교적 부작용 없이 안전을 신뢰할 수 있는 가운데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수지상세포 백신치료는 지난 2011년 랠프 슈테인만(Ralph M, Steinman, 미국 록펠러 대학 교수)이 체내 면역체계에서 사령관 역할을 하는 ‘수지상세포와 획득면역(적응면역)에서의 역할’을 규명함으로써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후 이듬해인 지난 2012년 개발한 암 면역세포치료법이다. 한편 일본 암 전문병원 세렌클리닉 그룹의 수지상세포 백신은 현재 다수의 대학병원 및 종합의료기관 등 여러 병원을 합쳐 40여 개에 육박하는 의료기관에 보급돼 있다. 국내의 경우 세렌클리닉 그룹의 한국법인 ㈜세렌코리아가 수지상세포 백신에 대한 문의를 받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바다로 달린 대지, 절경을 빚고…바다가 낳은 습지, 생명을 품고

    바다로 달린 대지, 절경을 빚고…바다가 낳은 습지, 생명을 품고

    일본 북방의 섬 홋카이도를 렌터카로 자유롭게 돌아보는 한국인 여행객이 늘고 있다. 많은 이들의 ‘로망’이 현실로 바짝 다가선 느낌이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저비용항공사(LCC)가 취항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지 싶다. 여행경비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항공료가 큰 폭으로 줄어들게 됐으니 말이다. 홋카이도의 너른 들녘을 속속들이 들여다보려면 자동차가 제격이다. 오가는 여정 자체가 행복한 곳이어서 더 그렇다. 그렇게 홋카이도 동쪽부터 서쪽까지 훑었다. 10호 태풍 라이언록에 유린당한 탓에 간혹 도로가 끊기고, 여러 명소들이 출입 통제되거나, 아름다운 물빛을 잃기도 했지만 깊고 서정적인 특유의 풍경은 여전했다. 【신치토세공항→오타루】 ‘러브레터’ 도시 오타루… 운하·유리공예·초밥 ‘필수코스’ 신치토세공항을 나선다. 나무가, 실개천이 따라붙고 한없이 푸른 구릉과 자작나무 숲 같은 홋카이도의 전형적인 풍경들도 조금씩 펼쳐지기 시작한다. 도로 노견을 따라 빨간 화살표를 꽂은 철제 기둥이 끝없이 세워져 있다. ‘여기까지가 길입니다’라고 알려 주는 일종의 표지판이다. 겨울에 눈이 많은 홋카이도에서 화살표는 운전자의 안전을 담보하는 필수 설비다. 이 같은 이국적인 풍경들이 마치 고명처럼 여정 위에 얹힌다. 국도 위로 올라서면 슬슬 배가 출출해지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얇은 지갑을 걱정할 건 없다. 휴게소가 있으니 말이다. 일본은 휴게소에서 먹는 밥이 맛있다. 현지인들은 휴게소를 미치노에키(道の?)라 부른다. 도로의 역이란 뜻인데, 철도역에서 파는 도시락 ‘에키벤’을 여기서도 판다. 소바나 라멘 등 간단한 먹거리도 어지간한 식당에 못지않게 싸고 맛있다. 첫 번째 목적지는 오타루다. 홋카이도 서쪽의 항구도시다. 2차대전 전까지만 해도 삿포로보다 더 번성했다던 곳이다. 중장년층에겐 일본 영화 ‘러브레터’(1999)의 주무대로 기억될 법하다. 영화를 못 본 이라도 여주인공 나카야마 미호가 애절한 목소리로 외치던 대사 ‘오겐키데스카?’는 한번쯤 들어 봤을 터다. 오타루의 낭만을 상징하는 최고의 포인트는 오타루 운하다. 길이 1300m, 폭 40m의 물길을 따라 늘어선 옛 건물들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운하를 따라 난 도로에는 가스등이 늘어서 운치를 더하고 있다. 오타루는 오르골과 유리 공예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오타루 운하에서 수백m 떨어진 골목길에 오르골당, 유리 공예품점 등 볼거리들이 밀집돼 있다. 맛있는 스시(초밥)로도 정평이 나 있다. 미슐랭 별을 받았다는 이세스시와 쿠키젠, 마사스시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오타루 복판의 스시거리에 있어 찾기도 쉬운 편. 다만 값이 녹록하지 않은 데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맛볼 수 없어 일반 여행자로서는 심리적 거리를 둘 수밖에 없는 곳들이다. 이른바 ‘가성비’ 높은 곳으로는 와라쿠가 꼽힌다. 이 집 역시 회전초밥 맛집으로 소문나 20분 정도 기다려야 하지만, 예약이 필요 없고 값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오타루→샤코탄】 ‘원주민 아이누족 본거지’ 샤코탄… 망부석 ‘가무이미사키’ 절경 오타루를 지나 샤코탄으로 향한다. 홋카이도 서쪽 끝자락으로 오타루에서 대략 40분 정도 걸린다. 홋카이도는 원주민인 아이누족의 본거지였다. 비록 5개월 만에 무너지긴 했지만 1869년 ‘에조 공화국’을 세워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기도 했다. 현재는 겨우 2만명 남짓 남아 있지만, 지금도 홋카이도 곳곳에 이들의 전설이 깃들어 있다. 샤코탄도 그중 하나다. 아이누어로 ‘여름의 마을’이란 뜻의 해안마을이다. 등위 매기기를 즐겨 하는 일본인들은 이를 ‘일본의 비경 100선’ 가운데 하나로 꼽기도 했다. 샤코탄의 바다는 파랗다. 얼핏 하늘과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다. 그 빛깔을 일본인들은 ‘샤코탄 블루’라고 부른다. 샤코탄에서도 서쪽을 향해 20분 남짓 더 가면 우리 동해 쪽으로 길게 뻗은 곶부리가 나온다. 샤코탄의 여러 절경 가운데 가장 이름 높은 ‘가무이미사키’다. ‘차렌카의 작은 길’이라는 절벽길을 따라 20분쯤 걸어가면 나온다. 붉은 절벽 위로 난 길엔 한 여인의 한이 서려 있다. 전설은 12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남자 주인공은 미나모토 요시쓰네. 다이라(平) 일족과 경쟁을 벌였던 미나모토(源) 일족 출신의 무사다. 당시 일본 본토에서 쫓겨난 미나모토 요시쓰네는 홋카이도 도카치 지방의 히다카란 곳에 몸을 숨겼고, 그가 의탁한 집의 딸이 차렌카였다. 이후는 누구나 짐작하는 그대로다. 미나모토 요시쓰네는 몸을 추스른 뒤 본토로 떠났고, 차렌카는 가무이미사키 끝자락에서 그를 부르다 바다로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차렌카의 한이 서린 탓일까. 여성이 탄 배가 가무이미사키를 지날 때면 어김없이 난파되고 말았다고 한다. 이후 한동안 가무이미사키에는 여성이 출입할 수 없었다. ‘여인 금제의 땅 가무이미사키’란 팻말이 붙은 문이 산책로 초입에 세워져 있다. 지금도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엔 이 문부터 출입을 통제한다. 가무이미사키 뒤편 언덕에도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곶부리 전경을 굽어볼 수 있는 자리다. 인근의 시마무이 해안도 아름다운 물빛과 서정적인 풍경으로 인상적인 곳이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빠짐없이 돌아보길 권한다. 【샤코탄→소운쿄】 3만년 시간을 새긴 협곡지대 소운쿄… 산꼭대기 주상절리 장관 이제 홋카이도의 내부로 들어갈 차례다. 비에이의 시라히게 폭포가 목적지다. 도카치다케에서 흘러내린 물이 거친 암석을 따라 떨어진다. 여러 가닥으로 나뉜 물줄기가 이름 그대로 ‘흰 수염’처럼 보인다. 폭포 아래로는 에메랄드빛 계류가 흘러간다. 폭우 뒤라 이제 겨우 제 빛깔을 찾아가는 중이지만 그마저도 아름답다. 인근의 아오이케도 에메랄드빛 호수로 유명하지만, 출입이 통제된 탓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 소운쿄는 이시카리강 위쪽에 형성된 협곡 지대다. 가래떡을 닮은 주상절리들이 산꼭대기마다 어김없이 펼쳐져 있다. 평지 아래, 혹은 강변 등에 주상절리 지대가 형성된 우리와는 다소 다른 모습이다. 주상절리들의 크기는 들쑥날쑥이다. 아들을 당대의 명필로 키워 낸 한석봉의 어머니였다면 훨씬 가지런하게 정돈해 뒀을 듯하다. 협곡의 길이는 24㎞쯤 된다. 약 3만년 전 다이세쓰산 중앙 화구가 폭발을 일으키면서 엄청난 양의 화산 분출물이 이시카리강 유역을 뒤덮었고, 200m 두께로 쌓였던 퇴적물에 균열이 생기면서 4각, 6각 단면의 주상절리가 형성됐다고 한다. 계곡에 들면 차창부터 열 일이다. 계곡 풍경이 싱그럽고 공기는 청량하다. 빽빽한 숲 너머로는 세찬 계곡수가 흐른다. 산을 깎아 소운쿄를 만든 주인공이다. 태풍이 지난 뒤여서 물빛은 ‘다방 커피’ 같은 흙탕물이었지만, 품은 에너지만큼은 모골이 송연해질 정도로 강렬해 보인다. 그 계곡을 10분 정도 달리면 두 개의 폭포와 만난다. 유성폭포와 은하폭포다. 선사시대 돌도끼를 닮은 ‘부동암’(不動岩)을 경계로 양쪽으로 나뉘어 쏟아져 내린다. 둘은 부부 폭포다. 유성폭포가 남편, 은하폭포가 부인이다. 안내판의 설명을 보지 않아도 단박에 알 수 있다. 유성폭포는 호쾌하다. 거침없이 드러내고 압도적으로 쏟아져 내린다. 은하폭포는 섬세하다. 남편의 어깨 뒤에 숨어 수줍은 자태로 물줄기를 펼쳐 낸다. 온천마을 가운데쯤 로프웨이가 있다. 다이세쓰산 국립공원의 제2봉인 구로다케 7부 능선까지 올라가는 로프웨이다. 먼저 로프웨이를 타고 5부 능선까지 오른 뒤 다시 리프트를 타고 7부 능선까지 간다. 산정의 전망대에 서면 소운쿄 계곡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예서 정상(1984m)에 오르려면 걸어서 1시간 반 정도 더 올라가야 한다. 【소운쿄→구시로 습원】5000년 전 바다였던 구시로 습원, 동식물 2000종 보금자리로 방향을 틀어 구시로 습원으로 향한다. 원시 대자연의 모습을 여태 간직하고 있다는 곳. 너른 평원에서 눈을 씻고, 그 안에 깃든 원시 생명들과 가까이서 교감하는 행운도 기대할 수 있다. 소운쿄 협곡을 지나 남쪽으로 10분 남짓 달렸을까. 멀리서 공사장 인부가 요란하게 붉은 기를 흔들어 댄다. 10호 태풍 라이언록이 홋카이도를 할퀸 이후, 복구공사 중인 도로를 종종 지나쳤지만 이번엔 뭔가 조짐이 이상하다. 아니나 다를까. 통행금지다. 교량이 무너져 오갈 수가 없단다. 도리 없다. 먼 거리를 돌아갈 수밖에. 구시로 습원은 홋카이도 동남부의 항구도시 구시로에서 내륙 쪽으로 펼쳐진 광대한 평원이다. 일본 최대의 습지로 수많은 호수와 하천들이 습지 생태계의 보물창고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1980년엔 습지 가운데 7863㏊가 국제 습지 보전조약인 람사르 협약에 등록됐다. 5000년 전의 구시로 습원은 바다였다. 그러다 물이 빠지고 해안선이 물러나면서 습지가 형성되기 시작해 3000년 전에 지금의 형태를 갖췄다고 한다. 서식하는 동식물은 사슴과 두루미, 고니 등 무려 2000여종에 이른다. 습원 앞에 서면 눈과 가슴이 시원해진다. 그래, 바로 이런 느낌이었던 거다. 너른 원지 자연과 마주한다는 것은. 구시로 습원은 우리 수원과 안양을 합친 것보다 넓다고 한다. 습원 주변에 전망대가 몇 곳 있다. 구시로 습원 전망대가 대표적이다. 구시로 습원을 조망할 수 있고, 습원의 발달과정 등도 엿볼 수 있다. 호소오카 전망대도 이름났다. 뱀처럼 흘러가는 구시로 강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트레킹을 즐기는 이가 좋아할 만한 곳은 온네나이 비지터 센터다. 구시로 습원 전망대에서 5㎞쯤 떨어졌다. 온네나이에선 습원 일대를 직접 발로 돌아볼 수 있다. 자연 산책로는 세 개 코스로 구성됐다. 총 길이는 3.1㎞. 가장 긴 코스가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산책로에 목재 데크를 깔아 누구라도 어렵지 않게 돌아볼 수 있다. 다른 전망대는 건너뛰더라도 온네나이는 꼭 가보길 권한다. 실제 습원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구시로 습원→삿포로】걸쭉한 국물·굵은 면 ‘삿포로 라면’… 양고기 구이 ‘칭기즈칸’ 별미 일본 식객들이 즐겨 찾는 홋카이도에서도 삿포로는 핵심지역에 속한다. ‘칭기즈칸’이 가장 널리 알려졌다. 화로에 채소와 양고기를 구워 먹는다. 1910년대 군대에서 양모를 얻기 위해 많은 양을 사육한 게 기원이라고 한다. ‘다루마’가 유명하다. 스스키노 지역에 지점이 여러 개 있다. 다만 어느 지점이든 길게 줄을 서 수십분은 족히 기다릴 각오를 해야 한다. 삿포로 특산의 미소 라멘은 걸쭉하고 기름기 많은 국물에 굵고 쫄깃한 면이 특징이다. 스스키노의 라면 거리 ‘라멘 요코초’ 등에서 맛볼 수 있다. 홋카이도는 게의 산지이기도 하다. 시내 곳곳에서 게를 맛볼 수 있는데, 지갑이 얇은 여행자에겐 난다(難陀)가 딱이다. 4000엔 정도를 내고 70분 동안 대게, 킹크랩 등의 해산물과 육류를 무제한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그야말로 ‘가성비’ 최고다. 스스키노에 있다. 삿포로의 온천 몇 곳 덧붙이자. 가장 이름난 곳은 조잔케이다. 노천온천으로 유명하다. 삿포로 시내에서 승용차로 40분 거리다. 호헤이쿄는 조잔케이보다 규모는 작아도 한결 조용하다. 글 사진 오타루·구시로·삿포로(일본)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제주항공이 인천~삿포로 구간을 매일 운항한다. 일본에서만 총 9개의 노선망을 갖춰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많은 한·일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인천과 김포, 김해공항 등에서 자유여행객들을 위한 일본 온라인라운지(www.jejuair-japan-lounge.com)도 운영하고 있다. 현지 숙소와 렌터카, 1일 버스투어 등을 예약할 수 있고, 관광지 할인 등 정보도 제공한다. 가을여행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6일~11월 30일 인천공항 탑승을 기준으로 삿포로 8만 8000원, 도쿄(나리타)와 오키나와 7만 8000원, 후쿠오카 5만 8000원 등이다. 유류 할증료 등이 모두 포함된 편도 항공권 기준이며, 예매는 26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등에서 할 수 있다. 탑승과 출국 수속을 할 수 있는 도심공항터미널도 서울역과 삼성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여정 중 하루는 호시노 리조트 도마무(www.snowtomamu.jp)에서 묵길 권한다. 이른바 ‘운카이(雲海) 테라스’를 보기 위해서다.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구름이 바다처럼 깔리는 장면과 마주할 수 있다. 대체로 9월까지 이 같은 현상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게 리조트 측의 설명이다. 운카이 테라스는 10월까지 오전 4~8시 운영된다. -구로다케 로프웨이(www.rinyu.co.jp)는 어른 왕복 1950엔이다. 리프트 요금 600엔은 별도다. -ETC카드는 반드시 신청하는 게 좋다. 우리의 고속도로 ‘하이패스’와 비슷한 개념으로, 일정액을 내면 신청기간 내내 고속도로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렌터카의 경우 경차는 대략 하루 5000엔부터다. 한국어 내비게이션과 보험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주유비는 ‘레귤러’ 휘발유 기준으로 ℓ 당 120엔 안팎이다.
  • [인사]

    ■통일부 승진△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 이덕행 ■미래창조과학부 ◇과장급 전보△미래성장전략과장 이우진△전파기반과장 정영길△정보보호담당관 정성환 ■국토교통부 ◇국장급 전보△국토정보정책관 이성해△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임주빈 ■법무부 ◇검찰 부이사관 승진△대검찰청 운영지원과장 이갑수△서울고검 총무과장 권태균△대구고검 총무과장 박천홍△광주고검 총무과장 김종일△서울중앙지검 총무과장 신현성△고양지청 사무국장 김성수△부천지청 사무국장 위형량 ◇검찰 부이사관 전보△대검찰청 집행과장 홍현기△대전고검 총무과장 박상욱△성남지청 사무국장 이해근△안산지청 사무국장 방선배△안양지청 사무국장 허섭△대구서부지청 사무국장 김동석 ◇검찰 수사서기관 승진△법무부 여성아동인권과 김희곤△〃부패척결추진단 김한영△〃부마민주항쟁진상 규명 및 관련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 정병인△서울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 김병선 조우현△서울남부지검 검사직무대리 박상식 박순주△인천지검 사건과장 고이주△〃검사직무대리 최장수 최성규△수원지검 검사직무대리 배을섭 이철수△강릉지청 사무과장 위재홍△대전지검 사건과장 정기성△청주지검 수사과장 김춘호△부산지검 집행과장 조창희△〃공판과장 김일동△울산지검 사건과장 신정호△〃검사직무대리 최환경△창원지검 사건과장 조재화△〃집행과장 백종일△〃수사과장 은희견△〃조사과장 박암△〃검사직무대리 황성식△진주지청 사무과장 공승정△통영지청 사무과장 이상돈◇검찰 수사서기관 전보△법무부 국가송무과 허철안△〃형사기획과 정안진△법무연수원 용인분원 운영지원과장 배길문△대검찰청 수사지원과 임승철△〃감찰2과 김묵진△서울고검 사건과장 전덕진△〃소송사무제1과장 이운연△부산고검 사건과장 정병옥△광주고검 사건과장 강구길△서울중앙지검 사건과장 윤진웅△〃집행제2과장 김재섭△〃피해자지원과장 김영일△〃수사제2과장 윤재순△〃조직범죄수사과장 곽대규△〃마약수사과장 최진△서울동부지검 조사과장 박형석△서울남부지검 조사과장 이헌△서울서부지검 집행과장 송우섭△〃수사과장 백문호△〃조사과장 김근모△〃검사직무대리 문현철△인천지검 마약수사과장 배경환△부천지청 총무과장 소웅△수원지검 수사과장 이강윤△〃공판송무과장 여기열△성남지청 총무과장 신무승△춘천지검 사건과장 김학상△〃수사과장 김호민△원주지청 사무과장 최병훈△대전지검 집행과장 유광복△〃수사과장 윤치호△대구지검 사건과장 박무선△〃집행과장 윤영우△〃검사직무대리 최영근 안붕익△경주지청 사무과장 김삼술△포항지청 사무과장 김영진△김천지청 사무과장 구영한△부산지검 총무과장 장문찬△〃사건과장 김의곤△〃수사과장 강정춘△〃수사지원과장 강균일△〃검사직무대리 이진만△울산지검 총무과장 허준영△광주지검 사건과장 정평화△〃집행과장 윤권호△〃조사과장 문해식△〃검사직무대리 명관호△목포지청 사무과장 김동룡△순천지청 총무과장 염인열△전주지검 총무과장 박귀원△〃사건과장 조연기△〃수사과장 정훈구△제주지검 사건과장 서창수△〃집행과장 강재성 ◇검찰(수사)사무관 승진△법무부 국가인권위원회 조수희 △〃금융정보분석원 김재영△대검찰청 법무연수원 이종완△서울고검 정진수△서울중앙지검 권영한 백충영 장문기 권점용 박용선△서울동부지검 조광훈△서울남부지검 김현호 우희정 김영환△수원지검 임상업 김상훈△대전지검 김금숙 이정희△청주지검 주영수 박정권△부산지검 강동배 여문숙 ■울산광역시교육청 ◇교장 승진△미포초 강수경△여천초 고영상△양정초 김순선△천곡초 김영미△울산중앙초 남춘선△일산초 문경희△염포초 이영점△신복초 박영의△명덕초 박향미△태화초 조상제△격동초 최재철△굴화초 홍병철◇교장 임용△전하초 김영헌△용연초 박용수△삼호초 전선수◇공모 교장△삼일초 이주석△함월초 임기복△이화초 전병택◇교장 전보△명정초 신치용△울산혜인학교 정정태◇중등 교장 승진△신일중 오현숙△대송고 이용우△학성여중 조미리△방어진중 전현수△대송종 정연안△방어진고 허우석△달천고 김수창△학성중 최행석△구영중 박진환△울산스포츠과학고 이채홍◇중등 교장 임용△외솔중 류위자△문수고 성기호◇중등 공모 교장△두광중 김만선△이화중 배환득△남목중 서정대△서생중 조현희△울산미용예술고 장귀현◇중등 교장 전보△울산여상 김학진△옥현중 남천석△울산애니원고 박병진△남목고 성낙종△범서중 이화복△언양중 장항규△청량중 조미옥 ■부산대 △대외협력부총장 오석근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장 겸 논설위원 문희수
  • 태풍 민들레 日 혼슈 상륙…9만여 가구 정전, 30여명 부상

    태풍 민들레 日 혼슈 상륙…9만여 가구 정전, 30여명 부상

    9호 태풍 ‘민들레’가 22일 낮 일본 혼슈(本州)에 상륙, 일본 수도권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민들레는 이날 낮 지바(千葉)현 다테야마(館山) 지역 인근에 상륙한 뒤 이바라키(茨城)현을 거쳐 오후 5시 현재 도치기(회<又대신 万이 들어간 板>木)현 부근을 시속 35㎞의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도쿄도 오메(靑梅)시에서 오후 들어 시간당 107㎜의 기록적인 비가 내리는 등 지역에 따라 강풍을 동반한 비가 이어지고 있다. 도쿄 하네다(羽田)공항에서는 항공기가 대거 결항했다. 또 오전 기준으로 하네다와 기타큐슈(北九州), 신치토세(新千歲) 공항 등을 운항하는 국내선 항공기 500여편이 결항했고, 김포-하네다공항 구간 등 국제선 항공편도 취소됐다. 나리타(成田)공항에선 강풍으로 관제탑에 있던 인력이 일부 자리를 피하면서 활주로가 1시간가량 일시 폐쇄되기도 했다. 도쿄와 수도권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철도편 역시 폭우와 강풍으로 일시 운행이 정지됐다. 오후 4시 현재 가나가와(神奈川)현, 도쿄도, 사이타마(埼玉) 등을 중심으로 85만명에게 피난 권고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산사태나 지반 붕괴 가능성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후 6시 현재 도쿄에선 비바람이 다소 가라앉았으나 하네다와 나리타 공항의 일부 항공편은 결항하거나 지연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정전도 잇따라 도쿄전력은 지바현을 중심으로 9만여 가구가 정전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인명피해도 발생해 홋카이도(北海道)에선 40대 남성이 침수된 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수도권에서 강풍으로 행인이 쓰러지는 등 전국적으로 3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NHK는 보도했다. NHK는 태풍 접근에 따라 이날 오전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태풍 특보 체제로 전환해 주요 항만과 철도역 등의 상황을 전했다. 10호 태풍 라이언록도 일본 남쪽 해상에서 발생했으나 움직임이 정체된 상태다. 일본 기상 당국은 이 태풍의 진로에 대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앞서 일본 열도에 접근했던 11호 태풍 곤파스는 이날 새벽 홋카이도 주변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전보△재정·경제감사국장 박찬석△국토·해양감사국장 남궁기정△공공기관감사국장 김종호△지방행정감사2국장 유병찬△비서실장 이상욱△감사교육원 교육운영부장 최채우◇3급 승진△SOC·시설안전감사단 제1과장 최인수△지방행정감사1국 제4과장 안무열△방산비리특별감사단 감사부 제2과장 이우종△SOC·시설안전감사단 제1과장 최인수△지방행정감사1국 제4과장 안무열△방산비리특별감사단 감사부 제2과장 이우종△특별조사국 제1과장 강성수△IT감사단 제1과장 이용출△심의실 감사품질담당관 박진원◇과장 신규 보임△감사청구조사단 제3과장 이갑재△기획조정실 국제협력담당관 남가영△공공감사운영단 공공감사운영심사과장 장병원△감사교육원 교육운영부 교육운영1과장 정의종△감사연구원 연구기획실장 이성훈△감사원 과장(대통령비서실 파견) 오준석△감사원 과장 박용준△감사원 과장 권태경◇과장 전보△운영지원과장 이철수△재정·경제감사국 제2과장 염호열△산업·금융감사국 제1과장 김상문△산업·금융감사국 제3과장 김종운△공공기관감사국 제2과장 조승현△사회·복지감사국 제4과장 장난주△행정·안전감사국 제2과장 장주흠△행정·안전감사국 제3과장 심재곤△지방행정감사2국 제1과장 김영관△특별조사국 제2과장 김준수△특별조사국 제5과장 황해식△감사청구조사단 제1과장 이주형△감사청구조사단 제2과장 임상혁△심사관리관실 심사1담당관 김용배△감찰관실 감찰담당관 신치환◇4급 승진△재정·경제감사국 제2과 김진철△공공기관감사국 제1과 임명효△공공기관감사국 제4과 정재근△행정·안전감사국 제2과 안광승△지방행정감사2국 제1과 김점균△특별조사국 제5과 김숙동△IT감사단 제1과 이경재△민원조사단 중앙민원사무소 배두한△감사청구조사단 제2과 김동완△심의실 법무담당관실(심의지원팀) 김지현△심의실 법무담당관실(심의지원팀) 이관수△심의실 법무담당관실(심의지원팀) 김도형△심사관리관실 심사1담당관실 양문철△심사관리관실 심사2담당관실 전형준△운영지원과(관리지원팀) 권진웅 ■통일부 ◇과장급 전보△정세분석국 정세분석총괄과장 추석용△통일정책실 정착지원과장 백상열△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 제도개선팀장 김자영△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교육훈련과장 권동혁△남북출입사무소 출입총괄과장 박상돈△한반도통일미래센터 교류운영과장 방태영△6·25전쟁납북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 기획총괄과장 윤승일 ■국가보훈처 ◇과장급 전보△보상정책국 공훈심사과장 박창표△경북남부보훈지청장 안주생
  • 서울시의회 김혜련의원 “정신장애인 정책, 복지-재활 패러다임으로 접근해야”

    서울시의회 김혜련의원 “정신장애인 정책, 복지-재활 패러다임으로 접근해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제2선거구)은 는 7월 8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개정 정신보건법에 대한 대토론회’에 참석하여 정신장애인에 대한 정신보건정책 패러다임을 의료적 관점이 아닌 복지패러다임과 당사자 관점의 회복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하면서 치료받고 재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혜련 의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기준으로 정신의료기관의 병상수가 8만 병상을 초과했는데, 이는 OECD 국가 중에 일본 다음으로 많은 수치라고 한다. 특히 정신질환자의 평균 입원일수를 보면 OECD 국가는 평균 10일에서 35일이지만,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인 251일을 기록하고 있다. 김 의원은 금번 대토론회에 참석하여 “정신의료기관에 8만명이라는 시민이 정신치료라는 명분으로 감금되어 있는 상황이다. 정신장애인에 대해 치료 목적으로 분리·격리하는 정신보건시스템이 아니라 지역 사회에서 치료와 자활을 원칙적으로 실시하는 방향으로 시스템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소견을 밝혔다. 김 의원이 소개한 이탈리아의 경우를 보면 1998년 수용형 정신병원을 완전히 폐지하고, 그 대신에 지역의 정신보건센터가 그 역할을 맡고 있으며,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정신장애인 본인의 판단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한다. 만약 강제 입원해야 할 경우라면 법원의 판사의 심사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탈리아의 입원환자 중에 강제 입원 비율은 8%에 불과하며 90% 이상은 정신장애인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입원치료를 받는다. 다만 입원하지 않은 환자에 대해서는 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서 지속적인 관리와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김의원이 분석한 정신보건법 전부개정법률을 보면 정신장애인의 치료 여부에 대해 정신장애인의 의견이 중요하지 않으며, 의무 보호자와 의료인들의 합의와 묵인만 있으면 격리 치료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법률 개정 논의 과정에서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은 강제 입원 환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법원 판사의 심사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지만, 법원을 통한 인권 보호 방안조차도 누락되어 있다고 한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정신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하면서 치료받고 재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토론자 참석들에게 의정활동의 방향과 계획을 제시했다. ‘개정된 정신보건법에 대한 대토론회는 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와 한국정신장애인협회,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한국정신장애연대가 공동주최하고 서울시의회 우창윤 의원이 후원하여 열렸다.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의 박인환 교수가 사회를 보고, ‘한국정신장애연대’ 권오용 사무총장과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의 이정하 대표, 한국정신장애인자립생활시설의 김락우 대표, 한국정신장애인협회 현귀섭 회장, 대전광역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유제춘 센터장 순으로 정신보건법 개정법률의 문제점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대중음악

    [이주의 문화 레시피]대중음악

    ●2016 국카스텐 전국 투어 스콜(Squall)- 서울 폭발적인 고음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음역대를 자랑하는 보컬의 마술사 하현우를 중심으로 기타 전규호, 드럼 이정길, 베이스 김기범이 사이키델릭 몽환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서울 공연 이후 부산(18일), 광주(25일), 대구(7월 2일) 대전(7월 16일)으로 공연이 이어진다. 11일 오후 7시·12일 오후 6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9만 9000원. 1544-1555. ●윤종신 큐레이티드 05 미스틱 오픈런 ‘박주원X조정치’ ‘집시의 시간’ ‘슬픔의 피에스타’ 등 한국을 대표하는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과 ‘미성년 연애사’ ‘유작’ 등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밴드 신치림의 기타리스트, 또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조정치가 빚어내는 기타 앙상블. 12일 오후 6시,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6만 6000원. (02)3141-3488.
  • 한미약품, 국내 첫 폐암 표적항암제 ‘올리타’ 새달 출시

    한미약품, 국내 첫 폐암 표적항암제 ‘올리타’ 새달 출시

     한미약품이 국내 첫 3세대 폐약 표적항암제 ‘올리타정’(성분명 올무티닙)을 출시한다.  한미약품은 20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리타정을 내달부터 국내에 시판한다고 밝혔다. 올리타정은 27번째 국산 신약이며 3세대 폐암 표적항암제로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첫 신약이다. 표적항암제는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를 방해해 암세포 증식 등을 억제하는 약물로 기존 항암제 대비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다. 3세대 표적항암제인 올리타정은 1세대 표적 폐암치료제인 ‘EGFR-TKI(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티로신키나제 억제제) 제제에 내성이 생겨 더 이상 치료할 수 없는 환자들이 복용 대상이다.  올리타정은 아울러 한미약품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허가받은 신약이기도 하다. 올리타정의 주 성분인 올무티닙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치료제‘로 지정받았다. 혁신치료제는 FDA가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병의 치료를 기대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에 대해 기존 치료법보다 우월한 효력이 입증될 경우 신속한 개발과 허가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손지웅 한미약품 부사장은 “폐암은 여러 암 중에서도 가장 치료하기 어려운 암종 중 하나이고, 이로 인해 많은 폐암환자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올리타는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나아가 국내 첫번째 글로벌 혁신신약으로서 제약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리타정의 약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내년 상반기 이전에 보험급여 문제가 마무리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해 7월 독일 제약업체인 베링거인겔하임과 총 85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협약을 맺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이에 따라 향후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개발 및 상업화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2상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유럽의약국(EMA)과 FDA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첫 국산 ‘폐암 표적항암제’ 허가

    한미약품이 개발한 올리타정(성분명 올무티닙염산염일수화물)이 첫 국산 폐암 표적항암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식약처는 ‘올리타정200밀리그램’과 ‘올리타정400밀리그램’을 허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27번째 신약으로, 18번째 국산 신약인 일양약품의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에 이어 두 번째로 허가된 표적항암제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이 약의 기술을 베링거인겔하임에 약 8500억원을 받고 수출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독점권을 갖고 있다. 식약처는 폐암 환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올리타정을 신속 심사 대상으로 정해 일정 수의 환자군에 적용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임상 2상 시험 뒤 바로 허가했다.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시험 자료는 제품을 판매한 뒤 제출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허가 소요 기간이 2년 정도 단축됐다. 약값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험약가 협상을 통해 결정한다. 협상 결과가 나오기 전 비급여 형태로도 시판할 수 있다. 이 약은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혁신치료제’로 지정됐다. FDA는 중대한 질병의 치료를 기대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을 혁신치료제로 지정, 임상 2상 결과만으로 환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한미약품 ‘올리타정’ 국산 첫 표적항암제 허가

     한미약품이 개발한 ‘올리타정’(올무티닙염산염일수화물)이 국산 표적항암제로는 처음으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올리타정은 이로써 우리나라 제약사가 개발한 27번째 신약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이 표적치료제 기술을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에 약 8500억원에 수출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한국,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이 제품의 독점권을 갖고 있다. 표적항암제는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를 방해해 암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기존 항암제보다 독성이 낮아 부작용이 적다는 게 장점이다.올리타정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를 골라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기존 표적 폐암치료제인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티로신키나제 억제제’(EGFR-TKI)에 내성이 생긴 환자가 복용하면 좋다. 식약처는 폐암 환자들이 새 의약품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올리타정을 ’신속심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임상 3상 시험 실시를 유예하는 방식으로 심사·허가에 소요되는 기간을 약 2년 단축했다. 이 의약품은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혁신치료제‘로 지정받았다. FDA는 중대한 질병의 치료를 기대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을 혁신치료제로 지정, 임상 2상만 거치면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도록 허가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박셀R, 일본 수지상세포백신요법의 기준이 되다

    박셀R은 동경대학교 의과학 연구소에서 연구 개발된 세포 배양법으로 오사카 의과대학교에서 연구 개발된 WT1펩티드에서 유래한 암 항원 등을 이용한 세렌클리닉 그룹의 고유한 암 면역 치료 기술이다. 동경대학교 의과학연구소에서는 악성 흑색 육종(멜라노머)및 갑상선 암을 대상으로 환자 자신의 암 조직을 이용한 수지상 세포 백신치료에 대해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또한 오사카 의과대학의 연구 개발에서는 WT1펩티드를 기반으로 한 기초 데이터 및 임상 성적이 나오고 있다. 구미 논문 및 학회 등에서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세렌클리닉그룹은 현재 동경대학교 의과학 연구소, 게이오 의과대학, 신슈 의과대학, 나가사키 의과대학, 에히메 의과대학, 도쿄 자혜회 의과대학, 키타자토 연구소 등과 함께 박셀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3년 4월 규슈 의과대학과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박셀을 의약품(재생 의료 등 제품)화하기 위한 개발을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31개의 일본대학병원에 박셀R(수지상세포백신)기술을 공급하는 테라 주식회사, 배양용 배지를 수탁 가공해 공급하는 ㈜코진바이오 등과 각각 업무 제휴를 맺고 박셀R(수지상세포백신)의 공급을 확대하는 협업을 시작했다. 오사카 의과대학 스기야마 교수가 개발해 세렌클리닉그룹이 사용하고 있는 WT1(암 항원)은 면역세포의 유형이라는 HLA검사를 해 환자에 맞는 부분을 선택적으로 사용, 그 효율을 높이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의 방법이다. 하지만 세렌병원그룹에서는 HLA-A Type뿐만 아니라 DQ, DR, DB-Type까지 검사를 해 신생물질에 반응하는 WT1-ClassⅡ를 사용하고 환자의 암 종에 맞는 인공 암 항원도 함께 사용해 수지상세포백신을 제작, 암치료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세렌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의 암 환자에게도 수지상세포 백신 박셀R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골동품상서 중세 단검 찾은 뒤 가슴에 찌른 청년, 왜?

    골동품상서 중세 단검 찾은 뒤 가슴에 찌른 청년, 왜?

    가슴에 중세기 단검이 꽂힌 남자 피를 흘리며 길을 헤맨다면 놀라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스페인 사라고자에서 이런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끔찍한 자해였지만 청년은 기적처럼 목숨을 건졌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문제의 청년은 최근 사라고자의 다운타운에 있는 한 골동품판매점에 들어갔다. 청년은 잠시 매장을 둘러보더니 중세기 칼을 찾는다고 했다. 그런 청년에게 주인이 보여준 건 길이 40cm짜리 중세기 단검. 청년은 단검을 살펴보다가 갑자기 칼로 자신의 가슴을 푹 찔렀다. 청년은 비틀거리며 상점을 나서더니 길을 헤매기 시작했다. 가슴에 단검을 꽂은 채 피를 흘리는 청년을 목격한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는 바람에 한바탕 난리가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쉽게 청년을 병원으로 데려가지도 못했다. 제압하는 과정에서 혹시라도 사고가 나면 청년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순찰차가 연이어 출동한 끝에 여럿이 달려들어 청년을 간신히 붙잡고 서둘러 인근 미겔 세르벳 대학병원으로 데려갔다. 다행히 그때까지 청년은 정신을 잃지 않았다. 병원은 긴급수술로 청년의 가슴에 박힌 중세기 단검을 빼내는 데 성공했다. 병원 관계자는 "5m만 위쪽으로 칼이 박혔더라면 청년은 즉사했을 것"이라며 "생명을 건진 건 기적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청년은 지적장애를 갖고 있다. 경찰이 "도대체 왜 그런 일을 벌였냐"고 묻자 청년은 "헷갈린 것 같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경찰은 "헷갈렸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어 정확한 의미를 모르겠다"며 "청년이 자살을 시도한 게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살미수였다면 굳이 중세기 칼을 원한 점, 사람들이 보는 곳에서 가슴을 찌르고 길을 헤맨 점 등이 풀리지 않는 의문으로 남는다. 경찰 관계자는 "어쩌면 동기를 영원히 알 수 없을 지도 모르겠다"며 "중요한 건 청년이 목숨을 건졌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청년에게 정신치료를 받도록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스페인 경찰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美 특허 획득한 ‘수지상세포백신’, 치료율은?

    美 특허 획득한 ‘수지상세포백신’, 치료율은?

    췌장암이나 담도암, 식도암 등은 초기 발견이 어려운 대표적인 암종으로, 수술, 항암제, 방사선치료 같은 표준치료에도 한계가 있다. 지난 1월 일본 국립암센터가 밝힌 암 환자의 10년 생존율에 관한 통계를 보면, 1기에 암이 발견된 경우에는 생존율이 전체의 86%, 2기는 69.6%, 3기는 39.2%, 4기는 12.2%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발견이 암치료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대목이다. 그 만큼 초기 대응이 쉽지 않은 암종을 앓고 있는 환자는 낙담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면역세포치료를 적용하면 얘기는 달라진다. 일본의 아베종양내과가 개발한 ‘다가 수지상세포백신(ABeVax)'이 대표적인데, 이 암 치료제는 전이·재발암 환자에게 다가 수지상세포 암백신치료와 NK면역세포 치료를 적용하여 74.4%라는 치료효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2014년 일본 특허에 이어 이달 5일 미국특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특허내용은 단구증식제와 단구증식용배지, 단구제조방법, 수지상세포 제조방법, 수지상세포 백신치료제 제조법이다. 이로써 정맥혈에 1% 미만 있는 수지상세포를 추출하기 위해 장시간의 성분채혈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백신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 아베종양내과와 공동연구에 참여 중인 국내기업 (주)선진바이오텍 양동근 대표에 따르면, 다가 수지상세포암백신은 백혈구의 일종인 단구를 대량으로 증식, 배양시킨 후 수지상세포로 분화 후 성숙시켜 백신을 제조한다. 양동근 대표는 “암세포는 다양할 뿐 아니라 회피능력도 뛰어나다”면서 “이런 이유로 개인별로 유전자검사와 항원검사를 진행한 후 최신 암항원을 평균 5종류 추가 사용하여 치료하고 있으며, HSP(HEAT SHOK PROTEIN)를 추가하여 암 치료율을 높였다”고 전했다. HSP는 상처입은 세포를 회복시키는 단백질로, NK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암세포와 결합하여 자기 스스로가 암세포인 것을 나타내어 아무리 작은 세포라도 NK세포가 발견하여 공격할 수 있게 돕는다. 양동근 대표는 “면역세포에는 선천적 시스템으로 체내에 들어온 이물질이나 이상세포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내츄럴킬러세포(NK세포)와 후천적 면역시스템으로 공격 목표를 제시받으면 그대로 움직이는 킬러T세포가 있다”며 “아베종양내과에서는 이러한 면역세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전신에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는데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베종양내과는 다가 수지상세포 암백신에 대한 추가 결과를 오는 10월 29일 열리는 제22회 ‘국제개별화의료학회’에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수지상세포 백신이 뭐길래? 위암치료의 대안으로 주목돼

    수지상세포 백신이 뭐길래? 위암치료의 대안으로 주목돼

    65세 남성은 1997년 위암 및 폐기종 진단과 함께 절제수술을 받았다. 2010년 내시경 결과 원발성 선암으로 문합부 부위에 함몰형 병변으로 밝혀져, 수술이 고려됐지만 폐쇄성 호흡문제로 인해 수술이 거부됐고 항암제치료도 부작용 때문에 중단됐다. 그는 HLA유전자 검사결과 WT1과 MUC1 대해 양성을 나타냈다. WT1과 MUC1 펩티드를 펄스한 수지상세포 백신, 박셀R을 주사로 투여했다. 2010년 11월부터 2011년 4월까지 7차례 수지상세포 백신, 박셀R을 투여하고, 한 달 후 내시경 검사결과, 병변의 흔적이 없어졌고 조직검사 결과는 정상이었다. 그뒤에도 약 4년간 추적관리를 했지만 치료효과는 지속됐다. 최근 암 전문잡지에 임상발표를 해 주목을 받았던 동경 세렌클리닉 종양내과 모리타 유지 원장이 수지상세포 백신 박셀R로 수술이 불가한 위암환자에 대해 치료했던 임상사례다. 모리타 유지 원장은 세렌클리닉 그룹에서 시행하는 수지상세포 백신은 위암의 경우, 임상사례가 900건에 달한다며 세포치료에 대한 장점을 언급했다. 현대의학치료는 중요하지만 그 한계성도 지적되고 있는 바, 가능하면 병행치료로 암 치료의 효과를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렇듯 최근 암치료 전문병원으로 국내에 소개된 세렌클리닉 그룹의 수지상세포 백신치료 박셀R이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선택지로 제시되고 있다. 세렌클리닉 그룹은 일본에서 암치료를 위해 면역세포치료를 중심으로 끊임 없이 임상 및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암 전문병원 그룹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수지상세포 백신요법은 지난달 기준 임상사례 1만200건에 달하는 선두 기업이다. 모리타 유지 원장은 "면역세포치료는 의료이기에 전문의의 지속적인 관리와 상담을 통해서 환자 개인에 맞춘 치료가 중요하다"면서 "과대 포장된 자가 통계방식의 결과보다는 논문 등 의료에 근거한 객관적인 자료의 여부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국내에서는 세렌클리닉 그룹과 Agency(에이전시)제휴계약을 맺고 있는 ㈜세렌코리아를 통해 관련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스타워즈’ 다스베이더 아역의 추락…수감 후 정신병원행

    ‘스타워즈’ 다스베이더 아역의 추락…수감 후 정신병원행

    한때는 세계적인 아역스타로 인기를 얻었던 배우가 정신병 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해 감옥에서 정신병동으로 옮겨졌다. 최근 미국 연예매체 TMZ는 아역배우 출신의 제이크 로이드(27)가 약 9개월의 수감 생활 후 정신치료 시설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로이드는 이름은 낯설지만 사진을 보면 많은 영화팬이 알고 있는 배우다. 그는 지난 1999년 개봉된 영화 ‘스타워즈:에피소드 1-보이지 않는 위험'(Star Wars:Episode1-The Phantom Menace)에서 어린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연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영화 속에 등장한 어린 스카이워커는 이후 제다이 기사로 성장했으나 결국 악의 화신 '다스베이더'가 된다. 이처럼 로이드는 어린 시절 큰 인기를 얻었으나 연기자로서의 심적 부담을 극복하지 못하고 2005년 단역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스크린에서 사라졌다.   그가 다시 언론의 주목을 받게된 것은 지난해 6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고속도로에서 과속으로 구속되면서다. 당시 그는 무면허인 채 시속 160km로 달리다 경찰에 적발돼, 2개 주를 넘나드는 추격전 끝에 구속됐다. 체포 당시 로이드의 모친인 리사는 "평소 아들이 정신분열을 앓고 있었으며 나를 폭행한 적도 있다"며 감옥이 아닌 치료시설로 옮겨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로이드는 2012년 한 영국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연예계를 은퇴한 속사정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로이드는 "영화 촬영 후 학교를 제대로 다닐 수 없었다"면서 "스타워즈는 좋은 추억보다는 안 좋은 기억이었으며 영화 후 내 삶은 지옥이었다"고 털어놨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가상현실’, 비디오게임 뿐?…건축, 의료 등 다방면 활용

    ‘가상현실’, 비디오게임 뿐?…건축, 의료 등 다방면 활용

    많은 IT업계 종사자들은 가상현실(VR)이 차세대 콘텐츠 시장의 큰 지분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VR 기기는 머리에 고글 형태로 착용하는 영상출력장치다. 사용자의 고개 움직임에 맞춰 3D 그래픽 영상을 출력해줌으로써 가상현실 공간에 들어와 있다는 느낌을 준다. 현재 VR 개발업체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콘텐츠 시장은 단연 비디오 게임 시장이다. 가상공간 속에서 사용자가 직접 소프트웨어와 상호작용(interaction)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삼는게임의 특성상 VR과 맞아 떨어지는 측면이 있기 때문. 그러나 VR 기기의 잠재력은 게임 분야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그렇다면 향후 VR기술이 접목될 가능성이 높은 다른 분야로는 무엇이 있을까?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자체 웹사이트에 게재한 분석 기사를 통해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1. 건축 건축가들은 고객에게 자신의 건축설계를 생생히 설명하기 위해 2D 도면이나 컴퓨터 3D 그래픽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기존 방식들은 결국 종이나 스크린을 통해 2차원적으로 전달되는 만큼, 고객에게 충분히 현실감 있게 다가오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VR 기기는 이러한 상황을 바꿔줄 수 있는 적합한 수단으로 기대대고 있다. 실제로 미국 건축기업 ‘아이리스VR’(IrisVR)은 이미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VR 기기를 쓰고 ‘관람’할 수 있는 3D 건축모델을 만들어내고 있다. 덕분에 고객들은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건물 내부를 누비는 것은 물론 건물주변 경관까지 감상하는 일이 가능해졌다. 2. 의료 지난 1월 미국 플로리다의 한 병원 의료진이 구글의 저가형 VR 기기 ‘카드보드’를 이용, 생후 4개월 아기의 목숨을 구해내는 일이 벌어지면서 의료 분야에서 VR기기가 지닌 잠재력이 간접적으로 확인된 바 있다. 당시 의료진은 희소 심장기형을 지닌 아기 티건 렉센을 신속히 수술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어려운 수술에 앞서 의료진은 렉센의 장기 이미지를 스캔, 3D 프린터로 모형을 출력해 심장 상태를 상세히 살피고자 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그 시점에 3D 프린터는 고장 나 있었고 의료진은 좌절에 빠질 뻔했다. 수술을 세부적으로 계획하는 과정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이때 의료진 중 하나였던 버크 박사는 자신이 가진 카드보드 VR장치를 떠올렸다. 의료진은 이 장치를 통해 심장을 모습을 생생히 확인하며 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다. 덕분에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이 사례에서처럼 VR기기는 수술에 앞서 환자의 내부장기 상태를 가상으로 미리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이외에도 수련의 훈련이나 원격 수술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 정신 치료 VR을 이용한 정신치료는 ‘VRT’(Virtual Reality Therapy)라는 전문 용어가 벌써 만들어졌을 정도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한 예로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앨버트 리조 박사는 VR기기를 이용해 미군 병사들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치료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이 프로젝트는 PTSD 치료법 중 하나인 ‘노출 치료’(exposure therapy)에 기반하고 있다. 이는 외상과 관련된 기억과 정서에 환자들을 지속적으로 노출시키는 치료방식을 말한다. 박사는 VR기술을 통해 충격적 전장상황을 통제된 환경 하에 병사들에게 재경험 시킴으로써, 그들의 불안감 해소 및 장애 극복을 돕고 있다. 더 나아가 팔 또는 다리를 잃은 환자들의 환상지통(절단된 팔다리가 아직 존재하는 것처럼 인식하고, 그 부위에 통증을 느끼는 증상) 치료에도 VR이 활용되고 있다. 의학자들에 따르면 환자들은 VR 속에서 자신의 절단부위를 ‘다시 얻는’ 경험을 하고 나자 환상지통이 경감됐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아이리스VR/비메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서울시의회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 81%가 부모학대 피해 아동”

    서울시의회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 81%가 부모학대 피해 아동”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순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1선거구)은 3월 24일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에 설치된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를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약속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시는 노원구과 중랑구, 광진구 등 동부지역 5개 자치구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피해자를 보호하고 치료할 수 있는 서울시 동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를 설치하였으며,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를 천주교 쌘뽈수도원 유지재단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는 피해아동 및 문제행동아동에 대한 일시보호와 장기보호치료, 전문적인 상담치료, 보호기능을 수행하는 시설이다. 최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응급조치된 피해아동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현재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에는 103명의 아동이 보호를 받고 있으며, 이 중 84명(81.6%)이 부모의 학대로 인해 입소한 상황이다. 이 위원장은 센터 대표자(안나 수녀)가 준비한 업무자료를 통해 간략한 현황 보고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안나 수녀는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의 경각심으로 인해 아동학대 신고가 증가하면서 센터에 입소하는 피해 아동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그런데 부모의 학대를 받은 아동들이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문제행동을 일으키면서 교사 폭행이나 교육 거부 등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들 피해아동을 치료하기 위해 심리상담과 함께 약물치료도 진행하는 등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피해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가해 부모들의 센터 무단진입과 폭언, 협박 등으로 인해 센터의 업무환경이 악화되면서 이직률도 높아지는 추세라고 보고했다. 안나 수녀는 정신적 쇼크에서 벗어나기 힘든 일부 피해아동을 위해서는 소아정신병동을 이용해야 하지만, 서울시 산하 의료원에는 소아정신병동이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어린이병원의 병상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조치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심리 치료 등을 통해 정신적 문제에서 벗어나지 않을 경우, 피해 아동이 성장하여 폭력을 대물림할 수 있기 때문에 국가와 서울시 등 모두가 피해아동 치료와 치유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시립아동상담치료센터의 근무 환경 등을 고려하여 직원에 대한 적절한 보상방안으로서 특수근무수당 제도 채택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아동들이 적절한 정신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소아정신병동 확보 방안을 시민건강국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암 면역세포치료를 위한 수지상세포백신 관련 강연회 열려

    암 면역세포치료를 위한 수지상세포백신 관련 강연회 열려

    주요 암을 비롯한 난치성 암에 대한 임상보고 이어져 지난해 1만100건의 임상보고로 국내에 소개된 암 면역세포치료 ‘박셀R’ 관련 강연회가 지난 12일 열렸다. 특히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 후 재발한 진행성 폐암, 간암 등을 비롯해 난치성 암에 대해서 치료 과정에 대한 성과 보고가 진행됐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것은 모리타 유지 도쿄 세렌클레닉그룹 원장이 발표한 난치성 췌장암 연구 사례였다.일반적으로 난치성 췌장암은 외과적인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 평균 생존기간은 6개월이다. 표준치료 역시 증상의 완화와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모리타 원장에 따르면 자신들의 췌장암 관련 임상건수는 지난해 말로 2000건 가까이 되는데, 복막전이, 간전이 등 진행성 췌장암 환자가 수지상세포백신 ‘박셀R’ 요법을 받은 경우, 평균 생존기간이 2.5배로 나타났다. 백신치료 시작 후 10개월부터 생존 기간이 늘어나는 전형적인 패턴도 확인돼 임상논문을 통해 발표되고 있다. 임상보고에서는 진행성 췌장암뿐 아니라 흔하게 발병하는 폐암과 위암, 대장암, 간암에 대한 임상보고도 있었다. 특히 68세인 한 남성은 지난 2011년 1월에 수술 불능의 췌장암 말기로 진단돼 수지상세포 백신요법을 4월부터 받기 시작했으며, 의료진의 분석과 치료 경험에 근거한 개인 맞춤별 치료도 병행을 했다. 그 결과 종양표지자(CA-19-9) 수치가 9개월 만에 18만에서 0에 가깝게 개선이 됐고 간에 다발성으로 전이된 종양도 거의 사라졌다. 그리고 지난 2011년 6월에 종양이 남아 있는 췌장 말단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게 됐고 현재까지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또한 모리타 원장은 1만100건 이상의 임상 보고에서 의학적으로 분류하는 종양의 불변, 축소, 그리고 소실에 있어서 암의 종류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50%이상의 효과를 보였다고 보고했다. 이번 강연회에서 일본의 바이오 기업 (주)테라의 야자키 유이치로 대표는 과대 포장되고 왜곡된 일본의 면역세포치료 실정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한국의 환자 및 관계자에게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그가 강조했던 것은 첫째, 논문 및 검증되지 않은 자가통계방식에 의한 치료결과의 과대 포장 둘째, 치료의 편의성을 전제로 기본적인 치료 원칙 및 전혀 검증되지도 않은 방식으로 환자를 기만하는 행위 셋째, 무자격자의 의료행위를 지적하며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끝으로 1만 100건 이상의 임상 보고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고 환자들의 믿음과 신뢰의 의미라고 하면서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환자의 치료를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렌클리닉 그룹의 수지상세포 백신요법은 인공 암 항원 펩티드이며 독점 사용권을 가진 WT1(클래스Ⅰ, 클래스Ⅱ)의 사용, WT1펩티드 사용시 암환자의 유전자와 일치하는 부분만을 분리해 사용하는 개별화 의료의 기술력이 접목돼있는 면역세포치료다. ㈜세렌코리아의 송상한 대표는 “세렌 클리닉 그룹의 수지상세포백신요법의 한국내 보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정신건강 종합대책] 우울증 치료 80%이상 회복, 약 먹으면 지능저하? NO!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은 평생 한 번 이상 우울과 불안 등 정신질환을 경험한다. 보건복지부의 2011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에 따르면 24.7%가 불안, 기분장애, 알코올 사용 장애, 정신병적 장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꾸준히 병원 치료를 받은 사람은 이들 가운데 15.3%에 불과하다. 지난해 우리나라 우울증 환자 수는 60만 1152명으로, 처음 60만명을 넘어섰으며, 보건복지부 중앙심리부검센터가 2012~2015년에 자살한 121명을 심리부검한 결과 10명 중 9명(88.4%)은 생전 우울 장애 등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었다. 우울증은 병원 치료만 받아도 80% 이상 회복할 수 있는 정신질환이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은 병원을 찾는 것조차 꺼린다.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문답으로 풀었다. Q.정신질환은 고칠 수 없나. A.대부분 정신질환은 뇌 신경세포 사이의 신경전달물질이 지나치게 많이 또는 적게 분비돼 뇌 기능에 변화가 일어나 생각과 감정, 행동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따라서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최근에는 부작용이 적으면서 약효가 뛰어난 약물이 개발돼 치료가 쉬워졌다. Q.정신과 약을 먹으면 지능이 떨어지나. A.항우울제, 항정신병 약물, 기분안정제, 항불안제 등의 정신과 약을 복용하면 간혹 약간 졸리거나 낮 동안 머리가 맑지 않은 느낌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약의 진정작용 때문으로, 적정량을 복용하면 점차 적응되며 부작용도 사라진다. 약물을 복용해 지능이 떨어지거나 신경에 문제가 생기진 않는다. Q.정신과 약을 먹으면 중독되나. A.대부분 정신과 약물은 중독성이 없다. 일부 중독성이 있는 수면제나 안정제 등도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용량을 조절해 가며 복용하면 중독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Q.정신질환을 치료하려면 비용이 많이 든다는데. Q.건강보험 가입자가 우울증으로 처음 진료를 받으면 대략 6만~8만원(본인부담금)이 든다. 사용하는 약물이나 면담시간 횟수에 따라 비용은 달라진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