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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수원 정씨 일가 전세 사기’ 가담 의심 공인중개사 등 65명 적발

    경기도, ‘수원 정씨 일가 전세 사기’ 가담 의심 공인중개사 등 65명 적발

    법정 중개보수의 16배 초과 수수료로 2.9억 원 부당 이득 챙겨 “깡통전세 될 줄 알고도 고액의 성과 수수료 챙겼다” 진술경기도가 수원 ‘정씨 일가’ 관련 전세 사기에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65명을 적발했다. 경기도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원 ‘정씨 일가’ 관련 전세 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된 공인중개사무소 28곳을 수사한 결과, 공인중개사 36명과 중개보조원 29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들이 중개한 540건의 물건 가운데 70%에 해당하는 380건에 대해 초과한 중개보수를 받았으며, 임차인들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은 총 722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적발된 중개업자들은 주로 누리소통망(SNS) 단체대화방을 통해 신축 빌라나 세입자가 잘 구해지지 않은 빌라를 높은 가격에 계약하도록 유도하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초과 수수료만 총 380건, 2억 9천만 원에 이른다. 주요 사례를 보면 수원의 A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들은 임차인에게 법정 수수료의 16배가 넘는 500만 원을 받고 거래를 성사한 사례도 있었다. 공인중개사 자격이 없는 중개보조원 B는 단독으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중개보수를 본인의 계좌로 받았고, 공인중개사 C는 계약서에 서명하면서 이른바 ‘자릿세’로 B로부터 매달 50만 원을 받아 챙겼다. 적발된 중개업자들은 경기도 수사 과정에서 “깡통전세(부동산값 하락으로 전세 보증금이 주택가격보다 높아 전세 보증금을 못 받는 경우)가 될 줄 알면서도 피해자들에게 매물을 중개한 대가로 고액의 성과보수를 챙겼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불법행위에 가담한 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이 중개업에 다시 종사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법률을 어겨 행정처분 받은 공인중개사는 일반인들이 알 수 있도록 의무적으로 공개하는 방안을 국토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최근 주택시장이 내림세로 접어들면서 전세 시세가 기존 전세보증금보다 낮은 ‘역전세’ 매물이 늘어나 이에 따른 불법 중개행위 역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전세 계약 시 경기부동산포털을 활용해 주변 전세가를 확인하는 등 임차인들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 당부했다.
  • 광주 지산유원지에 대규모 호텔·콘도… 30년 만에 활성화 사업 착착

    광주 지산유원지에 대규모 호텔·콘도… 30년 만에 활성화 사업 착착

    한때 광주 대표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었지만 1994년 부도 이후 사실상 방치, 시민들로부터 외면받았던 동구 지산유원지가 올해 30년간의 긴 잠에서 깨어나기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해 사업 시행자가 지정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대규모 호텔과 콘도 건설’을 주 내용으로 하는 사업계획에 대한 광주시 승인절차가 시작되는 등 유원지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광주시는 지산유원지의 세부 사업 계획을 심의하기 위한 경관심의위원회가 최근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몇몇 사항에 대한 일부 경관위원의 보완요구로 통과는 미뤄졌지만, 인허가를 위한 행정절차가 시작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업시행자인 나경인터내셔날은 사업 세부계획과 관련, 기존 호텔은 리모델링(110객실)하고 건너편에 추가로 별관 형태의 새 호텔(96실)을 짓는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업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검토했던 레지던스(생활형 숙박시설) 대신 10~20층 높이의 11개 동 573실 규모 콘도를 짓는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레지던스를 포기한 것은 ‘유원지에 장기체류·주거목적으로 쓰일 수 있는 레지던스를 지을 경우 자칫 일반 아파트 용도로 사용될 우려가 있다’는 국토교통부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놀이 시설의 경우 기존 모노레일과 리프트는 보완해 유지하기로 했다. 집라인과 루지, 곤돌라 등을 새로 도입하고, 실내용 놀이시설이 들어선 별도의 건물도 짓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 제시된 사업계획은 인허가 과정을 거치면서 수정될 수 있다”며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경관위원회를 통과하면 올해 말까지는 공원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 등 사업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1월 4일 동구 도시계획시설(지산유원지) 사업시행자로 나경을 지정·고시했다. 사업시행 대상 지역은 지산동 산 63-1 일원 66만 1493㎡(약 20만평)다. 지산유원지는 1978년 4월 문을 연 이래 호텔과 골프연습장, 모노레일, 유희시설, 상가 등을 갖춰 광주·전남 대표 관광지로 꼽혀 왔다. 하지만 1994년 사업자가 부도나 호텔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유원지 기능을 상실한 상태다. 광주시와 동구는 그동안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산유원지에서 음악회나 전시회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지만 낙후된 시설로 인해 예전의 명성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 “틈 메워, 물 막아, 그물 쳐”… 해빙기 영등포, 옹벽 걱정서 해방

    “틈 메워, 물 막아, 그물 쳐”… 해빙기 영등포, 옹벽 걱정서 해방

    “돌 사이사이 공간이 보이죠? 부분 보강을 해 주세요.” 겨울 추위를 뒤로하고 봄의 문턱에 다다른 듯했던 지난 11일 오전. 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도림동의 한 빌라 인근에 설치된 옹벽을 살펴보면서 이렇게 지시했다. 이날 최 구청장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취약시설물 3곳을 집중 점검했다. 최 구청장이 방문한 옹벽은 균열 및 기울어짐 등으로 안전 우려가 제기된 곳이다. 최 구청장은 지난해 7월 여름철 풍수해 대비 안전 점검을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가 해빙기를 맞아 다시 찾았다. 당시 구는 풍수해 대책으로 옹벽 상단에 배수관 및 타폴린(방수) 매트 등을 설치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주민 안전을 위해 옹벽 앞에 철망을 설치하고 버스정류장도 이전했다. 봄을 앞두고 기온 상승으로 얼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옹벽과 같은 취약시설물은 지반 침하, 낙석,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녹색 민방위복 차림의 최 구청장은 이날 “도로 쪽 물이 옹벽 쪽으로 흘러오지 않도록 할 수는 없는가”, “지난해 설치한 계측기 모니터링은 잘하고 있는가”라며 구체적으로 물으며 안전을 점검했다. 또 “콘크리트 조각이 떨어져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그물망을 쳐야 한다”고 지시하는 등 꼼꼼하게 현장을 살폈다. 최 구청장이 이날 두 번째 일정으로 찾은 영등포역 횡단보도육교는 보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최 구청장은 직접 육교에 올라 상부 바닥판, 교각 등 균열 및 손상 상태를 점검했다. 이어 당산동 6가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위험 요인이 있는지 등을 살폈다. 이처럼 최 구청장은 ‘안전한 영등포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오는 22일까지 해빙기에 특히 취약한 ▲굴토공사장 15곳 ▲급경사지 8곳 ▲위험등급 D·E등급의 노후 건축물 9곳 ▲보도육교 8곳을 선정해 총 40곳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긴급하게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공사 지원 등 신속한 후속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 구청장은 “해빙기는 어느 때보다 철저한 안전 관리가 중요한 시기”라며 “내실 있는 점검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파묘① 친일파 귀신, 조선총독부와 대한매일신보 (feat. 며느리와 탱고를)

    파묘① 친일파 귀신, 조선총독부와 대한매일신보 (feat. 며느리와 탱고를)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곡성’(감독 나홍진)을 뛰어넘어 한국 오컬트 장르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이 됐습니다. 마니아 장르로 분류되는 오컬트물 파묘가 대중적 인기를 끈 데는 역사적 상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자극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파묘는 일본이 우리 땅에 쇠말뚝을 박아 풍수지리적 맥을 끊으려 했다는 ‘풍수침략’ 가설을 모티브로 합니다. 각본을 겸한 장 감독은 “풍수사들과 땅의 가치를 얘기하다 보면 매번 ‘쇠침’에 다다랐다. 외세에 당한 역사와 그 잔재가 곪아 지금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과거를 들춰 잘못된 걸 꺼내 없애는 정서가 담긴 파묘처럼, 잔재를 파묘해버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우리 땅에 상처와 트라우마가 많은데 발톱의 티눈을 뽑듯 파묘해버리고 싶었다”고 영화 제작 의도를 설명한 바 있습니다. 이런 메시지를 담아내기 위해 감독은 다양한 ‘메타포’를 활용했습니다. 곳곳에 사실과 풍문이 혼재된 ‘트리비아’(사소한 정보)도 무수히 펼쳐놓았습니다. 그 수가 너무 많아 다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래서 감독의 의도가 명확하게 읽히는, 꼭 짚어봐야 할 설정과 상징적 장면 몇 가지만 소개하려 합니다. 총 3회 관람을 마친 평범한 관객으로서의 지극히 주관적인 해석, 또 다른 관객들의 역시 주관적인 풀이에 장 감독이 언론에 직접 밝힌 해설을 곁들여 봅니다.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1. 이름 없는 애국자들 (feat. 번호판)극중 김상덕(최민식), 이화림(김고은), 고영근(유해진), 윤봉길(이도현), 무당 오광심(김선영), 박자혜(김지안)은 모두 실제 독립운동가의 이름입니다. 영근의 ‘의열 장의사’ 간판은 비밀항일운동단체 ‘의열단’을, ‘나라를 지킨다’는 뜻의 보국사 주지스님 이름 ‘원봉’은 의열단 단장이었던 김원봉 선생을 떠오르게 합니다. 과거와 현재의 애국자들을 하나로 잇는 철혈단(1920년대 상해에서 활동한 실제 독립운동단체)의 나무 곡괭이에 김정복, 전태환, 임충신 등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독립운동가의 이름이 적힌 것 역시 우연이 아닙니다. 장 감독은 “독립기념관에 갔는데 잘 모르는 독립운동가들이 너무 많더라. 그분들의 이름을 어감을 고려해 되살리려 했다”고 했습니다. 특히 이화림은 실제 윤봉길 의사가 1932년 홍커우공원 거사를 치를 때 삼엄한 검문검색을 통과하도록 도운 여성 독립운동가입니다. 원래 윤봉길과 이화림은 부부로 변장해 식장에 들어 가기로 했습니다. 두 사람은 사전답사를 하며 거사 지점까지 잡아 놓았죠.​ 거사 직전 이화림은 세 살 어린 윤봉길, 김구 앞에서 애국단 단원으로서 선서를 하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신문 한인애국단 핵심 3인방 중 ‘여전사’… 윤봉길·이봉창 의거 숨은 조력 참고 https://www.seoul.co.kr/news/plan/ssj_history/2021/02/23/20210223027001) 감독은 등장인물의 차 번호판에도 애국 코드를 심어놨습니다. 상덕의 차는 0815, 화림과 봉길의 차는 0301, 영근의 운구차는 1945 번호판을 달고 나옵니다. 각각 광복절, 3·1절, 광복된 해를 의미합니다. 풍수사 상덕이 파묘 후 ‘이순신 장군’이 새겨진 100원짜리 동전을 던지는 장면 역시 의미심장합니다. 배우 최민식이 영화 ‘명량’에서 이순신을 연기했던 것도 떠오르고요. 이에 대해 장 감독은 “실제 풍수사들은 묘를 꺼낸 후 돈을 던진다. 보통 10원짜리를 던지는데 그날은 100원짜리를 꺼내 던졌다. 스태프들도 ‘너무 이순신을 상징하는 거 아니냐’라고 했는데 그때는 그러려니 했다. 얻어걸린 거다”라고 해명(?)했습니다. 2. 친일파와 그 후손 (feat. 며느리 배정자)영화에는 친일파와 그 후손 박씨 집안도 등장합니다. “그냥 부자” 박씨 집안의 미국 캘리포니아 LA 대저택은 동티한 인부의 달동네 집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대대손손 부를 누리는 친일파를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영화 속 친일파 설정은 을사오적에서 가져온 듯합니다. 친일파 귀신 박근현은 군부대신 이근택과 농상공부대신 권중현, 아들 박종순은 외부대신 박제순, 파묘를 의뢰한 손자 박지용은 내부대신 이지용을 상징한다는 풀이가 많습니다. 후손이 파묘를 의뢰한다는 설정이나, 의뢰인의 형이 정신병원에서 자살했다는 설정, 관에서 나온 친일파 귀신이 미국 집에서 며느리 배정자와 정열과 사랑의 춤 탱고를 추는 장면은 학부대신 이완용을 떠오르게 합니다. 실제로 이완용의 증손자 이석형은 1979년 여산 미륵산에 있던 이완용의 묘를 매장 53년 만에 파묘하고 유골을 화장했습니다. 또 과거 이완용의 장남 이승구가 26세 어린 나이에 요절했을 때, 항간에는 이완용이 며느리와 간통해 아들이 극단 선택을 했다는 소문이 퍼진 바 있습니다. 대한매일신보와 황성신문에도 사통을 암시하는 기사가 몇 차례 등장했다고 하고요. 다만 ‘이완용 평전’의 저자 윤덕한은 “당시 신문기사들은 시대 상황과 민중의 정서를 짐작케 하는 사료일 뿐, 그 자체를 사실로 받아들일 것은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친일파에 대한 민중적 감정의 표출로 보인다는 설명입니다. 평전에 따르면 이완용은 술과 여자를 멀리하고 독서와 서예를 즐기는 등 사생활이 상당히 건전한 편이었다고 하네요. 한편 영화에선 직계 장손이 아닌 의뢰인의 어머니, 즉 친일파 귀신의 며느리도 화를 입는데요. 아마도 이름이 ‘배정자’인 것과 관련이 있는 듯합니다. 조선의 비구니였던 배정자(다야마 사다코)는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밀정입니다. 일본의 철저한 첩보원 교육을 받은 뒤 신분을 숨기고 고종에게 접근, 총애를 받으며 고급 정보를 캐냈다고 해요. 이토 히로부미의 양녀로 살았다는 설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장 감독은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면서도 “작가의 개입인 것만은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영화에서 배정자가 연신 들이키는 위스키가 일본산인 것도 우연은 아닌가 봅니다. 3. 대한매일신보와 조선총독부 (feat. 호텔뷰) 영화 초반 등장하는 호텔신에도 여러 상징이 숨어 있습니다. 장 감독에 따르면 호텔 내부는 세트, 창문에 아른거리는 광화문 정경은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촬영한 소스를 활용했는데요. 이 장면에서 의뢰인 박지용과 만난 풍수사 상덕이 창밖을 바라볼 때마다 이순신 장군 동상, 광화문과 경복궁, 청와대 등이 아른거립니다. 이 역시 상징하는 바가 분명합니다. 특히 상덕이 등장하는 장면마다 서울신문 간판이 눈에 띄는데요. 서울신문은 일제가 대한제국을 강점하던 암흑기에 겨레의 독립자존을 일깨운 민족의 횃불 ‘대한매일신보’를 뿌리로 합니다. ● ‘구국운동의 횃불’ 대한매일신보대한매일신보는 러일전쟁이 한창이던 1904년 7월 18일 영국인 배설(본명 어니스트 토마스 베델)과 양기탁 등 민족진영 인사들이 합심해 탄생시킨 당시 유일의 한글 매체입니다. 신문은 1905년 11월 17일 을사늑약 체결 후 그 진상을 파헤친 특집 기사와 함께 황성신문 사장 장지연의 ‘시일야방성대곡’을 그대로 실어 일제의 만행을 폭로했습니다. 1906년 1월에는 ‘을사늑약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긴 고종의 밀서를 대서특필하고, 1907년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하며 항일운동에 불을 당겼습니다. 단재 신채호, 도산 안창호 선생이 대한매일신보 기자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일제는 이런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한 배설과 양기탁을 쫓아내기 위해 논설 내용 등 온갖 트집을 잡아 두 사람을 고발했습니다. 결국 1909년 5월 배설이 사망하면서 사세는 기울었고, 통감부는 1910년 비밀리에 대한매일신보의 경영권을 사들인 뒤 총독부 기관지 ‘경성일보’에 흡수시켜버렸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신문 역사관’ 참고 https://www.seoul.co.kr/news/life/2024/01/16/20240116500082) 올해는 서울신문 창간 120주년인데요. 독립운동가를 상징하는 풍수사 상덕과 구국운동의 횃불 대한매일신보를 상징하는 서울신문 간판이 한 화면에 들어간 것이 반갑기도 합니다. ● 일제 잔재의 상징 조선총독부이 장면에선 창문에 아른거리는 조선총독부도 놓쳐선 안 되는데요. 죽어서도 매국노 기질을 못 버린 친일파 귀신 박근현은 손자인 박지용 몸에 빙의한 후 ‘황군’, ‘대동아전쟁’ 등을 외치며 어딘가를 향해 경례합니다. 그리고 그의 시선 끝에는 조선총독부가 있습니다. 일제는 남산 왜성대의 통감부 청사를 조선총독부 청사로 전용하다가 1926년에 경복궁 흥례문 구역을 철거하고 청사를 신축했습니다. 일제 잔재의 상징인 조선총독부 청사는 1995년 김영삼 정부 때 철거됐는데요. 일각에는 조선총독부 청사가 ‘풍수침략’의 일종이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교수는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일제는 풍수지리에 근거하여 서울을 점령했다. 서울은 사방으로 현무, 청룡, 백호, 주작의 풍수에 맞춰 설계한 도시였다. 일제는 현무 위치에 있는 북악산 앞에 조선총독부를 세워서 경복궁을 눌러버렸고, 주작의 위치인 남산에 조선신궁을 건립했다. 청룡과 백호에 해당하는 인왕산과 낙산에는 그 정상에 쇠말뚝을 박았다”고 했습니다. 감독도 풍수지리에 입각한 일제의 한반도 점령을 표현하고 싶었던 걸까요. 장 감독은 네명의 주인공 의상 설정 때부터 파란색(청룡), 검은색(현무), 빨간색(주작), 하얀색(백호)을 섞어 사방신의 의미를 담자는 얘기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 지점에서 영화는 친일파 귀신의 입을 통해 가장 중요한 메타포를 던집니다. “여우가 범의 허리를 끊었다”고 말입니다.다른 한편에는 풍수침략의 허구성에 대한 지적이 존재합니다. 경복궁 근정전 앞을 조선총독부 자리로 꿰찬 것은 조선 왕조의 정궁을 가려 조선 왕조의 상징물을 훼손하기 위한 목표였을 뿐이라는 반론입니다. 풍수지리와는 무관하다는 해석이죠.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쇠말뚝’ 역시 풍수지리적 배경이 아닌 토지측량적 필요에 의한 것이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쇠말뚝이 발견된 지점이 ‘삼각측량’을 위해 표시목으로 박은 위치와 대부분 일치한다는 주장입니다. 한 시사잡지엔 “측량을 위해 산 정상 등에 삼각점을 설치했다”는 당시 측량 기사의 증언도 나옵니다. 그래서 장 감독도 영화에 이런 대사를 삽입했습니다. “(쇠말뚝은) 토지측량용이라고 했잖아. 99%가 가짜잖아.” “그럼 1%는?” 장 감독은 “쇠말뚝이 있는지 없는지 모른다. 사실인지 아닌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런 대사를 넣었다. 영화 속에 실제 쇠말뚝을 안 넣은 것도 그 이유 때문이다. 내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니까”라고 밝혔습니다. 또 “쇠말뚝을 넣으면 너무 ‘국뽕’일 듯 했다. 그래서 쇠말뚝을 대체할 수 있는 상징성이 있는 걸 넣어보자고 마음먹었다. 그걸 오컬트 장르에 붙여보자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파묘②에서 계속 https://www.seoul.co.kr/news/life/2024/03/12/20240312500238)
  • 효성티앤씨, 국내 최대 섬유 산업전시회서 젝스믹스와 콜라보 패션 제품 대거 공개

    효성티앤씨, 국내 최대 섬유 산업전시회서 젝스믹스와 콜라보 패션 제품 대거 공개

    효성티앤씨는 8일 대구 엑스코에서 13~15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섬유 산업전시회인 2024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에 국내 1위 애슬레저 브랜드인 젝스믹스와의 협업 패션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밝혔다. 애슬레저는 운동경기를 뜻하는 ‘애슬레틱’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다는 뜻의 ‘레저’의 합성어로 ‘가벼운 스포츠’라는 뜻이다. 효성티앤씨 부스 내 마련된 젝시믹스 협업 존에서는 내열성, 신축성 등의 기능을 강화한 티셔츠, 레깅스, 팬츠와 우수한 냉감 기능에 땀을 쉽게 흡수하고 빨리 마르는 기능까지 갖춘 티셔츠 등 다양한 콜라보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11월 냄새 제거 기능을 가진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프레시를 젝시믹스에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첫 협업 제품인 양말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크레오라 프레시는 일상생활이나 운동 후 땀으로 인한 불쾌한 냄새를 없애주는 기능성 스판덱스 섬유다. 향후 젝시믹스의 요가복, 티셔츠, 짐웨어, 언더웨어 등 적용 제품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세계 최초의 바이오 스판덱스인 리젠 바이오베이스드,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을 재활용한 리젠 오션 나일론 섬유, 부드럽게 늘어나는 기능을 갖춘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이지플렉스 등으로 만든 친환경∙기능성 원단 및 패션 제품을 소개한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효성의 대표 섬유와 국내 브랜드간 협업을 통해 글로벌 섬유 트렌드를 리드하는 한편 고객맞춤형 제품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1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10일

    쥐 48년생 : 상대방의 호의를 무시하지 마라. 60년생 : 실속을 챙겨야 한다. 72년생 :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 운이 열린다. 84년생 : 차분하게 맡은바 처리하라. 96년생 : 큰 뜻을 이룰 수 있는 날. 소 49년생 : 솔직하게 대하는 것이 상책이다. 61년생 : 재물운은 평탄한데 마음이 어지럽다. 73년생 : 과로하지 마라. 85년생 : 기쁜 일이 생길 것이다. 97년생 : 친한 사람에게 도움 얻는다. 호랑이 50년생 : 행운이 따르니 좋은 하루. 62년생 : 금전 지출 조심해야겠다. 74년생 :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일에 참견마라. 86년생 : 윗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면 좋은 일 생긴다. 98년생 : 빨리 해결해야 좋은 결과 있다. 토끼 51년생 : 타인의 찬사를 받겠다. 63년생 : 있는 그대로 보여주어라. 75년생 : 변화와 변동이 순조롭게 이루어진다. 87년생 : 도움의 손길이 다가오는구나. 99년생 : 서두르지 말아야겠다. 용 52년생 : 과욕만 부리지 않으면 현상 유지. 64년생 : 아랫사람을 너무 비판하지 마라. 76년생 :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키고 신중하라. 88년생 : 경솔한 행동은 금물이다. 00년생 : 일의 추진은 내일로 미루어라. 뱀 53년생 : 인내할수록 열매가 크다. 65년생 : 다 된 일에 어려움 생길라. 77년생 : 작은 노력으로 큰 성공 거둔다. 89년생 : 성과가 작아 허탈하겠지만 다 쌓이고 있다. 01년생 : 가족에게 좋은 소식을 듣겠다. 말 54년생 : 결단을 내려야 될 일이 생긴다. 66년생 : 행운이 넘쳐나니 지키는 데 더욱 노력하라. 78년생 : 재물운이 트였으니 즐겁구나. 90년생 : 금전운이 왕성해지겠다. 02년생 : 허욕을 탐하는 자를 멀리해야 한다. 양 43년생 : 운세가 차츰 호전된다. 55년생 : 우연한 만남이 이루어진다. 67년생 : 맡은바 책임을 다하라. 79년생 : 엉뚱한 일이 발생해도 당황하지 마라. 91년생 : 계획됐던 일 순조롭게 이루어진다. 원숭이 44년생 : 주변으로부터 큰 도움 받는다. 56년생 : 현재 자리를 지키는 게 최선. 68년생 : 행운은 있으나 방심은 금물이다. 80년생 : 명예운이 강한 날이다. 92년생 : 구설수를 조심하고 특히 다툼을 조심. 닭 45년생 : 남의 일에 끼어들지 않아야 망신수 없겠다. 57년생 : 기대하지 않던 일이 성사된다. 69년생 : 괜한 유혹은 물리쳐라. 81년생 : 친구 관계를 원만히 하면 행운 따른다. 93년생 : 마음의 안정을 찾아라. 개 46년생 : 돈거래에 신중해야겠다. 58년생 : 신축 개축 전업은 서두르는 것이 좋다. 70년생 : 경사 있겠으니 즐거운 하루. 82년생 : 대인관계에 힘써야겠다. 94년생 : 인내와 용기가 각별히 요구됨. 돼지 47년생 : 근심할 일이 없으니 평화롭다. 59년생 : 과한 욕심으로 인한 다툼 주의. 71년생 : 가족들의 안부를 챙기는 것이 좋겠다. 83년생 : 허황된 꿈보다 현재 주변 정리에 신경 써야. 95년생 : 질병과 부상을 유의하라.
  • 서울 전셋값 고공행진… ‘갭투자’ 다시 고개 드나

    서울 전셋값 고공행진… ‘갭투자’ 다시 고개 드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42주 연속 상승하면서 봄 이사 성수기를 맞은 임차 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올해 민간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이 부족해 당분간 전셋값 상승이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7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첫째 주(4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8% 상승했다. 특히 성동구(0.27%), 노원구(0.15%), 용산구(0.13%), 강북구(0.12%), 구로구(0.12%), 동작구(0.12%) 등의 전셋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5월 넷째 주(0.01%) 상승으로 돌아선 이후 9개월 넘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원은 “매매 관망세가 전세 수요로 전환되는 등 전세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역세권,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의 임차 문의가 꾸준히 유지되고 신축과 소형 규모 위주로 거래가 발생하면서 전셋값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은 1년 전 4만 8469건에서 32.7% 줄어든 3만 2667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구는 980건에서 361건으로 63.2% 줄었고 동대문구(-57.6%), 관악구(-55.2%), 마포구(-54.0%), 구로구(-53.7%), 양천구(-52.7%), 강서구(-51.9%) 등은 전세 물건이 절반 넘게 줄었다. 매물이 부족해지자 지난해 하반기 대비 전셋값이 1억~2억원이 껑충 뛴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서초구 반포 자이 아파트의 경우 같은 동, 같은 면적(84㎡)의 전세가 지난해 6월 13억 5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달에는 2억원이 오른 15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노원구 센트럴푸르지오 전용면적 60㎡의 전세는 지난해 8월 3억 9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달에는 5억 2000만원에 체결되면서 반년 만에 1억 3000만원이 올랐다. 문제는 서울 전셋값이 당분간 상승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민간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R114는 올해 입주 물량이 역대 최저인 1만 1509가구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 아파트값 14주 연속 하락과 전셋값 상승이 겹치면서 갭투자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날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2% 하락하면서 14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 서대문 “공사장 사고 꼼짝마”… 안전보건협의체 가동

    서대문 “공사장 사고 꼼짝마”… 안전보건협의체 가동

    서울 서대문구가 공사장 사고 제로에 도전한다. 서대문구는 구가 시행하는 복합공사장의 산업재해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 협의체는 서대문구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가 직접 참여해 구에서 발주하는 복합공사의 계획 단계에서부터 설계, 공사, 완공까지 전 과정에 걸쳐 안전보건 사항을 지도 관리한다. 관리 대상은 건축, 전기, 소방, 통신의 복합공정으로 이루어지는 신축 또는 리모델링 공공 공사장이다. 구청 재난안전과 중대재해팀이 발주부서 담당자, 건축과 공공시설물팀, 시공(설계) 업체와 함께 공사현장을 방문한다. 주요 활동 내용은 ▲도급 및 발주부서에서 해야 할 안전보건 확보 의무이행 협의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지도·조언 ▲시공업체 의견수렴 및 의무사항 지도 ▲수시 안전교육 등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우리 모두에게 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하고 “근로자와 시민 모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서초구 관내 동덕여고·서초중 입학식 참석

    고광민 서울시의원, 서초구 관내 동덕여고·서초중 입학식 참석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서초구3)이 지난 4일 서초구 관내 위치한 동덕여고와 서초중학교 입학식에 참석해 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덕담을 건넸다. 지난 1908년에 개교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동덕여자고등학교는 서초구 내 위치한 대표적 사학 중 하나다. 올해 동덕여자고등학교 입학식은 지난 4일 오전 11시 교내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먼저 동덕여고 입학식을 찾은 고 의원은 “동덕여고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초구 내 대표적인 명문 사학이지만 학생들이 열약한 교육환경에 노출되어 있어 개선이 절실한 곳이 많았던 학교”라며, “특히 동덕여고 급식실의 경우 현재 지하실에 있는 탓에 지상에 있는 급식실에 비해 구조적으로 환기시설이 취약해 위생 및 조리 안전에 문제가 있어 늘 안타까웠다”라고 발언했다.아울러 “현재 교육청 차원에서 동덕여고가 사용 중인 지하 급식실을 지상으로 옮길 수 있도록 적극 검토 중이다. 이른 시일 내에 실외 급식실을 신축해 동덕여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맛있게 식사할 수 있도록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초중학교의 입학식을 찾은 고 의원은 신입생들을 향해 “제 좌우명 중 하나는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은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일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업을 준수하고 학생의 본분을 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또한 “오늘 입학하는 학생들은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 등 주변인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학교생활에 임했으면 한다. 매사에 타인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보내게 된다면 학업에 대한 성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초중학교는 서초구 관내에서 유일하게 실내 체육시설이 없는 학교”라며 “그동안 서초중 학생들이 차별적인 교육 환경에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생각에 늘 마음이 무거웠다”라고 언급하며 “교육청도 서초중 체육관 건립의 필요성을 인정해 현재 체육관과 학생식당 신축을 추진 중이니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 의원은 “다시 한번 신입생 여러분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여러분들이 졸업하는 그날까지 한 명 한 명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 역시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서초구 관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다”며 입학식 참석 소감을 마무리했다.
  • 성남시,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최대 500만원 지원

    성남시,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최대 500만원 지원

    경기 성남시는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들의 휴게시설 개선을 위해 관내 아파트 단지 23개소에 1억1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들의 휴게권을 보장하고 쾌적한 근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아파트 휴게시설 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가 휴게시설 1곳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사업비의 10%는 아파트 단지에서 자체 부담해야 한다. 지원 분야는 ▲휴게시설 신설 ▲기존 휴게시설 구조물, 환기·환풍, 샤워 시설, 도배, 장판 등 개보수 ▲에어컨, 소파, 침대, 정수기 등 비품 교체나 신규 구입이다. 지원 희망 단지는 오는 15일까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또는 대리인이 신청서 등의 서류를 시청 공동주택과 사무실에 직접 내면 된다. 시는 신청서를 낸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서류 검토, 현장 조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하에 위치한 휴게실을 지상으로 이전하거나, 휴게실이 없는 아파트가 휴게실을 지상으로 신축하는 경우, 상생 아파트 공동선언문을 체결한 단지, 단기 근로계약 근절을 추진한 단지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지난해는 시 지원사업을 통해 총 18개 단지가 23개소 휴게시설 개선에 약 1억원을 지원 받았다. 시 관계자는 “열악한 근무 환경에 처해있는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들의 휴게시설 개선을 지원함으로써 근로 환경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전국 의대 ‘현재 정원 2배’ 신청 잇따라… 총 2000명 넘을 듯

    전국 의대 ‘현재 정원 2배’ 신청 잇따라… 총 2000명 넘을 듯

    전국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의과대학 정원 수요조사가 4일 마감을 앞둔 가운데 상당수 대학이 증원을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대학이 기존 정원의 2배에 달하거나 그 이상의 정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증원 신청 규모가 정부 방침인 2000명을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박성민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학들의 수요 신청 규모와 관련해 “작년 수요조사(최소 2151명, 최대 2847명)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어떤 형식으로 발표할지 내일 오전에 늦지 않게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확대 의지는 굳건하다. 의대 증원·신설은 1998년이 마지막인 데다 의대 정원 확대 추진이 대통령 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로 국민적 공감대가 높기 때문이다. 대학가에서도 의대 증원이 “이번이 아니면 언제가 될지 모른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대학에서 의대 정원을 늘리기로 했는데 신청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도 “신청하지 않은 대학은 임의로 증원해주지 않겠다”고 못 박은 상황이라 눈치 싸움이 치열하다.이런 상황에서 상당수 대학이 증원을 요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대(정원 40명), 대구가톨릭대(정원 40명) 등 정원이 50명이 안 되는 일부 대학은 지금보다 2~3배 정원을 늘려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 거점 국립대 역시 증원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1주년 취임간담회에서 “의과대 4호관을 신축한 만큼 정원이 늘어나더라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증원에 바로 대응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립대들도 증원 폭을 서둘러 결정해 교육부에 기간 내에 신청할 방침이다. 다만 의료계의 강경한 반대와 사안의 민감성 때문에 이날 늦게 신청서를 제출하는 대학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대의 경우 총장과 의대 학장 사이에 의대 증원 신청 여부와 규모를 놓고 상반된 입장이 공개적으로 나오기도 했다. 홍원화 총장이 지난 1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의대 교수 55%가 증원에 찬성한다”고 한 것을 두고 권태환 경북대 의대학장은 다음날 “총장은 감당할 수 있다고 했지만 입학생 수를 250명 등으로 어마어마하게 증원하는 것에 대해 우리는 전혀 생각해 본 적도 없고 논의해 본 적도 없다”고 정면 비판했다. 또 다른 대학에서는 교수와 학생들을 중심으로 반발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상당수 대학이 아직까지 구체적인 증원 규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용인시, 신축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등 의무화

    용인시, 신축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등 의무화

    경기 용인시는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신축하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자동식 물막이판 설치를 의무화 한다 등 4일 밝혔다. 시는 공동주택 단지 설계 단계부터 지하주차장 입구 자동식 물막이판, 지하출입 계단에 침수방지 계단, 환기구 등 개구부 침수방지 턱 설치를 의무화하고 지하 우수저류조 설치 등을 반영하도록 했다. 또 공동주택단지 우수배수시설 기준도 폭우를 대비한 배수로 용량 설계, 예비 배수펌프 추가 확보와 배수 역류방지밸브 설치 등을 반영하고 단지 내 지하 우수저류조 설치도 권고하도록 했다. 시는 강화된 공동주택 시설기준을 올해 사업계획승인 신청 단지부터 적용키로 했다. 시는 또 공사 중 폭우 시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계획 수립 시 침수 예방·대응 대책과 우기 안전 점검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하는 사업계획승인 조건을 부여하고, 사용검사 시 확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신축 시부터 침수 피해 예방시설 시공과 체계적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수 서울시의원 “라돈 저감을 위한 ‘서울특별시 실내공기질 관리 조례’ 개정안 통과”

    김태수 서울시의원 “라돈 저감을 위한 ‘서울특별시 실내공기질 관리 조례’ 개정안 통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다중이용시설 또는 공동주택의 라돈 실내 유입을 줄이기 위한 「서울특별시 실내공기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월 29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 관내 신축 아파트 입주민들이 실내공기질을 자체 측정한 결과 일부 가구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환경부 권고 기준치 이상으로 나와 집단 민원이 발생하고 언론에 보도되는 등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실내 라돈 농도를 줄이기 위하여 다중이용시설 또는 공동주택 등의 설치 시 라돈저감공법의 사용 등을 권고함으로써 시민의 건강 보호 및 안전한 실내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본회의를 통과한 조례에는 시장은 라돈으로 인하여 건강상 위해가 우려되는 지역이 있는 경우 그 지역에서 다중이용시설 또는 공동주택 등을 설치(기존 시설 또는 주택 등의 개수 및 보수를 포함)하는 자에게 라돈의 실내 유입을 줄이기 위하여 차폐 등의 공법을 사용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권고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했다. 또한, 라돈 농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 또는 공동주택 등의 소유자 등에게 실내 라돈 농도를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규칙」에서 정하는 기준에 맞게 관리하도록 권고할 수 있게 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1급 발암물질인 라돈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서울시가 보다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라돈 저감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 임종국 서울시의원 “한옥체험업 신축·수선 지원·융자 한도 10% 상향”

    임종국 서울시의원 “한옥체험업 신축·수선 지원·융자 한도 10% 상향”

    한옥체험업을 운영하는 한옥을 신축하거나 수선할 경우, 비용의 보조 및 융자지원 한도가 지금보다 10% 상향된다. 한옥체험업과 한옥스테이를 적극 유도해 서울의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달 29일, 제322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임종국 의원(민주당, 종로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개정된 조례에 따르면, 한옥스테이를 포함해 한옥체험업을 5년 이상 경영하는 등록한옥을 신축, 전면수선 또는 부분 수선하는 경우 지원할 수 있는 보조 및 융자금 최대한도를 종전보다 10% 이내에서 추가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한옥보전구역 안에 한옥을 신축해 5년 이상 한옥체험업을 운영할 경우, 종전에는 외관에 1억 2000만원을 보조하고, 내부에 3000만원을 융자하던 한도액이 각각 1억 3200만원과 3300만으로 상향된다. 서울시는 2022년 9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2027년까지 서울 방문 관광객 3000만명 유치를 달성하고자 서울 관광 활성화 계획(2022~2026)을 수립한 이래, 2023년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에는 서울 관광인프라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곧이어 관광객 3천만 달성 전략을 담은 서울관광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이 중 서울 관광인프라 종합계획에 ‘부담 없이 쉴 수 있고, 오래 머물고 싶은 숙박 환경 조성’이라는 전략 아래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한국의 전통 로컬 문화체험과 함께 새로운 숙박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옥스테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법적 근거가 뒷받침됐다. 한옥체험업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객이용시설업의 한 종류로서, 한옥에 관광객의 숙박이나 전통 놀이, 공예 등 전통문화 체험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어 관광객에게 이용하게 하는 업을 의미하며, 한옥스테이는 한국관광공사가 2013년부터 한옥체험업 등록 가구 중 우수한옥을 선별하여 운영과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7월 기준 서울시에는 228개소의 한옥체험업이 등록 운영 중이며 그중 27개소가 한옥스테이 인증을 받아 운영 중이다. 서울시 내 한옥체험업 등록 한옥 228개소 중 185개소가 종로구, 26개소가 은평구에, 한옥스테이 27개소 중 22개소가 종로구, 3개소가 은평구에 소재한다. 임종국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서울시의 관광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한옥 건축문화가 진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시끌시끌 이 단지]수평증축 적용 ‘개포 더샵트리에’는 되고 다른 곳은 안 된다?

    [시끌시끌 이 단지]수평증축 적용 ‘개포 더샵트리에’는 되고 다른 곳은 안 된다?

    지난달 28일 찾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더샵트리에’. 입구에 도착하자 대형 문주와 세련된 외관이 눈길을 끌었다. 지상에는 주차된 차를 찾아볼 수 없었으며 그 자리에 정돈된 조경과 필로티 공간을 활용한 어린이집, 도서관 등 주민 공용 공간이 자리잡고 있었다. 이날 서울시 리모델링 주택조합협의회(서리협)는 해당 단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성공적인 리모델링 사례를 통해 리모델링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정부에 규제 해소를 호소하기 위해서다. 단지는 2개동 232가구로 구성됐으며 리모델링을 통해 2021년 12월 탈바꿈했다. 1991년 건설된 개포 우성9차 아파트를 수평 증축(앞·뒤·옆 등으로 기존 가구의 면적을 늘리는 형태)해 가구수는 그대로 두고 가구당 실사용 면적을 늘렸다. 기존 가구당 전용면적은 74∼78㎡에서 121∼130㎡로 늘어났다.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았다.공사 전 해당 단지의 용적률은 249%에 달했다. 인근에 위치한 개포우성3차(179%)와 경남아파트(174%)에 비해 용적률이 높아 재건축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1층을 필로티 구조로 하고 지하 주차장을 만들면서, 기존 지하1층~지상 15층이던 단지를 지하 3층~지상 16층으로 늘렸다. 기존 가구당 0.52대에 불과했던 주차 대수도 가구당 1.31대로 크게 늘렸다. 기존에 없던 지하 주차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생겼다. 먼저 땅속에 기둥과 흙막이벽을 만들어 기초를 만들고, 위에서 아래로 거꾸로 시공하는 역타공법을 적용해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설명했다. 집 내부에 들어서자 천장고가 2.4~2.5m에 달하는 신축 아파트에 비해서는 다소 천장이 낮게 느껴졌지만, 우물 천장을 적용해 2.3m 천장고를 확보하면서 답답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베란다를 확장하고 거실과 주방을 마주보는 형태로 배치했다. 또한 기존 평면의 거실에서 뒤쪽에 있던 엘리베이터 공간까지 확장했다. 리모델링 하면 늘 언급되는 ‘동굴형’(2베이의 길쭉한 형태) 평면을 벗어나기 위한 흔적이 보였다.이날 서리협은 정부가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서는 오히려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과거 리모델링 단지에 1층 필로티를 추가하는 것을 두고 기존 수평증축으로 판단하던 것을 지난해 10월부터 해석을 달리해 수직증축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류지택 서리협 부회장은 “3개층을 올리는 수직증축과 필로티 적용 수평증축은 아예 다른 공법인데 규제가 강화됐다”라며 “수평증축이 1차 안전진단만 받으면 되는 것과 달리 수직증축은 1·2차 안전성 검토 및 2차 안전진단까지 추가로 받아야 한다. 비용과 시간이 더 걸리는데 갑작스러운 방침으로 설계가 이미 진행된 단지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라고 말했다.실제로 더샵트리에의 경우 1층을 필로티로 하고 최상층 1개 층을 추가했지만, 수평증축 리모델링 방식을 적용받았다. 서정태 서리협 회장은 “리모델링 추진 관련 법 제정 등 대통령 공약을 지켜달라는 내용으로 지난달(1월) 대통령실에 공문을 보냈다”며 “한 달 정도 지나 회신을 받았으나, 알멩이가 없는 대답만 돌아왔다”고 성토했다.
  • 용인시, SK하이닉스 건축 인허가 원스톱 지원

    용인시, SK하이닉스 건축 인허가 원스톱 지원

    경기 용인시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에 SK하이닉스 1기 팹(Fab)을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건축허가 업무에 대해 원스톱으로 지원에 나선다. 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에 들어서는 SK하이닉스 첫 생산라인(Fab) 조기 착공을 위해 매달 정기회의를 열어 인허가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국가 차원에서 관련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는 상황에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초대형 건축물 신축에 필요한 인허가 업무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한 신속한 인허가 절차 진행을 위해 구성된 용인시 ‘건축허가 TF’는 전날 첫 기획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건축허가 TF는 용인시 주택국장을 총괄 단장으로, 인허가 관련 부서 과장·팀장들로 구성됐다. SK하이닉스는 2027년 상반기 팹 1기 가동을 목표로 연내 건축허가를 마치고,내년 3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건축허가 TF는 SK하이닉스 팹 가동을 위한 건축물(367만㎡) 규모가 인천공항 1·2터미널의 연면적을 합친 것(166만㎡)의 2배를 넘는 규모여서,오는 10월 건축허가 신청서가 접수돼도 올해 말까지 건축허가 절차를 완료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반도체 클러스터 내 팹 1기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팹(160만㎡) 자체뿐 아니라 폐수정화시설부터 변전소, 통합자재 창고 등 생산지원시설, 기숙사와 어린이집 등 상생협력 시설 등이 갖춰져야 한다. 이에 TF는 건축허가 신청 전부터 사업자 측과 소통하면서 법적 기준 충족 여부, 보완 사항 등을 사전에 판단해 대응하는 방식으로 허가 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용인시 건축허가 TF 관계자는 “팹 가동을 위한 건축물 규모가 너무 커 종전 방식으로 인허가 업무를 진행하다가는 행정 절차만 2년 가까이 걸릴 수도 있다”며 “일본이 5년으로 예상했던 TSMC 구마모토 공장을 22개월 만에 완공한 사례를 거울삼아 우리도 최대한 신속히 팹을 건설할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단은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독성·고당·죽능리 일원 415만㎡에 차세대 메모리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 [설명자료] “서울시의회 이동시간 10분 줄이려고 1200억원 쓰나”라는 조선일보 보도 사실과 다르다

    서울시의회가 조선일보 29일자 보도 “서울시의회 이동시간 10분 줄이려고 1200억원 쓰나” 기사와 관련해 사실과 달라 다음과 같이 설명자료를 배포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설명자료 전문 ◆ 서울시의회는 서울시와 함께 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서울시에서 “시의회 건립 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 중에 있음. 이와 관련 시의회에서는 기본계획 여러 제시안 중 옛 미문화원 자리에 시의회 청사를 짓는 안을 의회구성원(의원,직원 등) 의견수렴을 통하여 시 집행기관에 전달하였음. ◆ 시의회 의견수렴안으로 건립 추진 시 사업비용은 약 1200억원으로 소요기간은 향후 7년 정도 예상 됨. 사업비용 약 1200억원이 드는 것은 사실이나, 시 집행기관의 사무공간 부족으로 서소문청사 2동(씨티스퀘어빌딩) 등에 입주해 있는 시 집행기관의 실,국이 현재 시의회에서 사용중인 의원회관과 별관2동으로 입주할 수 있음. 이 경우 서소문청사2동의 연간 임차료 180억원을 절약할 수 있으며, 약 7년이면 의회청사 신축비용을 회수할 수 있어 오히려 시민들에게 더 큰 이익이 될 것임. ◆ “서울시의회 이동시간 10분 줄이려고 1200억원 쓰나” 제목과 관련 의회 의견수렴 제시안에 따르면 을지로에 신청사를 건립해도 본관과 신청사 간 이동시간은 현재의 서소문 의원회관과 같이 10여분 정도 걸림. 이는 “시의회가 이동시간을 줄이려고 1200억원을 쓰나”라는 제목은 타당하지 않은 내용으로 사실과 다름. ◆ 서울시의회는 “현재 노후에 따른 안전성 문제로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는 시 유휴 재산인 을지로 청사”를 활용하여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공간부족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더 다가가고자 하며, 서울시의 외부 임대사무실 운영에 따른 임대료를 절감하여 시민의 세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청사건립을 추진하고 있음을 밝힘.
  • 경기도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 1호 부천 대림아파트 3월 준공

    경기도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 1호 부천 대림아파트 3월 준공

    경기주택도시공사 참여형 제1호 가로주택정비사업 준공 2021년 11월 착공, 2년 4개월 만에 준공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제1호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인 부천시 역곡동 대림아파트 가로주택 정비사업이 오는 3월 준공된다.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조합 단독이 아닌 GH에서 책임 준공을 위한 공동 시행자로 참여해 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981년 2개 동 48세대 규모로 준공된 노후주택인 부천 역곡 대림아파트를 지상 14층·지하 1층의 1개 동 81세대 규모 아파트로 신축하는 내용이다. GH는 2019년 3월 19일 부천 역곡 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과 공동 시행약정을 체결하고, 2021년 11월 착공 후 2년 4개월 만에 준공하게 됐다. 도내에서 GH가 참여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천 대림아파트가 처음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1만㎡ 미만의 소규모 노후·불량건축물의 밀집 지역에서 주택개량 및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이다. 공공기관이 사업 시행자로 참여할 경우 사업 면적을 2만㎡까지 확대하는 특례도 적용될 수 있다. 이번 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GH에서 공동시행자로 참여하면서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기금에서 낮은 금리로 빌려 사업비로 쓰고, 사업비가 부족한 경우 GH가 시중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착공부터 준공까지 자금조달에 문제 없이 안정적으로 진행했다. 조합이 사업 시행 제반 업무를 총괄하고 GH가 인허가·분양업무를 지원하는 업무 분담으로 사업절차 이행을 원활하게 진행해 통상 10년 이상 소요되는 재개발사업이 5년 만에 준공됐다.
  • 성남 “중원구청·종합운동장 복합개발”

    경기 성남시는 지어진 지 30년이 지나 노후된 중원구청과 성남종합운동장 복합개발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성남종합운동장·중원구청 복합개발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내년 1월까지 3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종합건축사사무소엔지니어링 일공일과 성남시정연구원이 분담 이행한다. 이번 용역을 통해 시는 중원구청과 성남종합운동장, 체육관, 노상주차장 등을 한데 묶어 스포츠, 공원, 문화, 행정 기능이 공존하는 복합개발 계획을 수립한다. 중원구청과 성남종합운동장 복합개발사업 총사업비는 3200억원으로 예상되며, 오는 2026년 착공해 2033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복합개발 계획은 ▲중원구청을 운동장 쪽으로 이전·신축해 공간 활용성 높이는 방안 ▲대지면적 11만 5327㎡, 연면적 7만 4000㎡의 성남종합운동장 재구조 방안 ▲현재 1123대인 주차장 규모를 2500대 주차 규모로 늘리는 방안 ▲인근의 산성대로 주변 도시재생과 수진역, 모란역을 연계하는 상권 활성화 방안을 포함한다. 이를 위해 용역사는 성남종합운동장 일원 지역 여건과 특성 분석, 전문가 자문단 운영과 주민 의견 수렴, 사업 규모와 방향 검토, 입체 복합화 기본구상(안) 수립, 사업방식과 타당성 검토 등의 과업을 수행한다. 시는 용역 결과가 나오면 민간 유치를 포함한 사업추진, 예산 규모·조달 방식 등을 결정하고, 행정안전부의 지방투자사업 승인 절차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복합개발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철거 완료한 중랑구 중화동 빈집 공간의 주차장 조성 환영”

    박승진 서울시의원 “철거 완료한 중랑구 중화동 빈집 공간의 주차장 조성 환영”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3)이 중랑구 중화동에 있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소유의 빈집 철거가 완료되어 조만간 주차장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SH공사에서는 서울시 내의 빈집을 매입해 임대주택 신축, 사회주택, 희망아지트, 생활SOC 조성 등으로 활용하고 있으나 중랑구 내의 빈집들은 아직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었다. 박 의원은 SH공사를 소관부서로 하는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빈집의 슬럼화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상황에 맞게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중랑구는 노후 저층주거지가 밀집한 대표적인 지역으로 심각한 주차난에 주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지역구의 박홍근 국회의원(중랑구을)과 함께 주차난 해소를 위한 해결책으로 빈집을 활용할 것을 제안한 것이다. 박 의원은 “SH공사에 꾸준히 요구한 끝에 드디어 중화동 빈집 철거가 완료됐다”라며 “이제 중랑구청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일만 남았다. 다른 빈집들도 조속히 철거해 주민들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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