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신축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풍요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등장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총회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1000만원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717
  • [메디컬 팁] 노바티스 ‘스위스캠프’ 참가자 모집

    노바티스 ‘스위스캠프’ 참가자 모집 대한약학회(회장 정세영)와 한국노바티스(대표 에릭 반 오펜스)는 오는 8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2012 노바티스 국제바이오캠프’에 참가할 국내 석·박사 과정생 2명을 선발한다. 이 캠프는 전 세계 약학·생명공학·경영학 분야의 우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노바티스가 주최하는 차세대 리더 육성프로그램으로, 올해는 8월 27∼29일 스위스 바젤의 노바티스 본사에서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한국노바티스 홈페이지(www.novartis.co.kr)나 대한약학회 홈페이지(www.psk.or.kr)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조기관절염·척추면역학과 국내 첫 설치 척추전문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은 서울 김포공항 우리들병원에 국내 처음으로 조기관절염과 척추면역학과를 설치했다. 이 진료과에서는 관절·척추질환자를 MRI를 통해 면역학적으로 진단한 뒤 약물과 유럽식 자연치료요법을 병행해 치료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하게 된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진료는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에서 조기관절염과 진단면역을 전공한 서정욱 박사가 맡는다. 을지대·베트남 보건의료 강화 MOU 박준영 을지대 총장은 최근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촨총도안 대사와 보건의료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을지대는 2013년부터 1000병상 규모의 하이퐁종합병원 신축에 나서며, 기존 베트남 티엡병원에 대해 의료기술 전수, 의료진 교육 및 경영컨설팅에도 참여하게 된다. 또 을지대와 하이퐁 의대 간 의료진 연수 및 보건 관련 단과대학 설립지원도 검토하기로 했다. 당뇨약 등 복용법 교재 병원에 배포키로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연)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2012년 락()&약(藥) 캠페인’으로 환자 및 의료진에게 올바른 약 사용법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 환연과 KRPIA는 이를 위해 고혈압·당뇨·고지혈증·천식·허혈성 심질환·갑상선질환·항암제·마약성 진통제 등 8개 만성·중증질환에 대한 바른 약 복용법 등을 담은 교육교재를 올해 안에 전국 1650여개 병원에 배포하기로 했으며, 시범 병원을 지정해 간호사 교육에도 나설 방침이다. 환자용 교육자료는 캠페인 블로그(http://racandyac.tistory.com)에서 볼 수 있다.
  • 신라호텔 증축싸고 1년째 ‘줄다리기’

    서울시와 중구가 신라호텔 부지 내에 전통호텔을 신축하는 건축 규제 완화안을 놓고 1년 넘게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8일 서울시와 중구에 따르면 서울시는 건축 규제 완화안에 대해 ‘수정·보완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중구는 ‘법적 문제가 없다.’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중구 측에 “신라호텔 건축 규제 완화안을 수정·보완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중구는 “추가로 짓는 건물은 전통 호텔이므로 문제 될 것이 없다.”며 이달 초 시에 이 같은 검토 의견을 전달했다. 논란은 지난해 6월 신라호텔 측이 중구 장충동2가 202 일대 호텔 면세점과 주차장 부지에 4층짜리 호텔과 4층짜리 면세점을 신축하기 위해 건축 규제 완화를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건축 허가는 중구에서 한다. 하지만 해당 지역은 관광호텔의 증개축을 제한하는 남산 자연경관지구로 서울시도시계획조례에 따라 건폐율 30% 이하, 건축물 높이 3층 이하 12m로 증개축이 엄격히 제한돼 있다. 예외적으로 서울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친 경우 건폐율 40%, 높이 4층 이하 16m로 할 수 있다. 서울시의회는 당시 자연경관지구 내 호텔의 추가 신축을 막으려고 예외적으로 증개축이 가능한 호텔 종류를 한국 전통호텔로 한정했다. 그러자 신라호텔은 그해 8월 관광호텔이 아닌 전통호텔을 새로 짓는 내용으로 건축 규제 완화안을 수정해 서울시에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중구가 제출한 안이 자연경관지구 내 증개축을 금지한 조례를 위반한 것인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시에서 신라호텔 신축을 고민하는 또 다른 이유는 자연경관지구 내 개발행위를 반대하는 시민과 환경단체 등의 목소리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CEO 칼럼] 시장경제와 농업/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CEO 칼럼] 시장경제와 농업/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날씨가 변화무쌍하다. 105년 만의 가뭄으로 농작물은 물론 도심의 수목까지 목말랐다. 생활용수도 부족할 만큼 심각한 지경이더니 최근 가뭄대책을 장마대책으로 바꿔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비가 무섭게 내렸다. 기상여건만 복잡해지는 게 아니다. 농업과 농촌 전반에 걸린 현안도 날로 산적하고 양상 또한 복잡하다. 혹자는 농산물 분야의 문제에 대해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움직이는 시장이 해결해 줄 것이라는 ‘시장경제 만능주의’를 들이댄다. 생산이 만성적으로 부족했던 시기에는 공급을 늘리면 문제가 풀렸다. 하지만 지금은 공급과잉 시대다. 수요에 생산을 맞추더라도 가격 안정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속출한다. 또한 개방시대 아닌가. 중국산 배추, 미국산 쇠고기, 유럽산 포도주 등 외국 농식품이 주변에 즐비하다. 국내 가격 상황이나 유통 여건 변화에 따라 외국 먹거리들이 우리의 밥상에 심심찮게 오르고 있다. 미국 테네시대학의 다릴 래이 교수는 “농산물 분야는 수급변화에 따른 가격반응이 신축적이지 않고, 시장상황과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지 않기 때문에 시장경제 일변도 정책은 사회적 비용을 증대시키고 농가소득을 붕괴시킨다.”고 지적했다. 시장경제의 본고장이자 가구당 평균 경지면적이 180㏊에 달하는 미국에서조차 시장경제 만능주의에 대한 경고가 나오는 판이다. 물론 시장경제의 원리를 아예 무시할 수는 없다. 수요와 공급 중심으로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는 기본 원칙은 농업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의 국제 곡물가 파동에서 보듯 농산물의 경우 시장에만 맡겨 놓으면 된다는 사고는 매우 위험하다. 한 예로 정부는 설탕 가격 안정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설탕 수입을 추진하고 있다. 원당 가격이 내리고 환율이 떨어져도 국내 설탕가격이 하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독과점 시장구조와 비효율적 유통구조가 원인이다. 국내 설탕시장은 1980년대부터 주요 3개 업체가 국내 소비량의 약 97%를 공급하는 과점체제이다. 또 수입되는 설탕은 30%의 높은 관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설탕시장의 경직된 독과점 구조와 높은 진입장벽, 유통의 비효율이 설탕시장을 왜곡시켜 왔다. 설탕은 이제 단순한 기호식품을 넘어 거의 모든 가공식품에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국민 생필품으로 자리 잡았다. 따라서 설탕의 안정적인 공급과 가격 안정은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과제다. aT는 지난 1월부터 총 5000t의 설탕을 직수입했다. 정부에서 식품가공용으로 한정된 용도도 폐지해 일반 소비자들이 인근 대형마트에서 쉽게 수입 설탕을 살 수 있도록 했다. 저율의 할당 관세 추천기관도 한국무역협회에서 aT로 전환했다. aT의 설탕 직수입이 시작되면서 설탕업체 3사의 소비자 가격도 4∼5% 하락했다. 공기업의 설탕수입에 대해 비판적 시각도 있다. 그러나 최근 곡물시장에서 보듯이 농업 분야에서 쓸데없는 불안과 비용 상승을 막기 위해 공공기관의 개입은 불가피하다. 이상기후에 더해 곡물시장의 독과점 체제, 개도국의 수요증대, 투기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인류의 먹을거리를 위협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안타깝다. 이로 인해 농업 분야에서만큼은 시장경제 만능주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세계적으로 형성되고 있다. 지난해 6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 회의에서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은 “규제 없는 시장은 시장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규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농산물 시장의 질서교란 행위에 대해 정부가 과감한 규제와 대처를 하는 것이 최근 선진국 추세이다. 설탕뿐만 아니라 여타 품목에 대해서도 시장 경제 일변도 정책에 따른 피해나 비효율이 있다면 정부가 시정해야 한다. 그것이 공정사회를 향한 발걸음이요, 상생방안이다.
  • [서울신문 보도 그 후] 팔당상수원 보호구역 감사원 편법건축 감사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자 팔당상수원보호구역인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에 편법으로 허가받은 호화주택이 난립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시가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 또 감사원 특별조사국은 인허가 과정에 위법 부당한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시는 3일 “농가주택으로 보기 어려운 고급 주택 1채가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고, 2채가 신축 중이라는 서울신문 보도와 관련해 지난 5월 31일 현장 확인을 벌인 결과 부적절한 사실이 드러나 건축주에게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신영호 시 그린벨트민원팀장은 “건축주가 개설한 불법 통행로를 근거로 건축허가를 내준 사실이 확인돼 통행로를 원상복구할 때까지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건축주 최모씨 자녀 2명이 짓는 주택 2채의 경우 필로티 높이가 4.9m에 이르러 3층 집으로 보인다.”면서 “건축법상 문제점이 없어도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태식 시 감사관은 “해당 지역에선 현지 거주 농업인이 기존 주택을 증·개축할 경우 부속 창고를 신축할 수 있으나 최씨의 자녀 1명은 신축에 해당하고 현지 거주자가 아니어서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안양대, 탈락교수 임용… 연수원 땅값 8배 더 줘

    교육과학기술부는 3일 안양대(학교법인 우일학원)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 연수원 부지를 비싼 가격에 매입한 데다 기준에 미달되는 교수를 특별채용하는 등 업무 전반에 걸쳐 34건의 부당 사례<서울신문 4월 13일자 16면>가 드러나 김승태 총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또 부당 업무처리에 관여한 교직원 22명에 대해 경고·주의·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김 총장은 2010년 구체적인 활용 및 재원조달 계획 없이 학교 연수원 신축을 명목으로 강원 태백시 소재 2만 7000여㎡의 토지를 공시지가의 8배, 거래시세의 3배나 되는 54억원에 교비로 매입한 뒤 방치했다. 교과부는 이와 관련, 김 총장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수사를 의뢰하는 동시에 해당 토지를 매입가 이상으로 처분하도록 요구했다. 안양대는 또 2009년부터 지난 4월까지 경력과 연구업적 기준에 미달하는 19명을 교수로 특채했다. 지난해 하반기 음악학부 교수 공채에서는 기초심사에서 17위로 탈락한 지원자를 최종 임용하기도 했다. 김 총장은 특채와 관련해 수사 의뢰된 상태다. 게다가 교수 2명을 특채하기 위해 이들과 가짜 용역계약을 맺은 뒤 스카우트 비용 9억원을 용역대금인 것처럼 지급했고, 적립금 44억여원을 고위험 금융상품에 투자해 1690만원의 손해를 보고도 투자회사에 성과수수료 3억여원을 줬다. 안양대는 2009년 졸업자 가운데 외국어 졸업 기준에 못 미친 학생들에게 가산점 200점을 일괄적으로 줘 158명을 졸업한 것으로 처리했으며, 2009~2011학년도 출석 미달자 5명에게 성적을 부여하는 등 학사관리 부정도 저질렀다. 안양대는 학교 직제와 관련없는 (사)한구석밝히기 실천운동본부 직원에게 2006~2010년 1억 6000여만원의 인건비를 지급하는 등 학교기금과 시설을 부당하게 사용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서태지 평창동 주택신축…法 “前시공사 방해 말라”

    가수 서태지(본명 정현철)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주택을 신축하다가 시공사와 벌인 법적 분쟁에서 이겼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부장 강승준)는 서태지가 H사를 상대로 낸 공사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에서 “H사는 건물 출입구를 봉쇄하는 등의 방법으로 신축공사를 방해해서는 안 되고, 대지와 건물에 출입해서도 안 된다.”고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다만 서태지 측이 H사를 위한 담보로 2000만원을 공탁해야 한다. 재판부는 “민법상 도급인(공사를 맡긴 사람)은 수급인이 일을 완성하기 전에는 계약 위반 여부와 관계없이 손해를 배상하고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면서 “H사가 계약대로 건물 신축공사를 완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서태지의 의사표시에 의해 계약은 적법하게 해제됐다.”고 밝혔다. 서태지는 2010년 평창동에 주택을 짓기로 하고 H사와 계약한 뒤 공사대금으로 17억여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계약에서 정한 기한인 지난해 4월 30일까지 건물이 완공되지 않자 같은 해 11월 계약을 해지했다. H사가 “설계변경 요구 등 서태지 측 사유로 공사가 지연됐기에 해지는 부적법하고 공사대금을 모두 지급받지 못했다.”며 출입구를 봉쇄한 채 건물을 점유하자 서태지는 지난해 말 소송을 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호남고속철 정읍역사 공사 재개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중단됐던 호남고속철도 정읍역사 공사가 6개월여 만에 재개된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안이 수용된 결과다. 권익위는 정읍역사 및 지하차도 신설 공사 재개를 요구하며 전북 정읍시민 7만 3000여명이 제기한 집단민원이 권익위 중재로 28일 해결됐다고 밝혔다. 민원은 공단이 지난해 7월 정읍역사가 지나치게 크게 설계됐고, 주변 개발사업 타당성이 떨어진다며 지하차도 공사 시작 5개월 만에 사업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면서 불거졌다. 공단은 예산절감과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기존 역사를 증축해 사용하고, 역사 서쪽의 도심 개발 정도에 따라 새 역사와 지하차도를 단계적으로 건설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정읍시는 이미 용지보상비 13억원 등 7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며 반발했고, 시민들의 서명을 받아 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출했다. 권익위는 중재안을 마련, 여러 차례 관련 기관을 설득한 끝에 이날 정읍 호남고속철도 현장사무소에서 김영란 위원장과 김광재 공단 이사장, 김생기 정읍시장, 김한영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이 모여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다. 중재안은 ▲원안대로 선로 위에 역사를 신축하되 과잉시설이 되지 않도록 이용수요에 적합한 규모로 예산을 절감하고 ▲지하차도는 정읍시와 공단의 합의사안인 만큼 원래 계획대로 높이 4.5m 이상의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하는 등 당초 계획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자칫 호남고속철도 준공 지연, 지역 갈등 비화 등으로 번질 집단민원이 권익위의 ‘솔로몬의 선택’으로 타결된 것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재정 2조·인구 100만명 거대도시로 재탄생

    재정 2조·인구 100만명 거대도시로 재탄생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이 확정되면서 두 지역의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27일 두 지자체에 따르면 청주시 도심과 오송, 오창 등 청원군 신개발지역 간 연계된 광역도시기본계획 수립이 가능해져 지역개발이 용이해진다. 현재 청주시는 열악한 청주동물원을 이전해 신축하고 싶어도 마땅한 부지가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여유 부지가 많은 청원군과 통합이 성사되면서 이런 걱정은 사라지게 됐다. 청원군민들은 낙후지역이 개발되고, 청주시민들은 좋은 시설을 갖춘 동물원을 갖게 돼 서로가 모두 윈윈하는 효과를 얻는 셈이다. 또한 KTX오송역, 청주공항, 오송첨단 의료복합단지, 오창과학단지를 기반으로 한 인구 100만명이 육박하는 거대도시로 재탄생되면서 지자체의 위상이 달려져 중부권 핵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 통합 후 예상되는 인구는 2015년 85만 1000명, 2020년 88만 7000여명, 2025년 92만명이다. 재정적인 효과도 크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2011년 1조 5920억원인 청주·청원의 총 재정이 통합으로 인해 정부와 충북도에서 주는 보조금 등이 늘어나면서 2014년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2020년에는 올해 충북도 예산(3조 1120억원)보다 많은 3조 2000억원으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합에 따른 중앙정부의 재정적인 지원까지 감안하면 예산은 더욱 늘어난다. 두 지자체는 통합 후 향후 10년간 정부가 해마다 170억원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시설 건립 및 유지 관리에 대한 중복투자가 근절되고 행정의 효율성이 커지면서 막대한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통합에 따른 공무원 인건비 절감, 자치단체장과 의회 의장단 감축효과 등을 종합하면 행정조직면에서만 20년간 총 175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절감되는 예산은 고스란히 주민복지사업에 투자된다. 도시의 경쟁력도 상승된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경제력 종합지수는 현재 청주 101.5, 청원 100.6이다. 그러나 통합이 되면 101.7로 상승한다. 이는 경기도 등 8개 도 단위 광역단체의 대표도시 12곳과 비교할 때 4번째로 높은 수치다. 10위에 머물고 있는 청주시의 경제력 종합지수 순위가 청원군의 경제력이 합해지면서 6단계나 껑충 뛰는 것이다. 경제력 종합지수는 경제활동인구, 실업률, 1000명당 사업체수, 재정자립도, 1인당 지방세 징수액, 도시화율, 1인당 지역 내 총생산, 1만명당 금융기관 점포수 등 30개 항목을 평가해 나온 수치다. 이들 항목 가운데 통합으로 경쟁력이 하락하는 것은 도로보급률(1위→7위), 도시화율(1위→9위) 단 두 개뿐이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2012 런던올림픽 D-30] ‘친환경·IT’ 준비됐어요, ‘잠자리·교통’ 준비 안 됐어요

    30일 앞으로 다가온 제30회 하계올림픽 개막을 앞둔 영국 런던은 이미 손님맞이 준비를 대부분 마쳤다. 사상 최초의 환경올림픽이라는 기치 아래 쓰레기산 위에 우뚝 솟은 각종 경기장들은 지구 최대의 잔치가 이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야 하는지를 똑똑히 보여 주고 있다. 정보기술(IT)의 개발로 지구 위의 모든 이들이 같은 시간에 올림픽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것도 이번 대회부터다. 그러나 교통과 숙박 등 ‘전통적인’ 골칫거리들은 이번에도 되풀이돼 나타날 전망이다. 주경기장이 위치한 런던 북동부 ‘리 밸리’의 올림픽공원 조성 작업은 거의 마무리됐고 교통 및 경비 대책 등을 완성하기 위한 도상연습이 한창이다. 7월 27일부터 17일 동안 올림픽 개·폐막식과 주요 경기가 펼쳐질 올림픽공원은 대회를 치를 준비가 사실상 완료된 상태다. 런던올림픽의 가장 큰 이슈 가운데 하나는 ‘환경올림픽’이다. 올림픽공원 부지는 한국의 월드컵공원으로 탈바꿈한 난지도처럼 예전에 쓰레기 매립장으로 사용됐던 곳이다. 19세기 산업화 과정에서 쓰레기가 매립되면서 기름과 타르, 중금속 등 산업폐기물이 뒤섞여 있었고 하천은 유지 공장 등에서 나오는 악취가 넘쳐났던 곳이다. 그러나 올림픽조달청(ODA)은 2008년부터 ‘부수고 파고 디자인한다’ (Demolish, Dig, Design)는 이른바 ‘3D’ 프로젝트에 따라 남아 있던 수백채의 건물을 철거하고 공원 조성 작업을 시작했다. 올림픽공원을 가로질러 흐르는 강과 수로 등 8.5㎞ 구간에는 선수와 관람객이 쉴 수 있는 녹지 공간인 생태공원을 조성했다. 철저하게 친환경 공법과 자재를 활용했다. 해체 또는 폐기된 자재와 오염된 토양의 상당 부분은 친환경 처리를 거쳐 공원 건축에 재사용했다. 또 신축된 경기장이나 시설물은 지붕에서 내려오는 빗물을 모아 화장실 물로 활용하는 등 기존 경기장에 비해 40%가량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축구장 357개 크기인 2.5㎢ 부지의 올림픽공원에는 8만명을 수용하는 웅장한 외관의 주경기장을 비롯해 부드러운 곡선미를 자랑하는 경륜장, 워터폴로 경기장, 아쿠아틱센터, 핸드볼 및 펜싱 경기장, 농구장, 하키장 등이 위용을 자랑하며 우뚝 섰다. 205개국 선수와 지도자들이 묵을 선수촌은 물론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초대형 쇼핑몰과 다양한 식당가, 의료시설 등이 이미 문을 열고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AP통신은 지난 20일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LOCOG)가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소셜림픽’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베이징올림픽 기간 트위터 이용자는 600만명, 페이스북 이용자는 1억명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트위터 사용자가 1억 4000만명, 페이스북은 9억명으로 크게 늘었다. 현재 IOC도 트위터 팔로어 76만명, 페이스북 친구 28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LOCOG 관계자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는 빠른 인터넷이 부족했고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는 스마트폰이 없었으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는 SNS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다양한 방식으로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대가 됐다.”고 설명했다. LOCOG는 소셜림픽을 구현하기 위해 SNS를 통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관중이 직접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웹에 게재하는 것을 허용했다. LOCOG 측은 “상업적 목적으로 활용되지 않는다면 막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 비자카드 등 올림픽 공식 스폰서들도 SNS를 이용한 마케팅에 이미 뛰어들었다. 거대한 스포츠 이벤트가 벌어지는 곳의 가장 큰 골칫거리는 잠자리와 교통이다. 런던도 예외는 아니다. 영국 텔레그래프지는 최근 올림픽 기간 교통 통제를 위해 34개 경기장 인근 도로의 이용이 제한되고 노변 주차가 금지돼 40만여만 가구와 사무실의 극심한 주차난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런던교통국은 올림픽 기간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주요 경기장 인접 지역의 주차구역을 폐쇄하거나 올림픽 VIP 통행로를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해당 지역 주민과 사무실 근로자, 외부 방문객들에게 주차 허가 및 통행증 100만건을 발급하기로 했다. 경기장을 근처에 둔 런던시민들은 평소 이용하던 주차구역을 포기해야 한다는 소식에 앞으로 어떤 불편이 닥칠지 걱정하고 있다. 런던교통국은 주차종합대책을 지난 4월 말 확정해 공개했지만 런던의 교통난이 워낙 악명 높은 터라 올림픽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 관광객의 원활한 이동을 보장하면서 주민들의 주차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는 못 미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숙박난도 만만치 않다. 개막을 한 달 앞둔 27일 런던 내 호텔들의 숙박 수용 능력을 조사한 통계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AP통신은 올림픽 기간 중 런던을 찾을 관광객은 어림잡아 238만명 선이라고 보도하면서 숙박 전문 인터텟 ‘호텔스닷컴’의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11만개에 이르는 런던 시내 호텔 객실의 하루 평균 숙박료는 341달러(약 38만 7000원)였다. 이들 객실 중 4만개는 IOC와 각국 선수단, 임원진, 보도진에 배정될 예정이다. 나머지 7만개의 객실이 일반 올림픽 관광객 몫이지만 그리 넉넉한 형편은 못 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새단장

    서울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이 18개월 동안의 대대적인 공사를 거쳐 도심 속 테마파크로 새단장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새달 1일부터 어린이대공원 내 놀이동산(아이랜드)의 문을 닫고 놀이동산 재조성 사업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재개장은 2014년 4월쯤 이뤄질 예정이다. 공단은 시 예산 202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놀이동산 환경 개선에 나선다. 88열차, 다람쥐통 등 유행이 지난 기존 놀이기구 9종을 철거하고 대신 제트코스트, 스카이타워 등 최신 기종의 놀이기구 7종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과학오락관 등 노후 건물 2개 동을 철거해 여기에 2층 건물을 신축하고 영상관, 카페, 기프트숍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놀이동산 내 하수관, 수목, 바닥 포장 공사도 한다. 대공원 관계자는 “놀이동산 공사 중에도 동물원 등 다른 시설은 정상 운영한다.”며 “새단장 이후에도 이용요금은 현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1973년 5월에 처음 문을 연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은 당시로서는 국내 최고 시설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민간 테마파크가 속속 생겨난 반면 이곳에 대한 신규 투자는 부진해 경쟁력을 잃게 됐다. 또 2007~2010년 어린이대공원 재조성 사업 당시에도 놀이동산 지역은 리모델링 대상에서 제외돼 시설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허시강 서울어린이대공원장은 “18개월 후면 서울어린이대공원이 도심 한복판의 가족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환경플러스]

    [환경플러스]

    변기·수도꼭지 절수기준 새달 강화 다음 달부터 수도법 개정에 따라 신축건물에 설치되는 절수형 변기·수도꼭지 등의 설비와 물 사용량 기준이 강화된다. 기존에는 변기·수도꼭지 제품에 대해 신축건물, 숙박업, 목욕장업, 골프장업 등 업종별로 다른 기준을 적용했으나 앞으로는 업종 구분을 없애고 제품별 기준으로 단일화된다. 따라서 양변기의 경우 회당 사용 수량을 최대 15L(리터)에서 6L로, 소변기는 기존 최대 4L에서 2L로 강화된다. 또한 수도꼭지와 샤워기도 분당 최대 수량을 기존 7.5~9.5L에서 5~7.5L로 낮췄다. 다만 물탱크가 부착된 ‘로탱크형 양변기’는 제조업계 여건을 고려해 2013년 말까지 최대 7L로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도록 유예 기간을 두었다. 법 개정으로 다음 달부터 신축되는 모든 건물과 시설은 바뀐 기준에 따라 절수 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이를 위반한 건축주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공사소음 양봉피해 3200만원 배상”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강형신)는 교량 철거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소음으로 인해 양봉 피해배상을 요구한 분쟁조정 건에 대해 시공사가 총 3200만원을 배상하도록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건은 전남 화순군에서 양봉업을 하는 주민이 양봉장 인근 지방도로 확·포장을 위해 기존교량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으로 양봉피해를 입었다며 8500만원의 피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이다. 신청인은 “30년 전부터 같은 위치에서 양봉업을 해왔는데 2011년 8월부터 양봉장 인근 도로에서 방음벽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해 꿀벌의 폐사, 산란중지, 로열젤리 생산 감소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25~27일 과천청사 환경생태사진展 환경부 환경생태사진모임회(CoP)를 통해 촬영한 사진 전시회를 25~27일 정부과천청사 5동 1층에서 개최한다. 전시회는 ‘물소리로 새벽을 깨우는 우포늪’(김순희 작품) 등 4계절의 풍광을 담은 작품 37점이 공개된다. 환경생태사진모임 이지윤 회장(보건정책과장)은 “아마추어들이 담아낸 사진이라 부족할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4계절을 담은 작품을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더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고양시 내곡동 일대 또 투기로 ‘들썩’

    10여년 전 경기 고양시청사 이전 예정지로 알려지면서 투기 열풍에 휩싸였던 고양시 덕양구 내곡·대장동 일대 그린벨트 지역이 소문을 타고 또다시 들썩이고 있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고양시가 2009년 예고절차를 거쳐 지난 2월 도시기본계획 일부를 변경하면서 지하철 3호선과 교외선이 지나는 내곡·대장동 일대 1.5㎢를 시가화예정 용지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그해 3.3㎡당 평균 100만원이던 대지가격이 2010년 300만원으로 치솟더니, 올해 들어서는 430만~45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거래가는 인접한 주교동 일대보다 2~3배 높다. 특히 내곡동 대곡초등학교가 혁신학교로 지정되면서 전·월세 주택 품귀현상이 빚어지는가 하면 전원주택과 창고 신축, 보상용 나무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더군다나 인근 부동산업자들은 출처 불명의 도시계획도면을 내보이며 5~7년 안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 시행을 맡아 대규모 수용 보상에 나설 것이라며 실구매자들의 투기심리를 부채질하고 있다. 그러나 시 도시계획과 이동훈 주무관은 “대곡 역세권 개발은 환승주차장 등을 조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내용 없이 밑그림만 그려놓은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LH고양사업단 관계자 역시 “택지개발지구 지정을 취소하고 있는 터에 가까운 시일 안에 신규 사업을 추진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업계 주장을 일축했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착공

    세브란스는 21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서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가칭)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 착공식에는 방우영 법인이사장, 이승영 이사, 정갑영 총장, 이철 의료원장 등 관계자와 김학규 용인시장 등이 참석했다. 지하 4층, 지상 13층에 800병상 규모로 2016년 5월 개원 예정인 이 병원은 세브란스병원의 운영과 시스템 노하우를 집약한 디지털 네트워크 병원으로 신축되며, 28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현장 행정] 반환점 돈 문충실 동작구청장의 ‘현장소통 행정’

    [현장 행정] 반환점 돈 문충실 동작구청장의 ‘현장소통 행정’

    문충실 동작구청장의 ‘소통행정’에 호응이 커지고 있다. 문 구청장은 지난해 12월 흑석동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상도1·3·4동, 대방동, 사당1·4동 등 7개 지역에 대한 현장소통 투어를 마쳤다. 전체 15개 동 가운데 절반을 마친 셈이다. 공식적인 표현은 ‘민생투어’이지만 일반적인 ‘시찰’과는 달랐다. 문 구청장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할 때마다 곧바로 ‘빗자루’부터 찾았다. 오전 7시 30분부터 곳곳의 동네 주민들을 만나 인사하면서 쓰레기를 치웠다. 주민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고 아이디어를 얻을 요량이었다. 문 구청장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직접 몸으로 부딪치기로 했다.”며 “가능성이 있고 검토해 보겠다는 말에도 적극 호응해 주는 주민들을 보면서 많은 부분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직급을 낮추는 것이나 다름없는 ‘일일동장’도 마다하지 않았다. 주민을 면담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데 일일동장만큼 좋은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이다. 문 구청장은 지난해 12월 흑석동 소통투어를 통해 재개발 및 재건축 민원현장에서 사회적 약자인 상인들로부터 공사에 대한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듣는 한편, 지난 2월에는 상도1동에서 재건축이 필요한 상가건물을 직접 방문, 숙원사업을 해소하기 위한 공청회 자리도 가졌다. 어린이집 신축현장과 구 직원 1대1 결연가구 등을 일일이 방문하기도 했다. 사회복지시설인 성심의 집 관계자는 “예전과는 달리 편안하고 인간적인 만남에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당동에서도 수해예방을 위한 물막이판 설치와 불법 광고물, 화장실 설치, 골목길 폐쇄회로(CC)TV 설치 등 각종 의견을 청취했다. 대방동 도로 재포장, 상도1동 터널경로당 울타리 설치 등 각종 민원사항도 직접 듣고 곧바로 수개월 이내에 해결하는 열정을 보였다. 실제로 문 구청장이 직접 접수한 109건의 민원 가운데 27건이 이미 해결됐고, 72건에 대해서는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 문 구청장은 “할 수 없다는 말보다 충분히 검토해 부딪쳐 보겠다는 생각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귀가 되기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이종환·하춘화·박찬호 亞 자선왕에

    이종환·하춘화·박찬호 亞 자선왕에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0일(현지시간) 선정해 발표한 ‘아시아 기부왕 48명’에 삼영화학 이종환 회장을 비롯해 임업인 손창근씨, 가수 하춘화씨, 야구선수 박찬호씨 등 한국인 4명이 포함됐다. 이종환 회장은 지난 2000년 관정 이종환교육재단을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전 재산의 95%인 총 8000억원을 출연했으며 지난 5월 서울대학교 도서관 신축 사업에 600억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관정 이종환교육재단은 한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교육재단으로 4640여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임업인 손창근씨는 자신이 소유한 시가 1000억원대의 임야를 지난 4월 산림청에 기부했으며 앞서 국립중앙박물관에 미술사연구기금으로 1억원을 내놓기도 했다. 가수 하춘화씨 역시 1970년대부터 자선 공연을 열어 그 수익금을 자선단체에 기부해왔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약 200억원에 이른다. 한국인 최초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인 야구선수 박찬호씨는 지난해 12월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면서 연봉 2400만원과 구단이 제시한 옵션을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재일교포인 한창우 마루한 회장도 기부왕 명단에 포함됐다. 한 회장은 1990년에 만든 한철문화재단의 기금 규모를 1400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당한 일본에 85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조희선기자 hsncho@seoul.co.kr
  • 강남 중소형 빌딩 유동자금 몰린다

    강남 중소형 빌딩 유동자금 몰린다

    # 중견기업에서 은퇴한 이모(62)씨는 지난해 퇴직금 7억원과 주택담보대출 5억원을 합해 서울 강남 이면도로의 1층짜리 상가를 12억원에 사들였다. 취득한 상가에는 커피전문점이 보증금 1억원, 월 임대료 500만원의 조건으로 입점해 연 5% 이상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 자영업자인 정모(58)씨도 마찬가지다. 가구당 30억원이 넘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2채 중 1채와 수도권 공장 부지를 매각해 강남지역에 중소형 빌딩을 매입하려고 동분서주하고 있다. 하지만 주택경기 침체로 아파트 매수자가 나서지 않아 속을 태우고 있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개인병원장인 최모(54)씨는 운이 좋은 편이다. 지난해 말 노후된 4층 상가를 35억원에 매입한 뒤 10억원을 들여 5층 건물로 재건축했다. 새 병원 건물로 쓰이는 이곳의 시가는 현재 55억원까지 치솟았다. 주택경기 침체로 시중 유동자금이 적당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면서 서울 강남의 중소형 빌딩이 안정적 수익형 자산으로 각광받고 있다.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을 보유한 자산가들이 강남의 빌딩 투자에 열을 올리면서 빚어진 현상이다. 19일 자산관리업계에 따르면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불러온 ‘모기지론(주택담보대출) 사태’ 이후 중소형 빌딩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부동산컨설팅업체인 ERA코리아의 집계를 살펴보면 2008년 63건에 불과하던 서울시내 빌딩 매매 건수는 2009년 109건, 2010년 164건, 2011년 165건으로 증가했다. 100억원 이하 중소형 빌딩의 경우 2008년 23건에서 지난해 82건으로 4배나 늘었다. 강남권에선 낡은 빌딩을 거의 토지가격만 주고 사들여 리모델링하거나 신축한 뒤 수십억원대 차익을 올리는 사례도 심심찮게 목격된다. 강남구 역삼동의 한 은행 PB센터 팀장은 “다주택 보유자는 아예 거주 주택만 남기고 자산을 정리해 중소형 빌딩으로 갈아타려 한다.”고 전했다. 조민이 에이플러스리얼티 팀장은 “100억원 이내 중소형 빌딩의 인기는 최근 50억원 아래로 살 수 있는 소형빌딩으로 번지고 있다.”면서 “공급이 달려 강남 역세권의 30억~50억원대 빌딩은 매물이 나오자마자 거래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부자들이 강남 빌딩을 선호하는 다른 이유도 있다. 박원갑 국민은행 수석부동산팀장은 “부자들 사이에서 ‘강남빌딩’은 사회적 성공을 나타내는 상징이 돼 스포츠·방송스타들도 최근 매입에 열을 올린다.”며 “강북에 비해 강남권 빌딩의 연 수익률이 낮지만 자산가치 상승과 심리적 만족도 등 보유 효과가 크다.”고 분석했다. 반면 유럽발 재정위기에 민감한 대형빌딩 시장은 2008년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침체를 드러내고 있다. 박형중 SIPM 투자자문팀장은 “2008년 4분기 8000억원 안팎이던 대형빌딩 거래액은 지난해 1분기 1조 9000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올 1분기 다시 8500억원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전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열린세상] 문화인프라 투자 계속돼야 한다/모철민 예술의전당 사장

    [열린세상] 문화인프라 투자 계속돼야 한다/모철민 예술의전당 사장

    한 나라의 국력은 문화로도 표출되는가. 당연히 그렇다. 미국을 대체할 슈퍼파워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은 경제뿐 아니라 문화에서도 그 발전이 비약적이다. 근래 중국의 대표 문화건축물을 꼽자면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완공된 ‘국가대극원’이다. 오페라극장, 콘서트홀, 공연장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연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총 건축 연면적은 21만 7500㎡, 예술의전당의 1.7배 규모다. 작년부터 국가대극원은 각국 유수의 예술공연시설 대표들을 초청하는 문화포럼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세계적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의미다. 우리의 문화인프라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오늘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1986년 과천으로 신축 이전한 국립현대미술관을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음악당과 서예박물관 그리고 국립중앙도서관이 1988년 서초동에 문을 열었다. 이어 1993년에는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와 한가람미술관이, 2005년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이 현 위치인 용산에 자리잡았다. 돌이켜 보면 1980년대 고도 경제 성장기를 거치면서 문화인프라에 대한 미래를 내다보는 투자는 높이 평가할 만하다. 다만, 시설들을 건설할 당시 접근성을 크게 고려하지 않은 점은 안타까움으로 남는다. 나아가 국립중앙박물관을 제외하고는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접근 편의가 만족할 수준이 아니다. 하나의 사례를 보자. 서초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역 사이에는 대검찰청, 서초경찰서, 국립중앙도서관, 공정거래위원회가 8차선 도로를 앞에 두고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 눈썰미 좋은 독자라면, 도서관을 제외한 모든 기관들이 진입을 위한 횡단보도와 좌회전 차선을 갖추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 국립중앙도서관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3000여명이다. 이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수많은 국민들이 매일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문화시설에 대한 상대적 홀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하겠다. 프랑스는 미테랑 대통령 재임 14년 동안 대규모 문화인프라를 확충하는 ‘그랑 프로제’(Grand projet)를 추진했다. 이 계획이 발표되자 ‘국가재정의 낭비, 허영과 오만함을 드러내는 무모한 시도’라는 거센 반대와 비난이 일었다. 그러나 문화를 통해 프랑스의 재기를 꿈꾸는 미테랑의 철학과 비전은 확고했다. 그 결과 루브르박물관의 유리 피라미드, 미테랑도서관으로 불리는 국립도서관, 바스티유 오페라극장과 음악당을 포함한 라빌레트 공원단지, 라 데팡스의 새 개선문 등 현재 프랑스를 상징하는 문화시설들이 이때 만들어졌다. 시라크 대통령 말기인 2006년에는 국립 인류문화사 박물관인 케브랑리 박물관이 개관되었다. 현재 이들이 문화도시인 파리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음은 당연지사다. 우리도 다시 문화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올 연말에 광화문 한복판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개관될 예정이고,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서울관이 소격동에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한글박물관이 용산공원 내에 건설 중이고, 국립중앙도서관 세종시 분관도 내년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다. 광주 아시아문화전당도 본격적으로 재원이 투입되고 있다.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이명박 정부가 문화시설에 대규모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것은 현재뿐 아니라 미래 세대의 삶의 질을 높여 준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공적자금으로 건립된 적지 않은 문화시설이 콘텐츠 부족으로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 못하다는 비판을 받곤 한다. 그러나 지역의 척박한 문화 환경을 감안하면, 현장의 문화 수요를 고려한 적정한 문화인프라 제공이 필수적이다. 제2의 도시 부산에는 작년에 개관한 영화의전당을 제외하고는 변변한 문화시설이 없다. 세계적인 도시 수도 서울의 경우도 예술의전당의 음악당 이외에는 세계적 수준의 콘서트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없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복지재정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그나마 진행되는 문화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위축될까 하는 우려가 앞선다. 문화인프라는 우리가 무엇을 기억하는지, 무엇에 열정이 있는지, 무엇을 꿈꾸는지를 담고 있는 정신과 혼, 자부심의 그릇이다. 미래를 향한 혜안과 비전, 결단성을 가진 투자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 발기부전·전립선 비대증은 ‘쌍둥이 질환’

    발기부전·전립선 비대증은 ‘쌍둥이 질환’

    남성들만의 고민거리인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 두 질환은 서로 다르지만 이상하리만큼 가까워 환자 10명 중 8명에게서 동시에 발병한다.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은 중년 이후 남성에게 암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생기는 질환으로, 남성의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삶의 질을 낮추는 요인이기도 하다. ●한 질환 있으면 다른 질환도 의심해야 대한비뇨기과학회에 따르면 국내 발기부전 환자 10명 중 8.5명(85.2%)이 전립선 질환을 함께 갖고 있다. 외국도 비슷하다. 독일에서 30∼80세 남성 5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역학연구 결과 발기부전 환자 72%가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 증상을 갖고 있었다. 발기부전이 없는 환자는 38%만이 하부요로 증상을 호소했다. ●동반 발병은 왜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이 함께 발생하기 쉬운 이유는 두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이 같기 때문이다. 발기부전은 음경에 공급되는 동맥혈류의 부족이 원인인데, 이런 만성 허혈은 방광의 유순도와 신축성을 떨어뜨리고, 전립선 구조의 변형을 초래하기 쉽다. 따라서 발기부전이나 전립선 비대증 중 한 질환을 가졌다면 다른 질환도 가졌거나 앞으로 갖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핀란드에서 수행한 추적 연구에 따르면 전립선 비대증을 가진 남성의 발기부전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3배나 높았다. 두 질환의 정확한 인지도 중요하다. 전문의들은 지속적인 발기 상태가 유지되지 않으며, 발기가 되어도 만족스러운 성관계를 유지할 수 없는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발기부전 가능성이 높으며, 소변줄기가 약해 자주 끊기고, 소변을 봐도 덜 본 듯한 느낌이 들며, 소변을 볼 때 힘을 줘야 하거나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 또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보며, 소변을 참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면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해결책은 발기부전은 각종 만성질환 및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의 ‘전조증상’이기도 하다. 발기부전 환자 70%가량이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을, 40%는 관상동맥경화증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 증상 자체가 삶의 질을 낮출뿐더러 갑자기 소변을 못 보는 급성요폐 같은 응급상황을 초래하기도 하므로 증상이 의심되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최선이다. ●두 질환 동시 치료 가능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은 대부분 약물로 치료한다. 발기부전에는 음경의 혈류를 막는 ‘PDE5 효소’의 발현을 억제해 발기를 돕는 ‘PDF5억제제’가 주로 사용된다. 또 전립선 비대증에는 전립선 요도의 압력과 긴장을 낮추는 ‘알파차단제’와 전립선에서 안드로겐 작용을 억제해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안드로겐 억제제’가 주로 사용된다. 문제는 PDE5억제제와 알파차단제를 함께 사용하면 저혈압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 따라서 두 질환을 동시에 치료하기 위해서는 두 질환의 상관성을 고려한 치료제 선택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 식약청은 최근 매일 복용하는 발기부전 치료제(성분 타다라필)의 전립선 비대증 치료 효과를 인정해 이를 승인했다. 하루에 한 알을 복용함으로써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 약제는 전립선·방광·골반혈관의 평활근을 이완시켜 혈류를 증가시킴으로써 발기력은 물론 전립선 비대증 증상까지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성원(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교수) 대한남성과학회 회장은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은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생기는 노인성 질환으로 인식하는 탓에 질환 경각심이 낮은 편”이라면서 “그러나 두 질환 모두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증상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해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고양 폐기물 처리시설 이전 합의

    경기 고양시가 10년 이상 끌어온 대형 민원을 잇따라 풀어 가고 있다. 최성 시장은 14일 식사지구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선ENT㈜ 오종택 대표와 식사지구 주변 친환경 도시관리방안 및 폐기물 처리시설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시는 식사지구에 인접한 인선ENT·신성레미콘·대봉 등의 유해시설이 이전될 수 있도록 대체 부지를 추천하고, 시비 1억 5000만원을 들여 이전 후 빈 토지 활용도를 감안한 도시관리방안을 세워 인선ENT에 제시하기로 했다. 인선ENT 등 3개 업체는 이곳을 아파트 등 공동주택단지로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선ENT 등 유해시설의 이전 요구 민원은 식사지구 개발사업이 처음 추진되던 2000년부터 간간이 제기돼 왔다. 최 시장은 지난 4월에는 12년간 공터로 방치돼 온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인근 옛 출판유통단지 터에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을 허가했다. 1200억원대 건물 등을 기부채납받는 조건이다. 해당 사업부지는 ㈜요진산업이 1998년 토공으로부터 3.3㎡당 192만원에 매입했으나 용도가 ‘유통업무설비’로 정해져 있어 주변 주거용지보다 절반 이상 낮은 가격이었다. 이 때문에 요진산업은 이후 주상복합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용도변경을 추진했으나 언론 및 시민단체들로부터 특혜 의혹이 제기되면서 번번이 무산됐었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신기하게 생겼네”…세계에서 가장 멋진 고층 건물은?

    “신기하게 생겼네”…세계에서 가장 멋진 고층 건물은?

    세계에서 가장 멋진 고층 빌딩은 무엇일까? 초고층빌딩 공인인증기관인 세계초고층학회(CTBUH)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대륙별 세계 최우수 신축 고층빌딩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디자인과 기술혁신, 지속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이번 발표에서 영예의 수상빌딩은 앱솔루트 타워(Absolute Towers·캐나다), 일립티컬 타워(elliptical tower·호주), 팔라초 롬바르디아(Palazzo Lombardia·이탈리아), 도하 타워(Doha Tower·카타르)가 각각 선정됐다. 이중 가장 눈길을 끄는 빌딩은 섹시한 곡선미를 자랑해 일명 ‘마릴린 먼로’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앱솔루트 타워다. 토론토 인근의 랜드마크로 우뚝 선 이 건물은 56층의 주거용 2동 건물이다. 건물 엔지니어 데이비드 스코트는 “건물이 생명체 처럼 비비꼬는 형태로 주변 지역과 아름답게 어울린다.”고 밝혔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최우수 빌딩으로 선택된 일립티컬 타워는 시드니에 위치한 28층 빌딩으로 고층 빌딩 숲에서 거주자들이 자연을 느끼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유럽 지역에서는 밀라노에 위치한 40층 팔라초 롬바르디아가, 아프리카·중동 지역에서는 46층 도하 빌딩이 각각 선정됐다. 심사위원장 리처드 쿡은 “제출된 총 78개 빌딩을 면밀히 검토해 심사했다.” 면서 “올해에도 많이 빌딩들의 창조성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최우수로 선정된 빌딩의 가장 큰 특징은 환경, 주변지역과의 연계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