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신축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사형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위증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하루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활력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471
  • “길거리에 내던져진 청춘들”…청년임대주택을 둘러싼 끝없는 갈등

    “길거리에 내던져진 청춘들”…청년임대주택을 둘러싼 끝없는 갈등

    1인용 침대 하나, 침대와 맞물린 책상 하나, 그리고 붙박이 옷장 하나가 전부다. 창문은 없다. 한 사람이 누우면 공간이 꽉 찬다. 대학생 배도현(23)씨가 살던 고시원의 풍경이다. 그런 방에선 별다른 일 없이도 우울해졌다. 최대한 밖에서 시간을 보냈다. 늦은 밤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될 때 이르러서야 고시원으로 향했다. 배씨가 무리해서라도 볕 드는 집을 구한 계기다. 지금은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만원짜리 원룸에서 산다. 부모의 경제적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서채리(24)씨는 “밖에서 상처받고 돌아올 때면 집이 안식처가 된다”고 말했다. 편히 쉴 공간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위안을 얻는다. 서씨는 현재 LH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에 살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보증금 7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월 12만원과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하지만 내년이면 계약이 만료돼 나와야 하는 처지다. 원룸이나 오피스텔 임대료는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 준비 중인 서씨가 감당하기엔 버겁다. 서울시는 청년들의 심각한 주거난을 해소하기 위해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역세권에 임대주택을 지어서 청년층에게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역세권에 주택을 짓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동시간을 줄여서 ‘잉여 시간’을 만들기 위함이다. 청년들이 남는 시간을 활용해 공부에 매진하거나 자기계발에 힘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지역별·세대별로 다르다 그러나 청년임대주택이 지어질 예정인 지역 주민들 입장은 다르다. 서울 강동구 성내동 천호역 인근에는 지하 7층, 지상 35층 규모의 임대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 70대 주민은 “이 동네가 시골 같지 않냐”면서 2~3층짜리 단독주택이 즐비한 골목을 가리켰다. “임대주택이 지어지면 그리로 다 몰릴 텐데 임대료로 먹고사는 우리 같은 노인들은 죽으라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성내동 임대주택 반대 위원회의 이미란 위원장은 “청년들을 위한 주택이란 이유로 특혜를 받는다”고 주장했다. 임대주택이 지어질 부지는 원래 4층 이상 지을 수 없는 3종 일반주거지역에 해당한다. 하지만 서울시가 기준을 완화해 상업지구로 변경하고 35층짜리 건물을 짓기로 한 것이다. 이 위원장은 “여전히 규제에 묶인 이 동네와 비교하면 형평성에 어긋난다”면서 “차라리 아무것도 짓지 말고 이대로 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반대하는 이유는 지역마다 다르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하이마트 부지에도 629가구 규모의 청년임대주택이 지어질 예정이다. 이곳 주민들은 성내동과는 견해 차이가 있다.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인근 아파트 가치까지 떨어뜨려 집값이 내려간다는 논리다.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70대 여성은 “가진 재산은 아파트 한 채가 전부라 집값 떨어지면 절대 안 된다”면서 손사래를 쳤다. 최근 한 입주민은 ‘5평짜리 빈민 아파트가 신축돼 막대한 피해를 보게 된다’는 안내문을 배포해 사회적 공분을 산 바 있다. 세대별로 의견이 갈리기도 한다. 아파트 놀이터에서 만난 한 30대 여성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집값보다 안전을 더 걱정한다”고 전했다. “아파트를 지은 지 20년이 넘은 데다 지반이 약해 건물에 균열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주택 시공과정에서 아파트 건물에 미칠 여러 영향을 고려하는 셈이다. 또한 “1인 가구가 대부분일 텐데 일반적인 가정 형태가 아니므로 불량한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다”면서 아이들 교육에 미칠 부정적 요소도 꼽았다.다 같이 잘 사는 사회 반면 ‘빈민 주택’ 안내문을 읽고 “부끄러운 줄 알라”고 일침을 가한 당산동 주민 석락희(59)씨는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청년임대주택을 혐오시설로 치부하는 데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건물에 균열이 생긴다’ 또는 ‘주변이 슬럼화된다’는 등 다른 이유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석씨는 “주민들의 주장이 설득력 없고 군색하다”면서 “세대 간 연대를 통해 공동체를 형성해야 하는데 갈등을 조장하는 언사만 늘어놓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한솔 민달팽이유니온 사무처장은 “지반이 흔들리고 건물에 금 가는 게 걱정되면 안전진단을 제대로 받을 일”이라고 반박했다. 안전문제를 비롯한 여러 가지 이유를 내세우지만, 본질은 ‘집값’이라고 못 박았다. 집을 가진 세대와 못 가진 세대의 ‘프레임’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집이 투기나 돈벌이 수단이 되어버린 현 세태를 지적하면서 “다 같이 잘 사는 사회를 만들려면 현재 우리나라 주택 임대료가 적정한 수준인가부터 돌아봐야 한다”고 역설했다. 모든 시민이 청년임대주택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당산동 주민 문봉수(60)씨는 “기성세대가 많은 물질을 움켜쥔 채 젊은 세대에게 양보하지 않는 것 같다”면서 “청년이 없으면 나라가 무너진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인근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 주민은 “청년임대주택이 들어온다고 해서 손해 보는 측면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새롭게 건물을 지으면 유동인구가 늘어날 테니 상가 입장에선 훨씬 이익이라는 입장이다.공적 이익과 사적 이익의 충돌 당사자 간의 이견을 좁힐 방법은 없을까. 허강무 한국부동산정보학회 회장은 “시민들이 토지의 ‘공공성’에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미 헌법 35조 3항에 ‘국가는 주택개발정책 등을 통하여 모든 국민이 쾌적한 주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만든 정책이 바로 청년임대주택이다. 문제는 지역주민들을 설득할 수단이 부족한 셈이다. 허 회장은 “임대주택을 지을 때 ‘패키지’ 개념으로 마을 공동체에 이익이 되는 시설을 짓는 등 보완하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핵심은 공익과 사익의 충돌이다. 청년임대주택을 둘러싼 갈등은 주거난을 해소하려는 ‘공적 이익’과 집값의 등락을 살피는 ‘사적 이익’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김윤태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이를 “사회적 자본이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사회는 ‘공공성’을 키울 수 있는 공론장이 부족하므로 더욱 연대를 이루기 어렵다고 봤다. 그렇기에 “자신과 가족 그리고 같은 이익을 공유하는 집단 간의 연대만 추구할 뿐 나머지엔 무관심하고 냉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민의식을 키워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오찬호 사회학자는 “나의 권리가 소중한 만큼 타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 역시 시민의 의무인데 이를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역 슬럼화를 우려하는 주장에 대해선 “과거 미국에서 흑인을 차별한 인종분리정책과 같은 논리”라고 비판했다. 청년들의 경제적 수준이 낮으면 사회적 의식 수준이나 도덕적 수준도 낮을 거란 편견을 가지는데 이는 명백한 인식의 오류라는 것이다. 청년들에겐 고스란히 상처가 된다. 서채리씨는 “부모세대들은 ‘단칸방 월세에서 시작했다’고 이야기하면서 청년들은 그러면 안 되는 거냐”고 되물었다. 덧붙여 “청년을 빈민이라 폄하하고 함께 살지 않으려는 모습을 볼 땐 마치 길거리에 내던져지는 기분”이라고 토로했다. 배도현씨 역시 “고통스러운 취업난·주거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열심히 살라’는 조언이 아니라 실질적인 사회적 지원과 배려”라고 호소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하츠, 의식주(衣食住)별 ‘유해물질 저감 노하우’ 공개

    하츠, 의식주(衣食住)별 ‘유해물질 저감 노하우’ 공개

    극심해지는 중국발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완연한 봄 날씨임에도 실내에 머무르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하루 중 95%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고 있지만 오염된 바깥 공기에 환기를 마음껏 할 수 없다 보니 유해물질은 실내 공간에 켜켜이 쌓이고 있다. 먼지나 가스 형태를 띤 오염물질은 숨을 쉴 때마다 몸 속으로 들어와 기관지나 폐에 달라붙는다. 눈이나 목을 따갑게 만들고 현기증이나 두통, 기관지염이나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며, 더불어 면역 체계를 교란해 아토피 피부염, 만성 피로, 불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유해물질은 건강취약군인 영유아, 임산부, 노약자 및 만성질환자에게는 더욱 치명적이다. 실내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상황을 줄이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환기를 실시하고, 합성화학물품이나 일회용품 사용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에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Haatz)가 일상 속에서 유해물질을 저감시켜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의식주별 생활 노하우를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한다. 우리가 입는 옷은 섬유 염색, 접착, 마감 등 여러 번의 화학처리를 통해 만들어진다. 새 옷에는 피부 및 기관지 질환을 유발하는 아조염료, 포름알데히드, 페놀류 등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1~2회 세탁한 후 착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의류는 보관 시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드라이클리닝을 맡긴 의류는 비닐을 벗겨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하루 정도 걸어둔 후 옷장에 보관해야 한다. 드라이클리닝 시 얼룩 제거 등을 위해 사용되는 트리클로로에틸렌(TEC) 성분이 옷에 남아있을 경우 호흡기 자극, 피부 알레르기 등이 유발 및 악화될 수 있기 때문. 또한 옷과 함께 넣어두는 습기 제거제와 곰팡이 제거제는 두통을 유발하는 나프탈렌, 호흡기 및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는 염화칼슘, 눈을 자극하는 수산화나트륨 등이 포함돼 있어, 옷장 문은 수시로 열어 환기시키는 것이 좋다. 주방은 집안 공간 중 유해물질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음식을 요리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유해가스, 미세먼지 등은 주방 공기 오염의 주범으로, 조리 시 레인지 후드 사용을 생활화해야 한다. 조리 시작 전에 후드를 미리 켜 두면 공기의 흐름이 형성돼 유해물질 배출 효과가 배가되며, 조리 후에도 후드를 10분 정도 켜 두면 잔여 유해가스까지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요리를 할 때마다 후드를 가동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쿡탑 사용 시 후드가 자동으로 켜지는 하츠 ‘쿠킹존(Cooking Zone)’ 시스템 사용을 권장한다. 쿡탑의 전원을 끄더라도 후드가 3분간 추가 작동한 뒤 스스로 꺼지기 때문에 잔여 유해가스에 대한 염려가 줄어든다. 쿠킹존은 쿡탑 4종과 후드 8종으로 구성돼 선택의 폭이 넓어 소비자의 취향과 주방 인테리어에 따라 다채롭게 연출 가능하다. 신축 건물과 도배한 벽지, 새 가구는 포름알데히드, 라돈, 석면 등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을 방출한다. 이러한 화학물질은 눈과 코를 자극해 안구건조증, 천식,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제거해야 한다. 새집증후군은 보일러를 세게 틀어 실내 온도를 높여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이른바 베이크아웃(Bake Out)으로 해결할 수 있다. 새집증후군 유발 오염물질은 대부분 휘발성이라 상온에서도 휘발되지만 온도가 높을수록 휘발성이 커지기 때문. 하츠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환기청정기 ‘비채(VICHAE)’는 환기 전용 팬 모터를 별도 탑재해 환기와 공기청정을 동시에 해결하는 혁신 제품이다. 고성능 6단계 청정시스템을 채용해 새집증후군 유발물질과 유해가스(TVOCs)등부터 실내 공기 오염의 주범으로 알려진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라돈 등의 가스상 오염물질까지 해결 가능하다. 측면에 내장된 스마트 센서를 통해 실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를 수시로 감지하며, 특히 이산화탄소 수치 상승 시 ‘이산화탄소 수치 높음’ 경고등과 ‘외기연결’ 알림이 점등돼 환기가 필요한 시기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때 창문을 살짝 열어 3단 슬라이드 패널을 창틀에 고정시키고 패널과 제품 사이에 환기덕트를 결합한 다음 전원을 켜면 외부 공기가 깨끗하게 정화돼 실내로 유입된다. 또한 하츠의 주택용 환기 장치 ‘트윈프레쉬(TWINFRESH)’는 건물 내∙외부 사이의 벽에 제품을 설치, 제품의 홀을 통해 오염된 집안 공기는 외부로 배출하고 외부의 새로운 공기를 필터로 걸러 실내로 유입해주는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타공 가능한 벽면만 있으면 기존 단독 주택 및 빌라 등에도 설치 가능하며, 덕트, 배관 공사 등이 추가로 필요하지 않아 설치가 용이하다. 하츠 관계자는 “현대인의 삶을 위협하는 실내 유해물질은 종류도 많을 뿐만 아니라 완전한 차단이나 제거도 어렵지만, 실내 공기를 교체해 주는 환기로 상당 부분 해결 가능하다”며 “하츠의 30년 실내 공기질 관리 노하우가 집약된 혁신 제품들로 소비자들이 청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의식주 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활기 띠는 홍대·합정상권…합정역 초역세권 ‘딜라이트 스퀘어’ 주목

    활기 띠는 홍대·합정상권…합정역 초역세권 ‘딜라이트 스퀘어’ 주목

    최근 서울시와 마포구는 서울화력발전소(옛 당인리발전소) 인근인 합정·당인·상수동 지역에 한강변을 낀 대규모 문화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혀 수혜를 받는 홍대·합정상권의 인기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영국의 뱅크사이드 발전소를 세계 최대규모의 현대 미술관으로 개조한 테이트모던 갤러리처럼 미술관, 전시관, 공연장 등 문화 체험 공간·산업시설 재생과 함께 관광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합정에는 YG엔터테이먼트의 사옥신축, 간선급행버스 추가 개통 등 다양한 호재가 이어진다. 실제로 마포구와 YG엔터테이먼트가 합정권역 한류 관광중심지 조성 협약을 체결하면서 합정 상권 활성화에 힘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간선급행버스가 추가 개통되는 광역환승센터를 세워 일 평균 유동인구 집객 수가 기존보다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이런 호재들에 힘입어 홍대·합정상권의 중대형 상가가 투자수익률, 공실률에서 좋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홍대·합정상권 중대형상가의 투자수익률은 17년 4분기 2.69%로 전분기 대비 0.8%P 올랐으며,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2.1%P 감소한 4%를 기록했다. 이는 영등포신촌 일대(홍대·합정·공덕·신촌·영등포) 상권의 전체평균 투자수익률(1.92%), 공실률(7.7%)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홍대·합정상권의 분위기가 달아오르자 투자자들의 시선도 알짜배기 상가로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아파트 값을 잡기 위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월세 나오는 부동산’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만큼 일명 홍·합상권의 상가 인기는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홍대·합정 상가들 중에서도 투자자들로부터 꾸준한 눈길을 끄는 곳이 바로 합정역 초역세권 상가인 ‘딜라이트 스퀘어’다. 이 상가는 마포 한강 1,2차 푸르지오의 단지 내 상가로 배후수요가 풍부하며 키 테넌트의 대표 점포라 할 수 있는 교보문고를 품고 있다. 여기에 일 평균 9만여명이 이용하는 합정 환승역세권과 곧바로 이어지는 상가의 구조로 유동인구까지 풍부해 상가에는 하루 종일 방문객들이 붐빈다. 뿐만 아니라 ‘딜라이트 스퀘어’에는 합정역 8번출구와 인접한 초입에 국내 최초의 Book Tunnel(북터널)이 시공돼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이 공간에 트릭아트, 아트월, 벤치 등이 배치돼 유동인구를 더욱 효과적으로 흡수할 전망이다. 현재 잔여호실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분양중인 ‘딜라이트 스퀘어’ 상가 내에는 스타벅스, 계절밥상, 아웃백, 매드포갈릭, 올리브영, 신한은행 등 집객파워가 검증된 브랜드 점포 100여개가 입점해 있어 새롭게 들어서는 점포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딜라이트 스퀘어는 대우건설이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에 시공한 초대형 복합문화상가로 축구장 7개 크기인 총 4만5,620㎡의 부지규모, 지하 2층~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생들이 먼저 느낀 변화 “이제 교육 하면 성동!”

    학생들이 먼저 느낀 변화 “이제 교육 하면 성동!”

    민선6기 베스트혁신 설문결과 “인문계고 2곳 신설, 최대 성과” 4차 산업혁명센터 등 구축도 교육 위해 찾는 도시로 ‘탈바꿈’ “교육 환경이 확 달라졌습니다.”2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인근 먹자골목에서 만난 주민들은 최근 4년간 성동구의 가장 큰 변화로 교육 환경 개선을 꼽았다. 성동구는 불과 5~6년 전만 해도 회색빛 공장과 달동네, 열악한 교육 인프라로 구민이 외부로 떠나는 인구 유출 지역이었다. 이런 성동구가 2014년 7월 민선 6기가 시작되면서 변화가 일어났다. 교육 문제로 떠나는 곳에서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로 탈바꿈한 것이다.이날 왕십리역 일대에서 주민 100명을 상대로 진행한 ‘민선 6기 베스트 교육 혁신’ 설문조사에서 주민들은 인문계고등학교 2곳 개교를 가장 큰 성과로 들었다. 4차 산업혁명체험센터 등 권역별 체험학습센터 조성, 독서당인문아카데미센터 개관 등 평생교육 기반 확충 등이 뒤를 이었다.인문계고 신설은 주민 숙원이었다. 구에서 구민을 대상으로 한 생활실태 조사에서 민선 6기 출범 당시 30대 주민 절반 이상이 자녀 교육 문제로 이사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고교 부족이 주된 요인으로 파악됐다. 구는 왕십리뉴타운과 금호·옥수 지역에 학교 신축 부지를 마련하고 주민들과 합심해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에 고교 신설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호소했다. 끈질긴 노력 끝에 지난해 5월 도선고와 금호고가 개교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로 학교 간 통폐합이 빈번하게 이뤄지는 현실을 감안하면, 한 자치구에 2개의 인문계고가 동시에 신설된 건 이례적”이라고 했다.체험학습센터는 공교육 강화의 기반이 되고 있다. 구는 현재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글로벌영어하우스, 금호글로벌체험센터, 청소년진로체험센터, 산업경제체험센터1, 산업경제체험센터2, 친환경산업체험학습센터, 자동차체험학습센터, 생태과학체험학습센터, 문화예술체험센터 등 체험학습센터 10곳을 개관했다.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연 4차산업혁명체험센터는 전국 자치단체와 교육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센터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3D프린팅, 드론, 코딩,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하는 곳이다. 드론체험장은 최고 높이가 15.25m로, 국내 최고의 실내 드론체험장으로 꼽힌다. 구 관계자는 “체험학습도 부모 경제력에 좌우되며 우리 교육의 가장 큰 문제인 교육 격차 현상이 나타나 무상으로 체험학습할 수 있는 센터를 권역별로 구축하게 됐다”며 “민선 6기 출범 당시 권역별 11개 체험학습센터를 만드는 게 목표였는데, 오는 12월 ‘성수글로벌체험센터’를 개관하면 목표를 완성하게 된다”고 했다. 구는 초·중·고교 교육 과정과 지역 자원을 연계·활용하는 ‘온마을체험학습장’ 프로그램도 100여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금호동에 개관한 ‘독서당인문아카데미센터’는 평생교육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주민 모두가 이곳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있다. 구는 주민센터와 지역 교회 등을 활용, 특화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복학습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입시진학상담센터를 통한 1대1 맞춤형 대입진학컨설팅, 학교 교육경비 사업 예산 증액 등 여러 사업도 성동의 교육 변혁을 이끌고 있다”고 했다. 성동구의 교육 혁신은 2015년 11월 ‘융·복합혁신 교육특구’ 지정으로 더욱 탄력을 받았다. 교육특구 지정으로 각종 규제완화 혜택을 받아 교육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고, 내년까지 정부와 서울시 등으로부터 1850억원을 지원받아 미래인재육성 등 4개 분야 23개 교육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2016년 12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로 선정됐다”며 “구 전역에 교육 인프라를 촘촘하게 구축해 온 마을을 배움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현장 행정] 책 향기 가득… 지식복지 ‘활짝’

    [현장 행정] 책 향기 가득… 지식복지 ‘활짝’

    “중랑천변 장미넝쿨에서 산책도 하고 독서도 즐기세요!”서울 중랑구 면목동 5.15㎞ 장미터널길 인근에 세워진 ‘겸재 작은도서관’이 지역 내 지식복지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7월 봄날의 개나리가 떠오르는 노란색 컨테이너로 지어진 연면적 67.5㎡ 규모의 이 작은도서관은 옥상에서도 책을 읽을 수 있게 꾸며져 있어 미세먼지 없는 날이면 중랑천 경관을 즐기며 독서를 할 수 있어 장미넝쿨길과 함께 중랑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개관 이후 같은 해 12월까지 지역 내 작은도서관 중 기간 대비 가장 많은 수준인 8900여건의 대출이 이뤄졌으며 주말 평균 300명가량이 몰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도서관은 나진구 중랑구청장이 2014년 민선 5기 취임 이후 펼친 ‘책 읽는 중랑 프로젝트’의 하나로 문을 열었다. 나 구청장은 ‘중랑구 어디서나 걸어서 10분’이라는 세부 목표를 정하고 2015년 중랑구청 1층 로비에 ‘열린 도서관’을 만든 뒤 2016년 용마폭포공원 내 폐버스를 활용한 ‘책깨비 도서관’, 지역 곳곳에 전화부스를 재활용한 ‘꿈꾸는 작은 책방’ 41곳을 설치했다. 이듬해에는 구민들이 즐겨 찾는 중랑천 제방에 장미 작은도서관과 겸재 작은도서관을 열었다. 특히 장미넝쿨이 있는 면목동 겸재로 인근을 책 읽는 중랑을 대표하는 독서 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앞서 겸재도서관 인근 통학로로 이용되는 겸재교 하단에 서가를 조성해 오가는 학생들이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겸재도서관을 중심으로 독서 동아리 활동 등 독서 프로그램을 만든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이틀에 걸쳐 겸재 작은도서관 인근에서 벚꽃과 함께 책을 즐기는 책거리 축제도 개최했다. 면목 사거리에서 겸재교에 이르는 구간에 책을 테마로 한 마을도 연내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책 읽는 중랑’ 사업은 현재 진행형이다. 다음달 중랑숲 어린이 도서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9월에는 중랑캠핑숲에 가족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숲속 도서관을 개관한다. 신축 중인 상봉2동 주민센터에도 3층 규모의 구립도서관을 건립해 지역 내 독서생태계를 골고루 구축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출퇴근 시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스마트 도서관’이 중화역에 설치된다. 나 구청장은 “주민 모두 언제 어디서나 쉽게 책을 접하고 놀이로 만날 수 있는 독서 환경을 구축해 중랑의 지식 복지 수준을 한껏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상생으로’… 부천 민간아파트에 첫 국공립어린이집

    ‘상생으로’… 부천 민간아파트에 첫 국공립어린이집

    기존 부지 이용해 비용 절감 市 보조금 지급·民 임대료 생략 경기 부천의 한 민간아파트 단지 안에 국공립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부천시는 2일 옥길지구 센트리뷰아파트 단지에 있던 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고쳐 전날 개원했다고 밝혔다. 부천에서 민간아파트단지 안의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조성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1318가구의 센트리뷰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은 총면적 414.18㎡로 보육실 7개를 비롯해 교사실과 조리실·놀이터 등을 갖췄다. 8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시가 어린이집을 신축하려면 17억~20억원이 들어간다. 신축보다 공동주택 의무설치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면 비용이 훨씬 절감된다. 대신 시는 어린이집 리모델링 비용과 기자재 구입비용 등을 댄다. 또 보건복지부가 교사인건비 등 운영비를 지원해 학부모의 부담금이 민간이 운영할 때보다 낮아진다. 민간위탁심의위원회 전문가들이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자를 선정해 질좋은 보육교사들을 채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입주민들은 건물 임대료를 받지 않는다. 센트리뷰아파트 어린이집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수용 인원을 당초 73명에서 80명으로 늘렸다. 단지 내 아동에게 70%까지 우선 입소권을 보장하고, 나머지 30%는 단지외 아동으로 채워진다. 부천시는 정부의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확대 방침에 따라 민간아파트 입주자들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희망하는 경우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권운희 부천시 보육아동과장은 “민간과 상생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알집매트, 신소재로 개발된 신제품으로 층간소음 저감에 나선다

    알집매트, 신소재로 개발된 신제품으로 층간소음 저감에 나선다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심각하게 떠오른 사회적 문제인 층간 소음의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층간 소음을 해결할 마련 책이 시급한 가운데, 건설업계, 유아업계 등 여러 업계가 총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환경부와 각 지자체에 신고된 층간 소음의 유형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아이들 뛰는 소리’를 잡기 위해 유아용품 업계에서는 층간 소음 저감에 효율적인 제품을 저마다 내세우며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소재와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해마다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충격 흡수층과 소음 방지층이 생성될 수 있는 알집구조를 특허 받아 층간소음 저감 매트로 알려진 알집매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알집매트가 신제품 출시 소식을 전했다. 퍼즐 모양을 하고 있는 해당 매트를 TPU 소재의 층간소음 완벽커버 할 것이라 예고 했으며, 오는 14일에 공개 된다고 밝혔다. 알집매트의 신제품은 소음을 완화시켜주는 고탄성의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TPU(열가소성폴리우레탄)소재이다. TPU소재는 의료용 수혈 팩, 링거 주사 튜브 등에 사용될 정도로 인체에 무해하다고 알려졌다. 알집매트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이 층간소음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신축 주택, 아파트 등 많은 건설사에서 새로운 부자재와 기술을 도입하고 있지만, 기존에 건설된 주택은 층간 소음에 탁월한 유아매트들이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알고 여러 가정에서 해결책을 찾아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천 민간아파트에 지역내 첫 국공립어린이집 문열었다

    부천 민간아파트에 지역내 첫 국공립어린이집 문열었다

    경기 부천의 민간아파트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지역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부천시는 지난 1일 민·관협력으로 옥길지구 센트리뷰아파트단지 내 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개원했다고 2일 밝혔다. 부천지역에서 민간아파트단지 내 의무설치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조성한 최초 사례다. 1318가구의 센트리뷰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은 총면적 414.18㎡로 보육실 7개를 비롯해 교사실과 조리실·놀이터 등을 갖췄다. 80명까지 보육, 운영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을 신축하려면 17억~20억원이 소요된다. 신축보다 공동주택 의무설치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면 비용이 훨씬 절감된다. 입주민들은 건물임대료를 받는 대신 아파트 주민 동의를 거쳐 시에 무상 임대했다.  시는 어린이집 리모델링비와 기자재 등 구입비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는 교사인건비 등 운영비를 지원해 부모들의 부담료가 민간이 운영할 때보다 낮아진다. 시설을 확충해 수용 인원을 당초 73명에서 80명으로 늘렸다. 단지내 아동에게 70%까지 우선 입소권을 보장한다. 나머지 30%는 단지외 아동으로 채워진다. 무엇보다 민간위탁심의위원회 전문가들이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자를 선정해 질좋은 보육교사들을 채용할 수 있다. 시는 정부의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확대 방침에 따라 아파트 입주자들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희망하는 경우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부천에는 옥길지구내 LH소유 영구임대아파트와 임대아파트에서 2곳에서만 국공립어린이집이 개원한 바 있다. 옥길공공주택지구는 한국토지공사가 범박동·계수동·옥길동 일대 132만 9587㎡에 오는 12월말까지 조성된다. 총사업비 1조 2081억원을 투입해 3단계에 걸쳐 주택 9565가구에 2만 4605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권운희 보육아동과장은“민간아파트 내 국공립어린이집은 앞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사업의 모범사례로 적용될 것”이라며 “민간과 가정어린이집이 상생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축구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 8억파운드에 NFL에? “제안 접수”

    축구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 8억파운드에 NFL에? “제안 접수”

    축구의 성지인 웸블리 스타디움을 8억 파운드(약 1조 2000억원)에 팔라는 제안이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 공식 접수됐다고 영국 BBC가 26일 전했다. 방송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과 미국프로풋볼(NFL) 잭슨빌 재규어스 구단주인 샤히드 칸이 인수자로 나설 것으로 보이며 8억 파운드 중 5억 파운드는 스타디움 몫이며 3억 파운드는 클럽 웸블리가 진 빚을 탕감하는 한편, 호의적인 사업을 벌일 몫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26일(현지시간) FA 이사회 회의에서 이 안건이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크 월러 NFL 사무부총장은 런던에 스타디움을 갖는 것은 NFL에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며 웸블리 스타디움을 구입하면 영국에서 사업 의지를 펴는 것과 이 종목의 성장을 돕는 데 강력한 사인이자 전망이 된다. 이런 관계를 맺으면 장차 런던에서 NFL 경기 일정을 짜는 데도 훨씬 탄력있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대영제국에서 가장 큰 웸블리 스타디움은 9만명이 들어갈 수 있으며 7억 5700만 파운드를 들여 지어져 2007년 새로 문을 열었다. 토트넘 구단이 신축 구장이 건축 중이어서 이번 시즌 홈 구장으로 쓰고 있으며 NFL과 계약을 맺어 새 스타디움이 완공되면 10년 넘게 한 시즌 적어도 두 경기씩 경기를 하도록 계약을 맺은 상태다.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은 NFL과 연결되는 것은 “어쩔 수 없으면서도 흥미로운 파트너십”이라고 밝힌 바 있다. FA는 지난 1월에 2024년이면 그라운드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울산대 내년 8월 최첨단 기숙사 완공

    울산대 내년 8월 최첨단 기숙사 완공

    울산대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우수한 신입생 유치를 위해 최첨단 기숙사를 신축한다. 울산대는 26일 오연천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대표, 정용환 총동문회장, 시공사 대표 등이 참석한 기숙사 기공식을 했다. 지상 14층(504명 수용) 규모의 신축 기숙사는 총 사업비 215억원을 들여 이날 착공, 내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지상 1~2층은 식당, 카페 등 복지시설이 들어서고 3~14층에는 254개의 사생실, 휴게실, 세탁실 등으로 조성된다. 신축 기숙사가 완공되면 울산대 기숙사 수용 인원은 현재 2109명에서 2613명으로 늘어난다. 수용률도 재학생 1만 2925명을 기준으로 20.2%로 높아진다. 이번 기숙사 신축은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지방대학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사재 170억원을 기탁, 이뤄졌다. 정 회장은 울산대 설립자인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동생이다. 오연천 총장은 기공식에서 “정상영 KCC 명예회장은 22세에 KCC를 창업해 오늘날 6조원 매출의 그룹으로 성장시킨 분”이라며 “학생들이 정 명예회장님의 개척정신을 함양할 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대는 국내 최고의 산학협력교육 기관 등 대학 브랜드를 높이면서 다른 지역 출신 입학생 비율이 전체 학생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광명 청년장애인들이 만드는 착한커피 보나카페는 “일자리와 꿈의 공간”

    광명 청년장애인들이 만드는 착한커피 보나카페는 “일자리와 꿈의 공간”

    경기 광명시가 청년장애인들의 사회 적응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운영 중인 ‘보나카페’가 장애인들의 일자리와 꿈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보나카페의 ‘보나(Bona)’는 라틴어로 ‘착한’이라는 말이다. 착한 사람들이 만드는 착한 커피를 착한 값으로 파는 ‘착한 카페’다. 지난 19일 하안도서관내 10호점이 탄생했다. 2012년 4월 시청 종합민원실 내 카페 오픈을 시작으로 시여성비전센터, 시민체육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 카페를 오픈했다. 이어 2016년 4월 광명동굴과 지난해 시광명도서관점, 광명7동 도덕산쉼터점, 광명보건소점, 시차량등록사업소점이 잇따라 문을 열었다. 보나카페가 자리한 장소들은 특별하다. 장애인복지와 일자리 창출 목적으로 보나카페를 오픈하기 시작했다. 처음 오픈한 시청점은 보나카페 덕에 민원실까지 은은한 커피향이 감돈다. 여성비전센터점은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이 되고 있다. 시민체육관점에는 체육관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체육관 공원을 찾는 가족 손님들에게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고 있어 새 명소가 되고 있다. 또 광명장애인복지관점은 신축카페로 가장 넓고 실내에 햇볕이 스며들어 안락한 느낌을 준다. 카페 안쪽에 무대가 마련돼 있어 다양한 공연을 할 수 있게 꾸며졌다. 특히 보나카페 광명동굴점은 국내 최고 동굴테마파크라는 명성에 걸맞게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보나카페에서 자활하고 있는 청년장애인들은 1호점에 2명을 비롯해 모두 25명이 근무 중이다. 이 중 스무명의 청년장애인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갖고 있다. 해마다 한국외식음료협회에서 시행하는 자격과정 시험에서 90%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청년 장애인들이 현장 적응훈련하는 데도 카페가 한몫한다. 카페훈련은 커피·음료만들기의 단순한 시험과정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카페운영을 할수 있도록 매장관리 전반을 교육한다. 따라서 장애청년들의 훈련기간은 1년에서 길게는 3년 이상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실제 현장에서 실습할 수 있는 보나카페 지점들은 장애청년들에게 현장적응 훈련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인천 주안 신개념 메디 앤 라이프 복합몰 ‘아인애비뉴’ 분양

    인천 주안 신개념 메디 앤 라이프 복합몰 ‘아인애비뉴’ 분양

    인천 서울여성병원과 연계된 신개념 메디 앤 라이프 복합몰 ‘아인애비뉴’가 분양에 나선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과 연결돼 대중교통 및 도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 상가는 연면적 7만500.7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인천 남구 주안4동 454-1번지(현 주안초교 부지)에 들어선다. 아인애비뉴는 아파트 4개 동과 메디컬센터 1개 동으로 이뤄지는 주상복합단지 내 부속 상업시설로, 인천 지하철 시민공원역에서 바로 이어지는 '역과 직접 연결된 상가'로 조성된다. '아인애비뉴'는 단지 내에 함께 신축되는 인천 서울여성병원과 연계된 ‘신개념 메디 앤 라이프 복합몰’로 조성된다. 인천 서울여성병원은 경인지역의 대표적인 시험관아기 시술, 신생아분만 전문 의료기관으로 전국적으로도 인지도가 높은 여성전문병원이다. 이 병원 연간 환자 수는 연간 32만여 명으로 가족과 지인 등을 포함하면 연 84만여 명에 달한다. '아인애비뉴'는 이처럼 검증된 집객력을 바탕으로 연간 수십만명에 달하는 방문객 소비를 한 장소에서 흡수 가능한 '올 어라운드 몰' 개념으로 조성된다. 임산부 전문 마더비 문화센터, 일본의 대형 출산·육아·유아용품 전문점 ‘아가짱 혼포’를 벤치마킹한 국내 유일의 대형 출산ㆍ육아용품점을 자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영화관, 대형서점, 프랜차이즈 카페와 패밀리 레스토랑, 뷰티&에스테틱 전문점 등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864세대의 아파트 입주민과 메디컬센터 방문객은 물론 전 연령대 일반 소비자들도 즐겨찾는 핵심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상업시설 주변 상권도 향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상업시설을 포함한 복합단지가 들어서는 남구 주안4동은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이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454-1번지를 중심으로 양 옆에 신규 상업지역 조성이 예정돼 있어 향후 기존 주안역 상권을 아우르는 인천 남구 최대 규모의 신흥 상권 중심지에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상가가 자리한 상권 인근 직장인구와 거주인구, 인천지하철 이용객에 재정비촉진지구 수요까지 약 15만5000명의 배후수요 확보가 예상됨에 따라 ‘아인애비뉴’는 향후 최대 100만 명이 넘는 풍부한 소비 수요층을 거느릴 수 있을 전망이다. '아인애비뉴' 분양 관계자는 "대규모 주거지와 대형 의료기관, 지하철역이 한 곳에 집중됨에 따라 유동인구 급증이 예상된다"며 "향후 건대입구 상권처럼 전 연령대의 소비인구가 연중무휴 몰리는 특급 상권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미세먼지 제거하는 ‘청정 아파트’

    현대건설이 앞으로 짓는 아파트에는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입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지키고자 외부 미세먼지 관리 패키지, 세대 환기 시스템, 주방 후드·환기장비 연동시스템, 현관 에어 샤워 시스템, 자동 배기 시스템 등 5가지 기술을 개발, 적용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세대 환기 시스템은 공기청정기를 이용,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것이 아니라 실내외 공기가 드나드는 가구별 환기구에 헤파필터(H13 등급 0.3㎛를 99.95% 포집가능)를 달아 초미세먼지까지도 제거하는 기술이다. 방별로 원하는 곳을 집중적으로 환기할 수 있어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다. 현관 에어 샤워 시스템은 집안으로 들어올 때 옷과 머리카락 등에 붙어 있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장치다. 아파트 동(棟) 출입구와 가구별 현관에 각각 설치해 두 차례 제거할 수 있다. 실외 미세먼지 관리 패키지는 입주민들이 미세먼지를 손쉽게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시설물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지식정보산업의 중심지 서울 G밸리…신상 지식산업센터 ‘지하이시티’ 주목

    지식정보산업의 중심지 서울 G밸리…신상 지식산업센터 ‘지하이시티’ 주목

    구로공단의 이미지를 벗고 지식정보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른 서울 G밸리(서울디지털1단지)가 두뇌산업의 집약체로 평가 받고 있다. 첨단, IT, 디지털 콘텐츠, 정보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도심형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어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를 참고하면 2018년 1월 기준, 서울디지털단지 내 업종별 입주업체 중 비제조업은 5,560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전자 2,333개사, 기계와 섬유의복 각각 660개사 순이었다. 비제조업 분야는 전체 입주업체(1만145개사)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산업단지를 대표하는 업종으로 떠오른 셈이다. 실제로 서울 G밸리에는 롯데정보통신을 비롯해 IT 성공신화의 주역인 ‘넷마블게임즈’와 ‘컴투스’가있으며 넥스트미디어와 오스템임플란트, 사람인에이치알, 보안솔루션 전문업체 시큐브 등 다양한 비제조업 분야의 업체들이 입주해 있다. 특히 넷마블게임즈는 G밸리 내 지스퀘어를 신축하고 있으며 2020년 완공 후 대규모 도서관과 게임박물관, 지역 청소년을 위한 게임아카데미 등의 교육기관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혀 지역 명소가 될 전망이다. 이처럼 서울 G밸리로 첨단산업, 벤처기업들이 모여드는 데에는 입지를 빼놓을 수 없다. 서울 도심에 위치해 전문인력을 쉽게 확보할 수 있으며, 국가산업단지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사무실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도 주요 이유다. 여기에 서울 및 수도권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위치인 동시에 굴뚝형 공장이 떠나간 자리에 지식산업센터가 속속 등장하면서 벤처기업과 중견기업을 불러모으는 순환도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G밸리(서울디지털1단지) 내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규 지식산업센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237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지하이시티’(G-highcity)’이다. 지하 3층~지상 19층 연면적 약 4만8035㎡ 규모로 건립되는 프라임급 지식산업센터이다. 검증된 입지에 중소규모의 벤처기업들이 좋아할 만한 소형 호실도 갖추고 있어 기업가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곳이다. 먼저 이 지식산업센터가 위치한 곳은 서울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7호선 남구로역, 그리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또 남부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디지털대로와 바로 연결되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연계가 탁월하다. 이밖에 KTX 광명역과 가깝고 서해안 고속도로, 공항고속도로 및 외곽고속도로 등 물류 접근성이 용이하다. G밸리 안에서도 넷마블게임즈 신사옥 바로 인근에 위치해 수혜가 예상된다. 센터 내부에는 입주기업 임직원들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휴식 및 여가공간이 조성된다. 지상 1층에는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개공지 공원, 3층은 특화조경, 4층 휴게실, 옥상휴게 공간 설계 등 근로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다.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입주기업들의 미팅장소나 모임 공간으로 활용될 비즈니스공간인 공용회의실을 설치했다. 또 업무를 위한 초고속 정보통신시스템과 에너지 절감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 냉난방기와 스마트한 케이블·디지털TV 수신 공청설비 등도 제공된다. 외형도 남다른 프라임급 지식산업센터로 강남이나 여의도, 종로 등 주요 업무지구에서나 볼 듯한 고급오피스 수준의 내·외관을 갖추고 있다. 건물 외관에는 햇빛 차단은 물론, 단열 및 에너지절감 효과가 뛰어난 24mm 저반사 복층 컬러유리가 설치된다. 내·외부 마감재를 화강석으로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화했다. 한편 ‘지하이시티’는 오는 4월 말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실제 건물이 확인 가능한 준공임박 상품으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기업들에게는 초기 비용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계약금 10%만 책정되어 있으며 입주시에 잔금(90%)을 납부하면 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금융혜택과 세제혜택이 제공된다. ‘지하이시티’ 홍보관은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에 위치하였으며, 전화로 사전 예약 시 대기 시간 없이 빠르게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입주는 오는 9월 중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집객 높이는 키테넌트의 힘, 합정역 ‘딜라이트 스퀘어’ 주목

    집객 높이는 키테넌트의 힘, 합정역 ‘딜라이트 스퀘어’ 주목

    최근 저금리 장기화, 정부의 주택 시장 압박 등으로 상업용 부동산에 유동자금이 몰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키 테넌트(key tenant) 점포를 유치한 상가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키 테넌트는 상가나 쇼핑몰에서 고객들을 끌어들이는 핵심점포를 뜻한다.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키 테넌트 점포는 유동인구가 많거나 배후수요가 많은 곳에 자리잡아 집객효과를 극대화한다. 이 점포에 방문하는 많은 유동인구는 인근 점포의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키 테넌트 점포가 상권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만큼 키 테넌트 점포의 유·무 여부가 상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이 가운데 합정역에 위치한 ‘딜라이트 스퀘어’가 다양한 키 테넌트 점포 유치로 많은 방문객들을 끌어들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딜라이트 스퀘어’는 교보문고를 비롯해 스타벅스, 아웃백, 매드포갈릭, 계절밥상 등 집객력이 우수한 키 테넌트 점포를 다수 유치했다. 이들 점포는 집객파워가 검증된 업체들로 새롭게 들어서는 점포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다수의 키 테넌트 점포 유치로 눈길을 끌고 있는 ‘딜라이트 스퀘어’가 위치한 합정상권 분위기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딜라이트 스퀘어’가 위치한 홍대·합정상권의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17년 4분기 2.69%로 전분기 대비 0.8%P 올랐으며,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2.1%P 감소한 4%를 기록했다. 이는 영등포신촌 일대(홍대·합정, 공덕, 신촌, 영등포) 상권의 전체평균 투자수익률(1.92%) 및 공실률(7.7%)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합정 ‘딜라이트 스퀘어’와 인접한 서울화력발전소(옛 당인리발전소) 인근(합정·당인·상수동) 지역에 한강변을 낀 대규모 문화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화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영국의 뱅크사이드 발전소를 세계 최대규모의 현대 미술관으로 개조한 테이트모던 갤러리처럼 미술관, 전시관, 공연장 등 문화체험 공간·산업시설 재생과 함께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합정에는 YG엔터테이먼트의 사옥신축, 간선급행버스 추가 개통 등 다양한 호재가 이어진다. 실제로 마포구와 YG엔터테이먼트가 합정권역 한류 관광중심지 조성 협약을 체결하면서 합정 상권 활성화에 힘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간선급행버스가 추가 개통되는 광역환승센터를 세워 일 평균 유동인구 집객 수가 기존보다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분양관계자는 “딜라이트 스퀘어가 위치한 합정일대는 당인리발전소 문화공원 조성, YG사옥신축, 광역환승센터 등 다양한 호재가 이어지는 곳으로 미래가치가 우수하다”며 “뿐만 아니라 딜라이트 스퀘어에는 집객파워가 입증된 교보문고, 아웃백, 스타벅스 등 다수의 키 테넌트 점포가 입점해 있어 임차인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딜라이트 스퀘어’의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산신도시, ‘궁여지책’ 택배 알바 모집 나서

    다산신도시, ‘궁여지책’ 택배 알바 모집 나서

    아파트 단지 내 차량 진입을 막아 택배 대란이 일어난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이번엔 ‘끌차 알바’를 모집해 논란이 되고 있다. 입주민이나 인근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단기 아르바이트를 모집해, 단지 내에서 끌차 등으로 물건을 배달하고 ‘택배 전쟁’을 막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역시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최근 한 구인·구직 사이트에는 ‘다산신도시에서 낮에 단기알바 모집합니다(시급 만원)’라는 구인 글이 게시됐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 택배 배송을 할 사람을 찾는다는 내용으로 지원 요건은 ‘끌차, 핸드카, 바퀴 달린 시장바구니 소유자, 차량 소유자’다. 택배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니 개인이 끌차나 시장바구니 등을 이용해 아파트 곳곳에 소규모로 배달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해당 공고는 택배 중개사업 스타트업 기업 ‘대택근무’에서 올렸다. 개인이 필요에 따라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는 것처럼, 택배도 필요한 경우에만 소규모로 아르바이트를 운용해 물류 대란을 막는 방식이다. 특히 다산신도시처럼 지상에 차량이 드나들 수 없는 경우 이런 단지 내 배송 아르바이트는 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택근무 공동창업자인 오인석 씨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기존 택배 기사들이 일을 못할 경우 용달·화물 업체에 업무를 맡겨야 되는데, 그 수수료보다 훨씬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해 기사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택배 기사들이 물건을 배송할 때 받는 수당은 평균적으로 건당 800원, 용달 업체 등에 일을 맡기는 경우 건당 수수료가 1500원으로 2배에 가깝다. 반면 대택근무는 건당 수수료가 400~500원이다. 택배 기사 입장에서는 일을 못 하게 될 경우 용달 업체가 아니라 ‘끌차 알바’에 맡기는 게 훨씬 이익인 셈이다. 구직자 입장에서도 이득이다. 숙달되면 1시간에 30개 정도를 배송할 수 있는데, 개당 400~500원의 수수료를 받으면 시급 1~2만원은 거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끌차 알바’가 좋기만 한 건 아니다. 개개인이 소규모로 물건을 배송할 경우 물품의 파손·분실 우려가 커지고, 책임 분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택배업체에 따르면 택배사가 고객에서 물건을 직접 주는 대면(對面) 배송률은 지금도 2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인데, 개인이 배송 알바까지 하면 택배 서비스의 질은 훨씬 더 낮아질 거란 우려도 나온다. 비용 부담도 문제다. 현재 대택근무는 택배기사와 개별적으로 협의를 맺어 수수료를 받고, 이를 다시 구직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택배 논란의 당사자인 입주민들은 이 과정에 전혀 개입하지 않는다. 지상에는 절대 차량 운행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택배 업체 스스로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뒷짐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택배업체는 신축 또는 재건축 아파트를 설계하는 단계부터 물류 배송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토교통부는 다산신도시 택배 갈등이 커지자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도록 만든 단지에 한해 주차장 높이를 2.7m 이상으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택배 회사 관계자는 “택배 차량의 높이나 아파트 지하 주차장 입구 높이에 관한 규정만 미리 바꾸었다면 불필요한 갈등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택배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는 보다 본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혈세 지원 없다… ‘택배 대란’ 원점

    “정부 지원 반대” 국민청원 20만명 주민·택배업체 다른 해법 찾아야 “지하주차장 규정 바꿔야” 지적도 최근 ‘택배 대란’에 이어 ‘세금 투입’ 논란이 일었던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아파트 단지가 실버택배를 도입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문제가 된 실버택배 비용을 세금이 아닌 입주민이 부담하는 방안을 놓고 입주민과 택배사 간 접점을 찾지 못해 결국 백지화된 것이다. 이에 따라 다산신도시 ‘택배 대란’은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정부는 실버택배 비용을 수익자인 입주민이 부담하는 방안에 대해 택배사와 입주민 간 재협의를 중재했으나 합의가 되지 않았다”며 “택배사가 실버택배 신청을 철회하는 것으로 정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중재에 나섰던 국토부가 발을 빼면서 주민과 택배사가 어떤 방식으로든 해결방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앞서 지하주차장 높이 제한(2.3m) 때문에 배송물을 주택까지 배달하기 어려워진 상황을 놓고 택배사와 주민들 간 마찰을 빚자 국토부는 실버택배라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택배업체가 아파트 입구까지 물품을 운송해 놓으면 실버택배 요원이 주택까지 다시 배송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실버택배에 세금이 지원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반대 여론이 빗발쳤다. 국토부에 따르면 실버택배 인력 1인당 드는 비용은 연간 420만원 정도로 지자체가 105만원, 정부가 105만원, 택배회사가 210만원 정도를 부담한다. 아파트 입주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이 때문에 ‘특정 다산신도시 택배 문제에 왜 국민 혈세를 써야 하느냐’며 이에 반대하는 국민청원 참여자가 19일 기준 20만명을 넘어섰다. 중재자 역할을 자처했던 국토부 역시 졸지에 역풍을 맞게 됐다. 설익은 대책으로 혼란만 부추겼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미국 국적자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진에어 불법 등기임원 역임 과정에서 국토부의 관리·감독 소홀 논란까지 겹치는 등 따가운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아파트 단지 내 택배 차량 통행을 거부하는 경우 자체적으로 해결방안을 찾는 것으로 정책 방향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또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실버택배 제도개선 필요성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택배 대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하주차장 높이 규정을 손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재 주차장법 시행규칙에 명시된 지하주차장의 높이 기준은 최소 2.3m다. 일반 택배차량의 높이가 2.5~2.7m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턱없이 낮은 기준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축되는 지상공원화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에 대해 택배차량이 출입할 수 있도록 높이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전주역사, 선상역사로 탈바꿈

    건립된 지 37년이 지나 낡고 비좁은 전북 전주역사가 철도 위에 역무시설을 들어서는 선상역사로 탈바꿈한다. 전주시는 국토교통부, 코레일 등과 전주역사 전면 개선을 협의한 결과 국·지방비 440억원을 투입해 선상역사 형태로 신축하는 방안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비는 국토부가 290억원, 코레일이 100억원, 전주시가 50억원을 부담한다. 전주시 예산은 도로망 등 편의시설 조성에 사용된다. 전주역사가 신축되면 연간 300만명에 이르는 이용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김영주 노동장관 아파트 공사장 안전점검

    김영주 노동장관 아파트 공사장 안전점검

    김영주(앞줄 왼쪽 두 번째) 고용노동부 장관이 19일 경기 고양시 한 고층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2년까지 산업재해 사망자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일환으로 건설 현장을 방문한 김 장관은 타워크레인 등 사고 발생 위험이 큰 작업 중심으로 현장을 점검했다. 안전보건공단 제공
  • 다산신도시 ‘실버택배’ 없던 일로…논란 원점으로

    다산신도시 ‘실버택배’ 없던 일로…논란 원점으로

    “사적 비용 왜 공적 비용”에서 충당하느냐 반발에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일부 아파트에서 발생한 택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제시한 ‘실버택배’ 해법이 세금 지원 논란 속에 백지화됐다. 국토교통부는 19일 “택배사와 입주민 간 중재를 통해 기존의 실버택배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결과적으로 국민의 불만을 초래했다”며 “국민 여론을 겸허히 수용하기로 했다”고 백지화 방침을 밝혔다. 국토부는 이어 “앞으로 아파트 단지 내 택배 차량 통행을 거부하는 경우, 자체적으로 해결방안을 찾는 것으로 정책 방향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최근 다산신도시의 일부 아파트 주민들은 단지 내 교통사고 위험을 막겠다면서 택배 차량의 단지 내 지상부 진입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높이가 낮아 택배 차량이 지하주차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배송된 물건을 단지 앞에 쌓아두는 ‘택배 대란’이 벌어졌다. 택배 기사들은 넓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 택배물을 직접 나르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다산신도시로의 택배 운송을 거부하거나 배송물을 단지 내 지상 주차장 등에 쌓아놓았다. 이런 사실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사회적 논란이 일었다. 국토부는 중재안으로 택배업체가 아파트 입구의 거점까지 물품을 운송하면 실버택배 요원이 주택까지 손수레 등을 이용해 다시 배송하는 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실버택배는 비용의 절반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고 있어 ‘왜 다산 신도시 택배 문제 해결에 국민 세금을 써야 하느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도 다산신도시 실버택배 지원을 반대하는 내용의 청원이 올라왔고, 이날 20만명이 넘는 사람이 참여했다. 청원 제기자는 “택배는 개인이 사적으로 구매한 물건을 배달받는 서비스인데 여기에 공적 비용이 투입돼야 할 이유가 없다”며 “실버택배 기사 관련 비용은 전액 다산 신도시 입주민의 관리비용으로 충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여론이 들끓자 국토부도 추가 해법 찾기에 나섰다. 그러나 국토부 중재에도 아파트 입주민과 택배사 간 의견 접점을 찾지 못하자 ‘당사자 해결 원칙’을 천명하고 발을 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산신도시 택배 논란 해법은 주민과 택배사가 어떤 방식으로든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국토부는 다만, 지난 17일 발표한 대로 신축되는 지상공원화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층고를 택배 차량이 출입할 수 있도록 높이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노인 일자리 창출과 택배 효율성을 도모하는 실버택배는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제도개선 필요성 등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