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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오피스텔, 실제용도 상관없이 부가세 면제대상 아니다”

    법원 “오피스텔, 실제용도 상관없이 부가세 면제대상 아니다”

    업무시설 용도로 분양받은 오피스텔은 실제용도나 면적과 상관없이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인 국민주택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고법 행정1부(부장 김태현)는 경북 경주 건설업체 A사가 경주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부가가치세 경정거부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 A사는 2014년 경주에서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근린생활시설 5호실, 오피스텔 56호실로 구성된 복합시설을 지어 분양했다. 이후 A사는 분양한 오피스텔 대부분이 주거용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부가세 면제 대상에 해당한다며 경주세무서에 2억 3090여만원을 환급해달라고 2016년 경정청구를 했다. 국민주택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지원받아 건설된 전용면적 85㎡ 이하인 주택으로, 주택의 용도로 적법하게 건축허가를 받아 건축된 건물만 부가세가 면제된다. 그러나 경주세무서가 청구를 거부했고, 이후 대구지방국세청 이의신청과 조세심판원심판 심판청구까지 모두 기각되면서 A사는 소송을 제기했다. A사는 호실당 면적이 85㎡ 이하인 해당 오피스텔은 방·거실·주방·화장실 등을 갖춘 주거용으로 신축했고, 대부분 입주 가구가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하고 전기도 주택용으로 공급받는 등 주거용도로 사용하는 만큼 국민주택에 해당한다며 재화의 공급에 따른 부가세를 면제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A사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원고(A사)가 오피스텔을 주거용도로 사용할 의도였다면 처음부터 동일한 장소에 ‘공동주택’을 건축해 부가가치세를 면제받는 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었다”면서 “‘주택법에 따른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주택’은 주택용도로 적법하게 건축허가를 받아 그에 따라 건축된 건물만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오피스텔 입주자 대부분이 주민등록 전입신고를 하고 주거 용도로 사용하고 있더라도 이는 오피스텔 공급 이후에 발생한 우연한 사정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2심(항소심) 재판부 역시 “1심의 사실인정과 판단은 정당하다”며 A사 항소를 기각했다.
  • 화성 아파트 신축 현장서 창틀 작업 50대 추락사

    화성 아파트 신축 현장서 창틀 작업 50대 추락사

    경기 화성시 병점동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창틀 미장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8층 난간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화성시 병점동의 아파트 신축 공사장 8층에서 A(50대·중국 동포) 씨가 난간 밖으로 추락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외부 골조 공사가 완료된 아파트 건물 내부에서 창틀 미장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선반 위에 올라가 콘크리트 표면을 다듬던 중 균형을 잃어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창문 쪽에는 추락 방지망이 설치돼 있었으나 천장 높이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현장 안전 수칙을 어긴 사항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 [김기중 기자의 책 골라주는 남자]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 도서관…전 세계 멋진 도서관을 가보다

    [김기중 기자의 책 골라주는 남자]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 도서관…전 세계 멋진 도서관을 가보다

    인간이 다른 동물의 위에 설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언어를 들 수 있습니다. 인간은 언어를 통해 생각을 나누고, 이를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언어의 집약체인 책 그리고 이런 책이 모인 도서관은 인류의 온 역사가 담긴 곳이자, 현재를 가리키는 곳이며, 미래를 보여 주는 곳입니다. 그래서 도서관은 인류가 만든 가장 위대한 발명품으로 꼽힙니다. ‘내 마음의 도서관 비블리오테카’(한길사)는 도서관의 역사와 함께 현존하는 전 세계 멋진 도서관을 소개합니다. 550만권을 보유한 서울대 도서관은 공간이 부족해지자 관정 이종환 선생의 기부와 많은 이들의 모금으로 새로운 도서관을 만듭니다. 2015년 관정관 신축에 얽힌 사연입니다. 시청 옆에 자리한 서울도서관은 외관이 독특한데, 1926년 경성부 청사를 건립해 20년 동안 사용하던 관청 건물을 활용했습니다. 세계의 아름다운 도서관을 따라가는 여행도 근사합니다. 체코 프라하의 스트라호프 수도원도서관에 있는 ‘철학의 방’은 육중한 기둥과 천장의 프레스코화 조화가 돋보입니다. 초록성을 개조한 독일의 안나 아말리아 공작부인 도서관은 우아하고, 아일랜드 트리니티 갈리지 도서관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켈스의 서’를 보려는 관광객으로 넘쳐 납니다. 대통령 도서관만 모아 소개하는 책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미국은 퇴임 후 대통령 재임 시절 자료 전체를 국가 재산으로 지정해 보존합니다. 그리고 각 대통령의 연고지에서 스스로 도서관을 짓도록 합니다. 이렇게 모인 도서관의 자료는 후임 대통령에게 좋은 길잡이가 됩니다.‘대통령문화와 민주주의’(좋은땅)는 서울신문에서 기자로 일했던 라윤도 건양대 명예교수가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을 때 방문했던 미국의 13개 대통령도서관에 대한 기행기입니다. 저자는 대통령 도서관을 모두 찾아다니며 조사하고 사진으로 기록했는데, 거리만 2만㎞에 이릅니다. 철저한 사전 조사에 방문 당시 현장, 여기에 도서관 담당자와 지역 주민 등의 인터뷰를 붙였습니다. 그저 도서관 소개에 그치지 않고 저자는 도서관을 통해 미국의 민주주의 발달의 원동력까지 살펴봅니다.
  • LG 생활가전 창원 생산기지, 지능형 자율공장으로 대변신

    LG 생활가전 창원 생산기지, 지능형 자율공장으로 대변신

    LG전자는 생활가전 핵심 생산기지인 창원사업장을 지능형 자율공장인 ‘LG스마트파크’로 본격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새롭게 건축한 통합생산동의 1차 준공식을 개최했다. LG스마트파크는 건립을 위해 8000억원이 투입됐으며, 2024년까지 통합생산동과 창고동 등 연면적 33만 6000㎡ 규모의 2개동 6개 라인을 갖춘 자율형 지능공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신축 통합생산동은 빅데이터와 딥러닝 등 신기술이 적용돼 디지털 전환을 구현했으며 조립·검사·포장 등 전체 생산공정의 자동화율을 높였다. 또 ‘모듈러 디자인’에 최적화한 생산 설비로 제조 공정을 단순화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였다. LG전자는 통합생산동이 최종 완공되면 현재 200만대 수준이던 기존 창원1사업장의 연간 생산능력이 300만대 이상으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1차 준공으로 냉장고와 프리미엄 ‘LG 시그니처’ 냉장고, 정수기 등 3개 라인이 먼저 생산을 시작했다.
  • 오명근 경기도의원, 평택 청담중학교 운영위원회와 정담회 실시

    오명근 경기도의원, 평택 청담중학교 운영위원회와 정담회 실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도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4)은 지난 15일 평택시 청담중학교에서 류승대 교장, 이종안 운영위원장 및 운영위원들과 함께 학교 체육관 신축 사업을 논의했다. 청담중학교 체육관 신축 사업은 예산 26억 6000만원을 확보해 현재 설계중이다. 오명근 도의원은 “학교 체육관은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활동이 이뤄지기 위한 통합적인 교육공간”이라며 “해당 체육관이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시에서 혁신적인 인재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교육 환경 개선 사업, 청소년 문화예술 인성교육에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1.29% ‘쑥’… 8월 수도권 집값 상승률 13년 만에 최고

    1.29% ‘쑥’… 8월 수도권 집값 상승률 13년 만에 최고

    서울과 함께 경기·인천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치솟으면서 지난 8월 한 달 수도권 집값 상승률이 1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의 주택 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포함) 매매 가격은 1.29% 올라 전월(1.17%)보다 오름폭을 키웠다. 이는 4개월(0.86%→1.04%→1.17%→1.29%) 연속 상승 폭을 키운 것으로, 2008년 6월(1.80%) 이후 13년 3개월 만에 월간 상승률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수도권 집값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0.4%대에서 1.1%대로 4개월 연속 상승 폭이 커졌다가 2·4 주택 공급대책 등의 영향으로 3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 폭을 줄였다. 하지만 지난 6월 1.04%로 반등한 데 이어 지난달까지 상승 폭이 커지며 13년 3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아파트 가격 급등에 힘입어 서울 주택(0.60%→0.68%) 상승폭도 커져 작년 7월(0.71%) 이후 약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92%로, 전월(0.81%)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이는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공개한 2018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서울 25개 구에서 월계동 재건축 단지와 상계동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상승한 노원구(1.34%)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도봉구(1.07%)는 창동역세권과 쌍문동 오래된 단지 위주로 올랐다. 송파구(0.88%)는 신천동 재건축과 가락동 신축 위주로, 서초구(0.85%)는 방배동 재건축과 인기 단지 위주로, 강남구(0.80%)는 중대형 중심으로 오르며 신고가 거래가 이어졌다. 경기(1.52%→1.68%)와 인천(1.33%→1.38%) 집값 역시 전월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 특히 경기·인천의 집값 상승률은 모두 서울의 2배를 넘겼다. 부동산원은 “서울은 재건축 등 인기 단지와 중저가 단지 위주로 집값이 올랐고, 경기는 GTX 등 교통 호재가 있거나 저평가 인식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올랐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전국 기준 주택종합 매매 가격은 0.96%를 기록해 올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 30평 오피스텔·4룸 도생 공급… 도심 비주택 시설까지 규제 푼다

    30평 오피스텔·4룸 도생 공급… 도심 비주택 시설까지 규제 푼다

    바닥난방 면적 확대… 전세난 완화 기대고분양가 논란 재점화·탈세부작용 우려주택도시기금 건설 융자한도 40% 상향신축 공공임대 공급 땐 취득세 중과 배제정부가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규제 완화 카드를 내놓았다. 이에 따라 도심의 30평형대 주거용 오피스텔과 원룸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오피스텔 고분양가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탈세 부작용도 우려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오피스텔의 바닥난방 허용 기준 완화와 도시형 생활주택 허용 면적 확대를 담은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오피스텔 바닥난방 허용 기준은 전용면적 85㎡ 이하에서 120㎡까지 확대된다. 오피스텔 120㎡는 아파트 전용면적 85㎡과 비슷한 규모다.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의 가구당 허용 면적은 50㎡에서 60㎡까지 늘어나고 실내 공간도 2룸에서 4룸까지 설치할 수 있도록 완화된다. 정부가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규제 완화 카드를 꺼낸 것은 도심에서 젊은층이 선호하는 전·월세 주택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부작용도 따를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은 상업업무용으로 분양가 규제를 받지 않아 고분양가를 통제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주거용으로 사용하면서 업무용으로 신고해 종합부동산세와 임대소득세 누락,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피하는 투기 수단으로 사용되는 사례도 많다. 여기에 오피스텔 소유자가 탈세를 위해 세입자에게 전입신고를 하지 않는 조건을 달고 임대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럴 경우 세입자가 임대차보호법 도움을 기대하기 어려워 피해를 볼 수도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 역시 분양가나 청약규제 사각지대라서 고급 주택가에선 고분양가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 건물 동(棟) 간 간격이나 주차장 설치 규정이 아파트보다 느슨해 주변 주거환경이 열악해지는 부작용도 따른다. 오피스텔 바닥난방 허용 기준을 완화하면 도심 중대형 오피스텔 건립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오피스텔 85㎡는 실사용 면적이 좁아 3~4인 가구가 거주하는 데 한계가 따른다. 도시형 생활주택 규제 완화 역시 도심 자투리땅 개발이 활성화되고, 도심 전세난 완화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국토부는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의 주택도시기금 건설자금 융자 한도를 현재보다 40% 상향하고, 대출 금리도 1% 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민간 사업자(법인)가 과밀억제권역에서 오피스텔을 신축하면 취득세를 중과하고 있는데, 신축 오피스텔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면 취득세 중과를 배제할 계획이다. 김영한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도심 나대지에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이 늘어나면 전세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명시, 철산·소하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국비 21억 확보

    광명시, 철산·소하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국비 21억 확보

    경기 광명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사업 선정으로 21억3000만원의 국비를 확보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철산 건강생활지원센터 국비 9억7500만원, 소하 건강생활지원센터 국비 11억5500만원을 각각 확보했다. 철산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철산2동 신축 복합청사 4~5층에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650㎡규모로 2023년 상반기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소하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소하동 노인건강케어센터 3층에 사업비 17억3000만원을 들여 822㎡규모로 2023년 하반기 개소할 예정이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원하는 소생활권 중심 건강증진 전담기관으로 시는 2014년부터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에 ‘100세 건강생활지원센터’ 1곳을 운영하고 있다.
  • 소통 부족·학부모 오해에 삐걱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 “낡은 학교 방치 안돼”

    소통 부족·학부모 오해에 삐걱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 “낡은 학교 방치 안돼”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에 대한 개보수 사업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대해 서울 일부 학교 학부모들이 반발하자 서울시교육청이 “철회를 원하는 학교는 사업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단 건물 안전등급이 C 이하인 학교는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안전성 여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개보수가 불가피한 학교는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철회를 요청한 9개 학교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하고, 철회를 희망하는 학교는 사업 추진을 보류한 뒤 숙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을 철회하면 사업을 원하는 학교들을 대상으로 공모해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철회를 고려하는 학교는 사업을 보류하고 학부모 운영위원회 등을 통한 의견 수렴과 숙의 절차부터 시작한다. 다만 건물 안전등급이 C 이하인 학교는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안전여부를 확인한다. 사업 철회를 요청한 학교 중 6개교는 안전등급이 B 이상, 3개교는 안전등급이 C다. D~E등급은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재난위험시설’이며, C등급은 당장 사용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지만 부분적인 보수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개보수를 원치 않더라도 학교 건물에 안전 문제가 있으면 이를 방치할 수 없다”면서 “학교와 충분히 소통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 건물을 개보수하면서 획일적인 학교 공간에 다양성을 불어넣는 공간 혁신 사업이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실시되며 올해 사업 대상으로 전국에서 484개교, 서울에서 57개교가 선정됐다. 그러나 서울 지역 10여개 학교에서 “의견 수렴 없는 일방통행”이라며 학부모들이 반발했고 9개 학교가 사업 철회를 요청했다. 학교 시설을 개보수하는 사업이 교육당국과 학부모 간 갈등으로 이어진 것은 1차적으로 학부모들과의 소통 부재에서 불거졌다. 교육부는 각 학교가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사업을 신청하는 ‘상향식’ 추진을 구상했지만 서울시교육청이 사업 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은 ‘하향식’에 가까웠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가 ‘제2의 혁신학교’라는 학부모들의 오해도 발목을 잡았다. 서울시교육청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와 혁신학교는 별개의 사업”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가 되면 종이교과서가 사라진다”, “학교에 무선인터넷이 설치돼 학생들이 인터넷 중독에 빠진다”와 같은 근거 없는 주장들이 확산됐다. “학교가 공사를 하면 학생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학부모들의 불만을 해소할 방안에서도 접점을 찾지 못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전면 개축하는 학교는 2~3년간의 공사기간동안 휴교가 불가피하며, 리모델링은 8개월에서 1년이 소요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휴교하는 학교는 임시교사에 수용 또는 인근학교로 재배치 ▲단계적인 개축은 운동장 등에 신축 교사 설치 ▲모듈러교사 설치 ▲가설 방음벽 등 학생 피해 최소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모듈러 교실의 환경이 열악할 것”, “학교에 공사 차량이 오가면 위험하다”와 같은 우려를 거두지 않고 있다. 교육당국은 “학부모의 반대 의사를 존중한다”면서도 노후된 학교를 방치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것은 어른들의 책무”라면서 “노후화된 학교는 연차적으로 개선해 나가야한다는 점을 학교에 설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소공동 부영호텔 건축 탄력 받나

    소공동 부영호텔 건축 탄력 받나

    문화재청의 반대로 제동이 걸렸던 부영주택의 서울 소공동 주변 호텔 신축공사가 재추진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15일 부영주택의 호텔 신축과 관련해 근현대 건축물의 원형을 훼손할 수 있다는 이유로 문화재청이 신축 허가를 거부한 것은 부당하다며 문화재청의 처분을 취소했다. 앞서 부영주택은 소공동 주변 근현대 건축물의 원형을 보존하겠다는 조건으로 문화재청으로부터 호텔 신축허가를 받았다. 지상 27층에 850실 규모다. 하지만 공사 과정에서 해당 건축물의 외벽마감제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져 지나가는 차량이 파손되자 추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고 그 결과 최하위인 E등급을 받았다. 잔존수명은 ‘마이너스 73년’으로 확인됐다. 이에 부영주택은 안전 확보를 위해 해당 건물을 철거한 뒤 개축하겠다며 문화재청에 허가 변경 신청을 했으나 문화재청은 당초 원형보전 조건을 이행하기 어렵다면 호텔 신축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중앙행심위는 “건물을 원형대로 보존하는 것이 역사적·문화적으로 더 가치가 있겠지만 이미 수명을 다한 상태에서 원형 보존만을 주장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결정했다. 중앙행심위 확인 결과 신축 호텔 부지 가운데 일부가 문화재보호 경계구역에 위치해 있지만 지상에는 시설물이 없고 해당 근현대 건축물이 문화재가 아니라는 점이 밝혀졌다. 중앙행심위는 또 문화재청이 심의 결과에서 건축물 보존에 대한 당위적인 검토의견만 제시하고 정작 변경신청 배경이 된 건축물의 기술적·구조적 검토 결과는 제시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민성심 권익위 행정심판국장은 “이미 노후화돼 수명이 다한 건물에 대해 기술적·구조적 검토도 하지 않고 원형 보존만을 주장하며 호텔 신축허가를 거부한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 도심 중형 오피스텔 공급 확대···오피스텔 바닥난방 허용 120㎡로 확대

    도심 중형 오피스텔 공급 확대···오피스텔 바닥난방 허용 120㎡로 확대

    정부가 도심 주택공급을 얼 도시형 생활주택 규제 완화 카드를 꺼냈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오피스텔 바닥난방과 도시형 생활주택 규제를 완화해 도심 주택공급을 늘리는 대책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오피스텔 바닥난방 허용 기준이 전용면적 85㎡ 이하에서 120㎡까지 확대된다. 오피스텔 120㎡는 아파트 전용면적 85㎡과 비슷한 규모다.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의 가구당 허용 면적은 50㎡에서 60㎡까지 늘어나고 실내 공간도 2룸에서 4룸까지 설치할 수 있게 완화된다. 정부가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규제 완화 카드를 꺼낸 것은 도심에서 젊은 층이 선호하는 전·월세 주택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부작용도 따를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은 상업업무용건물로 분양가 규제를 받지 않아 고분양가를 통제할 수 없다. 주거용으로 사용하면서 업무용으로 신고해 종합부동산세와 임대소득세 누락,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피하는 투기 수단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많다. 도시형 생활주택 역시 분양가나 청약규제 사각지대라서 고급 주택가에선 고분양가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 건물 동(棟) 간 간격이나 주차장 설치 규정이 아파트보다 느슨해 주변 주거환경이 열악해지는 부작용도 따른다. 오피스텔 바닥난방 허용 기준을 완화하면 도심 중대형 오피스텔 건립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오피스텔 85㎡는 실사용 면적이 좁아 3~4인 가구가 거주하는데 한계가 따른다.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 규제 완화 역시 도심 자투리땅 개발이 활기를 띠고, 도심 전세난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 공급을 늘리기 위해 주택도시기금 건설자금 융자 한도가 현재보다 40% 상향하고, 대출 금리도 1%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이렇게 하면 융자한도는 가구당 3500만~5000만원에서 5000만~7000만원으로 올라가고 금리는 연 3.3~4.5%에서 2.3~3.5%로 낮아진다. 민간 사업자(법인)가 과밀억제권역에서 오피스텔을 신축하면 취득세를 중과하고 있으나, 신축 오피스텔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면 취득세 중과를 배제할 계획이다. 아파트 사업승인을 받을 때 임의규정인 통합심의제도가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이렇게 하면 인허가에 걸리는 기간이 9개월에서 2개월로 대폭 단축된다. 현재도 통합심의제도가 있으나 임의규정으로 돼 있어 이를 활용한 지자체는 16%에 불과하다. 이밖에 고분양가 심사 때 분양가 산정 기준인 인근 시세를 해당 지역 모든 사업장의 평균 시세가 아닌 심사 대상 아파트 단지의 규모, 브랜드 등을 감안해 유사 사업장만 골라 적용하도록 했다. 시·군·구마다 들쑥날쑥한 분양가 인정 항목, 심사 방식을 개선하고 심사 세부 기준 매뉴얼도 만들기로 했다. 국토부는 분양가 책정 과정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 차원이라고 밝혔지만, 산정 기준이 높아져 분양가는 다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한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도심 나대지에 청년과 2~3인 가구의 선호가 높은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이 늘어나면 전세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설업계와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신속한 주택공급의 걸림돌은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창립 62주년 롯데건설 “신뢰받는 100년 기업 되겠다”

    롯데건설은 창립 62주년을 맞은 15일 글로벌 종합건설사로서 도약해 ‘신뢰받는 100년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롯데건설은 14일 “올해 기업 목표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건설사’로 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롯데건설의 올 상반기(1∼6월) 매출은 2조 7438억원, 영업이익은 24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 26.7% 상승했다. 상반기 수주금액 5조 9155억원은 전년 동기보다 18.5% 증가했다. 올 들어 국내외에서 잇따라 굵직한 사업을 수주한 덕분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MICE 복합개발’, 인천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 경기 하남시 ‘H2 프로젝트’ 등 수익성이 높은 대형 복합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롯데건설이 해외에서 공들이는 지역은 동남아시아다. 현재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대규모 복합몰인 ‘롯데몰 하노이’를 짓고 있으며, 지난해 5월에는 하노이 인근 신도시에 3500억 원 규모의 호텔 신축 공사를 따냈다. 신기술도 재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지난 7월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만든 메타버스(가상현실이 융복합화된 세계) 공간인 ‘메타폴리스’에 롯데건설 사옥을 지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철학이 경영지표로 반영돼 상승세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해외 신규 사업 및 대형 복합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수주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사업구도를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선을 넘는 녀석들… 전기차, 세워만 두면 충전 끝

    선을 넘는 녀석들… 전기차, 세워만 두면 충전 끝

    2021년 7월 기준 국내에는 전기자동차 21만 9892대, 전기차 충전기 8만 8907대(비공개 충전기 포함)가 보급돼 있다. 전기차 2.5대에 충전기 1대가 설치된 셈이다. 정부는 2025년 전기차 113만대, 2030년 300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관건은 역시 충전기 인프라다. 충전기 확대를 넘어 충전 속도와 편의성도 확보해야 한다. 정부와 기업이 ‘무선충전’으로 눈을 돌리는 이유다. 주행 중 충전이 가능한 ‘무선충전도로’뿐 아니라 자율주행과 연계해 ‘자동 주차·무선충전’의 영역까지 연계가 가능하다. 무선충전도로는 충전 불편 해소뿐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용량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전기차 대중화를 촉진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카이스트가 개발한 ‘자기 공진 ’ 방식 전기차는 상대적으로 긴 충전시간에 비해 주행거리가 짧다. 획기적인 배터리 기술이 나오지 않는 이상 한계 극복이 요원하다. 더욱이 유선 충전은 공간 확보 문제가 뒤따라 확장성에 발목이 잡힐 수도 있다. 이로 인해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이 급부상했다. 지난달 24일 대전 유성 대덕특구 순환노선(23.5㎞)에 무선충전 방식의 전기버스인 ‘올레브’가 운행을 시작했다. 무선충전 기술 실증화를 위해 2년간 시범 운행한 뒤 일반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올레브에 적용된 무선충전 기술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이 개발한 ‘자기공진’ 방식이다. 별도 충전시설이나 연결 없이 전력 공급선을 땅속에 설치했다. 전선 아래쪽에 투자율(자기장의 세기를 결정하는 물질의 성질)이 높은 페라이트 물질로 코어 구조를 만들고 자기장을 위쪽 방향으로만 형성해 빠르고 안전하게 충전할 수 있다.전기를 자기장으로 변환시켜 공급하면 차량에 설치된 인버터가 배터리에 전력을 공급한다. 1시간에 150㎾를 충전해 150㎞를 주행하는데 에어컨·히터 등을 최대 가동해도 약 60%(93㎞) 운행이 가능하다. 대덕특구 순환노선은 버스기사 휴식시간(20분) 중 50㎾를 충전해 운행한다. 전기버스는 3대, 충전시설은 기종점인 카이스트 북문에 4면이 설치됐다. 올레브에는 무선충전장치(수신부), 버스정류장 하부에는 무선충전기(송신부)를 매설하고 85㎑ 대역 주파수를 활용해 버스정류장 진입 전후와 정차 시 무선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당초 주행 중 충전이 가능한 무선충전도로 또는 정차 시 충전 등이 검토됐지만 규제 등으로 기종점에서 충전해 운행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조상현 대전시 과학산업과장은 “지역에서 개발한 기술을 지역에서 실증화하고 대역 주파수를 적용해 국제 표준화 기반을 구축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새로운 시도보다 무선충전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무선충전이 경제적이고 안전하며 다수 충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실효성을 놓고는 평가가 엇갈린다. 2014년 국내에서 무선충전 전기버스를 처음 상업 운행한 경북 구미시 사례는 기대보다 우려를 낳게 한다. 비싼 차량 가격과 부품 공급, 충전 효율 저하 등의 문제가 드러났다. 한 관계자는 “구미에 도입된 버스는 완충 시 60㎞ 운행이 가능했지만 시간이 경과하면서 40% 효율에 불과해 한 번 주행(14㎞) 후 재충전해야 한다”며 “1년에 2개월은 고장과 부품 수급 어려움 등으로 세워 둬야 하는 등 불편이 심각하다”고 말했다.●현대차, 제네시스에 무선충전 실증화 현재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무선충전 관련 사업이 추진 중이다. 환경부는 내년에 택배사 등 물류부문에서 무선충전 시범 사업을 실시한 뒤 승용부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예산은 무선충전 차량이 없는 점을 고려해 인버터 설치 등 개조 비용을 포함해 총 30억원으로, 25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우정사업본부와 택배사 등 특정 경로를 운행하는 경로형 운송차량과 신선식품 배송처럼 특정 지역에서 운행하는 소형 전기트럭이 대상이다. 버스와 달리 택배 차량 등은 물류집하장에 충전시설이 없기에 물건을 싣는 상차 시간을 활용해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후 택배 수요가 많아 정차 시간이 긴 아파트 단지 등에 배달 시간 동안 충전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향후 전기차 수요를 감안할 때 충전시설 확대가 불가피하다”며 “내연차 주유소 수준의 편리한 충전 환경 조성을 위해 무선충전뿐 아니라 가로등형 충전기와 콘센트형 완속 충전기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9일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열어 현대자동차가 신청한 전기차 무선충전서비스 실증 특례를 승인했다. 전기차에 충전 수신기를 장착하고, 주차장 주차면에 무선충전 송신기를 설치해 무선으로 충전하는 방식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전기차 85대로 무선충전 실증화에 나설 계획이다.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무선충전 관련 기술 개발도 활발하다. 특허청 분석 결과 2010년 10건이던 무선충전 관련 특허 출원이 2018년에는 42건으로 크게 늘었다. 기술별로는 도로와 전기차의 코일 위치를 일치시키는 송수신 패드 관련 기술이 전체의 56.6%를 차지했고, 정차하지 않고 충전 요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20.1%, 전기 자기장 방출 저감 기술 12.0%, 코일 사이에 금속 등 이물질을 감지하는 기술 11.4% 등으로 다양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출원 기술은 무선충전의 성능을 높이는 기술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충전 효율은 상업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되기에 관련 기술 개발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획기적인 충전 개선에는 시간·투자 필요 전문가들은 전기차 무선충전과 관련해 10년을 허비했다며 아쉬워한다. 2010년대 연구가 이뤄졌지만 정부와 산업계 무관심으로 진전이 없었다. 오히려 영국이 한국의 기술력을 활용해 2015년 고속도로에 무선충전도로를 설치하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이항구 박사는 “언제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하다면 배터리 용량이 작아져 전기차 가격을 낮출 수 있고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며 “우리나라는 배터리뿐 아니라 자동차, 전력 공급자가 ‘원팀’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무선충전이 전기차 충전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이지만 현실화되기까지는 시간과 투자가 필요하다. 전자파 문제와 배터리 성능을 저하시키는 열화 현상, 감전 위험, 비·눈이 내릴 때 안전성 등에 대한 검증이 뒷받침돼야 한다. 구미에서 확인됐듯 부품 및 고장 문제 등도 보급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실효성 제고를 위해 주행 중 충전이 가능한 도로 및 신축 건물 주차면 설치를 의무화하는 적극적인 정책 도입 등도 필요하다. 이 박사는 “무선충전의 패러다임 전환은 소비자가 체감할 때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한정된 예산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제한된 구역에라도 무선충전도로를 설치하는 등 혁신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하이닉스 vs 광주 주민 ‘전력지중화사업’ 갈등 깊어져

    하이닉스 vs 광주 주민 ‘전력지중화사업’ 갈등 깊어져

    경기 이천의 SK하이닉스와 경기 광주 지역 주민 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신축공장의 전력 인프라 확보를 위해 변전소와 송전선로를 광주 지역에 두면서 지역 주민들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공장 확장으로 인한 일자리와 세금 등 각종 혜택은 이천시가 가져가고 소음과 분진, 교통체증 등은 광주시의 몫”이라며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SK하이닉스가 주민협의체 등 지역 상생 방안 협의에 소극적’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14일 광주시와 곤지암읍 주민 등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M16 공장 신축 등에 따른 전력 확보를 위해 2019년 5월부터 곤지암변전소에서 이천시 하이닉스 본사를 연결하는 송전선로(전압 154㎸) 설치 공사를 하고 있다. 총 공사 구간은 25.3㎞이고, 이 중 9.6㎞가 광주시 구간이다. 또 올 하반기에 곤지암읍 신대리에 전압 345㎸ 규모의 변전소도 추가 설치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곤지암 주민 심모(59)씨는 “반도체 산업이 국가적 사업이라고 강조하지 말고, 굴착사업 등으로 2년간 고통을 받는 지역에 정당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공공 인프라 구축 등에 SK하이닉스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주민 한모(54)씨는 “SK하이닉스가 자신들의 배만 불리고 인근 지역에는 인색하다”면서 “기업과 지역이 상생발전해야 우리 사회가 건강하고 성숙해진다는 사실을 SK하이닉스가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대기업인 SK하이닉스가 하루빨리 지역 주민과 대화를 통해 합리적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공장 신축에 따른 전력 확보를 위해 전력지중화 사업을 하고 있고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지자체와 협의 중”이라면서 “민원에 대해서는 주민협의체를 통해서 현지 사정을 듣고 대화로 해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전력지중화 공사 싸고 광주시민 ·SK하이닉스 갈등

    전력지중화 공사 싸고 광주시민 ·SK하이닉스 갈등

    경기 이천시 소재 SK하이닉스가 전력 인프라 확보를 위해 인근 도시인 광주지역에 지하 송전선로와 변전소 설치 공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소음·분진·교통체증 등의 피해로 갈등이 커지고 있다. 14일 광주시와 곤지암읍 주민 등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M16 공장 신축 등에 따른 전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19년 5월부터 곤지암변전소에서 이천시 하이닉스 본사를 연결하는 송전선로(전압 154㎸) 설치 공사를 하고 있다. 총 공사 구간은 25.3㎞이고, 이 중 광주 구간은 9.6㎞에 달한다. 내년 3월까지 공사를 마무리될 예정이다. 하이닉스는 도로점용허가를 받고 곤지암읍 내 8.1㎞ 구간에 대해 공사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시에 허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여기에 올 하반기에 곤지암읍 신대리에 전압 345㎸ 규모의 변전소도 추가 설치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합당한 보상과 공사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주민과 주민단체들은 곤지암읍 일대에 ‘SK하이닉스는 지중화사업으로 피해 보는 광주시민에게 보상하라’, ‘지중화사업을 중단하라’는 문구의 현수막 수십개를 지난달부터 내걸었다. 지역 주민들은 세금이나 일자리창출은 이천지역에서 이뤄지는데 정작 인프라 구축에 배후지가 되는 광주지역을 위한 상생안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주민들은 하이닉스가 두 번의 설명회를 열었을 뿐 충분한 설명없이 공사를 강행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 A씨는 “SK하이닉스는 세계 굴지의 반도체 기업이다. 더 큰 성장을 위한 공장 증설에 대해 반대보다는 지지를 보내지만 SK하이닉스는 상생의 기본을 지키는 대기업이 되어야 한다”면서 “이천시는 사업장을 내 주지만 광주시는 변전소 사업지와 도로를 내주고 있다. 몇 년째 도로 굴착사업으로 교통난에 불편과 고통만을 강요 당하고 있다. 더이상 광주시민을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주민 B씨는 “반도체 산업이 국가적 사업임만을 강조하지 말고, 굴착사업으로 2년간 고통을 감내해 내고 있는 지자체 주민에게도 적정한 피해보상은 기본이다. SK하이닉스는 상생의 기업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추가로 변전소가 들어서면 재산권 침해, 고압의 전자파로 인한 건강권 악화까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절차에 따라 추진한다지만 이해관계가 얽히다 보니 어려움이 많다. 대기업인 사업자 입장에서 합리적 대안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공장 신축에 따른 전력 확보를 위해 전력지중화 사업을 하고 있고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지자체와 협의중”이라며 “민원에 대해서는 주민협의체를 통해서 현지 사정을 듣고 대화로 해결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 “기업하기 좋은 울산”… 대규모 투자유치로 산업 경쟁력 ‘쑥쑥’

    “기업하기 좋은 울산”… 대규모 투자유치로 산업 경쟁력 ‘쑥쑥’

    울산시가 조선업 불황과 코로나19의 악재 속에서도 대규모 국내외 투자유치로 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특히 울산은 민선 7기 들어 경제자유구역과 각종 규제자유특구에 잇따라 지정되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했다. 이런 성과를 토대로 울산시는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와 유망기업 성장을 이끌고 있다.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울산시의 투자유치 성과를 살펴봤다. 울산시는 조선업 등 주력산업의 침체와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특히 국내 대기업들은 울산에 친환경산업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지속가능 발전” 글로벌 기업들 릴레이 투자 SK종합화학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 폐플라스틱을 친환경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대규모 생산 공장을 짓는다. 이를 위해 울산시와 SK종합화학은 지난 7월 울산시청에서 ‘친환경 폐플라스틱 순환사업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SK종합화학은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6000억원을 들여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16만㎡ 부지에 ‘열분해 설비 및 페트(PET) 해중합 설비 공장’을 건립한다. 이 공장이 본격 운영되면 2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롯데케미칼도 1000억원을 투자, 2024년까지 울산2공장에 11만t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공장’을 건설한다. 또 롯데케미칼은 해중합 및 화학적 재활용 페트 생산시설 신증설을 통해 생산 규모를 26만t으로 늘릴 예정이다. 2030년까지 기존 울산 페트공장을 화학적 재활용 페트공장으로 모두 전환할 계획이다. SKC는 2023년까지 총 1000억원을 투입해 SK피아이씨글로벌 울산공장 5만㎡ 부지에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친환경 자원화 설비공장’을 짓는다. 폐비닐류 단일 설비로는 국내 최대의 친환경 열분해 공정이다. 친환경 자원화 설비 공장은 재활용할 수 없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친환경 방식으로 처리해 지역 환경 문제 해결은 물론 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에 본부를 둔 엔에스텍은 225억원을 투입해 울산에 자동차 부품공장(부지 1만 6500㎡)을 건립한다. 공장이 건설되면서 60명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이 회사는 자동차 엔진언더커버와 소음방지패드, 콘솔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연료전지·액화수소 수소산업 기반 구축 수소전기차 연료전지시스템 공장, 액화수소 생산공장 등 수소산업과 관련한 투자유치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총 3020억원을 투자해 북구 이화일반산업단지 일대에 3만 8000㎡ 규모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장’을 건립한다. 2023년부터 가동한다. 이 공장은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결합해 전기를 만드는 ‘스택’에 공기공급장치, 센서 등 보조기기를 결합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생산한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수소차 생산비의 40%를 차지하는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이다. 울산이 수소연료전지 산업과 관련한 핵심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중공업은 글로벌 가스·화학 전문기업인 린데와 손잡고 2023년까지 울산 용연공장 부지에 액화수소 생산 공장(연산 1만 3000t 규모)을 건립한다. 이어 총 1조원을 투자해 생산 규모를 연산 3만 9000t까지 높일 계획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이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에 비해 이송과 저장 효율에서 10배 가까이 높다. 이렇게 되면 울산은 수소버스와 트럭, 수소트램, 건설 기계 등에 대량의 수소를 공급할 기지가 될 전망이다. 또 판매 합작법인인 효성하이드로젠도 액화수소 공장 완공 시점에 맞춰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망 기업 이전·증설 투자유치도 ‘착착’ 발전 가능성이 큰 유망 기업들의 울산 이전과 증설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 에스엠랩은 내년까지 총 1215억원을 투자해 울산경제자유구역 내에 2차전지 양극재 생산시설을 증설한다. 2018년 UNIST 에너지화학공학부 조재필 교수가 설립한 ‘에스엠랩’은 리튬2차전지의 주요 소재 중 하나인 양극재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국내 대형 벤처캐피털에서 최근까지 640억원을 투자받아 1·2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월 1200t을 생산하는 3공장을 증설해 월 생산량을 1800t으로 늘릴 계획이다. 2차전지 양극재 생산시설 증설로 수소산업 중심의 울산경제자유구역의 산업범위가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주에 주소를 둔 세화기계도 울산 울주군 반천산업단지 내 1만 5531㎡에 본사, 연구소, 공장을 확장·이전한다. 세화기계는 선박엔진 주요 부품과 각종 산업용 기계 부품을 제작해 국내외 기업에 공급하는 정밀기계가공 전문업체다. 울산시가 중소기업 투자유치 지원금을 신설해 유치에 성공한 대표적 사례다. 또 1959년 설립된 향토기업 ‘옛간’도 길천2차 산업단지 내 1733㎡ 부지에 공장을 신축한다. 이처럼 울산시는 기술강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투자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그 결과 지난 6월 울산 이전 기술강소기업 10개사와 ‘기술강소기업 연구개발(R&D) 유치지원사업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2028년까지 기술강소기업 500개사 유치와 일자리 1만개를 새롭게 만들어 낼 계획이다. 대상은 수소산업과 친환경자동차산업, 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업, 첨단소재산업, 바이오헬스산업, 저탄소 녹색산업 등 기술강소기업들이다.
  • 천영미 경기도의원, 안산 수암119안전센터 신축 현장 점검

    천영미 경기도의원, 안산 수암119안전센터 신축 현장 점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천영미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2)은 수암119안전센터 신축지를 방문해 사업 보고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수암119안전센터 건설 사업은 수암동 일대의 소방력 강화를 위해 마려됐다. 지난해 10월 안전행정위원회의 공유재산 심의를 통해 신축부지가 확정돼 현재 토지보상절차 협의 중에 있다. 천영미 의원은 “수암동은 안산시 외곽에 위치해 재난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센터 신축은 꼭 필요하다”며 “특히 장상지구 개발로 대규모 인구유입과 이로 인한 소방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그 전에 준공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노승재 서울시의원 “풍납동 주택정비사업 대책 조속히 마련하라”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노승재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1)은 서울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풍납동 토성 내부 3권역의 주택정비사업 추진 시 시굴·발굴비용의 지원을 위해 문화재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동안 풍납동 일대는 2015년 개정된 권역별 보존관리 기준에 따라 대지면적 792㎡가 넘는 정비사업 진행 시 주민(시행자) 부담으로 발굴조사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반드시 거쳐야 하는 발굴 비용이 면적에 따라 1000㎡ 기준 1억 5000만원, 1만㎡ 기준 6억원 이상으로 막대한 비용이 소요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문화재로 인한 풍납동 주민의 애환을 해소하고자 2020년 5월 ‘풍납토성 보존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고 2021년 6월부터 시행된 동법 시행령 ‘주민지원사업의 세부내용’에 ‘보존·관리구역 내 시굴·발굴사업’을 포함시킴에 따라 풍납동 일대에서 주택 신축이나 소규모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진행할 때 문화재 발굴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노 의원은 ‘풍납토성 보존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으로 시굴·발굴비용 지원근거를 마련했음에도 현재까지 시행규칙이나 종합계획수립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2022년도 문화재청의 국비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의 예산확보도 어려운 상황으로 보고있다. 끝으로 노 의원은 “서울시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문화재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현재 풍납동에서 추진 중인 주택정비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 문병훈 서울시의원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 기반 마련”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문병훈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3)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8일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를 통과했다. 올해 2월 4일 정부가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을 발표한 이래 7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개정되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과 ‘소규모재개발사업’이 신설됐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신축·노후주택이 혼재되어 광역적 개발이 곤란한 저층주거지 중 노후주택만 소규모로 정비할 필요가 있는 지역이며, ‘소규모재개발사업’이란 역세권, 준공업지역에서 소규모로 시행하는 재개발사업을 의미한다. 「소규모주택정비법」 개정은 대규모 정비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규모 주택정비를 위한 사업 유형을 다양화하는 취지로 이루어졌다. 개정된 법에 따라 구청장은 소규모주택관리 정비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과 소규모재개발사업에서 용도지역을 상향하는 경우 임대주택을 공급해야 하고 그 비율은 조례에서 정하도록 위임됐다. 이에 문 의원은 법률에서 조례로 위임한 사항들을 반영하고자 「서울특별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고 서울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신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내 임대주택 확보 비율 ▲소규모재개발사업 시 임대주택 확보 비율 ▲구청장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비용 일부 지원을 담고 있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에서는 민간사업 시행 시 임대주택 확보 비율을 50%로 정하되, LH공사나 SH공사 등이 단독 또는 공동으로 시행하는 거점사업의 경우 30%로 규정했으며, 소규모재개발사업 시 임대주택 공급 비율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과 동일하게 50%를 적용토록 했다. 구청장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비용은 비용의 70% 범위에서 자치구 재정력을 고려하여 차등적으로 보조할 수 있게 했다. 문 의원은 “그동안 대규모 주택 정비 사업 위주로 주택 공급 정책이 추진되어 각 지역 상황에 맞는 다양한 주택 공급이 이루어지기 어려웠고 이로 인해 주택 공급이 늦어진 측면도 있었다”라며 “이번 조례개정안은 입법예고를 마친 「소규모주택정비법」 시행령이 개정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서울시 내 주택이 신속하게 공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명원 경기도의원 “부천 복사초 옹벽공사 신속 추진해야”

    김명원 경기도의원 “부천 복사초 옹벽공사 신속 추진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김명원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6)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계수·범박지구 재개발조합 관계자 등과 함께 정담회를 갖고 복사초등학교 이전 신축과 관련해 옹벽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명원 의원은 “부천 계수·범박지구 복사초 이전신축 옹벽공사가 신속히 추진돼 2024년 3월 개교에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며 “복사초의 이전 신축으로 교육여건 및 교육환경이 개선돼 아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이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법과 규정에 따라 조합측 감정평가사와 교육청측 감정평가사 등 2인의 감정평가에 따라 합리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명원 의원은 “김상희 국회부의장도 잘 추진되도록 당부했다”며 “상호 간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이 모색된 것”이라고 전했다 부천 복사초는 지난 1989년 부천 소사본동에 개교해 운영되다가 시간이 갈수록 학생 수가 감소해 폐교위기에 놓였다. 부천교육지원청은 복사초 대체 이전지로 대규모 재개발지역인 계수·범박지구를 지정, 2024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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