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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진희 경기도의원, 부천 송내초 노후건물 현황 청취 및 현장 점검

    황진희 경기도의원, 부천 송내초 노후건물 현황 청취 및 현장 점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은 지난 8일 부천 송내초를 방문하여 교장선생님 등 학교 관계자와 함께 40년을 경과하지 못했지만 노후도가 심한 교사동 석면공사 등 학교 건물 현황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송내초 양동준 교장은 “학교가 신축 후 27년이 경과됐지만 소규모 학교로 큰공사를 할 수 있는 인력이 없어 노후학교로 방치돼 있는 상황이며 학급수가 줄어들면서 노후도가 더욱 심각해 지는 문제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황 도의원은 학교현장을 둘러보면서 노후건물 상태를 직접 확인하면서 송내초가 추진해야 할 교사동 전면 석면제거, 냉난방기 교체, 화장실 수리, 외벽치장벽돌 및 외벽누수방지, 이중창문 교체, 외부도색, 방화문 신설, 교사동 내부 도색 공사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경기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특화전략’은 노후도보다는 학교 건립연수가 40년이 넘은 학교에 대해서 노후동 및 여러 건물을 포함하여 학교단위의 종합적 공사 계획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노후도가 극심하고 여러 공사가 복합적으로 계획돼 있는 송내초의 경우에도 경기형 그린스마트 스쿨 방식으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학교 선택권을 열어주는 방안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황 도의원은 지적했다. 더불어 교내 큰 공사가 동시다발로 진행될 때 시설직 직원이 없는 관계로 교육행정직이 공사를 주관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교육지원청 시설관리센터에서 관심을 갖고 현장지원을 철저히 해 줄 것도 주문했다. 이날 황 도의원은 “수없이 많은 별들 중 가장 빛나는 별은 바로 너야”라는 펜말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교장은 올해 3월 부임 이후 매일 아침 학생들의 이름을 부르며 맞이하는 아침맞이를 통해 학생들의 이름도 다 외울 정도로 열과 성을 갖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황 도의원은 “교육의 소프트 웨어를 훌륭히 갖춘 송내초가 이제 대대적 공사를 통해 필요한 하드 웨어도 구축할 수 있도록 교육기획의원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공사비 수십억 누락해 취득세 탈루 건축주 등 10명 고발

    경기도, 공사비 수십억 누락해 취득세 탈루 건축주 등 10명 고발

    경기도가 도급계약서를 이중 작성하는 등 공사 계약금액보다 공사비를 낮춰 신고하는 방법으로 취득세를 적게 납부한 건축주와 시공사 대표 등 10명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2018년 이후 도내 신축 건축물 취득세 과소신고 520건 중 도급금액 누락 43건을 선별한 후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도급계약 관련 건축주의 신고서류와 시공회사의 장부를 대조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했다. 이번 특별조사를 통해 도는 처음부터 도급계약서를 이중으로 작성했거나 도급금액을 증액하고도 고의로 종전 도급금액이 기재된 도급계약서를 제출하는 등 허위신고 5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취득세 허위신고 건축물의 도급금액은 총 162억원에 달하며 이중 누락된 도급금액은 33억원으로 해당 건축주들은 이와 관련 취득세(지방교육세 및 농어촌특별세 포함) 1억400만원을 포탈한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사례를 보면 공동건축주인 A씨 등 3명은 도내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을 신축하면서 건설회사 대표와 짜고 취득세 신고용으로 실제 도급금액보다 15억원이나 낮은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사실이 확인됐다. 건축주 B씨는 도내 택지개발지구 내 대형 상가건물을 신축하면서 실제 도급금액보다 6억원 낮은 도급계약서를 별도로 작성하고, 준공 시점에 다운계약서 도급금액에 맞춰 시공회사 기성요청서까지 허위로 작성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도는 건축주 신고문서와 시공회사 장부 대조를 통해 허위 신고행위를 적발했다. 공동건축주인 C씨 등 2명은 연립주택을 건축하면서 공사 기간 연장에 따라 도급금액이 6억원 증액된 도급계약서를 별도로 작성했는데도, 취득세 신고 때는 공사 기간만 변경한 변경계약서를 기존 도급계약서와 함께 제출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도는 이번에 적발된 5건에 대한 건축주와 시공사 대표 등 10명을 지방세 포탈죄 및 포탈 방조죄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 인천, 일제 양조장 기숙사와 소금창고 문화재 등록 추진

    인천시가 일제강점기 양조장 근로자들의 기숙사와 소금창고를 문화재로 등록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양조장 기숙사는 일제 강점기 서구식 문화주택이라는 건축양식으로, 소금창고는 인천 개항장 외국인 거주지의 옛 건축양식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시는 최근 근대문화유산 관리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시가 문화재 등록을 추진하기로 한 건축물은 옹진군이 학생 기숙사인 ‘제2옹진장학관’ 건립을 추진 중인 인천시 중구 전동에 있는 근대건축물이다. 이 건축물은 일제강점기 양조장 근로자들의 기숙사로 사용됐던 것으로 추정된다. 과거 근로자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구 송학동1가에 있는 소금창고 건물 등도 개항장의 옛 모습을 간직한 근대건축물로 보고 문화재 등록을 추진한다. 이곳에는 1939년 신축한 1930년대 일본에서 유행한 도시문화 주택형태의 적산가옥(목조 134.31㎡)과 부속용도의 소금창고(50.24㎡) 건물이 남아 있다. 시는 2018년 10월 더불어 잘사는 균형발전방안을 발표하고 근대 물류문화의 중심지였던 개항장 일대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에 착수했다. 시는 앞으로 전문가들을 통해 이들 건축물의 가치와 활용 방안 등을 담은 조사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 현대건설, 서울 송파구 마천4구역 재개발 따내…수조 ‘3조 클럽’ 가입 성큼

    현대건설, 서울 송파구 마천4구역 재개발 따내…수조 ‘3조 클럽’ 가입 성큼

    현대건설은 3834억원 규모의 서울 송파구 마천4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3조원에 가까워졌다. 현대건설은 마천4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이 지난 9일 개최한 임시총회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참여해 조합원 534명 중 466명(87.3%)의 찬성으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마천4구역 재개발은 송파구 마천로61마길 12-10 일대 6만 653㎡에 지하 3층∼지상 33층 아파트 10개 동과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해 1372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클라우드’(THE H CLOUD)를 제안했다. 약 2만 가구 규모의 거여·마천뉴타운이 개발되면 인접한 위례신도시와 통합 생활권 구축으로 동남권 핵심 주거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마천4구역은 5호선 마천역과 8호선·분당선 복정역을 거쳐 위례신사선 신설역으로 연결되는 성내선 트램(2023년 준공 예정)이 예정됐고, 위례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남한산성에서 시작되는 녹지로 주거환경도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건설은 이번 사업을 포함해 올해 총 12곳에서 2조9827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해 국내 건설사 중 ‘3조원 클럽’에 가장 먼저 다가섰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를 송파구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한남3구역에서 협업한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회사 SMDP와 다시 손잡고 커튼월룩, 70m 문주, 프라이빗 가든 등 독창적인 설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신축 학교 ‘모듈러’로 짓는 시범사업 추진…“충분한 정책 설명 필요”

    신축 학교를 ‘모듈러’(조립식 이동 건물)로 짓는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다양한 학교 공간의 수요와 학생 수 변화에 따라 건물을 유연하게 바꿀 수 있는 ‘첨단 미래형’ 학교를 만든다는 것이다. 다만 ‘컨테이너 교실’이라는 학부모들의 우려가 제기될 수 있는 만큼 모듈러 교실에 대한 정책 설명과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2~2026년 제1차 교육시설 기본계획’에 따르면 교육부는 기본계획에서 “신축 학교에 (가칭)첨단 미래형 모듈러 학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내년에 실시돼 2024년 확대된다. 교육시설 기본계획은 지난해 12월 시행된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교육시설 분야의 최상위 계획이다. 기본계획에서 교육부는 고교학점제와 교과교실제 등 다양한 학교 공간을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학령인구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모듈러 교사를 활성화하되, 신축 학교는 처음부터 모듈러 교실을 도입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지금은 학교 건물을 증·개축하거나 리모델링할 때 운동장 등에 모듈러 교실을 설치해 임시로 사용하나, 첨단 미래형 모듈러 학교는 학교건물에 모듈러 교실이 연결돼 분리가 가능하거나 사각형에서 탈피해 다양한 형태의 학교 공간을 만드는 등 유연한 방식이라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교육부는 이 의원 측에 “정책연구 등을 거쳐 구체적인 상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모듈러 교실에 대해 일부 학교 및 학부모들이 안전성에 의구심을 품고 있어, 이에 대한 설명과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게 이 의원의 지적이다. 교육부는 학교에 도입되는 모듈러 교실이 내진과 방음, 실내 공기질, 마감재 등에서 안전성이 확보된 건축물이라고 강조한다. 화재 발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교육부는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일반 학교 건물과 동일한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소방청의 검사를 받도록 했다. 그럼에도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모듈러 교실이 과거의 ‘컨테이너 교실’이 아니냐는 의문이 나온다. 학교에 모듈러 교실이 설치될 경우 “어느 학년이 모듈러 교실을 사용하냐”를 둘러싸고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이 의원은 “모듈러 학교가 무엇인지, 신설학교를 모듈러로 짓는 것은 의견수렴 없이 모듈러 교실을 도입하려는 방편인지 등 여러 의문이 나올 수 있다”면서 “충분한 정책 설명과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23년 숙원 해저터널 확정… ‘생태관광 보물섬’ 남해 시대 서막”

    “23년 숙원 해저터널 확정… ‘생태관광 보물섬’ 남해 시대 서막”

    경남 남해군과 전남 여수시 사이 바다 밑으로 터널을 건설해 두 지역을 연결하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 건설이 최종 확정됐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확정·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최종 반영됐다. 남해군 23년 숙원사업이 마침내 해결된 것이다. 국토부는 올해 안에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 뒤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절차를 거쳐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해저터널 건설은 인구 감소를 걱정하던 한반도 남쪽 끝 작은 섬 남해가 미래 인구 10만의 지속가능한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을 여는 역사적인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장 군수는 “해저터널 개통에 대비해 수도권을 비롯한 국내외에서 연중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도록 세계적인 관광휴양지 남해군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군수로부터 군정 주요 성과와 계획 등을 들어봤다.-해저터널 추진을 위해 영호남이 사력을 쏟았다. 얼마나 간절한 사업인가.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고 시급한 사업이다. 국도 77호선 구간 가운데 연결되지 않고 남아 있는 남해~여수 사이가 연결되면서 남해안 해안을 따라 동서 방향으로 광역교통축이 형성된다.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현재 1시간 20분인 남해와 여수 사이 이동시간이 10분으로 단축돼 남해군과 여수시가 하나의 생활권이 된다. 영호남 화합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 지역에서 20분 이내에 여수에 있는 공항과 KTX도 이용할 수 있다. 남해에 공항과 KTX역이 설치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생긴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남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통해 남해안 곳곳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해저터널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국가사업으로 확정된 것은 단순히 이동수단 하나를 건설하는 것을 넘어 이처럼 지역과 국가에 엄청난 이익을 가져오게 된다는 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해저터널 건설에 대비해 남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남해군 발전전략을 수립한다. 내년 2월 용역을 시작해 11월 최종 보고회를 할 예정이다. 해저터널 개통 이후 미래 지속가능한 인구 10만 생태관광도시 건설을 위한 비전과 기본 구상안을 마련하고 분야별 전략사업을 발굴한다. 또 남해군 전체 공간구조를 재편하는 ‘2040 남해군기본계획 변경’도 추진한다. ”●인구 10만 지속가능한 관광휴양지 도약 -중요한 숙원사업인데 왜 계속 미뤄졌나. “1998년 사업 추진이 시작된 뒤 4차례 예타에서 경제성 부족으로 계속 탈락해 국책사업으로 선정되지 못했다. 경제성만 따진다면 타당성 있는 사업이 얼마나 되겠나. 남해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첫째도 해저터널, 둘째도 해저터널, 셋째도 해저터널이 시급하다. 중앙부처와 정치권에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고 경제성 외에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 평가도 비중 있게 반영해야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남해군·여수시민을 비롯해 경남·전남 지역 여야 정치권, 기초와 광역단체가 하나가 돼 사업 추진에 발벗고 나서는 것을 보고 정부에서도 사업 타당성을 높이 평가하지 않았나 싶다. 내년에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9년 완공 예정이다. 완공을 최대한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 ●삼천포 대교 개통으로 관광객 계속 증가 -해저터널 건설 외에 창선~삼동 구간 국도 확장사업도 확정됐다. “국도3호선 구간 창선면에서 삼동면 사이 2차로 11㎞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도 확정됐다. 예상 사업비는 1656억원이다. 이 구간은 창선~삼천포 대교가 개통된 뒤 관광객 증가 등으로 교통량이 급증해 몇 년 전부터 2차로 적정 교통량을 훨씬 넘어섰다. 도로가 좁을 뿐 아니라 굴곡도 심해 관광 성수기와 주말에는 차량 정체가 심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확장이 시급했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 교통 불편이 해결돼 관광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하동에서도 수돗물 공급 ‘물 걱정’ 해방 -군청사 신축 결정, 쓰레기 매립장 부지 선정 등 해묵은 현안 과제를 해결했는데. “취임해 군정을 파악해 보니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3개 현안 사업은 군수가 하루빨리 나서서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판단됐다. 군청사 신축, 포화 상태에 이른 쓰레기 매립장 새로운 부지 확보, 섬 지역이 공통으로 안고 있는 만성적인 물 부족 문제 등 3개 사업은 계속 미뤄 놓아선 안 될 사업이었다. 기존 군청사는 1959년 개청해 지은 지 오래돼 낡고 비좁은 데다 주차 공간도 부족해 민원인 불편이 많다. 군청 신축에는 이견이 없지만 부지 선정이 쉽지 않다 보니 신축사업이 미뤄진 것이다. 기존 8424㎡ 부지 외에 주변 부지 9971㎡를 확보해 총 1만 8395㎡에 군청사와 군의회를 건립하고 주차장, 주민편의시설 등을 조성한다.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2023년 1월 착공 예정이다. 예상 사업비는 946억 7000만원이다. 쓰레기 매립장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입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해서 부지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지역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40년간 매립할 수 있는 신규 부지를 선정해 2024년까지 매립시설을 조성한다. 또 쓰레기 소각시설과 유기성 폐자원(음식물 쓰레기) 바이오 가스화 시설 설치 사업은 이웃 하동군과 협력해 공동으로 건립한 뒤 이용하는 광역사업으로 추진해 해결했다. 소각시설은 하동에, 바이오 가스화 시설은 남해에 부지를 선정해 조성 중이다. 하동군 금남면 덕천배수지에서 남해군 고현면 대곡정수장까지 21㎞ 송수관로를 설치해 안정적으로 상수도를 공급하는 상수도 비상공급망 사업도 지난 2월 확정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을 했다. 2022년 7월 사업을 착공해 2023년 완료할 예정이다. 인근 사천시 지역에서 남해군 창선면으로 공급되는 기존 광역상수도망 외에 하동에서 공급되는 광역상수도 비상공급망을 갖추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어 물걱정에서 해방된다.” ●‘숨겨진 보물섬’ 남해 국내외에 널리 알릴 것 -‘2022 남해 방문의 해’ 준비는. “연간 남해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400만~500만명 되지만 그래도 보물섬 남해가 구석구석 얼마나 아름다운지 잘 모르는 국민들이 많다. 남해군 지역 해안선은 주름이 많을 뿐 아니라 개펄, 모래, 몽돌, 바위로 이뤄진 해변이 반복된다. 해변 일주도로도 아름다운 바다경관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높이로 조성돼 있다. 주식으로 이야기하면 시장에 잘 알려져 있지 않고 고객들이 잘 모르는 ‘숨어 있는 가치주식’인 남해 지역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2022 남해 방문의 해’ 사업을 추진했다. 내년에 관광객 600만명 유치를 목표로 문화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내년 1월 1일 일출 시간에 맞춰 남해 지역 일출 전국 명소인 금산과 망운산, 설흘산 등 3곳에서 ‘남해 방문의 해 출발 선언식’을 한다.”-남해대교를 관광자원으로 조성하는데. “남해대교는 1973년 한국 최초, 동양 최대 현수교로 개통돼 국민관광지가 됐다. 남해대교는 건설한 지 오래되면서 옆에 새로운 교량인 노량대교가 건설돼 2018년 9월 개통됐다. 오랫동안 국민관광지로 인기가 높았던 남해대교는 교량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을 국·지방비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에서 사업내용 등을 확정한 뒤 내년 8월 착공해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교량 주탑 위에 전망대를 비롯해 교량 위에 해상카페와 공원, 집라인 등의 시설 조성이 검토된다. 사업이 완공되면 남해대교가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보며 추억을 복원하고 시간여행을 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장충남 남해군수 ▲1962년 남해출신 ▲남해중학교, 진주고, 경찰대 1기 ▲창원중부경찰서장, 진주경찰서장, 경남경찰청 정보과장, 김해중부경찰서장 ▲도로교통공단 관리직 1급 ▲김두관 경남도지사 비서실장 ▲제45대 민선 7기 남해군수(초선).
  • 배달 오토바이 막아도 안 막아도… ‘욕받이’가 된 송도 아파트 경비원

    배달 오토바이 막아도 안 막아도… ‘욕받이’가 된 송도 아파트 경비원

    안전 이유로 지상 출입 제한에 갈등‘아들뻘’ 배달원들, 폭언·보복 경적입주민 민원까지… 새우 등 터진 격인천 송도국제신도시 아파트 입주민과 오토바이 배달원들의 갈등 속에 아파트 경비원들이 욕설을 듣는 등 속앓이를 하고 있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격’이다. 7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A아파트단지 입주자 대표회의 등에 따르면 지난달인 9월 10일부터 A아파트의 오토바이 지상배달 금지 이후 일부 배달원들이 ‘아버지뻘’인 아파트 경비원에게 폭언을 퍼붓거나 일부러 경적을 울리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 경비원 한모(60대)씨는 “아들뻘도 안되는 배달원들이 욕설을 하거나 보복성 경적을 울리는 일이 많다”면서 “입주자대표회의 지침에 따르는 우리가 무슨 잘못이 있냐”고 말했다. 또 다른 경비원 신모(60대)씨는 “젊은 배달원들이 조금 걷는 게 힘들다는 이유로 우리에게 화풀이를 한다”면서 “생각 같아서는 맞대응을 하고 싶지만, 또 ‘갑질’이라고 시위를 할까봐 그냥 참는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배달 오토바이의 지상 출입을 둘러싼 갈등 양상은 송도국제도시에서 일상처럼 되풀이되고 있다. 차 없는 거리를 표방하며 지어진 신축 아파트의 경우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하고 안전을 이유로 오토바이를 비롯한 차량의 지상 출입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일부 아파트 출입구에는 오토바이 통행 방지 시설물(볼라드)이 설치되는 등 지상 운행 제한 조치가 강화되고 있다. 경비원들은 배달원과의 일상적 마찰이 불가피한 데다가 입주민 민원 부담까지 떠안고 있다며 경비원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50대 경비원 김모씨는 “입주민과 배달원 간 의견이 충돌했을 때 경비원들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마찰을 모두 감당해야 한다”면서 “양측이 만족하는 상황은 거의 없어 결국 경비원이 욕을 먹는 구조”라고 말했다. 한편, 송도 주민들의 인터넷 커뮤니티인 ‘올댓송도’에는 “배달 오토바이가 아파트 단지 안에서도 빠르게 운행해 사고 위험이 크다”면서 다른 아파트 단지들도 지상 통행을 금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이 잇따라 오르고 있다.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공유재산 사업부지 현장방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공유재산 사업부지 현장방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김판수·더불어민주당·군포4)는 지난 6일 ‘2022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관련해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개 반으로 나눠 제1반은 화성 경기도 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 신축 부지와 군포 수리산 도립공원 주차장 부지를, 제2반은 파주 캠프그리브스 역사공원 부지 등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제1반은 화성 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이 물류센터의 역할도 겸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진입로가 협소하고 공사비가 과도하다고 지적하며 입지부터 철저하게 준비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검토하도록 요구했다. 수리산에서는 이용객의 주차불편과 지역주민의 이동불편 민원 해결을 위해 사업에 만전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제2반은 캠프그리브스 역사공원과 관련해 현재 출입절차가 복잡해 이용이 어려운 것을 지적하며 접근성을 개선해 복합 역사문화공간으로서 공유재산의 가치를 높일 것을 당부했다. 김판수 위원장은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이익이 될 수 있도록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 시 예산낭비 요인이 없는지, 사업목적 달성에 적합한지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오늘 현장을 방문해 살펴본 공유재산을 포함해 이번에 제출된 7건의 안건은 현장방문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심도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 낙동가람 수변 역사누림길 조성한다

    낙동가람 수변 역사누림길 조성한다

    낙동가람 수변 역사누림길(화원지구) 조성사업이 8일 착공한다. 낙동강 수변(화원유원지)에 형성된 역사·문화자원과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해 문화·예술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국비 212억원을 포함해 시비 90억원 등 총 302억을 투입해 화원유원지 내 시설을 전면 재정비한다. 야외수영장을 철거하고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의(연면적 6757㎡) 역사문화체험시설을 신축한다. 이 곳에는 고분 역사체험실, 보부상 체험실 등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체험관과 전통음악 연주회 등 상설공연을 위한 255석 규모의 공연장이 들어선다. 노후화된 전망대는 리모델링하고 엘리베이터를 신설해 장애인 등의 이용 편의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달성군 화원유원지 내 전체 부지면적 7만7338㎡, 총 건축 연면적 7113㎡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2023년 3월 준공 예정이다.
  • 정전기 이용해 전원공급하는 웨어러블 스마트 군복 나온다

    정전기 이용해 전원공급하는 웨어러블 스마트 군복 나온다

    국내 연구진이 옷 같은 의류에서 발생하는 마찰력을 이용해 전기를 만들어 웨어러블 기기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기연구원 나노융합연구센터 연구진은 의류에서 발생하는 마찰력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나노발전기와 만들어진 전기를 저장하고 이를 웨어러블 전자기기에 공급해주는 마이크로 슈퍼 커패시터가 결합된 자가충전 전원공급 소자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나노 에너지’에 실렸다. 옷이나 신발, 시계 등 다양한 형태로 몸에 착용이 가능한 웨어러블 전자기기는 외부 전력을 공급받아 배터리에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이 쓰이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의 경우 배터리 용량 때문에 장시간 사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 기기 자체가 전력원이 돼 전기를 스스로 생산하고 공급하는 방식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기존에도 마찰 전기를 이용한 나노발전기가 개발된 적은 있었지만 안정적으로 전기를 저장하고 전달해 전원을 공급하는 소자는 없었다. 연구팀은 전기전도성이 우수한 단일벽 탄소나노튜브와 신축성 있는 고분자 물질을 섞어 전류를 전달하는 집전체는 물론 에너지를 저장하는 전극 역할까지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소자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소재를 이용한 성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1만회 이상 사용해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이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기술은 군사용 초경량 전지와 극한 환경에서 생존에 필요한 전기를 현장에서 직접 생산해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국방이나 레저 분야에서 활발히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군복, 군화, 군모, 전투용 배낭 등에서 발생하는 마찰력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레저분야에서는 등산복에 자가충전 전원공급 소자를 적용하면 긴급 상황에서 손전등이나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 전력원으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를 이끈 박종환 전기연구원 박사는 “마찰력으로 인한 전기 생산부터 저장, 공급까지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소자를 완전 신축형으로 만든 것은 처음”이라며 “추가연구를 통해 소자의 효율성과 성능을 높여 웨어러블 전자기기의 경량화와 휴대성을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찰, ‘대장동 사업 타당성‘ 검토한 성남도시공사 실장 소환

    경찰, ‘대장동 사업 타당성‘ 검토한 성남도시공사 실장 소환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6일 성남도시개발공사 A실장을 불러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A실장은 소환 통보를 받고 이날 오전 경찰에 나와 대장동 개발사업의 착수 과정에서 담당했던 사업 타당성 검토 업무에 관해 조사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A실장은 대장동 개발사업 외에도 위례신도시 공동주택 신축사업의 사업 타당성 검토 업무를 맡아 진행했다. 경찰은 A실장을 상대로 두 사업의 사업 타당성 검토 업무가 진행된 과정과 외압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실장 외에 대장동 개발사업 실무를 맡았던 한모 개발사업2팀장이 최근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다.그가 속했던 개발2처는 2015년 전략사업실이 공모지침서를 작성할 때 민간사업자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냈다가 이후 이 조항을 없앤 의견서를 다시 제출했다. 화천대유의 자회사 천화동인 1호의 이한성 대표도 조만간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 대표를 상대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함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경찰에 통보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이 회사 이성문 전 대표 간 수상한 자금 흐름에 관해 캐물을 방침이다.
  • 서울 87만 가구, 재산세 30% 상한까지 올랐다

    서울 87만 가구, 재산세 30% 상한까지 올랐다

    서울에서 87만 가구 이상이 공시가격이 6억원을 초과해 올해 재산세 부담이 30% 상한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시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2017∼2021년 서울 재산세 부과 현황’에 따르면 재산세를 상승률 상한선까지 부담하는 가구가 87만 2135가구로 5년 전보다 무려 21.6배 증가했다. 지방세법은 재산세의 급격한 증가를 막기 위해 주택 공시가격의 60%를 과세 표준으로 적용한 공정시장가격비율을 적용하고, 공시가격 3억원 이하는 전년 대비 5%, 3억원 초과∼6억원 이하는 10%, 6억원 초과는 30%까지만 세금이 늘도록 규정했다. 공시가격 6억원 초과로 재산세 부담이 30%까지 늘어난 가구의 재산세 합계는 2017년 298억 8698만원에서 올해는 7559억 136만원으로 25.3배 뛰었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재산세 30% 인상 가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노원구로, 2017년 2가구에서 올해 1만 6354가구로 급증했다. 금천구는 5666배 증가했고, 대규모 신축 단지가 많이 들어선 강동구는 2875배 증가했다. 실수요자가 많이 찾는 성북구도 2851배 증가했고, 도봉구는 1993배 늘었다. 반면 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강남구는 대상 가구가 2017년 2만 2635가구에서 올해는 8만 3518가구로 3.7배 증가했다. 서초구는 이 기간 재산세 부담 상한 가구가 5.9배 늘었다. 세 부담 상한 가구의 절대적인 숫자는 강남권이 훨씬 많지만, 이전부터 고가주택 밀집 지역이었던 만큼 세 부담 상한 가구가 새로 급증하지는 않았다. 김 의원은 “부동산 정책 실패가 중산층 실수요자의 세 부담 급증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부동산 정책을 원점에서 재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檢, ‘대장동 설계’ 남욱 강제송환할까

    檢, ‘대장동 설계’ 남욱 강제송환할까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지난 3일 구속됨에 따라 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의 실소유주이자 대장동 개발사업에 1억원에 못 미치는 돈을 투자해 1000억원대 배당 수익을 거둬들인 남욱 변호사의 국내 송환 가능성과 시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이동희 서울중앙지법 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받은 유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의혹의 또 다른 핵심인물인 남 변호사와 함께 위례신도시 공동주택 신축사업에도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이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남 변호사에 대한 강제송환 등 압박카드를 꺼내 들 가능성이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 검찰이 할 수 있는 건 우선 여권 무효화 조치를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남 변호사가 사실상 불법 체류자 신세가 되면 미국에 머물 근거가 없어져 자진 귀국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조처에도 귀국하지 않는다면 미국에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하는 방법이 있지만, 당장은 수사 초기 단계라 인도를 청구할 근거가 부족할 거란 분석도 있다. 검찰은 다른 관계인 소환 조사를 진행한 뒤 남 변호사에게 구속 영장을 청구할 수준이 된 후에 본격적인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범죄인 인도 청구 후 현지 수사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미국 내에서 남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하더라도 국내 송환까지는 시일이 소요될 수 있다. 미국이 범죄인 인도 심사와 관련해 불복 절차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태원 살인사건’의 주범인 아서 존 패티슨도 2011년 검거됐으나 법원의 범죄인 인도 결정에 항소해 4년이 지나서야 국내에 들어왔다. 검찰 수사 실마리를 제공한 인물인 ‘천화동인 5호’ 실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의 행방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정 회계사는 집과 사무실 등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변호인 역시 취재진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수사기관에 녹취록을 내놓은 정 회계사를 검찰이 보호하고 있을 거라는 시각도 있다.
  • 경만선 서울시의원 “공항동 생활SOC 복합시설 건립 선정”

    경만선 서울시의원 “공항동 생활SOC 복합시설 건립 선정”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경만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3)이 공항동 생활SOC 복합시설 건립 선정를 이뤄냈다. 이로써 강서 지역주민들 위한 수영장(장애인형),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공공도서관 등을 신축하여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인프라 부족 지역에 생활SOC 복합화 시설을 확충하여 지역격차 해소를 통한 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사업이다. 또한 여러 개의 생활SOC 관련 국고보조사업을 하나의 부지에 단일 혹은 연계 시설물로 건립(리모델링 포함)하는 것이다. 강서구 공항동에 신축될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수영장(장애인형), 헬스장 다목적체육관을 포함한 국민체육센터와 공공도서관을 짓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경만선 의원은 국비와 시비, 구비를 포함하여 약 270억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시설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이기도 한 경 의원은 “서울지역 균형발전을 고려, 상대적으로 인프라시설 등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노력 할 것”이라며 “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건립 등 강서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금요칼럼] 오래된 건물을 대하는 방법/황두진 건축가

    [금요칼럼] 오래된 건물을 대하는 방법/황두진 건축가

    도시와 건축 분야의 고전 중에 제인 제이컵스의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이 있다. 1961년에 출판된 책으로 고전이라 하기에는 연륜이 다소 부족하지만 영향력 측면에서는 결코 그렇지 않다. 인용되는 빈도가 하도 높아서 ‘누구나 이야기하지만 다 읽은 사람은 별로 없는 책’이라는, 고전에 대한 또 다른 희극적 정의가 어울리는 경우가 아닌가라는 의심도 갖게 된다. 번역본의 경우 물경 600페이지에 두께가 43밀리미터에 달해 그야말로 낮은 베개 대용으로 쓸 수 있을 정도니 통독이 결코 쉽지 않다. 최근 도시 연구의 새로운 분야로 떠오른 이른바 ‘도시 물리학’에서도 내용이 새롭게 검증되고 있는 등, 이 책의 생명력은 아직도 꺼질 줄 모른다. 내용 중에 도시 다양성을 위한 조건으로 ‘오래된 건물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다. 저자는 ‘도시에는 반드시 오래된 건물들이 있어야 한다’는 단호한 주장과 함께 이야기를 시작한다. 흥미롭게도 저자의 이러한 주장은 도시미관적 측면이 아니라 경제적 측면의 논리에 기반을 두고 있다. 즉 오래된 건물은 새 건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며 그래서 결과적으로 도시 다양성에 기여한다는 논리다. 이런 관점에서 저자는 ‘한꺼번에 지어진 동네’에 대한 경고를 잊지 않는다. 한국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보면 뭐라고 했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그러나 오래된 건물의 필요성을 인정한다고 해도 여전히 현실적인 문제들이 남는다. 지금까지의 경험에 의하면 오래된 건물을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우선 내구성의 문제가 있다. 어느 정도까지는 보강을 통해 해결할 수 있지만 애초에 부실하게 지어진 건물이라면 철거 후 신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이런 건물은 부지기수다. 그다음에는 밀도의 문제가 있다. 아마도 한국의 도시를 계획했던 사람들은 나라가 이렇게 성장할 줄 미처 몰랐던 것 같다. 서울의 강남만 해도 원래는 강북의 베드타운으로서, 큰길가를 제외하고는 저층 주거지역으로 계획됐다. 오래된 건물일수록 소위 용적률이 낮고 층고도 부족하며 지하층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고밀도를 요구하는 현대 도시에서 그 운명을 기약하기 어렵다. 흔히 오래된 건물을 잘 보존하는 사례로 유럽을 인용하곤 하는데, 자동차 시대의 도래 이전에 충분히 높은 평균 용적률에 여유 있는 층고로 지어 놓은 건물이 많은 그들의 상황을 한국과 동등 비교하기는 어렵다. 온갖 논의와 제도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도시재생이라는 개념이 자리잡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모든 문제를 통과해도 여전히 비용의 문제가 남는다. 흔히 건물을 고치면 새로 짓는 것보다 비용이 절약된다고 하지만 철거, 구조 변경 및 보강 등 제반 비용을 고려하면 꼭 그렇지도 않다. 건물에 대한 정서적 애착, 혹은 역사 보존과 같은 법적 강제력이 없다면 오래된 건물의 운명은 결코 밝지 않다. 사실 제이컵스의 책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주며 기존의 상황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데는 유효하지만, 그 이상의 역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비판도 받아 왔다. 진심이건 지적 허영이건 많은 사람이 이 책을 즐겨 인용하지만, 실제의 도시는 이와 또 다른 가치관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얼마 전 서울 구도심 한복판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대지 한구석에 문화재는 아니지만 정서적 가치는 충만한 벽돌조 건물이 있다. 그 건물의 기억과 서사를 유지하면서 방법을 찾아보자는 의뢰인과의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그림을 구상해야 하는 입장은 결코 녹록지 않다. 한편으로는 제이컵스의 교훈, 또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도시와 건축의 엄연한 현실 사이의 고뇌를 피할 길이 없다. 한국의 도시에서 오래된 건물을 대하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 대전 교통혁명 트램 ‘안정궤도’… “충청 메가시티 가속페달”

    대전 교통혁명 트램 ‘안정궤도’… “충청 메가시티 가속페달”

    “취임 후 가장 잘한 일이 혁신도시로 지정받은 것이고, 그게 원도심을 부활시키리라 확신합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30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취임 전까지 지지부진하던 큰 사업을 대부분 해결했다고 자부한다”면서 “공약 이행률 100% 달성을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성구청장에서 일약 광역단체장에 당선된 초선 허 시장에게 대전 시민들은 후한 점수를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8개 특·광역시장의 직무수행 지지도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에 이어 허 시장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4·7 재보궐 선거 당선 효과를 본 오 시장과 박 시장을 제외하면 전국 광역시장 중 여야를 안 가리고 단연 1위다. 최근 대전 3개 지방 언론사 여론조사에서도 허 시장은 여야 시장 후보군을 통틀어 모두 선두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이 바뀔 때마다 건설 방식이 변경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노면전차)을 안정궤도에 올려놓는 등 해묵은 지역 과제를 다수 해결한 것이 이 같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허 시장은 2018년 7월 취임 후 트램 건설을 확정했다. 1996년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 결정 후 정부가 돈이 많이 드는 지하철 건설을 불허하자 고가 자기부상열차 방식 등을 왔다 갔다 하며 세월을 허비했다. 전임 시장 때 트램으로 변경됐으나 정부에서 타당성 재조사를 요구해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그러다 2019년 1월 29일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사업’이 돼 급물살을 탔다. 국내 최초 도입한 트램이 2027년 말 개통되면 전국 처음 상용화된다. 대전 도입 이후 서울 위례신도시 등 전국 20여개 도시의 트램 도입이 잇따랐지만 대부분 기본계획 단계다. 대전은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2023년 초 착공한다. 트램이 완공되면 도시철도 1호선 지하철 역과 만나며 5개 자치구를 도는 37개 역이 들어선다. 총노선 길이 37.8㎞로 국비 등 7492억원이 투입된다. 건설비가 지하철보다 3배 정도 싸다. 허 시장은 “트램은 시민들이 걸어 역에 접근해 주변 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고 말했다. 시는 당초 35개 역을 신설하려 했으나 대전역 주변이 혁신도시로 지정되자 지난 5월 대전역 경유 노선으로 변경했다.●“혁신도시 지정 쾌거… 원도심 부활 확신” 허 시장은 “2023년 대전역 동광장에 광역 간선급행버스(BRT) 환승센터가 지어지고 혁신도시가 조성되면 사람들의 왕래가 크게 늘기 때문에 트램이 대전역을 거쳐야 효율성이 훨씬 좋아진다”며 “유럽처럼 트램을 관광상품화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고 귀띔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대전역세권과 연축동 일대 등 두 곳을 혁신도시로 지정했다. 세종시 인접지라는 이유로 제외됐던 충남과 함께 추가 지정된 것이다. 대전은 두 곳 모두 원도심이다. 대전역세권은 둔산·도안·노은신도시가 조성되고 충남도청과 충남경찰청 등 굵직한 공공기관이 충남으로 이전하면서 갈수록 침체되고 공동화돼 시장으로서 고심이 큰 곳이었다. 지정면적 92만 8000㎡ 안에 코레일·국가철도공단 본사 등이 있지만 여전히 낙후돼 있다. 허 시장은 “대전 역사 100년을 이끌어 온 대전역이 또다시 대전의 새로운 100년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연축지구는 24만 1700㎡이다. 지금은 주로 논밭이 있다. 대전역뿐 아니라 이곳도 혁신도시가 완성되면 이전 공공기관을 따라 옮겨온 임직원과 가족은 물론 외부 인구 유입이 적잖을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 건물들이 쑥쑥 들어서고, 인적 드문 도심에 사람들이 북적거리면 점차 활기를 찾을 것이란 기대가 크다. 대전시는 2023년쯤 착공을 예상하고 대전역세권은 지식·철도·교통을, 연축지구는 과학기술을 콘셉트로 한 신도시를 목표로 각각 관련 공공기관 15개와 8개를 유치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허 시장은 “혁신도시 둘 다 원도심인 곳은 유일하다. 특히 대전역과 가까운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 홈구장 ‘베이스볼드림파크’도 이를 예상한 것처럼 첨단으로 신축된다”며 “대전의 중심지였던 이곳이 옛 영화를 되찾으면 동서 균형발전뿐 아니라 세종과 충남·북 통합 충청권 메가시티에서도 중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대전이 국가균형발전의 축 되겠다” 충청권 메가시티는 먼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지난 16일 세종시와 함께 기본구상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올해 말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 뒤 산업·기능적으로 연결하고 첨단·전략산업을 육성해 메가시티의 기반을 닦는다는 구상이다. 이를 발판 삼아 2030년까지 충청권 메가시티를 구축할 계획이다. 허 시장은 “과학도시 대전이 주도해 충청권 메가시티를 구축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축으로 미래 개척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충청권 4개 시도 인구 550만명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거대 프로젝트다. 최근 충청권 광역철도망 사업이 국가철도망계획 선도사업에 선정돼 네 곳 주민을 이웃처럼 묶는 교통망이 갖춰졌다. 허 시장은 “광역교통망이 대전을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고 자평했다. 그가 ‘과학수도’ 지정을 정부에 요청한 것도 대전을 그 중심 도시로 키우려는 전략이란 분석이다. 이 밖에도 대덕특구(대덕연구단지) 재창조 계획 확정, 대전교도소 이전 관철, 대전엑스포 이후 최대 국제행사인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유치, 적자에 허덕이는 프로축구단 대전시티즌 민간에 이양, 공공기관 지역인재 30% 채용 등 이끌어낸 성과는 수두룩하다. 하지만 인구 감소는 고민이다. 2018년 150만명 아래로 떨어진 뒤 해마다 줄어 지난 8월 145만명을 기록했다. 근본적으로는 우리나라 저출산에 문제가 있지만, 주변 도시 인구를 빨아들이는 이른바 ‘세종시 블랙홀’의 영향이 크다. 2014~2020년 7년간 대전을 떠난 시민이 유입 인구보다 9만 8000명 더 많다. 시는 내년부터 아이가 만 2세가 될 때까지 3년간 매달 30만원씩 지급하는 ‘양육기본수당’을 도입한다. 2025년까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드림타운 3000호도 공급한다. 지난해 말에는 청년 근로자용 기숙사도 문을 열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을 조기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도 확대할 방침이다. 허 시장은 ‘여행도시 대전’ 홍보에도 힘써 살고 싶은 매력 도시로 키우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성심당’ 등 빵만 유명한 곳이 아니라 근현대 건축물과 대청호오백리길, 뿌리공원, 계족산황톳길 등 관광자원도 풍부하다는 걸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최근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중부권 최대 백화점, 호텔, 영화관 등을 갖추고 문을 연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는 도시의 품격을 한결 더 높였다. 허 시장은 “대전은 국제와인페스티벌이 열리고 보문산전망대도 건립한다”며 “‘노잼 도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 ‘아빠 찬스’ 프랜차이즈 사장님 증여세 ‘쥐꼬리’

    ‘아빠 찬스’ 프랜차이즈 사장님 증여세 ‘쥐꼬리’

    체납 징수 피하려 자녀 명의로 사업 운영자녀는 그 소득으로 수십억 부동산 취득주식 증여받은 2살 등 미성년 다수 포함가공 경비로 수억원의 소득 숨긴 BJ도국세청 “재산 취득 즉시 자금 출처 캘 것”#1 사회활동 경험이 아직 많지 않은 A씨는 상가건물과 수도권 소재 토지를 취득하는 등 수십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취득했다. 국세청이 자금출처를 파악해보니 A씨는 고액 체납자인 부친이 실제 사주인 프랜차이즈를 위장 명의로 운영하고 있었다. 부친이 체납 징수를 피하기 위해 자녀 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한 후 소득을 편법 증여했던 것이다. #2 사회초년생 B씨는 유동인구가 많은 대도시 중심권에 상가를 취득하고 이 건물에 병원을 개업했다. 부동산 임대업자인 고액 자산가 부친으로부터 상가 취득 자금과 장비 매입비용 등 병원 창업자금을 편법 증여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국세청은 B씨의 창업비용 자금 출처를 보다 자세히 파악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부모 찬스’를 이용해 편법으로 재산을 증여받아 고가 빌딩 등 많은 재산을 축적한 30대 이하 젊은층 446명을 적발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중엔 개인 인터넷방송 등을 통해 수익을 내면서 소득 신고를 누락하거나 가공 경비를 통해 소득을 감춘 혐의가 있는 사람(22명)도 포함돼 있다. 부모로부터 주식을 편법 증여받은 두 살 어린이를 비롯해 미성년자도 다수 있다. C씨는 도·소매 법인을 운영하는 부친의 물품 판매대금 일부를 차명계좌로 건네받아 고액 상가 건물을 신축하고, 고가 아파트를 취득하는 등 변칙적인 방법으로 부동산 취득자금을 증여받았다. D씨는 부친의 부동산을 금융기관에 담보로 제공하고, 수억원을 빌려 자신의 사업자금으로 이용했다. D씨가 부담해야 할 대출이자는 부친이 대신 상환하고, 빚도 나중에 부친 부동산을 매각한 자금으로 갚았다. E씨는 부친이 운영하는 회사 주식을 증여세 없이 공짜로 양도받았다. 아버지가 주식을 형제나 지인 등에게 명의신탁한 뒤 유상증자를 거쳐 자신에게 양도하는 수법을 썼다. 온라인에서 1인 방송사업자로 활동하는 F씨는 방송 및 화보발행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이 연간 수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본인이 소유한 매니지먼트 법인으로부터 매년 가공 세금계산서를 수취하는 형태로 사업소득을 탈루했다. 박재형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은 “대표적인 부의 이전 수단으로 이용되는 주택뿐 아니라 상가빌딩 등에 대해서도 취득 즉시 자금출처 조사를 실시하는 등 검증 수준을 높이겠다”며 “재산 취득 과정에서 취득자금으로 인정된 채무 등에 대해선 자력 상환 여부를 끝까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 “화천대유 독식하도록 공모지침 변경”

    “화천대유 독식하도록 공모지침 변경”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 측이 30일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개발 계획 공모지침서 작성 단계에서부터 민간업체에 유리한 조항이 반영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유 전 의원 측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전 의원 캠프 내 ‘이재명 게이트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만든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의 공모지침서를 공개했다. TF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의 공모지침서를 만들면서 의왕도시개발공사에서 추진한 백운지식문화밸리 제3차 공모지침서와 공사에서 진행한 위례 A2-8BL 공동주택 신축사업 공모지침서를 기반으로 수정·보완했다고 밝혔다. 공모지침서들을 비교해 보면, 대장동 도시개발사업의 공모지침서는 백운밸리와 매우 유사하지만 자산관리회사 부분에서만 큰 차이를 보인다. 백운밸리 때는 자산관리회사 운영과 관련, 공사와 민간사업자가 공동 출자하도록 한 반면 대장동 때는 사업신청자 구성원 중 1인을 선정하게 했다. 그 결과 대장동에서는 공사 지분이 배제된 자산관리회사(화천대유)가 선정됐고, 배당 대부분을 민간 100% 소유 화천대유자산관리가 독식할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게 유승민 캠프의 주장이다. TF팀 소속 이기인 대변인은 “공모지침서 작성 관련 부서였던 유동규 본부장과 김문기 처장은 과거부터 ‘이재명 패밀리’”라면서 “민간이 폭리를 취할 수 있는 구조의 공모지침서 작성부터 심사 평가, 최종 선정까지 모두 이재명 패밀리가 직접 개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지사는 정녕 몰랐는지 밝혀야 하며 공모지침서 작성에 대한 공사의 보고 또는 시장의 결재가 없었는지 수사로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유승민 측, “대장동, 의왕 공모지침서 바꿔 화천대유 독식 구조 만들었다”

    유승민 측, “대장동, 의왕 공모지침서 바꿔 화천대유 독식 구조 만들었다”

    유승민 캠프 “이재명 패밀리가 공모지침서 작성 부서”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 측이 30일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개발 계획 공모지침서 작성 단계에서부터 민간업체에 유리한 조항이 반영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유 전 의원 측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전 의원 캠프 내 ‘이재명 게이트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만든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의 공모지침서를 공개했다. TF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의 공모지침서를 만들면서 의왕도시개발공사에서 추진한 백운지식문화밸리 제3차 공모지침서와 공사에서 진행한 위례 A2-8BL 공동주택 신축사업 공모지침서를 기반으로 수정·보완했다고 밝혔다. 공모지침서들을 비교해 보면, 대장동 도시개발사업의 공모지침서는 백운밸리와 매우 유사하지만 자산관리회사 부분에서만 큰 차이를 보인다. 백운밸리 때는 자산관리회사 운영과 관련, 공사와 민간사업자가 공동 출자하도록 한 반면 대장동 때는 사업신청자 구성원 중 1인을 선정하게 했다. 그 결과 대장동에서는 공사 지분이 배제된 자산관리회사(화천대유)가 선정됐고, 배당 대부분을 민간 100% 소유 화천대유자산관리가 독식할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게 유승민 캠프의 주장이다. TF팀 소속 이기인 대변인은 “공모지침서 작성 관련 부서였던 유동규 본부장과 김문기 처장은 과거부터 ‘이재명 패밀리’”라면서 “민간이 폭리를 취할 수 있는 구조의 공모지침서 작성부터 심사 평가, 최종 선정까지 모두 이재명 패밀리가 직접 개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지사는 정녕 몰랐는지 밝혀야 하며 공모지침서 작성에 대한 공사의 보고 또는 시장의 결재가 없었는지 수사로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아빠 찬스’ 이용해 주식부자된 두돌 아기...국세청 30대 이하 446명 세무조사

    ‘아빠 찬스’ 이용해 주식부자된 두돌 아기...국세청 30대 이하 446명 세무조사

    #1. 사회활동 경험이 아직 많지 않은 A씨는 상가건물과 수도권 소재 토지를 취득하는 등 수십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취득했다. 국세청이 자금출처를 파악해보니 A씨는 고액 체납자인 부친이 실제 사주인 프랜차이즈를 위장 명의로 운영하고 있었다. 부친이 체납 징수를 피하기 위해 자녀 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한 후 소득을 편법 증여했던 것이다.  #2. 사회초년생 B씨는 유동인구가 많은 대도시 중심권에 상가를 취득하고 이 건물에 병원을 개업했다. 부동산 임대업자인 고액 자산가 부친으로부터 상가 취득 자금과 장비 매입비용 등 병원 창업자금을 편법 증여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국세청은 B씨의 창업비용 자금 출처를 보다 자세히 파악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부모 찬스’를 이용해 편법으로 재산을 증여받아 고가 빌딩 등 많은 재산을 축적한 30대 이하 젊은층 446명을 적발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중엔 개인 인터넷방송 등을 통해 수익을 내면서 소득 신고를 누락하거나 가공 경비를 통해 소득을 감춘 혐의가 있는 사람(22명)도 포함돼 있다. 부모로부터 주식을 편법 증여받은 두 살 어린이를 비롯해 미성년자도 다수 있다.  C씨는 도·소매 법인을 운영하는 부친의 물품 판매대금 일부를 차명계좌로 건네받아 고액 상가 건물을 신축하고, 고가 아파트를 취득하는 등 변칙적인 방법으로 부동산 취득자금을 증여받았다. D씨는 부친의 부동산을 금융기관에 담보로 제공하고, 수억원을 빌려 자신의 사업자금으로 이용했다. D씨가 부담해야 할 대출이자는 부친이 대신 상환하고, 빚도 나중에 부친 부동산을 매각한 자금으로 갚았다.  E씨는 부친이 운영하는 회사 주식을 증여세 없이 공짜로 양도받았다. 아버지가 주식을 형제나 지인 등에게 명의신탁한 뒤 유상증자를 거쳐 자신에게 양도하는 수법을 썼다. 온라인에서 1인 방송사업자로 활동하는 F씨는 방송 및 화보발행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이 연간 수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본인이 소유한 매니지먼트 법인으로부터 매년 가공 세금계산서를 수취하는 형태로 사업소득을 탈루했다.  박재형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은 “대표적인 부의 이전 수단으로 이용되는 주택뿐 아니라 상가빌딩 등에 대해서도 취득 즉시 자금출처 조사를 실시하는 등 검증 수준을 높이겠다”며 “재산 취득 과정에서 취득자금으로 인정된 채무 등에 대해선 자력 상환 여부를 끝까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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