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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여사 영빈관 신축 개입 의혹에 …한 총리 “절차상 안돼” 일축

    김 여사 영빈관 신축 개입 의혹에 …한 총리 “절차상 안돼” 일축

    영빈관 신축 계획에 김건희 여사의 개입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예산이 그렇게 반영될 수 없다”고 말하며 의혹을 일축했다. 한 총리는 2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한 총리는 “그 일을 관장하는 분들이 예산적 차원에서 검토하고, 결론이 나면 행정부에서 예산을 편성하는 기관인 기획재정부 예산실과 충분히 검토해서 결정이 된다”며 “국회에 제출되면 상임위, 예결위, 본회의에서 다 검토를 거치는 과정이라는 것을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영빈관 신축을 계획했다가 878억여원의 예산이 편성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반발에 부딪혀 철회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과거 김건희 여사가 ‘청와대 들어가자마자 영빈관 옮겨야 한다‘고 말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 종리는 영빈관 신축 사업을 숨기려 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의지는 없다. 어떻게 예산을 감히 숨길 수 있겠느냐”며 “국회 심의도 받고 감사원 심의도 받고, 예산이 집행되는 데 있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돼 있기 때문에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 총리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이 조문은 하지 못하고 조문록만 작성한 일에 대해서도 “외교라는 대외적 문제에 여야가 따로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한 총리는 “현지에 늦게 도착하는 분들(각국 정상들)에 대해서는 런던의 사정을 감안해 왕실에서 다음 날 참배를 하도록 한 것으로 안다”며 “정식 국장 행사는 아니었고, 아마 방명록을 쓸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성당에서 하는 장례가 진짜 장례이고, 국장이라고 봐야 한다”며 “(윤 대통령은) 그곳에 외국 정상들과 같이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 與, 文정부 태양광 비리 난타… 한총리 “의혹 정리해 수사 요청할 것”

    與, 文정부 태양광 비리 난타… 한총리 “의혹 정리해 수사 요청할 것”

    여야가 국회 대정부질문 첫날인 19일 ‘정국 주도권’을 놓고 격돌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심판론’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각종 의혹을 부각하며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집중 공략했다.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문재인 정부의) 태양광 이권 카르텔은 5% 조사에서도 2616억원 규모의 비리가 드러났다. 정부에서 실체를 밝혀야 하지 않겠나. 수사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한 총리는 “이 부분을 저희가 정리해서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정책 핵심인 태양광 사업 의혹을 파헤칠 ‘태양광비리진상규명특별위원회’도 구성했다. 서 의원은 또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 가족을 향한 무차별 의혹을 제기하는 의도는 뻔하다”며 “대장동·백현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등 이 대표 사법 리스크의 물타기 의혹”이라고 했다. 같은 당 이용호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민주당이 이 대표의 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기소에 정치 탄압이라고 반발한다.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한 장관은 “그래야 한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이어 “거짓말로 유권자를 속여 당선되는 건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거라 엄벌해야 한다”고 했다. 권성동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야당 대표를 둘러싼 범죄 의혹 범위는 상상을 초월한다. 유력 정치인과 기업, 사법부가 얽혀 있는 아수라 카르텔”이라며 “이제 우리 모두 심기일전해 성역 없는 범죄와의 전쟁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을 집중 부각했다. 서영교 의원은 한 총리를 상대로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등 여러 의혹들에 대해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공정하지 못하다는 국민 여론이 있다. ‘김건희 특검’이 필요하다. 특검 거부는 주가 조작 비호”라고 따졌다. 한 총리는 “국회의원들이 어떤 의사를 결정할 때 여론조사만 보고 하지는 않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 총리는 민주당 김승원 의원의 ‘특검법이 통과되면 대통령께서 거부권 행사 여부도 검토할 텐데 총리도 의견을 내야 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엔 “그런 상황이 된다면 (의견 표명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한 장관은 민주당 김회재 의원의 ‘김 여사에 대한 수사 지휘를 일부러 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이재명 (대표) 사건에 대해서 이렇게 하라고 지휘해도 되겠느냐”고 맞받았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김 여사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집단적 망상으로 매도하고 있는데, 대통령실과 여당이야말로 거짓을 진실로 믿는 ‘리플리증후군’에라도 걸린 것 아니냐”고 했다. 여야는 영빈관 신축을 놓고서도 설전을 주고받았다. 서 의원은 “영빈관 예산 내용을 보면 수혜자가 국민이라고 적혀 있다”며 “영빈관 예산을 누가 집어넣었는지 꼭 밝혀야 한다. 국정조사를 해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G10(주요 10개국) 국가인 우리나라가 영빈관 없이 외빈들을 이 호텔, 저 호텔로 떠돌이처럼 모시고 다녀서 되겠나”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광화문 시대를 연다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아 이런 (신축)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라고 엄호했다.
  • 이재명 기소 ‘정치탄압’ 반발…한동훈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해야”

    이재명 기소 ‘정치탄압’ 반발…한동훈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해야”

    여야는 국회 대정부질문 첫날인 19일 ‘정국 주도권’을 놓고 격돌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심판론’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각종 의혹을 부각하며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검경 수사를 정치탄압으로 규정하고 공세에 나서는 한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집중 공략했다.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문재인 정부의) 태양광 이권 카르텔은 5% 조사에서도 2616억원 규모의 비리가 드러났다. 정부에서 실체를 밝혀야 하지 않겠나. 수사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한 총리는 “이 부분을 저희가 정리해서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정책 핵심인 태양광 사업 의혹을 파헤칠 ‘태양광비리진상규명특별위원회’도 구성했다. 같은 당 이용호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민주당이 이 대표의 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기소에 정치 탄압이라고 반발한다.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한 장관은 “그래야 한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이어 “거짓말로 유권자를 속여 당선되는 건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거라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야당 대표를 둘러싼 범죄 의혹 범위는 상상을 초월한다. 유력 정치인과 기업, 사법부가 얽혀 있는 아수라 카르텔”이라며 “이제 우리 모두 심기일전해 성역 없는 범죄와의 전쟁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김상훈 의원은 “민주당이 당 대표를 두고 신성불가침 치외법권 영역인 것처럼 현실과 수사 결과를 왜곡하고 정치보복이라는 맹목적 선동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을 집중 부각했다. 서영교 의원은 한 총리를 상대로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등 여러 의혹들에 대해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공정하지 못하다는 국민 여론이 있다. ‘김건희 특검’이 필요하다. 특검 거부는 주가조작 비호”라고 따졌다. 한 총리는 “국회의원들이 어떤 의사를 결정할 때 여론조사만 보고 하지는 않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작전세력이 김 여사 계좌와 주식을 관리한 정황이 추가로 확인되는 등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조작에도 가담한 정황이 또다시 드러났다”며 “국민의힘은 김 여사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집단적 망상으로 매도하고 있는데, 대통령실과 여당이야말로 거짓을 진실로 믿는 ‘리플리 증후군’에라도 걸린 것 아니냐”고 비난했다. 민주당 ‘윤석열 정권 정치탄압 대책위원회’도 이날 첫 회의를 열고 대여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은 “(윤석열 정권은) 폭주 기관차처럼 경찰·검찰·감사원 등 모든 사정기관을 동원해 전 정권 수사와 야당 수사에 몰입하고 있다”며 “반면 김건희 여사와 장모 수사는 요지부동이거나 면죄부를 남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야는 영빈관 신축을 놓고서도 설전을 주고받았다. 서 의원은 “영빈관 예산 내용을 보면 수혜자가 국민이라고 적혀 있다”며 “영빈관 예산을 누가 집어넣었는지 꼭 밝혀야 한다. 국정조사를 해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G10(주요 10개국) 국가인 우리나라가 영빈관 없이 외빈들을 이 호텔, 저 호텔로 떠돌이처럼 모시고 다녀서 되겠나”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광화문 시대를 연다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아 이런 (신축)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라고 엄호했다.
  • [사설] 비판 여론에 하루 만에 번복된 영빈관 건립

    [사설] 비판 여론에 하루 만에 번복된 영빈관 건립

    대통령실이 용산에 영빈관을 신축하려고 내년도 예산안에 878억 6000만여원을 책정했다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지난 16일 철회했다. 용산 영빈관 신축이 알려진 뒤 하루 만의 철회였는데, 비난하는 여론이 쇄도했기 때문이다. 문제의 신축 예산은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유재산관리기금 예산안’에 들어 있었다.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과 관련된 비용은 정치적으로 예민한 사안이다. 용산 이전 비용이 1조원 이상 든다는 야당의 지적이 나오자 취임 전이던 당시 윤 당선인 비서실에서는 “500억원이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또 “청와대 영빈관이나 본관을 국빈 만찬 같은 행사를 할 때 쓸 수 있지 않겠나 싶다”며 반대 여론을 잠재웠다. 그런데 집권 4개월여 만에 대통령실에서 입장 변화에 대한 어떠한 설명이나 공론화 작업 없이 영빈관 신축을 내년도 기재부 예산안에 끼워 넣었으니 비판 여론이 비등해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최근 대통령실 이전 비용으로 국방부와 행정안전부, 경찰청에서 약 307억원을 추가로 끌어다 쓴 일도 드러나 국민의 시선은 곱지 않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어제 “(용산) 신축 영빈관은 후임 대통령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라며 “계속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뒷북이 아닐 수 없다. 대통령실 등에서는 처음부터 용산 영빈관 신축을 공개적으로 당당하게 진행했어야 했다. 지난 5월 10일 취임 축하사절 환영 만찬을 신라호텔에서 열고, 같은 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만찬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했으니, 영빈관 부재는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다. 비난 여론에 하루 만에 계획을 철회한 것은 대통령실조차 졸속 추진을 시인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등에서 이번 정책 결정 과정을 소상히 밝히고 합당한 책임도 져야 한다.
  • 관악 도로점용 허가, 구청 안 가도 된다

    서울 관악구가 도로점용허가 온라인시스템을 구축해 앞으로 구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도로점용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도로점용은 건물 신축을 위한 자재 적치나 가림막 설치, 이삿짐 운반을 위한 크레인 사용 등 도로 구역 안에서 도로를 차지해 사용하는 일을 뜻한다. 도로점용허가를 위해서는 도로관리청인 담당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사용료를 내야 한다. 그동안엔 도로점용허가를 받으려면 접수부터 수수료 납부 및 허가증 수령까지 최소 두 번은 구청을 방문해야 했다. 구는 이를 개선하고자 도로점용허가 온라인시스템을 구축했다. ‘관악구 도로점용허가 온라인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해 전자화된 신청서를 작성하고 필요한 서류 등을 첨부해 제출한 뒤 수수료를 내면 심사를 거쳐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허가 결정이 난 이후에는 허가증을 직접 내려받을 수 있다.
  • 영빈관 金여사 지시설…“집단 망상” vs “합리적 의심”

    영빈관 金여사 지시설…“집단 망상” vs “합리적 의심”

    윤석열 대통령이 영빈관 신축 계획을 철회할 것을 지시했지만 여야는 주말 동안 날 선 공방을 이어 갔다. 야당이 영빈관 신축에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개입했다고 주장하며 전선을 확대하자 여당도 야당의 공세를 ‘집단적 망상’이라고 규정하며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8일 페이스북에 “국가 영빈관에 대한 논의는 지속돼야 한다”면서 “국가적 품격·외교 인프라·경호 문제·예산의 적정성 등 긍정 검토할 요소가 많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당장 신축한다고 해도 최소 2~3년은 걸리므로 영빈관은 윤 대통령보다 후임 대통령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라며 “민주당도 만년 야당만 할 것이 아니라면 미래지향적으로 봐야 한다”고 했다. 전날에는 “영빈관 신축에서 비용이 문제라면 (신축) 철회만큼은 (민주당이) 쌍수를 들고 환영했어야 된다. 그런데 민주당은 갑자기 영부인이 영빈관 신축을 지시한 것 아니냐는 집단적 망상에 빠져 특검을 외치고 있다”고 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도 “동 주민센터 신축에도 수백억원이 소요되는 사례가 있는데, 국빈을 맞는 국가적 자산 신축에 80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던 게 연일 당력을 집중해 대통령실을 공격할 일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모든 것을 ‘기승전 김건희’로 몰아가는 민주당이 과연 정상적인 사고를 하고 있느냐”며 “대통령실에 대한 무분별한 공격과 비방 역시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물타기”라고 했다. 김기현 의원도 페이스북에 “(김 여사에 대한 공격은) 정상적인 정치활동이라기보다 ‘집단 괴롭힘’ 수준의 폭력”이라고 거들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국민의 합리적 의심을 집단적 망상이라고 하는 권성동 원내대표의 막말, 국민을 매도하지 말라”면서 “망상이라면 거리낄 것 없을 테니 의혹을 투명하게 해소하자. 당당하다면 조사를 받으면 될 일”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가 영빈관을 신축하고자 한다면 먼저 국민들을 설득해야 했다. 그러나 예산부터 편성해 놓고 국민에게 당당히 설명하지 못했다”며 “정부·여당의 대응 태도가 이렇게 부실하니, 국민들은 ‘응, 영빈관 옮길 거야’라는 김 여사의 발언을 떠올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 안귀령 상근부대변인도 전날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한 수상한 수의계약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김 여사의 말대로 영빈관 신축이 결정된 것은 의문”이라면서 “망상이 아니라 합리적 의심”이라고 했다.
  • 민주 “다수 의석” vs 정부·여당 “대통령 거부권”…치킨게임에 민생법안 산으로

    민주 “다수 의석” vs 정부·여당 “대통령 거부권”…치킨게임에 민생법안 산으로

    지난 1일 정기국회 개최 이후 의회 권력과 행정 권력이 정면 충돌하고 있다.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69석의 다수 의석을 앞세워 정부·여당이 반대하는 법안들을 줄줄이 단독으로 밀어붙이고 있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대통령 거부권’ 카드로 맞서고 있다. 여야 모두 협치 없인 단 한 건의 법안도 처리하지 못하는데도 치킨게임만 하고 있다. 19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도 ‘이재명 수사’와 ‘김건희 특검법·대통령실 예산’을 놓고 여야 간 정쟁이 격화할 것으로 보여, 정국은 더욱 얼어붙을 전망이다. 민주당은 지난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과잉 생산 쌀의 시장격리를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단독 처리했다.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 불법 파업에 따른 손실이라도 폭력·파괴로 인한 직접 손해가 아니면 사측이 손해 배상 청구를 할 수 없도록 하는 ‘노란봉투법’, ‘감사완박’(감사원 독립 완전 박탈)법안도 발의했다. 정부 시행령을 국회가 수정 요청하거나 효력을 정지시킬 수 있는 ‘시행령 통제법’(국회법 개정안)도 추진하고 있다. 한 여권 인사는 “민주당은 양곡관리법 개정안 날치기로 정기국회 들어 입법 폭주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단독·날치기로 민감한 법안들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했다. 실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16일 전북도청에서 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에 관한 일, 국민이 원하는 필요한 일은 주어진 권한을 최대한 행사해 신속하게 성과물을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정부·여당이 반대해도 다수 의석을 앞세워 단독으로라도 신속하게 법안을 처리해 성과를 내겠다는 의미로 읽히는 대목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법안을 처리할 경우 대통령께 거부권을 행사해달라고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법률안 거부권은 의회 다수 권력에 맞서 정부가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대응 수단이다. 대통령이 거부한 법안은 국회로 돌아가 재의결에 부쳐진다. 재의결되려면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200석) 이상의 찬성이 필요해 민주당 등 범야권 의석만으론 불가능하다. 민주당이 의회에선 다수 의석을 무기로 법안 통과를 강행할 수 있지만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법안 자체가 폐기된다는 의미다.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대정부질문에서도 여야는 ‘협치’보단 강 대 강으로 맞붙을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해 파상공세를 퍼붓을 계획이다. 이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특혜 개발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쌍방울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을 집중 부각하며 각종 의혹에서 혈세 낭비가 없었는지 조목조목 따지겠다는 각오다. 반면 민주당은 ‘민생 우선’을 명분으로 내세우는 한편 ‘김건희 특검법’과 대통령실 실정 등에 대해 집중 공세를 퍼부을 예정이다. 국무총리 등을 상대로 최근 논란이 된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 예산도 강도 높게 추궁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약 400억원이면 가능하다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합동참모본부와 국방부 이전 비용까지 합하면 1조원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 민주 “‘영빈관 의혹’ 망상으로 매도…당당하게 조사받으면 될 일”

    민주 “‘영빈관 의혹’ 망상으로 매도…당당하게 조사받으면 될 일”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영빈관 신축 의혹을 ‘집단적 망상’이라고 비난한데 대해 “국민의 합리적 의심이 국민의힘에는 망상으로 보이느냐”고 비판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권 원내대표는 억지와 비난, 막말 말고는 변명할 길이 없나. 이런 태도야말로 의심을 뒷받침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영빈관 신축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을 향해 “집단적 망상”이라고 맹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정부가 영빈관을 신축하고자 한다면 먼저 국민을 설득해야 했다. 그러나 국무회의를 거쳐, 예산부터 편성해놓고 국민에게 당당히 설명하지도 못했다”며 “오히려 논란이 커지자 ‘예산안 최종 결정권은 국회에 있다’고 책임 회피에 급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여당의 대응 태도가 이렇게 부실하니, 국민들은 ‘응, 영빈관 옮길 거야’라는 김건희 여사의 발언을 떠올릴 수밖에 없다”며 “국민의 의심을 집단적 망상으로 매도하는 게 책임 있는 정부·여당의 태도냐”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망상이라면 거리낄 게 없을 테니 의혹을 투명하게 해소하자”며 “영빈관 신축이 추진되고 결정된 과정을 모두 확인하면 합리적 의심인지 망상인지 분명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당당하다면 조사를 받으면 될 일”이라고 덧붙였다.
  • 부산시, 신축 공동주택 심의 때 지하추자장 침수방지 조건 부여

    부산시, 신축 공동주택 심의 때 지하추자장 침수방지 조건 부여

    최근 잦은 집중호우로 지하주차장 침수 우려가 증가하면서 부산시가 신축 공동주택 건축 심의 때 지하주차장 안전시설 설치 조건을 부여하기로 했다. 시는 건축위원회 등 심의·허가 때 지하주차장 침수 예방시설 설치 조건을 부여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는 건축물이 침수가 잦은 지역이나 해안에 인접한 경우에만 차수판, 배수펌프, 침수 경보장치 등 설치 조건을 내걸었는데, 앞으로는 모든 신축 공동주택에 이런 시설물 설치를 요구할 예정이다. 기후 변화 영향으로 최근 들어 집중호우가 내리는 경우고 잦고, 해안가나 저지대 등 침수 우려 지역이 아닌 경우에도 지하 주차장 침수 사고가 일어날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가 사업자에 심의 결과를 전달하면서 지하주차장 침수 안전시설 설치를 요구하면, 구·군이 반영 여부를 확인해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하게 된다. 차수판 등 지하주차장 차수 설비는 방재지구 또는 자연 재해위험지구 내에서 연면적이 1만㎡ 이상인 건물을 지을 때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시가 심의 조건을 내걸면서 이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건축물에도 침수 안전 시설 설치가 확대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지하주차장 차수판 설치에 드는 비용은 길이 6m 기준으로 3500만원 정도로 공동주택 전체 사업비에 비하면 크지 않다. 심의 조건으로 부여하면 설치 의무가 없는 경우라도 많은 사업자가 시설을 갖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존 공동주택에는 관리주체에 침수 방지 안전시설 설치를 적극 권고하고, 방재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시와 구·군이 노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할 때 지하주차장 안전시설 설치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기존 공동주택에도 지하주차장 침수 예방시설 설치를 늘려가기로 했다.
  • [속보]권성동 “영빈관 논의 지속돼야”

    [속보]권성동 “영빈관 논의 지속돼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8일 대통령실이 옛 청와대 영빈관 격의 부속시설 건립 계획을 추진하다 야권의 반발과 국민 여론 등을 감안, 전면 철회한 것과 관련, “국가 영빈관에 대한 논의는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용산청사 주변 부지는 대한민국을 위한 헌신했던 분들을 기념하는 공간을 조성하고, 그곳에 국가 영빈관이 들어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은 식민지국가 중 유일하게 선진국 반열에 오른 나라이고,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최전선에서 자유와 번영을 일군 자랑스러운 나라”라며 “용산공원에서 지난 70년의 빛나는 성취를 보여주고, 여기에 외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가 영빈관을 두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또 “국가영빈관은 대통령뿐만 아니라 헌법기관들의 국제행사에도 활용할 수 있다”며 “용산과 가깝고 고정된 장소이기 때문에 내외빈을 위한 경호에도 용이하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국가영빈관을 지금 당장 신축한다고 하더라도, 최소 2, 3년은 걸릴 것이므로 영빈관은 윤 대통령보다 후임 대통령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라며 “민주당도 만년 야당만 할 것이 아니라면 미래지향적으로 이 문제를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는 청와대 영빈관을 사용하자는 의견도 있지만, 이는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는 약속과 배치된다”며 “행사 때마다 3일 동안 차단한 채 보안검사를 해야 하며, 반복되는 행사장 설치 비용도 있다”고 밝혔다.
  • 김기현 “‘기승전 김건희’에 빠진 모습, 격만 떨어뜨린다”

    김기현 “‘기승전 김건희’에 빠진 모습, 격만 떨어뜨린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정치적 공세를 이어가는 것을 두고 “비이성적이다”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민생은 외면한채 ‘기승전 희’에 빠져있다. 김 여사를 몰아붙이며 희희낙락하는 행태에 국민의 염증이 심해지고 있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로 민주당이 정치적 궁지에 몰리자 물타기를 위해 김 여사에 대한 근거없는 ‘억지 카더라’를 만들어 ‘개딸(개혁의 딸)’ 강성 지지자들에게 정치적 좌표를 찍지만, 남발하다가는 저급한 모습만 각인시킬 뿐이다”라고 경고했다. 또한 “문재인 정권 시절 대통령의 심복이었던 탁현민 전 청와대 행정관이 ‘말이 영빈관이지 구민회관보다 못한 시설’, ‘청와대 직원은 야근하며 삼각김밥만 먹어도 좋으니 웬만하면 의미있는 공간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고 했던 그 영빈관을 대한민국의 국격에 맞게 신축하자고 하니 대통령 부인까지 끌어들여 절대 불가를 외치는 모습이 정상적인 정치활동이라기 보다는 ‘집단 괴롭힘’ 수준의 폭력같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김 여사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 제기·비하·폄훼가 강성 민주당 지지층에게는 사이다겠지만 합리적인 국민들에게는 대선 불복 심리를 대통령 부인에게 화풀이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대통령 부인에 대한 조롱·비아냥·음해·모욕은 격만 떨어뜨릴 뿐이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대통령 해외순방 시 부인이 동행하지 않는 게 이상하게 보일만큼 김정숙 여사는 습관성 동행을 해왔다”며 “이제 와서 대통령 부인의 순방 동행이 국익에 해악을 끼치는 것처럼 호들갑 떠는 모습도 비정상적으로 보인다”고 적었다.
  • 암세포 0.01㎜ 변화까지 추적하는 인공피부 개발

    암세포 0.01㎜ 변화까지 추적하는 인공피부 개발

    미국 스탠포드대 화학공학과, 생명공학과, 스탠포드 의대 흉부외과, 스탠포드 암조기진단센터 공동 연구팀은 폴리머로 만든 인공 피부를 이용해 종양 크기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즈’ 9월 17일자에 실렸다. 종양의 크기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것은 암의 진행과정과 치료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필수적이다. 이에 연구팀은 인체 친화적이고 유연하며 신축성이 있는 폴리머를 이용해 금회로가 저장된 인공 피부를 개발했다. 암 발생 부위에 인공 피부를 붙이면 종양 크기 변화를 0.01㎜까지 정밀하게 실시간 측정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과 연결해 종양 크기 변화를 환자가 직접 볼 수도 있다.
  • 민주 “김건희 여사 ‘영빈관 신축 지시’ 합리적 의심…망상 아냐”

    민주 “김건희 여사 ‘영빈관 신축 지시’ 합리적 의심…망상 아냐”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지시로 영빈관 신축이 추진됐다는 건 ‘집단적 망상’이라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17일 논평에서 영빈관 신축 추진에 대해 민주당 측이 제기한 의혹은 “망상이 아니라 합리적 의심”이라고 밝혔다. 안 상근부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영빈관 신축 계획을 철회했지만 대통령실 이전과 청와대 개방에 따른 추가 비용은 지금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라며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내어준 외교부가 행사 시설 조성 예산으로 21억원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부와 합참 등 연쇄적인 시설 이전 등에 예상되는 비용까지 합치면 1조원은 훌쩍 넘을 것”이라며 “청와대 공원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는 152억원, 문화재청은 217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윤 대통령이 청와대를 그대로 사용했다면 단 1원도 들지 않았을 국민 혈세다”면서 “대통령의 고집으로 시작된 대통령실 이전 때문에 눈덩이 같은 혈세가 허투루 사라지고 있으니 기가 찰 일”이라고 언급했다. 안 상근부대변인은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한 수상한 수의계약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김 여사의 말대로 영빈관 신축이 결정된 것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영부인이 영빈관 신축을 지시한 것이 아니냐는 집단적 망상에 빠져 특검을 외치고 있다고 강변했다”면서 “망상이 아니라 합리적 의심”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이전 둘러싼 의혹, 특검 통해 규명해야” 그는 “김 여사의 말이 저절로 이뤄졌다는 것이야말로 억지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실 이전을 둘러싼 의혹과 논란을 특검을 통해 규명하라는 국민의 요구를 경청하고 특검법 처리에 협조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병도 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실이 오는 2023년 부속시설의 신축 등을 위한 예산 878억여원을 편성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외빈 접견 등의 목적으로 이용되던 영빈관이 청와대 개방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이를 대체할 부속시설을 신축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야권을 중심으로 지적이 계속되자 윤 대통령은 전날 영빈관 신축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지시했다. 민주당은 “(철회 지시로) 일단락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영빈관 신축이 누구의 지시인지 국민께서 묻고 있다. 김 여사가 ‘청와대 들어가자마자 영빈관 옮겨야 한다’고 말한 것을 국민께서 똑똑히 기억하고 계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에 권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갑자기 영부인이 영빈관 신축을 지시한 것이 아니냐는 집단적 망상에 빠져 특검을 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결국 영부인과 특검을 연결시키려는 레토릭으로 세금을 이용한 것”이라면서 “지금 민주당의 태도는 (이재명) 당 대표 부부에 대한 수사를 영부인 특검으로 물타기해야 한다는 강박일 뿐”이라고 몰아세웠다.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논평을 내고 “영빈관 건립에 필요한 예산을 낭비라고 정치공세를 펼치던 민주당이 이제는 영부인이 신축을 지시한 것 아니냐는 집단적 망상에 빠져 정쟁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일침을 보탰다.
  • 권성동 “김건희 여사가 영빈관 신축 지시?…野 집단적 망상”

    권성동 “김건희 여사가 영빈관 신축 지시?…野 집단적 망상”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결국 전면 철회를 지시한 영빈관 신축 계획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정쟁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선진 대한민국의 국격에 맞는 새로운 영빈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민의를 세심하게 살피려는 대통령의 결정 또한 존중한다”고 밝혔다. 앞서 16일 윤 대통령은 옛 청와대 영빈관 격의 부속시설 건립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지시했다. 약 878억 원을 들여 새로운 내외빈 영접공간을 짓겠다는 대통령실 계획이 야당과 언론 등의 비판에 직면하자 하루 만에 이를 전면 철회한 것.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신축 비용 878억원을 두고 시비를 걸었다. 나랏빚 1천조 시대를 만든 민주당이 세금 낭비를 운운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더구나 기존 청와대 영빈관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 내부에서조차 국격에 맞지 않은 최악의 수준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면서 “이것이야말로 민주당이 정부의 외교 인프라까지 정쟁의 소재로 삼고 있다는 자백”이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영빈관 신축에서 비용이 문제라면, 철회만큼은 쌍수를 들고 환영했어야 된다”면서 “그런데 민주당은 갑자기 영부인이 영빈관 신축을 지시한 것이 아니냐는 집단적 망상에 빠져 특검을 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결국 영부인과 특검을 연결시키려는 레토릭으로 세금을 이용한 것”이라면서 “지금 민주당의 태도는 (이재명) 당 대표 부부에 대한 수사를 영부인 특검으로 물타기해야 한다는 강박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이처럼 비루한 강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이재명 대표를 손절하는 것 뿐”이라며 “모든 정치 행보를 ‘이재명 제일주의’로 하고 있으니 허구헌날 무리수만 두고 있는 것이 아니겠나. 그저 애처로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이 영빈관 신축 계획 철회를 지시하자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16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영빈관 신축을 철회한 것은 당연한 결정”이라면서도 “국민은 영빈관 신축이 누구의 지시인지 묻고 있고, 과거 김건희 여사가 ‘청와대 들어가자마자 영빈관 옮겨야 한다’고 말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실 이전부터 영빈관 신축까지 대통령실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논란을 규명해야 한다면서 “대통령실을 둘러싼 의혹들을 끝낼 방법은 특검을 통해 진실을 규명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 민주 “김건희 여사가 영빈관 신축 지시…특검으로 규명해야”

    민주 “김건희 여사가 영빈관 신축 지시…특검으로 규명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영빈관 신축 계획 철회를 지시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결정에 수긍하면서도 김건희 여사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제동을 걸었다. 김의겸 대변인은 16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영빈관 신축을 철회한 것은 당연한 결정”이라면서도 “대통령실 이전에 496억원이면 충분하다고 했던 말을 뒤집고 영빈관을 신축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잘못된 것이고, 879억원을 더 달라는 것도 국민께 면구한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 대변인은 “이렇게 일단락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이미 각 부처 예산에 숨겨 추가된 이전 비용만 306억 9500만원에 달하고 국방부와 합참 등의 연쇄적 이전과 청와대 직원 숙소 신규건축 등에 예상되는 비용을 다 합치면 1조는 훌쩍 넘는다”라고 지적했다. 또 “국민은 영빈관 신축이 누구의 지시인지 묻고 있고, 과거 김건희 여사가 ‘청와대 들어가자마자 영빈관 옮겨야 한다’고 말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실 이전부터 영빈관 신축까지 대통령실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논란을 규명해야 한다면서 “대통령실을 둘러싼 의혹들을 끝낼 방법은 특검을 통해 진실을 규명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 계획을 전면 철회하도록 지시했다. 대통령실이 구 청와대 영빈관 역할을 할 부속시설 건립에 878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혈세 낭비’란 비판이 거세지자, 윤 대통령이 직접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 윤대통령, 영빈관 신축 전면철회 지시 “국민 심려 없도록 하라”

    윤대통령, 영빈관 신축 전면철회 지시 “국민 심려 없도록 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영빈관 신축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16일 지시했다. 영빈관 신축 사실이 알려진지 하루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드린 이후 대통령실의 자산이 아닌 국가의 미래 자산으로 국격에 걸맞은 행사 공간을 마련하고자 했으나, 이 같은 취지를 충분히 설명해 드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면서 “즉시 예산안을 거둬들여 국민께 심려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밝혔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유재산관리기금 2022년도 예산안’을 통해 대통령실은 구 청와대 영빈관 역할을 할 부속시설 건립에 878억여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대통령실은 “국익을 높이고 국격에 걸맞게 내외빈을 영접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야당은 “차라리 청와대로 들어가는 것이 국민 혈세를 아끼는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영빈관을 짓는데 878억원이면 수재민 1만 명에게 1천만원 가까이 줄 수 있는 돈”이라면서 “국민 여론에 반하는 예산이 통과되지 않도록 하는 건 우리의 의무일 것”이라고 예산 통과 불가 방침을 밝혔다.
  • 대통령실 ‘새 영빈관’ 논란에 “많은 국민 공감할 것”···野 “양치기 예산 삭감” 맹공

    대통령실 ‘새 영빈관’ 논란에 “많은 국민 공감할 것”···野 “양치기 예산 삭감” 맹공

    대통령실이 옛 청와대 영빈관 격인 신축 부속시설 건립에 878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해 논란이 일자 16일 “용산 시대에 걸맞은 영빈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이 공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예결위 심사를 통해 양치기 예산을 전액 삭감하겠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익을 높이고 국격에 걸맞게 내외빈을 영접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이후 국방컨벤션센터와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호텔 등에서 내외빈 행사를 준비해본 결과 추가 경호 비용과 시민 불편이 동반됐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청와대의 영빈관 활용 방안을 과거 언급한 것과 관련, “기존 영빈관을 활용하려면 다시 시민들에게 완전히 개방된 청와대를 부분 통제할 수밖에 없는 모순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빈관을 (새로) 만든다고 하면 윤석열 정부(만의) 영빈관이 아니다. 오랫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빈관”이라면서 “국회와 충분히 협의해서 이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 대통령실 이전 비용을 400억원대로 추산해 발표했는데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 당시 비용을 축소해 추계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영빈관은 대통령실 이전을 위해 쓰는 비용은 아니기에 직접적인 이전 비용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추가로 부속시설을 위한 비용이 필요하다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전북도청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참으로 개탄스럽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앞에서 호언장담한 대통령실 이전 비용 496억원은 완전히 새빨간 거짓말이었다”며 “예결위 심사를 통해 양치기 예산을 전액 삭감하겠다”고 맹공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영빈관을 짓는데 878억원이면 수재민 1만명에게 1000만원 가까이 줄 수 있는 돈 아니냐”며 “우리가 다수 의석을 가지고 있는데, 국민 여론에 반하는 예산이 통과되지 않도록 하는 건 우리의 의무다. 이런 일이 뭘 급하다고 100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퍼붓는가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 800억대 영빈관 신축 사업 수혜자가 국민?

    800억대 영빈관 신축 사업 수혜자가 국민?

    ‘사업 수혜자 : 국민’ 대통령실이 800억원대 예산을 들여 옛 청와대 영빈관과 같은 신축 부속시설 건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기획재정부가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에게 제출한 ‘국유재산관리기금 2022년도 예산안’ 문건에는 해당 사업의 수혜자가 국민으로 표기돼 있다. 기재부는 외빈 접견과 각종 행사 지원을 위한 대통령실 주요 부속시설 신축 사업에 878억 630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국회에 예산을 신청했다. 사업 기간은 2023∼2024년으로, 내년에만 497억 4600만원이 책정됐다. 세부적으로 공사비가 432억원, 기본·실시 설계비 43억 6600만원, 감리비 20억 7000만원, 시설부대비 1억 1000만원 등이다. 기재부는 검토의견에 “외빈접견 및 행사지원 등 안정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집무실 인근에 부속시설 마련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사업 기대 효과로는 “외빈 접견장 마련을 통한 국격 제고, 행사장 임차예산 절감, 원활한 국정운영 지원”이 꼽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드리고 용산 대통령실로 이전한 뒤 내외빈 행사를 국방컨벤션센터 등에서 열었으나 국격에 맞지 않는다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며 “이에 부속시설 신설 필요성을 국회에 제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산안의 최종 결정권은 국회에 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관련 비용을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에도 “일년에 한두 번 밖에 쓰지 않는다”고 실토했던 영빈관을 새로 짓겠다며 취임 3개월 만에 신축 예산안을 편성해놓았다. 김건희 여사가 ‘서울의 소리’ 기자와 통화하면서 ‘당선되자마자 새 영빈관으로 옮길거야’라고 한 발언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빈관 건립이 국민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다면 사전에 국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 [속보] 대통령실, 800억 영빈관 신축 논란에 “용산시대 걸맞은 영접공간 필요”

    [속보] 대통령실, 800억 영빈관 신축 논란에 “용산시대 걸맞은 영접공간 필요”

    대통령실이 옛 청와대 시설 국빈 행사장인 영빈관 격의 신축 부속시설 건립에 878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한데 대해 논란이 일자 16일 “용산시대에 걸맞은 내외빈 영접공간이 필요하다”면서 “국회와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영빈관 신축과 관련, “국익을 높이고 국격에 걸맞게 내외빈을 영접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 “용산 시대에 걸맞은 영빈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이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영빈관을 활용할 용의도 있다고 과거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시민에게 완전히 개방된 청와대를 (행사 때마다) 부분 통제할 수밖에 없는 모순이 발생한다”며 청와대 영빈관 활용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 이후 내외빈 행사를 국방컨벤션센터와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호텔 등 외부에서 진행한 결과 추가 경호 비용과 시민 불편이 동반될 수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앞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유재산관리기금 2022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기재부는 외빈 접견과 각종 행사 지원을 위한 대통령실 주요 부속시설 신축 사업에 878억 630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사업 기간은 2023∼2024년이다. 자료에 따르면 기재부는 사업 목적에 대해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외빈 접견 및 각종 행사 지원 등을 위한 주요 부속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라고 적었다. 사실상 청와대 시절 국빈 행사장이었던 영빈관을 새롭게 신축한다는 얘기다. 추진 경위에 대해선 ‘용산시대 개막’이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주요 부속시설 신축을 들었다. 기재부는 검토의견에 “외빈접견 및 행사지원 등 안정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집무실 인근에 부속시설 마련이 필요하다”며 사업 기대 효과로 “외빈 접견장 마련을 통한 국격 제고, 행사장 임차예산 절감, 원활한 국정운영 지원”이라고 명시했다.
  • 호남고속철 2단계 무안국제공항 정거장 착공

    호남고속철 2단계 무안국제공항 정거장 착공

    국가철도공단이 ‘무안국제공항 정거장’ 신축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철도공단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44.6㎞) 건설사업으로 무안국제공항 정거장 신축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무안국제공항 정거장은 전국 지방 공항 중 유일하게 고속철도와 연결되는 정거장으로 2025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다. 무안국제공항 정거장의 하루 이용수요는 1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무안국제공항의 서남권 국제 허브공항 기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철도공단은 전망했다. 무안국제공항 정거장은 전국 지방 공항 중 유일하게 고속철도와 연결되는 정거장으로 여객 청사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 역사(4층)로 건설된다.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무안국제공항의 서남권 국제 허브공항 기능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은 광주 송정에서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해 목포까지 연결하는 것을 핵심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에 투입될 총사업비는 2조 5300억원이다. 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무안국제공항 정거장은 고속철도와 공항이 직접 연결되는 유일한 정거장으로 수도권 이남 지역은 물론 영남과 전남 동부권까지 이용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며 “철도공단은 안전과 공정관리를 철저히 해 적기에 무안국제공항 정거장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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