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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박종영(태영건설 전 대표이사 사장)씨 본인상, 박원영(LG전자 책임)·우영(LG전자 책임)·소영씨 부친상, 김지태(창조건축 이사)씨 장인상 =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02)3010 -2000 ●김운숙씨 별세, 이기걸(법무사)씨 부인상, 이충헌(KBS 의학전문기자)·지춘·지연·수연·순(서울 선사초교 교사)씨 모친상, 조서희씨 시모상, 잔 윌러·정종화·양정수·이용준씨 장모상 = 17일 신촌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02)2227-7590 ●김근시씨 별세, 김충석(신라대 총장)·창석씨 부친상 = 18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발인 20일. (051)999-5331
  • “경의선 철도 지하화… ‘신대학로’ 교육 명소 조성”

    “경의선 철도 지하화… ‘신대학로’ 교육 명소 조성”

    “도시를 관통하는 경의선 철도를 지하화하고, 지상 구간에는 대학과 연계한 ‘신대학로’를 조성해 서대문의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이성헌 국민의힘 후보는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서대문구를 지나는 경의선 철도 지하화를 꼽았다. 이 후보는 “경의선 서울역~수색역 구간이 서대문구를 관통하는데 철도를 지하화하는 작업이 지역 발전을 위해 중요하다”며 “지상 구간에 생기는 유휴 부지에 이화여대, 연세대를 연결해 ‘신대학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역 내 대학이 9곳이나 있지만 ‘대학 도시’로서의 특성을 잘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신대학로를 조성해 이 일대를 교육 명소로 만드는 동시에 벤처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유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낙후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도 총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1970년에 지어진 유진상가를 철거하고 50층짜리 고층 건물을 세워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숙원인 교통 문제도 그가 당장 해결하고 싶은 과제 중 하나다. 이 후보는 “경전철 서부선, 경전철 강북횡단선을 말로만 조기 착공하겠다며 12년을 허비한 민주당과 달리 조속한 개통을 위해 정부, 서울시와의 협의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통행이 금지된 연세로를 전면 개통해 신촌 상권을 부활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구청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서 더 나아가 주민들의 인생을 돌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통방통 복지센터’를 만들어 주민들을 위한 인생 재교육을 비롯해 각종 생활 상담과 운동 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구청장에 당선되면 중앙 정부와 서울시, 서대문구가 ‘원팀’으로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현 구청장이 서대문구의 살림을 맡은 후 서대문구의 재정자립도, 주민 삶의 질 등 모든 면에서 25개 자치구 가운데 20위 이하로 떨어지며 낙후된 도시로 전락했다”며 “윤석열 대통령, 오세훈 시장과 긴밀하게 협조해 서대문구를 서울의 심장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과 상생 협력… 교육·기술·환경 명품 도시로”

    “대학과 상생 협력… 교육·기술·환경 명품 도시로”

    “서대문을 ‘교육’(Education), ‘기술’(Smart), ‘환경’(Green)이 한데 어우러지는 ‘ESG 명품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박운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대문구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일 구정 비전을 이같이 제시했다. 박 후보는 명지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지역 내 9개 대학과 협력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자원인 대학과 협력해 스마트 기술 관련 사업을 함께 선보여 도시의 발전을 꾀할 계획이다. 박 후보는 “대학과 상생을 해야 새로운 일자리가 생긴다”면서 “예를 들면 스마트 기술 관련 인재가 많은 대학 내 구립 정보통신기술(ICT) 센터를 짓고, 구와 대학이 협력해 관련 사업을 진행하면 서로 ‘윈윈’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운동가 출신의 박 후보는 서대문구를 서울의 대표 녹색도시로 조성한다는 목표도 내세웠다. 홍제천을 완전한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는 것을 비롯해 안산, 인왕산, 북한산 등 서대문이 지닌 자연환경을 기술과 접목해 통합 관리한다는 복안이다. 박 후보는 서대문구를 크게 4개 권역(홍제홍은·남북가좌·연희신촌·충현천연북아현권)으로 나눠 거점별 맞춤 공약도 내놨다. 박 후보는 우선 “홍제홍은 권역의 경우 쇠락한 유진상가를 철거하고 재래시장인 인왕시장과 연계한 공공 개발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면서 “서대문구에 이렇다 할 랜드마크가 없는 만큼 이 지역에서 주상복합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간 균형 개발과 지역 활성화에도 초점을 맞춘다. 박 후보는 “저층 주거 단지가 밀집한 북가좌동의 경우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줄이기 위해 거점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희신촌권의 경우 마포구 홍대에 비해 위축된 대학가 상권을 살리기 위해 이대·신촌과 최근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연희동을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충현·천연동 일대는 독립문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독립공원과 서대문형무소, 영천시장을 연계하는 역사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지하에 ‘언더그라운드 시티’를 조성해 주민들이 평소 걸어다니면서 역사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서대문구 청년 문화 공간 ‘신촌, 파랑고래’, 개관 3주년 기념 콘서트 연다

    서대문구 청년 문화 공간 ‘신촌, 파랑고래’, 개관 3주년 기념 콘서트 연다

    청년들을 위한 다목적 공간인 서울 서대문구의 ‘신촌, 파랑고래’가 개관 3주년을 맞아 기념 콘서트를 연다고 서대문구가 9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오는 11일과 18일, 2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창천문화공원에서 ‘2022 감성도시, 신촌 콘서트’를 개최한다. 11일에는 어쿠스틱 밴드 ‘한살차이’와 어쿠스틱 듀오 ‘서울형제’가 관객을 맞는다. 18일에는 경연 프로그램 출신의 가수 송인효와 최근 활동을 시작한 ‘밴드 시골’이 1980~90년대 신촌을 떠올리게 하는 포크 음악을 들려준다. 25일에는 홍대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가수 원호와 밴드 ‘멋진인생’이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신촌, 파랑고래’ 홈페이지 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음악 공연을 통해 창천문화공원과 그 안에 있는 ‘신촌, 파랑고래’가 청년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대문, 조지아와 함께 우크라 평화 기원

    서대문, 조지아와 함께 우크라 평화 기원

    서울 서대문구가 지난 7일 경의중앙선 신촌역 앞에 있는 공공임대상가 신촌 박스퀘어에서 ‘한국·조지아 수교 3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시민들은 행사에서 조지아의 전통 음식과 와인, 기념품 등을 구매하고 조지아어로 자신의 이름을 적어 보는 행사에 참여했다. 오타르 베르제니시빌리 주한 조지아대사는 현장 판매 수익금 전액을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대사에게 전달했다. 같은 흑해 연안 국가로서 러시아의 침공으로 피해를 겪는 우크라이나에 연대를 표하고 평화를 기원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문석진 서대문구청장도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구청 직원, 홍익문고 등이 기부한 성금 1107만원을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관에 전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문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와 조지아의 우호 협력을 증진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을 기원하는 장”이라고 말했다.
  • 택시 대란에… 서울시 지하철 2년 만에 심야 운행

    택시 대란에… 서울시 지하철 2년 만에 심야 운행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심야 교통 수요가 급증해 잇단 대책을 마련해도 ‘택시 대란’이 이어지자 서울시가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을 2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 시내버스 주요 노선의 막차 시간도 늦춘다. 서울시는 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심야 대중교통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심야 대중교통이 올빼미 버스·택시로 한정된 가운데 최근 시민들의 심야 시간대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생긴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시는 우선 2020년 4월 1일부터 중단했던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을 다음달 중에 재개한다. 서울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오는 28일 개통을 앞둔 신림선까지 전 노선의 운행 시간이 기존 밤 12시에서 오전 1시까지로 변경된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지하철 연장 운행은 근로시간 연장에 따른 서울교통공사 노사 협의, 철도 안전법에 따른 운송사업 계획 수립, 국토교통부 철도 안전관리 계획 변경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통상 행정 절차에만 두 달 이상 걸리지만, 시는 시민 이동 수요가 폭증한 만큼 최대한 시행 시기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서울교통공사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노선(2·5·6·7·8호선)을 비롯해 9호선과 경전철(우이신설·신림선)은 다음달 중순 이전에 연장 운행을 시작하고, 코레일과 공동으로 운행 중인 노선(1·3·4호선)은 조속한 협의를 통해 7월 1일자로 심야 연장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내버스는 오는 9일부터 주요 노선의 막차 시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한다. 강남, 홍대입구, 여의도, 종로2가, 신촌, 역삼, 건대입구, 영등포, 서울역, 명동, 구로역 등 서울 시내 주요 11개 거점지역을 지나는 88개 노선이 대상이다. 이들 노선의 막차 시간을 거점지역 도착시간 기준 다음날 오전 1시로 연장한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다.
  • ‘심야 택시 대란‘에 서울 지하철 2년 만에 심야운행 재개… 시내버스 막차도 연장

    ‘심야 택시 대란‘에 서울 지하철 2년 만에 심야운행 재개… 시내버스 막차도 연장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심야 교통 수요가 급증해 잇단 대책을 마련했지만 ‘택시 대란’이 계속되자 서울시가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을 2년 만에 재개한다. 시내버스 주요 노선의 막차 시간도 늦춘다. 서울시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심야 대중교통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6월 중 밤 12시 무렵 운행이 종료되는 지하철 운행을 오전 1시까지로 1시간 연장하고 시내버스는 당장 오는 9일부터 막차 시간을 연장한다. 시에 따르면 지하철·올빼미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의 심야 시간대 수송 인원은 코로나19 이전보다 약 3만명(30%) 줄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월에는 하루 약 11만 3000명의 승객을 실을 수 있었지만, 현재는 지하철 심야 운행 중단과 심야 택시 감소 등으로 8만 2000여 명에 그친다. 이에 시는 수송력 확보를 위해 우선 2020년 4월 1일부터 중단했던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을 2년 만에 재개한다. 서울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오는 28일 개통을 앞둔 신림선까지 전 노선의 운행 시간이 기존 밤 12시에서 오전 1시까지로 변경된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지하철 연장 운행은 근로시간 연장에 따른 서울교통공사 노사 협의 절차를 거쳐 철도 안전법에 따른 운송사업 계획 수립, 국토교통부 철도 안전관리 계획 변경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통상 행정 절차에만 2달 이상 걸리지만, 시는 시민 이동 수요가 폭증한 만큼 최대한 시행 시기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서울교통공사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노선(2·5·6·7·8호선)을 비롯해 9호선과 경전철(우이신설·신림선)은 6월 중순 이전에 연장 운행을 개시하고, 코레일과 공동으로 운행 중인 노선(1·3·4호선)은 조속한 협의를 통해 7월 1일자로 심야 연장 운행을 본격 개시한다. 시는 이번 심야 연장 운행 재개로 하루 지하철 운행 횟수가 총 308편 늘어나면서 최대 17만명의 수송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내버스는 오는 9일부터 주요 노선의 막차 시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한다. 강남, 홍대입구, 여의도, 종로2가, 신촌, 역삼, 건대입구, 영등포, 서울역, 명동, 구로역 등 서울 시내 주요 11개 거점지역을 지나는 88개 노선이 대상이다. 이들 노선의 막차 시간은 거점 지역 도착 시간 기준 다음날 오전 1시로 늦춘다. 대상 노선별 막차 시간을 20∼60분 연장하고, 막차 연장 시간대 총 150대를 증편해 약 10∼2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다. 시는 시내버스 막차 연장 운행을 통해 심야 수송능력을 최대 9000명 이상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현 시점에서는 서울과 경기도 진입을 위한 심야 이동 지원책은 마련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인근 지자체와 논의를 통해 관련 방안도 고민할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 지하철 심야운행 2년 만에 재개…버스 막차도 연장

    서울 지하철 심야운행 2년 만에 재개…버스 막차도 연장

    거리두기 해제 여파로 ‘택시 대란’이 빚어지자 서울시가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을 2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 시내버스 주요 노선의 막차 시간도 늦춘다. 서울시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심야 대중교통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다음달 중 지하철 운행을 새벽 1시까지로 1시간 늘리고, 시내버스는 당장 오는 9일부터 막차 시간을 연장해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들었던 수송력을 회복한다는 대책이다. 시에 따르면 대중교통(지하철·올빼미버스·택시)의 심야시간대(0∼1시) 수송 인원은 코로나19 이전보다 약 3만명(30%) 줄었다. 2019년 4월에는 하루 약 11만 3000명의 승객을 실어나를 수 있었지만, 현재는 지하철 심야 운행 중단과 심야 택시 감소 등으로 8만 2000여명만 수송할 수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지하철 연장 운행이 중단돼 심야 대중교통 수단이 올빼미버스와 택시로 한정되면서 이동 수요를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며 “종합 대책을 통해 심야 택시 승차난 등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2020년 4월 1일부터 중단했던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을 2년 만에 전면 재개한다. 서울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오는 28일 개통을 앞둔 신림선까지 전 노선 운행 시간이 기존 0시에서 오전 1시까지로 1시간 늘어난다. 단,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다.다만 노선별로 심야 운행 재개 시점은 다르다. 지하철 연장 운행은 근로시간 연장에 따른 서울교통공사 노사 협의와 운송사업 계획 수립, 국토교통부의 철도 안전관리 계획 변경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교통공사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노선(2·5·6·7·8호선)을 비롯해 9호선과 경전철(우이신설·신림선)은 6월 중순 이전에 연장 운행을 개시한다. 코레일과 공동으로 운행 중인 노선(1·3·4호선)은 조속한 협의를 통해 7월 1일 자로 심야 연장 운행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내버스는 오는 9일부터 주요 노선의 막차 시간을 늦춘다. 강남, 홍대입구, 여의도, 종로2가, 신촌, 역삼, 건대입구, 영등포, 서울역, 명동, 구로역 등 서울 시내 주요 11개 거점지역을 지나는 88개 노선이 대상이다. 이들 노선의 막차 시간은 거점 도착시간 기준 오전 1시로 늦춰진다. 시는 노선별 막차 시간을 20∼60분 연장하기 위해 총 150대를 증편할 계획이다. 단, 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다.
  • [사설] 가습기 살균제 피해 보상, 더이상 미룰 수 없어

    [사설] 가습기 살균제 피해 보상, 더이상 미룰 수 없어

    옥시와 애경의 거부로 가습기 살균제 피해 보상 조정안이 무력화된 상황에서 그제 또 한 명의 피해자가 목숨을 거뒀다. 1774번째 사망자로 기록된 이는 배구선수 출신 안은주씨. 2011년 ‘원인미상 폐질환’으로 갑자기 쓰러지면서 안씨의 삶은 완전히 망가졌다. 폐에 이어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겼고, 하반신이 마비됐으며 시력과 청력도 나빠졌다. ‘옥시싹싹 뉴가습기 당번’으로 가습기를 청소한 대가는 이토록 무지막지했다. 2019년 11월 두 번째 폐 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상태는 오히려 더 악화됐다. 합병증으로 목을 절개해 말을 할 수 없었던 그는 글을 써서 겨우 가족과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지난 2일 안씨가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중환자실에서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던 때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는데 옥시와 애경 두 회사 대표가 증인으로 불려 나왔다.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따져 묻는 의원들에게 두 대표는 ‘현재 재판 중’이라는 등의 이유를 내세우며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를 위한 조정위원회’는 지난달 피해자 7000여명에게 최대 9240억원을 지급하라는 조정안을 내놨지만 옥시와 애경은 분담금 비율 조정과 보상 이후 더이상 기업에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약속을 요구하며 조정안 수용을 거부하고 있다. 안씨는 지난 4년간 병원 침대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산소통을 매달고 집과 병원을 오가며 치료받는 피해자들도 부지기수다. 국회에 출석한 애경 대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면서도 조정안 수용 약속은 끝내 하지 않았다. 도대체 얼마나 더 많은 사망자가 나와야 잘못을 인정하고 보상하겠다는 것인가.
  • “연명치료 마라, 관은 제일 싼 것으로”…강수지 父 뭉클한 생전 손편지

    “연명치료 마라, 관은 제일 싼 것으로”…강수지 父 뭉클한 생전 손편지

    가수 강수지가 부친상을 당했다. 지병을 앓던 강수지의 아버지는 딸에게 쓴 손편지에서 “연명 치료는 하지 말라”고 부탁했다. 강수지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 ‘내 아빠 강용설 할아버지 많이 사랑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강수지는 “내 아빠, 사랑하는 강용설 할아버지가 지난 1일 새벽에 천국으로 떠나셨어요”면서 “그동안 내 아빠와 함께해 주신 모든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보냅니다”라고 부친상을 알렸다. 그러면서 “아빠는 저에게 이렇게 말하네요. 수지! 왜 울어(아빠 웃음) 울지 말고 밥 잘 먹고 아빤 정말 괜찮아 고맙다 수지!”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영상에는 강수지의 부친이 생전에 남긴 손편지가 등장했다. 이면지에 볼펜으로 쓴 글에는 “연명 치료하지 마라. 죽으면 내가 입던 양복 입고 갈 거다. 그리고 꽃 같은 거 하지 마라. 그리고 관은 제일 싼 것으로 해라. 그리고 늘그막에 너무나 행복했다”고 적혀 있었다. 강수지의 부친은 지난 1일 지병이 악화해 향년 8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빈소는 오는 5일 연세대학교 신촌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7일이다.
  • “文, 광화문 시대 공약해 놓고 靑이전 비판?… 국민 기만했단 말인가” [진경호의 묻고, 답하다]

    “文, 광화문 시대 공약해 놓고 靑이전 비판?… 국민 기만했단 말인가” [진경호의 묻고, 답하다]

    윤석열·안철수 공동정부 가치동맹 安, 지방선거 공천 지분 요구 안 해 檢이라는 칼 휘두른 文정부 5년 이젠 단죄 두렵다고 그 칼 없애나 ‘검수완박’으로 권력 수사 차질 20대 대선이 한창일 무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관련 보도에 어김없이 등장한 ‘인물’이 있다. 윤 후보 측 핵심관계자다. ‘윤핵관’이라 쓰고 ‘실세’라 읽는 이 인물은 어느 날은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이기도 하고, 장제원(당선인 비서실장)이기도 하고, 윤한홍(대통령직인수위 청와대 이전 TF 팀장)이기도 했다. 그런데 대선 이후 인수위 등 새로운 진용이 구축되면서 ‘신핵관’(새로운 핵심관계자), ‘유핵관’(유일한 핵심관계자)이 등장했다. 윤 당선인 총괄보좌역을 맡은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당 안팎의 표적이 된 윤핵관과 달리 이 신핵관은 별다른 ‘잡음’이 없다. 그만큼 조용하고 진중하게 당선인을 보좌한다는 얘기이고, 당선인의 신임이 두텁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윤 당선인을 수행하는 일이 많아 누구보다 그의 생각을 잘 헤아리고 있으나 입이 무거워 구설에 오르지 않는 것이라는 평이 나온다. 지난 2일 국회 의원회관으로 찾아가 만났다. -며칠 뒤면 대통령 취임과 함께 청와대가 개방되고 용산 대통령 시대가 열린다. 그런데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비판적인 여론도 적지 않다. 문재인 대통령도 최근 비판 대열에 가세했다. “역대 대통령들이 청와대에 들어가고 나서는 귀와 눈이 어두워지면서 결국 불통의 대통령이 됐다. 청와대라는 곳이 구조적으로 국민들과 유리돼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 시대를 마감하겠다는 건 국민들 속에 들어가 함께하겠다는 뜻이다. 혼밥을 먹지 않겠다고 당선인이 하지 않았나. 누구보다 국민과 소통하는 걸 즐기는 분이다. 단순히 집무실을 청와대 밖으로 빼내는 게 아니다. 우리가 지금껏 보지 못한 소통 대통령의 모습을 국민들께서 보시게 될 거다. 주말이면 대통령 부부가 함께 장 보는 모습도 보고, 지금처럼 동네 식당에서 일반 시민들 사이에 끼어 앉아 밥 먹는 모습도 종종 보게 될 것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2년 대선과 2017년 대선 당시 ‘구중궁궐 같은 청와대를 나와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스스로 공약을 파기하고는 이제 와서 청와대 이전을 반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당시 헛공약으로 국민을 기만했다는 것인지 안타깝다.” -당선인 부부가 ‘청와대 터가 안 좋다’는 풍수지리가 얘기를 듣고 옮긴다는 비판도 있다. “신촌에 가면 대학생들이 자주 가는 점집들이 많다. 교회나 성당, 절에 다니는 분들도 찾는다. 그렇다고 이분들이 다 미신을 신봉한다고 하지는 않지 않느냐. 그런 무속 프레임을 씌우는 건 말이 안 된다. 그렇게 따지면 지난 대선 때 무속인을 특보로 임명하고 상대 후보를 저주하는 형상을 만들어 굿을 한 후보가 누구냐. 청와대 개방은 당선인 혼자의 뜻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국민 속으로 들어가라고 해서 결정한 것이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거취도 궁금하다. “윤석열·안철수 단일화는 자리 나누기가 아니라 일종의 가치동맹이다. 이 점에서 DJP(김대중·김종필) 연합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당선인은 안 위원장을 국정 파트너로서 존중한다. 만일 안 위원장이 총리를 맡으셨다면 새 정부 장관 인선 때 안 위원장이 추천한 인물들을 놓고 당선인이 협의해 결정했을 거다. 그런데 안 위원장이 총리를 고사하셨고, 한덕수 총리 후보자를 지명하게 됐다. 총리는 장관 제청권이 있지 않으냐. 그러니 마땅히 한 후보자께서 인수위가 검증한 후보군 가운데 적임자들을 추천하고 협의해 인선하게 된 것이다. (안 위원장 측근인) 이태규 의원 문제만 봐도 윤 당선인의 인사 원칙을 알 수 있다. 앞서 우리는 대선을 앞두고 공정선거를 위해 정치인 출신 박범계 법무장관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 그런데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의원을 행안부 장관으로 앉힌다면 ‘너희는 안 되지만 우리는 괜찮다’는 게 되지 않나. 우리가 지난 5년 지긋지긋하게 문재인 정부에서 봐 온 내로남불 아니겠나. 우리는 (현 정부처럼) 몰염치하지 않다.” 안 위원장의 최측근인 이 의원은 대선 직전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의 물밑 창구로, 인수위 핵심 자리인 기획조정분과 위원을 맡아 새 정부 국정운영 밑그림을 그리다 지난달 11일 “입각 의사가 없다”며 돌연 사퇴해 윤·안 공동정부 파기 논란을 낳은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이 의원이 자신을 포함해 국민의당 인사들의 새 정부 입각을 희망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반발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6월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도 안 위원장은 일절 지분을 요구하지 않았다. 주변에서 얼마나 공천 요청을 많이 받았겠나. 하지만 안 위원장은 절대 논리가 뒷받침되지 않는 고집을 부리는 분이 아니더라. 오로지 공정한 경쟁에 의한 공천이라는 원칙에 처음부터 동의하셨다.” -조각 인선에서 여성과 호남이 배제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 당선인은 처음부터 보여주기식 인사는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능력과 자질, 경륜을 우선하겠다는 것이었고 첫 내각은 국정 경험을 지닌 안정감 있는 인사를 발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20대 청년, 30대 여성을 장관이나 수석에 앉히는 게 과연 전체 청년과 여성에게 긍지를 심어 줄 일인가, 국민에게 도움이 되겠나 싶다. 청년들에겐 기회를 더 넓혀 주는 게 중요하다. 여성의 경우 아직 차관급과 외청장 등 인사가 많이 남아 있다. 좀더 충원될 것이다.” -윤 당선인 인선과 관련해 ‘뒤에 이명박 전 대통령 최측근 P씨와 C씨가 있다’는 등의 말이 나온다. “사실무근, 낭설이다. 권성동, 윤한홍 이분들이 이명박 정부 청와대의 비서관 등을 지내서 그런 말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P씨 등은 그림자도 보지 못했다. 전화도 일절 받은 바 없다.” -결국 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처리했다. “내가 경찰 출신이다. 경찰 수사권 독립론자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분점이다. 검찰과 경찰이 서로 견제하고 균형을 이뤄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검찰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해 경찰이 독점하도록 한다면 이건 또 다른 독점권력을 낳는 거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5년간 검찰이라는 잘 드는 칼로 수많은 정치인과 공무원을 단죄했다. 그런데 이제 권력을 내려놓게 되니 그동안 국법질서를 파괴하고 무리하게 정치적으로 보복한 데 대한 단죄가 두려워 이 잘 드는 칼을 아예 없애겠다는 거다. 양향자 의원이 ‘20명이 감옥에 간다’는 민주당 의원 말을 폭로했는데, 민주당 스스로 자신들의 범죄사실을 알고 있다는 얘기 아니냐. 남에게 이런 칼을 들이댔으면 나도 그 칼을 맞아야 되는 것이 정의에 부합하는 거다. 이대로 가면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이나 월성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등 현 정권 비리 의혹도 죄다 묻히게 된다. 나라의 틀을 바꾸는 법안을 며칠 만에 의석수로 밀어붙이는 건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매우 안타깝지만 22대 국회가 구성돼 검수완박 법안을 다시 손질하기까지 2년간은 이런 정치인과 고위공직자의 불법행위에 대한 단죄가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활동은 어떻게 되나. “내조에 전념하겠다고 한 만큼 이전 대통령 부인들과는 좀 다르지 않을까 싶다. 사회활동도 좀 줄이실 듯하고…. 하지만 대통령 배우자로서 해야 할 일을 외면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 전시기획사 코바나 운영의 경우 영리 목적의 사업은 재임 중 없을 것이다. 다만 공익 목적의 문화예술 전시기획 활동은 제한적으로나마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 [진경호의 묻고 답하다] “주말 장 보는 대통령 부부 자주 보게 될 것...윤 대통령 혼밥 먹을 일 없어”

    [진경호의 묻고 답하다] “주말 장 보는 대통령 부부 자주 보게 될 것...윤 대통령 혼밥 먹을 일 없어”

    20대 대선이 한창일 무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관련 보도에 어김없이 등장한 ‘인물’이 있다. 윤 후보측 핵심 관계자다. ‘윤핵관’이라 쓰고 ‘실세’라 읽는 이 인물은 어느 날은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이기도 하고, 장제원(당선인 비서실장)이기도 하고, 윤한홍(대통령직인수위 청와대 이전 TF 팀장)이기도 했다. 그런데 대선 이후 인수위 등 새로운 진용이 구축되면서 ‘신핵관’(새로운 핵심관계자) ‘유핵관’(유일한 핵심관계자)이 등장했다. 윤 당선인 총괄보좌역을 맡은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당 안팎의 표적이 된 윤핵관과 달리 이 신핵관은 별다른 ‘잡음’이 없다. 그만큼 조용하고 진중하게 당선인을 보좌한다는 얘기이고, 당선인의 신임이 두텁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윤 당선인을 수행하는 일이 많아 누구보다 그의 생각을 잘 헤아리고 있으나 입이 무거워 구설에 오르지 않는 것이라는 평이 나온다. 2일 국회의원 회관으로 찾아가 만났다. - 며칠 뒤면 대통령 취임과 함께 청와대가 개방되고 용산 대통령 시대가 열린다. 그런데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비판적인 여론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국민과의 소통’ ‘국민과의 약속’을 누누이 강조하는데 논란이 큰 이 약속, 왜 했나. “전임 대통령 중에도 청와대에서 나오겠다고 약속한 분들이 있지 않았나. 거짓말한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결국 청와대에 들어가고 나니까 환경에 지배당하면서 불통의 대통령이 됐다. 청와대라는 곳이 구조적으로 국민들과 유리돼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 시대를 마감하겠다는 건 국민들 속에 들어가 함께 하겠다는 뜻이다.” -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설 용산 국방부 청사도 폐쇄된 공간이다. 공간의 문제보다는 대통령이 국민과 어떻게 소통하느냐가 더 중요해 보인다.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고 생각한다. 역대 대통령들도 처음부터 불통과 권위의 DNA를 가진 분들은 아니었을 거다. 그런데 청와대라는 폐쇄된 공간에 갇히면서 귀도 어두워지고 눈도 멀 수밖에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찰만 해 온 사람이라고 하지만 모르고 하는 소리다. 수많은 사건 속에서 국민 일상의 구석구석을 많이 봐온 분이다. 늘 피해자와 가해자, 강자와 약자의 모습을 보며 생활해 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국민들의 아픔이 뭔지, 아쉬운 것이 뭔지 잘 안다.” “혼밥을 먹지 않겠다고 당선인이 하지 않았나. 지금 당선되고 두 달이 됐는데 벌써 시민사회단체와 언론계, 시장 상인, 기업인 등 숱하게 만났다. 누구보다 국민과 소통하는 걸 즐기는 분이다. 단순히 집무실을 청와대 밖으로 빼내는 게 아니다. 아마 우리가 지금껏 보지 못한 소통 대통령의 모습을 국민들께서 보시게 될 거다. 주말이면 대통령 부부가 시장에서 함께 장 보는 모습도 보고, 지금처럼 동네 식당에서 일반 시민들 사이에 끼어앉아 밥 먹는 모습도 종종 보게 될 것이다.” -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집무실 이전을 비판했다.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이전하고 청와대를 개방하겠다는 것은 문 대통령의 공약이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2년 대선과 2017년 대선 당시 ‘구중궁궐 같은 청와대를 나와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 지금의 청와대는 개방해서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국민들께 약속했다. 문 대통령께서 당선 이후 현실적인 어려움 등을 이유로 스스로 공약을 파기하면서 청와대 이전 약속은 지켜지지 못했지만, 청와대 이전의 필요성은 인식하셨던 것 아닌가. 반대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당시 표를 노린 헛공약으로 국민을 기만한 것으로 비쳐져 안타깝다.” - 당선인 부부가 ‘청와대 터가 안 좋다’는 풍수지리가 얘기를 듣고 옮긴다는 비판도 있다. “신촌에 가면 대학생들이 자주 가는 점집들이 많다. 교회나 성당, 절에 다니는 분들도 찾는다. 그렇다고 이분들이 다 미신을 신봉한다고 하지는 않지 않느냐. 그런 무속 프레임을 씌우는 건 말이 안 된다. 그렇게 따지면 지난 대선 때 무속인을 특보로 임명하고 상대 후보를 저주하는 형상을 만들어 굿을 한 후보가 누구냐. 청와대 개방은 당선인 혼자의 뜻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국민 속으로 들어가라고 해서 결정한 것이다.” - 대통령 취임식에 34억원이 책정된 것을 두고 호화 취임식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10년 전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비용이 31억원이었다. 물가 인상을 감안하면 당시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이다. 국민축제인데, 호화롭다는 지적에 동의하기 어렵다. 그리고 34억원도 다 국민들에게 돌아가는 돈으로, 문재인 정부가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편성한 예산이다.”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거취도 궁금하다. 과거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의 경우 공동정부 구성에 합의하고 실제로 부처 장관을 나눠 꾸렸다. 그런데 윤석열-안철수 단일화에선 공동정부 구성 합의는 있었으나 조각(組閣)은 전적으로 윤 당선인이 했다. 며칠 뒤면 새 정부가 출범하는데 안 위원장의 역할은 어떻게 되나. “윤석열-안철수 단일화는 자리 나누기가 아니라 일종의 가치동맹이다. 이 점에서 DJP 연합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당선인은 안 위원장을 국정 파트너로서 존중한다. 안 위원장이 국가 경영에 도움되는 분들을 추천하면 다 받아들인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안 위원장이 추천하신 분들이 인수위에 참여했던 거다. 내각 구성의 경우 만일 안 위원장이 총리를 맡으셨다면 안 위원장이 추천한 인물들을 놓고 당선인이 협의해 결정했을 거다. 그런데 안 위원장이 총리를 고사하셨고, 한덕수 총리 후보자를 지명하게 됐다. 총리는 장관 제청권이 있지 않으냐. 그러니 마땅히 한 후보자께서 인수위가 검증한 후보군 가운데 적임자들을 추천하고 협의해 인선하게 된 것이다.” “(안 위원장 측근인) 이태규 의원 문제만 봐도 윤 당선인의 인사 원칙을 알 수 있다. 앞서 우리는 대선을 앞두고 공정선거를 위해 정치인 출신 박범계 법무장관과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 그런데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의원을 행안부 장관으로 앉힌다면 ‘너희는 안 되지만 우리는 괜찮다’는 게 되지 않나. 우리가 지난 5년 지긋지긋하게 문재인 정부에서 봐 온 내로남불 아니겠나. 아무리 선의라 해도 국민들이 이해하겠나. 우리는 (현 정부처럼) 몰염치하지 않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최측근인 이태규 의원은 대선 직전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의 물밑 창구로, 인수위 핵심 자리인 기획조정분과 위원을 맡아 새 정부 국정운영 밑그림을 그리다 지난 11일 “입각 의사가 없다”며 돌연 사퇴해 윤-안 공동정부 파기 논란을 낳은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이 의원이 자신을 포함해 국민의당 인사들의 새 정부 입각을 희망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반발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당선인과 안 위원장과의 관계는 지극히 합리적이고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안 위원장의 중도적 노선이 당의 정책으로 많이 반영될 거다. 합당 이후의 문제는 안 위원장의 정치력에 달렸다. 합당 이후 다른 분들과 경쟁도 하고 협력도 하면서 본인의 정치적 역량을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 6월 지방선거에서의 공천 지분 안배는. “공천 결과를 보면 알겠지만 일절 지분 안배 같은 게 없었다. 안 위원장으로선 내부적으로 얼마나 많은 공천 요청을 받았겠나. 그런데 안 위원장은 절대 논리가 뒷받침되지 않는 고집을 부리는 분이 아니더라. 국민의당 당직자 고용 승계는 요청하셨지만 공천 문제는 그 어떤 요구도 없었다. 오로지 공정한 경쟁에 의한 공천이라는 원칙에 처음부터 동의하셨다.” “청년·여성 장관 발탁보다 이들을 위한 정책 발굴이 더 중요…차관 이하 인사 땐 비중 늘 것” - 조각 인선에서 여성과 호남이 배제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 당선인은 처음부터 보여주기식 인사는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능력과 자질, 경륜을 우선하겠다는 것이었고 특히 첫 내각은 국정 경험을 지닌 안정감 있는 인사를 발탁하는데 중점을 뒀다. 20대 청년, 30대 여성을 장관이나 수석에 앉히는 게 과연 전체 청년과 여성에게 긍지를 심어줄 일인가, 국민에게 도움이 되겠나 싶다. 청년들에겐 기회를 더 넓혀주는 게 중요하다. 여성의 경우 아직 차관급과 외청장 등 인사가 많이 남아 있다. 좀 더 충원될 것이다.” - 윤 당선인 인선에 대해 ‘이명박 정부 2기다’, ‘뒤에 이명박 전 대통령 최측근 P씨와 C씨가 있다’ 등의 말이 나온다. “사실무근, 낭설이다. 권성동, 윤한홍 이 분들이 이명박 정부 청와대의 비서관 등을 지내서 그런 말이 나올 지 모르겠지만 이건 민주당도 마찬가지 아니냐. 당선인을 보면 김대중·노무현의 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그때 일했던 분들과도 아주 가깝다. 저도 인수위에 있으면서 인선 과정에 참여했는데 그 분들은 그림자도 보지 못했다. 전화도 일절 받은 바 없다.” - 결국 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 법안을 처리했다. “내가 경찰 출신이다. 경찰수사권 독립론자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분점이다. 검찰과 경찰이 서로 견제하고 균형을 이뤄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검찰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해 경찰이 독점하도록 한다면 이건 또 다른 독점권력을 낳는 거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5년 간 검찰이라는 잘 드는 칼로 수많은 정치인과 공무원을 단죄했다. 그런데 이제 권력을 내려놓게 되니 그동안 국법질서를 파괴하고 무리하게 정치적으로 보복한 데 대한 단죄가 두려워 이 잘 드는 칼을 아예 없애겠다는 거다. 양향자 의원이 ‘20명이 감옥에 간다’는 민주당 의원 말을 폭로했는데, 민주당 스스로 자신들의 범죄사실을 알고 있다는 얘기 아니냐. 남에게 이런 칼을 들이냈으면 나도 그 칼을 맞아야 되는 것이 정의에 부합하는 거다.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다. 이대로 가면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이나,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등 현 정권 비리의혹도 죄다 묻히게 된다. 경찰의 능력이 떨어진다는 얘기가 아니라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정보와 노하우라는 게 있는데 이런 게 다 사장되는 거다. 경찰이 새로 수사한다? 어떻게 되겠나. 나라의 틀을 바꾸는 법안을 며칠 만에 의석수로 밀어부치는 건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매우 안타깝지만 22대 국회가 구성돼 검수완박 법안을 다시 손질하기까지 2년 간은 이런 정치인과 고위공직자의 불법행위에 대한 단죄가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김건희 여사, 내조 힘쓰겠지만 공익 목적 문화예술 전시기획 활동도 할 것” - 윤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부인 김건희 여사는 외부 활동을 하지 않나. “내조에 전념하겠다고 한 만큼 이전 대통령 부인들과는 좀 다르지 않을까 싶다. 사회활동도 좀 줄이실 듯하고…. 하지만 대통령 배우자로서 해야 할 일을 외면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 무엇보다 법인카드로 생활비를 쓰고, 공금으로 옷 사입고 사적인 심부름을 시키고 하는 일은 없을 거다.” - 전시기획사 코바나 대표로서 활동은. “대통령 배우자로서 영리 목적으로 전시기획사를 계속 운영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문화예술 전시기획 분야에 있어서 굉장한 전문성을 갖고 있는 분 아니냐. 이런 전문성과 지식을 활용해 공익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은 제한적으로나마 할 수 있지 않나 싶고,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이철규 당선인 총괄보좌역은 대선 직후인 지난 3월 말 이 보좌역은 자신의 정치 기반인 강원도의 한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하면서 윤 당선인과 자신의 관계를 ‘동지적 관계’라고 했다. 과거 정치 문법으로 보면 보좌하는 처지에서 쉽게 입에 담을 말이 아니다. 언뜻 불경(不敬)으로 비쳐질 수도 있겠다. - 당선인과 동지적 관계라고 한 말이 눈길을 끕니다. “문재인 정부를 겪으면서 자유민주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지켜낼 방법은 오로지 정권교체밖에 없다고 절감했습니다. 우리 아들딸, 손자손녀가 더 자유롭고 풍요롭게 살아갈 나라를 만드는 대장정을 시작하면서 당선인은 대통령 후보로, 나는 그를 돕는 조력자로 나선 것이죠.” 언뜻 검사 시절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한 윤 당선인 발언을 연상케 하는 답변이다. 권력의 크기보다 역할이 강조되는 쪽으로, 아주 더디지만 정치에도 변화의 바람이 부는 것인가 싶다. 이 보좌역이 윤 당선인과 공식적인 연(緣)을 맺은 건 지난해 8월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처럼 오랜 기간 동고동락해 온 검찰 인맥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짧은 인연이다. 과거 경찰 간부로 있으면서 ‘윤석열 검사’와도 친분을 가졌지만 가끔 전화나 문자를 하는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다 지난 7월 중순, 이제 갓 정치를 시작한 윤 전 검찰총장의 전화로 두 사람의 공적 관계가 시작됐다. 국민의힘 입당 얘기가 나돌 즈음 국민의힘 재선의원인 이 보좌역에게 윤 당선인이 전화를 걸어 “도와달라”고 했고, 입당 이후 이 보좌역이 윤 후보 선거캠프의 조직본부장을 맡으면서 지금에 이르렀다. - 뜻을 같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당선인이 특히 이 보좌역을 가까이 하는 이유가 뭡니까. “사실 자주 뵙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제가 해야할 게 있는 곳엔 늘 있으려고 했습니다. 해야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하고, 나아갈 곳과 나아가지 말아야 할 곳을 지키자는 게 제 공직관이기도 합니다. 사실 캠프 안에서 제가 나이가 가장 많습니다. 그만큼 스포트라이트도 받아봤고, 바닥을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앞에 나서는 일보다는 이렇게 옆이나 뒤에서 갈등을 풀고 소외된 사람들 챙기고 하는 역할에 더 보람을 느낍니다. 그런 점을 당선인이 보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 행안부장관설도 나오고, 강원지사 공천설도 왔습니다만 결과는 다릅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 어떤 역할을 맡으실까요. “즉각 이 자리(국회의원)로 돌아옵니다. 그동안 ‘윤핵관’이 정부 요직을 차지할 거라 많이들 얘기했습니다만 권성동 원내대표가 자리를 맡았습니까,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자리를 맡았습니까.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부터 대선에서 승리하고 새 정부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때까지 역할을 다하자는 생각들 뿐이었습니다. 이제부턴 국회가 더 중요합니다. 국회에서 윤석열 정부 국정을 적극 뒷받침하고 2년 뒤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우리의 역할입니다.” 이 보좌역은 경찰청 정보국장,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지낸 경찰공무원 출신으로, 2016년 4월 20대 총선 때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강원 동해·삼척 선거구에서 당선된 재선 의원이다. 당선 이후 두 차례 선거구 조정이 이뤄져 지금은 동해·태백·삼척·정선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57년생, 강원 동해.
  • “축산인 손톱 밑 가시 빼기 지속…축협종합타운 이전 2023년 완성”[로컬人 포커스]

    “축산인 손톱 밑 가시 빼기 지속…축협종합타운 이전 2023년 완성”[로컬人 포커스]

    광주축협은 연구와 시설현대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 축산인의 ‘손톱 밑 가시’를 빼주려고 힘쓴다. 광주축협이 전국 1118개 농축협 중에서 5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1등을 한 이유일 것이다. 광주축협은 광산구 신촌동에서 서구 상무지구로 이전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대장정에 나서고 있다. 김호상 광주축협 조합장은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한우와 젖소, 닭, 오리, 염소의 7가지 배합사료를 생산해 2007년 이후 최대 실적인 23만 1000t을 판매했다”면서 “사료 품질을 고급화하고 축산농가의 눈높이에 맞는 상품을 개발한 게 맞아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조합장은 “영암 대불산업단지에서 운영하는 대불배합사료본부가 2019년부터 한국폴리텍대학과 손잡고 좋은 사료를 생산하려고 연구하고 있고, 시설현대화를 위해 지난 2년간 30억원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 조합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사료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지만 광주축협은 원재료를 일찌감치 확보했고 구매 시스템을 개선해 사료가격 상승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농가 사료 가격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광주축협은 전국에서 최초로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전국 1118개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면서 “지난해는 국내외 여건이 나빴는데도 당기순이익이 53억원을 넘었고 미처분 이익잉여금까지 포함해 63억원이 넘는 잉여금으로 배당을 했다”고 자랑했다. 오랜 염원인 광주축협종합타운 이전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김 조합장은 “광주축협종합타운은 조합원과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100년의 기틀’을 세우기 위해 상무지구로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4800㎡ 부지에 연건평 지상 1~3층 2500㎡, 지하 2800㎡ 규모로 2023년에 완공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을 마치면 호남에서 유일한 광역시 축협의 위상을 갖추게 돼 조합원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지역 경제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로컬인 포커스 / 김호상 광주축산농협조합장

    ■로컬인 포커스 / 김호상 광주축산농협조합장

    광주축산농협(광주축협)은 잠자코 머물지 않고 움직인다. 여느 축협과 다른 점이다. 연구하고 시설현대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 축산농업인의 ‘손톱 밑 가시’를 빼주려고 힘쓴다. 업적평가에서는 전국 1118개 농협 축협 중에서 5년 연속 1등을 했다. 그리고 다시 ‘100년 역사’를 향한 대장정에 나섰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촌동에 있는 광주축협을 서구 상무지구로 이전을 진행하고 있다. 김호상 광주축협조합장을 만나 들어봤다. - 배합사료시설에 과감히 투자했다. 실적은 어떤가. “광주축협이 대불배합사료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영암 대불산단에 있는 사료공장이다. 대불배합사료본부는 2019년부터 한국폴리텍대학과 손잡고 좋은 사료를 생산하려고 연구하고 있다. 또 시설현대화를 위해 지난 2년간 30억 원을 투자했다. 이곳에서는 한우와 젖소, 닭, 오리, 염소의 7가지 배합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배합사료 23만 1000t을 판매해 2007년 이후 최대 실적을 올렸다. 사료 품질을 고급화하고 축산농가의 눈높이에 맞는 상품을 개발한 것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대개 사료공장에선 작업 편의를 위해 원료 곡물을 미리 분쇄해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배합한다. 하지만 광주축협은 이렇게 하지 않는다.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가공 직전에 원료 곡물을 분쇄, 배합하는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배합사료가격이 크게 올라 농가의 부담이 크다. “이 전쟁으로 수입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사료 가격도 함께 인상됐다. 지역 축산농가도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특히 수입 원료가격과 해상운임 등 제조 원가가 치솟고 있다. 광주축협은 원재료를 일찌감치 확보했고 구매 시스템을 개선해 사료가격 상승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농가 사료 가격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실적이 좋다고 들었다. “광주축협은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전국 1118개 대상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다.현재 광주축협은 금융점포 10곳과 배합사료본부, 유통사업본부, 하나로마트, 로컬푸드매장, 동물병원, 물류센터, 시험사육장을 운영하고 가공사업 278억 원을 포함해 경제사업 총 물량은 535억 원, 신용사업은 예수금 8,205억 원, 상호금융 대출금 7,057억 원 등 1조 5,395억 원으로 총 사업물량 1조 5,930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는 국내외 여건이 나빴는데도 불구하고 배합사료 23만t을 판매해 297억 원을 남겼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53억 원을 넘어섰다. 미처분 이익잉여금까지 포함해 63억 원이 넘은 잉여금으로 배당을 시행했다”-오랜 염원인 광주축협종합타운 이전 준비가 잘 되고 있는가. “이곳에는 조합사무실과 축산물 판매장 등이 들어선다. 축산인 조합원과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100년의 기틀’을 세우기 위해 광주시 서구 상무지구로 광주축협종합타운 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800㎡ 부지에 연건평 지상 1~3층 2,500㎡, 지하 2,800㎡ 규모로 2023년에 완공된다. 이전을 마치면 호남에서 유일한 광역시 축협의 위상을 갖추게 된다. 축산인 조합원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지역 경제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모든 직원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직무교육을 해서 조직을 변화시키고 과감하게 혁신해서 능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려고 한다” - 자체 브랜드 ‘무등골 그린한우’ 반응은 어떤가. “품질관리를 잘해서 맛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등골그린한우는 식품의 안전성을 공식으로 인증하는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고품질 배합사료를 한우에게 먹여 고기에 안개가 서리듯 하얀 마블링이 새겨져 있다. 믿고 먹을 수 있고 풍미도 뛰어나다. 또 HACCP 인증마크를 획득한 배합사료를 먹인 것에 그치지 않고 사양관리에서 도축, 가공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를 검증 시스템화해 최고의 위생 상태를 자랑한다.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축산농가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가. “축산경영인으로 지난 수십 년간의 축산 경험을 통해 축산농가 어려움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전문 컨설턴트와 수의사를 배치해 도우미 사업, 육질 판독, 임신 감정 등 축산농가를 위해 컨설팅을 하고 있다. 특히 전기와 기계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들을 현장에 보내 축산농가들의 ‘손톱 밑 가시’를 빼는 데 노력하고 있다.대도시 축산농협의 입지적 한계 극복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많은 지역 농·축협 로컬푸드 매장과 협업하고 있다. 광주축산농협의 무등골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축산물 판매 노하우와 전문 판매 인력을 투입해 도·농 간 상생 발전의 모범을 실천, 확대해가고 있다. 어려운 일이 여러 가지로 닥치고 있어서 축산농가의 갈 길은 멀다. 그래도 축산은 사람의 눈길, 손길이 가야 한다. 축산인들의 성원을 믿고 늘 함께 할 생각이다”
  • [부고]

    ●정용희씨 별세, 김선진(플랫바이오 대표이사)씨 모친상, 이상은(서울대 명예교수) 고병희(한양대 명예교수) 장모상 = 30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발인 4일. (031)787-1500 ●김인구씨 별세, 김맹윤(㈜한화 글로벌부문 대표)씨 부친상 = 29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02)2227-7500 ●박양림씨 별세, 정재권(KBS 이사)·재원(부천 다니엘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지숙·선숙씨 모친상, 이계일(호남대 행정처장)·이현민(조은손해사정사무소 대표)씨 장모상, 박미라(작가)·김세정씨 시모상=1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02)2227-7556 ●정필녀씨 별세, 민병권·병률(대화한의원 원장)·병우(MBC플레이비 이사)씨 모친상, 신성미·노정수·김순란(T&C병리과의원 원장)씨 시모상=1일 경남 마산 신세계병원, 발인 3일. (055)232-4334
  • 디올 패션쇼에 등장한 ‘이대 과잠’…패션계 거장도 입었다

    디올 패션쇼에 등장한 ‘이대 과잠’…패션계 거장도 입었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 디올(Dior)이 10여년만에 개최하는 국내 패션쇼 현장으로 이화여자대학교를 선택했다. 무대가 끝난 후 금발의 백인 여성이 이화여대 ‘과잠’(학과 단체 점퍼)를 입고 피날레 무대에 올라 인사했다. 그는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다. 디올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이화여자대학교에서 ‘2022 가을 여성 컬렉션’ 패션쇼를 열었다. 이날 컬렉션에는 피에트로 베카리 디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을 비롯해 ‘피겨여왕’ 김연아, 그룹 블랙핑크 지수, 배우 수지·남주혁·정해인·안효섭·박주미·한예리·장윤주 등이 참석했다.모델들의 런웨이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모든 쇼가 끝난 뒤 이번 컬렉션을 총괄한 치우리 수석 디자이너가 런웨이로 걸어 나와 피날레 인사를 건넸다. 특히 치우리가 이화여대 학생들의 ‘과잠’을 걸치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치우리는 올블랙 의상에 흰색 운동화를 신었고, 여기에 이화여대 ‘과잠’을 착용했다. 치우리는 디올의 첫 여성 수석디자이너다. 그간 부드러운 여성 이미지를 선보여왔던 디올은 치우리를 발탁하면서부터 페미니즘의 가치를 다루고, 중성적 디자인의 아이템을 다수 선보여왔다. 디올이 국내에서 패션쇼를 개최한 건 지난 2007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했던 ‘60주년 기념 아시아 퍼시픽 패션쇼’ 이후 처음이다. 국내 대학 캠퍼스에서 패션쇼를 여는 것도 최초다. 디올과 이화여대는 ‘차세대 여성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달 산학협력 및 장학금 기부 파트너십을 맺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크리스챤디올의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우먼스디올’에 참여할 학생들도 선정했다. 우먼스디올은 대학교 재학생과 디올 본사 직원을 1대 1로 연결해 멘토링을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편 디올이 한국 시장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이유는 한국시장에서 디올의 빠른 성장세 때문이다. 디올 운영사인 크리스챤디올 꾸뛰르 코리아는 지난해 613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재작년 매출(3285억원)보다 2배가량 급증한 수치다.
  • ‘피겨퀸’ 김연아, 명품보다 아름다운 비주얼 [EN스타]

    ‘피겨퀸’ 김연아, 명품보다 아름다운 비주얼 [EN스타]

    전 피겨선수 김연아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이화여자대학교에서는 ‘디올(Dior) 2022 가을 여성 컬렉션 패션쇼’가 진행됐다. 이날 김연아는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패턴의 의상을 입고 행사에 참석했다. 김연아는 변함 없는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2018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
  • 낙마시키자니 여가부 폐지 걱정… 여성계 ‘김현숙 딜레마’[이슬기 기자의 젠더하기+]

    낙마시키자니 여가부 폐지 걱정… 여성계 ‘김현숙 딜레마’[이슬기 기자의 젠더하기+]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다음달 6일 열린다. 김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과거 칼럼이나 일부 발언 말고는 뚜렷한 문제가 나오지 않다가 26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 후보자 모친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주식회사 프라임오에스는 페이퍼컴퍼니”라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인사청문회 준비단에선 “해당 회사는 지난달 22일 소재지를 이전했으며, 후보자는 회사에 전혀 관여한 바 없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민주당 여가위 위원들은 ‘자료 제출 거부는 여가부 폐지 위한 로드맵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 김 후보자를 강하게 규탄했다. 차남의 병역면제 사유를 비롯해 후보자의 숭실대 보직 변경, 학기별 출강 내역 등 수백 건의 자`료 제출 요구에 김 후보자가 ‘무응답’으로 일관했다는 것이다. “끝내 여가부를 장관 없는 부서로 만들어 폐지하려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는 주장이다. 실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장남이 4급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 것을 두고 지난 20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하는 등 재검사를 받은 것에 비해 김 후보자의 차남은 면제 사유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인사청문회를 앞둔 민주당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김 후보자에 대해 “사전 검증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낙마시키면 ‘여가부 폐지’가 바로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교차한다. ‘여소야대’ 국면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과는 별개로, 장관 자리가 공석이 되면 가뜩이나 시끄러운 여가부가 더욱 표류하리라는 걱정 탓이다. 여가위 소속 한 보좌진은 “장관 후보자가 자질 논란으로 낙마하면 여가부 폐지 논의가 더욱 힘을 받을 것이라는 의견과, 그래도 ‘성인지 예산은 국방 예산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그릇된 의식을 가진 후보자를 ‘무사 통과’시킬 순 없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 후보자는 시한부 장관”이라며 “몇 개월만 일하면서 폐지 로드맵을 발표하고 사퇴해야 한다”(하태경 국민의힘 의원)는 말까지 나와 김현숙을 둘러싼 셈법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여성계에서는 김 후보자 외에 다른 대안이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여성계 인사는 “‘여가부 존치’를 목표로 두고 보면, 전략적으로 낙마까지는 시킬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인사청문회를 통해 김 후보자와 새 정부가 성평등 정책과 관련한 어떤 대안을 가지고 있는지 정책적으로 논하는 것이 더욱 이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 젊은 여행자, 제주를 걸으며 제주혁신을 탐한다

    젊은 여행자, 제주를 걸으며 제주혁신을 탐한다

    화순곶자왈을 산책하며 제주 곶자왈의 환경보전을 얘기하고, 제주돌문화공원의 산돌을 밟으면서 제주돌담을 탐구하는 워크숍 형태의 투어가 펼쳐진다. 제주더큰내일센터는 오는 30일 여행자들과 함께 제주 명소 곳곳을 찾아 지역혁신을 이야기하는 ‘살롱드영: 로컬편 영크루’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살롱드영(YOUNG)’은 제주더큰내일센터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탐타는 인재’ 청년들이 제주 현안 주제에 대해 기업, 기관과 함께 협력하고 실천을 모색하는 워크숍 프로그램이다. ‘영~하자(이렇게 하자)’ 라는 제주 방언과 젊음을 뜻하는 ‘YOUNG’의 의미를 담았다. 지난해 ‘환경’을 테마로 처음 포럼을 연 데 이어 이번에는 ‘로컬’이라는 주제로 여행이라는 방식을 택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창업관련자 9개팀 청년 80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9개 테마별 투어에 따라 제주지역 문제에 관심있는 도내외 참가자가 만나 여행하며 제주이야기를 기록한다. 남원 수망다원을 산책하며 제주의 지리적 특성과 차의 가치를 알아보는 ‘여월의 YOUNG차, 영차’ 투어는 차 사업을 시작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차 산업에 대한 컨설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제주 곶자왈의 환경보전을 논의하는 ‘슬리핑라이언과 요가하리의 마인드&사운드 워킹’ 투어에선 새미소를 방문해 마음산책을 하고, 신평·화순 곶자왈을 걸으며 녹음한 자연의 소리를 앨범으로 제작한다. 이밖에 제주 쓰레기문제 인식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위니스제주와 함께하는 제제투어’를, ‘해우와 메모리아의 제주돌을 보다’ 투어에선 제주 돌담을 탐구하는 신촌리 물돌밟기·제주돌문화공원 산돌밟기를, ‘김해건의 로컬 컨플릭 투어’에서는 제2공항 등 지역 불균형 개발에 대해 토론하는 등 총 9개투어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사전신청을 통해 모집된 여행자들이 4~8명씩 팀을 이뤄 각각 투어에 참여하게 된다. 이어 5월 14일에는 ‘우리가 찾은 진짜 제주’라는 주제로 투어 프로그램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진다. 기록한 내용을 서로 공유하고 지역혁신에 대해 논의하는 네트워킹 세션으로 온라인 포럼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현 제주더큰내일센터장은 “사람들이 일상의 행복을 추구할수록 지역의 미래가치는 올라가며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지역 발전·혁신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며 “이번 ‘살롱드영 로컬’편이 미래세대가 고민하고 행동하는 지역 혁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국민의힘 용산구청장 예비후보, 컷오프에 극단 선택 시도

    국민의힘 용산구청장 예비후보, 컷오프에 극단 선택 시도

    6·1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각 당의 공천 결과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서울 용산구청장 후보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극단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황춘자 국민의힘 용산구청장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다량의 수면제를 먹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황씨는 국민의힘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후 24일부터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간이 천막을 치고 단식 농성을 벌여왔다. 황씨의 선거운동원 A씨는 이날 오전 천막 안에 쓰려져 있던 황씨를 발견하고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했다. 황씨는 현재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민의힘 용산구청장 후보 경선에는 황씨 등 총 8명이 출마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3명을 추려 최근 발표했다. 컷오프된 예비후보 5명(김정재·박규정·배기석·서정호·황춘자)은 입장문을 내고 경선 절차 등이 불공정했다며 항의했다. 내부적인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하기도 한 후보도 탈락자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5명은 입장문에서 “서울시당 공관위원회의 결정이 당에서 정한 경선 규칙과 절차에 따른 것인지 묻고 싶다”며 컷오프 결과를 ‘공천 만행’으로 규정지었다. 이들은 이어 “이런 만행이 발생한다면 더불어민주당과 무슨 차이가 있느냐”며 “용산구를 비롯한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공천이 아닌 사천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이준석 당대표가 답을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지방에서도 공천 결과에 불복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김진욱·이영훈·최유철 경북 의성군수 예비후보는 전날 여의도 중앙당 공관위에 재심청구서를 전달하고, 당사 앞에서 김주수 군수를 경선에 참여시키기로 한 공관위 결정을 규탄했다. 김 군수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날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경북도당 당사 앞에는 현역 단체장인 이강덕 포항시장, 장욱현 영주시장, 김영만 군위군수에 대한 컷오프 결정에 항의하는 지지자들의 시위가 열렸다. 경북 포항에서는 김정재 공관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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