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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궂은 비에 안개… 전철사고까지/대입시날 최악의 교통난

    ◎경수·안산선 2시간30분 불통/전철사고/수험생 차·출근차 엉켜 대혼잡/대학주변 92학년도 전기대학 입학시험 학력고사가 치러진 17일 수험생과 학부모등은 때마침 내린 궂은 비와 짙은 안개 등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 극심한 교통난을 겪었다. 이날 수도권에서는 시흥역구내에서 전기사고가 일어나 전철이 불통되는가 하면 고사장 주변마다 학부모들이 타고온 차량들로 진입로가 막혀 수험생들이 입실하는데 크게 애를 먹었다. 전철사고에 따라 수도권 대학들은 상오8시10분이었던 입실완료시간을 30분이나 늦췄으며 이에 힘입어 수험생들이 지각으로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불행한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전철사고◁ 17일 상오5시54분쯤 수도권 시흥전철역 구내에서 고압선이 끊어지는 사고가 일어나 시흥∼안산사이 경수선과 안산∼금정사이 안산선 상·하행 전철이 2시간30분동안 운행을 중단,전철을 타고 고사장으로 가려던 수험생들이 다른 교통편을 찾느라 크게 애를 먹었다. 이날 사고는 시흥역 남쪽에서 역구내를 가로질러가는 18m 높이의한전 2만2천9백◎짜리 고압선 한가닥이 부식으로 끊어지면서 밑을 지나가던 전력동력선에 떨어져 26개 동력선 가운데 7개가 끊어져 일어났다. 이 사고로 12개역에 나왔던 서울대농대·아주대·수원대 및 성균관대와 경희대의 수원캠퍼스등 수원일대에 있는 대학과 서울지역 대학을 지망한 수험생 및 학부모 5천여명이 택시와 버스등 다른 교통편을 찾느라 큰 혼잡을 빚었다. 수원역 앞에서는 상오6시쯤부터 6시50분까지 5백여명의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택시를 잡으려고 한꺼번에 택시정류장에 몰려 혼잡이 극에달했고 일부는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해달라며 매표소유리창을 깨기도했다. 또 상오6시쯤 안양시 관악역에서는 수험생 3백여명이 『20분뒤 전철이 소통되니 기다려달라』는 역측의 안내방송을 듣고 20여분동안 기다리다 뒤늦게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달라』는 방송에 서둘러 대체 교통편을 찾느라 아우성을 쳤다. 한편 철도청측은 사고가 난 직후 수험생들의 수송을 위해 통일호와 새마을호등 객차 30량을 증편했으며 경찰·구청도 112순찰차·택시·버스등 차량 90여대를 동원해 수험생을 수송했다. 철도청과 한전측은 사고가 나자 복구작업에 나서 상행선은 상오 8시11분,하행선은 상오 8시27분부터 정상운행시켰다. ▷문제점◁ 한전측은 이사고에대해 『비에 젖은 까치가 고압선과 전선받침대 사이에 부딪치면서 합선이 됐다』고 주장한 반면 철도청은 『시흥공단에서 나온 아황산가스로 부식된 고압선이 밤새 내린비로 스파크 현상을 일으키면서 전선이 끊어졌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사고원인이 어떻든 평소 당국이 관리를 소홀히해 전철사고가 되풀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전선 밑에 안전망을 설치해 두었더라면 고압선이 떨어지면서 전철동력선까지 끊어지는 복합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지적하고있다. ▷시내교통◁ 서울대에 이르는 봉천네거리·신림네거리 일대는 수험생들이 타고온 차량들로 극심한 교통정체현상이 빚어졌다. 상오 5시부터 몰려들기 시작한 차량들은 봉천네거리∼서울대 정문,신림네거리∼서울대 정문 구간을 가득 메워 입실완료시간인 상오8시10분까지 거북이 걸음을 했으며 배치된 교통경찰관 2백여명은 이를 정리하느라 진땀을 뺐다. 연세대·서강대·이대·홍익대 등이 밀집한 신촌로터리는 상오7시쯤부터 차량들이 제자리 걸음을 하는등 움직이는 주차장으로 변했다. 이 일대의 정체는 연세대측이 차량을 운동장에 세우지 못하게 하자 학부모들이 아무데나 주차를 해 연쇄적으로 교통이 막혔기 때문에 일어났다. 중앙대·숭실대가 자리잡고있는 흑석동·사당동 일대에는 상오7시쯤부터 수험생이 타고온 차량과 출근길 시민의 차량이 뒤엉켜 수험생들이 큰 고생을 했다. 고려대 주변도 수험생들이 타고온 차량이 마구 주차,수유리·상계동 등 이 일대로 이어지는 도로마다 시속 5㎞이하의 극심한 체증현상을 나타냈다.
  • 오늘 대입… 전국이 “포근”/한차례 비

    ◎100만 이동… 수도권등 교통혼잡 예상/상오 8시10분까지 입실해야/전철·택시 증차… 10시 출근·등교 92학년도 전기대학 학력고사가 17일 전국 99개대학 5백56개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이날 상오8시10분까지 지정된 수험실에 입실을 마쳐야하며 상오8시40분부터 90분동안의 제1교시 국어·국사과목을 비롯,하오5시10분까지 4교시에 걸쳐 9개과목의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날 서울등 6대도시와 수도권지역 14개도시의 출근·등교시간이 상오10시이후로 늦춰졌으나 63만9천여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등 1백여만명이 한꺼번에 이동하고 지난 1년동안 70만대의 차량이 늘어나 대학밀집지역과 지방캠퍼스로 가는 수도권 고속도로등에서 극심한 교통체증현상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찰은 이에따라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가능하면 승용차보다 지하철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고 특히 먼거리의 수험생들은 시간여유를 두고 수험장으로 가는등 주의를 요망했다. 경찰은 이날 상오7시를 전후해 서울 신촌·신림동·혜화동 일대와 부산 동아대,대구 영남대주변에서 차량의 평균시속이 5∼20㎞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시는 수험생이 몰릴 이날 상오6시부터 8시10분사이 5분간격이던 지하철의 운행간격을 3분으로 단축하고 이날 하룻동안 개인택시의 부제를 모두 해제했다. 또 수도권소재대학의 수험생을 위해 경부·중부고속도로 서울∼대전구간 하행선과 경인고속도로 전구간하행선의 화물차통행도 상오5시부터 8시까지 3시간동안 전면금지된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 하오부터 중부지방에 눈 또는 비가 조금 내리다가 17일 상오 전국에 걸쳐 한차례 비가 조금 내리겠다고 밝히고 『17일 아침기온은 서울 영상6도 부산 영상8도를 비롯,영상4∼9도,낮기온은 영상5∼12도로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되겠으나 하오부터는 바람이 불면서 추워지겠다』고 예보했다. 수험생들은 시험당일 수험표를 꼭 지참해야하나 잃어버렸거나 빠뜨리고 나왔을 경우에는 각대학 입시관리본부에 가서 신분증등을 제시,본인임을 확인받으면 임시수험표를 받을 수 있다. ◎대입합격자안내 「다이얼 2000」 서비스 한국통신(사장 이해욱)은 20일부터 92년1월1일까지 다이얼 20 00을 이용,수도권 18개 대학,부산·대구·광주등 전기 32개대학 응시자들의 합격여부에 대해 자동안내를 실시한다. 이용방법은 자신이 응시한 대학 발표일에 해당 대학의 전화번호를 누르면 다이얼 20 00시스템에 연결돼 안내말에 따라 자신이 응시한 대학고유코드(한자리수)·수험번호·Ξ기호를 차례로 누르는 방식으로 합격여부를 확인할수 있다. 대학별 코드 및 이용전화번호는 ◇서울 ▲단국대(1) ▲동국대(2) ▲동덕여대(3) ▲서강대(4)▲숭실대(5) ▲아주대(6) ▲이화여대(7)이상 모두 700­2000. ▲건국대(1) ▲서울대(2) ▲연세대(3) ▲외국어대(4) ▲중앙대(5) ▲홍익대(6)이상 711­2000 또는 749­2000. ▲고려대(1) ▲국민대(2) ▲상명여대(3) ▲성균관대(4) ▲한양대(5) 이상 825­2000,또는 596­2000. ◇부산 ▲경성대(1) ▲고신대(2) ▲동아대(3) ▲동의대(5) ▲수산대(7) 이상 700­2000. ◇대구 ▲계명대(1) ▲영남대(2) ▲효성여대(3) ▲경주 동국대(4) ▲경북대(5) ▲경산대(6) ▲대구대(7) 이상 700­2000. ◇광주 ▲전남대(1) ▲조선대(2) 이상 700­2000.
  • 국회의원선거구 84개구역 조정내용

    선거구 대 상 지 역 ●서 울 성동 갑 응봉,금호1·2·3·4,옥수1·2,성수1가1·2,성수 2가1·2·3·4 병 중곡1·2·3·4,능,구의1·2,광장,자양1·2·3 중랑 을 상봉1·2,중화1·2·3,묵1·2,망우1·2·3,신내 도봉 갑 수유3,쌍문1·2·3·4,방학1·2·3,도봉1·2 병 미아3·4·9,번1·2·3,창1·2·3·4·5 노원 갑 월계1·2·3,공릉1·2,하계1·2,중계1·2·3 을 상계1·2·3·4·5·6·7·8·9·10 은평 갑 녹번,응암1·2·3·4,신사1·2,증산,수색 을 불광1·2·3,갈현1·2,구산,대조,역촌1·2,진관내 ·외 양천 갑 목1·2·3·4·5·6,신정1·2·6·7 을 신월1·2·3·4·5·6·7,신정3·4·5 강서 갑 화곡본·1·2·3·4·5·6·7·8 을 염창,등촌1·2,가양,발산1·2,공항,방화1·2,과해 구로 갑 고척1·2,개봉1·2·3,오류1·2,수궁 을 독산본·2·3·4,시흥본·1·2·3·4·5 병 신도림,구로본·1·2·3·4·5·6,가리봉1·2·3, 독산1 관악 을 신림본·1·2·3·4·5·6·7·8·9·10·11·1 2 서초 갑 잠원,반포본·1·2·3·4,방배본·1·4 을 서초1·2·3·4,방배2·3,양재,내곡 강남 갑 신사,논현,학,압구정1·2,청담1·2,역삼1·2,도곡 1·2 을 삼성1·2,대치1·2·3·4,개포1·2·3·4,세곡, 일원 송파 갑 풍납1·2,방이,오륜,오금,잠실본1·2·3·4·5·6 ·7 을 거여,마천1·2,송파1·2,석촌,삼전,가락본·1·2, 문정1·2 강동 갑 하일,상일,명일1·2,고덕1·2,암사1·2·3·4,길 1·2 을 천호1·2·3·4,성내1·2·3,둔촌1·2 ●부 산 동래 갑 수민,복산,명륜1·2,온천1·2·3,사직1·2·3,안 락1·2,명장1·2 북 갑 구포1·2,금곡,화명,덕천1·2,만덕1·2,모라1·2 을 삼락,덕포1·2,괘법,감전1·2,주례1·2·3,학장, 엄궁 강 서 강서구 일원 ●대 구 동 갑 신암1·2·3·4·5,신천1·2·3·4,효목1·2 을 평광,불로봉무,도,지저,입석,검사,방촌,둔산부,신평, 안심1·2·3·4,공산1·2 수성 갑 범어1·2·3·4,만촌1·2,황금,고산1·2 을수성1가·2가·3가·4가,중,상,파,두산,지산,범물 달서 갑 성당1·2,두류1·2·3,성서1·2·3·4,본리 을 월배1·2·3·4,송현1·2·본 ●인 천 북 갑 부평1·2·3·4·5·6,부개1·2,일신,십정1·2, 산곡1·3 을 산곡2,청천1·2,효성1·2,계신1·2·3,작전1·2 ,서운,갈산,계양 ●광 주 서 갑 농성1·2,광천,유덕,쌍촌,화정1·2·3,양1·2·3 을 월산1·2·3·4·5,양림,방림1·2,사구,서1·2, 백운1·2,주월1·2,효덕,송암,봉선 북 갑 문화,두암1·2,충효,청옥,장운,중흥1·2·3,우산, 풍향1·2 을 용봉,서산,본촌,우치,삼소,유,누문,북,임,신안,동운 1·2 ●대 전 동 갑 원,인,효,신흥,판암,용운,대동1·2,자양,신안,소제 ,정,중,추,세천,산내 을 가양1·2,용전,성남1·2,홍도,삼성1·2 서­유성 서·유성구 일원 대 덕 대덕구 일원 중 중구 일원 ●경기·강원 수원 갑 세류1·2·3,평,서둔,구운,매산,고등 권선 을 매교,인계,매탄1·2·3,원천,곡선 수원장안 수원장안구 일원 성남수정 성남수정구 일원 성남중원분당 성남중원·분당구 일원 안양 갑 안양1·2·3·4·5·6,석수1·2·3,박달 을 안양7·8,비산1·2·3,관양1·2,평촌,호계1·2 ·3 부천중 갑 심곡2·3,원미1·2,춘의,성곡,도당 을 원종1·2,고강본·1,오정,신흥1·2 과천·의왕 과천시,의왕시 일원 시흥·군포 시흥시,군포시 일원 미금·남양주 미금시,남양주군 일원 오산·화성 오산시,화성군 일원 하남·광주 하남시,광주군 일원 횡성·원주 횡성군,원주군 일원 ●충북·충남 청주 갑 영,북문2·3가,북문1,남문1·2가,서운,서문,남 주,석교,수,우암,내덕1·2,율양,사천,탑,대성, 영운,금천,용담,명암,산성,용암,용정,방서,오근장 ,문화 을 사직1·2,사창,모충,운천,신봉,산,미,분,수곡, 성화,개신,죽림,복대1·2,가경,봉명1·2,송정, 강서1·2 제천·단양 제천군,단양군 일원 연 기 연기군 일원 서산시·군, 서산시·군,태안군 일원 태안군 천 안 군 천안군 일원 ●전북·전남 전주덕진 전주시 덕진구 일원 전주완산 전주시 완산구 일원 김제시·군 김제시·군 일원 곡성·구례 곡성·구례군 일원 동광양시· 동광양시,광양군 일원 광양군 승 주 승주군 일원 화 순 화순군 일원 ●경북·경남 경 주 군 경주군 일원 경산시군· 경산시·군,청도군 일원 청도군 창원 갑 의안,동정,소계,팔룡,명서,봉곡,사림,용호,신월, 사파 을 반림,반지,대원,내,중앙,가음정,남산,성주,웅남, 신촌,삼귀 마 산 합포마산시 합포구 일원 회원마산시 회원구 일원 진해·창원 진해시·창원군 일원 밀양시·군 밀양시·군 일원 울 산 군 울산군 일원 장승포·거제 장승포시·거제군 일원
  • 의원선거구 증·분구/구역조정표 제출/내무부

    내무부는 9일 13개 국회의원 선거구 증·분구에 따른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구역조정표를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정기국회 회기중 국회의원 선거법 개정안이 처리될 경우 확정되는 지역선거구 구역조정표는 별표와 같다.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구역조정표 선거구명 선 거 구 역 서울 도봉갑 수유제3동,쌍문제1동,쌍문제2동,쌍문제3동,쌍문제 4동,방학제1동,방학제2동,방학제3동,도봉제1동, 도봉제2동 도봉을 미아제1동,미아제2동,미아제5동,미아제6동,미아제 7동,미아제8동,수유제1동,수유제2동,수유제4동, 수유제5동 도봉병 미아제3동,미아제4동,미아제9동,번제1동,번제2동 ,번제3동,창제1동,창제2동,창제3동,창제4동,창 제5동 구로갑 고척제1동,고척제2동,개봉제1동,개봉제2동,개봉제 3동,오류제1동,오류제2동,수궁동 구로을 독산본동,독산제2동,독산제3동,독산제4동,시흥본동 ,시흥제1동,시흥제2동,시흥제3동,시흥제4동,시흥 제5동 구로병 신도림동,구로본동,구로제1동,구로제2동,구로제3동 ,구로제4동,구로제5동,구로제6동,가리봉제1동,가 리봉제2동,가리봉제3동,독산3동 대구 동구갑 신암1동,신암2동,신암3동,신암4동,신암5동,신천 1동,신천2동,신천3동,신천4동,효목1동,효목2동 동구을 평광동,불노봉무동,도동,지저동,입석동,검사동,방촌 동,둔산부동,신평동,안심1동,안심2동,안심3동,안 심4동,공산1동,공산2동 수성갑 범어1동,범어2동,범어3동,범어4동,만촌1동,만촌 2동,황금동,고산1동,고산2동 수성을 수성1가동,수성2,3가동,수성4가동,중동,상동,읍 동,두산동,지산동,범물동 달서갑 성당1동,성당2동,두류1동,두류2동,두류3동,성서 1동,성서2동,성서3동,성서4동,본리동 달서을 월배1동,월배2동,월배3동,월배4동,송현1동,송현 2동,본동광주 북구갑 용봉동,문화동,두암1동,두암2동,서산동,충효동,청 옥동,장운동,본촌동,우치동,삼소동 북구을 중흥1동,중흥2동,중흥3동,유동,누문동,북동,임동 ,신안동,동운1동,동운2동,우산동,풍향1동,풍향2 동 경기 수 원 세류1동,세류2동,세류3동,평동,서둔동,구운동,매 권선갑 산동,고등동 수 원 매교동,인계동,매탄1동,매탄2동,매탄3동,원천동, 권선을 곡선동 부 천 심곡2동,심곡3동,원미1동,원미2동,춘의동,성곡동 중 갑 ,도당동 부 천 원종1동,원종2동,고강본동,고강1동,오정동,신흥1 중 을 동,신흥2동 과천·의왕 과천시 일원,의왕시 일원 시흥군포 시흥시 일원,군포시 일원 전남 곡성· 곡성군 일원,구례군 일원 구례 승주 승주군 일원화순 화순군 일원 경남 창원갑 의안동,동정동,소계동,팔룡동,명서동,봉곡동,사림동 ,용호동,신월동,사파동 창원을 반림동,반지동,대원동,내동,중앙동,가음정동,남산동 ,성주동,웅남동,신촌동,삼귀동 신설 부산강서 강서구 일원 대전대덕 대덕구 일원
  • 북악터널 쌍굴 내일 개통/2차선 810m… 상오7시부터 차량 통행

    ◎북부지역 교통난 해소 도움/시간당 1만대 이용… 도심차량도 줄 듯/대학입시등 감안 앞당겨 완공 서울 종로구 평창동과 성북구 정릉동을 잇는 북악터널 쌍굴건설공사가 2주쯤 앞당겨 마무리돼 7일 상오7시부터 개통된다. 새로 뚫린 쌍굴의 북쪽터널은 길이 8백10m,너비 10m짜지 2차선도로로 서울시가 지난 89년 8월부터 95억9천만원을 들여 완공한 것이다. 이 공사에는 연인원 5만여명의 기술자와 인부등이 동원됐으며 오는 20일쯤 완공예정이었으나 오는 17일의 대학입시날 교통소통등을 감안해 철야작업등을 통해 공기를 단축했다. 앞으로 북쪽 새터널 2차선으로는 정릉쪽에서 평창동쪽으로 가는 차량이,남쪽의 옛터널 2차선으로는 평창쪽에서 정릉쪽으로 가는 차량이 통행하게 된다. 이 쌍굴의 완공으로 왕복 2차선이던 북악터널이 4차선으로 넓어지게 돼 수유·도봉·상계동등 서울의 동북부지역과 구파발·수색·불광동등 서북부지역의 교통이 훨씬 원활해지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그동안 거의 일상적이던 병목현상이 완전히 해소돼 중·상계지역과 쌍문·우이동등지에서 도심으로 들어가는 많은 차량들이 미아리고개나 종암동쪽으로 가지않고 이곳을 거쳐 도심이나 신촌·마포등지로 가게돼 이 일대 교통소통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이와함께 서울의 동남지역과 서북지역,서남지역과 동북지역으로 오가는 차량들은 복잡한 도심을 거치지않고 이 터널을 통해 훨씬 편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되어 그만큼 도심차량통행량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전문가들은 북악터널의 그동안 교통량이 1시간 4천대 수준에 머물렀으나 앞으로는 2배가 넘는 1만대이상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입시한파」속 교통·숙박난/수험생 「온정민박」 확산

    ◎15일까지 5천가구 예상/서울/대학들도 기숙사 실비로 개방/공공기관 요청에 자발적 참여 「수험생들에게 숙박과 교통편의를 제공해 드립시다」 오는 17일에 치러지는 전기대 입시를 맞아 지방수험생들의 방 구하기가 어렵자 서울을 비롯,전국 시·도에선 공공기관은 물론 대학과 사회단체 그리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입시생들의 숙박알선운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서울에선 대학가 주변지역 주민들이 지방수험생들의 숙식을 맡겠다고 자원하는가 하면 각 대학들도 기숙사를 전면 개방,수험생들의 숙박난 해결에 나서고 있으며 각 구청과 동사무소에서도 민박알선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의 경우 지난달 15일 서울시에서 시민들에게 지방출신대입응시생들에게 숙박편의제공으로 밝고 인정많은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자고 제의한 이후 하루평균 1백50여가구에서 신청자가 밀려들고 있다. 서울시는 각 구청과 동사무소를 통해,민박희망가정을 접수한 결과,5일 현재 2천20가구(숙박가능인원 2천7백명)가 신청,수험생 예비소집일인 16일전까지는 최소한 5천가구가 신청해 7천5백여명의 지방거주수험생들이 혜택을 입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남도는 전남대와 조선대등에 응시할 수험생 가운데 도내 농어촌출신 4백48명에게 숙식과 교통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아래 읍·면·동을 통해 희망자 신청을 받은 결과 전남대 응시생 37명과 조선대 응시생 4백41명,광주교대 응시생 10명등의 숙식제공을 지원하겠다는 신청을 받았다. 특히 농협은 서울지역의 경우 농협서울대지점(889­8173)과 관악농협(862­5885) 농협신촌지점(313­1285) 농협용두동지점(925­4313)등을 비롯,각 시·군지부에 「민박지원센터」를 설치,지난달 21일부터 농어촌출신 또는 조합원 자녀들의 민박을 알선해 주고 있는데 지난달 28일 현재 목표인원 5백명을 넘어서 인원을 더 늘릴 계획으로 있다. 농협충북도지회는 관내 청주·청원·서청주조합등에 「대학입시생 민박지원센터」를 설치,청주대·충북대에 지원한 조합원및 외지학생 24명의 민박알선을 끝냈다. 연세대 원주캠퍼스와 강원대 등이 있는 원주·춘천 등지에도 도내 대학을 지원한 수험생이 원서접수와 함께 지원대학 인근에 숙소를 정하기 위해 소동을 벌였으나 강원대가 올해 처음으로 기숙사를 전면 개방,1천6백20명의 외지 수험생들에게 3만원(2박3일·5식제공)에 방을 제공키로 했으며 연세대 원주캠퍼스도 예년과 같이 학교기숙사개방과 함께 지원자 5백80명에게 민박가정을 알선했다. 연세대 원주캠퍼스(0371­47­4221)는 「수험생 재워주기 시민의 모임(실무위원장 박정세연세대교목)」을 통해 민박가정 2백9가구(숙박가능인원 2백50명)를 더 확보,수험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 전북 군산대(0654­62­4171)는 교직원 1백여명이 각 가정마다 2∼5명의 응시생을 민박시키기로 했다. 대전에선 충남대(042­821­6162)와 배재대(042­520­5224),한남대(042­629­7280)등이 기숙사를 개방하거나 인근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민박(2박3일·3만2천원)을 알선해 주고 있다.
  • 대구·청량리·대전·부평·부천역사/94년까지 민자로 건설/철도청

    ◎2천6백억 유치,올·내년 착공/수원·신촌·왕십리역은 유보 철도청은 오는 94년까지 청량리역과 대구·대전·부평·부천역등 5개역을 민자를 유치해 개발키로 했다. 1일 철도청에 따르면 모두 2천6백2억원에 상당하는 민자를 유치,청량리역등 5개역을 현대식 역사로 개발키로 하는 한편 수원·신촌·왕십리역은 오는 93년 철도청이 철도공사로 전환된 이후 개발한다는 방침에 따라 당분간 유보키로 했다. 철도청은 앞으로 민자역사개발을 입지여건·사업성·시급성등을 감안,철도공사와 이후 매년 1∼2개역 단위로 본격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민자역사가 건설된 역은 서울역(연7천6백1평)동인천역(연6천8백43평)영등포역(연2만8천5백37평)등 3곳이다. 건설예정인 민자역사의 건설시기와 규모는 다음과 같다. ▲청량리역=92∼94년,5백70억원,연2만2천9백평(지상7층·지하3층) ▲대구역=92∼94년,5백억원,연2만3백평(지상10층·지하3층) ▲대전역=92∼94년,9백67억원,연3만4천평(지상10층·지하3층) ▲부평역=91∼93년,2백25억원,연1만1천8백평(지상8층·지하3층) ▲부천역=92∼93년,3백40억원,연1만2천평(지상8층·지하2층)
  • “집단 우박”… “도침”… 잇단 범죄발생 암호지령

    ◎하룻밤새 긴급출동 12차례/칠흑의 밤 가르고 3분내 “도착 완료”/폭력배 연행·학교 절도범 “즉각 체포”/어제 경찰의 날… 「24시의 방범」 현장을 가다 「집단우박 후라밍고앞」 보통사람 같으면 거의 잠자리에 들 무렵인 하오 10시2분.서울 신촌로터리 근처 신촌문고앞.때마침 이곳을 순찰중이던 서대문경찰서 신촌파출소소속 112즉응기동 순찰차에 사건발생을 알리는 지령이 떨어졌다. 『후라밍고 디스코클럽에서 집단폭행사건이 발생했으니 긴급 출동하라』는 내용이었다. 무전지시가 떨어지자 김건호순경(25)은 즉시 사이렌을 켰고 유광종순경(39)은 차를 급히 가속시켜 1분20초만에 사건현장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린 김순경등은 권총과 가스총을 휴대하고 곧바로 디스코클럽에 뛰어들어갔다.김순경등은 곧 뒤따라 온 의경 10명과 함께 싸움을 말렸다. 친구나 연인들과 어울려 흥겹게 춤을 추던 1백여명의 손님들은 한동안 겁에 질려 있다가 경찰이 도착하자 안도하는 표정이었다. 이날 사고는 생일을 맞은 회사동료와 함께 나온 김모씨(27)일행 가운데 윤모양(22)이 춤을 추다 옆에서 춤추던 이모씨(25)의 신발을 밟은데 이어 이씨가 윤양의 몸을 툭 치면서 일어났다. ○손씻을 틈도 없어 서로 피해자라고 아귀다툼을 하는 김씨등을 20여분만에 모두 처리한뒤 파출소 화장실에서 손을 씻었다.그순간 다시 창서국민학교에 「도침」(도둑침범)신고가 들어왔음을 알리는 지령이 떨어졌다. 당직근무중이던 이호구랑 신촌파출소장(50)과 함께 칠흑같이 컴컴한 학교 운동장에 도착한게 10시28분쯤. 겁에 질려 있던 이 학교 경비원 최홍규씨(40)가 플래시로 과학실에 도둑이 있음을 신호로 알리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7∼8명이 재빠르게 과학실 문을 따고 불을 켰다. 이 학교 졸업생 최모군(17)등 고교생 3명이 경찰이 오는줄도 모르고 전구·기기등을 이용해 수상한 짓을 하다 모두 붙잡혔다. 집에 돌려보내달라고 울면서 매달리는 이들을 파출소로 데려오니 또다른 곳에서 싸움을 벌이다 잡혀온 3∼4명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그러나 숨돌릴 틈도 없이 이번에는 신촌문고앞에 교통사고가 났다는 지령이 떨어졌다. 이 일에는 상당히 이력이 나 있는 유순경조차 『오늘은 일과가 너무 빨리 시작되는 군』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주택가와 유흥가를 2개선으로 나눈 순찰근무와 우범지역 거점배치근무를 하는 틈틈이 무려 12차례나 출동을 한 유순경은 상오3시쯤 김순경의 소내근무로 교대한 조문기경장(49)과 짝을 이뤄 상오 9시까지 근무를 계속하고서야 교대했다. ○환자 후송땐 보람 순찰차는 운전요원 3명이 12시간씩 3교대로,승무요원은 이틀동안 8명이 6시간씩 교대근무를 하지만 장비가 낡은데다 밤늦은 시간에 업무가 집중돼 근무자들은 『야간근무를 마치고 나면 도보순찰과 소내근무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격무를 호소하고 있다. 김순경은 그러나 『이 일이 아무리 고달프다 해도 응급환자나 임산부등을 병원으로 옮기고 난뒤에는 더없는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흐뭇해했다.서울지방경찰청 112지령실장 김정무경감(50)은 『112·113 신고전화회선이 모두 6백70회선이지만 인력이 모자라 20명만 접수를 받고있어 안타깝다』면서 『어린이들의 장난전화나 취객들의 화풀이전화까지 겹쳐 긴급한 신고를 받지 못할때도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실장은 특히 112신고에 의할 경우 5분이내 74%,5∼10분이내 17.6%등 91.6%가 10분이내에 출동해 87년11월 이 즉응순찰차가 도입되기이전보다 민생치안에 기여한바가 매우 크다고 분석하고 『종전처럼 파출소등에 신고해 출동이 늦어지는 경우가 아직도 신고전화의 92%에 이르고 있다』고 112신고를 당부했다.
  • 외언내언

    이것이 대학생들의 보기 흐뭇한 모습이다.4일 밤 연세대 앞 연세로를 메운 연고대 학생 1만여명.우정 어린 거리의 잔치가 흥겨워 밤이 깊어가는 것도 잊는 양했다.◆이날 잠실 주경기장에서의 고연전 경기결과는 4대 1.야구·아이스하키·농구·럭비에서는 연대가 이기고 축구에서만 고대가 이겼다.연대로서는 3년만의 종합패권.양교생은 최선을 다한 결과에 만족했다.승패를 초월한 그들은 신촌으로.이 「영원한 맞수」들은 낮의 열기를 잊고 화기로운 잔치의 마당을 연 것이다.그러면서 가을 밤하늘 아래 젊음을 마음껏 발산했다.◆양교의 행사에 경찰이 긴장 않을 수가 없었다.만에 하나 경기결과에 대한 불만으로 불상사가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또 어쩌면 시국문제로 비화하여 시끄러워질지도 모른다.지난날의 이 행사가 그렇게 발전한 일도 있었던 것 아닌가.그렇건만 그걸 기우로 돌려버린 잔치마당.이 거리가 어떤 곳이던가.노호와 함성이 끊이지 않고 최루탄 연기 자욱히 깔리던 거리.「전쟁과 평화」를 생각케 한 4일 밤 정경이었다.◆이날 밤 행사의 이름이「학생·주민 화합 한마당」.연대 앞 상인들 친목모임인 「창천동 지역개발위원회」가 나서서 마련한 자리였다.이곳 상인들이야말로 시위사태가 벌어졌다 하면 볼 장 다보게 되는 피해자들.학생들로서도 늘 미안하게 생각해 오는 사이이다.그들이 어울려 막걸리·빈대떡 들며 대화를 나누었다. ◆창천동쪽 주민들만 기쁜 것은 아니다.전해 듣는 마음과 마음들 또한 흐뭇해지기는 마찬가지.이날 밤의 대학인다운 모습이 줄기찬 면학으로만 이어지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 연고제에 이색 화합마당/상인들,학생에 음식 선심(조약돌)

    ○…잦은 시위로 학생들과 마찰을 빚곤했던 연세대 앞 상인 50여명이 「91 연고제」를 맞아 학생들에게 막걸리와 빈대떡을 제공하는등 흐뭇한 화합의 장을 마련. 연대앞 상인들의 친목모임인 「창천동 지역개발위원회」(회장 정전촌·51)회원들은 4일 하오 7시쯤 연세대 앞 신촌 연세로에서 91연고제를 마치고 거리축제를 하러온 연고대생 1만여명에게 빈대떡 과일 막걸리등 5백만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하고 함께 어울려 즐거운 한때.
  • 배척받는 농활 대학생/조명환 사회1부기자(현장)

    ◎“도움 받을 일 없다”에 마을어귀서 기웃 주말인 28일 상오 8시30분쯤 우리나라 곡창지대의 하나인 경기도 평택군 고덕면 해창4리 평택평야 한가운데에 자리잡고있는 신촌마을. 「흙내음 땀내음」이란 구절을 새긴 흰색 티셔츠를 입은 학생들이 2∼3명씩 짝을 지어 이집 저집 대문을 기웃거리며 일거리를 찾고 있었다. 이같은 모습은 같은시간 이웃마을인 고덕면 해창3리와 방축2리에서도 볼수 있었다. 이들은 지난 27일 하오 1시30분쯤 학교버스편으로 이른바 「농촌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내려온 경기도 성남시의 K대학 농촌봉사단 일행들이었다. 지난 88년부터 4년째 이곳으로 농활을 오고있는 이 학교학생들은 올해엔 색다른 봉사활동을 하기로 돼 있었다. 이대학 총학생회는 운영위원회를 열어 한의예과 학생들은 의료봉사활동을,전기공학과 학생들은 가전제품수리등 기술봉사활동,학군단등 1백여명은 노력봉사를 중심으로한 「순수농촌봉사활동」을 하기로 결의했었다. 그러나 그동안 학생들의 농촌주민의식화 활동을 탐탁치 않게 여겨온 해창3리주민들이 『봉사받을 일이 별로 없다』고 반대하고 나서 마을회관에도 들어가지 못했다.이웃마을 차모씨(73)집에 겨우 숙소를 마련한 학생들 대부분은 29일까지인 이틀동안의 활동일정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전대협이 추구하는 「농활」의 정신을 이어 계속 봉사를 하는것』이라면서 『「순수농활」로 방향을 전환한다면 지금까지의 농활이 잘못된 것이 아니냐』고 자신들이 결의한 활동방향과는 정반대되는 말을 하고 있었다. 따라서 당초 계획한 의료봉사·기술봉사등은 관련학과 학생들이 전혀 참가하지 않아 무산되고 말았다. 이들의 모습을 지켜본 마을의 한청년은 『벼베기는 전부 콤바인으로 하는데다 비가 와 별 도움을 받을일이 없다.노력봉사외에 「쓸데없는 짓」을 하면 당장 마을을 떠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소년 유흥가 출입 오늘부터 단속/전국 81곳「제한구역」표지/경찰

    ◎하오8∼새벽5시 선도 활동 9일부터 서울 부산 광주등 전국 주요도시의 유흥가및 윤락가에 81곳의 「청소년 출입제한구역」이 설정돼 하오 8시부터 다음날 새벽5시까지 미성년자들의 출입이 제한된다. 경찰청은 8일 이들 지역에 「미성년자 출입제한구역」이라는 표시판을 붙이고 9일부터 교사 청소년선도위원등과 함께 청소년 조기 귀가 캠페인과 비행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도시별 청소년 출입 제한구역 ◇서울=▲이태원 126 소방서∼이태원 럭키클럽 ▲용산구 한강로2가 청용다방∼상수약국 ▲신사동 501 서울카바레∼502 중앙카바레 ▲전농2동 620 맘모스호텔∼623 대일약국 ▲용두1동 홍일빌딩∼낙원스탠드바 ▲신길3동 329 상록수주점∼261 앵두집주점 ▲화양동 111 대사관 카페∼132 제일식당 ▲대조동 19 장호각∼181 대성장여관 ▲시흥1동 995 시흥노인정∼복지매장 ▲방배동 790 늘봄갈비∼752 식당 「적도의 꽃」 ▲신림5동 1432 상업은행 신림지점∼1426 가야쇼핑 정문 ▲천호4동 423 보영약국∼418 대시장약국 ▲길1동 459현대증권∼중소기업은행 ▲하월곡1동 104 청풍주점∼향주주점 ▲미아4동 460 세일극장 뒷골목 ▲오류1동 44 시티월드주점∼47 대림장여관 ▲서초2동 1304 영신빌딩∼1318 대신빌딩 ▲신정2동 117 메아리주점∼120 제일찻집 ▲방이동 38 빅토리호텔∼51 임마누엘교회 ▲을지로4가 제일조명∼아마존카바레 ▲남대문로5가 84 세브란스빌딩∼121 구도쿄호텔 ▲남대문로5가 643 힐튼호텔∼580 초원정 ▲회현동1가 92 파레스호텔∼회현동3가 12 오리엔탈호텔 ▲대현동 37 신촌역앞∼대현파출소 ▲창신1동 446 돌다방∼430 양양화물 입구 ▲노고산동 106 그랑프리여관∼109 경산여관 ▲아현2동 330 숲속주점∼331 향현주점 ▲영2동 432 영생약국∼문래동3가 5 대원철강사 ▲영1동 618 영등포역∼도림국민학교 ▲황학동 371 상업은행 성동지점∼754 경찰초소앞 ◇부산=▲초량2동 485 뉴부산바∼1206 오션클럽 ▲범전동 338 일대 속칭 「3백번지」 ▲충무2가동 17 계일장∼옥성관 속칭 「완월동」 ▲감전동 104 마차집∼105 야자수주점 ◇대구=▲도원동 3 시민약국∼도원아파트 ◇인천=▲숭의1동 360∼388 속칭 「창녀촌」 ▲학익1동 428∼480 ▲주안2동 507 일대 ◇광주=▲황금동 27 구시청사거리∼49 남도극장 ▲황금동 88 그랜드호텔∼102 런던약국 ▲황금동 27 구시청사거리∼14 청송슈퍼 ▲충장로2가 16 광주우체국∼29 미도스탠드바 ▲충금동 32 충장3가 입구∼14 보석상회 ▲황금동 5 삼우약국∼19 대인약국 ▲황금동 91 황금콜박스∼39 현대장여관 ▲학동 74 평화약국∼71 맛나상회 ▲대인동 25 공용터미널 뒷문∼24 송약국 ▲송정동 273 보난자클럽∼296 뉴욕클럽 ▲송정2동 840 한성장여관∼1003 송정역 앞 ▲송정3동 999 오비광장∼1003 장흥집 ◇대전=▲유천동 330 덕성주유소∼328 불사조 ▲정동 13 송림상회∼정동 4 한성약국 ◇수원=▲고등동 254∼256 ◇성남=▲중동 1005∼1364 ◇의정부=▲생연동 665∼690 ◇부천=▲심곡2동 170∼145 ◇평택=▲평택동 55∼185 ◇춘천=▲조양동 164∼죽림 산1 ▲소낙동 49∼26 ▲근화동 96 일대 ◇원주=▲학성1동 436∼1066 ▲태장2동 1367∼1365 ◇강릉=▲교2동 156∼140 ◇동해=▲발한동 2∼29 ◇태백=▲황지1동 33 일대 ◇속초=▲금호동 484∼473 ◇청주=▲남문로2가 구청주극장 입구∼제일극장 입구 ◇충주=▲성남동 110∼성서동 121 ◇천안=▲대흥동 62 마라톤약국∼32 금광당 ◇경주=▲황오동 179 중소기업은행∼197 경주우체국 ◇김천=▲평화동 324 영남여관∼261 서울여인숙 ◇안동=▲운흥동 186 시몽간판집∼남부동 16 ◇포항=▲대흥동 717 금하여관∼719 사창가 입구 ◇마산=▲신포동 주유소∼중앙통닭 ◇전주=▲전동3가 131∼다가동2가 21번지 ▲서노송동 582∼685 ◇군산=▲대명동 138 일대 ◇이리=▲창인동 1가 일대 ◇여수=▲중앙동 683 금천식당∼교동 243 교동오거리 ▲공화동 319 이칠세차장∼1354 전매서 ▲교동 587 정산부인과∼625 한국오토바이
  • 술집 종업원등 대로서 패싸움/경찰,사건기록 안해 은폐의혹

    24일 하오6시50분쯤 서울 서대문구 창천2동 30의1 「디스코 나이트 하이크라스」나이트클럽 앞길에서 김현철씨(27)등 이 업소 종업원 15명과 이 동네 김연수씨(26)등 손님 6명이 집단패싸움을 벌였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이를 당직사건부에 기록조차 하지않아 사건자체를 은폐하려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들이 인도와 차도에서 소주병과 각목을 휘두르며 난투극을 벌이는 바람에 이 일대 차량통행이 30분 남짓 심한 교통체증을 빚었으며 주민과 행인들은 극심한 불안에 떨었다. 집단패싸움이 벌어지자 사고지점에서 1백m 떨어진 서부경찰서 신촌파출소 직원들은 30분이 지난 하오7시25분쯤 현장에 도착,싸움에 가담한 손님및 종업원 7명을 연행했으나 당직사건 처리부나 조사대기자 명부등에 기록도 하지않고 이들을 모두 풀어줬다. 이에대해 형사3반장 김덕영경위는 『현장을 보지못해 피의자를 가릴수 없었는데다 이들의 신원이 확실해 모두 풀어줬다』고 말했다.
  • 강기훈씨 공소장

    피고인 강기훈은 82년3월 단국대학교 문리과대학 화학과에 입학,85년8월31일 학사경고 제적을 당한 자로서 85년11월18일 「가락동 민정당 연수원 점거농성사건」을 주동한 혐의로 86년3월28일 서울형사지방법원 북부지원에서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죄로 징역2년을 선고받아 마산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87년7월8일 가석방으로 출소한 뒤 88년12월 학생운동권 출신인 공소외 노성철등 4명이 결성한 이적단체인 「혁명의 불꽃」그룹에 「성우」라는 가명으로 가입하고 위 단체가 89년8월 「혁명적 노동자 계급투쟁동맹」(혁로맹)으로 확대 개편된후 계속 위 노성철 등과 접촉하면서 「김정훈」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한편 89년5월부터 현재까지 「이현우」라는 가명으로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에 가입,그 총무국 부장직에 있는 자이다.피고인과 함께 전민련에 근무하는 사회부장 김기설이 지난4월 중순쯤 가족들에게 결혼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는 등 삶의 의욕을 보이다가 같은 달 26일 소위 강경대군 치사사건이 발생하여 재야운동권의 반정부 투쟁분위기가 고조되자 민중을 자극하여 고조된 반정부 투쟁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하여 분신자살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음을 알고 동 김기설의 분신자살 결의와 결행을 용이하게 할 의도로 91년4월27일쯤부터 같은 해 5월8일까지 사이의 일자 불상경 서울 이하 불상지에서 한신대 리포트용지에 검정색 사인펜으로 김기설 명의의 유서 2장을 작성함에 있어 동 김기설은 82년경 경기 파주군 광탄면 소재 광탄종합고등학교1년을 중퇴한 학력의 소유자로 지식과 문장력이 부족함에도 피고인의 지식과 문장력을 이용,『단순하게 변혁운동의 도화선이 되고자 함이 아닙니다.역사의 이정표가 되고자 함은 더욱이 아닙니다… 이하생략 ­김기설­』이라는 내용의 유서를 작성했다.피고인은 김기설은 6세때 생모가 사망한 후 주로 누나손에서 자라나 생모에 대한 기억은 물론 계모에 대한 정이 전혀 없어 유서의 내용에는 어머니에 대한 언급이 있을 수 없고 오히려 큰누나 김화자를 비롯한 3명의 누나와 3명의 자형들에 대한 언급이 있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정반대로 누나들과 자형들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이 아버지 어머니만을 대상으로 『아버지,어머니 어버이날입니다.오늘 이 행위를 일삼겠다는 생각을 하기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여지껏 한번도 아버지,어머니에게 효도라는 것을 해보지 못했지요.이제 기설이가 아버니,어머니의 아들이 아닌 조국의 아들이 됨을 선포하면서 마지막 효도를 하려합니다.모든 문제를 대책위 사무실에 위임하세요.전민련 선택이형,서준식 인권위원장님에게 위임하세요.제목숨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선배님들입니다.­기설­』이라는 내용의 유서를 작성해 주었다.이로써 김기설의 분신자살을 조국과 민중을 위한 행위로 미화하여 분신자살의 결의를 확실하게 함과 동시에 사후 장례의식등 모든 문제를 서준식,김선탁 등 「전민련」과 소위 강경대사건 대책위에서 책임진다는 것을 암시했다.피고인은 이같은 방법으로 김기설의 분신자살 결심과 결행을 용이하게 도와줌으로써 김기설이 지난 5월8일 상오8시7분쯤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학교 본관5층 옥상에서 피고인이 작성하여 준 유서2장과 사진및 상의등을 남겨 놓고 전신에 시너1통(약2ℓ)을 뿌리고 소지한 1회용 가스라이터로 불을 붙인후 약16.5m아래 지상으로 뛰어내리게 하여 동인으로 하여금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소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부속 세브란스병원으로 후송중인 같은 날 상오8시20분쯤 전신화상,전두골함몰골절,골반골절 및 두개강내출혈,골반강내출혈로 인한 사망에 이르게 함으로써 김기설의 자살을 방조한 것이다.
  • 강씨­홍양 오늘 대질신문/검찰

    ◎어제 행적자술서 받아… 「대필」은 계속 부인 「전민련」 사회부장 김기설씨 분신자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강력부(강신욱 부장검사)는 25일 김씨 유서대필 혐의로 구속된 강기훈씨(27)에 대해 이틀째 조사를 벌여 피의자 진술조서와 자신의 행적에 대한 자술서를 받는 등 다소 진전을 보였다. 검찰은 그동안 강씨가 모든 검찰조사에서 묵묵부답의 태도를 보여 전혀 진전을 보지 못했으나 이날 저녁조사 때부터 일부 혐의 사실에 대해 부인하고 김씨 사망 전 자신의 행적에 대한 자술서를 쓰는 등 태도의 변화를 보였다고 밝혔다. 강씨는 검찰이 수사절차상 받기 시작한 피의자 진술조서작성 과정에서 주요 혐의내용인 김씨의 유서대필 부분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부인했으며 행적에 대해 비교적 간단한 내용의 자술서를 썼다. 강신욱 서울지검 강력부장은 『강씨가 일부 내용에서 부인하는 태도를 보이고 자술서도 일부 받았다』면서 『그러나 아직도 묵비권을 포기한 것은 아니며 자술서필적도 원래 자신의 글씨체가 아닌 것이 뚜렷해 감정할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그러나 강씨에 대한 가혹수사 의혹을 없애기 위해 이날 자정쯤 서울구치소로 강씨를 수감시켜 잠을 잘 수 있도록 했으며 26일 상오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에 앞서 이날 낮 12시쯤 강씨 어머니 권태평씨(56)와 함께 검찰청을 찾는 이 모양(25)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했으며 또다른 대학생 1명도 불러 진술을 들었다. 검찰의 이양에 대한 조사는 강씨가 지난달 13일쯤 신촌 모음식점에서 방 모·김 모씨 등이 참석한 자리를 마련,이양이 검찰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전제하에 논의했던 사실에 대해 사실확인을 벌였다. 검찰은 강씨의 태도가 다소 바뀌어 일부 부인·일부 묵비 등의 조사가 진행돼 26일부터는 필요할 경우 홍 모양(25) 등을 불러 대질신문도 벌일 방침이다. 검찰은 또 강씨의 태도가 완전히 바뀌어 자백하지 않는 한 유서대필이란 혐의의 구체적 일시·장소가 기재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으나 주요혐의 내용에 대한 증거가 확실해 공소유지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새 활로 찾기”… 야권재편 회오리/신민·민주 내부진통의 안팎

    ◎“김 총재 용퇴해야”… 서명파,강경자세/신민/“당대당 통합”·“범야결집” 계파간 갈등/민주 신민·민주당 등 야권이 광역의회선거에서 참패한 이후 당노선 재정립,야권 대통합문제 등이 강력히 제기돼 격심한 내부진통을 겪고 있다. 양당내에서는 이번 선거 패배에 대한 당지도부 인책론이 대두되는가하면 일부 통합파 의원들은 김대중 총재 2선 퇴진론,민주당의 발전적 해체론 등을 부르짖으며 잇따라 모임을 갖는 등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 김대중 총재 등 신민당 주류측도 이와관련,오는 24일 당무회의·의총 연석회의에서 대응방안을 밝힐 예정이고,통합파 의원들도 이를 토대로 향후 통합행보를 구체화할 예정이어서 내주부터 본격적인 야권재편의 회오리가 몰아칠 조짐이다. ○…22일 상오 여의도 당사에서 이우정 수석최고위원 주재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선거패인을 분석한 뒤 야권통합문제와 관련,『단순한 민주당과의 당 대 당 통합은 의미가 없으며 체질개선을 위한 범야권의 대동단결이 중요하다』는 원칙론적인 입장만 정리. 그러나이에 앞서 당내 통합서명파인 조윤형 국회부의장과 정대철·김종완 의원 및 탈당한 이해찬·이철용 의원과 민주당 이철 사무총장은 21일밤 별도 회동을 갖고 『야권이 이런 상태로 가다가는 다가 오는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조만간 김 총재를 만나 『야권 대통합을 위해서는 용퇴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달키로 의견을 집약. 따라서 이날 하오 위장염으로 입원중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이같은 당안팎의 기류를 보고 받은 김 총재가 오는 24일 당무회의·의총에서 야권통합 및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 그러나 김 총재가 통합파 의원들의 요구대로 당장 야권 대통합을 위해 자신의 2선 후퇴 카드를 택할 가능성은 극히 희박. 왜냐하면 김 총재는 여전히 김영삼 민자당 대표와의 「동상이몽격 공조체제」 유지를 통한 직선제하의 대권 재도전이라는 자신의 대권전략을 포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 이번 선거에서 신민당이 의석수에서 참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총재 측근들은 『김 총재의 최종 목표는 대권이고 이런 점에서 이번 선거에서 인천을 제외하고는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득표율이 지난 대선·총선 때보다 다소 높아진 것은 오히려 고무적』이라고 애써 자위하고 있는 행태가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 그러나 이번 패배의 근본적 원인이 신민당의 지나친 지역당적 이미지와 이로 인한 「호남 대 비호남구도」를 극복하지 못한 데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 통합파 의원들은 어떤 형태로든 야권 대통합을 위해 김 총재의 2선 후퇴를 견인해 내겠다는 기세. 다만 통합파 의원들 중에서도 정대철 의원 등은 일단 당내에서 김 총재의 2선 후퇴를 촉구한 뒤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압력수단으로 탈당도 불사한다는 입장인 반면 조 부의장 등은 『김 총재가 물러날 가능성이 전무한 만큼 처음부터 신야당을 창당해야 한다』는 주장이어서 혼선. 이에 반해 이용희·박영록 최고위원 등 총재 측근들은 『차기 총선을 7개월 남겨놓고 헤쳐모이자는 것은 이적행위』 『야권통합의 구심점으로 김 총재 외에 대안이 있으면 밝히라』고 강력히 반발. 이같은 난기류 속에서 조 부의장 등 적극 통합파들은 이중재·양순직씨 구정치인과 연계,야권 대통합이 불가능할 경우 고흥문씨를 당대표로,또 다른 「젊은 기수」를 대권 후보로 내세우는 「신역할분담론」에 입각한 중부권 중심의 신야당 건설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 ○…민주당은 현재 당무가 마비되고 있는 가운데 이기택 총재·김현규 부총재 등 주류파와 박찬종 부총재 등 비주류,이부영 부총재의 민련과,이철·장석화 의원 등의 통합파는 각각 다른 각도에서 향후 진로를 모색. 이중 이철 사무총장 등 통합파는 이미 신민당의 통합파 의원 및 탈당 의원들과 접촉을 개시했으며 이들은 일단 목표를 범야권통합으로 잡고 있으나 구체적 행동방향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 이 총재·노무현·김광일 의원 등 주류측은 전국적으로 고른 득표율을 바탕으로 민주당을 재결속한 뒤 신민당과 당 대 당 통합을 이루는 단계적 야권통합 쪽에 뜻을 두고 있으나 당내 호응도가 신통치 않은 상황. 그러나 통합파들의 주장처럼 김대중 신민당 총재와 이기택총재의 2선후퇴를 통한 통합과 신당 창당을 통한 야권세력 흡수 등 2가지 방안 모두가 현실성이 희박하다는 점에서 우선 당내 결속 쪽으로 방향을 유도해 간다는 방침. 그동안 당무를 방관해왔던 박찬종 부총재·홍사덕씨 등은 선거결과에 따라 민주당의 지도노선에 대한 비판을 가하며 이 총재 인책 및 야권통합 전열형성을 내세우고 있지만 당내 통합파 의원들조차도 『누구도 당지도부에 대해 돌을 던질 자격이 없다』며 비주류들의 기회주의적 태도를 비난하는 등 분열상까지 노출. 이같은 민주당내 계파들은 야권통합이라는 대전제에는 맥을 같이하고 있으나 방법론에 있어서는 『신민·민주당의 지도부 퇴진이 야권통합의 촉매가 되어야 한다』 『김대중 총재와 이기택 총재가 물러가지 않으면 신당 창당도 불사한다』는 강성기류와 『당내 결속을 우선한 뒤 통합대열에 참여해야 한다』는 단계론이 혼재해 있어 현재로서는 행동통일이 어려울 전망.
  • 신민 당직자 전원사표/「광역」참패 인책/민주당도 곧 일괄사퇴

    ◎김대중 총재 퇴진거론/서명파 의원들,범야권 통합 추진 신민당의 최고위원 전원과 당 9역 등 주요당직자들이 22일 일괄사표를 제출했고 민주당도 당무가 거의 마비된 상태에서 금명간 당직자 전원이 사표를 낼 것으로 알려지는 등 야권이 광역의회선거 참패에 따른 체제개편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신민·민주 양당내의 적극 통합론자들은 진정한 범야권통합을 위해서는 김대중 총재와 이기택 총재가 2선으로 물러나야 하며 통합전망이 계속 불투명할 경우 범야권통합의 사전단계로 새 야당을 창당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어 통합문제를 둘러싼 갈등과 진통이 상당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신민당은 이날 상오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어 최고위원 7명,고문 3명,당9역과 대변인 등이 이우정 수석최고위원을 통해 김 총재에게 일괄사표를 제출했다. 이날 회의는 또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범국민 정당의 결성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를 위해 7∼8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가칭 「야권통합추진위원회」를 결성해 통합작업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김 총재 입원 김 총재는 이날 위장염으로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는데 퇴원하는대로 야권통합과 당체질개선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주류측이 『통합의 당위성에는 인식을 같이 하지만 시기와 방법에 있어서는 보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면서 당내 결속 후 신민·민주 양당의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박찬종 부총재 등 비주류측은 당지도부에 대한 인책론과 함께 당의 「발전적 해체」를 주장하는 등 내부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박 부총재는 이날 김대중·이기택 총재를 배제시킨 야권재편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같은 양당 지도부의 입장과는 달리 신민당의 조윤형·정대철 의원 등 「통합서명파」 의원들과 민주당의 이철 의원 등 통합에 적극적인 의원 및 신민당을 탈당한 이철용·이해찬 의원 등은 야권통합을 위한 행동통일방안을 게속 논의하고 있다. 이들 의원들은 야권통합을 위해서는 김대중 총재의 2선 후퇴가 불가피하다는 데는인식을 같이 하면서도 『당을 뛰쳐나와 신당을 만들어 외압을 가해 이를 실현시켜야 한다』는 주장과 『그대로 당에 남아 추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는 주장이 엇갈려 논란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민당의 서울 출신 의원들은 24일 낮 모임을 갖고 통합문제 및 당체질 개선과 진로문제 등에 대한 논의를 벌일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 선거 홍보물에 북한전단 함께 투입/창천동등 주택가서 3장 발견

    ◎김정일 사진등 실려/경찰,불순세력 소행 추정… 수사에 나서 14일 하오 4시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100의30 김상현 전 통일민주당 부총재집 마당에서 신민당 서대문갑2지구 백장현 후보(33)의 선거홍보물에 북한의 김정일 사진이 담긴 불온유인물이 끼워져 있는 것을 김씨의 부인 정희원씨(55)가 발견,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정씨가 집 대문 밑에서 발견한 이 불온유인물은 가로 10㎝ 세로 14㎝ 크기로 앞면에 김정일 사진과 함께 「조국을 통일하려는 것은 조선민족의 확고부동한 의지」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정씨는 『이날 대문 밑에 백 후보의 선거홍보물이 떨어져 있어 주워보니 그 안에 김정일 사진이 실린 유인물이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백 후보측은 『이날 상오 8시에서 9시 사이에 선거운동원들을 동원,홍보물 2천여 장을 주택가에 배포했으나 불온유인물은 처음 보는 것』이라며 『이 사진을 끼워넣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백 후보측은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즉시 배포된 선거홍보물에 대한 수거작업에 들어갔으며 이날 하오 6시쯤 서대문 우체국 앞과 신촌 원불교 교당 앞에서 홍보물과 나란히 놓여진 김정일 사진을 또 한차례 수거했다. 한편 수사에 나선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발견된 불온유인물이 지난달부터 북한에서 제작돼 공중으로 대량 살포된 불온전단과 같은 것임을 밝혀내고 불순세력이 주택가를 돌면서 우편함에 있던 백 후보의 유인물에 몰래 이 사진을 끼워 넣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 김양장례 충돌없이 치러/장 총장 중재로 파고다공원 앞서 노제

    ◎성대서 영결식… 평화행진 뒤 모란공원 안장 김귀정양의 장례가 김양이 숨진 지 19일 만인 12일 모교인 성균관대에서 무사히 치러졌다. 김양의 유해는 이날 하오 1시쯤 학교를 출발,파고다공원 등에서 노제를 치르고 밤늦게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묘지에 안장됐다. 이날 장례행사는 큰 탈 없이 치러졌으나 일부 재야인사와 운동권 학생 등은 노제가 끝난 뒤 도심 곳곳에서 산발적인 시위를 벌였다. 「김양대책위원회」는 이날 상오 9시30분쯤 성균관대 학생회관 1층 로비에서 발인식을 가진 데 이어 상오 10시30분쯤 본관 앞 광장에서 옮겨 영결식을 가졌다. 영결식에는 김양의 어머니 김종분씨 등 유족과 계훈제 백기완 지선 스님 등 재야인사 학생·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하오 1시쯤 영결식이 끝나자 선도차와 방송차 영정 만장 등은 학교 정문으로,김양의 유해는 11일 교내로 들어갔던 옆문으로 나왔다. 학교를 나온 운구행렬은 1만여 명으로 불어나 혜화동 네거리∼대학로∼종로5가와 4가를 거쳐 파고다공원으로 가려다 경찰이 종로3가 네거리에서막자 30여 분 동안 머물렀다. 이에 운구행렬은 선두에 섰던 장을병 총장이 현장을 지휘하던 김원환 서울시경국장에게 「평화행진」을 약속,파고다공원 앞으로 가 노제를 지냈다. 이들은 이어 하오 9시15분쯤 대한극장 앞에 도착해 약 1시간30분 동안 노제를 지낸 뒤 하오 10시15분쯤 김양 모교인 무학여고에 들러 운동장에서 다시 한 번 노제를 갖고 청량리∼망우리∼경춘가도 등을 거쳐 경기 마석 모란공원에 도착,이날 새벽 김양의 시신을 안장했다. 한편 김양의 노제에 참석했던 「서총련」 서부지구 소속 연세대·서강대생 등 1천여 명은 이날 하오 7시10분쯤 서울 마포구 아현동 아현고가 입구에서 경찰에 돌을 던지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인 뒤 신촌로터리까지 진출,돌과 화염병 시위를 계속하다 2시간여 만에 해산했다.
  • 시국시위 “시들”… 「국민대회」 무산/외대사건 이후

    ◎대학출정식도 연기·취소 잇따라/폭력추방대회는 12만 참가 큰 호응/전국 15개 시·도서 “반인륜 척결” 다짐 정원식 국무총리서리에 대한 한국외국어대학생들의 집단폭행사건 이후 일부 재야 인사와 운동권 학생들의 과격행동을 비난하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이들이 주최하는 각종 모임의 호응도가 급격히 낮아지고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학생들의 주장에도 일리있는 부분이 있다』며 동정적인 눈길을 보내던 시민들도 이제는 『제발 폭력시위는 이제 그만 하라』는 말과 함께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특히 과격시위에 시달려오던 대학가 주변 주민들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듯 앞을 다투어 몰려나와 몸으로 시위를 저지하는 일까지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재야 쪽의 이른바 「범국민대책회의」가 8일 하오 서울 부산 광주 등 22개 도시를 포함,전국 87개 지역에서 가지려던 「제5차 국민대회」는 거의 무산되거나 한풀꺾인 모습이 역력했다. 이날 서울에서는 하오 7시쯤 신촌 일대에 5천여 명의 학생이 도로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다 경찰이 최루탄을 쏴 해산시키려 하자 하오 9시30분쯤까지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이날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나눠주며 시위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으나 호응을 얻지 못했다. 학생들은 이에 앞서 동대문구 숭인로터리·동대문운동장·퇴계로4가·서울역 등에 5백∼2천명씩 모여 경찰과 대치하며 시위를 벌였다. 또 이에 앞서 각 대학별로 가진 이른바 「출정식」의 참가자도 격감,일부 대학에서는 예정시간을 2시간 이상 넘겨가며 학생들을 규합하다가 끝내 「출정식」을 취소하는 경우까지 잇따랐다. 서울지역의 「서총련」은 이날 출정식에 1만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이른바 「6월투쟁」의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참가인원이 서울대 등 8개 대학에서 고작 3천여 명에 그쳤다. 서울대에서는 이날 낮 12시부터 「출정식」을 가지려 했으나 학생들이 모이지 않아 2시간을 기다린 끝에 겨우 2백여 명으로 집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이 학교 운동권의 「민족해방활동가조직」사건과 관련,치안본부에 항의단을 보낼 계획이었으나 학생수가 적어 이것마저 취소하기로 했다. 고려대 학생들도 이날 하오 1시쯤 「국민대회」 출정식을 가졌으나 참가자수는 1백여 명에 그쳤으며 학생들이 모이지 않아 집회도 예정보다 1시간 늦게 이뤄졌다. 또 경희대 중앙대 시립대 등에서도 출정식이 열렸으나 참가자수는 모두 1백여 명이 되지 않았다. 지방에서의 「국민대회」도 대부분 경찰의 제지와 시민들의 호응을 받지 못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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