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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광수교수 사법처리 정당”/연대 대자보 눈길(조약돌)

    ○…음란문서제작·반포혐의로 구속된 연세대 마광수교수(41)의 석방을 요구하는 이 대학 국문과 대학원생과 학부생·총학생회등의 성명에 이어 이와 정반대의 주장을 펴는 대자보가 3일 교내 도서관앞에 잇따라 나붙어 눈길. 대자보에서 한 법학과학생은 『문제가 된 「즐거운 사라」는 내용전개 등에서 포르노비디오와 다를게 없다』면서 『특히 사회적 영향력이 큰 교수신분을 감안,마교수를 사법처리한 것은 극히 정당하며 오히려 늦은감이 있다』고 주장. 또 한 문과대 학생은 『신촌지역의 향락·퇴폐문화의 추방을 외쳐온 학생회가 사회의 성문란을 부추겨온 대표적 인물인 마교수의 구속에 대해 정치적 저의 운운하며 오히려 그의 석방을 요구하는 것은 비판받아야할 일』이라며 『그를 영웅으로 만들지 말라』고 반박.
  • 시한부 종말론/학계서 「해부」나섰다

    ◎한림대·「국경연」 등 원로성직자초청 세미나/“몰가치사회의 한국적인 병리현상” 인식/범국민적 범종교적 지혜수렴위한 잇단 모임 계획 종말은 과연 이달 28일에 맞춰 다가오는 것인가.시한부 종말론자들이 주장하는 「그날」이 점점 다가오면서 휴거를 믿건 안믿건 사회적으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이 문제는 단순히 기독교 차원에서의 문제가 아니라 오늘날 한국사회의 몰가치·무질서에서 초래된 사회문제라는 인식이 높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원장 김원용)이 시한부 종말론자들에 의해 마지막날로 지목되고 있는 28일을 택해 「성직자들이 보는 오늘의 한국사회」라는 주제로 한국 4대종교의 원로성직자들을 초청한다.이른바 「한국병」이니 「총체적 위기」등으로 진단되고 있는 우리사회의 병리현상에 바람직한 치유책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신교쪽의 강원용목사(크리스챤 아카데미원장),유교측의 김경수성균관장,불교측의 송서암스님(조계종 원로회의장),가톨릭측의 정의채신부(서강대 생명문화연구소장)가참석한다.고범서교수(한림대) 사회로 진행되는 이 좌담회에서는 ▲한국의 총체적 위기상황에 대한 종교적 시각에서의 원인 ▲기독교 종말론의 본질및 시한부 종말론 출현의 원인등을 거론키로 했다.이밖에 ▲정신적 빈곤과 도덕적 타락극복을 위한 종교의 역할 ▲내세도피적인 우리종교의 취약점 ▲종교의 윤리적 기능제고를 위한 제2종교개혁의 필요성등도 규명케 된다. 이러한 맥락의 모임을 국가경영전략연구원(이사장 강경식)에서도 마련,27일 신라호텔에서 「20 00년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한국적 도덕과 가치체계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종교지도자 심포지엄을 연다.민주화와 개방화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새로운 가치관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도덕성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이흠교수(서울대)의 사회로 정진경목사(신촌교회 원로목사) 전관응스님(직지사 조실) 이병주전성균관이사장 김수환추기경이 주제발표를 하는 가운데 손봉호(서울대)정병조(동국대)최근덕(성균관대)최시중씨(언론인)등이 토론에 참가한다. 한편 지난 23·24일 양일간 이리원광대에서 개최된 한국철학회 주최 제5회 한국철학자연합대회에서도 종말론과 사회정의 문제가 심도있게 논의됐다.「현대의 윤리적 상황과 철학적 대응」이라는 주제로 9개의 분과로 나뉘어 발표및 토론이 이루어진 이 대회에서 종말론은 제2분과에서 다뤄졌다. 이 발표에서 이상익교수(전육사)는 『종말론은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새세계의 도래에 촛점이 맞춰져 있는만큼 인간본질의 계발과 인간 스스로의 노력으로 극복해야 할것』이라고 주역의 관점에서 종말론을 조망했다. 한편 「기독교사상」「현대종교」「바이블뉴스」등 개신교계통 잡지10월호를 비롯 타종교잡지들도 종말론을 특집으로 꾸미고 심도있게 비판했다.불교전문잡지인 「대중불교」는 「시한부 종말론 해석의 오류와 병리현상」을 특집으로 게재했다.또 원불교잡지인 「원광」도 「휴거설과 원불교 미래관」을 특집으로해 휴거론자인 다미선교회측의 입장과 그 반대입장,원불교측의 입장등을 다루는등 종말론에 관심을 보였다.
  • 건전문화운동 활발한 신촌/이진희 사회1부 기자(현장)

    ◎요란한 구호보다 업주·고객 실천 따라야 『심야영업을 하지 맙시다』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지 맙시다』 23일 하오 4시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신촌시장안 어린이놀이터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깨띠를 두른 3백여명이 선창자를 따라 「힘차게」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 이들은 신촌지역내 록카페·노래방 등 유흥업소 업주들로 최근 연세대 홍익대 등 이 일대 대학가에서 불고있는 「건전한 신촌문화 살리기 운동」에 동참하겠다는 취지로 이날 자신들 나름대로 행사를 가졌다. 40개의 노래방과 53개의 록카페,70개의 여관 등이 모여 밤이면 불야성을 이루는 신촌지역은 젊음과 낭만,문화가 숨쉬는 대학가라기 보다는 하나의 거대한 「환락가」로 변질된지 오래이다. 이 때문에 이달초 이일대 5개대 총장들이 심각성을 인식하고 한자리에 모여 「건전한 대학가 문화를 만들자」는 모임을 갖기도 했다. 또 지난 17일에는 34개 「대학건전동아리협의회」 회원 1백50여명이 「신촌을 문화,낭만의 거리로」「우리것 우리문화 신촌에서 꽃피우자」라고 적힌 유인물과 전단을 나눠주며 신촌네거리에서 이대앞까지 가두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신촌지역에서 환락을 조장했던 업주들의 이날 행사는 이러한 대학가의 움직임에 뒤이어 나온 것이다. 한 대회참석자는 『밤 11시면 업소의 문을 닫는다.미성년자들의 출입을 금하고 있고 혼숙도 받지 않고 있다』면서 『「신촌물장사」가 가장 좋다는 말은 이제는 옛말』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행사를 지켜보던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구청·경찰서 등 당국의 단속이 강화되자 눈가림으로 행사를 갖는 것이 아니냐」는 측과 「한계는 있겠지만 그래도 신촌을 건전한 문화지역으로 꾸미겠다는데 격려를 보낸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같은 시각 신촌에서는 요란한 화장과 이상한 머리모양,보기 민망할 정도로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들이 여전히 활보하고 있었다. 신촌이 문화·낭만의 거리로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업주,고객,당국의 철저한 단속과 함께 이곳의 주인이라고 할 수 있는 주민과 학생들의 자구노력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는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구호만 요란한 단발성 캠페인행사만으로는 신촌에서 향락과 퇴폐가 추방되지 않는다는 것을 「신촌인」들은 되새겨봐야 할 것이다.
  • 신촌 건전문화 운동/서울 34개 대학 참가

    서울지역 34개대학 서클모임인 「대학건전동아리협의회」소속 1백50여명은 17일 하오 신촌지역에서 「신촌문화뿌리찾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신촌을 문화의 거리,낭만의 거리로」「우리것,우리문화 신촌에서 꽃피우자」등의 내용이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고 퇴폐향략문화 추방에 앞장설 것을 내용으로 하는 유인물 1만여장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 “전인류에 복음을” 「기독교 21C운동」 점화

    ◎한국교회,준비위발족… 세계 1천여교회 참여 세기말의 황폐화해가는 사회환경과 인간심성을 그리스도의 사랑과 정의의 실천을 통해 새롭게 하자는 「기독교21세기운동」이 점화됐다.한국교회 주도로 세계 1천여 주요도시의 교회에서 일제히 시작된 이 운동은 지난 12일 한국교회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준곤목사)가 발족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운동의 슬로건은 「전 교회가,전 인류에게,전 복음을」.20세기가 지나가기 전에 개인의 변화와 공동체회복을 이룩한다는 목표 아래 한국기독교 전체 지도자와 1천만 성도가 공동참여한다.주요행사는 ▲중보금식기도회(93.10) ▲세계를 변화시키는 기도의날(94.6.25) ▲빌리 그레이엄초청 세계전도대회(94.6.23∼26) ▲세계선교대회(95.5.17∼26) ▲19 99세계선교대회등으로 돼있다. 이가운데 94년 전도대회는 기독교사상 유례가 없는 세계최대규모로 이뤄질 예정.민족분단비극의 상징일인 6월25일을 「지구촌기도의날」로 선포,전세계 1천 도시에서 영상매체를 이용한 기도회를 갖기로 했다.또 95년의 선교대회는 전세계의 기독교지도자 4천5백명을 서울로 초청,세계복음화와 평화유지 환경보전등에 관한 전략을 수립한다. 이와함께 매일 하오1시 1분씩 기도하는 「1.1.1기도운동」,북한의 각 동리나 학교·기관등을 중보기도의 대상으로 삼아 기도하는 「양촌운동」등이 있다.또 청소년선도운동과 성서상의 여러이론들을 정론화하기위한 「기독교21세기포럼운동」등도 전개키로 했다. 이 운동에는 한경직(영락교회) 정진경(신촌성결교회) 김창인(충현교회) 조다윗(여의도순복음교회) 조향록(생명의전화이사장) 최훈(동도교회) 김장환(수원중앙침례교회) 김충기(강남중앙침례교회) 곽선희(소망교회) 김선도(광림교회) 김상복(할렐루야교회) 신성종(충현교회)옥한흠(사랑의교회)목사등 한국기독교계의 지도급인사들이 모두 참여한다. 준비위원회 사무실은 서울 양재동 한국기독교선교원 횃불회관(570­72 21­5)에 개설했다.
  • 「마포 새이웃」 대학생모임/훈훈한 지역봉사 활동

    ◎가난한 어린이대상 영·수 강좌로 시작/동네주민 큰 호응… 「동요방」 등 다양화/이대교수 등 후원 힘입어 교육장도 마련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등 서울 신촌일대 대학생들이 연합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자원봉사교육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마포 젊은 새이웃」이란 명칭의 이 모임 회원은 남녀대학생 20여명.이들은 방과후 집에 혼자 남게된 어린이들을 모아 매일 하오2시부터 5시까지 숙제를 도와주고 레크리에이션 지도를 하며 「어린이 그림방」「동요방」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대견스러운 이「마포 젊은 새이웃」은 지난 2월 정식 출범했다.평소 자신이 다니는 대학주변 지역에 봉사할 기회를 갖고자 했던 대학생 몇몇이 자연스럽게 동아리를 이루게 된 것이다. 이들은 첫 봉사활동으로 마포구에 있는 염리국민학교에서 겨울방학 한달동안 6학년생들에게 영어와 수학을 가르친바 있다.학원이나 과외에 나갈 형편이 안되는 국민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던 젊은 새이웃의 영·수강좌는 1백여명의 학생이 몰려 2개반으로 나누어 가르쳐야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봄학기가 시작되면서 시간과 장소의 부족으로 젊은 새이웃의 봉사활동은 난관에 봉착했다.그러던중 지난 5월에 지역사회교육 마포지역협의회(회장 백명희·이대사범대학장)의 동교동사무실이 문을 열었다.이곳의 간사로 부임한 이주연씨는 마침 젊은 새이웃의 탄생을 적극적으로 돕던 후원자였던 터라 60평정도의 협의회사무실은 봉사활동의 터전이 될수 있었다. 우선 손쉬운 일부터 시작하기로 방침을 정한 젊은 새이웃은 협의회사무실에서 국민학생 숙제돕기와 레크리에이션 지도를 시작했다.이것이 동네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게되자 젊은 대학생들은 모임에 가입하지는 않더라도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을 동원,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이르렀다. 「어린이 그림방」과 「동요방」이 바로 그것으로 그림방은 이대와 홍대 미대 대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이 참여,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젊은 새이웃의 봉사활동이 활성화되는데는 숨어서 도와주는 후원자들의 역할도 큰힘이 되고있다.그중의 한사람이 한때 청소년국가대표 농구선수로 맹활약했던 차명신씨(이대 체육대학원).그는 지난 여름방학동안 자신의 특기를 살린 농구교실을 열어 어린이들을 무료지도하며 후배들을 격려해 주었다. 「마포 젊은 새이웃」의 회장을 맡고있는 백인규군(연세·경영3)은 『향락과 퇴폐의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는 신촌의 대학문화속에서 우리들의 미약한 힘으로나마 지역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하지만 계속해서 모임을 이끌어나갈 후배들이 없어 고민』이라고 말했다.
  • 서울∼위성도시 심야 좌석버스/요금 1천원으로 확정

    ◎이달말부터 운행 이달 말부터 서울과 수도권 위성도시간을 운행하는 요금 1천원의 심야좌석버스가 운행된다. 교통부는 수도권 위성도시 주민들의 자정이후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속칭 총알택시 이용에 따른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이달 말부터 자정∼새벽 2시까지 서울과 위성도시간에 심야좌석버스를 운행하도록 10일 서울시에 지시했다. 요금은 현행 좌석버스 요금 5백원의 두배인 1천원이다. 우선 시범노선으로 청량리∼구리시(12㎞),종로 5가∼의정부(23㎞),신촌∼일산(27㎞),영등포∼부천(23㎞) 등 4개 노선에 53대의 좌석버스가 운행된다. 현재 영등포역 일대 및 종로 5가,청량리역 일대,신촌역 일대 등은 자정을 전후해 서울에서 부천,의정부,구리,일산 등 위성도시로 나가는 주민들이 몰려 큰혼잡을 이루고 있으며 이들을 상대로 총알택시가 극성을 부려 물의를 빚고 있다.
  • 서울 퇴폐업소 27% 감소/수치로 본 「범죄와의 전쟁」 2년

    ◎술소비·술집손님 50% 줄어/단속반원 1백14만명 투입/적발된 유흥업소 4만8천9백42곳 지난 90년 10월13일 「범죄와의 전쟁」이 발표된뒤 2년동안 서울시내 유흥업소의 수는 6.5%,심야영업 또는 퇴폐영업을 하는 유흥업소는 27%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시가 청와대 실무대책협의회에 보고한 「지난 2년간의 범인성 유해업소 정화추진상황 및 향후대책」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90년10월13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모두 1백14만3천8백62명의 단속반원을 투입해 1백77만7천1백90개의 유흥업소를 단속,이가운데 영업관계 규정을 어긴 4만8천9백42곳을 적발,행정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들 적발업소중 1만9천8백2곳에 대해서는 영업을 정지시키고 7천1백53곳을 경찰에 고발했으며 1천6백78곳은 영업허가를 취소했다. 이와함께 시가 지난90년10월과 2년뒤인 지난달의 유흥업소 실태를 조사한 결과 영업관계규정을 어겨 적발된 업소는 하루 85건에서 62건으로 27%감소했으며 유흥업소수는 1천7백38개에서 1천6백25개로 6.5% 줄어들었다. 특히 한 업소당 손님수는 하루 95명에서 42명으로,업소당 술소비량은 하루 98병에서 51병으로,종업원수는 한 업소당 21명에서 13명으로 각각 55%,63%,38%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시는 보고자료에서 최근 심야영업 실태와 관련,중·대형업소는 위반사례가 거의 없으나 카페형업소나 해장국집등에서는 단속을 피해 여전히 심양영업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초구 방배동의 경우 자정이후 젊은층이 유흥접객부와 차속에서 만나거나 24시간 편의점·의류점등이 새로운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으며 신촌주변은 술집대신 록카페·노래방등이 크게 번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일본뇌염 2명째 발병

    보사부는 5일 고열·두통·의식불명등의 증세로 지난달 16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장모씨(37·남·서울 강서구)가 국립보건원의 최종확인결과 일본뇌염환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발생한 일본뇌염환자는 지난 9월9일 인천에서 확인된 첫번째 환자 이래 2명으로 늘어났다.
  • 시민 볼모삼는 「시민의 발」/김재순 사회1부기자(현장)

    ◎도심 택시시위에 퇴근길 “교통지옥” 『왜 애꿎은 시민들을 볼모로 매번 이런 시위가 열려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30일 하오4시30분쯤 서울 중구 봉래동 교통부청사 주변. 5백여명의 경찰들이 교통부앞 왕복4차선 도로위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때아닌 검문검색을 삼엄하게 펼치고 있었다. 이 시간 이곳에서 멀지않은 공덕동·신촌로터리 일대와 여의도 한국노총회관·미아네거리등 시내 곳곳에서는 「시민의 발」임을 자처해온 택시들이 도로를 점거,오히려 시민들의 발을 묶어놓고 있었다. 이날은 「전국택시노련」서울시지부 노조원들이 최근 운송사업조합측이 노조측 임금협상 교섭위원들을 거액의 돈으로 매수,불법적으로 협상안을 체결한데 반발해 관련자들의 처벌을 요구하며 교통부 앞에서 차량시위를 벌이기로 한 날. 택시노련은 당초 이날 시위를 위해 7천여명의 노조원들로 하여금 운행을 거부하도록 하고 택시 3천여대를 동원,대규모 차량시위를 벌임으로써 자신들의 세을 유감없이 과시할 계획이었다. 『택시운영제도의 근본적인 개선에는 아무 관심이 없이 자기들의 뱃속만 채우려는 사업주들에게 어떠한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따끔한 맛을 보여줄 생각입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는 택시운영에 직접 관계된 사업주와 종사원 사이에 해결해야할 성질이지 결코 시민들을 볼모로 해 힘으로 해결할 일은 아니었다. 지난달 22일에 이어 두번째 벌어진 이번 차량시위도 가뜩이나 교통지옥에서 시달리고 있는 시민들을 더욱 짜증나게 만들었을 뿐이다. 『택시운전사들이 어려운 여건속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꼭 이런 식으로 차량운행을 거부하고 그것도 모자라 도로를 점거해 통행에 불편을 주면 어쩌자는 겁니까.시내 한복판에서 이같은 소란을 벌이는 것이 문제해결에 무슨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택시정류장에서 줄을 서 기다리선 회사원 문철수씨(30)의 한마디에 함께 택시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런 와중에도 한편에서 묵묵히 「시민의 발」로서 봉사하는 택시들의 모습이 돋보였다.
  • 장기표·이근희씨 영장 요지

    ▷장기표◁ 장기표는 경남 밀양 출생으로 84년 1월 민청련 지도위원.86년 3월 민통련 정책연구실장,90년 11월 민중당 정책위원장,92년 3월 14대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해 낙선한 자로 92년 4월부터 「민주개혁과 사회진보를 위한 협의회(민사협)」회장을 맡고 있음. 장은 89년 11월10일 이우재·박계동등 전민련 간부,제정구·정태윤등 진보정치연합 간부들과 「진보적 대중정당 건설을 위한 준비모임」을 결성,조직국장을 맡아 민중당 창당을 준비중이었음. 장은 당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준비모임」사무실에 자주 드나들던 북한 공작원 이선화(77)와 접촉,이로 부터 같은해 12월 5백만원의 자금을 기탁받았음. 장은 주위 사람들로 부터 이가 『4·3폭동때 남편을 잃고 서울로 와서 바느질·식모살이 등을 하면서 모은 돈을 희사했다』는 설명을 들어 이가 좌익으로 기울어졌고 신분노출을 꺼려하는 점으로 미뤄 북한과 연결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것임에도 계속 접촉했음. 장은 90년 1월 어느날 하오7시쯤 이를 서울 도봉구 쌍문동 집으로 초청,처 조무하(42)등과 식사하면서 『민주화운동을 하느라 고생많았다.생활비에 보태 쓰라』는 말과 함께 30만원을 받았음. 그해 2월에는 수배중인 청계피복노조위원장 김영대의 은신처를 이에게 부탁,이의 전셋방 3개중 1개를 사용토록 허가받았음. 장은 다음날 이가 그려준 약도를 보고 이의 집을 방문했음. 또 같은해 6월에는 이로 부터 5백만원을 받아 「준비모임」사무실에 복사기를 설치하면서 「이선화 기증」이라는 글씨를 새겼음. 장은 90년 6월21일 민중당창당 준비위원회 결성대회를 열어 이에게 표창장을 주었으며 이에 이는 「민중시대를 맞는다」는 제목의 축시를 보냈음. 장은 이 축시를 같은해 7월16일자로 발행한 민중당 당보 「민중시대」에 게재했음. 장은 90년 6월 어느날 이를 집에 초청,저녁식사를 한뒤 이로 부터 「조용히 할 말이 있다」는 말을 들었음. 이어 자리를 서재로 옮겨 이가 『나는 북에서 내려온 사람으로 김일성수령의 뜻을 받들어 통일사업을 하는 사람이다.장위원장도 함께 사업하자』는 제의를 받음. 이에 장은 이가 대남공작원으로 국내에 잠입,간첩활동을 하는 줄 알게 됐으면서도 수사기관에 고지하지 않았으며 같은해 8월 민중당사 부근 「하얀집」다방에서 계속 만났음. 장은 현재 피의사실에 대해 조사를 받으면서 진술을 거부하는등 소위 「신문투쟁」으로 일관하고 있음. ▷이근희◁ 이근희는 서울대 불문과3학년 재학중이던 86년10월 「구국학생연맹(구학련)」사건과 관련,징역2년·집행유예4년 형을 받은 자로 90년5월당시 평민당 이상수의원 입법보조원으로 근무하다 91년9월부터 김대중 민주당공동대표의 비서 김모씨(30)의 소개로 김대표의 국회 국방위 비서로 채용돼 근무하고 있음. 이씨는 91년4월하순 서울대에서 분실자살했던 「김세진·이재호추모집회」에서 황인욱을 만나 국회 정보를 제공하기로 약속하고 수차례 황과 접촉했음. 91년 6월하순 황으로부터 김일성부자 찬양물인 「민족의 태양」이라는 불온 비디오테이프 3개를 전달받아 이를 보고 돌려줌. 같은해 7월 하순부터 11월까지 서울 신촌 이대앞 「1995」카페에서 황과 접촉하면서 「사노맹 수사발표문」및 「홍보책자」2권과 「민자당계파 갈등」및 남북정상회담관련 메모를 전달함. 91년 12월하순 국회 국방위 입법조사관실에서 김대중대표의 도장으로 문서수령대장에 날인한뒤 군사 2급비밀인 「1992 국방예산(안)개요」를 1부 복사,황에게 전달했음.
  • 주택조합 불입금 20억/건설회사 이사가 횡령

    【제주】 제주경찰서는 17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자 경찰관에게 뇌물을 주려한 이재욱씨(33·농업·북제주군 조천읍 신촌리 2126)에 대해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16일 하오 11시30분 제주시 회천동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8%인 상태에서 운전하다 순찰차에 적발되자 『없었던 일로 해달라』며 현금 10만원을 건네주려 한 혐의다.
  • 포장마차 철거항의/4백명 화염병 시위

    서울 신촌시장 일대 노점상과 서총련 서부지역소속 대학생 4백여명은 7일 하오8시30분부터 서대문구청측이 이날 하오 신촌시장 주변 포장마차 20여개를 강제철거한데 항의해 연세대앞 8차선 도로를 점거,화염병 2백여개를 던지며 3시간여동안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 노조와 협의없는 해고 적법/단체협약 규정은 절차에 불과

    ◎부산고법,항소기각 【부산=김정한기자】 노사단체협약상의 인사관계 합의사항은 회사의 인사권이나 징계권을 제한하고자 하는 취지가 아니라 회사로 하여금 노조간부 인사내용을 노조에 미리 통지하고 노조의견을 참고하자는 단순한 절차적 규정을 정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 부산고법 제3민사부(재판장 이규홍부장판사)는 4일 이승필씨(경남 창원시 신촌동 상가아파트 나동 1202호)가 대림자동차공업(대표 이길상·서울시 중구 필동 2가 16의 6)을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등 청구소송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판시하고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
  • 에이즈치료 지정병원 전국에 4곳

    ◎「환자 일반진료중 사망」 계기 상담·검사기관 안내/상담/건강관리협회 시·도지부서 맡아/검사/1차보건소­확진 국립보건원서/국내환자 10명·양성반응 206명… 갈수록 늘어 지난달 26일 대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에이즈환자가 일반환자들 틈에 끼여 치료 받다 숨지는 사건이 발생,또다시 부실한 에이즈관리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92년 7월말 현재 국내의 에이즈감염실태는 양성반응자 약2백6명,환자 10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드러나지 않은 감염자및 환자가 곳곳에 잠복해 있을 수 있어 우리나라도 「에이즈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고를 해 주고 있다.에이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고 도움받을 수 있는 곳은 어떤 곳이 있는지 알아본다. ▷에이즈상담및 전화◁ 에이즈에 대한 상담및 도움을 받을수 있는 곳은 국립보건원 에이즈관리센터(380­1697),전국 각 시·도 한국건강관리협회 지부,전국 각 보건소 등이다.전화상담으로는 (주)텔리퓨쳐(02­700­8333),삼보정보통신의 자동응답시스템 「젬다이알 2000」(02­700­8777)등이 있다. ▷에이즈검사과정◁ 에이즈에 대한 1차검사를 하는 곳은 전국 각 보건소및 헌혈을 관리하는 각 적십자혈액원·임상병리과가 있는 병원과 의원 등이며 최종 에이즈감염여부를 확진하는 곳으로는 국립보건원 면역결핍연구실이 있다. 보건소에서는 에이즈검사를 위해 채혈,이 혈청을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다.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의뢰받은 혈청을 엘리사(ELISA·면역효소측정)법을 이용,검사를 해 항체양성반응을 보이는 혈청을 국립보건원 면역결핍연구실로 보내 확진하도록 한다.또 각 적십자혈액원은 헌혈자의 혈액이 에이즈양성반응을 보이면 중앙적십자혈액원을 거쳐 국립보건원으로,의원급및 병원 등에서 검사한 혈액은 곧바로 국립보건원으로 의뢰하는 수순을 밟게 된다. ▷에이즈관리및 문제점◁ 유흥업소 종업원등 보건증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나 에이즈검사를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각 보건소는 에이즈검사에 필요한 혈청을 뽑아 시·도 환경연구원으로 의뢰하고 있다.결과가 나오면 각 검사자들에게 에이즈양성이든,음성이든 그 결과를 알려주고 관할지역의 에이즈감염자및 환자들을 관리한다.그런데 문제는 에이즈가 불건전한 성관계 등에서 뿐만 아니라 ▲헌혈을 통해 감염된 피를 수혈 받거나 ▲항체형성이 늦어져 국립보건원의 확진검사로도 음성으로 나타나 감염여부를 알아내지 못한 때등 불가항력적인 경로를 통해 발병하는데 있다.또한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것은 물론 치료도 대증료법을 쓰고 있는 실정이다. 에이즈치료병원 현재 에이즈 환자를 관리및 치료할 수 있는 곳은 서울대 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부산대및 전남대병원등 4개의 지정진료기관이 있다.이들 병원에는 에이즈치료 전문의사가 각 1명씩 배치돼 환자를 관리한다.또한 국립보건원 면역결핍연구실은 박사3명을 포함,12명의 전문연구원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수술전 설명회… 공포감 던다/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센터

    ◎매주 수요일 개최/환자에 수술위험성·후유증 등 알려줘/병이해 도움… 의사에 대한 신뢰감 높여 심장수술을 앞둔 환자나 보호자들에게 수술 전반에 관해 충분한 설명을 해주는「환자및 환자보호자들을 위한 수술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연세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센터(소장 조범구)는 최근 환자 수술설명회를 매주 갖고 있다. 흉부외과 조범구교수는『심장수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나 보호자들이 그 질병에 대해 개략적으로 이해하고 수술방침 등을 앎으로써 수술에 대한 확신을 갖고 결정을 내릴수 있는 것은 물론 의사에 대한 신뢰감을 가질수 있다』며 수술설명회를 설명한다. 매주 수요일 상오7시 심장혈관센터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그 질환및 필요한 각종 검사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주고 치료대책을 세운다.이때 치료대책이 심장수술밖에 없다면 수술받아야 하는 이유와 수술과정,수술도중 생길수 있는 문제점,수술 합병증및 후유증 등을 상세히 알려준다. 『생후 1개월된 한어린이의 경우 대혈관전이증을 앓고 있습니다.대혈관전이증이란 폐동맥과 대동맥의 위치가 거꾸로 돼있는 질환입니다. 혈관의 위치를 바로잡아주는 수술이 필요합니다.문제는 혈관이 위치가 조금만 달라도 수만가지 변화가 오기 때문에 같은 병명이라도 수술난이도는 엄청나게 큽니다.따라서 이 아이의 혈관위치를 바로잡아주는 수술은 간단하지가 않습니다.특히 이 수술은 생후 1개월밖에 안돼 혈관이 1㎜정도여서 이 혈관을 잘라내 옮겨 피가 잘흐르도록 해야 하는 미세수술이므로 수술의 성공과 실패를 예측하기는 더욱 힘이 듭니다』8월 첫주의 설명회때는 조교수가 직접 나와 수술해야 할 부위의 그림과 심장모형을 보여주며 설명해주는 모습이었다.설명회에 참석한 정형진씨(40)는『수술설명회에 참석하기 전에는 막연히 두렵고 안타가운 심정이었어요. 그러나 참석하고보니 아이가 앓고 있는 질병을 충분히 알수 있고 신뢰가 생겨 수술 결정에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 다친 관절 절개않고 수술/김성재교수,관절경이용 큰 효과

    ◎90년이후 615번 시술… 성공률 95%/손­발목·어깨등 적용범위 확대 추세 손목및 발목관절·무릎관절 등에 입은 손상을 외과적으로 절개하지 않고 관절경을 이용,간편하게 수술하는「관절경수술법」이 활발하게 시도돼 좋은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연세대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김성재교수가 최근 지난 90년말부터 금년 6월까지 모두 6백15례의 관절경수술을 시행해 그중 환자의 95%이상에서 좋은 효과를 얻었다고 발표함으로써 밝혀졌다. 김교수팀에 따르면 6백15례의 관절경수술중 무릎관절 5백례,어깨관절 50례,발목관절 30례,팔굽관절 20례,손목관절 10례,엉치관절 5례 등이었으며 환자의 95%이상에서 좋은 효과가 나타났다.또 수술중 합병증은 화농성관절염 1례,표피감염 2례,기타 3례등 모두 6례에서 일어났다는 것이다. 관절경은 원래 무릎등 관절부위의 손상이나 병변을 직접 육안으로 관찰하고 치료지침을 세우기 위해 개발된 의료장비.지난 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전반까지 기술의 진전으로 관절내 병변부위의 적출에 사용돼오다 80년 후반부터 관절내 이상의 재건술에 활용되기 시작했다.이후 90년부터는 관절내수술에 이용돼 외과적 절개가 필요없는 간편한 수술법으로 도입됐다.특히 이 수술법은 그동안 각광받아 오던 무릎관절수술은 물론 어깨관절및 손목·발목관절,팔굽관절,엉치관절등 그 이용범위가 점차 확대돼가고 있는 것이 특징. 김성재교수는『종전에 정형외과적 절개수술을 받아야했던 환자의 30%이상이 절개할 필요없이 간편하게 관절경수술을 통해 치료할수 있는 관절병변』이라며『이 수술법은 외과적 수술에 비해 절개할 필요가 없는 것은 물론 절개하지 않으므로 수술흔적이 거의 없으며 입원기간 역시 짧아 환자의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줄일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 가족신장 아니면 이식수술 않기로/신촌세브란스병원

    연세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신장이식팀(팀장 박기일교수·일반외과)은 5일 가족간의 신장공여가 아니면 신장이식수술을 하지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결정은 장기이식이 그동안 이식팀과는 무관하게 공여자와 수혜자간의 음성적인 거래는 물론 이를 중개하는 전문업자까지 등장하고 있다는 소문등 도덕성 문제에 따른 것이다.
  • 자기피 뽑아 저장했다가 수혈/여호와의 증인 심장병환자 수술 성공

    ◎연세대 심장혈관센터 자기 피를 뽑아 저장하면서 동시에 그 피를 수혈받는 새로운 자가수혈법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연세대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센터 장병철·홍용우교수팀은 최근 3∼4명분의 헌혈량인 1천∼1천5백㏄의 수혈이 필요한 심장수술에서 수술 5∼7일전 환자의 피를 뽑아 모아뒀다가 수혈하는 기존의 자가수혈과는 다른 새로운 자가수혈법으로 심장수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자가수혈법은 혈액희석및 동시 순환방법을 이용,수술 도중에 환자의 혈액을 뽑아 저장하면서 이와 동시에 저장된 피를 수혈해 계속 피가 환자의 몸속으로 순환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 수혈법은 ▲50㏄의 수액이 든 1천㏄의 수혈백을 준비한 뒤 ▲혈액을 묽게 하는 헤파린을 환자에게 투여,환자 몸속의 혈액량을 증가시킨다.이어 ▲목의 경정맥에 채혈관을 집어넣어 준비된 수혈백에 혈액을 모은다.동시에 ▲이 백의 다른 한쪽에 수혈관을 연결,정맥을 통해 환자의 몸속으로 수혈하는 순으로 이뤄진다.이때 중요한 것은 채혈은10분에 1천㏄정도로 빠른 속도로 진행한다.반면에 50㏄의 수액이 섞여져 양적으로 늘어난 혈액은 10분에 10㏄정도의 느린 속도로 수혈,피가 몸속에 순환하도록 한다.또 체외저장혈액량은 심폐기를 사용하기 전은 약2천㏄,이후에는 1천㏄정도 유지한다.이밖에 수술절개창을 통해 흘러나온 혈액은 흡입기로 적혈구저장기에 저장했다가 불순물을 없앤 뒤 환자에게 적혈구를 다시 넣어줘 정상적인 혈색소치를 유지하도록 했다. 장교수팀은 『심장 중격결손및 부정맥으로 수술을 받게 된 「여호와의 증인」신도인 김모씨(25세)가 교이에서 금기시하고 있는 기존의 자가수혈방법을 완강히 거부해 교리에서 허용되는 「어떤 방법으로든 자신의 혈액이 몸속에서 순환되도록 하는」이 방법을 사용할수 밖에 없었다』며 그러나 『응급환자나 다량의 출혈이 따르는 산부인과 환자 등에게는 적용할수 없다』고 밝혔다.
  • 지하철 터널벽 균열,흙탕물 유입/1시간50분 운행중단 소동/이대역

    ◎2호선 시청∼신촌구간 1일 하오3시50분쯤 서울지하철 2호선 이대역 승강장에서 신촌역쪽으로 1백m 떨어진 지점의 벽면이 갈라지면서 흙탕물이 쏟아져 을지로입구역에서 홍대입구역 사이의 외선(시청역에서 신도림역 방향)운행이 1시간50분가량 중단됐다. 서울시지하철공사는 이날 사고보고를 받고 보선반을 급파해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가로5m 세로2·5m 크기의 벽면이 앞으로 30㎝가량 튀어나온채 금이 가있는 것을 발견했으나 무너져 내릴 염려는 없다고 보고 하오5시40분쯤부터 시속 15㎞의 서행으로 운행을 재개했다. 지하철공사 관계자는 『빗물등이 터널안으로 스며들면서 벽면에 균열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지하철이 운행되지 않는 2일 새벽 1시부터 4시사이에 보수작업을 마쳐 정상운행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터널 벽면의 균열은 이날 2297호 전동차 기관사 최진수씨(39)가 운행중에 발견,서울시지하철공사 사령실에 보고함으로써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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