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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산철교 철거이후 교통대책/당산∼홍대입구 무료셔틀버스

    ◎5호선 전동차 최대한 투입/환승주차장 요금 대폭 인하 당산철교의 폐쇄에 따른 교통난은 이미 예고된 사안이다.서울시는 연말까지 지하철 5호선을 완전개통시키면 교통혼잡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서울시가 내놓은 대책은 당산∼홍대입구역 사이의 무료 셔틀버스 운행이 고작이다. 지하철공사는 하루 29만8천명에 이르는 당산철교 통과 승객 가운데 66.2%인 19만7천명이 지하철 5호선을 이용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17.4%인 5만2천명은 강남의 사당·교대역이나 강북의 시청·을지로3가역 등에서 환승이 가능하다.나머지 16.4%인 4만9천명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서울시는 이같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당산철교의 폐쇄에 따라 불편을 겪는 시민들은 예상만큼 많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철운행이 끊기는 당산역∼합정∼홍대입구역을 잇는 무료셔틀버스는 모두 30대가 투입돼 상오 5시30분부터 자정까지 운행된다.상오 8∼9시의 러시아워에는 1분,상오 9시부터 하오 10시까지는 2분,새벽(상오 6시30분 이전)과 심야(하오 10시 이후)에는 4분 간격으로 운행된다.이용객이 많으면 추가 투입된다. 지하철 이용객은 승차권을 그대로 가진 채 전용출입구를 통과해 버스에 승차하면 되며 별도의 승차권은 필요없다. 서울시는 무엇보다 지하철 수송능력의 극대화에 기대한다. 5호선에는 전동차를 최대한 투입,출·퇴근 시간대 운행 간격을 당초 예정했던 3분에서 2분30초로 당기기로 했다. 2호선은 남쪽의 당산역과 북쪽의 홍대입구역에서 회차한다.회차시설 설치가 끝나는 내년 2월15일부터는 일부차량이 홍대입구 다음역인 합정역에서도 15∼18분 간격으로 출발토록 한다. 지하철 1호선 구로∼청량리간의 운행간격도 현재 3분에서 더 단축하는 방안을 철도청과 협의중이다.내년 말까지는 2분30초로 단축할 예정이다.평시운행은 지금과 같다. 환승주차장의 요금도 대폭 내려 지하철 이용을 유도한다.영등포구청역 주차장의 월 정기권은 12만원에서 4만원으로,30분 이용요금은 1천원에서 300원으로 오는 20일부터 각각 인하한다. 버스노선도 개편한다.양천 강서 영등포 등 서남권 지역을 운행하는 노선을 신촌까지 연장하고 도심에서 신촌까지 연결하는 버스도 영등포까지 운행토록 할 방침이다.
  • 「섹스숍」 업주 구속

    서울지검 박진만 검사는 9일 성보조 기구와 성인용 비디오 테이프를 판매하는 등 서울 신촌에서 「섹스숍」을 운영해 온 백이기획 대표 백명주씨(26)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 “교통대란 피하자” 이사 러시/당산철교 철거 등 앞두고 부쩍늘어

    ◎“직장과 가깝게” 마포·신촌부근 인기 당산철교와 양화대교의 철거가 다가오자 주민들이 교통대란을 피해 직장 근처로 이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당산철교는 지하철 5호선 시내구간 개통에 맞춰 올 연말쯤 철거되며 양화대교는 8차선 가운데 구교 4차선이 내년 4월쯤 철거될 예정이다. 당산철교가 철거되면 지하철 2호선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지하철을 한 번 이상 갈아타야 한다.환승역에서의 혼잡을 피할 길이 없다. 신림동에서 시청으로 출근하는 회사원 전모씨(28·여)는 지난 10월20일 신촌으로 거처를 옮겼다.출·퇴근때 영등포구청역과 충정로역에서 2번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싫어서다. 양화대교가 철거되면 자가용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일대 시민들은 올 연말 개통예정인 서강대교와 마포대교로 우회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서울시는 무료 셔틀버스를 합정역에서 영등포구청역까지 왕복 운행할 예정이지만 서강대교로 우회하기 때문에 예전보다 40분 이상 더 시간이 걸린다. H부동산 김모씨(45·마포구 합정동)는 『최근 마포·신촌 부근에 집을 구하려는 시민들이 부쩍 늘었다』면서 『실제 철거가 시작돼 출·퇴근 길의 불편이 가중되면 이 일대 집 값도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 기습한파·폭설/전국이 얼어 붙었다

    ◎오산∼송탄 하행산 21㎝ 동파… 열차 연착소동/빙판길 곳곳 사고… 채소수습 비상 초겨울 기습 한파는 1일에도 전국을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다.지난달 30일 쏟아진 폭설은 이날도 충남·호남지방 등에 계속 내렸다. 이날 하오 경부선 하행선 오산∼송탄간 철로가 추위에 동파돼 하행선의 운행이 1시간가까이 중단됐으며 호남지방의 폭설로 서울로 향하던 귀경열차의 대부분이 연착했다. 빙판길로 변한 고속도로와 국도는 교통사고로 얼룩졌다.공항과 항만 대합실은 이·착륙금지 및 결항으로 인적이 끊겨 한산했다. 또 채소류가 제대로 반입되지 않아 서울 등 수도권의 김장철 채소류의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남대문 시장 등 재래시장과 백화점·상가에는 난방용품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교통사고◁ 지난달 30일에 내린 폭설로 전국 곳곳의 도로와 철도가 막히고 사고도 잇따랐다. 특히 이날 하오 7시20분쯤 서울역 기점 61.6㎞지점 경부선 하행선 오산∼송탄간 철로가 맹추위에 21㎝ 동파됐다.이때문에 하행선 열차 6대가 40분∼1시간가량 지연 운행됐다.또 하오4시42분에 순천을 출발한 서울행 3256호 무궁화열차가 50분 연착하는 등 호남선 열차 16대도 폭설로 20분∼1시간 연착했다. 고속도로는 나들이를 갔다가 돌아오는 차량으로 1일 밤늦게까지 정체가 이어졌다.서울에서는 30일 밤과 1일 새벽 사이 모두 12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146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여수·목포·군산·제주·강릉 등 5개 공항의 국내선 이·착륙이 금지됐으며 59개 항로의 연안여객선 70척이 결항했다. ▷겨울상품 매상 급증◁ 난방용품과 모피 등 겨울 상품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로 백화점 및 시장은 하루 종일 붐볐다.서울 신촌 G백화점 난방용품점은 1일 하루동안 15∼20대의 가정용 전기스토브와 업소용 가스난로가 팔려나갔다. ▷농산물 수급 비상◁ 배추와 무 등 김장용 채소류의 주산지인 호남 및 충청지방에 내린 폭설로 채집작업과 수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이에 따라 김장채소의 가격 폭등도 우려되고 있다. 수도권과 강원지역에서 소비되는 채소류의 60%를 공급하는 서울 가락동농수산물시장의 채소 반입량은 평소 3천500t보다 20∼30% 가량 줄었다.
  • 수능 끝난 고3교실 “텅텅”/파행운영 실태·문제점

    ◎“본고사 없어 수업 필요없다” 거리로… 유흥가로/「특별 지도 프로그램」도 무효… 교사들 지도 고민 수학능력시험을 끝낸 고3 교실이 텅 비었다. 반면 젊은이들이 모이는 대학로 종로 신촌 돈암동 등은 대낮부터 교실을 빠져나온 학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학교 논술지도에 만족하지 못한 학생들로 논술학원도 만원이다.논술교육은 철저히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는 셈이다. 수능시험 뒤끝의 이같은 현상은 해마다 되풀이돼 왔지만 올해 특히 두드러진다.대학별 본고사가 없어져 학생들이 수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데다 예년보다 수능시험이 10일이상 앞당겨 실시돼 공백기간이 더욱 늘어났기 때문이다. 28일 상오 9시30분쯤 서울 강남지역의 H고등학교 3학년 교실. 전체가 15개 반이지만 이날 학교를 지키는 3학년 학생들을 한 곳에 모으더라도 3개반을 채울 수 없었다.대부분이 얼굴만 내비친 뒤 마음대로 학교를 떠난 것이다.정규수업도 2교시까지 뿐이다. 이 학교 3학년 담임교사는 『학생들의 출석률이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학교에서특별히 할 것도 없다』면서 『이 때문에 일단 학교에 나와 출석체크만 하면 이후의 일정은 학생 스스로에게 맡기고 있다』고 털어놨다. 역시 서울 강남의 S고.상오 9시에 등교한 학생들을 1시간 뒤에 돌려보낸다.이따금 논술 모의고사를 보는 것이 전부다.논술공부는 사설학원에서 해결할 수밖에 없다.3학년 양모군(19)은 『학교수업이 부실하고 무성의해 친구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고 논술학원으로 향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틀 전에 같은 반 친구들이 술을 마시고 패싸움을 해 경찰서에서 연락이 온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하오 1시쯤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친구들과 함께 나온 인근 H여고 3년 김모양(18)은 『학교에서 실시한 교양프로그램 중 비디오 시청을 제외하곤 대개가 따분해 친구들과 잡담외엔 할 일이 없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인성교육·견학 등을 중심으로 올해 처음 시달한 「수능 이후 특별 면학지도프로그램」도 전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 이대,신촌 민자역사 반대/철도청 추진에 “교육여건 악화” 지적

    철도청이 이화여대 부근 국철 신촌역의 민자역사 개발을 추진하는데 대해 이화여대와 총학생회가 상업문화의 범람과 교통혼잡 등 교육환경의 악화를 이유로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철도청은 경의선 신촌역과 주변 1만7천여평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4층 규모 대형 쇼핑센터를 갖춘 역사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지난 10월24일 발표,대우컨소시엄이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와 관련,윤후정 이대 명예총장과 장상총장은 지난 15일 김경회철도청장을 만나 민자역사 개발추진 지역 주변에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대학생 3만여명이 교육을 받고있다며 개발 계획을 재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학교측은 또 도시행정 전공 교수들을 중심으로 민자역사에 대한 대응 교수회의를 열어,도시 계획및 교육환경 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총학생회는 학교측에 공동대책위원회 설치를 요구하는 한편,26일 하오 학교에서 신촌역까지 항의시위를 벌인데 이어 앞으로 신촌 민자역사 개발반대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여 국민고층처리위원회 및 철도청 등에 제출할 계획이다. 윤민화총학생회장(24·사회복지 4년)은 『지금도 수많은 미장원과 유흥시설·의류상가에 둘러싸인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대형 유통센터가 들어서면 환경이 더욱 나빠질 것』이라며 민자역사 건설계획의 백지화를 주장했다. 한편 철도청은 『민자역사 개발은 이대측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라며 『현재 이대측의 요구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신촌로터리 도로체계/98년에 4거리로 개편

    서울시는 27일 서강대교 북단∼신촌로터리 사이 서강대로가 개통되면 일어날 신촌 일대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5거리인 신촌로터리 도로체계를 98년부터 4거리로 개편키로 했다. 시는 또 서강대교 북측에 길이 430m의 왕복 6차선 고가차도를 신설키로 했다.
  • 손홍균 서울은행장 구속/불법대출… 커미션 1억 받아/검찰

    대검찰청 중앙수사본부(안강민 검사장)는 22일 부산에 있는 국제밸브공업대표 박현수씨(54)에게 2백50여억원의 대출편의를 봐주고 4차례에 걸쳐 1억원을 받은 손홍균 서울은행장(60)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법위반(배임수재)혐의로 구속했다. 손행장은 지난해 4월 박씨로부터 어음할인 한도금액을 30억원으로 늘려달라는 부탁을 받고 3천만원 짜리 어음을 받은 데 이어 6월 1천만원,9월 1천만원이 입금된 박씨 명의의 제일은행 신촌지점 통장과 도장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손행장은 또 지난 해 11월 담보가치가 없는 부동산을 담보로 1백24억원의 지급보증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5천만원이 예치된 박씨 명의의 서울은행 망원동 지점 통장과 도장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손행장은 검찰에서 『국제밸브가 부도가 나는 바람에 돈을 찾을 수 없어 나중에 받은 5천만원이 든 통장은 박씨에게 돌려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서울은행 관계자들도 어음대출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다른 은행장은 내사안해 한편 안강민 중수부장은 이날 『손행장 이외에 현재 내사를 하고 있는 시중 은행장은 없다』고 말했다.
  • 신공법 하수관보수 연기/시,새달 중순까지

    ◎비리온상… 굴착공구간은 확대 서울시는 22일 하수관 보수비리 사건과 관련,올해 신공법으로 발주키로 했던 보수공사를 12월 중순까지 한시적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하수관 보수공사를 할때 가능한 한 기존의 굴착방법을 이용하기로 했다. 최재범 하수국장은 이와 관련,『내달 중순까지 시범공사 결과와 그동안 제기됐던 문제점에 대해 종합검토를 한 뒤 공법 변경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종로구 창전·신촌 등 8개 지역에서 실시키로 했던 정비공사는 굴착공사 구간만 이루어질 전망이다. 마포 배수 분구의 경우 전체 보수구간은 8천450m이나 창전 1천544m,신촌 1천923m구간 등 굴착공사 구간만 공사를 하게 된다. 시는 이같은 방침을 지난 18일 종로구 등 해당 구에 통보했다. 시는 ▲이음부가 불량한 곳 ▲낡은 관 ▲일정한 유속이 나오지 않는 곳 ▲얕게 뭍힌 곳 ▲하수관이 작아 침수우려가 있는 곳 등을 우선적으로 굴착해 공사할 방침이다. 서울시내 하수관은 9천580㎞이며 이 가운데 40%정도는 실태조사가 된 상태이나 나머지는 아직 실태조사가 되지 않았다.
  • 제도개선 「4자회담」/여야 막후 타협 창구로(정가 초점)

    ◎OECD비준 타결… 법안 하나씩 절충/민감 사안 이견… 막판 진통 불가피 「3+1」­신한국당 서청원 국민회의,박상천 자민련,이정무 원내총무와 김중위 국회제도개선특위장으로 이뤄진 제도개선관련 「4자회담」이 15대 첫 정기국회에서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특히 야권이 제도개선활동을 예산안처리와 연계할 방침이어서 「4자회담」의 결과가 향후 정국의 앞길을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번주 들어 매일 하오4∼5시간씩 계속된 「4자회담」은 지난 1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비준동의안처리와 제도개선논의를 분리키로 합의,일단 만족스런 출발을 보인 셈이다. 이에 따라 「4자회담」은 제도개선 합의시한으로 정한 오는 30일을 목표로 검경관련법,방송관계법,정치관계법 등을 대상으로 단계별 축조심의를 통한 「대타협」을 모색하고 있다. 우선 1단계로 이번주까지 개별법안들을 하나씩 도마에 올려 「가벼운」문제들부터 의견을 조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다음주에는 여야간 이해관계가 첨예한 쟁점들을 축조심의하는 2단계로 들어간다. 이처럼 「정치해법」으로 합의된 사안은 특위내 해당소위로 넘겨 법안작성등 실무절차를 밟게 할 예정이다. 그러나 서총무는 21일 『민감한 사안들은 아직 의견접근을 보지 못했다』면서 『앞으로도 접근이 되지 않을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막판 진통이 불가피함을 시사했다. 지금까지 회담의 분위기는 아주 진지했다는 전언이다.장소로는 철저한 비공개원칙아래 여의도와 신촌일대의 호텔이 사용됐고 OECD분리처리합의이후 고성이 오가는 일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회담은 주로 야당측이 개선안을 내놓으면 서총무가 『어렵다』 또는 『검토해 볼 수도 있다』며 분류작업을 하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다.참석자들은 『다른 일정을 보류하고 4자회담에 묶여 있지만 그래도 요즘 같으면…』이라며 회담의 성격과 내용에 만족하고 있다는 후문이다.여야 총무들은 그러나 구체적인 논의내용에 대해서는 가급적 언론에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서총무는 『내주 중반쯤 합의안의 그림이 보일 것』이라고 내다보고 『많은 부분은 30일까지 법안이완성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안에 대해서는 특위내 3개 소위별 연구과제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나주 복암리 고분 출토/마한유물 복원 공개

    ◎길이 36.5㎞ 큰 고리칼 등 10여점/빅제권내 마한연구 중요자료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전남대박물관 합동조사단은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전남 나주시 다시면 복암리 고분군내 3호고분에서 발굴한 금속유물들을 20일 공개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보존처리를 거쳐 이날 공개한 유물가운데 손잡이 끝에 은을 입힌 36.5㎝크기의 큰 고리칼인 은장삼엽환두도는 무척 화려했다.이와 함께 나온 도자형 화살촉(19.5㎝),+자로 갈라진 타원형 표면을 은장식한 말재갈멈치(11.5㎝),금장식된 말띠꾸리개(운주) 5점,은장식된 말띠드리개(행엽) 3점,말을 탈때 발을 걸치는 발걸이 등 말갖춤은 고대사회 한 실력자의 정치적 우월성을 드러내보였다. 나주 복암리 3호분은 AD 5세기말∼6세기초 마한시대 수장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유적.남북 43m,동서 35m,높이 6m크기의 평면 사다리꼴 고분이다.무덤 언덕주변에 여러개의 옹관이 흩어져 있었고 석실안에서도 4개의 옹관이 놓여진 특이한 형태를 이루었다.발굴당시 금동신발 1쌍과 철제장검 1점,뚜껑달린 잔,입이 넓은 항아리등 토기10여점이 수습됐었다. 발굴당시 주목을 끌었던 유물은 청동으로 신발형태를 만들어 순금을 입힌 금동신발.나주 신촌리 9호분과 공주 무령왕릉,익산 입점리 1호분에서도 출토된 것으로 이 무덤의 주인공은 이 지역 마한사회의 막강한 실력자였을 것이다. 김동현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은 이 유물들과 관련,『영산강유역의 마한사회가 백제지배아래 들어간 이후에도 오랫동안 세력을 유지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말했다.지금까지 학계는 마한사회가 AD 4세기쯤 소멸한 것으로 보았기 때문에 이들 나주 복암리 출토유물은 마한연구를 재조명할 수 있는 중요자료로 평가됐다.
  • 학생·교수들이 되살린 서점(사설)

    연세대 정문앞에 하나밖에 없던 사회과학전문서점 「오늘의 책」이 문을 닫았다가 다시 문을 열게 된 것은 반갑고 뜻깊은 일이다.이 서점은 85년8월 이곳에 자리잡은 이후 그동안 꿋꿋이 버텨왔으나 치솟는 임대료를 감당할 수 없어 지난 6일 폐점했다.그러나 이 소식을 들은 교수·학생·동문 1천여명이 1억여원을 모아 오는 12월말 재개점키로 한 것이다.작은 일 같지만 우리는 이것이 갖는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홍익대 김대연 교수가 지난해 6월 조사한 바에 따르면 연세대·서강대·홍익대·이화여대 등 4개 대학이 몰려 있는 서울 신촌의 대학가에 카페·단란주점·룸살롱 등 유흥업소가 1천158개나 들어서 있는 데 반해 서점은 8개밖에 없었다고 한다.1년5개월전의 조사가 이런 실정이었으니 지금은 더 줄어들었을 것이다. 먹고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는 대학가의 유흥업소는 면학분위기를 해칠 뿐 아니라 대학문화를 오염시킨다는 점에서 방치할 수 없는 사회문제로 지적되고 있다.그런데도 전국 각지역의 대학가에서 서점이나 문화공간을 찾아보기가 어렵고 그 주변은 온통 퇴폐적인 분위기에 젖어 있다.이런 현실에서 교수·학생·동문이 힘을 합쳐 사라지는 서점을 되살린 것은 황량한 벌판에서 맑은 샘물을 보는 듯한 신선함을 안겨준다. 세계의 유명대학이 자리잡고 있는 대학가는 대부분 전통의 무게를 간직한 채 문화의 숨결이 짙게 배어 있다.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우리의 대학가를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각성과 노력이 절실하다.이를 위해서는 학생의 자각과 반성이 전제되어야 하고 정부와 지역사회의 전폭적인 협조가 뒤따라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학생회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전국의 각대학은 11월까지 학생회장선거를 끝내고 오는 12월에는 일제히 새 진영의 학생회를 출범시킨다.우리는 새 학생회가 시대착오적인 이념투쟁이 아니라 「서점 되살리기운동」 같은 면학풍토조성을 위한 건전한 학생운동에 앞장서주기를 당부한다.
  • 경의선 철도료 새달 대폭 인상/모두 통일호로 교체

    ◎서울∼일산 1천원 철도청은 19일 경의선에 운행중인 노후 비둘기호 객차를 냉난방이 되는 통일호로 교체운행,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운행량수를 최대한으로 연결해 출근 시간대의 혼잡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1단계로 오는 12월2일부터 경의선 비둘기호 42개 열차를 모두 통일호 객차로 충당하고 현재 6∼7량 운행에서 8량으로 증차운행키로 했다.내년 상반기에는 2단계로 도시통근형 동차 10량 편성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요금은 서울역 기점으로 25㎞이내인 신촌·가좌·수색·능곡·일산까지는 350원에서 1천원으로 오른다.25㎞가 넘는 서울∼금촌은 500원에서 1천300원으로,서울∼문산은 600원에서 1천500원으로 각각 오른다.
  • 하루 두차례 조우 “눈길”/이홍구 대표­김대중 총재

    ◎독립공원 행사·연극관람 「묘한 인연」/공원선 둘다 입구 잘못찾아 지각도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17일 순국선열 추모모임에서 만난데 이어 차례로 같은 연극을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이대표와 김총재는 이날 상오 서대문구 독립공원에서 열린 제77회 대한민국순국선열 추모제전에 나란히 참석한데 이어 신촌 산울림 소극장에서 에티오피아 한국참전용사 기금 마련을 위해 공연중인 손숙씨의 모노드라마 「담배피우는 여자」를 이대표는 낮에,김총재는 하오에 차례로 관람,묘하게도 휴일 일정이 같았다. 그러나 지난 8일 「농어민의 날」 행사에 이어 이날 다시 「조우」한 이대표와 김총재는 별다른 대화는 나누지 않은 채 간단히 악수만 나눠 다소 냉랭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사람은 이날 공교롭게 순국선열 추모모임 행사장 입구를 잘못찾고 헤매다 나란히 지각입장했다.이대표와 김총재는 행사장으로 들어가면서 만나 『길을 잘못 들었다』고 인사를 나눈 탓인지 행사장에서는 대화를 나누지 않았고 폐회때 간단히 악수만 교환했다.행사에서 이대표는 1분정도 준비한 원고에 따라 추모사를 낭독했고 김총재는 원고없이 3분정도 추모사를 했다. 이어 이대표는 낮에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3명을 위해 특별 공연중인 산울림 소극장을 찾았고 김총재는 저녁때 들렸다.
  • 학생회는 학생의 것으로(사설)

    대학가에 「운동권 학생회장」에 대한 비판 분위기가 행동으로 옮겨지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대단히 소망스런 일이라고 생각한다.학생회가 운동권학생들의 전횡장으로 굳어져있는 현상에 대한 학생들 스스로의 반성이라는 점이 무엇보다 반갑다. 우선 이 움직임이 대학인다운 지성에 근원하고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대견하다.이 움직임을 주동하는 「신촌지역 학생회 개혁을 요구하는 학우들 모임」은 『이제 학생회는 정치적 구호나 투쟁을 주장하기에 앞서 학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한다』며 학생회장후보를 공개모집하고 있다. 그들의 반성은 우리 모두가 보아왔던 「연세대 사태」에서 비롯되고 있다.『대다수 학생들은 일부 운동권이 장악한 한총련의 배타성과 비민주성에 염증을 느꼈음』을 지적하고 『자신들이 백만학도의 대표 조직이라고 하면서 중요한 회의나 의사결정과정에 비운동권학생회는 물론 민중민주주의 계열학생까지 소외시켰으며 회의일정 중앙집행위원 명단 예산집행들을 철저히 비밀에 부쳐왔던 사실들』을 조목조목 비판하고 있다. 열린 사고와 다원성,지적 자유를 영원한 이상으로 삼는 대학의 지성이면 당연히 회의할 수 밖에 없는 일들이 그동안 자행되어 왔다는 사실이 부끄럽다면 부끄러운 일이다.그것으로부터의 눈뜨임의 소리여서 너무 고맙다.어느 한곳에서 불이 댕겨지면 요원의 불길처럼 번질수 있는 것이 젊음의 열정이기도 하다.「신촌지역」에서 시작하여 모든 대학가에 이 불길은 번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운동권의 독선과 폭력으로 학원의 이상과 자유가 볼모잡혔던 일은 우리의 지성사에 커다란 상처를 만들었다.그 치유의 기회가 오고있다는 예감을 실감시키는 일이 무엇보다도 다행스럽다.학생회는 학생의 것으로 회복되어야 한다.대학가의 새로 태어날 모습에 커다란 기대와 신뢰를 보낸다.
  • 음반·커피 메이커·등산장비/인기 상품·전문매장­그것이 알고 싶다

    ◎음반/미도파 「파워 스테이션」/CD·LD 가격파괴/20∼30% 싸게 팔아 「음반 싸게 팝니다」.CD와 LD를 시중가 보다 20∼30% 싸게 살 수 있는 가격파괴형 음반전문할인매장이 백화점에 있다.패션전문백화점 메트로미도파 지하1층에 있는 「파워스테이션」. 지난 5월 문을 연 이 매장은 전시 음반의 종류가 다양한 데다 가격도 저렴해 인기가 대단하다.백화점 업계에서는 최초의 음반 전문 할인매장이다.국내 최신가요 CD는 7천∼8천500원선(시중 백화점 1만∼1만2천원선),팝 음반은 9천500원(시중 백화점 1만3천원∼1만4천원)이면 살 수 있다. 파워스테이션은 가격이 싸다는 점외에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메트로미도파점 250평,신촌점 200평)과 7만여종에 달하는 CD타이틀 등 최대의 음반보유량을 자랑한다. 또 음반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화상정보 시스템과 각종 공연,연주회,콘서트 등의 티켓을 예약·판매할 뿐만 아니라 36개의 최신식 청음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고객들이 자유롭게 음반을 고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최근에는 젊음의 거리 신촌에2호점을 오픈 했다.이화여대와 가까운 신촌기차역앞 혜우빌딩 1층에 문을 연 2호점에는 젊은 고객들로 늘 붐빈다. ◎커피 메이커/수동식 3만∼8만원/전기식은 5만∼15만원 쓸쓸한 가을 날에는 진한 원두커피 한잔이 제격이다. 원두커피를 스스로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커피메이커는 전기식과 수동식으로 나뉜다.수동식 중에서는 특히 집안 장식에도 한 몫을 하는 고풍스런 제품이 최근 많이 나왔다.손으로 직접 갈아서 커피여과기에 넣어 마시는 수동식은 번거롭기는 하지만 격조가 있어 애호가들이 많이 찾는다.청동이나 목재를 소재로 해 고대 이탈리아 장식을 본 뜬 제품도 있다.맥스웰의 커피밀은 3만∼7만5천원,로즈버드의 핸드밀은 3만500∼7만8천원까지 다양하게 나와 있다.순양통상제품은 1만1천200∼2만8천원으로 1,2인용의 소형. 전기식은 주방용 식기들과의 호환성과 용량·전압·견고함을 잘 살펴 구입하는 것이 알뜰 구입요령이다.동양매직 제품이 4만9천500∼7만9천원,아에게 5만4천∼9만7천원,브라운이 5만5천∼14만5천원으로 보온·농도조절·누수방지 기능이 딸려있다. ◎등산장비/“등산화는 바닥 두껍고 코 단단한 것 골라야” 편안한 산행을 위해서는 안전한 등산장비가 필수다.배낭은 우선 체형에 맞아야 한다.당일 산행은 20∼40짜리 소형이면 족하지만 주말산행은 40∼60는 돼야 한다. 그레이스백화점에서는 3만9천원짜리 작은 것부터 20만원 선의 대형도 팔고 있다.등산화는 바닥이 두껍고 앞코가 단단한 것을 골라야 한다.신었을 때 뒤꿈치에 손가락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여유가 있는 것이 좋다.5만2천∼10만4천원.양말은 작으면 혈액순환을 방해해 동상에 걸리게 할 위험이 있으며 크면 주름 때문에 발에 물집이 생길 염려가 있으므로 꼭 맞는 것을 찾아야 한다.5천200∼2만2천원. 흔히 버너라고 부르는 스토브는 휘발유를 연료로 쓰는 제품이 열효율이 뛰어나며 소음이 적고 가볍다.가스스토브는 간편하고 저렴하나 바람에 약하고 텐트안 등 밀폐된 공간에서는 사용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휘발유 스토브는 6만8천∼7만8천원,가스스토브는 1만9천∼3만원선.
  • 공 외무 퇴진/「건강 이유」 갸우뚱

    ◎OECD협정 서명 등 외교스케줄 빡빡/4일 사의표명… 직원들에 일체 함구 공로명 외무장관의 전격적 사퇴는 정·관계에서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김영삼 대통령의 동남아순방 등 화급한 외교일정을 감안,금명간 공장관의 후임만 임명될 가능성이 높지만 소폭 개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공장관은 4일 저녁 일본으로 건너간 우리 도공의 후예인 심수관 가고시마현 한국 명예총영사를 위한 만찬을 주최한뒤 곧바로 경복궁 옆 수도통합병원 분원에 입원했다.공장관은 10월초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백내장 제거수술을 받은 후유증이 가시지 않은채 지난달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협정 서명식에 참석키 위해 프랑스 등을 방문하면서 무리한 일정으로 고혈압 악화 등 건강을 해친 것같다고 한 관계자는 말했다. 외무부에서는 5일 낮부터 공장관의 입원과 사퇴의사 표명 사실이 알려졌으나 당국자들은 이를 극구 부인했다.예결위에 참석하기 위해 하루종일 국회에 머물러 있던 이기주 차관은 이날 저녁 서대원 대변인에게 『사의를 표명하거나 사표를제출한 사실이 없다』는 해명자료를 준비하도록 지시할 정도로 공장관의 사퇴 움직임을 알지 못했다.그러나 공장관이 이수성 총리에게 사의를 표명,4일 총리 주례보고때 이미 김대통령에게 사의가 전달됐음이 하오 늦게 밝혀졌다. 관가 일각에서는 공장관의 사퇴이유에 고개를 갸웃거리는 시각도 있다.군경력상의 문제 혹은 외무부 인사 등과 관련한 투서때문에 사퇴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 “대학 총학생회 과격운동권 장악 막자”

    ◎신촌 4개대 총학생회장 후보공모/「개혁요구 모임」 “한총련 노선 비판”/연말 각 대학선거에 큰영향 줄듯 연세대·서강대 등 일부 대학의 학생들이 총학생회가 과격 운동권에 의해 장악되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 총학생회장 후보를 공개모집하고 나섰다.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했던 학생들이 「한총련」의 연세대 점거사태 이후 확산되고 있는 「민족해방(NL)」계열의 통일노선 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특히 이같은 움직임은 연말로 예정된 각 대학의 총학생회장 선거에도 적잖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연세대·서강대·이화여대·홍익대 등 신촌지역 4개 대학 학생회의 「개혁을 요구하는 학우들의 모임」은 4일 상오 연세대 학생회관 4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학생회장 후보를 공개모집키로 선언했다. 이 모임은 지난달초 홍익대 총학생회장 홍대길군(27·경영 4년)을 비롯한 30여명의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한총련은 1백만 학우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고 있지 않으며,대학신문은특정 정파의 기관지로 전락했다』고 비판한 뒤 『침묵하고 있는 대다수 학생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총학생회장 후보를 공모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신촌지역 4개 대학 총학생회장 출마를 목표로 하지만 우리와 뜻을 같이 하는 학생들을 모아 내년에는 서울 전 지역을 포함,전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고령 독립운동가 김경하옹

    3·1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옥고를 치른 최고령 애국지사 김경하옹이 29일 하오3시 서울보훈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향년 101세. 유족으로는 아세아연합신학대 교환교수인 득렬씨(69) 등 2남4녀. 발인은 11월1일 상오 9시30분 서울 신촌 장로교회에서 하며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묘역. 연락처는 475­7499.
  • “산모·신생아 건강 함께 지킨다”/병원 「모자동실」 운영 확산

    ◎유방암 발생·신생아 질병방지 일거양득 효과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함께 지켜준다는 뜻에서 산모와 신생아를 같은 병실에 머물게 하는 「모자동실」제를 운영하는 병원이 늘어나고 있다. 신생아의 질병을 방지하면서 정서적 안정을 가져다주고 산모의 유방암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고 엄마젖 먹이기운동이 활발해진데 따른 것이다. 강남성모병원을 비롯,서울중앙병원·삼성의료원·서울대병원·신촌세브란스 등 대부분의 대형병원은 우리나라의 엄마젖 먹이는 비율이 전체산모의 20%이하에 머물고 있는 현실을 감안,모자동실제를 실시하고 있는 것. 모자동실제는 산모실과 신생아실이 따로 떨어져 있을 때 일어나는 모유수유기피 등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최근에 산모나 보호자도 이에 적극 협조하고 나서 앞으로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산부인과 전문의도 모자동실제를 하면 모유수유비율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모유수유로 산모의 유방암 발생률을 줄이고 신생아의 질병도 방지할 수 있어 산모와 신생아에게 모두 이롭다고 입을모으고 있다. 보건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모유수유율은 23.7%에 그쳐 미국의 81%,프랑스의 82.3%,케냐 85% 등 외국에 비해 크게 낮은 형편. 그러나 여전히 일부 중소병원은 신생아 감염,산모의 휴식,시설재투자에 대한 부담 등을 이유로 모자동실제운영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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