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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계 2차폐업 나흘째 이모저모

    의료계 폐업이 나흘째 계속된 14일 전국 대부분의 대학병원에서 의대교수들마저 외래진료를 중단하면서 환자들은 극심한 불편을 겪었다.그러나 의사협회가 정부와의 대화 채비에 나서면서 동네의원들이 속속 문을 다시 열어 재폐업 첫날인 지난 11일 59.8%였던 동네의원 휴진율이 지역별로 50% 이하로 떨어진 곳도 있었다. ●응급실 교수 3명,전공의 19명이 각각 3교대,2교대로 환자를 돌보고 있는 서울대병원 응급실은 전체 병상(58개)보다 2배나 많은 환자들이 몰려들어 대기실까지 점거함에 따라 진료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신촌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중앙병원 등 서울시내 종합병원의 응급실에도 환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었다. 서울대병원은 이날 암 환자 등 긴급처방을 필요로 하는 중환자를 위한 의료센터 가동에 들어갔으나 신규 외래환자는 받지 않았다.세브란스병원도 교수들이 외래진료를 전면 중단했으며,고려대 안암병원도응급진료체계만 가동하고 외래환자는 사절했다. ●정상진료 병원 정상진료중인 국·공립병원은 의료계 폐업이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환자 수가 크게 늘고 있다.이에 따라 이날부터공중보건의를 지원받는 한편,군의관 지원을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국립의료원에는 외래진료 접수를 시작한지 1시간만에 평소의 2배가넘는 외래환자가 찾아왔으며,응급환자도 평소보다 30∼40% 가량 많았다. 국군창동병원 등 군 병원에도 내과·외과 환자들이 몰렸으며,민간인도 진료를 받을 수 있는지를 묻는 전화가 빗발쳤다.보건소에도 환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으나 인력·시설·장비가 한계에 도달,동네의원수준의 진료도 어려운 실정이다. ●환자들 반응 외래진료 중단으로 진료공백이 커지면서 환자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세브란스병원을 찾은 박모씨(22·여)는 “어머니 약 처방전을 받으러 왔는데 외래진료까지 거부할 줄 몰랐다”면서“무작정 다음에 오라니 말이 되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위암으로서울중앙병원을 찾은 박모씨(43·여)는 “전쟁상황보다 더 심한 것같다”면서 “환자들이 의사들의 눈치를 보느라 말을 못해 그렇지 고통과 분노가 극에 달했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의사 재폐업’ 이모저모

    일부 의대 교수들의 외래진료 거부와 동네의원들의 전면 재폐업 3일째인 13일 일부 대학병원 응급실은 일요일임에도 환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서울대병원 응급실은 환자들이 넘치자 보호자대기실 등에 임시병상을 설치하는 등 ‘야전병원’을 방불케 했다. 서울대병원의 응급실 병상은 58개인 반면 환자는 80여명이나 찾았다.병원측은 보호자 대기실에 10개의 임시병상을 설치했으나 일부 환자는 간이 의자에 앉거나 출입구 쪽에 서서 무작정 진료를 기다리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대병원 응급실은 주치의 1명과 자원봉사자인 인턴과 레지던트등 전공의 16명이 맞교대로 환자진료에 나섰다. 손녀 지윤양(3)이 고열과 발진 증세를 보여 서울대병원을 찾았다는유만형(柳滿馨·64·서울 성북구 미아동)씨는 “겨우 접수를 시키긴했는데 의사 1명이 진료를 맡고 있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 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워했다. 난소암수술 후유증 진단을 위해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을 찾은 김모씨(56·여)는 “입원을 해야 하는데 진통제 처방도 안한 채 응급실로 가라고만 하니 눈앞이 캄캄하다”고 울먹였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14일 오후 1시부터 의약분업 사태가 끝날 때까지 암환자 등 긴급하게 약처방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위해 본관 1층과 어린이병동 2층 외래 등 2곳에 ‘긴급 외래처방 안내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병원측은 “의과대교수협의회에서 긴급 외래처방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 왔다”면서 “평일은 오후 1시부터 6시,토요일은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과 달리 고려대 안암병원과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등 다른 의대 병원 응급실은 환자들이 병원 찾기를 아예 포기해서인지 붐비지는 않았다. 송한수기자 onekor@
  • 재폐업 이모저모/ “의사들 제가족이 아파도 이럴까”

    의대 교수들의 외래진료 거부와 동네 의원들의 재폐업으로 환자들의 고통이극에 달했다. 환자들은 “의사들이 환자의 생명을 담보로 벼랑 끝 대치를 하고 있다”고 분노했다. [환자들 분노] 지날달 1일 부산대병원에서 뇌종양 판결을 받고 6일 신촌세브란스로 병원으로 옮겨진 박영희씨(49·여·부산시 동래구 낙민동)는 한달 이상 수술 일정을 잡지 못해 발만 동동 굴렀다.남편 우성홍씨(54)는 “제발 아내를 살려 달라”고 울먹였다.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최모군(17)은 “목뼈가 부러져 입원했는데 치료를받지 못해 고통스럽다”면서 “의사들이 자기 가족이 아파도 이렇게 할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한양대병원에 입원한 이모씨(66·여)도 “아픈 사람이 치료도 못받고 발길을 되돌리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교수들까지 파업에 나선 것은 해도 너무한 처사”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의료 공백] 외래진료 거부에 들어간 서울대병원은 외래진료 환자는 1,000여명,입원 환자는 800여명으로 평소의 절반에 그쳤다.서울중앙병원은 외래 예약 환자 4,000여명에게 예약 취소를 전화로 알렸다.삼성서울병원은 교수 2명만 당직 근무를 했으며,한양대병원은 수술이 전공의와 전임의가 빠진 채 교수와 간호사만으로 이뤄졌다.응급실에 외래환자들이 몰리면서 여의도성모병원에서는 응급실 앞에 ‘중환자외 출입금지’ 안내문을 붙였다. [국·공립병원,보건소] 국립의료원,국공립병원,보건소에는 평소보다 20∼30%정도 환자가 늘었다. 국립의료원 응급실은 오전 8시부터 1시간여 만에 8명의응급 환자들이 119구급차에 실려 오는 등 시간이 흐를수록 환자들이 몰렸다. 이날부터 응급실 병상 추가,군의관 투입 요청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병원관계자는 “다른 병원들이 응급 환자들을 119구급차 태워 이곳으로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보건소장 박병완(朴炳梡·52)씨는 “갑자기 처방전이 필요하다는환자 40∼50여명이 찾았다”고 말했다.동작구보건소에는 “폐업을 하지 않은병원이 어디냐”는 문의전화가 하루종일 빗발쳤다. 김경운기자 kkwoon@
  • ‘교수 진료거부’ 병원 이모저모

    의과대 교수들이 외래진료 거부를 결의하고 동네의원들의 전면 재폐업을 하루앞둔 10일 시민들은 ‘의료대란’에 대한 불안과 함께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진료 차질에 따른 극심한 불편을 호소하며 곳곳에서 병원측에 거세게 항의했다. 서울대병원은 이날 미리 예약을 했던 환자 2,000여명에 한해 진료를 했으나 11일부터는 정상진료가 전면 중단될 것에 대비,예약 환자들에게 일일이 전화로 예약 취소를 통보했다.1,500개인 병상 가동률은 50%에 그쳤고 병상이 58개인 응급실은 환자가 넘쳐 보호자 대기실에 임시병상이 설치되기도 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하루평균 2,500건에 이르던 원외처방전 발행이 1,000여건으로 줄었다.경희의료원은 병상가동률이 57.8%로 떨어졌다. 의사협회의 방침에 따라 11일부터 파업에 동참할 예정인 동네의원은 서둘러 진료를 받으려는 환자들로 종일 붐볐다.의사협회 관계자는 “파업에 동참할 동네의원은 90%를 웃돌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을 찾은 손모씨(38·여)는 “이상한 수식어로 국민들을 골탕 먹이지 말고 차라리 의사면허를 반납하고 ‘진짜 폐업’을 하라”고 의사들의 집단이기주의를 꼬집었다.한양대병원을 찾은 박창온씨(46·여)는 “환자들은 의약분업의 불편을 감수하면서 병원을 찾는데 의사들이 이렇게 나올 수 있느냐”면서 “정부도 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송자 교육부장관은 이날 오전 11시35분쯤 서울대병원을 방문,병원장실에서 박용현 원장,성상철 부원장,전공의협의회 관계자 등과 40여분 동안 대화를 나눴다. 송 장관은 “파업 현장을 둘러보고 의사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왔다”면서 “33세의 전공의가 월 134만원을 받는다는 얘기를 듣고 의사들의 어려운 입장을 이해할 수 있었지만 의사들은 현장에 복귀해 일하면서 주장할 것은 주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문화스냅-2000 여름/ 코엑스몰의 ‘코몰족’

    “우리 내일 거기서 만날까?”“그래,밀레니엄플라자 마르쉐 앞에서 기다릴께”밀레니엄플라자? 마르쉐? 고개를 갸웃거린다면 당신은 유행에 그닥 민감하지 않은 사람임에 틀림없다.압구정동,홍대앞,신촌을 누비며 소비문화를 주도하던 감각파 젊은이들이 요즘 자신들의 새로운 아지트로 선택한 곳,바로 테헤란밸리의 거대 지하도시 코엑스몰이다. ‘유행과 담쌓고 사는’ 사람들 가운데 하나인 심심해씨.‘메가박스가 어떻고,아쿠아리움이 저떻고’하는 입소문만 들어오던 그가 드디어 지난 금요일오후 코엑스몰 탐험에 나섰다.도대체 그곳에 뭐가 있길래…. 지하철2호선을 타고 삼성역에 도착한 심심해씨.내릴때부터 분위기가 심상찮더니 아니나다를까 지하철역안은 사람들로 바글바글했다.코엑스몰 유동인구가 평일엔 15만명,휴일엔 20만명이라니 오죽할까 싶다.표지판을 확인할 새도 없이 인파에 떠밀리다시피 해 나온 곳은 밀레니엄플라자.광장을 가로질러유럽풍 패밀리레스토랑 마르쉐가 있는 통로로 들어온 심심해씨는 눈이 휘둥그레졌다.‘여기 서울 맞아?’‘물의 여행’을 기본테마로 했다는 코엑스몰은 선진국의 최첨단 지하쇼핑몰에 온 듯한 착각이 들만큼 세련되고 고급스러웠다.남쪽 밀레니엄플라자와 맞닿은 산마루길에서 발원한 물이 호수와 숲 등을 거쳐 반대편 아셈플라자에서 바다를 이룬다는 컨셉에 따라 각 통로마다 길이름을 짓고,이에 맞게 실내장식을 제각각 꾸몄다.잠실 축구장 14개 크기(3만6,000평)의 공간에 둥지를 튼300여개의 매장도 저마다 특색있는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산마루길’끝에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투명 피라미드가 눈부신 ‘호수먹거리식당’이 눈에 들어온다.바가지 씌우는건 아닐까싶어 슬쩍 가격표를훔쳐봤더니 시중과 별 차이 없다.스포츠·패션의류 매장이 양쪽에 숲처럼 늘어선 ‘숲길’을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던 심심해씨는 ‘폭포길’의 초입에서초대형 서점을 발견했다.1,237평 매장에 200만권의 책을 구비한 국내 최대규모의 미국식 서점 ‘반디 앤 루니스’.천장이 높고 통로가 넓어 전체적으로 쾌적한 느낌을 주는 데다 매장 한 켠엔 카페까지 마련해 편안함을추구한점이 돋보였다. ‘열대길’에 들어서자 쿵쾅거리는 음악이 심장까지 울렸다.게임센터에서 10대 남학생이 클론의 ‘초련’에 맞춰 신들린듯 DDR을 하고 있었다.‘한 게임하고 갈까’ 그러나 160평 규모의 게임센터안에 설치된 100여종의 게임기는이미 10∼20대 젊은이들에 의해 점령된 상태였다. 할 수 없이 그냥 밖으로 나온 심심해씨.이번엔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또한번 놀랐다.어른 반,아이들 반.‘아하,아쿠아리움이구나’ 줄을 서서 기다릴까 하다가 복합영화관 메가박스를 먼저 둘러보기로 했다.스크린이 16개나 되지만 주말엔 미리 예매하지 않으면 몇시간씩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폭발인 곳.평일엔 1만명,주말엔 2만명이 몰린단다.극장안에 들어가보니 그럴만 하겠다싶다.앞뒤 좌석거리가 넓어 앞사람 머리에 신경 쓸 필요가 없는데다 바닥에 깔린 카페트와 입구에 장식한 조명 등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고급스럽다. ‘물의 여행’이란 테마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곳,아쿠아리움.마지막 길인 ‘바다길’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은 국내 최초의 터널형 구조와 함께 총 수량 2,500톤에 500여종 4만마리의 어종을 자랑한다.방학때인 요즘은 거의 1시간가량 기다려야 구경할 수 있지만 일단 들어가면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을만큼 신기하다. ‘와,진짜 없는게 없군’ 몇시간 다리품팔아 코엑스몰을 헤집고 다닌 심심해씨는 아셈플라자에서 탐험의 마침표를 찍고 길을 다시 돌아나오며 연방 감탄사를 터트렸다.앞만 보고 걸었는데도 20분이 넘게 걸렸다.밀레니엄플라자에서 삼성역으로 나가려는 순간,심심해씨의 머리에 불현듯 뭔가 떠올랐다.‘아차,김치박물관도 있다던데…’ 지하2층 어딘가에 김치모형과 김칫독을 전시한 박물관이 있다고 해 들러볼 작정이었는데 그만 깜빡한 것이다.표지판이라도 제대로 돼있었더라면 잊지않았을텐데….다시 돌아갈까 했지만 그만 두기로 했다.이제부터 ‘코몰족’이 될 작정이니 김치박물관은 언제라도 볼 수있는 것 아닌가. 이순녀기자 coral@사진 이호정기자 hojeong@. *코엑스몰 '옥에 티'. 코엑스몰 홈페이지(www.coexmall.com)게시판에 올라있는 코몰족의 가장 큰불만은 ‘살인적인 주차요금’이다.기본 30분 2,000원에 추가 10분당 1,000원씩 부담해야한다.꼼꼼히 둘러보고 쇼핑하려면 2∼3시간은 걸리는데 주차비만 1만2,000∼1만8,000원을 내야하는 셈.메가박스의 경우 2시간에 2,000원할인권을 주지만 주차장에서 영화관까지 오가는 시간,기다리는 시간 등을 감안하면 적어도 5,000원∼8,000원은 주차비로 날려야 한다.아쿠아리움은 주말이용객에 한해 60% 할인해준다. 턱없이 부족한 화장실도 불만사항.호수먹거리식당 등 음식점 주변의 화장실은 줄을 서 기다리는 사람들로 아우성이다.화장실이 부족하니 주변 빌딩의시설을 이용하라는 ‘친절한’안내문까지 붙어있을 정도.곧 증설할 계획이라하나 당분간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할 듯하다. 한때 통로안에 좌판을 펼쳐놓고 호객하는 노점상들도 있었으나 이용객들의항의가 높자 코엑스몰측은 지난 4일 이들을 모두 철수시켰다. 이순녀기자. *이용객이 알아두면 편리한 것들. ●개장시간은 상가는 보통 오전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메가박스는평일은 자정,주말은새벽 2시까지,나이트클럽은 새벽 4시에 문을 닫는다.코엑스몰안에 있는 4개의 편의점은 24시간 영업한다.김치박물관은 화∼토는 오전10시∼오후5시,일요일은 오후1시∼5시. ●입장료는 아쿠아리움은 어른 1만4,500원,중고생 1만2,000원,어린이 9,500원.단체 20명이상은 할인된다.김치박물관은 어른 3,000원,초중고생 1,000원. ●예매는 메가박스는 전화(02-6000-1200∼49)또는 인터넷(www.megabox.co.kr)으로 예매하면 편리하다.현재 객석의 40%를 인터넷 예매분으로 배정하고 있다.아쿠아리움의 경우 온라인 예매와 바다동물 캐릭터를 인터넷상에서 쇼핑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www.coexaqua.com)를 준비중이다.김치박물관도 전화(02-6002-6456)나 이메일(kimchi@kimchimusem.co.kr)로 미리 신청하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교통편은 지하철은 2호선 삼성역,버스는 일반과 좌석 등 20여개 노선이 코엑스앞을 지난다.차를 가져올 경우 주차는 인근 탄천주차장을 이용하는게 좋다.7시간에 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탄천에서 코엑스몰까지는 매일 오전8시부터 오후7시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 끝내 진료공백…‘제2 醫亂’

    전임의들이 파업에 들어간 7일 대형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병원측의 수술 거부로 발길을 돌리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서울대 병원은 환자들이 몰려들자혼잡한 응급실을 원활히 운영하기 위해 환자 1명에 보호자 1명만 응급실에들어올 수 있도록 조치했다. 환자들은 ‘8·7 개각’을 계기로 정부와 의료계가 대화에 나서 ‘제2의 의료대란’을 막아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종합병원=전국 1,300여명의 전임의 대부분이 파업에 동참했다.서울대병원은 전공의 690명에 이어 전임의 190명 전원이 병원을 떠나 교수 280명만이응급실 등 병실을 지켰다.병원측은 신규 예약을 오는 20일로 미뤘다.전임의131명이 파업에 들어간 신촌세브란스병원도 응급실 등에는 자원봉사원 자격으로 전공의와 전임의가 상주했으나 외래 진료는 의료진이 부족해 환자들의항의가 잇따랐다.서울중앙병원은 500여명의 환자가 전화로 예약을 취소했다. 이대목동병원에서는 20여명의 전임의들이 흰 가운만을 벗고 진료를 계속했다. ◆환자들 불편=심장 이상 증세를 보인 할머니를 신촌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 모시고 온 장희연(張姬淵·45·여·서대문구 신촌동)씨는 “폐업 소식에 혹시나 싶었는데 접수가 돼 다행”이라고 기뻐하다 간호사가 증세가 그리 심하지 않다며 다른 병원을 안내해주자 “나이가 70세이신 병든 노모를 모시고도대체 어디를 떠돌아 다니라는 소리냐”고 흥분했다.장씨는 “7일 개각이이루어진만큼 의사들은 병원으로 돌아와서 정부와 대화로 해결하라”고 충고했다. 서울대 응급실 밖에 임시로 설치된 천막에서 링거를 맞은 강현숙(姜賢淑·53·여·종로구 혜화동)씨는 “지난 2일 퇴원을 할 때 1주일 뒤 다시 와서 외래진료를 예약하라’는 얘기를 듣고 왔으나 막상 와보니 계속 진료를 받을수 없어서 동네병원 소견서를 갖고 다시 응급실을 찾았다”고 말했다. 신촌세브란스 외래원무과 정연수 계장은 “진료 가능 여부를 묻는 전화가 빗발쳐 담당의사와 연결시켜주고 있지만 절반 이상은 의사측의 거부로 진료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면서 “하루 평균 80여건 이루어지던 수술이 7일에는 12건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국·공립병원과 보건소=국·공립병원도 전공의들이 파업에 들어가 진료에차질을 빚기는 마찬가지였다.국립의료원 황정연(45·黃精淵) 응급의학과장은 “대학 병원의 교수들까지 파업하면 환자들이 국·공립병원으로 더 몰릴 것”이라고 걱정했다.시내 보건소에서도 노인과 어린이 환자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김경운기자 kk
  • 전임醫 파업 가세

    동네의원들의 부분 휴진 속에 병원 전공의에 이어 전임의(펠로우)들이 7일파업에 가세함에 따라 각 대학병원에서는 진료에 차질이 빚어졌다. 전국 30여개 대학병원 1,300여명의 전임의들은 이날 오전 병원별로 사직서를 내고 대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1주일째 계속된 전공의들의 파업에 이어 전임의들의 파업 가세로 병원별로예약진료가 늦춰지고 예약환자 외의 신규 입원 및 외래 환자의 접수가 중단되는 등 진료차질이 빚어지면서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대병원은외래환자 신규 예약을 20일 이후로 미뤘고,신촌세브란스병원은 수술이 평소80건에서 12건으로 줄었다.삼성서울병원도 수술 건수가 평소의 5분의1 수준인 21건에 불과했다. 병원 관계자들은 “교수들이 수술은 물론 외래진료에도 나서고 있어 당장큰 차질이 빚어지지 않고 있으나 사태가 장기화되면 외래진료가 전면 중단될수도 있다”고 말했다. 동네의원 휴진투쟁이 진행중인 서울,경기, 울산 등 7개 시도의 휴진참여율은 지역별로 지난 주초 40∼50%에서 이날 16∼24% 수준으로 떨어졌다.유상덕 김경운기자 youni@
  • 전임醫협회장 소환 통보

    서울지검 공안2부(부장 千成寬)는 7일 전국 30여개 대학병원의 전임의 1,300여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폐업에 참여함에 따라 전임의협의회 간부 등 핵심지도부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검찰은 전임의 폐업을 주도하고 있는 전임의협의회 공동대표 이준구(李俊九·36·신촌세브란스병원),윤종현(尹鍾顯·32·강남 성모병원)씨에게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토록 통보했다.검찰은 이들이 소환에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에 나설 방침이다. 검찰은 또 보건복지부가 전국 2,800여곳의 동네의원에 업무개시 명령을 내림에 따라 이에 불응하는 개업의사들에 대해서도 지방자치단체의 고발을 받아 관할 경찰서별로 소환,조사키로 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한국식 발렌타인데이 칠월칠석 백화점마다 이벤트 풍성

    6일은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월칠석이다.외제 발렌타인데이는 떠들썩하게 치르고,국산 발렌타인데이는 외면한다는 비판여론을 의식해서인지 올해는 유난히 기념 행사가 풍성하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날 오후 4시부터 4시간 동안 압구정점 패션관 앞 광장에서 카페식 이벤트를 개최한다.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칠월칠석 퀴즈쇼와 서바이벌 커플게임이 준비돼있다. 짝없는 청춘남녀를 위해 ‘오작교를 놔드립니다’라는 즉석미팅 행사도 있다.연인들의 캐리커쳐를 무료 제작해주며 즉석 궁합조사를 통해 지수가 가장 높게 나온 커플에게는 초콜릿 대신 ‘사랑의 떡’을 준다. 현대백화점은 신촌점 지하 2층에서 ‘커플 팬티 찾기’ 대회를 연다.응모고객중 총 10쌍을 추첨해 커플 팬티를 준다. 한신코아는 오후 3시에 ‘칠월칠석맞이 n세대 연인을 위한 썸머 댄스 페스티발’을 개최한다.칠월칠석 ‘이브’인 5일에는 구매고객 연인에게 영화초대권 2장을 준다. 인터넷쇼핑몰 LG이숍(www.lgeshop.com)은 6일까지 구매고객중 400명을 추첨,커플카드를 무료로 제작해주는 ‘견우직녀 축하이벤트’를 실시한다.커플카드는 앞면에 연인 두사람의 사진과 이름을,뒷면에 연인 서약을 새겨넣은 카드로,커플클럽 가맹점 이용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미현기자
  • 백화점 ‘수험생 마케팅전’ 치열

    어느덧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다가왔다.올해 수능은 오는 11월15일 치러진다.오는 7일 ‘D-100일’을 앞두고 유통가는 발빠르게 수험생과 학부모 고객을 잡기 위한 ‘수능 마케팅’에 돌입했다. 수능마케팅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수험생을 위한 건강식 코너’ 개설에서부터 ‘승리’(Victory)를 기원하는 ‘V’자 뱃지를 무료로 나눠주는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쏘나타’ 수난 사라지려나 / 신세계 영등포점은 ‘수능 D-100일’을 맞아지하2층 영웨이브 안내데스크에서 S자와 V자가 새겨진 뱃지를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로 나눠준다.S자는 서울대,V자는 Victory의 약자다.매년 이맘때면‘쏘나타’의 S자와 ‘아반떼’의 V자가 수난을 당하는 데서 착안한 아이디어다.수험생들이 차(車)에서 이 두 글자를 ‘훔쳐내’ 부적처럼 지니기도 하고,선물하기도 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사이버 수능 모의고사 응시권도 인기/ 롯데는 6일까지 서울 및 수도권 전점에서 하루 10만원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수능 사이버 모의고사 응시권을준다.해당 점포를 통틀어 선착순 3,900명에게 혜택을 준다.사이버 수능 모의고사는 SBSi 수능 대비 전문사이트(http://sunung.sbs.co.kr)에서 12∼13일치러진다. ◆‘총명탕’ 등장/ 현대와 롯데는 수험생을 위한 선식 패키지를 내놓았다.홍화씨 신선초 시금치 검정콩 등 15종류의 선식을 조금씩 고루 섞은 ‘황제신선식’(7만9,000원)과 좀더 저렴한 ‘수험생간식’(4만7,000원)이 있다.기억력을 증진시켜 준다는 검정콩과 뇌세포의 운동을 돕는다는 흑임자 등 ‘필수성분’은 다 들어가 있다. 롯데마그넷은 기능에 맞춰 구성요소를 달리한 ‘맞춤식 선식 패키지’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영양선식’ ‘변비 개선식’ ‘위 보호식’ ‘체중조절식’ ‘간식’ ‘일반선식’(기본 7곡 선식) 등 6종류가 있다. 신세계 본점 한방하우스는 머리를 맑게 한다는 ‘총명탕’,기(氣) 보강에좋다는 ‘성서익기탕’,여학생들의 신경안정에 좋다는 ‘귀비탕’ 등을 갖췄다.일률적으로 팩타입은 30팩에 12만원,과립형은 30포에 9만원이다. 선식은 큰 사발에 우유나 생수를 3분2가량 붓고 선식을 3∼4큰술씩 넣어먹으면 좋다. ◆학부모를 위한 대입 교양강좌도 풍성/ 현대는 수능 90일전인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수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01년 대학입시 전망’이라는 교양강좌를 개최한다.강사는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실장.22일에는 본점,23일 무역센터점,24일 천호점,25일 신촌점에서 열린다.단,현대 카드 소지자여야 한다.다음달말에는 유명 강사진이 펴낸 고의고사 문제집을 점별로 각 5,000질씩 총2만질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신세계 미아점과 영등포점도 다음달에 수능 진단 및 준비를 위한 학부모 공개강좌를 실시할 계획이다. 안미현기자 hy
  • 종합병원 출신 약사 인기 ‘상한가’

    의약분업이 실시되면서 병원과 약국 주변에 새로운 풍속도가 나타나고 있다. 종합병원 근처 대형약국들은 종합병원 출신 약사를 영입하기 위해 안간힘을쓰고 있다.대형병원들이 잇따라 무인전자 처방전달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처방전 발행기 생산업체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원외처방전을 들고 약국으로 가서 약을 받는 번거로움이 없는 한방병원과 한약방은 계절적으로 비수기임에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대학병원 출신 약사 ‘모시기’ 경쟁/ 서울대병원 약제부에는 1개월 전만해도 75명의 약사들이 있었다.하지만 의약분업이 실시되면서 이들 중 11명은근처 약국으로 스카우트됐다. 서울대병원 출신 약사 3명을 확보한 D약국 약사 오모씨(32·여)는 “종합병원 출신 약사들은 병원의 체계와 처방전에 익숙하고 환자들의 신뢰도 높기때문에 약국들은 이들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약사도 57명에서 37명으로 20명이 줄었다.병원측은 약사들이 갑자기 이직하자 지난 2일 약사 3명을 신규 채용했다.이 병원 근처의 4개 대형 약국에서 일하는 총 21명의 약사 가운데 10명은 이 병원 출신들이다.이들을 고용한 한 약사는 “경험이 많은 고참 약사를 모시기 위해 7,000만원 이상의 연봉을 제시했다”고 귀띔했다. 한양대병원에서 7년 동안 근무하다 근처 D약국의 관리약사로 채용된 박모씨(29·여)는 “월급이 20%쯤 오르고 근무시간도 짧아 여유가 생겼다”고 흡족해 했다. ■무인처방전 발행기 수요 급증/ 전자처방전달 시스템 사업에 참여한 업체는모두 20여개.이들 업체는 의약분업이 실시되면서 연간 40억원 이상씩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장담한다. 가장 먼저 병원시장을 점령한 시스템은 무인처방전 발행기에 환자가 진료카드를 넣고 원하는 약국을 ‘클릭’하면 처방 내용이 해당 약국으로 자동전송되는 키오스크 방식.‘포시게이트’ 회사는 이 방식으로 지난달 1일 서울중앙병원과 계약한 것을 시작으로 경북대 병원 등 전국 30여개 대형병원에 이방식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서울중앙병원은 하루 평균 1,700여건의 처방전 가운데 1,000여건을 회원 약국에 자동전달해 주고 있다.처방전 1건당300원의 수수료와 스크린에 띄우는제약업체 등의 광고비가 제조업체의 주 수입원이다. ‘케어몰’도 지난 1일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발행하는 1,500건 이상의 처방전을 점령했다.‘세오콤’도 신촌세브란스,이대목동병원,한양대병원 등과계약을 하고 곧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한방병원·한의원 호황/ 서울 서초동 꽃마을한방병원은 의약분업이 실시된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14명의 환자가 찾았다.비수기임에도 평소보다 3분의1가량 늘었다. 경산대 부속 대구한방병원과 서울 방배동 동국한방병원도 지난해에 비해 환자수가 5%쯤 늘었다고 밝혔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 좋은아침한의원 임창신(林昌新·31) 원장은 “휴가철 비수기임에도 예상보다 많은 환자들이 찾고 있다”고 흐뭇해 했다. 이창구 전영우기자 window2@
  • 의약분업 이틀째… ‘불만’ 진정세

    의약분업 이틀째인 2일 의료계의 일부 휴·폐업과 약국의 준비 부족으로 환자들이 여전히 불편을 겪었다.특히 한밤중에 병원 응급실을 찾아 원외처방전을 받은 환자들이 약국을 찾지 못해 불만을 터뜨렸다.하지만 의약분업에 대한 환자들의 항의는 전체적으로 첫날에 비해 줄었다.상당수 의사들도 의약분업이 대세임을 인정했다.그러나 대형병원 전공의의 80% 이상이 파업에 들어가 의약분업을 둘러싼 진통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대형병원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서울중앙병원 등은전공의들의 파업으로 병상가동률이 떨어지고 진료 차질이 빚어졌다.삼성서울병원은 평소 하루 평균 80∼100건의 수술을 했으나 30여건의 수술을 했다.하지만 응급실과 중환자실에는 전공의들이 자원봉사자 형식으로 근무해 혼란은없었다. ■동네병·의원 전날과 같이 지역적으로 동네 병·의원 가운데 상당수가 휴업 또는 폐업했다.그러나 대부분의 의사들은 개정 약사법에 따른 의약분업이대세임을 인정하고 정상진료를 했다. 인천S병원 김모씨(34·정형외과)는 “지난 폐업 때는 우리가 강력하게 밀어붙이면 무언가 얻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한번 겪고나니 힘만으로는 안된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약국 동네약국은 한산한 반면 대형 종합병원 근처나 시내의 대형약국은 환자들이 몰리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 두드러졌다.서울 신촌 현우약국 약사 정금순(鄭金順·46·여)씨는 “3명의 조제약 환자가 처방전을 들고 찾아왔으나 1명에게도 약을 지어줄 수 없었다”면서 “1,000여종이 넘는 약을 준비할 수도 없고,설사 구비한다고 해도 대형 약국을 이기고 손님을 유치할수있을 지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의약분업에 불만을 품은 일부 병의원은 처방전 발행시 서명을 빠뜨리거나약품의 이름이 아니라 병원에서 쓰는 일련번호만을 게재해 환자와 약사들의불만을 샀다. ■환자 첫날의 혼란이 다소 줄어들면서 번거롭기는 하지만 의약분업의 취지를 이해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았다.삼성서울병원에서 척추종양수술을 받은홍성미씨(39·여)는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진통 끝에 시행되는 것이니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국민들이 협조해서 자리가 잡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야간응급실 정부에서 인정하는 응급증세가 아니면 원외처방전을 발행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약국들이 문을 닫은 시간인 밤 10시가 넘어 응급실을찾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불만이 많았다.2일 새벽 모 종합병원을 찾은 김모씨(52)는 “원외처방전을 받았지만 야간 당직약국을 찾을 수 없어 애를 먹었다”면서 “심야 응급환자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 [현장] 약국에 약이 없다니..

    “의약분업을 한다고 한 지가 언제인데 아직 준비조차 안한겁니까.의사나약사나 모두 분업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의약분업 시행 첫날인 1일 오전 11시쯤 홍옥엽씨(57·여·서울 마포구 성산동)는 갑자기 다리가 붓고 허리 통증이 심해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동네병원인 K내과를 찾았다. 평소 진찰과 조제를 함께 해주던 의사는 의약분업 원칙에 따라 진찰을 끝내고 홍씨에게 ‘stopen,perison,tilcotil’ 등 5개의 진통소염제가 적힌 처방전을 내주며 “집 근처 동네약국에 가면 약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씨는 의사의 말을 믿고 집 근처 약국으로 갔다.이때부터 고단한 ‘약 찾아 헤매기’가 시작될 줄은 미처 몰랐다. 홍씨는 버스에서 내린 뒤 처음 발견한 M약국으로 들어가 처방전을 내밀었다.그러나 약사는 “우리 약국은 규모가 작아서 아직 의약분업에 필요한 약을다 준비하지 못했다”며 다른 약국을 소개했다. 홍씨는 할 수 없이 M약국에서 멀리 떨어진 H약국으로 갔다.그러나 H약국약사는 “의사가 약품명을 너무 흘려 썼기 때문에무슨 말인지 알아볼 수가없다”며 불평을 늘어 놓았다.홍씨는 의사에게 전화를 걸어 약의 영문 알파벳을 하나 하나 받아 적고 다시 약사에게 약을 지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약사는 “죄송하지만 우리 약국도 처방전대로 조제할 5가지의 약을모두 준비하지 못했다”면서 “신촌에 있는 큰 약국으로 가라”고 말했다.지칠대로 지친 홍씨는 한여름 뙤약볕 속에서 다시 신촌으로 갔다.그러나 신촌일대 약국 5곳을 모두 뒤졌으나 결국 약을 구하지 못했다. 화가 난 홍씨는 포기하고 집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하지만 약을 찾아 헤맨 4시간이 아까워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처방전을 교류하는 Y약국의 문을 두드렸다.이 약국에는 이미 10여명의 환자들이 약을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었다.30분쯤 기다린 홍씨는 조심스럽게 처방전을 내밀었다. 약사는 “죄송합니다.약이 없으니 의사에게 다시 찾아가 대체 처방전을 받아 오십시오”라고 말했다.순간 홍씨는 쓰러질 뻔했다. 홍씨가 “약국에 약이 없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따지자 약사는 “종합병원에서는 약품 리스트를 정리해 주기 때문에 그런대로 문제가 없으나 개인병원 의사들은 약국에 약이 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무작정 처방전을 쓰기 때문에어쩔 수 없다”고 변명했다. “의약분업이 정착될 때까지는 아파도 참아야 할 것 같다”며 퉁퉁 부은 다리를 이끌고 K의원으로 다시 가는 홍씨의 뒷모습은 너무 안쓰러웠다. 사회팀 이창구기자 window2@
  • 의료계 “내일부터 재폐업”

    대한의사협회 의권쟁취투쟁위원회가 8월1일부터 전면 실시되는 의약분업에맞춰 재폐업하기로 결정,의약분업은 초반부터 파행운영될 전망이다. 그러나 서울시를 제외한 각 시·도의사회장단은 정부와 협상을 좀더 가진뒤 성과가 없을 경우 오는 8월15일 폐업에 돌입키로 결의,의료계의 즉각적인전국 규모의 폐업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의권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는 30일 연석회의를 열고 “올바른 의약분업과 건강한 진료풍토를 조성할 수 있도록 1일부터 재폐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폐업 참여 시기는 보다 많은 의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각 시·도의사회장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재폐업이 결정됨에 따라 의약분업 불복종운동을 먼저 벌이고성과가 없을 경우 15일부터 재폐업에 들어가자고 주장한 한광수(韓光秀)회장 직무대행 등 상임이사진 전원이 수감중인 김재정(金在正)회장에게 사표를 내기로 했다. 그러나 서울시 의사회 등을 중심으로 의료계가 재폐업에 돌입한다 해도 의쟁투 지도부가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데다 검찰 등 사법당국도 엄정하게처리한다는 방침이어서 폐업 참여율은 지난 6월에 비해 낮을 것으로 보인다. 지방 병원을 중심으로 한 전국 병원 전공의들은 지난 29일 올바른 약사법개정을 주장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뒤 파업에 들어갔다. 신촌 세브란스병원,고대병원, 서울중앙병원 등 서울지역 주요병원 전공의들은 31일 또는 1일부터 파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날밤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복지부 및 각 시·도에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과 국공립병원,보건소,보건지소를24시간 근무체제로 운영키로 했다. 유상덕기자 youni@
  • 한여름에 캐는 ‘겨울진주’

    백화점 광고전단을 보고 한번쯤 떠올렸을 의문이 한가지 있다.‘이 많은 행사들을 어떻게 다 기획하나’.행사 내용도 비슷비슷하다. 이는 치열한 ‘첩보전’의 결과다.어느 한 업체가 색다른 행사를 기획하면금방 ‘염탐’을 해낸다.성공한 대표적인 사례중의 하나가 ‘사계절 상품전’이다.계절이 바뀌는 이맘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단골행사다. 밍크코트,패딩조끼 등 겨울 재고상품과 이월상품들이 창고먼지를 툭툭 털고 쏟아져 나온다.‘이열치열 마케팅’이다.정상가보다 50∼90% 싸다.특히 올해는 지난해부터 큰 인기를 끌고있는 토끼털코트가 유난히 많이 나왔다.잘만활용하면 여름속의 겨울을 알차게 캐낼 수 있다. ■롯데 = 수도권 9개 전점에서 30일까지 겨울코트 기획상품및 지난해 이월상품을 60∼70% 싸게 판다.마리끌레르 등이 참여하며 39만원짜리 토끼털코트도준비돼있다. 9만원짜리 겨울 롱코트도 눈여겨볼 만 하다.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청량리점 관악점 부평점 강남점 등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7개점은 ‘패딩 코트’ 특별전을 마련했다. 보브퀵실버 등 유니섹스 브랜드의 패딩제품이 7만원대부터다. 이어 본점잠실점 분당점 일산점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유니섹스 캐주얼 겨울상품전’을 연다.닉스 온앤온 나이스클랍 등 10여개 브랜드의 제품 3만점을 유치,‘물량공세’를 펼친다. ■현대 = ‘안지크’ 사계절 상품전을 단독 유치했다.무역센터점 천호점 신촌점에서 30일까지 열린다.겨울 하프코트가 10만9,000원,롱코트가 12만∼16만원이다.천호점은 이은희 시스막스 윤모드 등 유명 여성의류 겨울상품을 정상가보다 최고 80%까지 싸게 판다. ■신세계 = 스키용품을 파격가에 내놓았다.본점에서 30일까지 ‘노르디카 고별전’을 연다.스키복,스키장갑,스키모자 등이 정상가의 10%다.영등포점에서는 ‘모피·피혁 대전’이 열린다.무스탕 재킷 및 하프코트 등이 19만원대부터다.미아점은 다음달 3일까지 ‘양모 침구 대전’을 연다.뉴질랜드 양털을 깎아 만든 양모이불이 5만7,000원이다. ■갤러리아 = 31일까지 ‘캐주얼 브랜드 사계절 상품전’을,다음달 1일까지 ‘수입브랜드 사계절 상품전’을 연다.토끼털 하프코트가 49만원,앗슘 롱코트가 17만9,000원이다. ■삼성플라자 = 분당점은 다음달 3일까지 사계절 상품전을 연다.아이비하우스더블코트(11만9,000원),트리아나 토끼털 반코트(69만원) 등이 전략품목이다. ■뉴코아 = 여성의류는 물론 겨울 아동복도 준비한 점이 눈에 띈다.동수원점은 다음달 3일까지 ‘톰키드’ 겨울아동복을 50% 세일하며,서울점은 아동 스키복 상하를 10만원에,성인스키복은 16만원에 판다.성남점은 진흥모피를 다음달 10일까지 20% 세일한다.일산점은 사계절 여성의류를 1만원·2만원 균일가에 판다. 안미현기자 hyun@
  • 8·15 訪北후보 北가족 생사확인자 명단-2

    ●임경옥(69·남) 임인홍(아버지·사망)한광옥(어머니·사망)임경수(65·동생·생존)임경태(동생·사망)임경호(58·동생·생존)임경희(동생·사망)임경남(동생·사망)●임덕산(75·여) 임효선(오빠·사망)임종선(오빠·사망)임복선(72·동생·생존)임종웅(66·동생·생존)임종순(68·동생·생존)임효선(동생·미확인)임종성(63·동생·생존)임이선(59·동생·생존)임민선(50·동생·생존)임달호(부·사망)유씨(모·사망)●임선근(73·남) 임광훈(아버지·사망)임수근(동생·사망)임윤근(64·동생·생존)송광화(어머니·사망)임준근(동생·사망)●임연환(83·남) 임병윤(아버지·사망)임재춘(57·딸·생존)임예분이(70·동생·미확인)임쉔네(동생·미확인)최윤실(어머니·사망)●장두현(73·남) 장두삼(동생·미확인)장두칠(동생·미확인)장봉국(아버지·사망)김일광(어머니·사망)장두월(동생·사망)장두옥(70·동생·생존)장두화(동생·사망)장두천(61·동생·생존)장두호(동생·56·생존)장두실(동생·56·생존)장량천(동생·생존)장량호(56·동생·생존)●장이윤(71·남) 장사택(형·사망)장준식(조카·생존)장준호(조카·미확인)윤해병(아버지·미확인)김기정(형수·미확인)구인현(109·모·생존)장명택(형·사망)장준관(64·조카·생존)윤근자(조카·미확인)●장정희(70·여) 장규섭(아버지·사망)라박순(어머니·사망)장정자(65·동생·생존)장영자(62·동생·생존)장제철(동생·사망)장제영(동생·사망)장창모(동생·미확인)●장홍진(59·남) 장윤송(68·누나·생존)장홍재(형·사망)●정명희(여) 정찬성(아버지·사망)박천원(어머니·사망)정기화(80·오빠·생존)오성춘(올케·미확인)정기선(71·동생·생존)정기명(66·동생·생존)정대숙(조카·사망)정덕화(85·언니·생존)황금순(외조카·미확인)정이원(숙부·미확인)정찬실(숙부·사망)박창근(외삼촌·사망)박창순(외삼촌·사망)박창도(외삼촌·사망)정탄실(고모·미확인)●정수옥(69·여) 정광열(54·동생·생존)정수재(동생·사망)정무영(아버지·사망)서복순(어머니·사망)●정순용(64·여) 정태희(삼촌·미확인)정순화(고모·미확인)정운룡(69·오빠·생존)●정춘혜(58·여) 양경숙(69·이모·생존)양우용(74·외삼촌·생존)양준부(외증조부·사망)양순용(외조부·사망)정남준(조모·사망)●조남모(71·여) 조남철(59·동생·생존)조두언(50·조카·생존)조홍구(아버지·사망)리선덕(어머니·사망)조남칠(65·동생·생존)조남용(55·동생·생존)●조윤진(71·남) 조윤주(누이·사망)조윤복(67·동생·생존)리경신(70·아내·생존)조은상(50·아들·생존)●채성신(72·남) 채정열(62·동생·생존)채진섭(동생·사망)리인숙(모·사망)●최경길(78·남) 최의관(55·아들·생존)최도길(아들·사망)송옥순(75·아내·생존)최의실(53·딸·생존)●최성록(78·남) 최영자(53·딸·생존)리보비(어머니·사망)최정섭(형·사망)유봉녀(75·아내·생존)최춘화(55·딸·생존)●최순남(86·남) 심의철(친인척·사망)심이학(친인척·사망)심학길(60·아들·생존)●최학순(71·여) 현광연(어머니·사망)최금녀(66·동생·생존)최금달(동생·미확인)홍선비(시모·사망)●한금녀(76·여) 한완수(66·동생·생존)한금수(언니·사망)한석범(아버지·사망)리옥순(어머니·사망)한석구(삼촌·사망)한석조(삼촌·사망)리성을(외삼촌·사망)●한시운(79·남) 한용인(부·사망)한영익(아들·사망)한용삼(삼촌·사망)한영일(51·아들·생존)한영숙(55·딸·생존)박후남(아내·사망)한경자(56·사촌·생존)한정기(사촌·사망)●한재일(81·남) 한상롱(아들·미확인)한영선(52·아들·생존)한재삼(68.동생·생존)한재실(59·동생·생존)한재원(동생·사망)한재홍(57·사촌·생존)한형간(아버지·사망)안신덕(어머니·사망)김순실(75·아내·생존)●한정숙(71·여) 한명숙(동생·사망)한원송(동생·사망)한홍순(아버지·사망)문계남(어머니·사망)한문숙(74·언니·생존)한송자(62·동생·생존)●한태훈(75·남) 한태희(동생·사망)한태원(동생·미확인)한태명(동생·사망)한태영(동생·사망)한태화(55·동생·생존)●현하룡(72·남) 현호룡(63·동생·생존)현월금(동생·미확인)현금천(59·동생·생존)현갑룡(56·동생·생존)현창룡(53·동생·생존)허공진(75·외삼촌·생존)●홍대집(76·남) 조숙영(아내·사망) 홍대월(동생·사망)홍대전(동생·사망) 홍대본(63·동생·생존) 홍대야(동생·미확인) 홍순도(아버지·사망) 김인선(어머니·사망) 홍일선(49·딸·생존)●홍문식(74·남) 홍성주(54·아들·생존)홍성은(50·아들·생존)홍순담(아버지·사망)리군하(73·아내·생존)김일남(어머니·미확인)홍영식(형·사망)홍금식(65·동생·생존)홍화식(62·동생·생존)●홍성옥(72·여) 도상모(어머니·사망)홍성길(오빠·사망)홍성봉(동생·사망)홍성혜(동생·미확인)홍성희(61·동생·생존)김인석(친척·미확인)●홍태호(78·남) 리용득(아내·사망)홍종석(아버지·사망)홍태인(동생·미확인)홍정식(57·아들·생존)홍정실(51·딸·생존)홍정화(딸·미확인)박진걸(사위·미확인)홍도순(62·조카·미확인)홍태옥(동생·미확인)리형서(처남·미확인)최씨(어머니·사망)홍태성(동생·미확인)홍태형(형·사망)●황내현(72·남) 황내숙(동생·사망)김영숙(51·조카·생존)김병제(매부·미확인)김영희(50·조카·생존)●강병조(81·남) 강태집(동생·미확인)강태즙(동생·사망)강리즙(친인척·사망)강정집(사망)강문집(사망)강제명(아버지·사망)주제정(어머니·사망)강봉집(동생·미확인)홍성근(59·조카·생존)●강성덕(66·여) 리재식(남편·미확인)리재영(친인척·미확인)리승재(친인척·사망)강순덕(75·언니·생존)●강제필(73·여) 강순도(조카·사망)강제문(오빠·사망)강순화(조카·미확인)강순길(조카·사망)강순자(62·조카·생존)●김수남(80·여) 김운영(남편·사망)유한상(형부·사망)김준엽(오빠·미확인)●김순삼(77·여) 김순일(언니·사망)리수옥(이질·미확인)김덕근(64·조카·생존)김덕봉(60·조카·생존)김덕만(55·친인척·생존)김덕홍(조카·미확인)김홍원(부·사망)전씨(어머니·사망)●김영룡(82·여) 김항용(오빠·사망)김경백(조카·생존)김원용(동생·사망)백보부(올케·사망)●리원호(91·남) 심창구(친인척·사망)리경호(동생·사망)리씨(어머니·사망)임득구(장인·사망)임용호(처남·사망)임승구(처삼촌·사망)임정구(처삼촌·사망)김종혁(고모부·사망)●김원찬(76·남) 김선비(64·동생·생존)김선숙(62·동생·생존)김관중(아버지·사망)임영희(어머니·사망)김형찬(동생·사망)●김인회(81·남) 김건회(68·동생·생존)김상죽(64·아들·생존)●김종석(70·남) 김매화(사촌·미확인)김연화(사촌·미확인)김종활(동생·미확인)김경암(삼촌·사망)김인규(백숙부·미확인)김순임(사촌·미확인)●김종인(71·여) 김성진(부·사망)리순복(모·사망)김복원(언니·사망)김종원(동생·사망)박정득(55·조카·생존)●김춘일(79·남) 김병민(아버지·사망)유보동녀(어머니·사망)원성자(조카·미확인)원정자(조카·미확인)원병록(백부·사망)김송훈(사촌·사망)●김희조(72·여) 김귀조(동생·미확인)김홍조(동생·사망)김정조(오빠·사망)김기조(67·동생·생존)김태조(동생·사망)김숙조(동생·사망)김명조(동생·사망)김항식(아버지·사망)리정렬(어머니·사망)●류순전(77·여) 류순복(여동생·사망)류정진(남동생·사망)박남하(숙모·사망)●마순옥(73·여) 박승길(조카·사망)박용환(51·조카·생존)박금숙(딸·사망)박금자(딸·미확인)박금복(조카·사망)현남득(동서·사망)●박숙녀(70·여) 박용표(아버지·사망)리영애(어머니·사망)박형준(59·남동생·생존)박숙자(81·누이·생존)●박승식(71·남) 박승율(62·동생·생존)박난화(73·누이·생존)박근식(60·조카·생존)박승봉(사촌·사망)박승낙(사촌·사망)박승관(사촌.사망)●박신촌(77·여) 박종하(동생·사망)조두섭(시동생·사망)박종길(동생·사망)●박정길(70·여) 박재선(오빠·사망)박재일(오빠·사망)박재수(오빠·사망)박종숙(언니·사망)김창묵(형부·미확인)●방용훈(75·남) 방상봉(누이·사망)방상훈(67·사촌·생존)홍건룡(조카·사망)김성희(처남·사망)김상희(처남·사망)김만희(처남·사망)김보희(처남·미확인)●송병하(74·남) 김금례(어머니·사망)리준배(이종사촌·사망)송영순(여동생·사망)송연화(여동생·사망)리준하(이종사촌·사망)송기안(아버지·사망)김장성(외조부·사망)리장덕(외조모·사망)김금주(이모·생존)●위문현(55·남) 위재순(아버지·사망)위정남(고모·사망)김춘배(고모부·사망)위철현(48·이복동생·생존)●윤용문(69·남) 윤중모(아버지·미확인)윤운용(형·사망)윤봉구(49·조카·생존)윤현구(55·조카·생존)리씨(어머니·미확인)정순녀(형수·미확인)윤용순(누나·미확인)민봉해(매형·미확인)윤영구(58·조카·생존)●리윤용(80·남) 김정규(처남·사망)우경업(백모·미확인)김옥선(63·처제·생존)김홍규(63·처남·생존)●리재걸(75·남) 김옥순(74·아내·생존)이순남(54·딸·생존)리종호(51·아들·생존)리정순(누이·사망)리재권(동생·사망)리재홍(61·동생·생존)리재건(58·동생·생존)●리종근(85·남) 박일서(친척·미확인)리창성(아들·미확인)리극영(아버지·미확인)조계운(어머니·미확인)리화준(딸·미확인)주원규(사돈·사망)하두행(사촌처남·사망)●리창신(78·여) 리화선(오빠·미확인)리화영(오빠·미확인)이재복(아버지·사망)윤재호(어머니·사망)리장선(조카·미확인)리옥선(조카·미확인)리금선(조카·미확인)리투시(조카·미확인)●리환일(81·남) 리환괄(친척·미확인)리환찬(친척·미확인)최옥견(80·아내·생존)리경숙(61·딸·생존)리응섭(54·아들·생존)리인숙(딸·사망)●임신호(83·남)임덕재(조카·사망)임석재(6촌·미확인)임억재(조카·사망)임용재(6촌·미확인)임춘자(딸·사망)임홍재(아들·사망)장영자(아내·사망)●장지태(66·남) 장거태(동생·사망)장선태(동생·사망)김돈명(어머니·사망)장선태(삼촌·사망)장광식(36·조카·생존)●전유춘(75·여) 리용진(형부·사망)리창식(조카·미확인)전유로(사촌오빠·미확인)김경선(어머니·사망)전숙현(언니·사망)전윤심(아버지·사망)전국주(조카·사망)●최신영(57·남) 최계명(삼촌·미확인)최상명(숙모·미확인)전창호(외조모·미확인)김명구(외삼촌·사망)김춘영(외사촌·미확인)김춘식(61·외사촌·생존)김춘갑(외사촌·사망)●최춘영(68·여) 송평옥(어머니·사망)최춘화(여동생·사망)●최태현(68·남) 최희영(53·아들·생존)박택용(72·아내·생존)최인화(72·누이·생존)최태화(67·동생·생존)최병화(여동생·사망)최태섭(71·동생·생존)최태근(53·동생·생존)●한이순(72·여) 문이섭(시조카·생존)문일섭(시조카·사망)한고분(동생·미확인)하도정(동생·미확인)한승녀(언니·미확인)●가족을 확인중에 있는 방북 후보자 강덕근(78·남)강봉환(81·남)김대련(71·남)김용덕(72·남)김종철(55·남)김중남(80·남)김창화(78·남)류재화(73·여)민병임(71·여)민용득(72·남)박명덕(72·남)박순관(63·남)박순실(74·여)박순종(80·남)박영복(76·남)박용필(79·남)박원생(73·남)박인석(90·남)박장홍(77·남)박창요(60·남)백경은(65·남)서규소(68·남)성하정(74·남)손형칠(73·남)송기찬(67·남)송덕영(78·남)송영래(81·남)양계성(81·남)옥인석(75·남)유득현(78·남)리계숙(67·여)리덕수(70·남)리상철(76·남)리순선(79·남)리용운(92·남)리용호(71·남)리원재(83·남)김우하(73·남)리인교(72·남)리인노(69·남)리하기(83·남)리활용(69·남)임찬유(86·남)전기영(70·남)전명노(70·남)전순선(73·남)정광조(62·남)조복순(61·여)조찬동(69·남)주경환(64·남)진봉성(77·남)차재형(79·남)최광춘(77·남)최보연(72·남)최승철(75·남)최시철(68·남)한원수(79·남)허금순(64·여)허원(75·남)홍경무(68·남)황화원(69·남)리창녕(77·남)
  • 의약분업 맞춰 약국 개설 붐

    ‘종합병원 앞 1층 점포를 잡아라’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의약분업을 앞두고 약사들이 대형 병원앞1층 점포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병원앞 1층 점포는 수요가 몰리면서 권리금이 2배 이상 치솟고 임대료도 껑충 뛰었다. 약국 자리를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병원 주변 신축건물 1층은 ‘입도선매’ 현상마저 보이고 있다. 병원 처방전 조제를 전문으로 하는 약국은 동네약국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규모가 커 빌딩 1층 전체를 임대하거나 1,2층을 함께 쓰는 경우도 많다.환자가 몰려들 것에 대비,대기실 등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병원앞 1층 점포 불티] 서울대병원 정문 앞에는 기존 약국 외에 3개의 약국이 새로 문을 연다.의약분업에 맞춰 약을 사려는 환자를 받기 위한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이곳은 1층 점포 수요가 부쩍 늘었으나 기존 건물 1층은 의료기구 판매 업소와 철물점 등이 차지하고 새 건물도 없어 약국자리가 매우 부족한 곳이다. 많은 약사들은 다른 업종이 들어선 1층 점포를 얻어 약국을 열기 위해 집주인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과 붙어 있는 연세대 동문회관 1층에는 지난 18일 120평규모의 대형 약국이 입점,환자들을 받고 있다.병원 정문 굴다리 근처의 한약국은 환자들이 밀려들 것에 대비,2층을 추가로 얻어 환자대기실로 만들었다. 김철수(金哲洙) 약사는 “세브란스병원 앞에 약국을 열기 위해 한 달 전부터 건물주를 따라다니고 있으나 보증금과 권리금을 턱없이 올려 부르는 바람에 포기해야 할 판”이라고 털어놨다.그는 한 달 전과 비교해 1층 점포 임대료가 30% 이상 올랐다고 전했다. 강북삼성병원과 적십자병원이 있는 서대문 로터리 근처도 사정은 마찬가지. 한 약국은 1층 면적이 좁아 2층까지 얻었다.공사가 한창인 대형 신축 건물 1층은 일찌감치 약국을 차리려는 사람이 차지했다.이 건물을 빌린 사람은 200평이 넘는 대형 약국을 만들 계획이다. 지방의 대형 병원 앞 건물도 사정은 비슷하다.대전 을지병원 입구 1층 건물은 약국을 차리려는 약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후문을 이용하는 환자들을 겨냥,병원 후문쪽 1층 상가도 약국을 얻으려는 약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임대료 껑충] 약국 개설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해주는 동아컨설팅 김남수 부장은 “병원 앞 약국 자리를 찾는 수요가 몰리자 권리금이 2∼3배 뛴 곳이많다”며 “권리금과 임대료 부담 때문에 선뜻 입점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약사들이 많다”고 말했다.그는 “강남병원앞 30평짜리 점포를 얻어주는데보증금 1억원,월세 300만원 외에 권리금으로 1억원을 줬다”고 말했다.또 “영동세브란스병원 앞 2층 40평 정도의 빈 건물을 얻는데 보증금으로 4억∼5억원을 줬다는 소문이 들린다”고 전했다.이 건물은 의약분업 이야기가 나오기 전까지는 보증금이 2억∼2억5,000만원하던 곳이었다. 류찬희기자 chani@
  • 재미교포 여대생등 신종마약 ‘환각 파티’

    환각제 LSD와 신종마약 엑스터시(XTC)를 먹고 신촌·이태원 일대 테크노바에서 환각 파티를 벌여온 여대생 등 10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文孝男)는 25일 엑스터시를 밀반입한 재미교포 여대생 조미화씨(20)등 8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주한미군클린턴 쉐인 슬로언(20)일병을 불구속 기소하는 한편 재미교포 바텐더 서모씨(25)를 지명수배했다. 미국 뉴욕 Q대학에 다니던 조씨는 이달초 방학을 맞아 미국인으로부터 왕복항공료1,200달러를 받고 신발 밑창에 엑스터시 481개를 숨겨 밀반입한 뒤 재미교포 김경중씨(24·이태원 벼룩시장 편집장·구속)에게 넘겨 유통시킨혐의를 받고 있다. 슬로언 일병은 지난 6월말 신촌에서 캐나다인 J(25)로부터 액체 LSD 1.2㎖를 산 뒤 사탕에 흡입시키는 방법으로 ‘LSD 사탕’ 20여개를 만들어 주말테크노 파티에 온 대학생 등에게 판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환각 효과가 필포폰의 3∼4배인 엑스터시와 LSD 사탕은 개당 가격이1만∼5만원으로 저렴하고 복용이 간편해 최근 신촌·홍대앞 등 대학가를 중심으로 널리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적발된 투약·밀매사범들은 대부분 유복한 가정 출신으로 서울시내 명문대와 미국 뉴욕 소재 대학을 졸업하거나 재학 중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익명의 공간’ 즉흥 번개팅 위험수위

    채팅을 통한 ‘번개 범죄’가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냉방기가 가동되는 PC방은 화상 채팅을 즐기며 피서를 대신하는 ‘올빼미 채팅족’들로 붐빈다. 이들 사이에는 채팅을 하다 마음이 맞으면 즉흥적으로 만나는 ‘번개팅’이유행이다. 그러나 번개팅으로 만났다가는 성폭행을 당하거나 돈을 빼앗기기가 일쑤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5일 명모씨(26·노래방 종업원)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명씨는 지난 4월 채팅을 통해 만난 오모양(19·K대간호학과1)을 꾀어 서울 시내 여관방을 전전하며 ‘히로뽕 파티’를 벌이다지난 24일 새벽 관악구 신림동의 한 여관 방에서 히로뽕 복용 후유증으로 발작 증세를 보인 오양을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들이지난 21일 여관에 투숙한 뒤 식사도 하지 않고 나흘 동안 마약만 복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컴퓨터 부품판매업을 하는 최모씨(24)는 지난 10일 오후 3시쯤 서울 용산전자상가 PC방에서 명문대를 졸업하고 S대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박모씨(24·여·서울 관악구 신림동)와 인터넷 채팅을 하다 “나도 당신과 같은 대학 출신”이라고 속여 만났다.최씨는 박씨와 함께 경기도 양평의 자동차 전용극장으로 가 영화를 본 뒤 서울로 돌아오다 길에 자동차를 세우고 박씨를성폭행했다.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강간 혐의로 구속된 조모씨(26)는 지난 1일 서울 신촌의 한 PC방에서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재수생 박모양(19)을 같은 날 밤 10시쯤 서울 동숭동 대학로에서 만나 술을 함께 마셨다.자칭 사법시험 준비생인 조씨는 만취한 박양을 근처 여관으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현금 10만원을 훔쳤다.조씨는 채팅에서 “명문대 96학번인데 키가 크고잘 생긴 킹카”라고 박양을 꾀었다. 나우누리 영화동호회 운영진(시솝)을 지낸 이성우(李成雨·26·서울대 컴퓨터공학과 박사과정)씨는 “둘이 만나는 것보다는 통신동호회의 정기모임을통해 만나는 것이 좋다”면서 “꼭 만나고 싶으면 즉흥적인 만남은 피하고이메일 등을 통해 상대방을 파악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충고했다. 서울경찰청의 한 간부는 “영화 ‘접속’이 큰 인기를 끈 이후 채팅을 통해만나는 남녀가 늘면서 번개 범죄 역시 증가하고 있다”면서 “처음 만나 단둘이 술을 마시거나 남자가 으슥한 장소로 가자고 요구하면 단호히 거절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 대우, 서교아파트 재건축 수주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는 서교아파트가 재건축돼 136가구의 아파트와 테마상가로 구성된 19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로 탈바꿈한다. 홍익대 정문 앞에 자리잡고 있는 이 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사로는 대우건설이 지난 19일 조합원 총회에서 선정됐다. 서교아파트는 20평형 136가구로 구성된 한 동짜리 아파트.재건축을 통해 35평형대 아파트 136가구와 1,771평 규모의 대형 테마상가가 들어선다. 홍대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고 인근에 서교호텔과 신촌전화국 등이 자리잡고 있다.신촌일대의 백화점 등 생활편익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아파트에는 초고속정보통신망을 깔고 디지털 도어록과 무인경비시스템,문자자막방송시스템,주방TV폰,전가구 거실 빌라풍 아트월 등이 적용된다. 상가부문은 지하 1층∼지상 2층까지이며 부지가 경사진 점을 활용,지하 1층과 지상 1층이 모두 외부의 도로와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상가 접근성을 높였다.오는 11월 철거공사를 시작,내년 1·4분기중 착공과 함께 상가를 분양한다.(02)2259-3451김성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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