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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바오·양의지·춘식이·망곰이 등장…요즘 투표 인증은 달라[현장]

    푸바오·양의지·춘식이·망곰이 등장…요즘 투표 인증은 달라[현장]

    MZ 유권자 중심으로 유행SNS 공유 통해 투표 독려 푸바오, 양의지(프로야구 선수), 카카오프렌즈 춘식이, 이모티콘 망그러진 곰(망곰이), 그리고 웹툰 ‘냐한남자’의 캐릭터 춘배. 제22대 총선일인 10일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투표 인증 게시물에는 손등에 찍힌 기표 도장 대신 귀여운 캐릭터가 가득했다. MZ세대 유권자 사이에서 기표 도장을 손등에 찍는 방식이 아닌 캐릭터나 운동선수, 연예인 등이 나온 사진이나 용지에 도장을 찍은 뒤 인증하는 방식이 유독 많아서다. 공직선거법상 개인이 미리 준비해 가져간 투표인증 용지에 기표 도장을 찍는 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SNS에는 ‘익명이’, ‘농담곰’ 등 요즘 대세인 귀여운 캐릭터뿐 아니라 ‘한국 출생 1호 판다’로 인기를 끈 푸바오 사진이 삽입된 투표 인증용 이미지가 많았다. 예컨대 망곰이 얼굴에 연지곤지를 찍을 수 있는 부분을 비워놓은 그림을 투표소에 인쇄해 가는 식이다. 프로야구 개막 시즌을 맞아 스포츠 팬들 사이에선 응원하는 구단의 우승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선수 사진으로 만들어진 인증 용지에 기표 도장을 찍기도 한다. 슬램덩크와 같은 인기 만화 주인공의 캐리커처나 연예인 포토 카드에 기표 도장을 찍은 인증사진도 적지 않았다.실제로 이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제2투표소에는 직접 인쇄한 캐릭터 인증 종이에 기표 도장을 찍고 투표소를 나오는 시민들이 곳곳에 보였다. 이들은 인증 종이를 자랑스레 들고 인증사진을 남긴 뒤 SNS에 공유했다. 투표소 앞에서 만난 윤모(19)씨의 투표 인증 용지에는 웹툰 냐한남자의 고양이 캐릭터 ‘춘배’와 친구들이 기표 도장을 흔들며 웃고 있는 모습이 프린트돼 있었다. 윤씨는 SNS에서 해당 캐릭터가 그려진 투표 인증 용지를 공유받았다고 했다. 윤씨는 “나처럼 생애 첫 투표를 하는 친구들에게 투표 독려를 하려면 이렇게 재밌는 방식으로 하는 게 도움 되지 않겠냐”며 곧바로 X(구 트위터)에 이미지를 올렸다. ‘망곰이’가 인쇄된 투표 인증 용지를 벚나무 곁에 두고 사진을 찍었다는 김민주(26)씨도 “내가 어떤 당을 지지하는지를 알리지 않으면서도 투표를 독려하는 좋은 방법 같다”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 목2동 제5투표소에서 만난 신유은(25)씨는 자신이 응원하는 프로야구팀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와 김재환 포토 카드를 들고 투표 인증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서울 은평구 증산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좋아하는 남자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 멤버의 포토 카드에 기표 도장을 찍은 홍모(24)씨도 “뜻깊은 날에 뜻깊은 행동을 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걸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게 SNS의 순기능 같다”고 전했다.
  • 하루 앞 다가온 총선··· 한동훈의 ‘막판 스퍼트’ [위클리 국회]

    하루 앞 다가온 총선··· 한동훈의 ‘막판 스퍼트’ [위클리 국회]

    ◼ [총선 D-7] 2024년 4월 3일 <한동훈 위원장, 원주서 지지 호소>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3일 강원 원주시 롯데시네마 인근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여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대표는 ‘경기북도’를 언급하면서 ‘강원서도로 전락할 것’이라고 강원도에 대해 명백한 비하를 했다”며 “강원도를 정말 우습게 보고 강원도민을 무시하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 [총선 D-6] 2024년 4월 4일 <광진구 지원유세 하는 한동훈 위원장>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4일 서울 광진구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에서 김병민 광진구갑 후보와 오신환 광진구을 후보 지지 유세를 했다. 이날 한 위원장은 광진구 시민들에게 “여론조사 결과는 다 잊어버려야 한다”며 “투표장으로 나가느냐 안 나가느냐 그 차이만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저와 김병민, 오신환은 사전투표장으로 달려갈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범죄자들에게 놀아나면 안 된다는 것을 내일 투표장에 나가서 보여달라”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 [총선 D-5] 2024년 4월 5일 <신촌서 사전투표하는 한동훈 위원장>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한표를 던졌다. 한 위원장은 사전투표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로 법치와 국민을 무시하는 사람에게 법을 지키고 살아온 선량한 시민들의 위대한 힘을 보여주시길 바란다”며 “민주당은 최악의 혐오, 사기 후보를 끝까지 비호하면서 ‘판세에 영향이 없다’고 한다. 국민들이 착각이고 오만임을 알려주실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이 신촌 사전투표소를 선택한 이유는 ‘이화여대 성 상납’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를 겨냥한 행보로 풀이된다. ◼ [총선 D-4] 2024년 4월 6일 <거제 지원유세 나선 한동훈 위원장>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경남 거제시 고현사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거제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서일준경남 거제시 후보의 지지를 외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투표소 내 정치 행위를 막기 위해 대파 반입을 제한한 것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비판이 이어지자, 이날 한 위원장은 “일제 샴푸, 위조된 표창장, 법인카드, 여배우 사진을 들고 투표장에 가도 되겠나”고 맞대응했다. ◼ [총선 D-3] 2024년 4월 7일 <한동훈 위원장, 정진석 후보 손 잡고 충남 지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충남 공주시 공주대 인근 유세현장에서 충남·공주·부여·청양 후보의 손을 잡고 힘을 보탰다. 한 위원장은 지지 유세에서 “충청이 진짜 미국의 워싱턴 D.C처럼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국회의사당의 세종 이전과 충청권 발전을 약속했다. 그는 또 “그 배후 지역인 이곳 공주·부여·청양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충청 시대를 약속한 사람이 많았지만, 진짜 충청의 중심 시대를 실천한 사람은 우리가 처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총선 D-2] 2024년 4월 8일 <손 번쩍 한동훈, 용인 지원 사격>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경기 용인시 용인중앙시장 일대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강철호 경기 용인정 후보의 손을 들어올리며 지원 유세를 했다. 이날 한 위원장은 경기 수원시 북수원시장 유세에서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나라를 구하셨다”며 “12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여러분이 나라를 구해 달라”고 밝혔다. ◼ [총선 D-1] 2024년 4월 9일 <최종유세 나선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요한 국민의힘 선대위원장이 9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국민의힘으로 대한민국 살리기’ 제22대 총선 파이널 총력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 1600t 총선 ‘현수막 쓰레기’, 스타벅스 천장재·연료로 쓴다

    1600t 총선 ‘현수막 쓰레기’, 스타벅스 천장재·연료로 쓴다

    총선 전후 현수막 쓰레기 급증 예상올해 1월 옥외광고물법 개정 영향 한 달 새 불법 현수막 1만 3000개지방선거 1557t, 직전 총선 1739t폐현수막 재활용해 스타벅스 마감재백화점 진열대·공유우산 등 실사용“환경오염 줄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고부가가치 자원 기술개발 적극 지원” 4·10 총선 전후로 1600t에 달하는 ‘현수막 쓰레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폐현수막을 유명 커피매장의 마감재나 단열재, 공유우산, 전기생산용 고형연료 등 다양하게 재활용하는 지원사업과 경진대회를 추진한다. 행정안전부와 환경부는 8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총 15억원을 지원해 폐현수막 재활용과 친환경 소재 현수막 제작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각 지자체에서 수요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달 중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총선과 맞물려 정당 현수막 관리를 강화하는 옥외광고물법이 지난 1월 시행되면서 수거할 현수막 수량이 급증했다. 당장 올해 1월 말부터 한 달간 전국 지자체에서 규정 위반으로 정비돼 폐기 처분될 정당 현수막만 1만 3082장에 달한다. 2022년 지방선거 때에는 1557t(260만장)에 달하는 현수막이 수거됐는데 행안부는 올해 불법 현수막 철거 등으로 그 수량이 훨씬 더 늘 것으로 전망했다. 4년 전 총선 때에는 무려 1739t의 폐현수막이 수거됐고 2022년 대통령 선거 때에도 1111t이 나왔다. 3개 선거 때 수거된 폐현수막 재활용률은 모두 25%에 미치지 못했다.행안부 관계자는 “불법 현수막과 선거 현수막, 정당 현수막 등이 증가하면서 2년 전 지방선거 때보다 폐현수막 양이 비슷하거나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수막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수거한 현수막의 재활용을 높이기 위해 지원 사업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작년에는 1억 5000만원을 21개 지자체에 지원해 폐현수막으로 마대·장바구니·모래주머니 등을 15만 2709개,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고체연료 225t을 만들었다. 행안부는 지원액을 15억원으로 늘린 만큼 더 많은 현수막의 재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중구, 폐현수막 1720장 재활용공유우산 430개 제작, 공공기관 비치송파구, 장바구니로 재활용…무료 보급 실제 스타벅스 서울대병원점에는 2020년 현수막을 재활용해 매장 천장 마감재로 활용했다. 스타벅스 2곳, 투썸플레이스 발산점에서도 폐현수막을 활용한 마감재가 사용됐다. 2022년에는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롯데백화점 잠실점 나이키 매장에서는 진열대에 재활용 현수막이 사용되기도 했다. 서울 청계천 벤치와 성동구의 관내 벤치에도 폐현수막이 재활용됐다. 서울 중구에서는 수거한 폐현수막 1720장을 재활용해 공유우산 430개를 제작한 뒤 관내 주민센터와 복지관 등 15개 공공기관에 비치해 우산이 없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았다.서울 송파구는 해마다 폐현수막을 활용해 장바구니, 손가방, 앞치마 등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무료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바구니 2130개를 제작해 1275장을 주민센터·어린이집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급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10월 주민·시민단체 등이 직접 참여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해양 쓰레기 수거용 청소 자루 1090개를 만들어 47개 해변가 등에서 시민단체, 대학, 어린이집 등 1088명이 참여해 환경정비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경기 파주시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친환경 현수막 소재 사용과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행안부와 환경부는 기초지자체와 민관협의체를 대상으로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 조성 경진대회’도 연다. 현수막 재활용 모범사례를 찾기 위한 것으로 이달 9~30일 참가 기관을 모집해 평가를 거친 뒤 오는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임철언 행안부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수거한 많은 현수막이 소각·매립되고 있는데 이를 재활용한다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협력사업은 지역 주도 현수막 순환이용 체계를 갖출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 등에 일자리도 제공해 주민·기업이 상생하는 협업의 본보기가 되기에 재활용 문화가 확산하도록 지자체와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모바일, 전광판 등 현수막을 사용하지 않고 홍보하는 방향의 관계기관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미 발생한 폐현수막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부고]

    ●이준년씨 별세, 임현규(KT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철규·현미씨 모친상, 송은주·이경희씨 시모상, 송화섭씨 장모상 = 7일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 9일. (02)2227-7500 ●김기선(공인회계사)씨 별세, 김한종(매일경제 이사)·희종(요리연구가)씨 부친상 = 7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9일. (02)2072-2010 ●이금복씨 별세, 이성열(힘스 부장) 부친상, 정수영(이데일리 부장)씨 시부상 = 6일 의정부장례식장, 발인 8일. (031)871-4444 ●유계화씨 별세, 염창미·영범(개인사업)·영남(뉴시스 대표이사 사장)씨 모친상 = 6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8일. (02)2258-5940
  • “‘로또 1등’ 한곳서 5장 나왔다…무려 ‘79억원’”

    “‘로또 1등’ 한곳서 5장 나왔다…무려 ‘79억원’”

    전남 순천의 한 편의점에서 로또 1등 당첨 5장이 나와 화제다. 6일 제1114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이번 회차에서 1등 당첨번호로는 ‘10, 16, 19, 32, 33, 38’ 등이 뽑혔다. 1등 당첨은 총 17개가 나왔는데, 이 가운데 5개는 한 사람의 몫으로 추정된다. 이번 회차 1등은 각 15억 8381만 3824원씩 받게됐다. 순천 편의점에서는 한 사람이 5개를 수동으로 써낸 것으로 추정되는데, 복권 5장 당첨금 총액은 79억 1906만 9120원이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3)가 일치한 2등은 모두 88명으로 각각 5099만 4006원을 받는다. 2등도 1명이 같은 번호로 3개를 쓴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대박종합복권가로판매점’에서 3건이 당첨되면서다. 한 사람이 로또 2등 ‘100장’ 당첨…정부 “조작은 불가능” 지난해 제105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등 당첨자가 664명이나 나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중 103장이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한 복권 판매소에서 동시에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05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8, 13, 19, 27, 40, 45’가 1등 당첨 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2’로,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일치시킨 2등 당첨자는 664명이었다. 당첨금은 690만원으로, 2등 당첨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당첨금이 1000만원에도 훨씬 못 미치는 금액이었다.2등 당첨자가 이례적으로 많이 배출되면서 조작 논란까지 불거지자, 정부는 “조작은 불가능하다”며 해명에 나섰다. 이후 기획재정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서울대 통계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해 로또 조작이 불가능하다는 분석을 발표하기도 했다. 로또 등 복권 상품의 발행 및 추첨 시스템에 위·변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장치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물 복권의 위·변조를 통한 당첨금 수령 가능성, 추첨기와 추첨볼을 조작해 특정 번호를 당첨시킬 가능성, 비인가 사용자의 온라인 복권 시스템 침입 가능성 등을 검증한 결과다. TTA는 보고서를 통해 “일부 항목에서 보완·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됐다”며 “종합적으로 온라인 복권 추첨 과정 및 시스템의 신뢰성을 심각하게 저해할 만한 위험 요소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했다.
  • 배우자 없었던 尹·韓·李 사전투표…대파 논란·면접장 혼선 해프닝도

    배우자 없었던 尹·韓·李 사전투표…대파 논란·면접장 혼선 해프닝도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각 정당 대표들이 직접 사전투표를 진행하며 참여 독려에 나선 가운데, 통상적으로 볼 수 있었던 ‘부부 동반 투표’가 보이지 않아 독특한 광경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윤 대통령이 앞서 대파 한 단을 875원이라고 해 논란을 빚었던 점을 감안한 듯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장에 대파 반입을 금지하면서 각종 패러디가 쏟아지기도 했고,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한 건물에서 동시에 채용 면접이 진행되면서 시민들이 혼선을 겪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이날 부산 강서에서 사전투표를 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주요 정당의 대표가 모두 배우자 없이 투표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에 참여하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가 동선에 맞춰 사전투표를 했다. 김건희 여사는 별도의 시간에 투표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의 악재 중 하나로 ‘김건희 리스크’가 거론된 이후 총선 국면에서 대외활동을 자제해 왔던 만큼, 이날도 김 여사 없이 윤 대통령 홀로 행보에 임한 것으로 보인다. 이화여대생 관련 막말 논란을 빚은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를 겨냥해 서울 신촌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한 한 위원장과,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반발하는 의미로 카이스트가 위치한 대전 중구에서 사전투표를 한 이 대표 모두 배우자를 동행시키지 않았다. 한 위원장의 부인 진은정 변호사는 지금까지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으며 이 대표의 부인 김혜경 여사 또한 ‘법인카드 사적 유용 논란’ 등의 중심에 선 이후 거의 모습을 비추지 않고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앞서 사전투표를 하고 간 부산 강서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했다. 당초 6일 오전 부산 동구에서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었으나, 윤 대통령이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는 소식을 접한 후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윤 기조를 재차 강조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부인 정경심 전 교수는 지난해 9월 가석방으로 출소해 자유의 몸이지만, 아직은 여론의 시선이 부담스럽다는 판단 아래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정 전 교수는 같은날 페이스북에 지지자들을 향한 편지를 남겼다. 그는 편지에서 “누구도 다음을 모른다. 그러니 오늘을 살자! 바닥에서 얻은 깨달음”이라고 적었는데, 사전투표 시작과 함께 지지층 결집을 위한 메시지로 해석됐다.한편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사전투표 첫날 각지에서 해프닝이 발생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선관위가 대파를 ‘정치적 표현물’로 간주해 사전투표장 반입을 금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야권이 강도 높은 비판 메시지와 함께 사전투표소 앞에서 대파를 든 사진을 촬영하는 등 ‘대파 퍼포먼스’가 벌어졌다. 이 대표는 관련 내용이 담긴 언론보도를 SNS에 공유하며 “기가 차다”고 비판했고, 전진숙 민주당 광주 북을 후보 등이 대파를 들고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조국혁신당은 대파를 전면에 내세운 공식 포스터와 함께 “투표에 참여할 때 반드시 대파를 밖에 두고 와야 제지받지 않는다”라며 김 여사의 과거 ‘명품백 수수 의혹’을 겨냥해 “외국회사의 작은 파우치는 소지해도 투표 가능합니다”라고 조롱 섞인 메시지를 적었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네티즌들이 대파 모양의 가방 사진을 업로드하며 “이런 가방은 들고 들어갈 수 있느냐”고 묻거나 “대파가 무엇을 잘못했느냐”는 항의성 글을 올리는 등 온라인 상에서도 화제가 됐다. 전남 나주 빛가람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는 투표 장소와 10m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채용 면접이 실시돼 투표를 하러 온 시민들과 면접자들이 일제히 혼란을 겪었다. 이 곳에는 누군가가 투표소 안내 문구가 적힌 포스터 밑에 대파를 가져다 놓아 이목을 끌기도 했다.
  • 나란히 사전투표 尹·李·韓…이번엔 ○○○ 없었다

    나란히 사전투표 尹·李·韓…이번엔 ○○○ 없었다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나란히 투표소를 찾았다. 공교롭게도 세 사람 모두 현장 일정 등을 이유로 배우자 없이 나 홀로 투표했다. 대선이나 총선 같은 중요한 선거 때면 대통령이나 여야 대표 같은 거물급 정치인은 언론 취재를 위해 투표 장소와 시간을 미리 공지하고 부부가 함께 투표소를 찾는 게 일상적이었다. 윤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명품 가방 의혹 등으로 지난해 12월 15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마지막으로 넉 달째 모습을 감춘 상태고, 이 대표 배우자 김혜경씨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한 위원장의 배우자 진현정 변호사는 자녀 논문 의혹으로 야당으로부터 비판을 비판을 받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세 사람 모두 배우자와 관련된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나 홀로 투표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를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 일정과 부산 강서구 명지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식목일 기념행사 참석차 PK(부산·경남) 지역을 찾았다가 인근 지역에서 투표를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투표를 마치고 나오면서 선관위 관계자들에게 “수고 많으십니다”라고 격려했고, 투표장을 나오는 윤 대통령을 향해 한 주민이 “대통령님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투표는 주권자의 권리행사일 뿐 아니라 책무이기도 하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주권을 행사해주시길 바란다”며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대전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학생들과 함께 한 표를 행사하며 윤석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지원 삭감을 꼬집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입틀막’ 당한 KAIST 학생들과 함께 과학기술의 중요성, 정부 정책의 무지함, 이런 것들도 지적하고 싶었다”며 “젊은 과학도들이 이 나라 미래를 위해 포기하지 말고 투표하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도 이날 서울 신촌에서 나 홀로 사전투표를 했다.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이화여대생 미군 장교 성 상납 발언 논란’을 겨냥해 신촌을 사전투표 장소로 선택한 한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역대급 ‘혐오’ 후보로 우리 주변에 그런 사람이 현실 세계에 없을 것 같음에도 민주당은 끝까지 비호하고 있다”면서 “국민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법을 지키고 살아온 선량한 시민의 위대한 힘을 보여주시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한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애초 오는 6일 오전 부산 동구 초량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다고 기자들에게 공지했다가 갑자기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다고 일정을 바꿨다. 이 곳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사전 투표한 곳과 같은 장소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이 이날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자 즉시 날짜를 하루 당기고 장소까지 바꾼 것이다. ‘윤석열 정부 심판’이라는 정치적 메시지를 부각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윤 대통령과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사전투표를 하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 한동훈, 野 김준혁 겨냥 신촌에서 사전투표…“투표장 나가달라”

    한동훈, 野 김준혁 겨냥 신촌에서 사전투표…“투표장 나가달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서울 서대문 신촌역 인근에서 투표를 진행하며 “투표장에 나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이화여대생 미군장교 성상납 발언 논란’을 겨냥해 신촌을 사전투표 장소로 선택한 한 위원장은 “역대급 ‘혐오’ 후보로, 우리 주변에 그런 사람이 현실 세계에 없을 것 같음에도 민주당은 끝까지 비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신촌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법을 지키고 살아온 선량한 시민의 위대한 힘을 보여주시길 바란다”라며 “민주당은 최악의 혐오 후보, 사기 후보를 끝까지 비호하며 판세에 영향이 없다는 말을 했는데, 국민이 착각이고 오만임을 알려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저희는 지켜야 할 범죄자가 없다. 저희는 지켜야 할 나라와 국민이 있다”며 “그걸 할 수 있게 국민의힘을 선택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김 후보 논란에 더해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라는 점도 사전투표 장소 선택의 기준이 됐다고 밝히며 “나라의 미래가 청년에 있다고 보고 청년정책, 청년이 잘 사는 나라를 위한 정치를 하려고 한다”라며 “과거와 달리 신촌 소상공인들의 삶이 많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자영업자 육아휴직이나 의미있는 정책을 많이 약속드렸다”라고 설명했다. 같은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카이스트가 위치한 대전에서 사전투표를 하는 게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삭감 관련 ‘정권심판론 강조’라는 해석이 나온 데 대해 한 위원장은 “이 대표야말로 국민 입틀막을 하고 있다. 판세에 영향이 없으면 김 후보나 양문석, 공영운 등의 후보를 그냥 간다는 것 아닌가”라며 “정치를 게임으로 보는 건데 우리는 그렇지 않다”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투표장에 나가지 않으면 한국은 망한다”라며 “사전투표에 나서달라. 법을 지킨 선량한 시민들이 조국, 이재명처럼 살아오지 않았다고, 미래세대들이 그렇게 살지 않을 거라고 말해주길 바란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해 254개 지역구 출마 후보 전원이 사전투표에 나서며 사전투표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한 위원장은 별도의 메시지를 통해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를 보여주자”라며 “국민과 법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법 지키며 사는 선량한 시민들의 위대한 힘을 보여주자”라고 호소했다.
  • [포토] 사전투표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포토] 사전투표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이화여대 앞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한 위원장은 이 지역에 출마한 이용호 후보(서대문갑)와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 이날 한 위원장 사전투표 장소로 신촌을 선택한 배경을 놓고 “나라의 미래가 청년에게 있다고 보고, 청년이 잘사는 나라를 위한 정치를 할 생각”이라며 “저희가 하려는 정치의 핵심이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 위원장은 투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번 총선을 “자기 죄를 방어하겠다는 사람들과 법을 지키며 선량하게 살아온 사람들 사이의 대결”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투표장에 나가면 (우리가) 이기고, 투표장에 나가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망한다”며 적극적인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 출산·보육·돌봄 서비스를 한곳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양양’

    출산·보육·돌봄 서비스를 한곳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양양’

    강원 양양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양양군은 넷째 아이를 낳으면 총 1900만원에 이르는 파격적인 출산장려금에 이어 출산부터 영유아 보육, 초등생 돌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육아지원센터를 선보인다. 또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재경 양양학사도 운영한다.●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종합시스템 군은 양양읍 서문리에 있는 육아지원센터가 다음달 공식 개원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이 2018년부터 추진한 육아지원센터 건립에는 군비 232억 9870만원, 도비 24억 6490만원, 국비 37억 6100만원과 하나금융공익재단이 지원한 31억 8590만원 등 모두 327억 1060만원이 투입됐다. 9900㎡ 부지에 짓는 육아지원센터는 어린이집동, 산후조리원동, 가족센터동 등 크게 3개 동으로 나뉜다. 어린이집동은 완공됐고 산후조리원동과 가족센터는 95%의 공정률을 보인다. 육아지원센터는 출산, 보육, 돌봄 서비스를 한 곳에서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해 벌써 주목받고 있다. 이순애 육아지원센터 소장은 “종합육아지원시스템은 전국에서 양양이 최초이자 유일하다”며 “출산율을 높이고 육아 부담을 줄여 인구절벽을 극복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집동은 양양하나어린이집과 돌봄센터로 이뤄졌다. 기존 꿈을주는어린이집, 이솝어린이집, 서문어린이집, 양양어린이집을 통합한 국공립어린이집인 양양하나어린이집에서는 16개 반으로 나뉜 190명의 영유아를 41명의 보육교사가 맡는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여서 연장보육, 야간연장보육이 가능하다. 돌봄센터에서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방과후 돌봄이 이뤄진다. 정원은 37명이고 이용료는 무료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전 10시~오후 8시, 방학 중 오전 9시~오후 6시여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저학년 자녀를 둔 가정, 다자녀가정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양양하나어린이집과 돌봄센터는 육아지원센터 개장에 앞선 지난달 초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산후조리원동은 연면적 1638㎡ 규모의 4층 건물 모두가 산후조리원으로 이뤄진다. 주요 시설은 산모실 7개실을 비롯해 신생아실, 피부관리실, 휴게실, 교육실, 식당 등이다. 이용료는 2주에 180만원이다. 취약계층은 90%, 군민은 최대 80%까지 이용료를 감면받는다. 속초, 고성, 인제 주민도 이용할 수 있고 30% 감면 혜택까지 준다. 가족센터동은 가족센터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작은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로 구성된다. 가족센터는 가족 문제 예방과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다문화가정을 위한 가족 및 자녀 교육, 상담, 통·번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식단 개발과 급식관리 컨설팅 외에도 급식 안전, 영양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작은도서관은 도서 열람,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학부모들이 휴식을 취하는 맘카페 기능을 한다. 정영화 육아지원센터 관리팀장은 “육아지원센터는 각각 독립성을 확보하면서도 서로 간 연계성을 이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어린이, 학부모 모두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21억 8900만원을 들여 현남면 인구리에도 돌봄센터를 갖춘 현남하나어린이집을 1층 연면적 588.44㎡ 규모로 건립했다. 정원은 5개 반 50명이고 보육교사는 8명이다.●양양학사 50명 모집… 장학사업도 확대 군 인재육성장학회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인근에 조성한 양양학사는 5~6월 공모로 입사생을 선발한 뒤 7월 문을 연다. 모집 인원은 50명이고 양양 거주자 및 초중고 졸업자로 신청 자격을 제한한다. 양양학사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1956㎡ 규모이고 숙소 50개실과 공부방, 체력단련실, 회의실 등으로 이뤄진다. 1인 1실이어서 사생활을 보호받고 학업에도 집중할 수 있다. 공용 세탁기, 인덕션, 전자레인지 등도 구비돼 있다. 이용료는 1인당 월 10만원으로 인근 원룸 월세 70만~80만원보다 크게 낮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경의중앙선 신촌역이 도보로 2~5분밖에 걸리지 않는 등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주변에 연세대, 이대, 서강대, 홍익대, 추계예술대 등 대학이 밀집해 있다. 장학회는 2022년 양양학사 운영 계획을 세웠고 지난해 135억여원을 들여 양양학사로 쓸 건물을 매입했다. 매입비는 장학기금과 대출로 충당했다. 장학회는 양양학사 운영 외 장학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2031년까지 장학기금을 2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2013년 장학회 설립 이후 모인 장학기금은 지난해 기준 130억원이다. 이기훈 양양군 인재육성장학회 사무국장은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양양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양양학사를 운영한다”며 “학생들이 중요한 인재로 성장해 양양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야 “대선 때 0.73%P 차 갈려” vs 여 “한 표가 범죄자 응징” [총선 D-5]

    야 “대선 때 0.73%P 차 갈려” vs 여 “한 표가 범죄자 응징” [총선 D-5]

    42.7% “사전투표”… ‘투표율 60% 이상=진보 유리’ 공식 깨지나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여야는 지지층을 향해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우리는 단 0.73% (포인트) 차이로 이 나라 운명이 갈렸다는 것을 경험하지 않았느냐”며 지난 대선을 상기시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한 표가 범죄자들을 응징하는 창이 되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방패가 된다”고 호소했다. 양측 모두 사전투표 이틀에 본투표까지 총 사흘간 지지층을 최대한 끌어모아야 승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부산 영도구 유세에서 “박빙 지역에서 지면 과반수 의석이 국민의힘으로 넘어갈 수 있다”며 “앞으로는 여론조사를 완전히 외면하라. 지금 중요한 건 투표하면 이긴다, 포기하면 진다, 딱 두 가지”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전에서 카이스트 학생,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들과 함께 투표한다. ‘스윙보터’ 중원 민심을 겨냥하는 한편 연구개발(R&D) 예산 삭감과 카이스트 ‘입틀막’ 사건을 부각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민주당은 사전투표율 30%를 넘기면 승리 가능성이 커진다고 보고 있다. 한병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양당이 결집하고 있어서 이번 선거의 승패는 투표율로 갈릴 것”이라며 “투표율이 65% 이상이면 민주당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석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전날 ‘전체 투표율 71.3%, 사전투표율 31.3%’를 목표치로 제시했다. 국민의힘은 한 위원장과 지역구 후보 전원,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후보 전원이 첫날 사전투표에 참여한다. 한 위원장은 5일 이화여대와 연세대가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투표한다. ‘캐스팅보터’로 주목받는 2030세대를 겨냥하는 한편 김준혁(경기 수원정) 민주당 후보의 ‘이화여대 학생 미군 성상납’ 막말 논란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이날 사전투표 독려 기자회견에서 “흔들림 없이, 한 분도 빠짐없이 나와서 투표해 달라”며 “사전투표하면 진다, 투표율 높으면 진다는 이야기에 신경 쓰지 말고 ‘내가 찍으면 대한민국이 이긴다’는 생각으로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사전투표율이나 투표율이 높다고 해도 민주당에 유리하다고 판단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여론조사에서 보수가 과소 표집되고 있다며 ‘샤이 보수’에 대한 기대도 한다.이런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31일~이달 1일 유권자 1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78.9%로 1차 조사(3월 18~19일) 결과(76.5%)보다 2.4% 포인트 증가했다. ‘사전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2.7%로 1차 조사 결과(41.4%)보다 1.3% 포인트 늘었다. 양당의 사전투표 독려가 이어지면서 투표율이 60%를 넘으면 진보 진영에 유리하고, 이보다 낮으면 보수 진영에 유리할 것이란 ‘통념’이 깨질지도 관심을 끈다. 정치권은 보수 성향이 강하고 투표율이 높은 60대 이상을 ‘상수’로 두고 상대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하고 투표율이 낮은 40대 이하 젊은 유권자들의 참여 여부에 따라 총선 결과를 예측해 왔다. 실제 최근 20년간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를 보면 투표율이 60%를 넘겼던 17대·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계열이 과반 의석을 챙겼다. 60.6%의 총선 투표율을 기록했던 17대에서는 열린우리당(민주당 전신)이 152석을, 투표율이 역대 가장 높은 66.2%를 기록한 21대 총선에선 민주당이 180석을 차지했다. 반면 60%를 밑돌았던 2008년과 2012년 선거에선 보수 정당이 우세했다. 46.1%였던 18대 총선에선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이 153석을, 54.2%였던 19대 총선에선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이 152석을 얻어 승리했다. 이번 총선은 캐스팅보터 역할을 해 왔던 2030세대 중도층 비율이 선거 막판까지 줄지 않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막판에 불거진 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이나 조국혁신당 돌풍이 어떤 영향을 줄지도 알 수 없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는 “젊은 유권자들이 무조건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도 아니어서 높은 투표율이 반드시 민주당에 유리하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 야 “사전투표 30% 승부” vs 여 “한 표가 범죄자 응징”

    야 “사전투표 30% 승부” vs 여 “한 표가 범죄자 응징”

    42.7% “사전투표”… ‘투표율 60% 이상=진보 유리’ 공식 깨지나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여야는 지지층을 향해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전투표율 30%를 넘기면 승리 가능성이 커진다”고 밝혔고, 국민의힘은 “한 표가 범죄자들을 응징하는 창이 되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방패가 된다”고 했다. 양측 모두 사전투표 이틀에 본투표까지 총 사흘간 지지층을 최대한 끌어모아야 승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부산 영도구 유세에서 “우리는 경험하지 않았느냐. (지난 대선에서) 단 0.73% (포인트) 차이로 이 나라 운명이 갈렸다는 것을, 박빙 지역에서 지면 과반수 의석이 국민의힘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전에서 카이스트 학생,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들과 함께 투표한다. ‘스윙보터’ 중원 민심을 겨냥하는 한편 연구개발(R&D) 예산 삭감과 카이스트 ‘입틀막’ 사건을 부각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한병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양당이 결집하고 있어서 이번 선거의 승패는 투표율로 갈릴 것”이라며 “투표율이 65% 이상이면 민주당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석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전날 ‘전체 투표율 71.3%, 사전투표율 31.3%’를 목표치로 제시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지역구 후보 전원,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후보 전원이 첫날 사전투표에 참여한다. 한 위원장은 5일 이화여대와 연세대가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투표한다. ‘캐스팅보터’로 주목받는 2030세대를 겨냥하는 한편 김준혁(경기 수원정) 민주당 후보의 ‘이화여대 학생 미군 성상납’ 막말 논란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한 위원장은 이날 사전투표 독려 기자회견에서 “흔들림없이, 한 분도 빠짐없이 나와서 투표해 달라”며 “사전투표하면 진다, 투표율 높으면 진다는 이야기에 신경 쓰지 말고 ‘내가 찍으면 대한민국이 이긴다’는 생각으로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사전투표율이나 투표율이 높다고 해도 민주당에 유리하다고 판단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여론조사에서 보수가 과소 표집되고 있다며 ‘샤이 보수’에 대한 기대도 한다. 이런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31일~이달 1일 유권자 1511명 대상으로 실시한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78.9%로 1차 조사(3월 18~19일) 결과(76.5%)보다 2.4% 포인트 증가했다. ‘사전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2.7%로, 1차 조사 결과(41.4%)보다 1.3% 포인트 늘었다. 양당의 사전투표 독려가 이어지면서 투표율이 60%를 넘으면 진보 진영이 유리하고, 이보다 낮으면 보수 진영이 유리할 것이란 ‘통념’이 깨질지도 관심이다. 정치권은 보수 성향이 강하고 투표율이 높은 60대 이상을 ‘상수’로 두고 상대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하고 투표율이 낮은 40대 이하 젊은 유권자들의 참여 여부에 따라 총선 결과를 예측해 왔다. 실제 최근 20년간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를 보면 투표율이 60%를 넘겼던 17대·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계열이 과반 의석을 챙겼다. 60.6%의 총선 투표율을 기록했던 17대에서는 열린우리당(민주당 전신)이 152석을, 투표율이 역대 가장 높았던 66.2%를 기록한 21대 총선에선 민주당이 180석을 차지했다. 반면 60%를 밑돌았던 2008년과 2012년 선거에선 보수 정당이 우세했다. 46.1%였던 18대 총선에선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이 153석을, 54.2%였던 19대 총선에선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이 152석을 얻어 승리했다. 이번 총선에선 ‘캐스팅보터’ 역할을 해 왔던 2030세대 중도층 비율이 선거 막판까지 줄지 않으면서 이들이 얼마나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선거 막판에 불거진 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이나 조국혁신당 돌풍이 어떤 영향을 줄지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는 “젊은 유권자들이 무조건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도 아니어서 높은 투표율이 반드시 민주당에 유리하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 서대문 성산로 의료·청년창업 복합단지 들어선다

    서대문 성산로 의료·청년창업 복합단지 들어선다

    서울 서대문구가 그 동안 개발에서 소외됐던 성산로 일대에 대한 입체복합개발이 최근 서울시 서북권의 신성장 거점 신속추진 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4일 밝혔다. ‘신성장 거점 사업’은 서울 서북·동북권의 도시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것으로, 최근 서울시 균형발전위원회가 11개 자치구에서 제안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속추진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앞서 서대문구는 연세대 앞 성산로 일대 지상·지하공간의 입체복합개발을 통해 청년창업, 청년업무, 문화, 의료 복합시설과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성산로 일대 입체복합개발사업’을 서울시에 제안했다. 이곳은 연세대학교와 세브란스병원, 대학 및 청년 문화 등을 바탕으로 풍부한 인적자원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성산로 및 경의선 지상철도로 인한 공간 단절과 개발 가용공간 절대 부족으로 인해 신촌지역이 가지고 있는 그 같은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서대문구는 ‘신성장 거점 신속추진 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역동적이고 젊음이 넘치는 신촌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성산로 일대 지하와 지상 공간을 입체복합개발하는 형태로 도시공간을 재구조화한다는 목표다. 또 신설될 서부선 역사와 지하공간을 연결해 청년창업지원 공간을 조성하고 세브란스병원 주변 등은 연구·기술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의료복합산업 성장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 신촌지역 역점사업인 ‘성산로 일대 입체복합개발’이 서울시 신성장 거점사업으로 선정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기를 맞게 됐다”며 “서울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신촌지역 일대를 서북권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벚꽃 진 자리 철쭉 활짝…경남 합천·산청서 황매산 철쭉제

    벚꽃 진 자리 철쭉 활짝…경남 합천·산청서 황매산 철쭉제

    경남 곳곳에 핀 철쭉이 상춘객을 맞는다. 경남 합천군은 오는 4월 27일~5월 12일 전국 최대 규모 철쭉군락지인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황매산 군립공원에서 제28회 황매산철쭉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황매산(1113m)은 철쭉 3대 명산 중 하나다. 매년 봄철이면 드넓은 진분홍빛 산상화원이 펼쳐진다. 황매산군립공원은 철쭉군락지 근처 정상 부근까지는 차로 이동할 수 있다. 철쭉제 기간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황매산철쭉제에서는 5월 2일 열리는 제례를 포함해 보물찾기 이벤트, 나눔 카트 투어, 문화예술공연, 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만날 수 있다. 합천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황매산 철쭉 만개 시기는 5월 첫째 주로 예상된다. 황매산군립공원 누리집(www.hc.go.kr/hwangmaesan.web)에서 철쭉 개화 현황을 수시로 확인할 수도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난해에 잦은 우천과 강풍으로 꽃이 예쁘게 피지 못해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던 분들이 많았다”며 “올해는 많은 분이 진분홍빛 산상화원에서 좋은 추억을 가득 담고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같은 기간 산청에서는 ‘제40회 산청황매산철쭉제’가 열린다. 산청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는 ‘산청, 철쭉에 물들다’를 주제로 삼았다. 철쭉풍년 제례를 시작으로 체험행사, 농특산물 판매 장터, 향토음식점 등이 마련돼 있다. 안전하고 원활하게 축제를 진행하고자 차량 일방통행 구간을 운영한다. 또 버스 통행으로 말미암은 안전사고를 막고자 행사 기간 중 12인승 초과 차량은 만암마을 입구에서 진입을 통제한다. 진입이 통제되는 차량은 신촌마을에 있는 대형버스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산청황매산철쭉제를 전후로 생초면에서는 ‘제5회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축제’도 열린다. 4월 15일~28일 열리는 꽃잔디 축제에서는 국내 최대인 3만㎡ 규모 언덕과 둑길을 뒤덮은 진분홍 꽃잔디를 볼 수 있다.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고향답게 꽃잔디 일부는 축구공 모양으로 꾸미기도 했다. 이와 함께 산청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 유물·산청 역사 문화’ 전시와 함께 꽃잔디 작은 운동회 체험 행사도 연다.
  • “국제관계·기술에 정통한 분”… 정재계 추모 발길

    “국제관계·기술에 정통한 분”… 정재계 추모 발길

    ‘섬유 한국’의 개척자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31일에도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정재계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은 사돈 관계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조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셋째 사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안내로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한 이 전 대통령은 “국제 금융위기로 경제가 어려울 때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으로 기업인들의 협조를 많이 이끌어 냈다”고 회고했다. 고인은 이 전 대통령 재임기(2008~2013년)의 대부분인 2007~2011년 전경련 회장을 지냈다. 조 회장은 고인의 동생인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이틀째 빈소를 찾은 조양래 명예회장도 빈소 내 접객실에서 이 전 대통령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부자가 빈소를 찾았다.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이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빈소를 방문해 유족을 위로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와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가 경남에서 같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등 두 그룹은 일찍부터 인연이 깊다. 구 회장은 “재계에서 존경을 많이 받으셨던 분이고 매우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 조현상 부회장과 평소 교류가 많았던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도 빈소에 들러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진표 국회의장도 빈소를 찾아 “노무현 정부 경제부총리 시절 고인이 한미재계회 의장이셨다”며 “그때 우리 경제가 참 어려웠는데 미국이나 일본 경제계와 잘 소통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다”고 회고했다. 고인과 함께 전경련에서 활동한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은 이날 조문 후 “국제관계 전반에 능통하며 기술에 대해서도 정통하신 분이라 귀감이 됐고 생전에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지금 같은 때에 더 오래 계셔 주셨으면 했는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전경련의 후신 한경협을 이끌고 있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도 빈소를 찾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내고 “고인은 전경련 회장 재임 동안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선 분”이라고 추모했다. 전날에는 ‘효성 형제의 난’을 일으킨 고인의 차남 조현문 효성 전 부사장이 빈소를 찾았다.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고인의 장남인 조 회장과 주요 임원진의 횡령·배임 의혹 등을 주장하며 고소·고발했다. 공개된 유족 명단에 이름이 오르지 않은 조 전 부사장은 형인 조 회장과 짧은 대화를 나눴지만, 동생 조 부회장은 그를 외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4대 그룹 중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모친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함께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부인 정지선씨와 함께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도 빈소를 찾았다. 지난 29일 89세를 일기로 별세한 고인의 발인 및 영결식은 2일 열린다.
  • [부고]

    ●이재희씨 별세, 이문화(삼성화재 대표이사)씨 부친상=30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4월 1일. (02)3410-3151 ●임만영씨 별세, 김형준(한국수출입은행 경영기획본부장)·숙희·숙찬·민정·연희씨 모친상, 윤도희(에코프로 고문)·박태진(사업)·안병주(기아자동차)씨 장모상, 김희선씨 시모상=30일 경북 영주 국화원 장례식장, 발인 4월 1일. (054)633-4441 ●홍순길씨 별세, 홍영(현대해상 해외사업본부장)씨 부친상=30일 천지장례식장 문화관, 발인 4월 1일. (062)527-1000 ●강병훈(이화학원 명예이사장·남산교회 원로목사)씨 별세, 강혜경·혜영·신환·혜진씨 부친상, 이성복·이인석씨 장인상=3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 2일. (02)2227-7580 ●김창길씨 별세, 김성태(전 쌍방울그룹 회장)씨 부친상 = 31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일. (02)2072-2020 ●김영도(제13대 국회의원)씨 별세, 문영옥씨 남편상, 김경일(대하산업 대표)씨 부친상=31일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일. (02) 860-3505
  • “중도층 잡아라”··· 與수도권 후보들 ‘러브콜’ 쏟아지는 유승민

    “중도층 잡아라”··· 與수도권 후보들 ‘러브콜’ 쏟아지는 유승민

    여권 내에서 ‘수도권 위기론’이 부상하자 중도 보수층에 지지세가 있다고 평가되는 유승민 전 의원의 몸값이 높아졌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유승민 역할론’에 여전히 선을 그었지만, 수도권 후보들은 유 전 의원에게 유세 지원 ‘러브콜’을 잇달아 보내고 있다. 유 전 의원은 3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이용호 국민의힘 후보 유세를 도우면서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낮은 자세로 2년 동안 잘못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기자들과 만나 수도권 후보들의 유세 요청에 대해 “제가 고정 지지층에 어필이 되겠나. 중도층 마음을 조금이라도 잡으려다 보니 요청하는 것 같다”며 “중도층 마음을 5%만 돌려도 박빙 지역에선 승부를 뒤집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도권 후보들도 중도층 표심을 잡으려면 유 전 의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후보는 통화에서 “신촌에는 젊은 유권자가 많아 중도 확장 차원에서 유 전 의원을 초청했다”면서 “수도권의 중도 표심 잡기 싸움에서 유 전 의원 외에 도움이 될 만한 당의 인물이 없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혼자 얘기하고 다니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당내에서는 유 전 의원의 공식 기용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수도권의 한 후보는 “당에서 공식 직함을 주고 유승민 카드를 써야 한다”며 “한 위원장의 메시지가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데, 유 전 의원은 경제나 정책에 대한 다른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선대위 차원에서 유 전 의원에게 공식 지원을 요청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한 위원장은 “(유승민 역할론에 대해) 특별히 생각해 본 적 없다”고 선을 그었고,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개별 후보를 적극 지원해 주는 것은 감사하다”고만 했다. 이에 유 전 의원은 개별 후보들의 요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지역구 지원 유세에 나서고 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28일 유경준(경기 화성정) 후보를 시작으로 29일에는 이종철(서울 성북갑) 후보, 30일에는 함운경(서울 마포을)·최재형(서울 종로) 후보의 유세를 지원했다.
  • 셋째 사위가 안내…‘사돈’ 조석래 명예회장 빈소 찾은 MB

    셋째 사위가 안내…‘사돈’ 조석래 명예회장 빈소 찾은 MB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사돈 관계인 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이 전 대통령은 31일 오후 2시 10분쯤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조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 전 대통령의 셋째 사위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이 이들을 마중 나와 빈소까지 안내했다. 조현범 회장은 고인의 동생인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이 전 대통령은 빈소에 들어가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빈소 내 접객실에 미리 자리하고 있던 사돈 조양래 명예회장과도 이야기를 나누며 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에 약 30분간 머무른 이 전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내가 (대통령) 재임 때 (고인이)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됐다”며 “그 당시 국제 금융위기가 와서 경제가 어려울 때니까 전경련 회장(조석래 명예회장)이 인솔해서 기업인들이 협조를 많이 했다”고 고인을 떠올렸다.조석래 명예회장은 생전 이 전 대통령의 재임(2008~2013년)과 비슷한 시기인 2007~2011년 전경련 회장을 지냈다. 당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일자리 창출, 국제교류 활성화, 여성일자리 창출 및 일·가정 양성 확립 등에 기여했다. 조 명예회장은 17대 대통령 선거에 앞서 2007년 7월 한 강연회에서 “차기 대통령은 경제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발언했다가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는 논란이 일며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조 명예회장은 지난 29일 서울대병원에서 8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지난 2017년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난 그는 최근 건강이 악화해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빈소에는 윤석열 대통령 명의의 조화, 이 전 대통령이 보낸 조화가 양쪽에 나란히 놓였다.
  • ‘절친’ 조현준 위로한 이재용… 홍라희 여사와 故 조석래 명예회장 조문

    ‘절친’ 조현준 위로한 이재용… 홍라희 여사와 故 조석래 명예회장 조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0일 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2시쯤 모친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함께 조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범효성가인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과 조현범 회장을 제외하고는 재계 오너 일가 중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이 회장은 빈소에 약 30분간 머물며 고인을 애도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굳은 표정으로 먼저 빈소를 나온 그는 고인과의 관계나 추억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조용히 자리를 떴다. 이 회장은 상주인 장남 조현준 효성 회장과 1968년생 동갑내기다. 어릴 때부터 친분을 쌓아왔으며 일본 게이오대에서 함께 공부하는 등 친분이 두터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 회장은 2020년 10월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별세했을 때 이틀 연속 빈소를 찾아 “고인(이 선대회장)이 진돗개 2마리를 보내주셔서 가슴이 따뜻한 분이라고 생각했다”며 애도하기도 했다. 홍 전 관장은 빈소에 더 머물며 조 명예회장의 부인인 송광자 여사를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서울대 미대 동창이다. 삼성과 효성은 창업주 시절 동업 관계로 인연이 깊다. 조 명예회장의 부친인 고 조홍제 효성 창업주는 1948년 고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과 삼성물산을 세워 운영하다 1962년 독립해 효성물산을 세웠다. 2017년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 명예회장은 지난 29일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한덕수 국무총리도 이날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한 총리는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조 명예회장은) 제가 지난번 총리를 할 때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으로 경제계를 대표해서 일을 많이 하고 한미 간에 우호 관계를 맺는데 굉장히 기여를 많이 했다”고 회고했다. 한 총리는 “국내적으로는 경제계를 살리기 위한 규제 개혁 쪽에 전경련에서 작업도 많이 했고 정부와 일도 같이 많이 해 주신 분”이라며 “제가 항상 존경하는 기업인이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조문을 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족에게는 빨리 슬픔을 극복하기를 바라고 고인이 국가 경제와 정책에 있어 전경련 회장으로서 기여를 많이 한 분이기 때문에 항상 우리는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유족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조문객을 받았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조현준 회장의 장인인 이희상 전 동아원그룹 회장,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안태완 효성 전 부회장, 봉욱 전 대검 차장검사, 이종찬 전 국정원장,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등 정재계 인사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빈소에는 윤석열 대통령 명의의 조화, 고인과 사돈 관계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낸 조화가 양쪽에 나란히 놓였다. 영정 사진 앞에는 고인이 1987년 받은 금탑산업훈장이 함께 놓였다. 조양래 명예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이웅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등이 보낸 조화도 자리했다.
  • [포토] 이재용 회장·홍라희 전 관장,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빈소 조문

    [포토] 이재용 회장·홍라희 전 관장,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빈소 조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왼쪽)이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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