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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문 고리 하나도 기증받아 수리… 동주민센터의 아름다운 변신

    “방문 고리가 이상해서 문이 잘 안 닫혔는데 고리를 기증한 뒤 바로 고쳐주더군요.” “외동딸이 빚만 잔뜩 남기고 갔는데, 상속 포기 절차를 다 밟아주고 법원에까지 동행해주더라고요.” 27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신촌동주민센터에 설치한 ‘나눔 게시판’이 인기다. 서대문구는 동 주민센터에 복지 허브 기능을 부여하는 행정조직 개편을 단행한 데 이어 저소득 주민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주민센터에 나눔게시판을 시범 설치했다. 소소한 사연들을 올려서 저소득층 주민들은 실제로 필요한 도움을 받고, 이웃 주민들에게는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남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쉽게 찾도록 돕기 위해서다. 실제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모으는 등 일정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주민은 나눔게시판 사연만 보고서 노인들을 위해 돋보기 14개, 지팡이 4개를 기증했다. 봉원사에서는 저소득 주민 4가구에 쌀 80㎏을 전달했다. 나눔게시판에 올라온 하소연을 보고 지원을 결정한 것이다. 이런 식으로 41명의 주민이 밥통, 이불, 쌀 등 19개 품목 583개를 지원했다. 꼭 필요한 물품 외에도 문고리 교체, 수도관 연결, 민원서류 작성 등 저소득 노인들이 손쉽게 하기 어려운 일들을 대신 처리해주는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숲속한방랜드의 경우 저소득주민 30명을 모셔다가 무료 목욕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오경찬 신촌동장은 “나눔게시판을 적극 활용해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이웃과도 연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커버스토리-솔로가구 시대의 자화상] 1인 전용 식당·노래방서도 당당… 인터넷 카페는 솔로들 소통의 장

    [커버스토리-솔로가구 시대의 자화상] 1인 전용 식당·노래방서도 당당… 인터넷 카페는 솔로들 소통의 장

    ‘남자 친구와 헤어진 기념. 어쩌면 솔로도 괜찮다.’, ‘혼자 먹어도 맛있기만 하다.’ 지난 23일 서울 신촌의 한 독서실형 일식집. 벽에 이런 내용의 메모지가 붙어 있다. 이 식당은 특이하게도 커플석은 6자리밖에 안 되고 1인석이 11자리다. 25평 남짓의 도서관 열람실을 연상시키는 이곳은 평일 고객의 40% 이상이 혼자 온다. 이명재(36) 사장은 2008년 4월 개업할 때부터 ‘솔로’를 겨냥했다고 한다. “개업을 준비할 당시 시장조사를 하다 보면 혼자 여러 음식점을 다녀야 할 때가 많았어요. 혼자 와도 부담이 없는 음식점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같은 날 인근 홍익대 근처의 1인 전용 노래방. 오후 3시였지만 16개 방 가운데 절반이 차 있다. 이후 30분 동안 10대와 20대로 보이는 여성 손님 두 명이 더 찾아왔다. 한 손님은 혼자라는 생각 때문인지 쭈뼛쭈뼛 어색해했지만 다른 손님은 자연스럽게 두 시간을 결제했다. 노래를 부르고 나온 김민석(20)씨는 이번이 세 번째라고 했다. “친구들과 함께 노래방을 가면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부르지 못 할 때가 많잖아요. 하지만 혼자 오면 발라드를 부를 수 있어 좋아요. 눈치볼 필요가 없잖아요.” 과거 ‘혼자 산다’고 하면 민망해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사는 공간을 공유한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나홀로족이 모인 인터넷 카페인 ‘싱글즈 라이프’는 지난해 12월 24일 만들어졌지만 현재 3100여명의 회원이 모일 정도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카페를 통해 혼자 사는 노하우를 서로 나누기도 하고 다양한 취미 모임을 만들어 교류하고 있다. 나홀로족의 인터넷 커뮤니티는 이 카페 외에도 많이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나홀로족은 왜 혼자 사는 삶을 택했을까. ‘싱글즈 라이프’가 카페 회원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혼자 사는 이유로 ‘마땅한 인연을 못 만나서’라고 대답한 사람이 33.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혼자 사는 게 좋아서’가 22.7%를 차지했다. 혼자 살아서 좋은 점은 ‘인생의 장·단기 계획을 내맘대로 세울 수 있어서’, ‘남편이나 부인의 구속을 받지 않아서’, ‘결혼비용, 육아비용 등 돈이 들지 않아서’의 순이었다. 대학 합격 후 전남 순천에서 올라와 10년 넘게 혼자 살고 있는 직장인 김민호(32·가명)씨는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그렇다고 억지로 떠밀려서 할 생각도 없다. 김씨는 “아직 누군가의 인생을 책임질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것 같다”면서 “아플 때 누군가 옆에서 보살펴 주는 이가 없다는 점이 가장 힘들지만 그래서 집에 항상 상비약을 준비해 둔다”고 웃었다. 경기 평택에 살고 있는 이정숙(48·여·가명)씨는 “젊었을 때 돈이 없어 결혼을 미루다 보니 지금까지 오게 됐다”면서도 “오빠와 언니가 5명이나 있고 조카들도 많아 혼자 살아도 외롭다는 것은 못 느낀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나홀로족의 증가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지만 우리 사회가 이를 받아들일 준비는 아직 미흡하다고 말한다. 안호용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1인 가구가 빈곤층에서 급격히 증가할 경우 사회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면서 “빈곤층 1인 가구의 생활기반 부족에 대한 사회적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다른 사람에 얽매이지 않고도 만족스럽게 살 수 있다는 건 솔로족들의 장점이지만 개인화 현상이 심해지면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혼자만의 생활을 추구하다 보면 다른 사람과 원만히 어울리지 못하게 되고 가족과 직장에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나이가 들수록 관계 형성이 어려워져 노인 고독으로 이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생각나눔] 새달 신촌 연세로 ‘보행자 중심 거리’ 조성 놓고 지자체 vs 노점상 충돌

    [생각나눔] 새달 신촌 연세로 ‘보행자 중심 거리’ 조성 놓고 지자체 vs 노점상 충돌

    ‘행정권이 우선인가, 생존권을 보장해야 하나.’ 다음 달 공사가 시작될 예정인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일대의 대중교통 전용지구 조성 사업이 지방자치단체와 노점상 간 대립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구청과 시청은 “보행자 중심의 거리를 만들겠다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연세로에 있는 노점상들을 철거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오랫동안 그 자리에서 장사를 해 온 노점상들은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반박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3월부터 연세로 인도를 기존 3.5m에서 8m로 넓히는 대신 차도를 좁혀 대중교통만 다닐 수 있는 대중교통 전용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세대 정문에서 신촌로터리까지의 직진 거리 550m가 사업 대상 지역이다. 이 사업엔 시 예산 72억원이 투입된다. 하지만 공사에 착수키로 한 시점이 다가왔지만 노점상과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연기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관할 서대문구청 관계자는 23일 “인도를 넓히기 위해 수십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분전함을 옮기기로 했다”면서 “보행자 통행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를 넓히는 사업인데 그 자리에 노점상들이 다시 들어온다는 것은 안 될 얘기”라고 주장했다. 구청은 노점상들에게 통행이 비교적 적은 연세대 앞 굴다리나 신촌놀이터 주변으로 이동할 것을 제안했지만 노점상들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구청이 지정한 곳은 사람이 별로 없을 뿐더러 기존 상권과 또 다른 마찰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재춘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연세로지부장은 “우리에겐 생존권이 걸린 문제인데 십수년간 그 자리를 지켰던 노점상들과 한마디 상의도 없이 이전 계획을 결정했다”면서 “강제로 옮기려 한다면 끝까지 버티는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연세로에는 모두 49개의 노점상이 있다. 시민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신촌에 사는 김근주(28)씨는 “연세로는 특히 통행 밀도가 높아 붐비는 곳인데 노점상들이 자리 잡고 있어 매우 불편했다”면서 “영세 상인들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공공재인 도로를 놓고 실랑이를 벌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직장인 강지희(26·여)씨는 “노점상이 불법이긴 해도 오랫동안 일종의 거리 문화로 자리 잡아 왔는데 무작정 나가라고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당장 공사를 시작해야 하는 구청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2008년 신촌 이화여대 앞 거리도 보행자 도로를 대폭 넓혔지만 그 자리에 더 많은 노점상이 들어와 결과적으로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대문구청 관계자는 “이번에는 시범 지역인 만큼 좋은 선례를 만들기 위해 노점상과 최대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부장은 “노점상들도 주변 환경에 맞는 가판대 개선 등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밀어내려고만 하지 말고 하나의 문화로 인정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요구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25일 ‘신촌대학축제’

    25일 연세로에서 ‘신촌대학축제’가 열린다. 서대문구는 23일 ‘거리로 나온 예술, 아스팔트 스튜디오, 아스팔트 놀이터’라는 콘셉트 아래 신촌역 3번 출구에서 독수리약국에 이르는 구간을 통제하고 출제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구간에서는 연극, 퍼포먼스, 참여형 예술, 인디북페어 등 종합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1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소비적 축제가 아니라 신촌만의 고유한 문화를 만들 수 있는 생산적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부고] 원불교의 법타원 김이현 종사 열반

    [부고] 원불교의 법타원 김이현 종사 열반

    원불교의 법타원 김이현 종사가 23일 전북 익산시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열반했다. 세수 84세, 법랍 60년 2개월. 원불교는 “김이현 종사는 1946년 원불교에 입교, 10년 뒤 출가해 수행과 공부를 통해 교리 해석과 실천에 모범을 보였다”고 전했다. 의정부교당, 안양교당, 신촌교당, 수원교당을 개척하고 중앙총부에서 교화부장 등을 맡아 원불교 발전과 후진 양성에 힘써 왔다. 장례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른다. 빈소는 원불교 중앙총부 향적당. 발인은 25일 오전 10시 30분.
  • [정보마당] 구인구직·할인·행사·교육소식

    구인구직 ●롯데그룹 롯데제과, 롯데카드, 롯데백화점 등 23개 계열사에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고졸, 전문학사 졸업자나 2014년 2월 졸업 예정자다. 부문별 관련 전공자, 운전면허증 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다. 인턴십 성과 우수자는 하반기 신입공채 때 최종 합격 처리한다. 접수는 2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job.lotte.co.kr)에서 하면 된다. ●SPC그룹 베이커리, 지원 등 4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9월 졸업예정자로 지원 부문 관련 전공자면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2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spcrecruit.career.co.kr)에서 한다.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캐빈승무원 인턴을 뽑는다. 지원은 전문학사 이상 학력 소지자, 8월 및 2014년 2월 졸업예정자로 토익 또는 G-TELP 성적 소지자면 지원 가능하다. 2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flyasiana.com)에서 접수한다. ●KDB대우증권 통합직군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8월 및 2014년 2월 졸업예정자, 기졸업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채용 홈페이지(recruit.kdbdw.com)에서 28일까지 한다. ●NHN(한게임) 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마케팅 부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8월 졸업예정자나 2년 미만 경력자면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채용 홈페이지(recruit.nhncorp.com)에서 26일까지 하면 된다. ●대상 회계, 식품영업, 생산관리 등 10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하려면 4년제 정규대학 관련 학과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면 된다. BIO 연구는 석사 학위자에 한한다. 영업은 운전면허증 보유자면 전공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27일까지 홈페이지(www.daesang.co.kr)에서 가능하다. ●중부도시가스 경영지원, 경영정보, 안전기획, 안전기술 분야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8월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평점평균 B학점 이상, 안전기술은 운전 면허 소지자면 가능하다. 접수는 27일까지 홈페이지(www.jbcitygas.com)에서 하면 된다. ●선진 양돈, 마케팅, 경영관리 등 9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부문별 관련 전공자면 지원 가능하다. 사료 연구개발(R&D)은 석사 및 박사 학위 소지자, 수의사는 수의사 면허 소지자 및 취득 예정자에 한한다. 접수는 23일까지 홈페이지(www.sj.co.kr)에서 하면 된다. 신입의 경우 우편(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1378 선진 인재개발팀 채용담당자 앞) 및 방문 접수(선진 서울사무소 경비실)를 권장한다. ●한솔케미칼 경영지원, 품질관리 등 6개 분야에서 인턴사원을 뽑는다. 지원 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8월 및 2014년 2월 졸업예정자다. 전 학년 평점평균 B학점 이상, 관련 전공, 토익 700점 및 토익 스피킹 6등급 이상이면 된다. 연구는 석사 학위 소지자에 한한다. 접수는 24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 지원이나 이메일(hsche@hansol.com)로 할 수 있다. ●동화홀딩스 재무·회계, 안전관리 등 9개 부문에서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8월 및 2014년 2월 졸업예정자면 지원 가능하다. 인턴십 우수 수료자는 정식 채용한다. 접수는 24일까지 홈페이지(www.dongwha.co.kr)에서 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정규직 사원을 모집한다. 일반 사무 행정 업무를 담당한다. 원서 접수는 30일까지. 방문이나 우편으로 접수. 경영지원과 (02)398-7924. ●대한석탄공사 계약직 사원을 모집한다. 근무지는 강원(장성광업소)이다. 원서 접수는 28일까지이며 방문이나 우편으로 접수한다. 경영지원팀 (031)828-0653. ●한국원자력의학원 고주파개발팀과 제어개발팀에서 근무할 정규직 연구원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27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총무인사팀 (02)970-2905.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모니터링 요원을 모집한다. 고교 졸업자 이상이면 응시할 수 있다. 사이버상 청소년 유해 정보 유통실태와 음반, 게임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한다. 원서 접수는 24일까지다. 홈페이지(www.kyci.or.kr)의 입사지원 시스템에서 접수시킬 수 있다. 청소년매체환경보호센터 (02)2250-3051.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계약직 연구원을 모집한다. 청소년정책분석평가센터와 한국 아동·청소년 패널 조사에 대한 업무를 맡는다. 30일까지 원서 접수를 한다. 서류 제출은 홈페이지(www.nypi.re.kr)를 통해 가능하다. 연구원 사무국 (02)2188-8862. ●안전성평가연구소 연구직과 기술직, 연구기술직을 각각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31일까지이며 홈페이지(www.kitox.re.kr)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인사재무팀 (042)610-8146. ●교통안전공단 청년 인턴을 채용한다. 자동차 제작 결함 조사를 보조하는 업무 등을 맡는다. 만 29세 이하인 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28일까지이며 우편이나 이메일(crashtest@ts2020.kr)로 접수 가능하다. 조사인증실 (031)369-0489.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연구·기술직과 행정직 사원을 각각 모집한다. 연구·기술직의 응시 분야는 원자력 통제 정책과 사이버 보안 등이다. 근무지는 대전이다. 원서 접수는 27일까지이며 우편이나 방문으로 접수 가능하다. 행정지원실 (042)860-9719.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일반직 직원을 모집한다. 예산 편성 및 집행, 결산 등 회계업무를 담당한다. 원서 접수는 27일까지이며 채용페이지(k-medi.saramin.co.kr)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보훈심사위원회 의무기록사를 채용한다. 병상일지, 의무기록지 등 해독·심사 및 이와 관련된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자격 기준은 의무기록사 면허증과 정보화 자격증 소지자다. 원서 접수는 31일까지이며 우편이나 방문으로 접수 가능하다. 심사1과 (02)2020-5442. ●한국소비자원 변호사 및 의료 분야의 일반직 경력 직원과 기간제 직원을 모집한다. 기간제 직원은 상담 전산관리와 해외위해정보분석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근무 지역은 충북 혁신도시(음성, 진천)이다. 원서 접수 기간은 29일까지이며 온라인(kca.saramin.co.kr)으로 접수 가능하다. 인사총무팀 (02)3460-3431.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력직 사원을 모집한다. 의무사무관과 심리연구사, 보건연구사, 의료기술서기보 등이다. 원서 접수는 30일까지이며 우편이나 방문으로 접수 가능하다. 행정지원과 (02)2600-4711. 할인 ●롯데마트 재제조(再製造) 제품의 판매, 홍보에 나선다. 재제조 제품은 사용한 제품을 분해·제조립해 원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작업을 말한다. 29일까지 잠실점과 구로점에서 재제조 카트리지를 신제품보다 30∼40% 저렴한 2만∼15만원에 판매한다. 15만원짜리 카트리지를 2개 사면 ‘제록스 CP105b’ 프린터기를 증정한다. ●신세계사이먼 여주·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26일까지 ‘패밀리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여주에서는 브리오니, 마크 제이콥스 봄·여름 상품을 최대 80%, 모그는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캘빈클라인 진스에서는 티셔츠 및 청바지 제품 균일가전을 진행한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리빙 및 여성복 브랜드에서 엄마들을 위한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필립스 커피머신 추가 30%, 에어 프라이어를 추가 20% 할인한다. 질 스튜어트 뉴욕 이월 상품은 20% 할인에 40만원 이상 구매시 티셔츠를 증정한다. ●마리오아울렛 23일까지 3관 11층 특설행사장에서 4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명품대전을 실시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약 30억원에 달하는 물량을 선보인다. 프라다, 멀버리 등 23개 브랜드 잡화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톰포드, 끌로에, 에밀리오 푸치, 에스까다 등 총 8개의 해외 유명 브랜드 선글라스도 최대 80% 할인한다. ●슈마커 다음 달 2일까지 신발 2켤레를 구매하면 10%를, 3켤레를 구매하면 20%를 각각 할인해 준다. 또 아동용부터 장년층용 기획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페이스북(www.facebook.com/ShoeMarkerStyle)에 댓글을 단 고객을 추첨해 영화 ‘애프터 어스’ 예매권을 증정한다. ●하이힐 아울렛 23일까지 4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원피스 할인 행사를 연다. ‘랩’(Lap) 원피스가 1만원, ‘탑걸’, ‘보니알렉스’ 등의 원피스는 1만 90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정상가 25만 8000원의 에고이스트 원피스를 4만 9000원에, 정상가 26만 9000원의 오브제 원피스를 8만 9000원에 판매하는 등 40여개 최정상 여성복 브랜드가 참여한다. ●필립스 세코 최고급 에스프레소 머신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인기 제품인 엑스프렐리아(모델명:HD8854), 신시아 스테인리스스틸(모델명:HD8837), 엑스스몰 화이트(모델명:HD8745) 등이 대상이다. 핸드메이드 커피머신(모델명:HD8325)은 20% 할인 판매한다. ●디자인벤처스 31일까지 홈페이지(www.designventures.co.kr)에서 전 품목을 20% 할인 판매한다. 싱글 침대는 100만원 초반대, 3단 책장은 50만∼70만원대, 옷장은 80만원대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온라인 전용 상품 베일리 시리즈는 전 제품 80만원 미만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샘몰(www. hanssemmall. com) 24일까지 ‘패밀리 세일’을 열고 가구·소품 전 품목을 최대 81%까지 할인한다. 옷장·소파·침대+매트리스·식탁 세트를 최대 41%까지 할인한다. 샘키즈(수납박스)는 42%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으며, 차렵이불·수납박스 등 한샘의 인기 소품도 특가 판매한다. 행사 ●롯데백화점 본점 정문에서 26일까지 ‘숭례문 복구 기념 사진전’을 진행한다. 2008년 방화로 전소됐다가 최근 5년여 만에 복구된 국보 1호 숭례문의 역사 속 모습과 복구 과정이 담긴 사진 50여점과 영상이 공개된다. ●디큐브백화점 일본 명품 병행수입 전문 매장 해피니스앤디(Happiness&D)를 국내에 단독 오픈했다.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페라가모, 티파니 등 26개의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의 잡화 및 액세서리를 만나 볼 수 있다. 국내 명품관 판매가 대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엔제리너스 커피 선릉역·강남대로·신논현·역삼·포스코사거리·압구정로데오·압구정 2호점 등 총 7개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음료 51종과 베이커리 14종 등 총 65종의 메뉴에 대해 배달, 주문이 가능하다. 주문은 콜센터(1688-2263)나 온라인(www.foodfly.co.kr)에서 받는다. ●삼성물산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강남 래미안 갤러리에서 6월까지 시각예술 전시회 ‘유토피아 블루’를 진행한다. 미술전문기획사 튤립아트랩과 함께 자연적 이상향을 주제로 한 설치·영상 작품 37점이 방문객을 맞는다. ●웹투어 23일까지 쿠알라룸푸르 블로그원정대를 모집한다. 본인의 블로그에 해당 이벤트를 포스팅하고 여행 계획서를 자유롭게 작성해 이메일(jhlee@webtour.com) 접수한 후 웹투어 이벤트 페이지에서 댓글로 블로그 URL을 첨부하는 방식으로 응모를 받는다. 총 5명을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webtour.com) 참고. ●풀무원식품 온라인 여성 모니터 ‘풀무원 이프레쉬’ 10기를 모집한다.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고 바른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5~45세의 주부 및 만 19~35세 미혼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300여명 선정. 26일까지 홈페이지(efresh.pulmuone.co.kr)에서 응모하면 된다. 31일 결과 발표. 교육소식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 서울시교육청은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 학부모를 위해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을 운영한다. 전문가들이 직장을 찾아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 자존감 향상법 등 부모 역할 훈련과 함께 진로지도와 입시 설명을 한다. 종교단체·사회단체·문화센터·대형마트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달에는 22일 오후 2시 롯데마트 영등포점, 26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송파점에서 교육한다. 30명 이상이 모인 기관이나 단체는 서울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parents.sen.go.kr)에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02)399-9098~9.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개소 서울시 중구, 용산구, 마포구에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생긴다. 현재 운영 중인 강동구 상상팡팡센터, 노원구 상상이룸센터, 금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성동구 진짜센터 등을 포함해 9월까지 서울 시내에 14곳이 문을 열고, 2014년까지 25개 자치구 전체에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설립된다. ●토익 예상문제 무료 배포 김기훈 메가잉글리시 강사가 24일까지 선착순 1000명에게 홈페이지(megaenglish.net)에서 토익시험 예상 문제를 무료로 제공한다. 26일 시행되는 5월 예상 문제와 MP3, 해설집, 비법서를 받을 수 있다. ●미국 대학 합격전략 설명회 해커스유학이 영어 점수 없이 미국 대학에서 공부할 기회를 제시하는 ‘미국 명문대 합격전략 설명회’를 31일 오후 4시 서울 강남역캠퍼스에서 연다. 토플과 아이엘츠 등 영어 점수가 없어도 미국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조건부 입학’과 ‘커뮤니티 칼리지’를 통한 편입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리건주립대와 유타대 입학 담당자가 참여하고, 일대일 상담도 가능하다. ●무료 토익 강의 25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파고다어학원 강남 7층 이벤트홀에서 무료 토익 특강이 열린다. 이 어학원의 라수진 강사와 켈리정 강사가 3시간씩 최신 토익 경향을 분석하고 문제 유형을 집중 정리해 준다. 홈페이지(www.pagoda21.com)에서 신청을 받는다. 참석자 전원에게 스타벅스상품권과 6월 강의 30% 할인 쿠폰을 준다. (02)2051-4000. ●생활 속의 측정 주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20일 세계 측정의 날을 기념해 24일까지 측정주간 행사를 연다. 프랑스 파리에서 17개국이 미터조약에 서명한 1875년 5월 20일을 기려 세계 측정의 날이 지정됐다. 행사 기간 중 23일 대전 유성에 위치한 연구원에서 행복한 삶, 공정한 삶, 아름다운 삶, 안전한 삶과 관련한 측정표준 등 4개의 주제에 대해 국내 전문가들이 강연하는 측정의 날 기념 심포지엄이 열린다. ●신촌 대학문화축제 서울 서대문구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신촌역 3번 출구에서 독수리약국 사이 연세로에서 신촌 대학문화축제를 연다. 올해 3회째다.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대학 뮤지컬 동아리와 재즈밴드가 공연을 한다. 즉석 사진 촬영, 크로키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 “어른들도 못한 일을…” 아이 구한 중학생 화제

    “어른들도 못한 일을…” 아이 구한 중학생 화제

    바다에 빠진 아이를 구한 중학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5시 40분쯤 제주시 조천읍 신촌포구에서 물놀이를 하던 김모(3) 여자 어린이가 바닷가 바위에 낀 이끼에 미끄러져 바다에 빠졌다. 바다에 빠진 아이의 모습을 본 조천중학교 1학년 김원(13)군은 주변 어른들이 주저하는 사이 용감하게 바다에 뛰어들어 김양을 구조했다. 이런 사연은 김양의 아버지가 국민신문고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 김양의 아버지는 “다른 어른들은 멀뚱멀뚱 쳐다만 볼 때 용감히 물에 뛰어든 김군의 도움으로 딸을 무사히 구할 수 있었다”면서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타인의 생명을 구한 어른보다 더 어른스러운 용감한 김군을 칭찬해달라”고 밝혔다. 김군은 “저한테는 몸통이 잠길 정도의 깊이였지만 아기는 머리까지 잠길 정도여서 위험하다고 생각해 옆에 있던 작은형과 함께 아이를 구조했다”면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군이 다니고 있는 조천중은 김군의 용기를 높이 사 표창을 할 계획이다. 아이를 구한 중학생 김군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가 그런 상황이었어도 쉽게 바다에 뛰어들지 못했을 텐데 아이 구한 중학생 대단하다”. “아이 구한 중학생에 비해 다른 어른들이 부끄럽다”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세 대신 내 집 마련, ‘한강신도시 계룡리슈빌’ 주목

    전세 대신 내 집 마련, ‘한강신도시 계룡리슈빌’ 주목

    4.1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 한 달이 지난 현재, 양도세 감면 혜택 대상 아파트 매매가가 중점적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4.1대책 발표 이후 최근 한 달간 매매가가 상승한 14만3247가구 중 97.59%가 양도세 감면 혜택 대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전문가들은 4.1대책 후속조치에 다소 시간이 걸리면서 건설사의 공급이 지연됐고 수요자들 역시 청약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하면, 공급물량이 확대되는 5월부터는 분양시장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포도시공사가 시행하고 계룡건설이 시공하는 ‘한강신도시 계룡리슈빌’은 분양전환 가격이 분양 시부터 확정된 ‘확정분양가 아파트’라는 분양 방식을 선보여 즉시 입주 가능한 브랜드아파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입주 5년 이후 분양전환 시 확정분양가와 감정평가금액 중 더 낮은 금액으로 분양전환금액이 책정되어, 시세가 하락하더라도 분양가 변동에 대한 위험이 적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자금계획을 세우기에 용이하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김포한강신도시 Ab-05블럭에 위치하는 ‘한강신도시 계룡리슈빌’은 지하 2층~지상 22층, 총 6개 동 규모로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 176가구, 84㎡ 396가구 총 572가구로 구성됐다. 계룡리슈빌은 한강신도시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와 단지가 바로 마주하고 있어 대형마트 및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도 수월하다. 단지 주변으로는 초등학교 2개소와 중학교 1개소가 예정되어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단지 내 초대형 중앙광장을 두어 각 세대들의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초록물결쉼터, 꽃빛바람쉼터, 물빛너울길, 햇살갤러리 등 친자연적인 휴식공간 및 산책로를 조성했다. 또 단지 내 지상을 모두 공원화하고, 주차시설은 지하로 두어 교육, 문화, 생활, 환경 등의 모든 부분을 자연친화적 생활편의 아파트로 설계했다. 현재 단지 인근에 정차하는 M버스와 직행버스를 통해 서울역 및 강남으로의 접근이 원활하고, M버스를 이용하여 홍대, 신촌을 거쳐 서울역까지 45분에 도착이 가능하다. 또한 6월부터 증설되는 강남역 노선을 이용하면 강남권에도 5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진다. 특히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하면 김포공항역 환승이 가능해져 서울지하철 5·9호선 및 인천공항철도와 연계돼 교통여건은 한층 개선된다. 뿐만 아니라 단계별로 착공되고 있는 제2외곽순환도로가 2017년 완공 시, 계룡리슈빌은 한강신도시 서울, 인천 및 인접 되로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최대 교통수혜단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입구에서 김포도시철도 101역사(가칭)까지가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하는 역세권 단지로 향후 미래가치는 더욱 뛰어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시세변화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는 분양방식으로 전세난을 극복하고 새롭게 내집 장만을 하려는 실속 있는 수요자들의 견본주택 방문과 전화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분양문의: 1577-6841 인터넷뉴스팀
  • [DB를 열다] 1968년 교통사고 낸 ‘하동환 버스’

    [DB를 열다] 1968년 교통사고 낸 ‘하동환 버스’

    서울의 어느 육교 아래 사고를 내 찌그러진 ‘하동환 버스’가 서 있다. 1968년 3월 25일 촬영한 사진이다. 종로와 신촌을 오가는 버스의 앞유리창 아래에 하동환 버스임을 알려주는 체크 표시 위의 H자가 보인다. 뒤에 오는 버스도 하동환 버스다. 하동환은 ‘드럼통 버스왕’이라 불렸다. 1930년 개성에서 태어난 그는 10대 때부터 자동차 정비공장의 기술자로 일하며 자동차와 인연을 맺었다. 그가 하동환 자동차 제작소를 설립, 미군이 남기고 간 폐차 엔진에 드럼통을 두드려 펴서 차체를 붙인 버스를 선보인 것은 1955년이었다. 1962년에 하동환은 회사를 법인으로 전환해 본격적으로 버스를 제조하기 시작했다. 하동환 버스는 1966년 브루나이로 처음 수출되고 이듬해부터는 베트남으로도 수출되어 현대자동차의 포니보다 10년 앞선 한국 최초의 자동차 수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하동환은 1974년에 지프를 개발하고 소방차 생산업체로 지정된 1977년에는 회사명을 다시 동아자동차로 변경했다. 1984년에는 코란도를 출시한 ㈜거화를 인수하는 등 사업을 확장했지만 1986년 동아자동차를 자동차 사업에 관심이 많았던 쌍용그룹에 매각한다. 결국 쌍용자동차의 뿌리는 하동환 버스인 셈이다. 이후 그는 트레일러를 생산하는 동아정기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한원그룹을 세워 장학회와 미술관, 한원컨트리클럽(골프장) 등을 운영했다. 손성진 국장 sonsj@seoul.co.kr
  • 걱정없이 맡긴다… 쑥쑥 크는 ‘공동육아’

    대구 북구에 있는 공동육아 노마어린이집에서는 한 달에 한번 연령별 ‘방모임’이 열린다. 교사와 학부모, 아이들이 모여 지난 한 달을 되돌아보고 다음 한 달을 구상한다. 어린이집 운영에 관한 주요 사항들은 1박2일의 모꼬지와 총회에서 결정한다. 이곳 학부모이자 시설장인 김은주(41·여)씨는 “기존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을 정해진 시간에 맡길 뿐이지만, 여기서는 부모들이 참여하면서 아이들의 양육에 대해 고민할 기회를 갖는다”고 말했다. 무상보육 시행 후 어린이집의 과도한 특별활동, 부실한 급식·간식 등 부작용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모들이 직접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이를 해결하는 ‘공동육아 어린이집’이 늘고 있다. 공동육아 어린이집은 부모들이 조합을 설립하고 어린이집의 운영 원칙과 교사 채용, 교육내용 등 모든 운영을 책임진다. 1994년 서울 신촌에 세워진 ‘우리어린이집’이 시초다. 부모가 조합을 설립해 운영하는 어린이집은 2005년 영유아보육법에 ‘부모협동 어린이집’이라는 이름으로 어린이집의 한 유형에 포함됐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부모협동 어린이집은 2005년 42곳에서 지난해 113곳으로 늘었다. 특히 만 0~2세 무상보육이 시행된 지난해 24곳이 늘어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부모협동’이 어린이집의 운영 형식을 규정한 개념이라면 ‘공동육아’는 ‘부모들이 참여해 아이들을 함께 키운다’는 어린이집의 운영 철학까지 아우른 개념이다. 공동육아 운동을 이끄는 단체인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에 가입된 어린이집(회원)은 지난해 기준으로 65곳이다. 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 산들어린이집은 담임교사 1명당 맡는 아동이 최대 12명으로 일반 어린이집(최대 20명)보다 훨씬 적다. 생활협동조합에서 구매한 유기농 식재료로 점심 식사를 만들고, 주입식 특별활동 대신 전통놀이, 나들이, 요리, 텃밭가꾸기 등의 활동을 한다. 학부모 이창준(37)씨는 “교육 프로그램이나 먹거리 등 어느 하나도 부모들이 빠짐없이 참여해 걱정거리가 없다”고 말했다. 공동육아를 통해 하나의 공동체가 형성된다는 점도 장점이다. 학부모 조은희(38·여)씨는 “‘마실’이라는 활동으로 아이들과 부모들이 서로의 집을 오가고 대소사를 챙기면서 우리가족 외에도 많은 가족이 생긴 느낌”이라고 말했다. 복지부 역시 대안적인 보육문화로 공동육아에 주목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컨설팅 제공, 매뉴얼 보급, 시설·장비비 지원 등 초기 설립을 지원할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뮤지컬 두 남자의 매력에 푹 빠지자~

    뮤지컬 두 남자의 매력에 푹 빠지자~

    무대 위에는 단 두 명뿐이다. 화려한 앙상블이나 엄청난 무대장치가 없어도 공연시간 100분이 지루하지 않다. 탄탄한 이야기에 귀에 쏙 꽂히는 노래를 얹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멋진 두 남자가 있다. 여기 관객의 혼을 빼놓는 ‘두 남자’ 뮤지컬 세 편이 있다. 천재 물리학자가 뱀파이어의 유혹에 빠져 파멸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는 연일 유료 객석 점유율 70% 이상을 보이면서 흥행몰이 중이다. 지난달 9일 개막 이후 지금까지 재관람 관객이 400여명에 이른다. 프로페서 브이 역할을 맡은 배우(허규·송용진·임병근)가 사랑에 빠지는 것이 두려운 순진한 남자에서 뱀파이어에게 물려 야수처럼 변해 가는 연기 변신이 첫 번째 관전 포인트다. 뱀파이어 역할을 맡은 고영빈과 장현덕의 관능적인 몸짓과 손짓도 여성 관객이 반할 만하다. 관객이 공연에 직접 참여토록 한 형식도 독특하다. 초연에서 ‘멀티맨’ 역할을 하던 극중 여자 역할을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이 대신 한다. 프로페서 브이는 무대에서 내려가 객석에 있는 여성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고, 고백을 하며 목걸이를 주는 등 즉흥연기를 펼친다.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5월 26일까지 공연한다. 2만 5000~5만원. 1577-3363.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하는 ‘트레이스 유’는 몸이 들썩이는 록 음악과 재미있으면서도 심오한 이야기가 뒤섞이며 매력을 발산한다. 록 클럽 ‘드바이’를 운영하는 이우빈(최재웅·이창용·김대현)과 인디록밴드의 보컬리스트 구본하(이율·손승원·윤소호)가 주인공이다. 매일 클럽을 찾아오는 한 여성에게 마음을 빼앗긴 본하의 심리 상태를 따라가면서 두 남자의 미묘한 갈등을 드러낸다. 배틀을 하듯 노래하고 객석을 누비는 배우, 노래에 열광하는 관객의 모습 등을 무대 좌우에 설치한 스크린으로 보여 주면서 극은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 형식을 띠기도 한다. 커튼콜까지 록콘서트를 펼치는 출연진의 열정이 관객의 충성도를 높이는 요인이 된다. 28일까지 이어진다. 3만 5000~5만 5000원. 070-7519-9734. ‘두 남자의 이야기’라면 가장 먼저 떠오를 법한 뮤지컬 ‘쓰릴 미’는 새달 17일부터 넉 달 동안 관객을 만난다. 2007년 초연 이후 매 공연마다 객석 점유율을 90% 이상 유지하는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1924년 미국 시카고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두 남성의 관계를 깊숙이 조명했다. 섬세한 내면 연기가 필수라 배우에게는 스타 등용문으로 인식되기도 하는 작품이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신촌 더 스테이지. 4만 4000~5만 5000원. (02)744-4033. 최여경 기자 kid@seoul.co.kr
  • [포토 갤러리] 고흐의 거친 붓자국처럼…

    [포토 갤러리] 고흐의 거친 붓자국처럼…

    건물 공사장 가림막 앞을 행인이 무심히 지나가고 있다. 멀리서 보면 화가가 거친 붓놀림으로 물감을 흩뿌려 놓은 것 같지만 가까이서 보면 덕지덕지 광고 전단지를 붙였던 자국들이다. 전단지를 붙이려는 사람들과 떼어내려는 사람들 사이의 지루한 공방전이 이곳에서 벌어졌음이 틀림없다. 짐작하건대 그들 모두 넉넉한 생활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아닐 것이다. 이런 곳에 전단지를 붙이는 것은 물론 불법. 하지만 사회가 정한 규범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치열하게 삶을 살아가는 우리 시대 서민들의 삶의 궤적이 여기에 녹아 있다(19일 낮 서울 서대문구 신촌).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잔혹’이냐 ‘자랑’이냐… 亞 최대 동물실험센터 논란

    ‘잔혹’이냐 ‘자랑’이냐… 亞 최대 동물실험센터 논란

    “사람을 살리려면 동물의 희생은 불가피하다.” “동물에게만 고통을 주는 건 비윤리적이다.” 원숭이, 돼지 등을 이용한 동물실험을 둘러싸고 격렬한 찬반 논쟁이 국내에서 불붙었다.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0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동물실험 전용 연구센터인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를 개관하면서 동물보호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에비슨센터는 동물을 최대 7800마리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특히 원숭이 등의 영장류도 실험 대상으로 삼고 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등의 동물보호단체들은 17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의료계의 동물실험 지상주의를 비판한다”면서 “실험을 당장 중단하지는 못하더라도 세계적 흐름에 맞춘 대체 실험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원복 한국동물보호연합 대표는 “유럽연합(EU), 미국 등의 선진국도 동물실험을 하지만 비윤리성에 대한 반성이 나온다”면서 “그러나 우리나라는 동물실험의 비윤리성에 대한 인식 자체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파킨슨병이나 당뇨병 실험을 위해 멀쩡한 원숭이를 치매로 만들거나 당뇨병에 걸리게 하는 건 너무 잔인한 일”이라고 했다. 동물실험 윤리 전문가인 박창길 성공회대 경영학과 교수는 “미국 등에 비해 우리나라는 동물실험 윤리에 대한 가이드라인조차 갖춰져 있지 않다”면서 “특히 인간과 비슷한 영장류 실험에 관한 규정을 따로 갖춰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고 했다. 박 교수는 “미국은 동물복지법에 실험 동물이 머무는 공간의 최소 면적 기준과 온도, 습도 등을 정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이런 규정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3만여 가지의 인간 질병 가운데 동물과 공유하는 질병은 1.16%에 불과해 동물실험 결과를 맹신하면 부작용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면서 “컴퓨터를 이용한 분석이나 박테리아 연구 등 다른 실험법을 활용하는 편이 더 낫다”고 주장했다. 의료계는 동물실험은 인간을 위해 어쩔 수 없다고 주장한다. 강병철 서울대 의대 실험동물학 교수는 “현실적으로 동물실험을 대체할 방법이 많지 않다”면서 “위궤양 치료제, 당뇨병 치료제 등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려면 동물실험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에비슨센터 관계자도 “동물실험 반대론자들이 주장하는 미생물 실험은 신뢰도가 훨씬 낮다”면서 “동물실험을 통해 부작용 등을 제대로 확인해야만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했다. 세브란스병원 측은 “연구자뿐 아니라 종교인, 법조인 등까지 참여하는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구성해 실험 동물의 관리와 통증 등에 대해 조언을 듣는다”면서 “2004년 2월 비영리기구인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로부터 인증도 받았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생각나눔] 자랑이냐, 잔혹이냐… 亞최대 동물실험센터 논란

    [생각나눔] 자랑이냐, 잔혹이냐… 亞최대 동물실험센터 논란

    “사람을 살리려면 동물의 희생은 불가피하다.” “동물에게만 고통을 주는 건 비윤리적이다.” 원숭이, 돼지 등을 이용한 동물실험을 둘러싸고 격렬한 찬반 논쟁이 국내에서 불붙었다.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0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동물실험 전용 연구센터인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를 개관하면서 동물보호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에비슨센터는 동물을 최대 7800마리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특히 원숭이 등의 영장류도 실험 대상으로 삼고 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등의 동물보호단체들은 17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의료계의 동물실험 지상주의를 비판한다”면서 “실험을 당장 중단하지는 못하더라도 세계적 흐름에 맞춘 대체 실험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원복 한국동물보호연합 대표는 “유럽연합(EU), 미국 등의 선진국도 동물실험을 하지만 비윤리성에 대한 반성이 나온다”면서 “그러나 우리나라는 동물실험의 비윤리성에 대한 인식 자체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파킨슨병이나 당뇨병 실험을 위해 멀쩡한 원숭이를 치매로 만들거나 당뇨병에 걸리게 하는 건 너무 잔인한 일”이라고 했다. 동물실험 윤리 전문가인 박창길 성공회대 경영학과 교수는 “미국 등에 비해 우리나라는 동물실험 윤리에 대한 가이드라인조차 갖춰져 있지 않다”면서 “특히 인간과 비슷한 영장류 실험에 관한 규정을 따로 갖춰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고 했다. 박 교수는 “미국은 동물복지법에 실험 동물이 머무는 공간의 최소 면적 기준과 온도, 습도 등을 정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이런 규정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3만여 가지의 인간 질병 가운데 동물과 공유하는 질병은 1.16%에 불과해 동물실험 결과를 맹신하면 부작용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면서 “컴퓨터를 이용한 분석이나 박테리아 연구 등 다른 실험법을 활용하는 편이 더 낫다”고 주장했다. 의료계는 동물실험은 인간을 위해 어쩔 수 없다고 주장한다. 강병철 서울대 의대 실험동물학 교수는 “현실적으로 동물실험을 대체할 방법이 많지 않다”면서 “위궤양 치료제, 당뇨병 치료제 등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려면 동물실험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에비슨센터 관계자도 “동물실험 반대론자들이 주장하는 미생물 실험은 신뢰도가 훨씬 낮다”면서 “동물실험을 통해 부작용 등을 제대로 확인해야만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했다. 세브란스병원 측은 “연구자뿐 아니라 종교인, 법조인 등까지 참여하는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구성해 실험 동물의 관리와 통증 등에 대해 조언을 듣는다”면서 “2004년 2월 비영리기구인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로부터 인증도 받았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봄날의 차茶를 좋아하세요?”

    “봄날의 차茶를 좋아하세요?”

    꽃차 메말랐던 꽃잎이 다시 피어나듯이 아침에 마시는 차로는 꽃차가 제격이다. 메마른 꽃잎이 따뜻한 물을 머금으며 서서히, 선명하게 피어나는 모습을 보면 하루의 시작이 상쾌해진다. 오늘 하루도 잘 살 수 있겠다는 확신이 절로 든달까. 꽃차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눈다. 꽃잎이 크고 꽃받침이 단단해 떨기 채로 만드는 것은 ‘공예차工藝茶’, 얇고 잔잔한 잎파리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 꽃차다. 공예차는 물을 부었을 때 꽃의 원형이 그대로 되살아난다. 때문에 만드는 사람의 손이 훨씬 많이 가고, 가격도 비싸 일종의 예술 작품으로 여겨지는 것. 중국에서는 예부터 귀한 손님들을 대접할 때, 모리화나 자스민 공예차로 찻잔 속 공연을 선보였다고 한다. 우리 조상들도 복숭아꽃차를 즐겨 마시며 찻잔 속 무릉도원을 꿈꿨다. 꽃차는 봄차와 가을차로도 구분할 수 있는데, 봄에 따는 봄꽃차는 꽃잎이 얇아 자연 그대로 말리고, 가을에 따는 국화와 구절초 등은 가볍게 쪄서 따뜻한 온돌방에서 말린다. 다 말린 꽃은 솥에 넣어 보관해 향과 색을 유지한다고 한다. 다양한 꽃차 중에서 봄에 어울리는 차로 해바라기꽃차와 벚꽃차를 추천한다. 차 주전자 속에서 샛노란 꽃잎을 활짝 틔우는 해바라기꽃차는 보기에도 신비롭고 맛도 좋다. 구수하고 달큰한 대추향이 난다. 전체적으로는 국화차와 비슷하지만 더 깔끔하고 향긋하다. 반면 벚꽃차는 은은하고 여성스럽다. 살아있는 벚꽃은 향기가 강하지 않지만, 꽃잎을 말려 우려낸 차에서는 진한 허브향이 난다. 부유하는 연분홍색 벚꽃잎과 차향을 음미하다 보면, 아직 오지 않은 봄의 절정이 미리 느껴진다. 바람에 하염없이 흩날리는 벚꽃의 아련한 이미지가 차 한잔에서 우러나는 것. 해바라기차는 어지럼증과 감기에, 벚꽃차는 숙취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청량감을 주며 두통에 효과가 있는 목련차와 춘곤증을 없애 주고 불면증에 좋은 제비꽃차도 추천할 만하다. 꽃차는 두 번째 우린 것이 가장 좋고, 3번 이상은 우려 마시지 않아야 한다. 꽃 자체가 식물의 영양소를 응축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우리면 독성이 생길 수 있다고.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tea shop 꽃차 카페 사유思惟 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사유는 제대로 된 꽃차를 취급하는 서울 시내에 몇 안 되는 카페다. 매화차, 목련차, 도화차, 벚꽃차, 아카시아차, 홍화차, 해바라기차, 국화차, 백화차 등을 위주로 만드는데, 메뉴에 있는 꽃차는 모두 꽃차 명인으로부터 직접 공수해 오는 것이라고 한다. 박물관 분위기와 어울리는 전통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와 함께 야외정원을 갖추고 있어 더욱 운치가 있다. 3월부터는 정원에 다양한 종류의 꽃을 심는다고 하니, 차를 즐기기 더 좋을 듯하다. 꽃차 이외에도 대추차, 식혜 등 직접 만든 전통차도 판매한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3층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6시(월요일 휴무) 문의 02-2077-9779 홍차 오후의 마법과 만나는 시간 나는 마들렌 한 조각을 적셔 부풀게 한 차를 한 수저 입술에 기계적으로 가져갔다. 그런데 과자 조각이 섞인 한 모금의 차가 입술에 닿은 순간 몸을 떨었다. 그 기쁨은 차와 과자의 맛에 이어지고, 그것을 무한히 넘어서, 도저히 같은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는다. 이 기쁨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마르셸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中 1 서양에서는 검은차black tea라고 부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붉은차紅茶로 부른다. 오후의 햇살을 머금은 듯한 홍차의 오렌지빛은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된다 2 홍차 카페들은 우아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홍차의 원산지는 중국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홍차를 많이 마시는 나라는 영국이다. 한 통계에 의하면 영국인들은 1년 동안 홍차를 1인당 1,500잔 넘게 마신다고 한다. 하루에 4잔은 기본이고 많게는 7~8잔을 마시는 것이다. 마시는 시간에 따라 아침식사 전엔 얼리티early tea, 아침 식사 때는 모닝티morning tea, 점심 후에는 애프터눈티afternoon tea 등 별칭도 제각각이다. 영국 사람들이 이렇게 홍차를 좋아하게 된 것은 18세기 초, 와인 대용품으로 서양에 보급된 홍차가 유행을 타기 시작하면서다. 당시 영국에는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점심은 간소하게, 손님들을 초대하는 저녁은 8시 이후 성찬으로 즐기는 관습이 있었다. 오후 4시경이면 자연히 시장기가 감도는 시간. 영국의 부인들은 거실이나 정원에 모여 간식과 함께 홍차를 마시기 시작했고 이런 문화는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당시 영국에서는 ‘시계가 오후 4시를 치면 6시까지 영국 내의 모든 가정의 주전자가 한꺼번에 펄펄 즐겁게 소리를 내고, 도자기 찻잔에 설탕을 넣어 짤그랑 부딪치는 소리가 들렸다’는, 다소 과장된 말이 있었을 정도다. 영국인들은 홍차를 통해 오후 4시라는 황금의 시간을 발견해냈다. 여유롭게 담소를 나누며 차를 마시는 동안 길어진 해가 차탁을 비추고, 도자기로 만든 예쁜 찻잔 속에는 따뜻한 오렌지빛 홍차가 가득하다. 그 순간의 나른하면서도 행복한 기분은 오후 4시의 홍차를 맛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애프터눈티 문화의 탄생은 홍차의 맛에도 있지만, 무엇보다 바로 이 마법 같은 시간에 있었던 게 아닐까. 실제로 홍차는 어떤 시간대에 마셔도 무난하다. 홍차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은 커피처럼 몸에 빠르게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저녁에 마셔도 해롭지 않다고. 하지만 매일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 오후 시간이 가장 지겹게 느껴진다면, 바로 그때가 홍차가 필요한 순간이리라. 찻집을 찾지 않아도, 예쁜 찻잔에 우린 티백 홍차 한잔이면 마음을 편히 다독일 수 있다. 홍차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순수한 홍차 잎으로만 우리는 기본차straight tea에는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기본차는 찻잎의 오래된 듯하면서도 고유한 향이 매력이지만,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그냥 나무껍질 맛이 되기 일쑤다. 특히 무발효차인 녹차를 즐겨 마시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찻잎을 80% 이상 발효시킨 홍차가 낯설 수밖에 없다. 홍차 입문자라면 아무래도 꽃이나 과일, 허브향을 더해 만든 가향차flavored tea를 선택하는 게 현명할 것 같다.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봄에 어울리는 가향차로 두 가지를 꼽아 봤다. 얼그레이 프렌치 블루Earl Grey French Blue와 애프터눈 애프리콧Apricot Tea. 두 가지 모두 꽃향기와 과일향이 일품이다. 얼그레이 프렌치 블루는 베르가못 향을 입힌 얼그레이와 블루콘플라워를 섞은 것으로 달콤한 꽃향기가 매력적이다. 화려하지 않고 온화한 향이라 초봄에 마시기 좋다. 애프터눈 애프리콧은 대표적인 오후의 홍차다. 살구의 상큼하고 달콤한 향이 기분을 전환시켜 주기 때문에 화창한 봄날 오후 느긋하게 즐기면 좋을 듯하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3 다르질링과 같은 기본적인 홍차는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먹으면 좋다. 찻잎 본연의 향과 쿠키의 달달함이 잘 어우러진다 4 이대 앞 카페 ‘클로리스 티 가든’은 영국식 티룸tea room으로 인기가 높다 글·사진 Travie writer 도선미 ::tea shop 홍차 카페 클로리스 티가든Cafe De Chloris 홍차 카페 체인점인 클로리스 티가든은 신촌, 역삼, 홍대, 삼청동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가장 오래된 신촌 본점이 분위기 면에서 가장 압도적이다. 영국 시골 가정의 티룸tea room을 그대로 카페에 옮겨온 듯, 가구 하나, 찻잔 하나에서도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실제로 영국 손님들이 와 보곤 고향집 생각이 난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고. 클로리스 티가든은 홍차 본연의 맛을 추구한다. 주로 프랑스와 영국제 브랜드 홍차 20여 종을 취급하며, 독창적인 레시피의 다양한 밀크티도 선보이고 있다. 고풍스런 티테이블에 앉아 예쁜 다기로 향긋한 홍차를 마시다 보면 마치 영국 귀부인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주소┃신촌점 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 13-35 영업시간 오전 10시~밤 12시(연중무휴) 문의 02-392-7523 www.cafechloris.co.kr 홍차 반짝 정리! 홍차는 크게 순수한 홍차로만 만든 기본차straight tea, 꽃이나 과일, 허브향을 더해 만든 가향차flavored tea로 나눌 수 있다. 세계 3대 홍차로 꼽는 다르질링Darjeeling, 우바Uva, 치먼Qimen이 가장 대표적인 기본차. 다르질링은 인도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재배되는 것으로 ‘홍차의 샴페인’이라 불리며, 시원한 맛이 매력이다. 우바는 스리랑카 중앙산맥 고지에서 재배되는 것으로 밀크티와 어울리며, 오렌지색을 띤다. 중국 치먼에서 재배되는 홍차의 원조 ‘치먼’은 난향, 장미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가향차로는 얼그레이Earl Grey가 있는데, 기본 홍차에 베르가못 향을 입힌 것이다. 여러 산지의 차를 조합한 것도 있다. 잉글리시 블랙퍼스트English breakfast는 아삼 지방의 차와 스리랑카의 실론차를 합한 것으로 복합적인 향을 낸다. 홍차의 맛은 브랜드마다 차이가 나이도 한다. 같은 홍차라도 각 회사마다 차를 섞는 비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홍차 브랜드로는 영국의 트와이닝, 포트넘 메이슨, 립톤, 프랑스의 포션티, 애플티, 미국의 티즈, 스톡홀름의 쥬뗌므 등이 있다. ●fun fun tea lesson 고단한 봄날의 한방차 ‘귤피차’ 한방차 중에는 직접 만들어 볼 만한 것들도 많다.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 간편하게 만들어 시간 날 때마다 마시면 체내 독소를 없애고 몸을 가뿐하게 해준다. 비싼 돈 주고 하는 디톡스 대신 귤피로 만든 한방차 디톡스는 어떨까. 귤피는 간의 기능을 도와 줘 속을 편안하게 해주고 스트레스도 풀어 준다. 귤피차 만들기 1 귤을 먹고 난 후 껍질을 버리지 말고 모은다. 2 소금물로 불순물을 잘 씻어낸다. 3 껍질 안쪽에 흰색 내과피는 떼버린다. 4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군 다음, 채 썰어서 잘 말린다. 5 다 마른 귤피는 종이 봉투에 넣어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한다. 귤피차 마시기 1 귤피차는 끓이지 않고 뜨거운 물에 몇 조각 띄워서 마신다. 2 퇴근 후 저녁에 마시면 긴장으로 인한 피로를 풀어 주는 데 좋다. 3 스트레스만 받으면 체한다고 하는 사람이라면 귤피차를 가까이 두고 평소에 자주 마시면 마음이 안정된다. -이상재 <한의사의 다방> 中 왕과 왕비가 사랑한 예술품, 홍차 찻잔 1720년대 이래 다기세트는 유럽풍 홍차 문화의 상징이 되었다. 우아한 찻잔은 차 마시는 분위기를 북돋워 주고, 홍차의 품격마저 높여 준다. 귀하신 분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나라별 대표적인 홍차 찻잔 브랜드를 모아 봤다. 마이센 16세기 초, 못 말리는 도자기광이었던 독일 작센 공국의 아우구스트 2세는 최고의 장인들로 하여금 도자기를 만들도록 했다. 당시만 해도 서양 사람들에게 동양의 도자기 제작 기술은 최대의 수수께끼였는데, 마이센 장인들이 이 어려운 문제를 처음으로 풀었다. 1710년, 서양 최초의 도자기가 된 마이센 자기는 현재까지도 세계 최고로 꼽힌다. 웨지우드 1759년 설립돼 영국의 대표적인 도자기 브랜드로 군림하고 있는 웨지우드Wedgwood. 조지 3세의 아내인 샬롯 왕비에게 납품된 이후 ‘여왕의 도자기Queen’s Ware’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최근에는 재스퍼 콘란Jasper Conran, 베라 왕Vera Wang 등 유명 디자이너들이 만든 현대적인 제품들도 출시하고 있다. 로얄 코펜하겐 영국에 웨지우드가 있다면 덴마크에는 로얄 코펜하겐이 있다. 줄리안 마리 왕비의 후원으로 1775년 왕실 도자기로 인정받은 로얄 코펜하겐은 화려한 문양이 특징. 블루 플루티드(사진)의 문양은 모두 직접 그리는데 접시 하나를 완성하기까지 1,197번의 붓질이 필요하다고 한다. 한국도자기 도자기 종주국인 우리나라 도자기도 유럽에 뒤지지 않는다. 대표적인 것이 대통령 식기로 잘 알려진 한국도자기. 고故 육영수 여사가 일본 도자기 대신 처음 사용한 이래로 청와대에서는 쭉 한국도자기 제품을 쓰고 있다. 한국도자기는 최근 ‘프라우나’ 등 명품 브랜드를 선보이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롯데, 상암DMC에 복합쇼핑몰

    롯데가 2015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대형 복합쇼핑몰을 연다. 롯데쇼핑은 15일 서울시와 ‘DMC 사업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4500억원을 투자해 올해 말 롯데백화점 본점 규모의 복합몰을 착공, 2015년 개장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이 서울 서북부 상권에 대형 쇼핑시설을 짓는 것은 처음이다. 복합몰 부지 면적은 2만 600㎡, 영업 면적은 6만 8000㎡다. 이는 롯데백화점에서 가장 큰 점포인 소공동 본점(본관, 영플라자, 에비뉴엘)과 비슷한 규모다. 롯데백화점, 롯데몰, 롯데시네마 등이 나란히 들어선다. 롯데쇼핑 측은 “서울 소재 백화점 21개 가운데 서북부에 위치한 곳은 현재 현대백화점 신촌점뿐”이라면서 “지하철 6호선, 경의선, 공항철도 환승역으로 접근성이 좋은 DMC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주변 상권과 개발을 연계해 개장 첫해 6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DMC는 서울시가 조성하는 대규모 디지털 미디어 산업단지로 주요 언론사와 문화·연예·정보기술(IT)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 신헌 롯데쇼핑 대표는 “복합쇼핑몰을 랜드마크로 삼아 서북부 상권 부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불황이지만 1만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를 이끌어내 내수경기 회복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안병용 “전철 6호선 의정부 연장 돕겠다”

    안병용 “전철 6호선 의정부 연장 돕겠다”

    서울 은평구민들이 전철 6호선의 의정부 연장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의정부시가 호응하고 나섰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0일 “은평구민들의 6호선 연장 추진 운동을 적극 환영하며,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시장의 이러한 입장은 지난 10년 가까이 경기 의정부·양주·포천을 뜨겁게 달궜던 7호선 연장 방안이 사실상 무산된 데 따른 대안으로 볼 수 있다. 7호선은 의정부 장암동이 종점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서울시가 서울연구원에 의뢰한 ‘서울도시철도기본계획’ 용역 결과가 나오는 다음 달쯤부터 양주시와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은평구민들은 지난달 8일 ‘6호선 복선화 및 연장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독바위역이 종점인 6호선을 은평경찰서~은평뉴타운~북한산국립공원~송추역~의정부까지 연장하도록 정부에 요구할 계획이다. 이들은 “은평구의 중심도로인 통일로의 교통체증, 구파발에서 종로로 이어지는 은평새길 사업의 추진 여부 불확실 등으로 교통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며 “현재 단선으로 운행 중인 6호선을 복선화하고 연평균 900만명이 찾는 북한산은 물론 송추·의정부까지 전철이 연장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병휘 은평구의원은 “아직은 서울시에만 은평구민 입장을 전달했으나 서울도시철도기본계획 용역결과가 나오면 연말까지 경기도, 의정부시, 양주시는 물론 해당 지역 국회의원과 협의를 갖고 올해 안에 기본계획의 틀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은평구민들이 요구하는 노선은 장흥관광지를 거치지 않아 양주시가 반대할 가능성이 크다. 신촌~능곡~대곡~장흥~송추~의정부를 잇는 교외선의 전철화를 희망하고 있는 고양시와도 노선이 일치하지 않아 진통이 예상된다. 그렇다고 양주시 입장을 반영하기 위해 북한산에서 노고산~일영~장흥관광지로 우회하는 대안노선을 선택할 경우 사업비 증가로 이어져 비용대비편익성(BC)이 하락해 사업이 무산될 수도 있다. 또 광역전철로 추진되면 관련 지방자치단체 재정 부담이 줄어들지만 반대로 정부 입장에선 재정 부담이 커져 선뜻 찬성할지도 불투명하다. 의정부시로서는 고가나 지하로 건설돼 시가지가 끊어지지 않은 방식이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서울시 관계자는 “6호선 연장이 추진되려면 다음 달 16일 나오는 서울도시철도기본계획에서 타당성 있는 사업으로 제시돼야 하며, 광역전철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6호선 연장 문제는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은평구와 양주, 의정부 지역 핵심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참 고운 분홍빛 캠퍼스의 봄

    참 고운 분홍빛 캠퍼스의 봄

    9일 진달래가 활짝 피어난 서울 신촌 연세대 교정에서 학생들이 ‘셀카’를 찍으며 봄을 만끽하고 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서울 심야전용 버스 개통한다

    서울 심야전용 버스 개통한다

    서울 심야전용 버스가 개통된다. 심야전용 버스 개통은 전국에서 서울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오는 19일부터 3개월간 강서∼중랑(N26번·강서차고지∼홍대∼신촌∼종로∼청량리∼망우로∼중랑차고지)과 은평∼송파(N37번·진관차고지∼서대문∼종로∼강남역∼대치동∼가락시장∼송파차고지) 노선에서 심야전용 시내버스를 시범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요금은 카드를 기준으로 1850원이지만 시범 운행 기간에는 한시적으로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같은 1050원만 내면 된다. 시범 운행 2개 노선은 노선별로 6대씩 배차한다. 양쪽 차고지에서 0시에 동시 출발해 3대씩 35∼40분 간격으로 오전 4시 55분까지 운행한다. 두 노선 모두 막차는 차고지 기준 오전 3시 10분이다. 버스는 야간에 멀리서 잘 알아볼 수 있도록 전면에 발광다이오드(LED) 안내판을 부착하고 심야시간대 과속 방지 등 안전운행을 위해 시속 70㎞ 이하로만 달리는 과속방지 장치가 장착된다. 시는 야간운전에 지장이 없도록 심야버스 운행 전업을 조건으로 운수 종사자를 채용했다. 운전석 주변에는 취객 등의 접근을 막아 버스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격벽을 설치했다.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 경제가 24시간 체제로 돌아가면서 다양한 이동 패턴이 나타남에 따라도입했다”며 “시범 운행 결과를 토대로 노선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연대, 옥스퍼드 총장에 명예박사

    연세대(총장 정갑영)는 4일 오후 2시 30분 서대문구 신촌동 서울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에서 앤드루 해밀턴 영국 옥스퍼드대 총장에게 명예이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해밀턴 총장은 해밀턴 그룹 화학연구실을 운영하며 화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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