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신체 노출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에어컨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데이비드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평화체제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민생 경찰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62
  • 제시카, 요가 중 가슴 노출

    제시카, 요가 중 가슴 노출

    MBC 아침 운동 프로그램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진행자의 가슴골 등 신체 부위가 적나라하게 노출된다는 지적 때문이다. 문제의 프로그램은 평일 아침 7시40분 방송되는 MBC ‘1분 튼튼건강’. 이 프로그램에는 요가 강사, 헬스 트레이너 등이 출연, 간단한 운동 동작을 알려주고 있다. 시청자들은 지난 26일 방송된 요가 코너에서 진행자인 요가 강사 제시카의 복장이 지나치게 선정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제시카는 이날 방송에서 가슴골이 적나라게 드러난 상의와 몸에 딱 붙는 요가 바지를 입고 나와 동작을 선보였다. 제시카의 가슴 부위를 부각시킨 장면도 다수 있었다. 시청자들은 온 가족이 함께 아침 식사를 하는 시간대 지상파에서 방송되기에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올리고 있다. 반면 일부에서는 지나친 반응이라는 지적도 있다. 제시카는 ‘몸짱 요가 선생님’으로 이미 많은 남성팬들을 확보한 인기 강사다. 인터넷에는 그동안 방송된 제시카의 요가를 갈무리해 놓은 사이트까지 있을 정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0대 남성, 살 빠지거나 식은땀… 혈액건강 체크를

    40대 남성, 살 빠지거나 식은땀… 혈액건강 체크를

    질병, 특히 암에는 낭만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 일단 발병하면 생사를 건 투병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문학작품 등의 영향으로 백혈병을 ‘로맨틱한 암’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없지 않다.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Chronic myeloid leukemia)도 그런 대상이다. 그러나 막연하게나마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환자들이 감당해야 하는 고통이 너무 크고 무겁다. 2002년 한국중앙암등록사업본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조혈계통의 암 발생 빈도는 2.6%로 전체 암 중 8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CML은 20%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또 해마다 300명가량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다. 이런 CML을 두고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와 얘기를 나눴다. 이 병원 암병원 연구부장을 맡고 있는 김 교수는 CML에 관한 다국적 연구를 주도하는 등 세계적인 CML 권위자로 꼽힌다. →CML을 정의해 달라. -CML은 정상인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유전자의 이상으로 혈액세포가 과다 증식하여 백혈구나 혈소판이 증가하는 병으로,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는 혈액암의 일종이다. 급성 백혈병과는 달리 발병 후 진단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만성기로부터 가속기, 급성기로 서서히 진행하는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며, 조기에 치료 계획을 세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되어야만 완치나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다. →CML은 세부적으로 어떻게 구분하는가. -이 혈액암의 가장 특징적인 현상은 만성기·가속기·급성기 등 3병기로 나눠지며 97% 이상, 즉 대부분의 환자들은 만성기에 진단을 받게 되지만 처음부터 가속기 또는 말기인 급성기로 진단되는 환자도 3%가량 된다. 지금처럼 치료 효과가 좋은 표적항암제들이 쓰이기 이전인 2000년까지만 해도 CML은 진단 이후 평균 4∼5년 뒤에는 가속기로 악화하고, 다시 1년 이내에 급성기로 진행되어 치명적인 상태에 이르곤 했다. →우리나라에서의 발생 추이는 어떤가. -2011년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매년 250∼300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며, 현재 2500∼3000명가량의 CML 환자가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병은 여성보다 남성에서 1.6∼1.8배 많이 발생하며, 한국인의 평균 발병 연령은 40∼45세 사이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평균 50∼55세 사이에 발병하는 유럽이나 미국 등 서양 환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에 발병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글리벡을 포함한 슈펙트, 타시그나, 스프라이셀 등 다양한 표적항암제가 개발돼 7년 생존율이 94%에 이르고 있다. →발생 원인은 무엇인지 상세히 설명해 달라. -안타깝게도 무엇 때문에 필라델피아 염색체의 이상이 발생하는지는 아직도 자세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다만 방사능에 피폭된 사람이나 중금속, 염색약, 반도체, 와이퍼 표면의 세척에 쓰이는 벤젠이나 톨루엔 등 유기화학물질에 과다 노출되거나 아니면 소량이라도 장기간 노출될 경우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라도 실제로는 소수에서만 연관성이 규명되고 있다. →이런 발생 원인이 구체적으로 CML 발병에 어떻게 관여하는가. -이런 요인들이 장기지속적으로 유전자에 손상을 가하게 되면 결국 유전자의 불안정성이 유발되어 암을 일으키는 유전자로 변형된다. →최근의 국내 발병률 추이에 관여하는 특정 원인이 따로 있나. -이에 대한 연구가 있었지만 알려진 것과 크게 차이는 없었다.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병기별로 구분해 설명해 달라. -가장 흔한 증상은 피로감과 쇠약감이다. 그러나 처음에는 일반적인 증상 상태로 나타나 단순히 업무나 일상생활이 힘들어 그러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 밖에 빈혈·고열을 동반한 감기몸살 증상·출혈·뼈와 관절의 통증·체중 감소와 대사성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간 또는 비장이 커지며, 많은 환자들이 밤에 잠자리에 든 뒤 식은땀을 흘리는가 하면 실제로는 열이 없지만 몸이 뜨거워지는 열감을 보이기도 한다. 증상이 진행되어 백혈구 수가 증가하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끈적거리게 되며, 이 때문에 남성에서 성기 발기현상이 나타나거나 귀울림, 멍한 정신상태 등이 초래되기도 한다. 병기별로 보면, 만성기의 경우 피로감과 체중감소, 식욕부진, 복부팽만감과 조기 포만감·발한·비장 및 간 비대 등이 나타난다. 가속기에 접어들면 빈혈과 필라델피아 염색체 외에 다른 염색체 이상이 나타날 수 있고, 암세포가 골수가 아닌 다른 신체 조직이나 기관을 침범할 수도 있다. 또 비장이 더욱 커지는 등 급성백혈병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급성기에는 가속기의 일반적인 증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비장이 더욱 커지고, 빈번하게 감염과 출혈이 반복된다. 그런가 하면 증식한 백혈구가 엉겨 폐와 뇌의 혈류 저하를 초래, 폐렴·호흡곤란·어지럼증·운동 능력의 부조화 등이 나타나며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림프선이 비대해지기도 한다. →특히 환자가 자각할 수 있는 특징적인 증상이 따로 있나. -피로감과 체중감소, 감기몸살 등 비특이적인 증상이 있지만 이런 증상으로는 CML을 특정하기가 쉽지 않다. CML이 아닌 다른 요인 때문에도 흔히 생기는 증상들이기 때문이다. 이외에는 특이한 증상이 거의 없다. →검사 및 진단은 어떻게 하는가. -임상적으로는 비장이 커지는 증상이 중요하지만 모든 환자에게 나타나는 소견은 아니다. 따라서 혈액검사를 통해 백혈구나 혈소판의 증가가 확인되면 CML을 의심한다. 일단 의심 소견이 제시되면 골수흡인 및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하게 된다. CML 환자의 경우 골수검사를 해보면 형태가 다양한 골수구 계열의 세포들이 보이는데, 여기에는 미성숙 단계의 세포는 물론 성숙한 호중구들이 많이 증식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종적으로는 말초혈액이나 골수를 이용하여 암 유전자인 ‘Bcr-Abl’, 필라델피아 염색체를 확인하기 위해 분자생물학적 유전자 증폭검사나 염색체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인간은 수만년 전 외계로부터 유입” 美 학자 주장

    “인간은 수만년 전 외계로부터 유입” 美 학자 주장

    미국의 한 생태학자가 인간의 기원에 관한 매우 이색적인 주장을 펼쳐 주목을 끌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인간이 지구의 생명체에서 진화한 것이 아니라 수만년 혹은 수십만년 전에 외계로부터 유입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 골자다. 이 주장은 지구가 ‘유배지 행성’일 가능성도 포함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생태학자인 엘리스 실버 박사는 수많은 생리학적 ‘증거’를 내세우면서 인간은 지구상에서 다른 생명체들과 함께 진화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책 ‘인간은 지구에서 나오지 않았다’(Humans are not from Earth)를 출간했다. 엘리스 박사가 이런 주장을 내세우는 근거는 여러가지다. 그중 일관되게 이야기하는 것은 인간이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달된 종이지만 놀랍게도 지구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특히 햇빛에 매우 취약하고, 자연생성 음식을 싫어하며, 만성질병에 우스울 정도로 많은 사람이 노출되어 있다는 점을 든다. 그는 또 인간은 만성적으로 허리나 척추 관련 병으로 고생하는데, 이는 이들이 중력이 약한 곳(외계)에서 들어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아이의 머리가 커 임산부들이 출산할 때 고생하는 것도 이상한 점이라고 그는 의혹을 제기한다. 신체 비례상 머리가 지나치게 커서 출산과정에서 산모나 아이의 치사율을 높인다는 것이다. 인간 이외에 이같은 문제점을 가진 토종 생명체는 거의 없다는 것이 엘리스 박사의 주장이다. 그는 이와 함께 인간이 지구에 살면서 이상할 정도로 태양에 약하게 디자인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인간은 1~2주일 이상 선탠을 할 수 없고, 거의 매일 햇빛 노출 문제로 스트레스를 겪는다는 것이다. 엘리스 박사는 인간이 항상 질병에 시달리는 것도 우리 생체시계가 지구의 24시간 시스템에 맞춰져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추정한다. 그는 호모 에렉투스 같은 네안데르탈인이 외계에서 유입된 종과 교배해 지금의 인간이 되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그리고 그 외계는 태양계와 가장 가까운 항성, 즉 태양으로부터 4.37광년 떨어진 알파별일 가능성이 있다고 암시했다. 그는 지구가 ‘감옥 행성’일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했다. 인간은 선천적으로 폭력적인 종이었으며, 우리는 지구에서 스스로 행동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는 가설이다. 엘리스 박사는 그의 책이 논쟁을 일으키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주장에 대한 ‘증거’들을 보다 많이 제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 몇몇 박테리아가 우주로부터 유입되었다는 주장을 펼친 바 있는 나사의 우주생물학자 크리스 맥케이 박사는 이와 관련 “지구인이 외계인일 수 있다는 주장은 ‘대단한 도약’이라고 언급했다. 셰필드 대학의 웨인라이트 교수는 이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를 계획하고 있다. 그는 생명체가 계속해서 우주로부터 유입되고 있으며, 이들은 지구에서 처음부터 생겨난 것은 아니다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임창용 기자 sdragon@seoul.co.kr
  • 국감장에 웬… “LOL인가 에로L인가?” 백재현 의원 질타가 공허한 이유

    국감장에 웬… “LOL인가 에로L인가?” 백재현 의원 질타가 공허한 이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백재현 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선정성을 지적했다. 하지만 백 의원이 준비한 자료에 나온 선정적인 이미지들은 게임 내 실제 캐릭터 이미지가 아닌 팬들이 그린 ‘팬아트’여서 빈축을 사고 있다. 이날 국감장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코리아의 오진호 대표가 출석했다. 백 의원은 “LOL인가 에로L인가”라는 제목의 PPT 자료를 미리 준비했다. LOL은 ‘League Of Legends‘의 약자다. 이 PPT 속에는 아칼리, 아리, 시비르 등 게임 속 여자 챔피언들이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있는 사진이 담겨 있었다. 백 의원은 “청소년 인기검색어 10개 중 4개가 LOL 관련 용어인데 과연 이 그림들이 12세가 보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면서 오 대표를 질타했다. 오 대표는 결국 “우려하시는 바 매우 공감하고 있으며 인정하고 있다”고 짧게 말했다. 백 의원은 이날 청소년들이 주로하는 온라인 게임 속 선정성에 대해 지적을 했지만 자료 준비에서부터 헛점을 드러냈다. 그가 제시한 사진들은 게임팬들이 그린 ‘팬아트’로 실제 캐릭터들의 모습보다 특정 신체부위를 과장한 것들이었다. 실제로 게임 속 여자 캐릭터들은 백 의원이 지적할 만큼 선정적인 느낌을 주지는 않는다는 것이 이용자 대부분의 지적이다. 오 대표를 국정감사에 불러낸 것도 의아하다는 지적도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65주째 PC방 1위, 온라인게임 점유율 45% 등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인 것은 사실이지만 온라인 게임업체 전체를 대표하기엔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또 미국 본사에서 게임 내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라이엇게임즈의 특성을 무시한 채 한국지사 대표를 불러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꼭 단체게임으로 할 수밖에 없는가”, “중간에 한 명이 나가더라도 게임이 유지되도록 할 수는 없겠느냐”는 등 게임 전체에 대한 수정을 유도하는 질문을 한 것도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있다. 오 대표는 백 의원의 질문에 “개발진과 의논해서 개선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답하기는 했지만 이 역시 실효성을 가지지는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여성 치마 속 ‘촬영’은 무죄?…美 법정 논쟁

    여성 치마 속 ‘촬영’은 무죄?…美 법정 논쟁

    지하철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하는 것도 인간의 권리다? 최근 미국의 한 남자가 치마 속 촬영 권리를 주장하며 이색적인 법정 투쟁을 벌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황당한 주장을 펼치는 주인공은 매사추세츠에 사는 마이클 로버트슨(31). 로버트슨의 사연은 지난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그는 보스턴 지하철에서 한 여성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다가 적발돼 체포됐다. 우리나라에서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이같은 사건의 범죄자들은 대부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죄값을 받지만 로버트슨은 달랐다. 미국수정헌법 제1조(The First Amendment)를 들먹이며 촬영의 자유를 주장하고 나선 것. 지난 4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 최고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로버트슨의 변호인 마이클 멘켄은 특이한 반론을 제기했다. 멘켄은 “만약 어떤 사람이 신체의 일부를 노출했다면 이는 고의적 혹은 우연히 이루어진 것” 이라면서 “따라서 그(그녀)에게 프라이버시를 기대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뢰인은 그냥 눈앞에 보이는 것을 찍었을 뿐 직접적으로 카메라를 갖다 대지도 않았다” 면서 “치마 속에 속옷을 입었기 때문에 누드사진으로도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마디로 공공장소에 미니스커트의 여성이 있다면 일부로 입었기 때문에 이를 보고 촬영할 권리도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러나 변호인은 “탈의실이나 목욕탕 등은 개인적인 공간이기 때문에 촬영해서는 안된다”고 선을 그었다. 이같은 주장에 매사추세츠 법률 담당 변호인은 “황당한 궤변”이라면서 “로버트슨은 원치 않는 여성의 은밀한 부분을 찍었다” 고 반박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너무 야해”… 카페에 비키니 바리스타가

    “너무 야해”… 카페에 비키니 바리스타가

     비키니를 입고 커피를 내리는 ‘미녀 바리스타 3총사’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AP통신 등 해외언론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워싱턴에서 비키니를 입은 체 에스프레소커피 등 음료를 팔던 여성 3명은 지난 달 30일 지나치게 야해 주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 여성 3명은 평소 신체 노출이 과한 비키니를 입고 커피를 판매했는데, 몇몇 주민들이 이들의 복장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근무한 카페는 대로변에 위치해 있으며, 차를 타고 지나가는 운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눈에 띄는 분홍색 간판과 네온사인 등을 이용했다. 외부에는 여성의 몸매를 강조한 그림 등을 걸었으며, 여성 3명은 커피 제조 및 카운터 업무 등을 담당했다. ‘비키니 바리스타’ 여성들의 나이는 각각 20세, 21세, 33세이며, 이중 20대 2명은 워싱턴주의 성인공연법 위반, 30대 여성은 음란행위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동영상 보러가기(클릭)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하이힐 신고 잠깐 뛰어도 안 되는 이유

    하이힐은 패션을 중시하는 여성에게 필수 아이템이다. 신체의 비율을 좋아 보이게 해 각선미를 살리는데 그만이다. 그러다 보니 출퇴근길에도 하이힐을 신고 다니는 여성이 많다. 문제는 지하철이나 버스를 잡을 때나 횡단보도를 건널 때 급한 마음에 뛰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는 것. 이처럼 하이힐을 신고 뛰는 행동은 빈도가 높지 않아도 여성의 관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30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중국 닝보대학 연구진이 최근 국제학술지 ‘바이오 의공학 기술’(Biomedical Engineering and Technology)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하이힐을 신고 가끔 뛰는 행동이 여성의 관절염 발병률을 높인다. 연구진은 하이힐을 신고 가끔 뛰는 여성은 스스로 장기간 손상의 위험에 노출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이힐을 정기적으로 신는 여성 90%가 쓰라림, 피로, 저림, 건막염 등을 경험하고 있지만, 패션을 위해서 계속 신고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한다. 연구진이 힐 높이 1.5cm인 플랫슈즈, 4.5cm인 로우힐, 7cm인 하이힐을 주로 신고 이따금 뛰는 젊은 여성(21~25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이힐을 신은 여성에게서 무릎과 엉덩관절에 염좌가 나타났다. 이는 무릎과 엉덩관절의 움직임 폭이 예상보다 컷던 것으로, 이를 계속하면 무릎 관절에 큰 부담이 돼 골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전 연구에서는 하루 동안 하이힐을 신은 여성은 기분이 평소보다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힐을 신고 걷는 것이 시간이 흐르면서 종아리 근육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하이힐을 신고 절대 뛰면 안 되는 이유

    하이힐은 패션을 중시하는 여성에게 필수 아이템이다. 신체의 비율을 좋아 보이게 해 각선미를 살리는데 그만이다. 그러다 보니 출퇴근길에도 하이힐을 신고 다니는 여성이 많다. 문제는 지하철이나 버스를 잡을 때나 횡단보도를 건널 때 급한 마음에 뛰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는 것. 이처럼 하이힐을 신고 뛰는 행동은 빈도가 높지 않아도 여성의 관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30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중국 닝보대학 연구진이 최근 국제학술지 ‘바이오 의공학 기술’(Biomedical Engineering and Technology)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하이힐을 신고 가끔 뛰는 행동이 여성의 관절염 발병률을 높인다. 연구진은 하이힐을 신고 가끔 뛰는 여성은 스스로 장기간 손상의 위험에 노출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이힐을 정기적으로 신는 여성 90%가 쓰라림, 피로, 저림, 건막염 등을 경험하고 있지만, 패션을 위해서 계속 신고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한다. 연구진이 힐 높이 1.5cm인 플랫슈즈, 4.5cm인 로우힐, 7cm인 하이힐을 주로 신고 이따금 뛰는 젊은 여성(21~25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이힐을 신은 여성에게서 무릎과 엉덩관절에 염좌가 나타났다. 이는 무릎과 엉덩관절의 움직임 폭이 예상보다 컷던 것으로, 이를 계속하면 무릎 관절에 큰 부담이 돼 골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전 연구에서는 하루 동안 하이힐을 신은 여성은 기분이 평소보다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힐을 신고 걷는 것이 시간이 흐르면서 종아리 근육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수빈 “레드카펫 노출 사고, 노이즈 마케팅 아냐”

    인기 걸그룹 달샤벳의 멤버 수빈이 시상식장 레드카펫에서 일부러 넘어졌다는 오해를 사고 있다. 수빈은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2013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에 참석했다가 넘어져 신체 주요부위가 노출될 뻔한 봉변을 당했다. 수빈은 이날 레드카펫을 통해 행사장으로 입장하던 중 같은 그룹 멤버 지율의 드레스 자락을 밟고 발을 헛딛었다. 중심을 잃은 수빈은 몸이 앞으로 쏠리면서 넘어졌다. 더구나 넘어지는 순간 반사적으로 양 손을 짚으려고 하는 바람에 가슴이 고스란히 노출될 뻔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수빈이 일부러 넘어져 화제가 되려고 한 것 아니냐는 주장을 하고 있다. 최근 일부 여자 배우들이 레드카펫 행사장에서 넘어지면서 노출을 해 화제가 된 것처럼 수빈 역시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것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수빈측은 이런 주장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같이 시상식장을 찾은 지율이 깁스를 했기 때문에 수빈이 부축하려다 넘어지게 된 것”이라면서 “노이즈 마케팅을 바라고 일부러 넘어진 것은 절대 아니다. 그럴 이유가 없지 않냐”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옷이 두꺼워지는 가을, 가슴성형 관심도 늘어

    옷이 두꺼워지는 가을, 가슴성형 관심도 늘어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오색단풍의 가을이 한창이다. 기온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어느새 한 해의 종착역으로 다가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요즘이다. 짧았던 여성들의 옷차림도 점점 길어져 벌써 코트 차림을 한 여성도 곳곳에서 눈에 띄며, 곧 장갑이나 목도리, 귀마개를 한 경우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옷차림이 길고 무거워지는 요즘이 가슴성형의 적기로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혹여 드러날 수 있는 수술의 흔적을 감출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가슴이 직접 노출될 위험성이 적어 심리적으로도 안정적인 편이다. 그렇다고 성급한 수술 결정을 내리는 것은 금물이다. 자칫 인터넷에 떠도는 후기나 지인들의 체험담에만 의존했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가슴성형 시 가장 고려돼야 할 것은 개인의 신체특성이다. 의료 관계자들은 신체에 대한 전문의의 면밀한 진단이 선행돼야 부작용이나 통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강남 더블유성형외과 오혁수 원장은 “수술 전, 유두의 위치와 가슴 크기의 차이, 골격의 비대칭 등 환자의 상태를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크기나 모양에만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수술 후의 수유기능 이상 여부나 유방암 발병 가능성 등 기능적인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과정이 끝나면 보형물의 종류를 고민해봐야 한다. 보형물은 가슴의 모양과 크기를 결정짓는 가장 결정적인 요소이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현재는 가슴성형의 90% 이상이 ‘코히시브 겔’을 사용해 진행된다. 이 보형물은 혹시나 신체 내에서 터지는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내용물이 몸속으로 흘러나오지 않게 개발돼 부작용의 위험성을 낮췄다. 또한 촉감과 모양도 자연스러운 편이다. 코히시브 겔은 모양에 따라 둥근형과 물방울형으로 나뉘는데, 인체의 가슴 모양과 가장 유사하며 가슴 상하부 프로섹션 정도를 정교하게 리모델링하는 데 용이한 물방울형이 요즘 선호되는 추세다. 오 원장은 “물방울형 보형물을 활용하는 물방울가슴성형이 여성들에게 가장 각광받고 있다”며 “보형물은 각기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여러 요소를 고려해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전성 유방암 가계선 발병확률 최고 70% 높아져

    가족은 같은 생활환경을 공유하며, 습관이나 섭생도 유사하다. 이처럼 생활환경과 유전적 특질이 유사하면 동일한 위험요인에 노출되기 쉬운데, 이렇게 발생한 유방암이 가족성 유방암이다. 이에 비해 물려받은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세대를 거듭하며 지속적으로 가족 내에서 질병이 순환해 발생하는 경우를 유전성 유방암으로 정의한다. 물론 가족성 유방암에 유전성 유방암이 더해져 존재하는 사례도 많다. 이 경우 단순히 가족 중에 유방암 환자가 있다면 일반인보다 2∼3배 정도 높은 위험도를 갖지만 유전성 유방암 가계의 여성은 유방암 및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최고 70%까지 높아진다. 또 검진도 일반인과 다르게 시행되며, 이런 환자들은 예방적 수술까지 고려하게 된다.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경우 유전성 유방암 가계에 속해 향후 유방암이나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크게 높아 예방적으로 수술을 받은 사례에 속한다. 이런 유방암을 100% 예방할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적절한 자가검진과 암 검진을 통해 유방암 및 전구 병변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다. 유방암학회가 주도하는 핑크리본 캠페인이 바로 유방암을 조기에 찾아내자는 운동이다. 노동영 교수는 “이 캠페인을 10년 이상 펼친 결과 일반인들의 유방건강에 대한 의식 향상과 유방암 검진율이 놀랍게 높아져 현재 일본 등 주변국보다 월등한 55% 이상의 수검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영향으로 국내 유방암의 5년 평균생존율은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해 특히 진행이 느린 갑상선암을 제외하면 전체 암 중 가장 높은 90% 이상의 생존율을 보이고 있다.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신체활동과 건강한 정신이 중요하다. 노 교수는 “뻔한 말이라고 여길 수도 있지만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적절한 운동 및 식이관리와도 직접 관계된다는 최근의 연구 결과도 있다”면서 “긍정적인 자세는 수술 후 항암 및 약물치료를 충실히 받게 하며, 암의 예방 및 조기발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알몸으로 강의를…인강 강사 ‘무리수’ 논란

    알몸으로 강의를…인강 강사 ‘무리수’ 논란

    인터넷 동영상 강의의 조회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알몸으로 강의를 하는 ‘무리수’를 던진 강사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A(27)씨는 인터넷 카페 회원수 4만6000여 명을 거느린 인기 강사. 한국사능력시험 관련 동영상 강의를 100건 가량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A씨는 최근 ‘선사시대의 문화와 국가의 형성’이라는 단원을 강의하면서 신체 중요부위만 나뭇잎으로 가린 채 등장했다. 문제의 영상은 12분 분량, 총 4개로 구성돼 있다. 이 동영상은 각각 5700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청소년들도 한국사능력시험에 응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A씨가 지나치게 선정적인 강의를 한 것 아니냐는 지작도 나오고 있다. 이 동영상에는 약 2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이 가운데는 “야동 사이트에 들어온 줄 알았다”, “사무실에서 보고 있는데 남자 직원들이 이상한 눈으로 본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반면 “재미있다”는 반응도 상당수 있었다. 현재 서울 소재 대학교를 휴학 중인 A씨는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신체사이즈가 24·24·24라거나 가슴사이즈를 A컵이라고 밝히는 장난스러운 프로필을 올려놓았다. A씨는 알몸 강의를 한 이유에 대해 “수강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경제사 강의를 할 때는 돈을 붙이고, 일제강점기 강의할 때는 태극기를 두른다”면서 “선사시대 강의를 하면서 옷을 벗고 한 것도 강의 내용과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동영상 강의의 경우 파격적으로 할 수록 수강생들이 관심을 갖고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A씨의 알몸 강의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성기노출 등 과도한 음란 동영상은 규제할 수 있지만 수위가 낮은 경우 공권력으로 강제하기 어렵다”면서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학생 뒤에서 몰래 노출사진 ‘변태사진사’ 무죄

    증명사진을 촬영하러 온 여학생 뒤에서 몰래 자신의 신체를 노출한 사진을 찍고 이를 보관한 것만으로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음란물을 제작·배포한 혐의로 기소된 사진사 최모(43)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은 아동·청소년 등이 주체가 돼 성적인 행위를 하는 내용을 표현한 것”이라고 전제한 뒤 “최씨가 제작한 필름 등이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사진관을 운영하는 최씨는 여학생들이 증명사진을 찍으러 오면 직접 카메라 촬영버튼을 누르는 대신 타이머를 이용했다. 사진 촬영을 위해 카메라 앞 의자에 앉은 학생 뒤에 몰래 서서 바지를 내리고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속셈이었다. 정상적인 증명사진은 따로 찍어 학생들에게 주고 노출 사진만 별도로 컴퓨터에 보관해뒀다. 이런 수법으로 2011년부터 학생들이 한 장면에 나오는 노출 사진 수백장을 찍은 A씨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5월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음란물을 ‘사진 수백장’으로 표현하는 등 공소장에 적시된 혐의가 구체적이지 않다며 공소 기각했지만 2심은 “최씨가 아동·청소년 근처에서 그들 몰래 본인 신체 일부를 노출한 것일 뿐 아동·청소년이 성적인 행위를 한 것은 아니다”며 무죄로 판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성용 속옷 차림에 변태행위 20대男 변리사 입건

    서울 수서경찰서는 심야에 길거리에서 여성용 속옷 차림으로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혐의(공연음란)로 변리사 이모(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8일 0시55분께 서울 강남구 자곡동의 인적이 드문 거리에서 바지를 입지 않고 중간 부분이 뚫린 망사 스타킹만 입은 채로 배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누군가 옷을 벗고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붙잡혔으며, 조사에서 “충동적으로 ‘바바리맨’처럼 해보고 싶어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달 1일 강남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동승한 여성을 성추행하고 달아난 범인과 이씨가 착용했던 복장이 유사하다고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타이완 중년男女, 기차서 바지 내리고 뭔짓?

    타이완 중년男女, 기차서 바지 내리고 뭔짓?

    타이완의 한 중년 커플이 기차 내에서 지나친 애정행각을 벌여 충격을 주고 있다고 타이완 현지 언론이 9일 보도했다. 지난 7일 저녁 타이완의 한 열차에는 40대로 보이는 남성과 50대로 보이는 여성이 탑승했는데, 이들은 함께 탑승해 있는 다른 승객들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민망한 애정표현을 시작했다. 승객의 웅성거림에도 개의치 않은 이들은 입술을 맞댄 채 떨어지지 않았고, 급기야 남성이 바지를 내리고 신체를 노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당시 기차 안에는 성인 뿐 아니라 아이들도 다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년 남녀의 ‘과감한’ 애정행각은 이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승객들이 인터넷에 올리면서 일파만파 퍼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나서 두 사람을 떼어놓고 나서야 삼류 성인영화에서 나올 법한 민망한 애정행각은 막을 내렸다. 곧장 경찰서로 연행된 두 사람은 조사에서 부부가 아니며, 서로에 대한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 벌어진 일이라고 진술했다. 또 조사과정 중 여성이 남성 앞을 가로막으며 경찰에게 “간섭이 지나치다”고 도리어 큰 소리를 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위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풍기문란 죄’를 적용해 처벌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中, 유치원 여아 ‘노출 패션’ 논란

    폭염을 맞이한 중국에서 어린아이들에게도 어른들이 입을 법한 ‘노출 패션’이 유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우한완바오(武漢晩報)는 16일(현지시간)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여아의 약 20% 정도가 캐미솔이나 튜브톱, 등이 훤히 파인 원피스와 같이 어른이 입을 법한 옷을 입고 다닌다고 보도했다. 한 유치원 교사는 “노출이 심한 옷을 입는 아이가 점점 늘고 있다”며 “특히 요즘은 몸에 딱 붙어 신체의 선이 그대로 드러나는 옷을 입는 아이가 많아 활동하기 불편하다”며 학부모의 자제를 호소했다. 6세 딸을 가진 한 여성은 “이러한 옷을 반대하는 것은 너무 보수적”이라며 “노출이 있는 옷은 시원할뿐더러 아이가 예뻐지고 자신감이 생긴다”고 반론을 제시하기도 했다. 후베이(湖北)성 보건소의 아동보건과 의사는 “어린아이는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직사광선을 그대로 받는 것은 위험하다”며 피부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음을 경고했다. 또한 화중(華中)사범대학의 사회학 교수는 “너무 어릴 때부터 노출이 심한 옷을 입으면 아동의 미적 관념이 비뚤어지거나, 가치관이나 도덕관념의 육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극과극](5)그녀의 등뒤에 음흉한 손길이…노출많은 여름, 지하철 성범죄 활개

    [극과극](5)그녀의 등뒤에 음흉한 손길이…노출많은 여름, 지하철 성범죄 활개

    #1.12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사당역 승강장. 한 남자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치마 차림의 한 여성 뒤에 바짝 붙어 섰다. 출근길 승객들이 쏟아져 들어가는 와중에도 그는 앞에 섰던 여성 옆에 자리를 잡았다. 이를 주시하던 서울 지하철경찰대 형사들이 이들을 쫓아 열차에 탔다. 흔들리는 객차 안에서 남자는 중심을 잃은 척 몇 번이고 여성에게 몸을 기울였다. 강남역에서 남자가 내리자 형사 1명이 그를 쫓아갔고 남은 형사가 여성에게 다가가 피해 사실을 물었다. 강남역에서 내린 남자 A(26)씨는 형사에게 “추행 의도가 있었지만 다른 승객이 끼어들어 실패했다”고 시인했다. 그러나 해당 여성이 피해 사실이 없다고 밝혀 A씨는 훈방 조치됐다#2.이어 오전 9시쯤 강남의 한 지하철역 출구.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시민들을 지켜보던 형사가 출구를 빠져나가려던 B(26)씨에게 다가가 동행을 요구했다. 치마 입은 여성 뒤에서 스마트폰을 밑으로 낮게 든 채 만지작거리던 B씨의 행동이 형사의 시야에 잡힌 것이었다. 생각지도 못한 경찰의 등장에 B씨는 당황하며 연신 “잘못했다”고 말했다. B씨는 “잠깐 나쁜 마음을 먹고 스마트폰 액정을 통해 (치마 속을) 비춰보려 했지만 결코 촬영은 하지 않았다”면서 스마트폰 사진첩을 직접 보여줬다. 몰래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B씨는 “어떻게 되는 것이냐. 회사에도 통보가 가는 것이냐”면서 걱정했다. B씨 역시 주의를 받고 훈방조치됐다. 이날 동행한 서울지하철경찰대 수사2대 관계자는 “보통은 하루에 평균 1~2건씩 적발하곤 한다”면서 “오후에도 전날 검거된 피의자 2명에 대한 조사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사당·서울·강남역 지하철 성범죄 최다 악명 A씨가 각각 타고 내린 사당역과 강남역은 공교롭게도 각각 2010년과 2012년 서울 지하철 역사 중 성범죄가 가장 많이 적발된 역으로 조사됐다. 특히 사당역은 지하철 성범죄와 관련해 악명이 높다. 2010년 사당역에서 적발된 성범죄 건수는 173건으로 그 해 발생한 전체 지하철 성범죄 1192건 중 약 14.5%를 차지했다. 이듬해에도 사당역은 성범죄 적발 건수 3위를 기록했다. 2012년에는 서울 지하철 성범죄 발생 상위 3개역 안에 들지 않아 불명예를 벗어나나 싶었지만 올해 1~5월 성범죄 적발 건수에서 다시 1위에 올라섰다. 그러나 최근 4년간 지하철 성범죄 통계를 살펴보면 사당역만 오명을 뒤집어쓰는 것은 억울할 법도 하다. 서울역은 2010년부터 올해 5월까지 성범죄 적발 상위 3개역에 매년 포함됐다. 신도림역과 강남역도 서로 번갈아가며 상위 3개역 안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 이 역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실제로 올해 초부터 6월까지 수송통계에 따르면 일평균 수송인구가 많은 역은 강남역(13만 7727명), 서울역(12만 3741명), 사당역(10만 4557명) 순이었다. 그렇지만 사당역은 강남역과 서울역에 비해 유동인구도 적은 데다 서울역이나 강남역 주변만큼 번화한 곳에 위치하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성범죄 적발 건수가 높게 나타나고 있어 사당역이 지하철 성범죄의 온상처럼 여겨질 법도 한 것이다. 그런데 실상을 살펴보면 좀 더 복잡한 사정이 있다. 사당역으로 집계된 성범죄가 꼭 사당역에서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물론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성범죄 발생 및 적발 빈도가 높은 것은 맞다. 신도림역~강남역 구간은 인천 등 서울 서쪽과 분당, 수원, 안산, 용인 등 서울 남쪽에서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몰리는 구간이다. 지하철경찰대는 이 구간을 집중 단속한다. 형사들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신도림역 또는 서울대입구역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면 그를 뒤쫓아 열차에 탄다. 상당수 성범죄가 사당역 이전에 발생하고 피의자 조사 편의를 위해 사당역에 내려 조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사당역이 성범죄 우범 역사로 집계되는 측면도 있는 것이다. 역별로 성범죄 발생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서울역에서는 에스컬레이터에서의 몰래카메라 촬영 범죄가 많이 발생한다.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기차역 사이를 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많기 때문이다. 서울역의 성범죄가 역사 건물 구조와 관련이 있다면 강남역의 성범죄는 피해 대상과 관련이 있다. 강남역은 직장인뿐만 아니라 대학생 등 젊은층이 약속이나 쇼핑 등의 목적으로 몰리는 곳이기 때문이다. 비교적 가벼운 옷차림의 젊은이들을 노린 성범죄자들이 강남역을 찾는다는 설명이다. 가해자는 20~40대 회사원· 대학생 순 많아 지하철 성범죄 가해자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경찰에 따르면 20~40대의 회사원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대학생이다. 신체접촉을 목적으로 한 가해자들은 주로 사람이 붐비는 출퇴근 시간대 승강장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한다. 열차 여러 대를 그냥 보내버리고 서성이다 여성 승객 뒤를 쫓아 타는 사람은 십중팔구 이러한 유형이다. 여성 승객 뒤에 바짝 붙어 몸을 밀착시키거나 더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극단적인 경우 성기를 노출하는 경우도 있다.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몰래카메라 촬영이 급증했다. 지난해 검거된 한 남성의 경우 스마트폰에서 무려 1000장이 넘는 지하철 몰카 사진이 발견됐다. 시계, 볼펜, USB저장장치 등 일상도구처럼 보이는 카메라를 동원하는 범죄도 여전하다. 이어폰 낀채 스마트폰, 치마입은 여성 타깃 몰래카메라 촬영 범죄자들은 지하철 역사 내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 주변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한다. 이어폰을 끼고 스마트폰을 보며 올라가는 치마 차림의 여성들을 뒤따라가 몰래 촬영을 하는 것이 이들의 일반적인 수법이다. 온갖 기상천외한 방법을 동원하는 범죄자들도 있다. 지난 4월에 검거된 정모(25)씨는 몰래카메라 촬영에 먹물을 동원했다. 피해 대상은 서울 강남역 인근 승무원학원에 다니는 여성들. 정씨는 작은 용기에 먹물을 채워넣고 강남역으로 향하는 여성들 옆을 지나가며 다리에 먹물을 뿌렸다. 피해 여성들이 먹물을 닦기 위해 역 화장실로 들어가면 정씨는 화장실 앞에서 서성이다 이들이 나오는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스타킹을 사러 가는 피해 여성들을 뒤쫓아가 상점 내에서 몰래 이들을 촬영하기도 했다. 정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벌금 300만원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6월 서울 고속터미널역에서 검거된 손모(25)씨는 옆으로 맨 가방 속에 카메라를 숨긴 채 에스컬레이터에서 치마 차림의 여성 뒤에 서서 몰래카메라 촬영을 하다 검거됐다. 시계·볼펜·USB메모리 등에 몰카 장착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 상당수는 몰래카메라 촬영을 심각한 범죄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장난삼아 혹은 ‘설마 걸릴까’ 하는 심정으로 저지른다는 것이다. 그러나 몰래카메라 촬영의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는 범죄행위다. 신체접촉 등의 추행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적용된다. 지하철 성범죄 피해를 당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피해를 감지했을 때 곧바로 불쾌감을 표시하고 몸을 돌리거나 이동해야 한다. 그리고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고 112 등으로 신고해야 한다. 많은 피해자들이 피해를 감지하면서도 당황하거나 괜한 일을 벌이는 것이 아닐까 싶은 마음에 그냥 넘어가기도 한다. 가해자와 출·퇴근길 등의 동선을 공유하기에 보복을 당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다. 그러나 이는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곧바로 대처하는 것이 현명하다. 과거에는 경찰이 적발해도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 조사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지난달 19일부터 피해자가 직접 고소를 하지 않아도 경찰 조사가 가능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친고죄 폐지 이후로 나아졌지만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명확히 밝혀줘야 범죄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심재억 전문기자의 건강노트] 육식파 에스키모인 당뇨·암 적다는데…

    혹한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에스키모인들은 가혹한 환경 탓에 유다른 식습관을 갖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육류를 섭취하지요. 단순히 육류를 많이 먹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그들은 채식을 모르고 삽니다. 눈과 얼음에 뒤덮인 땅을 일궈 채소를 기를 수 없는 탓입니다. 이런 에스키모인들을 보노라면 의아한 게 있습니다. 우리보다 훨씬 많은 고기를 먹고, 채소나 과일은 아예 모르고 사는데 어떻게 건강을 유지하며,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느냐는 당연한 의문이지요. 우리 상식으로 보자면 그들은 대부분 고혈압과 당뇨병·암과 심뇌혈관 질환에 노출되어야 마땅하고, 당연히 비만한 사람도 많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평균적으로 지금의 우리보다 훨씬 건강합니다. 왜 그럴까요. 첫번째 해답은 그들의 신체활동에 있습니다. 그들은 새벽부터 종일 밖에 나가서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달리 살아남을 방도가 없습니다. 수렵이라는 게 위험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땅과 바다를 모두 뒤져야 하고, 목숨 걸고 사투를 벌여야 하는 일이어서 상상 이상의 에너지를 쏟아부을 수밖에 없습니다. 많이 먹고 활동량은 적어 하루가 다르게 비후장대로 치닫는 우리와는 전혀 다른 삶의 조건을 가진 셈이지요. 에스키모인의 또다른 건강 비결은 생선입니다. 특히 그들이 즐기는 꽁치나 고등어 같은 등푸른 생선은 다량의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게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항염증, 항혈전 성질에다 혈관 확장기능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들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지혜를 스스로 터득해 가혹한 환경조건에서 건강하게 살아남은 것이지요. 물론 그들도 우리처럼 산다면 당연히 우리가 겪는 문제를 겪겠지만 적어도 지금의 환경에서 지금의 방식으로 사는 한 별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이런 그들의 삶에서 어떤 지혜를 구할 것인가는 오로지 우리의 몫입니다. jeshim@seoul.co.kr
  • 美경찰, 윤창중 사건 ‘경범죄’ 결론

    美경찰, 윤창중 사건 ‘경범죄’ 결론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주미대사관 인턴 성추행 의혹 사건을 수사해 온 미국 워싱턴 경찰은 윤 전 대변인의 혐의가 경범죄(misdemeanor)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호텔 방에서 벌어진 2차 성추행에서 중범죄(felony) 수준의 성범죄는 일어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미국 경찰 수사에 정통한 현지 소식통의 말에 따르면 메트로폴리탄 워싱턴DC 경찰청이 그동안 피해 여성 측 진술 및 목격자 증언 청취와 함께 사건 현장 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지난 5월 7일 밤 워싱턴 시내 호텔 바에서 윤 전 대변인이 피해 여성의 엉덩이를 움켜쥐는 1차 성추행이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다음 날 새벽 피해 여성이 윤 전 대변인의 호출을 받고 호텔 방으로 올라갔을 때 윤 전 대변인이 알몸 차림으로 문을 열었고 이에 피해 여성은 깜짝 놀라 자리를 뜬 것으로 조사됐다(2차 성추행). 그동안 관건이 된 것은 과연 호텔 방 안에서 중대한 성범죄가 일어났느냐 하는 것이었다. 밀폐된 방 안에서의 성추행은 중범죄로 분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식통은 “경찰 조사 결과 윤 전 대변인이 호텔 방 안에서 알몸으로 피해 여성에게 신체적 접촉을 하거나 성관계를 강요하는 등의 중범죄에 해당하는 성범죄는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단순 알몸 노출은 경범죄에 해당하며 중범죄로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징역 1년형 미만의 경범죄는 한·미 범죄인 인도조약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체포영장이 발부되더라도 윤 전 대변인이 자진 출두하지 않으면 강제 송환할 수 없고 사실상 사건은 종결된다. 소식통은 “현재는 검찰이 이 같은 경찰 수사 결과를 그대로 수용해 확정할지, 아니면 만에 하나 중범죄로 볼 소지는 없는지를 법리적으로 최종 검토하는 단계”라면서 “검찰이 경찰 수사 기록을 열람한 뒤 죄질이 나쁘다며 이례적으로 중범죄 판단을 내릴 일말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검찰은 기본적으로 재판에서 무죄 판결이 나는 것을 가장 우려하기 때문에 경찰 조사 결과에 반해 무리하게 중범죄 의견을 내는 경우는 희박하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경범죄 처벌법’ 시행 넉달… 아직도 헷갈린다면 경찰 ‘기준서’ 참고하세요

    ‘경범죄 처벌법’ 시행 넉달… 아직도 헷갈린다면 경찰 ‘기준서’ 참고하세요

    스토킹과 과다 노출 등을 처벌할 수 있는 경범죄 처벌 개정법이 시행 넉 달을 넘겼지만 일부 조항의 애매한 처벌 기준으로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스토킹과 구애를 구별하는 기준, 처벌 대상이 되는 노출 수위 등을 놓고 명확한 기준이 제시되지 않은 탓이다. 경찰청은 일선 경찰과 시민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경범죄의 종류와 처벌 기준을 제시한 ‘개정 경범죄 처벌법 해설서’를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월 개정법 시행 당시 복장 단속 논란을 일으켰던 과다 노출은 신체 노출을 목격한 상대방이 성적 수치심이나 불쾌감을 느끼는 것을 처벌 기준으로 삼았다. 또 ‘사회통념상 공공 장소에서 가려야 할 신체부위’를 규정해 성기와 엉덩이, 여성의 가슴 등을 노출하면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여성이 아이에게 젖을 먹이기 위해 가슴을 드러내는 행위 등 같은 노출이라도 맥락에 따라 처벌 여부는 달라진다. 또 스토커를 처벌하기 위해서는 피해자가 전화나 구두, 서면 등으로 거절 의사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 ‘상대방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지속적으로 접근을 시도하는 행위’를 스토킹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꾸하지 않거나 연락을 피하는 등의 거부 행위는 효력이 없다.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피해자를 계속 쫓아오더라도 ‘명시적인 반대 의사’와 ‘행위의 반복성’이 없으면 처벌이 불가능하다. 피해자의 고통에 비해 처벌 수위가 낮다는 지적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15대 국회부터 발의된 스토킹 관련 특별법이 제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최소한의 스토킹이라도 처벌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최대 60만원의 벌금이 부과되는 관공서 주취 소란 행위도 반드시 만취 상태가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기준으로 봤을 때 술에 취했음을 알 수 있을 정도면 처벌이 가능하다. 해설서는 ‘일시적으로 흥분해 큰소리로 떠드는 행위는 처벌 대상이 아니지만, 공무원이 자제를 요청해도 지속적으로 소란을 피우면 법에 저촉된다’고 기준을 제시했다. 가난을 처벌 대상으로 볼 수 있는 지에 대한 논란을 불러온 구걸 행위도 ‘공공 장소에서 구걸하면서 사람들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귀찮게 할 때’만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행인의 길을 막거나 몸을 붙잡으며 구걸하는 행위가 이에 해당한다. 112나 119에 전화를 걸어 그냥 끊는 행위를 반복하거나 ‘행운의 편지’나 상대방의 거절에도 ‘사귀자’는 문자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송하는 행위도 처벌받을 수 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