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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로빅/현기증·난청 유발한다/미 바인트럽교수 연구결과

    ◎격렬한 진동·큰 음악소리가 귓속신경 손상/초기증상때 치료안하면 정상회복 어려워 크고 경쾌한 음악,신나는 동작으로 미용·건강에 관심있는 여성들의 대중적인 운동이 된 에어로빅이 신체의 속귀를 손상시켜 평형감각 상실,난청 등의 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끈다. 미국 뉴욕 타임스지는 최근 「스포츠 의학과 신체적응」이란 주간지에 실린 미카엘 바인트럽박사(뉴욕 의과대 신경 임상학 교수)의 인터뷰 기사를 인용,에어로빅을 하는 사람은 프로 배구선수나 장거리 마라토너가 겪는것 같은 격렬한 진동과 큰 음악소리를 속귀에 그대로 노출시킴으로써 평형감각이 없어지고 지속적인 현기증,간헐적인 난청증세,멀미,귀울림 등의 증세를 느끼게 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두 발을 한꺼번에 마루에서 뛰었다가 떨어지는 정도의 충격이 큰 에어로빅을 즐기는 사람(조사대상 1백94명)가운데 20∼25%정도가 이러한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 가장 증세가 심한 부류는 40∼60분간 쉬지않고 큰 음악속에서 에어로빅수업을 하는 강사나 일주일에 4회이상 체육관에 나가는 에어로빅 애호가들.강사의 경우 83%가량이 귀울림 현상이나 간헐적으로 소리가 들리지 않는 증세를 겪고 있었다고 바인트럽박사는 설명한다.그는 운동하는 동안 내내 틀어놓는 강한 리듬의 큰소리 음악이 귓속 달팽이관의 섬모조직에 손상을 주는 것이 난청의 주요인이라고 분석한다. 격한 에어로빅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가장 보편적인 증세는 평형감각 상실.속귀의 작은 주머니 속에서 균형및 위치에 대한 정보를 신경섬유에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는 미립자「오톨리스」가 충격이 심한 뜀뛰기에 흔들려서 정보를 잘못 전달해 생긴다는 것이 이 연구의 분석. 『오톨리스조직은 일단 자기자리를 벗어나면 뇌에 잘못된 정보를 계속전달,멀미나 현기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사람이나 방이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게도 한다.이 낱알같은 미세한「오톨리스」는 한번 원위치를 이탈하면 다시 복원되지 않기 때문에 10명중 8명은 에어로빅을 그만둔 지 1년이 지나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는다는데 그 심각성이 있다』 이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에어로빅을 중단하고 그래도 증상이 계속될 경우 즉시 의사를 찾으라고 권하는 그는 에어로빅 애호가들을 위한 예방 조치로 ▲진동 충격을 흡수할 수있는 고품질의 신발을 신을 것 ▲크고 강한 리듬의 음악 사용을 자제할 것 등을 들고 있다.또 ▲스텝동작을 주로 하거나 ▲최소한 한발은 마루에 디딘채 뛰어오르는 비교적 충격이 덜 가는 자세로 전환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되는 예방법이라고 전한다.
  • 초중고 성교육/“신체부위 남에게 못만지게”

    ◎교육부,교재 2종 4만권 배포/국교생에 「개념」·중학생 「대처법」 가르쳐/고교생엔 성욕구 바람직한 처리법 설명 최근 청소년들의 성폭력 사례가 급증하고 직장에서의 성희롱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에서의 성교육도 성폭력 예방차원에 초점을 맞추어 실질적인 방향으로 부쩍 강화되고 있다. 교육부는 학교현장과 교육개발원등 각계의 의견을 모아 국민학생·중학생·고등학생을 위한 성교육자료를 각각 따로 만들어 이번 학기부터 각급 학교마다 5권씩 모두 4만2천권을 배포,교사들이 이를 토대로 학생들을 가르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 성교육도 종전까지의 소극적 자세를 탈피,적극적인 방법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국교생 교재는 신체의 변화와 월경·사춘기·사랑의 개념등과 함께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성폭력등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있으며 중학교 교재는 이성교제·성폭력 대처방안·임신과 출산등을 다루고 있다. 또 고교생 교재는 성적욕구의 바람직한 처리방안·성기위생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가르치고 있다. 이 가운데 고교생 교재에 나타난 성폭력실태와 대처방안을 간추려 본다. 성폭력이란 강간뿐 아니라 성추행·성적희롱·성기노출·음란전화·어린이 성추행·윤간등 여성에게 가해지는 모든 신체적·언어적·정신적 폭력을 말한다. 지난 92년의 우리나라 성범죄 발생률은 세계3위 수준인 연간 25만여건으로 추정된다.그러나 신고율이 2%정도에 그쳐 숨겨진 성폭력 사례가 대부분이며 특히 13세미만의 어린이 성추행이 전체의 30%정도에 이르고 가까운 이웃이나 친인척에 의한 성폭력도 16%나 된다. 성폭력의 유형으로는 13년간 의붓아버지에게 반인륜적인 성폭행을 당했다가 친구와 함께 가해자를 살해한 김보은·김진관사건의 경우처럼 근친상간이 우선적으로 꼽힌다. 이를 막으려면 ▲아무리 가까운 관계라도 엉덩이등 신체부위를 만지게 하지말고 ▲비밀을 가족에게 털어놓으며 ▲선정적인 비디오를 피해야 한다. 또 데이트에 의한 성폭력은 주로 그룹단위 모임에서 발생하고 있으므로 ▲늦은 시간의 모임을 삼가고 ▲호신술을 배워두거나 ▲잘 모르는 집의 방문을 피하고 ▲외진 곳에 동행하지 않는게 좋다. 아르바이트현장등 직장에서의 성폭력은 주로 5인이하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입사 1년이내에 발생한다.따라서 사전에 전임자의 피해사례를 살피고 상대방과 대화할때는 눈을 똑바로 보고 얘기하며 유혹을 받으면 불쾌하다는 의사를 단호히 표시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성폭행을 당하면 이를 부끄러워하기보다는 사회범죄로 인식,적극적으로 대처해야 된다.따라서 ▲피해당시의 속옷을 보관하고 ▲상황을 기록하며 ▲24시간내에 산부인과에 가서 치료및 증거채취를 한 뒤 ▲가장 가까운 사람이나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다.
  • 강남 성모병원/루프스(홍반성 난창) 전문클리닉 개설

    ◎관절 곪고 모든 장기에 이상… 조기치료 필요 악성 류머티즘질환의 하나로 젊은 여성에 많이 생기는 루프스(홍반성 난창)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특수 클리닉이 최근 강남성모병원에 개설됐다.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연 루프스클리닉(팀장 김호연교수)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진료를 하며 오는 16일 부터 환자 정규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루프스는 면역체계 이상으로 생긴 자가면역항체가 일으키는 병.우리 몸의 항체는 원래 외부에서 침입하는 병원체에 대항하지만 자가면역항체는 자기 몸의 정상 인체조직과 반응하는 특이한 기능을 갖기 때문에 염증이 유발된다. 김교수는 『인체 면역체계에 결함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고 전제하고 『루프스에 걸리면 관절·근육등의 염증과 함께 피부·신장·폐·심장등 거의 모든 장기에 이상이 생긴다』고 밝혔다. 김교수는 또 루프스환자는 남성 보다 여성이 8∼10배 더 많이 발생하고 황색인의 발병률이 1천명당 1명꼴인 백인에 비해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특히 이 병은 여성의경우 20대에서 60%,10대 18%,30대 17%등의 발병률을 보여 젊은층이 절대다수를 차지한다. 김교수는 『조기에 병을 발견해 치료와 신체관리를 체계적으로 하면 정상생활이 가능하다』고 이 클리닉 개설의 배경을 털어 놓으면서 『안면 홍반이나 나비모양의 발진,햇빛 노출시 피부 과잉반응이 나타나면 조기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사람잡는 공기총”/전국 44만정 관리않고 방치

    ◎엽총수준으로 불법개조 예사/올들어 사고 8건에 14명 사상 공기총 관리가 허술해 「사람잡는 공포의 무기」로 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공기총은 매년 엄청나게 늘고 있는데다 개인이 항상 소지할 수 있는등 사고나 범죄등에 완전히 노출되어있어 충북 진천의 일가족 6명을 숨지게한 엽총보다 더욱 위험한 실정이다. 게다가 총의 살상력을 보다 높이기 위해 총을 거의 엽총수준 이상으로 불법개조하는 사례도 많아 공기총의 위력이 총과 다를바 없다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설이후에만도 충남 조치원에서 처남이 쏜 공기총에 맞아 숨진 사건이 발생했으며 부천에서는 별거아내를,서울 석촌동에서는 딸을 쏘거나 위협하는 사건이 잇따라 일어났다. ▷실태◁ 지난해말 현재 전국에 판매된 공기총은 엽총의 20여배가 넘는 44만4천1백40정에 이르고 있다.5년전인 88년말의 27만1천7백26정보다 63.5%나 증가했다. 매년 3만정 정도가 증가하고 있는 셈인데 상당수는 수렵용이기보다는 방범용으로 구입하는 경우라는 게 관계자들의 지적이다.▷성능◁ 그동안에는 스프링식,가스식,펌프식등이 유행했으나 3∼4년전부터 위력이 좋고 반동이 적은 공기압축식으로 교체되고 있는 추세로 공기압축식의 경우 10m 거리에서 10㎜ 합판을 관통할 수 있어 15m이내면 인명살상이 가능하다. 더욱이 총포·화약·도검류단속법에는 1㎠당 1백50㎏까지 압축이 가능하도록 허가하고 있으나 많은 사람들이 보다 강력한 스프링으로 교체하는등의 방법으로 공기압력을 이보다 높이고 있다.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렌즈를 다는 사람들도 많다. 경찰청은 이에따라 지난 5일 전국의 1천여개 총포상을 대상으로 공기압축정도를 1㎠당 1백5㎏까지만 가능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오는 11월말까지 공기총 일제점검을 실시,불법개조여부를 검사한다는 게획을 세우고 있다. ▷문제점◁ 총을 개인이 보관한다는 점외에도 허가과정도 상당히 허술하다.마약·알코올중독,폭행전과자,정신병력자 여부를 조사하고 신체검사를 하지만 소지자의 성격자체를 검사할 수 없다는 맹점이 있으며 총을 빌려 사용할 가능성이 큰 그 가족 친지들에 대해서는 거의 무방비 상태이다. 총기사고는 지난해 28건이 발생,10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은데 비해 올들어서는 벌써 8건이 나 9명이 죽고 5명이 부상당했다.
  • 「개혁세력결집」 시급하다/이수인(일요일 아침에)

    냉전시대가 돌연히 종식되면서 닥친 온 세계의 「변화」는 역사적 추세이며 국가경쟁시대가 첨예하게 진행되면서 일어난 모든 민족의 「개혁」이 시대정신임은 이제는 의문이 여지가 없다. ○시대적정신 자명 미국이 클린턴정권의 등장이래 개혁에 박차를 가하면서 국제화시대의 선두에 서서,우리가 쌀개방압력을 체험한 바와 같이 다시금 새로운 세계의 패권을 잡아가고 있는 것은 무섭다.유럽이 벌써 경제공동체의 수준에서 국가연합(EU)의 차원으로 진입한 사실은 부럽기 짝이 없다.중국이 개방을 차곡차곡 추진하여 30년,아니 10년 안에 강력한 「대륙국가」로 부상할 바탕을 마련하고 있는 점은 놀라운 일이다.더구나 이웃 일본이 40년 자민당 시대의 낡은 체제를 빠르게 극복하는 개혁을 힘차게 실천하면서 95년 신체제의 성립에 성큼 다가선 것은 두렵기 한량 없다.그들의 95년 신체제는 바로 제2의 명치유신이고,그 성립이야말로 그들과 우리 겨레의 낙차를 얼마나 벌리지 예측할 수 없는 근거가 되며 나아가 식민지시대가 분단시대를 준비했다는 점에서 우리의 민족통일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너무나 커지기 때문이다. 이 까닭에 세계사의 차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의 물결에서 뒤처질 때 한 나라는 자멸의 운명에 빠져들 것은 분명하다.또한 민족사의 영역에서 펼쳐지고 있는 개혁의 물결에서 밀려날 때 한 겨레의 진운이 차단될 수밖에 없음도 자명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대의 역사적 대세에서 유리되고 현실적 경향에서 이탈하는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는 사태는 참담하기 이를데 없다.그 사건들이 개혁정권의 운명을 결정지을 만한 획기적 정책을 송두리째 뒤집어 놓을만한 것인 까닭이다. 제2의 장영자 파동은 금융실명제에 대한 정면도전이고 율곡사업부정부패사건,그리고 국방장관과 참모총장 불화설은 군사문화의 독소를 뿌리뽑는 군의 개혁정책에 대한 역행적 부정이다. ○위기대책의 부재 국회 노동위의 돈봉투 사건과 원자력 부부외유사건은 공직자 재산공개법의 정신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며,국회의원 제거 음모사건은 공작정치엄금 정책에 경시할 수 없는 훼손이다.또 떼강도 사건은 민생치안 공약에 대한 치명적 타격이다.여기에 덧붙여 국민은 문민시대가 발족하자 마자 부산 철도함몰,목포 비행기추락,부안 여객선 침몰 등의 사건이 개혁적 전진에 찬물을 끼얹은 것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여기에서 지난 해나 올해 일어난 것을 가릴 것 없이 냉정히 살펴 이 사건들을 관통하고 있는 두가지 특징을 추출해 낼 필요가 있다. 하나는 이 사건들이 모두 30년의 군사독재문화구조에 바탕을 둔 필연적 산물이라는 사실이다.이 점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문민정권은 자신을 군사정권의 정치적 사생아로 보는 정치적 색맹을 노출함으로써 개혁에 나설 자격을 원천적으로 상실하고 있다는 지탄을 피하기 어렵다.또 하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민정권은 이 사건들의 모든 책임을 스스로 걸머지고 국민에게 사과만 하는 맹목적 겸손을 용감하게 발휘하고 있다는 점이다.개혁정권은 이 사건들을 자신의 출범 뒤에 빚어졌다는 점에 관해 책임을 지는 자세는 평가받을만 하지만,개혁시대나 군사독재시대의 정치적 책임과 문화적 특징을 준별하는 정치적선전에 실패함으로써 정치적 무능을 스스로 노출시키고 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이 정치적 색맹과 정치적 무능은 바로 개혁정권의 위기관리능력의 부재와 개혁정책의 실패를 증명할 개연성도 부인할 수 없다. ○정면돌파 외길뿐 낙관적 희망을 차단하는 절망적 구름이 검게 피어오르는 것은 상상만 해도 소름 끼친다.더구나 4월 혁명과 맞물려 우루과이 라운드 비준 파동과 5월 광주항쟁과 겹치고 있는 노사파동이 상승작용할 때 개혁정권은 최대의 위기를 맞이 할 것임에 틀림 없다.무릇 역사적 준비란 역사적 승리로 귀결되어야만 역사적 평가를 받을 수 있다.개혁시대에서 개혁정권의 패배가 우리 겨레의 역사적 패배로 이어질지도 모르는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개혁정권의 역사적 선택은 정면돌파 오직 하나다.정면돌파의 방법은 개혁세력의 결집 뿐이다.개혁세력 형성의 전제는 개혁 청사진의 제시 오직 하나 뿐이다.
  • 겨울철 반신욕/중·노년층에 큰 인기

    ◎“머리는 차게,발은 따뜻하게” 원리에 근거/명치아래 하반신 30분담가 땀 흠뻑 흘려/“노약자·고혈압환자에 적당… 소양인 체질은 삼가야” 추운 날씨로 신체 활동이 위축되기 쉬운 겨울철엔 목욕 만큼 건강증진에 좋은게 없다.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데 제 격이기 때문이다. 최근 이러한 건강목욕법의 인기를 타고 이른바 「반신욕」바람이 중·노년층을 중심으로 거세게 일고 있다.S그룹 L모회장이 간부회의 석상에서 건강비결로 반신욕을 권장한 뒤 S그룹 뿐만 아니라 다른 직장에도 이 이색 목욕법이 유행처럼 번지는 추세다. 반신욕이란 「머리는 차게,발은 따뜻하게,몸은 편안하게」라는 평범한 원리에 따라 몸의 명치 아래 부분만을 따뜻한 물(체온과 비슷한 섭씨 37∼38도)에 20∼30분 담가서 땀을 흠뻑 흘리는 목욕법.상반신을 드러 내놓은 채 체온이 낮은 하반신의 냉기를 가시게 하면 고혈압·신경통·요통·치질·감기·간장질환등의 예방과 치료에 효험이 있다는 것이다. 일본에서 90년 들어 선보인 이 목욕법은인간 질병의 상당수가 몸의 냉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전제로 출발했다.즉 사람의 몸을 적외선 체온측정장치로 진단해 보면 상반신은 온도가 높고(심장을 중심으로 섭씨37도 전후) 발부위는 31도 이하인 경우가 대부분이다.특히 겨울철은 실내의 따뜻한 공기가 위로 몰려 머리와 발 끝의 온도차이가 10도 안팎이나 될 때가 많다.또 책상앞에 앉아 정신노동을 하는 사람은 혈액이 머리쪽으로 쏠려 아무래도 하반신의 혈행이 나빠지기 쉽다.이처럼 상·하반신의 체온 불균형이 심화된 냉증상태는 혈관수축을 가져와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킨다.따라서 체내 노폐물 축적을 막고 원활한 영양공급을 위해서는 몸을 냉이 없는 상태로 만들어줘야 한다는게 반신욕의 이론적 근거다.반신욕의 입장에서는 목욕이 냉을 없애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지만 제대로 하지 않으면 오히려 냉이 촉진된다고 보고 있다.뜨거운 물에 어깨까지 담그고 있다가 잠시 후에 뛰쳐 나오거나,온몸을 고열에 노출시키는 사우나로는 냉을 없앨수 없다는 지적이다. 반신욕의 순서를 보면 우선 욕조에 들어가기전에 따뜻한 물을 발에 끼얹어 상하의 체온 폭을 좁혀 준다.그 뒤 앉은뱅이 의자를 욕조에 넣고 편안한 자세로 걸터 앉아서 상반신에 찬기운을 느낄때 마다 20∼30초간 어깨까지 담근다.그리고 탕속에서 손가락이나 발바닥·어깨·무릎등을 마사지 해주면 효과가 훨씬 높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반신욕의 이같은 효과에 대해 국내 전문가들의 반응은 신중하다. 현대한의원 허종회원장(한의학박사)은 『하반신을 따뜻하게 해준다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라고 전제,『반신욕이 소음인체질엔 분명히 효과가 있지만 소양인에게는 오히려 해가 될수 있다』고 밝혔다.서울대의대 유태우교수(가정의학)는 『몸이 차갑다고 꼭 나쁜 것은 아니며 반신욕도 다른 목욕법과 같이 휴식활동의 하나라는 점에서 의미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 『다만 노약자나 고혈압·심장질환자등 심폐기능이 약한 사람은 전신욕 보다 반신욕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 어린이 만화 선정·폭력 “위험수위”

    ◎서울Y,「소년챔프」,「아이큐점프」,분석결과/낯뜨거운 대사많고 신체 노출심해/작가의식·일 복사본 범람이 문제점 어린이들이 즐겨보는 만화잡지에 자극적인 성묘사와 폭력이 난무,문제가 많은것으로 지적됐다.이런 사실은 서울YWCA 어린이부가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주간만화잡지 「소년챔프」(5∼11월 발간분)와 「아이큐 점프」(4∼11월 발간분)등을 분석한 결과로 비속어와 유행어등의 남발도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예를들면 「소년 챔프」중의 만화 「내사랑 쿠피」에는 『진짜 쌍코피 터져볼래』라든가 여자의 몸을 보며 『좀 보여줘라』등 성인만화를 능가하는 대사가 아무 여과없이 나온다.이것은 「아이큐 점프」의 「마이 러브」도 마찬가지.『그 누나 너무 섹시하고 예쁘지않니?』,『내가 먼저 찍었으니까 넌 내꺼야!』등의 낯 뜨거운 표현과 함께 고등학생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머리모양과 옷차림,여주인공들의 볼륨있는 몸매 노출,숏팬티에 짧은 웃옷이나 수영복 차림등 섹시함이 강조된 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서울Y는 이들 잡지가 소재의 선택이나 주제의 전개방식 및 그림과 내용이 지나치게 과장되고 선정적이며 또 폭력적이어서 어린이들의 정서에 좋지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와 함께 역량이 부족한 신인작가의 대거 등장과 작품 구성· 짜임새의 미비,비속어와 욕설·유행어등 언어 오염,작품의 특색을 살리는 다양성 부족,일본만화를 부록에 싣는데 따른 문화제국주의 침투등도 문제라고 제기했다. 실예로 「소년 챔프」에 실린 「행복은 선착순이 아니잖아요」의 경우 짜임새없는 구성에다 저급한 연애로 일관하며 무의미하고 혐오스런 대사를 남발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서울Y 어린이부 김인자부장은 이밖에도 이들 잡지가 부록으로 일본만화를 많이 싣고 있는것이 문제라고 밝힌후 이는 어린이들에게 일본만화를 광고하는 첨병역할이 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 「전자기파」를 조심하자

    ◎암·당뇨·유전성 질환 등 유발/소금물·화초 두면 저지 효과/미 머시의학재단 이규학박사 특강 요사이 아침에 일어날 때 입이 마르고 온몸이 찌뿌득하며 근육통을 느낀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또 차만 타면 졸립고 멀미가 나며 임산부의 경우엔 운전할 때 아랫배의 통증을 호소하며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얼굴에 뭐가 나거나 안구건조증등을 얘기하는데 이런 증상의 원인이 대개는 이들 전자제품에서 나오는 전자기파 때문이다. 미국 머시의학재단 방재공의학연구소장 이규학박사(암관리센터부원장)는 YWCA연합회(22일)I호암아트홀(24일)등에서 「전자기파­무엇이 문제인가.인체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연속 강좌를 열고 일상생활에서 각종 가전제품사용시의 주의점을 강조,경각심을 갖게 한다. 이박사는 특히 최근 선진의학계에서 이미 전자기파가 암이나 당뇨·혈압·유전성 각종질환등을 유발시키는 주요원인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간단히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주부들이 사용하는 전자레인지·전자오븐을 비롯,무선전화기·TV·컴퓨터·헤어 드라이어등을 사용할 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례 이박사는 요사이 대형화면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느는데 19인치 이상의 대형TV는 신체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X선·자외선·초저주파등을 발사하고 플러그를 뽑은 후에도 화면 대각선길이의 7배되는 거리를 유지하지 않는 한 35%의 전자기파가 계속 발사된다고 밝혔다.또 전기요·전기담요·전기온돌등에서도 암유발과 직결되는 초저주파가 발사되며 전자오븐과 전자레인지·무선전화기에서도 뇌종양·유방암의 원인이 되는 마이크로파가 나오고 컴퓨터에서도 전면표면정전기를 비롯,X선·자외선·초저주파·통신파등이 발사됨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전자기파의 발사를 막기 위해 침실에 TV는 들여놓지 않는 것이 좋으며 전기요나 담요·온돌등을 꼭 사용해야 하는 경우 소나무껍질을 깔거나 두꺼운 이불을 씌워 보온만 시키고 잠자리에 들 땐 플러그를 빼라고 조언한다. 한편 무선전화기는 오래 붙들고 있지 않는 것이 좋으며 부엌에선 오븐이나 레인지 사용시 아이들의 접근을 막고 주부들은 전자기파방지용 에이프런을 두르되 고기 이외에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특히 이들기구는 조리중에도 접근을 자제하고 접근하더라도 종료소리가 울린후 30초에서 1분후쯤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컴퓨터는 사용시 중화장치를 부착하고 방재모자를 쓰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일상생활에서 전자기파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선 전자기파를 흡수하는 기능이 큰 소금물등을 그릇에 담아 각 방에 두거나 물을 잘먹는 선인장등의 화초를 두면 효과적이다.
  • 올 여름 수영복/지나친 노출 억제 원피스 다시 유행

    ◎강렬한 색조의 자연·민속풍 무늬 인기/여성용 3만∼9만원… 체형맞게 고르길 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각 백화점과 수영복전문매장등에는 올여름 해변을 화려하게 수놓을 수영복들이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올여름 여성수영복패션은 패션계 전반에 불고 있는 복고바람과 자연생태계 변화를 옮겨놓은 에콜로지풍을 반영,얌전한 러닝스타일원피스형에다 화려하고 다양한 프린트가 주경향을 띠고 있다. ○비키니스타일 퇴조 따라서 각 업체가 매장에 내놓은 수영복은 60년대 영화에서나 볼수있는 허벅지를 많이 감싼 형을 비롯,절제되고 정돈된 느낌의 스타일이 대부분. 2∼3년전 풍미하던 허벅지 옆부분이 깊게 팬 하이레그스타일은 퇴조한 느낌이다. 가슴선의 경우 종래 자연스런 가슴선을 표현해 주던 소프트컵 대신,하드컵이나 와이어를 사용,가슴선을 특히 강조한 제품이 많은 것도 올여름 수영복의 또 다른 특징이다. 색상은 검정색과 짙은 빨강,감색을 기본으로 녹색 오렌지 베이지등의 강렬한 색상이 나와 있는데 이위에 꽃·나뭇잎·열매등 자연소재 무늬나 기하학 또는 민속풍의 다양하고 화려한 무늬들이 주로 프린트돼있다.이는 단순한 스타일이 주는 단조로움을 보완 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동시에 살리는 디자인으로 많은 업체의 제품들에서 보여지는 경향이다. ○신소재 옷감도 많아 소재는 나일론과 폴리우레탄을 혼방한 투웨이원단및 면과 폴리우레탄을 혼방해서 촉감이 좋은 면스판덱스가 많이 쓰이지만 고신축성의 신소재 라이크라를 사용한 것도 많이 나와 있다. 이밖에 해수욕장의 염분은 물론 실내수영장의 소독성분에 탈색되지않고 천이 약해지지 않도록 항염소성을 보강한 소재및 일광·해수에 강하도록 처리된 형광날염직물,신체의 땀을 배출시켜 항상 시원하고 건조한 느낌이 나는 쿨맥스소재등 최첨단 소재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여성수영복패션가운데 랩스커트가 등장한 것도 이채롭다.조은상사 「튤립」수영복 디자인실의 강선아계장은 『여성들이 수영복위에 살짝 두르거나 걸쳐입는 랩스커트는 아직 노출상태로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데 익숙지 못한 우리나라 여성들에겐 부담없이 활동할 수있어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또다른 패션연출로도 가능해 올여름 선풍적인 인기를 끌것』이라고 전망한다. ○랩스커트 등장 이채 한편 남자수영복의 경우 몸에 딱 달라붙는 삼각형이 강세를 띠는 추세이나 이는 실내수영장에서 주로 애용되는 디자인.옥외 수영장이나 해변에서는 여유있는 짧은 반바지형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검정·감색등 어두운 계열보다는 기하학등 화려한 날염무늬를 주로 사용한 제품이 많다. 수영복 가격은 브랜드마다 각기 다르지만 대체로 여성용은 3만∼9만원선,남성용은 2만5천∼4만5천원선이며 아동의 경우 여아용이 1만∼3만원,남아용이 7천∼2만원선이다. ○봉제상태 잘 살펴야 신영나일론「비너스」수영복 디자인실의 조혜순씨는 『수영복은 뛰어난 신축성을 가진 원단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를 때는 봉제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말하고 『손으로 잡아당기면서 안쪽 바느질과 솔기를 잘 살펴봐야한다』고 조언한다. 또 수영복은 일단 몸의 노출이 심한 의복인 만큼 고를 때는 유행경향보다는 자신의 체형에 맞는디자인과 색깔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허리가 굵은 여성은 허리에 세로로 진한 색상을 대거나 양옆을 어두운 색상으로 처리한 것,또는 주름처리한 것도 효과가 있다.가슴이 빈약한 사람은 앞가슴에 프릴이나 꽃장식이 달린 것을 선택하면 시선을 분리시킬 수 있다. 또 하체가 짧은 사람은 윗부분에 포인트를 준 디자인이나 허벅지를 깊게 판 하이레그스타일이 어울리며 엉덩이가 큰 사람은 엉덩이 부분이 어두운 색깔로 된 것을 고르고 V라인으로 엉덩이선을 처리한 것도 전체적으로 축소돼 보이는 디자인으로 효과가 있다.
  • 사우디/“여성환영” 직업은 의사뿐(세계의 사회면)

    ◎여환자 남의사에 신체노출 기피 탓/의사의 절반이 여자… “성차별 타파”평 회교권 국가로 성차별이 유독 심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성들이 유일하게 「대접」받는 직업이 있다. 바로 의사이다. 심지어 여성들에겐 운전까지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을 정도로 남녀구별이 심한 보수적인 나라에서 의학분야가 여성들의 참여를 허용하는 유일한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선 이를 두고 『급기야 여성들이 의학분야에서 성차별 장애를 깨뜨렸다』는 평이 나오고 있기까지하다. 이 나라에서 많은 직업이 여성들에게 금지돼 있는 데도 산부인과 의사를 비롯한 여성의사들이 최근들어 부쩍 늘고 있는 데에는 두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교육기회의 확대등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사회여건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남녀차별 의식에 젖어 과거에는 남녀환자를 불문하고 여자 의사에게 치료받는 것을 극히 꺼려했던 사람들이 점차 이런 의식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이다. 또다른 이유는 이와는 상반되는 것이다. 병원을 찾는 보수적인 여자 환자들이 남자의사에게 신체를 노출시키는 것을 꺼려해 여자의사만을 찾으려 들기 때문이다.수요공급의 법칙이 자연스럽게 적용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리야드에서 산부인과 병원을 개업하고 있는 한 여의사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보수적인 사회이기 때문에 특히 산부인과의 경우 여자환자들이 여의사만을 찾으려는 경향이 심하다』면서 『이들은 여자의사만 만나면 마음을 놓는다』고 전한다. 또 다른 여자 내과의사는 『외국에서 온 사람들의 대부분은 사우디 여성들은 운전도 할 수 없는등 자유가 없다고 생각하기 일쑤다』면서 『그러나 이젠 교육제도가 달라지는등 여성들도 남자와 동등하게 대우받는다』고 말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성들이 의학분야에서 남녀차별의 벽을 허물고 있다는 사실은 통계수치에 의해서도 확연히 입증된다.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이 나라에는 모두 6백66명의 여자의사가 있는데 이는 전체 의사 숫자의 44%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 노동부의 산업재해 예방대책(국정탐방)

    ◎추진방향과 지원책/“산재율 1%이하” 94년 조기달성/사고 많은 건설현장 전담관리 강화/안전시설자금 올해 4백50억 융자 「재해율 1%미만을 잡아라」. 지난 91년 새해 벽두 노동부 산업안전국은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다. 사업장에서의 근로자 안전관리와 직업병예방과 관련,중대계획을 마무리짓는 참이었다. 「산업재해예방 6개년계획」이었다.산업기술 발전에 비해 산재예방기술이 낙후되고 과거 산재예방정책의 한계노출로 지금까지의 산업안전보건정책을 전면 바꾼다는 획기적인 계획이었다. 주요골격은 91년부터 96년까지 총4천4백31억원을 집중 투입해 근로자 1백명당 재해인원수인 재해율을 1%미만인 0.93%로 감소시키고 사망재해율(만인률)을 1.50까지 끌어내린다는 엄청난 개혁의지의 표출이었다. 지난 90년만 하더라도 국내 재해율은 1.71%,사망재해율은 2.75로 산재에 관한한 「후진국」의 대표격으로 인식될 정도였다. 물론 국내의 경우 지난 81년 산업안전보건법이 제정됐고 87년 한국산업안전공단설립,89년 노동부내 산업안전국(3개과)과 지방노동관서에 산업안전과 신설등 정부차원의 산업안전보건대책을 꾸준히 강구해온데다 훨씬 앞서 79년부터 각 사업장별로 실시한 무재해운동에 힘입어 재해율은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여온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장에선 산재가 끊이지 않는데다 사망등 중대재해는 계속 증가해 노사분규의 주 요인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 손실이 엄청나 근본적인 산재감소 대책으로 마련해낸 것이 바로 제1차 산업재해예방 6개년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라 사업장의 산재예방시설투자 자금을 융자해주기 위한 산재예방기금을 설치,지난해 2백1억원을 비롯해 올해 4백50억원,96년까지 2천6백억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예방기금의 경우 사업주에 대해 연리 6%수준으로 3년거치 7년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해주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해 8월엔 「산업재해감소대책」을 새로 마련,당초 세웠던 96년까지의 재해감소목표를 94년도에 조기달성한다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대책에 따르면 향후 ▲생산시설의 자동화와 신종화학물질의 개발,사용으로 인해 새 유형의 재해출현이 불가피하고 ▲시설 장비의 거대화등으로 인한 중대재해 발생요인 증가와 함께 ▲사무자동화등에 따른 사무직 근로자의 건강관리문제가 필연적으로 대두될 것으로 보여 ▲기업의 자율적 재해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위험기계,설비의 근본적인 안전성 확보와 함께 ▲재해다발 사업장의 집중관리를 해나간다는 것. 이 대책에 따라 올해 노동부는▲기업의 자율적 재해예방활동 지원과▲건설재해등 중대재해 예방강화▲직업병예방사업 지속추진에 총력을 모으기로 했다. ◇기업의 자율적 재해예방활동 지원=우선 생산활동과 일치된 현장 안전관리강화를 위해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작업조·반장등이 무재해활동을 전개하게 하는 한편 안전보건관계자 미선임 업체에 대한 안전보건대행 사업의 내실화로 안전보건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건설재해등 중대재해 예방강화=건설재해는 전체재해의 33%,전체사망재해의 35%를 차지하는 만큼 중대재해예방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한다. 우선 장마철전에 공사발주처와 한국산업안전공단등 전문기관과 합동점검을 집중실시하고 아파트등 건설현장 4천개소를 대상으로 지방노동관서와 한국산업안전공단 직원을 총동원,현장별 전담지도체제를 확립해 착공에서부터 준공까지 추락 낙하재해를 중점지도해 사전예방을 철저히 한다. ◇근로자 건강관리 내실화=건강진단 대상근로자의 누락을 철저히 방지하고 건강진단결과 질병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작업전환 요양관리등 사후관리를 강화하며 유해부서에서 근무한 근로자가 이직시 건강관리수첩을 교부해 이직후에도 정기적으로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유해물질관리 강화=6백97개의 유해물질 허용농도를 정밀분석해 합리적인 조정작업을 실시하고 제조·사용허가 물질관리에 있어서는 유해물질의 제조단계에서부터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범국민 무재해운동/작년부터 본격 전개… 3만여 사업장 참여/성과 확산,첫해 재해자수 2만여명 감소 「범국민 무재해운동」은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엄청나고 특히 사망재해율이 급증하는 흐름에 쐐기를 박기 위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전국적인 예방운동이다. 물론 지난 79년부터 각 사업장에서 부분적으로 무재해운동을 벌여오긴 했지만 사실상 재해감소엔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라 노동부가 정책적인 차원에서 예방측면을 강조하면서 벌이기 시작한 것이 바로 「범국민 무재해운동」이다. 실재로 지난 91년 한해만 해도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 총 손실액이 국민총생산 대비 1.7%인 3조5천억원으로 노사분규로 인한 생산차질액의 2.8배나 되고 사망재해율이 일본의 5배나 되는 위험수위에 이르자 이 「범국민 무재해운동」을 통해 시정의지를 적극적으로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 운동이 시작된 것은 지난해 7월 노동부가 「산업재해 감소특별대책」을 수립하면서부터. 즉 오는 94년까지 재해율 1%미만의 선진국 수준에 도달한다는 특별대책과 맞물려 지난해 8월 노·사·정 대표 2백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밝고 건강한 무재해 일터만들기 범국민 천만명서명운동」을 전개키로 결의,전국적으로 확산된 것이다. 우선 이 운동은 무재해 예방인식확산과 홍보활동에 주력,「무재해운동추진중앙협의회(노사정대표로 구성)와 적국 12개 지역에 설치된 지방협의회를 주축으로 무재해 성명운동에 착수해 지금까지 7백30만여명이 서명하고 삼성그룹등 3천9백7개 사업장에서 노사가 산재추방결의대회를 개최하는등 총 3만3백9개 사업장이 무재해운동을 벌이고 있는 추세다. 이와함께 무재해 캠페인 전개,TV공익캠페인 방영,7천4백여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재해운동 실천기법 교육·세미나 3백여회 개최를 병행해 91년 대비 지난해엔 재해자수가 2만7백34명이 감소하는 가시적인 성과도 보이고 있다. 노동부는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올해부터는 이 운동의 방향을 노사의 자율적 재해예방활동을 통한 실질적인 재해감소를 가속화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즉 지난해 서명운동등으로 산업현장의 재해예방 분위기가 어느정도 성숙했다고 보고 사업장내 재해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촉진시킨다는 것이다. 우선 근로자수 10인이상 전 사업장 5만1천개소의 무재해운동 참여유도와 함께 무재해달성,또는 재해감소를 위한 각종 메리트제를 실시토록 권장할 계획이다. 무재해 달성 사업주에 대해 기업신용조사및 신용도 평가시 등급우대하고 근로자의 건강진단등 안전보건관련 제비용에 대해 투자비용의 15%를 당해연도 법인세에서 공제토록 하며 재해예방시설자금을 우선적으로 융자받을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재해감소 또는 무재해 목표달성시 공로가 큰 근로자에 대한 인사고과 반영,호봉승급,해외여행특전등의 근로자포상방안이 사업장에서 실시될수 있도록 유도하며 매년 7월1일을 「산업안전보건의 날」로 지정할 수 있도록 총무처와 협의할 방침이기도 하다. ◎“근로자 건강해야 생산성 향상”/정기검진 내실화로 직업병 사전차단/안영수 산업안전국장(인터뷰) 『산업재해예방은 비단 인명존중의 기본적인 인식뿐만 아니라 건강한 근로자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원리와 재해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측면에서도 최우선의 정책배려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노동부의 산업재해 관련업무 실무책임자인 안영수 산업안전국장(53)은 산재예방사업이야말로 신명나는 「일터조성」에 무엇보다도 선행돼야하며 근로자의 노동생활의 질을 높이고 침체된 경기를 되살려낼 수 있는 기반이라고 설명한다. ­산업재해 예방사업의 중요성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우선 사회적으로 열악한 약자의 위치에 있는 근로자에 대한 보호는 산업사회에 맞는 인도적 윤리관 확립이라는 차원에서 다른 가치에 우선한다고 본다. 재해가 빈번한 업체는 경영이 건전할 수가 없고 기업체의 전반적인 사기가 떨어지게 마련이다. 또 최근 노사분규의 주요쟁점사항이 임금등 생존권적 욕구에서 작업환경개선등 복지후생으로 전환되고 있는 현실에서 노사화합측면에서도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산업재해 발생실태는 어느정도인가. ▲지난해의 경우 연간 재해자수가 10만7천4백35명으로 하루 평균 3백58명이 다치고 이가운데 8명이 사망,1백12명의 신체장해자가 생기는 실정이다. 이로인한 경제적 손실도 연간 4조6천5백억원으로 우리나라 GNP의 2·03%에 해당하는 규모다. ­올해 산업재해예방사업중 중점 추진사항은. ▲산업재해예방사업은 흔히 기업의경제행정규제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환경과 산업재해문제는 행정규제라기보다는 「사회규제」라는 표현을 써야 옳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 우리기업들이 국제경쟁력을 잃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금년의 정책방향은 규제측면보다는 사업장의 자율적인 산재예방사업 추진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즉 사업주와 근로자의 산업재해예방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무재해운동을 적극 전개하면서 영세중소기업 사업주의 산재예방시설 투자를 촉진키 위해 융자재원을 대폭 확대 지원하고 재정적으로 능력이 없는 소규모기업체에 대해서는 국고에서 안전보건관리를 직접 지원할 방침이다. ­최근 건설재해가 크게 급증하고 있는데. ▲사망재해의 35%를 차지하는 건설업에 대해서는 가용행정력을 총동원해 착공시부터 준공까지 사전에 점검해주는 건설현장전담제를 실시할 방침이다.재해다발업체엔 정부발주공사 입찰참가제한과 재해다발 사업주에게는 산재보험료를 가중부과하는 개별요율제를 적용하는 간접규제를 강화해 산재에 대한 인식을 최대한 고취시킬 계획이다. ­근로자의 직업병 예방대책은. ▲우선 사업장의 위험요인 파악이 중요하므로 상시근로자 5인이상 전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작업환경실태조사를 실시해 전산관리키로 했다.이와함께 유해물질의 안전관리를 위해 유해물질표시와 작업방법등을 각 사업장에 보급해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근로자 스스로가 취급물질의 위험정도와 작업방법을 정확히 알도록 주지시킬 방침이다.또 직업병 조기발견치료측면에서 건강진단대상자의 누락을 철저히 방지해 나가겠다. ­무재해운동의 향후 전개방법은. ▲우리나라 산재발생중 64%가 노사의 안전의식부족에 원인이 있다는 점을 감안할때 무재해운동은 작업관리와 교육적방법으로 재해를 감소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지난해 범국민 무재해 1천만명서명 운동에 3만7천개 업체 7백여만명이 참여해 어느정도 산재예방의식에 대한 분위기는 성숙됐다고 판단할 수 있어 금년에는 무재해운동이 실질적인 재해감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작업전 안전점검,정리정돈,보호구착용등 소위 무재해 3대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수두·소아마비/DPT·결핵/취학전 꼭 추가접종을

    ◎국민학교 입학 어린이 건강상태 점검 이렇게/감염률 높은 간염예방도 필수적/「틱증후군」은 심리·약물요법 병행/정신·육체적 건강 유지로 학습에 지장없게 준비할때 앞으로 3주일 뒤면 6∼8세 개구쟁이들이 가정의 울타리를 벗아나 어엿한 국민학생이 된다. 요즘 어린이들은 대부분 학원이나 유치원을 거치므로 조직생활과 학습에 대한 부담이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하지만 정신적·육체적 건강은 학습효율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전에 몸상태를 체크,취학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부모의 배려는 여전히 필요하다.유치원을 다닌 경우도 보통 건강진단서가 국민학교로 넘어가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새로 검진을 받아 담임교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본접종 및 추가접종 확인을 부모들은 먼저 입학하는 자녀들이 예방접종을 스케줄대로 받아왔는지 확인해봐야 한다.지금까지 주로 집안에서 생활하다 본격적인 단체생활에 들어가면 「핑퐁식 새균감염」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되기 때문이다.경희의대 정사준교수(소아과)는 『최근예방접종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잘 인식되어져 있지만 언제 어떤 예방접종을 받아야 되는지 몰라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전염병이 유행하는 봄철을 대비해서라도 기본접종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본접종을 마쳤더라도 6∼8세때 DPT·결핵·소아마비 등은 반드시 추가접종을 받아야하며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는 어린이는 수두예방접종도 받아야 한다. ○수평감염 위험높은 B형간염 특히 B형간염은 국내 어린이의 5%가량이 보균자로 알려져 있어 신체접촉이 많은 아동들에게 수평감염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 간염추가접종은 마지막 기본접종 4주뒤 항체가를 측정한 각 개인의 최대항체반응이나 최소예방항체가의 지속기간에 따라 결정되지만 일반적으로 기본접종뒤 5년 가량이 지난 취학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정교수에 따르면 간염예방백신은 DPT·소아마비 등 다른 예방접종과 함께 실시해도 서로 방해작용이 없다. 일본뇌염도 5∼9세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미리 예방접종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 ○「틱증후군」도 고쳐줘야한편 목에 뭔가 걸린듯 헛기침을 하거나 코를 킁킁,훌쩍거리며 이빨을 딱딱 부딪치고 다리를 떠는 이른바 「틱증후군」도 취학전 반드시 고쳐줘야 한다. 순천향의대 이미경교수(정신과)는 『「틱증후군」은 동생이 생길 때 혹은 국민학교 입학 전후 강박관념에 사로잡힐 때 많이 생긴다』며 『주위로부터 심한 꾸중과 놀림을 받게되어 우울증·적대감·등교거부·학습부진 등 심각한 정신·성격장애를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어린이에게는 과도한 학습요구나 질책보다 새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항경련제·항불안제 등의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효과적이다. 연세대의대 김덕희교수(소아과)는 최근 크게 늘고 있는 소아당뇨병도 취학연령인 6∼8세때 호발하기 때문에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소아당뇨병은 세균성질환으로 바이러스가 췌장염을 일으켜 항체를 파괴함으로써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 세균성편도선염도 방치하면 면역반응으로 류머티스관절염·류마티스 심장염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질환이지만,초기에 페니실린 등을 투여하면 단기 완치가 가능하다. 이밖에 대·소변,혈액검사를 통해 기생충감염이나 빈혈여부도 진단해줘야 한다.또 국민학교 입학생은 곧 영구치가 날 시기이기 때문에 치아관리에 신경써야 하며 단기간에 시력교정이 어려울 땐 교사와 상의해서 앞자리에 앉히는 등의 배려가 필요하다. 흔히 취학아동들에겐 환경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해 「말더듬 현상」도 나타난다.이때는 지나치게 야단치지 말고 「말은 잘하는 사람도 있고 못하는 사람도 있다」는 식으로 아이가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 비디오 게임기 광과민성 발작/10∼13세 어린이에 다발

    ◎구미아동들 피해 속출… 원인 등을 알아보면/지나친 빛자극 따른 뇌 이상반응/간질환자 발병확률 정상인 10배/“밝은 실내서 화면조도 낮추고 장시간게임 피하도록” 일본 닌텐도(임천당)사 제품의 비디오게임기를 갖고 놀던 구미어린이들이 간질발작증세를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 전세계적으로 큰 파문을 던져 주고 있다. 지난6일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피해사례를 첫 보도한지 1주일만에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최소한 9건이상이 확인되었으며 일본에서도 수십명이 발작증세를 일이켰다고 17일자 도쿄신문은 전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88년 7월 수입자유화이래 가정용 전자오락기 보급이 현재 1백만대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시장규모도 1천2백억원정도로 급신장했고 하드웨어생산 업체만해도 대우·삼성·현대전자 등 10여곳에 이르고 있다.그러나 소프트웨어는 거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그중에서도 세계 비디오게임기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닌텐도사제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프로그램이 모두 일제일색이다 보니 「동심의 왜색화」를 조장한다는 지적이 높게 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닌텐도비디오게임기가 「간질성발작」이라는 신체적 이상까지 유발한다는 보고는 대일비디오게임기 의존도가 구미보다 더 높은 우리에게 온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닌텐도 비디오게임기에 의해 유발되는 간질은 「광과민성에 의한 발작증세」로 알려지고 있다.일부 국가에선 「광과민성 간질」또는 「닌텐도 간질발작」이라는 고유명사로 불리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이미 89년에 소개된 바 있다. 서울대의대 노재규교수(신경과)는 광과민성 간질발작을 『외부의 빛자극이 뇌속에서 방전을 일으키는 상태,즉 빛자극에 대한 뇌의 반사작용』으로 설명했다. 광과민성 발작은 TV화면의 빛자극이나 햇볕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으며,특히 빛에 장기적이고 집중적으로 노출될때 발병위험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연세대의대 허균교수(신경과)는 『광과민성발작은 감각유발발작의 한 형태』라며 『뇌는 좋지않은 자극을 피하려는 속성이 있어 과도한 자극이 집중될때 일시적으로비정상적인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고 말했다.감각유발발작은 크게 청각자극성과 시각자극성으로 나뉘는데,특정 앵커맨의 목소리나 특정가수의 음악만 들어도 경련을 일으키는 경우가 청각자극성 발작.시각자극성 발작은 매우 보편적이어서 정상인도 갑자기 번쩍이는 플래시를 대하거나 야간에 터널속을 운전할때 경련을 일으킬 수가 있다. 허교수는 『정상인의 1%가량이 강렬한 광자극을 받으면 광과민성경련을 보이며,실제로 0·1%가량은 간질발작증세를 보인다』고 말했다.특히 간질환자는 뇌가 쉽게 흥분되기 때문에 광과민성발작을 일으킬 확률이 정상인보다 10배이상 높다는 것. 광과민성발작은 주로 10∼13세 사이에서 다발하며 사춘기가 지나면 자동적으로 없어지게 된다. 광과민성발작의 또다른 형태로 70년대 사회문제가 됐던 이른바 「텔레비전 간질발작」이 있다.TV화면이 상하로 극심하게 진동할 때 유발되는 발작으로 지난 75년 전세계적으로 3백케이스가 보고됐다. 허교수에 따르면 광과민성발작의 최대 결정인자는 가족력과 연령.『간질은 그 자체가 유전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소질이 유전된다』며 특히 10∼13세사이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다고 말했다.따라서 「게임기발작」은 『유전적 체질을 가진 10∼13세의 어린이들 사이에서 과도한 광자극과 게임기 내용물이 복합작용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허교수는 『우리나라에도 체질적 광과민성어린이가 상당히 있다』고 지적,게임기에 장시간 집중하거나 흥분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특히 어두운 상태에서 비디오게임을 하면 동공이 벌어져 더 많은 자극이 오기 때문에 반드시 실내 불을 밝게 해놓고 게임기화면의 조도는 낮추도록 하는 부모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성범죄 50%가 계획적 범행/연세대 유계준교수팀 1년간 조사

    ◎단순충동 20%에 불과… 과다노출이 주인 성범죄는 순간적 충동에 의해서 보다 사전계획에 따라 이루어지는경우가 훨씬 더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의대 유계준교수팀(정신과)은 최근 대한임상성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일반인과 성범죄자의 의식세계 가운데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올바른 성지식의 결여와 왜곡된 성관이라고 지적했다. 유교수팀이 지난 89년7월부터 90년7월까지 서울시경 관할경찰서에 수감된 성범죄자 1백50명과 서울시내 회사원중 무작위로 추출된 1백15명을 대상으로 비교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성범죄자의 범행동기는 계획적인 것이 76명(50%)으로 가장 많았다. 단순충동에 의해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31명(20.6%)에 불과했으며 사전계획과 충동이 혼합된 경우는 27명(17.9%),취중 13명(8.7%),기타 3명(2%)이었다. 성범죄자들은 강간에 이르게 하는 성적충동으로 과다노출(71.3%)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밖에 한적한 곳에서의 만남 16.7%,여성파트너와의 키스등의 신체접촉 8%,기타 4%등의 순으로 충동요인을들었다. 성범죄자들은 또 강간(62.5%),여자친구(20%),사창가(15.3%)등을 통해 첫 성경험을 했으며 결혼에 의한 것은 2.7%에 불과했다.
  • 10세미만 유아 성폭행/대부분이 면식범 소행

    ◎여성개발원 이경자씨 등 발표/“근친강간” 43%·“안면있는 정도” 50%/적절한 사후조치로 피해재발 막아야 성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한국여성개발원(원장 권영자)의 이경자·윤영숙·서명선연구팀이 「성폭력의 예방과 대책」에 대한 연구발표회(9월29일 한국여성개발원 국제회의장)를 가졌다. 연구팀은 96명의 여성피해자를 대상으로 성폭행 피해를 심층조사한 결과 ▲성폭력 발생률이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피해자·가해자가 모두 광범위한 계층의 불특정성 집단이며 연소화 경향을 나타내고 ▲아는 사람이 가해자인 경우가 많고 근친간 성폭행도 상당수에 달하며 ▲피해상황이 다양하고 반복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결과 피해여성이 성폭행을 당한 횟수는 평균 1.7회. 57.3%는 단1회 성폭행을 당했다고 대답했으나 36.0%는 2회,9.4%는 3회라고 대답했고 5회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도 6.3%나 됐다. 성폭행 피해자가 피해를 당한 시기의 연령대를 보면 20대(44.2%)와 10대(41.0%)가 대부분이나 10세 미만의 아동기도 9.0%, 30세 이상 연령대도 5.8%로 전연령층을 망라했다. 가해자 연령층은 20대(33.0%),30대(28.2%),10대(20.0%),40대(15.3%)의 순이었고 15세미만 청소년도 2.4%나 됐다. 성폭행 가해자는 성기노출과 음란전화를 제외한 심각한 성폭행(성적추행,강간미수,강간)의 67.1%가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10세미만 어린이에 대한 성폭행은 혈연관계에 있는 근친이 가해자인 경우가 42.9%나 됐으며 잘아는 사람이 7.1%,안면 있는 정도가 50.0%로 대부분 평소 얼굴이라도 익히고 있는 사람이 가해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발생장소는 아동본인이나 가해자의 집등 은폐되기 쉬운 사적인 공간이 71.4%였고 빈도는 매일∼월1,2회가 21.4%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장 높았다. 이경자연구원은 『성폭행은 정서적·신체적·사회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주며 처음 피해후 적절한 사후 조치가 결여됐을때 재피해를 입는 취약성을 보인다』고 지적하고 『피해여성이 적절한 보호와 치료를 받도록 근본적이고 포괄적인 대책이 마련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성폭행 관련법의 정비 ▲피해자·가해자를 위한 사회복지서비스체계 마련 ▲건전한 성문화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교육과 시민운동 전개 ▲성폭행예방교육프로그램 실시등도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 자유분방한 정서로 해방감 창출/미 폴테일러 현대무용단 공연을 보고

    「ADF­서울」(한국현대무용진흥회 주최·8월1∼14일)의 초청공연단체로 내한한 폴테일러 무용단은(8월4∼7일·문예회관대극장)이른바 미국식 현대춤을 보는 진미를 만끽하게 했다.현대춤 유형을 국가별로 나누는 것은 별 의미가 없는 것이지만 마사 그레이엄의 한 계보로서 세계 춤시장에 자기이름을 떨치고 있는 폴 테일러 춤은 구속력 없는 자유분방한 정서의 노출이라는 점에서 다분히 「미국」을 떠올리게 한다. 이번에 올려진 6작품 모두가 폴 테일러 안무작이었는데 70년대(산책),80년대(장미꽃),90년대(B극단)의 작품을 골고루 담아 그의 흐름도 보게했다.추상무용의 춤시(시)적인 고급한 정서를 제공하는 안무자의 원칙에는 연도별로 큰 변화가 없었으나 근년작(B극단)에는 시대에 적응한 흔적,즉 포스트 모던댄스의 특징을 소화하고 있었다. 그는 동작에서 자기것을 무용수에게 강요한다기보다 각각 무용수들의 강점을 채취,그래서 폭넓게 동작유형을 수렴한다.빼어난 체격이 아닌 「울퉁불퉁한」신체의 무용수들이 종횡무진 템포 빠르고 유연한 동작을보여주는 것에 미모의 무용수에서보다 더 큰 효과를 얻고 있다.언뜻 미완성인 듯 보이는 무대에서 유머감각과 더불어 차원높은 해방감을 창출한다. 그의 작품이 보다 고전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은 음악이었다.바흐(산책)나 바그너(장미꽃),2차대전 당시 유행했던 앤드루 시스터스의 대중가요(B극단)등 폭넓게 음악을 쓰지만 의상·소품의 시각적 활용과 마찬가지로 자기화해서 그 컬러를 일관성있게 끌고 가는 능력을 느끼게 한다. 사회적인 메시지를 강조하더라도 시적으로 승화하고(분열된 왕국)우스꽝스런 표현속에서도 죽음의 그림자를 내비치는(유실,습득,유실)복합성이,지난 6월 뉴욕무대에서도 호평을 받는 「B극단」의 백색으로 처리된 공간에서 보다 세련미를 획득한다.이렇듯 폴 테일러를 완성시켜주는 데에는 샌드라 스톤을 비롯한 무용수들의 직업무용단원으로서의 능란한 무대매너,신념에 찬 기능있는 동작들이 절대 기여하고 있다.
  • 국교생에 공해피부병/팔·다리에 반점… 소양증/울산일부

    【울산=이용호기자】 경남 울산교육청 관내 일부 국민학교학생들이 공해로 인해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을 앓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울산교육청이 관내 46개 국민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4,5월에 신체검사를 실시해 22일 발표한 분석자료에서 밝혀졌다. 이자료에 따르면 환경오염으로 인한 이주대상지역인 울산시 남구 용연동 용연국교의 경우 전교생 4백31명 가운데 3학년2명,4학년 7명,5학년 1명등 모두 10명이 노출이 심한 팔 다리등에 좁쌀만한 반점이 수십개씩 생기고 소양증등 피부질환을 앓고있어 특수검진을 받아야할 상태인 것으로 지적됐다.
  • 만수무강파­조기세습파 갈등 있는듯(평양 92년 2월:하)

    ◎김인철특파원 「화해의 길목」을 다녀오다/「김주석 혹」촬영 이례적 허용… 노쇠함 노출/“할아버지 머리위에 흰서리” 노래도 방송 18일 상오 개성발 평양행 열차안.개성서 일박후 내려왔다는 안내원을 만나 「세상사는 이야기」로 남과 북 첫 만남의 어색함을 튼뒤 관심사의 하나인 김정일권력승계가능성을 물었다.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인민군최고사령관이 되었다고 해서 곧바로 「대권」(권력승계를 지칭)으로 넘어가는 게 아니다.김비서가 최고사령관이 된것은 「위대한 지도자 김일성주석」께서 연로하시고 해서 김비서가 전면에 나서 부하들이 잘 모시도록 하기위한 것이다.대권을 넘겨받아야 권력승계가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김주석을 「모시고」하면 되는 것이다. 「위대한 수령」과 「친애하는 지도자」는 「한몸」이다.북한주민들에게 승계는 아무 의미가 없다.그럴 가능성도 없다.김주석은 아직도 정정하시고 일할 수 있다. 대외문화연락위 제1국 지도원이라고 자신의 신분을 밝힌 김철환씨(40)는 마치 예상 질문이 나와 반갑다는듯 장황하게 설명했다.그러나 그가 한 이 설명은 3박4일간의 평양 체류중 그 누구에게서나 들을 수 있었던 답변 그것이었다. 이렇듯 「4월15일의 권력승계설」은 이번 방북기간중 대부분의 「공식적인」목소리에 의해 부인됐다.그럼에도 그 가능성을 전면적으로 부인할 수 없는 징후가 또한 적지않게 발견됐음이 흥미로웠다. 가령 그들이 표현했듯 주민들은 올 김정일의 생일을 「정치적 의미」로 맞이했으며 집단체조공연이 축하행사로 등장한 것도 처음이다.평양을 비롯,개성,그리고 철도변 곳곳에 「경축,2·16」이란 플래카드가 내걸린 것도 마찬가지.특히 20일 주석궁에서 있은 김주석과 우리측 회담대표들과의 면담시 「혹달린」 그의 모습이 남측 취재진 및 외신들에 의해 정면으로 포착된 것은 의외의 「사건」이었다.이제까지 신성불가침의 영역으로 간주돼온 김주석의 신체상 약점을 그대로 노출코자 했던 「의도적인 배려」(?)에 대해 구구한 억측이 가능했던 대목이었다. 뿐만아니라 평양체류중 TV방송에서는 놀랍게도 「할아버지 머리위에 흰서리 내렸네」라는 구절이 담긴 노래를 수차례나 들을 수 있었다.김주석의 육체적인 노쇠함을 상징하는 이 노래,그리고 의전상의 실수였다고 보기에는 어딘가 석연치 않은 그의 「병든 모습」은 김주석의 「만수무강」을 비는 보수세력과 권력승계를 앞당기고 있는 「젊은 실세」와의 갈등을 짐작케 했다. 방북기간중 확인해보고 싶었던 또하나의 물음은 북한의 경제실상이었다. 그리고 주마간산격이나마 3박4일간 체험한 평양의 모습은 70년대초를 기준으로 멈춰진 북한의 경제성장을 실감케했다. 20일 하오 「교예공연」관람을 위해 신시가지로 조성되고 있는 광복거리로 향하는 버스안에서 72년에 지은 낙원거리의 「살림집」(아파트)들의 침침한 모습을 지적하며 안내원의 심기를 긁어봤다. 『70년초 이런 아파트를 건설했다는데서 주체경제가 그때까지는 성공했다고 인정할수 있다.그러나 80년대말부터 건설되기 시작한 광복거리·통일거리의 신시가지와 도시건설후 제대로 손길 한번 주지못한 듯한 도심과의 대비는 자립경제가 20년 가까이 정체돼왔으며 한계에 도달했다는 것을 입증하지 않느냐』 이말에 그는 『그런 측면이 있음을 인정한다.그러나 팀스피리트훈련이 언제 시작됐는가를 생각해보라』며 『북한경제가 침체됐다면 그것은 남측당국과 미국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주체경제의 어려움은 개성과 평양간 차창밖으로 보이던 멈춰있는 기중기·채석기·포클레인등의 중장비와 연기나지 않는 공장 굴뚝들에서도 여실히 감지할 수 있었다. 21일 귀로에 국제정세에 밝은 한 안내원에게 창밖을 가리키며 『구소련산 원유에 절대적으로 의존해온 터였으니 요즘 북한이 에너지난을 겪고 있다는 걸 부인할 수는 없지 않겠느냐』고 추궁하자,그는 『현실적으로 인정한다』고 실토하면서 『그렇기 때문에 당에서 영변에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남측과 미국이 이를 핵무기개발로 오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식량난,식량난하는데 지난 2∼3년간 자연재해가 커서 쌀이 모자라기는 했으나 작년 농사는 괜찮아 자급자족수준은 된다』면서 『행복의 기준이 물질적 풍요에만 있는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화해·협력시대의 길목에서본 평양.그 참모습은 그러나 「먹고 입는 것이 같으니 행복하다」는 주민들에게서보다는 『조선사람 욕망은 흰쌀밥에 고깃국 먹고 기와집에 살며 비단 옷을 입으면 다야』라는 김주석의 「조선인민 행복론」에서 찾아야 할 듯하다.그리고 김주석의 이같은 가치관이야말로 「주체경제」가 넘어야 할 「벽」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컴퓨터 단층촬영(첨단 의료기기:2)

    ◎두뇌등 3차원주사… 종합적 진단 가능케/뇌하수체 선종등 미세한 병변 파악 효과 의료기기의 첨단시대를 이끈 컴퓨터단층촬영(Computerized Tomograpy)기는 컴퓨터를 이용,신체의 모든 부분을 영상화 할 수 있는 의료기기는 일반 X선 촬영으로 판독하기 어렵거나 찾아낼 수 없는 병변을 구별해 주고 식별해낸다. 서울대 의대 의용공학과 박광석교수는 『X선 촬영은 2차원인 표면적 영상밖에 얻지 못하므로 머리뼈로 둘러싸인 두뇌는 촬영이 불가능했다』면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CT는 특정신체부위를 3차원인 입체적으로 단면을 차곡차곡 얻게 되므로 전체적 진찰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지난 72년 영국의 하운스 필드박사에 의해 처음 개발된 CT가 진단에 가장 유용한 분야는 뇌 및 척수를 포함하는 중추신경계통이었다. 원리는 X선관과 서로 마주보며 배치돼 있는 X선 검출기가 있어서 X선관에서 주사방향으로 2∼3㎜,이와는 직각이 되는 방향으로 10㎜정도의 미세한 X선 광선을 발생시켜 인체의 횡단면을 투과,투과된 X선을 검출기에서 측정하는 것이다. 적응증은 뇌종양·뇌졸중 등의 뇌질환 뿐만 아니라 선천성 질환·외상·감염·일반 종양 등의 발견 및 감별진단에 꼭 필요하다. 특히 대뇌 아래쪽에 있는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기는 뇌하수체선종·좌우 콩팥위에 있는 부신에 종양이 생기는 부신선종 등과 같은 아주 작은 병변의 세밀한 영상진단도 가능하다. 아직까지 유해성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X선에 많이 노출되므로 생식선계통이나 각막이 노출돼 백내장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것이다. 촬영시간은 1장당 1.3∼7초이며 1회 촬영에 20여장 찍는다. 촬영비용은 머리부분이 약 15만원,다른 신체부분은 15만∼20만원 등이다.
  • 소 체르노빌 청소년단/「핵피해」 알리러 서울에

    ◎원전폭발 사고때 방사능 노출/잼버리 참가… 건강진단도 받아 소련 체르노빌원자력발전소 사고때 피해를 입은 청소년단 일행 1백7명이 오는 8일 강원도 고성에서 개막되는 제17회 세계잼버리대회를 참관하기 위해 5일 우리나라에 왔다. 김석원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 총재의 초청을 받아 이날 상오 소련국영 아에로플로트항공 전세기편으로 입국한 청소년단 일행은 대원 92명과 지도자 3명,의사 2명,통역 10명으로 구성됐다. 소련의 원전피해 청소년들은 현재 전세계를 돌면서 핵의 위험성을 알리는 평화의 사절단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15개국을 방문한데 이어 올해는 20여개국을 찾을 계획이다. 이들 대원들은 오는 20일까지 머물면서 세계잼버리대회의 참관외에도 한국가정에서의 민박,올림픽공원 용인자연농원 관광,쇼핑 등을 할 계획이다.특히 6일에는 단체로 건강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대부분 얼굴이 창백한 이들은 사고당시 방사능에 노출된 탓에 X레이를 1만번 찍은 것과 같은 신체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이 때문에 면역성이 약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부분이 고아인 이들은 또 사고당시 부모들이 숨지는 등 어려운 사정때문에 요양시설에 수용돼 있으며 외형상으로는 정상인과 별다른 차이가 없으나 일부는 식도가 좁아지고 백혈구가 파괴되는 등의 증세를 보이는 등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 단장 드자군치나 지나미다(42·여)씨는 『한국이 우리를 초청해준데 대해 감사하며 이번 기회에 많은 한국인들과 우정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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