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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기타학원 강사, 초등생 3명 성폭행 혐의 징역 11년

    30대 기타학원 강사, 초등생 3명 성폭행 혐의 징역 11년

    30대 기타학원강사가 13세 미만 초등학생 3명을 강제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중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2부(임재남 부장판사)는 2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위계 등 추행)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30대 A씨에 대해 징역 11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10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했다. A씨는 제주시 모 기타 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던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13세 미만 학원생의 신체를여러 차례 만지고 유사성행위를 하는 등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로부터 같은 피해를 본 13세 미만 원생 2명이 추가로 더 드러나기도 했다. A씨는 공판 과정에서 형사공탁금을 걸었으나 피해자 측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A 씨 변호인은 “피고인은 첫사랑만 그리워하다 패배감 등에 빠져 결국 이 사건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평범한 젊은이로서 동년배와 교제했더라면 범행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여 아쉬움이 남는다”며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자신을 보호하고 방어할 능력이 부족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적 학대를 벌여 죄질이 불량하며 피해자들은 이 사건으로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과거 형사 처벌을 받은 점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홀트인천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 위기 미혼한부모 위한 ‘지킴이키트 지원사업’ 본격 시행

    홀트인천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 위기 미혼한부모 위한 ‘지킴이키트 지원사업’ 본격 시행

    – 양육 물품과 정서 지원 아우르는 통합 지원 제공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산하시설 홀트인천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가 ‘지킴이키트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위기 미혼한부모가정에 실질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알렸다. 지킴이키트 지원사업은 준비되지 않은 임신과 출산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미혼한부모가정에 출산·양육·산모 용품 등 맞춤형 키트를 제공하여 미혼한무모가 아이를 안전하게 출산하고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아가 정서적 지지와 자립 기반 마련까지 지원하는 포괄적인 통합지원 사업이다. 미혼한부모의 임신과 출산은 신체적, 정서적으로 큰 변화와 부담을 동반하며 이러한 어려움을 홀로 감당해야 하는 미혼한부모는 극심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겪기 쉽다. 지킴이키트는 이러한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완화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초기 양육비용 경감을 통해 생계 안정에 기여한다. 더불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 지지와 인식 변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홀트인천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는 이번 지킴이키트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한부모가정의 생애 주기에 맞춘 지원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임신·출산 지원 ▲양육·돌봄 지원 ▲심리상담 지원 ▲교육·자립 지원 ▲자조모임 및 인식개선 사업을 제공해 한부모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봉현 홀트인천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장은 “이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물품 후원을 넘어 포괄적인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를 통해 미혼한부모 가정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전환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킴이키트’ 신청 및 관련 문의는 홀트인천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로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하면 된다. 한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정, 장애인과 지역주민, 해외취약 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로,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운영하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李대통령 아들 테러글 작성자, 검찰 송치

    李대통령 아들 테러글 작성자, 검찰 송치

    이재명 대통령의 아들 동호씨의 결혼식에서 대통령 가족에 대한 테러를 암시하는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가족을 테러한다’는 내용의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한 50대 남성 A씨를 공중협박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SNS에 ‘일거에 척결’이란 주제의 카테고리로, 결혼을 앞둔 동호씨의 결혼식 장소로 알려진 곳의 지도 사진과 예식 일시를 거론하면서 “진입 차량 번호 딸 수 있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지만 “실제 실행 의사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 시행된 공중협박죄는 불특정 또는 다수 사람의 생명, 신체에 위해를 가한다는 내용으로 공중을 협박한 사람에게 적용된다.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 보험도 DIY 시대… 필요한 보장만 골라 가입하는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

    보험도 DIY 시대… 필요한 보장만 골라 가입하는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

    교보생명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무배당)’은 가입자의 개별 니즈에 따라 보장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DIY형 건강보험이다. 다양한 특약과 보장 플랜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어, 개인 맞춤형 건강보장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속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보마이플랜건강보험은 사망을 포함해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일반질병(GI) 등 주요 질환에 대한 보장을 한데 묶었다. 가입자의 나이, 생활습관, 경제상황에 맞춰 보장을 설계할 수 있어 실용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다. 주계약을 통해 사망을 100세까지 보장하며, 160여종에 달하는 특약과 다양한 보장 플랜을 조합할 수 있다. 암·뇌·심장 질환에 대해서는 진단, 치료, 수술, 입·통원, 간병 등 치료 여정 전반에 걸친 보장을 폭넓게 제공한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최근 도입된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특약’이다. 이 특약은 중입자 방사선 치료 시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해 고비용 치료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중입자 치료는 탄소입자를 이용해 암세포를 정밀 타격하는 차세대 치료법으로, 건강보험 비적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큰 치료 중 하나다. 암 보장 측면에서도 기존 대비 진일보한 구성을 갖췄다. ‘통합암진단특약’을 통해 신체 부위를 11개 그룹으로 나누고, 원발암·전이암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11회까지 암 진단금을 반복해서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로써 반복적인 암 발생에 대비한 진단자금 확보가 가능해졌다. 이 외에도 암, 뇌·심장 질환의 주요 치료를 최대 10년간 반복 보장하는 특약과 함께 상급병원 입·통원, 여성 특화 보장, 응급실 내원, 생활습관병 수술 등 일상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질환과 상황에 대한 폭넓은 보장을 제공한다. 또한 고령층을 고려해 가입 가능 나이를 최대 79세로 확대하고, 보험료 납입 기간도 5년에서 30년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료는 무해약환급금형 구조를 채택해 일반형 대비 약 20% 낮은 수준으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건강보험에서도 자기 주도적 선택을 중시하고 있다”며 “이번 신상품은 다양한 특약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보장 플랜을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건강한 삶을 지켜줄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79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 기간은 100세 만기다. 납입 기간은 5·10·15·20·25·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월 보험료 3만원 이상 가입 시에는 ‘교보New헬스케어서비스 건강특화형’이 제공돼 일상 건강관리부터 3대 질병 집중 관리까지 폭넓은 부가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 박병호 전성기는 지금 이 순간… 4경기 연속 홈런포 ‘펑’

    박병호 전성기는 지금 이 순간… 4경기 연속 홈런포 ‘펑’

    프로야구 kt 위즈 소속이던 지난해 부진한 성적에 은퇴까지 고민했던 ‘거포’ 박병호가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에서 연일 대포를 쏘아 올리며 화끈한 화력 시위를 이어 가고 있다. 삼성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박병호의 홈런을 앞세워 리그 단독 1위 한화에 7-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최근 팀 3연패를 끊으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불씨를 살렸다. 박병호는 3회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라이언 와이스의 초구 시속 134㎞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다. 지난 1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만루포 등 홈런 2개로 6타점을 쓸어 담은 그는 20일과 22일(21일 우천 취소)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홈런 1개씩을 퍼 올렸다. 이날까지 4경기 연속 홈런(5개)이다.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이날 롯데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추가한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3위가 됐다. 홈런 1위는 27개의 르윈 디아즈(삼성), 2위는 19개의 오스틴 딘(LG 트윈스)이다. 박병호는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지난 14일 대구에서 열린 kt 위즈전을 끝으로 열흘간 휴식기를 갖고 마운드로 돌아온 삼성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는 “휴식을 한 만큼 긴 이닝을 소화해 줬으면 한다”던 박진만 감독의 바람에 부응했다. 그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실점 6탈삼진으로 호투하며 한화 타선을 묶었다. 연패 탈출에 성공한 삼성은 이제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반격 카드’ 헤르손 가라비토를 꺼내 든다. 가라비토는 26일 대구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가라비토는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21경기(선발 2경기)를 뛰었고 마이너리그 통산 175경기(선발 146경기) 30승54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했다. 빅리그 경험이 없는 알렉 감보아가 지난달 롯데에 합류해 5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2.37로 호투하면서 가라비토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졌다. 앞서 박 감독은 가라비토의 등판 일정을 알리면서 “구속, 구위, 신체 균형 등 모든 부분이 만족스럽다. 실전에선 공 속도가 더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전의 부상과 휴식으로) 2명의 대체 선발을 활용해야 했던 시기가 끝났다.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 사람 같은 동물 캐릭터, 환경보호에 도움 될까 [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사람 같은 동물 캐릭터, 환경보호에 도움 될까 [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어린이를 주 시청층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에는 사람이 아닌 동물, 식물, 심지어 식빵 같은 비인간 사물이 인간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모습이 자주 등장합니다. 소설, 영화 속에서도 이런 상황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동물을 사람처럼 묘사하지는 않더라도 인간과 똑같은 감정을 가진 존재로 다루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교육·종교 등 따라 의인화 정도 달라 독일 라이프치히대, 막스 플랑크 진화 인류학 연구소, 스페인 세비야대, 영국 링컨대, 브라질 상파울루대, 인도네시아 하산두딘대, 말레이시아과학대 공동 연구팀은 사람들이 동물을 의인화해서 보는 것이 생각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사회경제적 요인, 생활 양식, 교육, 종교 등에 따라 비인간 사물의 의인화 정도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또 이런 의인화 경향은 생태계 보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아이사이언스’(iScience) 6월 19일자에 실렸습니다. 환경 운동가들은 빙하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북극곰이나 주변 상황에는 아랑곳없이 대나무 잎을 뜯는 판다 등에 우울감, 행복감 같은 인간의 특성을 부여하는 의인화로 생태계 보전에 대한 대중적 지지를 얻어 왔습니다. ●외로울수록 동물과 인간 더 연관 지어 연구팀은 의인화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 브라질, 인도네시아, 멕시코, 말레이시아, 스페인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7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설문 참가자들에게 성장 배경, 동물과 인간의 신체적 유사성에 대한 인식, 동물의 감정·의식·자유의지 소유 여부 등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조사 결과 타인과의 교류가 적고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사람들은 사회적 교류가 많은 사람보다 동물과 인간의 감정·신체적 유사성을 더 많이 연관 짓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독감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똑같이 생각하고 감정을 느끼는 것처럼 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또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동물이 자율성을 갖거나 의식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종교도 이런 의인화 경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슬람이나 기독교 신자는 불교나 힌두교 신자보다 동물에게 의식이나 자유의지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무신론자와 불가지론자들 역시 동물의 자유의지를 부정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의인화되지 못한 생물 보전 소홀 우려 연구를 이끈 카차 리발 라이프치히대 교수(진화문화학)는 “인간과 더 비슷해 보이거나 유사한 행동을 보이는 생물종들은 더 많은 관심을 받고, 보전을 위해서도 그들에게 더 많은 지원이 쏠리는 경향이 있다”며 “의인화는 덜 매력적인 종의 생태학적 중요성을 평가절하할 우려도 커 생태계 보전 전체 측면에서 본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두나무, 도심 속 ‘치유정원’ 조성… 하루 500여명 찾아

    두나무, 도심 속 ‘치유정원’ 조성… 하루 500여명 찾아

    두나무가 지난달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선보인 ‘세컨포레스트: 디지털 치유정원’이 일주일 만에 3400명, 하루 평균 500여명의 인파가 다녀가는 ‘핫플레이스’로 부상했다. 디지털 치유정원은 두나무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숲과 정원’을 모토로 조성한 가상의 숲이자 몰입형 힐링 공간이다. ‘치유’의 개념을 확장해 인간이 자연을 회복시키고, 그 회복된 자연이 인간을 치유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건물 벽을 캔버스로 활용하는 미디어 파사드 형식으로 숲의 풍경을 재현하고 오감을 자극하는 장치로 실제와 같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2023년 5월 금천소방서를 시작으로 서울재활병원, 서울서북병원 등에 설치돼 직업이나 신체적 사유로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이들이 자연 속에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도 관람객들은 “짧은 시간 디지털 세상을 통해 숲을 다녀온 것 같다”, “소리, 온도, 향기까지 고스란히 재현돼 서울 한복판에서 산림욕을 한 듯한 기분”이라고 평가했다. 참가자의 91%가 실제 치유 효과를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디지털 치유정원은 10월 20일까지 운영된다. ‘두나무 ESG’ 인스타 계정을 팔로우하고 게시물을 올리면 디지털 치유정원과 같은 향기의 룸 스프레이를 받을 수 있다. 이달 30일까지는 시드볼트NFT(대체불가토큰) 컬렉션 시즌3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 아빠와 사이 좋은 아이, 수명 훨씬 더 길어진다

    아빠와 사이 좋은 아이, 수명 훨씬 더 길어진다

    과거와 달리 양육에 참여하는 남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정에서 남성들이 양육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이유를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들이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위스콘신 매디슨대, 노터데임대 국제 보건 연구소, 케냐 암보셀리 국립공원 공동 연구팀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관계가 좋았던 딸의 수명이 훨씬 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연구지만 사람에게도 의미가 있다고 연구자들은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왕립학회에서 발행하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왕립학회 B 회보’ 6월 18일자에 실렸다. ●암컷 개코원숭이 216마리 관계 조사 연구팀은 동아프리카 암보셀리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암컷 개코원숭이 216마리와 그 아버지의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엄마의 보살핌을 제외했을 때 아빠가 딸 양육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췄다. 이 연구는 1971년 시작돼 54년째 이어지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장류 연구 프로젝트인 ‘암보셀리 개코원숭이 연구’(ABRP) 중 일부로 수행됐다. ABRP는 그동안 개코원숭이 1500마리 이상의 개체, 집단, 개체군 수준에서 생활사(史) 정보는 물론 유전학, 기생충학, 다른 종과의 관계 등 다양한 측면을 연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조사 대상이 된 딸 개코원숭이의 3분의1 이상은 짝짓기 전까지 아버지와 같은 사회 집단에서 살았고, 3분의2는 3살이 되기 전에 아버지가 집단을 떠나거나 사망했다. 보통 수컷 개코원숭이는 젊을 때 짝짓기에 집중하다가 새끼를 서넛 낳은 뒤에는 생식을 중단하고 ‘아빠 모드’로 전환한다. 아빠 모드에 돌입한 개코원숭이들은 주로 집에 머물며 자식들에게 시간을 투자하고, 짝짓기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아버지 개코원숭이가 딸의 털을 골라 주는 그루밍 습관에 주목했다. 영장류 집단에서 그루밍 습관은 위생과 사회적 유대감을 표시하는 행동으로, 관계를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다. 사람으로 따지면 함께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거나, 밥상머리 교육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루밍을 자주 받는 등 아버지와 관계가 좋거나 3년 이상 함께 거주한 딸들은 아버지·딸 관계가 약한 암컷들보다 수명이 2~4년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아빠 우울증·불안, 아이 발달에 부정적 그런가 하면 미국 시카고 아동 병원, 노스웨스턴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산전·산후 기간 동안 아빠의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가 아이의 사회적, 정서적, 인지적, 언어적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회에서 발행하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JAMA 소아과학’ 6월 17일자에 발표됐다. ●신생아 아빠의 14% 산후 우울증 경험 여성의 산전, 산후 우울증에 대해서는 많이 연구됐지만 출산 전후 남성들의 심리 상태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미국의 경우 신생아 아빠의 약 14%가 산후 우울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신생아 엄마의 산후 우울증 비율과 비슷하다. 동양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남성들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경향이 있어 전문가들은 이 비율이 과소 평가된 것으로 본다. 연구팀은 신생아 아빠들의 건강 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공중보건 설문 도구를 개발해 조사한 결과, 엄마들과 마찬가지로 모유 수유 여부, 아이의 수면 시간과 패턴이 아빠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 기록적 폭염에 ‘이 나라’ 생지옥 문 열려…4일간 600명 사망 경고

    기록적 폭염에 ‘이 나라’ 생지옥 문 열려…4일간 600명 사망 경고

    영국을 강타한 기록적 폭염이 4일간 무려 600명에 가까운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평소 여름철에도 30도를 웃도는 일이 드물던 온화한 기후의 영국이 올해는 33도를 웃도는 전례 없는 더위에 신음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동안 영국에서 약 570명이 사망할 것으로 추정됐다. 런던에서만 129명이 목숨을 잃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진은 영국 내 3만 4000곳에서 수십 년에 걸친 기온과 폭염 사망 간 관계를 분석했다. 이를 고해상도 날씨 예보와 결합해 사망자 수를 추정했다. 사망자의 대부분(85%)은 65세 이상 고령자가 될 것으로 추정됐다. 도심 거주자 역시 높은 폭염 위험에 노출돼 있다. 런던 위생열대 의학대학원(LSHTM)의 안토니오 가스파리니 교수는 “기온이 1∼2도만 올라가도 생사를 가를 수 있다”며 “이미 신체가 적응한 기온을 넘어서면 사망률이 빠르게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경고했다. 영국 보건안전국(UKHSA)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여름 폭염으로 1만명 이상이 사망했다. 영국 기후변화위원회의 최근 보고서는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2도 오를 경우 2050년까지 폭염 관련 사망자가 연간 1만명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추정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폭염은 홍수, 지진, 허리케인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치명적이어서 매년 약 5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다고 보험회사 스위스 리의 보고서는 밝혔다. 스위스 리의 니나 아르퀸트 최고경영자는 “폭염의 진짜 비용은 이제야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지난해 전 세계 연평균 기온은 최고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석탄, 석유, 가스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여전히 증가하고 있어 폭염은 더욱 강력하고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침체한 삼성의 반격…‘레예스 대체’ 가라비토 첫 출격, ‘4경기 5홈런’ 박병호 거포 본능

    침체한 삼성의 반격…‘레예스 대체’ 가라비토 첫 출격, ‘4경기 5홈런’ 박병호 거포 본능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반격 카드’ 헤르손 가라비토를 꺼내 든다. 타석에선 거포 본능을 되살린 박병호가 홈런 쇼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가라비토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삼성과 계약한 가라비토는 22일 라이브 피칭에서 공 33개를 던지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는데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52㎞에 달했다. 가라비토는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21경기(선발 2경기)를 뛰었고, 마이너리그 통산 175경기(선발 146경기) 30승54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했다. 빅리그 경험이 없는 알렉 감보아가 지난달 롯데 자이언츠에 합류해 5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2.37 호투하면서 가라비토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졌다. 그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는 삼성 선발진에 구멍이 뚫렸기 때문이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3승무패 평균자책점 0.44로 맹활약했던 데니 레예스가 오른발등 부상으로 팀을 떠났고, 최원태는 이달 3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5.87로 부진했다. 아리엘 후라도가 열흘을 쉬고 25일 한화전에서 복귀했지만 불펜진까지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다. 이에 삼성의 6월 평균자책점은 10개 팀 중 9위 수준이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22일 가라비토의 등판 일정을 알리면서 “구속, 구위, 신체 균형 등 모든 부분이 만족스럽다. 실전에선 공 속도가 더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전의 부상과 휴식으로) 2명의 대체 선발을 활용해야 했던 시기가 끝났다.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잠잠했던 화력은 박병호가 살렸다. 박병호는 지난달 17경기에서 홈런 없이 타율 0.143으로 부진했으나 이달엔 25일 한화 이글스전까지 4경기 연속 홈런(5개)을 때렸다. 지난 1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만루포 등 홈런 2개로 6타점을 쓸어 담은 박병호는 21일 부산 원정에선 감보아의 시속 151㎞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고, 다음날 박세웅을 두들겨 비거리 125m의 3점 아치를 그렸다. 이어 그는 라이언 와이스(한화)까지 공략했다. 지난달 팀 타율(0.246)과 장타율(0.362)이 모두 8위였던 삼성엔 박병호의 부활이 절실했다. 리그 홈런 1위 르윈 디아즈가 분전하는 가운데 박병호가 뒤를 받쳐야 삼성의 투타 조화도 살아날 수 있다. 박 감독은 “지금은 디아즈보다 박병호의 홈런 페이스가 더 매섭다. 자기 타이밍에 공이 맞고 있어서 타율도 오를 것”이라고 반겼다.
  • ‘소변 주머니’ 차고 37시간 논스톱 비행…B-2 조종사 고충 드러나

    ‘소변 주머니’ 차고 37시간 논스톱 비행…B-2 조종사 고충 드러나

    “소변 주머니와 각성제, 간이 화장실” 미군 B-2 폭격기의 조종사들이 미국에서 이란까지 37시간 왕복 비행한 ‘미드나잇 해머’란 이름의 장시간 작전을 버텨내기 위해 사용했으리라 추정되는 물품들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폭격기 7대를 투입해 이란 핵시설에 벙커버스터 14발을 투하한 이 작전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로 이어져 미국의 대이란 공습에 대한 미 언론의 관심도 계속되고 있다. CNN 방송은 24일(현지시간) 2001년 아프가니스탄 침공 당시 무려 44시간 동안 B-2를 몰아 역대 최장 시간 비행임무 기록을 세운 미 공군 퇴역대령 멜빈 G. 디아일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B-2 전용 격납고가 있는 몇 안 되는 시설 중 하나인 미국 미주리주 화이트먼 공군기지에 머무는 B-2 조종사들은 평시에도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24시간 연속으로 비행하는 훈련을 받는다. 누가 임무에 투입될지는 사전에 통지되지만, 출격 직전까지도 정확한 시간계획은 모르는 게 보통이라고 알려졌다. 현재 미 공군지휘참모대학교(ACSC) 고등핵억제연구대학(SANDS) 학장으로 재직 중인 디아일 대령은 2001년 자신이 아프가니스탄을 폭격했을 때도 출격 3∼4시간 전에야 잠에서 깨어나 작전 브리핑에 참여했다고 회상했다. 디아일 대령은 “대통령이 전화하면 그제야 우리는 이틀 밤 연속 비행을 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된다”고 말했다. 그런 까닭에 화이트먼 공군기지 내 의사들은 작전을 앞두고 조종사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수면제까지 처방한다. 일단 출격한 뒤에는 조종사 두 명이 간이침대에서 3~4시간씩 번갈아 가며 쪽잠을 자지만 긴장을 늦추는 건 금물이다. 목적지까지 여러 번 공중급유를 받아야 하는데 쉬운 작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B-2는 급유구가 조종석 한참 뒤에 있어 공중급유기의 급유관을 눈으로 보지 못한 채 훈련과 경험에 의존해 도킹을 진행해야 한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디아일 대령은 “항공의들은 우리가 ‘고필’(go pill)이라고 부르는 (각성제) 암페타민의 사용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후 20년이 지난 만큼 관련 정책이 바뀌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배변 등 생리현상도 조종사들을 괴롭히는 요인이다. B-2의 조종석 뒤에는 별도의 칸막이 없이 화학물질로 냄새를 억제하는 간이 화장실이 있다. 디아일 대령은 “사생활 보호는 상대방이 다른 방향으로 시선을 돌리는 것”이라면서 조종사들은 혹여 내용물이 넘칠 것을 우려해 정말로 필요한 순간이 아니면 가급적 쓰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고고도에 맞춰 설계된 조종석 환경은 탈수를 유발하기 쉬운 탓에 물을 계속 마셔야 한다. 따라서 ‘소변 주머니’로 불리는 기저귀형 장비가 매우 긴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고양이 모래가 담긴 지퍼백 같은 장비라고 디아일 대령은 설명했다. 그는 자신과 함께 같은 기체에 탑승한 다른 조종사와 한 시간에 한병꼴로 물을 마셨고 쌓여가는 소변 주머니 개수를 세며 시간을 보냈다면서 “44시간이나 있으면 이런 걸 하는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각자 준비한 도시락과 제공되는 기본 식사가 있지만 비좁은 조종석에서 수십시간을 보내는 까닭에 음식을 많이 먹는 경우는 드물다. 임무 완수후 본거지인 화이트먼 기지로 돌아오면 사후보고와 식사, 약 한 시간 동안의 감압(減壓)을 거쳐 마침내 편히 잠을 잘 수 있게 된다고 디아일 대령은 말했다. 이처럼 신체적·정신적으로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임무인 까닭에 화이트먼 공군기지에는 심리학자들도 배치돼 B-2 조종사들의 임무준비를 돕는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조종사들은 영양학 관련 교육도 받는다. 9년간 B-2를 몰았던 스티브 바샴 전 미 유럽사령부 부사령관(퇴역 중장)은 앞서 로이터 인터뷰에서 “우리(조종사)는 수면 연구를 거치고 영양 교육을 통해 각자 무엇이 잠을 깨우는지 배운다”면서 자신의 경우 가능한 한 싱거운 음식을 선택했으며 통밀빵에 치즈 없이 칠면조 고기를 얹은 샌드위치를 주로 먹었다고 말했다. 날개 길이가 52m가 넘는 B-2 폭격기는 조종실이 비좁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 내부에는 조종사들이 더 편안하게 임무에 임할 수 있도록 화장실뿐 아니라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고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22일 보도했다.
  • [포착] ‘소변 주머니’ 차고 37시간 논스톱 비행…B-2 조종사 고충 드러나

    [포착] ‘소변 주머니’ 차고 37시간 논스톱 비행…B-2 조종사 고충 드러나

    “소변 주머니와 각성제, 간이 화장실” 미군 B-2 폭격기의 조종사들이 미국에서 이란까지 37시간 왕복 비행한 ‘미드나잇 해머’란 이름의 장시간 작전을 버텨내기 위해 사용했으리라 추정되는 물품들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폭격기 7대를 투입해 이란 핵시설에 벙커버스터 14발을 투하한 이 작전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로 이어져 미국의 대이란 공습에 대한 미 언론의 관심도 계속되고 있다. CNN 방송은 24일(현지시간) 2001년 아프가니스탄 침공 당시 무려 44시간 동안 B-2를 몰아 역대 최장 시간 비행임무 기록을 세운 미 공군 퇴역대령 멜빈 G. 디아일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B-2 전용 격납고가 있는 몇 안 되는 시설 중 하나인 미국 미주리주 화이트먼 공군기지에 머무는 B-2 조종사들은 평시에도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24시간 연속으로 비행하는 훈련을 받는다. 누가 임무에 투입될지는 사전에 통지되지만, 출격 직전까지도 정확한 시간계획은 모르는 게 보통이라고 알려졌다. 현재 미 공군지휘참모대학교(ACSC) 고등핵억제연구대학(SANDS) 학장으로 재직 중인 디아일 대령은 2001년 자신이 아프가니스탄을 폭격했을 때도 출격 3∼4시간 전에야 잠에서 깨어나 작전 브리핑에 참여했다고 회상했다. 디아일 대령은 “대통령이 전화하면 그제야 우리는 이틀 밤 연속 비행을 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된다”고 말했다. 그런 까닭에 화이트먼 공군기지 내 의사들은 작전을 앞두고 조종사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수면제까지 처방한다. 일단 출격한 뒤에는 조종사 두 명이 간이침대에서 3~4시간씩 번갈아 가며 쪽잠을 자지만 긴장을 늦추는 건 금물이다. 목적지까지 여러 번 공중급유를 받아야 하는데 쉬운 작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B-2는 급유구가 조종석 한참 뒤에 있어 공중급유기의 급유관을 눈으로 보지 못한 채 훈련과 경험에 의존해 도킹을 진행해야 한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디아일 대령은 “항공의들은 우리가 ‘고필’(go pill)이라고 부르는 (각성제) 암페타민의 사용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후 20년이 지난 만큼 관련 정책이 바뀌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배변 등 생리현상도 조종사들을 괴롭히는 요인이다. B-2의 조종석 뒤에는 별도의 칸막이 없이 화학물질로 냄새를 억제하는 간이 화장실이 있다. 디아일 대령은 “사생활 보호는 상대방이 다른 방향으로 시선을 돌리는 것”이라면서 조종사들은 혹여 내용물이 넘칠 것을 우려해 정말로 필요한 순간이 아니면 가급적 쓰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고고도에 맞춰 설계된 조종석 환경은 탈수를 유발하기 쉬운 탓에 물을 계속 마셔야 한다. 따라서 ‘소변 주머니’로 불리는 기저귀형 장비가 매우 긴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고양이 모래가 담긴 지퍼백 같은 장비라고 디아일 대령은 설명했다. 그는 자신과 함께 같은 기체에 탑승한 다른 조종사와 한 시간에 한병꼴로 물을 마셨고 쌓여가는 소변 주머니 개수를 세며 시간을 보냈다면서 “44시간이나 있으면 이런 걸 하는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각자 준비한 도시락과 제공되는 기본 식사가 있지만 비좁은 조종석에서 수십시간을 보내는 까닭에 음식을 많이 먹는 경우는 드물다. 임무 완수후 본거지인 화이트먼 기지로 돌아오면 사후보고와 식사, 약 한 시간 동안의 감압(減壓)을 거쳐 마침내 편히 잠을 잘 수 있게 된다고 디아일 대령은 말했다. 이처럼 신체적·정신적으로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임무인 까닭에 화이트먼 공군기지에는 심리학자들도 배치돼 B-2 조종사들의 임무준비를 돕는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조종사들은 영양학 관련 교육도 받는다. 9년간 B-2를 몰았던 스티브 바샴 전 미 유럽사령부 부사령관(퇴역 중장)은 앞서 로이터 인터뷰에서 “우리(조종사)는 수면 연구를 거치고 영양 교육을 통해 각자 무엇이 잠을 깨우는지 배운다”면서 자신의 경우 가능한 한 싱거운 음식을 선택했으며 통밀빵에 치즈 없이 칠면조 고기를 얹은 샌드위치를 주로 먹었다고 말했다. 날개 길이가 52m가 넘는 B-2 폭격기는 조종실이 비좁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 내부에는 조종사들이 더 편안하게 임무에 임할 수 있도록 화장실뿐 아니라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고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22일 보도했다.
  • 윤성근 경기도의원, 소방공무원 심신회복 위한 제도 마련 강조

    윤성근 경기도의원, 소방공무원 심신회복 위한 제도 마련 강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은 지난 6월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소방 심신휴양시설 설치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소방공무원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이 겪는 외상 후 스트레스와 신체적·정신적 피로를 극복하고, 조직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경기도 차원의 제도적 대응 필요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축사를 통해 윤성근 부위원장은 “그동안 소방공무원들은 치열한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왔다”고 말한 뒤 “이제는 단순한 격려를 넘어 치유와 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윤 부위원장은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경기도가 소방공무원의 심신안정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나아가 전국에 모범이 되는 회복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경기도의회도 입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안계일 의원을 비롯해 ‘경기 소방공무원 치유정책 연구회’ 관계자, 소방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참석자들이 함께해 소방공무원의 심신건강과 조직 회복을 위한 대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이번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향후 소방공무원 전용 심신휴양시설 설치와 운영에 대한 구체적 정책을 검토하고, 필요한 입법 및 예산 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경기도형 소방 심신휴양시설 청사진 찾다

    안계일 경기도의원, 경기도형 소방 심신휴양시설 청사진 찾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한 ‘경기도 소방 심신휴양시설 설치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가 6월 24일 오후 2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2025년 상반기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의 일환으로, 소방공무원의 정신적·신체적 회복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은혜 국회의원(성남분당을), ▲윤성근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 ▲허 원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전했다. 주제발표는 박은하 용인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박 교수는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실태를 진단하고, 타 직군의 치유시설 사례를 분석한 뒤, 경기도 소방의 업무 강도 및 출동 건수 전국 1위 등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휴양시설 도입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정신건강과 회복탄력성 확보는 소방조직 전체의 역량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경기도형 전용 휴양시설의 설계와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안계일 의원이 좌장을 맡아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토론자로는 ▲ 최순종 경기대학교 교수, ▲ 김형원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보건안전팀장, ▲ 공병삼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위원장, ▲ 박승균 가평소방서 조종119안전센터장 등이 참여해, 소방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제도적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 최순종 교수는 “트라우마 치료보다 예방에 중점을 두기 위해, 소방공무원의 내적인 심리 문제와 제도적인 외적 여건을 함께 분석해야 한다”라고 제언하였으며, 김형원 팀장은 마음건강 예방과 치료를 위한 방법으로 ‘찾아가는 소방관 개인적 접근, 가족에 대한 접근, 집중 치유시설 마련’ 등 총 3단계를 제시하였다. 공병삼 경기도위원장은 경기도가 전용 심신수련시설과 트라우마 치료센터를 선도적으로 건립해야 한다며, 이를 지속 가능하게 운영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제도적·재정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박승균 센터장은 “반복적 외상에 노출되어 심신 소진과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소방공무원을 위해, 트라우마 이해 기반 케어(TIC), 예방 중심 교육, 가족 중심 케어가 결합된 회복 중심의 심신휴양시설 설치가 필요하다” 제언하였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김재병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청 재직 시설 소방심신수련원과 국립소방병원 건립 사업을 담당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본부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계일 의원은 경기도의회 내 ‘경기 소방공무원 치유정책 연구회’를 구성해 심신휴양시설 설치 방안을 주제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경기도 소방공무원 법률지원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대표발의·제정하여,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위험으로부터 소방공무원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바 있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정책적 공감대를 더욱 확산하고, 전문가 자문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실효성 있는 심신휴양시설 설치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검증 없는 예산 폭증, 시민 건강 앞세운 포플리즘 정책 경계해야”

    송도호 서울시의원 “검증 없는 예산 폭증, 시민 건강 앞세운 포플리즘 정책 경계해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송도호 의원(관악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손목 닥터 9988’ 사업의 무분별한 예산 증액과 조례 근거 없는 대상 확대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2021년 15억원 규모였던 포인트 지급 예산이 올해 313억원 추경을 포함해 600억원에 이르는 등 액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사업 효과성에 대한 충분한 검증 없이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는 현실은 시민의 상식과 동떨어져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수요 예측 실패에 따른 행정적 책임을 언급하며 “애초 설정했던 참여 대상 수를 크게 초과했음에도, 서울시는 단순히 ‘예상외 증가’라며 사후 대응에 그치고 있다”며 “예산은 명확한 추계와 법적 타당성에 기반해 편성돼야 하며, 수요 증가에 무조건 따라가는 식의 예산 운용은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사업 추진의 법적 기반 문제도 제기했으며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신체활동장려사업 운영 및 지원 조례’는 지원 대상을 서울시민 또는 서울 소재 직장 종사자로 한정하고 있음에도, 조례에 근거 없이 서울 소재 대학(원)생에게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운영은 위법 소지가 있으며, 정책 확대 이전에 조례 개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의 실질적 효과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송 의원은 “서울시는 걷기 실천율이 증가했다고 주장하지만, 질병관리청의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서는 오히려 비만율 상승과 건강 인지율 저하가 나타났다”며, “자체 효과 분석도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의 혈세로 선심성 사업을 지속하는 것은 전형적인 포퓰리즘 행정”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덧붙여 “현재 정책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연구 용역 결과도 아직 나오지 않은 가운데, 사업 참여 대상을 10대 청소년으로까지 확대하려는 계획은 재정 부담을 더욱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라며 “향후 용역 결과에 따라 예산을 재조정하고, 당장은 최소 100억 원 수준의 예산 감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검증되지 않은 사업이 ‘시민 건강’이라는 명분 아래 무분별하게 확대되고 있다”며 “서울시는 예산 편성의 근거, 대상의 적정성, 효과성 등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통해 재정의 건전성과 정책의 책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악몽 자주 꾸시나요? “70세 이전 사망 확률↑”…이유는 ‘이 호르몬’

    악몽 자주 꾸시나요? “70세 이전 사망 확률↑”…이유는 ‘이 호르몬’

    악몽을 자주 꾸는 사람은 조기 사망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악몽이 수면의 질을 방해하고 신체에 스트레스를 더해 신체의 노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아비데미 오타이쿠 영국 치매 연구소 박사 연구팀은 지난 23일 유럽 신경학 아카데미(EAN) 총회에서 발표한 연구를 통해 “악몽은 흡연과 비만, 질 낮은 식단, 신체 활동 부족보다 조기 사망을 예측할 수 있는 더 강력한 인자”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8~10세 어린이 2429명과 26~86세 성인 18만 3012명을 대상으로 악몽과 조기 사망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연구 초기에 참가자들에게 악몽을 얼마나 자주 꾸는지 보고하도록 했다. 이어 19년 동안 참가자들을 추적 관찰하며 이들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매주 악몽을 꾸는 성인은 그렇지 않은 성인에 비해 70세 이전에 사망할 위험이 세 배 이상 높았다. 또한 세포의 염색체 끝에 위치한 DNA 구조로 인체의 노화와 밀접하다고 알려진 ‘텔로미어’의 길이를 측정해 참가자들의 생물학적 노화 속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악몽을 자주 꾼다고 보고한 어린이와 성인의 생물학적 노화가 더 빨랐으며, 조기 사망 원인의 약 40%를 차지했다. 매주 악몽 꾸면 70세 이상 사망 확률 3배↑악몽을 자주 꾸는 사람은 몸에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장기간에 걸쳐 분비될 수 있는데, 이 호르몬이 노화를 가속시키는 원인이라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에 대항해 분비되는 코르티솔은 신체 각 기관으로 혈액을 많이 분비시켜 맥박과 호흡이 증가하게 하고, 근육을 긴장시키며 감각 기관을 예민하게 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록 코르티솔도 더 많이 분비되는데, 이는 고혈압과 근조직 손상, 만성 피로, 불면증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악몽은 만성 스트레스와 수면 장애를 복합적으로 일으킨다. 악몽을 꾸는 사람은 땀을 흘리고 숨을 헐떡이며 심장이 뛰는 상태로 잠에서 깨는데, 이같은 스트레스 반응이 강력하게 인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게 연구진의 지적이다. 오타이쿠 박사는 “주 단위를 넘어 월 단위로 악몽을 자주 꾸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조기 사망 확률이 높았다”면서 “모든 연령과 성별, 인종, 정신건강 상태에 걸쳐 일관된 연관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악몽을 꾸는 현상이 흔히 나타난다는 점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도, 자기관리를 통해 악몽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트레스와 불안을 관리하고 공포 영화를 보지 않으며 수면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것 등 간단한 조치로도 악몽을 덜 꾸게 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 女운전자 보란 듯 특정 신체부위 꺼낸 男… 알고보니 처음 아니었다

    女운전자 보란 듯 특정 신체부위 꺼낸 男… 알고보니 처음 아니었다

    분당·용인서 같은 행위… 경찰에 체포 신호 대기 중 차에서 다른 차량 여성 운전자를 향해 특정 신체 부위를 노출한 남성이 결국 경찰에 붙잡혀 수사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경기 성남의 한 도로 한가운데에서 바지 지퍼를 내리고 신체를 노출해 논란이 됐던 남성 A씨가 지난 22일 용인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앞서 A씨는 지난 18일 성남 분당의 도로에서 신호 대기로 정차 중인 트럭에서 내려 옆 차선 여성 운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특정 신체부위를 노출했다. 사건 제보자인 여성 운전자의 남편에 따르면 A씨는 당시 “소변 마렵다”고 장난치듯 말하면서 지퍼를 내려 신체를 노출하고 몸을 흔든 다음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자신의 트럭에 탑승했다. 제보자는 분당경찰서에 신고 접수를 했으나, 블랙박스 원본이 지워져 A씨 트럭 번호판을 특정하지 못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비슷한 사례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나오면서 수사에 전환점이 생겼다. 또 다른 제보 영상에서 A씨는 용인에서도 신호 대기 중 트럭 문을 열고 내려 옆 차선 여성 운전자를 향해 바지 지퍼를 내리는 등 동일한 행위를 반복했다. 트럭 번호판도 포착된 블랙박스 영상은 경찰에 전달됐고, 이를 토대로 경찰은 A씨를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훈 변호사는 “남성에게 공연음란죄가 적용될 것으로 본다”라며 “만약 A씨가 차 안에 아동이 있는 것을 인지하고도 음란행위를 했다면 아동 학대에 해당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불암산을 예약하세요… 노원 숲속 모험 속으로~

    불암산을 예약하세요… 노원 숲속 모험 속으로~

    서울 노원구는 ‘불암산 더불어숲 체험장’의 개인 예약 시범 운영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불암산 더불어숲 체험장은 불암산 자락에 조성한 청소년을 위한 자연 친화형 모험 체험 공간이다. 기존에는 학교, 기관 등 단체 위주로 운영됐지만 수요가 늘어나면서 개인 이용객의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은 반자동 모션과 진동 센서가 장착된 레이저 총 게임이다. 팀 단위 협동과 경쟁을 통해 자연스럽게 팀워크를 익힐 수 있다. 서울에서 유일한 ‘집라인 체험’은 빠른 속도감과 스릴을 선사한다. 어두운 공간에서 장애물을 통과하는 ‘암흑미로’는 집중력과 인내심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새로 설치된 네트플레이는 국산 그물망을 활용한 놀이 공간이다. 한 번에 4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시범 운영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매주 일요일에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가족 단위 이용객은 25일 오전 9시부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개인 예약은 레이저 서바이벌, 집라인, 네트플레이, 암흑미로를 이용하는 빅4 이용권만 구매할 수 있다. 노원구는 하계동에 연말 완공을 목표로 청소년 실내 복합레포츠시설 ‘점프’도 짓고 있다. 인도어 카트, 공중활강, 인공암벽, 복합 로프코스와 같은 신체활동 놀이를 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개인 예약 시범 운영을 통해 단체이용객뿐 아니라 개인이나 가족 단위 이용객도 야외 모험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정규 운영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 새 성장동력으로 치유농업 키우는 강원

    강원도농업기술원이 치유농업을 농촌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사람들의 심리적 안정과 신체 기능 회복을 돕는 활동과 산업이다. 강원농기원은 다음 달 춘천 신북읍 산천리에 치유농업센터를 착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치유농업센터는 교육장, 진단실로 이뤄진 건물 1동과 텃밭, 정원, 산책로, 맨발지압길 등을 갖춰 오는 11월 완공한다. 면적은 모두 1만1000㎡이고, 총사업비는 13억원이다. 치유농업센터는 준공 뒤 치유농장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치유농업사 양성, 치유농업 창업 지원 등을 맡으며 치유농업을 확산하는 거점 역할을 한다. 박종원 강원농기원 농촌활력팀장은 “치유농업센터는 치유농업을 고도화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치유 콘텐츠 개발과 산업화 모델 확립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강원농기원은 적극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2022년엔 발달장애인과 노인이 식물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는 ‘초록의로의 산책’, 2023년엔 경도인지장애인이 농산물을 수확하고 조리하며 인지기능을 강화하는 ‘기억·건강·행복쑥쑥’ 등 치유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내놨다. 지난해에는 진폐환자가 태백의 고랭지에서 청정한 공기를 마시며 심신의 안정을 찾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동훈 강원농기원장은 “농업이 생산 활동을 넘어 건강과 복지에 기여하는 공익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 출근 전 공복 커피는 못 참는데…“피로 쌓여 하루 망친다”

    출근 전 공복 커피는 못 참는데…“피로 쌓여 하루 망친다”

    피로를 막기 위해 아침 공복 상태에서 마시는 커피가 오히려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지난 23일 이재동 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교수는 “공복 상태에서의 커피는 오히려 고갈된 에너지를 인위적으로 끌어 쓰게 해 피로와 긴장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그는 “커피는 단순 기호식품을 넘어 생체 리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외부 에너지 자극제’로 작용해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시간대별로 활성화되는 신체 기관의 기능을 이해하면 커피를 마셔야 하는 시점을 파악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한의학에서는 우리 몸이 해의 움직임에 따라 에너지가 상승·하강하는 리듬을 따른다고 설명한다”며 커피가 신체 에너지를 보완할지는 “언제, 어떤 상태에서, 얼마나 마시는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가 꼽은 적절한 커피 섭취 시간은 아침 10시 이전이다. 다만 공복 중 섭취는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만큼 아침 식사를 마친 후에 마실 것을 권장했다.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에는 졸음을 해소하기 위해 커피를 일정량 마실 수는 있으나, 카페인 대사가 느린 사람은 밤잠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카페인의 체내 반감기는 일반적으로 6시간 정도지만 때에 따라 12시간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늦은 오후에 마신 커피는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는 뜻이다. 오후 5시 이후에는 최대한 커피 섭취를 되도록 삼가야 하는 이유다. 이 교수는 “커피는 단순히 ‘나쁘다’, ‘좋다’로 단정할 수 없는 음료”라며 “단순한 기호식품이 아닌 신체 에너지 흐름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인식하고 자연의 리듬에 맞춰 섭취 습관을 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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