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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기황 경기도의원, 건강증진학교 운영 등 경기도 학생 건강정책 보고 받아

    성기황 경기도의원, 건강증진학교 운영 등 경기도 학생 건강정책 보고 받아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지난 14일(월),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관계자들을 만나 ‘2025년도 건강증진학교 운영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날 성기황 의원은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활동 운영 지원 방안과 함께, 지역 및 학교 특성을 반영한 건강증진학교 모델 발굴과 개발 방향에 대한 경기도교육청 추진 계획을 공유받았다. 성 의원은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마다 학교 규모와 여건이 상이한 만큼,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균형 있게 지원되어야 함은 물론 시범사례가 있다면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모델을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성 의원이 대표발의로 준비 중인 「경기도교육청 청소년유해약물 오ㆍ남용 예방교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액상형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알리고 금연 교육과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의견을 개진하였다. 성기황 의원은 “학생들의 건강권 증진과 보호는 학습 환경 조성에 필수 요소이므로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지속적인 노력과 의회 차원의 협력을 당부드릴 것”을 강조했다.
  • 이인애 경기도의원, 경기도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이인애 경기도의원, 경기도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이인애 경기도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고양2)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5일, 제3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이인애 의원은 이번 “「경기도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경기도민의 가정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여 그들의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도모하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 피해자 의사의 존중 의무 ▲ 보호시설에 대한 보호비용 지원 등을 규정하였다. 또한 이인애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가정폭력 피해자의 불필요하거나 원치 않는 보호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함으로써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고, 보호비용 부담 주체 명확화를 통해 보호시설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여 보다 효과적인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이인애 의원은 “가정폭력피해자가 보호를 위해 보다 효과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방안인 「경기도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가정폭력피해자 중심의 보호 체계를 강화하여 피해자의 의사를 존중하고 지원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강북구, 어르신 위한 ‘맞춤형 방문 운동’ 서비스 시작

    강북구, 어르신 위한 ‘맞춤형 방문 운동’ 서비스 시작

    서울 강북구는 시 자치구 특화 돌봄SOS 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방문 맞춤 운동 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방문 맞춤운동 서비스는 기존 ‘돌봄SOS’의 구 특화 사업이다. 구와 협약을 맺은 기관의 전문 인력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르신의 퇴원 이후의 일상 회복은 물론 신체 기능 강화를 돕고자 마련됐다. 운동 프로그램은 ▲관절 가동범위 확보 및 근육 활성화를 통한 기능 회복 ▲퇴원 후 일상 복귀를 위한 보행 패턴 분석 및 보행 패턴 정상화 훈련 등으로 구성된다. 서비스는 연간 최대 15회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초과 이용 시 본인 부담으로 추가 이용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후에는 동 주민센터 돌봄SOS 담당자가 적격 여부를 판단해 제공기관을 연계한다. 구 관계자는 “방문 맞춤운동 서비스를 통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일상 복귀를 돕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발의 주취자 보호 지원 조례안 통과... 경기도, 주취자 방치 끝낸다

    안계일 경기도의원 발의 주취자 보호 지원 조례안 통과... 경기도, 주취자 방치 끝낸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주취자 보호 지원 조례안」이 15일 제383회 경기도의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경기도는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로서 주취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본 조례안은 주취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주취 상태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처하거나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있는 주취자를 주취 해소시까지 일정 시간 보호할 수 있는 시설 설치와 운영 근거가 포함됐다. 또한, 주취자를 보호하는 과정에서 인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인권친화적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안계일 의원은 “현재 경찰관서가 사실상 주취자 보호소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경찰 본연의 치안 업무가 방해받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주취자 문제를 공공이 제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라고 강조했다. 2024년 기준, 경기도 내 주취자 관련 112 신고는 연간 약 20만 건에 달한다. 이 중 상당수는 현장에서 종결되지만, 신원이 불분명하거나 보호자가 없는 주취자의 경우 경찰서 내에서 장시간 보호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현재 경기도에는 4개의 주취자 응급의료센터가 운영 중이지만, 신고된 주취자 가운데 센터로 이송된 비율은 전체의 0.4%에 불과하다. 이는 구조적인 수용 공간 부족과 사후관리 미비로 이어져 지속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다. 안 의원은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여럿 발의되었지만 모두 임기 만료로 폐기되었고, 그동안 제도적 공백이 이어져 왔다”라며, “이제는 지방자치단체가 나서서 주취자 문제를 제도적으로 책임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방치되어 있던 주취자 문제에 대한 공공의 책임을 제도화한 것으로, 경찰력의 효율화는 물론 도민의 안전과 공공질서 확립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광역시는 2023년 7월 유사한 조례를 제정하며 기존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주취해소센터’로 변경하고 응급 의료 대상이 아닌 일반 주취자의 수용 및 보호까지 확대했다. 서울특별시도 2024년 9월 조례를 제정하고 신규 사업 추진을 시도했지만, 인근 주민 반발로 무산된 바 있으며, 현재는 ‘병원 내 시설 설치’ 또는 ‘이동형 주취센터 버스’ 등의 대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경기도 조례 제정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주취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경찰력 낭비를 줄이고 도민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패스트푸드 즐기는데… ‘79세’ 트럼프의 시간은 왜 거꾸로 가나

    패스트푸드 즐기는데… ‘79세’ 트럼프의 시간은 왜 거꾸로 가나

    #더 건강해진 최고령 美대통령콜레스테롤·간 수치 등 모두 정상인지력 만점… 우울·불안도 없어체중은 집권 1기 때보다 9㎏ 감량#트럼프 건강 유지 비결은‘알코올중독’ 형 계기로 금주·금연 스스로 젊다는 인식에 노화 지연활발한 사회적 관계·골프 등 도움“SNS, 스트레스 해소 창구” 분석도 미국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79) 미국 대통령의 건강검진 결과를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역대 최고령으로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결과다. 백악관이 공개한 건강검진 보고서에 따르면 션 바벨라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훌륭하다(excellent)”라고 밝혔다.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은 뛰어난 인지적·신체적 건강 상태에 있으며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워싱턴DC 인근의 메릴랜드주 월터리드 국립군사의료센터에서 연례 건강검진을 받았다. 건강검진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키는 191㎝, 체중은 101.6㎏이다. 혈압은 128/74㎜Hg로 정상 범위이며 콜레스테롤과 간 수치 등도 모두 정상이었다. 특히 2020년 2월 110.7㎏이었던 체중이 9㎏ 정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집권 1기 건강검진에서 받았던 체중 감량 및 운동 권고도 이번에는 받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지능력 검사인 ‘몬트리올 인지력 평가’(MoCA)에서 30점 만점에 30점을 받았다. AP통신은 집권 1기 때와 동일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우울증이나 불안의 징후는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46년 6월생으로 현재 나이는 78세 10개월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콜레스테롤 조절 약물과 심장질환 예방을 위한 아스피린, 햇볕에 손상된 피부에 연고를 처방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대장내시경 검사에서는 양성 폴립과 게실증이 발견돼 3년 내 재검사를 권고받았다. 보고서에는 양쪽 눈의 백내장 수술과 11세 때 맹장 수술을 받은 이력도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젊은 시절부터 햄버거를 비롯한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를 즐겨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기간에 햄버거와 치킨 등 “독극물과 다름없는 음식들”에만 의존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첫째, 트럼프 대통령은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는다. 그의 형 프레드 트럼프 주니어가 알코올중독으로 43세에 사망한 것이 계기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인터뷰에서 “술을 시작하지 않으면 어떤 문제도 생기지 않는다. 한번 시작한 다음 멈추는 게 무척 어려운 문제”라며 “내게도 죽은 형처럼 술을 적당히 마시지 못하는 유전자가 있을지 모른다”고 말한 바 있다. 둘째, 자신을 젊다고 인식하는 사고방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3년 유세에서 “나는 너무 젊다. 나는 젊고 활기차다”고 말하며 젊음을 강조했다. 국제 학술지 ‘심리학과 노화’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자신을 젊다고 인식하고 젊게 살려고 노력하면 실제로 신체적 노화도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셋째, 활발한 사회적 관계와 신체 활동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를 비롯한 야외 활동을 즐기고 다양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해 왔다. 또한 풍성한 머리숱을 유지하기 위해 탈모 예방 약물을 복용하는 등 외모 관리에도 신경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소셜미디어(SNS) 애용이 그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됐을 거란 추측도 나온다. SNS와 정신건강의 연관성은 학계에서 의견이 분분하지만 적어도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좋은 스트레스 해소 창구였을 거라는 분석이다. 2024년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는 ‘건강한 8가지 행동’을 실천하면 수명이 최대 24년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신체 활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끈끈한 사회적 관계 유지, 금연, 약물 남용 금지, 과도한 음주 금지 등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94세를 산 아버지와 88세를 산 어머니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점도 그의 건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동생이 71세에, 형이 알코올중독으로 43세에 사망한 것을 고려하면 유전적 요소만으로 그의 건강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패스트푸드를 즐기는 식습관이 있지만 체중 감량과 금주·금연, 규칙적인 운동 같은 생활 습관 덕분에 건강 수준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생리 불순이 대사 질환?… 체중 5~10% 빼면 주기 돌아와요

    생리 불순이 대사 질환?… 체중 5~10% 빼면 주기 돌아와요

    가임기 여성 6~15% 내분비 질환‘2형 당뇨병’ 위험 최대 7배나 높아방치하면 난임·무월경으로 악화도1주 75분 이상의 고강도 운동 필요 직장인 김모(33)씨는 월경 주기가 불규칙해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진단받았다. 두 달에 한 번꼴로 생리하고 여드름도 심해져 스트레스 때문인 줄 알았는데 뜻밖이었다. 의사는 그에게 체중 감량을 권고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의 약 6~15%에서 나타나는 흔한 내분비 질환이다. 배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생리불순이 지속되고 남성 호르몬 수치가 높아지면서 여드름이나 다모증, 탈모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자궁내막증식증이나 자궁내막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성인 당뇨병으로 불리는 ‘2형 당뇨병’ 위험도 일반 여성보다 4~7배 높다.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겨 무월경이나 난임 같은 문제가 생기고서야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여성은 월경 주기 때 난포 1개가 약 2㎝까지 자란 후 배란이 되며 임신이 되지 않으면 2주 후 월경이 시작된다. 반면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는 난포가 동시에 여러 개 생기지만 그중 어떤 것도 성숙하지 못해 배란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금지현 한양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14일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있으면 월경이 정상적으로 시작되지 않으며 동시에 난소에서 남성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돼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월경을 드물게 하거나 아예 하지 않는 증상 ▲남성 호르몬 과다(여드름·다모증·탈모) ▲초음파에서 난소에 12개 이상의 작은 난포가 관찰되거나 부피가 큰 경우 중 2개 이상에 해당하면 다낭성 난소증후군으로 진단한다.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호르몬 불균형·인슐린 저항성·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세포가 인슐린에 반응하지 않아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인슐린 저항성이 남성 호르몬 분비를 자극해 증세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하 강남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단지 ‘생리가 불규칙한 병’이 아니라 대사 질환 고위험군”이라며 “삶의 질은 물론 향후 건강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만성질환인 만큼 중장기적으로 건강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의 치료는 크게 두 축으로 나뉜다. 현재 나타나는 증상(생리불순, 안드로겐 과다, 난임)에 대한 치료와 함께 장기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습관 개선이 핵심이다. 특히 비만하거나 과체중인 환자는 체중을 5~10%만 줄여도 생리 주기가 개선되고 배란 기능이 회복될 수 있다. 이 교수는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는 비만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고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이 더 증가한다”며 “체중 감량과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이 다낭성 난소증후군의 1차 치료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배란이 되지 않으면 황체 호르몬 수치가 낮아지고 자궁 내막이 에스트로겐에 노출돼 자궁 내막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자궁내막증식증이나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 이런 경우 생리 조절과 자궁 내막 보호를 위해 경구피임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경구피임제는 남성 호르몬 수치를 감소시켜 여드름이나 다모증,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있으면 배란이 불규칙해 자연 임신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적절히 치료받으면 임신할 수 있다. 무배란성 난임을 겪는 환자에게는 배란유도제인 레트로졸 등을 1차 치료제로 사용하고, 인슐린 저항성 또는 당뇨를 앓는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에게는 메트포르민이라는 약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금 교수는 “정기적으로 산부인과를 방문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최소한 일주일에 150분 이상 중등도 강도의 신체 활동이나 일주일에 75분 이상 고강도 신체 활동을 권한다”고 말했다.
  • ‘엄정화도 극찬’ 세븐틴 승관, 배우 도전…“제주어로 연기해 봤다”

    ‘엄정화도 극찬’ 세븐틴 승관, 배우 도전…“제주어로 연기해 봤다”

    그룹 세븐틴의 메인보컬 승관(본명 부승관·27)이 연기에 뜻이 있다고 밝혔다. 승관은 13일 가수 겸 배우 엄정화(55)의 유튜브 채널 ‘엄메이징(Umaizing) 엄정화TV’ 영상에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엄정화가 “본업(가수)이 아닌 다른 일에 도전해 보고 싶냐”고 묻자, 승관은 “요즘 연기에 관한 생각이 커졌다”고 답했다. 승관은 엄정화를 두고 “(가수와 배우) 2가지 일을 열심히 잘 해내신 선배님”이라며 자신의 고민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승관은 “어릴 때 제주 사투리로 연극을 많이 해봤다”며 “돌이켜보면 제가 연기를 많이 좋아했다”고 밝혔다. 승관은 중학생 시절 서울로 전학하기 전까지 제주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졌다. 승관은 “몇 년 전부터 배우인 친구들이 (제게) 연기를 잘할 것 같다(고 하더라)”라며 연기에 뜻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 말을 들은 엄정화는 고개를 끄덕이며 “(승관은) 감성과 신체적 유연성 등 연기에 필요한 조건을 이미 가졌다”고 평했다. 승관은 한편으로는 그간의 활동 이력 탓에 연기 도전을 주저했다고 고백했다. 승관은 “데뷔 초부터 예능에서 (활약했기 때문에 대중이 저를) 웃기고 밝은 친구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에 도전하면 (대중이) ‘왜 연기를 할까’라고 하지 않겠냐는 의구심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승관은 친구들의 말에서 자신감을 얻는다며 “좋은 작품이 나오면 ‘내가 만약 저 역할을 맡았다면 (어땠을까)’ 하고 상상한다”고 밝혔다. 엄정화는 “그런 마음을 가졌다는 게 이미 (연기 도전의 첫 단계를) 시작한 것”이라며 “계속 도전한다면 분명히 기회는 온다”고 조언했다. 이에 승관은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야 하겠다”며 연기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2015년 그룹 세븐틴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승관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는다. 활동 초기부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지만, 영화나 드라마 등 연기 활동에 나선 적은 아직 없다.
  • 트럼프, 게실증 있지만…건강검진 주치의 “직무 수행 적합”

    트럼프, 게실증 있지만…건강검진 주치의 “직무 수행 적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무 수행에 문제없다는 건강 검진 결과를 받았다. 현재 나이 78세인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기준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이다. 미국 백악관이 13일(현지시간) 공개한 건강검진 결과 보고서에서 주치의 숀 바바벨라 해군 대령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뛰어난 인지 능력과 신체 건강을 보여주고 있다. 국가 원수이자 총사령관의 임무를 수행하기에 아주 적합하다”라고 밝혔다. 주치의는 또 “심장과 폐, 신경, 전반적 신체 기능이 매우 건강하고 튼튼하다”며 “건강에 활동적인 생활방식이 계속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오전 11시쯤 워싱턴DC 인근의 메릴랜드주 월터리드 국립군사의료센터로 이동해 오후에 연례 건강검진을 받고 주말을 맞아 마라라고 사저로 곧바로 이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검진 직후 “전반적으로 나는 매우 좋은 상태에 있다고 느꼈다”며 “나는 인지능력 검사도 받았으며, 모든 답을 맞혔다”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이 검사는 ‘몬트리올 인지력 평가’(MoCA)로, 주치의는 30점 만점에 30점을 받았다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는 집권 1기 당시 받은 결과와 같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 받았던 체중 감량 및 운동 권고도 이번엔 받지 않았다. 오히려 4년 전 110.7㎏였던 체중이 이번에는 101.6㎏으로 9㎏ 정도 줄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약물의 도움으로 개선되고 있다. AP 통신은 “2018년 1월 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는 233이었고 2019년 초에는 196이었고 2020년에는 167이었다”며 “현재는 140이다. 이상적인 콜레스테롤 수치는 200 미만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정 시 심박수는 분당 62회로 나타났다. AP에 따르면 성인의 정상적인 안정 시 심박수는 분당 60∼100회이며, 일반적으로 심박수가 낮을수록 심혈관계 건강이 좋다고 한다. 다만, 혈압은 128/74로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간주해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AP의 지적이다.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콜레스테롤 조절을 위해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라는 두 가지 약물과 심장 건강을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하며 피부 질환이 생기면 모메타손 크림도 사용한다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7월 받은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양성 폴립과 게실증이 발견됐으며, 3년 내 재검을 권고받았다고 이 보고서는 전했다. 건강검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쪽 귀에는 지난해 7월 펜실베이니아 총격 암살 시도를 당했을 때 생긴 흉터가 확인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11살 때 맹장 수술을 받았다고 수술 이력을 전했다. 양쪽 눈 백내장 수술도 수술 이력에 함께 적혔으나 수술 시기는 명시되지 않았다.
  • 알츠하이머로 인한 기억상실 뇌 속에서 반짝이는 ‘이것’ 때문

    알츠하이머로 인한 기억상실 뇌 속에서 반짝이는 ‘이것’ 때문

    나이가 들면서 신체 기능 저하와 함께 인지기능 저하는 어쩌면 당연한 순서인지 모른다. 그렇지만, 노년을 위협하는 알츠하이머 치매가 발병하면 기억의 상실 속도는 급속도로 빨라진다. 특히 가까운 시점의 기억부터 사라지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기억력 저하의 원인이 무엇인지 국내 연구진이 밝혀내 눈길을 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은 뇌 속 별세포가 발현하는 시트루인2(SIRT2)라는 단백질이 기억력 손상을 일으키는 신경전달물질의 생성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억제하면 단기 기억력 회복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신경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분자 신경퇴화’에 실렸다. 별세포는 별 모양의 비신경세포로 전체 뇌세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신경세포 간 신호전달을 조율하고 뇌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알츠하이머나 뇌 염증 관련 질병 환경에서는 별세포 수와 크기가 증가해 ‘반응성 별세포’로 변하는데, 질병 초기부터 염증 반응을 유도하고 신경 퇴행의 시작과 진행에 깊게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 앞서 유해 암모니아를 해독해 요소를 만드는 ‘요소회로’가 간뿐만 아니라 뇌 속 별세포에도 존재함을 밝히고, 그 대사 경로를 규명했다. 반응성 별세포에서 요소회로가 활성화되면 중간 대사물질인 푸트레신을 생성하고, 푸트레신은 ‘모노아민 산화효소-B’(MAO-B)를 거쳐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가바와 활성산소인 과산화수소를 과도하게 생성한다. 이렇게 과생성된 가바는 뇌의 신호전달을 억제해 기억력 감퇴를 유발하며, 과산화수소는 신경세포를 손상해 알츠하이머 증상을 악화시킨다. 이번에 연구팀은 가바 생성을 조절할 수 있는 핵심 열쇠로 SIRT2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SIRT2가 가바 생성과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별세포에서 SIRT2를 유전자 수준에서 억제하거나, 약물을 처리해 활성을 억제하는 실험을 했다. 별세포의 SIRT2를 억제한 결과, 별세포 내 가바 생성이 절반 가까이 감소했으며, 신경세포에 대한 억제 작용도 약 30~40% 줄었다. 또, SIRT2 억제가 실제 기억력 회복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생쥐가 새로운 경로를 기억하고 탐색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미로 실험도 진행했는데, 손상된 단기 기억이 정상 수준 가까이 회복되는 효과를 보였다. 연구를 이끈 이창준 IBS 단장은 “이번 연구는 별세포의 대사 경로를 조절해 알츠하이머 치매의 기억력 저하를 완화할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SIRT2는 가바 생성을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핵심 표적으로, 정밀한 치매 치료제 개발을 위한 유효 표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찰, 故 장제원 사건 결과발표 안 한다…수사 중단

    경찰, 故 장제원 사건 결과발표 안 한다…수사 중단

    경찰은 고(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성폭력 혐의 사건 수사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해자인 고소인에게는 규정에 따라 종결 사실을 통지하되, 구체적인 수사 내용과 결과는 알리지 않을 전망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장 전 의원 사건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라며 “수사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지만 규정에 따라 고소인에게 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실 규명 필요성에 관한 질문에는 “피해자와 피의자의 의견이 다를 때 그것을 맞춰가는 작업이 수사인데, 수사 진행이 다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장 전 의원이) 사망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한다’는 내용을 담아서 고소인 측에 통지하는 규정에 따르는 것”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덧붙였다. 장 전 의원은 지난 3월 31일 오후 11시 45분쯤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부산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는 중이었다. 장 전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으나, A씨 측은 사건 당시 피해 정황이 담긴 동영상을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A씨는 사건 당시 해바라기센터로 가 응급키트로 증거물을 채취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자신의 신체와 속옷 등에서 남성 DNA가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장 전 의원 사망 후 여성단체들은 피의자의 사망으로 사건의 실체가 묻혀서는 안 된다며 경찰의 수사 결과 발표를 촉구해 왔다.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해온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의전화는 “‘피의자 사망에 따른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한다 해도 지금까지 수사로 확인된 사실을 밝히는 것은 전혀 불가한 일이 아니고, 피의자 사망으로 성폭력의 실체가 묻히는 일이 반복되어서도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의 지적대로 피의자가 사망했어도 수사결과를 공개한 사례는 존재한다. 작년 9월 경북경찰청은 ‘봉화 경로당 농약 사건’ 피의자 사망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하면서도, 수사결과를 알린 바 있다. 2021년 ‘초임 변호사의 미투’ 사건 피의자가 사망했을 때도 서울 서초경찰서는 피해자 측에 수사결과를 상세히 담은 불송치 결정문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대책위원장은 “피해자는 모든 걸 걸고 진실을 증명해 보이려 했지만, 가해자(장제원 전 의원)는 죽음으로 모든 걸 덮으려 했다”며 “가해자가 사망했다는 이유로 수사가 중단된다면 피해자는 어떻게 고통을 감당해야 하느냐”라고 지적했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자립준비청년 자립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자립준비청년 자립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자립준비청년 등의 자립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4일 제383회 임시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김재훈 의원은 “자립준비청년은 보호 종료 이후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어 일률적인 보호 종료는 안정적인 자립을 어렵게 할 수 있다”라며 “개인의 여건에 따라 보호 연장이나 재보호가 필요하다”라고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18세 이후에도 보호기간을 연장하거나 보호 종료 후 다시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의료 지원의 근거도 마련했다. 김재훈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이 보호 종료 이후에도 충분한 시간과 지원 속에서 자립 역량을 키우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들의 삶을 안정적으로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오는 15일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
  • ‘女 성관계’ 들키자 여친 폭행·감금한 유명 사업가…더 충격적인 것은

    ‘女 성관계’ 들키자 여친 폭행·감금한 유명 사업가…더 충격적인 것은

    다른 여성과 성관계한 것을 들키자 연인을 폭행·감금한 40대 남성이 상습적으로 불법 촬영을 일삼고, 술에 취해 의식이 없는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4일 서울고법 형사10-1부(부장 이상호·이재신·정현경)는 준강간, 감금치상,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고모(41)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고씨는 지난 2023년 4월 자신의 사무실이 있는 한남동 유엔빌리지에서 다른 여성과 성관계하던 중 연인 A씨에게 발각되자, 도리어 A씨의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리는 등 폭행·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고씨는 다음날 A씨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자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A씨가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간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씨는 지난 2022년 9월 한남동 사무실에서 당시 25세였던 자신의 수행비서 B씨가 술에 취해 의식을 잃은 틈을 타 성폭행한 혐의도 있다. 이 밖에도 고씨는 옛 연인 C씨의 노출 사진을 빌미로 협박한 것을 포함해 지난 2021~2023년까지 총 34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불법 촬영을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불법 촬영 피해자 중 한 명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 끝에 결국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다른 피해자 중 한명은 성폭행으로 인해 원치 않는 임신을 겪은 것으로도 전해졌다. 1심 재판부는 “상당 기간 수십 차례에 걸쳐 불특정 다수 여성 피해자의 신체와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해 왔고, 그중 일부에게는 협박까지 했다”며 “범행 수법 및 경위, 범행의 반복성, 피해자들의 수 등에 비춰볼 때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고씨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의 판단 또한 같았다. 2심 재판부는 “피해자들은 상당한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보았고, 그중 한 명은 사망하기도 했다”며 “동종 범죄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전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사기죄 집행유예 기간 중 자중하지 않고 재차 범행했다”고 지적했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장애인의 권익 보호 위해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

    김재훈 경기도의원, 장애인의 권익 보호 위해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국민의힘, 안양4) 8일(화) 경기도청 1층 의정마루에서 열린 「중증·중복 뇌병변 장애인의 이해와 공감」 행사에 참석하여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가 주최하여 4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으며, 뇌병변 장애인에 대한 도민의 이해를 높이고 인식 개선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김재훈 의원은 “뇌병변 장애는 단순히 신체의 문제를 넘어 돌봄, 교육, 복지, 이동권 등 전 생애에 걸친 복합적인 지원이 요구된다”라며, “도민 모두가 장애인과 그 가족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과 같은 자리를 통해 뇌병변 장애인과 가족들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이해할 수 있었으며, 이들의 삶이 사회 속에서 더 따뜻하게 연결되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함을 다시금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장애인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발굴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재훈 의원은 지난해 경기도 신장장애인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 햄버거·감튀 먹는데 왜 더 건강해졌지? ‘79세’ 트럼프의 비밀

    햄버거·감튀 먹는데 왜 더 건강해졌지? ‘79세’ 트럼프의 비밀

    미국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79) 미국 대통령의 건강검진 결과를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역대 최고령으로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결과다. 백악관이 공개한 건강검진 보고서에 따르면 션 바벨라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훌륭하다(excellent)”고 밝혔다. 바벨라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은 뛰어난 인지적·신체적 건강 상태에 있으며,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건강검진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키는 191cm, 체중은 102kg으로 나타났다. 혈압은 128/74mmHg로 정상 범위이며, 콜레스테롤과 간수치 등도 모두 정상이었다. 특히 4년 전 244파운드(110.7kg)였던 체중이 224파운드(101.6kg)로 9kg 정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지능력 테스트인 ‘몬트리올 인지력 평가’(MoCA)에서도 30점 만점에 30점을 받았다. 이는 그의 집권 1기 당시 받은 것과 동일한 결과다. 주치의는 “활발한 생활 습관이 그의 전반적 건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 공개 행사, 언론 대응, 그리고 다수의 골프 경기 승리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현재 고콜레스테롤, 햇볕 노출로 인한 피부 손상, 심장 질환 방지를 위한 아스피린 처방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대장내시경 검사에서는 양성 폴립과 게실증이 발견돼 3년 내 재검사를 권고받았다. 또한 양쪽 눈은 모두 백내장 수술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젊은 시절부터 햄버거를 비롯한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를 즐겨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기간에 햄버거와 치킨 등 “독극물과 다름없는 음식들”에만 의존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첫째, 트럼프 대통령은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는다. 그의 형 프레드 트럼프 주니어가 알코올 중독으로 43세에 사망한 것이 계기가 됐다. 트럼프는 2016년 인터뷰에서 “술을 시작하지 않으면 어떤 문제도 생기지 않는다. 한번 시작한 다음 멈추는 게 무척 어려운 문제”라며 “내게도 죽은 형처럼 적당히 술을 마시지 못하는 유전자가 있을지 모른다”고 말한 바 있다. 둘째, 자신을 젊다고 인식하는 마인드셋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3년 유세에서 “나는 너무 젊다. 나는 젊고 활기차다”라고 말하며 젊음을 강조했다. 국제 학술지 ‘심리학과 노화’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자신을 젊다고 인식하고 젊게 살려고 노력하면 실제로 신체적 노화도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셋째, 활발한 사회적 관계와 신체 활동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를 비롯한 야외 활동을 즐기고, 다양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해왔다. 또한 풍성한 머리숱을 유지하기 위해 탈모 예방 약물도 복용하는 등 외모 관리에 신경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는 유전? 생활방식? 2024년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8가지 행동을 실천하면 수명이 최대 24년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한다.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신체 활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강력한 사회적 관계 유지, 금연, 약물 남용 금지, 과도한 음주 금지 등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모든 것을 올바르게 해도 100세까지 살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우리가 얼마나 오래 사는지는 약 25%가 유전자에, 75%가 환경과 생활방식에 기인한다”고 본다. 다만 100세가 넘으면 그 비율이 역전되기 시작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94세를 산 아버지와 88세를 산 어머니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점도 그의 건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동생이 71세에 사망하고, 형이 43세에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 것을 고려하면, 유전적 요소만으로 그의 건강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 “2차 면접이라더니 술자리” 백종원의 ‘더본’, 결국 고용부 조사 받는다

    “2차 면접이라더니 술자리” 백종원의 ‘더본’, 결국 고용부 조사 받는다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의 임원이 여성 지원자를 술자리에 불러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의혹이 최근 제기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조사에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더본코리아의 ‘술자리 면접’ 논란에 대해 채용절차법 위반 및 직장 내 괴롭힘 여부를 살펴보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은 지난 8일 더본코리아가 채용 과정에서 채용절차법을 위반하고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한 의혹이 있다는 민원을 접수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더본코리아 사업장이 있는 충남 예산군 관할인 천안지청으로 민원을 이첩했다. 앞서 지난 7일 더본코리아의 한 임원이 면접을 가장해 여성 지원자를 술자리에 불러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었다.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충남 예산군 ‘예산상설시장’ 2차 점주 모집에 지원한 여성 A씨는 정식 면접 이후 더본코리아 부장으로부터 ‘2차 면접’ 명목의 술자리 참석 요청을 받았다. 해당 부장은 술자리에서 백종원 대표 유튜브에 본인이 등장한 영상을 보여주며 “여기 나온 상인들도 애걸복걸해서 붙여 줬다. 전권은 나에게 있다” “백 대표를 직접 만나게 해 줄 수 있다”는 등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고 한다. 이에 더해 인성 검사를 핑계로 술을 권하며 사적인 질문까지 던졌다는 게 A씨 주장이다. “아이가 어렸을 때 아내가 도망가서 이혼했다” “지금 남자친구 없으세요? 남자친구 있으면 안 되는데” 등 부적절한 언급을 했다는 것이다. A씨는 최종 합격 점주들과의 자리에서도 해당 부장이 불쾌한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교육 후 단체식사 자리에서 부장이 나를 격려한다면서 내 허벅지를 두들겼다”고 했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 측은 “해당 직원은 즉시 업무배제 및 대기발령 조치를 시켰다. 현 사안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위법 사실이 없는지 외부 조사기관을 통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육상 카리나’ 김민지, 숨겼던 신체 특징 뭐길래…“말 안 하려고 한다”

    ‘육상 카리나’ 김민지, 숨겼던 신체 특징 뭐길래…“말 안 하려고 한다”

    ‘육상계의 카리나’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육상 선수 김민지(29·화성시청)가 남다른 신체적 특징을 공개했다. 12일 JTBC 예능 ‘아는 형님’ 방송에는 김민지와 개그맨 이승윤, 가수 권은비, 보디빌더 마선호가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대화를 나누다가 자신의 신체 중 가장 자신이 있는 곳을 하나씩 짚었다. 진행자 김희철이 “(김)민지가 제일 자신 있는 부분은 역시 다리(냐)”라고 묻자, 김민지는 “비밀인데, 내가 사실 ‘혀수저’”라고 말했다. 김민지는 “(내) 혀가 진짜 뚱뚱하다. (온몸에서) 유일하게 근육이 없는 부위”라고 말해 출연진을 의아하게 했다. 그러자 진행자 이수근은 “(권)은비가 혀를 살짝 내밀어 달라. (권은비의 혀를) 기준으로 삼고 (비교해 보자)”라고 말했다. 권은비가 혀를 내밀어 보이자, 김민지는 잠시 미소를 짓더니 자신의 혀를 내밀어 보였다. 그러자 출연진은 일제히 “우와”라고 외치며 김민지의 혀 크기에 감탄했다. 김희철은 “(김민지의 혀가) 명란젓 같다”며 폭소하기도 했다. 큰 혀의 단점을 묻는 말에 김민지는 “말할 때 (혀가) 무겁다”며 울상을 지었다. 곳곳에서 “그래서 (김민지가) 말수가 없구나”라고 하자, 김민지는 “되도록 말을 안 하려고 한다. (혀가) 무거워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민지는 400m와 400m 허들을 주 종목으로 한다. 2017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여자대학부 육상 400m 금메달을 시작으로 3년간 전국체전 금메달만 6개를 따내며 기량을 뽐냈다. 지난 2023년부터는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선수로 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 ‘살인에는 살인’ 탈레반, 남성 4명 경기장서 공개 처형

    ‘살인에는 살인’ 탈레반, 남성 4명 경기장서 공개 처형

    아프가니스탄을 통치하는 탈레반이 수천 명의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남성 4명을 공개 처형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이날 아프간 바드기스주 등 세 지역에서 네 남성의 공개 처형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탈레반 정권 복권 이후 하루에 이루어진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두 남성이 수많은 시민이 모인 바드기스주 경기장에 끌려 나왔다. 이어 희생자의 친척이 두 남성 뒤에서 6~7발의 총을 쏴 직접 심판했다. 이에 대해 탈레반 대법원은 “두 남성은 보복형을 선고받았다”면서 “희생자 가족에게 이들을 사면해줄 것인지 물었으나 이를 거부해 그대로 집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탈레반 대법원은 다른 두 남성도 각각 다른 경기장에서 같은 날 공개 처형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보복형이 가능한 것은 탈레반이 샤리아(이슬람 율법)의 키사스(qisas) 원칙을 적용해 처벌하기 때문이다. 키사스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구절로 잘 알려진 비례 대응의 원칙이다. 이슬람 교리에서 무슬림은 상호 신뢰를 매우 중시하며, 신뢰를 어긴 상대방에게는 이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한다. 보도에 따르면 탈레반은 집권 1기인 1996~2001년 여러 차례 공개 처형을 실시했으며, 2021년 8월 미군이 철수하고 재집권한 직후에는 국제사회의 비난을 의식해 이를 자제했다. 그러나 2022년 탈레반 최고지도자인 하이바툴라 아쿤드자다는 샤리아에 따른 강력한 사회 통치를 선언했고, 사법부 판사들에게는 “절도, 납치, 선동 등을 면밀하게 조사한 후 샤리아의 모든 조건에 맞으면 후두드와 키사스를 시행할 책임이 있다”고 명령했다. 후두드는 살인·강도·강간·간통 등 중범죄에 대한 이슬람식 형벌로 참수, 투석, 손발 절단, 태형 등을 포함한다. 유엔과 엠네스티 인터내셔널 등 인권 단체들은 탈레반의 신체적 처벌 및 사형 제도를 비난해 왔지만, 탈레반의 공개 처형은 증가하는 추세다. AFP통신은 2021년 이후 탈레반에서 공개 처형된 남성의 수가 10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 ‘UDT’ 출신 덱스, 기안84 “군 생활 재밌겠다” 발언에 날린 일침은

    ‘UDT’ 출신 덱스, 기안84 “군 생활 재밌겠다” 발언에 날린 일침은

    특수부대 UDT 출신 방송인 덱스가 방송인 기안84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에 올라온 영상에서 덱스와 기안84, 유튜버 빠니보틀과 배우 이시언은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태계일주4)’에서 떠날 여행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 기안84는 “히말라야가 뻗어있는 티베트 지역과 네팔”이라고 ‘태계일주4’ 여행지를 공개했다. 덱스는 “습하고 덥진 않겠다. 근데 숨이 안 쉬어지는 게”라면서 고산병을 걱정했다. 그는 “네팔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고산병 면역이 있다. 우리랑은 신체부터가 달라”라며 “네팔 하면 구르카 용병”이라고 말했다. 구르카 용병은 네팔 중서부 산악지대에 사는 몽골계 소수 부족인 구르카족 출신 용병들을 말한다. 뛰어난 전투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진 구르카 용병은 영국과 인도, 싱가포르 등에서 용병으로 활약하고 있다. 구르카 용병은 네팔 평균 임금의 50배에 달하는 높은 연봉을 받는다. 기안84가 “네팔에 용병 집단이 있는 거야?”라고 묻자 덱스는 “용병 집단이라기보다 구르카 부대가 있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네팔에서 구르카 용병이 되면 높은 급여를 받는다고 알려져서 각지에서 (용병 육성) 학원을 운영한다”라고 설명했다. 기안84는 “그러면 거기서 군 생활 이틀 정도 해도 재밌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덱스는 “많이 맞을걸요, 형?”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기안84는 “그래도 나이 대접해 주겠지”라면서 웃었다. 이날 영상에서 기안84는 단체 대화방에 답장하지 않는 덱스와 빠니보틀을 향해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기안84는 “(이)시언이 형이 단톡방에 글을 남기면 할 말 없어도 ‘ㅋ’라도 남겨라. 너희가 읽고도 답을 안 해서 내가 대답한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저 답장 해요”라며 억울해했고, 덱스는 “기안이 형이 제일 (연락) 안 하지 않아?”라고 반문했다. 이시언은 “덱스는 얼굴이라도 잘 생겼지, 넌 뭐야?”라며 빠니보틀을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는 오는 5월 방송될 예정이다.
  • “25도 더위에 생고기를 떡하니” 백종원 축제 또 위생 의혹…연일 구설수

    “25도 더위에 생고기를 떡하니” 백종원 축제 또 위생 의혹…연일 구설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상장 후 연일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에는 과거 축제장에서 생고기를 상온에 방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23년 11월 충남 홍성 바비큐 축제 현장에 바비큐용 생고기가 운반된 모습이 공유됐다. 관련 사진 및 영상 자료에는 투명 비닐에 포장된 생고기가 화물차에서 햇빛에 고스란히 노출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르면 포장육을 운반할 때는 반드시 냉장 또는 냉동 장치를 갖춘 냉각 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냉장은 영하 2도에서 영상 10도, 냉동은 영하 18도 이하에서 보관 및 유통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관련규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 의혹을 제기한 이는 축제 당시 홍성 기온이 영상 25도로 초여름 수준이었는데, 생고기를 일반 화물차로 운반한 것은 적절치 않았다고 지적했다. 백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2023년과 2024년 홍성 바비큐 축제의 기획 및 일부 브랜드 운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축제를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축제의 기획 및 일부 브랜드 운영에 참여한 더본코리아는 앞서 ‘농약통 주스’ 문제로 곤욕을 치렀다. 2023년 11월 20일 유튜브 채널에 올린 홍성 축제 관련 영상에서 백 대표는 농약 분무기를 활용한 고기 굽기 아이디어를 냈다. 그러자 직원은 사과주스가 담긴 농약 분무기를 등에 지고 고기에 소스를 뿌렸고, 백 대표는 “너무 좋다”라고 호응했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식품 조리 시에는 ‘식품용’ 기구 확인이 필요하다.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어 논란이 됐다. 당시 더본코리아 측은 “분무기 사용과 관련해 현행법적 규제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관할 부서와 협의 결과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는 안내를 받아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지난해 11월 상장 후 더본코리아는 연일 구설에 올랐다. 일부 제품의 원재료 함량 논란, 원산지 포기 오류, 직원 블랙리스트 문제 등 곳곳에서 잡음이 터졌다. 백 대표가 실내에서 액화석유가스(LPG)통을 옆에 두고 요리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더본코리아는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 위반으로 과태료 100만원 처분을 받았다. 더본코리아는 또 백석공장 인근 농업용 고정식 온실 일부를 허가된 용도와 다르게 창고로 사용하다가 행정당국의 조치를 받고 철거했다. 국산 재료 사용이 필수인 농촌진흥지역 소재 공장에서 만든 ‘백종원의 백석된장’은 외국산 재료를 사용했다가 농지법 위반 지적을 받았다. 더본코리아가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다고 홍보해온 ‘한신포차 낙지볶음’의 마늘도 중국산 임이 드러났다. 이밖에 설 명절을 앞두고 더본코리아가 출시한 ‘빽햄 선물세트’는 가격 논란에 휘말렸고, ‘감귤오름’ 맥주는 함량 부족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에는 일반적이지 않은 ‘술자리 면접’에서 더본코리아 직원이 여성 지원자에 대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는 폭로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채용절차법상 채용 강요,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백 대표는 지난달 28일 첫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최근 불거진 논란들에 대해 사과하고, 회사 내부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살인에는 살인’으로 보복형…탈레반, 남성 4명 경기장서 공개 처형

    ‘살인에는 살인’으로 보복형…탈레반, 남성 4명 경기장서 공개 처형

    아프가니스탄을 통치하는 탈레반이 수천 명의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남성 4명을 공개 처형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이날 아프간 바드기스주 등 세 지역에서 네 남성의 공개 처형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탈레반 정권 복권 이후 하루에 이루어진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두 남성이 수많은 시민이 모인 바드기스주 경기장에 끌려 나왔다. 이어 희생자의 친척이 두 남성 뒤에서 6~7발의 총을 쏴 직접 심판했다. 이에 대해 탈레반 대법원은 “두 남성은 보복형을 선고받았다”면서 “희생자 가족에게 이들을 사면해줄 것인지 물었으나 이를 거부해 그대로 집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탈레반 대법원은 다른 두 남성도 각각 다른 경기장에서 같은 날 공개 처형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보복형이 가능한 것은 탈레반이 샤리아(이슬람 율법)의 키사스(qisas) 원칙을 적용해 처벌하기 때문이다. 키사스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구절로 잘 알려진 비례 대응의 원칙이다. 이슬람 교리에서 무슬림은 상호 신뢰를 매우 중시하며, 신뢰를 어긴 상대방에게는 이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한다. 보도에 따르면 탈레반은 집권 1기인 1996~2001년 여러 차례 공개 처형을 실시했으며, 2021년 8월 미군이 철수하고 재집권한 직후에는 국제사회의 비난을 의식해 이를 자제했다. 그러나 2022년 탈레반 최고지도자인 하이바툴라 아쿤드자다는 샤리아에 따른 강력한 사회 통치를 선언했고, 사법부 판사들에게는 “절도, 납치, 선동 등을 면밀하게 조사한 후 샤리아의 모든 조건에 맞으면 후두드와 키사스를 시행할 책임이 있다”고 명령했다. 후두드는 살인·강도·강간·간통 등 중범죄에 대한 이슬람식 형벌로 참수, 투석, 손발 절단, 태형 등을 포함한다. 유엔과 엠네스티 인터내셔널 등 인권 단체들은 탈레반의 신체적 처벌 및 사형 제도를 비난해 왔지만, 탈레반의 공개 처형은 증가하는 추세다. AFP통신은 2021년 이후 탈레반에서 공개 처형된 남성의 수가 10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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